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1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01:42

신입 받아라!라고 해도 다들 신입이나 마찬가지인가. 드디어 본스레네!

2 베아트리시주 ◆0//X3PvvuY (RdcxV6P2nc)

2022-10-29 (파란날) 19:02:09

베아트리시주 두둥등장!!

3 메인주 (p3Ohc0kRKs)

2022-10-29 (파란날) 19:03:32

하로 신입 모두! 배터리가 다되서 잠시 사라짐!

4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19:04:52

마참내
프리덤주도 하이!!!!

5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19:05:40

안착!

6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06:08

다들 안녕! 드디어 본스레가 개장되었네. 우선 넘치는 관심 보여줘서 고마워. 아직 미숙한 사람이지만, 열심히 할게. 앞으로 잘 부탁해.

그리고 우선 진행스레는 조금 경과를 지켜보고 세우려고 해.

그러면 슬슬 진행해보도록 할까! 오늘은 처음이니만큼 가볍게 9시반까지 진행하려고 하고, 기본적인 진행의 방식은 다음과 같아.

>>0

사과가 맛있어보인다. 사과를 먹어보도록 하자.

! 사과를 먹는다

이런 식으로 레스를 남겨주면, 내가 그에 맞추어 레스를 달아줄거야. 개별 진행인 만큼 레스가 늦어져도 괜찮으니까 부담갖지말고 즐겨주면 고맙겠어.

슬슬 첫 시작 레스를 써올게. 참가할 인원들은 거기에 앵커를 걸고 레스를 적어줘!

7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06:21

반가워! 베아트리시주!

임시 스레에서 파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걸 봤는데 캐릭터 성향상 아마 자유는 같이 하지는 않을 것 같네. 그보다 전투를 할 필요가 아직은 없지 않을까?
아무튼 다들 앞으로 잘 부탁해!

8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07:02

티아주도 반가워! 메인주는 잘 다녀와!

9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19:08:11

모부 안녕

10 베아트리시주 (RdcxV6P2nc)

2022-10-29 (파란날) 19:09:21

모두 안녕 반가워!!

11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19:12:11

다들 슬슬 오는구만 ㅎㅇㅎㅇ
>>6 옛썰 캡틴

12 진행◆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14:03


당신은 예정보다 일찍,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 도착했다.
아침이 밝았다. 기분 좋은 상쾌함을 담은 바람이 당신을 환영하듯 스친다.

푸르른 숲과 드넓은 평원, 길게 흐르는 강. 당신의 모험을 축복하는것처럼 기분좋게 흘러간다.
웅장한 성문 앞에 길게 늘어선 인파. 벌써부터 시끌벅적한 열기가 전해진다.
간단한 몸수색과 함께 입성한 이유를 밝히고, 안으로 들어온다.

성 내부는 활기차다. 상인들이 아침부터 분주하게 물건을 나르고, 물건을 팔고, 실력좋은 상인은 허기진 모험가를 유혹하듯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팔고있다.

하지만 당신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모험가 길드로 향한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모험의 서. 태어나면서부터 받은 한권의 책. 여태까지 백지였던 그것에, 당신은 첫 문장을 써내려간다.


" 안녕하세요! "

모험가 길드의 접수원이 미소지으며 당신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 새로 등록하러 오신 모험가분이신가요? "

그녀는 당신에게 용지를 건네고, 이것저것을 물어 기입한 뒤, 당신에게 당신의 이름이 새겨진 암석 플레이트를 건넵니다.

" 이 증표가 있으면 수도의 출입이 한결 편해질거에요. 당신의 신분을 저희 모험가 길드가 보장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모험가님. "

그녀는 빙긋 웃으며 말을 마칩니다.

이제 당신은, 모험가로써의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 환영합니다. 이제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 위치한 모험가 길드에서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자유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합시다. 어떤 퀘스트가 있는지를 물어, 길드의 퀘스트를 진행해도 좋고,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나서도 좋고, 바로 또 다른 모험을 떠나며 세계를 둘러봐도 좋습니다.
세계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있고, 여러 조건들이 맞물리면 운명처럼 자연스럽게 그곳에 이끌리게 될 것입니다.

13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19:17:59

>>0

"네~ 새로 등록하러 온 모험가입니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접서원에게 보답하 듯, 친절한 태도로 자신의 신상을 말한 뒤에 자신의 플레이트를 받는 레온.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아"

"바로 부탁드리게 생겼네."

레온은 나가는 길을 멈추고, 다시 접수원에게 다가갔다.

"저 같은 모험 초보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 주실 수 있을까요?"

옅은 미소를 띄우며 부탁했다.

! 퀘스트를 요청한다.

14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19:18:57

>>0

역시 수도는 수도다.
집을 떠난 이후로 마을이나 도시를 몇개 정도 지나쳐오긴 했지만 수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모험가의 증표를 받아서고 잘 부탁한다는 접수원의 말에 마찬가지로 웃으며 잘 부탁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걸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건 간단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모험거리가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정해져 있으니까

"대미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정 등급이상이 되어서 간다거나, 아니면 누군가의 허가가 필요한다거나
!질문

15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19:21:29

>>12

간단하다. 지금까지 이곳저곳에서 쫓겨나고 시비가 걸리고 눈총을 받던 것에 비교해도 증표는 손에 너무 쉽게 떨어졌다. 나는 접수원을 빤히 쳐다보았다. 나보다도 심한 인간을 많이 상대한 건지, 떨어지는 낙수처럼 죽어가는 것이 모험가라 사람 가리지 않고 받는 건지. 그러나 접수원의 눈에는 답이 없었다.

"처음 시작하면 보통 무슨 일부터 하지?"

!퀘스트 추천좀요

16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19:25:52

>>0

위대한 서사시의 시작은 항상 웅장하게 시작하거나 하지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루키우스에게 웅장한 시작이란 어울리는 것이 아니었다.
기껏해야 동전을 줍는다가 좋은 스타트가 아닐까

그래서 루키우스는 남들과는 다른 시작을 해보기로 하였다

"당신의 이름은?"

!접수원과 대화

17 루키우스주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19:26:04

다들 안녕
본스레가 일찍 열렸네

18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19:28:47

>>12
수도란 곳은 역시 굉장하고 대단한 곳이네요. 타티아나는 자꾸만 목적지를 벗어나 다른 길로 새려는 걸 자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짧은 우여곡절을 겪고 도착한 모험가 길드에선 모든 것이 순조롭게 돌아갔습니다. 타티이나가 명패를 받아들고서, 실없이 웃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그녀의 꼬리가 붕붕 흔들립니다. 몇 번씩이나 명패를 만지작대던 타티아나는 고개를 들고 접수원에게로 시선을 옮깁니다.

"혹시 제가 당장 할 만한 일이 있나요?"

!퀘 받아여

19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29:20

>>0

제가 이단과 악마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것은 일면이니 잘못이니도 있었지만 과거에는 그들도 제국의 주민들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과 우리들 간의 평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힘을 기를 필요가 있다 생각해요.
자신의 몸은 지킬 수 있어야 하니까도 있지만 힘만이 모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힘은 꼭 필요해요.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지금은 정보 수집이 먼저겠죠.

그렇게 그녀는 마을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가볍게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 퀘스트를 받을 필요는 없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요.

! 마을을 한 바퀴 둘러 마을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20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19:29:36

루키주도 안뇽 어서와

21 루키우스주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19:29:49

반가워 티아주

22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30:59

안녕 루키주! 오늘 막 들어온 신입이야!

23 진행◆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31:00

>>13

접수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초보자라면 슬라임과 고블린부터죠. 슬라임의 경우 10마리를 잡아오시면 10금화를 드리고 있고, 고블린의 경우 10마리에 15금화를 드리고 있어요. 우선은 이쪽을 추천드리는데 어떠세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14

" 대미궁이요? 안돼요~ 이제 막 모험을 시작하신분에겐 절대로 허가해드릴수 없어요. "

그녀가 엄한 표정을 지으며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 적어도 구리 등급이라면 10층까지는 허가해드릴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절대로 안된다구요. 저는 단순히 여기 서서 모험가 분들께 퀘스트를 드리고, 의뢰를 드리고, 재정을 관리하는것 뿐이지만... 모험가님을 사지로 보낼순 없어요. 승격 조건은 다섯번! 다섯번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거에요. 적어도 5일은 여기서 경험을 쌓아주세요. "

! 구리 등급 승격 조건 : 5회 퀘스트 클리어 를 밝혀냈습니다.

>>15

접수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초보자라면 슬라임과 고블린부터죠. 누구나 모험가로써 첫 발을 내딛으면 이런 마물들을 잡아요. 슬라임의 경우 10마리를 잡아오시면 10금화를 드리고 있고, 고블린의 경우 10마리에 15금화를 드리고 있어요. 우선은 이쪽을 추천드리는데 어떠세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24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31:50

다들 안녕안녕~ 좋은 저녁이야! 원래 10시에 열려고 했는데 그때 약속이 있어서, 조금 당겼어. 오늘 진행은 9시 반 까지니까, 진행에 참여하고 싶으면 >>12에 앵커를 달고 참여해주면 돼!

25 루키우스주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19:32:58

반가워 자유주
캡틴도 반가워 안녕

자유라고 만들어봤는데 개구리 그림은 힘들더라

26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32:59

>>12

제가 이단과 악마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것은 일면이니 잘못이니도 있었지만 과거에는 그들도 제국의 주민들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들과 우리들 간의 평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힘을 기를 필요가 있다 생각해요.
자신의 몸은 지킬 수 있어야 하니까도 있지만 힘만이 모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라도 힘은 꼭 필요해요.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지금은 정보 수집이 먼저겠죠.

그렇게 그녀는 마을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가볍게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당장 퀘스트를 받을 필요는 없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요.

! 마을을 한 바퀴 둘러 마을에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 >>0이 아니고 >>12였네... 다시 올린다 얍!

27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19:34:19

>>0

"음......소미궁도 중미궁도 아닌 대미궁인 이유가 있군요!"

생각대로 함부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닌 모양이다.
바로 퀘스트를 해서 조건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여긴 처음오는 도시. 조금 관광을 해보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물어보고 무작정 출발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일단 도시 구경 좀 하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접수원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도시 구경을 위해 길드를 나선다.

28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34:19

>>25 괜찮아,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은 걸! 만들어줘서 고마워!

29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19:35:14

>>25 오옷 아름답다

30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19:35:18

>>23

"음......소미궁도 중미궁도 아닌 대미궁인 이유가 있군요!"

생각대로 함부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닌 모양이다.
바로 퀘스트를 해서 조건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여긴 처음오는 도시. 조금 관광을 해보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물어보고 무작정 출발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일단 도시 구경 좀 하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접수원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도시 구경을 위해 길드를 나선다.



아고 실수

31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19:35:57

'초보자'
'고블린'

어딘가의 갑옷입은 고블린광인이 떠올라(불안)

32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19:35:58

>>0

"오~ 고마워요. 슬라임 10마리에 고블린 10 마리라.."

어...솔직히 이 정도면..단독으로 해도 나쁘지는 않을 텐데...? 조금 다쳐서 와도 보상금으로 치료를 하면 썩 나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설마 이런 곳에서 죽기야 하겠어? 라고 생각하면 죽는 게 클리셰이긴 하다만은...

"그럼 이 퀘스트 먼저 할게요. 저 혼자 진행해도 괜찮죠? 여럿이서 파티를 꾸려서 하면 안 그래도 적은 보상금을 또 나눠야 하니까요."

레온은 창을 들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 까짓거 혼자서 다 잡아버리지.
하나하나 일대일로 천천히 잡으면 성공할 수 있을 거야.

"그럼 어디로 가면 될까요?"

! 퀘스트 수락!

33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19:36:37

>>32

>>12

34 진행◆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40:34

>>16 루키우스

" 어머, 제 이름이요? 이곳에 오래 서있었지만 제 이름을 물으시는 분들은 몇분 없었는데... 저를 유혹하려고 하시는건가요? "

접수원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제 이름은 에리에요, 모험가님. 무슨 연유로 이름을 물으셨을까요? "

! 그녀가 되묻습니다.

>>18 타티아나

접수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모험가님께서는 수인이시니 추적이 용이하시겠어요. 그래서 코볼트 처치 퀘스트를 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코볼트는 꽤 강하거든요. 초보자라면 슬라임과 고블린부터 추천드려요. 누구나 모험가로써 첫 발을 내딛으면 이런 마물들을 잡아요. 슬라임의 경우 10마리를 잡아오시면 10금화를 드리고 있고, 고블린의 경우 10마리에 15금화를 드리고 있어요. 우선은 이쪽을 추천드리는데 어떠세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19 자유

당신은 천천히 이곳을 둘러봅니다.

태양신 교단의 신전, 달의 신 교단의 신전, 별의 신 교단의 신전, 토착신앙의 신전까지... 다양한 종교적인 건물부터,
잡화상 같은 상점, 쉬기에 좋아보이는 숙소들까지. 주점과 함께 늘어서있는 다양한 건물들과 모험가 길드.
저택이 있는곳도 있는 반면, 평범한 마을도 있고, 빈민가로 보이는 뒷골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파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에는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어디로 향해볼까요?

35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19:40:57

>>0

"후...."

잘 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내쫒기지 않을까?

스승님에게서 잠시 벗어난 이유로 난 모험가로서의 길을 걸을 각오를 했다.

이번 길이 잘못 되지 않기를.

나는 가능한 표정을 크게 지으지 않되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 새로 등록하러 온 모험가 입니다."

플레이트를 받은 후 나의 신상을 적었다.

"괜찮으시다면 초보자가 할 만한 퀘스트를 주실 수 있나요?"

! 퀘스트를 요청한다.

36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19:41:56

>>23
"슬라임. 고블린..."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빙빙 돌다가 다시 뇌수 속에 녹아 사라져 버렸다. 나올까 말까 하다가 결국 나오지 않는 재채기처럼. 나는 눈을 문질렀다. 피곤에 화끈거리던 눈가가 조금 시원해졌다.

"그런 것들은 성곽 밖.. 들숲에 나가면 보이는 건가?"

파티를 짜는 것이 권장될까? 꼭 들고 가야 하는 아이템은? 물어볼 것도 많기도 하다.

!퀘스트 수락

37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19:45:45

>>34

" 다들 바쁘게 사냥하러가지만, 나는 이전부터 일에 치여살던 사람이었으니까. "

그는 손에든 명패와 에리를 번갈아 바라보더니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 그러니 자유의 몸이 된 지금, 나름대로 만끽하고 싶은거라네 "

바쁘게 살아왔으니 또다시 바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
그저 흐르는대로 나아가고 모험을 떠나고 싶었다
그게 루키우스의 스승이 루키우스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면서 내려준 숙제였으니까

" 그러니까 기념비적인 모험가 등록 순간을 함께 해준 접수원 이름 정도는 머리속에 기억해둬야지. 너무 공상적인가? "

! 에리와 대화, 혹시 나중에라도 에리의 묘사를 부탁해도 될까 캡틴?

38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47:02

>>34

잡화상이나 모험가 길드로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우선 신전으로 가서 기도부터 올려볼까요. 경건한 신도로서 기도를 빠뜨릴 수는 없는 일이죠!

! 태양신 교단의 신전으로 가서 기도를 올린다.

39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48:01

생각해 보니까 가서 기도를 올리는 건 안 되려나. 간 다음에 기도를 올려야 했나.

4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19:50:24

수련은 오직 수련 스레에서만 가능했던가?

41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19:50:51

>>31 >>12

42 진행◆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52:40

>>30 카시우스

접수원은 당신에게 손을 흔들며 상냥히 배웅합니다.

당신은 거리로 나왔습니다.
태양신 교단의 신전, 달의 신 교단의 신전, 별의 신 교단의 신전, 토착신앙의 신전까지... 다양한 종교적인 건물부터,
잡화상 같은 상점, 쉬기에 좋아보이는 숙소들까지. 주점과 함께 늘어서있는 다양한 건물들과 모험가 길드.
저택이 있는곳도 있는 반면, 평범한 마을도 있고, 빈민가로 보이는 뒷골목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파악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곳에는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엮인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어디로 향해볼까요?

>>32 레온

" 고블린과 슬라임 토벌을 둘다 하실건가요?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가시면 되지만... 처음부터 20마리를 상대하는건 힘들지도 몰라요. 꼭 만전을 기해서 가도록 하세요. 모험가님, 포션값을 아끼다가 죽은 수많은 초보 모험가가 있었답니다. 퀘스트가 실패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리는 해선 안되는것. 잊지 마셔야 해요? "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락했습니다. 준비를 갖추어 숲으로 떠나봅시다.

>>35 메인

접수원은 상냥하게 웃으며 당신에게 얘기합니다.

" 초보자라면 슬라임과 고블린부터 추천드려요. 누구나 모험가로써 첫 발을 내딛으면 이런 마물들을 잡아요. 슬라임의 경우 10마리를 잡아오시면 10금화를 드리고 있고, 고블린의 경우 10마리에 15금화를 드리고 있어요. 우선은 이쪽을 추천드리는데 어떠세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 퀘스트 : 고블린 토벌 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36 베아트리시

" 네, 맞아요.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향하시면 된답니다. 바로 시야에 들어올거에요. 초입은 안전하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마물들이 보인답니다. "

당신의 표정을 알아챈듯, 그녀가 다시금 말을 이어갑니다.

" 모험가님, 아무리 다크엘프가 강하다고 하지만 설마 그대로 떠나실것은 아니죠? 파티를 맺는걸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꼭 물약은 챙겨가셔야 해요. 사람의 목숨은 누구에게나 하나뿐이랍니다. 제가 이곳에서 오랜 시간 접수원으로 일하면서 참 많은 분들을 봤어요. 키가 2m는 되어보이는데다가, 무게는 150kg정도 나가보이는 근육질의 사자 수인 모험가님이었죠. 참 호쾌한 분이었는데, 몇번 퀘스트를 진행하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셨어요."

그녀는 진중한 얼굴로 당신에게 이야기합니다.

" 모험가님, 꼭 만전을 갖추어 가신 후에 돌아와주세요. 아시겠죠? 이건 초보 모험가분들에게 제가 개인적으로 건네는 응원이랍니다. "

그녀는 부드럽게 웃었다.

43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9:54:49

>>39 그정도는 뭐 재량으로 OK! 굳이 억지로 간다 / 기도한다로 턴을 소모하면 루즈해지니깐~
몇몇개는 재량으로 중첩 허용인 부분이 있으니까, 내가 별 말 없으면 기본적으로는 OK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아마 턴을 나눠달라고 요구할만한건 주로 공격에 관련된 부분일거야.

>>40 맞아~ 수련은 그쪽을 이용해줘.

44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19:55:25

>>42

"크흠, 네, 알겠습니다."

내 얼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친절히 응대해주었다.

물론 그저 직업적인 면 때문일 수도 있으나.

적어도 대놓고 내쫒지 않은 것만해도 그녀는 이해심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럼 우선 슬라임 토벌부터 받도록 하겠습니다."

허나 기쁘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슬라임 퀘스트를 접수

45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19:56:45

밥 먹고 옴!

46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19:58:05

맛있게 먹고 와!

47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0:00:39

>>34
코볼트 처치라니, 타티아나의 관심이 동합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상대하기엔 무리라는군요

"그러면 슬라임을 잡아오겠습니다!"

타티아나가 양 주먹을 꼭 쥐며 눈을 빛냅니다. 지금은 슬라임이지만, 반드시 코볼트를 처치할 정도로 실력을 키워야겠다고 그녀는 생각합니다.

"어디로 가면 될까요?"

!수락수락

48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0:01:03

맛저해~~~

49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0:01:53

>>42

"음? 굳이 둘 다 하지 않아도 되는 거였네요? 그렇다면 고블린은 일단 취소하고 슬라임 퀘스트만 진행할게요. 아직 위약금 물을 필요 없죠?"

레온은 접수원에게 능청스럽게 고블린 퀘스트 취소를 건의했다. 어차피 기사가 되려는 길.. 험하고도 머니깐 굳이 지금 진땀 흘려가면서 할 필요는 없겠지.

"제가 아직 감이 없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말이예요.이거 접수원님을 놀라게 했네요. 먼저 슬라임 10개 잡는 것만 해볼게요."

정말로 모험이 처음이라 아직 감이 없긴 하네..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고..하지만 알아가는 맛으로 모험을 하는 것이지.

"얼른 슬라임들 잡고 귀환할게요. 나중에 봐요~"

그래..돈이 다가 아니지..그렇다면..
여럿이서 파티를 맺어서 퀘스트를 수행하자.
이참에 모험가들끼리 서로 알아두면 좋을 거 아니야?

"저랑 같이 슬라임 토벌 퀘스트를 수행하실 분 계실까요?"

! 고블린 퀘스트 취소 후, 모험가 길드에서 파티원 모집 시도

5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04:38

그렇군 참고할게!

51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0:05:02

>>42

앞으로 상점 같은 곳을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수도라면 아무래도 물가가 비싸거나, 혹은 모험가 길드가 있는 만큼 가격이 평균적이려나?
나중에 다른 도시에 가서 가격을 잘 모를거 같을때 참고하고 몇일간은 이용해야하니 상점으로 가보자

"실례합니다~"

!상점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본다.

52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0:09:58

>>42
물약을 마셔서 남들만큼 기력을 회복하려면, 금화가 퀘스트 보상의 2배는 필요하다. 나는 저주를 풀기 위해서 지속 가능한 기반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한다. 그 기반이라는 것은 간단하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재화의 수입 말이다.

주머니에 있는 건 30골드 뿐이다. 어차피 싸우면서 물약은 마시지도 못해. 남들처럼 힘을 회복하면서 싸우지 못해. 어떻게든 적들을 모조리 무찌른 이후가 되어서야 나는 물약을 마실 수 있다. 중간에 죽어버리면 마실 기회도 없다. 그런 것에 돈을 써야 하나 회의감이 든다.

물약도 좋지만 계속해서 공격을 받아주는 방패나 갑옷이 더 좋지 않을까? 부상의 회복 이전의 부상의 차단. 이거면 나도 한창 싸우는 중에 효과를 볼 수 있잖아. 준비라는게 물약만 있는 것도 아니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겠군. 충고는 기억하지. 고마워."

어쨌든 돈은 들어간다. 초기 자본이라고 생각하자. 나는 접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무엇이 필요할지 직접 살펴보자

!아이템샵에 가봅니다

53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0:10:23

>>37 루키우스

" 그렇군요. 적어도 당신이 절 어떻게 해보려는 무뢰한이 아니라는것은 알겠네요. "

그녀가 상냥하게 웃습니다. 갈색빛의 단발, 부드러운 속눈썹, 단호함과 상냥함을 동시에 품은 용기있는 얼굴. 그녀의 갈색 눈동자가 당신을 제대로 마주합니다.

" 낭만이 넘치는 사람이시네요. 자유의 몸이 되신것, 축하드립니다, 모험가님. "

그녀가 가슴에 손을 얹고 살짝 고개를 숙입니다.

! 인물 관계도 : 에리 가 해금되었습니다. 퀘스트가 추가됩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해금이 가능합니다.

>>38 자유

당신은 태양신 교단으로 향합니다.

익숙한 태양신 교단의 모습이 당신을 반깁니다. 익숙한 향기와 함께, 설렘의 향기. 언제 봐도 똑같을지 모르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제국의 수도에 위치한 그 명성에 걸맞게, 거대한 태양신의 석상이 당신을 축복하듯 부드럽게 웃고있습니다. 그 미소가 당신을 향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당신은 경건하게 기도합니다.

!! 조건 해금으로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올랐습니다.

당신이 기도하는 도중, 뒤에서 한 남성이 의복을 걸친채 들어옵니다. 사제로 보이는, 노령의 남성 인간입니다.

" 자매님, 기도하고 계셨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름없는 사제입니다. "

>>44 메인

" 슬라임 토벌 퀘스트의 접수를 확인했습니다.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가시면 되지만... 꼭 만전을 기해서 가도록 하세요. 모험가님, 포션값을 아끼다가 죽은 수많은 초보 모험가가 있었답니다. 퀘스트가 실패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리는 해선 안되는것. 잊지 마셔야 해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락했습니다. 준비를 갖추어 숲으로 떠나봅시다.

>>47 타티아나

" 흥미가 동한것처럼 보이시는군요, 모험가님. 우선 경험을 쌓아, 슬라임과 고블린 토벌 퀘스트를 완수하고 오시면 그때에는 걱정없이 드리도록 할게요. 슬라임 토벌 퀘스트의 접수를 확인했습니다. 이곳 수도의 성문을 지나 가까운 숲으로 가시면 되지만... 꼭 만전을 기해서 가도록 하세요. 모험가님, 포션값을 아끼다가 죽은 수많은 초보 모험가가 있었답니다. 퀘스트가 실패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무리는 해선 안되는것. 잊지 마셔야 해요? "

! 퀘스트 : 슬라임 토벌 을 수락했습니다. 준비를 갖추어 숲으로 떠나봅시다.

54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15:07

>>53

"알겠습니다. 충고 감사드립니다. 접수원님."

비록 얼굴을 감춰야 했지만.

최소한의 눈웃음이라도 지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49

파티?

지금 나랑 마찬가지로 새로 가입하신 분 같은데...한 번 말이라도 걸어볼까?

처음인 이상 혼자 하기보다는 여럿이 하는 게 효율적이니까.

"실례합니다. 지금 마법사도 구하고 있습니까?"

!접수원에게 감사인사 및 레온에게 접촉

55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15:32

레온주! 일단 말 걸어봤어!

56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0:16:56

어..그게..npc로 파티를 구해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5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17:55

>>54 그럼 >>49는 취소로!

58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18:27

혹시 몰라서 미리 분단 비슷하게 하길 잘 했네

59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20:19:06

>>53

" 난 루키우스라고 하오 에리양. 잠깐이지만 무뢰배로 보인것에 사죄드리지 "

루키우스는 에리와 비슷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차분하게 고갤 숙였다
이런 느릿한 생활마저도 그에겐 하나의 숭고한 경험이라는 듯 잠깐 여운에 잠겨있던 그가
길드의 내부를 둘러보며 에리에게 말을 이어갔다

" 그래도 역시 하루 동안 일을 하지 않으면 곤란하니, 약초채집 의뢰라도 있으면 소개시켜주겠는가 "

! 의뢰의 소개를 요청 첨부된 그림은 상상해본 에리

6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19:46

에리 그림 좋네!

61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0:22:02

>>53

"안녕하세요 형제님! 네! 기도는 신 님에 대한 예의니까요! 그건 그렇고 수행하고 계시는군요! 혹시 어떤 수행인지 알 수 있을까요?"

수행에도 여러 가지가 있고 하는 이유가 있지요. 그걸 알아두는 것도 그녀에게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 이름 없는 사제와 대화를 시도한다.

62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0:22:04

에리 예뻐!

63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0:22:32

>>49 레온

" 현명한 선택이에요, 모험가님. 그러면 슬라임 토벌 퀘스트만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건 퀘스트 실패로 처리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당신은 슬라임 토벌 퀘스트를 함께 할 파티원을 구하려고 하지만...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슬라임 퀘스트는 기본중의 기본이 되는 퀘스트입니다. 이미 그런것엔 하등 관심없는 숙련된 모험가들의 무리, 혹은 겁을 먹은 당신과 비슷한 실력대의 초보자들이 보입니다.

아직 이곳 모험가 길드에서 당신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이제 막 모험가 길드에 등록을 한, 처음 보는 사람. 평범한 초보자일수도 있겠지만, 세간에는 초보자 사냥꾼의 소문이 떠돕니다. 사람을 죽이는것은 중죄이지만, 모험에서 일어난 일은 불문율에 부치는것이 엄격한 암묵의 규칙.
가령 상대를 칼로 베어버렸다고 해도, 마물을 둘이서 감싸고 공격하다 연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어난 불행한 사고였다고 둘러대면 되는 간단한 일입니다.

아직 당신은 신뢰받지 못한것처럼 보입니다.

! 다가오는 파티원들이 없습니다.

>>51 카시우스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어서 오슈. 천천히 둘러보고 살 물품들을 얘기하게. 딱봐도 애송이같긴 하지만, 혹여 장난질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둘거니 그리 알아두게. "

저 드워프의 우람한 팔근육은... 그 말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게 만드는군요.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이곳에서 아이템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2 베아트리시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흥. 다크엘프라고 물건도 안 파는 쓰레기들의 상점을 뒤적거리다 왔나? 내 상점의 철칙은 돈을 받고 물건을 파는것 뿐이니 둘러보슈. "

주인은 짜증난것처럼 보이지만, 글쎄요. 꼭 당신에게 화가 난것같기도 하면서 아닌것 같기도 한, 애매한 모습이군요.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이곳에서 아이템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4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0:24:15

>>59 오오 잘 만들었네! 예쁘다!

65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0:25:46

파티플레이는 좋지만, 기본적으론 원활한 합의 후에 했으면 좋겠네~ 아무래도 다들 파티는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인것같고, 이런저런 문제들도 있으니. 그리고 메인주, >>54는 감사인사가 끝이야? 좀더 행동해도 괜찮은데!

66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26:00

일단 처음에는 솔플로 할 수 밖에 없겠군 같은 레스캐들끼리가 아닌 이상

6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27:22

>>65 혹시나 해서 레온이 파티플에 대해 생각 바꿨나? 아니면 이번만 파티플로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

하지만 위에 말했듯 혹시나 싶어서 나눈 거긴 해도!

그러면 아이템 상점으로 이동하는 걸로 처리해 줄 수 있겠어?

!감사 인사 후 아이템 상점으로 이동한다.

68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0:28:29

>>53
"네,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태양신님의 축복 있기를!"

타티아나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밝게 웃어보입니다.
그리고 일단 길드를 나와 상점가로 향합니다. 사제님께선 어떤 일이든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하셨고, 접수원도 저렇게 말했으니까요.

!상점으로 가봅니다

69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0:29:18

맞다 캡틴
시트스레에 질문 들어왔어~~

70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0:29:54

>>63

"으음~ 어쩔 수 없구만. 그렇다면 혼자서 퀘스트를 진행해야겠어. 기초적인 퀘스트니.. 아무리 초보자라도 이거 하나 못하겠어?"

여기서 죽으면 애초에 모험가의 자질이 없으니 진작에 걸러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렇다면 나는 걸러질지 안 걸러질지..확인을 해봐야겠는데?"

레온은 다가오는 파티원이 없어도 그닥 기가 죽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결국 자신의 강함으로 증명을 해야 된다는 걸 깨달은 레온은 혼자서 퀘스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 포션을 사기 위해 상점으로 이동

71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0:32:47

>>67 오케이~ 그걸로 처리할게!

>>69 고마워! 티아주 아니었으면 몰랐을뻔 했네.

72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34:18

여러모로 너무 흥분했네.

레온주 아까 갑자기 파티플 제안한거 때문에 놀라게 해서 미안해!

73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0:36:48

>>63

"와, 사장님 팔 근육이 장난 아니시네요."

드워프라는 종족의 특성인지 아니면 단련의 결과인지 어마무지한 팔근육이다.
어릴때 아버지가 농사 지을때 보여줬던 근육이 생각나네
지금 가진 돈은 얼마 없지만......어처피 금방 사라질돈! 아끼지 말고 팍팍 투자하자!

"초급 HP 포션(소)랑 간편 휴대식 1개 구입할게요!"

초급 HP 회복 포션 (소) 비용 : 10 골드
간편 휴대식 비용 : 5골드

포션은 혹시 모를 비상용으로, 간편 휴대식은 밥은 먹어야하니까!

!구입

74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0:38:06

>>72
아냐, 괜찮아~

75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0:38:50

다같이 필드 나서서 슬라임 잡는거 생각하니까 귀엽다

76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0:39:03

>>63
"내가 다른 곳에서 쫓겨났다고 그랬었나?"

내가 나도 모르는 틈에 헛소리를 했나. 아니면 아까 전까지 다른 가게에 있다가 쫓겨났는데 그걸 잊어버렸나? 괜한 소리를 하긴. 엘프 헷갈리게. 나는 휴대식 2개를 집어들었다. 싸우다 급하게 마실 일이 없다면 굳이 물약을 사용할 이유는 없지.. 갑옷은 없네. 어디 고철이라도 주워서 엮어야 하나.

"이 휴대식, 뭘로 만든 거지? 풀때기 들어간 건 아니지?"

나는 풀도 몸에 안 받는다고. 이 저주받은 몸뚱이가 그래.

!휴대식 2개 구매

7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39:38

이해해줘서 고마워! 모두들 즐겨보자고!

78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0:42:41

>>75 에에엥 아니야 나는 고블린 잡으러갈건데!(나쁨

79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43:40

ㅋㅋㅋㅋㅋㅋㅋㅋ

8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0:45:23

>>54 메인

당신은 접수원에게 감사 인사를 마치고, 상점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천천히 둘러보슈.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 둘테니 그리 알아두고. "

주인은 다시금 책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이곳에서 아이템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9 루키우스

에리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약초 채집 의뢰라, 의외군요. 분명 몬스터 토벌 의뢰같은걸 원하실줄 알았는데.. 그러면 이 약초를 구해다 주실 수 있나요? 붉은 꽃이라는건데, 이름 대로 붉게 생긴게 특징이에요. 기본적으로는 튤립처럼 생겼지만, 줄기와 뿌리까지 붉은게 특징이죠. 원래 이런 의뢰는 약초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야 도움이 될테고, 그림같은것도 구비해야 하지만... 이 HP 포션의 재료가 되는 꽃은 설명만 들으면 누구나 구별할수 있으니 편하죠. 10송이를 구해오실때마다 금화 5개를 드릴게요. "

! 약초 채집 의뢰 : 붉은 꽃 을 제안받았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61 자유

늙은 이름없는 사제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수행이라 함은 삶의 매 순간이 수행이겠지요. 그렇지 않나요, 자매님? 물론 지금은 자매님같은 분들을 지도하는것을 기쁨으로 삼고 있습니다. "

" 헌데, 이곳에는 처음이시지요? 그렇다면 어떤 소문에 대해서 알고계십니까? "

! 초급 이벤트를 수락받을 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68 타티아나

당신은 접수원에게 감사 인사를 마치고, 상점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천천히 둘러보슈.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 둘테니 그리 알아두고. "

주인은 다시금 책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이곳에서 아이템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0 레온

당신은 낙담하지 않고, 상점으로 향합니다. 어떤 운명이라도 개척하는 자의 것이니.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천천히 둘러보슈.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 둘테니 그리 알아두고. "

주인은 다시금 책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이곳에서 아이템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1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0:48:35

"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모험가를 대하는 게 익숙하신 분인걸까.

상대가 누구든 그저 최소한의 경고만을 한 채 자신만의 일에 몰두한다.

하기야 그 13영웅 혹은 그와 비슷한 분들도 처음에는 여기로 왔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나한테 필요한 물품을 챙긴다.

!초급 hp 회복 포션 1개 간편 휴대식수 2개를 구매한다.

82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0:49:39

>>80

"하핳..네..알겠습니다.."

나야 뭐 흡연자라서 상관은 없다만, 비흡연자들은 저 담배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플 텐데 말이야. 아, 저 드워프 사장님이 나쁘단 게 아니다. 흡연에 이렇게 관대한 분위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지.

"여기 계산해주세요."

얼렁 사고 퀘스트 깨야지.

! 초급 HP 회복 포션(1개) , 간편 휴대식 구입 후에 슬라임 잡으러 출동

83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20:49:43

>>80

" 줄기와 뿌리까지 붉은색이라면 눈에 띄겠군, 알겠네 "

산책을 한다는 마음에 가까웠지만 루키우스는 에리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품에서 꺼낸 작은 노트에 붉은 꽃에 대한 특징을 기입해둔 그는, 슬쩍 에리를 보며 다시 말을 걸었다.

" 그런데 붉은 꽃은 어디에 주로 피어있는지..."

! 정보를 수집한다

84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0:54:43

>>80

"그것도 그렇군요, 형제님! 지도인가요! 형제님처럼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분한테서는 배울 것이 무척이나 많겠군요! 배움을 받는 신도분들도 무척이나 즐거워하실 거예요!"

그도 그럴 게 모르는 것을 알아간다는 것은 무척이나 재밌으니까요. 물론 배움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 거 같지만요.

"어떤 소문이요?"

그녀는 소문이라는 말에 흥미를 가지며 어떤 소문인지 물어봤습니다.

! 수락

85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0:59:38

>>73 카시우스

" 흥, 애송아. 이정도는 드워프라면 당연한 것이다. 위대한 드워프의 팔 둘레는 거대한 바위만 하다고 전해지니까. "

화를 내듯 큰 소리로 얘기하기는 했지만, 주인장은 어쩐지 기분이 좋은듯 보입니다.

당신이 물품을 구매하자, 드워프 주인이 계산하며 말을 덧붙입니다.

" 애송아. 혹여 목이 말라 죽어가며 여기서 물을 살걸, 하고 후회할때쯤에 발견한 물은 머리부터 처박고 들이키지 마라. 1분안에 물을 안마시면 죽겠지 싶어도 1초가 남을때까지, 건강해보이는게 물을 먹는걸 볼때까지 기다려라. "

그가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 (소) / 간편 휴대식 이 인벤토리에 추가됩니다.
현재 소지금은 15골드입니다.

>>76 베아트리시

" 딱 봐도 몰골이 그렇잖냐. "

" 육포다. 평범한 엘프들이 먹는건 따로 내어주니 걱정하지 말고. "

" ...그리고, 네녀석도 숲에서 살았으니 알겠다만, 목이 말라 죽어갈때쯤에 물을 발견했다고 머리부터 처박고 들이키지 말게. 병에 걸려 오물을 쏟아내는 모험가? 흥, 마물이 아니라 토끼를 만나도 얻어맞고 죽을테니. "

그가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 휴대용 간편식 2개가 인벤토리에 추가됩니다.
현재 소지금은 20골드입니다.

>>81 메인

" 어이, 추한 애송아. 배고프다고 아무거나 주워먹지 마라. 버섯과 과일, 풀, 누가 흘린것같은 음식. 특히 짐승의 사체는 더더욱. 주변에 뭐가 있을지 모르니. "

그가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 (소) / 간편 휴대식수 2개 가 인벤토리에 추가됩니다.
현재 소지금은 10골드입니다.

86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02:09

확실히 지금 최소한 식량을 하나 사두는 것도 괜찮으려나.

무슨 일이 있을 지도 모르는 게 모험이라는 거다.

하나 사두다라도 바로 상하지는 않겠지.

"그렇다면 휴대용 식량도 하나 사겠습니다."

!휴대용 식량 1개 구입!

87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1:05:51

>>85

"오오, 위대한 드워프"

뭔가 드워프 사이에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나 보다.
자세한걸 물어보고 싶지만 장사하는 사람한테 그것을 물어보는 것은 실례겠지!

"감사합니다 사장님! 많이 파세요!"

이제 모험을 시작하는 나에게 아주 큰 조언이다.
물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조언!
최후의 최후까지 기다린다!
인사를 하고 가게를 나선 다음 건물들 사이를 걸어다니면 길을 익힌다.
!아까도 봤지만 한번 길을 익혀서 길을 잃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있고 이 도시를 더 눈에 담고 싶으니까

88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1:10:46

>>80
"안녕하세요!"

상점에 들어서며 타티아나가 밝게 인사합니다. 주인이 좀 험악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사람을 외모만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사제님께서 가르쳐주셨는데요.

"걱정 붙들어 매시라구요~"

타티아나는, 드워프의 경고에 겁내기는 커녕 그렇게 호언장담합니다.
그녀가 잠깐 가게를 둘러보며 한참을 고민합니다. 수중에 가진 돈이 많지 않으니…

"이걸로 주세요!"

!휴대용 식량, 식수 한개씩 구입

89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11:30

>>82 레온

! 초급 HP 회복 포션(소) 1개, 간편 휴대식을 구입합니다. 현재 소지금은 15 골드입니다.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발걸음을 내딛는 당신의 앞에, 슬라임 두 마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푸른 구체 형태의, 당신의 발목정도까지 밖에 오지 않는 크기.
안쪽에 핵이 보입니다. 허나, 적의 전력은 완전히 미지의 상태. 지금 이곳에서, 당신의 첫 전투가 시작됩니다.

!! 전투 페이즈로 진입합니다.

>>83 루키우스

" 이곳의 성문을 빠져나가면 숲이 보일거에요. 그곳에 자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서식처나 군락지같은것은 저희도 알수가 없네요. 드물게 피어있으니까요. 그리고, 마물과 조우할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84 자유

! 초급 이벤트 : 제국의 마녀 를 수락하였습니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 이곳,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마녀가 은거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

그는 근심이 가득한듯, 안타까운 눈빛을 띄고는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 소문에는 언제나 살이 붙는 법.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가족을 잃은 여자가 진짜 마녀가 되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
모험에서 아사 직전의 상황이 되자, 어쩔수 없이 동료를 잡아먹은 여자가 그 맛을 잊지 못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
마족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 여러 풍문이 떠돌고 있지만, 공통적인 사항이 있습니다. 자매님께서도 눈치채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렇습니다. 사람을 잡아먹는 어떤 여자가 있다는것이죠. "

그는 바깥을 가리킵니다.

" 이곳의 성문을 빠져나간 저 숲에, 마녀가 있다고 합니다. 부디 자매님께서 그 소문의 진상을 밝혀주실순 없겠습니까? "

90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1:12:46

"나도 알아. 갈증에 잡아먹히면 적을 찾는 게 아니라 물을 찾아 헤매다가 기습당해 죽는다는 것쯤은."

그리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구분하는 법도 알고 있다. 어디서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알고 있다. 간편식 포장을 열어보니 검붉은 육포 조각들이 가지런히 있었다. 짭짤한 향이 난다. 다시 포장을 덮었다.

"매상 올려주는 김에 하나만 더 물어보자. 갑옷이나 방패가 있으면 그것도 사려고 했는데 없더라? 뭐라도 주워서 엮어야겠는데, 근처에 고철상 같은 데 있냐?"

!고철상이나 쓰레기 야적장이나 안쓰는 철 주울 수 있는 곳 아니.. 다크엘프의 플레이는 하드코어하다.

91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1:13:34

마녀사냥?

92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21:14:53

>>89

마물과 조우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둔다
숲에서 어떤 마물이 나오는지 우선 알아보자,
다행스럽게도 이곳에 토벌의뢰가 있는 마물들은 대부분 숲에서 발견할수 있겠지.

"고맙네 에리양, 나중에 다시 오겠네"

!토벌의뢰가 걸려있는 벽면을 살피며 어떤 마물들이 있는지 관찰한다

93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16:58

>>86 메인

주인은 말 없이 당신에게 휴대용 식량을 하나 건넵니다.

! 휴대용 식량 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소지금은 5 골드입니다.

>>87 카시우스

당신은 거리를 한번 더 익힙니다..

똑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 거리에서 노래하는 음유시인, 웃으며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분수대 앞에 앉아있는 노인까지 당신의 시야에 들어옵니다.

! 운명은 때로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88 타티아나

" ...이봐, 풋내기. 싸움 중에 밥을 먹고 체력을 회복할순 없다. 어지간히 다치지 않을 자신이 있는 모양이지? "

! 그가 당신에게 조언합니다.

간편 휴대식 과 간편 휴대식수 를 획득합니다. 현재 남은 소지금은 20골드입니다.

94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19:09

"오늘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꼭 다음에 뵙지요."

마지막에 어르신의 조언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밖으로 나와 슬라임이 있는 숲으로 이동한다.

!슬라임 사냥터 이동!

95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1:19:16

>>89

"흐음~ 공기 좋구만~"

드넓은 숲.. 이곳에서 슬라임을 잡는다라..

"거 슬라임 잡기 딱 좋은 날이구만."

점점 숲 안으로 들어가자, 슬라임 두 녀석이 있었다.
생긴 것은 꽤나 만만해 보이는 것이, 밟는 것으로도 죽일 수 있을 것 같지만 방심은 금물이었다.

"...."

내 발과 슬라임의 거리를 계산한다.
창의 위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거리를 맞추기 위해서이다. 특히 내 발과 슬라임은 지면에 있기에 거리를 계산하기 쉽지롱.

"....!"

그리고 빠르게 한 마리의 슬라임의 핵을 향해 창을 뻗었다. 핵이 작아보이니 창끝이 슬라임에게 닿을 때까지 끝까지 보아야 한다. 그리고 공격의 성공여부를 떠나서, 공격이 끝나면 빠르게 창을 당겨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옆의 슬라임놈이 공격할 수 있거든.

! 레온의 발과 슬라임의 위치로 거리 계산 후, 한 마리의 슬라임의 핵을 향해 창끝을 끝까지 보며 찌르기 시도, 그 후 빠르게 창을 당겨서 원자세로 복귀 시도.

96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21:01

>>94 >>93

97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1:23:35

>>93

아무래도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니 바빠 보인다.
음유시인의 노래는 듣기 좋아서 웃음이 나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은 이곳의 치안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우리 마을은 술마신 아저씨들이 밤에 서로 싸워서 시끄러웠었는데

"안녕하세요?"

시원하다고 생각되는 분수대를 바라보다가 문득 그 앞에 있는 노인이 눈에 들어와 다가가서 인사를 한다.

"오늘 날이 참 좋네요."

!인사

98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1:24:08

>>93
필요한 식량만 구매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주인이 무심한 조언을 건네오는 탓에. 타티아나는 다시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마 슬라임 잡다가 다치기야 하겠어? 하다가도… 덜컥 겁부터 먹는 그녀입니다. 게다가 돈 아끼다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모험가의 세계는 본디 험한 것이니까요.

"헤헤, 그럼 이것도 살게요."

!초급 HP 회복포션 소 1병 구매

99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27:47

>>90 베아트리시

" 흥, 멍청한 애송이는 아니었군. "

갑옷과 방패를 요구하는 당신의 말에, 드워프가 씩 웃습니다.

" 이봐, 검둥이. 너 그냥 풋내기가 아니로군. 마음에 들었다, 원래 목록에는 적어두지 않았던 물품을 보여주지. "

그가 데스크 아래를 뒤적거리다 탕, 하고 무거운 물건을 내려놓습니다.
짜임새가 괜찮은 가죽방패와 체인메일, 그리고 가죽갑옷입니다.

" 방패는 튼튼하고, 체인 메일은 너같은 녀석들에게 어울려. 옷 안쪽에 입어 은밀성을 얻는 동시에 방어성을 획득할수 있다. 이게 마음에 안든다면 가죽갑옷도 괜찮은 녀석이지. 적어도 없는것보단 낫다. 배 안쪽을 찔려 내장에 닿기 전에 저항이 생기면, 생과 사의 문턱에서 기회가 생기지. "

! 조건을 만족하여 방어구를 구매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죽 방패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방패이다. 데미지를 받을때 조건에 따라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체인 메일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체인 메일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가죽 갑옷 (일반 등급) :: 초보자를 위한 가죽 갑옷이다. 데미지가 일부 경감되어 들어온다. (15골드)

>>92 루키우스

당신은 토벌의뢰표를 살핍니다.

! 조건을 만족하여 초급 마물들의 정보가 일부 해금되었습니다.

슬라임 / 고블린 / 코볼트 (작고 흉측한 개 수인과 고블린을 섞어놓은듯한 생김새. 단검 사용.) / 고블린 샤먼 / 홉 고블린 / 킬러 비 / 킬러 퀸 / 화이트팽 / 플라위 / 고스트 / 헤비 라이노 / 호크 / 트롤

보스급

고블린 킹 / 킹 슬라임

! 여기까지가 현재 확인할수 있는 몬스터들의 정보인것 같다...

100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1:30:20

>>89

"마녀..."

인간이란 자신과 다른 것을 배척하는 종족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 받는 힘을 가진 사람을 마을에서 내쫓는 경우도 들었어요. 소문의 마녀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우라면 대화로 해결할 수 있겠죠. 하지만 성문 밖에는 몬스터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몬스터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볼게요! 만약 누명이 씌워진 게 사실이라면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에요."

이대로 바로 진상을 밝히러 가기보다는 준비를 해서 가는 게 좋겠죠. 그리고 혹시 필요할지 모르기도 하고...

! 진상을 밝히러 가기 전에 간편 휴대식과 간편 휴대식수를 3개(1개째는 사용할 것 2개째는 예비 3개째는 예비의 예비) 구매하러 잡화점으로 갑니다.

101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21:33:13

>>99

적어두자

루키우스는 초급 마물들에 대한 정보를 적어두었다.
트롤이나 헤비 라이노 따위를 쉽게 마주칠수 있진 않을것 같지만 대비해둔다면 나쁠건 없다.

이제 다음은 비상식과 도구를 사두자

! 다음! 상점으로!!

102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39:17

>>94 메인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발걸음을 내딛는 당신의 앞에, 슬라임 세 마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푸른 구체 형태의, 당신의 발목정도까지 밖에 오지 않는 크기.
안쪽에 핵이 보입니다. 허나, 적의 전력은 완전히 미지의 상태. 지금 이곳에서, 당신의 첫 전투가 시작됩니다.

!! 전투 페이즈로 진입합니다.

>>95 레온

당신은 거리를 계산하고, 빠르게 공격합니다. 창이 바람을 가르고 빠른 속도로 핵을 향해 정확히 부딛칩니다.
창 끝에 느낌이 옵니다. 이 감각은, 치명상을 입힌것이 확실합니다. 당신의 경험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공격을 맞은 슬라임은 형태가 무너져내리는것이 보입니다. 허나 핵에 금이 갔을 뿐, 완전히 부숴지지는 않았기에 금방 회복할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한 마리의 슬라임은 깜짝 놀라 당신에게 달려듭니다. 얼굴을 노리고 덤벼듭니다만, 충분히 피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당신은 창을 당겨 자세를 잡았습니다.

! 슬라임의 공격은 회피처리 되었습니다. 피해봅시다.

( 피한것 만으로 끝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연달아서 공격해봅시다! )

>>97 카시우스

" ..저리 가시게. "

노령의 남성은, 멍하니 초점을 잃은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조용히 대답합니다.

긴 백발의 머리와 단정한 수염, 목부터, 팔과 손까지. 피부가 드러난곳엔 작은 흉터부터, 큰 흉터까지 새겨져있습니다.
특징적인것은 검을 쥐는 사람 특유의 흉터. 노인은 전사로 보입니다.

>>98 타티아나

" ..흥, 멍청한 애송이는 아니었군. "

드워프 주인이 당신에게 포션을 추가로 건넵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 (소) 를 획득합니다. 현재 남은 소지금은 10 골드입니다.

103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1:41:59

>>99
"뭐야, 어쨌건 팔면 돈이잖아. 어째서 진열해놓지 않은거냐?"

진열하지 않아서 내가 물어보기 전까지 팔리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나는 질문 뒤에 덧붙여서 말했다. 주인장이 내놓은 방어구는 세 가지. 레더 아머, 체인 메일, 그리고 방패. 레더 아머는 딱딱하고 형체가 고정되어 있으니 불편할 것이다. 나는 전사가 아니니까. 그리고 방패. 방패는 철제가 좋겠는데 이것도 재질이 가죽이네? 그럼 남은 선택지는 하나지.

