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6 :: 1001

이름 없음

2022-11-02 00:23:16 - 2022-11-03 15:12:02

0 이름 없음 (N4R9Oj0TrA)

2022-11-02 (水) 00:23: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30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41:42

맞아. 예쁜 건 장점이야. 누군가와 대화할 때 분위기만이라도 좋아. 상대방에게 호감을 산다는 느낌으로 몸짓이나 분위기를 띄워서 말하면 상대는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구.
이건 오토나시가 예뻐서 그래.

30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1:58

>>305 캡틴만세십만세백만세천만세억만세십억만세백억만세천억만세조세

31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2:35

>>305 캡뿌틴 펀치! 캡뿌틴 펀치! 캡뿌틴 펀치!

31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42:36

캡틴 고생 많았어! 코멘트를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베어베어하게 고민해봐야겠어. 지금 당장 급한건 방어구니까... 그 부분은 곧바로 해결해야겠네.

312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3:10

베어베어하게라니 무슨 창의력 깊은 표현!!!!
역시 1000만 버튜버 쇼코쨩!!!

313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3:13

보법, 움직임, 사격 중 하나를 제대로 정하라....인가. 첫번째와 두번째는 비슷해보이는데 뭔가 또 다른가보네.

31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44:51

보법은 이동기고
움직임은 운동기야

315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5:45:49

보법 : 이동속도
움직임 : 회피율
사격 : 공격속도

31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47:06

어렵군!!!!! 그치만 3번 얘기도 있고, 뭐랄까 포지셔닝을 다채롭게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면 좋겠다~ 같은 생각은 계속 했어!

성격 면에선 최근 다른 곳에서도 얘기가 나왔는데....역시 엄청 티나나봐

317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5:48:45

나.님
사 실 10월 달 에는 많이 안 바빴 다!!!!! 31일 중에 고 작 28일 밖에 일 하지 않은.. ..... .... .. .....

장점 2번은 실제?로? 진행 중에 덕을 봐서.. ...... . ... 안 그래도 이도화 사제님 건강? 문제도 그렇고!!?!? 교단 가야지 생각은 하고 있 는데🤔 결정장애가 심 해서 순번을 못 정하고 있었네요 덕분에.. ..... . ... 정했습 니 다

1번은 바빠서가 좀.. ..... . .. 큰데 (이 사람 바 빠서 원 신도 접속 못 한지 몇 주 된) 12월에는 그래도.. ..... . .. 주말에는 시간 나 지 않을 까??? 싶어서 다큐멘터리나 드라마 리스 트 여유 될 때 뽑아 두겠

31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50:02

31일 중에 고작 28밖에 일하지 않은 걸 우린 3일 쉬었다. 라고 말해요.

319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5:52:28

나름 그래도 캡틴 분석력 좋은 편임...
그치?

32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53:02

인정하는바입니다

32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6:15:56

인정하는 bar

322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6:19:38

".............."

그녀가 이렇게 격정적인 것은 처음 본다. 언젠가 듣고 싶었던 그녀의 깊숙한 본심은, 이런 느낌이었나.
어두운 밤, 희미한 조명 아래에서 낡은 벤치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무드' 를 중요하다고 여기며 서로 각을 재온 본심이란, 어떨 땐 이렇게도 풀어헤쳐지는 법이로구나.

어린 소년과 소녀가 소중히 여기는 것은 때론 그다지 소중하지 않기도 하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때로 매우 간단하게 무산되기도 하는 법이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이종족의 아이가 저렇게 밝게 웃을 수 있다니, 요즘 세상은 참 좋아졌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긴 시간 어울려 모든 것을 들은 지금, 그것은 우습지도 않은 코미디다.
더욱 열받는 것은, 아마도 그녀의 표면만 보는 많은 인물들은 그리 여길 것이라는 점이다.

그녀가 캔을 잘근잘근 발로 구길 때, 나는 주머니에서 담배 한갑을 꺼내 만지작 거렸다.
입에도 한번 깨물어본다.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고 싶은 욕구가 어지러운 머릿속에서 진하게 당겨온다.
이럴 때 오염물질을 폐에 깊숙하게 밀어넣으면, 잠깐이나마 머리는 명쾌해지고. 옛날의 나는 분명 그걸 좋아했다.

....

나는 결국 불을 붙이지 않곤 입에서 담배 개비를 뺐다. 그리곤 손으로 가볍게 으스러 뜨리고, 주변 쓰레기통을 향해 튕겨 날렸다.

"나는 말이다."

"과거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려낸, 15세 꼬마란다. 미성숙한 정신은 수 많은 기억과 악몽속에 잠겼고.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칭하고 다니는 이상한 꼬맹이가 되어버렸어. 덕분에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부모님을 더 이상 진짜 부모님으로 몰입해서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렸고. 그들이 기억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그러니까 나는 철저하게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내가 이성적인 어른이 아니라면. 통찰력있는 저격수가 아니라면. 한 때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명예로운 사상을 가진 군인이 아니라면. 그들에게.....변명할 거리 조차 없으니까."

쓴 웃음을 지었다.

