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5078>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3 :: 1001

◆9S6Ypu4rGE

2022-11-05 21:33:08 - 2022-11-14 00:05:21

0 ◆9S6Ypu4rGE (PE8uNVk1dI)

2022-11-05 (파란날) 21: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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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237 알렌 - 진행 (laoMK3/ET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0:25

>>216
전혀 반갑지 않은 뒷골목이었다. 질척하게 가라앉은 희망. 내일보다 오늘 하루의 삶이 더 갈급한 밑바닥 인생들. 진창의 '베르함'이라는 영문모를 신은, 이런 곳이라도 굽어살펴 줄 누군가를 바랐던 게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가끔 들었다. 그늘진 뒷골목에 발걸음을 옮기자 얼마 전..도 아니지. 바로 어제 마족과 마주했던 기억이 순간 뒷통수를 갈기듯 찾아왔다. 툭툭, 관자놀이를 쳐서 정신을 차린 뒤 걸음을 내딛었다. 지금은 낮이며, 그들은 나를 모른다. 그러니 괜찮았다.

그보다, 지금은 의뢰가 우선이다. 모험가인 이상 목숨을 내놓고 살아야지.. 흘깃, 칼을 든 녀석들을 주의하며, 나는 일부러 여유작작한 표정을 지은 채 좀 더 깊은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내 기억상으로 장물아비는 보통 더 그늘진 곳에 자리하곤 했다. 당연하다. 한낮의 땅에서 가져온 걸 빛이 닿는 곳에서 처리하기엔 문제가 많잖나. 물론 아직 안 팔았을 가능성도 있고.


!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간다.
총명함 : .dice 1 100. = 23

238 카시우스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0:47

>>235

"안녕하세요!"

가게 주인에게 인사를 하고 물건을 하나 고른다.
가진 돈이 얼마 없어서 하나 밖에 못사지만 포션의 효과는 이 몸으로 확실하게 확인했다.

!초급 HP 회복 포션 (소) 1개 구입!!!!

239 자유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1:11

>>231

10마리인가요. 저렇게 수가 많으면 제 쪽으로 한 마리쯤은 올 수 있겠죠. 게다가 저 녀석들은 지능이 높다 했으니 제가 파티 멤버들을 회복시키는 것을 보면 우선적으로 저를 노릴 거예요. 과연 다들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할 것인지 궁금하네요.

"해봅시다! 지더라도 저희가 어느 정도의 수를 상대할 수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적의 강함이나 약점을 알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럴 여유는 없네요.

"알겠어요!"

그녀는 엘라와 등을 붙이고 뒤쪽을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 등을 붙이고 뒤쪽을 경계한다.

240 레온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4:09

>>235

레온은 벨라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창에서 죽은 고블린을 뽑아낸다.

우리의 목적은 어쨋거나 저 굴 안으로 들어가는 것..
은밀하게 들어가는 것은 실패했지만 실패를 자책하지 말고 다음 행동으로 바로 옮겨야 된다.

! 레온은 그대로 동굴 안으로 먼저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면 고블린은 레온을 보며 따라갈 것이고, 벨라는 유인한 그 고블린에게 화살을 쏘면 된다.

241 레온주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4:56

>>234
아쉽다..아쉬워😂😂

242 네로 (HwHdZyUJs2)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5:50

>>225
"그…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이단으로 오해받을 수도…"

네로가 멋쩍게 대꾸합니다.

!대화

243 루키우스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6:15

>>235

고블린이 생존 본능으로 손을 붙잡고 버티자 루키우스는 손에 느껴지는 미약한 고통에 인상을 찌푸린다
제대로 마무리를 하지 않아서 버티는걸까 싶어 바라보던 루키우스는 휘둘러지는 몽둥이를 회피하더니
버티는 고블린의 종아리를 걷어차 넘어트리기를 시도하였다.

넘어지면 그대로 끝장낼수 있을테니까

!버티는 고블린 부터 마무리

244 루키우스주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9:21

Q. 어장에서 전투를 제일 잘하는 세 사람

루키우스 : 레온군, 베아트리시, 그리고 코우겠지
루키우스 : 레온군은 이성들의 구애가 꼬리를 무는 모습이 퍽 한량 같았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제법 한다네
루키우스 : 까칠한 다크엘프야 말할것도 없고

Q. 어장에서 전투를 제외하고 유능한 사람

루키우스 : 자유양, 알렌군 ?
루키우스 : 자유양이야 사제로서 충실하다는것은 말할필요도 없고
루키우스 : 알렌군은 묘하게 수완가야

245 베아트리시 (AlE8HLxi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39:53

"짜증나네."

