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6 :: 1001

이름 없음

2022-11-02 00:23:16 - 2022-11-03 15:12:02

0 이름 없음 (N4R9Oj0TrA)

2022-11-02 (水) 00:23: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441 유하주 (Jcvlw0nJrQ)

2022-11-02 (水) 11:15:37

타식주는 몇%?

442 유하주 (FX0lj1GwsA)

2022-11-02 (水) 11:17:26

내가 아니라면 듣지 못했을 분노고, 내가 아니라면 가라앉히기 힘들었을...그런 아픔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어쩐지 우쭐거리는거 같군.

실제로 우쭐거리고 있음

44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28:58

그야~

444 유하 - 시윤 (K30BiO4TkM)

2022-11-02 (水) 11:49:48

"에초에 왜 지금인데.."

고백하기에는 더 좋은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최악의 고백이라 평가하지는 않지만 요구하던 것과 많이 다른게 사실이다. 적어도 오늘보다 날이 좋은 밤이나.... 수정할 부분을 찾는다면 수도 없이 나올테니 그만두자.

"읏."

얼굴이 접근해 오는 것에 예상은 했지만 처음 느껴본 감각에 신음이 나오는걸 막지는 못했다. 따듯하고 약간 거친 각질의 촉감과 부드러운 충돌.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유하는 당황한다.

"너 말이야..."

눈썹을 찡그리고 상대를 노려보지만 싫은 기분은 아니었다. 사실 꽤 좋았다. 그저 갑작스럽다는 것 하나 만으로 이런 불균형적 불만을 표현할 이유가 되는 것이다. 이에, 하유하는 양 손으로 윤시윤의 양 뺨을 감싼다.

"눈, 감아봐."

445 유하주 (K30BiO4TkM)

2022-11-02 (水) 11:51:32

5개월만에 사귀는건가?

446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1:52:59

늙은이 허리치료받으러 병가냄...

447 유하주 (K30BiO4TkM)

2022-11-02 (水) 11:54:28

허리 조심해 캡틴.....

448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1:55:09

이틀 전부터 쑤셔가꼬..

449 유하주 (OpJxuxYna2)

2022-11-02 (水) 11:56:54

혹시 디스크 있어?

450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1:59:08

원격 교육 받아둔 나 자신, 칭찬해. 6시까지 해야되는걸 12시 10분에 집에 가게 되겠다.

451 유하주 (20adSv80bE)

2022-11-02 (水) 11:59:30

축하한다 시윤주!

452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05:42

아니 그냥 근육통 씨게 왔는디 나이가 나이라.

45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06:33

할무니...파스 붙이는 고야...?

454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08:07

난 사격은 잘한다고

455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2:08:38

시윤주는 20대는 아줌마 취급하고 캡틴은 할머니 취급하는군

456 유하주 (iUAi8iZQL.)

2022-11-02 (水) 12:08:43

>>452 아이고.... 침맞으러 가..

>>454 하지만 넌 검사잖아...

457 시윤 - 유하 (q4GYB3iGpA)

2022-11-02 (水) 12:10:52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만 해둘게."

원래부터, 조만간 해야겠다. 라는 생각자체는 하고 있었다. 누군가 고백은 관계의 제안 아니라, 관계의 확인이라고 했던가. 그 말대로 솔직히 우리 둘의 감정은 숨길생각도 없이 당연했고, 남은 것은 그럴듯한 계기가 필요 했을 뿐이니까.

실은 대운동회, 혹은 유하의 위기를 극복, 혹은 같은 의뢰를 수행하거나, 혹은 달콤한 데이트 분위기에서 할...예정이었다. 그녀가 그런걸 원하기도 했었고. 나도 그 편이 좋은 분위기란 것에 동의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갑작스레 하게 된 것은, 그녀가 이러저러한 실패끝에 생긴 깊은 감정의 골에서 헤매이고 있을 때.

스스로가 말했듯, 가장 나약한 부분에서 마저도 나는 눈을 돌리지 않고 좋아한다고.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혼자는 아니라고 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후..."

조금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애써 자신감 있게 웃었다. 첫 입맞춤이란 신기해서, 이런 흐름에서도 어쩐지 풋풋하구나. 스스로가 생각해도 이런걸 적극적으로 하는 편은 아니다.....그러니까 한번쯤 해봤다. 반응을 보니,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

뺨에 얹어지는 부드러운 감촉슬 느끼며, 나는 눈을 살짝 감기로 했다.

