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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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920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03:16

캡틴 수고했어
오늘 진행은 슬슬 재밌어지는 느낌이라 대만족~

921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03:38

캡틴!!! 재밌는 진행 엄청 고마워!!! 진짜 캡틴 덕에 이렇게 박진감 넘친 적은 오랜만이야.

그런데 골드정산에서 실수가 있었던 거 같아!

>>89 (-15골드)

>>206 (+5골드)

>>518 (+12골드)

>>893 (+20골드)

30골드로 시작해서 이걸 다 계산하면 47가 아니고  52골드가 나오거든..ㅠ

끝나자마자 이걸 건의해서 미안해. 중간에 했으면 다른 참치들의 진행이 더디어질 거 같아서 말이야..

92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03:41

재밌었어! 이야 설마 함정의 함정이었을 줄이야. 마지막에 혼나긴 했지만 ㅠ....

923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03:57

수고했어 캡틴
후기 써올게

924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04:08

다들 고생 많았어!

925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04:09

고생했어!!!

고블린과의 추격 전투 기대된다!!!

926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04:55

세 대나 맞았지만 그래도 이겨서 기분좋은거야~~~ 지금 베아 몸상태로 고블린 셋을 상대하려면 많이 불안하니까 마을로 돌아가서 한번 쉬고 다시 와야겠다!

그리고 퀘스트 보상 금화랑은 별개로 받는 사냥 금화? 이게 은근히 쏠쏠하다 벌써 30골드야. 잘 관리하면 파산은 면하겠네 후후후...

927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6:00

맞아 그리고 의뢰같은 거 사람 필요하면 아이리스를 찾아주면 좋겠어 다들.
마법활쟁이 뿅뿅으로 여러분을 도와줄게 !

928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07:23

전체적으로 루키우스의 진행은 재미있었어
루키우스주가 전투에는 미숙하다 보니까 고수마(고양이 수인 마법사)와 티키타카 하는게 진행의 주였지만 엄청 재밋었어
이름을 안알려주는걸 보면 범죄자거나 안좋은쪽으로 유명해서 안알려주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속아넘어가는것도 나름대로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괜한 의심은 접어둘게

문제는 플라위인데 고수마가 말한대로면 화염마법을 쓸것 같아서 주변의 붉은꽃이 걱정이긴하지만
우선은 해봐야 아는거겠지

929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07:35

>>927 아이리스는 그냥 사람이 마냥 좋아서 해밝은데 베아만 혼자 뚱해있는 모습이 생각났어

930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09:41

고마워~ 모두들 덕분에 즐겁게 진행할수 있었네.

>>918 그렇다면 다행이네! 알렌주가 처음으로 마족과의 접점이 생겼으니까, 두근두근한 모험이 이어진다면 좋겠네~ 바라는 영웅에 이걸로 한걸음 더 근접할수 있을지도?

>>919 덕분에 재밌었지! 뭔가 오늘 감질나게 끝난것같아서 아이리스주에겐 미안한 느낌도 있고 그렇네! 여러모로 매번 아쉬움이 남는걸?

>>921 칭찬 너무 고마워! 나도 저렇게 다이스갓이 심술을 부릴줄은 몰랐어서 진행하는 내내 걱정도 되고 그랬네! 박진감 넘친 전투 끝에 승리한거 진심으로 축하해!!!

앗 그리고 매번 이런 모습 보여줘서 미안해.... 어제 아파서 정산 안하고 게으름부리고 잔게 이런 실수를 하게 될줄이야.. 고마워!
레온의 소지금은 52골드로 수정해둘게.

약간 어, 멍청하거나 어... 골드를 덜 주려는 모습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설정한 금액이 따로 있거든! 드랍 골드와 EXP 모두에. 거기에 조금 더 얹어주는 재량을 펼치고 있어서.. 여튼 계속 실수해서 미안하고, 소지금은 52골드로 정산해둘게!

다른 사람들도 내 계산에 실수가 있다던지 뭔가 그런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면 고맙겠어!!!

