당신은 나무에서 내려와... 크게 돌아 측면으로 우회합니다. 삼엄한 둘의 경비지만... 가까이 접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들은 아직 당신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만.. 곧 발견당할수도 있겠군요. 한 걸음에 뛰어서 닿을수 있는 거리입니다.
>>248 이리나
당신은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주변 사람들은 꽤 많군요. 의뢰를 수주하러 온 모험가들, 당신과 같아보이는 풋내기들부터.. 몇주, 몇달만에 돌아온것같은 베테랑들까지. 모험가 길드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당신이 고블린 의뢰를 같이 수행할 동료를 모집하지만... 섣불리 다가오는 사람은 없군요. 몇몇 시선은 당신을 바라보지만, 당신의 얼굴을 구경하는것 정도인것 같습니다.
모험가들은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쁜 얼굴이, 모험에서 살아 돌아오는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것을... 이렇게 동료들을 모집한다면, 어려울것 같군요. 충분히 정보를 모으고, 한명씩 접근해보는것이 더 효과가 좋을것 같습니다.
>>250 코우
당신은 앞쪽의 사내들을 향해 베어찢기를 발동합니다!
! 특정 조건 만족으로, 다중 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신은 칼을 사선으로, 아래를 향해서 깊게 내리고.. 힘껏 끌어올리면서, 두 사내를 한꺼번에 찢어발기는데에 성공합니다. 통로와 방 너머로, 벽에 붉은 피가 거칠게 튀고, 요도 치마와리는 그것을 게걸스럽게 삼킵니다.. 다시금 목으로 피가 넘어가는 불쾌한 감각이 저릿하게 전해져옵니다.
당신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파고들어 가장 안쪽의 사내를 향해 칼을 휘두르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날카롭게 벼려진 검으로, 사내의 어깻죽지부터 사선으로 깊게 베는데에 성공했고, 사내는 다시 맥없이 쓰러집니다..
그리고 당신은 가장 안쪽의 사내를 해치웠기에, 벽을 등지고 서게 됩니다.. 이제 앞에 있는것은 네명의 사내군요. 순식간에 열명을 상대로, 여섯을 해치운 당신 탓에.. 수적 우위에, 포위까지 했다는 상황이지만, 사내들은 자신이 전혀 유리하지 않다는것을 깨달은것 같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내들이었지만...
" 주, 죽어!!! "
한 사내가 당신을 향해 패닉에 빠져서는, 순식간에 당신을 향해 칼을 던졌고-
세 개의 칼은 피할수 있었지만, 하나의 칼은 다시금 가슴 위쪽, 쇄골 아래에 깊게 박힙니다. 피부가 찢어지고, 근육이 칼날에 무자비하게 찢겨 벌어지고, 핏줄이 잘려 상처의 틈새로 피가 흘러나옵니다... 이런, 칼이 너무 깊이 박혔습니다. 당신은 정신을 잃을것같은, 큰 격통을 느낍니다. 상처 부위가 불에 타는것만 같은 끔찍한 고통이 이어집니다..
사내들이 승기를 잡은듯 웃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그들의 미소가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당신은 지금, 격통 속에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황홀감을 느낍니다. 정신은 날카로워져 있었고, 요도 치마와리를 쥔 손에는 힘이 실리지 않습니다만, 탈력감과는 다릅니다. 검과 하나가 된것과 같은 느낌. 지금이라면 무엇이든 벨 수 있다는, 자만심이 아닌 확신. 당신은 깊게 숨을 들이마쉬었다가, 내쉬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집중력을 가집니다. 당신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납니다.
나이스! 캐치! 앞쪽에서 달려오는 코볼트를 처리했으니 이제 남은 건 뒤쪽에서 달려오는 코볼트네요.
"이거 곤란하네요... 마나가 없는 마법사는 주먹이나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주변에 있는 돌을 던지는 정도밖에 할 수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적이 온다면..."
"그럼요, 아픔 따위 한순간에 지나지 않을 거라고요!"
