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6 :: 1001

이름 없음

2022-11-02 00:23:16 - 2022-11-03 15:12:02

0 이름 없음 (N4R9Oj0TrA)

2022-11-02 (水) 00:23: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1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52:28

그리고 이건 한지훈 총교관 상상도

2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0:52:41

안착

3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0:56:59

총교관인데 왜 검 들고 있?음?

4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0:58:16

새어장!

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0:58:55

검 모양 총이야

6 린-태식 (OxfFUdxkhM)

2022-11-02 (水) 01:00:42

"아, 같은 시기에 들어온 알렌군과도 연락을 하고 있고 시윤군과도 종종 대화를 하고 있사와요."

역시, 신한국의 사람들은 결론을 빠르게 내고 말도 돌려 말하는 것 없이 훅 내리꽂는다. 몇 번 겪어봤으면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을까. 나도 참. 바로 친구는 없다고 생각해야 하냐는 말에 2차로 당황한 린은 다행스럽게도 앞의 질문에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준비했던 답을 한다. 만일 두 사람에게 태식이 따로 물어도 둘 다 저와 친분이 있다 대답할 사람들이니 뒤탈도 없을테고.

친구를 만들어보라...얼렁뚱땅 득실을 따져 모인 집단의 길드장이 말하니 참 설득력이 있네요, 저도 모르게 습관대로 배배꼬인 생각을 하면서 얼굴에는 "노력해보겠사와요. 챙겨주셔서 감사하여요" 라는 답과 함께 미소를 짓는다.

"오토나시, 이름이 한국식은 아니온데 소녀와 동향인가요?"

마도 일본에서 온 사람이라면 제가 모르는 소식을 알까 조금은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생각하며 묻는다. 그나저나 이 사람, 역시나 신 한국의 사람답게 자신의 무탈하냐는 질문은 넘기고 하고 싶은 말만 했다.

//6

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01:08

(저걸 상어아가미 해야하나 고민 중)

8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1:01:55

>>1 대박 까리하다

>>3, >>5 설득력이...있어!

9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1:02:11

캡하~~~

1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1:02:28

잊혀 진 고대 의 드립을 꺼내 온 댓가로 나.님 상어 아가미 당 하 다.. ..... . ...
리멤버 11/02

11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05:42

신입에게 주는 팁

1. 모르고 찌른 곳이 크리티컬!
- 기대하지 맙시다. 적도 자기 약점이 될 만한 곳은 필수로 챙기는 것이 영웅서가입니다.
2. 카산드라의 도움!
-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산드라는 특성 사용 시 정신력이 소모되니 조심합시다.
3. 스승님 도와줘!
- 어느정도 영향력은 있더라도 특별히 강한 힘은 없을겁니다. 참고합시다.
4. 그럼 천운은요...?
- 이건 메인특일때 빛을 발하는 특성입니다.
보조로는 확률이 소소히 오른다. 정도로 알면 됩니다.

여하 궁금한건 지금 물어보도록 하자

12 김태식-린 (N4R9Oj0TrA)

2022-11-02 (水) 01:11:10

"알렌하고 시윤이?"

알렌은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약하다고 해야할까.....갈대 같다고 해야하나? 잘 넘어지지만 뽑히지는 않는 느낌이지
시윤이는 자기가 전생에 아저씨라고 믿는 애인데 이게 스스로를 정의하는 근본이라 같으니 뭐라하기도 좀 그런 애다.
일부러 정신적으로 평범한 사람하고 친해지는 것을 경계하는건가?

"같은 특별반인데 아직 얼굴도 못본건가?"

이거 예전처럼 억지로 모여서 왕게임이던 뭐던 강제로 시켜야 서로 얼굴이라도 익히는건가

"아무래도 이름이 마도일본식이니 거기 출신이겠지."

친하냐 안친하냐 묻는다면 26살 먹은 아가씨랑 친해지는 것도 좀 이상해.

"가끔 이상한 행동도 하기는 하지만 능력은 있고"

봉사 활동에 다녔다지

"왜 갑자기 이런걸 묻냐 궁금하지?"

아마 그럴거다. 내가 심리학을 안다거나 사람의 마음을 잘 읽는건 아니지만 당연하다.

"지금 특별반은 워낙에 개판이니까 직접 나서서 살펴보는거지."

나는 기본적으로 깊게 관여하려는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이렇게 각자 따로 노는 상황이면 억지로라도 친하게 만들거다.

"영월 같은 상황이 또 발생했을때 등을 제대로 맡길수 있느냐 없느냐. 지금 특별반의 분위기를 보면 서로를 위해 목숨 걸고 그런 정도는 아닌거로 보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심한 사람을 뽑자면 빈센트와 내 눈앞의 마츠시타 린이다.
토고는 계산을 하며 행동하지만 막상 움직일 것이고 다른 애는.....유하 얘도 좀 걱정이긴한데 시윤이가 있으니 나은편이긴하다.

1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11:49

그럼 분석이나 간파같은 거 배우고 그 뭐지 랭크 올려서 알고 찌르면 되나요!?(긍정적)
정신력이 소모되는군요.. 처음 알았다! 라고는 해도 처음 알 수 밖에 없는 느낌이지 않나여?

스승님은 어떤 분이 될지 사실 그게 젤 궁금하긴 한데요! 의료계 쪽이실지 아니면 메인특성 쪽이라던가? 상담? 그런 걸 한다고는 들었지만 그래도요

사실 스승님에게 헌터 네트워크로 수다스럽게 메세지 보내는 것부터 떠오르긴 했지만요!

1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13:37

특별킹 말 신랄하게 하는거 봐;

15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15:49

일단 미리 말해주지만 전투 상황에서 워리어나 랜스. 즉 헌터 기준으로 전열, 중열이 아닌 서포터, 후열이 칼들고 앞에 나서는 것부터 파티 멸망의 씨앗이다. 랭크와 상관 없이 기본적으로 치료 기술은 보조계야. 전투와는 적합하지 않다.

16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18:18

물론 헤체자 같은 특이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그쪽은 부검의에서 랜스로 전향한 타입이기도 하고.
애초에 카산드라 고른 사람이 처음이라.. 나도 특성 설정 찾으러 가고 그랬었음.

일단은 보조 특성이니만큼 어느정돈 이런 계통이면 좋겠다! 라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꺼내주는 쪽이 될 듯 하긴 하다.

17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18:18

파티멸망! 쌈마이하네요.. 하면 안되겠다.
그래도 분석이나 간파같은걸로 막 알려주고 그런 건 로망이니까요!
어...아닌가? 나만 로망이었나?

1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18:35

그런데 총교관 동기라는 성녀는 잘도 칼들고 전열로 갔네

19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19:30

알려주는 것 - 서포터의 역할임. 아주 좋음
아군이 많이 안좋아! 치료하러 나가야 한다! - 조오금 안 좋을 수는 있어도 괜찮음. 나쁘지 않음
나는 사실 적을 죽이고 싶었다. 서포터인 나는 없다. 오늘부터 나는 '랜스' 여선이다!!!!!!!!!! - 카산드라 강제발동되면서 우리 파티가 다 디졋습니다 어헝헝보여줄지 고민되는 캡틴

2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20:18

카산드라는 근데 자기가 따로 점을 치는거였...나? 어캐 발동하는거지. 메인으로 첨봐서 신기하다.

21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20:28

>>18 걔는 애초에 가디언이기도 하고, 그것때문에 치료 숙련도 증가속도 절반으로 깎이고, 무공도 반으로 깎이는 거 들고 싸웠음.
그래서 1기때도 나랑 그걸로 좀 얘기 좀 하고 그랬었음.

22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20:43

약간.. 힐포터? 스러운 걸 생각하긴 했어요.

힐이 기본인데.. 간단한 분석이나 간파 종류가 가능한? 버프나 디버프는 사실 잘 모르겠어서 싹 빼고?

23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21:19

부특성의 경우에는 특정 상황에서 발동된다거나, 사용하더라도 발설을 못 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생기긴 하는데 메인특성인 경우에는 그냥 캡틴에게 '카산드라 특성을 발동해 이런 행동을 했을 시의 미래를 봅니다.' 같은 식으로 사용 가능

24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22:32

여선 얘가 그래도 사람을 살린다! 같은 의지는 있을 테니까 랜선이가 되진 않겠죠!(근자감)

25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22:55

사실 그런 쪽도 불가능하진 않음.
기본적으로 토리처럼 치료나 수술에 특화된 의료인도 있으면 부검의같이 적의 약점을 분석하는 애들도 있고, 역병의사처럼 미쳐가지고 적한테 독 투입하고 하는 애들도 없진 않음. 물론 이쪽은 모두 하이 포지션이긴 하다만..

포지션이란? - 위키 - 수업 항목에 있는 포지션 항목 참고

2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22:58

미래의 여선 : 적을 다 죽여버리면 아군이 살잖아.

2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23:11

워선이가 될지도 모른단건가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다

2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24:29

아. 워리어도 있었지..
안심하세요^^ 서폿입니다^^

2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26:46

>>14
다른 애들은 그래도 친해지려고 하는데 린은 그런게 안보여서?

3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27:21

알렌과 시윤이에 대한 평가가 신랄하단 뜻이었는데

3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28:10

아 >>16 어느 계통 그거는.. 사실 의료계 쪽이면+개인적으론 사고현장(과거사나 기타)랑 관련있었어도 좋겠다! 정도만 사실 생각했긴 해요 메인특성이랑 관련되는 것도 가능한가? 같은 고민도 쪼금 했지만 모르면 과감히 제끼라는 말에 따라 제끼고!

3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28:37

환생 전생 이런거 안믿는 주의라.....

33 린-태식 (OxfFUdxkhM)

2022-11-02 (水) 01:30:20

너무 의아해하는 것 같은데? 두 사람이 알면 한 명은 진심으로 서운해 하고 한 명은 반 만 서운해 하며 허허 웃을 것 같다고 생각해면서 "두 분다 선하고 좋은 분들이니 말이어요." 라 덧붙인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한 명은 겉으로나마 친해지지 않으면 곤란했고 한 명은 친해지도록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물론 두 사람이 특별반에서 뒤통수를 잘 칠 것 같은 사람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한 몫하기는 했다.

"아, 그런것은 아니어요. 같이 의뢰를 간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소녀가 일방적으로 친하다 말하는건 어쩌면 실례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어요. 오토나시라는 분을 말하시는 거라면 무슨 연유인지 보지 못해 아직까지 면식이 없사와요."

살짝 눈을 접으면서 곤란하다는 얼굴을 만들어낸다. 토고와 심하게 다투기는 했지만 어찌어찌 해결된 지금, 린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그녀의 인간관계는 큰 굴곡없이 무난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오토나시-라는 사람에 대해서 지나치게 아는게 없는 건 맞지만 그녀의 얘기는 말 그대로 처음 듣는 것이니 이는 본인의 불찰 이전에 그 오토나시라는 사람의 행로가 좁은게 아닐까 싶었다. 은근히 4차원 기질이 있는 태식이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말하니 앞서 내린 결론에 더 확신이 들었다.

"...갑자기 개인적인 친분을 여쭈어보시니 당황한건 사실이어요."

특별반이 개판이다. 딱히 더 따질것도 없이 사실이었다. 보고 나온 각종 기사에서도 이를 대놓고 지적하고 있으니 더 할 말도 없었다.

"소녀의 협동심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이라면 이번 천자전에서 어느정도 길드원으로서 본분은 지켰다고 생각하였는데..."

하지만 그녀 개인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이라면, 본심은 태식의 짐작처럼 충성심이 눈꼽만큼도 없긴 했지만 한 것이 있으니 먼저 오해받는 것은 살짝 억울했다. 어찌되었건 그녀는 앞선 천자전에서 다른 사람들이 함정에 당하려는 것을 막다가 대열에서 뒤떨어질 뻔했다.

"소녀의 특기가 특기이니 만큼 걱정하시는 것도 이해하여요."

다른 분들도 암살자는 일단 경계하고 보니 말이어요. 끝에 흐리게 이으면서 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들어 조금 서운한듯 웃는다.

//8

34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30:36

메인특이랑은 겹치긴 어렵긴 하지.
영서식 미래라는게 너는 모월 모일 무조건 사고가 난다! 가 아니라 지금의 흐름대로면 너는 사고가 난다. 쪽에 가까우니까.
괜히 예언하는 애들끼리 캐삭빵 뜨는것도 아니기도 하고...

대신 사고현장 쪽은 가능할 듯? 이건 근데 그걸 물어봐야함.
여선이에게 관심이 거의 없지만 조금 높은 사람 또는 여선이에게 관심은 있지만 그저 그런 사람

35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01:31:12

내일 일정이 있으니 자러갈게 모두 굿 나잇 답레는 내일 이을게

36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31:59

가라!

3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32:39

나도 내일 예비군이라 아침 일 찍 일어나야됌....싫다

38 이름 없음 (3ACjqDslWk)

2022-11-02 (水) 01:33:33

자는 사람들 잘 ㅈ자~ (밤금 자다 옴)

3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33:55

이름이 사라졌어

4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36:14

의료계 쪽+개인적으론 사고현장이랑 관련된 분이라던가?

메인특이랑 관계되면 약간.. 그 집시같은 분이 될 수도 있나! 같은 두갈래를 생각했단 뜻이었어요! 약간 혼선이 있었나..

4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36:58

캡틴 나 궁금ㅁ한게 있어

카산드라에 의한 미래 예지 현상은 의념에 의한거야? 아니면 현대 예언가들이 그렇듯 우연찮게 식스센스 같은 게 삐릿삐릿해서 뭔가... 뭔가 느껴져요... 마시멜로우요.... 같은 그런 거야?

42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37:27

토고주도 안녕이고 자는 분들도 잘자요!

43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39:15

>>41 그을쌔?

4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39:32

캡틴이 이렇게 말할 땐 한가지 밖에 없다

직접 알아내보시오

45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39:53

>>34 둘 중에서라면... 아 고르기 힘드네요! 전자로 해서 노사님노사님거리는 것도 좋고 후자로 해서 매일 장문메세지 보내면서 치근덕대는것도 완전 좋은데!

46 김태식-린 (N4R9Oj0TrA)

2022-11-02 (水) 01:42:30

"착하고 좋은 사람은 이 세상에 넘치도록 많지"

반대로 악하고 나쁜 사람도 넘쳐난다. 아무튼 그 두사람하고는 어느정도 잘 지내는 모양이다.
그래도 부족하다.

"난 특별반의 반장이자 여명 길드의 길드장이니까 너희의 교우 관계 같은 걸 알아둬야 할 의무가 있지."

혹시라도 사이가 좋지 않으면 중재를 하던가, 어떠한 일을 할 때 서로 얼마나 신뢰하는지 불신하는지를 판단해서 편성을 한다거나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협동심이나 특기나 그런걸 걱정하는게 아니야."

협동이야 돈을 많이주면 하게 되있고 암살이란 특기는 아주 유용하니까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그래서 너희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

사랑하는 특별반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다.
하지만 바꿔 말해서 다른 사람들은?

"너희는 나를 위해 죽어줄 수 있나? 아니, 내가 아니더라도 특별반의 누구를 위해서 그게 가능하나?"

너에게 묻는다.
너는 특별반에 진심이냐고

"누구는 가능하다고 할 것이고 누구는 왜 그런 짓을 해야하냐고 따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아무리 못해도 서로를 위해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길드면 이렇게까지 바라지 않는다. 우리의 상황이 특수하기에 묻는다.
우리끼리 뭉쳐야한다. 교관들도 우리들을 가르쳐주는 입장이지만 어떤 순간이 왔을때 무조건적으로 우리 편이 되어줄 수 있을까?

"난 너희를 과도할 정도로 선을 넘지 않는다면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신뢰할거다. 그리고 너희도 나만큼은 아니더라도 그런 마음 가짐이 있었으면 한다."

이젠 그래야 한다. 우리의 적은 너무 많고 너무 크다.

"그래, 내가 만약 이 말을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나를 찔러라"

조금이라도 너희를 믿지 못하고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그리해라.

"너무 갑작스럽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느끼겠지만, 내가 그 만큼 너를 믿는다는 증거다."

용건은 간단하고 확실하게, 그리고 서로에게 솔직하게

4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44:15

슬픈 소식이 있다.

4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44:30

"너희는 나를 위해 죽어줄 수 있나? 아니, 내가 아니더라도 특별반의 누구를 위해서 그게 가능하나?"

라는 질문은 현재 대부분 NO 아닌가? 오히려 YES 라고 하는 사람 알렌 외에 있나 싶은데

4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44:40

뭐야뭐야?

5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45:24

이어폰 세탁기에 넣고 돌렸어

51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45:39

맞아. 어제 토고주가 궁금해하던 거.
엘터 선생의 의념기는 두 턴에 걸쳐 다가오는 무거운 참격이야. 스스로 쾌검을 사용한다 하는 엘터에게 어울리지 않는 의념기일지도 모르지만 의념기가 발동된 이후에도 빠른 검격을 이어가는 엘터에게 있어선 다음 턴 즈음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중검이 위협적인 의념기가 될 수 있지.

5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46:02

>>48
같은 말을 이제 만나는 특별반 캐릭터마다 하고 다녀야지

5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46:14

>>51 완전 의외다

54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46:14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1. 높으신분
2. 관심있는분
다이스에몽 도와줘!

55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1:46:49

>>48 근데 문제는 지금 딱 태식이의 모습과 유사한 쪽이 헨리 파웰이 가깝긴 해.

나는 너희들을 위해 죽어줄 수 있다. 하지만 너희들은 살아남아야 한다.
이게 헨리 파웰이라면

나는 너희들을 위해 죽어줄 수 있다. 하지만 너희들은 날 위해 죽어줄 수 있나?

이게 태식이라 살짝 다르면서도 나름 캡틴 입장에선 뿌듯한 기분이 듬

5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46:59

솔직히 특별반에 소속감이 강하고 우호적인 편인 윤시윤씨 마저 저렇게 물어보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답할듯

5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47:23

오....역시 태식킹구.

5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47:34

캡틴 피셜 가장 한리 파웰에 근접한 남자

5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48:37

이게 아내에 대한 집착과 미련에서 벗어나 그 대상이 가족-특별반으로 향하면서 생긴 변화기도 하지.

아내한테 가던 무한대의 사랑의 일부가 다른 대상으로 향하게 된거니까

6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48:44

>>50 오..... 다이소제라면 다행인데 아니라면.... 묵념... 아, 혹시 몰라! 그그그 엄청나게 롹하고 뺨!!!!!! 하는 음악을 틀으면 내부 물기가 뿜어져 나올지도

>>51 아~~ 뭔가 이거 되게 무섭다... 미래 예지 같은 느낌이고 처음 의념기를 사용했을 때 무거움 참격이 온다! 라는 걸 아는 인물은 몇 안되니까
빠른 검격으로 상대방을 몰아세우면서 갑자기 무거운 공격이 다가오면 상대방은 대비가 늦어 크게 피해를 입을 것 같네. 뭔가 사람을 상대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기분이야.

61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0:04

그리고 특별반을 사랑한다는 말은 저번에 일상에서 한번 말했었는데 누구였드라
빈센트였나?

62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50:24

애초에 엘터선생 지금성격 되기 전에는 지금 빈센트같은 애들은 선녀로 보일만한 인간이긴 했음

6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50:27

둘 중 하나라면 역시 관심있는 분이겠지요! 여선이 이녀석 의외로 마이페이스적이라 자기에게 관심없으면 데면데면해질 것 같다고!

다이스에몽! 솔직히 말해봐! 나 영월 시나리오 위키에서 읽으면서 무한한 악의를 느꼈다고! 여기에도 악의 넣은 거냐!

다이스:칫...

6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1:34

엘터는 폭탄을 넘어선 핵폭탄이었구나

6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51:52

>>6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격이 되었다는 것에 엘터쌤에게 반할수밖에 없어

66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52:39

애초에 방해할 거면 꺼져라를 박던 인간이니..

6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1:53:05

엘 터 조 아

6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53:34

>>63 관심 있는 사람이 스승이라면... 좋을지도?
여선이에게 관심이 많다는 건 그만큼 많이 접촉할수있다는 거니까! 너는 이런 거 가능하니? 하고 툭 시험을 던졌다가 가능하다! 하면 오오오 그럼 이거 배워봐 너라면 할수있어 같은 식으로 될ㅈ지도 몰라!!

6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3:36

손이 아쉽긴한데 원하는 분위기의 따식이가 나왔다.

7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1:53:51

데박
드라마 너무 재미 있 음;;;

71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3:59

인간은 변한다의 상증인 엘터 선생님

72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54:03

배나온 아저씨라던 위키 본인설정부터 고치십시오

7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54:30

저게 매력 10

74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54:38

UGN 소속의 위험분자 처리반에서 UHN 인성학 교육자가 되기까지...

7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4:53

[키는 176cm 정도에 원래는 근육질이지만 한동안 술을 너무 마시고 다녀서인지 배가 볼록 튀어나왔다.]

아 ㅋㅋ 어장 참가하고서는 안마시고 수련 조지고 게이트 조지고 의뢰 조지고 다녀서 빠졌다고

7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1:55:42

배나왔지만 필사적으로 배에 힘줘서 넣어두고 있다는 설정

7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1:56:16

트루폼이네

7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1:56:20

>>75 나름 논 리적 이야.. ...... . ...

아니 근데 태식?이 랑? 린? 한테 오토나시? 이미지 너무 이상 한
어째서!!!!

7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6:38

>>76
그거 근육맨 2세에 나온 근육맨 1세지?

8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7:05

오토나시는 이미지가 이상한게 상식이잖아?

81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1:58:10

이이잉
신입 있잖아이이이잉
좋 은 첫 인상을 위 해 조금 만 서비스 해 줘

8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8:57

오토나시는 참치 캐릭터 중에 유일하게 죽은 NPC들을 스스로 나서서 챙기고 당장에 큰 이익이 없는 봉사활동을 다니는 조금 이상한 힐러야

8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1:59:19

한국-하유하
일본-오토나시 토리, 마츠시타 린
중국-채여선

모이면 린이 고통받는 조합?

8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1:59:51

>>72
의견을 반영하여 위키 수정했다.

8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00:24

여선주가 왔으니 캡틴에게 하는 힐러에게 도움 될만한 질문!

Q. 각 나라마다 의료 기술의 차잇점이 있어? 예를 들면... 동양에는 한의학 같은 게 있잖아. 침술 같은 것도 있고. 서양 의술은 잘 모르지만 쉽고 빠르게 환자에게 고통을 없애기 위해 "자릅시다." 를 반복한다고 들었는데

8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00:54

AI의 가장 큰문제점은 10대랑 20대 초반 아니면 완전 중년이나 노인 밖에 안나온다는거야.

8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01:18

가만 여선주 왔으니 10만 GP 줘서 장비 사라고 할까

8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01:57

AI가 중년과 청년층 사이에 있는 그 미묘한 경계를 잡아내지 못하다니 실격이다

89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02:31

>>82 정말 고 마워 요

>>83 🤔
나.님은 보류한다. 판단
린주의 대답. 기다리는

9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03:09

그래도 오토나시는 현재 특별반 힐러중에 원톱이고 가장 믿음직스러운 캐릭터라고!!!!

91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04:21

>>85
꽤 자주 언급된 바 있는데, 기본적으로 의료 기술은 지금의 게이트 시대에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보편화를 이루게 됨.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의념의 발견으로 인해 기술 발전이 가속되고, 의념 각성자 의사와 비 각성자 의사의 영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만큼 의료 기술이 국가의 '차이'를 만들진 않아.
대신 차이를 두는 점은 이제 각 기술을 누가 연구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노란머리 외국인 한의사가 침을 놓는다거나 하는 식의 이야기도 영웅서가에서는 존재하니만큼 그게 어떤 국가만의 무언가는 아냐.

가령 중국의 경우에는 게이트와의 전투 외에도 자신들끼리의 영역싸움을 자주 겪다보니 외과 수술의 숙련도가 다른 국가보다 높아. 일본의 경우는 이전까지 다른 지역에 흩어졌던 가디언이나 의념각성자 등이 모임에 따라 어느정도 기술의 수준은 낮지만, 대신 다양한 기술이 보편적이지. 신 한국의 경우에는 유찬영이라는 절대자에 의해 의념의 힘이 어느정도 일정하다보니 약학이나 내과적인 무언가에 대한 숙련도가 높다던지 해. 이런 '특징'의 차이는 존재하더라도 '기술'의 차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

92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2:04:33

힐러 선배님인 거죠! 봉사활동! 존경!

93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06:27

그럼 유럽의 기술은 뭐가 발전했나요?
- 하얀 의사로부터 나타난 일단 숨 나가도 일정 시간 안이면 부활 가능함 ㅋㅋ를 외쳐대는 부활시술자들

9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2:06:41

오토나시는 음...또또나시 응애나시야. 아주 멋있지. 응애하고 울어.

95 유하 - 토리 (yn4ZQoVATA)

2022-11-02 (水) 02:07:18

썬더 펀치.
그것은, 악마를 무찌르는 이름.

썬더 펀치.
그것은, 사람을 구하는 이름.

썬더 펀치.
그것은, 하유하의 이름.

"아아.."

맑은 눈빛이 토리를 향한다. 내밀어진 주먹에, 그 올곧음에 대답하고야 만다.

"Call me Thunderpunch."

나를 썬더펀치라 부르라. 그런 말을 하며 두 주먹이 맞닿는다.

96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07:56

>>83 왜째서?
유하 아무것도 나쁜짓 안했다.
한것 오로지 메이드카페 갔을뿐

9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07:57

의료 기술은 게이트 시대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성장했고, 그 정보가 널리 공유되었으니 기술의 차이는 거의 존재하지 않되, 각 국가마다 특징은 존재하는구나. 의념에 의해서든 아님 국가 상황에 따라서든.

9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2:08:05

부활! 그거 장례식장에서 하면안되는 거 아닌가?

9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08:52

>>93 아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나도 제일 궁금했는데 유럽은 아예 부활시술자 라는 새로운 클래스가 창조된 수준이야?

10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2:08:59

>>96 메이드...카페...?
(뒤로슬금슬금)

101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09:02

장례식까지 갈정도면 살릴 수 있는 게 하얀 의사(시체있으면 부활가능)랑 유찬영(재만 남아있어도 가능) 뿐이라

102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09:31

>>99 노노 이건 어디까지나 메딕 포지션쪽의 기술임

10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10:38

유찬영이 재가 되려면 스스로가 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야겠지?

10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11:24

>>100 여선이도 같이 가는거야!

105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2:11:39

둘다 무시무시한데요. 아니 그러니까 영웅인건가

106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2:12:15

>>104 (도리도리)

10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2:20


유찬영 패시브 - 자살불가

10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13:01

>>102 아 클래스가 아니라 포지션 ㅋㅋㅋㅋㅋ 하지만 기술의 영역에 속하는구나..
오토나시나 여선이도 유럽에 간다면... 운이 좋다면... 배울 수 있는... (기대에 찬ㄴ ㅜㄴ빛)

109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3:51

>>108 호오
유럽 가디언 아카데미에? 가시겠?다는?

11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14:51

>>109 아 닙니 다 유 럽 가디언 아카데 미에 가 면은 시 트 내림처리 되니 까...

11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15:18

>>106 길드 입단 조건입니다

112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6:28

그런 조건 없다 도마뱀아

11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16:34

토고가 유럽 가디언 아카데미를 도박으로 따오자

114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02:16:49

난 여기서 도망쳐야게써!!
이지만 잘시간이니까요~(사실 넘었음) 다들 잘자요~

115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7:04

하얀 의사(유럽 가디언 아카데미 이사장) : 용기 있는 발언이야

11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17:06

여선주 잘 자~

11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7:17

자라

118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17:20

잘자!!

>>112 드래곤이야!!!!!!

11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18:06

따식이 린과 왜 면담하는 것?
유하와도 면담하는 것?
모두와?

12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18:14

ㅂㅂ

121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8:23

>>118 도 마 뱀.

나는 캡틴이다

12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19:15

>>121 적어도 스스로를 드래곤이라 믿고 있어

123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19:21

오늘부터 설정상 드래곤은 레벨 3의 도마뱀 아종이라고 하면 그런 것.
그게 바로 캡틴이니까

12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19:56

태식주, 잘 들어.
도박이란 건 쉽게 봐선 안돼. 도박에 거는 판돈은 일반적으로 돈이 대표시 되지만 돈 이외의 다른 걸 걸려면 조건이 있어야 해.

첫번째. 상대방이 돈이 없을 것.
돈이 없으면 도박에 참가할 수 없다. 고로, 돈이 될만한 것이 있어야 도박을 할 수 있다.

두번재. 상대방이 돈이 썩어 넘치도록 많을 것.
상대방의 재산이 하염없이 많아서 돈을 도박으로 따내봐야 그냥 아무런 감흥도 없어. 잃으면 그냥 잃는거지 얻으면 그냥 얻는거니까. 고로, 이런 분류는 다른 걸 걸고 도박을 하는 편이야.

하지만 도박에서 무언가를 따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닌, 상대방의 도박 참여 의지야...
도박은... 한 사람 만으로는 할 수 없어..

125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0:02

>>122 용기있는 발언이야

126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20:04

>>123 레벨3 드래곤
뭐야 그거
자기 육체 유지도 안될것 같은데
코끼리보다 약할것 같은데

12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0:51

오늘부터 골드 드래곤은 13cm정도의 미미한 정전기를 지닌 도마뱀입니다.

128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20:56

그러니 도박은 안하는게 제일 좋다

12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02:21:21

도발도

130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21:55

츳코미를 걸면 나의 패배다 츳코미를 걸면 나의 패배다 츳코미를 걸면 나의 패배다....

131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2:36

이것이 캡틴의 권능! 설정의 주인이라는 것! 아주 강한 무기지!

132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22:47

메리쌤 같은 사람에게 돈을 걸고 하는 도박은 아무런 효과도 없겠지만
광대가 되어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내기를 하면 응하긴 할 것 같아. 그래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어쩔수없는 일이 생기면 이 방법을.. 한 번 시도 해볼것...

13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23:36

이 경우는 내기나 도박이 아닌 거래지만ㅁ

13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24:06

>>131 유찬영 ts 시켜주세요

135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5:04

그리고 저번어장에 빈센트주가 말좀 걸었다고 정신력 깎는 미친여자로 메리를 소개했던데... 애초에 정신력 깎인 대부분은 목적으로 메리에게 접근한 애임.

라임이는 자기 육체의 혼란, 유하는 자신의 종족적인 무언가를 해결하려 하고 그 격에 안 맞는 조건을 걸어서 그 대가로 정신력이 까인거지.
아닐땐 메리도 정신력을 까지 않음.

그리고 진짜 미쳤으면 그냥 애들이 이런 얘기 하자마자 혈해속에 던져놓고 15분쯤 뒤에 꺼내줬겠지..