>>922 그러게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이 이벤트를 통해서 경각심을 부여하고, 속고 속이는것, 의심에 대한 경고라던지~ 여러가지를 말 해주고 싶었는데 뭔가 두루뭉술하게 끝나버린것같아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것같은 아쉬움도 남고 그러네!
그리고 >>869 보고 뭔가.. 뭔가인 기분이 들었어... 더 좋은 진행으로 꼭 보답할게!!

931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9:55

>>927 안녕안녕사탕먹을래?노래는좋아해?옛날고향에서는떠나는날이면많은친구들이아쉬워했는데친구들보고싶다아맞아너는기억나는사람있어?나는예전에유베니아란애가있었는데걔랑맛있는거먹으러다니면서재밌었는데십오년전쯤사고로죽었다는거야너무슬펐어맞아노래좋아해?나는이야기나음악을좋아해서리라를들고다니는데내리라연주들어볼래?괜찮을지도모르니까좋아하는음악있으면연주해주려는데어때?

베아 : (이 귀쟁이를 뮤트합니다)

932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10:28

>>928 다행이군... 고구마가 생각나는 그녀의 정체는? 두근두근한 포인트로 남을수 있으면 좋겠는걸~

933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0:46

후기

진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쫄깃한 진행이었어.
사실 원래는 인간형 마수들을 상대할 줄 알고, 그에 대한 전투묘사만 머리에 그려두고 있었어. 그런데 슬라임들을 상대하다 보니깐 전투묘사를 써가는 창의성하고 유연성이 점점 좋아지더라고.

원래 내가 막 점프하거나 무기를 던지는 묘사를 쓰던 사람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캡틴 덕에 무언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좀 더 아크로바틱하고 화려한 전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다음 진행이 기대된다 진짜..

934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11:06

맞아 그럼 처음에 만난 점원씨는 만나자마자 사랑급의 호감도 충격을 받았던걸까?

935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11:14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또 터졌네 ㅋㅋㅋㅋ 두 캐릭터 일상도 기대되는걸~

93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12:50

>>933 고마워... 넘 칭찬해줘서 몸둘바를 모르겠군... 나도 화려한 전투묘사가 있는 레온주의 진행레스 읽을때마다 즐거웠다구~

>>934 기본적으로는 호감도 3에서 시작하지만, 과연 어떨까! 사실은 0에서 시작했다! 같은 느낌일수도 있으니.. 지금으로썬 비밀이야!
물품 중에 호감도 안경도 있으니까 이런저런 즐거운 고민이 되었으면 좋겠는걸~

937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13:24

>>931 (도망치려 했지만 아이리스 민첩이 더 높았다)(살려주ㅓ)

938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13:48

다음판으로 넘기고 자야지

939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14:58

오 호감도 안경

940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5:21

>>930
이런 실수 자주 해도 괜찮아! 게을러서 실수한 게 아니고, 하는 게 워낙에 많다보니깐 나올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실수라고 생각해. 캡틴도 사람이니깐 말이야! 난 오히려 좋게 받아들이고 있어. 이 캡틴 진짜 우리 어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구나가 느껴지거든.

941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15:22

사실 언젠가 표현할 어두운 아이리스도 기대되는 마음이야! 그리고
살짝 풀린 하이엘프 이야기도 좋았어! 무튼 즐거웠음!
그리고 잠들었으면 사탕을 10만개쯤 살 수 있었는데. 쳇

942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6:07

흐음..기절잠을 할 거 같지만.,잠시 일상 돌리다가 킵할 사람~!

943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16:22

>>942 선레 준다면!

944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7:02

>>943
그래! 킹슬라임 죽인 뒤에 여관에서의 상황으로 써올게!

94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18:11

>>930

...레주가 어떻게 생각하든 난 레주의 진행을 좋게 보고 있어!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져!
그나저나 자유주의 플레이는 괜찮았어? 최선을 다하고 있기는 한데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어... 이상한 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을까 걱정되었거든.

946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18:23

진행후기
이번엔 조금 딴 길로 세봤는데 npc랑 대화하는 것도 흥미로웠어
엘리자베스는 어떤 인물일까
그리고 골목길 마피아들 죽이는게 기대 된다

947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0:21

>>946 무서운 말을 본 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후덜덜

948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20:25

어장은 취미로 돌아가고
캡틴도 어장을 취미로 즐겨
하지만 나는 캡틴이 힘든 진행을 끝내고 어떤걸 받으면 좋아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

일상이 많이 돌아가는게 좋아? 아니면 잡담?