왔네요. 숨을 들이마시고 후우... 마법을 못 쓰는 마법사와 공격 수단이 없는 사제. 게다가 공격을 회피하면 엘라를 공격할 게 뻔한 상황. 그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 없죠. 저는 지팡이를 잡고 휘두를 자세를 취했어요. 가까이 오면 지팡이로 휘두른다. 그것밖에 방법은 없어요.
당신은 잡화점 밖으로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잡화점에 들어가는것을 살펴봅니다만... 특별한 것은 없군요. 평범하게 포션을 사고, 식량을 사서 모험을 떠나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지끈거리던 통증이 조금 가라앉는것을 느낍니다.. 이대로라면, 밤이 될 경우 나을것같군요.
! 시간을 밤 으로 넘길수 있습니다. 스킵하시겠습니까?
>>254 알렌
당신은 주머니 안을 매만집니다. 당신의 은화가 도둑맞은것 같지는 않군요.. 사내의 앞에 늘어서있는 신발 한짝과, 깨끗하게 닦여져있는 은화, 그리고 천조각.. 무언가의 상징으로 추측되는군요.
당신은 문득 기억을 떠올립니다. 고향, 벨페이아의 뒷골목에서 심볼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발 한 짝은 납치를, 깨끗한 은화는 수금을, 천조각은 노예를 뜻하는것이라고.. 윽, 악취미로군요. 당신의 눈 앞에 있는 사내는 단순한 암거래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조직에 몸을 담그고,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관리자거나, 혹은.. 무엇이든 사고 팔 실력을 갖춘 해결사겠군요.
당신은 사내 가까이로 가, 주머니 속의 단검을 티나지 않게 매만집니다만... 사내는 당신이 무기를 가지고 있는걸 눈치챈것같습니다.
" 검이라도 팔 생각인가? "
사내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그림이라는 이야기에 사내가 잠시 고민합니다.
" 귀족과 연이라도 닿아있는가? 뭐, 상관없다. 고객의 정보는 비밀인것이 이 바닥의 규칙중 하나니까. 네가 뭘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얘기지. 그림이라면 마침 좋은게 들어와있다. 금화 이천장이면 충분하겠군. 오늘밤에 여기로 다시 와라. 물건을 준비해두지. "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257 루키우스
당신은 단검을 뽑고, 구르면서 쥔 흙과 풀이 뒤섞인 모래를 고블린의 얼굴을 향해 뿌립니다! 녀석은 그것에 정통으로 얻어맞고는, 눈 앞이 보이지 않는듯 키익거리며 허공을 향해 마구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말했다. 꽤..진한 냄새가 났다. 어느 정도냐면, 아마 베르함도 순간 진저리 칠 정도로. 뭐든 하는 뒷골목의 해결사 정도 되는 존재 아닐까. 저런 녀석 쯤 되면 어중이 떠중이의 보험은 금방 들통나지. 쯧 하고 혀를 차며 그냥 대놓고 단검을 꺼내들었다.
"심부름 중이긴 해. 좋은 그림이 들어왔다니 기쁜데, 사실 아무 그림은 안 되거든."
떠봤다는 걸 거의 대놓고 말했다. 서로서로 말을 어느 정도 숨기는 거야 문제도 아닌 동네다. 솔직히 이 정도로 서로 유들유들하게 대화하는 게, 이 진창에서는 높은 수준일 걸.
" 아니, 산돼지가 되어라. 침착해봐야 하등 쓸모없다. 침착하게 죽을 뿐. 들리지 않느냐? 동굴의 진동소리가.. 여긴 좁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라, 레온. "
당신은 귀를 기울입니다... 동굴 너머에서 빠른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셋, 넷... 이런, 수가 꽤 많아보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굴의 어둠 사이로 고블린 세마리가 뛰어옵니다. 뒤에서 달려오는 무리들과 합류할 무렵, 당신의 머리를 친 고블린이 높게 뛰어올라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다시금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성공합니다. 카운터를 치기 전에 녀석이 먼저 공격했군요.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머리에 다시금 둔탁한 통증이 느껴지고... 어지러움이 당신을 덮칩니다. 상처가 벌어졌군요. 벨라는 당신이 맞을까봐 쉽게 활을 쏘지 못했습니다. 타이밍을 놓친 그녀가 늦게나마 활시위를 당겼지만, 동굴의 벽에 맞습니다..
