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869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46:18

솔직히 말이야. 속았다는 걸 깨닫고 나서 순간적으로 멘탈이 흔들렸었어. 스레에서의 이야기일 뿐인데도. 물론 금방 회복하기는 했지만. 그만큼 내가 이 스레와 자유를 좋아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어.
모두들 다시 한번 잘 부탁해! 앞으로도 자유가 진행, 일상을 하며 캐릭터 간의 관계를 쌓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줘!

870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2:46:30

이제 레온을 걱정해줘!!

871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48:56

맞다! 아직 위험한 캐릭터는 남아있었지! 힘내라고!

872 베아트리시주 (92B4xPC0s.)

2022-10-31 (모두 수고..) 22:49:10

자유가 자유를 얻었다!!!!

이제 레온이 러키세븐이 터질차례야

87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52:31

>>840 베아트리시

당신은 제압 상태를 유지합니다... 밑에 깔려있는 고블린은 충격을 받았지만, 버둥거리며 저항해옵니다. 당신의 몸이 불안정해집니다.

당신은 한손검으로, 덤벼오는 고블린을 찌르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제압 상태라고 생각했던 고블린의 저항이 거세군요. 찌르는데엔 성공했지만, 조금 얕습니다.

고블린은 피를 흘리며 당신에게서 물러섭니다.. 경계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적들의 피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선은 수를 줄여봅시다.

>>841 알렌

어느새 밤이 찾아왔습니다.

당신은 낮 동안 열심히 돌아다녔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군요.
하지만 몸에서는 매캐한 냄새가 여전히 진동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구멍이 뚫린 옷을 걸쳐입습니다. 냄새가 깊게 밴것같군요.


밤의 가이아는 사뭇 다른 모습처럼 보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모험을 마치고 지친 행색으로 돌아오는 모험가들... 우욱, 한 녀석은 대체 뭐랑 싸운건지... 불쾌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오물을 채 씻지도 못하고 돌아온것같군요. 하지만 마력 수정의 냄새와는 다른게 확연합니다.
퇴근하는 위병들, 그리고 교대하며 야간 근무를 서는 위병들. 졸음이 가득해보이는 얼굴의 사내도 있고, 그런 사내를 꾸짖는 사람도 보이는군요.
뒷골목, 빈민가에 홍등이 붉게 물듭니다. 일부 거리의 주점들도 조금 늦게까지 영업하는게 당연한지,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모험가들을 상대로 목을 축이고 가라며 사람을 모으기도 하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842 루키우스

" 냐냥? 이 숲에 우리만 있다고 생각하는거냥? 여기는 우리같은 암석이나 구리 등급의 모험가들이 즐비하다냥. 게다가 아직 시간도 늦지 않았잖냥. 너 오늘이 첫 모험이냥? 그럼 내가 알려주겠다냥. "

그녀가 잠시 목을 가다듬습니다.

" 모험가끼리는 보통 협력하지 않는다냥! 네가 위험에 처해있다고 가서 도와준다고 쳐보자냥... 그런데 그 모험가가 반격을 할 기운이 충분해서 잡을 수 있었는데 내 사냥감을 왜 훔쳐가냐고 뭐라하면 어떡할거냥? 괜히 또 싸우게 될수도 있다냥! 고블린이나 슬라임 따위와는 다르게 인간은 멍청하지 않다냥. 괜히 적을 만들어서 좋을게 없다냥! 꽃을 더 캐면서 돈을 좀 더 벌겠다면 찬성이다냥, 그런데 괜한 트러블은 사양이다냥! 이쪽은 너랑 다르게 책임져야 할게 많다냥! "

음, 아무래도 그녀는 불만인 모양이로군요.

>>844 타티아나

" 그래, 아가씨. 죽지 말고 뭔 일 있으면 도망치라고~ "

위병들이 당신을 배웅합니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당신은 뒷골목으로 들어옵니다. 으슥한 느낌이 드는군요. 곳곳에는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는 비쩍 마른 사람들이 보입니다.
수상한,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보이고...