136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5:20

>>134 situplay>1596661087>127

13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26:20

>>136 대체 나에게 왜

138 오토나시 - ‘ 하유하 𝕿𝖍𝖊 𝕲𝖗𝖊𝖆𝖙 𝑻𝒉𝒖𝒏𝒅𝒆𝒓𝒑𝒖𝒏𝒄𝒉 ’ (pD/DMm7hzk)

2022-11-02 (水) 02:26:35

유하와 오토나시의 두 주먹이 맞닿는 순간 “ 𝑻𝒉𝒖𝒏𝒅𝒆𝒓𝒑𝒖𝒏𝒄𝒉!!! ” “ 𝑻𝒉𝒖𝒏𝒅𝒆𝒓𝒑𝒖𝒏𝒄𝒉!!! ” “ 𝑻𝒉𝒖𝒏𝒅𝒆𝒓𝒑𝒖𝒏𝒄𝒉!!! ” 하고 주먹을 하늘을 향해 힘껏 치켜올린 타코야끼의 환호성이 울려퍼집니다!

의념 아이템도 아닌 평범한 타코야끼가 어떻게 주먹을 하늘로 세우고 어떻게 환호성을 지르냐고요??? 사실 농담이고 분위기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 ‘ 하유하 𝕿𝖍𝖊 𝕲𝖗𝖊𝖆𝖙 𝑻𝒉𝒖𝒏𝒅𝒆𝒓𝒑𝒖𝒏𝒄𝒉 ’... ‘ 나 ’는 오늘을 영원토록 잊지 않을거야. ”

오토나시는 아까의 진지한 표정 그대로 매우 비장한 톤으로 유하에게 그런 말을 건냅니다...

“ 자. ‘ 가자 ’. ‘ 악마 ’로 부터 이 세계를 ‘ 지키기 위해서- ’ ”

슬슬 차갑게 식어가는 타코야끼와 바닥을 구르는 어쩌구 저쩌구 매우 매움 캔과 당황한 눈빛의 타코야끼 트럭 아저씨.
그런 풍경이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지 않나요??? 유하와 오토나시가 주역인 소년 점프의 개그 만화 1편의 마지막 페이지로 말이죠!

// 🤔 막레 주셔도 괜찮?고??? 이걸로 끝내셔도 괜찮?은???

139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7:14

걱정마라.
게이트 중에는 진짜 저런 설정이 드래곤인 곳도 있다. 정도일 뿐

140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27:27

막레로 합시다 저것보다 더한 답레를 줄 능력이 없음 매우 즐거운 일상 매우 귀여운 똘이

14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28:05

>>139 보고싶어!!! 가고싶어!!!!

근데 거기 토끼(lv46193) 이런데 같을것 같은데

14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28:51

>>140 다른 참 치들 진지한 일 상 돌릴때 이래 도 괜찮나 싶었 긴 한데
나.님도 매우 즐거 웠
수고 하셨습니 다

143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29:47

난 그래도 나중이 기대되긴 함.
특별반의 목적은 차세대의 헨리 파웰이지. 강력한 드래곤따위가 아니기 때문에

14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31:24

>>142 즐거우면 오케이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145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31:24

나.. ..... . ... 나.님은 사 실 유하랑 온 나노 코 의 데이트 하은 일 상 돌리려 고 했 는데
어쩌다 보니 썬더 펀치 가.. ..... . ...

그리고 늦었 지만 여선주 잘 자요???

146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32:05

심심 합
니다

14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32:52

>>143 근데 이거 중요하게 듣는 게 나을 것.
만약 이게 충족 안 되면 나중에 여러분 시트가 갑자기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

14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34:02

>>147 할 수 있따!!! 오토 나 시는!!!! (아마.. ..... . .. 도)

14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34:28

>>147 헤헤 난괜찮겠찌

150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35:29

>>147 핸리 파웰을 태식이가 달성해도 내려가는 것?
모두가 핸리파웰 힘들다고 생각.
더 두각을 나타낼 부분 있지 않을까 생각.
헨리파웰을 목표하는 것 만이 시트내림을 당하지 않는 유일한 길이라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151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35:49

그냥 요즘 들어서 다들 어장에서 특별반이 만들어진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기억 못 하는 것 같아서 한 얘기임.
그리고, 특별반 외에도 UHN에서 하는 다른 프로젝트들도 있단 것.

즉 특별반이 특정한 궤도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다면 어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베드앤딩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것도 참고하자.

15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36:09

쇼코주
지문이랑 홍체랑 핸드폰이랑 신분증 빌려줘

153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37:04

빡겜을.. ..... . .... 해야... ....... . ..

15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37:36

>>150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됨.
지금 특별반을 만든 이유 : 차세대의 헌터의 구심점을 만든다. 그리고 그 목표로 밝혀진 것 '최초의 헌터'이자 모든 헌터의 구심점이던 '헨리 파웰'
누가 달성하면 그 사람만 잘 한거지 다른 사람들은 딱히 존재할 이유가 없음 = 태식과 경쟁할 만한 차세대의 구심점이 아닌 이들을 솎아낸다. 와 같은 행위도 가능.
영웅서가 2는 단순한 헌터물이 아님. 내가 계속해서 '감당할 수 있다면' '책임을 질 수 있다면' 같은 문장을 언급한 거는 이런 이유.

15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37:37

쇼코쨩 지문은 어릴적에 다 태워버려서 빌려줄 지문 같은 건 없어~ 대신 대포폰이랑 위조신분증은 있는데 이거라도 줄까?
달라는 채팅은 무지개색 슈퍼챗이 아니면 안 볼거야~

156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37:53

🤔 교단에 한 번 가긴 가야 하는 데.. ...... . ... 아냐 일단 게이 트에 집 중.. ..... . ..

15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38:41

누군가 하나만 잘 해서 나머지가 버스를 탄다던지, 그 사람에게 붙어서 같이 간다. 는 캡틴은 상관이 없지.
근데 내가 2기 설정 짤 때 만들어준 UHN의 알고리즘도 그렇게 할까?

158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38:58

>>154 그렇구나...

그렇다면 군림하고 이끄는 왕이 되어야겠어

159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39:48

그래서 내가 가장 먼저 준 힌트 - 한 명의 대표에 붙어서 솎아질 수 있는 '길드'를 만들어라.
만약 이거 안 했으면 다들 지금까지 생각 거의 안 하거나, 몇몇만 따로 만들거나 했을 것 - 시나리오 4에서 5쯤 솎아내기 시작. 몇몇은 시트를 내려가거나 하게 됨.

160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40:01

>>155
[ 드래곤님이 100000000GP 후원 님이 10GP 후원!]
[ 대포폰이랑 위조신분증 줘 ]

161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40:12

쉽 게 말하 자 면
특별반 은 목 표가 빡 센 조별 과제? 인? 거죠???

16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40:51

>>161 모두에게 주어진 p/np 수업
중간고사 못보면 f

163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41:32

왕....
드래곤.....
위대함.....
숭배.....

똘이주 하유하를 위한 찬가를 불러줘

16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42:00

이미 그리고 UHN에는 군림하고 이끄는 왕이 있음.
UHN에서 왜 '투왕'과 같은 절대자가 아니라 '헨리 파웰'을 원하는지도 생각해볼 것.

그리고 하나 확실한 것.
유하는 스스로를 인간으로 가정하지 않고, 드래곤으로 가정한다면 내 예상에 빈센트 등과 함께 가장 먼저 UHN에 의해 솎아질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음.

왜 이런 이야길 하느냐 : 지금 얘기하는 쪽이 나중에 대비하기 쉬우니까.
이런 얘길 최근에 언급한 것 : 브레스를 사용할 때는 일시적으로 심장 박동이 멈추게 된다. + 인간의 증명 '심장' + 미래연성 유하가 자신의 심장이 견더줘야 할텐데 언급하던 것.

즉 유하는 스스로 '드래곤'이 아니라 드래곤의 힘을 가진 '인간'이 되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음.
아니면 완벽히 연기해내던지.

165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2:42:56

>>161 박사학위 논문심사중인데 이 주제가 순수학문 결정체급 난이도라 심사하는 교수님이 "제가 이 주제에 대해 15년 전쯤 연구한 바가 있는데..."로 이니시 걸림

16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43:16

>>160 에~~ 모두모두 이거 봐. 닉네임가지고 장난쳐도 슈퍼챗은 후원금액마다 색이 다른데 그것도 모르고 있어.
쇼코쨩... 드래곤의 지성에 의문을 품게 됐어... 드래곤이라고 주장하고 다니면 위험하지 않을까?

16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44:43

일종의 특별반은 재능있는 헌터 수십명을 모아두고 펼치는 배틀 로얄... 같은 거라고 보면 되는거지? 단, 싸움의 방식은 스스로를 증명하는 것이고.

16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45:09

>>165 너무 끔 찍 한.. ..... . ...

169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45:18

어느정도는 정답.

170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45:20

어떻게 해야 유하가 드래곤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지
좌절을 겪어가며 인간성을 성장시키면 될것인가? 지금은 계기가 없네.....

17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45:59

쉬운 방법이 있잖아.

'사랑'

17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47:20

배틀 로얄.. ..... . ... . 이면 저 번에 캡 틴이 지휘관 이야 기를 할 이유 가 없으니 까.. ...... . ....
오디션 프로.. .... . ...? 그런 데 참여 자 들은 오디션 프로라는 사 실을 모르 는.. ..... . ...?

173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47:43

>>171 사랑....?
사랑으로 어떻게......?

17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2:47:46

나는 캡뿌!!!??

175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47:48

약간 그거는 있음.
유하는 당연히 자기를 드래곤이라 생각하고, 인간에 대한 증오가 있음.
근데 과거에 자신을 도와준 이들은 인간임은 망각함.

17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48:39

드래곤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유하는... 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17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49:22

아직은 모름.
왜냐면 유하의 피가 드래곤에서 왔단걸 알려준건 유하의 첫 스승이니까

178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49:34

>>174 여어 코이

>>175 앞으로를 위해 적절한 과거사가 떠오를듯 말듯한...

17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50:25

아하... 아직은 모르는거구나. 음... 자신을 사람임을 자각하게 하려면.. 뭐가 필요하려나..

18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2:50:40

사실 근데 유하는 가장 친하게 지내고 아마 열심히 생각했을 내가보기엔 모순점? 이 좀 있어

18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51:26

>>180 들려 다 오

182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2:51:46

그래서 그건 좀 있는 것 같음.
어장에서 캡틴에게 과거사를 이양한 애들은 캡틴에게 '난 내 과거사 캡틴에게 맡겨서 모르는데요' 식으로 '지금'에 집중함.
근데 캡틴은 '생각해보면 거기에 맞출 수 있지'식으로 수정을 함. 이런 부분에서 좀 둘이서 꼬일때가 있음

183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53:11

>>182 🤔.. ..... . ..... . .. 🫠

18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53:33

그건... 부정할 수 없군... 나는.. 어느 정도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걸 참고해서 이랬겠지~ 하고 말하는 편이지만.. 지금에 충실한 건 어쩔수가..

185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56:20

나도 그 모순을 해결해보고자 두리뭉술하게 과거를 서술 하고 넘어가는 방식을 채택했지만 역시 어장 참여가 장기화 되며 밑천 다 드러나고 가지고 있는 것만 꼭 쥐고 있는 꼴이지

186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2:56:48

토고주 도 순살 치킨 이 되었 어
나.님은 혼자 가 아니 야

18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2:57:20

>>186 작고 소중한 지금을 꼬옥 쥐고 있어요

18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2:58:06

나는 유하가 자신을 드래곤임에 집착하는건 일종의 열등감으로 해석중이거든?

'나는 위대한 드래곤이야. 그렇지 않으면 내겐 내세울 가치가 없잖아.'

식의, 강한 자존심과 낮은 자존감의 괴리에서 나오는 고집의 일종이란 말이지.

문제는 그렇단건 사실 진실로 해결하는 법은, 단순히 드래곤이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높이거나 소중한 관계등을 적극 쌓아서 인간적인 애정으로 결핍을 채우는 방법등이 있거든.

근데 유하는 저 고집에 함몰되서 역으로 현재는 달성할 수 없는 '드래곤'이란 요소에만 집착함. 당연히 당장엔 쉽게 이뤄지지 않고, 또 자신의 행동 기회나 시간을 그 드래곤의 집착에 소모 했음으로 거기서 생기는 로스 등에 자존감의 손실이나 열등감은 더 강해짐.

근데 그럼 그런 현상의 방어기제가 드래곤에 대한 집착임으로, 더욱 자기가 드래곤이라는데 매달리게 됌. 따라서 거기에 혈연이 되었다가 허탕을치고...의 반복이라고 보고 있음.

18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2:58:13

하지만 나님은 괜찮다. 지금이 재미있기에

19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2:59:05

>>182 사실 그래서 타시기나 강산이보고 나도 생각해본거 있었는데!

19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01:07

>>188 매우 올바른 해석입니다 윤시윤주 당신은 정말 하유하를 신경쓰는군요! 고맙습니다.
일종의 매몰비용의 오류의 빠진 것이지... 하지만? 유하주가 이걸 인지했으니 이제 나아질듯? 찬찬히 두고 봅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19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01:47

토고 쇼코
오토나시 토리
윤시윤
대빵참치

이중 일상을 할 자 있는가?

19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02:44

그야 신경 쓰겠지? 캐릭터 분석이나 참견하는건 원래 좋아하는 편이지만, 유하는 그야 더 관심이 있을 수 밖에....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유하주가 헤매이다가 관둬버리면 너무 슬플거 같아서 언급하는 것도 있긴 해

19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3:02:46

나님 빨리 한 화 더 쓰고 자야 함;;;

195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04:13

>>193 관두지 않아! 시트가 내려가지 않는 이상!

>>194 한화?

19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04:24

어지간하면 해줬을텐데 내일 예비군이라...아니지 4시간 밖에 안하는데 그냥 밤을 새고 갈까? 흠

197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3:05:23

그럼 새벽이니. 너희들에게 할일을 던져보마

대빵참치를 분석해와보거라
보상은 옛날에 쓴 적 있는 캡틴의 분석노트를 주지

198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05:39

해줄 필요 까지는 없음 일상 안 구해지면 옵치의 세상으로 떠나면 된다

199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05:48

오또나시.. .... . ... .......
영서 세계관?의 일본?에??? 메이와쿠 문화가 남아 있을지는 나.님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중학생때부터 상담 사란 상담사는 다 찾아가 봤고? 하지만 그것은 당신 의 환상 시간계 의념 각성 자도 그런 것은 불가능 이라는 답만 돌아왔 고???
어린 오또나시는 이런 상담이 돈 낭비라 생각 해 서 상담도 똑바 로 안 받고????? 악순환 만 반복 되고?
고등학 교 졸업하고 나선 가족들 이랑은 사 실상 관 계 파탄났 고.. .... . .....

그런 내용 이 있는 데 요
나.님 너무 전생 만 신경 썼던 걸 지도.. ..... . .. 반 성 중.. ..... .

20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06:06

사실 유하안에서 시윤이 꽤 큰 비중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도 가끔은 아닌가...싶을 때도 있고, 가끔은 큰 비중이 되었으니까 더 저기에 집착하게 만든걸까 생각할 때도 있고?

201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3:07:05

공략노트란 : 캐릭터의 장단점, 그리고 공략이 포함된 비법노트.
이거 받은 게 어장에 셋밖에 없다

20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07:42

오또나시도 비슷한 생각하네.

시윤 기억 되찾은 직후엔 인격적 혼란이나 갑작스럽게 바뀐 언행등으로 부모님의 걱정과 갈등을 사서 서먹해지고, 지금도 어떻게 대해야할지 복잡할거 같자는 생각 해봄

20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08:36

흑흑...최근에 원기옥 한번 던졌는데 그걸로는 안됩니까 깹-뿌....나 요즘 열심히 적엇눈데....

204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3:09:27

>>203 이건 나 '캡틴'의 장단점을 분석하란 것.
즉. 원기옥과는 별-개다

20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09:48

유하주...일상 하자...밤새고 가지 머

20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10:07

어차피 잠도 안왓어

20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10:24

>>200 가장 큰 사람이지. 하지만 아직은 자기의 정체성을 포기할 정도로 크진 못하고....왜냐면 드래곤이라는 정체성은 삶 전체의 보상받지 못한 고통의 존버니까

20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10:39

태식 주가 원 했던 커플 꽁냥 여기 있 네요

>>202 그래 도 시윤은 가족 생 각해 서 다 행.. .... . ...

20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10:48

>>205 상황? 선레?

21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11:39

>>209 상황은 원하는거 있어?

21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12:28

>>210 권왕 에프터?

21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12:39

아니면 유학가기 전도 좋고

21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12:57

>>208 윤시윤은 윤리적이랄까 상식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과거로 완전히 인격 주도권이 맞춰버린 해당 시점에선 '내가 이 사람들 자식 인생을 뺏은건가?' 싶은 생각도 하고, 평범하게 아빠 엄마처럼 대하려고 하지만 도저히 자기가 인식하고 있는 자신과의 괴리감 때문에 그럴 수가 없어서 어색해지고 거기에 자책감을 느끼기도 했을듯.

21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13:29

권왕 애프터나 유학가기 전 뭐 그 사이면 충분할듯? 선레는 써와줄 수 있나 아무래도 유하 주체의 이벤트였다보니, 유하가 원하는 흐름에서 시작하는게 자연스러울듯

215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14:39

>>214 그러면 유학 가기 전에 한번 만나서 이야기하는걸로 하고, 아마 대화 내용은 반지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 선레 다이스?

21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15:11

원한다면 다이스로 ㄱㄱ

21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16:28

.dice 1 100. = 10

21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16:54

.dice 1 100. = 21

219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17:38

이것 은 이유 없는 여 우사 진

220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3:22:13

[유학 가기 전에 얼굴이라도 한번 뵙겠습니다.]
[(좌표)]

바로 이전의 문자 내용은 반지를 빼달라는 부탁이었다. 촌스럽네, 하고 욱 하고 올라오는 기운을 집어삼키고는 벤치에 앉았다. 자판기의 웅웅거리는 소리가 짜증났다. 분명 스스로도 알고 있다. 이건 스트레스로 인해 과민한 상태의 신경이 만들어내는 작용임을. 하지만 메타인지를 하고 있음에도 짜증난다는 상황을 없앨수는 없었다. 인상이 구겨지고 괜히 바닥에 있는 조그만 돌맹이를 주워다 자판기에게 던진다.

- 텅!

구석에 페인트가 벗겨지고, 안에서는 따듯한 커피가 두캔 나온다.

"오."

나름 분위기를 읽을 줄 아는 녀석이니 봐주도록 하마. 하유하는 씩 웃으며 자신의 후드집업 주머니에 캔커피를 챙겼다.

22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24:09

대빵참치 분석 - 2020.11.02/YYYY.MM.DD

대빵참치 - 영웅서가2의 대빵. 전권을 행사하는 어장의 살아있는 신. 대빵참치의 부재는 영웅서가어장의 소실로 이어진다.

장점 - 깊고 넓은 세계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영웅서가 내부의 이야기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관심, 준비. 미인. 고학력자. 부자. 애인 있음.

단점 -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진행(근데 레스주도 언제 일상하자고 말하는 경우는 드물음 상판은 취미라 그럴수 있음 however! 진행 빼먹으면 진행을 못함) 캡틴이 없으면 육성스레는 종말함 but!!! not so healthy 한것 같음. 왕의 무병장수가 중요하듯이...

222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3:24:24

나... 분석글.. 같은 거 진짜 못 쓰지만... 간단하게 내가 생각하는 캡틴의 장점과 단점만 서술하자면..

캡틴은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는 것 같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끝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하지. 그걸 위해서라면 돈 쓰는 걸 주저하지 않는 것 같고.
또한 책임감이 대단한 사람이라 한 번 맡은 일은 가능한 끝내려고 하는 것 같아. 노력도 많이 하고.
그리고 상식이나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라 다른 이들이 모를 만한 것들을 자신 나름대로 해석에서 푸는 걸 잘한다고 생각해.
이러한 성향 때문에 가능한 모든 수를 생각해서 무언가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점에서 계획성도 뛰어나고 왠만한 트러블은 잘 생기지 않는 편?

단점은... 캡틴 스스로아 너무 유능해서 캡틴이 생각하는 '이 정도면 되겠지' 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이 정도' 에는 조금 차이가 발생해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것 같아.
그것또한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벽이 있다는 건 가끔 그 사람을 너무나 멀게 느끼게 하니까...
거기에 다양한 것을 생각하다보니 앞으로 우리가 할 수 있을지 없을 상상하는 것도 좀 멀어지게 느껴지는 것을 만들어서... 약간.. 동반자로 하여금 의욕을 잃게 된다는.. 점..?
이것도 첫번째와 연관되긴 하네. 약간 책임감을 내려놓고 꼭 모든게 완벽할 필욘 없지. 다 같이 의논하다보면 해결점이 보일거야 하고 주변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

최근 들어서 우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어서 난 정말 기뻐.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소소하게 좋은 일도 생기고 있으니까 좋은 것을 보고 생각해보자구.

223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26:33

쇼코쨩 쇼코쨩 혹시 카지노 다시 갈 생각 있어?

22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27:23

'캡틴' 장단점 분석

우리 캡뿌 ~ 희망편 ~

1. 생각이 깊음
이거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듯. 복잡한 설정. 깊은 캐릭터 해석.
단순히 '뛰어납니다' 로 퉁칠게 아니라, 되게 노력을 많이하고 신경을 많이쓴게 느껴짐.
아주 칭찬할 만한 요소임. 캐릭터의 몰입을 위해 자기가 직접 경험해봤다는 부분까지 포함해서 대단한거.

2. 어른스러움
사회생활의 매콤함을 많이 먹어본 OL 이라 그런가.
멘탈이 나갈만한 스트레스 속에서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보임.
나였으면 진작 '저기요 작작 좀 하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을 부분에서도 침착함.
혹은 '세상이 나한테 왜이래' 싶은 부분에서도 화풀이는 하지 않음. 이건 대단한거임.

3. 묘사 잘함
인상깊은 묘사를 잘함. 세심한 포인트라던가, 혹은 임팩트 있는 장면이라던가.
설정에서도 디테일이나 리얼리티를 챙기는 느낌이 전해짐.

4. 귀여움
드립 아님. 어른스럽고 완벽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이미지지만...
그러니까 때때로 솔직하게 칭찬받고 싶다던가, 어떤 부분이 좋았는지 물어보는거 보면 큐트함.
참치들에 대한 애정 표현도 자주 해주는 편이고, 요즘엔 잡담의 빈도도 는듯.
이런 부분이 반전매력으로 마냥 무서운 사람에서 인간미를 보여주는듯.

우리 캡뿌 ~ 절망편 ~

1.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함.
이게 좀 결정적임. 최근 TRPG 에서 전멸시킨 마스터랑 얘기하면서 느낀건데.
무언가에 파고들거나 열심히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참가할 땐 그 능력을 잘 살리지만.
결정권자가 되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겠지' 라는 전제를 너무 당연하게 깔아둠.
'나라면 이렇게 할테니 다른 사람들도 아마 이 정도는 하겠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그게 주변에선 별로 공감되지 않음.
따라서 생각의 엇갈림이 매우 많이 나타나는 것 같음.

주로 이 부분 때문에 태식주가 자주 언급했던 문제점들도 발생하곤 했음.
'나라면 이렇게 했겠지?' 란건 이 세계에선 사실상 답지를 얘기하는거나 다름 없는데
플레이어의 생각이나 행동을 하여금 오답으로 채점하고 자신의 '정답' 을 얘기하는 것으로 상당한 박탈감을 줬던 적이 있음.

2. 조금 딱딱할 때가 있음.
아마 성격 자체일 수도 있고, 혹은 GM 으로서의 스탠스를 위해서일 수도 있는데.
평상시엔 딱딱하게 느껴질만한 어투인 케이스가 많은듯.
뭐랄까 위쪽의 장점이랑 복합적인 요소일 수도 있음. 대하기 어려운 사람은 어려워할 수도.

3. 멘탈 나갈 때 위로 받기 힘듬.
책임감이 강하고 어른스럽기 때문에 자기가 힘든 상황에서도 참고 하려 애쓰는데
그러다보니까 진짜 힘들 때 위로 받기도 어렵고, 한계가 와서 짜증내기 시작할 때 주변에서 뭐라하기도 힘든듯.
칭찬받고 싶을 땐 칭찬 받고 싶다 그러고, 힘들다 싶을 땐 힘들다고 솔직하게 얘기해도 좋을 것 같음.
사실 요즘엔 그래도 그런 표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는 편이라서 기쁘긴 함.

22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3:27:27

토고는 이제 게이트 때문에 바빠서 당분간 카지노는 생각 없어없어 무엇보다 도기코인이 없어

226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28:33

>>225 이럴수가~ 알았어!

227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3:30:37

[예 그리합지요.]

유학 준비에 한창이던 도중, 반가운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다.
보고싶다고 말한다면야 가야겠지. 안그래도 그 이후 잘 하고 있나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고 보면 위의 문자 기록엔 반지 얘기가 남아있었는데....

흠, 빼달라는 걸까.

뭐 나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니 부탁받으면야 강요는 안하겠다만.
그래도 뭐랄까,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멀리서 그걸 인지도 못하는 것은 괴롭지 않나.
.....어려운 이야기다. 나만의 생각일지도.

어쨌거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나갈 준비를 한다.
평소처럼 옷을 입을까 하다가, 괜히 서운해 할 것 같아서 그녀가 사준 적당히 밝은 옷들로 골라 입기로 했다.

"여어."

그리고는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녀에게, 손을 가볍게 들며 다가가는 것이다.

228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3:36:17

"오, 흐응."

손을 흔들며 다가오는 이는 유하가 불러낸 이. 히죽, 하고 웃음이 지어지는 것은 본인이 사준 옷을 입고 나왔기 때문이다. 항상 검은색의 칙칙한 녀석들로만 입고 다녀서 잔소리를 한 보람이 생기는 모습이다. 유하는 지은 미소 그대로 윤시윤의 주변을 정신사납게 몇번을 돌면서 꼬리로 다리 쪽을 툭 툭 건드린다.

"자! 커피."

주머니 안에 있던 녀석을 하나 건네주고 다른쪽에서 똑같은걸 꺼내서 입구를 뜯는다.

"우선은, 구해주러 와서 고마웠어. 총칼이 날아다니는 상황에서도 계속 신경써 준 것도."

옅은 미소로 벤치에 앉으며 가벼운 손짓으로 옆에 와달라고 요청한다.

229 시윤 - 강산 (862FKFoLFc)

2022-11-02 (水) 03:37:46

"아, 노래라기 보단 연주가 맞겠군."

표현을 조금 잘못했어. 하고 머쓱하게 웃고는, 뒤이은 얘기에 고개를 끄덕인다.

"실제로 도움이 될거다. 정신력이란건 눈에 띄지 않기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그런 만큼 어느새인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숨이 막히는 법이거든."

나는 조금 망설인다. 지나친 얘기가 되지 않을까 하고 잠깐 고민하는 것이다.
다만, 눈 앞의 이 녀석은 밝고 착하니까. 조금 정도는 더 말해도 되겠지 싶어서 한숨을 내쉰다.

"나만해도, 전생의 기억을 악몽으로 상당히 자주꾸는 편이다. 그 때면 전신에 땀범벅이 된 채로, 일어나자마자 총을 집고 주변을 둘러보지."

험난한 세상의 군인은 필연적으로 PTSD 와 가까울 수 밖에 없으니까. 하고 어깨를 한번 으쓱이곤.

"그런 일이 반복되다보면 다른 누군가도 아닌 자기 자신이 스스로를 죽이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도.....이상한 일은 아니겠지. 그런건 너무 비극적이야. 너는, 역시나 상냥한 녀석이로구나."

그렇게 말하며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이 녀석은 특별반이란 단체 중에서도 유달리 심성이 고운 축에 속한다.
뭐랄까, '착해야만 한다' 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느낌도 아니고. 그냥 착한 녀석. 그래서 그 부분이 어울릴 때 기분이 좋다.

"그런 의미로, 연주라도 한곡 해줄 수 있나?"

230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3:42:38

"기분이 좋아보이시는 구려."

사유는 뻔히 알지만 한번 모른체 하기로 했다. 아마 사준 옷을 입고 와서 기쁜거겠지.
다만 미소를 지으며 주변을 뱅뱅 도는걸 보는 것이 나에게도 꽤나 즐거운 일이었기 때문에.
다리를 꼬리로 콕콕 건드리는 것에도 별 달리 불쾌하단 반응은 하지 않고는 가볍게 커피를 하나 받는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캔커피의 마개를 따내고는 그녀의 옆자리에 앉는다.
벤치는 사실 충분히 넓지만, 아마도 별로 먼 거리에 앉지는 않을 것이다.

"그건...."

'당연한 일인데, 뭘.' 이라고 얘기하려다가 잠시 멈춘다.
사실 별로 당연한 일은 아니었다. 내가 하던 일을 멈추고, 많은 것을 써서 달려갔으니까.
다른 녀석이 위험했어도 그랬을지는, 솔직히 나에게도 별로 자신은 없는 것이다.

그러니 이 부분은 너무 폼잡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둘까 싶었다.

"뭐....너였으니까. 정신을 차려보면 그러고 있더라."

231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47:17

🤔
흠흠미 사실 저는? 사실 조리있게 글을 쓰는 편이 아니고 이런 새벽에는 더더욱. ..... . .... 글이란걸 개판으로 쓰지만???
공략 노트는 궁금하니 까???

장점은

창작자로서의 에고.. ..... . ... 라고 하나요?
그 뭐라 하는 단어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는데;;;
캡틴은 머릿속에 정말 명확하고 쉽게 타협 할 수 없는 창작자로서의 그런.. .... ...... . .. 부분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데 (여전히 단어가 기억 안 나는 나.님) (나.님은 그런걸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런 걸 지도. .... . ..)

사실 창작자라는게🤔 대다수는 관종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상업적인 영역으로 나아가다 보면 그런 자신만의 무언가를 부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상판이 상업적인 영역은 아니고 취미 사이트지만.. .... . ... 돈을 빼고 사람들의 꾸준한 관심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캡틴은 그런 것을 포기하지 않고도 본인만의 세계관으로 여기까지 오셨다는게 좋은 의미로 괴물 같으시다고 해야할까

물론 그만큼의 자료 조사와 노력도 있으셨고 타고난 능력도 있으시지만
그런게 다 있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건 아니잖아요 세상이라는게

요즘은 저희들과 중간지점 어드메에서 타협하는 부분도 많이 보여주시지만서도.... . ... 확고하게 보여주고자 하는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으시고 그걸 포기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사람들을 끌어들일 힘이 있으시다는게.. ..... .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단점은.. ..... .. ...