"인정하기 싫었다. 내가 사실은 어린 소년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러니까, 가끔씩 감정적이 되는 것. 기술과 실력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 것. 친구가 없는 것. 심지어는 실수하는 것 마저도. 나는 '어린 나, 윤시윤' 에게 죄를 밀어넣었다. 그 과정에서 내 행동과 감정의 모든 것이 거짓이고 연기라고는 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나도....너처럼 선택도 포기도 하지 못했던거야. 과거의 삶과, 지금의 삶에서, 나는 무엇하나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지."

목소리는 떨렸다. 그렇지만, 아주 불안정하지는 않았다. 나는 그녀를 보며 웃었다. 활짝 웃는 것은 아니었지만, 씁쓸한 웃음도 아니었으리라.

"그러다가 만난게 너다. 처음에는 '어른스럽게' 대하려던 너를, 한번 헤어질 때 아픈 가슴으로 다르단걸 깨달았고. 여러 우습지만 웃지 못할 일들을 겪으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때론 즐겁고, 때론 슬프고, 때론 서운하고, 때론 다투고, 때론 좋았다. 그리고 그 결론은....

"나는 네가 좋다는걸 확신했다. 연인으로서 같이 서고 싶다고. 지켜주고 싶다고. 함께하고 싶다고. 그게 내 솔직한 감상이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어쩐지. 자연스러워지더라. 널 구하러 가겠다고 생각하는 것. 위험속에서 지킬 수 있게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강해지고자 마음 먹는 것 까지. 나는 이제 더 이상 내가 어른인지, 아이인지,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아. 나는.......나다. 한 소녀를 좋아하는 나야."

요 근래의 나는 더 이상 스스로를 '아저씨' 라고 부르지 않게 되었다.
어린 소녀를 좋아하는 내가 '아저씨' 일리가 없지 않은가.
그 사실을 떠올리곤 분위기에 걸맞지 않게, 피식 웃어버린다.
그러나 나와버린 웃음을 되돌릴 기색 없이, 나는 그녀와 눈을 마주치며 말한다.

"뭘, 어떻게 했어야 할까는 대답하지 않을거야. 무엇을 말해도 납득하지 못할거고. 애초에, 내가 말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어....."

그렇게 말을 흐리다가, 다만. 하고 강하고 단호하게 끊는다.

"이제부터 어떻게 할까, 에 대해서는 말해도 괜찮은 관계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네 고통을 아프지 마, 라고는 얘기하지 않아. 그러나 같이 나누는 관계가 될 수는 없을까. 네가 받아온 고통. 가족에게 받은 위협.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나의 불분명한 전생. 찾아오는 악몽. 혼란스러운 인격......그 모든것을 '우리'로 합쳐. 자신을 위해, 상대를 위해, 우리를 위해. 순수하고 자연스레 강해져, 노력할 수 있게는.......안되는거냐?"

그렇게 말하고 나는 하늘을 올려본다.
나란놈은 이럴 때에도 멋있게 말하지 못하는거냐.
그런건 너무 한심하니까. 여기서는 이 긴 얘기를, 짧게 요약해서 정리해보도록 하자.

"요컨데."

"내 인생의 절반을 줄게. 그러니까, 네 인생의 절반을 줘."

323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6:20:27

캡틴의 장점

뛰어난 필력과 탄탄한 세계관 구축능력

이건 다들 그리고 저도 여러번 언급해왔던 거죠

아마 이 어장의 매력을 뽑으라고 한다면 꽤나 많은 분들이 이유 중 하나로 이점을 뽑을거같습니다.

이야기의 몰입하는 레스주들에게 캡틴의 뛰어난 필력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계관과 맞물려 큰 몰입감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뛰어난 위기관리능력

어장에 크고작은 사건이 있었지만 캡틴과 레스주들의 노력과 배려 덕분에 큰 탈없이 무사히 순항중이죠.

특히 캡틴이 감정을 내세우지 않는 어른스러운 대처로 상황을 잘 중재해 주셨기에 그러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던거 같습니다.



의외의 상황에서 유머러스

의외의 유머러스함을 갖춘 캡틴

이게 생각보다 큰게 세계관과 내용 특성상 분위기가 가라앉고 무거워질때가 많은데 이런 유머러스함이 그러한 분위기를 환기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캡틴의 단점



불규칙하고 기습적인 진행이 많음

아무래도 일정이 바쁘신 캡틴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조금 불편하다고 느낀적이 있어요.

모르고 있는 사이에 진행이 있어서 놓친걸 알면 약간 허탈한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324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21:45

무르기는.....싫었어!!!! 그렇지만 답변하다보니, 저렇게 되었어!!! 곤란하다면 나는 물러줄테니 부담없이 말해!!

325 알렌주 (cgvvuX31j.)

2022-11-02 (水) 06:23:40

연금술사 시윤이

326 유하주 (05TfOWllvs)

2022-11-02 (水) 06:24:41

저게?????????
여기서????????????????????????
지금?????????????????????????????????

32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26:43

로맨틱과는 엄청나게 거리가 멀지만!!!