458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14:36

원래 검보다 총이 더 다루기 쉬워

459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17:22

전기치료받는중

460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21:51

난 약침 가끔 맞고 부항도 뜨는데 개인적으로 효과좋더라

461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23:49

나는 그.. 가끔 사람 얼굴도 보고 해야해서 목에 부항뜨거나 하면 그 좀.. 어렵지?

462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2:25:45

그럼 어쩔수 없지

46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32:32

부항이랑 뜸...우리아빠가 그런 민간요법 한창 배우던적 있어서 할 줄 아시는데, 효과가 좋다곤 하드라. 암만 그래도 머리나 볼은 살짝 보기 좀 그렇지만서도

46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42:52

다,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

465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2:51:45

의사 : 쌤은 지금 허리랑 목을 따로 치료해야해요
캡 : 하루만에 하면 안 되나..?
의사 : 마비오고싶어요?

466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2:54:12

과도한 전류는 참치의 몸을 불안정하게 해요!!

467 태식주 (aPoYur9aVM)

2022-11-02 (水) 13:02:08

>>464
약한사내다

468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18:14

요와쿠나이오

469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3:20:32

지금 레스주중에 캡연성 못받아본 사람 있던가

470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4:51

신입?

471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3:24:56

빼고

472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5:18

강산이나 린 있었나?

473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13:26:43

그럼 강산이 연성부터 마쳐야겠네

47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7:49

빈센트와 또리또리?

47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13:28:56

또리또리는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

476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3:40:20

호오

477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3:58:20

빈센트: 빈센트주가 자꾸 과거사 틀어댐

478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4:04:50

확실하게 정해서 위키에 올려버려

47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14:14:18

맞아 빈센트를 꽉찬센트로 해

480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4:34:14

센트가 아니라 꽉찬달러라고

481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4:38:58

풀원

482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4:44:35

상어아가미 대상자가 너무많ㅇㄱㆍ

483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4:49:18

빈센트주
저번에 서큐버스 페로몬 쓰자고 한 오퍼 보았다
하지만 나 없다 페로몬!
사서 쓰자는 의미였는가?

484 태식주 (2w0rMRGlJU)

2022-11-02 (水) 14:51:46

지한주가 하나씩 주고 갔어

485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4:52:32

그분이....?

486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4:52:50

>>483
>>484
이 이후로 딱히 안 쓰셨으면 1인1페로몬 있을겁니다

487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4:53:26

허어어.......
나님 있다 하나

488 유하 - 시윤 (05TfOWllvs)

2022-11-02 (水) 15:26:03

"한 대 때리고 싶다."

나름의 고심 끝에 내걸은 선택인것은 알고 있지만 묘하게 여유로워 보이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짜증난다. 하유하는 나름 마도사, 영성도 출중하다. 이유가 될만한 것을 몇가지 꼽는 것은 간단한 일이었지만 저런 모습도 나름 귀여우니까 해체하지 않고 봐주도록 할까...

"...."

볼을 꽉 잡은 체로 윤시윤의 얼굴을 보았다. 감긴 눈의 눈꺼풀이 떨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하니 완전히 감은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럼 너에게 무엇을 하면 좋을까.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완전히 무방비하며 나에게 신뢰를 주는 대상이고, 조금은 심술을 부려도 좋을 것이다. 나는 너의 모든 행동을 잊지도 않았으니.

"어떤걸 기대하며 네가 눈을 감았는지는 잘 예상 가능하지만..."

원하는 것을 그대로 들어줄 마음은 전혀 없었기에, 하유하는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빠르게 상대의 입술을 핥아보았다. 그리고는 완력으로 상대의 머리를 밀어내고 킥킥 웃음소리를 냈다.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복수라고 치자.

489 빈센트주 (SZyjg/WM8Y)

2022-11-02 (水) 15:49:42

>>164
빈센트:

490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15:51:33

>>489


같은 운명이다

491 오현주 (Gw.Fk58wmg)

2022-11-02 (水) 15:51:54

결국 시윤 앞에서 엘렐레 하고 핥아버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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