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6108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56 :: 1001

이름 없음

2022-11-02 00:23:16 - 2022-11-03 15:12:02

0 이름 없음 (N4R9Oj0TrA)

2022-11-02 (水) 00:23:1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23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56:29

다들 수성의 마녀 잘 보고 있어?

안봤으면 보도록 해.

238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3:57:13

적이 스냅 했습니다!
폭풍은... 내 손 안에 있다!
(대충 대머리 교수님 카드)

탈출~!

239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57:44

>>237 서울 놀러갔을 때 친구가 하도 좋아해서 같이 봤음

24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58:10

나.님
웹소설 안 본다
애니만화 안 본다
영화도 안 본다

응애!!!

24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3:59:16

>>239 즐겨줘

>>240 유투브에 나와있다. 보도록.

24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3:59:16

문학소녀 응애나시.

243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3:59:53

>>240 귀찮 음
나.님의 마지막 건담
건빌파

244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4:00:22

"뭐, 좋다면야 다행이다."

나는 솔직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조금 안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옷을 입는 것만으로 누군가를 기분좋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할만하지.
별로 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이다. 그러고 보면 옛날에는 천방지축처럼 구는 눈 앞의 소녀에게 반어법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아련해지는군.

꽤나 오래 같이 있었으니까, 그 쌓인 시간만큼 관계는 변화하는 걸까.

".....?"

그러니까 아마, 여기서 의아하게 고개를 기울일 수 있는건. 나 정도일 것이다.
평소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쾌활하게 웃거나 말을 밀어붙여 올텐데.
뭐랄까, 애매한 반응이다. 감각적으론 그렇지. 타자에 대비해 어떤 공을 내보낼지 고민하는 투수....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 꺼내기 어려운 말이라도 하려는건가? 뭐지....괜히 저러니까 조금 불안한데.

"요 근래 서로 바빴으니까 데이트......라던가......"

하고 얘기했다가 그녀의 표정을 보곤 흐음. 하고는 결국 솔직하게 물어보는 것이다.

"묘하게 뜸들이는 느낌이다?"

245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07:40

이 것은 이유 있 는 여우 사 진

24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4:08:22

저런식으로 쓰다듬어 달란거지???

247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09:36

그것은 썬-더에 게 하 라

248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4:10:23

"데이트라, 지금부터라도 갈래?"

윤시윤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지만 이런 숨길 의도도 없는 방어기제는 간단히 돌파당한다. 들켰나, 라고 말하듯이 한쪽 입꼬리가 조금 올라간다.

"방해였구나, 해서."

천천히 입술을 뗀다. 말을 함과 동시에 심장이 아려온다.

"내가 충분히 강해서 그 두명 모두 죽여버릴수 있었으면 바쁜일 하던 너도, 권왕을 만난 오현이도, 알렌도 오지 않아도 됐는데 말이야."

고개를 돌려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우중충하니 별도 달도 없다.

"친구나, 동료나, 좋아하는 사람이 위험에 빠지면 당연히 구하러 오는 거다 같은 위로를 듣고 싶은게 아니야. 나는 그런 정에 기생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 이 관점에 대한 그 어떠한 반론도 반례도 받고 싶지 않아. 지금 내 생각이 그렇다는거야."

눈물이 조금 고이는것 같다.

24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11:53

>>243 수성의 마녀

수성에서 온 사회성 떨어지는 귀여운 온나노코가 말 더듬으면서 상대방 가정교육 비난하는 내용. 비난받은 이들 전부 수성짱에게 반하다.

흥미돕지?

250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12:52

>>249 유 하주는 나.님 의 취향 을 공부 하고 다시 오 도록!

25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15:14

>>250 주인공 폭신폭신 너구리.닮.음

25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19:03

>>215 오또나시 의 취향 은
나.님의 취 향이 아니 다

253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19:32

>>252 또리주 취향 무?엇

254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4:25:45

"그래도 물론 좋겠다만...."

뒤이어지는 말과 반응에 나는 잠깐 침묵한다.

방해라.

위로를 듣고 싶은게 아니다, 라.
정에 기생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아, 라.

꽤나.....어려운 이야기로군.