"그럼 이걸로 하지. 금화 받으라구."

!체인메일 구매

104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42:22

>>100은 간편 휴대식 3개, 간편 휴대식수 3개 맞을까? 이 경우 소지금인 30골드를 전부 사용하게 돼!

105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1:42:22

>>97
나에게 검과 방패의 사용법을 알려준 베테랑 모험가도 저런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상당한 사선을 넘어온 역전의 전사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도 단정히 정리된 것을 보면 자기 관리는 잘한다는 느낌이다.

"아, 쉬시는데 방해가 됬을까요? 죄송합니다. 제가 이제 막 이 도시에서 모험가를 시작해서 흥분해가지고"

!사과 인사를 하며 분수대에 몸을 기댄다.

106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43:52

슬라임이 세 마리인가.

만약 연계 공격이 가능한 적이었다면 내가 압도적으로 불리 했겠으나.

아직 슬라임에게는 그런 연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즉 정신만 차리고.

상대가 공격해오는 걸 기다리고 그 틈을 타 회피를 한 후.

정당방위로서 놈을 공격할 것이다.

!먼저 공격하지 않고 회피를 한 후에 마법 윈드 커터를 이용해 핵 쪽을 공격해본다.

107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1:44:20

>>104 맞아, 피 같은 골드를 휴대식과 휴대식수에 다 쓰는 건 슬프지만 먹을 거에 투자를 줄이는 건 별로 좋지 않으니까.

108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44:24

>>106 >>102

자꾸 잊네!

109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44:56

>>107 확인했어!!

110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1:45:39

전재산을 털어넣는 용기

111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45:49

음, 확실히 순수하게 진행만 한다면 몬스터 다 잡는 건 무리겠는데?

이건 일상이 필수적일 것 같음.

112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1:46:50

>>102

'확실히 맞았다. 조금만 더 공격하면 쉽게 잡겠어.'

하지만 순순히 기다려줄 녀석들이 아니지.
옆의 녀석이 내 얼굴을 향해 공격을 시도하려는 거 같아.

"슥"

앞에 둔 왼발의 축을 돌려, 이에 따라서 오른발과 몸을 돌려서 녀석의 공격을 피했다. 레온은 이때를 멈추지 않았다. 바로 카운터 타이밍.

이미 공격당한 녀석은 사실상 행동불능.
그러니 공격에 실패한 이 녀석이 지금 틈을 보일 때 공격을 때려넣어야 한다.

근접공격을 피해서 창으로 공격하기에는 거리가 가깝다.
하지만 정석적인 찌르기를 굳이 할 필요가 없지.
꽤나 가까운 거리에서 슬라임을 향한 공격.

! 레온은 얼굴을 공격하는 걸 실패한 슬라임이 공중에 떠있을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손으로만 창의 앞부분을 잡아서 가까운 거리의 슬라임의 핵을 향해 마치 단검을 찔러넣듯 찌르려고 한다.

113 베아트리시주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1:50:17

캡틴이 포션 사다가 파산할지도 모른다는 말은 빈말이 아니었어..

114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52:59

가령 메인이 지금 몬스터를 다 떄려잡는다고 치자. 다 한 방에 미스없이 전부.

그렇다 쳐도 한 진행에 6마리 밖에 못 잡음.

정확히는 하루 만에 탈진 상태가 되는거지.

그렇다면 조금만 쉬면 mp가 차냐?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5분 쉰다고 mp가 다 차는 건 절대 아닐거임.

적어도 하루 이상은 푹 쉬어야 할 가능성이 높음.

115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1:56:08

어쩌면 현실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해야 할지도?

116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56:48

대신 우리한테는 일상 코인이 있으니까! 우리가 진행 하자마자 전부 사라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한다면 그리 문제될 건 없을거야!

애초에 그걸 의도로 캡이 정한게 아닐까?

117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1:57:05

>>100 자유

" 자매님. "

그가 천천히 다가와, 당신의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입니다.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기도한것일까요? 그 행동 하나하나에 기품이 넘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실로 경외감이 들 정도군요.

" 부디 당신께서 무사히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 당신은 상점에서 간편 휴대식 3개와 간편 휴대식수 3개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소지금은 0 골드입니다.

>>101 루키우스

당신은 상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드워프가, 담배를 피우며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선을 돌린 드워프는 수염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합니다.

" 천천히 둘러보슈.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 둘테니 그리 알아두고. "

주인은 다시금 책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이곳에서 아이템 물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3 베아트리시

" 멍청아. 그 어떤 드워프라도 무구를 대충 만들지 않는다. 이것은 약해보일지라도 초보자에겐 아주 유용한 물건이야. 이것들이 있고 없고가 모험에 큰 도움이 될게다. 내 자식같은 놈들이지. 그런데, 이런걸 여기에 와서 묻지도 않는, 자만심으로 넘치는 애송이들에게 팔라고? 어차피 금세 죽을 송사리들에게 내 자식을 팔아서 무엇하겠느냐? "

드워프는 자부심이 넘치는 얼굴로 이야기합니다.

" 마음에 들었다. 이건 선물이다. 내 이름은 비어만. 또 찾아와라. "

! 조건을 만족하여 인물 관계도 : 비어만 이 해금되었습니다.

체인메일 (일반) 을 구매하였습니다.
럼주 (남은 사용 횟수 : 1회) 를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남은 소지금은 5 골드입니다.

>>105 카시우스

당신은 사과를 하며 분수대에 몸을 기댑니다.

... 하지만, 노인은 반응이 없습니다. 여전히 멍한 얼굴로 허공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 접근을 달리 해봅시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06 메인

슬라임과 당신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긴장감이 감돕니다. 슬라임들은 공포에 질린듯, 당신에게 먼저 공격을 이어나갑니다.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덤벼들며..

한 마리의 공격이 당신의 얼굴에 적중합니다. 달라붙었고, 슬라임의 내부는 체액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신은 숨쉬기 어려운 상태에 빠졌습니다.

! 떼어내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당신은 공격받았습니다. 당신의 공격은 선제공격으로 인해 캔슬되었습니다.

118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1:57:26

첫진행에다가 레벨이 1이니까?

119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59:19

잠깐만 캡.

선제공격이라는 건 내가 먼저 기습을 한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슬라임이 먼저 공격한 시점에서 반격을 해도 문제 없는 거 아니야?

12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1:59:56

메인이 먼저 선빵을 치는 게 문제지, 공격에 대해 정당방위로 반격을 한 건 선빵이 아니잖아.

121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2:01:17

>>117

음, 뭔가 사연이 있어보이는데 신경 쓰인단 말이지! 갑자기 함부로 다가갔다가는 맞을지도 모르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간식거리를 파는지 살펴본다.

122 루키우스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22:01:27

>>117

" 반갑습니다 주인장. 저는 이번에 새로 모험가가 된 루키우스라고 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주인장의 성함을 들어도 되겠습니까?"

루키우스는 에리 때와 마찬가지로 인사를 나누었다.
용건만 간략하게가 보통 드워프들의 행동..이라는걸 얼핏 들은것 같지만
여유를 좀 만끽해도 되지 않을까?

! 대화를 나눈다

123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01:37

아 잠깐만 내가 잘못 봤네. 슬라임의 공격 때문에 숨이 막혀서 캔슬 됐다는 거구나.

미안!

124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2:01:51

>>102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포션까지 건네받은 타티아나는 공손하게 인사한 뒤 상점을 나섭니다.
이제 준비도 마쳤으니 슬슬 퀘스트를 수행하러 가도 되겠지만… 타티아나는 난생 처음 와보는 수도의 모습이 궁금했습니다. 의뢰에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어보이니 말이죠.
구매한 것들을 모조리 배낭에 쑤셔넣고서 그녀는 거리를 돌아다녀봅니다. 어쩌면 재밌는 걸 발견할지도요?

!거리 산책

125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02:40

>>117

"흡!"

슬라임이 내 얼굴을 조르는 순간.

액체가 폐에 넘어가지 않도록 숨을 참고.

그대로 힘을 주며 놈을 떨어트려본다.

!잡아서 떨어트리기!

126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2:03:37

>>119 >>120

공격 우선권은 슬라임에게 있어. 즉 여기서 슬라임의 공격 다이스가 굴러가고, 그에 대한 성공 실패 판정이 이어지는거지.
3마리중 한마리가 공격에 성공했고, 메인은 그것에 당했어. 그렇기 때문에 메인의 스킬이 캔슬된거야. 공격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게 아니야.

12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05:52

>>126 그거 내가 판정 잘못 본거야. 난 또 공격이 캔슬 됐다고 해서. 여기서 맹세로 인해서? 라고 잘못 판단했거든.

128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2:06:41

나는 그와 함께 미소를 지었다. 한 손에서는 체인 메일이 절걱거리고 다른 한 손에서는 럼주 병이 찰랑거렸다. 너 좋은 놈이였구나.

"싸우다 죽어 망령이 되지 않는다면 다시 오지. 숙녀의 자비가 너에게 내리기를."

!상점에서 나갑니다. 이제 고블린 잡으러 가보자!

129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2:13:12

>>117

"감사합니다, 형제님! 그럼 가보겠습니다!"

성공하면 용기 실패하면 만용이겠죠. 위험하다 판단하면 과감하게 도망치는 것도 나쁜 판단은 아닐 거예요. 목숨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씁... 후...

!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소문의 마녀를 찾으러 숲으로 떠납니다.

13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2:13:55

>>121 카시우스

주변에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이 있는지 둘러보는 당신입니다만... 노인이 입을 뗍니다.

" 뭐하는겐가. 나를 어린애 정도로 생각하고, 사탕을 쥐어주며 달래볼 생각인가? "

노인은 여전히 허공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눈을 깜빡입니다.

" ...그냥 가주게. 내겐, 더이상 남아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어. "

! 초급 이벤트 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122 루키우스

" 흥, 예의범절이란걸 아는 꼬맹이구만. 모험가랑은 어울리지 않게 말이야. "

드워프 주인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습니다. 어찌나 깊게 빨았는지 가게 안이 담배연기로 자욱해집니다.

" 비어만이다, 애송이. "

그가 당신을 바라보며 수염을 만집니다.

" 수염도 없는 애송이 치곤 꽤 괜찮군. "

그리고 그가 악수를 하자는듯 손을 뻗습니다.

>>124 타티아나

당신은 준비를 마치고, 거리를 산책하기 시작합니다.

푸른 하늘,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줄지어 선 상점들, 그리고 그 속에서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의 꼬마 아이.
비쩍 마른데다 온몸엔 멍이 들어있고, 벽에 기대어 앉아있을 뿐입니다. 낡은 옷을 주워입은듯 보이는 꼬마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초급 이벤트 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125 메인

당신은 머리를 감싸는 슬라임을 떼어내는데에 성공합니다! 철퍽, 하는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슬라임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당신은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코에 슬라임의 체액이 들어간듯, 기분 나쁜 느낌이 숨쉬는걸 방해합니다. 소중한 산소를 한번이라도 더 들이마시려는듯, 당신은 격하게 숨을 쉽니다.

하지만 슬라임들은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땅에 떨어진 한 마리를 제외한 두 마리가 덮쳐왔고, 한 마리는 머리를 노렸으나 당신의 어깨 너머로 날아갑니다.
하지만 다른 한 마리는 당신의 복부를 노리고 몸을 부딛쳐 옵니다. 망치에 얻어맞은듯, 통증이 당신을 덮쳐옵니다.

! 현재 남은 HP는 6 입니다.

131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2:14:52

>>123 >>127 오케이~ 맹세 조건이 발동하게 되면 내가 언급해주니까 걱정 안해도 돼.

좋아! 일단 잠깐 멈추고, 한시간쯤 흐른 뒤에 다시 올게. 약속이 조금 있어서, 금방 다녀올것같아. 아무래도 조금 늦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와서 진행 하도록 할게! 중간에 흐름 끊어서 미안해~

132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2:15:39

>>130
캡틴~
>>112 도 있어...!ㅜㅜ

133 베아트리시주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2:15:44

괜찮아 캡틴 잘 다녀와!

134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2:16:05

바쁘면 어쩔 수 없지! 잘 다녀와 레주!

135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16:15

>>130

"후!"

가까스로 떼어낸 뒤.

그 틈을 타 윈드 커터로 놈들 중 한 마리에게 공격을 날린다.

!윈드 커터 발동! 핵을 노린다!

136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2:16:36

>>132 으악 미안해~~ 실수했다. 다녀와서 꼭 이어줄게!!!

>>133 >>134 고마워!! 금방 다녀올게! 약속 꼭 지킬거니깐~ 조금만 쉬고 있어줘!

137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2:16:37

아이고, 다녀와 캡틴!

138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16:39

다녀와 캡!

그리고 슬라임 상당히 세네.

139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2:17:36

그나저나 수련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수련해야 할지를 모르겠네... 사제면 기도라도 해야 하나?

14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18:00

굳이 보너스 노릴 생각 없다면 그냥 수련한다 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141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2:18:53

편하게 갔다와~ 나중에 보자 캡틴

142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2:19:35

수련은 보통 검사라면 검을 휘두르는 느낌으로 적어도 괜찮지만, 기적 스킬을 원하는 자유주라면 기도도 괜찮겠지. 혹은 치유 마법을 연습한다던가... 기적 스킬이 어떤건지 관련 문서를 찾아본다던지... 직접 기적 스킬을 사용하는 사제를 보며 배울점을 찾는다던지.. 어떤 느낌도 괜찮아.

143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19:49

이거 여차할 때 도주해야할지도.

144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2:20:34

내 느낌의 수련은 너무 투머치 했나..😂😂

145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22:17

뭔가 메인 첫트는 망하거나 데플 같네

146 루키우스주 (rPM.DOtfmQ)

2022-10-29 (파란날) 22:22:52

수고했어 캡틴
우선 나는 루키우스의 행적을 정리해야겠다..

14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24:34

>>144 근데 솔직히 좀 쩔긴 했음 묘사가

148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2:25:20

다녀와~

149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27:02

갑옷을 사야 했는데 이걸 포션이랑 음식 물로 떄우니까 방어구가 없어서 무방비해진 것 같아.

드워프가 조언한 게 뭔가 함정 이었던 거 같음.

15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30:37

다들 없으니까 심심하네.

151 베아트리시주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2:31:43

수련스레라 베아트리시는 파쿠르하면서 짚단베기라도 하면 될까 생각해봐야겠네!

152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32:06

>>151 오호 그거 어울리겠는걸! 힘내!

153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2:33:22

일상이라도 돌려보고 싶은데 시간이 애매하네

154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33:26

메인은 일단 오늘 살아남아보고 결정해야제.

155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33:53

>>153 할 수 있는 사람만 하는 거지 뭐! 무리하지말어!

156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2:34:12

>>147
하핳..그렇게 봐줘서 고마워@@😀😀

15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36:03

레온주는 진행도 그렇고 뭔가 필력이 굉장한 거 같음!

그게 부러울 따름이야!

설마 첫 수련을 하는데 저렇게 정성들일 줄은 몰랐거든 ㄷㄷ 이건 확실히 보너스 받을지도!

158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2:36:52

반면에 나는 좀 더 메인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걸 노력해야 겠어.

슬라밍에게 유효타를 받긴 했지만. ㅠㅠ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방법을 생각해봐야지

159 루키우스주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01:38

일단 정리 했다.
다음은 훈련이구나

16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03:19

오 설마 항목 만드는 거야?

161 루키우스주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11:08

개인행적 정도야 정리해두면 편하니까

162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3:11:23

>>157
헉, 필력 좋다는 말 처음 들어본다.

보너스..(두근두근두근

163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11:59

미안! 일이 좀 길어질것같아서.. 조금 더 늦어질것같아. 다들 너무 기다리지 말고 편하게 있어줘~

164 레온주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3:12:33

>>163
아이고..ㅜㅜ 괜찮아~괜찮아~ 일 편하게 보구와!

165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12:45

캡이야 말로 현생일이 바쁘면 무리하지 말고! 캡 현생이 좋아야 어장도 좋아지니까!

어느 쪽이든 힘내고 편하게 즐겨!

>>162 (엄지척)

166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3:14:04

>>163 자유주는 괜찮으니까 레주도 편하게 있길 바래!

167 티아주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3:14:12

>>163 ㄱㅊㄱㅊ 걱정하지말고 다녀와

168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3:17:55

>>157에는 나도 동감!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레온주는 대단한 거 같아!

169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21:54

자유주도 뭔가 캐릭터성이라던가 신념이 굉장해!

설마 그 맹세를 가지고 하다니...뭔가 참 레스주라는 생각이 들어

170 루키우스주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26:16

메인주 같은 경우엔 이번 진행에서 전투페이즈 들어갔는데
후기 좀 들을수있을까?

171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29:01

후기 말이야?

아직 진행 끝인지는 애매하지만...일단 지금까지 감상을 얘기하자면.

좀 아쉬웠음.

만약 특성을 바로 썼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있을텐데 라고.

혹은 진행은 일상이 필수구나 싶었고.

이거는 순수하게 진행으로만 하면 초보자 퀘스트 이거 못 깰 것 같으니까.

전투 자체만의 후기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슬라임이 강하다는 것?

슬라임으로 얼굴에 붙어서 호흡기를 막는 다는 생각 자체는 단순해보이면서도 기발했고.

갑옷을 준비하지 못해서 직접 맞으면 꽤 아프다는 것도 알았지.

여러모로 맹세를 제외한다고 해도 전투 자체가 쉽지 않고 어려웠음.

172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31:05

좋아! 일도 간신히 끝냈고, 충전도 했으니 이제 마저 진행해보도록 할까. 오늘 진행은 딱 1시까지만 하도록 할게~ 중간에 먼저 자러 가도 괜찮으니까 너무 부담 가지지 않아도 돼.

그러면 진행 레스 이어서 써올게!

173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32:18

엄청 달리네?!

174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3:32:27

>>169 그거야 뭐 캐릭터라고 해도 일단 스레에서는 생명체잖아? 내 성향과도 잘 안 맞는 데다 이입하는 입장에서는 캐릭터가 죽는 게 참 싫었거든. 그래서 이런 캐릭터가 자유주랑 맞다고 생각했어.

175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33:37

>>130

"그런건 아니고요."

뭐라도 먹으면서 이야기하면 사정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내 동생들도 그렇고 뭔가를 먹을땐 본심이 잘 나오는법이니까

"흠......."

뭔가 커다란 사정이 있는 모양이다.
무슨 일이지?
!수락합니다.

176 루키우스주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35:19

으음 그렇구나

그런데 벌써 진행..

177 루키우스주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35:38

메인주의 후기는 고마워 도움이 될것 같아

178 루키우스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36:45

>>130
"반갑습니다 비어만씨. 루키우스라는 이름이 있지만. 애송이라고 부르셔도 상관없습니다"

루키우스가 비어만의 손을 마주잡는다

"오늘 막 수도의 모험가가 되었습니다"

! 비어만과 대화

179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37:33

>>177 에이 이걸로 도움이 되었다면야! 별 말씀을!

>>174 여러모로 진지하게 대하는 거구나. 굉장해.

18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41:27

>>112 레온

당신은 왼발의 축을 돌려, 오른발과 몸을 함께 움직여 슬라임의 돌진을 피해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카운터! 허나, 간과한것은, 슬라임은 핵이 완전히 파괴되기 전까지는 움직인다는 사실.
몸이 무너져내렸던 녀석은 어느새 수복되어, 당신의 얼굴을 향해 덮쳐옵니다. 당신의 얼굴에 달라붙었고,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지른 창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슬라임은 공중에 떠있었고, 당신은 창을 짧게 쥐었습니다.

당신의 창이 슬라임의 핵을 스쳤고, 데미지를 입혔다는것이 손 끝에 전해졌습니다만,

계속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 슬라임을 떼어내지 못하면 사망합니다.


>>128 베아트리시

비어만은 당신이 나가자 무심하게 다시금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발걸음을 내딛는 당신의 앞에, 고블린 두 마리가 모습을 나타냅니다. 어린 아이 정도의 크기, 코 끝을 찌르는 악취.
놈들은 당신을 발견하고 손에 든 단검과 몽둥이를 겨누며 키익거리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적은 약하디 약하다는 고블린. 허나, 적의 전력은 완전히 미지의 상태. 지금 이곳에서, 당신의 첫 전투가 시작됩니다.

!! 전투 페이즈로 진입합니다.

>>129 자유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소문의 마녀를 찾기 위해서라지만, 정말 이런곳에 사람이 은거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주변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부스럭 거리는 소리, 희미하게 무언가가 부딛치는 소리..
마물이 움직이고, 마물과 함께 싸우는 이곳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장소입니다.
그 사실이 불헌듯 당신을 스쳐지나갑니다.

! 행동해봅시다. 언제든 적을 만날 수 있는 위치입니다.

>>135 메인

당신은 윈드 커터를 사용하여 슬라임 한마리의 핵을 맞추는데 성공합니다.
한마리는 나가떨어졌지만, 나머지 두마리가 계속해서 공격을 하듯 당신의 얼굴을 향해 튀어오릅니다.

! 회피 판정에 성공했습니다. 피한 뒤, 공격을 이어나가 봅시다.

현재 메인의 HP : 6
MP : 15 입니다.

181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41:39

혹시 놓친게 있다면 말해줘~~!!

182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43:24

레온 힘내라

183 자유주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3:44:22

레온이랑 메인이 둘다 힘내!

184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5:56

이번엔 얼굴에 계속 집중해서 오는 건가.

그렇다면....

나는 그들이 내 얼굴에 다가오느는 것을 확인하자.

그 방향을 향해 정면으로 윈드 커터를 날렸다.

!얼굴로 날아오는 슬라임의 방향을 향해 윈드 커터!

185 레온 ◆DWYBoqaKA6 (bruESQBDhk)

2022-10-29 (파란날) 23:45:56

>>180

"...!"

분명 다른 녀석에게 데미지는 주었다.
그러나 먼저 공격 당한 녀석이 이렇게 회복이 빠를 줄은 몰랐다. 이어 곧 녀석은 내 얼굴에 붙어버렸다. 숨이 막히는 기분..그러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해야 된다.

먼저 숨이 막히는 중에도 방금 공격한 녀석이 내 눈에 보이도록 시야를 정리하고, 내 얼굴에 붙어 있는 슬라임놈을 힘으로 떼어내려고 한다.

! 왼손으로 슬라임을 힘껏 떼어내고, 오른손에 짧게 쥔 창으로 확인사살을 시도한다.

186 메인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6:13

>>184 >>180

187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6:30

고마워! 꼭 살아남을게!

188 카시우스주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46:59

레벨1 답게 약소 몬스터도 무시 할 수 없는 이 압박감

용사였으면 데플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다

189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48:57

>>175 카시우스

! 초급 이벤트를 수락하였습니다.

초급 이벤트 : 칼로 물 베기 가 진행됩니다.


" 나는, 기사였다. "

노인은 잠시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입을 떼었습니다.

" 고독한 자의 탑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적 있는가? 나는 그곳으로 향했지.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 "

" ...내겐 아내가 있었다. 무엇보다 소중했었지. 그런데, 이제 내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

" 강도였네. 10년만 젊었더라면 내 몸을 지킬수 있었겠지만, 늙은걸 비로소 체감하게 되더군. 가진걸 다 빼앗겼어. ...무엇보다 소중했던.. 결혼 반지 마저도... "

노인은 다시금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혀옵니다.

" 이제 내게 남은건 아무것도 없네. 이야기를 들었다면 그만 가주게나. "

! ... 어떤 행동을 할까요?

>>178 루키우스

" 흥, 이제 막 모험가가 된 애송이에게 이름으로 불릴 자격은 없다. 내게 이름으로 불리고 싶으면, 살아 남아서 강철급은 되도록 하거라. 여전히 애송이지만 이름정도로는 불러주지. "

비어만이 씩 웃으며 담배연기를 내뿜습니다.

" 그래서, 물건을 구매하러 온거 아닌가? 나와 대화해서 더 즐거운건 없을텐데. "

190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49:36

>>188 슬라임만 해도 장비 제대로 안 갖추면 이 정도인데. 용사는 얼마나 빡셀까

191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3:50:33

엘프는 기나긴 시간을 살아가며 숲을 지킨대. 신비한 숲의 수호자들은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간대. 그건 평범한 엘프 이야기다. 사람들 사이에 퍼져있는 그런 소문 따위, 나에겐 아무 의미 없는 웅얼거림에 불과한 것이었다.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밤에는 시원한 달빛이 숲을 드리워도. 내 머리는 여전히 쪼개질 듯 아프고 눈을 감으면 악몽 속을 헤맨다. 그런데 저 괴물들은 뭐지? 나는 지금 꿈을 꾸는 중이 아닌데.

아, 고블린. 즉시 검을 뽑았다. 한손검을 놈들에게 겨누고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빙빙 돈다. 아직 섣불리 공격할 때가 아니다. 지금 주변에는 뭐가 있지? 숲이니까 나무랑 흙바닥은 당연히 있고. 싸움에 영향을 줄 법한 요소.

숨어있는 다른 고블린이나 물웅덩이, 기어오를만한 나무, 숨을 만한 덤불 같은 이런저런 다양한 것들 말이다.

!칼을 뽑고 경계하면서 주변환경을 파악합니다

192 루키우스 (XCMbGgueNI)

2022-10-29 (파란날) 23:51:45

>>189
" 막 모험가가 된 애송이가 물건 보는 눈이 있겠나요. 비어만씨에게 지혜를 좀 구하고자 했죠 "

이리저리 가게를 살펴본 루키우스는 자신이 약초채집 의뢰를 가는데
어떤것을 챙겨가는것이 맞는지 이야기 해달라고 청하였다

! 어떤 물건을 사는게 좋을까요

193 베아트리시 (7fp7cpAnRk)

2022-10-29 (파란날) 23:52:39

까먹었다!

>>180 >>191

194 카시우스 (ljvLkzdBDA)

2022-10-29 (파란날) 23:53:28

>>189

"훌륭하신 분이셨군요."

나라를 지키기 위한 기사.
이야기만 들어도 멋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당신께서 찾아오지 못하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찾아 올 수 있지 않을까요?"

강도라, 아무리 강하더라도 세월은 이길 수 없다는것인가

"저도 배우자는 없지만 동생이 형제가 저를 포함해서 7명입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매일매일 느끼는 삶을 살고 있었죠."

그러니까 오히려 용납 못한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대가도 필요 없습니다. 가족을 잃는 슬픔. 그리고 그 가족과의 추억이 있는 물건 조차 뺏겼는데 가만히 두고볼 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나를 혼낼거다.

195 타티아나 (vsOS4hUV1c)

2022-10-29 (파란날) 23:55:18

>>130
수도는 과연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눈을 빛내며 주위를 바쁘게 둘러보는 타티아나의 모습은 영락없는 시골 촌뜨기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 그녀의 눈에 들어온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길거리의 흔한 고아일까요? 하지만 아무리 흔하다고 해도 타티아나는 아이를 쉽사리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 시선이 제게 향해있기도 했으니.

"무슨 일 있니, 꼬마야?"

타티아나가 무릎을 굽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춥니다..

!수락

196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23:56:26

>>184 메인

당신은 당신의 얼굴로 뛰어드는 슬라임을 향해 윈드커터를 날립니다. 그것은 정확히 핵에 데미지를 입혔고,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슬라임을 핵 채로 베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나머지 녀석들이 이번에는 몸통을 향해 뛰어들어오지만, 이번에도 당신은 피해냅니다. 이제 남은 슬라임의 수는 두마리입니다만,
당신에게 남은 MP는 10 뿐입니다.

>>185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힘으로 떼어내는것에 성공합니다. 푸른색으로 흐려지던 시야가 밝아지고, 산소가 들어옵니다.
당신은 격하게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 코 끝에 슬라임의 체액이 남아있어 기분이 나쁘고, 아릿한 고통이 올라오지만, 지금은 한번이라도 더 숨을 들이쉬는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이윽고 슬라임을 쥔 채로 창을 짧게 잡아 핵을 찌르는것에 성공합니다. 슬라임의 핵에 닿은 창은, 핵을 부수는데 성공했고, 슬라임은 힘없이 당신의 손 끝에서 녹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야에 담아두었다고 하더라도, 공격에 의식이 쏠린 타이밍에 덤벼오는 슬라임을 당신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슬라임은 당신에게 덤벼들어, 몸을 거칠게 부딛쳐옵니다. 해머로 맞은듯한 충격이 당신의 복부에서 퍼져오기 시작합니다.

197 자유 (P/I0mghuxY)

2022-10-29 (파란날) 23:56:39

>>180

그녀는 언제 마물이 나타나 자신을 공격할까 긴장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다 마물이라고 해도 조심스럽게 가면 알아차리지 못하지 않을까 싶어 조심스럽게 앞으로 전진합니다.

! 경계하며 앞으로 전진한다.

198 메인주 (fHLEuzoBOk)

2022-10-29 (파란날) 23:59:57

캡! 마법사는 무조건 스킬 마법을 통해서만 공격할 수 있는 거야?

로드에서 따로 마력탄 같은 건 안 나오고?

19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0:03:49

>>196

"후우...후우..."

처음 느껴보는 불쾌감과 이물감.
단순히 얼굴에 붙었다는 것만으로 올라오는 고통.
이런 조그마한 녀석이라도 이렇게 정신없이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실전에서의 전투.

결국 한 녀석을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한 녀석이 내가 틈을 보이자 복부에 공격을 날렸다.

"으윽..."

해머로 맞은 듯한 기분의 공격..고통스럽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지금이 나머지 녀석을 죽일 수 있는 기회라는 걸 잊으면 안 된다. 어서 이 녀석을 처치하고 체력을 회복해야겠어.

"잡았다..이 녀석아..."

! 레온은 자신의 복부를 강타한 슬라임을 이전처럼 왼손으로 잡아내서 방금 전과 같이 창으로 확인사살 시도

20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3:14

>>191 베아트리시

당신은 주변 환경을 파악합니다.

길이 나있습니다. 디디기에 충분한, 젖지 않은 흙길. 놈들의 뒤로 자그마한 나무들이 뻗어있는것이 보입니다. 올라가기엔 무리지만... 조금 더 뒤에 있는, 오른쪽의 큰 나무는 충분히 기어올라갈수 있습니다.
시야를 조금 더 넓힙니다. 수풀덤불이 왼쪽에 보입니다만, 가시가 있을수도 있고, 하물며 아래쪽의 안전은 확인 불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밑이 흙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지만, 이곳은 모험가와 마물의 숲. 함정 구덩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진흙탕도, 물도 보이지 않습니다. 덩굴이 바닥에 늘어져있는 가운데, 나뭇잎이 군데군데 흐트러져있습니다.

당신을 향해 고블린 두마리가 달려옵니다. 두 마리가 한꺼번에 당신을 향해 단검과 몽둥이를 들고 덤벼옵니다만,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192 루키우스

" 흥, 멍청한 녀석. 자신이 스스로 살 물건조차 알지 못하는건 모험가의 수치다. "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물어보지 않는 녀석은 더 큰 수치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포션 정도면 충분하겠지. 내 조언은 여기까지다. "

>>194 카시우스

"... 찾아주겠다는겐가? "

노인이 당신의 얼굴을 올려다봅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점점 더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 고맙네. 정말 고맙네... 나는 여기에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겠네. "

! 좋습니다. 반지에 대한 단서, 혹은 수상한 자를 찾아봅시다.
노인은 이 이상 아무것도 알지 못할것 같군요. 어떻게 행동할지는 당신의 자유입니다.

>>195 타티아나

! 초급 이벤트를 수락했습니다.

! 초급 이벤트 : 범죄자 검거 가 진행됩니다.

꼬마 아이는 당신이 다가와 말을 걸어주자, 조금 당황한것처럼 눈을 피합니다.
몸이 조금 떨리고 있지만, 곧 용기를 낸듯 당신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 저어.. 누나는 혹시 모험가에요? "

" ..저, 잡혀갔는데.. 간신히 도망쳐서.. 나쁜 아저씨들이 막.. 다 때리고 잡아가고.. 어른들도 도와주지 않아서.. "

꼬마 아이는 말을 하면서 점점 나쁜 기억이 떠오르는듯, 눈을 질끈 감습니다.
그때, 건물 옆 뒷골목에서 다른 꼬마 여자아이가 조심스럽게 당신과 거리를 유지하며 이야기합니다.

" 그 사람들은 무슨 조직의 일원이래요. 맨날 술 먹으면서 우리 괴롭혀요. "

어쩐지 의젓해보이는 아이군요.

20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4:39

>>198 로드에서 마력탄 같은건 뭘 얘기하는거야?
마법사는 일반적으로는 스킬을 사용해서 공격하지! 그래도 정 상황이 안되면 가지고 있는 지팡이나 완드를 휘둘러도 좋고, 주먹으로 때리든, 주변의 돌을 이용해서 싸우든. 대부분은 자유야. 물론 공격력은 물리 공격력에 비례하니 추천하지는 않지만, 글쎄. 때에 따라서 다를지도?

202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5:23

게임 같은 데서 보면 마법 지팡이에서 총알 처럼 마력을 쏘는 거 말하는 거야!

203 카시우스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5:36

>>200

고개를 끄덕이고 잠시 고민을 한다.
내가 강도라면 훔친 물건들을 오래 가지고 싶진 않을거다.
거기에 제국 기사의 결혼반지라면 상당히 값이 나갈거고.....자세히 물어보고 싶지만 이분은 자세히 모르는 모양이다.

!잠시 하늘을 바라보며 신께 기도를 올린 다음 보석상 혹은 장신구를 파는 가게를 찾아본다.

204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5:52

그럼 물은 포션 처럼 섭취 가능해?

총명함을 통해서 머리 굴리는 건 턴을 소모 하는 거고?

205 루키우스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8:23

>>200

" 감사합니다 비어만씨. 그럼 포션 하나 사겠습니다 "

그는 사람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포션을 하나 집어들었다.
그리고 다른쪽에 시선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지..

" 혹시 연막이나 암기 종류도 취급하십니까? "

! 포션을 구입한다, 이후 대화를 지속

20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19:02

>>197 자유

당신은 경계하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푸른 숲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욱 어두워집니다. 음산한 공기가 당신을 감쌉니다...

아, 운이 좋았군요. 마물과 마주치지 않은 상태로, 당신은 외딴곳에 위치한 오두막을 발견합니다.
여기가 마녀가 살고 있다는 집일까요?

>>199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녀석은 거칠게 날뛰며 이리저리 움직이지만, 손 안에서 탈출할수는 없어보이는군요.
녀석도 지금의 상황이 절체절명이라는것을 이해한것 같지만, 자신의 신체가 쥐어졌다는건 언제든 핵이 노려질수 있는 상황.
여기서 빠져나가려면 더욱 크게 움직여야 하겠지만, 그것은 큰 빈틈이 생긴다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잡혔을 때부터 끝난것같군요.

당신은 창을 짧게 쥐어 핵을 찔러, 사살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슬라임이 다시금 손 안에서 녹아내립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전투에서 승리했고, 살아있으며, 큰 손실이 없습니다.

! EXP 10 을 획득했습니다. 금화 5개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체력은 19입니다.

20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0:54

>>202 그건 스킬로 취급되겠네~ 물은 식사 판정이라 전투중엔 불가능해. 1레스를 소비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총명함도 포션도 턴을 소비하는건 마찬가지야.

208 카시우스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2:07

10번 더하면 레벨업이구나....

20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4:06

>>206

"처치했다..근데..나 생각보다 튼튼하네."

분명 해머로 때리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맞은 부위가 조금 얼얼한 것 외에는 다친 곳이 없다. 어쨋든 이번 경험을 통해서 알았다. 몬스터 녀석들이 두 명 이상 있을 시에는 막무가내로 덤비지 말고, 한 녀석 씩 상대할 수 있게 게임세팅을 해둬야겠어.

"금화 다섯 개라..굳이 퀘스트 의뢰금으로만 의존할 필요는 없겠어."

! 레온은 다른 슬라임들을 찾기 위해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210 베아트리시 (x5NFSH8yN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4:42

>>200
둘과 동시에 싸우고 싶지 않다. 이대일 싸움이 아니라 일대일 싸움을 두 번 하는 방식으로.

"술래잡기 놀이를 해보자고."

모든 사람이 가진 능력에는 차이가 조금씩 있다. 고블린 사이에서도 통하는 법칙일 터. 누군가는 힘이 세다. 누군가는 다리가 날래다. 누군가는 더 멀리 본다. 아무렴 내 눈 앞의 두 고블린의 달리는 속도나 체력이 완벽히 똑같을 수는 없는 법이잖아? 저것들을 등 뒤에 매달아서 몰고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두 놈은 한 놈과 한 놈으로 떨어질 것이다.

"야 이 xxx들아! 너네같은 것들도 밤의 숙녀께서는 사랑하신단다! 멍청한 네깟것들은 이해도 못하겠지만 말이야!"

큰 소리로 신경질을 부려 도발한다. 그리고 이리저리 달린다. 달려보자. 밤의 숙녀를 향해 달려가는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고블린들이 자신을 쫓아오게 하고 지형지물을 통해 계속 도망치면서, 고블린들이 달리다가 서로 거리가 벌어지게 유도해봅니다

21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6:04

>>203 카시우스

당신은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를 올립니다.

경건해지는 기분입니다. 지금, 당신은 확실한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보석상, 그리고 반지를 파는 가게를 이리저리 돌아보았습니다. 한군데, 두군데, 세군데...
돌아다닌 보석상과 가게가 스무 군데를 넘었을 무렵이지만, 이렇다 할 소득이 없습니다.
노인의 반지는 어떤 모양일까요? 우리는 아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카시우스는 확실한 정보 하나가 손에 쥐어져있습니다.
강도단에게 당했다는것.

! 조금 더 생각하며 행동해봅시다. 거의 정답에 근접했습니다.

>>205 루키우스

" 무슨 포션을 살건지 정도는 말해라. 내가 일일이 알 수는 없지 않느냐. "

" 암기와 연막이라. 흠... 그 분야는 내 전문이 아니다. 우리 드워프는 무구를 만들지만, 암기와 연막은 전문 분야로 하는 자가 손에 꼽는다. 가장 많이 만드는건 방패, 망치, 갑옷이겠지. 아쉽게도 이 상점엔 없다. "

! 어떤 포션을 살 것인지 이야기해봅시다.

212 ◆LYxO66AniY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6:21

시간나면 시트스레 확인 한 번만 해 줘

213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06

음, 이거 캡 하고 좀 길 게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은데.

214 루키우스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08

>>211
아무래도 마나포션을 쓸 일은 별로 없을테니 여기선 체력이다

" 그럼 체력 포션을 부탁드립니다. "

방패, 망치, 갑옷 중에서는 도적이 쓸만한건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체력포션만 사고 의뢰에 다녀와서 알아보자

! 체력 포션 1개 구입!

215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24

캡만 괜찮다면 지금 말해도 괜찮아?

216 카시우스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29:33

>>211
강도질로 얻은 물건은 장물이니 함부로 판매할 수도 없을거다.
판다면 다른 마을 혹은 이 마을의 뒷골목 같은 곳에 있지 않을까?

"음......"

살면서 이렇게 머리를 굴려보는게 처음이라 심정이 복잡하다.
경비대에 물어봐야하나? ....우선 뒷골목을 보고 경비대로 가보자
!뒷골목을 살펴본다.

21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1:33

>>209 레온

당신은 다른 슬라임들을 찾기 위해 나섭니다...

얼마 걷지 않아, 당신은 슬라임과 다시 조우하는것에 성공합니다. 이번엔 세 마리군요.
당신을 알아챈듯, 녀석들이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 전투 상황에 들어갑니다.

>>210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을 도발하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신의 계획대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지형 지물을 이용해 놈들을 농락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은 숲에서 살았던 엘프이고, 이곳은 숲입니다. 가볍게 숨이 차오를 즈음, 녀석들은 헉헉거리며 현저히 뛰는 속도가 낮아졌습니다.
녀석들의 거리가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곳은 마물이 서식하는 숲입니다. 당신이 소리지르며 달린 탓에, 큰 소리가 퍼져나갔고, 그것을 들은 다른 고블린과 조우합니다.
녀석이 경계태세를 갖추며 당신을 향해 자루가 반쯤 부러진 곡괭이를 꺼내듭니다.

! 추가로 마물과 조우했습니다. 앞에는 고블린이 있고, 뒤에는 지친 고블린이 쫓아오며, 그 뒤를 또 지친 고블린이 쫓아오고 있습니다.

21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1:59

>>212 오케이~

>>213 뭔데? 지금 얘기해도 괜찮아~

219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3:41

아무래도 밸런스가 조금 이상한 거 같아.

지금 내가 갑옷 안 가져온거나, 마법 자체에 소모량이 레벨 1에서 높은 건 그렇다 쳐도.

전사보다 코인은 하나 높은데 기본 공격 자체가 부실한 건 좀 이상하지 않아?

생각해봐.

저 슬라임 하나 잡는데 마력의 반절은 소모 되었고.

이게 그냥 전사 평타랑 별 차이가 없거나 상황에 따라선 약하잖아.

전사는 마나 쓸 필요 없이 그냥 평타를 내도 아무런 소모도 없지만.

마법사는 그 평타 한 번 하는데 마력의 4분의 1은 소모 되는 거라고.

이것도 반드시 맞는다 보장도 없을 뿐더러, 위력도 전사랑 별 차이가 없고.

전사의 강공격은 마법사가 마력 반절은 날려야 그나마 성립되는 거라고.

설령 전사의 스킬과 비슷하더라도, 결국 반절 이상 소모되는 건 맞고.

이건 마법사만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그냥 구조 자체가 마법사에게 너무 불리하다고 생각해.

22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4:34

>>217

'세 놈이다'

더욱 더 신중하게 싸워야 된다.
섣불리 덤벼들면 내가 당한다.
정면승부에서 한 녀석을 죽여도, 두 녀석이 공격을 해서 내가 불리한 게임이 된다. 게다가 녀석들도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기에 더욱이 불리한 게임.

결국 내가 안정적으로 이길 게임으로 만들어야 된다.

! 바로 덤비지 않고, 주변 지형지물을 관찰해서 녀석들이 하나 씩만 덤빌 수 밖에 없는 공간이 있나 관찰한다.

221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35:20

>>206

그녀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자신이 숲에 가는 건 일반인이 숲에 가는 거랑 다를 게 뭐가 있을까 싶어 후회도 들었지만 여기까지 온 자신이 내심 대견스러웠습니다.

숲에 오두막을 지어 살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본 그녀는 누가 사는 집인지는 몰라도 마녀가 살법한 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문을 똑똑 두들겼습니다.

"실례합니다. 혹시 아무도 안 계세요?"

! 문을 두들기며 누가 있는지 확인한다.

222 베아트리시 (x5NFSH8yNI)

2022-10-30 (내일 월요일) 00:42:46

"아."

실수했다. 암살자가 되겠다는 다크 엘프가 소리를 빽 지르다니! 내가 여기서 고블린 셋에게 꼴사납게 죽으면 그냥 멍청한 짓이 되는 거다. 하지만 살아남는다면 계속 기억해야 하는 교훈으로 덧칠해버릴 수 있다. 지금은 숙녀께로 갈 수 없다.

"후우!"

수풀을 뛰어넘는다. 검을 도로 꽂는다. 그리고 온 몸에. 발과 종아리와 허벅지, 둔근과 복근까지 힘을 꽉 주고 전력질주한다. 등 뒤의 지친 고블린들과 거리를 빠르게 벌린다. 동시에 눈 앞의 고블린과 거리를 빠르게 좁힌다. 뛰어넘은 수풀이 등 뒤의 고블린들에 대해 시간을 벌어주길 바랄 뿐이다. 놈들은 키가 작으니 헤치고 나오든 돌아서 오든 뛰어오든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게 나의 희망사항이다.

배후의 고블린들이 쫓아오기 전. 눈 앞의 이놈부터 잡는다. 돌격한다!

".....!!"

곡괭이는 무거운 무기. 놈이 저걸 휘두르기 전에. 준비되기 전에. 더 빠르게!

!수풀을 뛰어넘어 뒤의 고블린들이 조금 헤메게 하고, 새롭게 나타난 고블린이 준비되기 전 빠르게 돌격하여 발도 스킬로 공격을 시도합니다

22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0:43:34

>>219 음~ 저기말야, 마법사는 시작부터 강할수가 없어.. 내가 시트스레에서도 계속 얘기했지만, 메인은 지금 초반 진행이 단점때문에 힘들잖아?

예를 들어서 선제공격이 불가한 단점이 없었더라면, 그리고 MP 회복 포션을 구매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돌풍을 사용해서 한마리를 죽이고 시작했을수도 있을거야. 그리고 구비한 마나 포션을 사용해서 나머지 한마리를 죽여서 안정적으로 전투에 승리했을수도 있겠지.
혹은 계속해서 말을 걸어 메인주가 좋아하는 파티플레이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파티원을 구했을수도 있었을거야. 아니면 슬라임의 HP는 어떻게 되는지, 공격력은 어떻게 되는지 조금 더 찾아보고 전투에 임했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었을거야.

맞아, 마법사는 초반이 약해. 혼자서는 말이야. 하지만 난 후반의 성장력과 초반의 약점을 종합해서 4개로 코인을 선택한거야.
그리고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찾아가며 이런 약점을 극복했을수도 있겠지.
하지만 메인주는 그러지 않았어. 메인은 시작하자마자 숲으로 향했고, 도망가서 더 적은 숫자의 슬라임을 상대로 싸울수도 있었지만 3마리에게 도전했지.
내가 경고하고 안전한 선택지로 이끌어줄순 있었지만, 나는 그러면 재미없다고 생각해. 이 선택지가 좋으니 이쪽으로 하세요~ 여기선 이렇게 하세요~ 하면, 내가 제시한 말을 그대로 따라쓰는것 뿐이니까 재미없지 않아?
그런데 밸런스가 이상하다고 얘기하는건 그게 더 이상한것같아.

생각해봐. 나중에 전사가 과연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바닷가에서 파도를 치게 할수 있을까? 비가 내릴때 그 빗물을 모두 날카로운 바늘로 바꿀 수 있을까?
메인주는 지금 마법사의 약점과, 토큰 11개라는 초반 진행의 어려움과 마주한 상황이라고 생각해.

224 카시우스주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0:43:51

파티의 중요성이 느껴지네
두명이상 이었으면 도움 주고 받으면서 넘겼을텐데

225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0:59:38

이건 단순히 선제공격이 불가능하다던가, 마나 포션을 살 수 없다던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나는.

물론 이게 내가 선택한 단점인 건 맞고, 마나 포션도 사지 않은 거 내 선택인 거 맞아.

하지만 그런다고 확실하게 이긴다는 보장이 있었을까?

내가 선제 공격으로 돌풍 공격한다고 치자.

그래 확실히 슬라임 한 마리는 보낼 수 있겠지. 마나 포션 마셔서 마나도 제대로 회복할테고.

근데 슬라임이 피할 수도 있는 거잖아.

설령 슬라임을 없앤다고 쳐도, 나머지 두 마리는? 정말로 안정적으로 쓰러트릴 수 있었을까?

지금 슬라임 한 마리를 상대하는 데 10의 마나가 들었어. 전부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이제 한 마리가 남았다고 치고, 이제 마나 물약이 없다고 치자.

그럼 이 한 마리까지 무사히 해치워. 그럼 메인은 어떻게 될까?

그대로 몬스터가 가득찬 숲에 탈진해 기절해서 몬스터에게 습격받을 확률이 엄청 높아지는 거잖아.

그리고 파티원을 구하면 된다고 하는건 좋은 의견이야. 저 위험요소를 대폭 감소하거나 아예 없앨 수 있지.

하지만 이것도 사실상 거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지금 레스주들끼리도 익숙하지 못하고. npc들도 겨우 초짜 모험가에게 같이 협력할 이유는 없으니까.

물론 이것도 장점으로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

하지만 그러면 난이도도 높아질 뿐일거야. 그저 어떤 장점을 선택했느냐가 다른 거지. 점수 자체는 거의 비슷해.

장점도 단점도 제외한 채로 봐도 npc를 구하기 무척 힘들테고. 실제로 레온만 해도 그랬잖아?

슬라임의 hp와 공격력을 안다고 해서 결국 주사위의 결과가 달라졌을까? 지금 초보 모험가인 메인에게 있어서는 한정된 수단 밖에 없으니 제대로 대응을 못할거야.

그리고 전사가 그것들을 할 수 있겠냐고?

물론 마법을 못쓰지, 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마법과도 같은 위력을 낼 수 있는 건 전사도 마찬가지잖아.

검아일체 급이 아니더라도, 그냥 평타만으로 상위 마법 급 위력을 낸다면, 그게 마법보다 덜 떨어질까?

범용성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위력면에서 보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고. 이때 쯤 되면 마법 아이템에 의한 보조도 가능할테니까. 마법사랑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

22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0:24

>>214 루키우스

! 당신은 HP 회복 포션(소) 를 구매합니다.
현재 남은 소지금은 20 골드입니다.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어느덧 마물이 나오는 구역에까지 다다랐습니다.

지금부터는 언제 마물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현재 붉은 꽃 채집 갯수는 0개입니다.

>>216 카시우스

당신은 뒷골목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빈민가로 보이는군요. 굶주린 사람들, 비쩍 말라가는 사람들... 판자촌.
껄렁해보이는 사람들이 무리지어 다니기도 하고, 암거래상으로 추정되는.. 인물도 보입니다.
단서가 되겠다고 생각한 순간, 오히려 그쪽에서 말을 걸어옵니다.

" 이봐, 형씨. "

" 도적으로 보이는데. 팔만한 물건 있나? 팔기 곤란한 것들은 비싸게 사주지. 환각제의 버섯도 좋고, 어디 부잣집 아가씨에게서 훔쳐온것도 좋고.. "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220 레온

당신은 주변 지형지물을 살피기 시작합니다..

큰 나무 두 쌍이 얽혀있는 곳이 눈에 띕니다. 저곳과 함께 슬라임을 앞에 둔다면, 갈라진 틈으로 덤벼오는 녀석을 공격할수 있고, 나무를 방패삼을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옆으로 한번에 돌아온다면 다시 뒤로 돌아가면 될것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녀석들은 겁에 질린듯 당신에게 덤벼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세 마리가 동시에 튀어오르지만, 전부 똑같이 얼굴을 노리는군요.
피할수 있을것같습니다.

>>221 자유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는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금발의 여성이 문을 열고 나옵니다. 선량해 보이는 얼굴, 하얀 피부. 이 사람이 우리가 찾고있던 마녀일까요?

" ..누구세요? "

그녀는 당신이 사제라는것을 알아챈듯, 경계라기 보단 의아한 얼굴로 묻습니다.

>>222 베아트리시

당신은 온 몸에 힘을 줍니다. 발부터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그 힘을 둔근과 복근까지 전달하며, 전력질주합니다. 그리고 발도술을 사용하여, 전력으로 녀석의 머리통을 베어넘깁니다.

