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6>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정산 및 수련 스레 :: 624

◆9S6Ypu4rGE

2022-10-29 19:02:39 - 2023-01-07 19:26:54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02:39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본 스레는 모험의 서의 정산 및 수련을 위한 스레입니다.

수련 레스

기본적으로 1일 1회 작성 가능하며, 캐릭터가 수련을 하는 묘사의 레스를 남겨주시면 확인 후 증명의 메달 1개를 지급합니다.

기본 숙련도 필요 재화 갯수
1레벨 -> 2레벨 : 5개
2레벨 -> 3레벨 : 10개
3레벨 -> 4레벨 : 15개
4레벨 -> 5레벨 : 20개
5레벨 -> 6레벨 : 25개
6레벨 -> 7레벨 : 30개
7레벨 -> 8레벨 : 40개
8레벨 -> 9레벨 : 50개
9레벨 -> 10레벨 : 60개

레벨업에 필요한 재화 갯수는 증명의 메달 1개당 2 EXP.
그 외, 캡틴의 독자적인 판단 하에 깨달음에 대한 정당성이 있을 경우, 주에 1회 추가 증명의 메달 1개를 지급합니다.

64 코우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04:16:13

볏짚을 베어가르고 죽인다
하나 와 둘, 셋을 넘어 넷으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잘라낼 기세로 검을 휘두른다
이 순간 이 지푸라기들은 무기를 겨누고 여자를 죽이려 드는 살인마들이다
피 흐르지 않는 희생물에 치마와리가 야단 치는 것이 손을 타고 전해진다
그러나 가짜라고 할 지라도 멈출 수 없다
실제 사람을 찢고 가르고 죽이는 것은 이렇게 상냥하지 않으니까

65 레온 - 수련(9) (exzU/rq1Vw)

2022-11-06 (내일 월요일) 13:28:18

창술의 찌르기를 보완하려고 한다.

이전의 찌르기는 단순히 양손을 정수로 잡고 찌를 때 양쪽 손과 팔, 등을 동시에 앞으로 전진시키며 찌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왼손은 창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지 않을 정도로만 고정해서 잡는다. 그리고 오른손은 창의 손잡이 끝부분을 잡는다.

그리고 찌를 때 상체의 오른쪽만 이용을 한다.
그러니깐 왼손은 창의 방향만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악력만 유지하고 있고, 찌를 때 오른손으로만 창을 밀어서 왼손과 오른손을 접촉하게 하는 것이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당구'를 떠올리면 된다.

"더 안정적이야..."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찌르기 완성.

66 카시우스 (OTJhqHLlI6)

2022-11-06 (내일 월요일) 13:31:19

방패와 검을 이용한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주변의 환경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숲의 초입으로 나와 주변의 생태계에 어떤지 또 바닥은 어떤지 살펴보다가 검 끝으로 퍼올려서 얼굴쪽으로 던져도 보고 달리다가 급하게 나무에 손을 올려 그대로 방향을 꺾어버리는 등 움직임에 대한 수련을 시작한다.

67 루키우스 (oa8v3MPRyo)

2022-11-06 (내일 월요일) 17:45:47

오늘은 루키우스는 허수아비를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단검술의 비기는 기습인 만큼..

루키우스는 지난번 고양이들과 놀았을 때를 떠올렸다
고양이들에게 들키지 않고..고양이를 붙잡는다면
단검술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 특이한 훈련

68 네로 (HwHdZyUJs2)

2022-11-06 (내일 월요일) 18:07:12

강해지기 위한 방법… 그것은 수없이 마법을 사용하는 것.
네로가 배운 것이라곤 마법밖에 없으니까요.

