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6>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정산 및 수련 스레 :: 624

◆9S6Ypu4rGE

2022-10-29 19:02:39 - 2023-01-07 19:26:54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02:39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본 스레는 모험의 서의 정산 및 수련을 위한 스레입니다.

수련 레스

기본적으로 1일 1회 작성 가능하며, 캐릭터가 수련을 하는 묘사의 레스를 남겨주시면 확인 후 증명의 메달 1개를 지급합니다.

기본 숙련도 필요 재화 갯수
1레벨 -> 2레벨 : 5개
2레벨 -> 3레벨 : 10개
3레벨 -> 4레벨 : 15개
4레벨 -> 5레벨 : 20개
5레벨 -> 6레벨 : 25개
6레벨 -> 7레벨 : 30개
7레벨 -> 8레벨 : 40개
8레벨 -> 9레벨 : 50개
9레벨 -> 10레벨 : 60개

레벨업에 필요한 재화 갯수는 증명의 메달 1개당 2 EXP.
그 외, 캡틴의 독자적인 판단 하에 깨달음에 대한 정당성이 있을 경우, 주에 1회 추가 증명의 메달 1개를 지급합니다.

155 타모르 (KP4tc404G6)

2022-11-19 (파란날) 11:00:03

일렁이는 화염을 지켜보다 의지를 거둬 다시 본래의 마나 흐름으로 돌아가게 한다.

다시 차분히 숨을 쉬며 몸 안에서 마나의 흐름을 관조한다.
그렇게 흐름을 차분히 관조하다 또다시 의지를 가한다.

몸을 돌던 마나는 타모르의 손끝으로 퍼져나가며 불길한 기운으로 맺혀진다.
흑마법. 타모르에게 가장 낯설지만 가장 갈망 받는 녀석이다.

기운이 농축되어 끈적끈적해지기 전에 의지를 거둬 본래의 흐름으로 돌린다.

156 ◆9S6Ypu4rGE (NrMvAwPPYs)

2022-11-19 (파란날) 11:16:14

>>123부터, >>155까지의 수련 레스 정산입니다.

~11.20 4주차 수련

코우 : 5

베아트리시 : 5

타모르 : 12

루키우스 (보너스 O) : 5

카시우스 : 4

이리나 (보너스 O) : 4

모루 : 2

레온 : 3

알렌 : 1

총량을 반영하여 위키에 기입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7 이리나 - 수련 (KzC3jEAG/g)

2022-11-19 (파란날) 11:17:44

"하나, 둘, 셋!"

이리나는 나무를 빠르게 타는 연습을 한다. 나무를 타는 건 좋은 일이다. 일단 나무를 타면, 시선이 땅바닥이나 앞을 보는 이들을 쉽게 기습할 수 있고, 설령 이리나의 위치를 눈치챈대도 그녀를 아래로 끌어내리거나, 붙잡을 방법을 찾아야 하니까.

이리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늘은 숲 속에서 나무를 탄다. 그리고 이것은 가이아의 시가지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비록 활쏘기 연습은 아니었지만, 이 연습 역시 궁수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었다.

158 코우 (juUfZb2NH.)

2022-11-19 (파란날) 16:05:05

오늘은 잔뜩 놀았다
노는 것도 훈련이 될 수 있다 뭐
여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논다고 해도 성채 외곽을 돌아보는 것 뿐이다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눈에 담는다

159 자유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9:29:53

치유 마법을 언데드에게 쓰면 역으로 대미지를 준다고 해요. 사제가 퇴마사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은 그런 특징 때문이겠죠.
어라? 그러고 보면 언데드도 생명으로 취급해야 하는 걸까요? 살아 있지는 않지만 움직이기는 하는데...

160 자유 (pPLDf7Z3So)

2022-11-19 (파란날) 19:29:56

누군가에게 행복은 누군가에게는 불행이죠. 하지만 저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공평하게...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
저는 태양신 님에게 기도를 올렸어요.

161 베아트리시 (ANAe0lmEGo)

2022-11-20 (내일 월요일) 00:10:33

공격 후 이탈. 공격 후 기동. 적이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빠르고 변칙적으로.