행운일까요, 불행일까요. 한 사내가 당신을 보고선 접근해옵니다.

" 오늘은 운이 좋군. 이 계집은 얼굴이 반반해서 비싼 값에 팔리겠어. 어이, 계집. 조용히 따라오면 다치게는 하지 않아주지. "

사내가 씩 웃으며 칼을 꺼내들고, 당신을 위협합니다...

! 행동해봅시다.

874 코우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2:54:08

>>863
"그건 걔네가 약한 거야. 내 몸에선 이렇게나 많이 피냄새가 나고 있는데. 그러니까 도망가지 않은 사람이 나빠."

그리고 별로 좋은 사람같지도 않았고
이 말은 구태여 입 밖으로 내지 않고 삼키도록 했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은 별로 의미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단지 여자에게 있어서 사람은, 자신에게 뭘 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자신 없어."

그런 의미에서 엘리자베스가 여기서 뭘 하던 사람인지는 몰라도
코우에게 있어서는 충분히 좋은 사람쪽이었다

"하지만 할게. 나는 사람을 베야 하니까."

그래 오히려 좋은 일이 아닌가
피를 보는 것 뿐 아니라 돈까지 얻는다
사람을 베는 것이 숙명이 되어버린 여자에게 있어서는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담배 연기를 손을 저어 쫓아내며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저 앞이라고 했던가?"

대략적인 방향을 손 끝으로 가리켜보이며 물었다

!엘리자베스의 의뢰를 수락한다

875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54:24

>>873

"책임져야 할것?"

모험가에 대한 정보를 고양이에게 듣게된 루키우스는 고양이를 뒤따르며 계속 걸었다

"음 그럼 꽃을 더 캐서 나눠가지죠"

모험가들에게 그런 규율이 있다면 어울려주는게 맞다
괜히 트러블에 휘말리면 좋지 않아

! 이름모를 고양이수인과 다시 붉은꽃을 찾는다

876 레온주◆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00:03

(대충 새로운 캐 구상 중인 레온주

877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00:36

너넨 죽었다. 너넨 딱 죽었다. 내가 집나간 너희들을 죽음으로 끌고 가리라!

고블린 놈이 뒤로 물러난다. 나야 고맙지. 계속 덤벼들었으면 상당히 곤란했다고? 내가 이대일 싸움을 일대일 두 번으로 쪼개려고 한다면, 너희들은 일대일 두 번을 어떻게든 이대일 싸움으로 붙여뒀어야 했어. 하지만 그러지 않았지.

!고블린이 물러난 틈에 제압한 고블린의 목을 칼로 찍습니다.

87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02:45

>>856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발자국을 쭉 따라갑니다...


이런. 눈 앞에 고블린들의 무리가 보입니다.
몽둥이를 들고있는 녀석이 셋, 지팡이를 들고 있는 녀석이 하나.. 고블린 샤먼으로 보이는군요.

녀석의 손가락에 반지가 끼워져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전부 조악하지만, 저것만큼은.. 명백히 인간의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의 축복을 상징하는 카라꽃 조각이 새겨져있는것을 보니, 확실해보이는군요.

아직 녀석들은 당신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862 레온

당신은 창을 굳게 쥐고 킹슬라임에게 돌진합니다!

점프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가며, 창을 킹슬라임에게 조준합니다.

창이 닿기에는 애매한 거리였지만... 당신은 창을 던졌습니다! 창은 당신의 손 끝에서 빠른 속도로 공기를 가르고 뻗어나가며, 녀석의 핵에 정확히 꽃힙니다!

체액을 가르고, 창이 꿰뚫은 체액의 덩어리가 무너져내려 바닥을 축축하게 적십니다. 녀석은 큰 격통을 느끼는듯 거칠게 떨며, 무너져 내리는듯 보이지만...

아직 녀석은 공격할 힘이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킹 슬라임이 당신을 향해 체액을 발사합니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주마등.