반대로 유하의 저거만큼 순수한 본심은 없을거고.
적어도 유하가 말하는 기색을 보건데 무슨 정론 같은걸 얘기하면서 설교가 되는걸로 끝나는 이야기도 아니잖아.

32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27:18

결국 책임지겠다고 말할 수 밖에 없어!!!

32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6:27:43

다시는 연금술을 쓸 수 없어도 좋은가, 연금술사?

33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6:30:57

😮
🫥

나.님 자려고 온열 안대 찾 고 있었는 데
일 상 구경 에 잠 깼 다
누군가 가 이것을 책임 져 야 만.. ..... . ..

331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31:19

내가 차분한척 계속 고민해봤는데 말이야, 결국 저 트라우마가 아무리 커도 당장에 해결책이 없다....
그게 문제라면. 결국엔 그 트라우마를 딛고 안정적이 될, 다른 삶의 무언가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그 고통의 깊이가 크니까, 어지간한걸론 당연히 안될테고....반대로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대충 회피하는 것도 윤시윤이 아니야!

33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32:02

>>329 괜찮아! 나에겐 모두가 있으니까!

333 유하주 (gkILuhpSUc)

2022-11-02 (水) 06:34:29

우선!!! 답레 좀 걸림!!!!

334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6:36:20

>>332 아아... 정답이다. 연금술사! 축하한다, 그러니까 결혼해라.

33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37:32

이러고 차이면 '한 어장에서 3번째 차인 윤시윤주' 로 여태 이런 기록 세운 녀석이 있을까 의심되는 업적을 달성하게 되겠지만......나는 후회는 안해......

33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6:39:37

어? 4번 아니야? 안내원 눈나 한테도 차였잖아

337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40:20

천번차인 곰 되겠어;

338 유하주 (pZvmEApgGo)

2022-11-02 (水) 06:40:26

>>335 그게 말이야....

33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6:45:53

그 불길한 멘트는.......

340 유하주 (pZvmEApgGo)

2022-11-02 (水) 06:46:13

더 많은 띵킹이 필요하군

341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0:56

아아아아 나가기 싫다

342 유하 - 시윤 (xMxy7QnCoY)

2022-11-02 (水) 07:23:58

이래도 괜찮은가 싶은 레스가 작성되고 있음

343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4:29

대체 뭔데

344 유하 - 시윤 (xMxy7QnCoY)

2022-11-02 (水) 07:24:32

사실 다 썼는데 이래도 괜찮은가 싶어서 못 올리고 있음

>>341 화잇팅이다 ROKA 윤시윤주

34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6:10

사실 너무 극단적이면 역시 힘들 순 있어!!! 윤시윤과 내가 무적은 아니다

346 유하 - 시윤 (xMxy7QnCoY)

2022-11-02 (水) 07:27:02

으으으음!!!!!!!!!!!

정신적으로 내몰려서 상대를 몰아붙이는 내용인데 괜찮음?

34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7:16

여튼 저랬는데 격하게 반발하면, 사실 설득이랄까 말할 요소는 이미 없기 때문에....

348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7:27:37

그러고보니 필력 칭찬을 많이 받지만 아직 본인 필체 어떤지 모?르는 캡틴

이니 내 필력이 어때서?인지? 알려주는 참치들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오후진행을?드립니다?
기한은? 오후?8시?까지

349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27:46

아마 그 경우 파토 아닐까?

350 유하 - 시윤 (wL0flol0CA)

2022-11-02 (水) 07:29:41

물리기 있음?

351 유하 - 시윤 (wL0flol0CA)

2022-11-02 (水) 07:30:18

>>348 갈 채 하 라

352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1:15

어디부터 물리고 싶은데?

353 유하주 (JFwKehHw3o)

2022-11-02 (水) 07:31:51

아니 내가 쓴게 파토날것 같다 하면은....

354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3:11

참고하기 쉽게 말해주자면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분노나 트라우마를 마냥 받아주는건 이미 거기서부터 건전한 관계가 아니야. 의존적이든 비틀려있든 여튼 명백히 꼬인 관계가 될 수 밖에 없음.

시윤은 어디까지나 건전한 관계가 되고 싶은거지, 유하쪽에서 그 정도 레벨을 원한다면 솔직히 응해줄 수 없어. 더 정확히는, 응해줘봤자 결말이 파국이란걸 알기 때문에 응하지 않아

355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3:38

어~ 뭐 그 정도는?

356 유하주 (lZy8waR1qc)

2022-11-02 (水) 07:34:24

더더욱 고민된다

357 시윤주 (q4GYB3iGpA)

2022-11-02 (水) 07:36:43

극단적인 사상이나 우울에 부정하지도 않았고, 자조하는 처지에 동정하지도 않았고, 트라우마를 설교하지 않았고, 대신 네 고민과 내 고민을 합쳐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가 되는건 어렵냐...라는게 윤시윤이 힘껏 노력한 제안선인거니까

358 ◆c9lNRrMzaQ (hL8AJPwoqw)

2022-11-02 (水) 07:39:00

코인샵에 200코인짜리 1시간 진행권을 넣을지 고민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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