내 입장에서 딱 떠오르는 말은, 그야 없지는 않다.
그러나 상대가 그런걸 듣고 싶지 않다고 명시한 이상, 그런걸 강요하는건 좋지 않다.
'내가 하고 싶은 말' 을 일방적으로 말해본들, 그야 닿지 않겠지.

그러니까 어렵다. 나는 잠깐 오랫만에 턱을 괴곤 그녀를 따라 밤하늘을 한번 올려본다.

"네 의사를 존중해서, 그 관점에 대한 어떠한 반론도 반례도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얘기하자면.........그럴지도 모르지. 강함이란 필연적으로 자신의 의사 결정권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으니까."

눈물이 고이는 그녀를 다시금 본다. 손을 뻗어 닦아 주고 싶지만, 아직 아니다.
내가 아는 그녀는 자존심이 몹시 강하고, 그러면서도 마음은 연약한 여자아이니까.
지금 아무 생각 없이 '위로' 하려 들었다간 상처난 자존심에 소금을 뿌리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조금 입안에서 쓴맛이 나는 것을 애써 삼키며 묻는다.

"....분했어? 그 사실이."

255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26:17

>>253 🤔🤔🤔

256 유하 - 시윤 (yn4ZQoVATA)

2022-11-02 (水) 04:37:49

"분해."

약해빠진 나 자신에게 분하다. 약해 빠졌음에도 살고자 쉽게 구조요청을 한 사실이 치욕스럽고 분하다. 권왕의 앞에서 설설 기어야 했던 점이. 내 이야기는 뒷등으로는 듣지도 않고 바로 알렌에게 관심을 돌린 사실도. 줄리아 메리베드를 만나지 못한것도. 결국 뜻대로 되는게 없다는게. 진정 원하는걸 이룩하지 못하는게. 떠밀린대로만 살아내고 있는게 분하다.

"지금 당장 획기적으로 무언갈 바꿀수 없어서 더 그래."

차근차근 노력해서 천천히 쌓아내야 하는걸 안다. 하지만 언제까지? 어째서?

"그렇다고 이걸 너한테 풀수는 없고, 또 이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사양이니까 반지를 빼라고 말한거야."

좌절의 순간에서 상대가 보인다면 분명 환호할 것이고, 환호했다는 사실을 경멸해 버티지 못할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아니, 아니지.... 에초에 말하는게 아니었어. 말해도 아무 소용 없잖아. 결국은 며칠 삭히고 나면 다시 괜찮아질 일이야. 신경쓰지 마. 없었던 걸로 하자."

유하는 소매로 눈가를 닦은 다음 표정을 바꾼다.

"저녁 먹기에는 늦었는데 카페로 갈까? 요 근처에 24시간 카페 하는데 있거든? 거기 디저트도 엄청 맛있어! 빙수도 판다?"

발랄하게 나노머신으로 사진이나 위치 따위를 공유해본다. 디저트 메뉴 중심의 가까운 카페다!

257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38:19

>>255 꽃보다 남자 좋아해 똘이주?

258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38:39

>>257 이것? 스무 고?개???

259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42:36

>>258 취향 알아내고
수성마녀에 끼워넣어서 영업할테다

260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4:46:17

오토나시주

수성마녀 VS 여우마녀

(둘 다 내용은 똑같음) 어느 쪽을 선호해?

26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4:46:46

>>260 싸움?

262 오토나시주 (pD/DMm7hzk)

2022-11-02 (水) 04:48:39

>>260 당연 히 여우
여우 는 귀여우 니 여우 마녀 도 귀여 울 것

263 시윤 - 유하 (862FKFoLFc)

2022-11-02 (水) 04:53:10

"나도 분했어."

주변을 한번 털어놓곤, 한숨을 내쉰뒤에 털어놓듯 시원스럽게 얘기한다. 놀랍게도, 나는 분했다.

마음을 다잡고 가서 했던게 결국 유하를 챙겨서 잠깐 도망갔을 뿐이고, 실제론 권왕님이 대부분 해결해줬다.
그렇다, 각오니 뭐니 말했지만, 솔직히 나 혼자서 그걸 제대로 이룰 수 있었을진 모르는 것이다.