162 레온 - 수련(18) (5Uc.HM5avI)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3:36

정확한 찌르기는 유용하다.

'일대일'이라는 가정에서나 말이다. 만약 다수를 상대로 전투를 한다면? 여럿을 견제하는 '베기'가 굉장히 중요시 된다.

그런데 이 창이라는 것이 날의 폭이 작고 좁아서 검과 달리 베기의 깊이가 그다지 깊지가 않다. 그래서 창술의 베기는 주로 '공격'이 아닌 '견제'로 쓰인다.

하지만 내 역할은 적의 균형을 와해시키는 것.
절대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죽일 화력을 아직 기대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다수의 적을 상대로 베기로 어떻게 견제하냐고? 일단 단순히 휘두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항상 적이 나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하고, 발목이나 손목처럼 생명에는 지장이 가지 않아도 움직임에 지장이 생기면서도 방어가 취약한 곳을 베어야 한다.

그리고 창을 어디로든 회전 시킬 수 있는 유연함과 몸의 방향을 순간순간마다 바꾸는 순발력과 집중력을 가지도록 해야 된다.

163 루키우스 - 수련 (ysczlm79jk)

2022-11-20 (내일 월요일) 00:39:25

오늘의 루키우스는 커팅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날을 세워서 휘둘러보거나 찌르는것을 반복하던 루키우스는 날에만 마나를 집중하는것을 시도해보았으나
역시 쉽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날에만 집중적으로 마나를 부어넣으면 소모하는 마나를 줄일수 있겠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했다면 여러 사람이 고민하진 않았을 것 이다.

루키우스는 얇게 도포하듯 마력을 단검의 전체에 펴바르듯 마나를 운용하면서, 날 부분에만 조금 더 두껍게 마나가 코팅되는것을 유도했다

164 코우 (9uM13XzAP6)

2022-11-20 (내일 월요일) 04:08:57

하지만 명상은 빼놓지 않는다
검술에 있어서 심신, 心의 단련은 생각보다도 중요하다
비단 검술뿐이 아니다
무엇을 함에 있어서도―

'...라고 해도, 이미 병들었지만.'

165 타모르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09:12:58

꽤나 이질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웠던 흑마법도 이제 조금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타모르의 숙련도가 늘었다기보다는 흑마법이 타모르에게 자리를 잡았다는 느낌이라 조금 꺼림칙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 꺼림칙한 정도인 게 어디일까. 이 힘의 대가가 고작 그런 수준이라면 환영하지 못할 이유도 없으리라. 타모르는 마나를 운용하다 천천히 마나를 흑의 속성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타모르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화의 속성이 빠르고 주변으로 확산이 되는 성질이라면 지금 타모르가 느끼는 흑의 속성은 느리고 주변을 끌어당기는 느낌에 가깝다. 물론 아직 타모르가 그런 수준으로밖에 다루지 못함도 클 것이다.

그래도 지금 타모르는 자신이 문턱에 있음을 느끼고 있다. 집중을 조금만 더 유지하면, 흑마법의 진전을 이룰 것이고 이미 분명하다.

166 타모르 (HQQp2eCwYU)

2022-11-20 (내일 월요일) 09:18:25

타모르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는 없었고 타모르는 진전을 이루었다.

한 발 나아갈 수 있자, 화마법의 성취를 얻은 요령을 응용할 수 있었기에 한 발 더 나아가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다만 여기서부터는 타모르가 화마법으로도 이루지 못한 성취기에 잠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과연 화마법과 흑마법 어느 쪽이 먼저 다음 깨달음에 도달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어느 한 쪽이 나아가면 다른 쪽도 그 성취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는 기쁜 소식이나 달리 말해...아직까진 속성에 크게 구애되지 않고 성취가 통할 정도로 타모르의 수준이 기초 중의 기초에 지나지 않음을 의미한다.

