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6 :: 1001

이름 없음

2022-11-02 00:23:16 - 2022-11-03 15:12:02

0 이름 없음 (N4R9Oj0TrA)

2022-11-02 (水) 00:23: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645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39:45

3번 단점 : 대항은 확실한데 그날로 어장 엔딩임

646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39:52

와 3번 하 고한날 한 시에 다 같이 시트 내 려가 기;;;

64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40:37

일단 길드화는 필수지. 지금 특별반은 말 그대로 UHN의 바로 아래에 있고 자취권이 없으니까.
길드화를 통해 UHN의 영향에서 쪼오금이라도 벗어난다면 대항을 생각할 시간이 늘어날 거라 생각해. 그리고 영향력을 늘린다...
영향력이라 하믄 길드로써의 영향력이나 개개인이 가진 명성을 높이거나 혹은 여론을 좋게 만든다거나...

648 윤시윤 (862FKFoLFc)

2022-11-02 (水) 20:42:56

"......제가 여러분께 지불할 수 있는 것이,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돈? 없지는 않고, 전부 낼 수도 있다만. 이 분들의 가르침으로 내기에는 푼돈에 가깝다.
협력? 물론 할 수 있는 것은 돕고 싶지만. 그걸 '대가' 로 지불할만큼, 스스로의 가치를 과대 포장하고 있지는 않다.
충성? 방금전 나는 '기사가 되러 온 것은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 내 입장상, 이 곳에 완전히 소속해서 명운을 바치기엔 어려울 것이다.

"이 곳에서 가르침을 받으면, 저는 이 기사단 또한 제가 지켜야 할 곳으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대가가 아닙니다. 은혜를 받고 배움을 받은 곳에 대한, 예의와 감사함의 표시니까요."

나는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애송이다.
그제서야 당돌하게 몸만을 내던져 가르침을 배우러 온 무모함을 깨닫는다.
그렇지만....기사란 무엇인가. 나는 그들이, 돈과 이득 계산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아니란 것에 걸고 여기에 왔다.

누군가를 지킬 힘을 얻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니까 나에겐, 대가로 낼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여기는 말씀하신 것처럼, 고요하고....좋은 숲입니다. 작은 나뭇가지에 의해 풀잎이 흔들리고, 그것이 옆가지와 얽혀 큰 소리가 나고, 이윽고 조용해지고....."

숲의 소리를, 차분하게 듣는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사소한 것은, 얽히고, 순환한다. 그렇다면 지금 매우 작아보이는 나도. 저 나뭇가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저도.....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답이 맞을 지는, 모른다. 이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건 어떠하나 소리든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당당하게 얘기하겠다.

"누군가를 지키고자 강해지고 싶다는, 저라는 작은 나뭇가지가 내는 소리가. 이 숲에서 여러가지 만남과 배움으로 부딫히고 얽히며 큰 소리를 내게 될 수 있다면."

나의 강점은, 당당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정직하고 올곧은 마음가짐을 품고 있다는 것. 그것으로 선행을 위해 애쓸 자신이 있다는 것.
그것이 언제나 강점으로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순간, 나는 나를 믿겠다.

"이 세상은 조금이나마 좀 더 좋은 숲이 될겁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

어설픈 이득제시가 아니다. 나는,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일으킬 세상의 선 순환으로 답하겠다.

"이게.....제 답입니다."

#대답

64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43:18

돈좀 벌면 기자 NPC 몇명 매수해서......

650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3:56

>>648
정말로 이렇게 말합니까?

651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4:36

헉...자, 잠깐 고민

65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45:02

ㅋㅋ

653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5:43

역사를 가진 기사단은 '내가 선순환해서 보여줄테니까 일단 가르쳐주셈ㅎㅎ'하면 '다른 기사단 순회라도 해보지 그러세요?' 라고 답할 만 함.
어느정도 책임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어 상대의 호감도를 한 번에 왕창 까먹을 수 있단 것을 주의하자

654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46:02

두 시간 솔로잉 이니 천천 히 고민을 해 보시 오
팝콘 가져 와 야지

65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46:05

졸업 후 N년간 기사단에서 일하기

65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6:57

으으으음~~~ 그치만 이거 할게요! 라고 뭘 제시할 수 있는지도 굉장히 어려운걸

657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8:29

언제는 우리가 쉬웠던 적 있느냐 윤시야

65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8:55

ㅋㅋ...!!

65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9:12

적어도 소리를 들은건 나쁜 선택이 아니었고, 무언가 힌트는 나간 모양인데....

660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9:54

쉽길 바랬음 천운했어야지

661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50:30

팝 콘 가져 왔 어요
팝콘이 요

오리지널 / 캬라멜 / 갈릭 / 허니버터 / 초코
골라 요 골라

662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50:59

>>660 ' 0.4 우필 '

663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52:06

캡틴피셜 '특성이 개연성'

664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52:25

아무튼 윤시야 오래 걸릴 것 같니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밥 좀 먹게

665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52:25

글고 보니 여선주 가 시트 고민 하실?때???
천운 메인 츄라이츄라이 하려 고 했는데
에이 카산 드라랑 위대 한스 승중에 고민이 라고 하셨는데 뜬금 없 이 천운은 너무 오지 랖이다 하고 쓰던 글 지웠더니
서브 특성이 천운이 신거에 요
눈물이 났 죠.. ..... . ...