녀석은 손 쓸 순간도 없이 거칠게 피를 내뿜으며 쓰러집니다. 긴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힘없이 축 늘어졌지만... 빈사 상태로 보이는군요.
아주 약간, 한번에 숨을 끊기에는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이제 이 고블린은 손쉽게 쓰러트릴수 있습니다.

여전히 뒤의 고블린들은, 수풀을 당신이 뛰어넘은것조차 모르고 거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22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2:12

좋아, 한시가 되었으니까 우선은 여기까지만 진행하도록 할게! 다들 고생 많았고, 내일도 저녁쯤에 해서 계속 진행하도록 할게~
다들 고마웠어!!

22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2:24

그...왜 오자마자 혼란이 도래했을까요...

229 카시우스주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2:48

고생했어!!!!
흥미진진했다

23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3:05

고생 많았어 레주!

231 루키우스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3:10

>>226

마물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숲을 산보하는 것이 사람을 관찰하고 추적하고 흉내내는 것 보다 재밌게 느껴졌다
맑은 공기가 폐 속을 가득 채우고 빠져나가는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젠 그만 즐기고 일을 해야할 시간이었다

루키우스는 주변을 살피다가 나뭇가지를 몇개 꺽어 몸에 나뭇잎을 두르거나 풀냄새를 묻히기 시작했다

! 은신 시도

232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3:29

오자마자 끝났네..
내일은 좀 일찍 오는 게 좋겠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233 루키우스주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4:05

고생 많았어 캡틴
메인주와도 합의점을 찾고 잘 해결하길 응원할게

234 루키우스주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6:18

진행 후기야

NPC들의 상호작용이 상당히 좋았어
루키우스주는 게임을 하면 괜히 npc들에게 한번씩 말을 걸어보는 성향인 탓에 남들과는 다르게 빙돌아갔지만 그게 나쁘거나 뒤쳐졌다고 느껴지진 않았어
순수해보이지만 의외로 쉽지않은 에리 , 까칠해보이지만 생각보단 호탕한 비어만도 좋은 npc였다고 생각해
루키우스주가 이런저런 돌발 행동을 했지만 캡틴이 나름대로 정성껏 반응을 준비해준것도 좋았어

235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8:01

>>226

"팀워크가 안 맞는 녀석들."

세 녀석 다 튀어올랐고, 전부 같은 방향으로 공격한다는 걸 알아챈 레온은 왼쪽 사이드로 빠져서 녀석들의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이전에 레온은 창으로 녀석들 중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려고 했다. 녀석들 전부 멍청하게 공격을 했는데 실패해서 레온에게 클린히트의 기회를 주었으니, 당연히 놓칠리가 없는 레온이었다.

하지만 본 목적은 저 나무사이로 가서 녀석들을 처치하는 것.

이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 없이 당장 저 얽혀진 나무사이로 튀어가자. 일단 이 공격이 성공할지 말지나 보자.

! 슬라임들의 공격을 피하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전 창으로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기 시도.

236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9:03

수고했어, 캡틴! 덕분에 즐거웠다 :)

237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9:14

그리고 도망을 치면 저 위의 위험성을 전부 회피할 수 있는 건 맞아.

나도 그 판단이 옳다고 생각해.

하지만 도망을 치면 얻는게 없지.

도망을 무조건 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구.

저 슬라임 10마리를 해치우는데 10골드를 벌 수 있지만.

슬라임 한 마리를 상대하고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마나를 회복해야 하는데.

교회에 지내기기에도 돈이 턱 없이 부족해.

이건 일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긴 하겠지, 캡도 그걸 의도했을지도 모르고.

하지만 그 일상 조차 사람들이 현생 떄문에 바쁘거나 아예 진행이 없다고 해서 잠수를 하면?

나로서는 그걸 구할 방법이 없어.

즉 진행에서 밖에 해결할 방법이 없는거야.

23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1:09:33

음,,, 일단 사실 약속 중간에 온거라서. 잠깐만 자리 비웠다가 다시 올게!

23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11:11

시간 쪼개서 온 거였구나...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고마워! 그리고 잘 다녀와 레주!

240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11:12

잘 다녀와요 캡틴!

241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1:12:02

무리는 하지 말고 !

242 베아트리시주 (x5NFSH8yN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12:48

메인주.... 확실하게 이긴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어.

예를 들어 베아트리스도 다이스가 극단적인 펌블로 나왔다면 어떻게 됐을까? 갑자기 수풀 속에서 튀어나온 고블린한테 반응도 못하고 머리를 맞아서 기절했을 수도 있는거야.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극단 중에서도 극단적인 경우지만 이런 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지.

다이스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으니 캡틴의 말처럼 정보를 모으거나 아이템을 사면서 최대한 나쁜 변수를 억제하고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플레이' 라는 행동이고.

메인이 초짜 모험가라서 협력할 이유가 부족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메인이랑 똑같은 상황인, 파티를 구하고 싶은데 자기가 초짜라서 파티에 들어가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npc를 찾아볼 수도 있었을거야. 그냥 파티 구합니다! 하면 메인주 말대로 npc들이 시큰둥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npc들이 메인과 파티를 맺지 않는 '나쁜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 똑같은 초짜 npc를 영입 시도하는 '플레이'를 하는 거지. 그럼에도 다이스가 나쁘게 나와서 npc가 없으면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거야. 다이스의 무작위성은 절대적이고 모두에게 평등하니까. 될때까지 시도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수밖에는

24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13:52

예로부터 마법사는 왕귀캐의 대표였고 이는 실록에도 나와있다(아무말)

244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1:22:45

>>242 근데 캡이 그것도 확실한 신뢰도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처음 하는 이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

>>243 근데 왠만한 작품은 전사랑 마법사랑 다 똑같아서...

245 베아트리시주 (zNJ7BlDXtw)

2022-10-30 (내일 월요일) 01:29:57

>>244 신뢰도가 없다면, 파티를 맺기 전에 신뢰도를 쌓는 플레이를 하면 되지!

아까 말했듯 초짜 npc를 찾아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누구입니다 인사부터 시작해서 말을 트고 호감도작을 해보는거야. 아까 진행중에도 npc랑 대화가 잘 되어서 우호관계가 된 경우가 있었잖아. 메인처럼 호감도가 -2로 시작하는 다크엘프인 베아트리스도 그랬지. 심지어 판타지 클리셰상 사이가 안 좋은 드워프랑 말이야.

아니면 메인은 달빛 교단의 신도잖아? 같은 종교를 믿는 모험가를 찾아보는 건 어때?

24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30:40

어...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전사는 근접 딜러고 마법사는 원거리 딜러잖아? 그럼 대미지가 똑같다고 해도 서로 장단점이 있는 거 아니야?

247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1:38:14

>>245 확실히 그렇게 신뢰를 쌓여간다고 치면은 좋긴 한데....

의뢰 내용은 초보면서 그냥 혼자서 해결 못한다는 게 말이 되나 싶기도 해서. 좀 괴리감이 있는거지.

>>246 근데 여기 전사는 검풍 같은 걸로 원거리 공격이나 활 공격이 가능한 것 같아서. 물론 초중반이나 중반부에는 원거리가 마법사한테는 유리하겠지, 근데 그건 궁수도 마찬가지잖아.

248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1:41:05

아무리 중반과 후반이 보장된다고 해도 단점이 없는 걸 가정해서 기본적인 초보 퀘스트도 못깨면 의미 있나 싶기도 하고.

249 메인주 (jwwfB87SxA)

2022-10-30 (내일 월요일) 01:46:27

새벽이라서 머리가 아프네.

다들 미안해, 내가 도중에 긴 글 써서.

내가 오해를 하고 있는 거라면. 어떻게든 캡이랑 이야기해서 알고 싶어.

250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48:49

메인주는 지금 초반 진행이 생각보다 막막해서 당황한 거 같은데.
초보 의뢰인데다, 파티 기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혼자서 갔을 때 추천받은 거고.
초반이 약한 마법사에 선제 공격이 불가능한 맹세의 시너지가 좋지 않게 일어난 느낌이네요..

251 이름 없음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50:44

음... 레주가 전사와 마법사를 어떻게 설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난 다르게 생각해. 원거라 공격 수단이 전사한테 있다면 사거리가 전사쪽이 더 짧다거나 대미지가 마법사쪽이 더 쌔다거나 하는 삭으로 차별화를 뒀을 거라고 봐.

252 카시우스주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1:52:41

이제 첫번째 진행이었고 다들 첫번째 전투고하니 아직 자기 캐릭터나 싸움법에 잘 몰라도 이상할건 없다고 봐

25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01:52:43

에고... 새벽 시간대라서 오타가 좀 있네. 난 이만 자러 가야겠다.

25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01:57:36

잘자요.
나도 잘래요..

255 카시우스주 (EI/yEUCf96)

2022-10-30 (내일 월요일) 01:58:51

잘자~

256 베아트리시주 (6e18QLTph2)

2022-10-30 (내일 월요일) 02:30:51

>>247
의뢰 내용, 그러니까 의뢰의 수준이 초보인거랑 초보 혼자서 의뢰를 해결하지 못하는 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야 메인주....

혹시 레프트 4 데드 2라는 좀비게임 해봤어? 사람 4명이 총으로 좀비들 쏘는 게임이야. 거기선 가장 낮은 쉬움 단계로 플레이해도 4인이 아니라 1인으로 플레이하면 난이도가 급상승해. 거기서 말하는 쉬움 단계라는 건 기본적으로 사람 4명이 있음을 기준으로 한 난이도니까. 혼자서 하면 화력도 4분의 1로 떨어지고, 중간중간에 사람을 행동불능으로 만드는 좀비들이 나오는데 다른 사람이 있으면 좀비를 죽이고 행동불능을 풀어줄 수 있지만 혼자일때는 한번 잡히면 끝나버리거든.

여기서도 비슷하다고 생각해. 초보 의뢰라는 건 기본적으로 초보 파티, 즉 초보 수준의 모험자 2명 이상이 수행한다는 기준에서 난이도가 초보라는 거고. 초보 의뢰를 혼자서 하려면 역시 초보 모험자 2인분, 혹은 그 이상을 할 수 있는 추가 준비나 기량이 필요해. 다른 캐릭터 진행에 나온 것처럼 갑옷을 사거나, 정보를 모으거나, 자신에게 알맞는 소모품을 사거나. 둘 다 생각이 없다면 약초 채집같은 더 쉬운 의뢰를 찾아도 돼.

내 말은 초보 의뢰라도 충분한 준비 없이는 초보 혼자서 클리어하기 어려운게 당연하다는 거야. 공격 몇 대 쯤은 몸으로 버티거나 피하기가 어려운 마법사 클래스라면 더더욱. 메인은 지금 그 상황에 빠진거고. 메인주가 슬라임을 꼭 사냥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후퇴하고 파티를 한 명 구해서 다시 가보는 건 어떨까? 그래도 메인은 슬라임을 한 번 경험했으니까 아까 말했던 초짜 npc에게 더욱 플러스 요소가 될 거야.

257 베아트리시주 (zNJ7BlDXtw)

2022-10-30 (내일 월요일) 02:31:13

자유주랑 알렌주 좋은 밤~~~

25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3:10:06

메인주, 우선 나는 말하고 싶은게 뭔지 알겠어. 마법사는 어째서 토큰이 하나 더 들어가면서 초반 진행 난이도가 검사에 비해서 구조적으로 높다. 이는 불공정하다 이거 아니야?

내가 의도한 마법사는 초반이 약한게 맞아. 그리고 이건 철저하게 설계된거야. 마법사는 후반 캐릭터라고 말해주고 싶어.
그리고 어째서 처음 받은 길드의 퀘스트 레벨이 높느냐? 라고 얘기하면, 그건 캐릭터의 초기 기준이 약하게 잡혀있기 때문이야.

내가 기본적으로 설계한 캐릭터의 기본이 10이라고 치면, 장단점을 통해서 이것을 8, 혹은 5, 심지어 3으로 시작할수도 있고, 12, 15, 어쩌면 20으로 보일 시작을 할수도 있겠지.
그렇지만 성장동력이 충분하다고 봐. 지금은 이렇게 고블린 한두마리, 슬라임 세마리로도 고전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성장했을때가 더 기대되지 않아? 슬라임 세마리 쯤은 쳐다보는것 만으로 죽일수도 있게 될거야.
숙소에서 지내는것도, 포션을 사는것도 골드가 부족해서 허덕이겠지만, 나중엔 HP 엘릭서(대)를 주렁주렁 최대한도까지 들고다닐수 있을거야. 최고급 숙소에서도 지낼 수 있겠지.

기준점으로 돌아가서, 어째서 마법사가 검사에 비해 지금 이렇게 구조적으로 약하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내 의도라고 말해주고 싶어.
어째서 초반 난이도가 이렇게 높느냐? 라는것도 설계된 것이고.

그렇다면 마법사와 전사는 최종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느냐? 라고 한다면, 성능이 빛을 발하는 영역이 다르지.

성장을 통해서 마법사는 단순히 서있는것 만으로 압도적인 존재가 될 수 있어. 중요한건 거리유지지. 전사는 붙어야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올테니까.
물론 매직 아이템을 쓰던지, 스킬을 쓰던지 하면 차이가 없어지는거 아니냐? 맞아. 그러나 중요한건 그 아이템을 획득했을 시에 겠지.
반대로 생각하면 마법사도 아이템을 어떻게 획득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플레이를 할수 있을거고.
나는 이런 로우파워 정통 판타지물을 준비했어. 구조적인 차이가 있고 , 이는 얼핏 불공정함으로 비춰질수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고, 지금 메인주의 상황은 그 약점이 부각된 상황이라고 말해주고싶네.

259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3:42:52

여하튼 오늘, 다들 진행 즐겁게 즐겨줘서 고마워. 내일도 오후에 다시 진행하도록 할게. 덕분에 재밌었고, 계속 노력할테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26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03:56:12

맞아 그리고 알렌주, 혹여 AT필드로 보일수 있을 정도로 오자마자 잘 못챙겨줘서 정말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 진심으로 미안해.

277 루키우스주 (RzVeHYsQvw)

2022-10-30 (내일 월요일) 10:44:20

안녕 갱신할게

278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0:52:20

으으 추워...

279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0:55:32

갱신해. 밥 뭐 먹지?

28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0:57:54

안녕 레온주! 간장계란밥은 어때?

281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1:00:56

>>280
배는 안 고픈데 밥먹어야 할 때는 계란밥이 최고긴 해..ㅎㅎ 참기름도 한 숟갈 넣고 먹어야겠다!

282 루키우스주◆o.JmgMEtV2 (4no7e6yFlg)

2022-10-30 (내일 월요일) 11:02:23

자유주도 레온주도 안녕

레온주는 어제 전투 잘봤어
잘 싸우더라

283 베아트리시주 (tBXHSQT6ps)

2022-10-30 (내일 월요일) 11:12:55

안녕 모두 좋은 아?침이야~!

>>276 응, 맞아. 그 게임에서도 탄약 관리 제대로 못 하면 좀비들한테 둘러싸여서 죽어. 4인으로 맞춰진 판을 혼자서 하면 탄약 관리하는게 훨씬 어려워져. 메인주는 4명이서 해야 하는 판을 혼자서 들어간거야. 2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실력이나, 맵 정보 좀비 정보 유용한 팁 같은 정보도 갖추지 않고서 말이야.

메인주, 그럼 메인주는 뭘 바라는 거야?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는게 당연한데, 어디의 라노벨이나 웹툰처럼 어떤 행동을 하든 무조건적으로 성공하고 사람들이 떠받들어주는 그런 걸 원해? 이래도 싫다 저래도 싫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분쟁스레에서 메인주 말이 올라왔더라. 메인주도 가봐야 할 것 같아.

284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1:16:36

>>282
헤헿..루키우스주 포함해서 다른 참치들도 레온보다 훨씬 잘 싸울 수 있으니깐 다들 잘해보자구!!

285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1:17:05

루키우스주도 안녕!

오오! 어제 다는 안 읽었어서 다 읽어보고 왔는데 확실히 잘 싸우네!

28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1:20:57

>>275 말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역시 말해야겠어.
메인주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겠는데 초반에 힘든 만큼 후반에 그만큼 강하지 않을까 해! 초반을 넘기는 건 물론 어렵겠지만... 그 초반을 어떻게든 넘기면 메인주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말이야.

287 타티아나 (z3PJBaje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1:23:39

어제는 피곤해서 뻗었다
다들 하잉

288 티아주 (z3PJBaje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1:23:49

나메

289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1:25:05

>>285
아이고오..이렇게 칭찬하면..나 부끄러워서 사라진다고..!😂😂

다들 안녕!

29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1:31:00

안녕 타티아나주! 확실히 12시 넘게 있기는 힘들지...

291 루키우스주◆o.JmgMEtV2 (4no7e6yFlg)

2022-10-30 (내일 월요일) 11:55:06

응 어제 다 관전해보니까 재밌는 부분 많았어
타냐의 꼬리가 살랑거리는거나
드워프 주인장이 베아에게 종족가지고 혐성 부리는거

292 베아트리시주 (PUMhN69/RA)

2022-10-30 (내일 월요일) 12:07:31

흑흑.. 드워프 주인장이랑 서로 검둥이 땅딸보라고 혐성부리는 악우가 될 거야

293 카시우스주 (7jNFIZzMv2)

2022-10-30 (내일 월요일) 12:10:17

드워프 사장 왕년에 이름 좀 날렸을거 같아

29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10:39

크으으으!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갱신하죠!

295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2:13:40

주인장이랑 베아가 서로 아옹다옹할 걸 상상하니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 후후...

안녕 알렌주!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29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15:00

하진 않는데 보는건 좋아 하는 게임 세계 대회에서 한국팀이 우승확정지어서!

297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18:10

>>293 시작 마을 가게 주인은 어딘가 전설적인 과거가 있는 게 국룰이죠?

298 티아주 (z3PJBaje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2:18:30

>>291 ㅋㅋㅋㅋ
알렌주도 하이!

299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23:35

안녕하세요!

300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25:19

오늘 티원은 잘했지, 나도 챙겨봤어. 어서와 알렌주

별개로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게

301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2:25:29

그렇구나! 확실히 그건 기분이 좋을 만하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게임을 잘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건 그만큼 게임을 잘 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테니까 말이야. 그런 부분은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

302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26:18

그리고 비어만씨는 다크엘프인 베아에게도 이름을 알려주고 호감을 보였으니
좋은 드워프라고 봐

30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28:35

>>300 안그래도 응원하는 팀이고 해서 긴장했는데, 다행이었죠.
일상이라면.. 우리 도적끼리 친분을 나눌래요?


>>301 그치~ 특히 부진하면 욕먹기 쉬운 판이기도 하니까요..

304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29:38

>>303 좋아
선레는 내가 써올게, 원하는 상황 있어?

305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30:28

>>304 뭔가, 뒷골목과 번화가의 경계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그것말고 다른건 딱히 없어요.

306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2:31:02

어서와, 알렌주~

나도 오늘 한가하니 일상을 찾아볼까? :)

307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31:56

써올게

30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33:07

기다릴게요!

...근데 루키주 되게 쿨한 느낌이 든다..정장 입고 안경 썼을 거 같아(?)

309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38:53

근데 루키주?
임시 어장에서 루키우스주가 줬던 알렌 그림 위키에 올려도 될까요?

310 루키우스 - 알렌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41:47

가이아의 아침은 소란스럽고 복잡하다, 뉘엇거리며 떠오르는 해와는 반대로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기형적인 조화야 말로 가이아에서 느낄수있는 특유의 정취였다.
루키우스는 언제나 밤의 사람들을 보며 살아왔기에 아침의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것을 감상하는것은 가이아 토박이인 그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침일찍 일어난 보답으로 에리에게 얻은 차를 마시며 사람들을 구경하던 루키우스는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으나, 가이아의 정취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듯, 얼마 가지않아 소란이 벌어졌다.
값이 제법 나가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소리치고, 손에 드레스와 어울리는 색의 가방을 쥔 사내가 인파를 뚫고 달리기 시작한것이었다.

루키우스는 찻잔받침에 찻잔을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올려두더니 한손으로 난간을 받친 뒤, 뛰어내렸다.

이후 루키우스에게 홍차를 재차 권하고자 나온 에리는 난간에 놓여진 홍차에서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만 발견하겠지


루키우스는 다른이의 물건에 손을댄 불한당을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빠르게 주위의 풍경이 변하고 달리면서 후드자락이 펄럭이며, 골목길을 이리저리 꺽으며 도망치는 불한당을 쫓아 달렸다.

누군가 방치한듯한 폐품더미를 뛰어넘어 불한당과 가까워지자, 그는 품에서 단검을 꺼내 루키우스에게 겨누며 험한 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했다.

". . ."

311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42:31

올리면 오히려 내가 기뻐

선레는 루키우스가 소매치기를 쫓는 상황, 알렌이 난입해서 소매치기를 먼저 잡거나, 지나가던 중 발견하거나 무엇이든 오케이야

312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2:54:29

오! 그럼 루키주가 준 자유 그림도 위키에 올려도 될까?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다 읽고 와야징~ 이렇게 플레이하는 것도 하나의 답이구나라는 걸 알 수도 있고 무엇보다 어떤 캐릭터인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313 알렌 - 루키우스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57:15

소금기 머금은 벨페이아의 바닷바람을 못 맡은 지 오래되었다. 처음 뛰쳐 나왔을 때만 해도 지독하고 지겹던 그 바람이 가끔 생각나게 될 줄은 몰랐다. 제국의 수도와 벨페이아는 참 멀었다. 무작정 수도를 목표로 삼았을 때는 몰랐던 사실이다. 꽤 길게, 내륙을 가로지르다 보니 심심치 않게 그 곳에 살던 무렵이 떠올랐다. 아침을 깨우는 짠 바람. 우렁찬 뱃사람들의 목소리와 드워프들의 망치질 소리. 솔직히 별로.. 그립진 않았다.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을 보니 아마 나는 향수병과는 거리가 멀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곳도 다를 게 없었다. 세상 어딜가나 밑바닥 인생들이 터를 잡은 뒷골목은 다른 게 없는 걸까? 감히 내 주머니를 털려던 소매치기 꼬맹이에게 돌멩이를 대신 쥐어주고 혀를 삐쭉 내밀었다. 머지 않아 이게 뭐냐는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텁텁한 공기, 호구를 노리는 은근한 눈초리.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게 고된 곳인 만큼 생각보다 정보가 잘 모여서 뭐든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와봤더니, 아름다운 기억 하나 없는 고향이 떠올랐다.

"이야, 저런 것도 비슷하네."

뭔가 값비싸게 보이는 가방을 쥔, 딱 봐도 도둑놈이 왠 금발에게 쫓기는 게 보였다. 스을쩍 벽에 몸을 붙이고 녀석들이 스쳐가길 기다렸다. 딱 봐도 저 금발, 평범한 녀석은 아닌 것 같으니 금방 잡히겠지 싶었는데 왠걸, 도둑이 단검을 꺼내들었다. 자세가 영 어설픈데? 내가 더 잘하겠네. 가만히 두고볼까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도 못 깨달은 것 같아서 휘적휘적 다리를 휘둘렀다.

"저기- 바쁜 건 알겠는데"

나는 오른손을 위로 들어올렸다. 생각보다 묵직했다. 뭐가?

"이거 주인 누구야?"

가방이.
누군가에게 쫓기고 쫓는 시급한 상황에서 외부의 제3자가 이러는 건 사실 눈치 채기 힘들다. 뭣보다 내 손놀림은, 자랑하고 싶은 건 죽어도 아니지만 이런 '슬쩍'하는 데에는 특출났다. 일부러 비죽비죽 비웃는 웃음을 내건 채로 그들을 향해 가방을 흔들었다.

31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2:57:37

고마워요! 그림 올려뒀어요!
그리고 알렌은 소매치기를 소매치기했어요!

315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2:58:30

응 자유주도 괜찮아

316 루키우스 - 알렌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3:04:57

골목길의 치열한 추격전 끝에 꺼내어진 단검, 제국의 법률로 따지면 이미 소매치기부터 손목을 자르냐 손가락을 자르냐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르는 것을, 사내는 단검까지 꺼내 강도혐의 까지 스스로 추가하였다.
이제부턴 귀찮은 일이 될것임을 직감한 루키우스 역시 허리에 찬 단검을 향해 슬금슬금 손을 뻗으며 거리를 가늠하였으나
그런 대치는 전부 바보짓이라는듯, 경쾌해보이는 소년이 오른손을 높게 들어올리며 가방을 보여주었다.

사내는 자신의 품을 더듬다가 소년이 들고있는것이 자신의것, 정확하게는 훔친 장물이라고 눈치챘고
루키우스는 자세를 풀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대의 준족도 제법 날래지만, 소년의 손보다는 못하군 허탕을 친것에 대하여 아쉽게 되었소만 이만 물러나주게"

상황이 종료되었으며, 소매치기 당한 소매치기의 얼굴은 점점 붉어졌다
눈에서 이성이 사라지는 그 순간, 소년에게 단검을 내지르기 위해 달려든 소매치기였으나 첫발을 내딛는 순간 발목에 절묘하게 걸린 루키우스의 다리에 턱 하고 균형을 잃으며 꼴사납게 바닥을 굴렀다.
탱그랑 하는 맑은 철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진 단검은 덤이었다.

"최근 모험가가 되었지? 그날 길드를 끊임없이 지켜보고 있었기에 얼굴이 낯이 익소"

317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3:14:00

일상 돌릴 참치가 없나보네ㅠㅠ 관전해야지! (털썩

318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0:08

힘내 레온주
금방 누군가 올거야

319 알렌 - 루키우스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1:04

금발은 말투가 꽤 고상? 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는 지는 모르겠다. 배운 게 있어야지. 다만 묘하게 귀족적이라는 느낌은 있었다. 그렇기에 으- 하면서 살짝 눈썹을 모았다가, 풀었다. 소매치기를 발견했다고 직접 발로 뛰는 사람한테 나쁜 말을 할 만치 성격이 더럽지는 않았다. 딱 봐도 여성용 가방인게 금발의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어이구?"

지가 뭘 잘했다고 얼굴 시뻘겋게 붉히면서 달려드나. 순간 어이가 없어졌다. 지금 모가지에 칼 꽂으면 정당방위 되나를 고민하면서 단검을 쥐었던 손은, 금발의 길쭉한 다리로 인한 상황 종료로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 솔직히 조금 안심했다. 사람 피 보는 꼴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땅바닥에 나뒹굴게 된 단검을 주워들자 금발이 말을 걸었다. 주어는 없었지만 아마 나를 향한게 아닐까. 눈 앞의 소매치기는 모험가도 아닌 뒷골목 진창의 주민으로 보였고. 쭈그려 앉았던 몸을 쭉 펴고 금발에게 눈을 맞췄다. 남자치고 긴 머리에 푸른 눈. 묘하게 고상한..?것 같은 말투와, 별로 신경 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제대로 보니까 귀족이라기 보다는 동종업계의 느낌이 강했다. 손에 작은 칼 들고 설치는 도적 말이다.

"눈도 좋네. 맞아. 형씨도 모험가인가봐."

소매치기의 단검을 던졌다 받으며 대답했다.

320 티아주 (lm90nebTsk)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1:53

지금 집가는 중이라 일상은 무리 큭

32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3:53

>>320 이 말은 티아주가 집에 도착하면 가능하다는 소리?!
레온주! 존버는 승리해요!

322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6:31

>>320
>>321
🔥🔥🔥

323 티아주 (lm90nebTsk)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6:50

(그리고 한시간 뒤)

324 카시우스주 (aspXaCnFzU)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6:53

어디서 회로가 불타는 소리가 들린다!

325 루키우스 - 알렌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3:27:14

"견습이라네"

루키우스는 쓰러진 사내를 일으키며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준뒤 돌려보냈다, 사내가 씩씩 거리며 루키우스와 알렌을 노려보았지만 단검도 뺏긴 마당에 별수없는지 뒷골목 안쪽으로 도망쳐버렸다
시궁쥐들끼리 미워하고 증오하고 물어 뜯는것이야 말로 뒷골목의 미덕이라곤 하지만, 루키우스는 눈앞의 사내가 가방에 욕심을 낸다..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보이지 않았으니까.

"견습 모험가지, 바로 어제 에리양으로 부터 가장 밑등급의 명패를 받았으니까"

모험가
낭만 넘치는 울림의 여운을 느끼며 살짝 눈을 감은 루키우스는 다시 단검을 들고 던졌다가 받기를 반복하는 알렌을 향해 고갤숙였다.

"루키우스라고 하오. 출신이 천박하지만 모험을 동경한지라 둥지를 벗어나 막 명패를 받아든 모험가요"

326 알렌 - 루키우스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3:37:08

쯧쯧. 뒷골목의 쿰쿰한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는 소매치기를 보며 혀를 찼다. 제국의 수도의 소매치기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치 하수였다. 자고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위해 남의 주머니를 터는 사람은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했다. 건들여서 문제가 덜 생길만한 어중간한 상대를 골라서 티가 나지 않게, 적어도 자신이 들키지 않게 선을 잘 타야하는데. 이래서 내가 한탕주의 녀석들을 싫어했던 것이다. 절로 눈을 가늘게 뜨고 있으려니 옆에서 또 목소리가 들렸다.

"아, 그래? 깐깐하네. 어디 사는 누구는 첫날부터 자기 모험가요 하면서 꺼드럭대던데."

예전에 본 사람을 떠올렸다. 오래 살 낯으로 보이진 않더라니 어느 날부터 만날 수 없었다. 지나가던 소문으로는 비명횡사 했다던데, 그런 걸 생각하면 금발과 같은 사고방식이 더 낫긴 했다.

"출신이 천박하다기엔 꽤 잘 배운 거 같은데.."

혹시 입양 잘된 케이스인가. 그렇게 생각하니 묘하게 입맛이 나빴다. 남의 사정도 모른 채 입을 털거나 무작정 적대하는 건 성미에 맞진 않아도 좀, 기분이 이상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모험가 동기인 금발을 향해 가방을 던졌다.

"알렌. 비슷하게 금방 모험가가 된 애송이야."

327 루키우스 - 알렌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3:46:00

알렌이라고 자길 소개한 앳되어보이는 청년이 던진 가방을 받은 루키우스는 그를 향해 여전히 온화한 미소를 띄워보이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오다가다 한번씩 만날사이, 어쩌면 그것보다도 자주 만날사이 그러기에 차분하게 호감을 사두는것은 계산적으로 또한 그가 바라는 낭만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출신이 시궁쥐면 뭐 어떠랴, 그 출신이 도움이 되는 날의 해는 떠오를것이고, 결코 쓸모가 없다고 장담하는 날의 밤에도 해는 떠오를테니까 그러니 좋은 인상을 주고받는것이야 말로 정답일지어다

"선생님을 잘 만나서. ."

꺼드럭대지 말거라
생각보다 좋은 가르침이다, 남보다 앞서간다고 으스대지말고 남보다 뒤처진다고 응석부리지 않는다.
그것을 알고있는 루키우스기에 잘 배운 거 같다 라고 말하는 알렌의 말에 적당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알렌군도 애송이라 소개하기엔 기술이 남다른것 같소"

328 알렌 - 루키우스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3:57:01

눈매가 사나운 것에 비해 꽤 유들유들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나보다 한참은 더 큰 녀석이고 분명 나보다 나이도 많을 건데, 개냥이를 보는 느낌이랄까. 아까 달리는 것을 봤을 때 했던 '되게 사납네'라는 생각이 슬금슬금 제 모습을 숨겼다. 아마도 자신과 비슷한 태생일 금발은 그의 말대로 선생을 잘 만났는지 퍽 여유있어 보였다. 그게 거스러미처럼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가 삐뚫어진 것이라는 건 알지만, 좀 억울하긴 했다.

"배운 거 없는 새X의 남 주머니 털어먹는 기술인데 뭐가."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말투가 좀 뾰족하게 나간 건. 말을 뱉고나니 시선을 피하게 되었다. 어이고, 성격 좀 죽이자. 쟤가 나쁜 짓 한게 뭐 있냐.. 어렸을 적, 지금보다도 훨씬 어렸던 시절에, 길거리를 걷는 화기애애한 가정을 보며 받았던 애매한 감정이 떠올랐다. 와, 씨, 나 아직도 애인가 싶었다.

"..아- 미안."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오늘따라 이렇게 거슬리는 이유는 알 수 있었다.

"별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올랐거든. 그래서 기분이 좀 안 좋아. 아무래도 모험가니 뭐니 시작하고 나니까, 좀, 감상적이 되가는 것 같네. 기분 상했다면 다시 사과할게."

329 루키우스 - 알렌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4:04:23

까칠하게 반응하는 알렌의 말에 살짝 놀란듯 눈을 뜨며 바라보던 루키우스나 이내 빠르게 사과를 하고 한숨을 내쉬는 알렌의 모습에 픽 하고 웃음을 흘렸다.

"괜찮네, 사람이 살면서 보고 느끼는게 수백 수천 차이가 나는데 오히려 내가 칭찬이라고 했던 말이 경솔했다고 느껴지는군"

루키우스는 손사레를 치며 사과하는 알렌을 제지하였고, 이후 그가 알렌을 향해 고갤 숙였다

"원해서 갈고닦은 기술이 아닐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한것에 대해 사죄드리지"

루키우스도 스승과 만나기 전에는 소매치기였다
그것으로 입에 풀칠하고 살아왔기에 그 기술이 얼마나 비참한지 어렴풋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 기술이 훌륭하다고 칭찬하는 것은 경솔한 발언이 확실했다.

"사과로 별건 아니지만, 가이아 근처에 나오는 마수들에 대한 정보라도 받아주겠나?"

330 이름 없음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2:17

지나가면서 흥미로워서 에버노트 봤는데 에버노트 안에 있는 그림은 AI 돌려서 가져온거야? 분위기 있고 괜찮네?

331 카시우스주 (V.ph3Oxo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2:52

전에 임시어장에서 캡틴이 AI로 만들었다고 했던거 같음!

332 이름 없음 (5YOkqQ3LN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3:32

이야 AI가 상판을 풍요롭게 만드는구나 좋구먼

333 알렌 - 루키우스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5:11

"아니, 아니야. 뭐랄까, 좀, 애매하거든. 내 배 채워준 기술이기도 하고, 부끄럽지만 애정이 없다면 거짓말인데 솔직히 자랑하면 안 될 거기도 하잖아."

정말로 이게 싫었다면 소매치기로써 하수니 뭐니 떠들지도 않았을 거다. 녀석 잡는 데에 슬쩍하는 게 아니라 다리를 휘두르든 몸을 쳐박든 했을 것이다. 이게 참 애매했다. 익숙한 기술이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적당히 써먹을 수 있을 때에는 거리낌 없이 쓰는데 막상 이걸로 내 실력을 자랑하자니 묘하게 부끄러워 지는 것이다. 거기다 고향 생각에 다소 부정적인 감상까지 들고 있었으니. 타이밍이 나빴다.

무엇보다 나는 과거보다 건실한 삶을 살려고 왔다. 새롭게 시작하려는데 과거가 잡는 기분이 드니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아 다섯살 애가 된 것만 같았다.

"아직 정리가 안 된 기분이야."

앞으로도 종종 신세질 기술이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잘하게 된 것이기도 하다만.. 아직 어린 게 맞긴 하니까 어쩔 수 없을까. 제대로 어른이 된다는 감각을 아직도 모르겠다.

"아-.. 도둑 잡는 거 도와준 보답이라면 받겠는데, 사과로 주는 거라면 됐어. 사과는 내 쪽에서 해야지."

33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6:19

내가 벨페이아 태생으로 한 이유가 벨페이아 그림이 예뻐서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33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7:23

다들 안녕~~ 좋은 오후! 이래저래 민폐 끼쳐서 미안하고, 그래도 분위기 좋게 유지해줘서 고마워. 사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거든.
그런데 와보니까 잡담도 일상도 이리저리 굴러가고 있어서 살짝 감동의 눈물이 흐를지도...

좋아, 오늘도 또 힘내볼까! 다같이 화이팅 하자구. 오늘도 오후 7시쯤 해서 진행하도록 할게~

336 카시우스주 (V.ph3Oxo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4:18:15

난 탑 등반물이 갑자기 땡겨서 대미궁을 목표로 한다.
대미궁 그림도 분위기가 좋았고

33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0:03

AI그림은... 신이야... 루키우스주가 에리나 다른 사람들 AI로 그려주는것도 너무 고맙고 멋지다고 생각해.

>>334 (감동) 벨페이아가 확실히 그림이 엄청 잘 뽑혔더라고! 저 저녁놀이 진짜 킬링포인트인것같아~

>>336 탑 등반물에는 낭만이 있지... 대미궁은 그림으로는 크기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아쉽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미궁이니까! 한층씩 정복해나가면서 이런저런 보물상자를 노리고, 숨겨져있는 이야기들을 밝혀내는것도 즐거울거야~

338 루키우스 - 알렌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0:38

"물론 법을 준수하는 기술에서 어긋나있긴 하네만, 칼이 요리사에게 들리느냐 살인귀에게 들리느냐의 차이와 마찬가지라 생각하네. 알렌군이 그 기술을 앞으로 어떻게 사용하냐는 모험가로서의 자네에게 결정된것 아니겠나."

루키우스는 그저 밝게 웃으면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 시간 모험가로서 시작하는 이들이 많으니 태양신이 그들을 모두 굽어살피시길

"언젠가 자네가 그 기술이 부끄러워지지 아니하게된다면 그때는 내가 조금더 신중하게 그대의 기술에 찬사를 보내겠네."

생각해보니 홍차를 마시다 나왔다. 다 식어버렸을까?
난간에 걸쳐둔 찻잔을 에리양이 발견한다면 한소리 할지도 모르겠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홍차를 마시는것 뿐만 아니라 좋은 인연도 만났으니 삯으론 적당할지도. .

루키우스는 자신이 애용하는 노트에서 종이를 찢어 알렌에게 넘겨주었다.

"그럼 나는 마담에게 가방을 돌려주러 가야하니 다음에 또 만나세 알렌군"

노트에는 숲에서 발견할수 있는 하급 마수들의 목록이 적혀있었다
슬라임 / 고블린 / 코볼트 (작고 흉측한 개 수인과 고블린을 섞어놓은듯한 생김새. 단검 사용.) / 고블린 샤먼 / 홉 고블린 / 킬러 비 / 킬러 퀸 / 화이트팽 / 플라위 / 고스트 / 헤비 라이노 / 호크 / 트롤

-
여기까지 하고 막레할게 수고했어 알렌주

339 카시우스주 (V.ph3OxoHw)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1:37

그리고 같은 ~우스끼리 루시우스에게는 운명을 느끼고 있다

>>337
두근두근
과연 탑 아래에는 무엇이 있는것인지! 누가 만든것인지!

340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2:13

내가 AI를 건드리는건 캡틴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수준 . .

오늘 고생많았어 캡틴
어장개장도 당기고, 진행에, 트러블에 정신없었지? 우선 쉬어

341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3:59

집이닷
캡틴 어서와 오늘 너무 수고했어

342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4:00

>>336 카시우스는 대미궁의 정복자가 될 수 있을 것인가?
>>337 그것도 그렇고 묘하게 복층 느낌 나는 것도 좋았어요~

>>338 수고하셨습니다 루키주! 즐거웠습니다!

34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4:19

>>335

안녕 레주!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까 실수 한두 가지 정도는 할 수 있지. 너무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는 마.
그리고 레주 자신은 부족하다 느낄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훌륭하다고 생각해! 오히려 내가 부족해서 뭔가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판인 걸 하하하.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말라고! 제일 중요한 건 레주의 현생이니까 말이야.

34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5:48

아 제일 중요한 말을 빼먹었네. 고생많았어, 레주!

34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7:13

>>339 인정... 나도 ~우스 조합 아주 좋다고 생각해(?)

탑의 비밀을 알고 싶나? 그렇다면 찾아봐라... 모두 거기에 두고왔다...(원피스 풍)

>>340 (감동) 나 진짜 살짝 눈물이 흐를지도~ 고마워! 우선 밥부터 먹어야겠다. 식사 때도 놓쳐버렸네.

34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8:22

다들 안녕안녕! 다들 좋은 얘기 많이 해줘서 엄청 힘이 나네. 이런 위로가 크게 힘이 돼. 진심으로 고마워~

좋아!!! 기력도 가득 찼으니 오늘도 진행 열심히 해야겠다. 다같이 으쌰으쌰 해보자구~

347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4:28:36

나 사실 루키우스랑 카시우스랑 잠깐 헷갈렸어요.
위키 들어가는데 루키우스 찾는 걸 카시우스 들어가고 그랬음..

>>345 식사 잘 하고 체력이랑 정신력 충전하고 와요!

348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4:33:09

수련레스 올리고 리갱~

캡틴 어서와!!ㅜㅜㅜㅜㅜㅜ 고생 많이 했어, 우리의 캡틴..

34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33:30

>>345 맛있는 아침? 점심? 먹고 오라고!

350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4:34:29

진행 전까지 일상 돌릴 참치 있을까~?

351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39:22

일상이라... 나라도 괜찮다면 돌릴래?

352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4:39:58

캡틴 맛밥해
>>350 콜?

353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4:40:01

>>351
좋아좋아!! 선레는 누가 쓸까?! 상황은 어떤 걸 원해?

354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4:40:37

>>352
아이고..우짜지.

355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4:40:40

자유주가 먼저 찔럿으니 티아주는 물러날게

35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4:42:08

>>354 음... 나는 괜찮으니까 레온주가 원하는 대로 해줘~ 딱히 누가 먼저 하든 신경 안 쓰는 성격이고...

357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4:44:24

>>355
나중에 같이 돌리자고..ㅜㅜ

>>356
알았어!! 그러면 첫 진행에서 퀘스트를 부여받고 성 밖으로 나가기 전에 둘이 우연히 만난 상황으로 써올게!

358 레온 - 자유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4:55:55

"슬라임 10 마리라.."

퀘스트를 수락한 레온은 그렇게 모험가 길드에서 나오게 되었다. 모험가로서의 첫 여정이고 하니, 도통 감이 잡히질 않는 레온이었다. 걱정,기대,설렘,두려움 등 여러 감정이 섞인 복잡함을 느끼던 도중 결국 결심을 했다.

"잡화상점으로 가자."

이 말은 곧 모험에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고 퀘스트를 수행할 것이라는 결심. 현재 레온은 생초보 모험가여서 아직 신뢰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같은 초보 모험가와 퀘스트를 진행하려고 하자니, 아직 모험가 길드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인 사람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정비라도 단단히 하고 혼자 가려는 것이었다.
꽤나 미련하게 보일진 몰라도 모험에서의 감을 확실히 잡으려면 순수하게 혼자의 힘으로 먼저 겪어보는 것이 투박하면서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죽으면? 죽는 거지, 뭐.

".....?"

하지만 문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한다.
가이아 출신 레온, 가이아에서 잡화상점이 어디인지 몰라서 헷갈려하다..레온은 지도를 보려고 했지만, 아뿔싸. 지도를 모험가 길드에 두고와버렸다.

"어떡하지.."

그런데 저기 저 아까 모험가 길드에서 본 듯한 분홍빛의 여인이 레온의 눈에 보이질 않는가? 레온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죄송한데 길 좀 물을 수 있을까요?"

359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5:21:44

마녀 그것은 마법사를 뜻하는 의미이지만 대체로 부정적으로 쓰이는 단어죠. 분명히 저주가 어쩌고 때문이었던가요? 참 바보 같네요. 진짜로 저주를 내리는 마법사라고 해도 마을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마을에서 내쫓을 이유는 없어요.
그마저도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엉뚱한 사람이 부조리함을 껶을 수도 있으므로 단순히 마녀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내쫓는 건 잘못되었죠. 애초에 진짜 마녀인지는 둘째치고요.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생각해 보면 간단했어요. 인간은 본래 자신과 다른 것을 배척하는 생물 그렇기 때문에 이종족, 마물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눈에 거슬리면 내쫓아버리는 그런 존재였죠.

"이래서는 쥐와 청설모 같네요."

아무튼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저는 숲에 가야만 했고 제 신념 때문에 강해지는데 제한이 있는 저로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 했기 때문에 잡화점으로 가서 식수와 식량을 사고자 했어요. 그런데-

"길이요? 어디로 가시는 건가요?"

금빛의 머리와 눈을 가진 사내가 제게 길을 물어봤어요.

"혹시 가는 길이 같다면 동행할 수도 있어요!"

360 레온 - 자유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5:30:34

"잡화상점으로 가는데, 길이 헷갈렸거든요."

레온은 가이아에서 18년 가량을 살았지만,
잡화상점은 가본 적이 없는지 길을 모르는 모양이었다. 아무리 그 지역에 오래 살아도 안 가본 곳이 있으면 당연히 모를 법도 하지. 그래서 그렇게 저 여인에게 길을 물은 것이고.

혹시 가는 길이 같다면 동행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그쪽도 잡화상점으로 간다면 저도 같이 데려다주시면 고마울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저 여인도 레온을 포함한 여러 모험가들하고 같이 모험가길드로 모였다. 그렇다면 레온과 비슷하게 모험 전에 잡화상점으로 갈 확률이 높겠지.

"아, 제 이름은 레오에요. 18살이고, 보시는 바와 같이 인간입니다."

레오는 들고 있는 창을 왼손으로 옮긴 뒤에 오른손으로 자유에게 악수를 청했다. 아무래도 비슷한 환경의 모험가인 걸로 추정되니, 알아가두기로 한 것이다.

361 베아트리시주 (WG9L1wbvzg)

2022-10-30 (내일 월요일) 15:41:36

수련스레에 다녀왔더니 일상이 돌아가는구나~~ 팝콘 먹어야지!!

362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5:51:42

"와! 그럼 잘 됐네요! 잡화상점까지 같이 가도록 하죠!"

이쪽도 해야 할 일이 있으니 가는 길이 다르다면 방향만 알려주고 갈 수밖에 없었을 텐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나름 태양신 교단의 신자로서 기쁘네요! 이럴 때 다른 신자들이라면 뭐라고 말했을까요? "이것도 운명이겠죠"?

"저는 자유라고 해요. 그리고 어 저도 똑같아요!"

정말로 운명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양한 종족이 사는 이곳에서 동갑의 인간을 만나는 건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뭐 운명이니 아니니를 신경 쓰지는 않지만 반가웠어요.

"그러고 보니 잡화 상점으로 가시는 거면 레온 씨도 모험가인가요?"

잡화 삼정에는 주로 포션, 비상식 등 모험에 필요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으니 혹시 같은 모험가인가 싶어서 물어봤어요. 물론 잡화 상점에는 술이나 담배도 팔고 있었으니 모험가가 아닐 수도 있었지만 잡화 상점에서 술이나 담배를 사는 사람이 잡화 상점으로 가는 길을 모를 리는 없을 테니까요. 길치가 아니라면요.

363 레온 - 자유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6:02:24

"잘 됐네요. 둘 다 잡화상점으로 가는 길이니.."

그러니까 나 좀 데려다줘. 이곳에서 18년을 살았지만, a 관련된 장소로는 아직 밝지가 않은 레온이었다..길치인 것도 살짝 있고 말이다. 어쨋거나 길을 아는 듯한 동기(?) 모험가가 있으니 얼마나 든든한가?

"자유씨라고 부를게요."

사실상 이름만 다르고 같은 나이와 같은 종족의 모험가.. 생각보다 만나기 쉽지 않은 사람인데, 이곳 수도 가이아에서 만나게 되었다. 뭐 종족으로 차별하고 그러는 건 아니지만, 같은 인간을 만나니 더 반갑네.

"네네. 이번에 모험을 막 떠나기 시작했어요."

자유라는 여인의 시점에서 나는 이미 창을 들고 있으니, 전사계열인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여인은 지팡이를 들고 있는 걸로 보아서 마법사나 성직자 계열의 모험가인가 보네.

364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6:33:12

"헤에... 레온 씨는 어째서 모험을 떠나시는 거예요? 멋있어 보여서?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해서?"

뭐 저는 다르게 생각하지만 확실히 몬스터로부터 사람을 구하는 모험가는 멋지다라고 생각하는 게 보통일지도 몰라요. 이단도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추할지도 모르지만 마족의 입장에서 보면 멋질지도 모르니까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는 그런 거겠죠.

"저는 이단과 마족들이랑 서로 친하게 지낼 방법은 없을까 싶어서 모험가가 되었어요. 꿈이 너무 클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낭만적이지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게 아닌 만큼 사람과 사람의 싸움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들은 과거 제국에 살았었어요. 그렇다면 서로 타협점을 찾고 공존하는 정도는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무엇보다 모든 종족에게 좋게 보여지려면 이런 방법밖에 없기도 하고요.

"물론 이단과 마족들이랑 서로 친하게 지낸다 해서 세계에 분쟁의 씨앗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걸 조금이라도 줄이는 건 의미가 있으니까요."

36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6:39:49

담배가 느는군

36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6:42:03

보는 나도 이 상황이 안타까운데 레주는 오죽할까... 힘내...

367 베아트리시주 (n90bN37I66)

2022-10-30 (내일 월요일) 16:46:51

나두 정말 보고있자니 한숨만 난다... 이건 캡틴 잘못이 아니야...힘내..

368 레온 - 자유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6:47:03

"하하..둘 다 아니에요. 원래는 멋있어서..가 맞긴 맞는데,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그.. 기사가 되고 싶거든요."

사실 모험이란 것은 목적이 아닌 수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강한 모험가로 명성을 떨친 뒤에 기사단에 입단한다.. 이것이 레온과 같은 평민이 기사단으로 입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마음을 급하게 먹을 생각은 없다. 아직 나는 젊으니깐 말이야.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낭만적이네요."

같은 모험가지만 레온과는 결이 다른 그런 사람이었다.
레온이 기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마족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것, 마족과 이단들과 타협..불가능하진 않다. 하지만 마족과 이단들과의 싸움을 피하고 싶다면 오히려 힘을 더 기르고 길러야 된다는 것이 레온의 입장이었다. 현실적으로 압도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오랜 평화와 안정을 불러오기도 했다.

"자유씨가 나중에 분쟁을 줄여보아요."

확실한 건 여기서는 같은 모험가로 우호적으로 만났지만,
미래에는 이렇게 웃으며 마주할 확률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369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6:47:39

캡틴 잘못이 아니니깐 절대로 기죽지마.

37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6:50:39

일단 난 중립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씁.... 늦은 점심 좀 먹고 올게.

37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7:04:24

게임하고 왔는데 왜 또 타요...
내가 불속성 좋아하긴 하는데 어장은 타지 말자..

372 카시우스주 (QjsBXl29W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08:31

점심을 이제?

37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7:10:04

>>372 이걸 보고 깨달았는데 이 시간이면 >>370이건 그냥 저녁인게..?

374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7:11:41

함부로 말 얹기가 조심스럽네
그냥 한대 시원하게 태우고 스트레스 풀어

375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13:27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러네? 이러면 나쁜 어른이인데!