949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21:14

시간이 좀 늦었긴 하지만 일상 구해볼까

950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21:47

나. 님
일상 동시 3개까지 가능하다.
나랑 하고싶은 사람?

951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22:18

>>947 코우가 썼음 (거짓말)

95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2:33

일상하고 싶은데 슬슬 잘 시간이라서 못 하넹...

953 레온 - 아이리스 (JwsL5pxqo6)

2022-11-01 (FIRE!) 00:23:08

"...."

오늘 꽤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여관에서 목욕을 하는 레온. 킹슬라임의 체액을 다 씻어내고 피로도 풀겸 목욕을 하고 있었다. 30분 정도의 목욕을 마치고나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입는다.. 그리고 배고프다.

"나..살아있는 거 맞지?"

슬라임 10마리를 잡는 퀘스트였다.
하지만 슬라임들은 생각보다 죽이기 성가신 녀석들이었다.
방심하다가는 슬라임도 치명적인 마수가 될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또 거대한 벌 마수인 킬러비도 겨우겨우 죽이게 되었고, 얼떨결에 만들어낸 킹슬라임도 간발의 차로 죽일 수 있었다. 나 혼자서 말이야..살아있는 게 너무도 신기해..

"배고파.."

레온은 항상 버릇처럼 창을 자신의 생명인 마냥 몸에 쥐고다닌다. 옷을 입은 뒤에 당연하다 듯이 창을 쥐는 레온. 그대로 잠시 여관 밖으로 나온다.

"칙..칙..!"

담배에 불을 붙이는 레온. 레온은 여타 흡연자들과 다르게 실외에서만 흡연을 하는 버릇이 몸에 학습되어 있었다.

"후..."

954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3:41

>>951 아하, 코우가 썼구나. ...그러면 무서운 대상이 코우주에서 코우가 될 뿐이라구?!

955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23:48

>>940 (감동) 고마워!!!!!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941 오, 어두운 아이리스라~ 그것도 기대되는걸! 다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 10만개... 그정도면 사탕공장장해도 되겠는걸! 이것이 쉽게 골드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캡틴의 의지다...(대체)

>>945 다행이네! 고마워~ 자유주의 플레이는 시트스레에서도 말했듯이 낭만이 넘친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상한 플레이라는건 사실 없지~ 뒷골목의 지배자가 될수도 있고, 켄타우로스로 기사단의 기병대장을 노릴수도 있고~ 모험의 서는 자신이 직접 써내려가는게 아니겠어? 나도 자유주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는걸!

>>946 다행이군! 엘리자베스에 대해서 더 알고싶으면 이런저런 행동을 해보는것도 좋을지도~
마피아 기대된다니까 다행이네! 두근두근거리는 전투가 이어졌으면 좋겠는걸.

그리고 타티아나의 진행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가슴이 졸여졌네~ 거기서 돈을 바칠줄이야... 생각도 못했던 플레이였다.. 나는 사실 저 강도 만나자마자 때려잡을줄 알았거든!

956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24:06

나도 일단 컴퓨터 끄고 누워야겠어 그리고 폰을 켜야지

957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24:27

>>950 콜?

95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24:52

>>948 고마워~ 나는 그냥 다 좋지. 사실 무통보잠수라던지 뭔가 그런 행동들만 안한다면 진행때만 와줘도 좋다구~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는 법일테니까. 다들 부담 가지지 말자구! 루키우스주도 매번 고마워.

959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26:04

>>957 조건 - 선레주기

960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6:27

>>955 으음 그런가... 내가 날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961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30:47

>>955 안 그래도 조만간 이것저것 해볼 예정이니까
레주는 기대하고 있으라구

962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33:11

>>955 ㅋㅋ 그편이 더 나았을려나 싶기도 하네
>>959 그럼 써올게 최대한 빨리...(곰손)

963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33:24

그리고 질문할 거 있었는데 까먹었다...
레주 혹시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건 위키에 있는 목록이 전부인거야?
그리고 아이템의 럼주같은 물건을 사서 마시지 않고 투척물로 쓴다든가 하는 플레이는 가능할까?

