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906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4 :: 1001

섬광의 암살자 ◆afuLSXkau2

2022-10-30 11:56:14 - 2022-11-04 02:54:35

0 섬광의 암살자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11:56:14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2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0:51

오... 바로 결계 부숴버리는 에델바이스의 힘...

3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1:02

괜찮아요. 어차피 2턴이 지나면 또 복구될 예정이기 때문에! 사실 특수한 조건이 있긴 하지만.. 그게 뭔지는 일단은 비밀!

4 츠쿠시주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6:31

그래도 첫턴부터 기부니가 좋은 건 어쩔 수 없어...👍

5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8:24

명중 .dice 1 2. = 2

6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0:04

힝구

7 츠쿠시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1:05

맞았지만 무의미하다. 얕지 않은 상처임에도 죽은 몸에는 유의미한 손상은 아니라는 건가. 태연하게 사라지는 카시노프와 시체들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죽으면 저렇게 이용될 테니, 살아야 할 구실이 하나 더 늘었다.
시설은 구태여 파괴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라질 운명인가 보다. 2순위의 목표는 달성하기 어려우니 바라지 않아도 가장 우선시해야 할 목표는 생존이 되었다.

츠쿠시는 장검을 꺼내들어 역수로 쥐고, 아래에서 위를 향하여 박아넣듯 허공에 올려쳤다. 검 끝에 집결된 예리함의 기운이 쐐기처럼 쏘아진다. 무형의 살의가 어깨의 장치를 노리고 짓쳐든다.

8 쥬데카 뷔시카리오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1:57

시체를 되살려? 병사로 써? 상상 이상으로 끔찍한 일에 너는 차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쓸모없던 이들이라고? 순간적으로 소름이 끼쳤다.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혹은 자포자기한 세븐스들을 붙잡아 그렇게 활용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더 이상 불가능해진다면? 인간은 인간이 아닌 것과 마주할 때 본능적인 공포를 느낀다고들 한다. 그런 면에서 저 셋은 네게 근원적인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었다.
죽어서도 편할 수 없다니, 사선을 넘어왔던 네 과거를 되짚자니 저절로 손이 떨려온다. 저들에게는 이제 부재되어 있는 공포가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듯, 전혀 기온이 낮아지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늘한 감각이 척추를 따라 올라 머리를 관통하는 감각에 너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

저들이 한탄하는 듯한 말에도 나무라는 건 힘들었다. 그런 공포라는 게 지금 저기 저... 죽어서도 편할 수 없는 이들과 아직 살아있는 이들을 구분하는 기준이기도 했으니까. 오히려 지금의 그들은 시체보다도 무기력했다. 공포와 고통을 견디지 못한 채로 짓눌린...
그런 와중 카시노프의 목소리에 너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정신 차리자, 여기서 쉽게 죽어줄까보냐. 보검을 꺼내들고 무장을 전개한 엘리나를 보며 동시에 네 몸에도 검은 빛의 무장이 덧씌워진다. 여기서부턴 다시 한 번, 실력행사만이 남았을 뿐인가.

"시설의 파괴, 알아서 자폭할 테니 상관없겠고, 그럼 기본적인 임무는 완료한 게 됐으니 후퇴해도 괜찮겠습니다만..."

그렇게 쉽게 임무가 끝날 리 없지, 네 손으로부터 촤르륵, 하고 체인이 흘러내리는 소리가 들린다. 너는 다음 순간 팔을 움직였고, 체인은 엘리나의 어깨를 노렸으나. 무슨 문제였는지 간섭을 받은 듯, 공격은 공중에서 궤도가 뒤틀려 빗나갔다. 이건...
저 막 때문인가, 귀찮게 됐다며 혀를 찬 너는 체인을 회수하며 머리를 굴렸다. 어떻게 하면 저 성가신 걸 없애버릴 수 있지? 보검의 출력이 다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유지되는 건가... 아니면 세븐스를 통한 방어일 테니, 그 점을 파고들어야 하나?
너는 그녀의 세븐스가 뭔지 생각해본다, 아마 전류를 다루는 것 같았는데 단순히 그것뿐? 그렇다면 그 전류를 이용해서 모종의 방어막을 펼친 건가... 그걸 흩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체인을 손에 꽉 쥔 채 주변을 둘러본다. 시간을 길게 끌 순 없을 것 같은데...