규모가 큰 굴일거라고 비어만은 말했다. 고블린의 훈련수준도 그에 비례하나?

이대로는 진전이 없다. 차라리 고블린이 셋에서 둘로 줄었으니 정면으로 깨부수고 동굴에 들어가든 말듯 해야지!

그렇게 생각한 나는 나무에서 내려온다. 크게 돌아서 고블린들의 측면으로 우회한다.

!들킬지도 모르지만 고블린들 측면으로 최대한 접근해봅니다

246 진행◆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1:44:59

>>232 코우

당신은 먼저 달려들어 거침없이 치마와리를 휘두릅니다! 하지만 사내는 재빠르게 당신의 검을 회피하는군요. 좁은 통로 탓인지, 재빠른 사내의 몸놀림 탓인지 아쉽게 맞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어깨에 꽂혀있는 칼을 뽑아 다른 사내에게 투척합니다. 사내는 겁에 질려 그대로 몸을 숙였고, 아쉽게도 벽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통로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이제 앞에서는 둘씩 짝지어 서있는 사내 여섯, 뒤쪽에서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당신을 쫓아오는 사내 하나가 있군요.

>>236 이리나

당신의 소지금은 50 골드입니다.

소지금 50골드 중, 20 골드를 사용하여 초급 HP 회복 포션 (소) 를 두개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남은 소지금은 30 골드입니다..

당신이 포션 두개를 구매하자, 접수원이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 모험가님, 잘 생각하셨어요. 포션 하나는 목숨 하나가 되기도 한답니다.. 언제나 목숨을 거는 일이잖아요? 모험가는. "

그녀가 빙긋 웃습니다.

" 이곳 가이아는 살기 좋은 도시랍니다. 퀘스트의 수행 기간은 제법 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너무 무리해서 의뢰를 수행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도시를 둘러보셔도 좋고... 부디 이곳 가이아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 판타지 허용으로 화살은 무한이야~ 화살 갯수까지 제한하는건 아무래도 좀 그러니깐. 그 부분은 걱정 안해도 돼! )

>>237 알렌

당신은 베르함을 떠올립니다. ...어쩌면 그 신이 태양신, 달의 신, 별의 신들처럼, 진짜 존재하지 않는 신일지라도..
희망의 상징으로써 군림하는 그 신은, 나쁘지 않은 존재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가는군요...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올랐습니다.
현재 알렌의 신앙 스테이터스는 6 입니다.

당신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뒷골목을 걸어 조금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그러자, 당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 이봐. "

당신이 시선을 휙 하고 돌리자, 검은 로브를 푹 뒤집어쓴 사내가 보입니다. 사내의 앞에는 천조각, 신발 하나, 반짝거리는 은화가 놓여져 있습니다..

" 못 보던 얼굴이군. 하지만 너, 이쪽 녀석이지? 뭐든지 사고 뭐든지 팔겠다. 원하는게 있나? "

>>238 카시우스

! 당신은 10골드를 사용하여, 초급 HP 회복 포션 (소) 를 구입합니다. 현재 소지금은 4 골드, 보유 수량은 1개입니다.

247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1:45:42

코우 : .oO(약한 애들을 베고 다녔을 뿐인데)

248 이리나 - 길드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48:38

"...네. 감사합니다."

이리나는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혹시 같이 의뢰를 갈 사람이 있을지 알아보며.

! 주변에 사람들을 찾아보면서, "혹시, 고블린을 잡으러 가는데 같이 의뢰를 가실 분 있나요."라고 물어봅니다!

249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0:46

사제로서 충실한 자유 (이단숭배자로 잡혀가도 할 말 없다는 소리 들음) (?)

250 코우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0:49

>>246
!앞쪽의 사내들을 향해 '베어찢기'를 발동
적중했다면 사내의 몸을 파고들어 가장 안쪽의 사내를 친다

251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1:17

다이스가 잘 안 맞는 모양이네

252 레온주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1:18

>>244
레온 : 예? (당황)

253 카시우스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2:17

>>246

"안녕히계세요!"

인사를 하고는 거리로 나온다.
아직도 몸이 상태가 영 별로인 것이 어떻게 해야한담.
잡화점 밖으로 나와 잡화점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살펴본다.