"권왕님이 도와줘서, 네가 무사한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 편....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매우 한심하게도 느껴져서 말이야. 어렵구나.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폼 잡는 것도."

주먹을 꽉 쥐었다. 나는 내가 나름대로 합리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나 자신이 엄청나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나름대로의 강함을 갖추고 있었고, 그 정도로도 현재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었다. 그게......분했다.

"나는 네 의사를 존중해주고 싶어. 다만, 내가 반지를 끼고 싶다고 말한 이유는....."

후, 하고 한숨을 내쉰 뒤에 그녀를 보고 웃으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어디선가 네가 위험에 빠지고, 나는 멍청하게 그걸 모른체 네게 큰일이 나거나....어떤 강한 누군가가 태연하게 돕는 일이 다시 발생해버리면. 내가 얼마나 분할지 잘 모르겠거든."

아마도.....속이 부글부글하고 끓는 느낌일 것이다.
그래, 나는 차분하거나 냉철하게 행동거지 하는 척 하면서도 근원적으론 매우 감정적인 인간이니까.

"소용이 있을지 없을지를 정하는건 아마 자기 자신에게 달렸어. 그렇지만 적어도 난 없던걸론 하지 않아. 그게 진심인거잖아?"

진심을 파고드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잘 안다. 이미 그것으로 한번, 파탄날뻔한 관계기도 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게도. 방금 눈가에 맺힌 물방울에 얘기하건데, 나는 그걸 보고 '없었던 것'으로 넘길 순 없다.
그게 관계에 유리하느냐, 불리하느냐. 그러한 고려 이전에. 나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괜찮다면 조금 더 얘기하자. 네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건 아마 나 뿐일테고, 나는 그걸 듣고 싶어."

화풀이라도 좋고, 억지라도 좋고, 울적한 한탄이어도 좋다. 인간의 감정이 항상 긍정적일 수 만은 없으니까.
그러나 그것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아 받아주는 것과, 속으로 삭히는 것은 다르다.....적어도 난 그리 여기고 있다.

26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4:57:16

캡틴's 코멘터리

하유하

1. 계속 언급하지만 하유하의 마도는 C랭크이다.
다들 은근 주위에 B도 있고 A도 있고 해서 자주 망각하는 거지만, 영웅서가 내에서 마도 C랭크란 지금 학교에서 헌터를 양성하는 교관들 중에 유하 급도 흔하지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자기 나이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도 유하의 현재 나이 기준으로 레벨과 숙련도는 상위권에 속한다.

2.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에서 오는 강력한 특성.
기본적으로 인간이 아닙니다. 특성의 경우 이종족이라는 여러 요소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만큼 보통의 캐릭터들과 다른 루트의 성장 역시 가능하다. 물론 원본 드래곤처럼 모든 특성을 아우르진 못하겠지만 원하기에 따라 클로와 스킨으로 대표되는 육체계부터 드래곤 브레스나 피어와 같은 정신 계통의 무언가로 특화되기까지. 다양한 부류로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다.

3. 레스주 기준 뛰어난 멘탈
멘탈이 좋다. 이건 상당한 장점에 속한다. 계속 말하지만 영웅서가는 친절하기보단 불친절하다. 설정을 모른다면 은근히 말해주거나, 주위에서 언급해주지만 그 설정을 이후에도 모른다면 꽤 가차없이 상대를 공격해온다.
그런 면에서 유하주의 단점과도 상통하지만. 일단 거기서 크게 기 죽지 않는다는 점은 장점이 된다.

1. 그러나 단점. 뒤쳐진 성장속도
말하자면 다른 성장의 요소를 제외하고 '드래곤'이라 부르는 요소에만 너무 집중하므로써 등장하는 단점. 빈센트가 강함을 위해 빠르게 마도에 투자하므로써 처음 B랭크를 달성했고, 강산이가 찬란한 반짝임과 엘 데모르를 얻고 나아갈 방법을 마련한 것과 달리. 유하의 경우 계속해서 '드래곤'과 '사건'을 찾아다니다 보니 레벨 외의 기반이 부족하다. 이런 부족한 기반은 이후 많은 부분에서 유하의 전투 방식을 제한할 수 있다.