사람이 화를 푸는 방식에는 꽤? 다양한 방법이 있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죠
그래서 이것이 단점이다! 라고 말하기엔 사실 많이 애매하단 느낌이 들기는 한데
제가 보는 캡틴은 짜증나는 일이나 그런게 있으면 MAX가 될때까지 차곡차곡 쌓아두시는 스타일이고(이게.. .... . .. 단순 캡틴으로써 받은 스트레스만 따로 다른 용기에 담아두시는게 아니라 삶을 살면서 받는 모든 것을 같이 한 통에 넣으시는것 같음)
이게 한계선 ~ MAX에 다다를때 쯤에는 예민하고 날카로워지시는게 텍스트 너머로도? 전해져오는 그런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네요🤔

뭐.. ..... . ... 그럴 수도 있?죠?
저도 사실 강남에서 뺨 맞고 비행기 타고 날아가서 제주도에서 화 푸는 스타일인데
MAX까지 도달해서 터뜨리면.. .... . ... 후련하구나 하고 잊는게 정신건강에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이런거 잘 못하지만;;;
아무튼. ..... . ... 그렇습니다

23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48:10

다들 꽤 비슷한걸 느끼고 있네

233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3:49:32

공략은.. 일단 하는 거 있어서 그거 다 쓰면 올라올듯

23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51:42

요즘 마블스냅 하는데 재밌다 이거

235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3:51:54

"기분 좋지 그럼."

킥 킥 웃는소리를 흘리며 마지막 한 바퀴를 돌아본 뒤에야 이 노란 도마뱀은 멈췄다. 그동안 옷이랑 사람의 체형을 보았고, 또 다른 어울릴 옷들을 떠올려보았고 이전에 입었던 칙칙한 녀석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역시 밝은게 어울려.

"듣기 좋은 말이네 으흐흐."

이번에는 낮은 웃음소리가 나온다. 오래 가지는 못한 소리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분명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불렀는데 막상 마주하고 나니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유럽 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거라던지 있어? 적절한 선 내에서 들어줄게."

다시금 생글생글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이것 또한 하고자 싶은 말은 아니었고, 그 주변을 뱅글뱅글 도는 종류의 것이었다.

23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52:11

아이러니하게도 대중적인 취향은 점점 '간단하지만 깊이가 있는' 으로 가는 느낌이네.

23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56:29

다들 수성의 마녀 잘 보고 있어?

안봤으면 보도록 해.

23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3:57:13

적이 스냅 했습니다!
폭풍은... 내 손 안에 있다!
(대충 대머리 교수님 카드)

탈출~!

23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57:44

>>237 서울 놀러갔을 때 친구가 하도 좋아해서 같이 봤음

24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58:10

나.님
웹소설 안 본다
애니만화 안 본다
영화도 안 본다

응애!!!

24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59:16

>>239 즐겨줘

>>240 유투브에 나와있다. 보도록.

24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59:16

문학소녀 응애나시.

243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59:53

>>240 귀찮 음
나.님의 마지막 건담
건빌파

244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4:00:22

"뭐, 좋다면야 다행이다."

나는 솔직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조금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는 것만으로 누군가를 기분좋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할만하지.
별로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이다. 그러고 보면 옛날에는 천방지축처럼 구는 눈 앞의 소녀에게 반어법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아련해지는군.

꽤나 오래 같이 있었으니까, 그 쌓인 시간만큼 관계는 변화하는 걸까.

".....?"

그러니까 아마, 여기서 의아하게 고개를 기울일 수 있는건. 나 정도일 것이다.
평소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쾌활하게 웃거나 말을 밀어붙여 올텐데.
뭐랄까, 애매한 반응이다. 감각적으론 그렇지. 타자에 대비해 어떤 공을 내보낼지 고민하는 투수....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 꺼내기 어려운 말이라도 하려는건가? 뭐지....괜히 저러니까 조금 불안한데.

"요 근래 서로 바빴으니까 데이트......라던가......"

하고 얘기했다가 그녀의 표정을 보곤 흐음. 하고는 결국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이다.

"묘하게 뜸들이는 느낌이다?"

245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07:40

이 것은 이유 있 는 여우 사 진

24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4:08:22

저런식으로 쓰다듬어 달란거지???

247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09:36

그것은 썬-더에 게 하 라

248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4:10:23

"데이트라, 지금부터라도 갈래?"

윤시윤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지만 이런 숨길 의도도 없는 방어기제는 간단히 돌파당한다. 들켰나, 라고 말하듯이 한쪽 입꼬리가 조금 올라간다.

"방해였구나, 해서."

천천히 입술을 뗀다. 말을 함과 동시에 심장이 아려온다.

"내가 충분히 강해서 그 두명 모두 죽여버릴수 있었으면 바쁜일 하던 너도, 권왕을 만난 오현이도, 알렌도 오지 않아도 됐는데 말이야."

고개를 돌려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우중충하니 별도 달도 없다.

"친구나, 동료나, 좋아하는 사람이 위험에 빠지면 당연히 구하러 오는 거다 같은 위로를 듣고 싶은게 아니야. 나는 그런 정에 기생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 이 관점에 대한 그 어떠한 반론도 반례도 받고 싶지 않아. 지금 내 생각이 그렇다는거야."

눈물이 조금 고이는것 같다.

24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11:53

>>243 수성의 마녀

수성에서 온 사회성 떨어지는 귀여운 온나노코가 말 더듬으면서 상대방 가정교육 비난하는 내용. 비난받은 이들 전부 수성짱에게 반하다.

흥미돕지?

25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12:52

>>249 유 하주는 나.님 의 취향 을 공부 하고 다시 오 도록!

25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15:14

>>250 주인공 폭신폭신 너구리.닮.음

25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19:03

>>215 오또나시 의 취향 은
나.님의 취 향이 아니 다

253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19:32

>>252 또리주 취향 무?엇

254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4:25:45

"그래도 물론 좋겠다만...."

뒤이어지는 말과 반응에 나는 잠깐 침묵한다.

방해라.

위로를 듣고 싶은게 아니다, 라.
정에 기생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 라.

꽤나.....어려운 이야기로군.

내 입장에서 딱 떠오르는 말은, 그야 없지는 않다.
그러나 상대가 그런걸 듣고 싶지 않다고 명시한 이상, 그런걸 강요하는건 좋지 않다.
'내가 하고 싶은 말' 을 일방적으로 말해본들, 그야 닿지 않겠지.

그러니까 어렵다. 나는 잠깐 오랫만에 턱을 괴곤 그녀를 따라 밤하늘을 한번 올려본다.

"네 의사를 존중해서, 그 관점에 대한 어떠한 반론도 반례도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얘기하자면.........그럴지도 모르지. 강함이란 필연적으로 자신의 의사 결정권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으니까."

눈물이 고이는 그녀를 다시금 본다. 손을 뻗어 닦아 주고 싶지만, 아직 아니다.
내가 아는 그녀는 자존심이 몹시 강하고, 그러면서도 마음은 연약한 여자아이니까.
지금 아무 생각 없이 '위로' 하려 들었다간 상처난 자존심에 소금을 뿌리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조금 입안에서 쓴맛이 나는 것을 애써 삼키며 묻는다.

"....분했어? 그 사실이."

255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26:17

>>253 🤔🤔🤔

256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4:37:49

"분해."

약해빠진 나 자신에게 분하다. 약해 빠졌음에도 살고자 쉽게 구조요청을 한 사실이 치욕스럽고 분하다. 권왕의 앞에서 설설 기어야 했던 점이. 내 이야기는 뒷등으로는 듣지도 않고 바로 알렌에게 관심을 돌린 사실도. 줄리아 메리베드를 만나지 못한것도. 결국 뜻대로 되는게 없다는게. 진정 원하는걸 이룩하지 못하는게. 떠밀린대로만 살아내고 있는게 분하다.

"지금 당장 획기적으로 무언갈 바꿀수 없어서 더 그래."

차근차근 노력해서 천천히 쌓아내야 하는걸 안다. 하지만 언제까지? 어째서?

"그렇다고 이걸 너한테 풀수는 없고, 또 이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사양이니까 반지를 빼라고 말한거야."

좌절의 순간에서 상대가 보인다면 분명 환호할 것이고, 환호했다는 사실을 경멸해 버티지 못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아니, 아니지.... 에초에 말하는게 아니었어. 말해도 아무 소용 없잖아. 결국은 며칠 삭히고 나면 다시 괜찮아질 일이야. 신경쓰지 마. 없었던 걸로 하자."

유하는 소매로 눈가를 닦은 다음 표정을 바꾼다.

"저녁 먹기에는 늦었는데 카페로 갈까? 요 근처에 24시간 카페 하는데 있거든? 거기 디저트도 엄청 맛있어! 빙수도 판다?"

발랄하게 나노머신으로 사진이나 위치 따위를 공유해본다. 디저트 메뉴 중심의 가까운 카페다!

25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38:19

>>255 꽃보다 남자 좋아해 똘이주?

25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38:39

>>257 이것? 스무 고?개???

25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42:36

>>258 취향 알아내고
수성마녀에 끼워넣어서 영업할테다

26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4:46:17

오토나시주

수성마녀 VS 여우마녀

(둘 다 내용은 똑같음) 어느 쪽을 선호해?

26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46:46

>>260 싸움?

26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48:39

>>260 당연 히 여우
여우 는 귀여우 니 여우 마녀 도 귀여 울 것

263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4:53:10

"나도 분했어."

주변을 한번 털어놓곤, 한숨을 내쉰뒤에 털어놓듯 시원스럽게 얘기한다. 놀랍게도, 나는 분했다.

마음을 다잡고 가서 했던게 결국 유하를 챙겨서 잠깐 도망갔을 뿐이고, 실제론 권왕님이 대부분 해결해줬다.
그렇다, 각오니 뭐니 말했지만, 솔직히 나 혼자서 그걸 제대로 이룰 수 있었을진 모르는 것이다.

"권왕님이 도와줘서, 네가 무사한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 편....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매우 한심하게도 느껴져서 말이야. 어렵구나.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폼 잡는 것도."

주먹을 꽉 쥐었다. 나는 내가 나름대로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나 자신이 엄청나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나름대로의 강함을 갖추고 있었고, 그 정도로도 현재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그게......분했다.

"나는 네 의사를 존중해주고 싶어. 다만, 내가 반지를 끼고 싶다고 말한 이유는....."

후, 하고 한숨을 내쉰 뒤에 그녀를 보고 웃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어디선가 네가 위험에 빠지고, 나는 멍청하게 그걸 모른체 네게 큰일이 나거나....어떤 강한 누군가가 태연하게 돕는 일이 다시 발생해버리면. 내가 얼마나 분할지 잘 모르겠거든."

아마도.....속이 부글부글하고 끓는 느낌일 것이다.
그래, 나는 차분하거나 냉철하게 행동거지 하는 척 하면서도 근원적으론 매우 감정적인 인간이니까.

"소용이 있을지 없을지를 정하는건 아마 자기 자신에게 달렸어. 그렇지만 적어도 난 없던걸론 하지 않아. 그게 진심인거잖아?"

진심을 파고드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잘 안다. 이미 그것으로 한번, 파탄날뻔한 관계기도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게도. 방금 눈가에 맺힌 물방울에 얘기하건데, 나는 그걸 보고 '없었던 것'으로 넘길 순 없다.
그게 관계에 유리하느냐, 불리하느냐. 그러한 고려 이전에. 나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괜찮다면 조금 더 얘기하자. 네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건 아마 나 뿐일테고, 나는 그걸 듣고 싶어."

화풀이라도 좋고, 억지라도 좋고, 울적한 한탄이어도 좋다. 인간의 감정이 항상 긍정적일 수 만은 없으니까.
그러나 그것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아 받아주는 것과, 속으로 삭히는 것은 다르다.....적어도 난 그리 여기고 있다.

26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4:57:16

캡틴's 코멘터리

하유하

1. 계속 언급하지만 하유하의 마도는 C랭크이다.
다들 은근 주위에 B도 있고 A도 있고 해서 자주 망각하는 거지만, 영웅서가 내에서 마도 C랭크란 지금 학교에서 헌터를 양성하는 교관들 중에 유하 급도 흔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기 나이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도 유하의 현재 나이 기준으로 레벨과 숙련도는 상위권에 속한다.

2.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에서 오는 강력한 특성.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의 경우 이종족이라는 여러 요소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만큼 보통의 캐릭터들과 다른 루트의 성장 역시 가능하다. 물론 원본 드래곤처럼 모든 특성을 아우르진 못하겠지만 원하기에 따라 클로와 스킨으로 대표되는 육체계부터 드래곤 브레스나 피어와 같은 정신 계통의 무언가로 특화되기까지. 다양한 부류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다.

3. 레스주 기준 뛰어난 멘탈
멘탈이 좋다. 이건 상당한 장점에 속한다. 계속 말하지만 영웅서가는 친절하기보단 불친절하다. 설정을 모른다면 은근히 말해주거나, 주위에서 언급해주지만 그 설정을 이후에도 모른다면 꽤 가차없이 상대를 공격해온다.
그런 면에서 유하주의 단점과도 상통하지만. 일단 거기서 크게 기 죽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이 된다.

1. 그러나 단점. 뒤쳐진 성장속도
말하자면 다른 성장의 요소를 제외하고 '드래곤'이라 부르는 요소에만 너무 집중하므로써 등장하는 단점. 빈센트가 강함을 위해 빠르게 마도에 투자하므로써 처음 B랭크를 달성했고, 강산이가 찬란한 반짝임과 엘 데모르를 얻고 나아갈 방법을 마련한 것과 달리. 유하의 경우 계속해서 '드래곤'과 '사건'을 찾아다니다 보니 레벨 외의 기반이 부족하다. 이런 부족한 기반은 이후 많은 부분에서 유하의 전투 방식을 제한할 수 있다.

2. 어디까지나 '인간'이라는 베이스에서 오는 해석 부족.
유하는 인간이다. 이건 확실한 요소이다. 유하에게는 드래곤처럼 권능을 가진 심장도, 언어만으로 마도를 펼쳐낼 수 있는 재능도, 그를 감당할 만한 압도적인 육체도 없다. 그런데도 스스로를 드래곤이라 칭하고, 모든 요소에서 드래곤을 찾는다. 그러다 보니 다른 요소들을 무시하고 '드래곤'에 매몰될 때가 있다.
'내가 투자한 시간이 있으니까 나는 이 부분에선 확실한 성공을 하고 싶어!'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둬라. 영웅서가는 길고, 아직 반도 오지 못했다. 그런데 시나리오 8이나 9는 가야 가능할 법한 것을 지금부터 찾아다녀도 방법을 알려줄 수는 없다.
지금은 '유하'라는 인간의 성장이 필요한 때지 '하프 드래고니안 유하'가 필요한 때가 아니다.

3. 레스주 기준 강한 고집
멘탈이 좋다. 자체는 장점이 된다. 그러나 '고집이 세다' 역시도 장점일 때가 있지만 글쌔... 이번에는 단점에 가깝다. 스스로 나는 드래곤이다!! 라는 점에 취해서 '마도사 유하'나 '헌터 유하'라는 부분을 망각할 때가 많다. 좁은 길을 달려가는 능력은 좋지만, 영웅서가의 길은 넓고 다양한 편이다. 그 과정에서 유하주는 '나는 이거에 관심 있어. 그러니까 이거 줘. 다른 거 시킬거면 이거 먼저 주고 해.'라는 식으로 캡틴에게 진행을 유도할 때가 있고 그러면 캡틴은 '이런 거 먼저 하고, 그 뒤에 천천히 해줄게. 지금은 이거 해.'식으로 유도하면서 서로의 고집이 교차되어 생기는 문제가 있다. 가끔은 고집을 내려두고 다른 이야기를 찾아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게이트를 생각없이 찾아본다거나, 아니면 유하도 유럽으로 가본다던지. 아니면 베트남 같은 곳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략법

지금 당장 유하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크게 없다. 유하를 싫어한다거나, 유하주에게 말해주기 싫어서가 아니다. 이미 대부분 어떻게 할까. 에 대한 고민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기 때문이다.
처음 유하를 지져버렸던 마도사를 찾아가야만 하고, 아니면 마도 B를 달성해야 한다. 또한 강산이나 빈센트처럼 자신만의 '마도 방식'을 완성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슬픈 이야기지만 '하유하'라는 캐릭터는 저 두 캐릭터의 나아가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은 드래곤이 아니라, '하유하'라는 헌터에 대해 집중할 때가 되었다.

265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0:02

베트남?
베트남 왜??

26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00:34

뻬..뻬트남?

26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01:47

다들 잘 모르는 이야기지만 동남아 역시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다.
그리고 캡틴이 가끔 언급함에 따라 알 수도 있지만.. 이런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코스트'라는 현상으로 남기도 한다.

268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2:59

용이랑 드래곤이랑 다르지 않아?

269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04:20

다르다지만 기본적으로 영웅서가의 드래곤도 절대적인 존재라는 점. 용 역시도 신령의 일종으로 강력한 권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선 유사한 부분이 있다.
아니 뭐 찾기 싫고 알기 싫으면 무시해도 되고. 나야 개꿀이지 뭐

27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04:53

사실 나는 동방의 용을 좀 더 좋아하긴 해. 신성해서 짱 멋있어.

27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5:55

찾기 싫고 알기 싫다는게 아니라 전혀 생각도 안하던거였어서.. 유니콘이나 세스콰치와 드래곤처럼 용과 드래곤의 거리감을 갖고 있었음

272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06:59

용은 거의 신 같은 존재고 드래곤은 압도적인 강자 같은 느낌이니까 서로 영역이나 느낌은 다르더라도 유하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용의 능력이나 혹은 용의 가치관, 용에 대한 전설등을 알아냄으로써 유하에게 관련된 특성을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드래곤 피어를 용과 접목해서 아군에겐 정신력 회복을, 적군에겐 정신력 피해와 공포 효과를 걸 수 있는... 뭐.. 그런 걸로 진화시킨다거나

273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07:10

조금만 알려주자면 유하는 자신의 피에 대한 비밀을 찾고 있는 셈인데.
그런 비밀들과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정상을 찍어본 애들이 용이란 말이지.

그런 애들이 유하의 지금 상황같은 것들을 완전히 모를까?

27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8:37

>>272-273
오........

베트남으로 간다

27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09:25

다들 해외 유학 츄라이 츄라이

27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12:02

그리고 아직 본격적으로 시나리오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없어!

27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12:03

캡틴's 코멘터리

토고 쇼코

1. 레스주 중에서는 가장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캐릭터.
솔직히 말해서 캡틴은 상인 계통의 캐릭터가 들어오리란 생각은 거의 한 바 없다. 그래서 이후 레스주들이 거래나 협력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 같은 생각을 하던 차에 토고라는 캐릭터가 들어왔다. 이 부분은 정말 신기했다.
거래라는 기술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영웅서가에서 돈을 버는 방법인 아르바이트, 의뢰, 게이트 공략 외에도 거래라는 수단이 완성된다는 것은 매우 큰 요소이다.
몬스터에게서 나오는 부산물을 얻는 기술을 획득한다거나, 아군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헌터넷 등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행위를 통해 돈을 벌고, 그걸 길드에 투자하거나 본인이 챙겨 발전을 도모하는 식으로 쓸 수 있단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2. 이채준이라는 확실한 인맥. 그를 통해 중심잡힌 멘탈
실패 시에도 자신의 실패가 어떤 이유에서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 스승이라는 요소가 가지는 가장 강력한 요소이다. 별의 아이 역시도 그렇게 말해줄 수 있겠지만 가족이기에 말해줄 수 있는 것과, 자신의 부분을 전수해주는 스승이기에 말해줄 수 있는 영역은 또 다르다.
토고는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그를 통해 자신의 스승과 대화하며 길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3. 개인적으로 밸런스 잡힌 기술들과, 훌륭한 기술 판단
개인적으로 토고는 상인이라는 요소를 빼고 보더라도, 훌륭한 건슬링어 중 하나다. 특별반의 거너들은 대부분 두 가지의 형태를 보인다. 토고와 진 류로 대표되는 얽혀드는 근접전 속에서 적에게 딜을 넣는 타입과 윤시윤으로 대표되는 거리를 두고 사격해 대미지를 입히는 류가 있다. 이런 면에서 자신이 가진 요소들을 이용해서 토고가 전투를 펼치는 부분을, 나는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1. 한 번식 나오는 쇼코쇼코멘탈제로타임
토고주의 멘탈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토고주가 가장 당황하는 경우는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나 이외에, 다른 레스주에게, 내가 도움을 줘서 피해를 입히거나 할 때. 즉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타임이 올 때. 어떻게든 그것을 수습하려다 일을 벌리려고 할 때가 가끔 있다.
지금은 캡틴이 최선을 다해 막고 있지만 이후에도 글쌔.. 이걸 어느정도 부담을 놓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2. 부족한 방어력. 인파이터로써의 요소 부족.
토고는 포지션적으로는 랜스에 속한다. 랜스가 무엇이냐. 적에게 죽창딜을 꽂아넣는 유리딜러라는 말이다. 그럼 근접한 상황에서 한 대라도 더 버티려고 방어력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토고는 방어구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장인등급 투구라도 방어력에 집중한 것이 아닌, 기능에 집중되어 있는 무언가이다. 즉, 인파이팅을 해야하는 토고에게 있어서 지금은 잘못하면 근접에서 쾅쾅 찢겨나가 워리어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3. 이채준은 완벽하지 않다.
이채준의 장점은 지금 단 하나 뿐이다. '토고보다 뛰어난 거래 기술'. 끝. 토고는 이미 이채준의 레벨을 뛰어넘었다. 만약 이후에 토고가 거래 기술을 발전시켜 대상인의 칭호를 다는 순간 토고는 이채준과의 경쟁상대가 되어야만 한다. 대상인은 그런 존재이니까.
만약 지금 발전함에 따라 이채준을 놓아주고 나아가야 한다면 그때 토고는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공략법
방어구가 가장 중요해보인다. 부당협상에 대한 생각이 너무 굳게 박혀있는데, 적당한 적은 부당협상보단 자신도 딜을 욱여넣을 방법을 하거나 아군을 강화하는 쪽에 더 신경을 써보도록 하자.

27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13:38

쇼코쇼코멘탈제로 타임 뿜었네 ㅋㅋㅋㅋ

27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19:29

이 정도면 충분하겠찌 ㅎㅎ 했는데 아직도 방어구가 부족하구나... 나도 방어구 사야겠다. 그리고 채준파파랑 경쟁자가 될수도 있다는 건.. 끄응... 슬프다...
거래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은 아직 내가 제대로 된 판매물품이 없기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게이트에 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하니 사실상 경험 제로라고 봐도 되겠지.
나도 이번에 게이트를 기점으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봐야겠어. 일단은 방어구부터.. 사실 포지션을 지금까지 정하지 않은 것도... 내가 랜스가 되면 딜을 제대로 넣을 수 있을까? 오히려 지금 가진 기술로는 서포터가 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기 때문에 그래. 전투기술이라 해봐야 핫칠리 버스터가 끝이니까. 그걸 내가 어떻게든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하면서 머리 굴리고 있지만... 이건.. 스스로 고민할 수 밖에 없겠네...

아,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쇼코쇼코멘탈제로타임은... 약간, 부담감.. 같은 게 있어서 그래. 그.. 다른 캐릭터들이 하는 것보다 내가 하는 게 더 나으니까 내가 해야지. 하는 그런 책임감? 그런데 내 생각의 폭은 생각보다 좁은 편이라 이러면 되겠지 하고 한 행동이 사실 악수였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
거기서 오는 피해 때문에 아이고.. 내가 안 그랬으면 하면서 부정적이 될 때가 많아... 이건 캡틴이 최선을 다해 막아줘서 언제나 고마우이.. 고마우이..

28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20:08

난 그래도 착하고 상냥한 토고주가 좋아

28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20:39

착하고 상냥하고 유능한 토고주가 되도록 노력할게

한 번도 보지 않은 경제 프로를 봐야겠어... 넷플에 있으려나

28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22:13

역시 주로 메인방어구가 되어줄 갑옷이 우선이려나? 의뢰가기전에 하나 괜찮은 놈으로 사보는것도 좋겠네

28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23:16

원래라면 필립(베니온 소속 대장장이)에게 히히 방어구 만들어줘~ 하려 했는데 40만GP를 꺼내서 못 만들었어

28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26:27

캡틴's 코멘터리

윤시윤

1. 일단 캡틴 기준으론, 가장 전황을 신경쓰려고 하는 존재.
전투에서 일단 시윤주가 꽤 자주 하는 말이 있었다. '내가 한 번 살펴봤는데' 나 '한 번 살펴봤는데'. 아마 이건 TRPG류에서 자주 나오는 주위의 요소를 판단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경험에서 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 보니 태식주처럼 파티를 결정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경우가 있다면 시윤주처럼 파티 내부에서 의견을 잡고 아군을 이끌어가는 타입의 파티장 역시 훌륭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2. 게이트 한정이라지만, 그 게이트의 적들을 상대할 때 강력한 역성혁명이라는 기술의 보유
한 번씩 NPC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강자를 만날 때가 있을 것이다. 뭐.. 당장은 권왕이라는 NPC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묘사에서부터 온 몸이 떨린다거나 하는 묘사들이 들어가는데 이런 요소들은 게이트의 적들을 상대할 때도 나오는 묘사이다.
이런 부분에서 시윤의 존재는 확실한 강점이 된다. 일단 적의 기세에 겁을 먹지 않고, 싸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쇼코는 아군의 전황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 된다.
일단 내가 쫄아있는데 누가 싸우면.. 좀 겁이 풀리기도 하니까.

3. 저격에서 오는,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선공권.
적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원거리에 적이 있다. 적은 아직 아군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보통은 적을 기습하자! 하더라도 어떻게? 라는 요소가 나타나게 된다. 근접캐들이 칼을 던지기는 뭐.. 들키기 쉽기도 하고, 마도의 경우에는 기습에서도 좋을 수는 있겠지만 마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탄로날 가능성도 존재하니까 말이다.
이런 면에서 '저격'이라는 기술이 주는 장점은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적이 인식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은 적에게 크리티컬 대미지를 가하기 아주 좋은 상황이 된다. 장거리에서 저격으로 적의 머리통에 탄을 꽂아넣었을 때. 적이 그냥 '아 간지럽네ㅎㅎ'하면 그건 못 이길 적이겠지만.. 대미지가 들어간다면?
시작부터 치명타를 욱여넣고 싸울 수 있단 요소가 아닌가?

1. 단점. 상황 판단에 있어 불합리함을 감당하지 못함.

이건 뭐..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당연한 거긴 하지만. 조금 쉽게 얘기해서 시윤주는 끓는점이 낮다. 좀.. 크게?
자신에게 불합리한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레스주들이 멘탈이 나가서 잠시 쉬려고 한다면 시윤주는 일단 화를 통해 이 상황의 설명을 요구할 때가 있다. 즉, 이 상황을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는 것.
아마도 위에 있는 1번 장점과 상통하는 것 같은데, 한정된 시간 내에 해결을 해야하고. 결과를 내야하는 TRPG의 특성이 어느정도 겹쳐있다고 본다.
여유를 가져보자. 그렇다고 그 여유가 판에 나타나지 말란 소리가 아니고......

2. 저격을 하고 싶어요. 저격을 하고 싶어요! 저격을 하고 싶다고!!!!!!

왜 시윤의 상대는 대부분 시윤을 인지하고 있거나, 시윤이 직접 다가가서 선공권을 받아와야 하는가? 이것은 캡틴도 모른다.
진짜 모르겠다.

아군과 대화를 해서.. 적을 살피는 것에 시간을 투자해보자. 우리에게는 '정찰'이라는 요소가 있다.
즉 시윤은 '어느정도 오픈된 필드'에서 장점이 있다. 이 부분을 기억하는 게 좋다.

3. 의념보를 배우세요.

저격수.
환경을 이용한다.
특수한 상황에서 하늘에 떠오른 채로 저격을 한다.
그것도 공격 방법이다.
그런데, 너무... 그... 확실한 A가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게 단점.

4. 커뮤니티는 천천히

왜 지금까지 NPC와의 교류가 살짝 급하게 끝났을까.
저번에 캡틴이 말한 적 있는데, 레스 당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의 시간이 이어진다고 한 적 있다. 즉 우리 기준으로는 처리까지 몇십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진행중에는 수십초가 지나갔을 수도 있다는 점!
'나는 천천히 한다고 생각했는데!'가 진행 내에선 '얘는 이 짧은 시간에 뭘 이렇게 알아가려고 하는 거지?' 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공략법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에서 배우고자 하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보법을 배우고 싶은 것인지, 움직임을 배우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사격과 관련된 무언가를 얻고 싶은 것인지. 확실히 정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것도, 저것도, 살펴보는 과정에서 판단에 혼란이 오게 될 것이다.

285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27:15

쇼코는 - 시윤은
앞에서 너무 찰진 단어를 쓰고 나니 부작용이..

28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28:00

쇼코 중독;

28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28:45

중간에 쇼코는 이 들어간 것은 캡틴도 쇼코쨩의 매력에 빠졌다는 거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자

28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30:02

의념보....가 나한테서 언급될 줄은 몰랐네, 상당히 의외....라곤해도.
의념보 자체가 1세대 열악한 환경에서 어디서든 전투할 수 있는 적응 이동기란걸 생각하면, 오히려 확실히 그런건가?

28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30:34

2. 저격을 하고 싶어요. 저격을 하고 싶어요! 저격을 하고 싶다고!!!!!!

왜 시윤의 상대는 대부분 시윤을 인지하고 있거나, 시윤이 직접 다가가서 선공권을 받아와야 하는가? 이것은 캡틴도 모른다.
진짜 모르겠다.


ㅋㅋ...

29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32:51

그... 2번은 상대가.. 나빴...지?

시윤이의 전적을 보면 유하랑 싸웠을때는 모의 대련이라 서로 바로 보였고...

운동회 대련때는... 상대가 수색 능력이 뛰어나서....

291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34:00

저격수.
환경을 이용한다.
특수한 상황에서 하늘에 떠오른 채로 저격을 한다.
그것도 공격 방법이다.
그런데, 너무... 그... 확실한 A가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게 단점.


확실한 A 가 뭘 의미하는거야?

292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35:18

의념보 A...?

293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5:35:47

카페를 가자고 초점을 돌렸지만 윤시윤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후회한 것을 들춰보려 하고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을 들으려 하는 너에게 나는 어떠한 대답을 해줘야 할까.

"나는 하유하야. 17살. 34레벨. 골드 드래고니안. 사실 드래곤이라는 이름을 붙여대는 것도 부끄러운 벌레같은 수준이지. 하지만 이게 내 삶의 이유였어. 고명한 드래곤의 이름 하나가."

세상에 처음 나오는 이야기는 볼품없는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낡은 벤치. 싸구려 캔커피. 눈물자국이 붉게 남아있는 꼬맹이.

"사실 다른거라고 해봐야 뿔이랑 꼬리 정도지. 나도 알아. 결국 나만 닥치고 있으면 그럭 저럭 사람과 섞여서 잘 살았겠지. 그러지 않은건 보상받고 싶어서였지. 엄마라는 사람이 아빠도 나도 죽이려 했고, 내가 살아있는건 단순히 내가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없으리라는 판단 덕분이라는 사실에서 말이야. 나를 벌레만도 못하게 본 어미되는 골드드래곤도, 보육원에서의 역겨운 동정과 혐오도, 모두 내가 드래곤이면 해결되는 문제니까. 엄마는 나를 못알아본 머저리고 보육원의 사람들은 나를 두려워한 인간이 되는거거든."

커피를 홀짝이며 쓰게 큭큭 하고 웃었다.