!나 같은 초보자들은 어떻게 하려나!

254 알렌 - 진행 (laoMK3/ET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2:55

>>246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딱 봐도 합법이란 단어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까만 사내였다. 은화라, 나는 주머니 안을 매만지면서 킥 웃었다. 실제로 웃음이 나왔다.

"뒷골목이 고향이긴 하지."

느긋한 걸음으로 사내 가까이로 갔다. 단, 너무 가깝지 않은 거리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 그 안에 들어있는 단검을 티 나지 않게 매만지며 슬쩍 고개를 기울였다.

"그림은 있나? 이왕이면 여자 그림이 좋은데."

슬쩍, 말했다. 뒷골목 자식인 만큼 영 상스럽게 받아들일 것 같다는 게 걱정이네.
익숙하지만.

! 여유롭고 티나지 않게 슬쩍 떠본다.
총명함 : .dice 1 100. = 82

255 알렌주 (laoMK3/ETg)

2022-11-06 (내일 월요일) 21:53:34

>>244 수완(총명함이 떠먹여줌)

256 진행◆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3:00

>>239 자유

당신은 뒤쪽을 경계합니다.. 동료들이 있는 곳에서는 크게 싸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검이 살갗을 가르는 소리. 코볼트들의 비명 소리.
뭐라고 크게 외치며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는 소리와, 주먹이 묵직하게 머리통을 쪼개는 소리... 꼭 수박이 터지는것같은 그 소리는, 끔찍하군요.

당신은 계속해서 뒤 쪽을 경계합니다. 딱히 특별할것은 없어보였지만... 곧이어 달려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이 바라보는 방향이 아닌, 등 쪽에서 들려오는 빠른 발걸음 소리. 당신은 깜짝 놀라고..

" 워터볼! "

" 엘라! "

케이가 엘라를 부르기도 전에, 엘라는 워터볼을 쏘아 코볼트를 맞춘것같군요. 시선이 그쪽으로 향하자, 베로가 한명을 마무리하고.. 워터볼을 맞고 쓰러진 코볼트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케이와 베로가 다시금 앞의 코볼트들을 상대하고.. 엘라가 크게 소리칩니다.

" 이제 마법은 없어! 이쪽으로 넘기지 마! "

그리고 그녀는 지팡이를 꾹 쥡니다..

" 후우, 사제님.. 힐 말야, 안 아파지는거지? 으, 코볼트 따위한테 찔리면 얼마나 아플지 생각도 하기 싫은데. "

그녀가 장난스럽게 얘기하지만, 긴장한것 같은 목소리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경계하던 쪽에서, 묵직하고, 큰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240 레온

당신은 창에서 고블린을 뽑아내고, 그대로 동굴 안으로 달려들어갑니다! 그러자 벨라가 당신을 향해 크게 소리칩니다.

" 레온!!! "

그리고, 어두운 동굴 속에서... 고블린이 빠르게 튀어나와, 당신의 머리를 망치로 가격합니다. 큰 충격이 가해지고, 머리에서 피가 흐릅니다..

" 이런! "

벨라가 빠르게 앞으로 뛰어나오며, 당신의 등 뒤를 노리는 고블린을 향해 빠르게 화살을 두 발 발사하여 고블린을 해치우고는, 당신에게 가까이 붙습니다.

" 오늘은 운이 따라주지 않는군. 벌써 여기까지 온 녀석이 있었는가... 이봐, 움직일수 있는가! "

벨라가 활시위를 끝까지 당겨, 고블린을 경계하며 당신에게 소리칩니다..

>>242 네로

" ..네? 이단이요? 제가요? "

그가 불쾌한듯 인상을 찌푸립니다..

" 저를 이단으로 몰고가시는겁니까? 불쾌하군요. 그만 가보겠습니다. "

그리고 그가 씩씩거리며 걷기 시작합니다...

>>243 루키우스

당신은 그대로 고블린의 종아리를 걷어차, 넘어트리면서.. 목에 박은 단검을 더욱 깊게 찔러넣는데 성공합니다.
고블린이 당신의 칼 끝 너머로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지는군요...