376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7:16:32

갱신할게

캡틴 고생 많았어
옆에 있다면 안아주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게 아쉽네
다만 캡틴이 분쟁어장에 쓴 부분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정정해주고 싶어
어장의 분위기가 그렇게 나빠진건 아니야 우린 여전히 캡틴의 진행이 좋고 기대하고 있어
기분 풀고 회복하면 좋겠다

답지않게 말이 많았네 이만 줄일게

377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7:19:59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개소리를 하는 게 아닐까요?
모두 드립 하나씩 장전해 오세요!

378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0:46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난 분위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또 나빠져도 메인주를 책망하지는 않아 난 누굴 미워하기에는 힘든 사람이라서...

그러니까 레주 기분 풀라고 하는 건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기분이 좀 나아져줬으면 좋겠어.

37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7:38

음... 다들 기분이 안 좋다면 커피라도 마셔보는 게 어때? 그냥 커피로는 안 된다면 커피에 명란젓과 마요네즈를 넣어먹는 거지. 그럼 화가 싹 사라질걸?

380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8:48

내일 월요일의까 즐기자

38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8:55

>>379 화 이전에 미각이 사라질 거 같아요!

382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7:29:12

>>379
그..화를 강제로 사라지게 하는 커ㅍ..(끌려감

38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0:23

음, 다들 특제 블렌드에 대해 호평하고 있군!

38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2:09

이건 블렌드가 아니라 테러..

385 베아트리시주 (zNNXMfzqi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36:33

>>379 이거 그거네 고통의 근원은 어디인가? 뇌! 뇌를 파괴한다! 하는 그 만화....
독극물로 사람을 파괴하면 화도 못낸다는 그런 논리....일지도?!?!

38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0:10

>>384 어라, 블렌드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그럼 이런 건 어때? 커피에 멸치와 요구르트를 넣는 거지.

>>385 후후... 과연 어느 쪽일까?

387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2:02

>>386
차라리 까나리를 넣어 (용기발언

38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3:12

>>386 그, 죄송한데 자유주의 혀를 도둑질해도 좋을까요?(정중)

38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7:46:44

>>387 까나리와 요구르트를 넣으라는 거지?

>>388 하하하! 안 됩니다! (엄근진)

390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2:14

슬슬 진행시간이네

39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2:57

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덕분에 많이 힘이 나네. 오늘도 화이팅해볼까! 좋아, 오늘도 7시부터 12시까지 진행 풀로 달려볼게!

그리고 알렌주 안녕안녕~!!! 어제 오자마자 너무 방치한것같아서 미안해~ 오늘 같이 모험 떠날수 있어서 기쁜데!

392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5:12

>>389
정말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아는 자유주!

>>391
다들 쏴리 질러어어어!!!!

39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5:03

난 괜찮아요~
기대된다!

394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8:09

(뿌듯) 7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전에 진행 마무리되었던 부분의 레스 한번씩만 다시 올려주면 고맙겠어~

39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9:17

그리고 일상 각 10레스 이상 돌린 사람들은 앵커 걸어주면 확인하고 일상 골드 지급해주도록 할게~ 그리고 최근 진행이 길다보니까 애매해진것같아서, 우선 각 5레스 정도로 재화 획득 기준을 낮춰둘게!

396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1:08

>>310-338
루키우스와 알렌의 일상이야 캡틴

39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40

>>396 확인했어! 루키우스와 알렌에겐 일상 골드 하나씩 지급하도록 할게!

398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58

고마워 캡틴

399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28

그리고 이건 ai 코우

400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32

얼렁 커피 사와야지

401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38

동양버전도 있어

402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43

캡틴 어서와 나아진거 같아서 다행이다
궁금한게 있는데 수련레스를 엄청 짧게 써도 괜찮아? 보너스 노릴거 아니면 짧아도 상관없을거 같아서

40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5:34

(흐뭇) 일상 골드 획득 제한은 이제 없어졌으니까, 편하게들 돌려줘~
일상을 돌리면 돌릴수록 하늘에서 돈이 쏟아짐()

40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7:01

돈이다!!

40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8:29

루키우스주는... ai의 신이야.... 모두에게 무료 연성짤을 뿌려준다구...

>>400 나는 초코우유! 옆집 할머니가 최근들어서 밥을 막 갖다줌... 어라.. 어째서..?

>>402 고마워! 그리고 수련 레스는 길이에 따라서 결정되는게 아니니깐! 내가 지금은 우선해두는 특정 포인트가 있어서, 그것만 만족시킨다면 사실 한줄의 수련레스여도 추가 재화가 지급돼!
너무 길이에 막 압박받을 필요는 없어~ 우선 아쉽게도 보너스 메달을 지급받지 못한 루키우스의 수련 레스를 참고한다던지, 보너스를 지급받은 다른 사람들의 레스를 참고한다던지 하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것같네!

406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0:25

글쿠만 고마워
루키주는 언제나 짤에 진심이네

407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0:33

"기사라... 멋있을 일이네요! 분명 레온 씨는 기사가 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녀의 얼굴에서 순간적으로 미묘한 표정이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레온의 되고 싶은 것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생명을 존중하여 절대 상대를 죽이지 않기도 했지만 타인의 생각 역시 존중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런가요. 뭐 하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서로 각자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며 그에 따라 행동하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걷고 있는 길은 최고의 과정인 동시에 최고의 고생이라는 거예요. 물론 끝까지 혼자서 그 길을 걸을 생각은 없어요. 왜냐하면 저는 모험가인 동시에 한 명의 인간이니까요. 혼자는 강한 게 아니야. 혼자서는 할 수 있는 일 또한 분명 있어.

"네!"

그녀는 레온의 말에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기뻐하는 것처럼

"이것도 인연인데 나중에 만나면 밥 한 번 사드릴게요!"

408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3:43

뭐야 할 수 없는 일인데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적었... 중요한 부분인데!

409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6:20

맞아 코우주, 괜찮으면 가보로 선택한 검에 이름을 붙여주려고 하는데, 어떤 이름으로 할래?

41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7:23

>>391 오! 웰컴 레주!

>>399 오오 코우 멋있어!!

411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8:14

이번에 합류하게 된 코우주야
하루 늦긴 했지만 잘 부탁해
아...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예약하는 거였는데

>>399 >>401 이게 여기 인사 방식이구나?
안 그래도 조만간 ai 돌려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부러 만들어줘서 고마워 머리 표현이 맘에 드네

412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8:16

>>409
헉 멋지다

41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9:58

>>412 대미궁엔 카시우스주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잔뜩 있음.... 물론 초기 이름은 있겠지만 포켓몬으로 치면 피카츄에 노란뚱땡이라는 이름을 붙여줄수 있는 느낌(소근소근)

41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30:27

>>411 뭐, 이쪽의 경우에는 예약한 다음에 시트를 냈지만 말이야. 아무튼 하루 정도 늦는 건 상관없지! 충분히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코우주도 웰컴!

415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30:39

코우주 반가워~~~~~

416 베아트리시주 (5z.DRcwF5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6:13

버서커 코우주 어서와!!!

417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7:44

다들 환대가 엄청나다...
본격 템빨 검객 코우를 잘 부탁해

>>409 요도 치마와리로 부탁해
참 그리고 코우의 무기의 경우 현재 가보를 계속 강화시켜 쓰는 방향으로 가능할까?

>>414 아니 그냥 어제 참여 못한게 아쉬워서
성장에 상관없이

418 레온-자유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8:37

"고마워요. 자유씨도 원하던 이상 이루길 바래요."

레온은 생각보다 눈치가 빠른 청년이였다.
살생을 일삼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대답에 보인 그녀의 미묘한 표정. 확실히 모험가로서 웃으며 만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직감. 그러나 부딪히지 않고 부드럽게 넘겨가기로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었다.

"어느새 도착했네요. 들어가볼까요?"

대화를 하며 걷다가 도착한 잡화상점.

"장난질 하면 가만 안 둬, 형씨."

"하핳..네..여기 계산이요."

그렇게 모험에 필요한 물약과 식량을 구매하는 레온이었다.

"좋아요. 저 입 비싸니깐 돈이 좀 들거에요?"

레온은 장난스럽게 말하고 다시 창을 잡았다.

"저는 이제 떠날 채비가 끝났어요. 잠시 뵐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인연이 닿으면 또 보겠죠.. 나중에 보자구요, 자유씨."

레온은 그렇게 퀘스트를 수행하러 떠나기로 했다.

---
막레 부탁해!

419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9:14

어서와 코우주!

42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9:36

>>417 으음~ 그렇구나! 하지만 어제 참여 못한 만큼 오늘 열심히 하면 되는 거지!

421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0:47

>>413
멋진이름 생각해둔다!!

422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2:57

>>417 오케이~ 시트스레에 스테이터스 표 올려둘게! 음... 그리고 무기 강화라.. 음... 으음.... 좋아, 관련 시스템 만들어볼까.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합성 시스템 정도로. 특정 재화나, 더 높은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경우 그 아이템을 재료로 한다던지 해서, 지금 쓰는 무기를 강화시킨다는 느낌으로.

>>421 (기대됨)

42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4:26

광전사는 로망이지! 코우주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광전사를 잠깐 고민했는데..심장도둑질(물리)가 끌려서..

424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6:29

에픽 무기 멋있다

425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6:31

심장을 소매치기 한다거나 해당 몬스터의 특수한 부위(용이라면 드래곤 하트나 역린)를 죽이기도 전에 강탈하거나..

42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6:35

>>423 당신의 심장을 받아가겠습니다 (진짜로)

427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7:58

>>426 심쿵 = 뺏은 심장을 바닥에 버린다는 뜻(아님)

42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8:10

광전사 : 이게 평범한 사람의 심장입니다.
도적단 : 그렇군요
광전사 : 그리고 이게 선생님의 심장입니다 (심장을 보여주며)
도적단 : 뭐야 돌려ㅈ

아무튼 가능함(???)

429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8:43

이제 흑마법사가 그겐 제물로~

430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09

>>422 확인했어 멋지네
그럼 치마와리의 경우는 더 강한 상대의 피를 재료로 강해지는 느낌이려나
그때까지 살아있었음 좋겠네

>>423 알렌주도 안녕
키르아스러운 것도 멋지지
코우주도 원래는 이단술사 고민하고 있었어

43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13

좋아! 슬슬 시간이 되었으니까, 전에 끊긴 부분의 레스를 다시 한번 올려주면 고맙겠어.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12에 앵커 걸어주고 레스 적어줘!

432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27

>>226

"팀워크가 안 맞는 녀석들."

세 녀석 다 튀어올랐고, 전부 같은 방향으로 공격한다는 걸 알아챈 레온은 왼쪽 사이드로 빠져서 녀석들의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이전에 레온은 창으로 녀석들 중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려고 했다. 녀석들 전부 멍청하게 공격을 했는데 실패해서 레온에게 클린히트의 기회를 주었으니, 당연히 놓칠리가 없는 레온이었다.

하지만 본 목적은 저 나무사이로 가서 녀석들을 처치하는 것.

이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 없이 당장 저 얽혀진 나무사이로 튀어가자. 일단 이 공격이 성공할지 말지나 보자.

! 슬라임들의 공격을 피하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전 창으로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기 시도.

43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44

>>226

마물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숲을 산보하는 것이 사람을 관찰하고 추적하고 흉내내는 것 보다 재밌게 느껴졌다
맑은 공기가 폐 속을 가득 채우고 빠져나가는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젠 그만 즐기고 일을 해야할 시간이었다

루키우스는 주변을 살피다가 나뭇가지를 몇개 꺽어 몸에 나뭇잎을 두르거나 풀냄새를 묻히기 시작했다

! 은신 시도

434 베아트리시 (P3.BsSIxF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2:29

당신은 온 몸에 힘을 줍니다. 발부터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그 힘을 둔근과 복근까지 전달하며, 전력질주합니다. 그리고 발도술을 사용하여, 전력으로 녀석의 머리통을 베어넘깁니다.

녀석은 손 쓸 순간도 없이 거칠게 피를 내뿜으며 쓰러집니다. 긴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힘없이 축 늘어졌지만... 빈사 상태로 보이는군요.
아주 약간, 한번에 숨을 끊기에는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이제 이 고블린은 손쉽게 쓰러트릴수 있습니다.

여전히 뒤의 고블린들은, 수풀을 당신이 뛰어넘은것조차 모르고 거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안돼! 비명 지르지 마! 황급히 고블린의 입을 막아도 비명은 저 멀리 달려나가고 있다. 내가 지른 비명도 아니잖아! 제발 고블린이나 다른 몬스터가 또 몰려오진 말라고, 그녀는 속으로 간절히 생각했다.

이 고블린은 완전히 행동불능 상태. 말 그대로 살아있는 것 외에는 피를 쏟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양 손에 고블린과 고블린의 곡괭이를 쥐고 아까 보았던 나무 뒤로 돌아간다. 빈사 상태의 고블린은 땅에 질질 끌리며 기다란 혈흔을 남긴다. 입에 문 한손검에서 비릿한 피 맛이 났다.

'얘는 여기 두고. 이젠...'

다 죽어가는 고블린을 나무 뒤에 숨겨두었다. 나는 고블린의 곡괭이를 등에 메고 굵은 나무 위로 기어오른다. 까끌까끌한 나무 껍질이 장갑을 꼭 붙잡았다. 뒤에서 쫓아오는 고블린들의 동선을, 핏자국을 통해 유도해본다. 놈들이 핏자국을 따라 나무 뒤로 돌아오면 그 위에 숨어있다가 공중에서 급습한다.

자. 어디 와 봐라.

!뒤쪽에 있는 고블린들의 동선을 유도하기 위해 빈사상태의 고블린으로 나무 뒤까지 이어지는 혈흔을 남깁니다. 베아트리시는 빈사 고블린의 곡괭이를 루팅하고 나무 위로 올라가 숨어있습니다.

435 베아트리시주 (P3.BsSIxF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3:14

>>422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436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4:01

>>200

아이가 불안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타티아나는 아이가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재촉하면 안 돼요.

"응, 모험가야."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답합니다. 사실 이제 막 길드에 들러 등록한 풋내기지만, 그런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도록 하고.
남자아이와, 끼어든 여자아이가 한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나쁜 어른들도 많다지만, 그런 현실에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 아이들을 보자니 고아원의 동생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타티아나는 잠시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경비병 아저씨들이 도와주지를 않니?"

!질문

437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4:27

"하나는 사용할 것에 또 하나는 예비용 또 또 하나는 예비의 예비용! 여기 계산해 주세요!"

그녀는 왠지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대사를 하며 식수와 식량 구매에 돈을 다 썼습니다. 밥 사준다면서요.

"그럼 그때까지 열심히 모으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헤헤!"

레온이 장난스럽게 말하자 그녀도 맞받아치며 지팡이를 잡습니다.

"네, 나중에 다시 만나요! 레온씨!"

부디 다음에 만날 때도 서로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

// 막레야. 수고했어, 레온주!

438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5:56

>>226

"판다기 보다는 구하는 물건이 있어서 말이야."

말하는 곳을 보아하니 장물아비라고 하는 사람인 모양이다

"최근에 누가 반지를 팔지 않았어? 내가 탐내던거였는데"

!슬쩍 떠본다

43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8:17

>>12

"예- 맞슴다-"

멀고 거친 항구도시 벨페이아에서도 특히 더럽고 위태로운 뒷골목 태생의 소매치기. 그것이 나의 뿌리이며, 이제 좀 달라질 요소였다. 이제부터는 제국 수도 가이아에서 새 걸음을 걷는 초짜 모험가 알렌이다. 물론, 지금은 딱히 달라지는 것 없다. 갑자기 강해지거나 유능해지는 것도 아니고, 지나가던 사람의 돈주머니를 티나지 않게 살피는 버릇이 완전히 죽지도 않았다. 달라지는 건 지금부터이므로.

"잘 부탁드림다!"

부러 환하게 웃었다. 별로 꾸며낼 필요도 없었다. 좀 부끄럽지만 증표를 받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진창에서 썩어가는 소매치기의 인생과 좀 더 멀어졌다. 이게 건실한 삶에 더 가깝지 않겠나?

당장 의뢰를 수행하기 보다는 수도의 지리나 주의점을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주요 장소도 확인해두는 게 좋을 거고. 뒷골목도 한 번 훑어보는 게 어떠려나?

"아- 그래. 혹시 이 근처서 추천해줄 만한 명소라도 있슴까? 기왕이면 높은 곳으로. 제가 이렇게 큰 도시는 처음이라 지리를 좀 익히고 싶어서요."

벨페이아도 크긴 하지만 수도에 비할만 할까.

! 잠깐 추천받는다!

44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8:54

>>432 레온

당신은 왼쪽 사이드로 빠져 공격을 피하는데 성공합니다. 우선, 한 녀석의 핵을 창으로 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잠시 무너져내리지만, 금세 수복할것이라는것을 당신은 배웠습니다.

두 마리가 나무로 도망치는 당신을 쫓아 몸을 날립니다. 하지만, 당신은 먼저 나무 사이로 뛰어드는데에 성공했고, 녀석들의 공격은 나무에 처박혀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앞에는, 왼쪽과 오른쪽을 막아주는 큰 나무가 보이고, 갈라진 틈새를 따라 흘러내리는 슬라임과, 수복에 성공한 슬라임이 보입니다.
자, 이제 당신의 앞에는 방패가 있습니다. 든든한 방패와 함께 싸울 시간입니다.

>>433 루키우스

당신은 몸에 나뭇잎을 두르고, 풀 냄새를 묻힙니다. 기분 좋은 풀의 냄새와 함께, 마른 흙의 냄새가 고요하게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위장이 완성되었습니다.

>>434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의 입을 막았지만, 이미 비명은 길게 퍼졌습니다...

고블린과 곡괭이를 쥐고, 나무 뒤로 돌아갑니다. 나무 뒤에 숨겼지만.. 어쩌면 당신이 간과한게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나무 위로 기어오릅니다. 녀석들은 어느새 당신을 쫓아왔고, 나무 뒤까지 이어지는 혈흔을 보며 즐거운듯 키득거리고 웃고 있습니다.
승리를 생각하는 것일까요. 녀석들은 나무쪽으로 돌아오며... 무방비해 보입니다.

441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0:32

>>226

"어, 음...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당신이 소문의 마녀씨인가요? 소문이 좀 과장이 있는 것 같아서 실제로는 어떤지 찾아왔는데요..."

그녀는 자신이 혹시 말실수라도 할까 긴장하며 마녀로 보이는 사람한테 말했습니다.

! 소문의 마녀인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442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0:44

>>440

루키우스는 붉은꽃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자국 소리를 죽이고, 주변의 풍경에 동화되면서 줄기부터 뿌리까지 붉은색 꽃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 흠 의외로 참기 어렵군 "

! 본격적으로 수색

443 베아트리시 (9DMKSHbJP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3:01

>>440

게슴츠레한 눈으로 아래를 내려본다. 온다. 조금만 더. 가까이.. 고블린들이 나무 언저리까지 왔을 때. 지금이다.

곡괭이를 앞서서 온 고블린의 머리 위로 떨어뜨린다. 그 직후 바로 뒤에서 오는 고블린을 향해 뛰어내린다. 공중 급습이다. 죽어라!

!곡괭이를 머리 위로 떨궈서 앞에 놈은 스턴을 먹이고, 뒤에 놈에게 뛰어내리면서 한손검으로 공중급습을 시도합니다

444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5:27

>>436 타티아나

" 도와줘도 소용이 없어요. 잠깐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서.. 다른 아저씨들도 있고.. 더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요. 막 다 때려요.. "

아이는 이제 겁을 먹은 듯, 조용히 입을 다물며 구슬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뒤쪽에서 천천히, 그러면서도 당신을 경계하는듯 여자아이가 거리를 유지한채 당신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 모험가 언니, 저희 도와주시면.. 안돼요? 드릴수 있는건 없지만... "

조심스러운 태도입니다.

>>438 카시우스

" 반지? 큭큭, 보는 눈이 있군... 최근 아주 좋은 물건이 들어왔어. 하지만 이미 팔렸다고, 형씨. 어떤 녀석이 사갔어. 그래도 내겐 여전히 좋은 물건이 많지. 이 반지는 어때? 이것도. 전부 뒤탈없는 물건들이지. "

" 하지만 정보를 원한다면... 돈이겠지, 돈. 어떤 녀석이 가져갔는지 알고싶다면, 그래. 50골드 정도로 얘기해줄게. "

이런, 이미 늦은것같군요. 팔렸나봅니다.

! 생각해서 행동해봅시다.

>>439 알렌

" 어머, 추천해드릴 명소라... 그렇다면 태양신 교단의 종탑은 어떠세요? 누구든지 그곳에 올라가서 종을 치며 기도할수 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는, 이곳 가이아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주 멋진 곳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관광객들, 혹은 신자분들도 많이 오시죠. "

! 장소를 추천받았습니다.

445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6:46

>>440

"오케이, 이제 내 게임이다."

한 녀석은 공격했지만 다시 수복했다.
두 녀석이 나를 추격했지만, 나는 나무 사이로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내 양옆을 막아주는 큰 방패가 생겼다는 것이다.

저 나무 틈새에 있는 슬라임을 급하게 공격하지 말자.
그러다가 다른 녀석에게 당한다. 지금 이렇게 나무틈새에서 자세를 잡고..

"덤벼,젤라틴들아!"

...슬라임이다...

! 창을 전방 중앙을 향해 방향을 잡아서 나무 사이에서 자세를 잡는다. 날아오는 슬라임의 방향을 향해 창끝의 위치를 조정하려는 것이다. 슬라임이 먼저 날아오면 굳이 거창하게 찌를 필요 없이, 창끝으로 갖다대기만 해도 슬라임 자기가 알아서 죽기 때문.

446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7:30

길드는 일찍부터 북적이고 있었다
모두 모험가라는 이름 아래에 집결한 인파들이다
각자의 목적과 소문에 이끌려 자신만의 미래를 찾고 있는 것이었다
코우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여자는 암석 플레이트를 높게 들어 올려 그것을 찬찬히 살핀다
자신의 이름도 아닌 것이 자신인 것 양 새겨져있는 명패가 참으로 기이하다고 여겨졌다
그렇지만 별 수 같은 것도 없다 왜냐하면 여자는 자신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기구한 운명이었으니까
이름도 없이 살 수는 없다 그렇기에 코우인 것이다
별교단에서 그렇게 붙여주었다
그리고 코우는 접수원에게 대뜸 이렇게 물었다

"사람을 베고싶어."

태연한 얼굴로 흉한 소리를 한다
웃음이 무색해질 정도다
하지만 그건 전혀 말실수 같은게 아니다
그걸 못 박는듯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곳에 오면 더 많은 피를 볼 수 있다고 들었어."

플레이트를 옷 안에 주섬주섬 쑤셔넣고는 다시금 접수원의 얼굴과 마주했다

"사람을 베려면 어디로 가야 해?"

!접수원에게 질문한다

447 베아트리시주 (ch7CuzNFi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04

코우...무셔...

448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31

>>444
"호오."

태양신 교단의 종탑. 나야 뭐 사실상 무교인 멍청이이긴 하지만 꼭 교인이어야만 갈 수 있는 건 아니리라 믿었다. 정 문제라면 그냥 태양신을 믿는다고 하면 되겠지. 존재 자체는 의심치 않고 있으니 벌은 내려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슴다, 누님! 다음에 만나요~"

모험가 길드에 올 일이 종종 있을 테니 그렇게 말을 하고 일어났다.

! 추천받은 장소, 태양신 교단의 종탑으로 향합니다!

449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59

(접수원씨가 경비를 부를 것 같은 언동)

45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9:11

히익! 사람을 베다니 무서운 사람이다! 도망가야....

451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1:17

에리씨 도망쳐

452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1:31

>>441 자유

그녀는 마녀라는 얘기를 듣자, 깜짝 놀란듯 눈동자가 커집니다.

" 네에? 제가 마녀라구요? 너무하세요... 어떻게 저같은, 선량한 시민에게... 저는 그저 여기서 약초 연구를 하고 있을 뿐인데.. "

그녀는 겁에 질린듯, 눈가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 흑.. 사제님께서 오셨다는건 저를 화형시키겠다는거겠죠..? 아아.. 태양신님,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내리십니까.."

그녀는 문 앞에 주저앉아, 힘없이 흐느끼고 있습니다.

>>442 루키우스

당신은 수색에 나섭니다.

고요하면서도, 완전한 정적은 아닙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 잎사귀가 스치는 소리, 당신이 밟는 나뭇가지와 흙의 소리...
어디선가, 칼과 칼이 부딛치는 소리.. 고블린의 비명... 섬뜩하군요.

아, 찾았습니다. 완전히 붉은 꽃. 줄기까지 붉은것으로 보아, 찾던 꽃임이 틀림없어보입니다.

>>443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한마리에게 곡괭이를 떨굽니다. 곡괭이가 떨어지며, 고블린의 머리에 정통으로 직격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무에서 뛰어내리며 녀석의 머리를 향해 크게 칼을 찔러넣습니다. 당신의 체중과, 강력한 힘, 날카로운 한손검이 더해져 녀석의 머리에 그대로 꽂혔고...

당신은 바닥으로 안전하게 착지합니다. 녀석의 머리에 단단하게 박힌 칼은 당신의 손에서 놓쳐졌지만, 녀석을 빈사상태로 만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제 숨통을 끊을 일만 남았군요.

당신의 앞에는 당신의 검이 머리에 꽂힌 채 쓰러져 다 죽어가는 고블린, 이전에 깊은 상처를 남겨 빈사상태인 고블린, 그리고, 곡괭이에 맞았지만 슬슬 정신을 차려가는 녀석이 보입니다.

! 선택해서, 행동해봅시다.

453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3:15

어허 무서운 사람 아니라구 물지 않아요
그저 사람을 베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린 것 뿐이니까 (?)

454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3:45

>>452

수색에 성공하였다
고블린을 토벌하는 소리가 들려오기에 잠시 멈춘 루키우스 였지만
다시 조심스럽게 붉은 꽃에 다가가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붉은 꽃을 캐기 시작했다

"앞으로 4개. . "

! 캔다

455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6:18

>>444

"그거 참 빠르네"

이렇게 장물아비를 하고 있다는건 뒷배가 있거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겠지?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아직 주변에 있나? 혹은 이 이야기가 진짜일 가능성은?

"여러모로 복잡하게 꼬인 일이라 손해 없이 조용하 해결하고 싶은데"

!허세를 부려보자!

45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8:40

>>445 레온

당신은 나무 틈새에서 자세를 잡습니다.

그리고 크게 소리치며 적을 도발합니다. 슬라임들은 이에 분개한듯, 꿈틀거리다가... 당신을 향해 날아옵니다!

세 녀석 모두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크게 몸을 부딛쳐옵니다만, 두 녀석의 공격은 실패해서 나무에 처박힙니다.
나무가 흔들리며, 당신의 머리 위로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이 떨어져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틈새를 노리고 덤벼온 슬라임은, 당신의 창 끝을 피하지 못합니다. 창 끝에서 완전히 핵이 박살나는, 짜릿한 손맛이 전해져옵니다.
슬라임은 당신의 창 끝에서 부르르 떨다가, 그대로 녹아내립니다...

>>446 코우

" ...네..? 사, 사람이요? "

접수원이 눈에 띄게 당황한듯 보입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접수원은 깜짝 놀란듯, 얼굴에서 당신을 경계하는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녀의 몸이 가볍게 떨립니다.

당신은 이제 막 이곳에서, 모험가로써의 첫 발을 내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언동은, 자칫 위협으로도 보일수 있겠군요.
뒤에서 접수원의 공포를 느낀듯, 숙련되어 보이는 드워프 전사가 당신에게로 다가오며 말을 겁니다.

" 어이! "

큰 고함소리였습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적의가 담겨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특성 : 난폭의 영향으로 전투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457 베아트리시 (zNJ7BlDXtw)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9:09

>>452

손으로 느껴지는 진동으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건 제대로 머리통을 갈라버렸다. 놈의 두개골이 내 검을 빼앗은 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내 앞에 있는 건 빈사 상태의 고블린 둘. 정신을 못 차리는 고블린 하나이다. 승기를 잡았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진짜 또 오는 건 아니겠지. 우선 칼부터 되찾자. 손잡이를 꽉 쥐고 비틀어서 거칠게 뽑아버린다. 이 고블린은 이제 확실하게 죽는다. 그리고 남은 것. 내 앞에서 서서히 정신을 잡아가는 고블린. 내버려둘수는 없지.

나는 머리가 쪼개진 고블린을 뻥 차버려서, 정신을 차리는 고블린에게 날려버렸다. 한번 더 경직을 먹이려고 시도하며 뚜벅뚜벅 다가간다. 칼을 역수로 쥐고 찍어버리려고 한다.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목을 노린다.

!머리에 칼꽂힌 고블린에게서 칼을 뽑으며 확인사살. 그 고블린의 시체를 곡괭이 맞은 고블린에게 날려서 한번 더 스턴을 먹이고 목을 찌르려고 시도합니다

458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9:37

헉 처음부터 싸움

459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0:21

>>452

"아... 그... 하와와..."

자유는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저는... 그 소문의 진실을 밝히러 왔어요... 당신이 마녀가 아니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화형이라거나 그런 거 안 해요... 제발 믿어주세요..."

자유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를 진정시켰습니다. 그녀가 울자 자유도 같이 울 뻔했지만 필사적으로 억눌렀습니다.

! 마녀?를 진정시킨다.

46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3:18

>>456

"좋아..."

세 녀석이 또 멍청하게 한 번에 공격을 해서 또 비효율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한 녀석은 내 창끝에 완전히 소멸해버렸다. 두 녀석은 나무에 완전히 부딪혔는데, 녀석들이 다시 덤빌 때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지.

"팡!팡!팡!"

!레온은 깔깔깔 웃으며 슬라임이 부딪힌 한 나무를 팡팡 차고 다시 자세를 잡는다. 도발을 해서 슬라임의 흥분된 공격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46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5:17

>>448 알렌

그녀는 당신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당신은 태양신 교단으로 향했습니다. 엄숙한 신전의 모습이 당신과 마주합니다.

신을 기리는 큰 석상과, 정갈한 분위기의 사제들... 그리고, 한쪽에는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종탑으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같군요.
당신은 인파에 합류하여, 종탑 위로 올라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탑의 꼭대기에 다다릅니다.

마을의 풍경이 한 눈에 담깁니다. 푸르른 아침의 하늘부터, 이른 시각이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
길게 늘어서있는 상가와, 다른 신의 사원들. 치료소와 모험가길드까지. 대광장과 분수대, 그리고 골목길 너머의, 익숙한 빈민가.

당신은 이 풍경이 눈에 새겨집니다.

>>454 루키우스

당신은 붉은 꽃을 캡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캐는것에 성공합니다. 확실히 뿌리까지 전부 붉으니, 신기하군요.

하지만 그때였습니다.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불쾌한 흔들림과 함께, 어지러운 시야. 뒤를 돌아 확인해보니, 고블린입니다.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있습니다. 키익거리며 불쾌하게 미소짓습니다.
방심했군요.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현재 HP는 6 입니다.

>>455 카시우스

" 이봐, 형씨.. 돈을 내지 않고 내게서 정보를 뜯어내겠다고? 실력에 자신이 있나? "

남자가 로브를 벗어 얼굴을 보입니다. 얼굴엔 흉터가 가득하군요. 남자가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든지 준비가 되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462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7:05

>>461

"아니, 너한테 없는걸 믿고 있는거지"

싸우자는 모양인가...포션도 있으니 우선 해보자
왼손에 방패를 잡고 앞으로 내밀고 오른손으로는 검을 잡는다.
그리고 왼손을 앞으로 뻗고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간다.

"부모님 말이야."

!싸우기 싫었지만 싸워야한다면!

463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7:07

>>456
코우는 고함 소리에 드워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소란이 일어난 모양이다 나 때문인가? 코우는 조금 놀란 눈을 한다
시선은 여자를 향해 있었고 그것은 두려움과 적의로 가득했다
그걸 읽을 수 있었다
난 그저 사람을 베고 싶었을 뿐인데...

"실례했어. 무섭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

아무래도 그렇게 쉬운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다
수도의 메카, 모험가 길드라고 할지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당연한 것을 여자는 모르고 있었다
이런 상황일 때에 상호간의 이해를 바라는 것 보다는 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것은 안다
쓸데 없는 칼부림은 아무리 여자라고 해도 바라지 않았다
그게 자신의 피가 되는 일은 결국 올바르지 않으니까

"가볼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 이거."

종업원에게 명패를 가볍게 흔들어 보이고는 길드 바깥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다

!싸움을 피해 길드를 빠져나간다

46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9:22

>>461

집중하느라 눈치 못챈 루키우스의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진다
어지러운 시야와 불쾌한 감각에 그가 인상을 찌푸리며 머릴 부여잡자 고블린이 눈에들어왔다

불쾌하게 짝이없는 놈의 모습에 루키우스는 단검을 역수로 쥐고 고블린을 바라보다가
먼저 달려들어 고블린과의 체급차이를 이용하기 위해 단검을 목덜미로 내려찍으려 했다

! 공격

465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1:58

>>461
"..나쁘지 않은데.."

종교의 위세만큼이나 높다란 종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썩 괜찮았다.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 찬란한 내일을 갈구하는 모험가들. 여기도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빈민가가,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였다. 저 많은 신들의 사원 중에는 베르함의 신전도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턱을 괴고 풍경을 확인하며, 동시에 대략적으로 길을 외워두웠다.

"..한동안 길 잃을 일은 드물겠는데.."

100퍼 확신은 못하지만, 그래도 지름길을 개척하겠다며 헛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무난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꼴에 수도라고 도로 정비도 훌륭해 보이고. 그런 지식은 없으니 그냥 내가 겪어본 것과 비교하는 정도였다.

"사원은 넘기고... 대광장에 들렀다가 빈민가에 발만 담갔다 돌아갈까."

모험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수도의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평범하리란 생각은 일찍이 버렸다.
저기도 저기대로 마경이겠지.

! 이번엔 대광장으로 향합니다.

46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3:18

>>462
"아니, 너한테 없는걸 믿고 있는거지"
"부모님 말이야."

그, 싸우기 싫다고 하는 거 치고는 도발이 너무 능숙한데요.

467 베아트리시주 (m6IZzdqaR.)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3:24

카시우스 자연스럽게 패드립을 하고있어!

468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4:25

기분탓이야 기분탓

469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5:03

캐스의 패드립 맵네

47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6:29

>>457 베아트리시

당신은 칼을 되찾고, 확인사살합니다. 죽은 고블린의 시체를 걷어차며, 목을 노리고 검을 찌릅니다. 녀석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채, 머리에서 칼이 뽑혀지며 그대로 죽습니다. 그 시체가 고블린에게 던져집니다. 녀석은 피하려고 했지만, 데미지를 입은 탓인지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마는군요. 그 탓에 고블린의 시체에 깔려버립니다.

당신은 뚜벅거리며 다가갑니다. 고블린이 절망을 느낀듯, 공포에 질린것처럼 입을 벌립니다. 비명을 지르려는 찰나... 당신의 검은 고블린의 목을 꿰뚫고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칼날에서, 녀석들의 피가 흘러내립니다.

당신은 시선을 다른 고블린 한마리에게로 돌립니다. 빈사상태지만, 조금씩 기어서 도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459 자유

" ...정말인가요..? "

울던 그녀가 천천히 시선을 올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제서야 안도한듯,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 사제님.. 다행이에요. 이 약을 완성하면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거든요. 이제 재료인 꽃 한송이만 구해오면 되는데.. "

" 아아, 누가 제게 이런 누명을 씌웠을까요.. "

그녀의 눈가에 다시금 눈물이 맺혀옵니다. 그녀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돌립니다.

" 사제님, 괜찮으시면 저를 도와주시겠나요? 그 꽃만 있으면 이제 사람들을 안심시킬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저 평범한 약사일 뿐이라고.. 이 약의 효능을 직접 몸소 증명하면.. "

그녀는 말을 채 잇지 못한채로 콜록거립니다. 아무래도, 병에 걸린 모양이군요.

" ...푸른 꽃.. 초승달의 모양을 한 꽃을.. 구해다 주실수 있나요, 사제님? "

>>460 레온

당신은 나무를 팡 팡 치며 도발합니다! 그러자.. 머리 위에서 소름끼치는, 부웅 거리는 날갯짓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의 시선은 위를 향합니다. 그곳에는, 성난 거대한 벌. 킬러 비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당신보다 큰 크기, 날카로운 턱, 끝에서 독을 뚝 뚝 흘리고 있는 날카로운 침...
그 때를 노리고 슬라임 두 마리가 당신의 머리를 향해 돌격해옵니다. 둔탁한 통증과 함께 머리, 그리고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마치 망치로 맞은것같은, 익숙한 통증입니다.

! 전투에 킬러 비가 합류했습니다.

471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7:05

뭐야!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는데 패드립이었어!

472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7:05

>>444

"그랬구나…"

타티아나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남자아이를 토닥여주려 합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지 지금으로선 마땅한 수가 없지만, 그녀는 힘들어하는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타티아나는 고민하지 않고 여자아이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입니다.

"알겠어, 언니가 꼭 도와줄게. 약속."

얼떨결에 약속까지 해버렸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자신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박한 이 아이들을 못 본 체할 수는 없어요.

"그 조직, 이름이 뭐라더니?"

경비병들도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니, 본거지를 찾아 한 번에 일망타진하는 것이 유효하겠지요. 물론 그녀 혼자 가지는 않습니다. 어디에라도 가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473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8:38

눈치채지 못했으니 문제 없다!

474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3:18

>>470

"아..."

'X됐다.'

하필 킬러비가 있는 나무였다니..
그리고 그 틈을 노리고 돌진해오는 슬라임 녀석들..
결국 맞아버렸다. 엄청나게 아프지만 익숙한 통증.

하지만 정신차려야 된다. 무턱대고 3vs1로 싸울 수는 없어..

"젤라틴들아..저 벌이 늬들 편이라고 생각해...?"

!아까처럼 왼손으로 레온을 강타한 슬라임 한 녀석을 잡아서 킬러비에게 던지고, 그 자리에서 거리를 벌려서 주변의 지형지물을 본다. 레온vs킬러비,슬라임이 아닌 킬러비vs슬라임 구도로 만드려는 것이다.

475 베아트리시 (ntiC0qUYgg)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4:03

"두려워 마라. 밤의 숙녀의 자비는 신자와 불신자를 가리지 않는다. 죽음 앞에서는 땅을 기는 개미와 하늘 위의 신까지 평등하다."

불신자에게는 그 과정이 힘들겠지만.. 중얼거리면서 목을 찔렀다. 이번에는 비명을 잘 막았다. 둘 잡았고 하나 남았다. 그 하나는 죽을 둥 살 둥 하며 간신히 바닥을 긴다.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겼다. 다른 몬스터들이 오나 두리번거리며 마지막 고블린에게 다가간다.

"숙녀이시여. 집 나간 영혼 셋을 그대에게 다시 돌려보냅니다."

이번에도 목을 노리고 찍어버리려고 한다.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다른 몬스터가 오나 보면서. 마지막 고블린의 목을 찔러 확인사살.

47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8:42

>>462 카시우스

" ...뭐? "

남자가 분노로 정신을 잃은것같습니다. 격노한것처럼, 새빨갛게 물들어가는 그의 얼굴엔 핏대가 쭉, 거칠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당신은 선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달려나가며 사내를 벽에 부딛치게 만드는것에 성공합니다. 사내는 충격을 받은듯, 입에서 침을 흘리며 신음소리를 내었고, 당신은 여전히 방패로 사내를 누르고 있습니다.

>>463 코우

" 아.. "

접수원이 조금 당황한듯 무어라 말을 잇지 못했고, 드워프 전사는 김이 빠진듯 흥, 소리를 내며 자리로 돌아갑니다.

당신은 길드를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문 근처에 서있는 다른 접수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건넵니다.

" 사람을 베고 싶으시다면, 기사단으로 가보시겠어요? 그곳에서는 도적단과 관련된 의뢰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

그녀가 당신과 눈을 맞추고, 싱긋 웃습니다.

" 표현이 서투르시군요. 주의하지 않으면, 칼 끝을 이곳으로 돌렸다고 오해받으실거에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것에 예민하거든요. 부디 다음번엔 주의해주시길. "

>>464 루키우스

당신은 단검을 역수로 쥐고, 고블린의 목을 노리고 칼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공격의 후유증 탓일까요. 고블린이 재빠르게 피하는걸 당신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허나 고블린도 이번엔 당신을 맞추지 못합니다. 녀석이 크게, 아무렇게나 휘두른 몽둥이는 당신의 머리 위, 허공을 스쳐지나갑니다.

! 지금입니다. 다시 공격해봅시다.

>>465 알렌

당신은 대광장으로 향합니다.

분수대가 눈에 들어오고, 수많은 인파와 행인들이 눈에 띄는군요.

...

어쩐지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평범해보이는 얼굴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477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2:57

>>476

기습의 휴유증탓에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균형을 겨우 잡는게 전부
루키우스는 비틀거리며 땅에 손을 짚었다. 하지만 운좋게 뒤이어진 고블린의 스윙이 루키우스의 머리를 스쳐지나갔고
루키우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고블린의 목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단검을 쥔 손을 그의 갈비뼈 부분에 밀어넣고자 몸을 내던졌다

! 공격

478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3:21

>>476

힘을 줘서 방패로 상대를 짓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한쪽 발을 들어서 상대의 발 위에 강하게 내려 찍는다.

"이대로 좋게 넘어갔으면 하는데?"

방심하는 순간 역전된다. 계속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자

"말해. 누가 팔았고, 누가 사갔지?"

!말해!!!!!

47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4:18

>>476
"...?"

뭔가 위화감이 있다. 대광장에 들어서자 후각을 자극하는 영 불쾌한 냄새. 매캐한 이 향은, 뭔가 타는 건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 손을 들어 코를 가리고, 가능한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았다. 이래놓고 수도 가이아의 특산물 같은 거면 웃기겠는데? 그 편이 유쾌하니 마음에 들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다 평범하게 행동하는 걸 보면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냄새를 쫓아봅니다.

480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4:53

>>470

"괜찮으세요?"

약재료를 구해오기 전에 먼저 언니의 몸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힐은 병까지 치료하지는 못할 거예요. 그렇다면...

"큐어!"

실패하면 리스크가 크지만 그래도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태양신 교단의... 아니, 한 명의 사람으로서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포기할 수는 없어요!

"꽃은 제가 책임 지고 구해볼게요!"

어쩌면 무리하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지만! 이 사람이 이대로 있으면 무척이나 불쌍하다고요! 그것만으로도 이유는 충분하잖아요!

! 마녀? 에게 큐어를 걸고 꽃을 구하겠다 말한다.

48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7:27

>>472 타티아나

당신의 상냥한 행동에, 당신에게 남자아이가 안겨오며 울기 시작합니다. 상처와 멍 투성이인 그 자그마한 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눈물이 바닥을 애처롭게 적십니다.

" ...모르겠어요. "

아무래도, 아이들에게서 이 이상의 정보를 얻는건 힘들어보이는군요.

! 좋습니다. 이제 행동할 때군요.

>>474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잡아 킬러비에게로 던지는것에 성공합니다. 손 끝에 닿는 기묘한 감촉이 이어지고, 슬라임은 그대로 킬러비에게 던져집니다.

킬러비는 이에 데미지를 입은듯 보이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아득거리며 슬라임을 그대로 부수며 삼켜버립니다. 저 턱에 물렸다간.. 끔찍하겠군요. 하지만 데미지는 입혀두었습니다.

당신은 시야를 밝힙니다. 아까처럼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투로, 훌륭한 이점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거리를 벌리며, 저 거대한 녀석이 날 수 없을만한 공간을 찾아보지만.. 이곳은 숲입니다. 현재로써는 마땅한 위치가 보이지 않는군요.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 동안, 슬라임의 공격이 다시 한번 당신에게로 덮쳐옵니다. 옆구리를 강타하는 둔탁한 통증입니다.

하지만 이제 적은 세마리에서 두 마리로 줄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475 베아트리시

다행히도, 고블린의 비명을 듣고 덤벼오는 녀석은 더이상 없는것같습니다.

당신은 기도하며 고블린의 숨통을 끊는데에 성공합니다.

! 전투에 승리하였습니다.

획득 보상 : EXP 18 금화 10 + 특정 조건 만족으로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합니다.

482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0:44

베아주 축하해!

483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5:42

>>481

"이런 지겨운 젤라틴 녀석들아..!"

이 망할 슬라임 녀석이 내 옆구리를 다시 강타해버렸다.
저 킬러비를 상대하다가 이 슬라임에게 방해당해서 죽어버리게 생겼다. 하지만 이 슬라임과 친하게 지내면서 거의 마스터하다 싶이한 기술이 있지.

"앞으로 몸통박치기 말고 질식만 써라."

이제 이 통증은 익숙하다. 전투 끝나고 포약이나 한사발 먹어야지.

! 레온을 강타한 나머지 슬라임을 잡아서 킬러비에게 던지려고 한다. 맞추든 안 맞추든 이 슬라임은 킬러비에게 당할 테니 어떻게 하던 손해는 없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여기는 숲이다... 그러니 나뭇가지가 최대한 우거진 방향을 향해 기동한다. 킬러비가 나뭇가지들에 걸려들게 하는 전략인 것이다.

484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6:47

코우는 또 다른 종업원의 눈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마워."

말하고는 스르륵 길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기사단으로 바로 갈 생각은 없었다

'그곳으로 가기엔 아직 나는 너무 약한걸'

사람을 벨 수 있는 건 좋지만 다수의 도적단을 홀몸으로 상대할 정도의 역량이 코우에게는 아직 없었다
가급적 쉽게 피를 취할 수 있는 일이 좋았던 것이다
도움이 안 되어서야 기사단에게도 민폐일거고
무엇보다 가급적 기사단에게는 아직 얼굴을 밝혀두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은밀한 일이 있으면 좋을지도
없다면 생각해봐야 겠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코우는 이제 막 제국의 수도에 도착한 참이다
이렇게나 번화한 지역에 오는 것은 그 여자에게 있어서는 처음있는 일이었다
신기할만도 하다
길드가 있는 곳에 자주 들르게 될지도 모르니
어딘가로 떠나기 전에 이곳의 지리를 익혀두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코우였다

!길가를 거닐면서 수도의 이곳저곳을 살핀다

485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8:00

>>484
앵커 거는걸 자꾸 까먹네...
>>476

48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8:14

>>477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공격이 빗나간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목을 잡으며, 고블린의 갈비뼈에 깊숙히 단검을 밀어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조이는 목으로 컥, 컥 거리는 소리를 내며, 갈비뼈쪽에 깊숙히 박힌 단검을 타라 피가 흘러내립니다.

녀석은 발버둥치며 당신에게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78 카시우스

당신은 발을 들어, 상대의 발을 강하게 내려찍습니다. 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땅에 금이 살짝 일었고, 녀석의 발은 터진것처럼, 으깨지는 감촉이 당신의 발 끝을 타고 퍼져옵니다.
그의 발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고, 뼛조각...으로 보이는것들도 있군요.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는 사내는 입가에서 피를 토하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 ..쿨럭, 윽... 최근 기사단의 경비가 삼엄해져서 떠나려고 했어.. 숲을 통해서 다른 마을로 가려고.. 윽... 하지만 그때 고블린 무리에게 습격당해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 숲의 고블린 무리를 조사하면, 운이 따를때 얻겠지.. "

남자가 가쁜 숨을 내쉬며 간신히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479 알렌

당신은 냄새를 쫓아봅니다...

당신의 발길이 다다른곳은, 막다른 뒷골목이었습니다만.. 불씨가 보입니다.
매캐한 냄새의 근원인것같습니다만, 평범한 담배냄새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 초급 이벤트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480 자유

그녀는 콜록거리며 이야기합니다.

" 아아, 괜찮습니다. 어릴때부터 있던 지병이라.. "

그녀는 당신의 큐어를 받고 곧 기침을 멈춥니다. 한결 편해보이는 표정입니다.

" 아, 감사합니다, 사제님.. 이 감사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덕분에 잠시나마 편해졌습니다. 꽃을 구해다 주시면, 제가 꼭 약을 만들어서, 이 누명을 벗겠습니다..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된것같아보입니다.

! 현재 남은 MP는 5 입니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피로함을 느낍니다만, 행동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닙니다.

! 꽃을 구해봅시다!

487 베아트리시 (jX6tAr8i3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0:37

검을 허공에 휘두른다. 피가 떨어져 나간다. 싸늘한 시체가 되어 쓰러진 고블린 세 마리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언제 집에 가냐. 썩을."

침을 한번 탁 뱉었다. 검을 입에 물었을 때 들어간 고블린의 피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그나저나, 고블린을 잡았다면 증거물이 필요하겠지? 고블린 시체를 업고 다닐 수는 없으니...

"어느 놈이 단검을 가지고 있더라.."

!고블린이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오른쪽 귀를 하나씩 잘라서 챙깁니다. 덤으로 귀 자르기에 쓴 단검도 쓸만한지 살펴봅니다.

488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0:49

>>486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지만 루키우스는 멈추지 않았다
공을 들여서라도 녀석을 완벽하게 제압해야했다

그는 고블린이 몽둥이를 쥔 버둥거리는 손의 손목을 붙잡아 바닥에 누르기를 시도하며
단검을 쥐던 손의 손잡이를 놔버려 단검이 박힌체로 눌러대면서 그 손으로 고블린의 목을 다시 조르고자 하였다

소리가 너무 커져도 안된다, 피가 너무 많이 튀어도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조용하고 흔적없이 처리하는 것이 일이니까

! 자세를 바꿔 질식 유도

489 베아트리시 (jX6tAr8i3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1:36

>>481 >>487


>>482 고마워!!

490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3:35

>>486
"..."

코와 입가를 막은 손에 힘을 주며. 동시에 단검이 들어가 있는 주머니에 오른손을 넣었다. 혀를 찰 뻔한 것을 멈추고 조심스럽게, 주변을 경계하며 걸어갔다. -이건 참 이상한 일이다. 막다른 뒷골목에 조용히 피어오른 불씨. 대광장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매캐한 향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

익숙해진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다. 이렇게 오래 탄 내가 나는데 가만히 둔다는 건 상식밖이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일단 저 불씨에 다가가본다.

! 수락합니다!

49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4:48

>>483 레온

당신은 남은 슬라임을 잡아서 던지는데에 성공합니다. 이젠 손 끝에 느껴지는 불쾌한 감촉마저도 익숙해지는군요.

킬러비는 다시금 데미지를 입습니다만, 이번에는 같은 공격이었기에 행동이 빨랐습니다. 머리에 정확히 맞았지만 녀석은 곧 발버둥치는 슬라임을 통째로 포식해버립니다. 으득거리는 불쾌한 소리가 이어집니다.

당신은 나뭇가지가 최대한 우거진 방향을 향해 뛰고, 그런 당신을 킬러비가 쫓아옵니다. 부웅거리는 소리가 기분나쁘게 귓가에 맴돕니다.

당신은 나뭇가지를 피해 달려가는데 성공했지만..

킬러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뭇가지쯤은 대수롭지 않다는듯 부숴버리며 당신을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고, 당신의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침을 지면에 박아버립니다.