"하지만, 여기는 내가 드래곤입네 하고 다니기에 좋은 곳이 아니야. 특별반에서 가장 뒤쳐지는게 있으면 아마 나겠지. 슬슬 한계에 봉착하는거야. 내 평생을 간직해온 단 하나의 보물이 아무 쓰잘데기 없는 거라는걸 빨리 인정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지."

얼굴이 일그러진다. 캔을 구기고는 바닥에 떨어트려 발 앞코로 지긋이 밟는다.

"드래곤인 나는 이렇게 약할수 없어. 이렇게 나약한 정신에, 이뤄낸것도 없는 병신이면 안 돼. 왜냐면 드래곤이니까. 하지만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꽤 잘한거지. 34레벨에 마도가 C, 더군다가 17세? 나이도 젊고 성장세도 좋으니까 미래에는 뭐라도 되있을거야."

장황하게 이야기가 는다는 것은 불안의 증거.

"내가 어느 둘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을까? 아무것도 놓고 싶지 않고 더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결국 지금 이모양 이꼴이야. 선택도 포기도 못해서 계속 넘어지기. 내 특기지. 저기, 기왕 이야기 듣고싶다고 했으니까 대답해줘."

이를 악 문 체로 윤시윤을 올려다본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했을까...?"

29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35:53

확실한 계획으로 정해둔 무언가.
를 A라고 표현했음

29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36:31

아하.

29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36:40

플랜 A 할때 A구나

29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36:58

음 뭔가 새벽이라 급박하게 돌아갔군 답레 곤란할시 말해주셈 무르겠음

29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37:39

커뮤니티는 꽤 어렵네~...말한대로 본론을 너무 빨리 들어가는걸까, 나는 일부러 다른 주제도 섞어서 좋은 분위기에서~ 라고 생각하지만....이 부분은 하면서 익숙해질 수 밖에 없으려나.

29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37:50

크리스피 쥬시 텐더 치킨이 먹고싶어

300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5:38:26

(조금 이른 모닝)

30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38:34

알렌주 굿모닝

302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38:52

캡틴's 코멘터리

오토나시 토리

1. 이제는 유이무삼한 존재가 되었다지만.. 치료와 수술을 특화로 정한 '야전 의사' 계통의 힐러
아마 캡틴의 예상이긴 하지만 신입의 경우는 치료를 보조로, 적의 약점 판단을 주로 하는 순수 서포터에 가까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군을 뚝딱뚝딱 고쳐낼 수 있는 토리는 그 자체만으로 파티에 있으면 든든해지는 무언가가 된다.
거기에 더해 적을 일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과, 아군을 치료하는 데에 필요한 무언가를 찾아내는 등의 기술. 완전히 아군의 서포팅에 특화되어 아군의 전력을 120%로 내게 할 수 있단 점이 장점이다.

2. 종교에서 오는 정신적인 무언가
이거 상당히 크다.
기본적으로 정신력은 비공개된 무언가이지만 진행 중에 캐릭터들 묘사에서 정신력이 떨어지면 언급되는 요소가 있다. '피로를 느낀다' 거나 '머리가 아프다' 같은 요소가 언급되는데 이런 요소들에서 정신력을 채우기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 신앙을 가지고 있다.
신에게 가끔 머리박고 기도라도 해보자. 정신력을 채워주거나 축복을 줄지 누가 아는가!

3. 매력 특성 보유자
예쁘다.
아니 다들, 매력이 무슨 도움을 주냐! 고 할 수 있지만 누구도 정직하게 매력 특성을 살펴보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자신의 매력을 강조한다거나, 관련된 행동을 통해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쁘다. 캡틴도 예쁜 거 좋아한다.

1. 돌돌나시야 정신차려라
혼란 상황이 오면 오토나시는 자동면옷이 되어버린다. 이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오토나시주가 방금 말한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잘 보지 않는다' 에서 오는 대응 레퍼토리의 부족이라는 생각도 든다.
캡틴도 영웅서가를 만들 때 정보를 찾으면서 이런 시각매체도 자주 참고했었다. 특히 토리에 대해 상상할 때면 일본과 관련된 요소를 찾아다니거나, 의료 관련 지식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한 적도 있다.
그러니 '이거 답 잘못 내면 어쩌지?' 보단 '아 어쨌든 모두 해?피해지만 그만? 아닌가?요?' 식으로 생각할 때도 필요해보인다.
왜냐면 그게 오토나시 토리라는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방향일 것 같아서. 이다.

2. 그냥.. 사람 자체가 시간이 없다.
바쁘다. 어흑.
이걸 어쩌겠냐만.. 단점이라니까. 적어본다.

3. 아이템 부족.
이건 꽤 많이 언급된 거긴 하지만.. 토리는 일단 의료계통을 노리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관련된 물품과 아이템을 모으며 발전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흑.. 내가.. 미안하다...... 더 많이 퍼줘야 했는데...

공략법

일단은 치료 A를 목표로 할 것, 그리고 여우노래 교단과의 연결을 강화해볼 것.
시나리오 3에서 꽤나 신앙과 관련된 것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게이트를 돌아다니며 전투 경험을 쌓도록 하자. 이건 2에서 언급한 시간이 없음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접어두었지만.. 토리는 내 기록상 게이트 입장 기록이 0회이다.
어떻게 시나리오 흐름을 따라 성장은 하고 있지만.. 주체적인 무언가가 없어서 문제가 되는 중..

303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0:05

토리 특 : 예쁨

30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0:18

이쁜건 장점이지.

305 ◆c9lNRrMzaQ (KKNG4V8h3o)

2022-11-02 (水) 05:40:54

약속대로 다 해줬음

30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1:24

쇼코쇼코멘탈제로타임이랑 돌돌나시 자동면옷이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

307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5:41:34

캡틴의 코멘트...(부럽)

30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41:42

맞아. 예쁜 건 장점이야. 누군가와 대화할 때 분위기만이라도 좋아. 상대방에게 호감을 산다는 느낌으로 몸짓이나 분위기를 띄워서 말하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구.
이건 오토나시가 예뻐서 그래.

30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1:58

>>305 캡틴만세십만세백만세천만세억만세십억만세백억만세천억만세조세

31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2:35

>>305 캡뿌틴 펀치! 캡뿌틴 펀치! 캡뿌틴 펀치!

31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42:36

캡틴 고생 많았어! 코멘트를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베어베어하게 고민해봐야겠어. 지금 당장 급한건 방어구니까... 그 부분은 곧바로 해결해야겠네.

31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3:10

베어베어하게라니 무슨 창의력 깊은 표현!!!!
역시 1000만 버튜버 쇼코쨩!!!

31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3:13

보법, 움직임, 사격 중 하나를 제대로 정하라....인가. 첫번째와 두번째는 비슷해보이는데 뭔가 또 다른가보네.

31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4:51

보법은 이동기고
움직임은 운동기야

315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5:45:49

보법 : 이동속도
움직임 : 회피율
사격 : 공격속도

31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7:06

어렵군!!!!! 그치만 3번 얘기도 있고, 뭐랄까 포지셔닝을 다채롭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은 계속 했어!

성격 면에선 최근 다른 곳에서도 얘기가 나왔는데....역시 엄청 티나나봐

317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5:48:45

나.님
사 실 10월 달 에는 많이 안 바빴 다!!!!! 31일 중에 고 작 28일 밖에 일 하지 않은.. ..... .... .. .....

장점 2번은 실제?로? 진행 중에 덕을 봐서.. ...... . ... 안 그래도 이도화 사제님 건강? 문제도 그렇고!!?!? 교단 가야지 생각은 하고 있 는데🤔 결정장애가 심 해서 순번을 못 정하고 있었네요 덕분에.. ..... . ... 정했습 니 다

1번은 바빠서가 좀.. ..... . .. 큰데 (이 사람 바 빠서 원 신도 접속 못 한지 몇 주 된) 12월에는 그래도.. ..... . .. 주말에는 시간 나 지 않을 까??? 싶어서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리스 트 여유 될 때 뽑아 두겠

31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50:02

31일 중에 고작 28밖에 일하지 않은 걸 우린 3일 쉬었다. 라고 말해요.

319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5:52:28

나름 그래도 캡틴 분석력 좋은 편임...
그치?

32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53:02

인정하는바입니다

32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6:15:56

인정하는 bar

322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6:19:38

".............."

그녀가 이렇게 격정적인 것은 처음 본다. 언젠가 듣고 싶었던 그녀의 깊숙한 본심은, 이런 느낌이었나.
어두운 밤, 희미한 조명 아래에서 낡은 벤치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무드' 를 중요하다고 여기며 서로 각을 재온 본심이란, 어떨 땐 이렇게도 풀어헤쳐지는 법이로구나.

어린 소년과 소녀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때론 그다지 소중하지 않기도 하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때로 매우 간단하게 무산되기도 하는 법이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이종족의 아이가 저렇게 밝게 웃을 수 있다니, 요즘 세상은 참 좋아졌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긴 시간 어울려 모든 것을 들은 지금, 그것은 우습지도 않은 코미디다.
더욱 열받는 것은, 아마도 그녀의 표면만 보는 많은 인물들은 그리 여길 것이라는 점이다.

그녀가 캔을 잘근잘근 발로 구길 때, 나는 주머니에서 담배 한갑을 꺼내 만지작 거렸다.
입에도 한번 깨물어본다.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고 싶은 욕구가 어지러운 머릿속에서 진하게 당겨온다.
이럴 때 오염물질을 폐에 깊숙하게 밀어넣으면, 잠깐이나마 머리는 명쾌해지고. 옛날의 나는 분명 그걸 좋아했다.

....

나는 결국 불을 붙이지 않곤 입에서 담배 개비를 뺐다. 그리곤 손으로 가볍게 으스러 뜨리고, 주변 쓰레기통을 향해 튕겨 날렸다.

"나는 말이다."

"과거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려낸, 15세 꼬마란다. 미성숙한 정신은 수 많은 기억과 악몽속에 잠겼고.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칭하고 다니는 이상한 꼬맹이가 되어버렸어. 덕분에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부모님을 더 이상 진짜 부모님으로 몰입해서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그러니까 나는 철저하게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내가 이성적인 어른이 아니라면. 통찰력있는 저격수가 아니라면. 한 때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명예로운 사상을 가진 군인이 아니라면. 그들에게.....변명할 거리 조차 없으니까."

쓴 웃음을 지었다.

"인정하기 싫었다. 내가 사실은 어린 소년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러니까, 가끔씩 감정적이 되는 것. 기술과 실력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 것. 친구가 없는 것. 심지어는 실수하는 것 마저도. 나는 '어린 나, 윤시윤' 에게 죄를 밀어넣었다. 그 과정에서 내 행동과 감정의 모든 것이 거짓이고 연기라고는 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나도....너처럼 선택도 포기도 하지 못했던거야. 과거의 삶과, 지금의 삶에서, 나는 무엇하나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지."

목소리는 떨렸다. 그렇지만, 아주 불안정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를 보며 웃었다. 활짝 웃는 것은 아니었지만, 씁쓸한 웃음도 아니었으리라.

"그러다가 만난게 너다. 처음에는 '어른스럽게' 대하려던 너를, 한번 헤어질 때 아픈 가슴으로 다르단걸 깨달았고. 여러 우습지만 웃지 못할 일들을 겪으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론 즐겁고, 때론 슬프고, 때론 서운하고, 때론 다투고, 때론 좋았다. 그리고 그 결론은....

"나는 네가 좋다는걸 확신했다. 연인으로서 같이 서고 싶다고. 지켜주고 싶다고. 함께하고 싶다고. 그게 내 솔직한 감상이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어쩐지. 자연스러워지더라. 널 구하러 가겠다고 생각하는 것. 위험속에서 지킬 수 있게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강해지고자 마음 먹는 것 까지. 나는 이제 더 이상 내가 어른인지, 아이인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아. 나는.......나다. 한 소녀를 좋아하는 나야."

요 근래의 나는 더 이상 스스로를 '아저씨' 라고 부르지 않게 되었다.
어린 소녀를 좋아하는 내가 '아저씨' 일리가 없지 않은가.
그 사실을 떠올리곤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피식 웃어버린다.
그러나 나와버린 웃음을 되돌릴 기색 없이, 나는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말한다.

"뭘, 어떻게 했어야 할까는 대답하지 않을거야. 무엇을 말해도 납득하지 못할거고. 애초에, 내가 말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어....."

그렇게 말을 흐리다가, 다만. 하고 강하고 단호하게 끊는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 에 대해서는 말해도 괜찮은 관계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네 고통을 아프지 마, 라고는 얘기하지 않아. 그러나 같이 나누는 관계가 될 수는 없을까. 네가 받아온 고통. 가족에게 받은 위협.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나의 불분명한 전생. 찾아오는 악몽. 혼란스러운 인격......그 모든것을 '우리'로 합쳐. 자신을 위해, 상대를 위해, 우리를 위해. 순수하고 자연스레 강해져, 노력할 수 있게는.......안되는거냐?"

그렇게 말하고 나는 하늘을 올려본다.
나란놈은 이럴 때에도 멋있게 말하지 못하는거냐.
그런건 너무 한심하니까. 여기서는 이 긴 얘기를, 짧게 요약해서 정리해보도록 하자.

"요컨데."

"내 인생의 절반을 줄게. 그러니까, 네 인생의 절반을 줘."

323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6:20:27

캡틴의 장점

뛰어난 필력과 탄탄한 세계관 구축능력

이건 다들 그리고 저도 여러번 언급해왔던 거죠

아마 이 어장의 매력을 뽑으라고 한다면 꽤나 많은 분들이 이유 중 하나로 이점을 뽑을거같습니다.

이야기의 몰입하는 레스주들에게 캡틴의 뛰어난 필력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계관과 맞물려 큰 몰입감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뛰어난 위기관리능력

어장에 크고작은 사건이 있었지만 캡틴과 레스주들의 노력과 배려 덕분에 큰 탈없이 무사히 순항중이죠.

특히 캡틴이 감정을 내세우지 않는 어른스러운 대처로 상황을 잘 중재해 주셨기에 그러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던거 같습니다.



의외의 상황에서 유머러스

의외의 유머러스함을 갖춘 캡틴

이게 생각보다 큰게 세계관과 내용 특성상 분위기가 가라앉고 무거워질때가 많은데 이런 유머러스함이 그러한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캡틴의 단점



불규칙하고 기습적인 진행이 많음

아무래도 일정이 바쁘신 캡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조금 불편하다고 느낀적이 있어요.

모르고 있는 사이에 진행이 있어서 놓친걸 알면 약간 허탈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32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21:45

무르기는.....싫었어!!!! 그렇지만 답변하다보니, 저렇게 되었어!!! 곤란하다면 나는 물러줄테니 부담없이 말해!!

325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6:23:40

연금술사 시윤이

326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06:24:41

저게?????????
여기서????????????????????????
지금?????????????????????????????????

32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26:43

로맨틱과는 엄청나게 거리가 멀지만!!!

반대로 유하의 저거만큼 순수한 본심은 없을거고.
적어도 유하가 말하는 기색을 보건데 무슨 정론 같은걸 얘기하면서 설교가 되는걸로 끝나는 이야기도 아니잖아.

32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27:18

결국 책임지겠다고 말할 수 밖에 없어!!!

32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6:27:43

다시는 연금술을 쓸 수 없어도 좋은가, 연금술사?

33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6:30:57

😮
🫥

나.님 자려고 온열 안대 찾 고 있었는 데
일 상 구경 에 잠 깼 다
누군가 가 이것을 책임 져 야 만.. ..... . ..

331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31:19

내가 차분한척 계속 고민해봤는데 말이야, 결국 저 트라우마가 아무리 커도 당장에 해결책이 없다....
그게 문제라면. 결국엔 그 트라우마를 딛고 안정적이 될, 다른 삶의 무언가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그 고통의 깊이가 크니까, 어지간한걸론 당연히 안될테고....반대로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대충 회피하는 것도 윤시윤이 아니야!

33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32:02

>>329 괜찮아! 나에겐 모두가 있으니까!

333 유하주 (gkILuhpSUc)

2022-11-02 (水) 06:34:29

우선!!! 답레 좀 걸림!!!!

33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6:36:20

>>332 아아... 정답이다. 연금술사! 축하한다, 그러니까 결혼해라.

33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37:32

이러고 차이면 '한 어장에서 3번째 차인 윤시윤주' 로 여태 이런 기록 세운 녀석이 있을까 의심되는 업적을 달성하게 되겠지만......나는 후회는 안해......

33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6:39:37

어? 4번 아니야? 안내원 눈나 한테도 차였잖아

33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40:20

천번차인 곰 되겠어;

338 유하주 (pZvmEApgGo)

2022-11-02 (水) 06:40:26

>>335 그게 말이야....

33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45:53

그 불길한 멘트는.......

340 유하주 (pZvmEApgGo)

2022-11-02 (水) 06:46:13

더 많은 띵킹이 필요하군

341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0:56

아아아아 나가기 싫다

342 유하 - 시윤 (xMxy7QnCoY)

2022-11-02 (水) 07:23:58

이래도 괜찮은가 싶은 레스가 작성되고 있음

34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4:29

대체 뭔데

344 유하 - 시윤 (xMxy7QnCoY)

2022-11-02 (水) 07:24:32

사실 다 썼는데 이래도 괜찮은가 싶어서 못 올리고 있음

>>341 화잇팅이다 ROKA 윤시윤주

34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6:10

사실 너무 극단적이면 역시 힘들 순 있어!!! 윤시윤과 내가 무적은 아니다

346 유하 - 시윤 (xMxy7QnCoY)

2022-11-02 (水) 07:27:02

으으으음!!!!!!!!!!!

정신적으로 내몰려서 상대를 몰아붙이는 내용인데 괜찮음?

34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7:16

여튼 저랬는데 격하게 반발하면, 사실 설득이랄까 말할 요소는 이미 없기 때문에....

348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7:27:37

그러고보니 필력 칭찬을 많이 받지만 아직 본인 필체 어떤지 모?르는 캡틴

이니 내 필력이 어때서?인지? 알려주는 참치들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오후진행을?드립니다?
기한은? 오후?8시?까지

349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7:46

아마 그 경우 파토 아닐까?

350 유하 - 시윤 (wL0flol0CA)

2022-11-02 (水) 07:29:41

물리기 있음?

351 유하 - 시윤 (wL0flol0CA)

2022-11-02 (水) 07:30:18

>>348 갈 채 하 라

352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1:15

어디부터 물리고 싶은데?

353 유하주 (JFwKehHw3o)

2022-11-02 (水) 07:31:51

아니 내가 쓴게 파토날것 같다 하면은....

35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3:11

참고하기 쉽게 말해주자면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분노나 트라우마를 마냥 받아주는건 이미 거기서부터 건전한 관계가 아니야. 의존적이든 비틀려있든 여튼 명백히 꼬인 관계가 될 수 밖에 없음.

시윤은 어디까지나 건전한 관계가 되고 싶은거지, 유하쪽에서 그 정도 레벨을 원한다면 솔직히 응해줄 수 없어. 더 정확히는, 응해줘봤자 결말이 파국이란걸 알기 때문에 응하지 않아

35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3:38

어~ 뭐 그 정도는?

356 유하주 (lZy8waR1qc)

2022-11-02 (水) 07:34:24

더더욱 고민된다

35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6:43

극단적인 사상이나 우울에 부정하지도 않았고, 자조하는 처지에 동정하지도 않았고, 트라우마를 설교하지 않았고, 대신 네 고민과 내 고민을 합쳐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가 되는건 어렵냐...라는게 윤시윤이 힘껏 노력한 제안선인거니까

358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7:39:00

코인샵에 200코인짜리 1시간 진행권을 넣을지 고민중

359 유하주 (23HuiZxy6s)

2022-11-02 (水) 07:39:18

너무 건강한 사람이다 윤시윤!!!!!!!!!!!!!!

360 유하주 (23HuiZxy6s)

2022-11-02 (水) 07:39:51

>>358 개인용?

361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7:40:14

362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40:19

>>358 와! 우필 두개!

363 유하주 (23HuiZxy6s)

2022-11-02 (水) 07:40:23

데박인데

364 유하주 (23HuiZxy6s)

2022-11-02 (水) 07:40:48

하지만 쫌 많이 비싸서 살 사람이 나올지는 몰겠음

36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41:32

시윤도 애초에 정신적으로 성인 같은건 아니고 ㅋㅋㅋ 본인도 나름의 약점이나 트라우마는 있지. 말해준 것처럼. 실은 그러니까 그냥 다 받아주는 아가페는 못하는거고...

366 유하주 (23HuiZxy6s)

2022-11-02 (水) 07:42:17

좋아

발끈 해서 뿌애앵 하는것 수용 가능?

367 유하주 (23HuiZxy6s)

2022-11-02 (水) 07:42:28

단발성임

368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43:35

봐야겠는데, 뭐 정도가 심하지 않고 금방 진정한다면 그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369 유하 - 시윤 (23HuiZxy6s)

2022-11-02 (水) 07:44:23

담배가 눈에 보인다. 쓰레기통을 향해 날아가다가 결국 입구에서 한번 튕겨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이어진다. 윤시윤은 그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예상했던 매캐한 향과 연기는 결국 없던 일이 되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한대쯤 피우는 것을 관대하게 봐줄수 있을텐데도.

긴 이야기를 들은 상대는 그만큼 긴 이야기를 한다. 아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비슷한 고통의 이야기이도 하다.

"........"

쉽게 답을 내릴수 없는 요구이기도 했다. 이에 하유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이야기를 하는 상대와 대비되게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그래. 여기서 어떤 대답을 듣더라도 기적적으로 모든 고민이 사라지고 상쾌하게 해결을 내릴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고백도 물론, 예상하지 않았다. 단지 한 존재의 삶의 무게와 같은 고뇌를 꺼낸 것은 상상 이상으로 비참한 심정이었으며,

"나는... 잘 모르겠어...."

평소라면 격양된 기분으로 받아넘길 사소한 고민까지 모조리 꺼내놓게 된다.

"아...."

다시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떨군다.

"난, 나는, 왜 지금, 내가 가장 약한 순간에 이런 제안을 하는지, 내가 너에게 줄 인생이 있기는 한건지... 받아가서 뭐가 남는데, 응? 안그래도 고민 많은 너의 삶에 나의 인생같은거 받아서 뭐가 좋다고 그런 말을 하는거야. 지금 이 대답도 봐!"

몰려 있는 만큼 치부를 드러내고 제 살을 깎아내고 상대를 밀어붙이고

"뭐가 좋은데?!"
//두렵다

37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06:02

갱신.
뭐임 왜 다들 아침에 있음

371 유하주 (vaO4EOdYoQ)

2022-11-02 (水) 08:06:59

오하
영웅서가의 일상이지

372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12:08

일상은 일상이다...

373 시윤 - 유하 (q4GYB3iGpA)

2022-11-02 (水) 08:12:08

"무엇이 좋냐라...그것 참 어렵고도 단순한 질문이구나."

내가 봐온 그녀는 무척 생각이 없어보이면서도, 실제론 많은 생각을 하고. 밝으면서도, 속내는 어둡고.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실제론 불안해하는 여자애다.

아마도 얘기하고 싶은건 이런거겠지.

"이론적으로만 보면...사실 좋을건 그다지 없을지도 모르지. 말했듯, 유하 네 인생에는 많은 복잡한 난관이 있고. 수준이 일반과 비교해 뛰어나긴 하지만, 내가 억지로 탐낼 정도는 아니고. 성격은 귀엽기는 하다만, 솔직히 귀찮고 까다롭기도 하니까."

내가 그녀를 만나지 않는다고 더 좋은 여성을 만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최소한 그녀가 본인의 주장대로 '무슨 이득이 있어서' 이런 소리를 할 이유가 적은건 뭐...부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부정해봤자 인정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예전에도 한번, 말했을걸."

나는 거기서 눈빛을 바꾼다. 부드럽지만, 단호하다.

"무엇을 성공하고, 실패할지. 스스로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강한지, 약한지....그런 것은 사실 선택할 권리가 없다. 그러니 불합리하고, 때때로 너처럼 상처 받는 아이도 나오고는 해.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우, 하고 숨을 한번 내쉰다. 그녀의 어깨에 손을 잡는다.

"어떻게 살아가려는지만은,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자신만의 권리야.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지키고 싶은지는....나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어. 나는 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골랐다. 거기에는 어떠한 반론도 반례도 받지 않는다."

이 이야기를 줄곧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너도 고를 수 있어."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이것만은 부정시키지 않는다.

"종족의 차별도, 부모의 위협도 잘 알겠다. 네 마음의 상처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위해 살고 싶은지만은....네가 고를 수 있다."

그게 인간이야.

374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14:15

의외로 저 상황에서 시윤이 하는 말도 오현을 했을거랑 비슷하네

좀 거칠고 퉁명스럽게 말해서 상대가 화낼거 같긴 한데

375 유하주 (JdxcPsX.NU)

2022-11-02 (水) 08:14:25

야나두 고백 전형

376 유하주 (JdxcPsX.NU)

2022-11-02 (水) 08:15:44

그래도 저거 소화가능했구나
다행이다

37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16:05

저 정도야 뭐!

378 유하주 (e0T7CcCHK2)

2022-11-02 (水) 08:17:05

이게... 영웅서가 최다고백남의 기백....!

379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18:52

누가 내 기록좀 깨줘봐

>>374 인간찬가적인 내용이니, 그런 부분에서 둘의 사고는 꽤 닮았지! 그니까 투닥거려도 인정하는거고

380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20:00

참고로 캡틴 필체 감상도 나중에 쓸꺼야!

381 유하주 (e0T7CcCHK2)

2022-11-02 (水) 08:21:02

대적할 사람이... 없는데......

타식 - 엘리자베스랑 자식이
알렌 - 카티야가
빈센트 - 베로니카가
오현 - 진오현은 고백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연애 안함

382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21:49

다른 남캐....없어???

오토나시가 해라 그럼

383 태식주 (NkyOP58A1U)

2022-11-02 (水) 08:23:12

사랑에 이유가 어딨어 그냥이지!

384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24:38

>>375
아니 고백은 아니라고

385 태식주 (NkyOP58A1U)

2022-11-02 (水) 08:27:37


386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27:40

>>381
아니 오현이 고백한 적 없다고!

38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29:06

집가고 싶다

388 유하주 (e0T7CcCHK2)

2022-11-02 (水) 08:30:13

근데 진짜 진오현 고백 실패하면 다시는 고뱃 안할것 같음

389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08:32:43

오현아 상대가 보는 눈이 없던거야

39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32:46

>>388
이... 오현시끼 쫌생이 같은 놈이라 아니라고는 못 하겠네

391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32:55

더 좋은 사람 만날거다

392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33:17

왜 자꾸 오현이를 car였던 것으로 만들려는거지

393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08:34:14

그래 린이라던가 토리라던가 여선이라던가

394 유하주 (e0T7CcCHK2)

2022-11-02 (水) 08:34:24

오현이 원하는 사람이 어딘가엔 꼭 있어!!!

39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34:32

토리줌마는 나이차가 쫌...

396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08:36:11

와......26살한테 아줌마라니

397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8:36:23

시윤주가 너무한데?!?

398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36:39

오현이가 15살이잖아. 나이는 상대적인거야.
애초에 나도 아저씨 소리 들어

399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8:37:15

(진심이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 토리토리주!!!)

400 유하주 (v4pxr8.K0E)

2022-11-02 (水) 08:45:28

와...... 너무해......

401 유하주 (v4pxr8.K0E)

2022-11-02 (水) 08:45:56

하지만 태식이는 아재 맞음

402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08:46:59

애 있으면 아저씨 맞지

403 유하주 (v4pxr8.K0E)

2022-11-02 (水) 08:52:25

아저씨 면담 계획 누구누구 있어요

404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01:39

누구에게나 면담계획은 있다. 쳐맞기전까지는.(아무말)

405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9:06:08

아니 왜 패요

406 유하주 (X649qfg.Xo)

2022-11-02 (水) 09:06:18

오현은 면담 시도하면 때린다고 하네
참고해 아저씨

40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9:07:05

타시기 정도면 꿀밤으로 반격 가능

408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09:15:58

동전을 몇개 던져봐라 진오현

409 유하 - 시윤 (X649qfg.Xo)

2022-11-02 (水) 09:19:40

어처구니가 없는 혹평. 이럴 때 만큼은 상대의 좋은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있던적 없던 속도로 내뱉은 감정이 지금은 안정된 상태로 접어들어 어이 없음을 표정에 뚜렷히 나타내고 있다.

"내가 한 말을 그대로 쓰는건 조금 창의성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결의에 찬 표정으로 어깨에 손을 얹는 윤시윤의 고백을 더이상 미룰수도 없는 노릇이다. 생득적이고 불가침한 권리의 호소인걸. 개운해진것은 아니다. 이미 말한 대로 지금 그것을 결정할수도 없고, 적절한 선택을 내릴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

"후회하지 않을 자신으로 고백한거 맞지?"

피식, 하고 웃어보이며 어깨에 얹힌 손 위에 손을 겹친다.

"나중에 울면서 싫다 그래도 받아들일 생각 없으니까 말이야."

41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20:34

.dice 0 1. = 0 .dice 0 1. = 0 .dice 0 1. = 0 .dice 0 1. = 0 .dice 0 1. = 1
핫 코인토스

411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21:11

와 아쉽다
전부 0 각이었는데

412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09:23:41

동전 던지느라 정신 팔린틈에 고역

413 유하주 (KBMEiGH3m2)

2022-11-02 (水) 09:29:50

.dice 0 1. = 1
.dice 0 1. = 1
.dice 0 1. = 0
.dice 0 1. = 1
.dice 0 1. = 1

41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9:31:54

결의에 찬 표정으로 어깨에 손을 얹는 윤시윤의 고백을 더이상 미룰수도 없는 노릇이다. 생득적이고 불가침한 권리의 호소인걸. 개운해진것은 아니다. 이미 말한 대로 지금 그것을 결정할수도 없고, 적절한 선택을 내릴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


요게 무슨 의미지? 살짝 헷갈리넹

415 유하주 (KBMEiGH3m2)

2022-11-02 (水) 09:33:31

~호소인걸 -> 윤시윤의 고백을 윤시윤이 한 말로 해석
개운해진 것은 아니다~ -> 자신의 고뇌가 해결된건 아닌데 일단 나중에 생각하자~

416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9:38:15

멍하군.

417 유하주 (X649qfg.Xo)

2022-11-02 (水) 09:38:56

나도

418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40:27

Bark

419 유하주 (yuVPxletuE)

2022-11-02 (水) 09:41:15

>>418 Bonk

42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48:57


421 유하주 (X649qfg.Xo)

2022-11-02 (水) 09:49:36

>>420 Bonk Bonk Bonk

422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52:30

개 너무해

423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53:37

그런데 갑자기 지금 생각난건데 오현이 알렌한테 순수한 교우 관계에 대해 했던 말 뭔가 유하가 오현한테 했던 말과 비슷하지 않니

424 유하주 (X649qfg.Xo)

2022-11-02 (水) 09:55:48

>>423 호오......
영향받은 것인가 진오현?

42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09:57:24

그럴지도?