더욱 정진할 수 밖에. 그렇게 긴 생각을 마치고 마나의 운용을 중단한 타모르는 문득 마몬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지 궁금했다. 글쎄 고작 이정도 성취를 주목하지는 않을 것 같다. 마몬이 타모르에게 기대하는 바는 분명 그 너머에 있을 것이고 그것은 자신 역시 마찬가지니깐.

167 모루 - 수련 (tGR.370R3M)

2022-11-20 (내일 월요일) 09:33:51

오늘도 근육운동이다. 하루의 시작은 역시 상체 운동...

168 리제 (1IfcqGR58.)

2022-11-20 (내일 월요일) 09:41:41

아무리 포부가 원대하더라도- 아직 어설픈 풋내기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었다. 리제는 명중 연습부터 해야 했다.

거리를 바꾸어 가며 표적을 맞히는 연습을 한다. 가까운 것에서부터 점차 멀리, 또 더 멀리. 흔들림 없는 손으로 장전하여 발사한다. 볼트가 석궁을 떠난 순간, 예감이 든다. 맞을 것이다. 정확한 움직임을 그리며. 짧은 비행이 끝나고 그것은 과녁에 명중하며 깊이 박혀 들어간다. 사거리에 따른 명중률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리제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으니 그럴 것이다.

가까운 것, 중간 거리, 먼 것. 몇 번씩 반복하다 기지개를 켜며 하품을 해 버린다. 이 정도면 끝인가? 으으으으음. 오늘은 됐어, 많이 나아졌다. 슬슬 다른 재밌는 걸 하러 갈까.

169 이리나 (V74xoiZK12)

2022-11-20 (내일 월요일) 09:48:56

오늘도 별 소득은 없을 것 같지만, 활을 열심히 당겨서 쏜다.

170 카시우스 (SGAYEf9q2E)

2022-11-20 (내일 월요일) 20:52:59

달리기를 하며 기초 체력 다지기

171 자유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1:01:13

치료 마법의 여러 책을 찾아보고 있어요. 어디 보자 가벼운 상처를 치료해 주는 마법... 붕대가 감기는 마법... 그만 보기로 했어요.

172 자유 (UsgElCdfZc)

2022-11-20 (내일 월요일) 21:01:16

태양신님 제가 불쌍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173 베아트리시 - 수련 (pVrP8EoSvc)

2022-11-21 (모두 수고..) 01:03:30

물이 다리를 간지럽힐만큼의 개울에 들어가, 죽어라고 뛰었다. 물이 내 다리를 잡아끌었다. 물의 저항에 다리가 익숙해지면, 땅에서 내 다리는 더 빠르고 민첩해질 것이다.

174 카시우스 (6bdcHL8tIg)

2022-11-21 (모두 수고..) 02:27:53

팔굽혀펴기를 위주로 팔과 가슴의 힘을 기르기 위해 운동한다

175 코우 (TouHdyJbB.)

2022-11-21 (모두 수고..) 03:56:56

본격적으로 검에 모습을 숨긴 이형을 휘둘러라
몰아치는 광기 속에서 이성을 찾아라
피에서 태어나 피로 맺어진 존재를 다시 피로 되돌려라
베어라 찢어라 절단하라
그래 그거면 된 거야

176 타모르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09:50:12

성취를 급격하게 이룬 탓일까 타모르는 전신에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기에 오늘은 휴식이 곧 수련이다.

쉴 땐 잘 쉬는 것이 무리해서 수련하는 것보다 낫다. 타모르는 무리한 마나 운용에 따른 타는듯한 작열감과 피로감을 다스리고자 최선을 다해 휴식에 임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이런 몸으로도 무리를 하는 것 역시 좋은 경험일 수 있으나 그런 위험을 감수할 만큼 절박함은 없으니 그저 최악의 상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수련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177 타모르 (Gc3/5ptujY)

2022-11-21 (모두 수고..) 09:55:45

푹 쉬고 일어난 타모르는 늘 하던 대로 마나를 운용해 화염을 만들고 그것으로 자신의 화상 부위를 다시 지졌다. 극심한 고통이 전해지며 자신의 초심을 다시금 느낀다. 점점 커가는 고통과 회복될 새도 없이 다시금 흉한 진물들. 타모르는 고통인지 슬픔인지 모를 이유로 흘리는 눈물로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히나 어림없다.