! 행동해봅시다! 기회입니다.

>>484 코우

당신은 길드를 빠져나옵니다.

거리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살피는 당신입니다.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상인들과, 스쳐 지나가는 모험가들. 관록있어 보이는 베테랑 파티부터, 막 시골에서 상경한 소꿉친구같은, 풋내기 모험가 한 쌍.

웅장하고 거대한 태양신 교단, 달의 신 교단, 별의 신 교단... 그리고 뒷골목.
이른 아침임에도 전혀 개의치않고, 불그스름한 등을 달아둔 주점까지. 그 안쪽에 널브러진 사람들로 보아, 이곳은 빈민가로 보입니다.

! 당신은 은밀하고, 손쉽게 얼굴을 알리지 않은 채로 피를 취할수 있는곳을 원합니다.
어디로 가든 당신의 자유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숨겨져 있는 운명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492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9:09

>>486

...큐어로 마력을 대부분 썼네요. 몬스터와의 싸움을 위해 마력을 아껴뒀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전투적으로는 어땠을지 몰라도 일상적으로는 당연한 행동이었어요. 후회는 하지 않아요.

"혹시 꽃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대략적이라도 좋아요. 아니면 짐작 갈만한 곳이나..."

! 꽃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꽃을 찾으러 간다!

49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1:34

저 잠깐 샤워하고 올게요~
오래 안 걸려요!

494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1:49

>>491

"슬라임은 저 벌과 내 환상적인 팀워크로 다 죽였고.."

이제는 저 벌만이 남았군. 녀석의 움직임의 봉쇄한다고 나뭇가지가 우거진 곳으로 달려갔지만.. 녀석은 생각 이상으로 튼튼했다. 나뭇거지를 다 뚫어버리고 오는 것이 아닌가? 항복하고 저 녀석의 부하로 들어갈까?

"후우..."

가까스로 녀석의 공격을 피하려는 내 움직임.
슬라임을 상대하느라 벌 녀석이 체력을 썼고, 나뭇가지로 인해 시야가 잠시 더디어졌다는 요소들이 합쳐져서 가까스로 나는 녀석의 공격을 피하는 결과가 나왔다.

"...!"

! 녀석이 침을 뽑기 전에 레온은 차분하게 자세를 잡아서 킬러비의 머리를 향해 연습했던 정확하고 부드러운 찌르기를 시도한다.

495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3:30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르고 있는 상태로 웃으며 말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압박하던 것을 멈추고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의외였네요."

계속 의식하자.
여차하면 당하는건 나다.

"당신도 부모는 있었나보군요?"

부모욕에 화나는거 보니 있는게 맞다.
!인사 아닌 인사를 하며 모험가 길드로 간다!

496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4:11

고블린 많이 쎄겠지?!

497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03

다녀와 알렌주!

498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06

걷다보니 어느새 뒷골목으로 와버렸다
하지만 여자는 오히려 이 음침한 곳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코우의 것인지 여자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키는 기분이다
후미진 곳에서는 항상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니까

'그럼 베어도 상관없는 사람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 코우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널브러진 사람들을 따라 골목의 더 안 쪽으로 들어가본다

499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26

알렌주 다녀와

500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7:26

>>481
"괜찮아. 누나가 꼭 도와줄게."

타티아나는 제게 안겨오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며 위로합니다.
아이들도 아는 건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하긴, 애들이 뭘 알겠나요.

"그래, 알곘어."

슬라임 잡기 퀘스트는 이미 뒷전입니다. 아이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이상, 이쪽이 더 급한 일입니다.
타티아나는 아이들에게 인사하고서 자리를 뜹니다. 그리고 거리를 탐색해봅니다. 혹시 경비병처럼 범죄자들의 신상을 알 법한 사람이 있나 말이지요, 아니면 정보가 모이는 여관이나 주점같은 곳도 괜찮겠네요.

!둘러본다

50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9:23

>>487 베아트리시

침을 한번 뱉습니다만, 전투가 끝난 안도감에 이제서야 고블린 특유의 악취가 당신의 코를 불쾌하게 찌릅니다. 한번도 맡아본적 없는 냄새..
도저히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그런 냄새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아주 오래되어 썩은 생선같은 냄새일까요. 도대체 어떻게 이 숲에서 이런 냄새가 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당신은 고블린의 귀를 자르려고 합니다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는 길드의 시스템이 있다는 설명을 들은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실제로는 듣지 못한것같습니다만... 아무튼, 전리품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고블린이 쓰던 단검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만.. 지금 당장 저 돌멩이를 주워쓰는 정도의 위력밖에는 낼 수 없을것같군요. 쓰기에는 적합해보이지 않습니다.

>>488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손목을 쥐어 바닥에 누릅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고블린은 바닥에 깔렸고, 당신은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다른 손으로 검을 놓고 목을 졸랐고... 발버둥치던 고블린은 곧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이 끊어지고 맙니다. 발버둥치던 고블린이 싸늘하게 식어가는게 느껴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보상으로 EXP 6, 금화 3개를 획득했습니다.

>>490 알렌

! 초급 이벤트 - 숨어든 어둠 을 수락하였습니다.

!!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사망할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입시다.


당신은 주변을 경계하며, 어두운, 막다른 뒷골목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단검에 손을 올려둔채로.

한걸음, 두걸음.

당신은 마침내 무사히 불씨에 다다랐고... 이것은 무엇일까요.
불씨가 붙어있는 물건은, 거의 타버렸지만.. 수정 조각으로 보입니다. 매캐한 냄새가 힘껏 막은 코를 뚫고, 폐와 코를 따갑게 찌릅니다..
옅은 통증이 찾아옵니다.

! HP가 1 줄었습니다. 남은 HP는 9 입니다.

502 카시우스주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0:40

헉 처음보는 데플 경고

50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2:28

>>501

" 후우 . . "

루키우스는 긴장을 풀고 고블린의 시체를 내려다보았다.
이내 그는 고블린의 시체를 수풀쪽에 옮기면서 금화 몇개를 챙긴 뒤, 안에있던 체력포션을 꺼냈다

" 역시 편한 직업이란 없군 "

! 이겼다! 체력포션 사용

50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3:07

ㄷㄷ 알렌아 힘내!

505 코우주 (xfxUQgXA9.)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4:01

포스가 그대와 함께하길

50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8:14

지금 이성적으로는 이거 가지고 성당을 가거나 기사단에 가거나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다른쪽 이성은 오랜 서브컬쳐 경험상 그대로 가게 되면 뭔가 일이 터진다고 속삭이고 있다.

50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9:41

>>492 자유

"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요. 이 방향으로 쭉 나아가다 보면, 절벽에 다다를건데.. 그 쪽에 피어있을거에요. "

당신은 꽃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금 숲의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당신의 시야 앞에 큰 절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로 떨어지는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눈 앞에 초승달의 모양을 한 꽃이 들어옵니다.

>>494 레온

당신은 킬러비가 침을 뽑기 전에, 차분하게. 연습했던 대로 정확하고, 부드럽게 찌르기를 시도합니다.
당신의 창 끝은 정확히 킬러비의 머리에 박혔습니다. 부드러운 감촉, 꿰뚫었다는 감촉 대신.. 딱딱한 감촉이 느껴지지만, 손맛은 확실합니다.
녀석의 단단한 머리에서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금이 간것이 육안으로도 보입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이리저리 발광하며 날뛰고, 부웅거리는 저 날갯짓소리의 불쾌함이 더욱 커져 당신의 귀를 강타합니다.

>>495 카시우스

당신은 끝까지 경계심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는 격통으로 움직일수 없는듯, 뒤로 물러나는 당신을 그저 쳐다보기만 할 뿐..

" 이..개자식..."

안타까운 욕지거리가 들려오지만, 그는 행동할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 전투의 승리로 인정되어 소정의 경험치가 들어옵니다. EXP 3을 획득합니다.

>>498 코우

당신은 점점 더 위험한, 골목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분위기가, 방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판자를 엉성하게 엮어 만든 집이라고 부를수 없는 굴, 혹은 움막.
가난하고 비쩍 마른 사람들. 병자들. 그리고, 계속해서 걸어가는 당신의 앞에 선 두 명의 덩치 큰 사내.
그들은 말 없이 씩 웃습니다.

" 반반한 계집년이군. 형, 어떻게 할래? "

" 창관에 팔아버리는것도 좋겠지. 어이, 얌전히 따라오면 상처없이 끝내줄게. "

그들은 불쾌하게 키득거리며 웃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00 타티아나

당신은 거리를 탐색합니다.

시야, 뒷골목의 안쪽에 붉은 등을 달아둔 주점이 보입니다. 널브러져 있는 사내들... 지금 시간이 아침인것은 상관없는것처럼.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립니다. 기사단의 건물이 보이고, 위병 몇몇이 보입니다.

508 카시우스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3:01

>>507

접수원쪽으로 다가가며 다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다시뵙네요! 고블린쪽에 볼 일이 생겨서 가기전에 관련 의뢰를 받으려고 왔습니다."

기왕 가는거 의뢰도 받아서 하는 것이 일석이조란거지!
!고블린 의뢰 주세요!!

509 베아트리시 (WNYqTQvmJ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3:21

퀴퀴한 냄새. 조잡한 단검. 퀘스트가 아니었으면 전혀 쓸모없었을 녀석들.

3마리를 잡았으니. 3마리를 잡고, 3마리를 또 잡고, 나머지 1마리를 잡으면 퀘스트 완료이다. 접수대에 있던 여자는 고블린 10마리에 금화 15개라고 말했었다.

몸은 다치지 않았다. 발도도 한번 더 쓸 수 있다. 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목말라서 죽을 정도는 아니다. 나는 더 움직일 수 있다. 고블린들을 계속 찾아보자.

!이번에는 고블린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히 움직여봅니다. 죽인 고블린들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그거를 거꾸로 따라서 가봅니다

51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32

>>507

"..완전히 안 죽었어."

녀석은 머리까지도 상상 이상으로 단단했다.
나 같은 초보가 탁 트인 개활지에서 이 녀석이랑 붙으면 금방 죽었겠어. 이런 곳에서 상대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거지.

"....."

녀석의 날개짓은 더욱 더 굉장히 커졌고, 불쾌한 소리가 내 귀를 감쌌다. 이 소리를 끝내기 위해서는 창을 그대로 뽑으면 소리는 더 커지고 녀석만 더 자극시킬 뿐이다. 그래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 찌르기의 '응용'이 이런 곳에서 생각날 줄이야.

!창을 쥔 손 중 왼손을 떼고, 체중을 실음과 동시에 전완근을 이용해서 창끝을 마치 '드릴'처럼 회전시키며 밀어서 킬러비의 머리를 완전히 뚫어버리려고 한다.

511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56

>>501

아- 이거 위험하다. 지독하게 콧속을, 몸을 파고드는 냄새에 아플 정도였다. 일단 빠르게 겉옷을 벗어 불씨를 꺼버리려고 했다. 어디서 듣기로, 불씨를 아예 덮어버리면 불이 꺼진다더라. 무슨 원리가 있다는 거 같은데 그건 모르겠고. 그러면서도 주변을 경계하는 건 멈추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여기서 태우는 놈이 있었을 거란 말이지..

! 주변을 경계하며 옷으로 산소를 차단해 불씨를 끄려고 합니다.

512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7:20

>>507
좀 더 어두운 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이 수도의 이면일까 아니면 그 경계일까
하지만 코우는 그곳에서 점점 낯익은 감정과 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여자를 가로막는, 어쩌면 위협하는 두 사내
그러나 여자는 어떠한 들은 척도 본 척도 하지 않았다

"으음-"

마치 사람 형태의 장애물을 만난 것처럼 시선을 그들의 어깨 너머로 보내거나
앞의 둘을 무시하고 고개를 두리번 거리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 주변을 살핀다
주위에 사람은 있는지 좁은 골목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51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4:04

>>503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시체를 수풀로 옮긴 뒤, 체력 포션을 사용했습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소) 를 사용했습니다. 남은 수량은 0개입니다.
HP가 10이 되었습니다.

다시 붉은 꽃을 채집해봅시다.

>>508 카시우스

" 다시 뵙는군요. 고블린 10마리 토벌 의뢰, 확인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모험가님. "

당신은 고블린 토벌 의뢰 를 수락했습니다.

>>509 베아트리시

당신은 다시금 행동에 나섭니다. 고블린들의 흔적을 따라,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당신은 고블린과 조우했습니다. 하지만, 고블린은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군요.
시야에 작은 동굴과, 그곳에서 나오는 고블린들이 보입니다..

이번엔 네마리입니다. 몽둥이를 든 고블린 세마리, 그리고... 지팡이를 들고있는 고블린 샤먼 한마리.

! 행동해봅시다.

51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6:36

>>513

루키우스는 고블린의 시체를 풀속으로 숨긴 뒤, 체력을 온전히 회복하자 우선 빈병은 버리지 않고 챙겨뒀다
언젠간 쓰임새가 있을 것 같았으니까

다시 붉은 꽃을 채집하기전, 다시 은신에 신경을 기울이며 조심스럽게 꽃을 수색해본다

! 꽃을 찾아보자

515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7:02

>>507

절벽 앞에 있으니 뭔가 좀 무서워요. 하지만 절벽에서 보는 숲의 풍경은 아름답네요.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꽃을 캐기 전에 기도부터...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당신의 생명 받아가도록 할게요."

식물은 겉으로는 움직이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실은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고 있죠. 뿌리가 물과 흙의 영양분을 먹고 위로 올려주면 줄기가 빨아들여 잎의 맥을 통해 보내고... 꽃도 엄연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겠죠. 기도가 끝난 후에야 저는 초승달 모양의 꽃을 채집했어요.

! 초승달 모양의 꽃을 채집하고 마녀?한테 전달해주러 간다.

516 카시우스 (BFBevhTu2g)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7:34

>>513

"옙, 다녀오겠습니다!"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모험가 길드를 나선다.
이젠 내가 하는 도발이 잘 안통하는 몬스터가 상대다.
인간도 아니니까 망설임 없이 가자

!숲으로 이동한다.

517 베아트리시 (uMRk8dCV.k)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9:02

>>513
"!!"

시야에 고블린이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슬금슬금 기어서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저 동굴이 고블린들의 소굴이다.

고블린은 4마리다. 3마리는 몽둥이를 들었는데, 한 놈이 심상치 않다. 지팡이를 든 데다 복식도 다른 고블린들과 달라. 주술사인걸지도. 노린다면 저놈이 일 순위다.

나는 바로 공격하지 않았다. 몸을 숨긴 채 놈들을 관찰해 보자.

!낮은 포복으로 엄폐물에 숨습니다. 고블린들을 관찰해봅니다

51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1:14

>>510 레온

당신은 창을 쥔 손 중 왼손을 떼고, 체중을 싣습니다.
동시에 전완근을 이용해서 창끝을 회전시키며...
그대로 창을 밀어서 킬러비의 머리를 완전히 뚫어버리려고 합니다. 당신의 창 끝이 빠르게 회전하며 놈의 상처입은 머리를 향했고-

녀석은 그대로 피하지 못한채 머리가 뚫려,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 축하합니다. 당신은 강적과의 전투에서 큰 부상 없이 승리했습니다.

현재 남은 체력은 13입니다.
보상으로 EXP 20과 금화 12를 획득했습니다.

강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했기에 추가로 EXP 3을 지급합니다. 현재 EXP는 33입니다.

>>511 알렌

당신은 옷을 벗어, 불씨를 끄려고 했습니다... 만, 어찌된 일인지 불은 꺼지지 않는군요.
오히려 당신의 옷에 작은 구멍을 만듭니다.

그것이 마지막 화력이었을까요? 옷에 구멍이 뚫릴 때 즈음, 수정 조각에 붙어있던 불은 힘을 잃고 완전히 꺼졌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천천히 걷어지고... 당신의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수정 조각만이 남아있습니다.

>>512 코우

당신은 이 사내들을 무시하고 주변을 살핍니다.

주변엔 사람들이 있군요. 하지만, 당신에겐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이곳에서의 일은 신경쓰지 않는다는것일까요. 힘이 법이라는 것일까요. 아직 정보가 부족하군요.
주변엔 골목골목이 보입니다. 좁은 길들 투성이인 이곳은, 미로같은듯, 엉성한 구조로 이루어져있군요.

당신이 무시하자, 사내들이 화가 난듯 칼을 빼어듭니다.

" 어이, 무시하는거냐? "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51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7:58

>>518

"하아..하아..죽을 뻔했네..살짝 무서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의 승리..
아직까지는 몸이 괜찮..아니..조금 다치긴 했다.
움직임에 지장을 줄 정도로 다치진 않았지만, 포션을 마셔서 컨디션을 회복해야 해.

"이제 까불지 말고 나머지 슬라임 다섯 마리나 잡자.."

! 소형 HP 회복 포션 섭취 및 슬라임 탐색을 위해 이동

520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8:44

>>518
여자가 살펴본 주변은...
뭐 이정도면 된 걸지도
계속되는 무시에 이윽고 사내들이 칼을 빼어들자 여자도 그제서야 반응하기 시작했다

"무시하지 않았어."

!가장 눈 앞에 있는 사내에게 '베어찢기' 발동

"당신들이 베어도 되는 사람인지 보고 있었을 뿐이야."

여자의 손에는 어느새 붉은 서슬이 떨어지는 칼날이 들려있었다

52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0:19

>>514 루키우스

당신은 은신에 신경을 기울이며 꽃을 찾아 숲을 헤맵니다...

운이 좋군요. 세 송이가 한번에 피어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에 적은... 우선은 없어보이지만, 아까 얻어맞았던 머리가 작게 지끈거려옵니다.

>>515 자유

당신은 소중하게, 초승달 모양의 꽃을 채집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오두막으로 돌아갔고, 그녀가 당신을 기다렸던듯, 당신이 나타나자 달려오며, 당신의 두 손을 꼭 쥡니다.

" 아아, 사제님.. 혹시나 무슨 일이 있어서 다치신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었어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초승달 모양의 꽃으로 향합니다.

" 무사히 구해오셨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녀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당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아, 답례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차를 준비해두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어서 마셔주세요. "

당신은 그녀와 함께 오두막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작은 식탁과 헝클어져 있는 침대, 너저분하게 각종 책과.. 다양한 도구들이 즐비한 책상.
그녀는 당신을 식탁에 앉혀두고, 향기가 좋은 차를 대접합니다.
그 후, 그녀는 책상으로 다가가, 꽃을 마지막 재료로 넣고, 열심히 찧기 시작합니다.

" 차는 입맛에 맞으신가요? 특별한 재료로 만들었답니다. 아아, 그리고..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정말 고맙습니다. 사제님 덕분에 이 약을 완성할수 있었어요. "

>>516 카시우스

당신은 숲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고블린 한 마리와 조우합니다. 녀석의 손에는 몽둥이가 들려있고, 명백히 당신을 향해 키익거리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517 베아트리시

당신은 바닥에 납작 엎드립니다. 그대로 기어서, 몸을 숨길수 있는곳에서 적들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동굴은 길이가 깊지 않은지, 교대를 하는건지. 이따금씩 한 녀석씩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합니다. 지루한듯 하품을 하기도 하고, 그런 녀석을 고블린 샤먼이 지팡이로 머리를 때리며 무어라고 알수없는 소리를 지르길 반복합니다.

지금으로써는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522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1:02

>>518
내가 잘못 알았던가.. 아니면 저게 평범한 불은 아니었다는 것. 구멍난 옷으로 수정 조각을 빈틈없이 감싼 뒤 들어올렸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을 이어갔다. 이게 다 타버렸다는 걸 알면 찾으러 올 수도 있다. 이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알만한 건 아니고, 이런 물건에 대해 잘 알만한 곳을 찾는 게 맞다. 그리고 좀 불길해 보이는 이건 이단쪽일 거 같고..

..일단 가만히 있는 건 좋지 않다. 지금은 평판을 믿어볼까..

! 수정 조각을 옷으로 빈틈없이 감싼 후 태양신 교단으로 향한다.

52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2:29

>>521

체력포션을 먹었지만 뇌진탕 증세가 있는것 같았다
숨을 고른 루키우스는 세송이가 동시에 피어있는 곳에 다가더니 근처에 있는 나무가지를 꺾어 자신이 등질곳에 뿌려두기 시작했다

" 이정도면 되겠군 "

제법 많이 뿌려둔 그가 그제서야 안심하며 붉은꽃을 캘 준비를 하였다

! 간단한 함정 설치? 뿌리기

524 베아트리시 (5z.DRcwF5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8:29

>>521

하는 행동을 보면 지팡이를 든 고블린은 우두머리가 분명하다. 놈들이 진형을 짤 때 저 고블린은 맨 뒤에 위치하겠지. 머릿속으로 어떻게 싸울지 계획을 짜본다.

밖에서 소란을 떨면 동굴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고블린들까지 튀어나온다. 최대한 빠르고 조용히 처리해야 해. 나는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들을 한 줌 쥐었다. 들키지 않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위치까지 최대한 이동한다. 그리고...

!들키지 않는 수준에서 포복으로 최대한 가깝게 갑니다. 베아트리시가 있는 곳의 반대편으로 돌멩이를 던져 시선을 끕니다. 돌멩이를 높은 각도로 던져서 날아가는 돌멩이가 고블린의 눈에 최대한 띄지 않게 합니다.

52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9:12

>>519 레온

!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소) 를 사용합니다. 남은 갯수는 0개입니다.
현재 체력은 21입니다. 최대 체력입니다.


당신은 계속해서 슬라임 탐색을 이어갔고...

행운인지, 악운인지. 슬라임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정확히 다섯 마리입니다. 아직 저쪽에서는 당신의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군요.

! 행동해봅시다. 아직 전투 페이즈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520 코우

당신은 요도 치마와리를 빠른 속도로 꺼내들었습니다. 남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
당신은 요도를 사내의 발 사이에 찔러넣듯 움직이고, 그대로... 사내를 반으로 찢어버렸습니다. 칼 끝에서부터 감촉이 느껴집니다. 옷을 자르는 감각, 사람의 피부, 근육을 지나..

요도 치마와리가 그토록 갈구하는 피를 삼키는 감각. 한 순간에 사내는 반으로 찢겨 죽었습니다.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남성은, 곧 형!!!! 이라고 크게 소리지르다가, 당신을 향해 어깨에 깊숙히 칼을 찔러넣습니다.
칼이 몸 안에 박히는, 차가우면서 동시에 뜨거운, 불타는것같은 격통이 당신을 덮칩니다.
허나 당신은 오히려 몸에 힘이 들끓는것을 느낍니다.

! 계속 행동해봅시다.

526 베아트리시주 (fxK7XNV2XE)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6:27

자유 쪽 조금 불길한 느낌이 들어. 차에 들어간 특별한 재료는 사실 독이고 초승달꽃은 마녀의 사악한 계획의 마지막 열쇠였던거야.

...아니면 내 생각이 썩은걸지도 모르지!!!

527 카시우스 (K6f4ztEWV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7:09

>>521
너무 믿으면 좋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방패가 있다.
적어도 방패로 막는다면 어이없게 맞고 죽지는 않는다는거다.

"후우....."

숨을 내쉬고 들이쉬었다가 한손엔 방패 한손엔 검을 쥐고 그대로 달려나간다.
!방금전 그 남자와 싸웠을때처럼 방패로 먼저 충돌하는것을 시도한다

528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7:49

>>525

"호오..다섯 마리.."

행운인지, 악운인지 목표량을 채울 수 있는 다섯 마리가 있었다. 아직 내가 있었는지 자각을 못했어. 그렇다고 저걸 무턱대고 기습하면 한 녀석은 잡을 수 있었도, 나머지 녀석들한테 당한다.

"...."

그렇다면 이 곳의 지형지물은 어떻지?
아까처럼 양쪽으로 트인 나무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걸 또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깐.. 한 번 보자.. 녀석들을 한 번에 몰아서 죽이거나 내가 녀석들을 일대일로 상대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야 된다.

!지형지물 탐색

52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8:30

캡티인~ 체력 13에서 초급 소짜 썼으니, 21 풀피가 아니고 18인 거 같아~

53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0:00

>>522 알렌

당신은 물건을 옷으로 감싸 쥐고, 태양신 교단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아까전의 자유롭던 출입과는 달리, 이번에는 당신의 앞을 성기사가 막아보입니다.

강철 문보다 두꺼운 풀 플레이트. 곳곳에는 높은 직위를 상징하는, 과시용의 휘황찬란한 조각들. 들고있는 무기는 3m는 되어보이는, 거대한 크기의 할버드.
하지만 무엇보다 두려운건, 분노로 가득찼으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역전의 용사와도 같은 표정. 이 자리에 올라간것은 본인의 실력이라고 말하고 있는 저 표정이었습니다.

" 설마 정면에서 올 줄은 몰랐다. "

사내가 입을 뗍니다.

" 그렇게 당당하게... 마족이라는것을 숨기지도 않은 채, 이곳 태양신 교단으로 들어오다니. "

" 죽어라, 역겨운 마족이여! "

사내가 당신을 향해 할버드를 겨누고 자세를 갖춥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생각을 멈추지 않고, 행동해야만 합니다.

>>523 루키우스

당신은 나뭇가지를 꺾어, 기습에 대비합니다.

..

꽃 세송이를 캐는데에 성공합니다. 현재 보유 붉은 꽃 갯수는 4개입니다.

그리고, 바로 등 뒤에서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524 베아트리시

당신은 포복으로, 들키지 않는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가는데 성공합니다.

반대편으로 높게, 돌멩이를 던졌고..

툭, 하는 소리에 고블린들이 의아한듯 천천히 시선을 돌려 그쪽 방면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적은 완전히 당신을 시야에서 놓쳤습니다.

53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1:14

>>529 으악 맞다! 고마워, 왜 10 회복으로 헷갈렸지... 전부터 숫자에 약하다는게 밝혀지고 있음...(창피함)

532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2:05

>>525
날이 사람을 반으로 찢고 균열에서 피가 분수처럼 터져나온다
칼날이 기뻐하며 피를 들이킨다
그건 여자가 원하던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곧 붉은 분수 속에서 또 다른 손이 뻗어져나와 칼로 어깨를 찌른다
사내의 동생이였다

"시끄러워."

고통을 느낀다
그러나 신선한 피를 갈망하는 악마의 속삭임도 느껴졌다
코우는 눈을 찌푸리면서 자신의 손에 있는 귀신검을 꽉 잡았다

!남은 사내를 향해 공격
치마와리를 붙들고 사내의 몸을 향해 횡으로 휘두른다

533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3:22

>>531
숫자에 약한 캡틴..그래서 더 탐난다(?)

53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5:35

>>530

방금까지의 전투가 거짓말이란것 처럼 가끔 들리는 철소리를 제외하고는 고요했다
숲에서 들리는 풀소리와 산새소리가 좋았다
가이아에 이런 곳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고블린을 처리하느라 뺨에 묻은 피를 손등으로 닦아낸 루키우스는 붉은 꽃을 마저 취하곤 챙겨넣었다
앞으로 1개 남았다..

그리고 그 순간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황급히 몸을 돌린 루키우스는 단검을 역수로 쥐고 대치했다

! 함정 성공!

535 베아트리시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5:38

>>530

"....."

납작 엎드렸던 고개를 천천히 든다. 해골이 고개를 든다. 주먹을 쥐고 묘지에서 일어나는 시체처럼 일어난다. 빈 손으로 흙모래를 한 줌 쥐었다. 이전처럼 다시 근육을 긴장시킨다.

번개처럼 달려가 지팡이를 든 놈의 목을 등 뒤에서 찔러버리려고 한다.

!빈 손에 흙모래 한 줌 쥐고, 시선이 돌아간 사이 전력질주로 달려가 고블린 샤먼의 뒷목을 찌르려고 합니다

536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6:51

>>534 루키우스 귀만 길면 엘프 아니냐구 잘생겼어!!

537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7:48

루키우스 잘 생겼어
나이프도 잘 생겼네

53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9:07

>>527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달려갑니다. 방패로, 이전에 했듯 익숙하게 고블린을 향해 부딛치는데 성공했고, 고블린은 큰 충격을 받은듯 고통이 가득한 비명을 내지릅니다.
하지만, 고블린이 맞으면서 휘두른 몽둥이가 당신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이런, 머리가 무방비했군요.

>>528 레온

당신은 지형지물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쉽게도 아까와 같은 전략이 유효하지 않은 지형인것같군요. 하지만, 당신에겐 여전히 생각할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거나, 전투에 임해봅시다.

>>532 코우

당신은 남은 사내를 향해, 횡으로 휘두릅니다. 칼날을 박았음에도 꿈쩍하지 않는 당신을 보고 겁에 질린 사내는,

자신의 팔이 예리한 칼날에 의해 찢겨나가자 격통에 몸부림칩니다.

다행히 몸이 완전히 절단되는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오른팔은 이미 잃었고, 그대로 옆구리까지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내의 몸에서 피가 흐르고, 요도 치마와리는 피를 게걸스럽게 삼키는듯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사내가 겁에 질려 완전히 전의를 잃었습니다.

" 으윽.. 제발, 살려줘... "

53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9:38

>>530
역시 이거 이단물품이었구나! 그것도 마족 관련이라는 위험 물품이라는 걸 확실히 알았다! 근데 알아서 뭐하지? 저 묵직한 할버드가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쪼개려 하는데. 태양과 같이 작렬하고 있으나 그늘과 같이 냉정을 유지하는 저 사람이 내 말을 얼마나 믿어줄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아가리를 털어야 했다. 확신한다. 나 저 사람한테 덤비면 금방 죽는다! 나는 곧장 옷에 감싼 수정을 내밀었다!

-스읍,

"대광장으로들어가자코를찌르는매캐한향이나는데주변사람들중그누구도신경을쓰지않는듯해이건뭔가이상하다싶어냄새를추적한결과불씨가맺힌수정을발견하였고불씨를꺼뜨리려한뒤꺼지자마자혹주변에악영향을끼칠가능성을염두해두어옷으로감싼채이사안해결에가장적합한곳이라생각하는태양신교단으로가지고왔을뿐이니무기를거둬주십쇼!"

단언컨대, 내 18년 생에 있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딕션이었다.

"저는 마족 따위가 아니라 오늘 처음 모험가증을 발급받은 신입 모험가입니다! 길드에 문의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 근데 잠깐 나 지금 엄청 억울..아니 일단! 무기 좀! 무기 좀!"

! 살려줘!

540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1:06

>>521

"이것도 분명 태양신님 덕분이겠죠."

숲을 지나다니는 동안 몬스터를 만나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마치 숲에 몬스터가 없었거나 자고 있었던 것만 같은...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러네요. 태양신 님의 가호 아래 보호받았다고 해둘까요. 하지만 일이 너무 순조롭게 풀려서 오히려 불안하기도 하네요.

"그럼, 잘 마시겠습니다♪"

자유는 그녀가 차를 준비하자 다소곳하게 앉아 차를 마셨습니다. 건강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맛의 음식과는 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무척이나 맛있네요! 아니에요, 이걸로 언니의 오해도 풀고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면 기꺼이 해야죠."

! 차를 마신다.

54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1:08

>>534 그..왜 루키우스 반짝임 장점 없죠.

542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3:49

>>538

"....."

다른 방법이 없군. 그렇다면..히트 앤 런이 답이겠군,
왜냐고? 슬라임 녀석들 숫자가 많지만 지능이 높지가 않아. 지금까지 관찰했을 때 녀석들 모두 방향을 분산시키지 않고, 다 같이 한 방향으로만 공격해.

레온은 조용히 슬라임의 후방으로 다가갔다.

! 슬라임 한 녀석의 핵을 후방에서 찌르고 회수한다,
. 남은 슬라임들이 레온의 존재를 자각하고 공격을 하려고 하면 빠른 스텝으로 옆이든 뒤든 기동한다. 왜냐? 지금까지 본 것이 맞았다면 전부 한 방향으로 공격하니깐, 그 공격을 유도하면서 하나씩 찔러 죽이면 된다.

54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4:12

>>526 설마... 설마 아니겠지.

544 카시우스 (U0Oo4X010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4:13

>>538

"악!"

아찔한 느낌과 함께 머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돈을 벌면 반드시 투구를 사자
이를 악물고 고블린의 목을 향해 수평으로 검을 휘두른다.
!원하는 목표에 원하는 궤적으로 휘두른다. 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54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4:29

>>534 루키우스

당신은 몸을 황급히 돌려 대치합니다...

" 어이, 이봐냥! 그 꽃은 내가 먼저 찾았다냥! "

당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건, 고양이 수인이군요. 긴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입니다. 손에는 완드를 들고 있고... 가죽 갑옷을 입고 있군요.

" 순순히 그 꽃을 내게 넘겨라냥! 그러면 한 송이 쯤은 네게 나눠줄수 있다냥. "

왜 알수없는 자신감이 가득한걸까요? 어쩐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선심좋은척, 그녀가 말을 이어나갑니다.

! 모든 고양이 수인이 이런 말투를 쓰는건 아닙니다. 어쩌면요.

>>535 베아트리시

당신은 한 손에 모래를 쥐고, 다른 손으로 재빠르게... 전력으로 달려가, 등 뒤에서 고블린 샤먼의 목을 노리고 깊숙하게 칼날을 박아넣습니다.

녀석은 목에 칼날이 박힌채, 격통에 시달리는듯 큰 비명소리를 질렀습니다. 조금만 더 힘이 있었더라면, 두 손으로 칼날을 쥐어 넣었더라면 목을 완전히 꿰뚫어,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고블린들이 당황한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현재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듯 보이지만, 곧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54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6:22

>>534 아니 이거 너무 반짝여서 나 눈이 안보여~~~

>>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한참웃었네진짜... 알렌귀여워....

547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7:18

>>538
예리한 피의 칼날이 사내의 팔뚝을 단번에 떼어내버린다
깔끔하게 잘렸으니 이대로 팔을 들고 떠나면 솜씨 좋은 의사와 약간의 기적이 있다면 봉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사내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코우는 치마와리를 휘두르며 목숨을 구걸하는 사내에게 다가간다
칼날에 넘쳐 흐르는 피가 골목 한 켠으로 튀어 바닥을 더렵혔다

"싫어."

!치마와리로 찔러 사내의 숨통을 끊는다

54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7:39

>>546 알렌의 나이는 18세이다...이 어장 최소치이다..
아직 애임다...

549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9:40

>>545

" . . . "

루키우스는 잠깐 당황한 듯, 고양이 수인을 바라보았지만
이내 단검을 내리며 평소처럼 웃어보였다.

" 그럼 방금 찾은 2개를 드릴테니 부탁 2개만 들어주게나 "

그리곤 자연스럽게 붉은꽃을 수인에게 넘겨주었다

" 우선 통성명부터, 나는 루키우스라고 하네 "

! 길냥이 다루기

550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0:17

가죽갑옷이 제대로 안나와서 슬퍼
손도 한쪽이 이상해서 슬퍼

551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0:42

아니... 루키우스주 실시간으로 연성하고 있는 거야?
놀랍다

552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1:19

ai는 금방 금방 나오니까
물론 잘 뽑는건 요령과 인내가 필요해

55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1:40

그림이 이상하다 해서 생각난 건데 분명 AI 그림 중에 라면을 젓가락 놔두고 손으로 먹는 그림이 있었던 것 같은

554 베아트리시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2:27

에잇, 부족했어. 꼭 뭐가 한 끗발씩 빗나간다니까! 짜증이 솟구친다. 쯧 하는 소리를 내면서 몽둥이를 든 세 고블린을 노려보았다.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 그대로 가자. 흙모래를 쥔 손을 들었다. 가장 먼저 나에게 오는 놈은 누구냐?

!베아트리시에게 가장 먼저 다가오는 고블린의 얼굴에 흙모래를 뿌려 잠깐 경직시킵니다. 두 번째로 다가오는 고블린을 주시하고, 고블린 샤먼을 붙잡고 물러나며 마저 찔러 숨통을 끊습니다.

555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2:36

>>553 그 수준을 넘어서 더 심한 것들도...
목도리 안에 담아먹는다던가(?)

556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3:06

그건 아는데
진행이랑 같이 하고 있는건 신선해서

557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3:58

에리나 비어만씨 같은 신캐 나올 때 마다 잠깐 하는거야

558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4:14

>>555 마치 컵라면 뚜껑을 그릇 삼아 라면 먹는 것처럼 담아먹는.... 그렇다, 그릇이 없어서 목도리를 그릇으로 사용한 것이다! (?)

559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4:19

>>552 맞아 정말로. 대충 느낌만 살리려면 빠르게 뽑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하려면 한없이 가챠를 뽑아야 하지...

>>553 >>555 그건 이제 밈이 되어서 인간 그림쟁이들한테 역수출까지 됐더라ㅋㅋㅋㅋ

560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5:26

에리는 대충 알겠는데 비어만은 누구야?

561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6:21

>>560 아이템샵 주인장 드워프 아저씨!

562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7:29

>>561 정보 공유 감사
그러고보니 아이템샵을 아직 안 가봤구나

56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9:42

참고로 아이템 물품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564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2:59

>>563 고마워
진행이 맛있고 레스주들이 친절해요
별점 다섯개

56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09

>>539 알렌

당신은 수정을 내밀고..

놀랍군요. 18년간 살아오면서 이렇게 말하기에 재능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얘기한것에 스스로도 감탄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사내는 침착성을 잃지 않고, 끝까지 무기를 당신에게 겨누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전장을 헤쳐왔을까요?
저 무기로, 얼마나 많은 마족의 머리를 부수고, 찢어 발겼을까요? 사내는 여전히 당신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자세를 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 없는 시간이 흘러갔고...

긴장감이 감돕니다. 사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어 당신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뒤쪽에서 한 노인이 걸어나옵니다.

" 크레이트 경, 괜찮네. 내가 좀 도와주겠네. "

눈썹털만 희미하게 남은, 주름이 가득한... 어떻게 저렇게 정정하게 걸어다니는지 의심될정도의 노인이 천천히 다가오며 말을 겁니다.

" 대주교님. "

사내는 드디어 입을 열면서도, 자세를 풀지 않았습니다.

" 그래, 신입 모험가라고 했는가? 무례를 용서하게. 자네의 말이 사실이라면 좋겠으나... 나도, 이 친구도.. 마족과 긴 시간 싸우면서 차마 입에 담을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네. 이 상처가 보이나? "

노인은 왼쪽 눈을 가리켰습니다. 자세히 보니, 주름에 덮여있어 알기 어려웠지만, 큰 흉터가 있군요. 아래로 쭉 뻗어 입술 직전까지, 그리고 머리 뒤쪽으로도 길게... 얼마나 큰 상처였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 그러니 잠시만 속박하겠네. 그 이후에 얘기를 나눠보세. 자네가 마족이 아니라면 괜찮겠지? "

>>540 자유

" 아아, 그렇겠네요. 태양신님 덕분이에요. "

당신은 차를 마십니다.

...

어라.

이상합니다. 몸이 떨립니다. 당신의 떨림은 몸 한가운데부터 시작해, 손 끝과.. 발 끝까지 전해져옵니다.
덜덜거리는 당신의 떨림은 점점 더 심해져서, 곧 든 찻잔을 놓쳐버리는 데에까지 다다릅니다.

" 태양신님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수 있게 되었네. 음~ 고마워. 최근 추적이 심해져서 재료도 못 구하러 나갔지 뭐야. 너같은 이런 무례한 꼬맹이들 때문에 얼마나 귀찮은지 몰라. "

그녀는 뒤를 돌아, 당신을 쳐다보며 씩 웃습니다.

당신은 오른쪽의 시야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지러움 탓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의자에서 떨어져서 바닥에 주저앉은 당신에게, 천천히 마녀가 다가옵니다.

" 속았네. 참 잔인한 운명이여라... 그렇지? "

그녀의 피부가 점점 검게 물들어갑니다. 새하얗던 피부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머리카락도 붉은 빛으로 물들어갑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특성 - 주사위 에 의해 다음과같은 정보가 표기됩니다.

이름 : ???

HP : 500 (일부공개)
MP : 3000 (일부공개)

공격 성공률 80% (1~80시 성공)
회피 성공률 50% (1~50시 회피)
카운터 성공률 80% (1~80시 카운터)

! 당신은 지금,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생각과,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 542 레온

당신은 슬라임 한 마리를 급습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핵에 금이 갔고, 이전과 동일하게 큰 손맛이 창 끝에서 전해져옵니다.
녀석은 빠르게 무너져내렸지만, 당신은 이제 저것이 곧 수복할것이라는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깜짝 놀란 슬라임이 한번에 당신을 향해 달려듭니다만... 당신의 예상대로, 머리를 노리고 덤벼오는것을 당신은 손쉽게 피해냈습니다.

56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7:24

위에서 사실 차가 위험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던 거 같은데
진짜네요..?

567 카시우스주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27

아니 진짜 마녀네

568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54

>>526

난 썩은 인간이 아니었다ㅏㅏㅏ!!!

56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9:02

이걸 속네 ㅋㅋ 그런데 그게 바로 자유였다.

57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1:18

>>565

"...."

좋아. 녀석들이 예상한 대로 움직인다.
무모하게 덤벼들지 말고, 차분하게 수련했던 보법으로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기동을 하자. 창의 강한 공격은 스텝(보법)에서 시작한다.

아직 한 마리도 죽이지 못 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죽여가면 된다.

! 공격을 피하고, 슬라임들이 착지하기 전에 한 녀석의 후방에 창을 찔러넣으려고 하지만..생각해보니 녀석들이 거의 한 곳에 모여 있는 거나 다름이 없잖아?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녀석들을 향해 적당한 궤적으로 베기를 시도하고 다시 그 자리를 빠져나가려 한다.'

571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3:39

>>545 >>554 야 계속 잊어버리네..

572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3:41

>>565
새로운 재능을 발굴해도 기쁘지 않다. 상황이 더 나아진 것 같긴 한데.
나는 왜인지 이 할아버지도 뭔가 이상하다싶으면 어디선가 메이스를 꺼내 내 뒷통수를 후려갈겨주실 것 같았다. 아까 봤을 때는 세상 인자해보이던 곳이 왜 지옥 아가리로 변모하는 지 모르겠다. 나는 한숨을 폭 내쉬면서 손을 내밀었다. 속박을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손목에 하지 않을까.

"내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는다면요..."

아니 근데 세상 억울하다. 뭔가 위험해보여서 이런 일에 가장 확실한 대응을 보여줄 것 같은 곳으로 왔는데. 그 확실한 대응이 사람 머리통 날리기일 줄은 몰랐지. 아마 짜증스런 기색이 그대로 튀어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숨길 생각도 없었다.

"아 근데 일단 이 수정좀 가져가주세요. 뭔진 몰라도 위험한 거 같은데."

이거 때문에 또 마족이니 뭐니로 몰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잖아..

! 하, 인생.

573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6:18

알렌 귀여워

574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7:27

>>544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칼을 박아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의 목에서 피가 솟구쳤고,

녀석 또한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격통 탓에 너무 느리군요. 충분히 피할 수 있어보입니다.

! 계속해서 공격해봅시다.

>>547 코우

당신은 사내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사내는 천천히 다가오는 당신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소리지르며 발버둥치지만...
이곳은 제국의 어둠, 빈민가. 그 누구도 사내를 구하기 위해 다가오지 않습니다.
죽고 죽이는것. 그것이 당연한 곳. 하물며 이 남자는 노예상이라고 부르기에도 아까운, 어줍잖은 강도.

당신은 치마와리로 찔러 그를 죽이는데 성공했습니다.

! 축하합니다. 첫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보상으로 EXP 15, 금화 10개를 지급합니다.
현재 남은 HP는 27, 남은 MP는 5 입니다.


당신이 사내를 죽이는데 성공하자,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흐응, 꽤 쓸만한 아가씨네. "

당신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시야에 담습니다.

"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엘리자베스. 이 제국에 엘리자베스라는 여자가 한둘이겠지만은, 기억해주면 좋겠네.
잡담은 여기까지. 네게 관심이 있는데, 어때. 잠깐 얘기를 나눠보지 않겠어? "

! 초급 이벤트 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549 루키우스

" 넘겨 주는거냥? 너 역시 뭔가를 좀 아는 놈이구나냥.
부탁 두개냥? 내가 왜 그걸 들어줘야하냥? 흠, 일단 궁금하니 들어는 보겠다냥. "

그녀가 꽃을 받아들며, 만족한듯 당당하게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 내 이름은.. 말 안하겠다냥. 별로 들어서 좋을 이름도 아니다냥. "

>>554 베아트리시

당신은 달려오는 고블린에게 흙모래를 뿌려 시야를 차단시키는데 성공합니다. 녀석은 눈에 들어간 흙이 괴로운듯 비명을 질러대지만, 곧 회복할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칼날을 뽑아 고블린 샤먼을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다만... 주시했음에도, 빠르게 달려오는 고블린의 몽둥이를 피하진 못했군요. 고블린의 몽둥이가 당신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큰 충격이 이어지고, 기분 나쁜 어지러움이 밀려옵니다.

57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8:38

사실 >>526 보고 깜짝 놀랐음! 이걸 간파당했다니.....(덜덜)

576 카시우스주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0:27

>>574

"으랴아아아아!!!!"

몽둥이를 피하고 다시 한번 검을 뽐았다가 방패는 앞으로 세운 상태로 검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휘두른다.
쉬지않고 공격!
살기 위해선 죽여야한다
!공격

577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2:35

>>574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 고양이 수인을 설득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을 사용해볼까 고민하던 루키우스지만..

" 그럼 우선 두번째 부탁을 들어주게. 혼자서 찾아서 겨우 2개지만 둘이 같이 찾으면 훨씬 빨리 끝낼수 있을 것 같거든 "

요컨데 같이 붉은꽃을 찾아보자...다

" 같이 행동해주면다면 부탁한 붉은꽃 ..2개째를 드리지 "

! 붉은꽃을 마저 넘겨주자
채집해야할 붉은꽃 - 3개

57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5:52

>>573 꼬마워요!

579 베아트리시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8:06

>>574
"끅!"

망할 자식이! 평소에도 어지러운 머리를 또 때려? 이를 악물었다. 아직 안 끝났다 고블린 자식들아!

나는 막 칼을 뽑아낸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들어올린다. 머리에 충격이 들어와 당장 민첩하게 움직이기가 어렵다. 방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시체를 방패로 삼는다. 뒤로 물러나면서 놈의 공격을 한번만 더 받아내고 그 틈에 찌른다.

하나는 눈에 모래가 들어갔고, 다른 하나는 어디까지 왔지? 돌겠네!

!수세로 돌아섭니다. 뒤로 물러나면서 고블린 사먼의 시체를 방패삼아 머리를 때린 고블린의 공격을 한번 받아내고, 그 틈에 시체방패 사이로 검을 찔러 공격합니다.

580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44:37

>>574
"후우."

몸뚱아리에 꽂힌 칼날에 울컥거리며 치마와리가 피를 마시는 감각이 손을 타고 전해져온다
비유나 표현같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 칼은 피를 먹는 칼이다
칼이 자신에게 피를 먹여서 '해방시켜라'고 속삭였다
무엇을 해방시켜야 하는지는 몰라도 그러지 못하면 자신이 먹힌다는 것은 알고있었다
이미 자신의 절반이 먹혀버렸다
그걸 위해서라도 사람을 베지 않으면 안 된다

칼이 꽂혔던 어깨의 통증을 곱씹고 있자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코우는 그 목소리에 놀라 사체를 베어내다시피 칼날을 급하게 빼어내고는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칼 끝을 겨눈다
순전히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치마와리를 내린 것은 목소리의 주인이 잣니에게 별달리 적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뒤였다

"응. 좋아."

치마와리를 검집에 도로 들이 밀어넣는다
!이벤트를 수락한다

"하지만 그 전에,"

한 차례 칼부림이 끝나고 나자 어깨의 통증이 지끈거림이 더욱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상처 난 자신의 어깨에 한 번 눈길을 주던 코우는, 뻔뻔스럽게도 눈 깜빡도 하지않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포션 하나 주지 않을래?"

58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48:38

>>570 레온

당신은 궤적으로 베는것에 성공합니다.

당신의 창 끝에, 두 마리의 슬라임이 데미지를 입는 감각이 확실히 전해져 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적을 베는것은 두 마리까지가 한계가군요.
이 이상은 타격으로써의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눅진한 체액이 하나의 벽이 되어, 당신을 가로막는다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 조건을 만족하여 범위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최대로 공격할수 있는 슬라임의 숫자는 2 마리 입니다.

당신은 창을 휘둘러 한마리의 슬라임을 쓰러트리는데에 성공합니다! 남은 적은 네마리입니다.
세 마리가 이번에도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덤벼들어왔고, 느린 공격이었지만...

아뿔싸, 늦게 뛴 한마리가 있었군요. 당신의 머리를 노려들고 덤벼옵니다. 또 익숙한, 숨이 막히는 감각이 당신을 괴롭게 합니다.

! 떼어내지 못할 경우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572 알렌

당신이 한숨을 푹 내쉬며, 손을 내밀고 내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는다면요... 라는 말을 마무리한 그때.
당신이 내민 손목 위에, 할버드의 날카로운 칼날이 위치해있었습니다.

당신의 등에서 한줄기의 식은땀이 흐릅니다.

" 다시 한번 사과하겠네. 하지만 이것으로, 마족이 아닐 가능성이 더욱 커졌군. "

대주교가 스킬 : 홀리 체인 을 사용하였습니다.
당신은 속박되어, 행동의 자유를 잃었습니다.

" 그럼 가세.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아주게나. 크레이트 경도 슬 무기를 거두고 따라오게. "

말이 끝나자, 사내가 할버드를 거두고 대주교, 그리고 당신과 함께..
태양신 교단의 깊숙한 방으로 갑니다.

엄숙해보이는 신전을 지나, 사제들이 지내는 건물을 지나... 사람이 오지 않는 으슥한 곳.
건물의 최심부, 가장 깊숙한 곳에 마련된, 고해실을 닮은 좁은 공간.

작은 의자에 당신은 앉았고, 세걸음 정도의 거리 뒤에 둘이 나란히 앉습니다.

" 그래서, 이걸 주웠다고? "

대주교가 당신에게서 수정 조각을 가져가..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 음... 자네, 이게 뭔지 알고 있나? 이건 마력을 담은 수정일세. 마법으로 불을 붙이면, 천천히 타오르면서.. 일종의 담배같은 역할을 하는게지. 마나를 회복하는데엔 최적의 수단이야. 일종의 기호품이기도 하고. 허나 왜 자네는 이것을 처음보는걸까? 다른 사람들은 왜 이 냄새에 민감하지 못했을까? 그건... 이것이 마족이 사용하는 물품이기 때문이지. "

대주교는 덤덤히 말을 이어갑니다.