69 코우 (tLM0pQGZoQ)

2022-11-06 (내일 월요일) 19:59:08

다다다다 달려서 벤다
도도도도 뛰어서 찌른다
사사사사 치마와리를 휘두른다
피를 내고 먹이고 죽인다
미친 사람에겐 단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수련이다

70 자유와 기적 수련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5:31

기적을 바라는 사제에게 있어 수련이란 기도밖에 없었어요. 간절하게 기도하고 소망하면 언젠가는 기적을 이룰 수 있겠죠.
무엇을 생각하든 결국 전 기도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71 자유와 기적 수련 (aGb9TLiGZk)

2022-11-06 (내일 월요일) 20:15:35

기도를 하는 방법에 정답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태양신님에게 감사하자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기로 했어요.

72 베아트리시 - 수련 (3H5NFAqnKE)

2022-11-06 (내일 월요일) 22:36:48

비도술? 좋지. 하지만 비도는 손을 떠나면 되돌아오지 않아. 스스로 돌아오는 비도 같은 걸 지금 구할 수 있을 리도 없지.

손에 잡히는 거면 무엇이든 던져서 맞춰야 해. 던져서 맞출 수 있다면 나는 훨씬 많은 것을 하게 될거야.

!투척 훈련

73 베아트리시 - 수련 (07/QTC2bzU)

2022-11-07 (모두 수고..) 14:39:02

굵은 나뭇가지 사이를 쉬지 않고 뛰어다닌다.

74 베아트리시 - 수련 (O3QLMardGs)

2022-11-07 (모두 수고..) 14:41:56

굵은 나뭇가지 사이를 쉬지 않고 뛰어다닌다. 발 디디기 힘든 곳에서 중심을 잡고.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오가며 이동 방식에 하나의 축을 더한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뼈마디가 비명을 질러도 멈추지 않는다.

!기동 수련. >>73은 중도작성이야 무시해줘~~

75 카시우스 (b5pzJmvVUk)

2022-11-07 (모두 수고..) 15:06:59

방어는 상대의 공격을 막는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의 공격이 어디로 오는지 봐야한다.
일정 수준이 되면 보지 않아도 알게된다지만 나는 그 수준이 아니니까
나무를 강타해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눈으로 따라간다.
바람이 불어 갑자기 위치가 변하거나 떨어지는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바라본다.
움직임을 보는건 기본이다

76 레온 - 수련(10) (PaiF7uwT.U)

2022-11-07 (모두 수고..) 20:22:24

내가 종종 후반에 힘든 이유.
실수 후에 복구가 더딘 이유.

근본적으로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내가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는 체력의 보호 없이는 오래 버틸 수가 없다.

무엇인가를 이루려거든 내 위기를 버텨줄 체력을 길러야 된다.

체력이 약하면 더 편안함을 찾게 된다..그리고 승부 따위는 아무 상관도 없는 지경에 다르지.

"헉...헉..."

산을 분주하게 뛰는 레온.
심장이 터질 것 같지만 한 번만 더 버티자는 일념으로 쉬지 않고 뛰고 있다.

77 루키우스 (LJWXyFdl6A)

2022-11-07 (모두 수고..) 20:30:42

단검을 숨기는 법에 익숙해져야 했다
근접전에 상대방의 정보를 제한 시키는것은 생각보다 쓸모있는 방법이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단검을 꺼내 쓰는것도 좋았다
손등, 소매, 잘하면 목덜미나 무릎 뒤 까지도,
단검이란것은 검이나 창을 상대할 때, 어디까지나 기습에 성공하면 그만이니까

" 쓸만하네 "

숨겨진 검을 꺼내..이번에 새로 배운기술로 연계하자
두동강난 허수아비를 보며 루키우스는 만족스럽게 웃어댔다

78 코우 (4JnBJwzvBI)

2022-11-07 (모두 수고..) 21:14:23

다시 돌아온 명상의 시간
치마와리를 앞에 내려두고 다리를 틀어 정좌한 자세를 허물지 않고 정신을 집중한다
현자가 아닌 여자가 제일 따분해 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대로 잠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끝나면 고기...'