9 츠쿠시주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3:13

난... 이셔 아버지 몸이 어떻게 됐는지 모른다고 했을 때???? 기껏해야 고독 실험 때처럼 연료로 쓰였다거나? 하셨을 줄 알았는데... 상상 이상의 매운맛이야...😊

10 마리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3:47

꽤 날렵한 몸으로 피하는 것에 마리는 이 명령이라는 것이 단순한 공격만 하는 것이 아님을 짐작했다. 아무래도 본래의 몸의 기능을 통해 이전의 경험치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소름 돋는 그 모습에 마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카시노프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마리는 한탄하는 이들에게 말했다.

"강하니까 그런 말이 가능한 거라고? 우리 부모님은 비능력자임에도 세븐스인권운동을 하다 돌아가셨어. 당신들 비능력자보다 약하다고 할 생각은 아니지? 비능력자이 없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차별을 받고 있으면서. 힘의 유무는 용기를 내는 것과 관계가 없어. 용기를 내는 이가 강한 거야."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신의 말이 닿을지 닿지 않을지는 상관 없었다. 저들 중 한 명의 마음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이런 말 한마디 하는 것 쯤은 어렵지 않으니까. 이전까지 다른 이의 마음을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았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이리라. 아마 레이버와의 전투가 마리에게 영향을 끼친 모양이다. 그리고 그 레이버는, 루시아와 함께 있다고 한다.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버린다. 분명한 적임에도.

이내 카시노프와 세 구의 시체는 물러가고 엘리나가 앞으로 나왔다. 그리고 사라지는 카시노프를 향해 외치는 소리가 괴로웠다. 이게 바로 세븐스의 현실이다. 절망하고 무기력하고 다른 이에게 의존하려는 그런 모습.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었던 것이었다.

엘리나가 보검을 해방하자 찌릿한 감각이 온 몸에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전기뱀장어로부터 전기능력을 빼내기 위해 수련했던 감각이 떠올랐다. 그렇다고 따갑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마리는 엘리나에게 접근해 공격하려 하였으나 엘리나의 몸에 전자 결계로 인해 공격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엘리나에게 가까이 접근했던 마리는 아직 엘리나가 에일린이라는 가설을 버리지 못했는지 엘리나에게 다시금 말을 걸었다.

"에일린, 리버가 기다리고 있어. 우리와 함께 돌아가자."

11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7:05

시간이 다 되어버린 것이에요! 일단 이스마엘주의 레스가 아직 안 올라왔는데 쓰면서 혹시 발견하게 되면 적용할게요!

12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8:47

그러고보니 고독 실험 때도 세븐스를 연료로 썼었는데, 그거 보검으로 들어가는 거였던가?

13 이스마엘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4:25

수라장 한가운데에서 이스마엘은 홀로 우두커니 서있었다. 돌격 소총을 격발했을 때 누군가 잡아챘기 때문에 다행스럽게 큰 부상은 면했지만 어깻죽지를 관통하는 총알은 막을 수 없었다. 격통이 치밀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세상의 색이 느껴지지 않는다. 땅에 떨어지는 피를 포함해 온통 잿빛인 세상에서 한 가지의 단어만 머리를 맴돈다.

헬무트.

여기에 있으면 안 되는 단어인 것 같다. 무슨 단어더라? 아, 그 단어는 바람이다. 이 썩어빠진 대지 위를 자유롭게 유랑하고 흩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상냥한 바람이다. "쓸모없지 않습니다." 바람은 쓸모없지 않다. 곁에 있을 때면 상냥한 봄날을 불러주는 존재다. 쓸모없는 것이 아니다. 이스마엘은 더듬거리며 입을 벌렸다. "공격을 멈춰주십시오, 공격을……." 더 잇지 못하고 가만히 한 사람만 바라본다. 헬멧을 써도 알아볼 수 있었다. 큰 체구에, 헬멧 아래로 빠져나온 하얀 머리카락……. 이스마엘은 스스로 잊고자 하던 단어에 대해 깨닫기를 거부했으나 이내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혀가 움직일 때마다 무엇보다 날카로운 검이 되어 세상을 가르는 것 같다.