" 매캐한 냄새때문에 어디서 뭘 태워먹나 하고 넘어갔을법한데, 자네는 위험을 뚫고 직접 가서 이걸 직접 발견해줬군. 그리고... 그거말일세, 마족을 죽이는데 특화된 일종의 고문도구라네. 그러니 여태껏 죽지 않았다는건 자네가 마족이거나, 우리쯤은 눈 깜짝할새에 죽이고 도망갈수 있는 마족이거나... 어차피 속박은 더이상 의미가 없을테니, 풀어줌세. 무례를 용서하게나. 마족이 이 도시에 있다는건 그만큼 큰 위협이란걸 자네도 알고 있을테니. "

" 헌데 대주교님. 이 물건이 왜 이곳에.. "

" ...마족이... 흔적을 남긴거겠지. 실수거나, 혹은 경고거나. 아니면 추적해도 상관없다는 자만이거나. 뭐가 됐든 상관없네. 이건 기회일세. "

대주교가 당신의 어깨를 잡습니다.

" 이 도시는 지금 위험에 처해있어. 하지만 우리는 강한 신성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숨어든 마족을 잡을수가 없네. 알아채고 도망가버리니. 그러나, 지금.. 이 마족의 냄새가 배어있는 동안, 자네가 우리를 위해서. 이 제국을 위해서, 이 수도 가이아의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부디 마족을 쫓아주었으면 하네. "

" 위험한 일일게야. 나 역시 자네를 사지로 모는것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지 않아.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머리 숙여 부탁하겠네.
나를 도와주지 않겠는가, 젊은 모험가여. "

" ...대주교님... "

크레이트 경이 고개를 깊이 숙인 대주교를 바라봅니다...

582 카시우스주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50:41

큰거온다

583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2:53:54

>>581

하나는 죽였으나, 또 하나가 내 머리를 감쌌다.
하지만 익숙하다. 숨이 막혀오지만 녀석들과 거리를 벌리고 내 시야 안에 녀석들을 담는다. 아주 익숙하듯이 왼손으로 녀석을 떼어냈다. 아주 불쾌한 이물감이 코와 입을 맴돈다.

그리고...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어떻게 될까?"

! 얼굴에 붙은 슬라임을 왼손으로 익숙하게 떼어내고, 이 떼어낸 슬라임을 슬라임 무리에게 힘껏 던진다. 이 와중에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호기심 대마왕 레온!!!

584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2:55:53

하, 망할 호기심..

585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4:32

>>581
두통이 이는 것 같았다. 아니 진짜로 머리가 아팠다. 손이 관자놀이로 절로 올라가서 꾹꾹 누르는 걸 참을 수 없었다. 그냥 무시하거나, 하다못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자마자 성당으로 가서 '대광장이 뭔가 이상한데요'라고 말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족 새x는 왜 그딴 곳에서 담배를 태우고 앉았던 걸까. 마족 전용 고문 기구를 장착했던 건 뭐 별 생각은 안 들었다. 그냥, 이러쿵저러쿵 해도 사람 미끼로 쓰겠다는 걸 빙빙 돌려 말하는 게 답답한 정도일까. 나는 튀어나오는 한숨을 참지 않고 말했다. 다만 목소리가 곱게 나가지 않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바위따리 1일차라도 모험가니까 합당한 보수가 주어지는 의뢰라면 받겠고,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는 해줄 거라고도 믿긴 하는데요."

일단은 태양신 교단의 높으신 분들 같고, 그런 사람들이 '마족 하나 조지기 위해서라면 연고 없는 모험가 하나 정도야 버려도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진 않았을 거라 믿는다. 그러니 별 고민 없이 '의뢰'는 수주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까부터 거슬리던 게 있는데 말이야.

"죄 없는 사람 반으로 갈라버리려던 사람 입에서 사과 한 마디 안 튀어나오는 건 좀 많이 꼽네."

머리 숙일 건 저 어르신이 아니라 당신 아니냐는 의미로 창쟁이를 흘겨봤다. 아까야 모가지에 칼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저쪽이 꿀리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 이건 대광장 근처 막다른 뒷골목에서 찾았슴다."

! 의뢰 수주합니다.

58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7:40

>>576 카시우스

당신은 크게 기합을 넣으며, 녀석에게 칼을 꽂아넣는데에 성공합니다!
푹, 하는 거친 소리와 함께 당신은 고블린의 살갗을 뚫고 깊숙이 칼을 박았고, 고블린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채 타오르는 격통 속에서 잠시 버둥거리다가, 그대로 쓰러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 7, 금화 4개를 획득하였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77 루키우스

" 냐냥... 내가 왜 그런 귀찮은 짓을 해야하냥. 나는 이제 채집 퀘스트가 끝났다냥! 이대로 그냥 돌아갈거다냥... "

말은 차갑게 하는 그녀였지만, 어쩐지 우물쭈물 거리던 그녀는...

" ...사실... 마법.. 한번 남았다냥... 별로 도움이 안될거냥... 그리고 꽃을 캐다가 남은 마법을 쓰면, 나는 그때는 그냥 짐짝이냥..
그러면 네가 나를 마을까지 호위해주는 꼴이 된다냥.. "

그녀는 그런 걱정을 했던 모양이군요.

>>579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방패삼지만, 묵직한 통증은 당신을 꿰뚫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은 시체째로 꿰뚫어 공격하지만...
아뿔싸, 시체를 꿰뚫은 탓에 공격이 약해졌습니다. 칼이 얕게 박힌것은 아니지만, 덤벼오는 고블린에게 평소와 같은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것같습니다.

한 녀석은 이제 눈물이 범벅된 눈이지만 눈을 뜨고, 당신을 향해 달려올 채비를 갖추었고, 다른 한 녀석은... 이런! 벌써 달려오고 있군요.

! 행동합시다!

>>580 코우

! 초급 이벤트 - 진흙 속에서 핀 꽃

그녀는 당신이 칼 끝을 겨누었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무는 태연함을 보이는군요.

" 내게 포션을 요구하는 뻔뻔함까지. 마음에 들었어. 이건 선금으로 주지. "

그녀가 입고있는 옷은, 가슴이 거의 다 보일 정도로 깊게 파인 붉은색 드레스. 목에는 풍성한 모피를 둘렀고... 화이트팽의 털로 보이는군요.
그녀가 작은 가죽 가방에서 포션 하나와, 50 골드를 당신에게 건넵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소) 1개를 획득했습니다.
50 골드를 획득했습니다.

" 따라와. "

그녀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당신을 이끈 곳은... 주점이군요.
그녀는 자연스럽게 테이블 너머로 가서 앉습니다. 가게의 주인처럼 보이는군요. 그녀는 담배를 우아하게 쥐고선 이야기를 꺼냅니다.

" 최근 우리 애들이 살해당하고 있어. 물론 이곳에서 일하는 아이들도 각오가 되어있겠지만.. 이건, 선을 넘었지. "

" 그냥 재미삼아 죽이는거야. 별것 아닌 트집을 잡으면서. 물건을 샀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낼름 물건만 받아먹고 배짱을 부리는 꼴은 이제 지긋지긋해. 그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새끼들, 전부 죽여서 내게 다시 와. 그러면 50골드를 주지. 처리방식이 마음에 들면 10골드를 더 얹어줄게. 어때, 네게도 나쁜 제안은 아닐텐데. 소문은 벌써 여기까지 퍼졌어. 너, 사람을 베고 싶다고 했다면서?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이 앞에 가게 있지? 거기로 들어가서 거기 있는 놈들부터 싹 죽여. 그리고 본거지를 알아내서 거기 있는 놈들도 전부 죽여. 그러면 당분간 귀찮게 구는 놈들은 없겠지. "

587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8:49

>>565

"아니요. 속지 않았어요. 저는 언니의 약을 만드는 데 도왔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언니를 도왔으니 속지 않았어요. 그도 그럴 게 저는 언니를 도우려고 왔으니까요."

사실이었습니다. 애초에 그녀는 진짜 마녀든 아니든 그녀랑 싸울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오히려 도우려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마녀를 믿었습니다.

"있잖아요, 언니는 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거예요? 모든 종족의 죽음을 위해서 아니면 자신을 내쫓고 가족을 잃게 만든 사람들이 미워서?
만약 그런 거라면 사람들이 밉겠죠. 마녀가 아닌 데도 자신을 마녀 취급하고 내쫓은 사람들이 미치도록 밉겠죠. 그렇다면 제가 언니를 도울게요. 제가 언니가 마녀가 아니라고 설득할 수 있게 할게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제가 언니가 사람들을 죽일 수 있게 도울게요. 그게 언니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거라면요."

살생을 싫어하는 그녀가 태양신 교단의 신자가 하는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말은 한 치의 거짓말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가족을 잃은 여자가 진짜 마녀가 되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라는 건 진짜가 아닐까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마녀를 회유하고자 했습니다.

"있잖아요, 말해봐요. 언니는 무엇을 원하는 거예요?"

! 마녀와 대화한다.

588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8:54

>>507

붉은 등불. 홍등가를 발견한 타티아나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립니다. 역시 수도니까, 저런 시설도 있는 거겠죠… 뭔가 낯부끄럽습니다.
그건 그렇고, 기사단 건물이 보입니다. 기사단이라면, 아이들을 학대한 조직에 대해 뭐라도 알고 있을 지도요. 그녀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단편적인 것들 뿐이지만… 또 기사단이라면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에 도움될 겁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만요.
타티아나는 서있는 위병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봅니다.

"저기,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질문

58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9:25

후...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솔직히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여기서 자유가 죽는다면 내 역량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거겠지.

590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0:48

>>586

아아 그래서 그녀는 꽃을 내놓으라고 말했나봅니다
루키우스는 자상하게 웃으며 고갤 끄덕였습니다

" 그것도 모험이니까 괜찮소 "

상관없는 일이죠
실패를 하든, 동료의 상황이 나쁘던
그것조차 추억이 될 것이고 다음번엔 더 나아질테니까요

" 그럼 받아들인것으로 하고 또 붉은꽃을 찾아봐야지.. 그래서, 이름이 무엇이라고? "

! 같이 붉은꽃을 찾아봅시다

59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2:11

알렌주는 정말로 저 태양신 교도들이 '마족을 잡기 위해서라면 지나가던 신입 모험가 하나 쯤은' 이라고 생각할까봐 무섭습니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새 시트는 이단숭배자로 만들어서 태양신교단의 몰락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592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4:50

캡틴 서술에 오해가 있던 것 같아..!

시체를 관통해서 둘 다 꼬챙이로 만들어버리려던게 아니라 시체의 팔과 옆구리 "사이"같은 곳으로 칼을 쥔 팔을 밀어넣는다는 묘사였거든..

59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7:54

>>592 앗 그렇구만.. 미안, 금방 다시 써올게~


그리고 나 잠깐만 자리비웠다가 다시 올게! 진행 끝물 무렵인데 이래서 미안해~ 잠깐 한 30분정도만 자리비웠다가 다시 올게!!

594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9:18

다녀와 캡틴

595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9:20

다녀오세요!!

진행 끝물이라 하는 말인데요, 알렌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지금 가장 기억에 잘 남는 건 카시의 저세상 패드립임다...

596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23:20:12

캡틴 다녀와
유튜브 보느라 넘 늦게 반응해버렷서....

597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21:13

다녀와, 레주!

30분 정도 목숨이 연장되었다고 생각해야 할지... 그래도 뭐 썩 나쁘지 않았어. 아아, 정말이지... 좀 더 오래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모두 다른 캐릭터로 다시 만나자고!
뭐 물론 아직 죽는다는 게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플레이를 잘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

598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3:25:27

>>586
코우는 50골드와 포션을 받아들었다
...주머니를 열어 정말 50골드가 맞는지 가늠도 해보고
사람을 베고 포션과 돈, 그리고 일거리까지 얻었다
좋은 일이지 않은가
엘리자베스를 따라가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렇게 생각한 코우는 그녀를 졸졸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맞아. 하지만 베고 싶은게 아니야. 베어야만 해."

길드에서 당당히 그런 소리를 한 것도 충분할 터인데
어디가 모자랐는지 미친 사람처럼으로만 들리는 말을 긍정이랍시고 했다
그렇다고 어떠한 흥분감이나 증오에 젖은 것처럼도 보이지 않으니 사정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더욱 기이하게 들릴법하다

"피가 나를 부르고 있어."

손을 저어 자신에게로 향해오는 담배연기를 내쫓았다
담배는 피를 탁하게 만든다는 것 같다 (주워들었다)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들은 코우는 그 말을 끝으로 잠시 고민하는듯 침묵을 지키다가 이렇게 다시 운을 틔웠다

"그런데, 나 혼자 하는 거야?"

!엘리자베스에게 질문한다
된다면 목표는 대략적으로라도 몇 명인지 어느정도 규모인지 알아내려 한다

599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3:26:14

다녀와 캡틴
서두르지 말고

600 베아트리시주 (yUhrPIGPq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29:21

알았어 캡틴 잘 다녀와~~

>>591 날 이렇게 만든 세상에게 복수하는 왕도전개로 가는거야!(응?
>>595 어머니..
>>597 아니야! 마녀도 내게 이렇게 대하는건 네가 처음이야 하면서 호감도 상승할거고 분명....

60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0:11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초반부터 데플이 뜨진 않을겁니다!
그렇게 믿자구요!

602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0:50

잡아먹어도 맛 없다고 빌어보자

60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4:06

먹으면 수르스트뢰밍 맛이 난다고 주장해봅시다!

60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5:13

후후후후.... 다들 날 위해 그런 말을 해줘서 고마워!
그래, 아직 모르는 거야! 아모른직다!

605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7:08

자유 죽으면 코우가 모든 시트캐릭터랑 파티짜서 복수하러 가 줄게

606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7:11

슬라임맛이 난다고 하자...!

607 카시우스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3:37:26

>>586
실전이지만 커다란 뭅전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장비에 묻은 것들을 닦아내고 주변을 조사한다.
언제라도 막을 준비를 하면.

"어느쪽이로이려나"

!경계하며 주변 뒤지기

608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3:41:44

자유는 수르스퇴르밍이나 슬라임맛 보단
그냥 복숭아맛 날것같아

609 베아트리시주 (3/eZyF5lI6)

2022-10-30 (내일 월요일) 23:44:18

벚꽃맛일지도 몰라

610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44:25

>>608 그럼 마녀씨는 복숭아 알레르기여야하나?

611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3:47:32

.oO(영화 기생충?)

612 루키우스주◆o.JmgMEtV2 (sniXoNCiFw)

2022-10-31 (모두 수고..) 00:02:41

지금 흥미롭게 관전하고 있는건
버닝패드립 캐스 쪽
고블린슬레이어 베아
학살 스위치 켜지는 코우와
마녀를 대면한 자유 야

다른 사람들 진행도 관찰하면 재밌어

613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00:03:30

버닝패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팩트가 너무 강했어요...

614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0:07:46

버서크모드 온 (지이잉)
야옹이 수인 공략하는 루키우스도 있다구

615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00:08:02

내일 출근하는 알렌주는 이만 자러가야겠슴다..
모두 좋은 밤 되십쇼..

616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0:09:28

알렌주 좋은 꿈
또 보자

617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00:09:43

잘자! 알렌주!

618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00:10:28

알렌주 굿밤

619 베아트리시주 (Xu2mWVLu5Y)

2022-10-31 (모두 수고..) 00:10:32

잘자 알렌주~~~

620 루키우스주◆o.JmgMEtV2 (sniXoNCiFw)

2022-10-31 (모두 수고..) 00:10:45

알렌주 잘자

621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00:15:07

미안해! 일이 조금 늦어져서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해야할것같아.
매번 이렇게 끝마무리가 이상해서 미안해.... 다음에는 이런일 없도록할게!

622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00:17:09

아니야! 그럴 수도 있지! 자유가 사는지 죽는지 보고 자려고 했는데 볼 수 없어서 아쉽지만 그거야 뭐 다음에도 기회는 있으니까!
고생했어 레주!

623 베아트리시주 (Xu2mWVLu5Y)

2022-10-31 (모두 수고..) 00:17:27

캡틴 수고했어!!!

오늘 고블린 슬레이어 된 기분이고 재밌었다

624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0:18:17

캡틴 수고했어
그리고 다들 수고했어
코우 진행도 다른 캐릭터들 진행 보는 것도 재밌었다

625 루키우스주◆o.JmgMEtV2 (sniXoNCiFw)

2022-10-31 (모두 수고..) 00:18:38

고생했어 캡틴
오늘 진행도 재밌었어

626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00:18:53

괜찮아 캡틴 수고했어~

627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00:21:34

다들 수고했고, 캡틴도 수고했어~

628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00:23:59

맞다~ 캡틴~

>>358~>>437

레오하고 자유의 일상이야! 시간 있을 때 천천히 정산 부탁해!

629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01:53:27

>>628 확인했어~ 정산해서 기입해줄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들 자러갔을지 모르겠다... 오늘도 진행 중간에 이렇게 사라져버려서 미안하고, 내일부터는 꼭 확실하게 마무리지어줄게~
그리고 오늘 다들 진행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네! 내일도 두근두근거리는 모험을 제공할수 있으면 기쁘겠는걸.

630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1:54:28

미안할 거 없어
다시 한 번 수고 했어 캡틴

631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01:55:13

헉 이시간에 사람이 있었다니.. 나와 같은 야행성이로군 자네는....
고마워~~~~ 오늘은 어땠어, 코우주?

632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2:03:23

좋았어
코우가 원하는 바를 잘 캐치하면서도 매끄러운 진행이었어
여러 루트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좋았고

63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02:15:11

그거 다행이군... 좋은 방향으로 작용했다니 기쁘네.

634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2:20:48

응 그렇다고 너무 부담가지지는 말고

635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02:26:03

당연하지~ 좋아, 나는 이제 슬슬 자야겠다.
코우주도 잘자!

636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02:33:19

캡틴 좋은 꿈
내일 또 보자

637 카시우스주 (iLIc5jV/q2)

2022-10-31 (모두 수고..) 06:13:39

헉 자다가 깨서 레스 남겼는데 진행 멈춘 상태였구나!
캡틴 고생했어!

638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09:30:58

갱신할게

639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0:58:30

갱신!

640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1:36:23

안녕 레온주

64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1:43:36

좋은 아침이야

642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1:52:21

안녕!루키우스주!!

643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1:53:37

갱신할게!
오! >>640은 모험의 서를 표현하려고 한 거야? 좋은 걸! 그리고 >>641은 숲에 서있는 루키야? 멋진데!

64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1:55:59

루키우스의 위키에 쓸 그림들
사이즈 조절과 그림을 옮기기 편하려고 올려놨어

ai그림이지만 반응 해주니 기쁘네

645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1:58:21

자유주 안녕
인사가 늦었네

646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2:02:59

안녕! 루키주!

647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2:04:17

자유는 마녀에게서 어떻게 탈출할 생각이야?

648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2:07:32

어서와, 자유주!

루키우스주의 Ai그림..항상 감탄만 나온다..!

649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2:29:27

>>647 탈출은 불가능하겠지. 일단 기본적인 HP와 MP에서 알 수 있듯 자유와 마녀 간의 스테이터스 차이는 심해. 게다가 자유는 디버프에 걸려 행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 그리고 큐어로 마력을 대부분 사용했기 때문에 큐어를 써서 디버프를 해제할 수도 없어.

그렇다면 자유가 살아남을 방법은 단 하나지. 마녀가 자유를 살려주는 것.
생각해 보면 애초부터 자유의 전투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어. 상대를 절대 죽이지 않는다는 것은 레벨을 올리지 않고 공격 이외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야. 제압도 상대방보다 강해야 할 수 있는 거니까.

그게 내가 자유가 마녀를 회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 이유야.

안녕 레온주!

650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2:49:29

확실히 이런 플레이는 용사보다 난이도는 크면서 리턴도 없을지 몰라.
하지만 말이야,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생명체를 죽여 생명체를 구하는 사람은 구해진 사람들 입장에서는 영웅일지 몰라도 반대 입장에서는 악당이야. 반대로 생명체를 죽이지 않고 생명체를 구하는 사람은 모두의 입장에서 영웅이지. 현실의 간디처럼 말이야.

물론 난 영웅 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이런 캐릭터를 냈다기보다는 캐릭터가 죽는 건 싫다는 생각에서 이런 캐릭터를 낸 거지만...

65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3:11:17

자유가 무사했으면 좋겠네
혹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줘

652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3:14:10

응!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말할게!

653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4:13:37

리갱-!

654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4:35:55

갱신갱신
뜬금없지만 티아 시트 짜면서 만들었던 그림들이야
https://postimg.cc/gallery/1wL1jMk

655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4:39:20

어서와 티아주! AI..대단하다..나는 아직 픽크루의 노예,,ㅜㅜ

656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4:44:36

갱신 다들 안녕
티아 귀여워 복슬복슬

657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5:29:05

타냐 귀엽지

658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5:34:28

전투 후 레온

659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5:45:58

.oO(말끔해?)

660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5:49:49

전투후 레온은 앞머리가 내려가면서 헤어스타일이 흐트러지는게 특징이니까

661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5:54:07

>>658
(말잇못) 루키우스주.. 진짜 고마워..ㅜㅜ
나보다 내 캐에 대해서 잘 해석하고 있다니😂😂
저 그림 위키에 올려도 될까? 진짜 잘해줘서 말이야.

662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5:57:25

그런 기믹 설정이 있구나

663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6:02:05

응 괜찮아

664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6:02:30

>>660
>>662
맞아, 아무래도 거칠게 움직이고나면 정리된 머리가 헝클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하니깐..😂😂

665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6:02:52

>>663
고마워, 루키우스주♥️♥️♥️♥️

66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7:54:59

곧 예약 시간이네

667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8:02:40

갱신이야! 시간 남을 때마다 진행들 정리해서 보는 중인데 재밌네!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

668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05:13

예약 경쟁 엄청나
레주는 좋겠네

669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8:06:02

다들 어서와~
예약 경쟁이 치열하구나
일찍 시트내서 다행이란 생각이

670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8:06:19

그러게 말이야. 내가 운이 좋았던 거였어...

67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10:48

캡틴이 오기전까지 일상을 구해볼게

672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14:36

>>671 코우랑 할래?

673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15:55

>>672 좋아
선레로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

674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18:43

>>673 평범하게 광장에서 보는 걸로 할까
떠돌고 있는 코우랑 마주치는 걸로

675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22:39

>>674 써올게

676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8:26:16

고마워 기다리지

677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31:24

가이아의 오전
바쁜 사람들의 걸음에 뒤섞여 함께 이동하던 끝에 광장에 도달한 루키우스는 아침에서야 느낄수 있는 광장의 활기참을 느낄수있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부인, 비둘기에게 모이를 뿌려주는 노인, 그런 여러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노트를 만지던 루키우스는 간단한 풍경을 그릴까 고민하였으나, 그것보다 훨씬 흥미로운걸 발견했기에 방향을 옮겨 발견한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혹시나 경계할지도 모르니 인사와 통성명의 간격을 줄이면서 상냥하게 웃는것은 덤이었다

"모험가길드의 암석등급 모험가지? 자네의 얼굴을 내가 기억한다네"

이상한 첫인사로 말을 끝낼수 없었으나 상대방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의도적인 침묵이 1초, 2초.

"나도 모험가라네...같은 등급의"

품에서 플레이트를 꺼내 보여준 루키우스는 여전히 흑발의 여성을 향해 웃고있었다

678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8:48:52

"내 얼굴?"

분수대를 막 지나던 코우가 불러세우는 그의 말에 고개를 기울였다
손을 자기 뺨에 가져다 대어 더듬어도 본다
얼굴이 어째서? 스러운 반응이다
루키우스의 의도와는 핀트가 조금 엇나간 것 같긴 하지만 호기심을 부르긴 부른 모양이다

"맞아. 모험가. 그거, 나도 있어."

여자는 그가 꺼내는 플레이트를 보고 아는척 했다
그러고보니 길드에서 소란을 조금 일으켰던 것 같다
종업원의 겁먹은 얼굴과 버럭 소리지르던 드워프의 기세가 아직 기억에 선명하다
그리고 이미 골목 안쪽까지 퍼졌다고 했으니 사람이 덜컥 찾아온다고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닐지도

"나를 잡으러 온 거야?"

그렇다면 이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물음을 던지는 코우의 손은 벌써 칼자루 위에 얹혀져 있었다
이렇게나 트여있는 광장인데도 칼을 뽑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것 같았다

679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8:53:20

답레 쓰면서 코우를 ai로 조금 돌려봤어

680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57:03

얼굴을 안다는 질문에 뺨을 더듬는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반응이었으나 루키우스는 차분하게 그녀를 기다려주었다
하지만 이윽고 이어진 잡으러 온것이냐는 말을 보면 루키우스가 유도한 대로 대화의 흐름이 이어진것은 아닌 것 같다

"그건 아니라네, 아무리 참견하길 좋아하는 나지만 자네가 무슨 일을 일으켰는지도 모르고 잡으러 올 위인은 아니거든"

안심시키듯 과장된 몸놀림으로 거리를 벌린다
손이 칼자루에 얹어졌지만 뽑지 않는것으로 보아 경고의미가 분명했다

"모험가길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차분하게 설명해주면 고맙겠네만"

우선은 진정시키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보자
난폭해보이지만 이성은 분명 투명하게 유지하고 있다.
대화가 통할 상대겠지

68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8:57:27

코우는 저런 느낌이구나
귀여워

682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11:46

"나는 지금 꽤 차분해."

칼에 손을 얹은 채로 하기엔 적절한 대사는 아닌 것 같았지만
위협 하는 듯한 행동을 제하고는, 코우가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루키우스가 사실을 부인하자 금방 손을 땐 것도 있었고
설명을 요구하는 말에 팔짱을 끼고 기억을 더듬어 천천히 말을 꺼내본다
그렇게 태연스럽게 꺼내는 첫 마디가 이것이었다

"음. 먼저, 내가 사람을 베고 싶다고 했어."

그럼 잡아가도 문제 없는게?

"그래서 종업원씨가 무서워 하는 것 같으니까 드워프 아저씨가 화냈는데, 나는 그냥 사과하고 나갔어."

뒤죽박죽인 말이지만 어쨌든 전부 사실 여부는 맞는 것이다
물론 그걸 믿는지 아닌지는 전적으로 루키우스에 달린 거겠지만, 어쨌든 여자는 사실만을 말하고 있었다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드워프, 강해보였으니까. 그리고 길드랑은 친하게 지내고 싶어. 아직은."

683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13:34

고마워 디테일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만족
외모랑은 별개로 지리멸렬한 여자지만...

684 호기심 가득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15:21

(빼꼼발도장)
(꾹)

☀️

685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18:41

루키우스는 안심했다
어쩌면 단순히 잘못된 상식을 받아들인 상태로 자란 아이일지도 모른다 까지 생각이 닿자 딱히 코우와 적대할 이유를 억지로 찾아보아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적어도 눈앞의 소녀가 거짓말을 할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모험가길드에 소란을 일으켰군, 하지만 그대가 사과하고 나왔다면 크게 문제될게 없지, 굉장한 첫인상을 남겼지만 그것은 점차 나아질수 있는것 이니까 말일세"

모험가가 되어서 사람을 베고 싶다고 주장한다면 주변 사람들이 질나쁜 농담으로 여기며 웃어넘길것은 확실히 아니다
조금 곤란한 내용이다. 하지만 소녀가 딱히
일단 여기까지 루키우스의 생각이 나아가던 도중, 드워프 강해보였으니까 라는 이유에서 그의 사고가 잠깐 정지하였다
드워프가 약해보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

"우선 통성명부터 하지, 갈길이..멀어보이니까. 난 루키우스라네"

686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19:18:42

이번에 합류하는 엘프 친구인가 반가우이

687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19:14

별의신 교단이지만 발자국은 태양모양 이네
반가워

68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19:18

>>683 그래서 오히려 매력적인 것 같아!

>>684 (쓰담쓰담)

음... 레주가 많이 바쁜 걸까?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

689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20:06

달모양 발자국은 안 예쁘니까. 태양 모양은 귀여우니까 꾹

690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21:14

티아의 위키를 좀 꾸며봤다
아이리스주는 어서와~ 귀여운 엘프네

691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2:57

티아주 괜찮다면 위키의 스테이터스를 배끼게 해줘

692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26:08

하-아?
귀엽다 - X 초섹시한 엘프인겁니다 - O
하이엘프에 반짝임까지 있는 엘프란 언제나 히로인 0순위의 용사물 그것이라고?

693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7:04

>>692 냉정하게 생각해보아도
반박이 불가능한 발언이네

694 기세등등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28:05

😤

695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28:42

>>691 언제든 베껴도 괜찮아~ 오히려 좋게 봐줘서 고마운걸
>>692 과연

69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29:42

고마워 티아주

하지만 최근 용사물은 타냐같은 수인 히로인도 강세

697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0:20

뭐...라고...?

69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30:31

>>690 우와 선생님 능력 대단하네요! (감탄)

스테이터스도 스테이터스지만 제일 좋게 본 건 프로필에 여백을 없앤 거네. 나 저거 하려다가 도저히 모르겠어서 때려쳤는데...
괜찮다면 문법이라던가 스테이터스라던가 빌려써도 돼?

>>692 그렇구나! 아이리스는 초☆섹시함이 격렬하게 터져 나오는 엘프구나! (?)

699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1:16

>>698 고마웡
물론이지

700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31:42

리갱~!

701 의견쟁이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19:31:51

수인도 엘프도 히로인력은 상당한 것이지만? 나는 역시 인간히로인도 좋음!

702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2:07

"그런 걸까?"

인상이 나아질 수 있다는게 참 아리송하게 와닿는 모양인지 여자는 가볍게 의문의 기색을 드러냈다
딱히 그 일에 대해 자책하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자기의 목표는 사람을 베는 것에서 바뀌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러고보니 나가기 전에 다른 종업원이 기사단이 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그 일을 하게 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을지도

"응, 그래. 아. 나는 '코우'. 그렇게 부르면 돼."

진짜 이름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런 이름은 자기도 모르니까
통성명을 받아주며 손을 뻗어 루키우스의 팔을 잡아 악수하려고 한다
방금 칼을 뽑으려 하던 것과 같이 서슴없는 행동이었다
그렇게 있기를 잠시간, 침묵이 조금 흐르고 나서는 여자가 그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런데, 왜 불렀어 루키우스?"

이제와서 그걸 묻는 건가?
조금 딜레이가 생긴 감이 있긴 한 것 같지만 특별히 이상한 물음은 아니다
코우의 입장에서는 광장을 어슬렁 거리다가 갑자기 불러세워진 것일테니

703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3:02

레온주 하이하이

70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33:06

어서와 레온주

혹시 티아주 괜찮으면 ai 그림 사이즈도 좀..

705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3:56

다들 위키 엄청나네
특히 루키우스랑 티타니아

706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34:34

>>699 땡큐!

안녕 레온주!

707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5:11

>>688 속지마 광전사야

708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35:41

>>704 그림 크기 말이야?
Landscape (Large)로 돌린거야 1024x512

709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35:58

레온주 어서오시오

710 루키우스주◆o.JmgMEtV2 (sniXoNCiFw)

2022-10-31 (모두 수고..) 19:36:16

>>708 당케

711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39:41

코우
루키우스는 머릿속에 그 이름을 착실하게 기입해두며 소녀를 살펴보았다
흑발과 적안 어딘가 날카로워 보이는 시선하며 분명 사람을 한 두명 정도는

" . . . "

그러나 이내 코우가 붙잡은 손을 바라본 루키우스는 어색하게 웃으며 위아래로 살짝살짝 흔들어주었다
나쁜 마음은 없나보다
그저 그게 당연한 곳에서 지내왔던것 같았다.

"아 그거? 그거라네, 통성명과 친목활동. 모험가란 자고로 고독해선 아니되는 직업이거든. 각자 능숙한 분야가 다른만큼 여러 인물들과 친해지는것이 모험가 활동의 팁 이라고 들었기에.. 이렇게 코우양과 인사를 나누고자 하였네"

특이한 행동도 인상적이었으니까

712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19:41:47

다들 안녕! 오늘은 조금 늦었네. 오늘도 한시간정도 쉬었다가 9시쯤 진행해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713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43:02

다들 안녕안녕-!

>>712
옼케이!

714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19:43:07

캡틴 어서와 물론 괜찮아

715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43:29

레주 왔구나! 오지 않아서 걱정했다고... 휴... 자유주는 괜찮아! 완전 괜찮아!

716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19:45:40

(슬라임에 슬라임을 던진 결과가 궁금한 레온주)

717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19:47:16

>>715 헉 걱정을 끼쳐서 미안해.. 계속 잠을 좀 설쳐서 지금에서야 일어나버렸지뭐야~!(대체) 그래도 몇시간 자고 일어나니까 개운하네. 우선 비몽사몽한 정신부터 제대로 좀 차리고 해야겠다.

718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49:20

캡틴 어서와

난 위키좀 수정해야겠네

719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19:52:47

>>717 미안할 것까지야... 물론 무리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은 있지만... 진행도 좋지만 무리해서 몸을 망친다거나 그러면 안 되니까 말이야.
응, 다녀와! 그것보다 이때까지 자고 있었다고?!?! 괜찮은 거 맞아??

720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19:52:57

알렌주도 괜찮아요!
귀가 후 밥먹고 휴대폰 좀 보니까 이 시간이네..

721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54:50

"흐음. 그렇구나."

손을 휘적휘적 흔들면서 말한다
그림이 퍽 누가 보면 멋대로 잡아서 악수를 하고 있는 줄 알겠다
여러 인물과 친해지는게 모험가의 팁이라고 들었다라... 그런 팁도 있는 건가?

'왜 나는 못 들었지?'

누가 그런걸 말해주고 다니는지는 몰라도, 상대는 상당히 많은 연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자신과의 인사가 그렇게 어색한 것 같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루키우스,"

하기사 그런 팁을 먼저 들었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그다지 없었을지도
코우가 대뜸 상대의 이름을 부르면서 손을 좀 더 그러쥐었다

"나는 사람을 베고 싶어. 좀 더 말하자면 피가 보고 싶어."

눈이 붉다 머리는 검다
그런 여자는 아직 길드에서의 미련을 떨쳐내지 못한 것처럼 그렇게 말했다

"사람을 베는 사람인데 친해져도 되는 거야?"

이렇게 을씨년스런 말을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이상 미련같은게 아닌 사명이 되어버린 걸지도 모른다

722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19:57:09

레주 어서와 상당히 늦은 기상이구나
천천히 준비하고 시트스레도 틈틈히 확인해주고

723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19:58:34

사람을 베고 싶다. 피가 보고 싶다

루키우스는 차분하게 그녀의 고민에 대응하고자 짧게 생각을 하고 정리를 내렸다
소녀가 원하는 것은 살육에 가까워 사람들을 꺼려하게 하지만
이것은 누군가 바르게 인도한다면 충분히 좋은 사람의 흉내 . . 까지는 내게 할수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떤 조언을 해줘야할까

"친해지는 사람을 베는게 아니라 베어야 할 사람을 베면 문제될것도 아니라네"

그 기준을 정하는것을 타인에게 맡겨도, 자신이 결정해도 결과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마음가짐이 되어버리겠지만
루키우스는 지금의 조언이 가장 괜찮다고 생각한듯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꼭 모든 사람을 베어야할 허수아비로 볼 필요는 없지, 허수아비중엔 새를 쫓거나, 장식품으로 놔두거나.. 그런것도 있잖은가"

72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08:50

3명 모두 받으면 11명이지만 캡틴이 무리좀 했네

72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09:12

인기인의 숙명.....

726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09:47

어서와 캐스주

727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0:20:01

어서와 '갓 마우스' 캐스주!

72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0:20:02

>>716 과연 어떻게 될까요! 9시에 밝혀집니다.. 채널고정~ (광고톤)

>>719 이제 괜찮아! 약도 먹었고 충전도 했으니~ 가볍게 밥만 먹으면 컨디션 300%라구!

>>724 (뿌듯) 계속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니깐!

729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20:39

>>726-727
안녕!
갓 마우스라니 멋진(?) 칭호!

730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0:20:46

좋아, 그러면 진행 시간도 얼마 안남았으니까 빠르게 밥 먹고 다시 올게!

731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22:49

캡틴 맛저해
카시주는 어서오고

732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23:35

캡틴 저녁 맛있게 먹어

733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34:38

대답을 들은 코우는 상대의 얼굴을 빤하게 바라보더니

"아하하!"

하고 웃음을 터트리며 이윽고 잡고있던 손을 놔준다
아니, 웃느라 놓쳤다고 하는게 올바른 표현일까...

"재밌네 루키우스. 재미있는 사람이네."

상대는 진지하게 조언하고 있는데 그걸 재밌다고 웃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적어도 비웃음같은 건 아니었다
여자는 순수하게, 상대의 의견이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너무 그렇게 걱정 하지 마. 나도 그런 건 알고 있는 걸. 나라고 아무나 서걱서걱 베고 다니고 싶지는 않아."

보아하니, 루키우스가 내놓은 답변은 이미 코우 스스로도 진즉 내렸던 답이었던 것 같다
그게 어느 시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광장에서 칼부림을 않고 있으니 충분한 것 아닐까
그리고 코우는 또한, 허리에 매달린 칼집을 손 끝으로 천천히 어루만지면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으니까."

그건 방금의 말들을 모두 무로 만들어 버리는 발언이 아닌가
잠시 그렇게 있었던 여자는 고개를 치켜들어 칼에 가있던 시선을 다시 상대에게로 옮겼다
아직까지 코우를 두고 도망가지 않은 루키우스에게로 말이다

"루키우스. 밥 먹으러 갈래? 나 배고파."

734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38:03

예약을 전부 받아버리다니 비범한데
일어나서 첫끼인 저녁은 든든히

735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0:38:51

맛있게 먹고 와 캡틴!

736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40:28

재미있다라는 감상은 첩보원 시절에 한번도 듣지 못했지만, 이제와서 겨우 들었다는것은 그의 성장을 의미하는것일까?
루키우스는 웃음을 터트리는 코우를 보며 다행히다 싶은 미소를 띄었다
어쩌면 소녀는 생각보다 오랜시간 이것에 대해 고뇌하고 살아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결론을 내린 부분을 상담해주겠답시고 이야기를 꺼냈다는것은
어쩌면 스스로 너무 오만하게 굴어 이 소녀를 얕잡아 봤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로 느껴졌다.
루키우스는 그저 좋게 넘어가주는 소녀가 고마워. 소녀의 말에 더이상 훈수를 두지 않았다

"그러하군. 역시 식사보다 좋은 친목수단은 없겠지"

허탈하면서도 스스로를 자조하듯 실소를 흘린 그였지만
이내 코우의 반응을 보며 고갤 끄덕였다

"내가 괜한 걱정을 했을지도 모르겠어, . .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있는가?"

737 등장하는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47:44

호감도 보정 + 5의 초절정미소녀 아이리스
등장

🌠

738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0:48:27

꺅! 사귀어주세요!

739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0:48:55

어서와, 아이리스주!

호감도 2 따리 레온은 찌그러지기를 시전했다!

740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49:51

우효wwwwww 쵸 랏키다제wwwwwww

741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0:50:07

나도 반짝임 찍을걸!!!
하는 느낌이네요!
안녕하세요!

곧 진행이어서 놀다가 왔어요!

742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0:35

어서와 아이리스주

아이리스를 만들어봤는데 많이 다르려나

743 위풍당당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50:43

>>738
시시한 고백은 지겨워!
하지만 고백은 좋아! 나도 사랑해!

>>739
하지만 그런 당신도 사랑스럽지
이리와라 레옹이!!!

74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1:00

어서와 알렌주

745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0:51:51

어서와 알렌주!

>>743

레온 : 누구세요? (은근 철벽킹

746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51:57

알렌주 하이~

747 감동받은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53:58

>>742
고마운!!!
살짝 다른건 석양에 보이는 해를 닮은 머리카락이랑 하늘구름색? 눈에 가까워! 그래도!! 너무 이뻐😍

748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0:54:13

모두 안녕 반가워~~~ 엘프가 한명 더 들어왔구나!

749 코우 - 루키우스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54:17

"음, 모르겠어. 기억 안 나."

보통 기호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쓰던가
단순히 여자가 대답을 회피하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루키우스 좋아하는 걸로 먹자."

코우가 멋대로 그렇게 정해버리고는 루키우스의 손을 잡고서 걸음을 옮기려고 했다
지금까지 한 말로 미루어보아선 여자도 이 수도는 초행일텐데도 거침없는 인도였다

"얼른 가자."

그렇게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번화가 안쪽으로, 안쪽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었다

750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54:20

루키우스주 곧 진행있으니까
슬슬 막레하는 걸로?

751 감동받은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55:02

>>745
철벽을 치다니.
하지만 아이리스. 들이대는걸 좋아하는 엘프.
관심을 주지 않으면 따라다니며 하프연주를 해주마

752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0:55:35

아이리스 이쁘다
역시 엘픈가

753 감동받은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0:56:18

>>752
코우도 예뻐!
그냥 엘프가 아니니까?

75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6:21

>>747 그건 조금 더 정진해서 만들어올게

>>750 응 막레 써올게 코우주

755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0:57:15

다크엘프주 어서와

756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0:58:01

우리 어장 엘프들의 만남이 기대된다..

757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0:58:56

>>753 역시 그냥 엘프가 아닌가 (?)

>>754 부탁하지
코우랑 어울려주느라 수고했다구

758 루키우스 - 코우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9:26

코우는 루키우스의 손을 잡아 끌며 번화가의 안쪽으로 이끌었다
루키우스는 그저 웃으며 코우를 따라 가이아 번화가를 거닐었다
파스타 그것도 좋지만 스튜도 좋을것이다
무엇을 먹든 피냄새와 밤공기를 곁들이던 시절은 이미 가버렸으니까
자유의 몸이 된 그를 향해 태양빛이 내려오고

더이상 달이 아닌 태양아래 모험가로서 살게된 루키우스는 그저 하늘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낭만 넘치는 삶에 축복을, 모험가의 일생에 경배를

"내가 가이아 토박이라서 알고있는 맛집이 많지만 자네는 아마 가이아 50년 전통의 스튜에 흥미를 가질걸세"

--
막레야 수고했어 코우주
코우 귀여워

759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0:59:46

베아주 어서와

760 감동받은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00:52

새 엘프가 왔다 다 - 크 엘프여

761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00:55

높은-깐프와 어둠-깐프. 극과 극의 만남이라면.....

격렬한 화학반응으로 폭발한다거나(응?

762 감동받은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01:45

엘프 극과 극의 만남으로 서로 숲까지 밀어낼지도 몰라!

763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02:02

갱신해! 예술은 폭발이다!

764 안녕하는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02:32

👋

765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02:40

흑과 백이 섞이면 핵반응이라는 게 상식이긴 하죠!(?)

어서와요 자유주!

766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1:03:15

젠틀한 루키우스도 굿굿
루키우스가 노선 변경 안했으면 코우는 저대로 뒷골목 데려갔을 걸

767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1:03:48

자유주 어서왕

76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04:24

다들 안녕!

>>765 하지만 여기는 판타지 세계! 핵반응이라는 상식이 통용되지 않을 수도 있지! (?)

769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04:32

다들 어서와-!

770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05:18

이런! 조금 지각해버렸네. 미안해~ 이전에 쓰던 레스 다시 한번만 올려주면 고맙겠어!

새로온 사람은 >>12에 앵커걸고 반응해줘~

771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05:33

>>565

"아니요. 속지 않았어요. 저는 언니의 약을 만드는 데 도왔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언니를 도왔으니 속지 않았어요. 그도 그럴 게 저는 언니를 도우려고 왔으니까요."

사실이었습니다. 애초에 그녀는 진짜 마녀든 아니든 그녀랑 싸울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오히려 도우려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마녀를 믿었습니다.

"있잖아요, 언니는 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거예요? 모든 종족의 죽음을 위해서 아니면 자신을 내쫓고 가족을 잃게 만든 사람들이 미워서?
만약 그런 거라면 사람들이 밉겠죠. 마녀가 아닌 데도 자신을 마녀 취급하고 내쫓은 사람들이 미치도록 밉겠죠. 그렇다면 제가 언니를 도울게요. 제가 언니가 마녀가 아니라고 설득할 수 있게 할게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제가 언니가 사람들을 죽일 수 있게 도울게요. 그게 언니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거라면요."

살생을 싫어하는 그녀가 태양신 교단의 신자가 하는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말은 한 치의 거짓말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가족을 잃은 여자가 진짜 마녀가 되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라는 건 진짜가 아닐까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마녀를 회유하고자 했습니다.

"있잖아요, 말해봐요. 언니는 무엇을 원하는 거예요?"

! 마녀와 대화한다.

772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1:05:43

>>507

붉은 등불. 홍등가를 발견한 타티아나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립니다. 역시 수도니까, 저런 시설도 있는 거겠죠… 뭔가 낯부끄럽습니다.
그건 그렇고, 기사단 건물이 보입니다. 기사단이라면, 아이들을 학대한 조직에 대해 뭐라도 알고 있을 지도요. 그녀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단편적인 것들 뿐이지만… 또 기사단이라면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에 도움될 겁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만요.
타티아나는 서있는 위병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봅니다.

"저기,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질문

773 레온◆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05:49

>>581

하나는 죽였으나, 또 하나가 내 머리를 감쌌다.
하지만 익숙하다. 숨이 막혀오지만 녀석들과 거리를 벌리고 내 시야 안에 녀석들을 담는다. 아주 익숙하듯이 왼손으로 녀석을 떼어냈다. 아주 불쾌한 이물감이 코와 입을 맴돈다.

그리고...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어떻게 될까?"

! 얼굴에 붙은 슬라임을 왼손으로 익숙하게 떼어내고, 이 떼어낸 슬라임을 슬라임 무리에게 힘껏 던진다. 이 와중에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호기심 대마왕 레온!!!

774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1:06:16

코우거는 >>598에 있어

775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06:41

>>586
실전이지만 커다란 뭅전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장비에 묻은 것들을 닦아내고 주변을 조사한다.
언제라도 막을 준비를 하면.

"어느쪽이로이려나"

!경계하며 주변 뒤지기

776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06:46

>>581
두통이 이는 것 같았다. 아니 진짜로 머리가 아팠다. 손이 관자놀이로 절로 올라가서 꾹꾹 누르는 걸 참을 수 없었다. 그냥 무시하거나, 하다못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자마자 성당으로 가서 '대광장이 뭔가 이상한데요'라고 말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족 새x는 왜 그딴 곳에서 담배를 태우고 앉았던 걸까. 마족 전용 고문 기구를 장착했던 건 뭐 별 생각은 안 들었다. 그냥, 이러쿵저러쿵 해도 사람 미끼로 쓰겠다는 걸 빙빙 돌려 말하는 게 답답한 정도일까. 나는 튀어나오는 한숨을 참지 않고 말했다. 다만 목소리가 곱게 나가지 않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바위따리 1일차라도 모험가니까 합당한 보수가 주어지는 의뢰라면 받겠고,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는 해줄 거라고도 믿긴 하는데요."

일단은 태양신 교단의 높으신 분들 같고, 그런 사람들이 '마족 하나 조지기 위해서라면 연고 없는 모험가 하나 정도야 버려도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진 않았을 거라 믿는다. 그러니 별 고민 없이 '의뢰'는 수주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까부터 거슬리던 게 있는데 말이야.

"죄 없는 사람 반으로 갈라버리려던 사람 입에서 사과 한 마디 안 튀어나오는 건 쪼오금 꼽네."

머리 숙일 건 저 어르신이 아니라 당신 아니냐는 의미로 창쟁이를 흘겨봤다. 아까야 모가지에 칼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저쪽이 꿀리는 상황이었다.

"뭐, 됐슴다. 그보다 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 이건 대광장 근처 막다른 뒷골목에서 찾았슴다."


! 의뢰 수주합니다.

777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07:08

"끅!"

망할 자식이! 평소에도 어지러운 머리를 또 때려? 이를 악물었다. 아직 안 끝났다 고블린 자식들아!

나는 막 칼을 뽑아낸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들어올린다. 머리에 충격이 들어와 당장 민첩하게 움직이기가 어렵다. 방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시체를 방패로 삼는다. 뒤로 물러나면서 놈의 공격을 한번만 더 받아내고 그 틈에 찌른다.

하나는 눈에 모래가 들어갔고, 다른 하나는 어디까지 왔지? 돌겠네!

!수세로 돌아섭니다. 뒤로 물러나면서 고블린 사먼의 시체를 방패삼아 머리를 때린 고블린의 공격을 한번 받아내고, 그 틈에 시체방패의 겨드랑이 사이로 검을 밀어넣어 공격합니다.

778 루키우스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07:31

>>586

아아 그래서 그녀는 꽃을 내놓으라고 말했나봅니다
루키우스는 자상하게 웃으며 고갤 끄덕였습니다

" 그것도 모험이니까 괜찮소 "

상관없는 일이죠
실패를 하든, 동료의 상황이 나쁘던
그것조차 추억이 될 것이고 다음번엔 더 나아질테니까요

" 그럼 받아들인것으로 하고 또 붉은꽃을 찾아봐야지.. 그래서, 이름이 무엇이라고? "

! 같이 붉은꽃을 찾아봅시다

779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07:54

자유 살아라..

780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08:18

아, 그리고 오늘 진행은 짧지만 12시까지 하고 딱 깔~끔하게 마무리하도록 할게!
이번엔 사라지는 일 없음!!!!!!! 사라지면 모두에게 10만 골드를 주도록 하겠다...(그정도의 각오)
그리고 진행 끝나도 바로 안가고 진행 후기나 굴러가는 일상 보면서 관전해야지~

781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08:31

>>0

자연스러운 만남이란 뭘까? 고민하기에도 어려운 이 주제에 대해 아이리스는 큰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문을 열어젖히고 물음에 답한 아이리스는 당당한 표정으로 점원에게 미소를 지었다.

! "혹시 달콤한 사탕은 어디 파는지- 알아?"

라며 냅다 질문을 하는 엘프는 자신의 호감능력을 극대화하길 시도했다.

782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09:04

(어라? 사라지면 좋은것이?)

783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09:50

잠깐만요. 알렌주 캡틴 기절시키러 다녀올게요

784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09:56

(뭐지? 사라져달라고 바래야 하는 건가?)

785 붕붕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10:37

🏒

786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10:51

이런.. 베아트리시가 길들인 망령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787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10:58

그래 후기 꼭 써줄게 캡틴
열심히 진행 해보자

788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1:12:07

우린 부자가 될거야

789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12:15

(개노답 호기심 대마왕 레온이의 모험)

790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13:46

자유야 제발 살아줘! 프롤로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791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13:49

사실 처음 시작은 사탕 내-놔 하려다가 이성적인 아이리스주와 개노답 아이리스의 사이에서 사탕가게 내-놔로 선회!

792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14:18

자유의 대모험

793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15:04

>>789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둘이 융합하는거 아녀?!

>> 791 부동산 강탈마 아이리스...

794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15:38

에리씨 오늘도 고생하구나

어젠 코우를 상대했는데 오늘은 아이리스에게 사탕가게를 알려줘야하네

795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15:49

달-콤한 사탕 300개 내-놔 하는 부동산 강탈마 아이리스

796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18:10

>>793
(사실 한 번에 뭉치고 편하게 잡으려는 레온이의 심보)

797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18:47

>>793 어라? 슬라임의 상태가..?

