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308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5 :: 1001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2022-11-03 20:12:57 - 2022-11-07 21:38:07

0 파멸을 바라는 자 ◆afuLSXkau2 (KeOruUrCy.)

2022-11-03 (거의 끝나감) 20:12:57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14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08:07

체크합니다!

615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09:14

체크~!

616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0:14

다들 안녕하세요! 체크하신 분들은 다 자동 체크에요!

617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0:45

>>613 어.....? 혹한다.... 최고다...... 사실 이셔 무장 디자인에서 머리 옆에 그거... 도베르만 같다고 생각 중이었다구... 그걸 노린 거라면 이셔주는 캐디 천재임

좋아 가보자고 군경찰견들~!!!!!!

618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1:02

참고로 외식은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619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2:29

어서와요!! 캡!! 뭐먹었어요!

620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3:04

저어 체크할게요! 이셔주 급하게 안 하셔도 돼요!

621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3:17

동물의 왕국 에델바이스!!

622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3:36

(그렇게 다른 이들은 프로페셔널한 군경찰견일때 홀로 긁적이는 야생동물 한 마리)

623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5:30

쥬데카주 체크할게요!! 그리고 한식뷔페를 다녀왔답니다!

시간이 시간이니 슬슬 시작을 할게요!

624 이스마엘 - 쥬데카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2:03

가까이 있었기에 전부 들어버렸다. 사소한 억양부터 시작해서 문장의 흐름, 마침내 끝마치기 위해 어미에 붙는 숨까지. 선명하게 와닿은 만큼 반향은 컸다. 아마 당분간은 당신을 떠올리면 속삭였던 목소리가 같이 붙을 것 같다. 페이시가 지금은 말을 듣질 않아 다행이다. 만약 페이시의 자동 저장 기능이 켜졌더라면 이스마엘은 눈물을 머금고 칩셋을 초기화하는 만행을 저질렀을지도 모르겠다. 맥박이 거세게 뛰는 걸 혹시라도 눈치챌까 황급히 거리를 뒀지만 들킨 것 같다. 불안함이 아닌 다른 감정에 자꾸만 말을 더듬게 되고 시선을 피하게 된다. 당신이 더 캐묻고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다행이다.

"바람도 차니까, 서둘러 돌아가자."

어깨 위에 얹은 손을 감싸 쥐자 이스마엘은 겨우 눈을 굴렸다. 희미하지만 미소 어린 얼굴에 눈을 낮게 내리깔고 시선을 굴린다. 잇새로 입술 속의 연한 살을 꾹 짓누르며 수줍음 식혀보려 무진 노력했다. 이내 고개를 돌려 당신을 마주했다. 천천히 앞으로의 걱정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보고도 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구나. 로벨리아 상관에게는 어떻게 말하지, 의무실 사람들에겐 또 어떻게 설명해야지. 할 일이 태산 같지만 굳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렴 어떠하겠는가, 늘 그렇듯 미래의 자신이 알아서 하겠지. 이스마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깨 위에 얹은 손을 감싸 쥐자 이스마엘은 겨우 눈을 굴렸다. 희미하지만 미소 어린 얼굴에 눈을 낮게 내리깔고 시선을 굴린다. 잇새로 입술 속의 연한 살을 꾹 짓누르며 수줍음 식혀보려 무진 노력했다. 이내 고개를 돌려 당신을 마주했다. 천천히 앞으로의 걱정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보고도 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구나. 로벨리아 상관에게는 어떻게 말하지, 의무실 사람들에겐 또 어떻게 설명해야지. 할 일이 태산 같지만 굳이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렴 어떠하겠는가, 늘 그렇듯 미래의 자신이 알아서 하겠지. 이스마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고마워."

집으로. 분명 한없이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생경하기 그지없는 단어다. 집이었던 폐허는 이제 털고 일어나야 할 과거에 불과하다는 듯 생경하다. 그렇지, 그곳이 내가 돌아가야 할 집이지. 당신이 양 팔을 벌릴 적 이스마엘은 이번엔 먼저 안아달라는 듯 가만히 팔을 벌려주곤, 당신을 가득히 안았다. 당신에게 느릿하게 속삭였다. "이셔, 헌터..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아." 당신은 리오라고 부르라 했으니 흔쾌히 제 애칭과 미들 네임을 알려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손잡고 폐허를 나가기 위해 몸 떠올렸을 적 봤던 마지막 풍경은. 이스마엘은 폐허 중앙에서 벽에서 떨어지고 군화에 짓밟힌 종이 한 장에 시선을 두다 고개를 돌렸다. 목탄으로 그렸던, 폐허에서 보던 타오르는 듯한 태양을 뒤로 등지고 달이 비치는 곳을 향해 걸었다.