"아니, 아니야. 저 사람들은 선택했어도, 적어도 그는 선택하지 않았어."

이스마엘은 우뚝 선 모습 그대로 눈앞에 뜬 경고문을 바라보았다. 심박수 증가, 흥분상태, 진정이 필요합니다, 격한 감정은 페이시를 종료시킬 수 있습니다. 심호흡을 따라하십시오……. 이스마엘은 심호흡을 하지 않았다. 헬무트가 철장으로 들어서 사라질 때, 더듬더듬 얘기하던 문장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단말마와 악을 지르는 비명으로 점철되어 종국엔 어떤 것도 알아들을 수 없게 되었다.

"가지 마, 가면 안 돼, 가지 마요, 아니야, 아빠, 저 여깄잖아요. 거기로 가면 안 돼…… 카시노프!!! 찢어죽일 자야, 간악하고 교활한 노괴야, 너를 찢을 것이다, 너의 살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고 피로 목을 축일 것이다, 너의 삶의 끝자락에서 영혼을 파고 들며 목을 조르는 그날, 너의 면전 앞에서 웃는 자가 있다면 내가 될 것이며, 네가 살아남는다 한들 내가 너를 거두어 가장 아래에서 지켜보도록 하겠다. 케르스트너의 증오가 네게 닿을 것이다!!"

이스마엘은 바들바들 떨다가 고개를 돌렸다. 만약 네 본성이 추악하다 생각이 들 때면, 그 사람들을 사랑하려 해보려무나. 그러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지.. 아니오, 나는 달라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오, 나는 달라질 겁니다.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마엘이 비틀거리며 움직였다. 누이고 뭐고 가디언즈다. 이제는 가족으로서 쓸모가 없다. 당신은 쓸모 없는 것이다.

손에 쥔 배트를 뒤로 이스마엘이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엘리나를 배트로 후려치려 하며, 동시에 머리를 붙잡아 염력으로 강하게 짓눌러 땅에 처박으려 시도한 것이다.

14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4:35

너무.. 늦어버렸..다.. 죽여주시오..

15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8:17

흑흑 이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 레레시아주 (niZ7YQmq1A)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8:22

이셔어어.... 8ㅁ8

17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8:26

앗 아앗...

18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0:09

긍정적으로 사랑하는 이셔로 캐입을 해보려 시도를 했는데 아마 초반에는 충격을 버텨낼 수 없을 것 같았어...🙄

19 Story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0:40


레레시아는 철창을 부숴버린 후에 안에 들어있는 세븐스들을 바라보며 빠져나오라는 듯이 이야기했다. 이어 선우는 아공간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으나 좀처럼 세븐스들은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다. 어쩌면 좋을지 망설이는 느낌에 가까워보였을 것이다. 그러는 와중 마리의 말이 들려오자 세븐스들의 시선이 모두 마리에게 향했다. 용기를 내는 이가 강하다. 그 말이 얼마나 와닿았을까? 이내 어린아이 하나가 아공간 안으로 뛰어들었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말 없이 하나둘 아공간 안으로 뛰어들었다. 무기력했던 표정이 크게 바뀌진 않았으나 적어도 움직이려고 하는 것이었을까. 적어도 세븐스들이 인질로 잡히는 일은 없어졌다. (조건 비만족시 경우에 따라 인질화)

한편 레이먼드의 공격과 마리, 그리고 쥬데카의 공격은 엘리나에게 닿는 듯 했으나 치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엘리나의 몸은 그 공격을 흘려보냈다. 하지만 그 빈틈을 노린 덕일까? 선우의 총 공격은 결계에서 막 돌아오려고 하는 플러그 꼬리에 명중했다. 이내 플러그 꼬리에서 치직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고 엘리나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허나 크게 타격은 가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와는 별개로 츠쿠시의 공격이 어깨의 두 장치를 노렸다. 코일 같은 장치가 공격당하자 이내 그 코일 장치에서 강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코일의 일부가 살짝 끊어졌고 어깨에서 흐르는 스파크의 정도가 약해졌다. 그와 동시에 전자결계가 끊어졌고 엘리나는 표정을 찡그렸다. 그와 동시에 이스마엘의 염력이 땅으로 그녀의 머리를 박게 만들었으나 이내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살며시 거리를 두었다.