슬라임은 휴즈 슬라임으로 합체했다!

79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25:02

>>771 자유

" 속지 않았다고? "

그녀는 당신의 말에 의아한듯, 천천히 당신에게로 다가옵니다..

그녀는 당신의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수그려 앉아, 바닥에 주저앉은 당신과 눈높이를 맞춥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냐는듯.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것은 자신이라는것을 과시하듯.

" 나를 돕다가 이렇게 바닥에 쓰러져있는데 속지 않았다라. 그거 재밌는 생각이네. 결과적으로 네가 죽을 위험에 처해있는데도 너는 속지 않았다는거니? "

그리고 그녀는, 이어진 당신의 말이 가히 충격적인듯 잠시 당신을 노려보다가...

씩, 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가지런히 정돈되면서도, 날카로운. 짐승의 송곳니를 닮은 이빨이, 새하얗게 그녀의 입 안쪽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 너말야... "

그녀는 말을 멈추고, 손가락 끝에서 작은 불을 만들어냅니다.

! 회피하지 않고 대화를 시도했기에, 공격 성공 판정으로 이어집니다.

그녀는 손가락 끝에서 만들어낸 불을, 당신의 손 등에 가져다댑니다...

고통이 이어집니다. 타는 것은, 인류의 근원적인 격통. 채찍으로 맞는것과 버금가는, 살이 타는 격통의 소리. 자그마한 불이지만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들기엔 충분해보이는군요. 그녀는 잠시 그렇게 당신의 손등을 짓누르다, 재미없다는듯 손가락을 치웁니다.

" 나를 돕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는거니? 그러면, 왜 나때문에 죽어갈 수많은 사람들은 돕지 않는다는거야? "

그녀의 눈에서 순수한 호기심이 반짝거립니다.

! 현재 자유의 HP는 9 남았습니다.

>>772 타티아나

당신은 서있는 위병들에게 다가갑니다... 한 사내는 피곤에 찌든 얼굴이지만, 천성이 게으른것은 아닌듯, 잘 정돈된 갑옷을 입고,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 끝이 예리하게 선 것이, 오늘도 손질한것으로 보이는군요. 다른 사내는 갑옷이 꽉 끼는듯, 잘 먹은 드워프만큼 배가 튀어나왔지만, 팔과 다리 근육을 보면 배만 튀어나왔을 뿐, 훈련을 게을리 한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아가씨, 무슨 일이지? "

피곤에 찌든 사내가 입을 엽니다.

" 맛있는 식당이라도 물어보러 왔나? 그거라면 알려줄수 있지만, 아니면 뭐.. 풋내기 모험가에게 조언이라도 해달라는거야? 그거라면 모험가 길드에 물어보는게 좋을걸. 우리는 좀 바빠서 말이지. "

배가 튀어나온 사내가 말을 덧붙입니다.

>>773 레온

당신은 숨을 가쁘게 들이쉽니다. 슬라임을 떼어내고, 던지는것은 익숙해졌지만... 산소가 부족한것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같군요.

당신은 슬라임을 슬라임 무리에게 힘껏 던집니다! 한 녀석이 그것에 정통으로 맞았고, 둘은 부딛치며 저 멀리 튀어오르다.. 충격을 받은듯 보입니다.
다른 한 슬라임은 그것으로 큰 충격을 받고 핵이 부숴진듯, 주르르 녹아내렸고..


...

녀석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녀석들은 당신을 경계하며 부르르 떨다가, 이윽고 녹아내린 슬라임의 시체에 몰려들어..
동족포식을 하는것 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이상한 상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녀석들은 동족포식을, 시체를 먹는것으로 끝내지 않고.. 거기서 뒤엉키며 서로를 잡아먹으려는듯 거칠게 날뛰다가,

이윽고 점점 크기를 불려나갑니다.

마침내 녀석은 하나의 큰 슬라임이 되었습니다. 아까전의 킬러비보다 조금 더 큰 크기. 하지만 여전히 핵은 하나군요.
녀석은 태세를 갖추며 당신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녀석의 진동 탓에, 땅이 떨리는게 발 끝에서부터 느껴지는군요.

! 당신은 킹 슬라임 아종, 레어 필드 보스 :: 킹 슬라임(열화) 을 마주쳤습니다.

!! 당신은 특정 조건을 일부 만족하여 킹 슬라임(열화) 에 대한 지식을 일부 획득했습니다.
전투페이즈가 계속해서 이행됩니다.

799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25:40

(택배를 조심해야 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800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25:56

베아트리시주가 감이 좋아
다 맞춰

801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25:59

..?
합체설이 왜 진짜지..?

802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26:52

어라 어째서 베아트리시주는 다 맞추는거지??? 이 무슨 놀라운 통찰력...........

803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27:15

빅-따구 슬라임
(왕크니까 왕귀여움!)

804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28:56

음.

에라 모르겠다 사실 난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

805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29:56

역시
내 짐작이 맞았어

미래의 루키우스는 어때?
강해? 연플은? 일상은 자주 돌려?

806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30:58

>>798

"하"

'시X'

아끼의 킬러비에 이어서 이번에는 킹슬라임을 불러낸 레온. 그의 직업은 전사가 아니고 몬스터 소환사인 듯 하다. 킬러비보다 더 큰 킹슬라임.. 사실 저 킹슬라임이 나를 전부 집어삼킬 때를 노려 핵을 찌를까 고민했지만 이건 너무 위험한 발상이다.

"킬러비보다 더 센 거 같은데.."

서로 잡아먹는 기괴한 방법으로 저렇게 됐군.

어쨋거나 체급과 피지컬은 녀석의 우위다.
그러므로 내가 빠르게 움직이며 플레이 해야 승산이 있다. 땅의 흔들림이 미미하게 느껴지지만..중심을 잘 잡아야겠어.

! 레온은 킹 슬라임의 주변을 안정적인 보법으로 이리저리 기동해대며 킹 슬라임의 공격을 유도한다.

807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33:15

>>805

지금 보면 아주 스레를 뒤집어놓으셨다 하는 루키우스가 보이네.
하지만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직접 그 때가 되어 관측이 이루어지면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어(??

808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34:01

>>807 아 하긴 그렇구나

809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34:08

레온의 깝침 모먼트

1. 슬라임들 도발한다고 나무를 발로 차며 깔깔 웃어댐 > 마침 그 나무에 킬러비가 있어서 개빡친 채로 레온 공격

2(new!!). 슬라임을 슬라임에게 던지니, 킹슬라임이 나옴..

810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34:52

마침 레온주의 말을 듣는데 구글 광고로 대왕메타몽 인형광고가 나왔어!

811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36:22

>>598 코우

" 베어야만 한다, 피가 나를 부르고 있다... 뭐가 됐든 상관없어. 당신도.. 내게 별로 관심이 없잖아? 우리는 계약을 맺고, 그 조건을 충실히 이행하면 될 뿐이야. 시시콜콜한걸 전부 물어볼 생각은 없어. 당신도 말 하기 싫은것, 비밀같은것 쯤은 얼마든지 있을테니. "

그녀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전혀 위축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 그래. 왜, 자신없어? 저 가게에는 다섯명쯤 있을거야. 본거지까지 쳐들어가는것에 성공한다 쳐도, 얼마나 남아있는건지는 모르지. "

! 그녀는 이 이상 아는것이 없어보입니다...

>>775 카시우스

당신은 주변을 경계하며, 흔적을 조사해봅니다...


당신은 손자국을 발견합니다. 길게 이어진 발자국에는 네명정도의 무리로 보이는 고블린의 발자국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한것.. 이 손자국, 고블린이라면 본디 끼지 않을 반지의 흔적이 보입니다. 찾은걸까요?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776 알렌

" 어이. "

크레이트 경이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은, 순간 살기를 느낍니다.

이 살기는 당신이 여태까지 느껴본것중, 가장 큰 공포심을 당신에게 선사합니다. 멀고도 먼, 혹한의 땅의 헬가이아가 이런 느낌일까요?
끝을 모르고 깊게 파여있는, 심연과 이어진것같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이런것일까요? 당신의 등에서 땀줄기가 흐릅니다.

" 그만하게, 크레이트 경. "

" 내 대신 사과함세. 어떻게 해야할지는 전적으로 자네에게 맡기겠네. 이 냄새를 기억하고 따라가봐도 좋을거고... 혹은 마족인척 위장해도 좋겠지. 이 냄새는 쉽게 빠지지 않으니까 말일세. "

대주교가 당신에게 덤덤하게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 이 이상의 정보는 기대하기 힘들것처럼 보이는군요.

>>777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방패삼지만, 묵직한 통증은 당신을 꿰뚫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은 시체의 겨드랑이 너머로 녀석을 향해 검을 찔러넣습니다!
달려오는 고블린은 그대로 칼이 깊게 박혀, 치명상을 입고... 짧은 단말마와 함께 그대로 쓰러집니다.

한 녀석은 이제 눈물이 범벅된 눈이지만 눈을 뜨고, 당신을 향해 달려올 채비를 갖추었고, 다른 한 녀석은... 이런! 벌써 달려오고 있군요.

! 행동합시다!

812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1:38:01

>>798
"그게,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조직에 대해서 아시는 게 있나요?"

뭔가 위병들이 귀찮아하는 것 같지만 타티아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입을 엽니다.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곧 그녀가 상체를 숙이며 꾸벅 인사합니다.

!질문

813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43:08

>>798

"그래도 속지 않았어요!!"

언니를 돕고 싶다는 것. 그것만큼은 진실이에요. 그렇다면 저는 속지 않았어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속았을지 몰라도 주관적으로 봤을 때 저는 속지 않았어요!

"분명 제가 언니가 아니고 사람들을 돕는다면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래서는 언니가 구원받지 못해요!! 이 세상 어딘가에 언니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구원해 줄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정작 언니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제가 아니면 없다고요!!"

언니를 퇴치해 더 이상 사람들을 죽어나가게 하지 않는 것. 그것도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는 방법 중에 하나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왕 행복한 결말을 바란다면 과정도 행복한 게 좋잖아요! 저는 그것을 이룰 정도로 그릇이 크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성장하겠어요! 제 그릇이 그것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겠어요! 그러고도 부족하다면 모두의 힘을 모아 이루겠어요!

"진정으로 이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고 싶다면 어느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 해서는 안 돼요!! 설령 이단과 마족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게 제가 바라는 것이에요!!"

! 마녀와 대화한다.

814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43:46

>>778 루키우스

" 괜찮은거냥? ..흥, 난 모른다냥. 위험에 빠지면 널 방패로 삼고 도망갈거다냥. 나중에 원망이나 하지마라냥! "

그녀는 오히려 큰소리를 쳐 보이는군요.

" 이름은 안 말할거다냥! 내 이름은 알아서 좋을거 없다냥! 앞장이나 서달라냥. 파티의 기본은 전사가 앞에 서고 마법사가 뒤에 서는거잖냥? 뒤쪽 경계는 내가 하겠다냥. "

그렇게 당신은 그녀와 함께 붉은 꽃을 찾아 나섭니다...


운이 좋군요. 다시 한번 세개가 피어있는 붉은 꽃을 찾았습니다!

" 냥! 너 엄청 운이 좋구냥! "

그녀가 깜짝 놀란듯 보입니다. 얼마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는데 꽤 좋은 수확을 거두었군요.

>>781 아이리스

" 아, 예쁜 사람.. "

접수원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내뱉은것에 깜짝 놀라, 한 손으로 입가를 빠르게 가립니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조금 부끄러운듯 귀 끝이 붉어지는군요.

" 저어, 사탕이라면 상점가로 가시면 찾을수 있을거에요.. "

그녀는 여전히 부끄러운지, 작은 소리로 대답합니다.

>>806 레온

당신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킹 슬라임(열화) 의 공격을 유도합니다!

녀석은 계속해서 진동하다가.. 당신이 움직이자 빠른 속도로 체액을 뱉어냅니다.

당신의 뺨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체액은 큰 위험을 당신에게 알렸고... 당신을 빗나간 체액은 뒤쪽의 나무에 맞습니다.
뻐억, 하는... 일반적으로 물을 쏘아 맞췄다! 라고 하기에는 거대한 위화감이 드는 소리가 뒤쪽에서 퍼져나오며, 곧이어 나무가 쓰러지는 쿵 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맞으면 위험해보이는군요.

하지만 녀석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강적 킬러비를 해치운 경험이 있습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815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45:23

>>811
지팡이 한 마리 몽둥이 한 마리 잡았다. 몽둥이 두 마리가 남았다. 우선 달려오는 놈부터!

"바퀴벌레 같은..놈들..!"

내가 살아서 돌아가면 그 드워프 놈에게 투구를 내놓으라고 해야겠다. 덜렁거리는 고블린 샤먼의 목을 손에서 놓고, 바닥의 쓰러진 몽둥이 고블린의 사체를 달려오는 놈을 향해 걷어찬다. 죽은 놈이 놓친 몽둥이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뛰어들었다.

!고블린 시체를 달려오는 놈에게 걷어차 날리기. 몽둥이 하나 줍기. 달려오는 놈이 시체에 맞으면 시체를 방석삼아 깔아뭉개서 제압을 시도합니다

816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45:46

>>814
그녀는 예쁘다는 말을 좋아했다. 그러니까 자신을 향한 말이라면 더더욱! 기쁘단 표정으로 점원에게 윙크를 날린 아이리스는 바깥을 향해 뛰어나가며 리라를 연주했다. 혹시 모르지. 사탕가게까지 가는 이 길이 어떤 만남을 줄지!
! 사탕가게까지 리라를 연주하며 뛰어가봅시다!

817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1:46:48

>>814

"보통 이런 호재엔 따라오는 비보가 있기 마련일세"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고양이수인에게 루키우스가 말을 걸더니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붉은꽃으로 다가갔다
방금 고양이수인에게 2개 줬지만 이것까지 가져가면 다시 다섯개 의뢰는 해결된다

이유없는 행운은 없기마련
루키우스는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붉은꽃을 캐기 시작했다

! 클리어?

818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47:42

나 예쁘데!

819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48:45

에리씨 반했나봐 아이리스의 외모는 성별을 안 가리나봐 성향란에 all로 한 거 다 알고 그런거지 아이리스주!

820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1:48:56

모두 아는 사실이지

821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49:37

>>811
지나친 공포였다만, 이를 악물고 노려봤다. 내가 잘못한 거면 모를까 지금 문제가 있는 건 저쪽이었다. 사람이 좋은 일 하는셈 치고 뭔지도 모를 위험 물품 조심조심 가져왔으면 장한 줄 알아야지. 처음이나 내가 마족인 줄 알았다고 하니 이해한다 하더라도, 시-.. 지금은 아니잖아.딱 한 걸음 잘못 내딛어서 죽는다 하더라도 솔직히 지금은 억울해서 화가 났다.

죽일 거야? 죽여봐라. 니가 믿는 태양신이 어찌 생각할지 보자.
그런 마음을 담아서 눈을 부라렸다.

뭘 잘했다고 저렇게 행동한다냐. 쯧. 다 들리도록 혀를 차고서 걸음을 옮겼다. 다른 정보는 얻지 못했다. 말이 좋아서 나한테 맡긴다지, 솔직히 완전히 낚시대에 매다는 꼴 아닌가. 아직 의심이 다 풀린 건 아닌 모양이었다. 일 끝나면 보상이고 뭐고 머리 박게 만들어야겠다. 사람 정보도 뭣도 없이 미끼로 던지는데 말이야.

"하-"

차라리 다른 교단에 찾아갈 걸 그랬다. 진짜.


! 일단...냄새를 따라가 본다.

822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0:26

지당한 사실이군.

823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51:06

팩트니.,.

824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51:32

>>811

고블린이 반지를 낀다고? 흠.....
일단 혼자는 아닌 모양이다.
조심 조심 행동하자
!혹시 모르니 주변을 더 살펴본자

825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1:40

하지만 호감도 보통일때 호감보정 + 5의 아이리스를 만나면 첫만남에 사랑에 빠지는건 지당한 사실이지!!

826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52:30

>>814

"....."

"너 원거리 딜러로 바뀌었구나..X끼..출세했네..."

개노답 몸통박치기만 할 줄 알았던 아기 슬라임이 이제는 나무도 부숴뜨릴 정도로 강한 체액을 뱉는 킹슬라임이 되었잖아?!

"그래..너가 움직이지 않는다면..내가 움직여줘야지.."

하..저거 에임도 은근 정확한 것 같은데..
내가 조금만 더 느렸으면 맞고 골로 갔을 거 아니야?

"...."

움직임을 유도해도 움직임이 없다면 레온이 움직이기로 한다. 어떤 식으로?

! 킹슬라임의 정면을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돌진하는 것이 아니다. 킹 슬라임의 체액 공격을 유도하기 위한 것. 레온은 정면을 향해 돌진하다가 '유연한' 몸을 이용해서 왼발을 딛고 탄력 있는 하체를 이용해서 '점프'한다. 이 '점프'는 유도해낸 체액을 피하려는 목적이고.. 그 다음 목적은 녀석의 핵을 측면이나 후방, 정면이 아닌 '위'에서 공략하려는 것이다. 킹슬라임의 위쪽으로 쇄도하며, 창은 오른손으로만 역수로 잡아서 킹슬라임의 핵을 중력+레온의 근력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찔러넣으려고 한다. 원래 거대한 마수의 정수리나 뒷목을 노리려고 아껴둔 기술인데, 여기서 쓸 줄이야.

827 코우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1:52:37

>>811
"응? 아니야. 관심 있어. 나한테 돈을 주는 사람이잖아. 왜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며 손을 절레절레 저어보이더니 방금 받은 선금인, 주머니를 가볍게 흔들거렸다
금화가 잔뜩 들어 짤랑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다

"응. 자신없어. 그게, 나는 혼자고. 이제 금방 여기에 왔는 걸. 방금 막 길드에서 명패도 만들었어. 보고 싶어?"

자신 없다는 것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그야 그게 사실인 걸 어쩌겠나
말을 마친 코우가 주머니를 주섬거리고 있다
마치 상대가 보고싶다고 말하면 금방이라도 꺼내들 것 같은 기세였다
그러더니 무언가 떠오른 듯이 묻는다

"있잖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내가 이 돈만 갖고 도망가면 어떡해?"

여자는 이미 선금을 50 받아버렸으니 말이다
~어떻게 돼? 라고 묻지 않는 걸 보니 자기보다는 돈을 먼저 준 상대의 처우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엘리자베스에게 대화 시도

82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54:59

끝나지 않았어.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무리 희망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한다! 최선을 다해서 회유한다! 그게 자유주고 그게 자유야!

82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5:15

대단해!

830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55:48

고블린이 반지를 껴?
고블린 샤먼 같은건 아니겠지????

831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56:13

>>812 타티아나

당신의 예의바른 행동,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말에 두 위병은 서로를 잠시 바라봅니다.
피곤해보이는 위병이 잠시 한숨을 내쉬고..

" 하아, 그 개자식들인가.. 윽, 생각만 해도 머리가... "

" 멍청아. 그러니까 밥은 잘 챙겨먹으라고 했잖아. "

" 시끄러워, 돼지녀석아. 사람은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살수 있어. 너처럼 여덟끼를 먹어대는 녀석은 없다고. "

배가 튀어나온 사내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어보지만, 어쩐지 장난을 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여튼, 아가씨. 뒷골목의 그 조직을 알고 있는거야? 녀석들에겐 이름이 없어. 흔적을 남기는걸 두려워하는거겠지. 우리도 그녀석들을 쫓은지 좀 됐지만, 별로 성과가 없어. 점조직으로 운영되는건지, 패거리가 다 어디에 숨어있는건지 잡아도 잡아도 계속 튀어나온다고. "

" 그래도 뭐, 본거지를 알아낼수만 있다면 한번에 소탕할수도 있겠지만.. 우리 위병이 할수있는건 제한되어 있으니까. 이젠 내 갑옷의 그림자만 봐도 도망친다고, 저 개자식들. "

피곤한 사내가 다시금 길게 한숨을 쉬며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었습니다.

" 이런 X발... 내가 죽으면 분명 칼맞아서 죽는게 아니라 폐병으로 죽겠지.. "

" 밥을 못먹어서 죽을 "

" 우리 엄마도 폐가 안좋았는데.. "

아앗....

갑자기 숙연해지는 분위기에, 배가 튀어나온 사내가 진심으로 당황한듯 보입니다....

" ..... "

잠시간 말이 없다가..

" 여튼, 뭐. 뭔가 연관이 있으니까 찾아온거겠지? 성과가 있으면 우리에게 알려달라고. 보상은 심심찮게 줄테니까. 뭐 더 궁금한거 있어? "

! 조금 더 질문할수 있겠지만, 그렇게 큰 정보를 얻진 못할것같군요.

>>813 자유

마녀는 당신의 말에 크게 놀란듯, 눈을 크게 뜹니다.

" ..꼬마야. "

" 나에 대해서 뭐를 안다고 그렇게 얘기하는거니? 너는 아무것도 모르잖니.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내 사연이 어떤지, 그 사연이 진짜인건 맞는지... "

" 네겐 지금 아무런 힘이 없어. 나를 돕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내가 여기서 너를 죽이는건 아주 쉬운 일이야. 아니더라도 내게 다시금 속을수도 있겠지. "

" 자, 말해보렴. "

" 너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모두를 구한다는건 이상론이야. 네가 어떤 사람들을 구하고자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남들의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단다. 너는 어떻게 할거냐? 꼬마야. "

! 생각하고, 대답해봅시다.

832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1:56:19

존경스러워

833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56:51

황금고블린 보물고블린일수도 있어!

834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1:57:08

좋겠다아

83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2:04:07

>>833
이거 못참지!!

836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06:27

>>831

"확실히 저는 언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거짓말을 하는 것일 수도 실제로 어떤 사연인지도 그 사연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저는 믿겠어요! 사람이 사람을 믿지 않으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으니까요!"

"지금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의지만큼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어떻게든 될 거예요. 아니, 어떻게든 되게 만들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기적을 부르는 사제니까요!"

! 마녀와 대화한다.

837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11:17

자유가 기특하게 설득하는데 한번 넘어가주라 마녀시

83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11:52

>>815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의 시체를 걷어찹니다! 달려오는 녀석에게 고블린의 시체가 정통으로 직격했고,
당신은 고블린의 몽둥이를 주웠습니다.

당신은 뛰어들었고... 고블린의 시체에 깔린 고블린 위에서, 고블린을 제압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한 녀석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당신의 머리를 크게 강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뻑,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통증, 그리고 어지러움이 당신을 덮칩니다...

! 상태이상 : 어지러움 (명중률 10% 하락) 디버프에 걸렸습니다.
! 현재 남은 HP는 14입니다.

>>816 아이리스

" 아아... "

당신이 윙크하며 모험가 길드 밖으로 뛰어나가자, 접수원이 아쉬운듯 당신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만... 이미 너무 늦었군요.
그녀는 당신이 사라지는것을 바라봅니다...

당신은 리라를 연주하며 사탕가게까지 뛰어갔고, 스쳐지나가는 여러 시선들이 당신을 향해 쏟아집니다. 아름다운 리라 소리와 함께, 당신에게 시선을 빼앗긴것같군요.

당신은 사탕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리지어 오거나, 부모와 함께 와 사탕을 더 많이 먹고싶다며 가볍게 떼를 쓰는 모습... 익숙한 정겨움이군요.
사탕가게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내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 ..어서오십쇼, 예쁜 아가씨. 무엇을 드릴까? "

사내는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탕 (10개입) :: 한번 구매로 10회 사용이 가능한 소모품입니다. 달콤하군요.
사용시 HP를 1 회복합니다. 비용 - 5골드

>>817 루키우스

" 맞다냥. 조심하지 않으면 공격당하고 말거냥. 너는 뭘 좀 아는 녀석이구냥? 좋다고 보물상자를 열었다가 그대로 독화살에 맞고 죽은 도적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냥. "

그녀가 기분이 좋은지 대화를 더욱 이어나갑니다.

...

당신은 붉은 꽃 3개를 성공적으로 채집했습니다! 현재 붉은 꽃 보유 갯수는 5개입니다.


" 와, 이제 다 캤구냥. 이대로 돌아갈거냥? "

>>821 알렌

당신은 이를 악물고 공포에 저항하며, 사내를 노려보는데 성공합니다..

사내는 그런 당신이 의외라는듯 크게 웃었고, 당신은 교단 밖으로 나와, 냄새를 따라가봅니다.


익숙한 냄새. 분명히 어딘가에서 이 냄새가 코를 계속 찌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성과는 없는것으로 보이는군요.....

! 시간을 "밤" 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스킵하시겠습니까? YES / NO

83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14:57

아이리스는 해맑은 표정으로 사탕들을 살폈다. 달콤한 것이 많은 곳! 그런 곳은 아이리스의 기준에서는 천국이었고 직관적인 행복함이었다.

"사탕! 살래!...요!"

혹시 모를 연장자인 때를 대비해 말 끝에 존대를 붙이면서도 기대 가득한 눈으로 '서비스 주지 않을까?'를 기대하는 아이리스였다. 주면 친구 많이 데려온단 어린아이의 눈으로 가게 주인을 바라보는 건 덤이었다.

! 사탕 구매할게요! 서비스...주나!??!!

840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2:16:27

퍽! 동굴 속에 들어온 것처럼 세상이 울린다. 동굴은 저기 앞에 있는데. 여기가 동굴이 아닌데.

이 xxx들, 다 죽여버린다. 검을 쥐지 않은 손으로 검자루를 받쳐든다.

!어으 일단 제압 상태 유지하면서 공격한 고블린에게 한손검 공격을 돌려준다..

841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2:18:08

>>838
"..뭐.."

마족들은 태양 아래보다 지독한 밤그늘을 좋아하겠지. 괜히 다리아프게 돌아다녔다.


! 스킵한다.

842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18:51

>>838

이대로 돌아가는것도 좋지요
루키우스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살짝 눈을 감습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들려오는 철소리가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습니다

" 아까부터 계속 무기를 부딫히는 소리가 들려오네만, 혹 더 어울려줄수 있는가? 이 숲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거든 .. 만약 어울려준다면 저녁식사는 내가 사겠네"

! 낭만파 출격

84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18:53

레온은 지금 데미지 누적으로 인한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디버프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1 100. = 56

844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2:19:11

>>831
숙인 상체를 슬그머니 일으킨 타티아나는 위병들을 초조하게 바라봅니다.
그들은 흔쾌히 조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다만, 다소 빈약합니다.기사단에게도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거로군요…

"알겠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녀가 다시 한 번 허리를 숙입니다.

"태양신님의 축복 있으시기를!"

일단 조직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게 우선이겠네요.
기사단 건물에서 멀어진 타티아나는 다시 뒷골목으로 향해봅니다. 아까 홍등가를 보았던 것도 그렇고, 그다지 내키진 않지만… 뒷골목은 범죄자들이 으레 활동하곤 하는 곳이라 들었으니까요. 겁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절박하게 매달려오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물러날 순 없습니다. 타티아나는 마음 속으로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태양신님, 부디 저를 굽어살펴주세요…
근처에 정보가 모일 만한 장소가 있을까요?

!뒷골목 탐색

845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19:13

캡틴, 루키우스와 고양이가 레온을 도와주러 갈수있어?

846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19:32

안타깝게도... 레온은 격통 디버프를 1회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847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2:20:07

아이고오

848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2:20:29

망해따!

849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20:36

>>845 음, 지금 당장으로써는 난입이 조금 어려울것같네! 추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얘기해줄게~

850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2:20:37

안대!!!

851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2:21:37

흑흑

852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2:22:31

뭐야, 나 인스타 갑자기 강제 비활성화 당했어..

853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23:14

인스타도 같이 격통 디버프를 받았나 봐.

854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23:26

>>824 카시우스

당신은 주변을 조금 더 살펴봅니다...


당신은 고블린의 발자국이 일정하게 이어져있는것을 발견합니다. 이대로 쫓아간다면, 마주칠수도 있겠군요.

! 행동해봅시다!

>>826 레온

당신은 킹슬라임의 정면을 향해 돌진합니다!

킹 슬라임의 체액 공격을 유도하며, 유연한 몸을 이용해서 크게 점프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킹슬라임의 위쪽으로 쇄도하며, 창을 굳게 잡고.. 당신의 체중과 힘을 이용하여 그대로 크게 슬라임에게 찔러넣는것에 성공합니다!

손 끝에서 묵직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저 탄력있는 몸을 가르고, 당신의 창은 그대로 체액을 꿰뚫었고... 슬라임의 핵에 크게 찔러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단단한 핵은 빠직하는 소리와 함께 상처를 입었고,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크게 떨며 당신을 튕겨냅니다.

당신은 안전하게 반동을 이용하여 다시금 땅에 착지하는것에 성공했고, 녀석의 몸은.. 창에 상처 입은 부위가 무너져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복하는게 느릴것같군요.

당신은 이전의 경험과는 다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저 상처는 수복이 되려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거라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하지만 생각도 잠시, 당신에게 슬라임은 빠른 속도로 체액을 쏘았고, 녀석은 당신의 복부에 정확하게 체액을 맞춥니다.

둔탁한 통증의 질이 이전과는 다릅니다. 거대한 봉에 맞은것같은, 날카로우면서도 뼈아픈 통증이 당신의 구토를 불러옵니다. 격통이 전해져옵니다...

!! 격통 디버프를 1회 획득했습니다. 캐릭터의 현재 HP가 50% 감소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여전히 서있습니다.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녀석 또한 상처를 입은것은 마찬가지.

! 집중하고, 생각을 멈추지 않고, 몸을 움직여봅시다.

!!! 레온의 현재 HP는 7 입니다.

855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2:23:28

>>852 레온과 인스타가 연동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레온의 격통 디버프가 이걸(아무말)

856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2:24:38

>>854

방패를 머리 위쪽으로 올리고 혹시 모를 상황을 경계하며 발자국을 따라간다.

"조심 또 조심"

살아서 돌아간다.
죽을거라면 대미궁에서!

!따라간마

857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2:25:47

다들 죽지마
죽으면 티아주가 죽여버릴거야(아무말)

858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26:11

죽으면 죽여버리겠어!!(희번뜩)

859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2:27:56

히엑 hp7

860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2:31:14

러키세븐이야 걱정마

861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2:34:00

일리있어

862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2:34:13

>>854

"아악!!!!"

이번 전투에서 처음으로 질러보는 외마디 비명.
아까까지의 고통이 중첩되어서 배로 몰려오는 고통.
마치 쌓인 빚을 한 번에 갚 듯이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

고통이 머릿속을 맴돌지만 녀석도 상태가 멀쩡하진 않다.
물론 나도 멀쩡하진 않다. 토가 나온다. 그 다음에는 피를 토하겠지.

"우리 둘 중 하나는 여기서 죽어야겠거든? 난 도망갈 생각이 없어.."

녀석이 완전히 수복되기 전에 끝내자..

! 이번에도 창을 오른손으로 역수로 쥐고 킹슬라임에게 돌진하는 레온. 이번에는 점프도 하지 않았다. 무슨 속셈이지? 라는 생각이 들 쯤에 레온은 오른손으로 창을 들고 킹슬라임을 조준한다. 하지만 창이 닿기에는 애매한 거리. 하지만 레온의 창은 슬라임의 핵을 향해 쭉 뻗어나갔고..손에서 떼어졌다..,? 그렇다. 창은 꼭 찌르거나 베는 데만 쓰는 무기는 아니다. '투창'을 한 것이다. 슬라임의 체액공격을 온 힘을 다 해서 던진 창으로 뚫어버리고, 망가진 핵을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86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37:44

>>827 코우

엘리자베스는 당신의 말을 듣고 작게 웃습니다. 적어도 이 웃음엔 거짓이 없어보이는군요.

" 너, 좀 이상한 녀석이구나. 귀엽네. 언니가 한번 안아라도 줄까? "

피식, 그녀는 짧게 이야기합니다.

" 자신없다고? 사람을 한번에 반으로 베었으면서, 빼기는. 보수가 마음에 안들어? 그래도 이 이상 얹어줄수는 없어. 나도 먹고 살아야하니까. "

그리고 그녀는, 당신의 순수한 질문에.. 다시한번 웃습니다.

" 뒷골목은 험해. 이곳에서 살아남은 녀석들은 적어도 내 앞에 있는 놈이 어떤 녀석인지는 알 수 있어. 그렇지 못하면 뒤에서 칼맞으면 다행이지, 앞에서도 칼맞는다? 도망가면 내가 멍청했던거지. 나중에 만나면 엉덩이라도 걷어차줄게. "

" 그래서. 아직도 자신 없니? "

그녀가 담배연기를 길게 뿜으며, 당신을 바라봅니다...

>>836 자유

그녀의 눈동자에, 일순간 무엇인가 스쳐지나갑니다...

그녀는 한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이 지난 후, 그녀가 크게 웃음을 터트립니다. 어찌나 큰 웃음인지, 오두막이 떨릴정도였습니다.

" 아, 너 마음에 드네. 꼬마 사제님, 축하해. 장난도 이제 그만할까? "

그녀가 빙긋 웃습니다...

! 전투 페이즈가 종료됩니다...


" 꼬마 사제님. 나는 마법사야. 사람을 잡아먹는 마녀따위가 아니지. 뭐, 몇 무례한 녀석들을 좀 골려줬더니 이런저런 소문이 퍼져서 귀찮아졌지만... "

" 이 상황에서도 네 신념을 굽히지 않을 수 있다니, 조금 놀랐어. 하지만 잊지 마. 꼬마 사제님은 방금 죽을뻔했잖아? 그 자리에서 말을 섞지도 않고 그대로 꿀꺽, 널 통째로 삼킬수도 있었어. 내가 진짜 마녀였다면 말야.
어떤 악인이라도 직접 구원하겠다... 모두를 반드시 구원하겠다. 나는 기적을 불러오는 사제다. 멋진 말이야. "

" 하지만 힘이 없는 사람의 말은 이상일 뿐, 영향력을 끼칠 수 없어. "

" 그러니까, 반드시 일으켰으면 좋겠네. 네가 바라는 그 기적말야. "

그녀가 당신에게 작은 편지를 건넵니다.

" 받아. 이걸 모험가 길드에 제출해. 그럼 소문도 가라앉겠지. "


>>839 아이리스

문득, 당신은 손이 떨려오는것을 느낍니다.... 사탕을 먹지 않은지 조금 시간이 지났군요.

! 현재 진행 레스는 3 입니다. 2 레스간 사탕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현재 HP의 10%가 감소합니다.

당신은 해맑은 표정으로 사탕을 살핍니다.

" 좋아, 5 골드에 10개다. 아주 싸게 주는거라고, 예쁜 아가씨. "

그리고... 당신은 서비스를 기대하며, 반짝거리는 눈으로 주인을 바라봅니다....

" 크윽..... 안돼... 사탕은 누구에게나... 5골드에 10개라고... 으윽, 그렇게 예쁜 얼굴로 자꾸 쳐다보지좀 마.. "

주인은 애써 시선을 피하며, 뺨에 작게 홍조를 띄웁니다...

864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39:55

아이리스는 주머니에서 10골드를 꺼내며 주인에게 반짝이는 눈으로 다시금 주목을 보냈다.

"구매! ...요!"
! 하나만 더 주세요!!!

865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2:41:58

자유는 안전하다!

866 욕심꾸락지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42:44

사탕을 하나 더 주지 않는다면 평생 바라보겠단 의지

867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45:27

해냈구나 자유

868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2:46:14

마녀가 함정을 판다!!!

869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46:18

솔직히 말이야. 속았다는 걸 깨닫고 나서 순간적으로 멘탈이 흔들렸었어. 스레에서의 이야기일 뿐인데도. 물론 금방 회복하기는 했지만. 그만큼 내가 이 스레와 자유를 좋아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
모두들 다시 한번 잘 부탁해! 앞으로도 자유가 진행, 일상을 하며 캐릭터 간의 관계를 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줘!

870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2:46:30

이제 레온을 걱정해줘!!

871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48:56

맞다! 아직 위험한 캐릭터는 남아있었지! 힘내라고!

872 베아트리시주 (92B4xPC0s.)

2022-10-31 (모두 수고..) 22:49:10

자유가 자유를 얻었다!!!!

이제 레온이 러키세븐이 터질차례야

87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52:31

>>840 베아트리시

당신은 제압 상태를 유지합니다... 밑에 깔려있는 고블린은 충격을 받았지만, 버둥거리며 저항해옵니다. 당신의 몸이 불안정해집니다.

당신은 한손검으로, 덤벼오는 고블린을 찌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제압 상태라고 생각했던 고블린의 저항이 거세군요. 찌르는데엔 성공했지만, 조금 얕습니다.

고블린은 피를 흘리며 당신에게서 물러섭니다.. 경계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적들의 피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선은 수를 줄여봅시다.

>>841 알렌

어느새 밤이 찾아왔습니다.

당신은 낮 동안 열심히 돌아다녔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군요.
하지만 몸에서는 매캐한 냄새가 여전히 진동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구멍이 뚫린 옷을 걸쳐입습니다. 냄새가 깊게 밴것같군요.


밤의 가이아는 사뭇 다른 모습처럼 보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모험을 마치고 지친 행색으로 돌아오는 모험가들... 우욱, 한 녀석은 대체 뭐랑 싸운건지...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오물을 채 씻지도 못하고 돌아온것같군요. 하지만 마력 수정의 냄새와는 다른게 확연합니다.
퇴근하는 위병들, 그리고 교대하며 야간 근무를 서는 위병들. 졸음이 가득해보이는 얼굴의 사내도 있고, 그런 사내를 꾸짖는 사람도 보이는군요.
뒷골목, 빈민가에 홍등이 붉게 물듭니다. 일부 거리의 주점들도 조금 늦게까지 영업하는게 당연한지,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모험가들을 상대로 목을 축이고 가라며 사람을 모으기도 하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842 루키우스

" 냐냥? 이 숲에 우리만 있다고 생각하는거냥? 여기는 우리같은 암석이나 구리 등급의 모험가들이 즐비하다냥. 게다가 아직 시간도 늦지 않았잖냥. 너 오늘이 첫 모험이냥? 그럼 내가 알려주겠다냥. "

그녀가 잠시 목을 가다듬습니다.

" 모험가끼리는 보통 협력하지 않는다냥! 네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가서 도와준다고 쳐보자냥... 그런데 그 모험가가 반격을 할 기운이 충분해서 잡을 수 있었는데 내 사냥감을 왜 훔쳐가냐고 뭐라하면 어떡할거냥? 괜히 또 싸우게 될수도 있다냥! 고블린이나 슬라임 따위와는 다르게 인간은 멍청하지 않다냥. 괜히 적을 만들어서 좋을게 없다냥! 꽃을 더 캐면서 돈을 좀 더 벌겠다면 찬성이다냥, 그런데 괜한 트러블은 사양이다냥! 이쪽은 너랑 다르게 책임져야 할게 많다냥! "

음, 아무래도 그녀는 불만인 모양이로군요.

>>844 타티아나

" 그래, 아가씨. 죽지 말고 뭔 일 있으면 도망치라고~ "

위병들이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당신은 뒷골목으로 들어옵니다. 으슥한 느낌이 드는군요. 곳곳에는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비쩍 마른 사람들이 보입니다.
수상한,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보이고...

행운일까요, 불행일까요. 한 사내가 당신을 보고선 접근해옵니다.

" 오늘은 운이 좋군. 이 계집은 얼굴이 반반해서 비싼 값에 팔리겠어. 어이, 계집. 조용히 따라오면 다치게는 하지 않아주지. "

사내가 씩 웃으며 칼을 꺼내들고, 당신을 위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874 코우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2:54:08

>>863
"그건 걔네가 약한 거야. 내 몸에선 이렇게나 많이 피냄새가 나고 있는데. 그러니까 도망가지 않은 사람이 나빠."

그리고 별로 좋은 사람같지도 않았고
이 말은 구태여 입 밖으로 내지 않고 삼키도록 했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은 별로 의미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단지 여자에게 있어서 사람은, 자신에게 뭘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자신 없어."

그런 의미에서 엘리자베스가 여기서 뭘 하던 사람인지는 몰라도
코우에게 있어서는 충분히 좋은 사람쪽이었다

"하지만 할게. 나는 사람을 베야 하니까."

그래 오히려 좋은 일이 아닌가
피를 보는 것 뿐 아니라 돈까지 얻는다
사람을 베는 것이 숙명이 되어버린 여자에게 있어서는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를 손을 저어 쫓아내며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저 앞이라고 했던가?"

대략적인 방향을 손 끝으로 가리켜보이며 물었다

!엘리자베스의 의뢰를 수락한다

875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54:24

>>873

"책임져야 할것?"

모험가에 대한 정보를 고양이에게 듣게된 루키우스는 고양이를 뒤따르며 계속 걸었다

"음 그럼 꽃을 더 캐서 나눠가지죠"

모험가들에게 그런 규율이 있다면 어울려주는게 맞다
괜히 트러블에 휘말리면 좋지 않아

! 이름모를 고양이수인과 다시 붉은꽃을 찾는다

876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00:03

(대충 새로운 캐 구상 중인 레온주

877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00:36

너넨 죽었다. 너넨 딱 죽었다. 내가 집나간 너희들을 죽음으로 끌고 가리라!

고블린 놈이 뒤로 물러난다. 나야 고맙지. 계속 덤벼들었으면 상당히 곤란했다고? 내가 이대일 싸움을 일대일 두 번으로 쪼개려고 한다면, 너희들은 일대일 두 번을 어떻게든 이대일 싸움으로 붙여뒀어야 했어. 하지만 그러지 않았지.

!고블린이 물러난 틈에 제압한 고블린의 목을 칼로 찍습니다.

87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02:45

>>856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발자국을 쭉 따라갑니다...


이런. 눈 앞에 고블린들의 무리가 보입니다.
몽둥이를 들고있는 녀석이 셋, 지팡이를 들고 있는 녀석이 하나.. 고블린 샤먼으로 보이는군요.

녀석의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져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전부 조악하지만, 저것만큼은.. 명백히 인간의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의 축복을 상징하는 카라꽃 조각이 새겨져있는것을 보니, 확실해보이는군요.

아직 녀석들은 당신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862 레온

당신은 창을 굳게 쥐고 킹슬라임에게 돌진합니다!

점프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가며, 창을 킹슬라임에게 조준합니다.

창이 닿기에는 애매한 거리였지만... 당신은 창을 던졌습니다! 창은 당신의 손 끝에서 빠른 속도로 공기를 가르고 뻗어나가며, 녀석의 핵에 정확히 꽃힙니다!

체액을 가르고, 창이 꿰뚫은 체액의 덩어리가 무너져내려 바닥을 축축하게 적십니다. 녀석은 큰 격통을 느끼는듯 거칠게 떨며, 무너져 내리는듯 보이지만...

아직 녀석은 공격할 힘이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킹 슬라임이 당신을 향해 체액을 발사합니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주마등.

당신의 탄생부터, 여태까지의 삶... 그 모든것이 아주 짧은 순간에 스쳐지나갔고,

눈 앞에 보이는것은, 당신의 머리를 향해서 날아오는 체액.

하지만 불안정합니다.
당신은 피할 수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 지금 당신의 손에는 무기가 없습니다.

>>864 아이리스

당신은 떨림이 꽤 심해진것을 느낍니다. 조금 어지럽고, 메슥거리는 기분이 드는군요.

! 현재 진행레스는 4 입니다. 다음 진행레스까지 사탕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HP가 10% 감소합니다.


당신은 주머니에서 10골드를 꺼내어 주인에게 건네었고..

" 크윽.. 아, 알았다. 딱 하나만 더 주마. 이 이상은 절대 안돼! "

서비스를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

! 10 골드를 사용하여 사탕(20개입) 을 획득하였습니다.

호감도로 인해 일부 조건을 만족하였음으로, 사탕(1개입) 을 추가로 획득하였습니다.

87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03:46

사탕 하나를 먹고 해맑게 인사를 합니다. 고마워요!! 괜찮으면 안아주기도 해보죠!
! 사탕을 먹고! 행복감에 포옹을 합시다!

880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05:00

>>873
오늘보다 내일에 가까워져가는 무렵은, 곧 하루의 끝과 시작을 질척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의 시간이 되어간다. 눈 감은 이들은 많겠고, 눈 뜬 채로 손을 더럽히는 이들은 적으나 그 농도가 진하다. 붉은 등불이 비추는 곳은 지금부터 손짓을 한다. 그런 곳에서, 나는 뒷골목과 번화가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걸었다. 향하는 곳은 대광장. 하지만 그 안쪽이 아니라 근처의 골목길이었다. 마족같은 행동이 뭔지 모르겠으니 그건 못하겠고.. 어디서 이 비슷한 냄새가 또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다행히 내게서도 진하게 나고 있으니 냄새를 기억하긴 쉬웠다.

..이러니까 그 사람들이 그렇게 경계를 한 것일까, 싶기도 하고. 천천히, 사방을 경계하며 걸었다.
머리를 팽팽하게 굴려가며.

! 대광장 근처에서 냄새를 추적하며, 총명함 사용.
.dice 1 100. = 20

881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05:47

밤이라 알렌이는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882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08:47

진짜 사면이네

883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10:30

레온은 주마등까지 보고 있고
알렌은 머리가 안좋다...

884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10:47

>>878

"제발 좀..죽어라.."

핵에 정확하게 꽂힌 내 창..
확실히 녀석은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
투창이 먹히긴 먹혔어. 하지만 녀석도 나처럼 엄청 질긴 듯하다.

"너나 나나 진짜 빌어먹을 정도로 질기구나."

아직 죽지 않은 녀석...
녀석은 곧 체액을 발사했지만, 지금까지의 데미지 때문인지 에임이나 속도가 영 좋지는 않았다. 물론 나도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말이야.

하지만..피할 수 있다...!

! 레온은 왼발을 한 스텝 뻗고, 몸을 앞으로 숙여 체액을 피하려고 한다, 앞으로 숙인 이유는 체액을 피함과 동시에 움직일 준비를 마친 것. 체액을 피했으면, 불안정한 녀석이 다시 공격을 하기 전에 빠르게 핵에 꽂힌 창에 가서 창을 쥐려고 한다. 그리고 아까 킬러비를 죽였을 때처럼 창을 오른손으로만 쥐고, 창끝을 드릴 마냥 회전시켜서 핵을 뚫으려는데..아까와는 다르다. 유연한 몸을 이용해서 팔과 어깨를 더 돌려서 창의 회전력을 더 강화시키려고 한다.

885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11:41

>>878
조용히 꿀꺽 침을 삼킨다.
혼자 있던 고블린을 상대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샤먼에 추가로 3마리나 더있다.
혼자서 가능하려나?
아니지, 샤먼이면 지위가 좀 있는 녀석이고 그런 녀석이면 아래 서열 놈을 이용하려 할지도 모른다.
숨을 조용히 쉬면서 주변의 돌을 주워 좀 멀찍한 곳에 큰소리가 나게끔 던진다.
부하 놈들이 살피러 가면 그때 덮치자

!시도해보기

886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3:15:33

>>873
갑작스레 위협해오는 사내의 출현에 타티아나는 화들짝 놀랍니다. 가슴이 쿵쿵 뜁니다. 살랑대던 꼬리가 잔뜩 위축됩니다. 이런 일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입니다. 그녀는 잠시간, 뒷골목에 진입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뒷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이런 망나니가 꼬이다니 참 운도 없네요. 이 남자와 싸워서 이긴다는 승산도 없고, 이미 칼이 들이밀어진 상황이라 저항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그를 따라가면 조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걸 좋은 기회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수틀리면 정말로 팔려가는 노예 신세가 될 겁니다. 그렇지만 태양신께서 살펴주실 테니까요! 그리고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니까…

"…알겠어요. 따라갈테니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타티아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아직도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따라가기

887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3:16:08

>>863

"그러네요. 장난도 그만하..."

"에? 에에에에에에에에!?"

장난이요? 배척도 아니고 그것도 본인에 의한 거였다고요? 도대체 이게 뭐가 어떻게 된... 윽... 머리가... 당신의 피는 무슨 색이야...

"...네!"

저는 말이에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 상대를 죽이지 않고 대륙에 평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걸 알아가는 게 제게 있어서는 성장인 거겠죠. 바보라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그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니까 그거면 충분해요!

"알겠습니다!"

제가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기 위한 모험은 지금부터가 시작이에요!

! 모험가 길드로 가 편지를 제출한다.

88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19:11

>>874 코우

" 그래. "

" 약한것은 죄야. 그렇지? "

... 그녀의 눈빛에서 자그마한 슬픔이 보입니다.

" 그래. 바로 앞 가게야. 여기서 나가서 왼쪽. "

" .. 이봐. "

나가려는 당신을 엘리자베스가 불러세웁니다..

" 죽지 말고 돌아와. "



당신은 가게를 나왔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875 루키우스

" 누구나 책임져야 할건 많다냥. 너도 그런게 있을거 아니냥? "

그녀는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 좋다냥. 잘 생각했냥. 10개만 더 캐고 돌아가자냥. "


...

당신과 그녀는 붉은 꽃을 찾아 숲을 헤맵니다.

" 이봐냥, 이 앞에서 꽃 냄새가 난다냥. 근데, 뭔가 있는것같다냥. 조심해서 따라오라냥. "

당신은 그녀의 뒤를 따라 조금 더 걸었고..

불행일까요, 다행일까요. 꽃의 군락지가 보입니다. 한 눈으로 보아도 10송이 이상은 보이는것같군요.
하지만, 몬스터가 그곳에 우뚝 서있습니다.

저것은..

당신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모험가 길드에서 본 플라위가 확실합니다.
거대한 꽃. 네펜데스를 닮은 저것은 그곳에 깊게 뿌리를 내린것처럼 보입니다.

" 쉿, 조용히해라냥. 저거 위험하다냥. 뭔진 모르겠지만.. 어떻게할거냥? "

! 그녀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877 베아트리시

당신은 제압한 고블린을 찔러 죽이는데에 성공합니다. 한손검으로, 고블린의 목을 깊게 찍었고, 녀석은 큰 상처에 버둥거리다가 곧 잠잠해집니다..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고블린은 다시금 당신의 틈을 노렸고, 이번에는 당신의 어깨를 강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둔기로 인한 묵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이제 한번 더 맞으면 위험하다는것을 본능적으로 깨닫습니다.

녀석은 그런 당신을 눈치채고 키득거리며 기분나쁘게 웃습니다.

! 베아트리시의 현재 남은 HP는 11입니다.

>>879 아이리스

당신은 사탕을 먹었습니다.

기분 좋은 단맛이 입 안에서 퍼져나가는것이 느껴집니다! 곧 떨리던 손도, 메슥거리고 어지러운 느낌도 천천히 사라져갑니다...
당신은 사탕가게의 주인을 꼭 안아줍니다.

" 헉! "

사탕가게 주인은 깜짝 놀라면서도, 굉장히 기분이 좋은듯 행복하게 웃고있군요. 주변 아이들이 이 모습을 보고 키득거리며 웃고, 주변 사람들도 당황스럽지만, 싫지는 않은듯 가볍게 웃습니다.

88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19:53

! 이제 다시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시다!!!