2. 어디까지나 '인간'이라는 베이스에서 오는 해석 부족.
유하는 인간이다. 이건 확실한 요소이다. 유하에게는 드래곤처럼 권능을 가진 심장도, 언어만으로 마도를 펼쳐낼 수 있는 재능도, 그를 감당할 만한 압도적인 육체도 없다. 그런데도 스스로를 드래곤이라 칭하고, 모든 요소에서 드래곤을 찾는다. 그러다 보니 다른 요소들을 무시하고 '드래곤'에 매몰될 때가 있다.
'내가 투자한 시간이 있으니까 나는 이 부분에선 확실한 성공을 하고 싶어!'라는 생각은 잠시 접어둬라. 영웅서가는 길고, 아직 반도 오지 못했다. 그런데 시나리오 8이나 9는 가야 가능할 법한 것을 지금부터 찾아다녀도 방법을 알려줄 수는 없다.
지금은 '유하'라는 인간의 성장이 필요한 때지 '하프 드래고니안 유하'가 필요한 때가 아니다.

3. 레스주 기준 강한 고집
멘탈이 좋다. 자체는 장점이 된다. 그러나 '고집이 세다' 역시도 장점일 때가 있지만 글쌔... 이번에는 단점에 가깝다. 스스로 나는 드래곤이다!! 라는 점에 취해서 '마도사 유하'나 '헌터 유하'라는 부분을 망각할 때가 많다. 좁은 길을 달려가는 능력은 좋지만, 영웅서가의 길은 넓고 다양한 편이다. 그 과정에서 유하주는 '나는 이거에 관심 있어. 그러니까 이거 줘. 다른 거 시킬거면 이거 먼저 주고 해.'라는 식으로 캡틴에게 진행을 유도할 때가 있고 그러면 캡틴은 '이런 거 먼저 하고, 그 뒤에 천천히 해줄게. 지금은 이거 해.'식으로 유도하면서 서로의 고집이 교차되어 생기는 문제가 있다. 가끔은 고집을 내려두고 다른 이야기를 찾아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게이트를 생각없이 찾아본다거나, 아니면 유하도 유럽으로 가본다던지. 아니면 베트남 같은 곳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공략법

지금 당장 유하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크게 없다. 유하를 싫어한다거나, 유하주에게 말해주기 싫어서가 아니다. 이미 대부분 어떻게 할까. 에 대한 고민을 충족시켜주기 위한 방법을 알려줬기 때문이다.
처음 유하를 지져버렸던 마도사를 찾아가야만 하고, 아니면 마도 B를 달성해야 한다. 또한 강산이나 빈센트처럼 자신만의 '마도 방식'을 완성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슬픈 이야기지만 '하유하'라는 캐릭터는 저 두 캐릭터의 나아가는 속도에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은 드래곤이 아니라, '하유하'라는 헌터에 대해 집중할 때가 되었다.

265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0:02

베트남?
베트남 왜??

26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00:34

뻬..뻬트남?

26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01:47

다들 잘 모르는 이야기지만 동남아 역시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다.
그리고 캡틴이 가끔 언급함에 따라 알 수도 있지만.. 이런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코스트'라는 현상으로 남기도 한다.

268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2:59

용이랑 드래곤이랑 다르지 않아?

269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04:20

다르다지만 기본적으로 영웅서가의 드래곤도 절대적인 존재라는 점. 용 역시도 신령의 일종으로 강력한 권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선 유사한 부분이 있다.
아니 뭐 찾기 싫고 알기 싫으면 무시해도 되고. 나야 개꿀이지 뭐

27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04:53

사실 나는 동방의 용을 좀 더 좋아하긴 해. 신성해서 짱 멋있어.

271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5:55

찾기 싫고 알기 싫다는게 아니라 전혀 생각도 안하던거였어서.. 유니콘이나 세스콰치와 드래곤처럼 용과 드래곤의 거리감을 갖고 있었음

272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06:59

용은 거의 신 같은 존재고 드래곤은 압도적인 강자 같은 느낌이니까 서로 영역이나 느낌은 다르더라도 유하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
용의 능력이나 혹은 용의 가치관, 용에 대한 전설등을 알아냄으로써 유하에게 관련된 특성을 성장시킬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드래곤 피어를 용과 접목해서 아군에겐 정신력 회복을, 적군에겐 정신력 피해와 공포 효과를 걸 수 있는... 뭐.. 그런 걸로 진화시킨다거나

273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07:10

조금만 알려주자면 유하는 자신의 피에 대한 비밀을 찾고 있는 셈인데.
그런 비밀들과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정상을 찍어본 애들이 용이란 말이지.