드워프 장인은 쇠를 뜨겁게 달구고 망치질을 해댄다. 타모르 역시 스스로를 뜨겁게 달구고 망치질을 해댄다. 쇠가 그러하듯 타모르의 의지 역시 한층 더 단단해진다. 매일이 의지를 단련하는 수련인 셈이다.

178 루키우스 (STsKnzgucw)

2022-11-21 (모두 수고..) 15:16:01

오늘의 루키우스는 수련을 쉬고 모험가 길드의 친구들과 담소를 나눴다
주워든 고양이를 보여주며 모험가 길드에서 키워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역시 무리인것 같아서, 루키우스가 자체적으로 대리고 다니기로 하였다

179 이리나 - 수련 (OSWLEb.gkw)

2022-11-21 (모두 수고..) 17:49:55

팔과 등의 힘을 기르기 위해 근력 수련에 힘썼다.

"으윽...!"

180 리제 (G6gN.mxPic)

2022-11-21 (모두 수고..) 19:09:52

"......"

오늘은 같은 자리에서 멈추어 있는... 그러니까 인내심을 가지고 쏘는 것을 연습하는 중이다.

"몸이 근질근질..."

그러니까 그걸 참아야 한다고.

"이쯤 되면 충분하지 않을까?!"

글쎄... 지금도 계속 먹고 마실 생각중인 것 같은데.

"이래서는 팔이 떨려서 술잔도 제대로 못 들게 생겼네. 음... 더 늦기 전에 가야겠어."

어쨌거나 보람차게 보냈다고 한다.

181 레온 - 수련(19) (ILDcGk0Ft2)

2022-11-21 (모두 수고..) 19:34:55

"....!"

한 번 창을 양손으로 중앙을 잡고 공중에 올린 뒤에 회전시킨다.

그리고..그 회전에 마나를 부여해서 더 빠른 회전과 더불어 창을 회전함으로써 마나로 회오리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탈진 온다.."

마나부터 올리자.

182 자유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49:46

치유사란 적의 대상이 되기 쉽고 때로는 부상자를 업고 후퇴도 해야 하는 존재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리를 단련하기로 했어요.
물론 한 번에 너무 많이 운동을 하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드니까 적당하게...

183 자유 (DwB5MQudVg)

2022-11-21 (모두 수고..) 21:49:50

그다음에는 팔굽혀펴기를 했어요. 힘들지만 그래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지니까 뿌듯했어요.

184 코우 (DfSuwQ1cjk)

2022-11-22 (FIRE!) 00:22:54

오늘은 명상
항상 말하는 것이지만
명상에는 말이 필요 없다
그것이 정신을 한 우주에 집중하는 이 일련의 행위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다

185 모루 (8983OyrmYw)

2022-11-22 (FIRE!) 00:24:07

근력운동을 하며 근력을 늘린다

186 ◆9S6Ypu4rGE (PR/.mNo09o)

2022-11-22 (FIRE!) 02:41:53

>>157 부터 >>185 까지의 수련 레스 정산입니다.

~11.20 4주차 수련

코우 : 7

베아트리시 : 6

타모르 : 14

루키우스 (보너스 O) : 6

카시우스 : 5

이리나 (보너스 O) : 6

모루 : 3

레온 : 4

알렌 : 1

자유 : 4

리제 : 1

~11.27 5주차 수련

베아트리시 : 1

카시우스 : 1

코우 : 2

타모르 : 2

루키우스 : 1

이리나 : 1

리제 : 1

레온 : 1

자유 : 2

모루 : 1

총량을 반영하여 위키에 기입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7 타모르 (hpq4g9nNwM)

2022-11-22 (FIRE!) 07:40:12

흑마법의 성취가 올라서일까 시전속도도 빨리지고 발동 타이밍에 대한 감도 훨씬 잘 잡혔다. 지금이라면 뭔가 더 진전이 있으리라.