// (기어이 막레 다 쓴 사람) 시작하기 전에 후다닥 올려버려야지.... 쥬주 고생 많았구 스진 이후에.. 오너가 등짝 갈기도록 하겠습니다.. 토깽이 다치는 것 같던데 등 딱대...😇

625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3:22

>>617 앗~~ 나 지금부터 캐디천재~ >:3 도베멈머 생각하고 디자인 했던 거 맞아! 자칼이랑 도베르만 생각하구 있었지롱~~

군견즈 가보자고~!!!!

그리고 한식뷔페... 부럽다...:Q

626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7:48

>>622 그거 아십니까? 치타는 울음소리가 '야옹'입니다
그러므로 레이는 귀엽습니다(아무말)

오~ 타임어택 성공! 이스주랑 쥬주 일상 수고했어~~!!!!

627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29:24

쥬와 이셔의 묘한 기류는 의무실의 라라에 의해 레시에게 사전 전달되었습니다(농담)

628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2:28

>>627 꺄아아악(비명)

629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3:32

>>625 (천재인증마크 이마에 꿍 찍어줌!)

>>627 수근수근... 라라 정보력 장난 아니다 라라 실은 제 n 첩보부대 소속이고 그런 거 아니지..??(?)

630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4:15

이걸 연플 달성이라고 봐야할까요! 아직이라고 봐야할까요!

631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4:55

이셔주 수고 많으셨어요!!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엄청 길게 끈거 같은데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ㅠㅠㅠ
ㅋㅋㅋ아 저야말로 혼낼준비 하겠습니다... 요 아가들... 귀여우면 다인 줄 알아?! 다야!!(?

>>627 헉 라라의 존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두려움

632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7:03

와 근데 진짜... 진짜 너무너무 춥다.. 나 잠깐 나갔다가 슬슬 뒷걸음질 치고 다시 올라왔잖아..... 이번 겨울 만만치 않을 것 같다...🥺

>>631 우우우 나야말로 길게 끌어서 미안해~~🥺 잘 끝나서 다행이다.. 내쪽에서 급발진..밟았는데..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그랜절)

633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7:19

>>628 (은근슬쩍 (농담) 떼고 공식으로 만들기) 그래놓고 와서 괴롭힘 당했다고 징징이라니~ 이셔도 궁디팡팡 맞아야겠어~~

>>629 원래 중간에 걸친 애들이 정보력 장난 아니고 그런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츠쿠시주 근데 너무 많은 걸 알아버린 거 같은데...?

634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8:15

>>633 으아악(다시 농담 붙여줌) 당신은 지금부터 농담곰이다(?) 아니야 으악 쥬가 괴롭힌 거 맞잖아~~🥺 정상참작 해조~!!!!!

635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39:05

>>630 👀 고..... 공식?(대충 오타쿠는 찐인지 짭인지 구분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어 쉬이 믿을 수 없단 짤...)

636 Story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0:47

<레인 조>
자신을 스캔하는 것을 츠쿠시는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손날을 이용해서 목을 찌르는데 성공했고 그로 인해서 레인은 움찔하며 뒤로 물러섰다. 보검의 영향 덕인지 관통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그만큼의 아픔은 느꼈는지 그녀는 켁켁. 숨을 내뱉었다. 뒤이어 레인의 어깨의 부스터에서 연기가 천천히 올라오고 있었다. 허나 레레시아의 사슬이 레인의 몸을 구속했다. 뒤이어 강한 독성이 발려져있는 손의 날카로운 장갑이 레인의 목을 노렸고 정확하게 직격하는데 성공했다. 다시 한 번 켁켁 숨을 내뱉으나 보검의 영향인지 목이 부식하거나 관통되거나 하진 않았다. 더 나아가 독이 그 몸을 장악하진 않았고. 하지만 그 정도 고통의 데미지는 충분히 주어졌으리라. 아주 살짝 레인의 다리가 비틀거렸고 뒤이어 이스마엘의 공격으로 인해 레인의 시야가 가려졌다. 뒤이어 돌멩이가 날아와 그녀의 손목에 찬 장치에 충돌했다. 허나 장치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레인은 이내 피식 웃었다.