"...전자결계 차단. 리커버 모드로 들어갑니다."

이내 코일 장치에서 다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엘리나의 등 뒤에서 보라색 빛이 강하게 솟구쳤다. 아마 쥬데카는 그것이 뭔지를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전 전투. 레이버 전에서도 보았을테니까.

"...그리고 저는 에일린이 아닙니다. 엘리나입니다. ...리버는 누구입니까?"

기계적인 목소리를 내며 엘리나의 등 뒤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했다. 이어 그 스파크는 구체가 되어서 하늘로 강하게 솟구쳤다. 그리고 그 스파크로 이뤄진 구체들은 공중에 떠올랐고 하나로 합쳐졌다. 그리고 무차별적으로 여기저기로 스파크를 방사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맞으면 몸이 찌릿찌릿거리는 것으로는 끝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내 그녀는 손에 쥐고 있는 권총을 살며시 돌리기 시작했다.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조건달성으로 전자 결계 해체. 2턴 후에 부활.
스파크 볼 - 데미지 300 명중하게 될 시 .dice 1 3. = 3 으로 하여 1이 걸리게 될 시 마비 판정. 1턴간 행동불가. (공격,회피,방어 모두)

10시 40분까지!

20 츠쿠시주 (kQGRWUQq9E)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0:51

이....셔야.......... .., .

21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1:47

>>12 그건 아니고 그냥 에너지원으로 쓰였답니다!

22 선우주 (nNQCTynwE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3:32

이스마엘 어떻해... ㅠㅠㅠ

23 레레시아주 (niZ7YQmq1A)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5:08

회피
.dice 1 2. = 2

회피 실패 시
.dice 1 3. = 2

24 레레시아주 (niZ7YQmq1A)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5:54

휴 마비는 피했다~~

25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08

잠시 대기... 방어 준비!

26 레이주 (83RVrSixR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28

회피
.dice 1 3. = 1

회피 실패 시
.dice 1 3. = 2

과연 전기 파리채에 맞은 날파리가 될 것인가!

27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28

>>21 오 설명 고마워 캡

일단 회피! .dice 1 3. = 3

28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44

역시 데미지보다는 특수효과인 마비가 더 무서운거군요. 압니다!

29 선우주 (nNQCTynwE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46

회피
.dice 1 3. = 1

회피 실패 시
.dice 1 3. = 1

30 레이주 (83RVrSixR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7:00

이스마엘... 딱한지고...

31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7:05

으으......

.dice 1 3. = 2

32 츠쿠시주 (kQGRWUQq9E)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7:27

회피
.dice 1 2. = 1

회피 실패 시
.dice 1 3. = 3

33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31

회피
.dice 1 2. = 2

실패시
.dice 1 3. = 3

34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34

전부터 느낀건데 전투때마다 다이스가 너무 판정이 좋아요!! 아무리 강한 공격을 날려도 다 회피해버리잖아! (흐릿)

35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35

다들 그래도 피하거나 마비는 없네요! 대-단해!
그러면 방어를 할 거니까, 다이스를 좀...
.dice 1 3. = 1

36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59

이럴 때만 1 나오고 그러면 어! 내가 속이 많이 상해요 다갓넴!
아이고 또 레레시아한테 등짝 맞겠네

37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9:04

그래도 마비는 피했네...

38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9:33

방어형의 경우에는 상태이상 다이스가 한 수치가 더 추가되어요! 그러니까 1~4로 돌려주세요! 방어형은!

39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0:29

아 맞아요 그랬죠! 그럼 다시 한번... 다갓님 이번엔 잘 하자구요(찡긌

.dice 1 4. = 1
1. 응 싫어~ 마비 걸려버리면 그만이야~

40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0:46

다갓 왜 우리 쥬주 괴롭혀???

41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1:41

(대충 우는 소리)

42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3:45

그러면 누굴 대신 막아줄지나 정해야겠네요...