거칠게 고블린들이 뛰어오며, 언제든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 뛰어라! 넓은 곳으로! "
그녀가 당신을 향해 손을 뻗으며 언제든 뛰어갈 태세를 갖춥니다.
>>259 네로
당신은 앓는 소리를 내며 거리를 둘러봅니다... 여전한 풍경이군요. 무엇 하나 변한게 없습니다. 여전히 노래 부르는 다른 음유시인들, 바삐 움직이는 상인들과 모험가들... 따스한 햇살. 특별한건 없어보입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264 자유
아니.
뒤쪽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는 코볼트 따위의 발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쿵, 쿵. 거목이 쓰러지는것같은 둔탁한 발소리의 무게는, 결코 코볼트처럼 가벼운것이 낼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싸늘해집니다. 전투를 하던 그들도 모두 멈추고 당신쪽을 바라봅니다. 코볼트도, 케이와 베로, 그리고 엘라도...
큰 덩어리가 보입니다.
3m는 족히 되어보이는 크기. 톤 단위로 나갈것같이 두꺼운 몸, 끔찍하게 트러블로 뒤덮여있는 피부...
" 트, 트롤이다.. "
" 아니야, 저건.. "
" 필드 보스인 자이언트 트롤이다.. "
모두 겁에 질려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엘라는 그대로 털썩, 무릎을 꿇고.. 자이언트 트롤은 귀찮은 얼굴로 대충 눈동자를 굴리며 상황을 살펴보다... 손을 뻗어 뒤쪽의 코볼트를 그대로 입에 던져넣습니다. 끔찍한 소리가 귓가에 울리는군요..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필드 보스 :: 자이언트 트롤 을 마주했습니다. 특성 : 주사위 로 인해 필드 보스의 능력치가 표기됩니다.
HP 400 공격력 20
공격 성공률 15% 회피 성공률 0% 카운터 성공률 10%
!!! 극악의 확률로 필드보스를 조우했기에, 전투에 보정이 일부분 들어갑니다...
>>265 베아트리시
당신은 돌멩이를 멀리 있는 녀석에게 던지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고블린의 목을, 달려가며 빠르게, 그리고 힘껏 단검을 찔러넣습니다!
단검에 찔린 녀석은 깊은 상처를 입고, 컥컥거리면서 그대로 힘이 빠진듯 저항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직 숨은 붙어있군요. 돌멩이에 맞은 고블린은 곧 정신을 차리고, 길게 비명을 지르면서 당신을 향해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어둑한 밤이 찾아왔습니다... 빠르게 흘러간 시간은, 당신의 몸이 천천히 격통을 잊게끔 만들어주었습니다..
! 격통 디버프가 해제되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278 코우
당신은 쇄골에 박힌 칼을 주저없이 뽑아 손에 쥡니다. 칼이 박혀있던 상처가 순식간에 벌어지며, 거칠게 피를 뿜지만.. 당신은 개의치 않습니다.
당신은 뽑아낸 칼을 사내에게 내던지고, 블러드 스피어를 사용합니다! 치마와리의 날은 당신이 뿜어내는 피와, 당신의 손을 찢으며 흐르는 피를 게걸스럽게 다시금 삼키고..
당신은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그대로, 당신의 피로 더욱 예리해진 요도 치마와리를 휘둘러 앞의 사내를 꿰뚫으며, 사내였던 시체와 함께 그대로 옆의 사내를 베어버리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러자 계속해서 당신에게 공격을 가했던 사내도, 두려움에 그만 이성을 잃고 심하게 떨며, 이가 딱딱거리고 부딛치는 소리가 이 지하기지 전체에 퍼질정도로 크게 울립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내가 그대로 두려움에,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사내는 그대로 털썩, 주저앉습니다... 더이상 공격할 의지도, 수단도 없어보이는군요. 사내의 턱 또한 심하게 떨리며, 제대로 된 말을 내뱉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기만을 반복합니다. 실금한 탓에 바지가 완전히 젖었군요...