부스터가 작동했고 레레시아의 사슬의 구속을 풀어버리며 레인은 단번에 이스마엘의 목덜미를 잡아챘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장치를 그녀에게 향했다. 이내 빛이 이스마엘에게 향했다.

"고행이라고 했나? 고행이랄 것도 없어. 너희들이 그저 거슬릴 뿐이야."
"이제 와서 조화니 뭐니 꽃밭 같은 생각이나 하는 너희들이 말이야."

이대로 두면 이스마엘의 몸이 완전히 스캔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카운터 판정. 스캔 시작. 다이스를 1~3으로 2번 돌려서 한 번이라도 3이 나오면 뿌리치기 가능. 허나 뿌리치지 못할 시 레인의 페턴에 사이코 기네시스 추가. 뿌리치기 성공시 반격 가능.
*다른 이들은 별개로 공격 가능. 단 공격을 포기하고 마찬가지로 다이스를 1~3으로 1번 돌려서 3이 나오게 될 시 츠쿠시를 구출 가능.


<마을 조>
섬광탄이 떨어졌으나 다행히 쥬데카는 눈을 질끈 감았고 양쪽 귀를 막아서 대처했고 레이먼드 역시 엄폐물 뒤에 웅크려서 대피했으며 선우 역시 아공간 속으로 대피해서 섬광탄을 회피할 수는 있었다. 다행히 마을 사람들은 다른 대원들이 대피를 시키고 있었기에 당장에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

뒤이어 반격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쥬데카였다. 불타는 체인은 라이너스의 다리를 노렸고 휘감는데 성공했다. 다리를 찢어내려는 듯 행동했으나 의외로 그 몸은 상당히 단단했다. 마치 뭔가로 확실하게 고정되어있는 것처럼. 하지만 그래도 열에는 상당히 약한지 라이너스는 신음을 내뱉으며 다리를 약하게 흔들어댔다.
한편 레이먼드는 허리 부근을 노리면서 총을 발사했다. 허나 허리에 총이 분명하게 명중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너스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것도 느끼는 것이 없는지 크게 반응을 보이는 것이 없었다. 뒤이어 선우가 부탄가스를 던지고 총으로 쏴서 폭발시키자 이내 강한 폭발이 라이너스를 감쌌다.

열기가 사라지고 연기가 걷혀지자 보이는 것은 헬멧이 일부 불에 타서 깨진 라이너스의 모습이었다. 하이라이트가 없는 초점없는 검은 눈동자에 비치는 것은 그저 공허한 느낌 그 자체였다. 옷이 불에 일부 타자 보이는 것은 몸이 뜯겨나가지 않도록 관절 부분마다 기계장치로 고정되어있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시체가 뭉그러지지 않게 어느 정도 개조를 한 것일까. 찢겨나가지 않은 것도 어쩌면 여기에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내 라이너스는 주머니에 있는 연막탄을 있는 힘껏 땅으로 집어던졌다. 뿌연 연막이 모든 것을 감쌌고 라이너스는 체인을 풀어내며 연막 속으로 사라졌다. 허나 쥬데카는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연막 안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기운을. 어쩌면 안에서 뭔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연막탄 사용 - 다이스 1~5를 돌려서 5가 한명이라도 나올 시, 혹은 연막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걷어낼 시, 혹은 다른 특수한 방법으로 라이너스를 찾아낼 시 페턴 파훼 가능. 허나 그렇지 못할 시 다음턴 셋 중에 한 명은 스나이핑에 의해 1500의 확정 데미지외 함께 상태이상 스턴 발동. 회피 불가. 방어 불가.

/9시 10분까지!

637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1:27

>>632 (바깥 봄.....)
올해 아우터는 집으로 하려고.... 응.... 집 두툼하고 따뜻해서 좋네...😊

>>633 ???/ 꺄아악 살려줘!!!!!!!!!!