당신의 탄생부터, 여태까지의 삶... 그 모든것이 아주 짧은 순간에 스쳐지나갔고,

눈 앞에 보이는것은, 당신의 머리를 향해서 날아오는 체액.

하지만 불안정합니다.
당신은 피할 수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 지금 당신의 손에는 무기가 없습니다.

>>864 아이리스

당신은 떨림이 꽤 심해진것을 느낍니다. 조금 어지럽고, 메슥거리는 기분이 드는군요.

! 현재 진행레스는 4 입니다. 다음 진행레스까지 사탕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HP가 10% 감소합니다.


당신은 주머니에서 10골드를 꺼내어 주인에게 건네었고..

" 크윽.. 아, 알았다. 딱 하나만 더 주마. 이 이상은 절대 안돼! "

서비스를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

! 10 골드를 사용하여 사탕(20개입) 을 획득하였습니다.

호감도로 인해 일부 조건을 만족하였음으로, 사탕(1개입) 을 추가로 획득하였습니다.

87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03:46

사탕 하나를 먹고 해맑게 인사를 합니다. 고마워요!! 괜찮으면 안아주기도 해보죠!
! 사탕을 먹고! 행복감에 포옹을 합시다!

880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05:00

>>873
오늘보다 내일에 가까워져가는 무렵은, 곧 하루의 끝과 시작을 질척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의 시간이 되어간다. 눈 감은 이들은 많겠고, 눈 뜬 채로 손을 더럽히는 이들은 적으나 그 농도가 진하다. 붉은 등불이 비추는 곳은 지금부터 손짓을 한다. 그런 곳에서, 나는 뒷골목과 번화가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걸었다. 향하는 곳은 대광장. 하지만 그 안쪽이 아니라 근처의 골목길이었다. 마족같은 행동이 뭔지 모르겠으니 그건 못하겠고.. 어디서 이 비슷한 냄새가 또 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다행히 내게서도 진하게 나고 있으니 냄새를 기억하긴 쉬웠다.

..이러니까 그 사람들이 그렇게 경계를 한 것일까, 싶기도 하고. 천천히, 사방을 경계하며 걸었다.
머리를 팽팽하게 굴려가며.

! 대광장 근처에서 냄새를 추적하며, 총명함 사용.
.dice 1 100. = 20

881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05:47

밤이라 알렌이는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882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08:47

진짜 사면이네

883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10:30

레온은 주마등까지 보고 있고
알렌은 머리가 안좋다...

884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10:47

>>878

"제발 좀..죽어라.."

핵에 정확하게 꽂힌 내 창..
확실히 녀석은 그로기 상태에 몰렸다.
투창이 먹히긴 먹혔어. 하지만 녀석도 나처럼 엄청 질긴 듯하다.

"너나 나나 진짜 빌어먹을 정도로 질기구나."

아직 죽지 않은 녀석...
녀석은 곧 체액을 발사했지만, 지금까지의 데미지 때문인지 에임이나 속도가 영 좋지는 않았다. 물론 나도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말이야.

하지만..피할 수 있다...!

! 레온은 왼발을 한 스텝 뻗고, 몸을 앞으로 숙여 체액을 피하려고 한다, 앞으로 숙인 이유는 체액을 피함과 동시에 움직일 준비를 마친 것. 체액을 피했으면, 불안정한 녀석이 다시 공격을 하기 전에 빠르게 핵에 꽂힌 창에 가서 창을 쥐려고 한다. 그리고 아까 킬러비를 죽였을 때처럼 창을 오른손으로만 쥐고, 창끝을 드릴 마냥 회전시켜서 핵을 뚫으려는데..아까와는 다르다. 유연한 몸을 이용해서 팔과 어깨를 더 돌려서 창의 회전력을 더 강화시키려고 한다.