등 뒤가 노출되었지만, 고블린은 이번에도 당신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257 루키우스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7:47

>>256
앞으로 구르면서 고블린이 휘두른 둔기를 회피한 루키우스가..싸늘하게 식어버린 고블린을 내려다보며 단검을 뽑는다
고블린과의 1대1 상황
길게 끌어갈 생각은 없기에

고블린과 대치하던 루키우스는 구르면서 쥔 흙과 풀이 섞인 그것을 고블린의 얼굴을 향해 뿌렸다

!도적 비기 모래뿌리기

258 레온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22:08:57

>>256

"...!"

벌써..여기까지 온 놈이 있었냐.. 이거 운도 지지리도 없군. 머리에서 깍두기 국물이 흐르네.. 킹슬라임 잡을 때도 안 흐르는 거였는데..젠장..

"잘했어요."

괜찮냐고 묻는 벨라에게 고블린을 죽여서 잘했다고 말하며 벨라를 안심시키려고 한다.

"괜찮으니깐 진정해요. 이럴수록 더 차분해야 해."

레온은 다시 자세를 고쳐서 잡는다.

"녀석은 둔기를 들고 있네요. 섣불리 빈틈을 주다가는 또 아픈 공격을 맞겠어요."

! 레온은 자세를 잡고 망치를 들고 있는 고블린의 자세에 집중한다. 녀석이 공격하면 카운터를 뻗으려는 것이다.

259 네로 (HwHdZyUJs2)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3:37

>>256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네로가 당황한 듯 수습해보려고 하지만, 음유시인은 이미 떠나간 뒤였습니다…
곤란하게 됐습니다. 저런 노래가 계속 불리면 어둠 마법사에 대한 인식도 나빠질 텐데요. 물론 이야기는 이야기일 뿐이지만?

"끙…"

네로는 앓는 소리를 내며 거리를 둘러봅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잊어야겠지요.

!주변 구경

260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5:05

코우가 격통 디버프의 획득 조건을 만족하였기에, 격통 디버프 다이스가 굴러갑니다... 40 이상일 경우 격통 디버프를 획득합니다.

.dice 1 100. = 58

261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5:26

안타깝게도, 코우는 격통 디버프를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이어집니다...

262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6:16

차례가 왔군

263 진행◆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19:42

>>245 베아트리시

당신은 나무에서 내려와... 크게 돌아 측면으로 우회합니다.
삼엄한 둘의 경비지만... 가까이 접근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들은 아직 당신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만.. 곧 발견당할수도 있겠군요.
한 걸음에 뛰어서 닿을수 있는 거리입니다.

>>248 이리나

당신은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주변 사람들은 꽤 많군요. 의뢰를 수주하러 온 모험가들, 당신과 같아보이는 풋내기들부터.. 몇주, 몇달만에 돌아온것같은 베테랑들까지.
모험가 길드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당신이 고블린 의뢰를 같이 수행할 동료를 모집하지만... 섣불리 다가오는 사람은 없군요. 몇몇 시선은 당신을 바라보지만, 당신의 얼굴을 구경하는것 정도인것 같습니다.

모험가들은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쁜 얼굴이, 모험에서 살아 돌아오는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것을...
이렇게 동료들을 모집한다면, 어려울것 같군요. 충분히 정보를 모으고, 한명씩 접근해보는것이 더 효과가 좋을것 같습니다.

>>250 코우

당신은 앞쪽의 사내들을 향해 베어찢기를 발동합니다!

! 특정 조건 만족으로, 다중 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당신은 칼을 사선으로, 아래를 향해서 깊게 내리고.. 힘껏 끌어올리면서, 두 사내를 한꺼번에 찢어발기는데에 성공합니다. 통로와 방 너머로, 벽에 붉은 피가 거칠게 튀고, 요도 치마와리는 그것을 게걸스럽게 삼킵니다..
다시금 목으로 피가 넘어가는 불쾌한 감각이 저릿하게 전해져옵니다.

당신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파고들어 가장 안쪽의 사내를 향해 칼을 휘두르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날카롭게 벼려진 검으로, 사내의 어깻죽지부터 사선으로 깊게 베는데에 성공했고, 사내는 다시 맥없이 쓰러집니다..

그리고 당신은 가장 안쪽의 사내를 해치웠기에, 벽을 등지고 서게 됩니다.. 이제 앞에 있는것은 네명의 사내군요. 순식간에 열명을 상대로, 여섯을 해치운 당신 탓에..
수적 우위에, 포위까지 했다는 상황이지만, 사내들은 자신이 전혀 유리하지 않다는것을 깨달은것 같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내들이었지만...