타모르는 예전에 했던 수련을 다시 재개했다. 당시에는 한계에 봉착해 미약한 감을 잡은 것에 만족하고 물러나야 했지만 지금이라면 그보다는 더 나아갈 수 있을 거 같다.

망치를 휘두르며 타격이 이루어지기 직전에 부여를 한다. 부여가 작동함과 거의 동시에 타격이 이루어지며 타격과 동시에 부여는 사라진다. 이로인해 겉보기엔 평범한 타격이 실은 마법을 그것도 드러나면 곤란할 흑마법을 품게 되었다. 문제는 어디까지나 타이밍이 맞으면 그렇다는 것이다.

지금 타모르가 들고 있는 망치에는 아직도 부여가 걸린 상태다. 고로 부여가 발동한 시점보다 타격이 이루어진 시점이 근소하게 앞섰나 보다. 타모르의 예상보다 흑마법의 발동이 더 빨라졌다. 이제 반복 훈련을 통해 정밀하게 타이밍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188 타모르 (hpq4g9nNwM)

2022-11-22 (FIRE!) 07:43:55

부여하고 휘두르고 다시 부여하고 또 휘두른다.
아주 미세하게 어긋나도 마법이 드러난다. 미리 드러나든 후에 드러나든. 그러니 마법을 숨기기 위해서는 더더욱 노력해야 한다.

다만 그 노력의 끝은 타모르의 성공이 아닌 마나의 고갈로 찾아왔다. 별 수 없이 휴식이다.

마나를 모두 소진할 정도로 휘둘러댄 탓일지 망치를 쥔 손이 떨리지만 기분은 좋았다. 강해질 길이 보여서 그저 그 길을 걷기만 하면 된다. 이 얼마나 쉽고도 좋은가.

189 리제 (mjZi7bDZU6)

2022-11-22 (FIRE!) 12:43:24

"금속으로 된 무기를 다루는 적을 만났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리제는 가만히 자기 무기를 매만진다.

"피한다? 맞지 않을 만큼 먼 거리에서 싸운다? 도망친다?"

잠시 머리를 굴려 본다.

"걔네가 날 찾지 못하면 가장 큰 이득 아닐까."

수풀이 바스락거리지 않을 정도로 숨을 죽이며.

190 베아트리시 (cLyXjO2MUM)

2022-11-22 (FIRE!) 13:08:51

기척을 죽이고 있다가 순식간에 뛰쳐나와, 급소를 향한 일격을 날리는 수련을 한다.

191 카시우스 (0OvAegBZZM)

2022-11-22 (FIRE!) 13:11:36

새로 배운 기술인 발도는 검집에서 뽑아서 베는 것
그 과정에서 방패를 포기해야하니 방어가 약해진댖
방어를 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휘두르자

발도 연믑

192 루키우스 (D9Ui2amB7w)

2022-11-22 (FIRE!) 15:53:16

힘껏단검을 역수로 잡은체 크게 휘둘러본다
민첩성을 끌어올려 휘둘렀던 공격이 고블린을 동시에 타격했던것을 떠올리며 다시 자세를 잡는다

아마도 포인트는 루키우스가 지닌 집중력과, 민첩성, 회피, 그리고 단검의 날을 잡는 방향에 따라 결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사실상 자살특공 같은것과 다를바 없으니 신중하게 사용해야겠지

"첫번째 대상에 날이 막힌 경우, 뒤이은 두번째 대상이 얕게 베이면 반격당할 위험성도 있으니까 말이야 . . "

단검술 수련

193 시리우스 (azIFoVOLxo)

2022-11-22 (FIRE!) 16:25:44

마법

일반적인 전사들과 달리, 마법사는 전투직보단 학자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있다. 그야 마법이라는 것은 주문을 통해 자신의 의지로 현실을 개변하는 힘이다. 현실을 개변한다고 해도 현실의 법칙을 아예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디까지나 법칙을 약간 뒤트는 것을 상황에 맞게 사용할 뿐이다.