침이 흐른다

79 레온 - 수련(11) (PqXsdpz8LM)

2022-11-08 (FIRE!) 18:43:07

'습관'
'본능'
'직관'

이것들은 결국 꾸준한 연습의 결과이다.

실전에서 적의 약점을 순식간에 보고 공격해서 이기는 것이 럭키펀치라고 생각하지만..

수많은 연습과 경험이 몸에 쌓여서 이것이 곧 데이터가 되어서 한 번에..순식간에 계산되어서 행동으로 나오는 것이다. 막상 이를 시전하는 사람도 이 계산과정을 느끼지 못한다. 너무 순식간이라서..

"...!"

그래서 레온은 실전에서 원하는 본능과 직관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늘도 또 수련을 한다.

80 루키우스 (tLbjAUq.Yg)

2022-11-08 (FIRE!) 19:16:35

집중력

이성과 논리만으로 전투는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전투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리지 않는다
돌발 상황은 언제나 터지기 마련이고
그런 상황을 극복할수 있는것은 집중력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무기가 단검이고, 기습을 해야한다는 상황이라면
집중력은 더더욱 필요하다
내가 그동안 기습에 성공해도 하나를 완벽하게 정리하지 못한것은
기습의 순간에 다른쪽으로 집중력이 흩어지기 때문일것이다

방법을 알았다면 자..연습해보자

81 코우 (kaq/dwP3R6)

2022-11-09 (水) 01:03:36

지붕 위에 올라 앉은 코우
견습 기사단의 훈련을 거기서 줄곧 지켜보고 있다
구호령에 맞춰 절도있게 움직이는 모습 사람의 형상을 한 나무인형을 두들겨 패는 모습
검을 다루고, 검을 만지고, 그에 맞춰 검을 휘두르는 모습들

'칼이라는 건 원래 저렇게 쓰는 걸까.'

문득 움직이고 싶어지는 마음, 검집에서 치마와리를 쭉 빼내어 따라 휘둘러 본다

82 카시우스 (Uq4FrSWyBI)

2022-11-09 (水) 01:29:26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 힘으로 내가 원하는 궤적을 그릴 수 있게끔 검을 휘두른다.
내가 가진 체력을 수치로 표현했을때 100이라면 5만큼의 힘 혹은 10만큼의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더 확실한 전투를 할 수 있게

83 베아트리시 - 수련 (HnbMOII0GE)

2022-11-09 (水) 15:39:54

목검을 내리치고 찌른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노을은 지고 손에는 감각이 없으며 바위를 때리던 목검은 마침내 부러지고 만다.

84 루키우스 (BrXKBzNLy6)

2022-11-10 (거의 끝나감) 14:16:04

집중과 순간의 센스
그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선 가장 필요한건 상황을 인지하고 이용할수 있는것을 판단하는 것 이다
자신에겐 단점이 없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눈에 띄는 장점도 없다
어디까지나 가지고 있는 것을 갈고 닦는것이 최선이다

"이렇게..커팅을.."

허수아비를 향해 휘두른 단검이 번쩍이고
곧 또 다른 허수아비에게 연이어 향하던 단검은..쿡..하고 허수아비의 장대에 박힐 뿐 베어내진 못한다

"둘 연속은 무리로군"

85 베아트리시 - 수련 (eH7MR1PACc)

2022-11-10 (거의 끝나감) 23:59:15

모든 장소를 적이 지켜보고 있다고 간주한다. 과감하고 무식하느니 신중한 겁쟁이가 되는 게 낫다. 어두운 곳, 높은 곳, 낮은 곳을 넘나들며 소리없이 움직인다.

그리고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완벽한 때가 올때까지. 표적이 완전히 방심하고 모두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순간이 오면...

'파악!'

이렇게 번개처럼 공격한다. 말뚝의 머리가 날아간다.