.dice 1 3. = 3
1. 등짝헌터 레시
2. 쿠마미미 마리
3. 사랑이 무거운 이셔

43 레이먼드 (83RVrSixR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3:58

스파크의 구체가 공중으로 떠오르고, 곧 그것이 탄막을 이뤄서 이쪽으로 날아왔다.
말 그대로 마구잡이로 뿌려대고 있지만, 그렇다고 적당히 대응하기엔 저건... 꽤 위협적이다.

아슬아슬하게 구체가 빗겨나갈때마다 체모가 서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나 피하면 또 애매한 위치에 하나. 차례차례 피해나가며 에일린에게 접근한다.

"어이쿠, 그건 안되지!"

보검을 뽑아들고서 심장...이 아니라, 빙글빙글 돌리고 있는 권총을 베어버리려 역수로 쥔 칼날을 휘둘렀다.

44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6: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선택지 목록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 마리주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7:08

ㅋㅋㅋㅋㅋㅋ쿠마미미 마리

46 츠쿠시주 (jaVJMwP5U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7:39

흐아아ㅏㅇ아아악
잠깐 좀 나갔다왓어...... (시간 봄)
묘사는 포기한다!👍

47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7:53

어쨌든 쥬데카는 마비에 걸리는거군요. (옆눈)

48 이스마엘주 (ctLJRcJiV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8:09

방어 해줬으니까.. 이셔가 공격할 수 있던 건가..(가물가물) 스진 너무 오랜만이라 머리가 안따라가줘 엉엉..🥺

49 ◆afuLSXkau2 (7SO6HbRDb2)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8:16

아이고. 다시 어서 오세요! 츠쿠시주!

50 선우-스토리 (nNQCTynwE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8:37

"후..."

레레시아의 도움으로 철창이 녹아버렸고 마리의 호소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 안 움직이면 총이라도 허공에 쏴서 강제로 움직이게 해야하나 싶었는 데 다행히었다

총격이 플러그 꼬리에 명중했다. 플러그 꼬리에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자 엘리나는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그러나 크게 타격은 가지 않은 모양이었다.

이내 코일 장치에서 다시 스파크가 튀기 시작하며 그녀의 등 뒤에서 보라색 빛이 강하게 솟구쳤다.

그때, 그녀의 등 뒤에서 스파크가 튀더니 구체가 되어 방사되었다.

"네가 6위라고? 우리 레이버가 너보단 세겠다."

아공간으로 자신에게 날아오는 스파크를 먹어버리고는 다시한번 플러그를 향해 사격했다.

51 쥬데카주 (ENHXx5Wvpg)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1:10

>>44 이것은 객관적인 그런 예, 별명입니다(아니다

>>45 그치만 그거 귀여운걸...

>>48 이번부턴 회피를 못해도 공격은 가능해요! 방어해 주면 데미지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대신 회피실패 후 공격의 위력은 떨어진다니까 그것보다는 강한 공격을 할 수 있겠죠?

52 마리 (MlOXZ7Voz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3:05

마음에 닿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정말 기대하지 않았나?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이내 그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향했을 때, 그리고 어린 아이 하나가 아공간으로 뛰어들고 그들이 그 걸음을 떼었을 때 마리의 마음 속은 이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뜨겁고 울렁거리고. 그래서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그런 느낌이. 레이버 전에서 집행자 세븐스들을 설득했던 동료들의 모습이, 레이버를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고자 했던 동료들의 모습이 마리를 이렇게 바꾸게 된 것이었다.

마리는 다시금 엘리나에게 집중했다. 리커버 모드로 들어간다는 건 다시 전자결계를 킬 수 있다는 것일까. 그리고 엘리나의 등 뒤에서 스파크가 튀며 하늘로 솟구쳤고 그 구체에서 스파크를 방사했다.

마리는 그 전기를 피하려고 했으나 결국 피하지 못하고 전기에 맞고 말았다. 미간을 찌푸리며 고통을 참으며 마리는 엘리나에게 접근했다.

"너는 에일린이야. 리버는 네 남동생이고. 너는 세븐스의 해방을 위해 3년 전 레지스탕스에 들어갔어. 네가 에일린이 아니라면, 네 과거는 어떻지?"

그리고 마리는 손 끝을 변신시켜 날카로운 맹수의 손톱으로 그녀의 목을 노렸다.



/체력 220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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