426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9:59:00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갖힌 기분잉ㅅ

427 유하주 (FX0lj1GwsA)

2022-11-02 (水) 10:01:58

>>425 언제적 일상이었더라

428 유하주 (rkUyviWMwg)

2022-11-02 (水) 10:03:29

>>426 시간과 정신의 방

429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0:04:03

꽤 오래전이었던거 같은데...
대회 전이었으니까

430 유하주 (X649qfg.Xo)

2022-11-02 (水) 10:05:43

진짜 옛날이네

431 유하주 (x3lkxWLIwA)

2022-11-02 (水) 10:44:27

너무 너무 피곤해....... 관공서 들려야 하는데......

432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1:02:06

빔에 안자고 인터넷하니까 그렇지

433 시윤 - 유하 (q4GYB3iGpA)

2022-11-02 (水) 11:02:21

....매우 기가막히다는 표정을 짓고 있군.
울먹이거나 악에찬 얼굴보단 낫다고 해야하나.
이럴 땐 달콤한 칭찬을 바랬을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좋게도 나쁘게도 담백한 인간이니까.

애초에 유하도 나에게 꿀떨어지는 로맨틱을 마냥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기대하고 있었다면, 뭐 이번걸로 현실을 느끼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지. 원래 완벽한 사람들은 없는 법이고, 따라서 필연적으로 서로의 단점이나 아쉬운점도 보게 되는 법. 그래도 나는 그런걸 보면서 식기도 하는 뜨뜻미지근한 쪽의 관계가, 서로에 대한 환상에 붙잡힌 모두 타버릴듯한 사랑보다는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지한 고백 하느라 마음의 결심 하는 것도 힘들었다. 창의성 정도는 봐줘라."

그녀가 바랬던 무드있고 낭만있는 고백과는 그야말로 전혀 달랐지만....독기를 품어내는 여자애에게 역으로 고백하는 그 담력을 부디 높게 사줬으면 한다. 나는 내 나름대로 힘껏 애썼다고 자신한다. 내가 아니라면 듣지 못했을 분노고, 내가 아니라면 가라앉히기 힘들었을...그런 아픔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어쩐지 우쭐거리는거 같군.

"후회 안해. 방금은 네가 납득할 수 있게 길게 얘기했지만...."

겹쳐진 손을 보고, 동의에 가까운 말을 듣고. 그제서야 안심이 좀 놓인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 조금 정도는 불안한 모양이다. 그렇군, 여기서는....나는 조금 생각했다가 고개를 기울였다. 언젠가 나의 집에서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았던. 그 한장차이의 선을 넘어, 살짝이지만 입술을 겹친다.

"결국, 사람을 좋아하는 것에 복잡한 이유나 설명은 필요 없단거야."

43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03:59

사격하고 등장

43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04:58

저격수 오우너 윤시윤주

사격 명중률 0%

ㅋㅋ...

436 유하주 (x3lkxWLIwA)

2022-11-02 (水) 11:09:53

마지카요

>>432 헤엥!

437 유하주 (x3lkxWLIwA)

2022-11-02 (水) 11:11:58

?

키갈남 윤시윤 실화임?

438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12:30



하면 안됐어??

439 유하주 (x3lkxWLIwA)

2022-11-02 (水) 11:13:25

그건 아님!
매우 놀라움의 실화임? 이었다

440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1:14:16

이야....

대단하다

사격 실력이!!

441 유하주 (Jcvlw0nJrQ)

2022-11-02 (水) 11:15:37

타식주는 몇%?

442 유하주 (FX0lj1GwsA)

2022-11-02 (水) 11:17:26

내가 아니라면 듣지 못했을 분노고, 내가 아니라면 가라앉히기 힘들었을...그런 아픔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어쩐지 우쭐거리는거 같군.

실제로 우쭐거리고 있음

44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28:58

그야~

444 유하 - 시윤 (K30BiO4TkM)

2022-11-02 (水) 11:49:48

"에초에 왜 지금인데.."

고백하기에는 더 좋은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최악의 고백이라 평가하지는 않지만 요구하던 것과 많이 다른게 사실이다. 적어도 오늘보다 날이 좋은 밤이나.... 수정할 부분을 찾는다면 수도 없이 나올테니 그만두자.

"읏."

얼굴이 접근해 오는 것에 예상은 했지만 처음 느껴본 감각에 신음이 나오는걸 막지는 못했다. 따듯하고 약간 거친 각질의 촉감과 부드러운 충돌.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유하는 당황한다.

"너 말이야..."

눈썹을 찡그리고 상대를 노려보지만 싫은 기분은 아니었다. 사실 꽤 좋았다. 그저 갑작스럽다는 것 하나 만으로 이런 불균형적 불만을 표현할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에, 하유하는 양 손으로 윤시윤의 양 뺨을 감싼다.

"눈, 감아봐."

445 유하주 (K30BiO4TkM)

2022-11-02 (水) 11:51:32

5개월만에 사귀는건가?

446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1:52:59

늙은이 허리치료받으러 병가냄...

447 유하주 (K30BiO4TkM)

2022-11-02 (水) 11:54:28

허리 조심해 캡틴.....

448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1:55:09

이틀 전부터 쑤셔가꼬..

449 유하주 (OpJxuxYna2)

2022-11-02 (水) 11:56:54

혹시 디스크 있어?

450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59:08

원격 교육 받아둔 나 자신, 칭찬해. 6시까지 해야되는걸 12시 10분에 집에 가게 되겠다.

451 유하주 (20adSv80bE)

2022-11-02 (水) 11:59:30

축하한다 시윤주!

452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05:42

아니 그냥 근육통 씨게 왔는디 나이가 나이라.

45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06:33

할무니...파스 붙이는 고야...?

454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08:07

난 사격은 잘한다고

45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2:08:38

시윤주는 20대는 아줌마 취급하고 캡틴은 할머니 취급하는군

456 유하주 (iUAi8iZQL.)

2022-11-02 (水) 12:08:43

>>452 아이고.... 침맞으러 가..

>>454 하지만 넌 검사잖아...

457 시윤 - 유하 (q4GYB3iGpA)

2022-11-02 (水) 12:10:52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만 해둘게."

원래부터, 조만간 해야겠다. 라는 생각자체는 하고 있었다. 누군가 고백은 관계의 제안 아니라, 관계의 확인이라고 했던가. 그 말대로 솔직히 우리 둘의 감정은 숨길생각도 없이 당연했고, 남은 것은 그럴듯한 계기가 필요 했을 뿐이니까.

실은 대운동회, 혹은 유하의 위기를 극복, 혹은 같은 의뢰를 수행하거나, 혹은 달콤한 데이트 분위기에서 할...예정이었다. 그녀가 그런걸 원하기도 했었고. 나도 그 편이 좋은 분위기란 것에 동의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갑작스레 하게 된 것은, 그녀가 이러저러한 실패끝에 생긴 깊은 감정의 골에서 헤매이고 있을 때.

스스로가 말했듯, 가장 나약한 부분에서 마저도 나는 눈을 돌리지 않고 좋아한다고.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혼자는 아니라고 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후..."

조금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애써 자신감 있게 웃었다. 첫 입맞춤이란 신기해서, 이런 흐름에서도 어쩐지 풋풋하구나. 스스로가 생각해도 이런걸 적극적으로 하는 편은 아니다.....그러니까 한번쯤 해봤다. 반응을 보니,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

뺨에 얹어지는 부드러운 감촉슬 느끼며, 나는 눈을 살짝 감기로 했다.

458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14:36

원래 검보다 총이 더 다루기 쉬워

459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17:22

전기치료받는중

460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21:51

난 약침 가끔 맞고 부항도 뜨는데 개인적으로 효과좋더라

461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23:49

나는 그.. 가끔 사람 얼굴도 보고 해야해서 목에 부항뜨거나 하면 그 좀.. 어렵지?

462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25:45

그럼 어쩔수 없지

46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32:32

부항이랑 뜸...우리아빠가 그런 민간요법 한창 배우던적 있어서 할 줄 아시는데, 효과가 좋다곤 하드라. 암만 그래도 머리나 볼은 살짝 보기 좀 그렇지만서도

46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42:52

다,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

465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51:45

의사 : 쌤은 지금 허리랑 목을 따로 치료해야해요
캡 : 하루만에 하면 안 되나..?
의사 : 마비오고싶어요?

466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54:12

과도한 전류는 참치의 몸을 불안정하게 해요!!

467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3:02:08

>>464
약한사내다

468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18:14

요와쿠나이오

469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3:20:32

지금 레스주중에 캡연성 못받아본 사람 있던가

470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4:51

신입?

471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3:24:56

빼고

472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5:18

강산이나 린 있었나?

473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3:26:43

그럼 강산이 연성부터 마쳐야겠네

47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7:49

빈센트와 또리또리?

47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8:56

또리또리는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

476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3:40:20

호오

477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3:58:20

빈센트: 빈센트주가 자꾸 과거사 틀어댐

478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4:04:50

확실하게 정해서 위키에 올려버려

47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4:14:18

맞아 빈센트를 꽉찬센트로 해

48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4:34:14

센트가 아니라 꽉찬달러라고

481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4:38:58

풀원

482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4:44:35

상어아가미 대상자가 너무많ㅇㄱㆍ

483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4:49:18

빈센트주
저번에 서큐버스 페로몬 쓰자고 한 오퍼 보았다
하지만 나 없다 페로몬!
사서 쓰자는 의미였는가?

484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4:51:46

지한주가 하나씩 주고 갔어

485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4:52:32

그분이....?

486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4:52:50

>>483
>>484
이 이후로 딱히 안 쓰셨으면 1인1페로몬 있을겁니다

487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4:53:26

허어어.......
나님 있다 하나

488 유하 - 시윤 (05TfOWllvs)

2022-11-02 (水) 15:26:03

"한 대 때리고 싶다."

나름의 고심 끝에 내걸은 선택인것은 알고 있지만 묘하게 여유로워 보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짜증난다. 하유하는 나름 마도사, 영성도 출중하다. 이유가 될만한 것을 몇가지 꼽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지만 저런 모습도 나름 귀여우니까 해체하지 않고 봐주도록 할까...

"...."

볼을 꽉 잡은 체로 윤시윤의 얼굴을 보았다. 감긴 눈의 눈꺼풀이 떨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하니 완전히 감은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럼 너에게 무엇을 하면 좋을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완전히 무방비하며 나에게 신뢰를 주는 대상이고, 조금은 심술을 부려도 좋을 것이다. 나는 너의 모든 행동을 잊지도 않았으니.

"어떤걸 기대하며 네가 눈을 감았는지는 잘 예상 가능하지만..."

원하는 것을 그대로 들어줄 마음은 전혀 없었기에, 하유하는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빠르게 상대의 입술을 핥아보았다. 그리고는 완력으로 상대의 머리를 밀어내고 킥킥 웃음소리를 냈다.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복수라고 치자.

489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5:49:42

>>164
빈센트:

490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5:51:33

>>489


같은 운명이다

491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5:51:54

결국 시윤 앞에서 엘렐레 하고 핥아버린...

492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5:52:54

앨랠래왕도마뱀

493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5:53:21

156 스레만의 첫 커플의 탄생이니 모두 이를 기념하도록 하라

494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5:54:49

우와아 물개박수

49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5:57:18

으우와아아아아아!!!!

496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5:57:35

더!

497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6:02:02

와!!!!!!!!!!!!!!!!!!!!!!

498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6:04:13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우와아아아!!!!!!!!!!!!!!!!!!!!!!!!!!!!!!!!!!!!!!!!!!!!!!!!!!!!!!!!!!!!!!!!!!!!!!!!!!!!!!!!!!!!!!!!!!!!!!!!!!!!!!!!!!!!!!!!!!!!!!!!!

499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6:08:44

(만족(

500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6:13:07

다행이야(성불)

501 표현하지 못한 관계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16:17:32

 이 곳에 다시 돌아왔다.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결과가 있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 그런 생각으로 떠난 곳을 제대로 된 결과 없이 돌아오게 된 것은 썩 편치 않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더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만나야 할 한 사람 때문이었다.
어머니.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어머니를 만나는 것이 어째서 부담스럽냐고 하겠지만 나에겐 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볼 때 '주강산'이라는 이름보다 '주혜인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 많이 보았으니까. 그만큼 어머니가 가진 이름의 무게는 상당했다. 1세대, 한 지역을 되찾고, 그 유찬영을 보조했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기에 충분한 존재에게.

꿀꺽.

나는 지금부터 내가 원하는 바를 얻어내야 했다.




 가족을 만나는 분위기와는 썩 어울리지 않았다. 두 손을 공손하게 모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강산의 모습이 죄를 지은 무엇과 비슷해보였다. 그런 아들을 두고, 주혜인은 말 없이 자신의 아들을 살펴보았다. 그 덤덤한 눈빛이 자신에게 닿을 때마다 강산은 몸이 떨린단 감각을 느꼈다.
지금까지 강산은 다양한 강자들을 만났다. 개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자를 뽑으라 한다면 당연, 건국절에 만난 유찬영이라는 이름의 신이었을 것이다.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나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이 사람과 같은 시선에서 바라볼 수 없겠구나. 라는 경외감을 만드는 존재였다. 그런 예상 외의 존재 외에 강산이 떠올린 가장 강한 강자는, 검성이라는 존재였다.
첫 만남에서 강산은 한 명의 절대자가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았다.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검을 뽑아들고 있는 것만으로 '우리가 이길 것이다'란 확신을 주는 존재. 강산이 보았던 검성이란 존재는 승리를 의인화한 것과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거기서 강산은 자신이 우쭐해선 안 된다는 점을 같이 느꼈다.
이 위험을 거치고, 영월의 사건들을 거치며 자신이 강해졌단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밀려드는 빌런들의 공격과 이름 있는 자들, 개중 유명세를 가진 자들까지 밀려드는 순간에는 당연히 자신의 죽음을 예상했다. 거대한 권능에 의해 자신의 미래가 있음을 보았음에도.. 말이다.

" 불초. 소자가 인사 올립니다. "

그래서 강산은 지금 고갤 숙이는 것이 별로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떠오르는 것은 지금 자신에 대한 나약함이었다. 백두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충분히 강해졌다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싸워야 하는 적들은 저 멀리서 내달리고 있었다. 나만 내달리는, 나의 친구들만 내달리는 게 아니라는 것처럼 말이다.
힘이 필요했다. 남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자신만의 무기가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

오마니.
그 말을 떼기까지 얼마의 심력을 썼는지는 모른다. 아직도 고개를 숙인 채 바닥에 붙인 손을 바라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억지로 고개를 젖히고 있는 탓이다. 목에 땀이 송글히 맺허 등을 타고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강산의 말에 주혜인은 말없이 고갤 끄덕였다. 언제나 어머니의 표현은 고요했다. 듣기 좋은 목소리와, 확신 있는 말들은 언제나 강산에게 용기를 주곤 했지만 지금과 같은 순간에선 부담이 되었다.

" 오랜만에 왔구나. "

주혜인은 미소를 지었다. 그 눈이 차분히 강산에게 닿았다. 천천히, 그러나 깊게. 모든 것을 살피는 듯한 눈에 강산은 스스로가 분해되는 것 같다고 느꼈다.

" 그래. 무슨 일로 날 찾았니? "
"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

바짝 말라가는 목을 침으로 축이고, 강산은 입을 열었다.

" 가문의 비전을.. 전수받고 싶습니다. "

강산의 말에도 주혜인에겐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다만

" 갑자기? "

이전에도 주겠다 한 것을, 왜 이제서야 필요로 하느냐는 물음이 돌아왔다.

" 오마니도 아시겠지요. 영월 작전에서, 저희 특별반은 많은 희생을 거쳤습니다. "

강산은 그 시절의 기억을 되짚었다. 사방을 보더라도 아군이라 부를 것보다 적이라 부를 것이 더 많았고, 그것들이 자신에게 날렸던 무자비한 악의를.

" 저는 특별반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제가 뛰어나다 알았습니다. 단지 그들을 먼 발치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그들과 같은 선에 설 수 있을 때 얼마나 기뻤고, 또한 들떴는지 모릅니다. "

제게도 재능이 있단 것을 확실히 알았으니까요. 하고 강산은 후련한 듯 대답했다.

" 그런데 세상에는 저보다 대단한 사람이 많더이다. "

이런 때에 강산의 기억에서 떠오르는 인물들은 여럿이 있었다. 특별반의 반장인 태식 아재라거나, 무언가를 행함에 자비가 없더라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던 빈센트와 같던 이들이 말이다.

" 그런 대단한 사람들 틈에서.. 저만 뒤쳐지라니 욕심이 생기고, 그런 욕심이 생기니 내 부족함이 보이덥니다. 그러니까...... "

속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숨을 뱉었다.
아마 이것은 열등감이나, 부족함에 대한 원망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 저도 그들 옆에서 부족함 없이 서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비전이 필요합니다. "

그렇게 말을 내뱉으면서도 강산은 자신의 말을 정당화하듯 말을 내뱉었다.

" 오마니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의 무력함을 아십니까? "

자신은 서포터였고, 전열에 서기보단 음악과 마도로써 아군을 돕길 바랐다. 천성이 잔악하기보단 유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 내 친구들은 뛰어나가 싸우고자 하는데 내가 할 것은 제한되어 있을 때. 나는 이 곳에 어울리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

그것이 강산을 가장 두렵게 만들었다. 앞서나간 이들을 단지 바라만 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그 결과가 왔을 때를 상상하며 덧없는 공포에 빠지면서.
그래서 지금 강산은 고개를 숙였다. 마치 절을 하듯이 어머니에게 몸을 던져 원하는 것을 청했다. 이런 것으로 하여금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면 얼마든지 던질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은, 또 다시는 그렇게 무력하게 패배하고 싶진 않았노라고. 강산은 그렇게 토로했다.
그런 강산과 함께 거칠게 뛰어대는 심장과 달리 방 안은 고요했다. 단지 두 모자의 숨소리 정도만이 이 고요함을 달래었을 뿐. 이어가던 침묵 속에서 주혜인은 나직히 말을 꺼냈다.

" 다친 곳은 없어보이는구나. "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강산의 걱정과는 다른 무언가였다. 밥은 잘 챙기고 다니는지, 괴롭히는 친구는 없는지, 혹시 질 나쁜 친구와 사귀는 것은 아닌지.
흔히 어머니들이 아들에게 궁금할 것들에 대해 물어오는 것에 강산은 혼란을 느꼈다. 아무리 어머니가 온화하다 하시더라도 자신의 행동은 옳지 않았다. 집을 뛰쳐나가, 제 마음대로 행동하던 것이 이제는 집 안의 무언가를 탐내기까지 한다고 호통을 들었으면 들었겠지. 이런 대답이 돌아오리라곤 생각을 못한 것이다.

" 강산아. "
" 네. "
" 강산아. "
" 네...... "
" 강산아. "
" .......... "

세 번의 물음에 강산은 대답도, 말도 할 수 없었다.

" 내게 중요한 것은 네 마음가짐도, 비전의 중요함도 아니란다. "

어머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이었다.

" 밥은 잘 챙기고 다니는지.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다쳤다면 치료는 바르게 했는지. 친구를 사귄다면 어떤 친구를 사귀는지. 어려운 일은 없는지. 혹여 도움이 필요하지는 않은지. 가족이 그립지는 않은지. 그런 것. "

그녀는 확실하게 답하고 있었다. 강산의 걱정 같은 것은 잘못된 것이었다고, 단지 주혜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과거의 아들을 떠올리고 있었다고.
천진난만하고, 사고뭉치였던. 그러나 누구보다 가족들을 좋아했던 주강산을 말이다.

" 네게 그런 변화가 있었다. 당연히 부모의 마음으로는 걱정이 되었단다. 시대의 문제를 아는 나에게 있어서 네 그런 모습들이 혹시라도 나와 같아지진 않을까. 그런 걱정은 했단다. "

그리고 주혜인은 손을 뻗어 강산의 머릿결을 가볍게 헝클었다. 그 짧은 행동만으로도 강산은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의 격차를 체감할 수 있었다. 단지 쓰다듬을 뿐임에도 자신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의념의 무엇을 몰아내려 신경을 쓰는 점에서. 그 격차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런 격을 가진 인물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도, 다시금.

" ... 예. "

깨달았기에 아픈 것이다.

" 죄송합니다. 그리고... "

그래서 강산은 다시금 일어나, 자세를 고쳐 몸을 숙였다. 큰절을 한 번 올리며.

" 어머니, 사랑합니다. "

그 마음에 대답하듯, 말을 내뱉었다.
주혜인은 복잡한 표정으로, 그러나 강산의 의지를 알았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 참... 누굴 닮았을까. "
' 아무래도 우리 강산인, 네 어머닐 닮은 모양이구나. '

은근한 미소와 함께 강산의 볼을 꼬집던 아버지의 말이 떠올라 강산은 미소를 지어버렸다.
그 웃음에 못말린다는 듯 같이 미소를 지은 것도, 주혜인이었다.

" 가져가려무나. 응당 네가 원한다면.. 네게 주어졌을 물건이니까. "

그날, 강산은 가문의 비전을 얻었다.

502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6:21:40

강산주야!!!

503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6:45:38

오 강산이연성
허겁직ㆍㄱㅂ

504 린-태식 (bALW8EbXgE)

2022-11-02 (水) 16:50:26

아이스티를 마시려 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발언에 가만히 잔을 내려놓는다. 입 안에 무언가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이 반의 사람들은 독특한 만큼 하나같이 다른 방식으로 저를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는게 틀림없었다. 얼떨결에, 적임자가 없어 평균나이가 특별반에서 이례적으로 30대인 그가 경험을 존중받아 길드장이 된것이 아닐까 짐작했는데 저의 추론이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패로 내놓았다는 말인데 고려할 수 있을 카드패가 더해졌으니 기뻐해야 하지 않나. 그러나 이상하게도 마지막 남은 양심이 고개를 들기라도 했는지 마냥 기뻐하기는 힘들었다.

'당연하지, 그 저울 위에 나 또한 같은 마음인지가 조건으로 올라갔으니.'

잘 생각해보자, 어떻게 해야지만 최대한 이 대화를 자신에게 이득이 될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 혼란한 머릿속을 감추기 위해 눈을 내리깔고 거의 마시지 않아 가득 찬 잔을 바라보며 빠르게 상황을 재어본다.

"확고한 승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소녀의 목숨 정도야 판돈으로 내걸 수 있사와요. 굳이 길드가 아니더라도 헌터란 늘상 생과 사의 경계에서 이정표를 쫓는 그런 존재니 말이어요."

문제는 이 목숨이 이미 몇 년 전에 죽은 목숨이어서 걸 삶이 없다는 점이였다. 마츠시타 린의 삶은 온전히 그녀의 신에게 종속되어있었고 생과 사 에 관해 그녀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 자체가 불경한 짓이었다. 신뢰또한 그녀의 신에게 모조리 맡겼고 사랑도 감정도, 교단을 부흥시키겠다는 목적을 위해 필요한 정도만 남겨두어야 마땅했다. 대체로 사람은 공감과 포용을 바라니 아무래도 너무 비인간적으로 보이면 곤란해질 테니까. 하지만 이는 그녀 홀로 아는 속사정이고 중요한 조건은 얼버무린 조금의 거짓말이 섞인 답 정도야 얼마든지 쉽게 할 수 있었다.

"UHN의 이번 활약상에 대한 평가가 별로더군요."

가볍게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라고 말하듯 창을 힐끗 바라보다가 차분하게 아마도 이 상황의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협회의 반응에 대해 언급한다.

"더한 성과를 저희에게, 특히 영월작전에 참여하지 않은 편입생들에게 바랄것이어요. 견디지 못한다면 죽거나 퇴출되거나, 이는 소녀도 바라는 결과가 아니어요. 그러니 이 위기를 극복할때까지는 노력해보겠사와요."

오히려 덥썩 감동에 취해 저도 무조건 서로를 신뢰하여 버팀목이 되겠다는 답변을 하는 쪽이 이상하겠지. 애초에 자신이 어떤 인상을 주는지 생각해보면 그 쪽이 더 의심스러워 보일테니 협조하는 것처럼 보이되 합리적인 이유를 대고 조건을 달아 답하는게 더 신뢰를 쌓는 방법일테다.

"그러니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목숨을 걸겠다거나 자신에게 칼날을 겨누란 발언을 하심은 자제하셨으면 하여요. 가족분들이 걱정하실테니 말이어요. 더군다나 희생 뒤에 남는 사람의 기분도 썩 그리 유쾌하지는 않사와요."

괜히 책임감, 더의상 죄책감을 가지기 싫어서 거리를 유지하는데 여기 사람들은 헌터주제에 왜이리 대의나 추상적인 신의를 쫓는지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다.

//10

505 린주 (bALW8EbXgE)

2022-11-02 (水) 16:51:05

답레도 햇으니 빠르게 수업을 들으러 가야겠읍니다
모두 하이 그리고 바이 으아악

506 린주 (0kTnR4Zr7E)

2022-11-02 (水) 16:52:22

>>504 평균나이가 낮은
공강시간에 쓰니 정신이 없네 o<-<

507 김태식-린 (2w0rMRGlJU)

2022-11-02 (水) 17:25:48

시선의 방향이 변했다. 내게 상대를 살피고 분석하는 능력은 없지만 이정도는 알아차릴 수 있다.

"헌터라면 말이지"

이해득실을 따져서 행동한다. 가디언과 헌터가 가진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UHN이 특별반에 바라는건 강력한 힘도 뛰어난 지략도 아니지. 만약 그런걸 바랬으면 사자왕이나 천자에게 접근했겠지."

하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 그렇다면 다른 것을 원한다고 봐야지

"난 가디언처럼 인류를 위해 죽는건 불가능해. 하지만 내 주변, 내 눈앞에 보이는 사람은 가만히 두고 보진 못해."

가디언처럼
아내처럼
하지만 그들처럼은 못하니 내 눈에 보이는건 전부

"네가 어떤 생각, 어떤 각오인지는 어느정도는 알았어. 나만큼 하라고는 바라지 않아. 단지 특별반이 네가 여기에 들어온 목적 보단 못하더라도 그에 준하거나 그 다음 우선순위로 됬으면 좋겠군."

아무도 잃지 않고 함께 하고 싶다. UHN이라는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애매한 놈들에게서 쓸려나가지 않고

"헌터인 이상 최초의 헌터를 본받긴 해야지."

508 ◆c9lNRrMzaQ (woCFn6OV0.)

2022-11-02 (水) 17:32:16

(끄덕)

509 태식주 (.BcWxXKl3Q)

2022-11-02 (水) 17:34:57

헌터
최초의 헌터

둘다 헌터지만 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른.....

510 ◆c9lNRrMzaQ (woCFn6OV0.)

2022-11-02 (水) 17:36:56

헌터로써의 역할을 강조하는 린과, 헌터로써의 모습을 바라보는 태식.
확연히 다르지만 겉보기에는 비슷해보이는 것도 묘하네

51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7:44:28

처음으로 쌀국수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다....
왜 이런 맛있는 걸 남들만 먹어온거야...? 아, 나 고수 싫어하지 참

512 태식주 (VkOOqn.kNs)

2022-11-02 (水) 17:49:12

>>510
아내가 가디언이라 가디언의 마음가짐이 친숙해서 오는 차이?

>>511
아니 그걸 지금까지 안먹고 뭐함

51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7:49:39

>>512 주변에 쌀국수집이 없기도 했고 난 한식을 좋아한담ㄴ말이야

514 태식주 (VkOOqn.kNs)

2022-11-02 (水) 17:51:53

살면서 한번정돈 먹을법한데 그 한번이 지금이구나

51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7:52:08

그치. 그 한 번이 지금이지.
여기서 한 번은 인스턴트 쌀국수 제외

516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7:56:34

후루룩짭짭 소고기국물맛

517 태식주 (QsAi1GZnM2)

2022-11-02 (水) 17:57:22

난 프렌차이즈 쌀국수도 괜찮더라고

51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8:03:14

그리고 돼지갈비 덮밥? 그것도 맛있어. 양념이 엄청 진해

519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8:03:34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은 떡볶이네요!

참치분들은 쌀떡파인가요 밀떡파인가요?

52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8:07:55

나는 쌀떡파야! 그런데 떡볶이에 라면을 넣어야지 제맛이라고 생각해

52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8:09:42

쌀떡 맛있죠! 떡볶이에 라면도... 괜찮나? 전 그렇게는 안 먹는 편이네요

522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8:12:13

아아- 이건 라볶이라고 하는 것이다. 치즈를 얹으면 더욱 맛있지.

52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8:18:23

라...볶이...? 그게 뭐야? 치즈는 또 뭐고?

524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8:21:54

『어이어이 농담하지 말라고. 진짜 모르는거냐? 이거 나원참... 하나하나 가르쳐 줄 수 밖에 없는 것인가』

52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8:24:45

무슨 음식인진 몰라도 오현군이 만들어주는 거라면... 맛있을거야! 그야, 오현군.. 나에게 '맛있다' 라는 걸 알려준 사람인걸...

526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8:26:51

그러고보니 토고랑 첫 일상도 음식해준 일상이었지

52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8:29:55

내 감자튀김을 망쳐버린 오현이었지

528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8:36:58

>>523
이 남자, 차돌떡볶이 앞에선 어떨까

529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8:41:27

가게 에 오자 마자 한 일
손님 쫓아 내 기

53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8:43:38

다들 어서와요! 저녁 끝! 설거지 끝! 이젠 놀꺼야!

531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8:45:40

놀자놀자놀자

532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8:49:53

근데 뭐하고 놀죠?

533 태식주 (QsAi1GZnM2)

2022-11-02 (水) 18:59:00

궁금한거 있어?

534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03:26

처음엔 뭘 하면 좋을까요!
사이트 읽어보니 잔여 망념 거래? 그런 말도 있던데 그건 어떤 느낌일까여?

535 태식주 (QsAi1GZnM2)

2022-11-02 (水) 19:05:03

처음엔 스승님한테 문자를 해본다던가
교관님한테 가서 얼굴을 보인다 정도?
수련도 나쁘지 않지

잔여 망념은 원래 일상으로 망념(MP소모하면 생기는 찌꺼기 느낌)을 소모하는데 그게 일정치 이상가면 -100까지 쌓이고 그걸 거래했었는데
이젠 사라짐

536 태식주 (QsAi1GZnM2)

2022-11-02 (水) 19:05:47

아니면 아무나 남는 인원 잡아서 의뢰 가는거도 ㄱㅊ

53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07:52

그거는 우리는 망념 최대치인 '200' 외에도 '잔여 망념' 이라고 언제든 사용할 수있는 망념 '100'을 얻을 수 있어.
망념은 [망념 20을 소모하여 (스탯, 기술, 행동)을 강화하여 뭐뭐를 합니다.] 이럴 때 사용 가능한데, 그렇게 하면 그 수치만큼 망념이 올라.

즉, 0/200 에서 20/200 이 되는거지!

하지만 여기서 잔여 망념 100이 있으면

'잔여 망념' 20을 소모하여 '현재 망념' 20을 제거합니다.

같은 식으로 사용할 수 있지.