66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52:44

밥먹고와!

66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52:52

키워드는 '소리', '무신경 했던 것', '익숙하던 것' 흠...

아마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했던 것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기사단이 숲을 선택한 이유...
작은 행동을 모두가 함에 의해 큰 효과를 가져온다 같은 나비 효과는 아닐 것 같고... 소리와 관련 있다면... 우리가 내는 소리가 익숙하다는 듯 느끼게 하는.. 것일까?

66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52:54

또 다시 생각해라 모드로 돌입

66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53:56

평소에 소리를 내어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지만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 듣지 못했다던가

67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0:57:20

추천해주셨으면 고민했을 것..!

위대한스승이랑 카산드라랑 코스트랑 메인 고민했었거든요!
천운은 서브로 하나? 정도였지만요

671 윤시윤 (862FKFoLFc)

2022-11-02 (水) 21:05:08

".....확실히. 이 숲은 조용하고, 또....매우 울창하군요."

집중해서 들어보면, 많은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풀잎이 흔들리는 소리. 나뭇가지가 부딫히는 소리. 바람의 소리.

생각해라. 생각해라. 계속 생각해라.

이 기사단은 왜 이 조용한 숲을 선택했던 것인가.
기사단장님은 왜, 숲의 입구에서 조용히 소리를 듣고 있었는가.
'소리' 라는 것은 왜 계속 강조되고 있는가.

소리에 담아, 스스로의 이야기를 흘려보내는 것이 하이젠피우스의 걸음걸이라면.

작은 소리들이 '신경쓰지 않던 것' 이자 '익숙하다 무시했던 소리들' 이라면.

그리고......내가 이 기사단에서 배워야만 하는, 배우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그 소리들을 듣기 위해서일 것이다.

"익숙함 속엔 많은 소리들이 있고, 일견 고요함처럼 들리는 곳엔.....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귀기울여 듣지 않으면 지나쳐버릴 소리들이요."

"저는 그러한 소리들을 듣고 싶습니다. 시끄러운 세상속에서, 이 곳의 가르침을 배우지 않는다면 듣기 힘든 소리들을 듣고 구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은 험난하고, 열악하다. 언젠가의 내가 자주 생각했던 말이다.
사람의 목숨은 생각보다 귀하지 않고, 그렇기에 찰나의 순간에 인생의 단말마는 멈춘다.
누군가의 고통을, 익숙함에 가려진 비명을, 나는 듣고 싶은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제가 내는 소리에. 거기에 담긴 이야기에. 이 기사단의 이야기와 뜻을 담고 싶습니다."

#대....대답??

67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06:20

으아아아아아 성공하고싶다성공하고싶다성공하고싶다성공하고싶다

673 유하주 (uCDbl4aUc6)

2022-11-02 (水) 21:08:58

성공해라 윤시윤!!!!!

67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09:47

화이팅 화이팅 윤시윤!

67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09:49

오 저렇게 생각한건가

67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1:37

나한테서 무슨 금전이나 실력을 기부하라는 요구를.....엄청나게 바라진 않았을거야!!!
대가라곤 해도 나에게 특별히 뭘 낼 능력은 없고, 애초에 유서깊은 기사단에게 학생에게 뭘 주겠어!!

맨 처음에 밖에 나와서 조용히 있던 것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였다고 했었어!!!
숲을 고른 이유도 위의 묘사랑 생각하면, 익숙해지기 싶지만 거기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소리들이 있는 곳이라서가 아닐까!!!??
소리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 기사단과 소리는 매우 밀접한 연관!!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념이라고 생각!!!

그럼 내가 여기서 꼭 배우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선, 그 소리를 듣는다는 것에 집중!?

67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12:02

해적왕도 만물의 소리를 들었다지

67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13:30

더 원피스~!!! 더 원피스 이즈 리얼~!

679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21:15:20

캔위 겟 머취 하이어~

68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5:45

우아아아아아아 스라이머씨 2탄을 겪는 기분이야

681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1:17:11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다음 이 시간에.......

68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17:32

두둥!

68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8:00

>>681

68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8:49

>>682

68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19:46

죠노우치 파이어!

68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20:12

윤시윤 죽다

687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1:21:19

그래도 좋은 얘길 해주자면..
나름 캡틴도 이에 대한 답을 생각하기도 해야하니까.
실패했으면 실패했다고 신랄하게 깔 준비를 해야하고 후후후후후후

68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1:56

으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68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2:23

잘 봐둬라....신입.....이게 영웅서가의 명물, (캡틴이) 너무나도 즐거운 커뮤다....

69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3:21

강해지지 않으면 난관을 뛰어넘을 수 없어
난관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 강해질 수 없어 !!!!!

69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24:46

하지만 비전이 있다면 어떨까요?

69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5:15

비전을 얻으려면 결국 커뮤라는 이름의 난관을 뛰어넘어야 하는거야!!!!! 아님 금수저던가!

69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25:42

메인 특이 천운이라면 어떨까요?

69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6:18

내가 대학교 기말고사 답지 냈을 때도 이렇게 불안하진 않았는데....

>>693 역시 캡틴픽 다운 강력함이다

695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28:13

뭐 이건 처음부터 메인특을 천운을 했어야 하나...(심각한 표정)

랄토스으으으으!!!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