638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2:21

먼저 다이스 굴릴게... 원만한 합의가 필요합니다 다갓님

.dice 1 3. = 1
.dice 1 3. = 2

639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2:33

내가 말한건 원만한 합의였어요 이 xx

640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2:51

>>631 이제 쥬는 다음 일상에서 쌍둥이에게 아냐가오를 보게 될거라구~~

>>634 ㅎㅎㅎㅎㅎ 정상참작하면 쥬도 손 안 델건데...? 둘다 맞든가 둘다 안 맞든가 길은 오직 두개 뿐이다아악 (발광하는 농담곰)

641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3:58

원만한 합의! 는 X까 난 이셔 구할거야!

.dice 1 3. = 2

642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4:18

진짜 다갓님 말 징하게 안 듣는다;

643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4:46

?????큰일났따..........

다갓님 진짜 제발
제발....!!!!!

.dice 1 3. = 1

644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5:04

ㅠㅠㅠㅠㅠ 이러면 희망은 츸시 뿐이야~~ 제발~~!

645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5:08

.dice 1 5. = 3

646 츠쿠시주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5:17

으아아아ㅏ아아아악!!!!!!!!!!!!!!!!!!!!

647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5:31

진짜..... 다갓님...........

648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5:38

음... 열화상 조준경을 달고 있다고 작위적인 행동을 해야 하려나...?

649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6:17

운명은... 받아들이는 것!

.dice 1 5. = 2

650 쥬데카주 (P0zYByXAWw)

2022-11-06 (내일 월요일) 20:46:42

>>630 >>635 이셔는 충분히 직설적이긴 했는데 쥬가 좀 너무 돌려서 얘기...는 아닌가?
이셔주가 괜찮으시다면 말이죠... 이건 연플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냐 맞아! 무를 수 없어! 도망칠 수 없습니다 이셔주...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어울려주셔야겠습니다...(초점이 없는 눈)

근데 왜 다갓님
앜!!!

651 선우-스토리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3:20

"에스티아한테 저거 잡아다가 주면 비싸게 쳐주지 않을까?"

열기가 사라지자 옷이 불에 타서 기계장치가 드러난 라이너스의 몸이 보였다. 선우는 웃음기를 띄며 누가 나와도 큰 돈을 벌 수 있겠다며 즐거움을 드러내었다. 말 그대로 시체를 이용해서 만든 기계장치에 불과했다.

"고물상이라도 갖다주면 하드 하나라도 사먹을 수 있겠지!!"

두번째 부탄가스를 던지려고 꺼냈으나 이내 그의 연막탄으로 주변이 안개로 가득차 있었다. 선우는 열화상카메라라도 들고 올것을 후회하며 귀를 기울여 놈의 위치를 파악하려고했다.

주변 아무곳이나 쏘면 안된다. 동료들이 다칠 수 있다. 그러나 놈은 주변에 폭탄만 난사해도 우리를 끝장낼 수 있다. 무작정 돌진해도 안된다. 안개를 돌파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오히려 안개가 거쳤을 때, 동료들과 떨어질 수도 있다.

그저 놈의 추가적인 공격이 없길 빌며 바닥에 업드렸다.

652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3:42

다이스:응? 하지만 >>645에서 3줬는걸! (나쁨)

653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5:57

>>652 앗! 이건 피하거나 회피했다는 게 아니라 그냥 행동이 그렇다는 것이에요! 나중에 등이나 가슴 뒷부분에 총을 맞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안되면 그냥 서있었다고 할게요!

654 레레시아 나나리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9:41

사태는 눈 깜빡일 때마다 바뀌어갔다. 츠쿠시가 구속에서 빠져나와 반격을 하고 다른 쪽에서는 이스마엘이 흙을 뿌리며 돌을 치켜들었다. 그녀의 사슬은 레인을 정확히 붙잡았고 손날은 확실히 목을 스쳤다. 그러나 무장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독은 그다지 통하지 않은 듯 했다. 쳇! 혀를 차며 물러서는데 이번엔 이스마엘이 붙잡혔다.

"!! 엘!!!"

그녀의 몸이 다쳐도 비명 하나 없던 그녀가 소리를 지르며 레인에게 손을 뻗었다. 당장 저 목덜미를 낚아채 잡아 뜯어주리라. 비어있던 눈동자에 살기가 가득 차고 악문 잇새로 붉은 물이 뚝 떨어졌다.

"그 손 치워 빌어먹을 X아!!!!!!!!!"