86 카시우스 (/Ewss6TeyM)

2022-11-11 (불탄다..!) 00:13:04

검을 아래에서 위로 아주 천천히 올리고 다시 아래로 아주 천천히 내린다.
팔이 부들거릴 정도로 천천히내리며 팔과 어깨를 단련하면서 자신이 그릴 검로를 계속해서 반복한다.
반복이야 말로 모든 것의 기본!
내가 무의식이 되더라도 몸이 움직이게끔 반복!!!

87 코우 (byA9skl0eI)

2022-11-11 (불탄다..!) 00:39:49

오늘도 명상
말은 필요 없다

88 베아트리시 - 수련 (gsMhoF5nS6)

2022-11-11 (불탄다..!) 17:29:40

팔로 땅을 짚고 발 끝을 하늘로 올린다. 거꾸로 선 몸은 산들바람 부는 날의 물결처럼 흔들리다가 균형을 잡는다.

신체는 각부가 독립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칼을 휘두르는 동작도 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다. 발과 다리로 단단히 디디고, 허리와 배로 충실히 받쳐줄 때 팔과 손이 그 힘을 이어받아 최대의 능력을 발휘한다. 전신의 협응과 균형을 위한 훈련은 필수적이다.

한 쪽 손을 땅에서 뗀다. 힘이 들면 손을 바꾼다. 다시 양 손을 붙이고 팔을 굽혔다가 편다. 새삼 자각하지 못하던 육체의 무게가 느껴진다. 턱 밑으로 땀방울이 떨어진다.

89 ◆9S6Ypu4rGE (bCAu3YYbNQ)

2022-11-11 (불탄다..!) 22:06:43

~10. 30 1주차 수련

레온 (보너스) : 3

카시우스 : 2

베아트리시 (보너스) : 3

루키우스 : 2

알렌 : 1

코우 : 1

~11. 6 2주차 수련

레온 (보너스O) : 8

루키우스 (보너스O) : 7

코우 : 7

카시우스 : 4

알렌 (보너스O) : 4

베아트리시 (보너스O) : 4

모루 : 2


~11.13 3주차 수련

베아트리시 : 4

카시우스 : 3

레온 : 2

루키우스 (보너스O) : 4

코우 (보너스O) : 4

현재까지, 레온의 증명의 메달은 3 + 8 + 2 로 13 + 5 , 18개
카시우스는 2 + 4 + 3 으로 9 + 5 , 14개
베아트리시는 3 + 4 + 4 로 11 + 5, 16개
루키우스는 2 + 7 + 4 로 13 + 5 , 18개
알렌은 1 + 4 로 5 + 5 , 10개
코우는 1 + 7 + 4 로 12 + 5 , 17개
모루는 2 + 5로 7개 입니다.

위키에 사용량을 반영하여 계산해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0 루키우스 (0mLYzc0UhE)

2022-11-11 (불탄다..!) 22:48:15

호흡을 가다듬는다
폐에 들어찬 공기를 서서히 빼내고...
단검을 휘둘러본다

동작과 호흡을 최대한 균형잡히게 유지하고 다시 휘둘러본다
호흡이 흐트러지면 시선이 흐려지고, 시선에서 놓치는게 많아진다
그러니 눈으로 식별할수 있는것은 호흡이 안정적일 때
작전과 계획을 세우는것도 안정적일 때가 성공률이 높다

반면 전투에서..상대방의 호흡을 읽어낸다면 공격을 피할수 있는 확률도 올라간다.

나쁘지 않은 요령이다

91 타모르 (CwklFuwfvE)

2022-11-11 (불탄다..!) 23:12:31

부여.

평범한 쇠망치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붉은 화염에 둘러싸인다.
본디 대장간에서 드워프들이 두들기는 망치는 이와 같이 뜨겁고 묵직했다. 그런 드워프 선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묵직히 망치를 휘둘러본다. 뜨겁고 묵직하게. 때리는 타모르의 손에도 전해지는 묵직한 충격. 드워프다.

92 타모르 (CwklFuwfvE)

2022-11-11 (불탄다..!) 23:15:59

다시 부여.