그런 애들이 유하의 지금 상황같은 것들을 완전히 모를까?

274 유하주 (yn4ZQoVATA)

2022-11-02 (水) 05:08:37

>>272-273
오........

베트남으로 간다

275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09:25

다들 해외 유학 츄라이 츄라이

276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12:02

그리고 아직 본격적으로 시나리오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없어!

277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12:03

캡틴's 코멘터리

토고 쇼코

1. 레스주 중에서는 가장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캐릭터.
솔직히 말해서 캡틴은 상인 계통의 캐릭터가 들어오리란 생각은 거의 한 바 없다. 그래서 이후 레스주들이 거래나 협력에 있어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 같은 생각을 하던 차에 토고라는 캐릭터가 들어왔다. 이 부분은 정말 신기했다.
거래라는 기술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기본적으로 영웅서가에서 돈을 버는 방법인 아르바이트, 의뢰, 게이트 공략 외에도 거래라는 수단이 완성된다는 것은 매우 큰 요소이다.
몬스터에게서 나오는 부산물을 얻는 기술을 획득한다거나, 아군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헌터넷 등을 통해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행위를 통해 돈을 벌고, 그걸 길드에 투자하거나 본인이 챙겨 발전을 도모하는 식으로 쓸 수 있단 것은 매우 큰 장점이다.

2. 이채준이라는 확실한 인맥. 그를 통해 중심잡힌 멘탈
실패 시에도 자신의 실패가 어떤 이유에서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 스승이라는 요소가 가지는 가장 강력한 요소이다. 별의 아이 역시도 그렇게 말해줄 수 있겠지만 가족이기에 말해줄 수 있는 것과, 자신의 부분을 전수해주는 스승이기에 말해줄 수 있는 영역은 또 다르다.
토고는 실패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그를 통해 자신의 스승과 대화하며 길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3. 개인적으로 밸런스 잡힌 기술들과, 훌륭한 기술 판단
개인적으로 토고는 상인이라는 요소를 빼고 보더라도, 훌륭한 건슬링어 중 하나다. 특별반의 거너들은 대부분 두 가지의 형태를 보인다. 토고와 진 류로 대표되는 얽혀드는 근접전 속에서 적에게 딜을 넣는 타입과 윤시윤으로 대표되는 거리를 두고 사격해 대미지를 입히는 류가 있다. 이런 면에서 자신이 가진 요소들을 이용해서 토고가 전투를 펼치는 부분을, 나는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1. 한 번식 나오는 쇼코쇼코멘탈제로타임
토고주의 멘탈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토고주가 가장 당황하는 경우는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나 이외에, 다른 레스주에게, 내가 도움을 줘서 피해를 입히거나 할 때. 즉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는 타임이 올 때. 어떻게든 그것을 수습하려다 일을 벌리려고 할 때가 가끔 있다.
지금은 캡틴이 최선을 다해 막고 있지만 이후에도 글쌔.. 이걸 어느정도 부담을 놓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2. 부족한 방어력. 인파이터로써의 요소 부족.
토고는 포지션적으로는 랜스에 속한다. 랜스가 무엇이냐. 적에게 죽창딜을 꽂아넣는 유리딜러라는 말이다. 그럼 근접한 상황에서 한 대라도 더 버티려고 방어력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토고는 방어구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있다.
장인등급 투구라도 방어력에 집중한 것이 아닌, 기능에 집중되어 있는 무언가이다. 즉, 인파이팅을 해야하는 토고에게 있어서 지금은 잘못하면 근접에서 쾅쾅 찢겨나가 워리어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3. 이채준은 완벽하지 않다.
이채준의 장점은 지금 단 하나 뿐이다. '토고보다 뛰어난 거래 기술'. 끝. 토고는 이미 이채준의 레벨을 뛰어넘었다. 만약 이후에 토고가 거래 기술을 발전시켜 대상인의 칭호를 다는 순간 토고는 이채준과의 경쟁상대가 되어야만 한다. 대상인은 그런 존재이니까.
만약 지금 발전함에 따라 이채준을 놓아주고 나아가야 한다면 그때 토고는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공략법
방어구가 가장 중요해보인다. 부당협상에 대한 생각이 너무 굳게 박혀있는데, 적당한 적은 부당협상보단 자신도 딜을 욱여넣을 방법을 하거나 아군을 강화하는 쪽에 더 신경을 써보도록 하자.