" 주, 죽어!!! "

한 사내가 당신을 향해 패닉에 빠져서는, 순식간에 당신을 향해 칼을 던졌고-

세 개의 칼은 피할수 있었지만, 하나의 칼은 다시금 가슴 위쪽, 쇄골 아래에 깊게 박힙니다. 피부가 찢어지고, 근육이 칼날에 무자비하게 찢겨 벌어지고, 핏줄이 잘려 상처의 틈새로 피가 흘러나옵니다...
이런, 칼이 너무 깊이 박혔습니다. 당신은 정신을 잃을것같은, 큰 격통을 느낍니다. 상처 부위가 불에 타는것만 같은 끔찍한 고통이 이어집니다..

사내들이 승기를 잡은듯 웃습니다. 하지만, 곧이어 그들의 미소가 싸늘하게 식어갑니다.

당신은 지금, 격통 속에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황홀감을 느낍니다. 정신은 날카로워져 있었고, 요도 치마와리를 쥔 손에는 힘이 실리지 않습니다만, 탈력감과는 다릅니다.
검과 하나가 된것과 같은 느낌. 지금이라면 무엇이든 벨 수 있다는, 자만심이 아닌 확신. 당신은 깊게 숨을 들이마쉬었다가, 내쉬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집중력을 가집니다. 당신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납니다.

! 코우의 현재 스테이터스입니다.

물리공격력 168
HP 7
MP 5

! 행동해봅시다!

264 자유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2:51

>>256

나이스! 캐치! 앞쪽에서 달려오는 코볼트를 처리했으니 이제 남은 건 뒤쪽에서 달려오는 코볼트네요.

"이거 곤란하네요... 마나가 없는 마법사는 주먹이나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주변에 있는 돌을 던지는 정도밖에 할 수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적이 온다면..."

"그럼요, 아픔 따위 한순간에 지나지 않을 거라고요!"

왔네요. 숨을 들이마시고 후우... 마법을 못 쓰는 마법사와 공격 수단이 없는 사제. 게다가 공격을 회피하면 엘라를 공격할 게 뻔한 상황. 그런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 없죠. 저는 지팡이를 잡고 휘두를 자세를 취했어요. 가까이 오면 지팡이로 휘두른다. 그것밖에 방법은 없어요.

! 이 자식아 이게 바로 배틀프리스트라는 거다!

265 베아트리시 (AlE8HLxiG.)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3:30

>>263

들키지 않고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열심히 수련했던 투척 후 돌격을 사용할 차례다. 고블린 샤먼을 일격에 죽이지 못했던 경험을 돌아보며, 투척물을 손에 쥔 채 공격하지 않는다.

"후우..흡..!"

투척물을 던지고 공격하는거지. 나는 빠르게 돌격한다.

!멀리 있는 고블린에게 돌멩이 투척, 그리고 가까이 있는 고블린에게 목 찌르기 공격!

266 레온주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3:38

물리공격력 168..ㄷㄷ

267 루키우스주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5:04

168...? ㄷㄷ

268 레온주 (4IGcxeRChI)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5:33

168이면 스쳐도 죽겠는데...?? ㄷㄷㄷ

269 알렌주 (laoMK3/ETg)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6:27

저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지..

270 베아트리시주 (ZavdSotFTE)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6:49

168이라니 숫제 괴물이야!

271 카시우스주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7:04

이야...

272 자유주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7:10

168 진짜 미쳤냐고 ㄷㄷ

273 카시우스주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28:55

코우키를 잘못 적은거 아니지? 168cm라던가

274 진행◆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0:23

>>253 카시우스

당신은 잡화점 밖으로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잡화점에 들어가는것을 살펴봅니다만...
특별한 것은 없군요. 평범하게 포션을 사고, 식량을 사서 모험을 떠나는 이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지끈거리던 통증이 조금 가라앉는것을 느낍니다.. 이대로라면, 밤이 될 경우 나을것같군요.

! 시간을 밤 으로 넘길수 있습니다. 스킵하시겠습니까?

>>254 알렌

당신은 주머니 안을 매만집니다. 당신의 은화가 도둑맞은것 같지는 않군요.. 사내의 앞에 늘어서있는 신발 한짝과, 깨끗하게 닦여져있는 은화, 그리고 천조각.. 무언가의 상징으로 추측되는군요.