이러한 제도는 현재 망념이 0이 되더라도 일상을 함으로써 망념을 쌓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그런 제도인데, 잔여 망념 100, 현재 망념 0/200 이런 경우에는 일상을 하더라도 메트리가 없으니, 잔여 망념을 다른 사람에게 기부함으로써 현재 잔여 망념을 비우고, 다시 채우는 느낌이야.


쉽게 말해 컵에 물이 가득 찼네? 덜어내고 다시 따라야지~ 같은 개념!

53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10:14

스승님께 문자나 인원 잡거나 교관님..
사라졌어요? 그렇구나!

그리고 어.. 수업 해석학? 들으면 분석 배울 수 있는 느낌인거 맞지요?

539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11:17

(증언이 엇갈려서 헷갈리기 시작함)

54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12:04

이럴땐 태식주의 말을 들으면 돼.

나는 공지사항 같은거 자주 놓치는 사람이라..

54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16:03

그럼 일단 안되는 걸로 생각해두고 있을게요!
일상도 돌리고.. 진행도 하고.. 할게 많네용
스승님께 장문 문자 보내야지!

54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17:22

특별반에 대한 NPC의 시선이 썩 좋은건 아니지만....NPC들과 커뮤를 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힐러니까 봉사활동 가도되고
학교 밖에 막 제주도 부산 평양 이런데 가도 되고

54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18:43

추가로 10만 GP 줄테니까 장비도 사

현재 어장내 여러가지 사정으로 장비는 [대곡령] 길드가 운영하는 곳에서만 사야하니 장비 가게 찾을때
[대곡령]이 운영하는 장비가게를 찾고

54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19:17

힐러 장비는 나도 잘 몰라서 자신의 치료 관련 계통 스킬을 올려주는 장비나 생존을 위해 방어력이나 회피를 올려주는 방어구도 나쁘지 않지

54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9:19:23

여윽시 길드장님...

546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20:12

어디로 가면 무슨 일 벌어질 수도 있나요! 하면서 카산드라야 도와줘!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어 근데 부산 가려면 돈 필요하지 않을까여..?(빈털털이)

54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20:41

망념을 소모해서 갈수 있어

GP를 소모해서 간다 = 교통수단 타고 감
망념을 소모해서 간다 = 신체 강화해서 뛰어감

54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20:54

방어력이나 회피.. 대곡령...(끄젂그적)

549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9:21:00

이동 에는 도기 코인 과 망념 도 사용 할 수 있으니
일상을 열심 히 돌리 는 참치가 되 도록 합 시다

55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22:07

>>548
>>549의 오토나시주가 캡틴 제외 우리 어장 힐러 최고 권위자니까 질문 많이하도록

55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24:07

난 개인적으로 스승님이 어떤 존재인지 밝혀지면 스승이 어떤 사람이다.. 하고 파악한 뒤에 스승님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이제부터 특별반에 편입되었는데 기존의 학생들과 자신 사이에 역량 차이나 거리감이 느껴진다. 이러한 부분을 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같은 식으로...

이건 내 주관적인거야!!

55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24:50

>>548
>>551의 토고주가 캡틴 제외 위대한 스승 최고 권위자니까 많이 질문하도록

55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28:28

힐러님과 특성스승님이군오!

55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30:08

특성 스승님이라고 해도 스승NPC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별 다른 팁은 못 주겠네..

55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30:09

어우 피곤해 캡틴 문체 칭찬해주려고 깼다

다들 여선주 이뻐해주기 시간이로구나

556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9:31:27

시 윤주가 30분 안에 칭찬 에 성공 하면
오늘은 시윤주 단독 진행 이 펼쳐 지게 되 는.. ..... . ..


>>553 근데 사실 나.님 힐링 어떻게 하는 지 잘 몰?루

55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31:40

힐러가 힐을 할줄 모른다고?

558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9:32:35

치 료 스킬 을 사용 합 니다
수술 스킬 을 사용 합 니 다.. ..... . ...

55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32:56

이번에 토고랑 태식이가 많이 다쳐서 실전 경험 쌓게해야겠다.

56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33:43

오... 그럼 나 방어구 사지 말고 갈까?

561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34:00

아니 다치자는거지 죽자는건 아니야....

56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34:04

극한의 성장 이슈

56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34:44

뉴비를 버리고 해외로 가는 자들을 잡아라!

564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9:35:04

>>559 저기저기

그러니 까.. .... . .. (예를 들자 면) 팔이 부러?졌을?때???
치료 스킬을 써 도 되긴 하지 만
쓰면 추후에 부러진 뼈 때문 이던 지.. .... . .. 하여 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럴 때는 수술 스킬 을 쓰는게 좋 다 <
이거까 지는 이해 완료 했 는데
모르겠 음.. ..... . ...

565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35:39

여선이=해외에서 들어옴
특별반=나가자!

몰... 해야하지? 의 여선이가 될 것인가!

56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35:58

어떤 부분을 모르겠니 짱또나시야?

56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36:28

그럼그럼 나 10만GP어치 장비 사게 차비만 주라 태식주~~~~ 2만GP만... 빌려줘...

56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36:52

>>565 걱정마 뉴비들은 대체로 '그래서 이제 뭐함?' 시기를 거쳤어. 근데 여선이는 카산드라로 점치거나 스승에몽에게 모할까요? 하고 물어보면 좋을듯

56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37:01

안돼. 도박에서 따와

57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37:53

도기 코인 없어서 도박자체를 할수없어

571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38:35

그러고보면 카산드라 있으면 도박할때 쓸수 있나?
캡틴이 그런건 방지했으려나

572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9:38:55

>>566 일단 게이 트 다녀와 서 설명 하겠

57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39:17

..판타지 의학웹소를 보며... 배울 수 있나..?(안대요)
그치만 어.. 예방-진단-치료-예후!는 알아요!

57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40:00

혹시라도 돈을 받고 무통잠을 시전한다면 저주할거야.

57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40:27

그만 둬! 모두에게 슬픈 기억이 떠오르잖아

57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41:18

하고 싶은 말은 한다!

57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41:30

타카콜라야?

57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41:44

돈 받고 무통잠..도 있었어요?

57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43:22

근데 콜라밈은 어디꺼야?

58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43:42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581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9:46:56

그런데 나 시트낸지 반년 넘었는데 게이트 들간적 없음...

게이트 경험 무 여기 붙어라!!

58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47:22

>>581 야나두

58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48:34

게이트 경험 지금은 없음!

58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53:33

~ 캡뿌틴의 무운체 치잉찬~

1. 디테일

무언가가 눈을 타고, 파고드는 듯한 느낌.
눈을 타고 척추로 내달리는 듯 느껴지는 따끔한 고통에 몸부림치고 싶더라도 소리를 지르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듯. 고통은 시윤의 몸을 지근거리며 내려탑니다.
시각이 닫히는 것 같습니다. 밝은 빛이 보이던 눈은 순식간에 어둠 속으로 내달리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선 속에서 고통만이 지금 시윤이 이 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찰칵, 카르륵, 하는. 쏘아내는 듯한 소리가 지난 후 시야 속으로 순식간에 커다란 빛이 쏘아지지만 두 눈에는 빛을 순간적으로 받아들였을 때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슬프지만 클래식 슈터들은 많은 것을 잃어야 했다. 의념이라는 수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더라도 가장 중요한 탄이라는 개념에서부터 의념의 발전에 따라 개발된 기술들을 내버려야만 했지. "

천천히 시야가 돌아오면서 시윤은 눈을 깜빡여봅니다. 무언가가 바뀐 듯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이상한 감각이 하나 느껴집니다. 분명 선명한 빛을 쬐고 있음에도 시야의 문제도, 감각의 문제도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거 보고 내가 한 때 '눈은 한쪽만 개조된거야? 아님 양쪽?' 이라고 물었을 때, 캡틴이 '만약 한쪽이었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이라는 묘사가 아니었을 것!' 이라고 말해준적이 있다.

이와 같이 지문을 보면 되게 세밀한 포인트도 잘 묘사해준다.
이런 세밀한 묘사는 당연하게도 생동감을 더해주고, 읽는이로 하여금 몰입감을 높여준다.

2. 인물의 성격

나에겐 커뮤 실패로 아픈 기억으로 남은 안내원 양이지만, 그래도
1. 애들 봐주느라 지친 상황이지만 직업정신으로 친절하게, 그러나 조금 피곤하게 맞이하는 모습
2.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시윤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
3. " 보통 학생 나잇대에서는 군부에는 관심을 잘 가지지 않거든요. 대부분 관심은 대한민국에서 나타났던 최초의 각성자나, 에반 경을 위시로 하는 영웅의 등장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니까요. "
와 같은, 세계관에 적합한 자연스러운 설정에서 이어지는 발언 등등.

커뮤할 때 보면 인물들의 성격은 개개인의 개성이 확고한 편이고, 세계관에 걸맞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음.
그리고 그것을 확실하게, 또는 때로는 세밀하게 잘 묘사함.

이는 마찬가지로 인물의 생동감을 더해주어, 단순한 NPC가 아니라 매력적인 하나의 인물로서 보게 해줌.

3. 심정 묘사

솔직히 이건 글을 잘 쓴다 못 쓴다....그런 개념과는 조금 다름.
나는 원래 내 캐릭터의 묘사를 남이 하는 것을,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음.
주관이 확고하기 때문에 '엥?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라는, 내 영역을 침범한듯한 반발심을 느낄 때가 많기 때문.
그러나 캡틴은 스스로가 언급했듯 캐릭터를 이해하려 매우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고.
이게 까다로운 내가 시윤의 심정 묘사를 봤을 때 '뭐지? 난 저게 아닐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음.
남의 캐릭터의 심정을 묘사했는데도 마치 내가 생각한 연장선처럼 자연스러운 것은 매우 대단하고 매력적이다.

58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9:54:45

캡뿌틴 이거 써줄라고 7시 30분에 알람 맞추고 잣서....크큭..

58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55:20

이열

587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19:55:44

나.님
달고나 주워 먹 는 중

58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56:55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오토나시주

물론 오토나시주는 네모다

589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19:56:58

(과자 먹는중)

59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19:58:59

아 맞다 그거 알아?

59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19:59:32

뭔데

59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00:43

어장 하나에는 캡틴이 1명 이상 존재한다는 사실을

59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00:56

그래.

594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01:28

>>592

59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20:04:41

태식주 그거 몰라?

596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20:05:17

모기가 콘센트에 앉으면 뭐게.

59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06:32

콘센트 위에 앉은 모기지

598 ◆c9lNRrMzaQ (LDY680npWc)

2022-11-02 (水) 20:07:57

내가 졸려서 잤다
(당당

59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08:05

잘했어

60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09:01

사람은 졸리면 잠을 자야지

60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0:09:25

안녕하세요 캡틴!

602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20:10:52

캡하

603 ◆c9lNRrMzaQ (LDY680npWc)

2022-11-02 (水) 20:11:39

하이하이
다들 진행을 기대하지만 지금 기세대로면 시윤주 혼자 극한의 2시간 진행이 되버리는군

60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12:29

난 2시간 단독진행 관람 자신있어.

60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12:36

얏호우~

606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0:12:56

단독진행 관람?!
좋아요!

60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12:56

이제 기사단장님한테 차이는거지?

60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14:11

악담 ㄴㄴㄴ;;

609 유하주 (uCDbl4aUc6)

2022-11-02 (水) 20:14:43

1/4/0의 사내....

61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15:33

1/5/0이 되는각?

611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17:03

나.님
유리컵 깼다
질문 받 음

61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18:13

손 안다쳤어? 조심해서 치워

613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18:39

진작 다 치웠고 안 다쳤 음!

61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19:51

오토나시주, 모래주머니 착용 깜빡한 거 아니지? 힘 조절 힘들다니까...
하지만 안 다쳤으니 용서해주겠어.

61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20:20:50

>>611
얼어죽어도 아이스 vs 추울때는 따끈

616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21:16

나.님 말고
불쌍 한 유리 컵을 걱정 해 주 오. .... . ...

617 ◆c9lNRrMzaQ (LDY680npWc)

2022-11-02 (水) 20:21:18

자 그럼 시윤주는 두시간 진행은 준비됐니

618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21:33

>>615 커피 안 마 심

61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21:33

유리컵 가격 물어줘야 하나?

62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21:54

두근두근 시윤이의 여기사단장과의 데이트

62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0:22:11

유리컵 깨면 비용은 어떻게 처리해요?
그리고 아이스라떼 주세요(?)

62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22:34

헉? 준비야 되있긴 한데

623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23:02

직 원용 잔이 라 안 물어줘 도 됨

62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24:22

그럼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하나씩....

625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24:43

유리파 편 치우 는 것 매우 힘 든.. ..... . ..

626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25:46

ㄱㄱㄱ

62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25:49

ㄱㄱㄱ

62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26:30

오~~ 시윤주 단독 진행이야? 팝콘 각이다

62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26:50

팝콘?

팝티머스 시로코?

630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28:06

뭐 나는 위에도 말했었으니까!
하고 싶었음 주어진 시간이 12시간이 넘기도 하고 말이다!

631 윤시윤 (862FKFoLFc)

2022-11-02 (水) 20:28:36

"......"

대가....라. 무엇을 얘기해야할까.
잠깐 그 질문에 발걸음을 멈춘다.
나는 무엇을 지불 할 수 있을까?

이건 생각 없이 답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조금의 고민을 해볼 겸....

그렇군. 소리를 들어보라고, 말씀하셨으니까.
생각을 정리할겸, 귀 기울여보자.

나에게도 무언가 들릴지도 모르니까.
소리에 담긴 이야기....그 의도 같은 것을.

#망념 50을 쌓아서, 한번 이 곳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보며 고민해봅시다...

632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30:01

난 정주행을 깜빢해서 헤헷

63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3:32

난 퇴근을 늦게해서 이거저거 하느라 ㅎㅎ

634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33:38

토 고주 다이 죠부
나.님은 우리 파 티원이 안 하리라 굳 게 믿고 있 었음

63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4:02

못난놈들은 서로 봐도 즐겁다 짤

636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35:09

>>631
왜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은 숲이라는 요소를 선택한 걸까요?
또 왜, 그녀는 계속해서 소리라는 요소를 언급한 걸까요?
두 눈을 감습니다. 숨은 길게 내뱉어봅니다. 천천히 눈을 감음에도 상대는 말없이 미소를 짓습니다. 마치 시윤의 지금의 행동도 이해한다는 듯이 말입니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에 따라 나뭇잎들이 서로 둘러싸 춤을 춥니다. 그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가지들도 함께 춤을 춥니다.
고요한 듯 느껴지던 숲에서 들려오는 먹먹할 만큼의 소음에 시윤은 두 눈이 꺠어지듯, 번뜩 뜨고 맙니다.

" 우리가 신경쓰지 않던 것. "

그녀는 양 손을 다소곳이 모은 채. 시윤의 주위를 천천히 걷습니다.

" 우리가 익숙하다 무시했던 소리들. "

모든 소리들로 시끄러워진 것들을, 시윤은 숨을 내뱉습니다.
이것마저도. 우리가 익숙하다 느끼는.
그리고 당연하다 느끼는 하나의 소리였던 것을.

나뭇가지가 움직임에 따라 풀잎들이 흔들리고, 그렇게 옆 가지에 부딪혀 잎끼리 얽혀 소리가 나고, 그 과정에서 거센 돌개바람이 부는 때면 가지끼리 얽혀 소리가 크게 퍼지고, 그런 소리들이 뒤섞여 소음이 되었다가. 곧 멀어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멈춰가는 것을.

" 답을 찾으셨나요? "

그녀는 미소를 띄운 채 시윤을 바라봅니다.
이 대답에는 아득한 자아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63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35:26

>>633 >>634 >>635

638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6:41

시윤이는 기계의 눈과 인간을 초월한 청각이라도 배우게 되는걸까

639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37:03

이미 여러분은 의념각성자라 인간을 초월한 청각이긴 한데요

64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7:24

인간을 초월한 청각을 초월한 청각을 배우게 되는걸까

64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37:57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고 무의식의 영역으로 흘러 보낸 것을 의식하게 되는 법을 배우려나

642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38:06

왠지 빈센트가 엘렐레거린다 했드만 초월을 두번 해버려서 훼까닥 해버렸던 거구만

64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9:02

그럼 우리는 UHN에 음모에 대항할 방법을 생각해볼까

1. 활약을 엄청한다 < 이건 필수
2. UHN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세력을 아군으로 만든다 < 음....
3. 단체로 UHN 본부에서 망념화한다.

644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39:19

>>641
뉴타입....

645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39:45

3번 단점 : 대항은 확실한데 그날로 어장 엔딩임

646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39:52

와 3번 하 고한날 한 시에 다 같이 시트 내 려가 기;;;

64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40:37

일단 길드화는 필수지. 지금 특별반은 말 그대로 UHN의 바로 아래에 있고 자취권이 없으니까.
길드화를 통해 UHN의 영향에서 쪼오금이라도 벗어난다면 대항을 생각할 시간이 늘어날 거라 생각해. 그리고 영향력을 늘린다...
영향력이라 하믄 길드로써의 영향력이나 개개인이 가진 명성을 높이거나 혹은 여론을 좋게 만든다거나...

648 윤시윤 (862FKFoLFc)

2022-11-02 (水) 20:42:56

"......제가 여러분께 지불할 수 있는 것이, 사실 많지는 않습니다."

돈? 없지는 않고, 전부 낼 수도 있다만. 이 분들의 가르침으로 내기에는 푼돈에 가깝다.
협력? 물론 할 수 있는 것은 돕고 싶지만. 그걸 '대가' 로 지불할만큼, 스스로의 가치를 과대 포장하고 있지는 않다.
충성? 방금전 나는 '기사가 되러 온 것은 아니다' 라고 대답했다. 내 입장상, 이 곳에 완전히 소속해서 명운을 바치기엔 어려울 것이다.

"이 곳에서 가르침을 받으면, 저는 이 기사단 또한 제가 지켜야 할 곳으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건....대가가 아닙니다. 은혜를 받고 배움을 받은 곳에 대한, 예의와 감사함의 표시니까요."

나는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애송이다.
그제서야 당돌하게 몸만을 내던져 가르침을 배우러 온 무모함을 깨닫는다.
그렇지만....기사란 무엇인가. 나는 그들이, 돈과 이득 계산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아니란 것에 걸고 여기에 왔다.

누군가를 지킬 힘을 얻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니까 나에겐, 대가로 낼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다.

"....여기는 말씀하신 것처럼, 고요하고....좋은 숲입니다. 작은 나뭇가지에 의해 풀잎이 흔들리고, 그것이 옆가지와 얽혀 큰 소리가 나고, 이윽고 조용해지고....."

숲의 소리를, 차분하게 듣는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사소한 것은, 얽히고, 순환한다. 그렇다면 지금 매우 작아보이는 나도. 저 나뭇가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저도.....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정답이 맞을 지는, 모른다. 이 말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건 어떠하나 소리든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당당하게 얘기하겠다.

"누군가를 지키고자 강해지고 싶다는, 저라는 작은 나뭇가지가 내는 소리가. 이 숲에서 여러가지 만남과 배움으로 부딫히고 얽히며 큰 소리를 내게 될 수 있다면."

나의 강점은, 당당한 것이다. 어디까지나 정직하고 올곧은 마음가짐을 품고 있다는 것. 그것으로 선행을 위해 애쓸 자신이 있다는 것.
그것이 언제나 강점으로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순간, 나는 나를 믿겠다.

"이 세상은 조금이나마 좀 더 좋은 숲이 될겁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

어설픈 이득제시가 아니다. 나는,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일으킬 세상의 선 순환으로 답하겠다.

"이게.....제 답입니다."

#대답

64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43:18

돈좀 벌면 기자 NPC 몇명 매수해서......

650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3:56

>>648
정말로 이렇게 말합니까?

651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4:36

헉...자, 잠깐 고민

65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45:02

ㅋㅋ

653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5:43

역사를 가진 기사단은 '내가 선순환해서 보여줄테니까 일단 가르쳐주셈ㅎㅎ'하면 '다른 기사단 순회라도 해보지 그러세요?' 라고 답할 만 함.
어느정도 책임 없는 이야기가 될 수 있어 상대의 호감도를 한 번에 왕창 까먹을 수 있단 것을 주의하자

654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46:02

두 시간 솔로잉 이니 천천 히 고민을 해 보시 오
팝콘 가져 와 야지

65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46:05

졸업 후 N년간 기사단에서 일하기

65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6:57

으으으음~~~ 그치만 이거 할게요! 라고 뭘 제시할 수 있는지도 굉장히 어려운걸

657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8:29

언제는 우리가 쉬웠던 적 있느냐 윤시야

65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8:55

ㅋㅋ...!!

65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49:12

적어도 소리를 들은건 나쁜 선택이 아니었고, 무언가 힌트는 나간 모양인데....

660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49:54

쉽길 바랬음 천운했어야지

661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50:30

팝 콘 가져 왔 어요
팝콘이 요

오리지널 / 캬라멜 / 갈릭 / 허니버터 / 초코
골라 요 골라

662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50:59

>>660 ' 0.4 우필 '

663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52:06

캡틴피셜 '특성이 개연성'

664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0:52:25

아무튼 윤시야 오래 걸릴 것 같니
오래 걸릴 것 같으면 밥 좀 먹게

665 오토나시주 (7Sil3ZhfKQ)

2022-11-02 (水) 20:52:25

글고 보니 여선주 가 시트 고민 하실?때???
천운 메인 츄라이츄라이 하려 고 했는데
에이 카산 드라랑 위대 한스 승중에 고민이 라고 하셨는데 뜬금 없 이 천운은 너무 오지 랖이다 하고 쓰던 글 지웠더니
서브 특성이 천운이 신거에 요
눈물이 났 죠.. ..... . ...

66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52:44

밥먹고와!

66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0:52:52

키워드는 '소리', '무신경 했던 것', '익숙하던 것' 흠...

아마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했던 것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기사단이 숲을 선택한 이유...
작은 행동을 모두가 함에 의해 큰 효과를 가져온다 같은 나비 효과는 아닐 것 같고... 소리와 관련 있다면... 우리가 내는 소리가 익숙하다는 듯 느끼게 하는.. 것일까?

66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0:52:54

또 다시 생각해라 모드로 돌입

66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0:53:56

평소에 소리를 내어 도와달라고 외치고 있지만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 듣지 못했다던가

67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0:57:20

추천해주셨으면 고민했을 것..!

위대한스승이랑 카산드라랑 코스트랑 메인 고민했었거든요!
천운은 서브로 하나? 정도였지만요

671 윤시윤 (862FKFoLFc)

2022-11-02 (水) 21:05:08

".....확실히. 이 숲은 조용하고, 또....매우 울창하군요."

집중해서 들어보면, 많은 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풀잎이 흔들리는 소리. 나뭇가지가 부딫히는 소리. 바람의 소리.

생각해라. 생각해라. 계속 생각해라.

이 기사단은 왜 이 조용한 숲을 선택했던 것인가.
기사단장님은 왜, 숲의 입구에서 조용히 소리를 듣고 있었는가.
'소리' 라는 것은 왜 계속 강조되고 있는가.

소리에 담아, 스스로의 이야기를 흘려보내는 것이 하이젠피우스의 걸음걸이라면.

작은 소리들이 '신경쓰지 않던 것' 이자 '익숙하다 무시했던 소리들' 이라면.

그리고......내가 이 기사단에서 배워야만 하는, 배우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그 소리들을 듣기 위해서일 것이다.

"익숙함 속엔 많은 소리들이 있고, 일견 고요함처럼 들리는 곳엔.....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귀기울여 듣지 않으면 지나쳐버릴 소리들이요."

"저는 그러한 소리들을 듣고 싶습니다. 시끄러운 세상속에서, 이 곳의 가르침을 배우지 않는다면 듣기 힘든 소리들을 듣고 구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은 험난하고, 열악하다. 언젠가의 내가 자주 생각했던 말이다.
사람의 목숨은 생각보다 귀하지 않고, 그렇기에 찰나의 순간에 인생의 단말마는 멈춘다.
누군가의 고통을, 익숙함에 가려진 비명을, 나는 듣고 싶은 것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제가 내는 소리에. 거기에 담긴 이야기에. 이 기사단의 이야기와 뜻을 담고 싶습니다."

#대....대답??

67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06:20

으아아아아아 성공하고싶다성공하고싶다성공하고싶다성공하고싶다

673 유하주 (uCDbl4aUc6)

2022-11-02 (水) 21:08:58

성공해라 윤시윤!!!!!

67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09:47

화이팅 화이팅 윤시윤!

67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09:49

오 저렇게 생각한건가

67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1:37

나한테서 무슨 금전이나 실력을 기부하라는 요구를.....엄청나게 바라진 않았을거야!!!
대가라곤 해도 나에게 특별히 뭘 낼 능력은 없고, 애초에 유서깊은 기사단에게 학생에게 뭘 주겠어!!

맨 처음에 밖에 나와서 조용히 있던 것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 였다고 했었어!!!
숲을 고른 이유도 위의 묘사랑 생각하면, 익숙해지기 싶지만 거기에서 일어나는 세세한 소리들이 있는 곳이라서가 아닐까!!!??
소리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 기사단과 소리는 매우 밀접한 연관!!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념이라고 생각!!!

그럼 내가 여기서 꼭 배우고 싶다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선, 그 소리를 듣는다는 것에 집중!?

67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12:02

해적왕도 만물의 소리를 들었다지

67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13:30

더 원피스~!!! 더 원피스 이즈 리얼~!

679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21:15:20

캔위 겟 머취 하이어~

68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5:45

우아아아아아아 스라이머씨 2탄을 겪는 기분이야

681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1:17:11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다음 이 시간에.......

68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17:32

두둥!

68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8:00

>>681

68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18:49

>>682

685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19:46

죠노우치 파이어!

68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20:12

윤시윤 죽다

687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1:21:19

그래도 좋은 얘길 해주자면..
나름 캡틴도 이에 대한 답을 생각하기도 해야하니까.
실패했으면 실패했다고 신랄하게 깔 준비를 해야하고 후후후후후후

68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1:56

으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68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2:23

잘 봐둬라....신입.....이게 영웅서가의 명물, (캡틴이) 너무나도 즐거운 커뮤다....

69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3:21

강해지지 않으면 난관을 뛰어넘을 수 없어
난관을 뛰어넘을 수 없다면 강해질 수 없어 !!!!!

69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24:46

하지만 비전이 있다면 어떨까요?

69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5:15

비전을 얻으려면 결국 커뮤라는 이름의 난관을 뛰어넘어야 하는거야!!!!! 아님 금수저던가!

69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25:42

메인 특이 천운이라면 어떨까요?

69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26:18

내가 대학교 기말고사 답지 냈을 때도 이렇게 불안하진 않았는데....

>>693 역시 캡틴픽 다운 강력함이다

695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28:13

뭐 이건 처음부터 메인특을 천운을 했어야 하나...(심각한 표정)

랄토스으으으으!!!

696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28:15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뭐죠 오늘 뭐가 이렇게 많죠...
와!!!!! 저희스레 첫 커플!!!!!👏👏👏👏👏👏👏

situplay>1596661087>501
그리고 와 강산이 연성ㅠㅠㅠㅠㅠㅠ
시나리오 1~2 구간까지의 강산이랑 주혜인씨의 관계를 정말 잘 묘사하신 거 같아요...덤으로 강산이 마인드가 '안 될 거야, 이거 안 될 지도'에서 '뭐라도 하자'로 바뀌는 과정도 깔끔히 정리된 듯한 느낌입니다...ㅠㅠ
...관계란은 제가 메모용으로 쓰는 느낌이라서 보통 수정 사항을 일일히 말하지 않는데 변화를 눈치채셨군요?! 아니 근데 이건 관계란 안봤어도 대운동회 직후에 연락왔을 때 강산이 반응으로 유추 가능한 범위인가...

69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28:23

천운, 미인, 혓바닥

이것으로 날로 먹는 회덮밥 캐릭터가 완성된다

69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28:47

안녕하세요 강산주!

699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1:29:59

맘에 들어보이니 다행이군.

70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30:32

어서오라 산주

701 강산 - 빈센트 (uI3/Kv94sQ)

2022-11-02 (水) 21:34:05

자신이 조금 주제넘은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조금 긴장한 듯 빈센트의 눈치를 보던 강산은 빈센트가 허허 웃으며 하는 말을 듣고, 그제서야 다시 표정을 푼다.
이번에는 그가 감탄해서 빈센트에게 다시 눈을 빛내고 있었다.

"와...역시 형님이십니다. 맞습니다. 그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어요. 그냥 불꽃이 뿅 하고 나타나든, 혹은 그것에 그럴싸한 메커니즘을 붙이든, 결국 형님이 방금 말씀하신 대로 다 초상현상입니다. 이거나 그거나 의념 시대 이전의 사람들이 보기엔 다 비현실적이거나, 혹은 초자연적인 현상임에는 다름이 없다는 거죠."

주제넘은 말이라 해도 그는 그 나름대로 생각한 것이 있었다.
당장 완전히 이해해지논 못했더라도 문형의 가르침이 그에게 깨달음을 준 것은 사실이었으니.
뭔가 더 말하려고 하는 순간 저 멀리서 다시 아이들이 모여드는 것이 보인다. 투 머치 토커가 될 틈은 없어보이므로, 강산은 빠르게 결론을 내야겠다고 판단하고, 영성 능력치의 도음을 조금 더 받기로 한다...

"그러니까 말하려던 결론은 그겁니다! 결국 마도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도가 무엇인가에 대한 인식이라는 것!"

그렇게 성급하게나마 마무리를 맺고, 강산은 빈센트와 함께 아이들을 맞이한다.

"오, 다들 찾아온 거야?"

별의 조각 세 개를 찾아온 아이는 몇 명?
.dice 1 5. = 1

//12번째.
>1596659073>928
날파리와 벌레...
개구리?

702 강산 - 시윤 (uI3/Kv94sQ)

2022-11-02 (水) 21:34:26

"그렇지."

강산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말들에 고개를 끄덕인다.
전생의 기억을 악몽으로 상당히 자주 꾼다는 시윤의 고백에...큰 놀람없이 잠자코 듣는다.
어렴풋이 그의 마음 속의 구멍을 눈치챘기 때문이겠지.

"나 서포터가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런 건가? 고맙다!"

미소지으며 하는 말에 그도 씩 웃는다.

"연주라, 원하는 신청곡이 있나? 아니면 내가 알아서 고를까?"

친구를 위해서인데 까짓 거, 뭔들 좋았다.
수없이 연주하여 익숙한 곡이든, 그가 이 자리에서 처음 듣는 곡이든.
아, 지금 미리내고 교내니까 미풍양속에 명확히 저해되는 내용의 가사가 붙어있는 곡은 곤란하긴 한데... 강산이 아는 시윤은 그런 걸 시킬 사람이...아니겠지? 아닐 것이라고 믿는다.
강산에게 선곡을 맡긴다면 방금 전까지 그가 듣고 있던 댄스 곡을 커버할지도.

// 19번째.

703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35:20

모두 반갑습니당.