890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3:26:05

>>888
몸을 낮추고 플라위를 살펴본다
루키우스는 신중하게 꽃의 군락을 살펴보았다

움직일수 있는 것 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산성액을 뱉어내거나 하겠지
줄기 부분이 약점일 것 같은데

"나에게 작전이 있다네 고양이수인양"

"관찰했을 때, 붉은꽃이 흐트러지거나 움직임의 흔적은 보이지 않군. 아마 저 마수는 움직이지 못하고 원거리 공격만 해대겠지."

물론 어디까지나 도박수다.

"내가 플라위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시선을 끌테니, 그 사이에 그대가 마법을 준비해서 놈을 공격하는거라네 "

!작전설명

891 코우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3:27:05

>>888
방향을 확인받고 나가려던 차, 불러세우는 목소리에 코우의 걸음도 우뚝선다
주점 주인의 목소리는 어째서인지 침체되어 있었지만

"응."

여자가 그걸 알고는 있을런지
진심인지 건성인지 모를 정도로 짤막하게 대답하고는 바깥으로 나온다
그럼 시작해볼까...

'하지만 그 전에.'

엘리자베스가 말해준 방향으로 곧장 들이닥치지 않고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휙 돌려버리는 코우였다

!근처의 잡화상점
포션 가게를 찾아본다

892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32:24

"후우...."

어깨가 욱신거린다. 잠을 잘못 자서 욱신거리나. 고블린에게 맞아서 욱신거리나. 그냥 욱신거리나. 나는 나의 육체를 등 뒤에서 바라보는 기묘한 감각을 느꼈다.

"집에 갈 생각 하니까 좋지? 돌아가면 너는 숙녀님께 무릎 꿇고 빌어라. 가출해서 죄송합니다. 집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깔고 앉은 두 시체 위로 일어났다. 피가 바닥에 찰박거린다. 옆으로 몇 걸음 움직여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그럼 숙녀님은 용서해 주실거야."

!일단 일어서서 시체와 피웅덩이 옆으로 비켜섭니다. 고블린이 공격하면 칼로 막고 다른 손으로 죽빵을 날려봅니다

89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32:28

>>880 알렌

당신은 밤의 거리를 걷습니다.

번화가와 뒷골목, 그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거닐며... 당신은 문득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 곳은 별반 다르지 않구나, 하고.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서도 빈민가와 번화가가 나뉘어져있다. 어쩐지 당신은 고향 벨페이아의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당신은 대광장을 지나 근처의 골목길로 향합니다. 천천히 사방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하지만 골목길로 도착했음에도 당신은 마땅한 생각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이렇게 실마리를 놓쳐버리는것일까요? 당신은 문득 낮의 수색이 성과없음으로 종료된것을 떠올립니다만..

지금은 전투상황이 아닙니다. 강적에게서 죽을 위기에 처해있는것도 아니죠. 크레이트 경의 할버드가 당신의 손목 위에서 멈춘것같은 위협은, 지금 이 순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에겐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몇번이고 반복해도 좋을. 지금 이 골목길이 막다른 곳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 884 레온

당신은 왼발을 한 스텝 뻗습니다.

그대로 몸을 앞으로 숙여 체액을 피해냈습니다. 쐐액, 하고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스쳐지나간 체액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러옵니다.
저것을 맞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몸이 멀쩡하길 바라는것은 사치였을겁니다. 당신은 문득 부러진 나무를 떠올립니다.
자신의 머리가 저렇게 된다면...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끔찍하군요.

하지만 당신은 겁먹고 그곳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킹 슬라임의 공격이 이어지기 전에, 빠르게 창을 쥐는것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경험을 떠올리는것에 성공합니다. 창을 단단히 쥐고, 회전시킵니다. 팔과 어깨를 더욱 돌리고-

당신의 큰 기합소리가 숲 전체에 울려퍼집니다.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녀석의 핵은...
당신의 창에 의해서, 완전히 산산조각났습니다.


당신은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허억, 허억. 고요하게 무너져내리는 슬라임의 체액더미 위에 쓰러지듯 주저앉은 당신은...
이 숲이 조용해졌음을 깨닫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지금 이곳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레어 필드 보스 :: 킹 슬라임(열화) 를 훌륭하게 무찔렀고,
살아남았습니다.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큰 성취감이 당신을 덮쳐옵니다.

! 축하합니다! 레어 필드 보스 :: 킹 슬라임(열화) 를 단독으로 훌륭하게 무찌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 슬라임 토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 전투 승리로 인해 EXP 40, 골드 20 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EXP는 77, 소지금은 47골드입니다.
! 현재 HP는 7 입니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다음과 같은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공포 내성(소) (패시브) :: 공포에 대한 약한 저항력이 생겨 판정에 보정이 붙는다.

894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32:40

>>888
>>892

89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34:04

헉 축하해!!!!!!

896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3:34:31

살았어! 굉장해!

897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3:36:56

역시 모 좀비게임 IP의 주인공과 이름을 공유하는 자
강하다

89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3:38:01

와 이쪽도 살았네 ㄷㄷ 축하해!

899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39:05

>>893
"..하.."

그래. 보통 쓰레기들은 바닥을 나뒹굴며, 도시의 쓰레기장은 보통 가장 어두운 곳에 있었다. 그리고 악당이란 으레 그런 곳에 터를 잡기 마련이었다. 처음 그 담배꽁초같은 수정이 있던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했지만..

! 좀더 뒷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며 총명해지길 바란다. .dice 1 100. = 60
아 총명함에는 쿨타임 없다고 ㅋㅋㅋ

900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39:39

>>893

"하..하하..하하하하..."

해냈다.. 드디어 해냈어.. 내가 해냈다고..
이 몬스터들을 나 혼자서 죽인 것이..실감이 안 나..

사실 엄청나게 무서웠어. 저 공격에 맞으면 나는 죽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 하지만 나는 '기사'가 될 사람. 망할 마수와 마족으로부터 제국의 시민들을 지키려면 죽음을 두려워하면 안 됐기에 덤빈 거야. 그게 바로 '기사도'지.

"아이고..아파라..슬슬 귀환해볼까..."

레온은 슬라임의 체액이 묻은 채로 일어났다.

"가면 샤워부터 하고..밥도 먹자. 배고프다. 오늘 꽤 많이 굴렀네. 앞으로는 더 험난하겠지?"

그래도...재밌었다..

가자.

!퀘스트 완료 및 모험가 길드로 귀환

901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39:50

성공!

레온도 생존 성공!
레온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었떤 기분이네요!

902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40:10

하하하..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903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3:40:59

역시 김레온이야

904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3:42:39

너구리도시의 김레온이면 당연히 살아야지

90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44:18

왕을 죽인 남자!

906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44:24

>>885 카시우스

당신은 조용히 숨을 죽입니다. 근처에 위치한 돌을 주워들었고...
멀찍한 곳에 큰 소리가 나게끔 던지는데 성공합니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에 부딛치는 소리가 고블린들의 주위를 끌었습니다.
고블린 샤먼이 알수없는 소리를 질러대며 부하들의 머리를 지팡이로 딱 딱 때립니다. 녀석들은 키익, 하는 소리를 내며... 한 마리가 다른곳으로 살펴보려 천천히 거리를 벌리기 시작합니다.

>>886 타티아나

당신은 깜짝 놀랍니다. 꼬리가 위축된것을 본 사내가 키득거리며 승리를 확신한듯 웃었고..

" 머리가 좀 돌아가는 계집이군. 어이, 빨리빨리 걸어. "

당신은 등 뒤에 칼이 대어진채로 사내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 걷습니다.


조금 걷자, 뒷골목의 으슥한 주점에 다다른 당신.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 위치한 상대는, 등 뒤에 서있는 사내를 포함하여 총 네명입니다.

" 어이, 내가 가져온걸 좀 봐. 이거 비싸게 팔아넘길수 있지 않겠어? "

사내들이 당신에게로 시선을 던집니다. 불쾌한 시선이군요.

" 꽤 괜찮아보이는 계집인데... "

한 사내가 일어나며 다가오고, 등 뒤에 서서 칼을 겨누던 사내는 칼을 거둔뒤 테이블로 향해 털썩 주저앉습니다.

" 이봐. 카드게임을 나 빼고 하고있었어? "

" 개털인 주제에. 판돈도 없잖아. "

" 저년을 팔면 돈이 나오잖아. 그걸 걸지. "

" 오랜만에 말 다운 말을 하는데. "

작은 대화가 이어지고... 당신의 앞에 선 사내가 당신을 흝으며 씩 웃습니다.

" 어이, 일단 가지고 있는것다 내놔봐. "

! 행동해봅시다!

>>887 자유

그녀가 당신의 발랄해보이는 태도에, 당신의 이마에 딱밤을 탁, 가볍게 때립니다. 작은 통증이 느껴집니다.

" 꼬마 사제님. 내가 말한건 귓등으로도 안 들은거야? 사람 너무 믿지 마. 내가 언제 공격하나~ 보내주려고 희망고문하는건가~ 생각하고 경계하면서 움직이라고, 흥. "


그렇게, 당신은 다시금 모험가 길드로 돌아옵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익숙한 풍경. 수많은 모험가들. 접수원은 여전히 사람들을 응대하고 있었습니다.

907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44:28


레~레~레레레레온~~

908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44:39

https://youtu.be/lNeI3rP71bE

909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46:31

아닠ㅋㅋㅋ 다들..드립센스가..굳굳🔥🔥

910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47:00

>>906
이 이상 더 시도하면 수상하다고 생각되서 오히려 경계심이 오를지도 모른다.
한마리가 서서히 멀어지자 방패를 앞쪽으로 세우고 검도 앞으로 찌르는 자세를 한 다음 그대로 전속력으로 덜려가 고블린 샤먼을 찌르려고 한다

".....!!!!"


!치도리!!!!

911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50:20

음! 너무 급했나!!

912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57:33

아니..김레온 하길래 검색해봤더닠ㅋㅋㅋ
구르는 게 완전히 똑같잖아ㅋㅋㅋㅋㅋ

913 타티아나 (3pLy3DGvcA)

2022-11-01 (FIRE!) 00:00:44

>>906
침착하게 판단하긴 했지만, 제가 맞닥뜨린 상황이 무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타티아나는 잠자코 사내를 따라 걷습니다. 그제서야 현실적인 공포감이 슬그머니 고개를 처듭니다. 뭔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입니다. 그 탓에 속이 울렁거립니다. 무언가로 얻어맞은 듯 머리도 살살 아파옵니다.
몇십 분 같은 몇 분이 흐르고 타티아나는 어느 주점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남자들이 노골적이고 지저분한 시선을 보내오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저 몸을 바들바들 떠는 것밖에는.
눈을 내리깔고 있던 그녀는 사내의 말에, 떨리는 손으로 배낭을 황급히 뒤집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골드를 몽땅 털어냅니다. 고향을 떠나기 전에 사제님이 챙겨주신 돈이었는데…

"이, 이거면 될까요…?"

!피같은 내 돈 상납

914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00:48

>>889 아이리스

당신은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니다..

모험가 길드에 다시금 도착하자, 수많은 시선이 여전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 와, 하이엘프님이네. 엄청 예뻐라.. "

" 어이, 귀쟁아. 나한테는 한번도 존칭을 쓰지 않았으면서 저 계집에겐 얼굴좀 예쁘다고 존칭을 쓰는게냐? "

" 멍청한 난쟁이! 저분은 하이엘프님이라고? 드워프도 귀족을 보면 존칭을 쓸거아냐. "

" 호오, 하이엘프는 보통 귀족이던가? "

" 대부분은 장로 출신이지. 아주 오래 사니까. 꼭 그런 출신의 사람만 있는건 아니긴 하고, 평범한 엘프들 사이에서도 하이엘프의 피가 섞여있다면 가끔 하이엘프가 태어나기도 하니까. 언제나 마을의 여러가지 골치아픈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좋은 분들이시라고. 아~ 부럽다. 나도 하이엘프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

" 귀쟁아, 너무 낙담하지 말아라. 위대한 용살자도 처음에는 대장장이로써도, 전사로써도 소질이 없었다. 하지만 마법이라는, 자신이 믿고 있는 길을 쭉 걸었기에 결국 위대한 용살자라는 칭호를 얻었잖느냐. "

" ..뭐야, 가끔은 좋은 말도 하잖아? 너. "

" 그래도,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는 않는다고. 너같은 귀쟁이가 그렇게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

" ....역시 이 난쟁이는 마음에 안들어! 당장 니 수염을 전부 뽑아주겠어! "

" 하? 지금 뭐라고 했느냐? 이 위대한 수염을 뽑는다고? "

옥신각신 거리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890 루키우스

" 냐냥? 고양이 수인은 뭐냥!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곤 해도 그렇게 부르지는 마라냥. 멋지고 귀여운 마법사님으로 부르라냥! "

그녀는 주의를 환기시키려는건지, 작지만 장난스러운 어조로 이야기합니다.

" 냥... 그건 괜찮지만, 그러면 꽃이 탈수도 있다냥. 그리고 내 공격은 그걸로 끝난다냥. 어느정도의 데미지를 입힐지 모른다냥.. 정말로 괜찮겠냥? "


>>891 코우

당신은 아이템 상점에 도착합니다.

다양한 물건이 늘어서있는 가게가 보입니다. 안쪽 테이블에는 입에 담배를 물고, 책을 읽고있는 드워프가 보입니다.
당신을 힐끗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 어서오슈. 살거 있으면 가져오고.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둘거요. "

! 당신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의 목록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892 베아트리시

당신은 깔고 앉은 두 시체 위에서 일어섭니다.

피가 바닥에서 질척거리지만, 미끄러지지 않도록 비켜섰고, 돌진해오는 녀석의 공격을 칼로 막는데 성공합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칼날이 몽둥이에 박히는것이 느껴집니다. 손 끝을 타고 전해져오는 짜릿한 감각, 묵직함. 하지만, 당신은 이것을 충분히 버텨낼 힘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빈 손으로, 허리를 돌리고.. 크게 주먹을 휘둘러 녀석의 머리를 정통으로 맞추는데 성공합니다! 고블린은 공격을 받고 그대로 뒤로 나가떨어지며, 몇번 데굴거리고 구르다가... 자그마한 발버둥 끝에 숨을 거둡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강적 고블린 샤먼과 그 무리를 퇴치하는데 성공합니다.

! EXP 30 , 금화 15개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EXP는 48, 소지금은 30 골드입니다.

915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01:23

좋아! 오늘의 진행은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 다들 고생 많았어~ 덕분에 나도 엄청 즐거웠다! 다들 오늘 진행은 어땠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916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2:04

>>914

! 아까 그!! 안내원을 찾아갈 수 있나요? 의뢰를 추천받아볼까 합니다!

917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02:05

12시가 되면은~~~

918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00:02:38

수고하셨슴다-
뭔가 걱정거리가 많이 해소된 진행이었네여!

919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3:10

끝은 언제나 아쉬움과 즐거움을 남기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쁘단 말을 들어서 내심 기뻤고 호감도 + 5의 힘은 대단하구나~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 캡틴은 어땠어?

920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03:16

캡틴 수고했어
오늘 진행은 슬슬 재밌어지는 느낌이라 대만족~

921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03:38

캡틴!!! 재밌는 진행 엄청 고마워!!! 진짜 캡틴 덕에 이렇게 박진감 넘친 적은 오랜만이야.

그런데 골드정산에서 실수가 있었던 거 같아!

>>89 (-15골드)

>>206 (+5골드)

>>518 (+12골드)

>>893 (+20골드)

30골드로 시작해서 이걸 다 계산하면 47가 아니고  52골드가 나오거든..ㅠ

끝나자마자 이걸 건의해서 미안해. 중간에 했으면 다른 참치들의 진행이 더디어질 거 같아서 말이야..

92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03:41

재밌었어! 이야 설마 함정의 함정이었을 줄이야. 마지막에 혼나긴 했지만 ㅠ....

923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03:57

수고했어 캡틴
후기 써올게

924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04:08

다들 고생 많았어!

925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04:09

고생했어!!!

고블린과의 추격 전투 기대된다!!!

926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04:55

세 대나 맞았지만 그래도 이겨서 기분좋은거야~~~ 지금 베아 몸상태로 고블린 셋을 상대하려면 많이 불안하니까 마을로 돌아가서 한번 쉬고 다시 와야겠다!

그리고 퀘스트 보상 금화랑은 별개로 받는 사냥 금화? 이게 은근히 쏠쏠하다 벌써 30골드야. 잘 관리하면 파산은 면하겠네 후후후...

927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6:00

맞아 그리고 의뢰같은 거 사람 필요하면 아이리스를 찾아주면 좋겠어 다들.
마법활쟁이 뿅뿅으로 여러분을 도와줄게 !

928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07:23

전체적으로 루키우스의 진행은 재미있었어
루키우스주가 전투에는 미숙하다 보니까 고수마(고양이 수인 마법사)와 티키타카 하는게 진행의 주였지만 엄청 재밋었어
이름을 안알려주는걸 보면 범죄자거나 안좋은쪽으로 유명해서 안알려주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속아넘어가는것도 나름대로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괜한 의심은 접어둘게

문제는 플라위인데 고수마가 말한대로면 화염마법을 쓸것 같아서 주변의 붉은꽃이 걱정이긴하지만
우선은 해봐야 아는거겠지

929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07:35

>>927 아이리스는 그냥 사람이 마냥 좋아서 해밝은데 베아만 혼자 뚱해있는 모습이 생각났어

930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09:41

고마워~ 모두들 덕분에 즐겁게 진행할수 있었네.

>>918 그렇다면 다행이네! 알렌주가 처음으로 마족과의 접점이 생겼으니까, 두근두근한 모험이 이어진다면 좋겠네~ 바라는 영웅에 이걸로 한걸음 더 근접할수 있을지도?

>>919 덕분에 재밌었지! 뭔가 오늘 감질나게 끝난것같아서 아이리스주에겐 미안한 느낌도 있고 그렇네! 여러모로 매번 아쉬움이 남는걸?

>>921 칭찬 너무 고마워! 나도 저렇게 다이스갓이 심술을 부릴줄은 몰랐어서 진행하는 내내 걱정도 되고 그랬네! 박진감 넘친 전투 끝에 승리한거 진심으로 축하해!!!

앗 그리고 매번 이런 모습 보여줘서 미안해.... 어제 아파서 정산 안하고 게으름부리고 잔게 이런 실수를 하게 될줄이야.. 고마워!
레온의 소지금은 52골드로 수정해둘게.

약간 어, 멍청하거나 어... 골드를 덜 주려는 모습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설정한 금액이 따로 있거든! 드랍 골드와 EXP 모두에. 거기에 조금 더 얹어주는 재량을 펼치고 있어서.. 여튼 계속 실수해서 미안하고, 소지금은 52골드로 정산해둘게!

다른 사람들도 내 계산에 실수가 있다던지 뭔가 그런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면 고맙겠어!!!

>>922 그러게말이야! 개인적으로는 이 이벤트를 통해서 경각심을 부여하고, 속고 속이는것, 의심에 대한 경고라던지~ 여러가지를 말 해주고 싶었는데 뭔가 두루뭉술하게 끝나버린것같아서.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것같은 아쉬움도 남고 그러네!
그리고 >>869 보고 뭔가.. 뭔가인 기분이 들었어... 더 좋은 진행으로 꼭 보답할게!!

931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9:55

>>927 안녕안녕사탕먹을래?노래는좋아해?옛날고향에서는떠나는날이면많은친구들이아쉬워했는데친구들보고싶다아맞아너는기억나는사람있어?나는예전에유베니아란애가있었는데걔랑맛있는거먹으러다니면서재밌었는데십오년전쯤사고로죽었다는거야너무슬펐어맞아노래좋아해?나는이야기나음악을좋아해서리라를들고다니는데내리라연주들어볼래?괜찮을지도모르니까좋아하는음악있으면연주해주려는데어때?

베아 : (이 귀쟁이를 뮤트합니다)

932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10:28

>>928 다행이군... 고구마가 생각나는 그녀의 정체는? 두근두근한 포인트로 남을수 있으면 좋겠는걸~

933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0:46

후기

진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쫄깃한 진행이었어.
사실 원래는 인간형 마수들을 상대할 줄 알고, 그에 대한 전투묘사만 머리에 그려두고 있었어. 그런데 슬라임들을 상대하다 보니깐 전투묘사를 써가는 창의성하고 유연성이 점점 좋아지더라고.

원래 내가 막 점프하거나 무기를 던지는 묘사를 쓰던 사람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캡틴 덕에 무언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좀 더 아크로바틱하고 화려한 전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다음 진행이 기대된다 진짜..

934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11:06

맞아 그럼 처음에 만난 점원씨는 만나자마자 사랑급의 호감도 충격을 받았던걸까?

935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11:14

>>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 또 터졌네 ㅋㅋㅋㅋ 두 캐릭터 일상도 기대되는걸~

93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12:50

>>933 고마워... 넘 칭찬해줘서 몸둘바를 모르겠군... 나도 화려한 전투묘사가 있는 레온주의 진행레스 읽을때마다 즐거웠다구~

>>934 기본적으로는 호감도 3에서 시작하지만, 과연 어떨까! 사실은 0에서 시작했다! 같은 느낌일수도 있으니.. 지금으로썬 비밀이야!
물품 중에 호감도 안경도 있으니까 이런저런 즐거운 고민이 되었으면 좋겠는걸~

937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13:24

>>931 (도망치려 했지만 아이리스 민첩이 더 높았다)(살려주ㅓ)

938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13:48

다음판으로 넘기고 자야지

939 카시우스주 (pPyF/mB0W6)

2022-11-01 (FIRE!) 00:14:58

오 호감도 안경

940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5:21

>>930
이런 실수 자주 해도 괜찮아! 게을러서 실수한 게 아니고, 하는 게 워낙에 많다보니깐 나올 수 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실수라고 생각해. 캡틴도 사람이니깐 말이야! 난 오히려 좋게 받아들이고 있어. 이 캡틴 진짜 우리 어장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구나가 느껴지거든.

941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15:22

사실 언젠가 표현할 어두운 아이리스도 기대되는 마음이야! 그리고
살짝 풀린 하이엘프 이야기도 좋았어! 무튼 즐거웠음!
그리고 잠들었으면 사탕을 10만개쯤 살 수 있었는데. 쳇

942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6:07

흐음..기절잠을 할 거 같지만.,잠시 일상 돌리다가 킵할 사람~!

943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16:22

>>942 선레 준다면!

944 레온주 ◆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17:02

>>943
그래! 킹슬라임 죽인 뒤에 여관에서의 상황으로 써올게!

94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18:11

>>930

...레주가 어떻게 생각하든 난 레주의 진행을 좋게 보고 있어! 그러니까 자신감을 가져!
그나저나 자유주의 플레이는 괜찮았어? 최선을 다하고 있기는 한데 솔직히 자신이 없어서... 어... 이상한 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을까 걱정되었거든.

946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18:23

진행후기
이번엔 조금 딴 길로 세봤는데 npc랑 대화하는 것도 흥미로웠어
엘리자베스는 어떤 인물일까
그리고 골목길 마피아들 죽이는게 기대 된다

947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0:21

>>946 무서운 말을 본 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후덜덜

948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20:25

어장은 취미로 돌아가고
캡틴도 어장을 취미로 즐겨
하지만 나는 캡틴이 힘든 진행을 끝내고 어떤걸 받으면 좋아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

일상이 많이 돌아가는게 좋아? 아니면 잡담?

949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21:14

시간이 좀 늦었긴 하지만 일상 구해볼까

950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21:47

나. 님
일상 동시 3개까지 가능하다.
나랑 하고싶은 사람?

951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22:18

>>947 코우가 썼음 (거짓말)

95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2:33

일상하고 싶은데 슬슬 잘 시간이라서 못 하넹...

953 레온 - 아이리스 (JwsL5pxqo6)

2022-11-01 (FIRE!) 00:23:08

"...."

오늘 꽤나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여관에서 목욕을 하는 레온. 킹슬라임의 체액을 다 씻어내고 피로도 풀겸 목욕을 하고 있었다. 30분 정도의 목욕을 마치고나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입는다.. 그리고 배고프다.

"나..살아있는 거 맞지?"

슬라임 10마리를 잡는 퀘스트였다.
하지만 슬라임들은 생각보다 죽이기 성가신 녀석들이었다.
방심하다가는 슬라임도 치명적인 마수가 될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또 거대한 벌 마수인 킬러비도 겨우겨우 죽이게 되었고, 얼떨결에 만들어낸 킹슬라임도 간발의 차로 죽일 수 있었다. 나 혼자서 말이야..살아있는 게 너무도 신기해..

"배고파.."

레온은 항상 버릇처럼 창을 자신의 생명인 마냥 몸에 쥐고다닌다. 옷을 입은 뒤에 당연하다 듯이 창을 쥐는 레온. 그대로 잠시 여관 밖으로 나온다.

"칙..칙..!"

담배에 불을 붙이는 레온. 레온은 여타 흡연자들과 다르게 실외에서만 흡연을 하는 버릇이 몸에 학습되어 있었다.

"후..."

954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3:41

>>951 아하, 코우가 썼구나. ...그러면 무서운 대상이 코우주에서 코우가 될 뿐이라구?!

955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23:48

>>940 (감동) 고마워!!!!!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941 오, 어두운 아이리스라~ 그것도 기대되는걸! 다행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탕 10만개... 그정도면 사탕공장장해도 되겠는걸! 이것이 쉽게 골드를 내어주지 않겠다는 캡틴의 의지다...(대체)

>>945 다행이네! 고마워~ 자유주의 플레이는 시트스레에서도 말했듯이 낭만이 넘친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상한 플레이라는건 사실 없지~ 뒷골목의 지배자가 될수도 있고, 켄타우로스로 기사단의 기병대장을 노릴수도 있고~ 모험의 서는 자신이 직접 써내려가는게 아니겠어? 나도 자유주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는걸!

>>946 다행이군! 엘리자베스에 대해서 더 알고싶으면 이런저런 행동을 해보는것도 좋을지도~
마피아 기대된다니까 다행이네! 두근두근거리는 전투가 이어졌으면 좋겠는걸.

그리고 타티아나의 진행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가슴이 졸여졌네~ 거기서 돈을 바칠줄이야... 생각도 못했던 플레이였다.. 나는 사실 저 강도 만나자마자 때려잡을줄 알았거든!

956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24:06

나도 일단 컴퓨터 끄고 누워야겠어 그리고 폰을 켜야지

957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24:27

>>950 콜?

95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24:52

>>948 고마워~ 나는 그냥 다 좋지. 사실 무통보잠수라던지 뭔가 그런 행동들만 안한다면 진행때만 와줘도 좋다구~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는 법일테니까. 다들 부담 가지지 말자구! 루키우스주도 매번 고마워.

959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26:04

>>957 조건 - 선레주기

960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26:27

>>955 으음 그런가... 내가 날 너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961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30:47

>>955 안 그래도 조만간 이것저것 해볼 예정이니까
레주는 기대하고 있으라구

962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33:11

>>955 ㅋㅋ 그편이 더 나았을려나 싶기도 하네
>>959 그럼 써올게 최대한 빨리...(곰손)

963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33:24

그리고 질문할 거 있었는데 까먹었다...
레주 혹시 상점에서 살 수 있는 건 위키에 있는 목록이 전부인거야?
그리고 아이템의 럼주같은 물건을 사서 마시지 않고 투척물로 쓴다든가 하는 플레이는 가능할까?

964 아이리스 - 레온 (51Yrxw5iNA)

2022-11-01 (FIRE!) 00:34:57

실내에서의 리라 연주를 마치고 처음 보는 이들과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날은 한껏 어두워졌다. 태양신님은 깊은 숨과 함께 마지막 눈빛을 세상에 남기고 달과 별의 신님들에게 자리를 넘겨준다고 한다. 그렇게 세상에 밤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태양신님의 눈을 그리워해서 어두운 그늘을 품삼아 잠에 빠진다. 처음 리라를 쥐었을 때. 이름 모를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었다.
같이 즐거움을 즐기던 사람들의 틈에서 벗어난 아이리스는 오늘의 잠을 청하기 위해 여관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통 통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 손에는 리라를 들곤 이곳을 살짝 둘러 돌아다니는 것은 풍경에 익숙해지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다님의 목적도 있었다.
이야기를 찾아 한참 걸음을 옮기던 아이리스의 눈에는 하늘 높게 연기가 피어오르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어두운 밤, 빛도 제한적인 시간에 알아본 연기라는 것에 흥미를 느낀 아이리스는 가파른 길을 내달려 연기의 중심으로 달려갔고, 살짝 가쁜 숨을 내쉬며 처음 만난 연기와 불빛의 주인을 바라봤다.

"마을에서도 불안함이 느껴지는거야?"

여관의 불빛에 비친 아이리스는, 여관을 등진 레온의 창을 바라봤다. 미약하지만 어깨가 살짝 쳐져있는 모습으로 보아 피곤함이 느껴지는 듯 보였다. 그럼에도 창을 쥐고있는 모습은, 먼 옛날 전쟁을 경험했다는 노병을 만난 듯한 신기한 느낌이었다.
어쩌면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미소와 함께 아이리스는 리라를 들어 가볍게 튕겼다. 다리링- 하는 소리가 울렸다.

"내 이름은 아이리스야. 가끔 사이 나쁜 사람들은 나를 귀쟁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그런 이름으로만 부르지 않는다면 어떤 이름이라도 좋다고 생각해!"

96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35:20

>>963 >>99 위키에 있는 거 말고도 조건을 만족하면 판매하는 게 있었어.

966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36:27

>>960 너무 자신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지~ 자신감을 가질수 있으면 좋겠네. 조금 주제넘은 발언일지도 모르지만 말야.
그런 자유주에게 캡틴의 1회 쓰담쓰담권을 드립니다 (자유주 : 엥 필요없는데요)

>>961 벌써 두근거리는걸!

>>962 그래도 뭔가 더 낫고 별로고 하는건 사실 없으니깐! 나는 티아주가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구~ 저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려나 완전궁금....

>>963 베아트리시가 체인메일, 가죽갑옷, 방패를 추가로 본것처럼 다양한 물품이 숨어있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해금되는것도 있고, 레벨이나 모험가 길드의 등급이 올라가면 해금되는것도 있고~ 다양해!
그리고 그 플레이는 아주 창의적이라서 좋은걸? 당연히 괜찮지! 눈에 뿌려도 따가울거고, 담배도 사서 성냥을 던진다면 화염병처럼 쓸 수도 있을거고. 위력은 엄청 강하진 않겠지만, 충분히 상황을 해결할 열쇠가 될 수도 있겠지.

967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37:27

오케이
모험의 서는 코우주의 생각보다 갓스레였다

968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37:46

그리고 일상이라던지, 진행에서든지 마을에서 밥 먹는건 당분간 골드 사용 0인걸로! 휴대식이나 휴대식수를 먹는건 사용가능횟수가 줄겠지만~ 진행에서가 아니라면 엄청 맛있는걸 먹어봐도 OK! 돈은... 어디선가 구했다는 그런 편한 느낌적인 느낌으루..

969 사탕 더 받은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0:37:58

맞아! 호감도 높으면 사탕도 하나 더 주는 갓어장이야!!!

970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38:03

>>967 (뿌듯)

971 사탕 더 받은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0:38:41

일상에서도 5번째 핑퐁마다 사탕을 먹어야 했다면 아이리스는 슬라임을 젤리맛 사탕으로 보고 먹으려 들었을지도 몰라!

972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38:47

>>966 고마웡 노력해볼게 ㅋㅋ

973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0:40:39

>>966 후후후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음... 혹시 경험치를 올리는 방법은 몬스터를 퇴치하거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 말고는 아예 없는 거야?
몬스터를 테이밍하면 사냥보다는 효율이 낮지만 경험치가 오른다던지

974 타티아나 (3pLy3DGvcA)

2022-11-01 (FIRE!) 00:44:46

수도 가이아의 광장, 한산한 시간대입니다.
타티아나는 길 구석에 쪼그려앉아 꼬리를 붕붕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무얼 보고 그리 좋아하냐 하면은 귀여운 점박이 강아지입니다.
강아지도 길 저편에서 그녀를 발견하곤 냅다 달려옵니다. 마찬가지로 꼬리를 방방 흔들면서… 녀석은 어쩌다 이런 길거리에서 떠돌고 있는 건지. 어미나 주인은 어디에?

"헤헤, 귀여워라!"

그런 건 모르겠고, 지금은 잔뜩 귀여워해도 되지 않을까요. 강아지가 코를 킁킁대며 타티아나의 주변을 맴돕니다. 그러더니 배를 깔고 누워 재롱을 부립니다. 그녀도 손을 뻗어 강아지를 열심히 쓰다듬어줍니다. 사람을 참 잘 따르는 녀석이네요.

975 레온 - 아이리스 (JwsL5pxqo6)

2022-11-01 (FIRE!) 00:45:20

내가 언제부터 담배를 폈더라..15살 쯤이었을까?
이 담배란 걸 펴보면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해 몰래 시작하게 된 담배. 결국 지금은 입에서 연기만 뿜어내고 있구나. 그래도 힘든 수련이나 이런 전투를 마치고나서의 담배 한 까치는 정말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기분이 좋아서 피는 거요."

레온은 살짝 귀찮다는 듯이 대답을 하고, 목소리의 정체에 시선을 옮겼다.

".....?!"

-------------------
(레온의 회상)

"레온! 누나랑 같이 콘치즈 먹을까?!"
"레온~ 우리 아버지가 저 땅을 다 가지고 계시는데.."
"레오오오온~ 어서 크면 나랑 결혼하자, 응?"
"우리 아버지가 기사야! 빽을 써서라도 너를 기사로 만들어줄게! 그러니깐 나랑 연극 한 번 같이 보라가주면 안 될까?!"


"아, 미안해요..제가 바빠서 말이죠."

---------------------

인생 18년차 레온.

18년 인생 중 처음으로 '아름답다'라고 느껴지는 여인을 보게 되었다!

자신이 사실 꽤나 미남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레온.
하지만 레온 앞의 엘프여성은 레온보다 몇 차원 더 위의 아름다움을 가진 듯 했다.

다행이게도 10년 가량의 연기짬밥 덕에 아이리스의 미모를 보고도 감정의 동요를 전혀 티내지 않으며 입을 열었다.

"저는 레온이라고 해요. 아이리스.. 아이리스씨는 엘프이신가요?"

976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0:47:14

타티아나 일상 선레는 누구와의 선레일까?
난가!? 나인가!?

977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47:40

레온 기만의 일생..

978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0:48:46

>>976 웅

979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49:11

>>9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왜이렇게 웃기냐... 슬라임 사탕 ㅋㅋㅋㅋㅋ

>>972 (뿌듯)

>>973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경험치를 받을 수 있어! 음~ 그것도 괜찮은 방법중 하나겠네. 그래도 테이밍한 몬스터를 이용해 전투를 할 경우, 마찬가지로 불살 단점이 적용되겠지!

980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0:49:20

첫날에 3일상을 시작하게 된 아이리스.
강해져라 아이리스주!

981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49:46

>>980 오... 일상력이 아주 대단한걸...

982 루키우스주◆o.JmgMEtV2 (H9pMkTe.mI)

2022-11-01 (FIRE!) 00:53:24

다들 열심히 싸우는데
혼자 낭만찾는 루키우스를 보니 살짝 양심이 찔려

983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0:53:42

>>977
레온 : 삶도 하나의 연극이거늘..

984 코우주 (FtukjBh8bM)

2022-11-01 (FIRE!) 00:58:41

열심히 싸우는 (부랑배 둘 양학)

985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1:02:31

열심히 싸워보니 야구를 잘하게 된 레온..
(슬라임 투척
(창도 투척..

986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1:02:41

>>975

호기심에 옛적에 담배를 핀 적도 있었다. 외모와는 달리, 아이리스의 나이는 일반적인 인간이라면 자손의 자손을 보아도 어렵지 않은 나이였으니까. 익숙해진 한 개비의 담배는 비틀린 머리의 통증을 고쳐주고, 거세지는 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었지만 숨을 줄어들게 하고 삶의 순간을 잊어가게 만든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또 추억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아이리스는 그때를 기점으로 담배를 모두 끊었다. 자신의 추억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누구보다 냉혹히 담배를 끊어낸 것이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져서 피는 것이라는 레온의 말에 아이리스는 주머니를 가볍게 톡톡 두드렸다. 아직 스무 개 가까이 남은 그녀의 행복은 대부분 이것이었고, 또 달콤한 감정에 빠져들고 나면 금새 기분이 좋아지는 그녀는 레온의 말에 공감한 듯 가볍게 고갤 끄덕였다.

"맞지. 나도 사탕을 먹고 있을 때면 그런 감각을 느끼니까. 달콤하고, 머릿속이 쾅쾅 울리는 때의 감각을 느끼고 나면 행복해지니까. 너도 그런 기분 좋음을 느끼는구나?"

그것만으로도 아이리스는 레온과 친해졌다고 느꼈다. 서로 좋아하는 것이 다르더라도 좋아하는 포인트가 같다면 좋다. 그 기쁨에 입술을 살짝 끌어올리고, 스스로를 레온이라고 소개한 이를 호감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응! 많은 엘프들이 아름다운 것처럼, 나도 그런 아름다운 엘프 중 하나야. 레온도 잘생겼는데, 그럼 레온도 엘프인걸까?"

스스로 알 수 없는 생각에 빠진 아이리스는 고민처럼, 허공에 손을 괜 채로 가볍게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레온도 엘프인걸까? 하지만 인간의 느낌이 더 났는데? 하고. 어두운 불빛에 가려 제대로 귀가 보이지 않는단 것이 더더욱 아이리스를 헷갈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974

수도는 시끄러움과, 지독한 고요함을 겸비한 공간이다. 이곳에 처음 온 이들은 도시의 활발함 속에 익숙하지 못한 시끄러움을 느끼고 도시에 적응해버린 이들은 도시가 조금만 조용하더라도 평소보다도 고요하다 느끼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엘프인 아이리스는 그중 두번째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지독한 고요함을 알기도 했고 또 지독한 시끄러움을 알기도 했으니까. 그녀는 이곳의 풍경이 많이 조용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감각을 기울이며 길의 아슬아슬한 선을 타고 걸음을 걷던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은 배를 깔고 누워있는 강아지 한 마리와, 그런 강아지를 예뻐하는 부슬부슬한 귀와 꼬리. 한눈에 수인이라는 종족의 특징을 알아본 아이리스는 조금의 소란을 바라며 타티아나에게 다가갔다.

"귀여운 강아지랑 귀여운 사람이 같이 있어서, 두 배로 귀엽네!"

꽤나 감정적으론 나이 든 듯 표현하는 아이리스에겐 타티아나와 강아지, 둘 모두 귀여운 존재였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귀여움 + 귀여움 = 짱귀여움의 공식을 세워버린 아이리스는 귀여운 것을 본 사람들이 그러듯 풀어진 표정으로 둘을 살폈다.

"반가워 아가씨. 사탕 좋아해?"

손 위로 사탕을 올려 내미는 것은 호의를 느낀 증거였다. 중독에 걸친 사탕 중독자에게, 달달한 사탕을 내어준단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으니까.

987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1:05:07

첫만남에 아이리스가 사탕을 준다
- 나름대로 호감의 표현
첫만남에 아이리스가 화살을 준다
- 내 가너 를쏴 서죽이겠 다

988 레온 - 아이리스 (JwsL5pxqo6)

2022-11-01 (FIRE!) 01:13:48

담배..사실 레온도 기사가 되려는 기사도를 가진 건장한 청년으로 보여도, 담배가 주는 비교적 노력을 덜 들여서 얻어들이는 도파민에 길들여져 있었다. 단순히 연기를 삼키고 뿜는 것만으로 작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도파민은 큰 야망을 가진 레온도 좋아하는 것이었다. 쉽게 말해서 작은 값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니, 담배를 쉽사리 못 끊었다.

"음..그렇다고 하죠..그, 저..사탕 좋아하시면 이 근처 제과점에 가보셔요. 저희 부모님 가게거든요.. 레온의 동료라고 하면.. 서비스는 주시겠지요."

사실 이거는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느낌을 원래 좋아한 것 보다는 담배를 시작하고나서 좋아하게 됐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 수도 있었다.

"유감이지만 저는 엘프가 아니에요. 인간이죠."

레온은 담배를 끄고, 아이리스에게 다가와 귀를 보이며 인간임을 밝혔다.

"인간인데 엘프라고 착각하다니.. 저 꽤나 잘생겼나보네요?"

능글 맞은 멘트를 치는 레온..사실 이거 다 연기다.
지금 레온은 일생일대로 처음으로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사람을 보아서 머릿 속이 꽤나 복잡해진 상태다.

989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1:16:14

혹시 오늘 아이리스가 간 가게가...
(진짜로 레오 시트에 부모님이 가이아에서 제과점 운영한다고 써져 있음

990 티아주 (3pLy3DGvcA)

2022-11-01 (FIRE!) 01:18:09

벌써 잠오네
답레는 자고 일나서 줄게 다들 굿밤

991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1:19:25

>>979 테이밍한 몬스터로 전투면 뭔가 스레가 디지몬이나 포켓몬스터가 될 거 같네.

생각해 보면 포켓몬에서는 포켓몬을 죽이지 않고 기절시키는 걸로 끝내는 걸로 아는데 그런 전투는 불가능한 건가?

992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1:20:14

배트맨식 자비도 일단 불살은 맞잖아 (???)

993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1:20:20

잘자~ 티아주!

994 레온주◆DWYBoqaKA6 (JwsL5pxqo6)

2022-11-01 (FIRE!) 01:20:59

>>992
자유 : 안 죽인다고 했지, 불구로 안 만든다고는 안 했자?!

995 자유주 (MTXXawFGi2)

2022-11-01 (FIRE!) 01:21:17

잘자 티아주!

996 아이리스 - 레온 (51Yrxw5iNA)

2022-11-01 (FIRE!) 01:23:29

새로운 제과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아이리스는 머릿속에 가벼운 지도를 표시했다. 그 머릿 속 지도에 작은 별표를 치고 '레온네 부모님 가게.' '사탕 서비스 줄 지도 모름!' 이라는 메모를 남기곤 남은 담배를 피워내는 레온을 바라봤다.
담배를 피는 사람을 바라보면 그 성격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담배가 빠르게 줄어듦에 따라, 급한 성격일 수도 있고 그것을 단순히 시간 보내기나 여유를 위해 피는가에 따라 그 집중력을 위해 피는 것처럼 볼 수도 있으니까. 아이리스의 그런 기준에서 레온은 후자에 가까웠다. 담배라는 요소가 주는 안정감과 감각, 그 감각에 익숙해 피는 듯한 레온의 행동을 이해한 듯 했다.
곧 담배를 끈 레온의 움직임에 따라, 흐릿한 빛 속에서 살짝 가까워진 레온의 선이 곧 귀를 드러나게 했다. 살짝 뾰족한 귀가 아니라 둥근 귀. 아이리스가 보기에도 명백히 인간의 그것이었다.

"응. 내가 본 사람들 중에서도 잘 생긴 편이야."

다가온 귀에 숨소리를 섞고, 장난기를 담은 속삭임으로 말했다. 아이리스가 본 인간들 중에선 레온만큼 잘생긴 사람이 몇 없긴 했으니 거짓말은 아니었다. 그러나 레온이 스스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아이리스에게 연기라는 가면을 쓴 것처럼, 그녀는 지금의 그 말은 친구간의 장난처럼 생각해 연인의 그것처럼 속삭인 것이다.

"그럼 레온은 날 어떻게 생각해? 나도 꽤 예쁘게 생겼어?"

그 말을 마지막으로 두 걸음 정도 물러난 아이리스는 히 하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내걸었다. 능글맞은 멘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오히려 덤덤한 고백같은 말투.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모르는 듯한 아이리스의 행동에는 천진난만한 그것이 있었다.

997 코우주 (oOTK/0ZmlE)

2022-11-01 (FIRE!) 01:23:32

티아주 좋은 꿈

998 아이리스 (51Yrxw5iNA)

2022-11-01 (FIRE!) 01:24:01

티아주 잘자!
연기하는 레온 vs 이게 일상인 아이리스의 대결

999 레온 - 아이리스 (JwsL5pxqo6)

2022-11-01 (FIRE!) 01:38:03

사실 레온을 평소에 봐온 사람이라면, 레온의 이런 능글 맞은 연기는 딱 연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기가 어설프다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평소의 레온은 이렇게 능글 맞은 멘트도 뱉지 아니하고, 레온이 평소에 그다지 연기를 하며 살지 않음을 아니깐.. 갑작스런 능청스러운 모습은 아무리 완벽해도 연기임을 알 수 있었다.

즉, 이러한 연기는 자신의 감정을 애써 저 엘프에게 들키기 싫기에 사용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었다.

"당연하죠. 가이아에서도 나보다 잘생긴 남자 꼽아봐요, 찾기 힘들 걸?"

그리고 이 둘의 옆을 지나가는 레온의 지인.
그저 조용히 지나가지만 지인은 '레온이 저 놈이 평소에 저런 말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레온을 슥 보고 지나갔다.

"네, 예뻐요. 제가 연극생활을 오래 했는데 말이죠. 아이리스씨 연기를 정말 최악으로 못해도 캐스팅 했을 거 같아요."

"아, 물론 우리 엄마가 더 아름답지만요."

솔직히..솔직히 말해서..이 엘프도 자기가 아름답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그래서 오히려 덤덤하게 솔직하게 말하는 '척'을 했다. 그리고 레온은 이성적이었다. 잠시 동안의 감정의 동요가 있었지만, 이는 곧 멈추었다.

아이리스의 행동이 연인 같지만 레온은 생각했다.
이는 그저 장난에 불과할 것이라고..'아무리 외모가 수려한 나라도 본지 얼마나 되었다고 저 엘프가 나를 좋아할까?' 라는 생각에 휩싸여 오히려 더 차분해지고, 덤덤해지기 시작했다.

1000 아이리스 - 레온 (51Yrxw5iNA)

2022-11-01 (FIRE!) 01:54:20

생각을 떠올려보면, 나름 아이리스는 레온보다 잘생긴 인간을 많이 만나기도 했고 같은 하이 엘프들 중에는 그런 그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이들도 있었다. 표현하는 것에 따라 감정은 고요한 호수의 무언가가 되기도 하고, 폭풍이 몰아치는 날 밤. 걱정스럽게 출렁이는 배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 아이리스는 레온의 표현과 행동보다도 눈빛을 바라봤다. 거짓을 말하는 것보단 눈을 움직이는 것이 더 쉬웠으니까. 상대방의 눈이 향하는 위치, 입술과 얼굴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런 것을 살펴보던 아이리스는 품에서 사탕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 레온의 입술에 가볍게 가져갔다.

"하나 줄게. 보통 사람들한텐 주지 않는 거니까 좀 더 기뻐해도 돼. 사탕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 물건이거든."

그것을 먹던지, 아니면 다시 아이리스에게 돌려주는지는 레온의 선택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리스는 가능하면 레온이 사탕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를 통해 레온과 아이리스는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이를 통해 비밀의 사탕 숲(어디까지나 동화의 이야기다. 실제로 존재하진 않는 공간일 것이다.)의 위치를 알려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그는 제과점 아들이기도 하니까. 정말로 그런 숲의 위치를 알려줄지도 모르지.

"연극을 오래 했다고 했지? 그럼. 내 노래 들어볼래?"

그 흐름을 따라 아이리스가 선택한 것은 리라 연주였다. 허리춤에 차고 있던 리라를 들고, 입으로는 가벼운 허밍을 울리며 연주를 했다. 오늘 연주하는 곡은 '바람에 머문 쪽지'라 불리는 노래의 일부분이었다. 한 남자는 적국의 기사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별의 신의 중립 구역에서 머지않은 나무에 서로의 쪽지를 걸어 마음을 표현했고, 사랑에 빠졌음에도 각자의 위치와 시선에 의해 사랑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런 노래가 갑자기 떠오른 것은 아이리스가 느낀 레온에 대한 감상이었다.
그는 연기를 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막아내듯, 묵묵한 소리들이 뒤섞인 그였다. 사탕을 준 것도,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아이리스에게 있어선 하나의 언어였다. '네 진심은 어때? 나는 이런 존재야'라 말하는 것처럼, 자유로운 리라 소리에 기대어 허밍이 아닌 음으로, 목소리를 말했다.

"'피와 육신이 쓰러진 곳에는 그것을 양분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있다고 하죠. 그렇다면 우리들은 그렇게 피어날까요. 아니면 양분이 되어 사라질까요. 만약 우리가 양분이 되어 쓰러진다면 카라꽃의 화단이 피어나기를'"

음- 흐음흠- 하는 허밍이 이어지고, 마지막의 마지막처럼 쓰러진 나무 아래서 두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아이리스는 웃음을 지었다.

"있지. 레온은 연기를 잘 해. 하지만 나는 레온과 친구가 되고 싶었지. 연인이 되고 싶다거나 한 게 아냐. 내가 사탕을 좋아하고, 레온이 담배를 좋아하듯. 서로가 좋아하는 것으로 만나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거야. 그러니까..."

이상한 연기는 그만. 하고 리라를 든 손까지 교차해 X를 그려낸 아이리스는 레온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그는, 무슨 말을 할까?

1001 레온 - 아이리스 (JwsL5pxqo6)

2022-11-01 (FIRE!) 02:13:07

"이거 영광이네요. 엘프에게서 받은 사탕. 굳이 먹여주기까지 하네. 안 그래도 되는데."

사탕을 입에 머금으며 말을 하는 레온이었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레온의 입장에서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호감이 가는 사람..정도로 인식이 됐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곧 이어지는 아이리스의 노래.

"네. 들어보죠."

연주하는 곡은 아이러니하게도 레온도 알고 있는 곡이었다. 어릴 적, 연기를 배우던 때 선생이 레온에게 알려주며 가르쳤던 곡.. 이 곡을 여기서, 저 엘프에게 다시 듣게되었다는 사실과 추억에 적셔져서 멍하니 노래를 감상하게 되었다.

"잘했어요, 잘했어. 괜히 리라를 들고다니는 사람이 아니었네."

그런데 이어서 연기를 그만하라는 아이리스의 신호에 레온은 너털웃음을 치며 말했다.

"하하.. 연기인 게 들통났네요. 어디서부터 말해야 될까. 솔직히 말해서..."

"그냥 숨기고 싶었어요. 그쪽한테 느끼는 것들이 복합적이었거든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가면 갈수록 압도되는 기분.. 경외심.. 그리고 계속 눈에 담고 싶다는 감정까지.."

"지금까지 본 여인들 중에서 사실 가장 아름다웠거든요. 그래서, 그래서 본능적으로 숨기고 싶어졌나봐요. 약한 개가 더 짖는 것 마냥요."

"그리고 연인.. 저 외모만 보고 반하는 성격은 아니거든요?! 아무리 예뻐도 그렇지, 저를 뭘로 보고..."

레온은 이제서야 진심을 털어낸 듯, 오히려 진심으로 입을 삐쭉 내밀어 투덜거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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