평범한 쇠망치가 이번에는 검게 물들며 불길한 기운을 뿜어댄다.
저주라니, 굳건한 드워프에게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 그 괴리를 음미하며 망치를 휘둘러본다. 흉흉하고 야비하게. 때리는 타모르에게도 전해지는 익숙하지 못할 이질감. 아아 힘이다.

93 코우 (byA9skl0eI)

2022-11-11 (불탄다..!) 23:22:37

공터에 선 여자가 칼을 연신 휘두른다
혼자이지만 분명 상대는 있다
멀리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이다
순전히 감각적으로, 몸이 이끄는 대로 칼을 휘두른다
미친것 같지만 아주 그렇지도 않다
몇 일 전 지붕 위에서 훔쳐보았던, 기사단의 훈련을 망막에 새기고 행동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의 기사들을 흉내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여자의 머릿 속에서는 기사를 상대하고 있다
검을 제끼고 검을 휘두른다
아래에서 위로 갑옷째로 육신을 베어가른다
치마와리는 오로지 그 안에 들어찬 핏물을 갈망하고 있었다

94 레온 - 수련(12) (xidnhV0Dco)

2022-11-11 (불탄다..!) 23:40:21

오늘도 일단 딱히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없다.

그저 실전에서 본능적인 행동이 나오게끔 연습을 반복한다.

95 코우 (N5qZGd2/KM)

2022-11-12 (파란날) 01:01:05

근력 트레이닝이 끝나면 명상
다만 여자의 심상은 일찍부터 무한한 우주가 아닌 무한한 피로 얼룩져 있었다

'더 많이 죽일 수 있게 되었으면...'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코우뿐일 것이다

96 카시우스주 (JnAEO2c.6I)

2022-11-12 (파란날) 01:02:20

방패를 앞으로 든 상태에서 검을 휘두른다.
양손을 자유자재로 멀티태스킹이 되도록 중간 중간 방패로 후려치거나 막는 동작도 한다.
검과 방패는 성질이 다르지만 결국 내가 손으로 사용하는 도구들이니까

97 이리나 - 수련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01:23:53

"..."

이리나는 숲 속에서, 활을 꺼내들어 빠르게 화살을 쏜다.

"아직 부족해."

보는 입장에서는, 손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활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게, 맞는 입장에서는, 대충 조준한 것 같은데 전부 맞게.

팔이 벌벌 떨려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그 진동을 수련을 위한 페널티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몰아붙인다.

98 타모르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9:37:08

묵묵히 수련하다 보니 어렴풋이 느끼는 바가 있다.
부여의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부여가 발동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그렇다면...
타모르는 망치를 높게 들어 올렸다 강하게 내려치며 타격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부여를 발동했다.

실패. 타이밍이 어긋나 망치가 바위를 강하게 때린 이후에서나 망치에 마법이 부여되었다.

"쯪, 감을 잡으려면 더 해봐야겠구먼"

99 타모르 (3Fu3gNft1A)

2022-11-12 (파란날) 09:42:57

타모르는 그 뒤로도 몇 번에 걸쳐 부여의 타이밍을 가늠하며 망치를 휘둘렀다.
너무 빨라 실패. 너무 느려 실패. 집중이 깨져서 실패...

많은 실패 끝에

화르륵, 쾅!

망치가 불길에 감싸이는 타이밍과 바위에 충돌하는 시점의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우연히 얻은 성취일 뿐 아직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는 못 했으나 이 비법을 터득하면 평범해 보이던 일격에 갑작스럽게 마법을 부여할 수 있다.
예상 밖의 일격이라는 이점에다가 부여는 타격이 이루어지면 즉시 풀리는 어쩌면 주변에서 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일격에 불과할지 모른다.
흑마법을 부여할 때 유용할 점이다. 다만, 아직 흑마법의 성취가 화염 마법에 비해서 낮기 때문인지
흑마법으로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앞으로도 연습을 할 수 밖에

100 루키우스 (p2EgtHqufw)

2022-11-12 (파란날) 10:25:34

커팅을 사용해봤지만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다
검 처럼 쉽게 도려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깊은 상처가 생기는건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기습의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확실한 데미지를 줄수 있는 무기가 생긴것은 좋은 점이다.