그렇기에 마법에서 아는 것은 힘이며, 지식의 양은 주문의 개수이고 곧 패의 수이다. 지식의 양이 곧 마법의 강함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여기서 지식이라는 것이 마법에 관한 것만 해당되던가?

만약 성냥도 부싯돌도 없고, 비가 와 장작이 없거나 장작을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체온이 떨어지고 있다면 파이어볼을 사용해서 불을 피워야한다. 하지만 두꺼운 나무의 속은 말라있다는 지식과, 가지와 나무껍질만으로도 불을 피울 수 있다는 지식이 있다면 주문을 아낄 수 있다. 이 상황에서 마법과 지식은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

지식은, 충분하고 남을 정도로 마법을 대체하며 고도로 숙달된 기술은 마법과 분간이 가지 않는다.

그렇기에 마법사가 가져야 할 것은 충분한 지식과 약간의 상상력.

하강기류를 사용하여 고기압을 형성, 구름을 일시적으로 걷히게 해보는 그런 사용법 말이다.

"역시 아직은 한참 모자라구만."

다시금 먹구름이 메워버린 하늘을 보며, 난 한번 더 완드를 하늘 높이 치켜들었다.

194 이리나 - 수련 (RKpB6hUdnE)

2022-11-22 (FIRE!) 16:46:19

"으으..."

이리나는 활을 잡는 손으로 돌덩이를 들고 버틴다. 이리나는 이를 악물고, 고통이 팔을 잡아먹는 끔찍한 감각을 느낀다.

'활이라고 약하다 생각하지 마라. 활잡이들은 한 손으로 제 삶을 떠받치는 거다.'

그나마 아버지의 말이, 이 상황에 이리나를 지켜주는 유일한 힘이었다.

195 레온 - 수련(20) (22r47YZfEw)

2022-11-22 (FIRE!) 19:27:42

내 능력은 일대일에서는 상처 없이 싸움을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다대일은 절대 아니다.

상대방을 하나하나 집중해서 차분히 죽이다가 내 상처도 차분히 늘어난다.

"....!"

창을 여러 방향으로 휘두르고 회전시킨다.

죽이기 이전에 긴 리치와 위력을 바탕으로 적들의 지휘체계를 와해시켜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각도 시각이지만 청각에도 집중해야 된다.

옆과 뒤에서 걸어오는 소리와 칼을 가는 소리,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호흡소리 등.. 오감을 이용해 모든 방향의 공격을 예측하고 적진에서 난동을 부려야 된다.

196 자유 (BFklFsB4.g)

2022-11-22 (FIRE!) 19:55:34

오늘은 준비운동을 하고 달리기를 했어요. 어제보다는 길게 그러면서도 호흡법을 찾았어요. 날숨 한 번에 들숨 두 번... 헛둘! ┌( >_<)┘ 헛둘! └( >_<)┐
.
.
.
달리기를 계속하니 머릿속에서 잡념이 없어졌어요. 마치 달리기와 하나가 된 것처럼

197 자유 (BFklFsB4.g)

2022-11-22 (FIRE!) 19:55:38

그 후 바닥에 양 손바닥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했어요. 내려갈 때 숨을 들이쉬고 올라올 때 내쉬고...
아... 힘들다...

198 코우 (2TJkNbxP1E)

2022-11-23 (水) 03:38:02

칼을 휘둘러 허수아비를 토막낸다
피가 나오지 않는 휘두름은 여자에게 무용에 가까운 짓이지만
다음 싸움을 위한 투자라고 치마와리가 생각해주길 바랬다

199 타모르 (iGUroaqepA)

2022-11-23 (水) 10:02:15

여전히 부여와 타격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연습의 성과인지 가끔 얻어걸리는 경우가 점점 늘지만, 이래서야 실전에서는 영 못 써먹을 기술이 된다. 실패할 경우의 리스크가 상당하기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란 자신이 필요했다.

왜 이렇게 실패가 많고 어려울까? 지금까지는 마법이 망치를 따라가지 못해서 실패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마법의 숙련도가 높아져 발동이 빨라지고 발동 시점에 대한 감도 더 정확해지면 성공할 것이라 여겼다. 물론 덕분에 실패가 획기적인 수준으로 줄고 성공의 경우가 확 늘긴 했으나 아직 부족했다.