뒷북이지만 참고가 되실 지 모르겠는데...
'도기의 탈세 꾸러미'가 꽤 괜찮은 포션가챠에요. 준수한 성능의 아이템이 많슴다. 예를들어 치료 A 정도의 성능을 가진 체력 회복 포션이라든가...좀 낮은 확률인 거 같긴한테 정신력 회복템도 나옴다.

소매넣기 하려고보니 태식주가 선수치셨네요... :0

70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35:24

헉, 다음 이시간에가 내 우아ㅏㅏㅏㅏ!! 하는 반응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다음 이시간에 였나

705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36:28

>>699 🤭

70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36:52

다음 진행에서 해야 할 일이 은근 많고... 게이트도 빨리 가야 하니까... 그냥 나도 탈세꾸뤄미 사서 포션빨로 연맹할까.. 고민되는군

707 ◆c9lNRrMzaQ (lZJLwuUCRE)

2022-11-02 (水) 21:37:15

뭐.. 사실 다들 관심이 있으니 느긋할 때 위키를 뒤져본다거나 진행을 다시 본다거나 할 때도 많음.
가끔 나도 내가 진행하고 '크으 이때 진행은 내가 생각해도 쩔었어' 하면서 자화자찬할 때도 있고

70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39:21

포션! 코인 10개인가요.. 그 기프트는 살까 생각중이긴 해요!

709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39:42

숲과 소리 하니까 생각났는데 강산이라면 삘받아서 백두 꺼낼지도요. 꼭 삘받아서가 아니어도 강산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것 하면 자연스레 버스킹 쪽이 연상될 거 같기도 하고...

71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21:39:52

기프트는 가능한 최우선적으로 사는 게 좋긴 해. 완전 혜자 상품이고 지금을 기준으로 해서 나오니까!

711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40:54

핫.
늦었지만 인맥을 팔아먹...아니 소개해준다(?)는 선택지는 어땠을지 모르겠네요?

71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40:59

모바일게임 뉴비 특전팩 있지? 그런거니까. 필구임

713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43:47

혜자상품이군요..그럼 사야죠!(코인 10개 탈탈털기)

71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46:13

일단 정그하(※정말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의 줄임말. 참치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캡틴의 경고 메세지)가 안나왔으니, 딱보고 탈락....은 아니었을거야....

715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47:29

모르셨을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강산이 위키 관계란에 그 인물에 대한 강산이의 코멘트가 한줄씩 있는데...
주혜인씨는 이게 "....."였다가 시나리오 3부터 (정확히는 대운동회 직후 가족들에게 연락했을 때부터) "사랑합니다."로 변해있슴다. 독백에서 보였듯 강산이가 이런저런 이유로 엄마를 좀 부담스러워했는데 개선되었단 것...

>>708 아 근데 그거 이제 10코인 아니고 가격 올랐어요.
얼마였더라...ㅠ

>>710 (격한 끄덕끄덕!)

71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48:16

>>711 친구를 대가랍시고 내미는 것은 못해

717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48:34

>>714 역시 그러려나요?
시윤쓰 파이팅!!

현생도 고생하셨어요!

718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48:39

사실 친구라고 해도.....

719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49:00

>>716 듣고보니 그것도 좀 그렇긴 하네영...

72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49:06

애초에 솔직히 강산이랑 친하긴 해도 사전 동의도 없이 소개권을 대가로 내밀기엔.....선넘지

721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52:26

에 올랐어요?

722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55:05

>>721 코인샵 아이템 가격이 오른 게 있는데...
홈페이지엔 반영되어있지 않네요.

지금은 가챠 1회당 30코인이네요.
포션 하나에 10코인 꼴.

72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55:22

여선주는 캡틴 기프트 말하는거 아니야?

724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55:33

>>720 그건...그렇네요.. (끄덕...)

72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1:55:49

좋았어. 캡틴 없을때 캡틴 칭찬 올려야지

726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1:56:58

앗 캡틴's 기프트는 여전히 10코인임다!
그건 바로 사실 수 있으실 것!

코인샵 아이템 구매는 일단 제가 접수담당인데요,
만약 제가 없다면 인코 달고 정산스레에 남겨주시면 되게씀다!

72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1:57:29

산주가 없으면 나한테 말해도 되고

728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1:58:03

그렇군요! 접수는..두 분이다..

729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00:27

솔직히 나는 책이라곤 무협지 판타지 소설 만화책을 많이 읽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책들은 일년에 몇권 안읽어서
분석이라고 말하기에 뭐 없지만 개인적으로 진행때 받은 답레를 보면서 느낀건

사람의 감정을 자극한다.
그게 그 상황 때문인지 빌드업 때문인지는 몰라도 진행 레스를 받았을때 내가 화가 날 것 같은 상황이면 화가나고
분한 상황이면 분하고 우울한 상황이면 우울한 느낌이 들게끔하는 글일 때가 많았다.
그래서 태식이 가족 관련 답레 받을때마다 태식이에게 더 이입하기 편하게 도와주고 있음

마찬가지로 내 개인적으로 진행 레스를 받을때 글을 보면서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보는데 그게 그리기 쉬운 글인 경우가 많음.
그래서 이건 이런 이미지구나 하고 뇌내보정을 거쳐서 나온 이미지에 캐릭터를 넣어서 행동하거나 그 다음을 이어가기에 편하다.

730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04:47

참...담당...하니까 생각난 거지만...

그 시윤주한테 부탁드릴 게 있는데요...
이제부터 일상 정산을 또 다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알바 계속 안 하고 그만뒀으니까 제가 계속할까 했는데 화력이 증가하니까 왠지 버겁단 느낌이 듬다...

731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05:16

그려~

73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05:29

애초에 원래 내 담당인데 산주가 알아서 해버리고 있던 것이긴 함

73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05:40

뭘 그리면 되는거야?

73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06:39

네 꿈을 그려.

735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07:59

내 꿈은 조선의 독립

736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08:23

강산이 위키 페이지를 제가? 현생 때문에 여유가 없다든지 깜박한다든지 해서 수정을 못했더니 수정해야 하는데 못한 부분이? 상당히 많이 쌓여있는 것...이란 이유도 있고요...

>>729 아 그죠그죠!!
분위기를 잘 살리시는 느낌!!

737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09:53

>>732 앋...그랬던가요?😅
생각해보니 그랬었군요!
암튼 감사함다...🙇‍♀️

73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10:51

내 존재 의의는 사실 산주의 마음의 안식처 같은거지. 쉬고싶을 때 '내가 나가면 정산 어카지...'를 보충해주는 빽업...

739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14:35

>>738 최근 몇 달간엔 그렇긴했죠...(끄덕끄덕)

740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2:14:49

갑자기 졸려오네요.. 이불 속이라 그런가!

741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15:28

>>740 충분히 그러실 만한 시간과 장소인 것...!!

742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2:21:49

내일은 일찍 나가야 하니까 조금 일찍 자야겠어요!

여선이가 특별반 여학생들을 보면...슬쩍 7센치 힐을 벗지 않을까요!(힐 안신어도 최소 160 후반 넘는다고 생각중!)

743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24:30

잘자

74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25:13

키 짱커 스게~

745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26:01

>>742 ㅋㅋㅋ 이전엔 힐 신었었군요...
오 나름 장신?

746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2:27:20

최소 168이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정한 건 아니지만요

747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27:37

저도 마음같아선? 알바도 관뒀겠다 좀 늦게까지 놀고 싶은데...?
그래도 아침에 계속 할 일이 생기네요.
내일도 동생 깨워줘야...

748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28:04

장신...!!

749 여선주 (mHS5tikiwM)

2022-11-02 (水) 22:34:04

으.. 진짜 졸리네여... 다들 잘자요..

750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34:36

ㅂㅂ

751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35:09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752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39:38

참 시윤주 >>702에 답레 가져왔어요!

75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41:47

응 봤는데 아까 생각하다 모드에서 너무 집중하다보니 혈압과 맥박이 치솟아서 휴식중

754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44:01

알겠습니다!!
그러면 쉬시고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75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2:45:48

사실 잠 잘못잤는지 목에 담이 오기도 해서

756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2:49:54

저런

757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2:55:17

아 그거 상당히 괴롭죠ㅠㅠㅠㅠ

저도 자고 일어났더니 목에 담이 쎄게 결려서 결국 그날 알바를 못간 적이 있었음...

758 린-태식 (OxfFUdxkhM)

2022-11-02 (水) 23:09:17

시선을 피한건 크게 거리낌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속이 답답해서 한 번 밖을 곁눈질한 것에 가까웠다. 거리낄 양심이 있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고, 그 이전에 지금까지 살아남는 것 자체가 힘들었을 수도 있었다.

"기적을 바라는 것 같사와요."

그들은. 더 이상의 말은 삼키고 주어가 불분명 하지만 맥락상 주체가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을 말을 한다. 타인이 제게 바란다고 곧이 곧대로 듣는건 취향도 아닐 뿐더러 오히려 불쾌하고 한편은 우습기까지 했다. 물론 UHN의 명성이 어디가지는 않는 만큼 반항하는 말을 억지로 끌고 올 방도 정도야 수없이 시뮬레이션 했겠지만, 교묘히 그 틀에 순응하는 것처럼 굴면서 이를 저에게 유리한 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그녀의 장기였다. 그들이 바라는 걸 그녀가 존중해야할 이유는 단 하나도 없었다.

"분명 헨리 파웰은 좋은 본보기이자 존경받아야 마땅한 위인이지만 소녀가 감히 담기에는 큰 분이어요."

바보같이 대의만 쫓다가 이에 매몰되어 정작 소중한 사람은 돌보지 못한 가장이 있었다. 그 가장은 소중한 사람도 지키지 못하고 그토록 머저리 같이 고수하던 대의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그의 어린 딸이 그의 무책임한 죽음으로 어디까지 추락했는지, 하나뿐인 아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했는지 영영 알지 못하고 황천비량판을 넘어 요모츠오오카미의 영역으로 가버렸다. 적어도 눈앞의 그는 전 인류에서 눈앞 보이는 사람으로 대의의 대상을 축소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가까운 사람 중 유독 더 바보같은 부류의 가디언이라도 있었나 싶다. 못마땅한 속을 누르고 변함없이 두꺼운 얼굴로 웃으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노력 한다면 저도 기꺼이 그리 해보겠다-"의 중립적인 답을 한다.

"헌터는 높은 이상을 바라면서도 인간의 욕망을 헤아리기에 가디언이 아니지 않겠사와요. 여튼 다른 분들과 좋은 친분을 맺는건 소녀에게도 분명 필요한 덕목일테니 조언 감사드려요. 길드장께서도 잘 지내셨으면 한데, 소녀가 도울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불러주시어요."

분명 눈앞의 사람도 자신만의 목표가 있어서 이 환장할 집단에 속하게 된 것일텐데. 사연이 궁금하지만 질문은 속으로 삼키고 일단 적당히 보일 답부터 한다.
//12

759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23:10:15

자는 사람은 잘자~
영웅서가 분석 지금 쓰는 것도 유효할까 모르겠네 나는 왜 학교에 시달리는가

760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3:11:40

>>759 대학교 지금 중간고사 시즌이지 않나영? 아닌가 직후인가...(토닥토닥)

761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23:16:08

>>760 끝났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놀고있지 않을까 으흑흑,,,
나 기말에 pbl팀플2개있닿ㅎㅎ

76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23:17:56

집 달 집
(나.님 집에 왔 다는 의 미)

76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3:18:18

또리또리쥬스

764 린주(아마도..기말때 실성할 예정) (OxfFUdxkhM)

2022-11-02 (水) 23:18:39

>>83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위가 살살 아릴 조?합?

765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23:19:32

토리주 하.이?

76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3:20:53

근데 특별반 목적이 헨리 파웰 만들기인 이상, 사실 그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 자체는 필수적이긴 하겠지

767 린주 (OxfFUdxkhM)

2022-11-02 (水) 23:23:11

모르겠음. 일단 캐해상 패기좋게 룰을 이용하겠다곤 했지만 그 문제는 나중의 나에게 떠넘기는걸로()

768 토고주 (/mmngl36TA)

2022-11-02 (水) 23:23:37

나 병 걸렸나봐 11시만 되면 졸려

769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3:26:16

>>761 고생하십니다...(토닥...)

모두들 안녕하세요!

>>768 잠이 올만한 시간대이니? 딱히? 병은? 아니지 않은가 하는?

770 토고주 (/mmngl36TA)

2022-11-02 (水) 23:28:38

강산주 그럴땐

"그 시간에 잠 오는게 정상이에요." 라고 딴지걸아야해.

771 김태식-린 (N4R9Oj0TrA)

2022-11-02 (水) 23:28:58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기적이라는게 인류 역사상 흔한 시대에 살고 있지."

의념 각성자들이 보여주는 위대함을 봐도. 그것이 느껴진다.
영웅들의 존재는? 이미 존재 자체가 현상이며 기적을 일으킨다면 충분히 일으킬 수 있는 존재들이다.
그리고 가장 큰 존재는 유찬영이다. 저런 존재가 있는데 기적이라는 단어는 아주 우습다.

"헨리 파웰의 이상은 좋지.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헌터여도 가디언만큼은 아니어도 세상을 위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에 자신이 챙기고 싶은 것은 챙겨라."

보통은 챙기고 싶은 것을 먼저 챙기고 세상을 위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헌터다.
내가 챙기고 싶은 것은 가족과 특별반이다.
그렇기 때문에 죽어줄 수 있는거고 나를 죽이라는 것이다.

"나도 노리는 것이 있어서 특별반에 왔다. 하지만, 너희와 지내면서 내 원래 목표는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더군."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아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가 아내가 떠오른다.
한이리라면 나처럼 했다. 아니, 나보다 더 나은 생각을 했을거다.

"도움까지는 아니지만 이제 너희 편입생들도 의뢰나 게이트를 가보는게 좋을거다. 대운동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힘을 느꼈지만 그것은 같은 인간을 향한 것이지 게이트의 존재들을 상대한게 아니니까"

성공하던 실패하던 게이트에 들어가서 자신의 힘을 체감해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

"자신의 속내를 전부 뱉을 수 있는 그런 존재도 만들고. 친구도 좋고 연인도 좋다. 이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어."

태어난다는 것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죽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빛내고 싶어하는거다.

772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3:29:49

토고주 불면증이었다면서 11시에 졸리면 좋은거 아니야?

77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3:30:41

11시에 졸리면 좋은거 아니야?

774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3:31:26

저도 슬슬 자러 갈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영...

>>770 의미상? 그게? 그거? 아닌것?

>>772 어라, 듣고보니 그런가요...?

775 강산주 (uI3/Kv94sQ)

2022-11-02 (水) 23:34:10

자러 갑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77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3:35:23

바이나라~

777 태식주 (N4R9Oj0TrA)

2022-11-02 (水) 23:35:56

ㅂㅂ

77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23:39:33

굿 바 이.. ..... . ....
오늘은 나.님 데탑을 켤 것이다
위키 정리 해야 함;

779 유하 - 특별반 단톡 (uCDbl4aUc6)

2022-11-02 (水) 23:40:15

[날으는 드래곤 이모티콘]

78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23:40:21

일 해라 짱 토나 쉬잉

781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23:44:55

"자주 하는 말이네."

그녀는 종종 내가 여유로워보이거나 우쭐거리면 얄밉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그래도 실제로 맞은 적은 그다지 없다. 아마도. 꼬리치기 정도는 당했던 것 같지만.

"..........!?"

솔직히 입맞춤이 올거라고 생각해서 떨리는 마음으로 눈을 감고 있었더니만.
낼름, 하는 느낌으로 입술이 위에서 아래로 까슬하면서도 몰캉한 감각과 함께 축축해진다.

솔직히, 깜짝 놀랐다. 얼굴을 붉히며 입을 손으로 가리곤 눈을 껌뻑인다.

"뭐, 무슨, 고양이도 아니고....!?"

여유로움을 부수는게 그녀의 목적이었겠지만, 그걸 알면서도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이걸 태연하게 받아 넘길 수 있는 녀석이 오히려 뭔가 잘못되었다.

782 시윤 - 강산 (862FKFoLFc)

2022-11-02 (水) 23:48:04

"너 정도면 천직이지."

애초부터 첫 만남부터, 이 곳의 다른 녀석들의 재능이 반짝거려서 부럽다고.
그걸 보기 위해 들어왔다가, 자신도 뭔가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누군가의 재능을 기분좋게 보고, 힘차게 응원할 수 있는 것.
그 마음이야 말로 서포터라고 할 수 있겠지. 좋은 의미로.

"흠....신청곡이라. 그러고 보면, 첫 만남 때도 이랬던가."

첫 만남을 떠올리니, 그 뒤에 신청곡을 받았던 것도 연달아 떠오른다.
그 땐 분명 옥상에서, 내 전생의 동료들을 위한 장송곡을 요청했었던 것 같다.
나는 손에 든 시원한 음료를 한모금 마시고, 아직 창창한 햇살을 비추는 태양을 올려다본다.

"청춘에 어울리는 즐거운 곡이 좋겠어."

그리곤 시원스럽게 웃으면서 말하는 것이다.

"최근 연인도 생겼으니까 말이다."

783 빈센트 - 강산 (5gKsrgaqcc)

2022-11-02 (水) 23:53:26



"...그럴지도요."

빈센트는 강산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비현실, 초자연, 괴력난신, 괴이, 유사과학적 현상, 그 외 기타등등. 초자연적인 현상, 자신의 후견인 중 하나인 유사과학자 겸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렙틸리언+666+베리칩+평면지구설+지하세계설+딥스테이트설 등등을 종합세트로 믿는 머저리에게, 빈센트는 걸어다니는 자기 신념의 증명이요, 일루미나티...와 그 외 기타등등 세계를 떡 주무르듯 통제하는 비밀그림자정부로부터 세상을 구원할 이였다. 뭐, 빈센트는 태어나서 한 번도 그의 사상에 동감한 적이 없었지만, 강산의 이야기를 들으니 문득 생각났다.

"자신의 마도가 무엇인가..."

빈센트는 손을 펼쳐, 자신의 마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무엇이지? 마도, 너는 나에게 무엇이고, 나는 너에게 무엇이지? 넌 무엇이냐? 난 너를 무엇으로 인식했느냐? 빈센트는 잠시 자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생각한다.

"폐허의 설계자요 건축자, 전위예술을 위한 붓과 물감, 그저 파괴만을 배운 거신,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무기, 그 외 기타등등... 아, 농담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찾아온 단 하나의 '다들'을 본다.

"음... 다들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좀 적어보이긴 합니다만."

빈센트는 아이를 보면서 묻는다.

"그래서, 잘 했다. 뭘 해줄까?"
//13
늦어서 죄송합니다 ㅜㅜㅜㅜ
혹시 이 다음은 강산이랑 빈센트랑 같이 합동마도로 멋진걸 구현하는걸 할수 있을까요?

784 린-태식 (OxfFUdxkhM)

2022-11-02 (水) 23:56:27

아무 조건 없이 사람이 사람을 걱정할 수 있는가. 여전히 답을 모를 질문이지만 지금 린에게 답을 묻는다면 사르트르의 말-타인은 지옥이다-을 타당하다 여기는 입장에서 분명 부정하는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짧은 시간 동안에 3번이나 당황하는 걸로 타인의 존재가 나를 이해하는데 분명할 역할을 한다는 사르트르의 말을 직접 체험하고 싶지는 않았다. 제가 이리도 쉽게 당황하는 사람이었나. 한차례 그 사실에 또 다시 황당해한다.

'이쯤이면 특별반에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고 의심해도 좋지 않을까?'

자신이 친하다고 언급한 두 사람은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그 상태였던듯 하니 다른 사람-예컨대 특히 빈센트-의 변화를 지켜보면 확신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았다. 아무튼 여기서 지나치게 훌륭하다. 존경스럽다. 등등의 뻔하디 뻔한 아첨은 안하느니만 못했고 결국 그녀는 가만히 상대를 바라보다가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길드장이시니 이미 알고계실거라 생각하지만, 소녀에겐 양친이 계시지 않아 이런 상황이 조금 익숙치 않사와요."

왠지 말만 잘 어울리겠다 하고 혼자 행동하면 또 잘 지내냐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어떤지 물어볼 것 같아 묘하게 곤란했다. 그냥 이참에 다른 사람들을 소개해 달라고 할까. 특별반 인물은 대부분 그 오토나시라는 사람을 제외하고 알고 있지만 확실히 신 한국에 아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외부 사람들 중 저에게 도움이 되는 인맥이 있을수도 있고 말이니.

"먼저, 소녀는 다른 분들과 잘 지내고 있사와요. 최근에 토고씨와 다투었지만 이도 잘 해결된듯 하니, 적어도 소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렇사와요."

후 조금 숨을 고르고 다시 문장을 잇는다.

"그리고 게이트 공략도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오나 소녀는 아마도 다시 마도로 잠시 돌아가야 할 듯 하여요. 일본의 상황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실례되지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사와요."


//14

785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2:48

독백이 신랄한 태식과 린

786 김태식-린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2:54

"흠……."

이런 상황이 익숙치 않다는 말에 잠시 린을 바라본다. 부모가 없는 것은 큰 고통이겠지.
내가 한 짓이 그런 것이었고

"그렇다면 다행이군. 앞으로도 특별반끼리 잘 해보자고. 누군가가 유혹을 한다고 하더라도"

하지만 잘 지낸다.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다. 지금의 특별반은 결속력이 모자라다.
누군가가 자신의 목적을 단숨에 이루어준다고 했을때 특별반을 절대로 나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내의 친구 중에 마도 일본의 사람이 있었지만 연락을 안한지 오래되서 이 정보는 별로고"

애초에 미국의 군인이었다고 했던가?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아서 모르겠다.

"그나마 오토나시일텐데 확실하게 정보를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군. 이럴땐 솔직하게 교관님들에게 마실거라도 들고가면서 부탁해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제자가 도움을 청하는데 거절할 사람들은 아니니까

787 알렌주 (Iv6HpPYP0c)

2022-11-03 (거의 끝나감) 00:04:09

아임홈

788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1:29

많은 이야기가 오갔군요.

789 린-태식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4:53

아, 모르고 있었나. 어차피 조금만 알아봐도 알게될 정보이니 상관은 없지만 그저 이런 시선이 그리 좋지는 않아 굳이 먼저 언급하지 않았건만. 언제청승을 떨며 머뭇거렸냐는 듯이 태연하게 음료를 마시면서 일부러 시선을 잔에 두었다. 누군가의 유혹이라, 타 길드의 영입제안을 말하는 건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답을 하고서 자연스럽게 이 부담스러운 상황을 넘기려한다.

"생각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여요. 그 오토나시라는 분과는 같은 길드이기도 하니 한 번 대화를 해보도록 해야할 것 같고, 교관님이라면."

남에게 의지를 하지 않는 버릇이 이 곳에 와서는 오히려 악수가 되었나. 잠시 고민하다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말씀대로 찾아가 보는게 좋겠사와요. 혹시 교관님을 만나기전에 소녀가 미리 알아야 할 무언가가 있을까요?"

//18

790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6:03

>>789 //억 18아님! 16!

791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6:25

>>787 너는집 ㅎㅇㅎㅇ

792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8:25

안녕하세요 린주

793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19:38

태식이랑 린 ㄷㄷ

794 김태식-린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21:09

"아, 근데 성격이 조금 맹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면이 있으니까 미리 알아둬"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4차원이라고 해야하나. 절대로 평범한 성격은 아니다. 갑자기 길 가다가 노래가 들리면 춤 출지도 모르고

"최근에 UHN에서 교관님들에게 특별반의 성과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를 하고 가서 교관님들이 기분이 썩 좋지 못하단거 정도는 기억해둬"

하필 내가 간 타이밍에 그런 일이 일어나서 길드 선언을 못하게 되버렸다. 아주 안타까운 일이지

795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28:06

위끼 편집 하 던도중 나.님 질문 거리 생 긴
대운동회 직전 행 동 다들 캔?슬처리?

79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00:29:27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눈데

797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0:31:37

쓰읍.. ...... . .. 씁.. ..... . ..
경우에 따라 성공 판정도 있다고.. ..... . .. 하니 일단 위키에 캔슬 표시는 따로 안 해두는 걸 로.. .... ..... . ..

798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33:15

>>793 무슨 의미의 ㄷㄷ인 것?인지

링고나시주 고생이 많아,,,

799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00:38:13

린 ㄷㄷ ....

이라고 말하면 린린을 괜히 불안하게 만들어볼 수 있다

800 린-태식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40:43

역시나 심한 4차원이었어. 별로 놀라지도 않고 알겠다며 고개를 재차 끄덕인다. 그래도 소개를 하는데 주로 부정적인 평가를 감추는데 사용되는 잠시의 침음이나 정적있지 않은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어떤 종류의 4차원일지 조금 생각해보다 만다.

"예상하지 못했던 바는 아니나, 별로 상황이 좋지 않군요. 대단하신 교관님들도 상부의 잔소리는 싫으신 모양이어요."

힘없이 픽 웃다가 농인듯 아닌듯한 잡담을 한 마디 하고서 남은 음료를 마신다. 상황이 어쨌든 언제나 공짜는 소중했다.

"헌데, 저희 길드화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여론에서 보지 못하였는데, 길드선언이 정식으로 된건 맞나요?"
//18

801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41:53

>>799 하나도 안 불안하거든 굥시굥
아니 걍 무슨 맥락인지 궁금했어 별 이유 없음!

802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45:43

>>798 압박감이 느껴지는 일상이여서 보면서 떨렸습니다 ㄷㄷ

803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47:31

그 압박감 you도 조만간 느낄것
특별킹 특별반 대상으로 상담하신대

804 토고주 (q/.pePR6MI)

2022-11-03 (거의 끝나감) 00:47:51

잤다

805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48:39

뭐 린이 어 이건 좀;; 한거지 뒷사람인 나는 재밌어

806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50:36

>>805 일어났다

807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0:50:38

(떨림)

808 김태식-린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52:01

"단순히 잔소리라면 좋겠지만"

교관님들도 본인들이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교관직이 됬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우리의 성적이 나쁘면 다른 루트를 갈지도 모른다.
특별반이 신뢰 할 수 아군은 기본적으로 같은 특별반뿐이다.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걸 위해서 교무실에 간 순간 UHN에서 압박이 들어왔고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길드 관련 이야기를 꺼낼 순 없었지."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힌 순간이었다.

"빠른 시일내에 할거지만"

809 린-태식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0:57:53

"너무 이해관계가 얽혀있사와요."

이 특별반이란 명칭에는 말이어요. 들어오기 전에도 마냥 UHN이 갑자기 미래의 유망주를 키우겠다는, 그런 건전하고 순수한 의도로 특별반을 창설했을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직접 들어와보니 상상이상이라 이제는 그저 기가 찼다. 이렇게 앞도 뒤도 적아를 분간하기 힘든 상황이니 길드장을 맡은 태식이 저를 불러다 이런 말을 대뜸 하는 것도 납득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가요. 모쪼록 행운을 빌어야 할 것 같사와요. 우리 모두에게."

음료와 조언,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 다시 예의바르지만 조금은 힘없이 웃는다.
//20 막레! 수고했어

810 태식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1:02:37

고생했어

811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01:04:27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면 압박감은 느끼지 않는다

812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1:13:00

어디 서 나 당당 하게 걷 기

813 태식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1:47:23

무슨 노래였지 저거

814 토고주 (q/.pePR6MI)

2022-11-03 (거의 끝나감) 01:49:30

걸 프리티걸 누구라도 될 수 있 쬬 걸 프리티걸 어디 서 나 당당치킨걷키

하던 노래

815 태식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1:51:44

오토나시주가 내 당당치킨 뺏어갔구나

81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01:53:19

오토나시 아이돌하는거 보고 싶네. 이쁜김에 좀 해바 특별반 이미지도 올릴겸

817 태식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1:58:47

너무 사심 가득이잖아

818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01:59:11

타시기주도 동의하잖아

819 토고주 (q/.pePR6M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02:32

타시기랑 시유니 둘이 아저씨와 소년 같은 느낌으로 2인조 유닛 데뷔하면 어울린ㅅ것같아

820 태식주 (vzXYNgrlrs)

2022-11-03 (거의 끝나감) 02:05:53

아이돌 할 시간에 게이트 더 돌아

821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2:07:37

쇼쿄쇼쿄쨩은 아이 돌이 아니 라 버튜 버 야!!!

822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10:28

쇼코쨩이 말이지? 이번에 청주로 가게 됐어~ 버려진 대장간에 대해 조사하러 가는데 말이야?
그런 것보다 청주에 고구마 튀김빵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거 먹고 싶어...
지하철역 2번 출구 앞 14번 물품보관함에 쇼코쨩이 좋아하는 튀김빵이랑 용돈 넣어줄 시청자들 있어? 열쇠는 천장에 붙여놓으면 좋겠는데~

823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15:59

암만 생각해도 버츄얼 아이돌 쇼코쨩은 일상에선 절대 못 쓸 것 같다

824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2:19:46

이거슨. ..... . ... 현타 온 토고 주???

825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20:39

현타라기 보다는.... 쇼코쨩, 본격적으로 데뷔할 거 같아서..

826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2:22:39

그것 은.. ...... . .. 진행?에 서
토고가????? 버튜버 한 다는 이야 기???

827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23:03

그렇다.
그럴 것 같아서 필사적으로 나를 억누르고 있어

828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2:27:33

>>197
나도 분석을 달라는 린주의 외침이자 don't go show. a.k.a분석글을 빙자한 떼쓰기 음슴체 주의
말투가 좀 그러면 미안해,,,이거 제 단점이긴 한데 이런 분석글은 어떻게 부드럽게? 하질 못하겠드라구요 OTL

장점

1. 방대하면서도 깊은 설정, 대빵참치는 매우매우 생각이 깊음
어장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칭찬한 부분이고 린주가 영웅서가에 시트를 들이밀게 된 계기이기도 함. 근데 단순히 설정이 많고 자세한 것은 솔직히 말해 그렇게 드물지 않음. 하지만 영웅서가의 설정은 단순히 복잡하고 세세하기만 한 게 아니고 캐릭터 하나 하나의 설정이 녹아들어 있으면서도 상당한 고증과 함께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고 단단하게 결부되어 있음. 설정이 많고 자세하면 오히려 이게 주가 되어서 주요 서사, 즉 스토리의 목적의식을 잡아먹을 수 있는데도 영웅서가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탄탄하게 각 시나리오의 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설정구멍이 있을 만한 부분에도 오류가 없고 꽉꽉 채워져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 감탄이 나올 때가 많음. 한 마디로 살아 숨쉬는 생생한 세계관이 구현된 느낌. 분명 나는 린이라는 캐릭터로 영웅서가의 세계관과 소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매개체 없이 일종의 다른 현실에 뛰어든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고 이러한 부분으로 과몰입이 쉽게 됨.

캡틴 분석을 쓰라 했는데 어장 분석부터 쓰고 있는 나...과연 괜찮은가. 하지만 이런 고증이 가능한건 캡이 현실의 삶에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치열하게 살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봄. 소설에는 작가의 세계관과 생각이 담기는데 이렇게 극도로 사실적인 세계관을 위화감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건 그 작가가 평소 인간과 사회에 대해 정말 깊게 숙고해보았다는 걸 입증한다고 생각함. 이렇게 깊게 생각하는 습관은 어장을 만들때 뿐만 아니라 레스주들의 캐릭터를 묘사함에도 잘 드러남. 분명 타인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공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참치들의 말에 의하면 뽕이 차오를 정도로 잘 묘사해줌...