단검을 역수로 쥔 루키우스는 허수아비를 향해 커팅을 사용해보았다.
커팅의 이론은 마나를 사용하여 단검을 날카롭게 벼리는 것
사용하는 5 정도의 마나를 단검의 날 부분에만 집중시키면 훨씬 효율이 좋지 않을까?

101 이리나 (Ck/tzuCLKU)

2022-11-12 (파란날) 18:50:36

"다시, 집중해서..."

이리나는 먼 나무 위에 올라가있는 과일에 초점을 맞추고 활을 겨누었다. 한 발, 두 발, 세 발, 이리나는 제발 맞기를 빌면서 계속 쐈다. 이리나는 강해져야 했다. 강해지려면, 저 먼 거리의 아주 작은 과일도 맞출 수 있어야 했다.

"맞아... 맞으라고...!"

이리나는 이를 악물고 활을 계속 쐈다. 얼마나 수련의 효과가 좋은지는, 나중에 올 전투의 시간에 신이 생사와 승패라는 언어로 답하리라.

102 베아트리시 - 수련 (giQieIXEUY)

2022-11-12 (파란날) 19:37:15

길따위 없는 수풀과 바위, 거목들 사이로 나아간다. 목적지는 이 산 정상. 납작 엎드리고, 그늘 밑에 숨으며 천천히 꾸준히, 그리고 조용히 움직인다.

뒤를 돌아보면 꽤나 장관이 있겠지. 하지만 나는 돌아보지 않는다. 모든 곳에 적의 눈이 있다. 나는 돌이다. 나는 풀이다. 나는 들키지 않는다..

103 모루 (EouAY/7EsQ)

2022-11-12 (파란날) 19:45:36

수련을 하자! 갖춰진 몸이 승리를 가져오는 법이다!

메이스를 휘두르고 운동을 하며 체력 증진에 집중하였다.

104 레온 - 수련(13) (XHNIzbxFeM)

2022-11-12 (파란날) 19:46:54

창술사의 기본적인 역할 중 하나.

적진의 방어를 뚫고 중심을 흔들고 적을 흩어지게 하는 것.

"....!"

레온은 단순히 찌르는 것이 아닌 빠른 속력으로 달려가서 찌르며 적진을 돌파한 뒤에 이에 연계해서 적들의 한 가운데서 창을 좌우,전방,후방으로 크게 휘두르며 벤다. 이런 식으로 공격을 성공하든 말든 적들이 자신이 지키는 자리를 벗어나게 해서 계획했던 움직임이나 대열을 방해함으로써 패닉을 유도한다.

혹은 돌진해서 찌르는 것이 아닌 도약을 해서 적진의 중앙으로 쇄도해서 착지한 뒤에 창을 여러 방향으로 휘둠으로써 적들의 지휘체계를 마비시키는 것이다.

꼭 처음부터 한 방에 죽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죽이기 위해서 이런 빌드업이 필요한 것이다.

105 코우 (r7GG7gj0HA)

2022-11-13 (내일 월요일) 01:43:36

미칠만큼
미친듯이
미치게 될 정도로 칼을 휘둘러라
그렇지 않고서야 살 수 없는 몸이다
즐기지 않고서야 손해가 아니더냐
필요하다면 귀신에라도 씌여라
스스로 귀신이 되어 귀신의 목을 베는 거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는 건 너 자신이 될 테니

106 타모르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0:55:00

성취와 별개로 화염의 부여는 즉각적으로 일어난다. 반면 저주의 부여는 보다 서서히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매번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부여를 할 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러니 타이밍을 잡는 감을 잡기가 몹시 어렵다.
온전히 부여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지금도 감을 잡기가 이리 어렵다면 격하게 몸을 움직이는 실전 상황에서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높은 숙련도가 필요할까. 그래도 별 수 없다. 비장의 한 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숙달할 뿐이다.