당신은 문득 기억을 떠올립니다. 고향, 벨페이아의 뒷골목에서 심볼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발 한 짝은 납치를, 깨끗한 은화는 수금을, 천조각은 노예를 뜻하는것이라고.. 윽, 악취미로군요.
당신의 눈 앞에 있는 사내는 단순한 암거래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적어도 조직에 몸을 담그고,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관리자거나, 혹은.. 무엇이든 사고 팔 실력을 갖춘 해결사겠군요.

당신은 사내 가까이로 가, 주머니 속의 단검을 티나지 않게 매만집니다만... 사내는 당신이 무기를 가지고 있는걸 눈치챈것같습니다.

" 검이라도 팔 생각인가? "

사내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그림이라는 이야기에 사내가 잠시 고민합니다.

" 귀족과 연이라도 닿아있는가? 뭐, 상관없다. 고객의 정보는 비밀인것이 이 바닥의 규칙중 하나니까. 네가 뭘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얘기지. 그림이라면 마침 좋은게 들어와있다. 금화 이천장이면 충분하겠군. 오늘밤에 여기로 다시 와라. 물건을 준비해두지. "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257 루키우스

당신은 단검을 뽑고, 구르면서 쥔 흙과 풀이 뒤섞인 모래를 고블린의 얼굴을 향해 뿌립니다! 녀석은 그것에 정통으로 얻어맞고는, 눈 앞이 보이지 않는듯 키익거리며 허공을 향해 마구 몽둥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275 카시우스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0:56

>>274

"후우...."

시간이 전부 해결해주는구나

!스킵!!!!

276 베아트리시주 (3H5NFAqnKE)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1:30

앞에를 이제봤어 캐릭터들마다 스킬북이 주어졌구나. 베아는 투척 쪽에 뭔가 있으면 좋겠는데.. 생각해봐야겠어

277 카시우스주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1:49

앗, 근데 몸이 다 나아도 한밤중에 숲을 가는건 위험하겠찌

278 코우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2:05

>>263
"...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여자의 눈이 날카로운 칼의 서슬처럼 빛났다

"아직도 모르겠어?"

쇄골에 박힌 칼을 뽑아 손에 쥔다
환부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터져나왔다

"전원 여기서 죽는 거야."

!뽑아낸 칼을 사내에게 내던지고, 치마와리의 날을 손으로 잡아 그대로 벗겨낸다
'블러드 스피어'로 사내를 꿰뚫으며 파고들어 사체를 그대로 저며내며 가장 옆의 사내에게 칼을 휘두른다

279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3:14

토막상식) 168이면 코우의 키보다 높다

280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5:05

와, 여기서 블러드 스피어를 쓰는건가? 미친 판단이군.... 진짜 처음 잡아두었던 광전사 이미지에 딱 걸맞는 플레이라 감탄이 나온다.
베아트리시주가 마녀랑 그런거 맞췄을때만큼 놀랍네. 진짜 재밌다 오늘!!! 좋아, 진행할 힘이 몇배로 솟아오르네. 끝까지 달려볼까!

281 루키우스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5:24

>>274

루키우스는 고블린을 향해 성큼 다가가고는, 둔기를 쥔 손목을 붙잡으면서 단검을 목덜미에 꽂아넣기를 시도했다.

! 막타

282 이리나 - 길드 (eMj1lLl3xg)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7:23

"흠."

다시 접수원에게 돌아가 물어봅니다.

! "혹시, 고블린은 장소에 관계 없이 10체를 죽이면 되는 건가요?"

283 루키우스주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8:49

이리나주 진행레스에 >>263
반응하는 레스로 앵커를 걸어줘

그래야 캡틴이 혹시 잊었을 때 보고 하기 편해

284 알렌 - 진행 (laoMK3/ETg)

2022-11-06 (내일 월요일) 22:40:01

>>274
"그짝은 정말 '뭐든'하는 것 같지만, 나는 이게 목숨줄이라서."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말했다. 꽤..진한 냄새가 났다. 어느 정도냐면, 아마 베르함도 순간 진저리 칠 정도로. 뭐든 하는 뒷골목의 해결사 정도 되는 존재 아닐까. 저런 녀석 쯤 되면 어중이 떠중이의 보험은 금방 들통나지. 쯧 하고 혀를 차며 그냥 대놓고 단검을 꺼내들었다.

"심부름 중이긴 해. 좋은 그림이 들어왔다니 기쁜데, 사실 아무 그림은 안 되거든."