278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13:38

쇼코쇼코멘탈제로 타임 뿜었네 ㅋㅋㅋㅋ

279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19:29

이 정도면 충분하겠찌 ㅎㅎ 했는데 아직도 방어구가 부족하구나... 나도 방어구 사야겠다. 그리고 채준파파랑 경쟁자가 될수도 있다는 건.. 끄응... 슬프다...
거래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은 아직 내가 제대로 된 판매물품이 없기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게이트에 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고 하니 사실상 경험 제로라고 봐도 되겠지.
나도 이번에 게이트를 기점으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봐야겠어. 일단은 방어구부터.. 사실 포지션을 지금까지 정하지 않은 것도... 내가 랜스가 되면 딜을 제대로 넣을 수 있을까? 오히려 지금 가진 기술로는 서포터가 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기 때문에 그래. 전투기술이라 해봐야 핫칠리 버스터가 끝이니까. 그걸 내가 어떻게든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하면서 머리 굴리고 있지만... 이건.. 스스로 고민할 수 밖에 없겠네...

아,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쇼코쇼코멘탈제로타임은... 약간, 부담감.. 같은 게 있어서 그래. 그.. 다른 캐릭터들이 하는 것보다 내가 하는 게 더 나으니까 내가 해야지. 하는 그런 책임감? 그런데 내 생각의 폭은 생각보다 좁은 편이라 이러면 되겠지 하고 한 행동이 사실 악수였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
거기서 오는 피해 때문에 아이고.. 내가 안 그랬으면 하면서 부정적이 될 때가 많아... 이건 캡틴이 최선을 다해 막아줘서 언제나 고마우이.. 고마우이..

280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20:08

난 그래도 착하고 상냥한 토고주가 좋아

281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20:39

착하고 상냥하고 유능한 토고주가 되도록 노력할게

한 번도 보지 않은 경제 프로를 봐야겠어... 넷플에 있으려나

282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22:13

역시 주로 메인방어구가 되어줄 갑옷이 우선이려나? 의뢰가기전에 하나 괜찮은 놈으로 사보는것도 좋겠네

283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23:16

원래라면 필립(베니온 소속 대장장이)에게 히히 방어구 만들어줘~ 하려 했는데 40만GP를 꺼내서 못 만들었어

284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26:27

캡틴's 코멘터리

윤시윤

1. 일단 캡틴 기준으론, 가장 전황을 신경쓰려고 하는 존재.
전투에서 일단 시윤주가 꽤 자주 하는 말이 있었다. '내가 한 번 살펴봤는데' 나 '한 번 살펴봤는데'. 아마 이건 TRPG류에서 자주 나오는 주위의 요소를 판단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경험에서 오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 보니 태식주처럼 파티를 결정하고 중심을 잡아주는 경우가 있다면 시윤주처럼 파티 내부에서 의견을 잡고 아군을 이끌어가는 타입의 파티장 역시 훌륭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2. 게이트 한정이라지만, 그 게이트의 적들을 상대할 때 강력한 역성혁명이라는 기술의 보유
한 번씩 NPC들 중에서도 압도적인 강자를 만날 때가 있을 것이다. 뭐.. 당장은 권왕이라는 NPC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묘사에서부터 온 몸이 떨린다거나 하는 묘사들이 들어가는데 이런 요소들은 게이트의 적들을 상대할 때도 나오는 묘사이다.
이런 부분에서 시윤의 존재는 확실한 강점이 된다. 일단 적의 기세에 겁을 먹지 않고, 싸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쇼코는 아군의 전황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인물이 된다.
일단 내가 쫄아있는데 누가 싸우면.. 좀 겁이 풀리기도 하니까.