물론 타모르의 마법은 아직 완숙한 단계는 아니기에 더 발전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으나, 글쎄 마법만 늘어서 해결이 되는 문제일까? 마법만큼이나 망치를 다루는 실력도 받쳐줘야 될 것이다. 망치를 보다 자연스레 몸의 일부처럼 다룰 수 있다면 망치를 덜 신경 쓰는 만큼 마법에 더 집중할 수도 있을 것이고. 마법의 발동에 맞춰 속도를 미세하고 늦추거나 높이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휘두르던 망치의 속도를 억지로 줄이면 힘을 잃겠지만, 타점을 변경해 체공시간을 늘리는 방식은 가능할 것이다. 이걸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려면, 글쎄 망치에 있어서 상당한 숙련이 필요하겠지만.

마법은 배제하고 오직 망치로 타격의 타이밍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는 연습을 해보자

200 카시우스 (bKF0NNVERw)

2022-11-23 (水) 10:08:20

공격을 방어할때 어떠한 각도로 막아낸다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속으로 생각해본다.
많지 않은 경험이지만 시뮬레이션을 계속해서 돌려본다.
어렵네.....음
실전에서 하긴 더 어렵고 연습 상대를 구해보자
그전까진 혼자서라도 해보자

201 타모르 (iGUroaqepA)

2022-11-23 (水) 10:09:08

그렇게 망치를 휘두르고 또 휘두르나 역시 타이밍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하면 망치가 힘을 잃거나 근육에 과도한 부하가 걸린다. 타모르의 팔이 원숭이처럼 길면 조금 더 수월했을지 모르나, 아쉽게도 타모르의 다리와 마찬가지로 팔도 길지 못하다.

그러니 어쩌면 근육에 부하가 걸리는 것을 감수하고 억지로 힘을 줘서 망치의 경로를 틀어버리는 일이 가장 쉬울지도 모른다. 결국 그걸 감당할 튼튼한 신체만 있다면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이번에는 일단 망치의 휘두름에 집중하고, 다음부터는 신체를 튼튼하게. 근육을 붙이는 방향으로 수련을 해야 될 거 같다.

202 루키우스 (AgvScvp.oI)

2022-11-23 (水) 14:14:38

그동안 훈련한것을 시험해보기 위해 뒷골목으로 향했다
가이아의 뒷골목은 험한만큼 위험해 처한 사람이 자주 나타난다.
루키우스는 그들을 도와주며 모험가로서 충실한 생활을 보냈다

203 베아트리시 (J5X6ewK2Io)

2022-11-23 (水) 14:26:57

방패로 할 수 있는 일은 막기 말고도 많다. 내세워서 밀어붙이고 직접 후려쳐도 된다. 검과 효과적으로 연계된다면 더더욱 강력해진다. 알겠으면 당장 연습 시작해라, 다크엘프!

204 레온 - 수련(21) (TjHFOaprY2)

2022-11-23 (水) 18:52:28

창에는 사실 '타격'이란 것도 있다.

어떻게? 손잡이나 봉으로 타격하는 것이다.

언제? 적이 내 창을 피하고 거리를 좁혔을 때다.

예를 들어 찌르기를 했는데 적이 피하고 빠르게 거리를 좁혀온다.

그렇다면 정수로 잡은 오른손을 역수로 바꿔잡은 뒤에 그저 오른손을 밀어주면 봉이 거리를 좁혀온 적의 공격을 저지하고 타격까지 한다.

공방일체라는 것이지.

205 자유 (s4PVWVh9A.)

2022-11-23 (水) 22:22:35

오늘은 다른 사람들한테 기도를 하는 이유를 물어봤어요. 이유는 다양했어요. 호감의 표시, 태양신님과의 대화, 친밀한 사귐 등등... 의외로 뭔가를 원하는 사람은 잘 없었어요. 그렇지만, 신은 실제로 존재하고 여럿 있으니 뭔가를 바란다 해도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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