그리고 그때, 옆 방에서 벌컥 문이 열리고, 다섯명의 사내가 추가로 나타납니다. 사태를 보고서는 사내들은 말 없이 칼을 쥐는군요... 그들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당신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코우의 현재 스테이터스입니다.
물리공격력 178 HP 2 MP 5
!! 앞으로 1회 아드레날린 스킬이 사용 가능합니다. 그 후, 1회 피격을 당할시 코우는 사망합니다.
행동 불가의 적이 둘. 행동 가능한 녀석이 다섯. 행동해봅시다.
>>281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며, 둔기를 쥔 손목을 붙잡고 그대로 목덜미에 단검을 꽂아넣는데에 성공합니다! 고블린은 힘 없이 쓰러지며 그대로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13, 금화 7 개를 획득하였습니다.
" 아, 죄송합니다. 말씀을 드리지 않았네요. 일반적으로는, 오셨던 성문을 빠져나가면 바로 숲이 보일거에요. 그곳에 다양한 마물들이 서식하고 있어서, 고블린을 가장 빠르게 찾으시려면 그쪽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네. 어디서 처치하셔도 괜찮습니다. "
" 저희쪽에서는 이 수정구슬을 통해, 의뢰의 완료를 확인할수 있으니... 증거품같은건 필요 없답니다. "
접수원이 빙긋 웃으며 당신에게 설명해줍니다.
>>284 알렌
" 흠. "
그가 왜 단검을 꺼내들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는것만 같군요..
" 그게 뭐가 중요하지? 찾고 있는 물건이 있나? "
" 그게 아니라면.. 위병 쪽의 심부름을 하고 있는거냐? "
그가 당신에게 질문합니다..
>>290 레온
당신은 넓은곳으로 먼저 뛰지만, 벨라가 더 빠르게 뛰어갑니다..
" 멍청한 녀석아, 네놈이 먼저 뛰면 어쩌자는게냐! 대열을 흐트러트리지 마라! "
...
빠르게 달린 당신과 그녀는, 마침내 고블린 소굴의 입구로 튀어나오는데에 성공하고, 녀석들도 햇빛 아래로 그 추악한 몸뚱이를 드러냅니다... 키익거리면서 몇 놈은 멈추었지만, 한 녀석은 계속해서 달려나오며, 당신의 상처를 집요하게 노리고 몽둥이를 휘두릅니다! 하지만, 이번엔 피할수 있겠군요.
>>292 베아트리시
당신은 달려오는 고블린을 향해 함께 달려갑니다! 당신은 타이밍을 기다리며... 타점으로 예상되는 곳에 방패를 놓고 막습니다. 하지만, 고블린의 공격은 허공을 가르는군요... 막을 필요조차 없는 공격이었습니다! 당신은 재빠르게 검으로 고블린을 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은 당신의 검으로 깊은 상처를 입습니다. 옆구리가 깊게 꿰뚫려, 녀석도 버둥거리지만 곧 힘이 빠진듯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당신을 노려봅니다...
보초를 모두 빈사상태로 만들었군요. 지금이라면 쉽고 안전하게 목숨을 빼앗고, 소굴 안쪽으로 진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볼트도 아니고 트롤 그것도 자이언트 트롤이라고요? 역시 섣불리 퇴치 퀘스트 같은 걸 받는 게 아니었는데...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어요... 아아... 역시 힘이 없는 사람의 말은 이상일 뿐, 영향력을 끼칠 수 없는 걸까요...
... ... ...아니에요! 한심하게 자신과 적의 압도적인 차이가 있다고 해서 포기하다니 바보예요? 모두를 반드시 구원하겠다고 나는 기적을 일으키는 사제라고 그렇게 말했잖아요! 그래요, 유불리함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저는 살아남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기적을 일으켜보이겠어요! 한계를 뛰어넘어보이겠어요!
"웃기지 마!! 케이를! 엘라를! 베로를! 아니, 대륙에 평화를 불러온다는 걸 내 계획을 네가 방해할 수 있을 거 같아! 내 의지를 무시하지 말라고! 인간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말라고 트로오오오오오오올!!"
무모하다는 걸 알지만, 실패할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해볼 수밖에 없어! 부탁이에요, 태양신님 제게 희망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