떠봤다는 걸 거의 대놓고 말했다. 서로서로 말을 어느 정도 숨기는 거야 문제도 아닌 동네다.
솔직히 이 정도로 서로 유들유들하게 대화하는 게, 이 진창에서는 높은 수준일 걸.

"그 그림, 이틀 내에 들어온 건가?"

! 조심스럽게 대화 잇기.
총명함 : .dice 1 100. = 14

285 코우주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22:45:11

>>280 해금 된 다중공격이 어디까지 가능한 건지 모르겠어서 질러봤는데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거려나

286 ◆9S6Ypu4rGE (yp.IglVB8U)

2022-11-06 (내일 월요일) 22:59:08

>>258 레온

" 아니, 산돼지가 되어라. 침착해봐야 하등 쓸모없다. 침착하게 죽을 뿐. 들리지 않느냐? 동굴의 진동소리가.. 여긴 좁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라, 레온. "

당신은 귀를 기울입니다... 동굴 너머에서 빠른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셋, 넷... 이런, 수가 꽤 많아보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굴의 어둠 사이로 고블린 세마리가 뛰어옵니다. 뒤에서 달려오는 무리들과 합류할 무렵, 당신의 머리를 친 고블린이 높게 뛰어올라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다시금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성공합니다. 카운터를 치기 전에 녀석이 먼저 공격했군요.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머리에 다시금 둔탁한 통증이 느껴지고... 어지러움이 당신을 덮칩니다. 상처가 벌어졌군요.
벨라는 당신이 맞을까봐 쉽게 활을 쏘지 못했습니다. 타이밍을 놓친 그녀가 늦게나마 활시위를 당겼지만, 동굴의 벽에 맞습니다..

거칠게 고블린들이 뛰어오며, 언제든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 뛰어라! 넓은 곳으로! "

그녀가 당신을 향해 손을 뻗으며 언제든 뛰어갈 태세를 갖춥니다.

>>259 네로

당신은 앓는 소리를 내며 거리를 둘러봅니다... 여전한 풍경이군요. 무엇 하나 변한게 없습니다. 여전히 노래 부르는 다른 음유시인들, 바삐 움직이는 상인들과 모험가들... 따스한 햇살.
특별한건 없어보입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264 자유

아니.

뒤쪽에서 들려오는 발소리는 코볼트 따위의 발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쿵, 쿵. 거목이 쓰러지는것같은 둔탁한 발소리의 무게는, 결코 코볼트처럼 가벼운것이 낼 수 없는 소리였습니다.


싸늘해집니다. 전투를 하던 그들도 모두 멈추고 당신쪽을 바라봅니다. 코볼트도, 케이와 베로, 그리고 엘라도...

큰 덩어리가 보입니다.

3m는 족히 되어보이는 크기. 톤 단위로 나갈것같이 두꺼운 몸, 끔찍하게 트러블로 뒤덮여있는 피부...

" 트, 트롤이다.. "

" 아니야, 저건.. "

" 필드 보스인 자이언트 트롤이다.. "

모두 겁에 질려 움직일수 없었습니다. 엘라는 그대로 털썩, 무릎을 꿇고..
자이언트 트롤은 귀찮은 얼굴로 대충 눈동자를 굴리며 상황을 살펴보다... 손을 뻗어 뒤쪽의 코볼트를 그대로 입에 던져넣습니다.
끔찍한 소리가 귓가에 울리는군요..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필드 보스 :: 자이언트 트롤 을 마주했습니다.
특성 : 주사위 로 인해 필드 보스의 능력치가 표기됩니다.

HP 400
공격력 20

공격 성공률 15%
회피 성공률 0%
카운터 성공률 10%

!!! 극악의 확률로 필드보스를 조우했기에, 전투에 보정이 일부분 들어갑니다...

>>265 베아트리시

당신은 돌멩이를 멀리 있는 녀석에게 던지는데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가까이에 있는 고블린의 목을, 달려가며 빠르게, 그리고 힘껏 단검을 찔러넣습니다!

단검에 찔린 녀석은 깊은 상처를 입고, 컥컥거리면서 그대로 힘이 빠진듯 저항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직 숨은 붙어있군요.
돌멩이에 맞은 고블린은 곧 정신을 차리고, 길게 비명을 지르면서 당신을 향해 덤벼오기 시작합니다!

287 루키우스주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22:59:54

큰거 왔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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