그렇기에 타모르는 다시 부여를 걸며 망치를 휘둘렀다. ...역시 이번에도 실패다.

107 타모르 (xDrUVnp8cY)

2022-11-13 (내일 월요일) 10:59:47

부여. 타격. 부여. 타격. 부여. 타격. 마나와 체력이 허락하는 선에서 반복하고 다시 반복한다.
마나와 체력이 바닥나면 휴식하며 지난 반복을 복기한다.
...지나친 욕심이었나 스스로 의심이 든다. 다만, 아직. 아직은 아니다.
힘을 눈앞에 두고 고작 의심 때문에 물러날 때가 아니다.
다시, 부여. 타격. 부여. 타격.

그러다 운 좋게 얻어걸린 성공. 인정한다. 그저 우연이다. 다시 하라면 할 수 없다.
그러니 이 성공의 감각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반복한다. 이제 기준이 되는 과녁이 생겼다.
최대한 저 기준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방향없던 수련에 방향이 생겼으니 남은 것은 다시 반복의 길을 걷는 것 뿐이다.

108 이리나 (YTBXkwOzXs)

2022-11-13 (내일 월요일) 15:00:24

"..."

이번에는 돌담에 짱돌을 올려두고, 하나 둘 맞춘다. 누군가는 이동하면서도 활을 쏘는 기예를 보여주지만 기예는 기예기에 기예. 일단은 기초부터 천천히 해나가기로 했다.

"집중하고..."

하나. 둘. 셋. 천천히 맞춘다. 그리고 전투에서는 이런 가벼운 느낌이 없을 거라는 것도 명백히 인지하면서.

109 베아트리시 - 수련 (udYiGzSL/2)

2022-11-13 (내일 월요일) 18:05:56

하루종일 허리를 숙이고 다녔다. 허벅지에 쥐가 날 지경이다. 그러나 자제력없이 몸을 치켜올려선 안 된다.

먼저 보고 먼저 때리려면 우선 들키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110 루키우스 (X011voJwNU)

2022-11-13 (내일 월요일) 18:23:52

저번에 제대로 안된 커팅의 마나 활용을 다시 시도해보았다
전체적으로 단검을 덮는 방법에서
날 부분에 집중적으로 마나를 흐르게 만들어보았다

" 이 방법이 더 효율이 좋으려나. . "

111 모루 (WylrN3vPPM)

2022-11-13 (내일 월요일) 19:54:36

말이 필요 할까?
근력 운동이다. 어제는 하체 였고 오늘은 상체...

112 카시우스 (Dc3FNsc2KM)

2022-11-13 (내일 월요일) 20:00:13

검과 방패를 잡고 충분한 공격과 방어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힘!
힘은 근육에서 나온다!
팔굽혀펴기부터 시작에 웨이트 운동을 시작한다.

113 레온 - 수련(14) (/ej6sIl5o2)

2022-11-13 (내일 월요일) 23:07:27

현재 내가 정착한 전투방식은 1대1에 특화된 방식.

그러나 전투는 대부분 다수와의 싸움이기에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단순히 한 녀석을 타겟팅해서 싸우는 것이 아닌 여러 녀석을 목표로 해서 데미지를 입혀야 한다.

"후.."

레온은 창을 여러 방향으로 회전시키고 휘두르며 범위공격을 수련한다.

114 코우 (8mR.jOH0MQ)

2022-11-14 (모두 수고..) 00:43:21

오늘도 여자는 명상...
명상은 중요하다
불안정한 정신을 가다듬고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게 노력한다
일부의 의식은 그 의식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오는 부산물에 가치를 두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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