이스마엘을 구하기에는 늦었다고 판단한 걸까. 아니면 분노에 눈이 멀었던 걸까. 그녀는 구출이 아닌 레인을 공격했다. 짐승의 발처럼 거대하고 위협적으로 변환시킨 장갑으로 레인의 뒤에서 다시금 목덜미를 노리고 크게 내리찍는다.

655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0:59:52

아앗. 그게 아니라 지금 레인 쪽은 3이 나와야만 구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 드립이었...(쭈글)

656 이스마엘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0:05

목이 붙잡혔다. 이스마엘은 피식 웃는 순간 불안함을 직감했다. 스캔. 이스마엘은 원초적인 불쾌함을 느꼈고 밀어내려 했으나 순간 몸을 움찔했다. 하필이면 잡아도.. 이스마엘은 속으로 욕을 곱씹었다. 이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통증이 남았구나. 군번줄의 끈이 목을 짓누르듯 서늘하다. 이스마엘이 목을 울리듯 낮게 속삭였다.

"하나만 묻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정작.. 네가 진짜로 가진 건 하나도 없는 거잖아."

페이시 너머로 눈 휜다.

"스스로 손에 쥔 것이 없어서.. 남에게 빌붙고 뺏어야만 목표를 실행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아니다, 아냐.. 그래, 그래.. 위안 삼고 싶었구나."

스캔 하든지.

"스스로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남에게 뒤집어 씌우고 싶었겠지. 가엾네……."

홉뜬 눈 돌아버렸음을 알기나 할까.

657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0:46

딜이 안 되면 아가리로 쇼부치겠습니다..는 캡틴 미안해.. 이셔가 이런 말싸가지를 가져서...;-; (그랜절)

658 선우주 (wqMpjKMsIk)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1:52

>>655 아아ㅏ아아ㅏ아아ㅏ아아 미안해요 눈치가 없어서ㅓㅓㅓㅓ

659 ◆afuLSXkau2 (9HSExUEu1Q)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2:33

괜찮아요! 저럴 수도 있지!! 레인이 어디 보통 나쁜놈이어야..(레인:???)

660 레이먼드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6:18

"이건 뭐, 프랑켄슈타인의 괴물도 아니고."

시체를 기계 덩어리로 개조한 병사라니.
짜증스럽게 한 마디를 내뱉은 뒤, 잠깐 고민한다.연막이라. 아마 녀석은 그저 도망치기 위해 사용하진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쪽을 노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섣불리 엄폐물 밖으로 나갈수도 없다.
이러나 저러나 해도, 뭐든지 한번 해 보는 수 밖에.

"전방으로 수류탄 나간다! 다들 머리 숙여!"

허리띠에 결합시켜 뒀던 수류탄 두 발을 꺼내, 연막의 한 가운데를 향해 하나씩 핀을 뽑고서 던진다.
이게 효과가 있을 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운이 좋다면 놈이나 연막을 몰아낼 수 있겠지.
통하지 않는다면... 글쎄.

661 레이주 (4u2uPN1s7w)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7:04

아무리 생각해도
평소였으면 그냥 저 연막 안으로 끼얏호우! 하고 뛰어들었을거 같단 생각이...

662 츠쿠시 (RoZJ.U6poo)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8:10

파손된 무장이라 해도 기능마저 망가지지는 않는단 건가. 목을 잘라버렸어야 했는데. 번뜩 떠오른 생각을 뒤로하여 또 한 차례의 공격을 가하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가속해 쏘아지는 상대를 놓치고 말았다.
이어지는 상황은 제게 했던 행동의 반복. 저걸 사용할 여유를 주지 않거나, 적에게 기회를 주더라도 그 손실이 아깝지 않을 피해를 새겨주어야 한다. 서두르려는 몸짓 만큼이나 사고에도 경황이 사라진다. 그는 곧장 달려들어 레인의 옆구리를 노리고 강하게 찔러넣으려 했다.

663 이스마엘주 (Pd6NuiUtBY)

2022-11-06 (내일 월요일) 21:09:21

이셔 눈돌아서 이제 진짜 개싸움 할 것 같은데 다들 괜찮..아..?

664 레레시아주 (jM7P4VqZa2)

2022-11-06 (내일 월요일) 21:10:12

>>661 아이고 레이 삼촌! (깨물기)

>>663 전투야 뭐 이셔주 맘이지~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