2. 흔들림 없이 객관적임...

어장을 하면서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주관적인 평가를 한다고 말을 들을까 걱정을 하는걸 좀 본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전혀 지금의 상황엔 해당되지 않는 걱정이 아닐까 싶음. 레스주의 입장에서 정말 놀라울 정도로 칼 같은GM임. 판정과 진행의 문단 하나하나에 치밀한 계산이 있고 다 객관적으로 납득될 사유가 있음. 아마도 그런 이유로 진행 어렵다고 징징거리면서도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재미를 느끼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임. 영웅서가의 세계관은 레스주를 위한 편의주의적인 세계관이 아니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도전해야지만 개연성이 부여되어 원하는 걸 쥐어주는 현실과 닮은 세계관같음. 그리고 이렇게 정교한 세계관을 큰 분란 없이 잘 다뤄올 수 있었던건 캡의 치밀하고 객관적인 판정덕이 아닐까 싶음.

3. 참가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함.

고학력자 특유의 자부심이 많이 느껴짐에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하나하나 경청하려고 많이 노력함...아는게 많고 주변에서 인정해주면 절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듯한 언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캡은 그러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게 매우 보임. 상황극판의 존재의의는 한 명의 잘 만들어진 세계관과 설정을 보려는게 아닌 다 같이 가상의 세계에서 어울려 노는 장소의 마련이기에 이러한 소통이 더 중요한데 원래도 노력했지만 다른 참치들의 말처럼 최근들어 더 즐겁게 소통하려는 것 같아서 참가자 입장에서 정말 좋음.

단점

1. 현실적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어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은 현실의 피로를 떨치고 큰 책임감 없이 재미를 즐기기 위함이 목적일 것임. 하지만 영웅서가는 단순히 와 놀자! 하기엔 지나치게 선택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느껴지다 보니 다들 피로함을 느끼게 됨. 나는 내 캐의 데플도 하나의 유희로 즐길 수 있다!싶은 강철멘탈의 소유자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기에 캡의 정그하?에 심장이 떨어지게 됨. 조금은 힌트를 주거나 위험요소를 알려주는게 어떨까 생각들때가 많음...위에서도 누가 언급한 것 같지만 모두가 캡처럼 깊게 가능성과 인과관계를 고려하고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더욱히 우리는 세계관의 창조주가 아닌 외부인이기 때문에 미지의 요소가 한둘이 아님. 참가자들은 캡의 생각보다 모르는게 많으며 또 알려줘도 캡이 생각한 지점까지지 유추할 가능성이 낮음.

2. 건강이 걱정됨

다른 참가자들 중에 이 말 하고 싶은 사람 많은데 캡은 특히 더 그럼. 캡이 없으면 어장도 없습니다,,, 과로가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음.


다른 부분은 다른 참치들이 언급해 주었기 때문에 이상으로 보고서를 끝 마치도록 하겠읍니당.

829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27:42

이런 쇼코쨩을... 증오하나...?

830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2:31:34

>>829 증오 둘

831 린주 (Wm4ZIhWhls)

2022-11-03 (거의 끝나감) 02:33:10

>>826 증오 셋

832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2:33:21

오 버튜버 데뷔...(아무말)

833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2:35:55

>>826 증오 넷..?

834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37:04

하지만 나는 참는다

벗, 민나가 호시이나라바 일상에서라면 할 수있을지도

835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2:41:49

>>829 이 거 좀 이상 한 것 같아서 생각 을 해봤는데
이런 나를 경멸하나 였 음
쇼코쇼코쨩 단어 고쳐 서 다시 해 줘

836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45:12

>>835
구독자에게 혜택을 부여하던 특권이 붕괴했는데도
구독서비스를 유지하며 슈퍼챗을 채택한 날 경명하나?
심지어 그 제도를 좋아하며 구독자 전용으로 방송하는 나를...

837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45:19

앗 오타났다

838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02:47:24

ㅋㅋㅋㅋㅋㅋ

839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02:48:11

하.. ..... . ...
토고주 마지텐시

840 토고주 (M6qEYCnMBI)

2022-11-03 (거의 끝나감) 02:51:30

단어만 따라하면 뭔가 아닐 것 같아서...

841 태식주 (sVG9GhuzJc)

2022-11-03 (거의 끝나감) 08:28:19

ㅎㅇ

842 오현주 (Dsvk3pYf7c)

2022-11-03 (거의 끝나감) 12:12:20

ㅎㅇ

843 알렌주 (Eb7lm6o4/k)

2022-11-03 (거의 끝나감) 12:17:22

ㅎㅇ

844 여선주 (W2oS/lk7fw)

2022-11-03 (거의 끝나감) 12:58:44

천운 좋아요 천운을 들으니 여선주 매우 고민...(+원래 예언은 발설 못하거나 갑자기가 딱이지 스러운 것도 있음)
그치만 상태창 안 나왔어도 특성 교환 안될 것 같고...

갱신! ㅎㅇㅎㅇ!

845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04:42

상태창 나오기전엔 교체 가능할걸

846 여선주 (hq.fSo1.jI)

2022-11-03 (거의 끝나감) 13:14:40

에 가능해요? 그래도 캡틴이 불가능하다 하면 안되니까 오시면 물어볼래요!

847 여선주 (hq.fSo1.jI)

2022-11-03 (거의 끝나감) 13:15:28

안녕하세요 시윤주!

사이드로 밀크쉐이크냐 탄산이냐 고민이네요!

848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0:44

여선주 안녕!

밀크쉐이크!

849 여선주 (hq.fSo1.jI)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2:51

유하주도 안녕이에요!

85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4:38

나라면 탄산

851 여선주 (hq.fSo1.jI)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7:21

이게... 탄산과 밀크쉐이크를 시윤유하 둘이 각자 시켜버려서 결국 커플 파르페를 못 먹는 참사의 예견인가!

852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8:12

>>849 안녕 안녕 안녕 나는 유하주. 하유하는 특별반의 마도사야. 딱히 활약한적은 없고 지금은 빈센트랑 게이트에 들어가 있어!

853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9:06

>>851 그쪽이라면 하유하가 우겨서 커플파르페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850 시윤주 마지막 레스 막레로 할수 있을까

854 여선주 (hq.fSo1.jI)

2022-11-03 (거의 끝나감) 13:29:55

유하주도 반가워요! 마도사! 마도사도 사실 시트 짤 때 생각한 적 있었는데.. 마도가 먼지 잘 모르겠어서 힐러로 틀었어요..

855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32:57

>>854 마도 난해하지...!
하지만 기본 지급되는 C급이면 서브컬쳐에 나오는 대부분의 행동은 할수 있을것같아

856 여선주 (XuvHOcF0pU)

2022-11-03 (거의 끝나감) 13:36:55

다양한 걸 여선주의 머리로는 상상을 못할 것 같기도 하구요!

857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0:14

함냠냠

858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0:20

>>853 오키도키, 힐링....은 되었을지 모르겠다

859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0:27

오늘밤에 여선이 시트 처리할 것

86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0:40

걱정마 여기 마도서 레스캐들 대부분 마도가 뭔지 잘 모름

861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1:16

실은 나도 저격이 뭔지 잘 모름. 몬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2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1:34

캅뿌틴 하이~

863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2:32

그럼 난 뭐가되냐 윤시윤아

864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2:56

그 기준대로면 캡틴은 판타지킬링머신이냐

865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5:46

판타지킬링머신은 머야 ㅋㅋㅋㅋ

866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6:11

안녕하세요 캡틴!
저... 천운이랑 카산드라 자리를 바꿀 수 있을까요?
안되면 어쩔 수 없긴 한데요..・:*+.\(( °ω° ))/.:+ (반짝반짯)

867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6:31

근데 사실 여선주야

힐링도 어렵단다

868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7:28

시트를 수정하시면 됩니다
(간단)

869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7:52

캡하

원하시던 핑크 드렸읍니다 감상 쿠다사이

87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7:54

사실 쉬운게 없는 세카이임. 그치만 그게 재밌음

871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8:00

>>867 (๑•̀ᄆ•́๑) !!!

그치만 마법 상상하는 것보다는 명의같은 다큐라던가는 볼 수 있지 않을까여(?)

87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8:14

오호 당신 정신력을 치료하고 싶으시다고요?
캡틴이 준비한 정신분석학과 심리해석학을 같이 공부해보시죠

873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8:29

으악 그러면 바로 수정해두겠습니다! 딱히 과거사나 다른 거는 달라지는 건 없어요!

캄사합니다 캡틴!

874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8:43

>>869 핑크는 NPC끼리 핑크만 있을줄 안 어장이 벌써...ㅠ

875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9:47

>>865 저격할줄모르는 저격수
검쓸줄모르는 검사

대충 모든 지식을 넓고 앝게 아는 캡틴
판타지킬링머신 맞는든

87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49:49

>>871 오히려 상상력의 나래를 펄치는 마도대신 리얼리티한 의학적 지식과 판단을 요구받게 될 수도...

>>874 벌써라기엔 아주 멀리온거 같은데??? ㄱㅋㅋㅋㅋㅋ

877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0:07

크엡..!(캡틴의 공격에 침몰!)

878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0:23

나 어장 러닝타임 시나 1 끝날때 6년생각했음 ㄱㅊ

879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1:46

궁금한거 있어요

1. 아서 도브만 살아있는가? 쥬러스 길드는? 만약 살아있다면 연락처가 있을까?

2. 원래 있던 보육원 아직도 있어?

3. 마도사는 개인의 상상력의 제약이 크게 영향을 받아?

880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2:20

>>878 하유하(23세)

881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2:21

의학 웹소라도..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아 분명 발달에 대해서 정신분석학의 그 구강기라던가 그건 겉핥기로는 아는데..

88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3:16

>>879
1. (웃음)
2. (웃음)
3. 딱히 크게 받지는 않음.
사실 상상력은 논문 쓰거나 실험해본 사람들도 알다시피 주제 찾기가 상상에서 영향을 받는다 뿐이지. 그게 제약에 들어가진 않음

883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3:32

캡틴(35세)

88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4:15

윽...아동 발달...현장실습...윽, 머리가...

885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5:37

>>882 호오.....
과거사 연성해야 하는데

>>884
프로이트의 집착을 받아들여라

88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5:58

시나리오 1이 6년이면 대체 총합 몇년을 ㅋㅋㅋㅋ

887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6:47

캡틴(56세) : 오늘은 아들이 과일을 사왔네요ㅎㅎ
레스주 : 오늘 진행 몇시?
캡틴 : 오후 두시?

888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6:48

>>885 저런건 진행에서 찾아가보세요 라는 느낌이었던걸로

889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7:44

#아서 도브만에게 전화합니다

>> 아서 도브만은 죽었읍니다

#헐

890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9:08

첫 진행에서
엘터쌤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인사 미리 했잖니? 같은 사태를 피하고 싶어

891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9:09

죽긴 했음

892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9:23

뭔가 쉽게는 못 만나게 해뒀을듯. 그래도 고아원 정도는 가볼 수도

893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9:41

고아원?
아아 이미 망한 그것말인가?

89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9:47

도브만 님 ㅠㅠ

895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3:59:58

고아원님 ㅠㅠ

896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0:32

아아.. 도브만씨!!!(모름)

897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1:08

오늘 진행 있나? 답지 검사 받아야대는데

898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1:52

그럴것 같았어

쥬러스 길드도 그 건으로 공중분해 되었겠네...

899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2:41

같은 고아원 출신의 자기 괴롭히던 애 만나서 싸워보고 싶다

900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3:08

뭔짓을 해도 유하가 더 셀걸...

901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4:07

여러분.
34레벨은 조금만 더 오르면 준 가디언 수준입니다.
대형 길드에서도 A+급 포텐이란 말입니다..

902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5:24

>>900 상대를 짖밟고 과거의 상처를 현재의ㅜ관점으로 보는 이벤트인거야

903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5:52

이미 상대를 짓밟는단 점에서 그건 복수에 의한 성찰밖에 안돼...

90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6:01

UHN : 면책 특권 압수 할게요...

905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7:17

>>866 데.. ..... . ... 박.. ..... . ...
어제 부 연설 명 드리려고 했는 데 가게 문 닫 고 돌아 왔 더니 주무시러 가 셔서.. ..... . ...

자잘한 서브 특성 같 은경우는??? 진행 하면서 도 뿅! 하고 생길 수 있?거든요??? 물론.. .... . ... 그 서브 특성이 전 부 좋은 건 아닌게 좀 함 정이긴 한 데 (부정 특성이 따로 있었던 걸로 기?억???)
그러니 까 아마 어 제의 나.님은
스승 특 고민 중 이시면 천운 메인 으로 올리시 고 스승 이벤트 찾아 보기 같은 이야 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 을까 싶은. ... . ....?
그리고 카산드라랑 천운은 캡틴 아니면 완벽한 사용이 어려울거라고 예전에 캡틴이 말 하신 적 있기는 한데🤔 일단은 어제 천운 메인하면 난이도 자체가 내려간다고 하셨으니까요

906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7:31

당한 애 : 준 가디언급 전력이 사람을 두드려팼다!
기자 : UHN의 특별반 프로젝트는 예비 범죄자의 둥지인가?
사회적 시선 : 특별반이 길드화된다 한들 자유 마카오로 도망가버리면 우리는 새 범죄조직의 탄생을 후원한 게 아닌가?

907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8:32

사람을 죽인것도 아닌데!!! 억울하다!!!!!

908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9:35

잘 못 때리 면 죽을 수 있나 봐.. ..... . ..

909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09:45

죽인 게 아니라도 전투기가 미사일 쏘고 사람을 노린 게 아니니 억울하다고 하는 수준인겁니다..

91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0:25

근데 우리 아직 대체로 32레벨 부근 아니었나? 뭐 그것도 되게 센 축에 드는 것 같지만

911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0:37

오토나시주도 안녕하세요!

91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1:12

>>910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C%A4%EC%8B%9C%EC%9C%A4

(한숨

913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2:11

머야 왜 착각하고 있었지, 다 34레벨로 올랐구나

91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2:58

27 에서 들어왔으니까 많이 오르긴 많이 올랐따

915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3:12

그건.. 복귀자들 레벨 32로 올려준걸 기억해서 아니니

91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3:34

아아~!! 그래 그거 때문인가봐.

917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3:39

똘이주 하이

>>910 코이츠 본인 레벨 모르는 ww

918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3:55

34레벨! 높구나....
여선이는 그보단 많이 낮겠지만여!

919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4:37

여선이도 32 아니면 34? 일걸?
뉴비도 레벨이랑 스킬 얼추 맞춰서 들어와.

920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5:53

안. .... ...... . ... 농

921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6:18

>>920 포켓몬

>>918 아주 강하게 시작하는

922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6:48

안농나시주

923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7:11

>>922 포켓몬포켓몬주

924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7:23

여선이 32렙시작인데

925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7:37

926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8:21

옛날에 안농전부모으기 그런거 했었는데

927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19:04

기술은 주변보다 낮을 수도 있는데, 캡틴이 전에

'높게 줘봤자, 높은 랭크인데 경험이 안받쳐줘서 미스하는 간격의 차이가 커질 뿐' 같은 뉘앙스로 그렇게 엄청난 패널티는 아니랬음

928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2:24

헐 32렙이여? 높다! 여선아 너 머하다 왔길래 그리 렙이 높니?

929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2:34

>>928 진짜 몰 한거야

930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3:01

유하 특별반 편입 어케 했으려나
스카우터가 왔나??

931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3:47

보통 이런 경우면 편입생이 아니라 이전멤버 취급받을거임.
태식이나 이런 애들하고 아는 사이인데 영월 중간쯤 지 할일 한다고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거나

932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5:57

헉 ㄷㄷ 그럼 편입생이 아니라 복학생이잖아. 고수

933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6:50

여선이가 예전..멤버..?

힐.러괴 담이 돌만도한 가?
힐 러가사라 졌 다나 타나요?

934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7:36

근데 그거 아니면 지금 특별반 분위기에 편입생을 받을까...?
그거부터가 특별반 길드화에 박살내겠단 소린데

935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7:40

토리 서사 생각하면 괴담이 ㄹㅇ루 돌지도?

93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9:21

솔직히 이 타이밍에서 들어오는 편입생은 너무 수상하긴 해

937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29:48

>>934 더 설명해주세요~

>>935 린자

938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2:05

>>936 편입생 사실 uhn에서 보낸 프로 간첩설

썬더펀치하이

939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2:27

린하! 편입생... 분위기.. 무서운 뭔가(?)

940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2:38

내가 스트레스가 쌓였나 저 물결이 왜 빡쳤지

941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3:24

>>938 떤더 뻔찌

>>940 진짜 왜...

94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4:50

조금 간단한건데.

지금 특별반 길드화는 어느정도 UHN에서도 알 법한 소식임. 그런데도 아직 UHN이 특별히 영향력을 끼치지 않는건 만약 시나리오 3(고정된 시나리오라 UHN이 영향력 끼치기 힘듦)이 끝났을 때 눈에 띄는 실적이 없다면 시나리오 4부터 UHN과 특별반 길드의 우당탕탕 정치싸움기가 되게 됨.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특별반은 대운동회에서 엿을 먹었고, 길드화 관련 소식이 도는데 신입생?

싸하지 않나

943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6:08

누가봐도 안에서 개판내겠단거고, 그렇게 들어온 편입생은 UHN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

내가 하는 것만 잘 들어도 UHN 직속에 꽂아주겠다 하면 솔직히 레스주 기준으로도 혹할걸?

94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7:07

여선주를 위해 간단 요약 해줄게

0. 특별반은 헨리 파웰이라는 최초의 헌터....간단하게 그냥 대단한 인물을 다시 만들고자 설립된 특별 프로젝트다.
(※이거 때문에 특권도 받지만, 주변에서 그걸로 안좋게 보기도 하고, 특권 주는 협회쪽에서 강요도 받곤 함)

1. 특별반은 시나리오1에서 영월 작전이라는, 뭐랄까 겁나쎈 범죄조직에게 여러 조직의 힘을 빌려가면서 해결해낸 큰 공로가 있다.
(※ 저걸 겪었냐, 겪지 않았냐로 대충 기존 멤버/편입생 이 갈린다. 이 것이 특별반이 본격적으로 주목 받게 된 큰 계기)

2. 세 아카데미가 실력을 겨루는 대 운동회에서, 특별반은 엉망 까진 아니었지만 우승을 차지하는데 실패한 직후다.
(※ 따라서 상대가 강했다는 동정적인 여론이 있는 한 편, 특별반이 협회가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성과에는 미달했다는 평가)

3. 사실 그래서 현재 특별반과 교내 분위기는 싸하다.

945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7:21

>>941 기억남.
다른 이유가 아니고 최근에 일할때 업무지시에 물결표 붙이던 출장담당자 때문임

946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7:41

>>941 T̴̠̱̄̽̎̀̐̓̈̈̎͐h̶͚͙̠̓̋͋́ų̴̣͕͖̫̮͍͔͌̓́̊͘͝ň̴̖̋̅͑d̶̢̤̪̼̘̙͖̣͇͆͊͗͑͌̾̀̐̃̕ͅe̷̼̹̯̳̗̟͍̲̻͂̂r̶͕̘͓͍̅̅̀͂p̸̱͉̎͂̄̍͑͐̚̚͜ù̴̺͘ņ̵͕͙̙̲̥͒̓c̸̛̙͚͖̗͚͗͌͋͒̕̚h̴̨̽͊̈́̽̈̐̈́͝







>>939 어설픈 편입생은 살아남을수 없는

947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38:28

그리고 유하주에게. 간단하게 생각해봐.

우리가 대운동회에서 망해가지고 UHN이 '니네 이런식으로 할거야?' 라고 불만 가지는 판에
반장은 길드화로 독립적 단체가 되려는 준비를 한창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상황에서 걔네 주관으로 들어오는 편입생이 오면, 의도가 꽤 명확하잖아?

948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0:52

여선아... 오자마자 신한국 문화(?)인 그랜절을 박아야 하지 않을까! 의 위기인가!

949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1:27

저렇게 되면 여선이는 곤란하게

UHN 말을 듣는다 : 특별반 조직화를 내부에서 붕괴하는 스파이임
UHN 말을 안듣는다 : ㅋㅋ? 하면서 제대로 찍힘

950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1:55

그래서 편입생이 아닌 복학생으로 처리하는것

951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3:03

기왕이니 궁금한거 있으면 이것저것 설명해줌.
실은 옛날엔 나서서 설명했는데, 뉴비 둘이 몇시간 내내 장문으로 말해줬더니 첫 진행 오기전에 무통잠 때려서.
사실 그 이후 신입한테 관심을 좀 덜 줌...

952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4:01

복학생인게 다행이군여!

아 이제 어디가지...ㄴ

953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4:46

>>951 아니 ㅁㅊ

954 오토나시주 (w5Dd2Z1duA)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5:13

대체 무슨? 일이?????
물어 보는 것 아니 니 설명 안 해줘도 괜 찮은

955 태식주 (Cl721EPEV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5:28

정치싸움 머리 아프다

95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5:42

심지어 그 때 캡틴 바빠서 진행이 없던 시기라서, '이벤트라도 열어줘봐야겠다!' 하고 밤새 준비했는데 그 이후로 안오더라고

957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5:55

성과가 부진한건 투자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투자를 더 해달라

958 여선주 (vqWOKLK3hc)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6:29

시간과 예산을 좀 더 주시면...인가ㅏ
일단 이제... 마트를 가야지!

959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7:41

성과가 부족한데 투자를 왜 해주냐 : UHN

애초에 님들 포지션 선택하는거나 수업 듣는 수준들 보면 UHN이 지원 미친듯이 해주는 게 맞긴 함ㅋㅋㅋㅋㄱㅋ

96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8:23

투자가 부족하면 성과를 낼 수 없어
성과를 내지 못하면 투자를 받을 수 없어

커뮤하지 않으면 친해질 수 없어
친해지지 않으면 커뮤할 수 없어

961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8:35

뒤로 도망치면 하나, 앞으로 나아가면 둘이야

96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8:45

가끔 수업자료 참고용으로 캡틴이 쓰는것도 1기 가디언 아카데미 수업자료니까

963 유하주 (.uUu5ye4dw)

2022-11-03 (거의 끝나감) 14:49:50

근데 포지셔닝이랑 우리 수업이 그렇게까지 가치가 커? 객관적으로 평가가 안 되어서 잘 모르겠음..

96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0:33

포지셔닝은 원래 가디언 아카데미에서나 하는걸 특별권한으로 열어주고 있단건 봤던거 같음

965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4:26

간단하게 설명해주면 우리가 2차전직이라고 하는 하이 포지션을 공략하기 위해선 필수로 필요한 게 포지션에 대한 개념과 선택임.
이걸 가디언 아카데미에선 입학 전 수업에 대해 공개하지만 외부에 퍼지는걸 금지하고 있음. 덕분에 상위 헌터들도 UHN과 협력해서 얻는다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기밀시되는건데(말했듯 이것도 강해지는 방법이니까)그걸 UHN에서 미래가치 하나만 믿고 기밀 뜯어다가 너희한테 주고 있고, 전투학 듣다보면 기술 나오는 것도 다른데면 길드 소속 몇한테 이런게 있다 하고 알려줄 법한 거 이거 이리이리하면 이렇게 쓸 수 있다고 깐 것.

간단히 말해서 정규군 훈련방식과 무기사용방법이나 여타 군지식을 민간군사기업에 미래가치만 보고 투자하는 셈

966 유하주 (o0rsyPlLf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4:58

가디언 아카데미는 수준이 높다
거기서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수업을 제공한다

(인지하고 있음)

그 수업을 들으면 짱 가치가 큼, 엄청나게 도움됨
(모르겠음)

당장 랜서 포지션이지만 뭐가 달라졌는지 체감이 안되는것도 있고

967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5:03

엄청난거였네...

968 유하주 (o0rsyPlLf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5:51

>>965 하이포지션은 그걸 달성하는 것으로 뭔가 달라져?

969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7:06

★ 랜스의 심화, 머더러

결국 가디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인류의 적이라면 그것이 설사 같은 인간이라 하더라도, 그 목을 부수고 위협하여 이기는 것이 결국 가디언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 이야기하도록 하지. 가디언은 살인자다.
그렇다고 해서 의념이라는 힘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교육의 중요성은 이런 부분에서 나오고, 가디언들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정신 상담을 겸하곤 한다. 그렇게 해서 기억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다. 자신들은 무작정 폭력을 휘두르는 무뢰배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자신들에겐 문을 닫아야 한다는 목표가 존재한다는 점.
이런 부분들을 참고하고, 기억하여야만 결국 하나의 제대로 된 가디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설명을 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지만 오늘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은 다름이 아니다.
(머더러, 하는 영어가 칠판 위에 적히자 몇몇 학생들이 눈빛을 보낸다.)
머더러는 랜스의 특화 중 가장 특이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부분을 모두 무시하고, 같은 인간을 상대로 극한으로 특화된 타입이지.
머더러의 의념 파장은 기본적인 의념 파장과 상이한 형태를 보인다. 일반적인 의념 파장이 같은 인간과 만난다면 상쇄되어 0으로 흐르려 한다면 머더러는 같은 인간과 만나면 의념 파장이 -가 되게 되지. 그리고 이때 발생하는 흐름으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되고 결국 같은 인간이 존재한단 사실을 알게 된다.
머더러는 결국 같은 인간형의 적에게 반응한다. 그러다 보니 머더러는 검이나 창과 같은 준비 동작이 커질 수 있는 무기들보단 단검이나 클로 같이 기습에 용이한 무기들을 주로 이용하곤 하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사람을 죽이는 것에 한정해선 머더러보다 잘 써는 녀석들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 보니 많은 범죄자들이 머더러를 특화로 삼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옳지 않다는 시선이 많지만, 너희들은 가디언이다. 언젠가 쓸 곳이 있다면 기억해야만 한다.
정리하자면
- 머더러는 같은 인간에게 반응하는 의념파장을 가지고 있다.
- 머더러의 기술들은 인간형의 적을 공격하고 추적하는 것에 주력을 둔다.
- 머더러의 공격 방식은 짧고 빠르게 상대를 죽이는 것에 주력을 둔다.
- 머더러는 기습보다 정면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로 정리할 수 있겠군.
다음 시간까지 머더러에 대해 정리하고, 랜스 포지션인 녀석들은 직접 심화를 발동하여 머더러에 대해 이해해보도록.

- 포지션의 이해 루시우스 뷜렌

97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7:57

배고픈데 집에 먹을게 없다. 슬프다.

971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8:23

편의점에 가자

97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8:27

간단히.

인간형 태그를 가진 적 상대로 추가대미지 150% 부여같은 효과 달려있다고 보면 됨

973 유하주 (o0rsyPlLf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8:53

오옹 완전 직관적이라 이제 이해

974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9:04

심지어 최종연산이라 아이템 효과같은 거 다 적용된 후 마지막에 추가적용되는 식.

975 알렌주 (cc35BrdpAQ)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9:07

사람을 죽이는데 가장 특화된 포지션...

역성혁명과 정반대네요.

976 유하주 (o0rsyPlLfM)

2022-11-03 (거의 끝나감) 14:59:38

대박이네
마도나 드래곤 관련 하이클래스 있으면 노려보고 싶다

977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0:05

>>969 암살자가 극한으로 성장한 상위 포지션같아
'인간'이 아닌 '인간형'이기만해도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거지?

978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0:27

그리고 지금도

워리어 포지션은 체력 10% 증가 + 방어력 증가같은 효과 적용중이고, 랜스는 공격력 20% 증가 방어력 10% 하락같은 효과가 존재함.
서포터는 보조효과 8% 증가랑 아이템 사용 효율 8% 증가 효과도 있고.

979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0:45

>>977 정답

98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0:53

오~~~ 포지션 선정이 상당히 크네.

981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1:52

게이트의 존재에게 강한 역성 혁명이지만, 놀랍게도 현재 태그에 맞춰 쏜건 유하랑 대련할 때 한번 뿐이다

98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1:59

애초에 과거 언급된 흑백론자라는 서포터 하이포지션만 보더라도 버프와 디버프 효과를 뒤틀어버려서 아군 재생력 증가같은 효과를 적 광역 도트대미지 적용같은 공격으로도 활용 가능해짐.

983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2:13

오랜만의 정답이다 예이!

랜스 포지션을 위해서라도 방어구를 사야할까 싶은

984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5:02

린은.....무기부터 아냐?

985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5:31

지금 기본단검 쓰고 있지 않나

986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6:18

대신 하이포지션에 대한 지식은 스스로 찾아봐야하고, 그 준비도 어렵겠지만.
그 기초가 되는 포지션같은 기밀을 UHN에서 풀고 있는 것만으로 너희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했던 것

987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7:20

아마 기밀이라곤 해도 현재로선 우리에게 넘 먼 얘기니까~ 라는 느낌으로 와닿지 않았던 걸 수도.

988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8:05

>>985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31만 gp로 무기와 방어구준비가 둘다 가능하려나

그 까마귀 섬이었나 거기서 오렌지코스트(낫) 건졌는데 아쉬워지는 오후3시

989 태식주 (Cl721EPEV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8:40

워리어랑 랜스 중 고민이란 말이지

990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9:01

암살자에 랜스 포지션이라고 방어구가 중요하지 않다곤 말 안하겠는데, 결국 무기가 부실해서 공격력이 낮으면 얘기가 안된다고 생각해.

991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09:34

>>987 엥.
빠르면 시나 3부터 하이포지션 선택자들 나올수도 있는데.
당장 빠른 쪽으로 보면 태식이가 하이포지션 - 검객쪽 루트 타고있고

992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0:02

총교관은 랜스임 참고

993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0:03

아마 어려울거임. 내가 전에 30만으로 방어구나 살까~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현재 우리 레벨에선 쓸만한걸 갖추기 어려울 거란 조언을 받기도 했었음.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착용 가능한 장비들의 수준이나 가격이 높아지면서 이전에 비해 수준대비 코스트가 올랐음.

>>989 타시기는 워리어 같은데.

994 유하주 (o0rsyPlLf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0:17

유하는 못하겠군

995 태식주 (Cl721EPEV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0:32

내 취향이 딜러임

996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0:45

와 진짜? 쩐다 부럽다....사실 타시기는 최고참 답게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확연히 잘나간단 인상이 있어서

997 시윤주 (nGeSDBjc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1:15

뭐 저건 딜탱일지 극딜일지 고르는거 아니야?

998 ◆c9lNRrMzaQ (C3/mfaVIG2)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1:22

우연과 필연을 스승이벤트에 쓴 자

999 알렌주 (cc35BrdpAQ)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1:23

취향과 로망은 중요하죠.(끄덕)

1000 린주 (4qhaAU7K1Q)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1:33

오키 딜러는 역시 폭딜 한방을 믿고사는거지

1001 유하주 (o0rsyPlLfM)

2022-11-03 (거의 끝나감) 15:12:02

bonk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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