964 아이리스 - 레온 (51Yrxw5iNA)

2022-11-01 (FIRE!) 00:34:57

실내에서의 리라 연주를 마치고 처음 보는 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날은 한껏 어두워졌다. 태양신님은 깊은 숨과 함께 마지막 눈빛을 세상에 남기고 달과 별의 신님들에게 자리를 넘겨준다고 한다. 그렇게 세상에 밤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태양신님의 눈을 그리워해서 어두운 그늘을 품삼아 잠에 빠진다. 처음 리라를 쥐었을 때. 이름 모를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었다.
같이 즐거움을 즐기던 사람들의 틈에서 벗어난 아이리스는 오늘의 잠을 청하기 위해 여관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통 통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 손에는 리라를 들곤 이곳을 살짝 둘러 돌아다니는 것은 풍경에 익숙해지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다님의 목적도 있었다.
이야기를 찾아 한참 걸음을 옮기던 아이리스의 눈에는 하늘 높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어두운 밤, 빛도 제한적인 시간에 알아본 연기라는 것에 흥미를 느낀 아이리스는 가파른 길을 내달려 연기의 중심으로 달려갔고, 살짝 가쁜 숨을 내쉬며 처음 만난 연기와 불빛의 주인을 바라봤다.

"마을에서도 불안함이 느껴지는거야?"

여관의 불빛에 비친 아이리스는, 여관을 등진 레온의 창을 바라봤다. 미약하지만 어깨가 살짝 쳐져있는 모습으로 보아 피곤함이 느껴지는 듯 보였다. 그럼에도 창을 쥐고있는 모습은, 먼 옛날 전쟁을 경험했다는 노병을 만난 듯한 신기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미소와 함께 아이리스는 리라를 들어 가볍게 튕겼다. 다리링- 하는 소리가 울렸다.

"내 이름은 아이리스야. 가끔 사이 나쁜 사람들은 나를 귀쟁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그런 이름으로만 부르지 않는다면 어떤 이름이라도 좋다고 생각해!"

96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35:20

>>963 >>99 위키에 있는 거 말고도 조건을 만족하면 판매하는 게 있었어.

96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36:27

>>960 너무 자신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지~ 자신감을 가질수 있으면 좋겠네. 조금 주제넘은 발언일지도 모르지만 말야.
그런 자유주에게 캡틴의 1회 쓰담쓰담권을 드립니다 (자유주 : 엥 필요없는데요)

>>961 벌써 두근거리는걸!

>>962 그래도 뭔가 더 낫고 별로고 하는건 사실 없으니깐! 나는 티아주가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구~ 저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려나 완전궁금....

>>963 베아트리시가 체인메일, 가죽갑옷, 방패를 추가로 본것처럼 다양한 물품이 숨어있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해금되는것도 있고, 레벨이나 모험가 길드의 등급이 올라가면 해금되는것도 있고~ 다양해!
그리고 그 플레이는 아주 창의적이라서 좋은걸? 당연히 괜찮지! 눈에 뿌려도 따가울거고, 담배도 사서 성냥을 던진다면 화염병처럼 쓸 수도 있을거고. 위력은 엄청 강하진 않겠지만, 충분히 상황을 해결할 열쇠가 될 수도 있겠지.

967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37:27

오케이
모험의 서는 코우주의 생각보다 갓스레였다

96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37:46

그리고 일상이라던지, 진행에서든지 마을에서 밥 먹는건 당분간 골드 사용 0인걸로! 휴대식이나 휴대식수를 먹는건 사용가능횟수가 줄겠지만~ 진행에서가 아니라면 엄청 맛있는걸 먹어봐도 OK! 돈은... 어디선가 구했다는 그런 편한 느낌적인 느낌으루..

969 사탕 더 받은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0:37:58

맞아! 호감도 높으면 사탕도 하나 더 주는 갓어장이야!!!

970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38:03

>>967 (뿌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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