3. 저격에서 오는,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선공권.
적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원거리에 적이 있다. 적은 아직 아군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보통은 적을 기습하자! 하더라도 어떻게? 라는 요소가 나타나게 된다. 근접캐들이 칼을 던지기는 뭐.. 들키기 쉽기도 하고, 마도의 경우에는 기습에서도 좋을 수는 있겠지만 마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탄로날 가능성도 존재하니까 말이다.
이런 면에서 '저격'이라는 기술이 주는 장점은 상당하다. 기본적으로 적이 인식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은 적에게 크리티컬 대미지를 가하기 아주 좋은 상황이 된다. 장거리에서 저격으로 적의 머리통에 탄을 꽂아넣었을 때. 적이 그냥 '아 간지럽네ㅎㅎ'하면 그건 못 이길 적이겠지만.. 대미지가 들어간다면?
시작부터 치명타를 욱여넣고 싸울 수 있단 요소가 아닌가?

1. 단점. 상황 판단에 있어 불합리함을 감당하지 못함.

이건 뭐.. 현대인이라면 대부분 당연한 거긴 하지만. 조금 쉽게 얘기해서 시윤주는 끓는점이 낮다. 좀.. 크게?
자신에게 불합리한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레스주들이 멘탈이 나가서 잠시 쉬려고 한다면 시윤주는 일단 화를 통해 이 상황의 설명을 요구할 때가 있다. 즉, 이 상황을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는 것.
아마도 위에 있는 1번 장점과 상통하는 것 같은데, 한정된 시간 내에 해결을 해야하고. 결과를 내야하는 TRPG의 특성이 어느정도 겹쳐있다고 본다.
여유를 가져보자. 그렇다고 그 여유가 판에 나타나지 말란 소리가 아니고......

2. 저격을 하고 싶어요. 저격을 하고 싶어요! 저격을 하고 싶다고!!!!!!

왜 시윤의 상대는 대부분 시윤을 인지하고 있거나, 시윤이 직접 다가가서 선공권을 받아와야 하는가? 이것은 캡틴도 모른다.
진짜 모르겠다.

아군과 대화를 해서.. 적을 살피는 것에 시간을 투자해보자. 우리에게는 '정찰'이라는 요소가 있다.
즉 시윤은 '어느정도 오픈된 필드'에서 장점이 있다. 이 부분을 기억하는 게 좋다.

3. 의념보를 배우세요.

저격수.
환경을 이용한다.
특수한 상황에서 하늘에 떠오른 채로 저격을 한다.
그것도 공격 방법이다.
그런데, 너무... 그... 확실한 A가 없으면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게 단점.

4. 커뮤니티는 천천히

왜 지금까지 NPC와의 교류가 살짝 급하게 끝났을까.
저번에 캡틴이 말한 적 있는데, 레스 당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의 시간이 이어진다고 한 적 있다. 즉 우리 기준으로는 처리까지 몇십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진행중에는 수십초가 지나갔을 수도 있다는 점!
'나는 천천히 한다고 생각했는데!'가 진행 내에선 '얘는 이 짧은 시간에 뭘 이렇게 알아가려고 하는 거지?' 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자.

공략법
하이젠피우스 기사단에서 배우고자 하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보법을 배우고 싶은 것인지, 움직임을 배우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사격과 관련된 무언가를 얻고 싶은 것인지. 확실히 정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이것도, 저것도, 살펴보는 과정에서 판단에 혼란이 오게 될 것이다.

285 ◆c9lNRrMzaQ (egfTItFwOw)

2022-11-02 (水) 05:27:15

쇼코는 - 시윤은
앞에서 너무 찰진 단어를 쓰고 나니 부작용이..

286 시윤주 (862FKFoLFc)

2022-11-02 (水) 05:28:00

쇼코 중독;

287 토고주 (3ACjqDslWk)

2022-11-02 (水) 05:28:45

중간에 쇼코는 이 들어간 것은 캡틴도 쇼코쨩의 매력에 빠졌다는 거니까 이해하고 넘어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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