885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11:41

>>878
조용히 꿀꺽 침을 삼킨다.
혼자 있던 고블린을 상대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샤먼에 추가로 3마리나 더있다.
혼자서 가능하려나?
아니지, 샤먼이면 지위가 좀 있는 녀석이고 그런 녀석이면 아래 서열 놈을 이용하려 할지도 모른다.
숨을 조용히 쉬면서 주변의 돌을 주워 좀 멀찍한 곳에 큰소리가 나게끔 던진다.
부하 놈들이 살피러 가면 그때 덮치자

!시도해보기

886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3:15:33

>>873
갑작스레 위협해오는 사내의 출현에 타티아나는 화들짝 놀랍니다. 가슴이 쿵쿵 뜁니다. 살랑대던 꼬리가 잔뜩 위축됩니다. 이런 일은 난생 처음 겪어보는 일입니다. 그녀는 잠시간, 뒷골목에 진입한 것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뒷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이런 망나니가 꼬이다니 참 운도 없네요. 이 남자와 싸워서 이긴다는 승산도 없고, 이미 칼이 들이밀어진 상황이라 저항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그를 따라가면 조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걸 좋은 기회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수틀리면 정말로 팔려가는 노예 신세가 될 겁니다. 그렇지만 태양신께서 살펴주실 테니까요! 그리고 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니까…

"…알겠어요. 따라갈테니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타티아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아직도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습니다.

!따라가기

887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3:16:08

>>863

"그러네요. 장난도 그만하..."

"에? 에에에에에에에에!?"

장난이요? 배척도 아니고 그것도 본인에 의한 거였다고요? 도대체 이게 뭐가 어떻게 된... 윽... 머리가... 당신의 피는 무슨 색이야...

"...네!"

저는 말이에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 상대를 죽이지 않고 대륙에 평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걸 알아가는 게 제게 있어서는 성장인 거겠죠. 바보라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그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니까 그거면 충분해요!

"알겠습니다!"

제가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기 위한 모험은 지금부터가 시작이에요!

! 모험가 길드로 가 편지를 제출한다.

88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19:11

>>874 코우

" 그래. "

" 약한것은 죄야. 그렇지? "

... 그녀의 눈빛에서 자그마한 슬픔이 보입니다.

" 그래. 바로 앞 가게야. 여기서 나가서 왼쪽. "

" .. 이봐. "

나가려는 당신을 엘리자베스가 불러세웁니다..

" 죽지 말고 돌아와. "



당신은 가게를 나왔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875 루키우스

" 누구나 책임져야 할건 많다냥. 너도 그런게 있을거 아니냥? "

그녀는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 좋다냥. 잘 생각했냥. 10개만 더 캐고 돌아가자냥. "


...

당신과 그녀는 붉은 꽃을 찾아 숲을 헤맵니다.

" 이봐냥, 이 앞에서 꽃 냄새가 난다냥. 근데, 뭔가 있는것같다냥. 조심해서 따라오라냥. "

당신은 그녀의 뒤를 따라 조금 더 걸었고..

불행일까요, 다행일까요. 꽃의 군락지가 보입니다. 한 눈으로 보아도 10송이 이상은 보이는것같군요.
하지만, 몬스터가 그곳에 우뚝 서있습니다.

저것은..

당신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모험가 길드에서 본 플라위가 확실합니다.
거대한 꽃. 네펜데스를 닮은 저것은 그곳에 깊게 뿌리를 내린것처럼 보입니다.

" 쉿, 조용히해라냥. 저거 위험하다냥. 뭔진 모르겠지만.. 어떻게할거냥? "

! 그녀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877 베아트리시

당신은 제압한 고블린을 찔러 죽이는데에 성공합니다. 한손검으로, 고블린의 목을 깊게 찍었고, 녀석은 큰 상처에 버둥거리다가 곧 잠잠해집니다.. 싸늘하게 식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고블린은 다시금 당신의 틈을 노렸고, 이번에는 당신의 어깨를 강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둔기로 인한 묵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당신은 이제 한번 더 맞으면 위험하다는것을 본능적으로 깨닫습니다.

녀석은 그런 당신을 눈치채고 키득거리며 기분나쁘게 웃습니다.

! 베아트리시의 현재 남은 HP는 11입니다.

>>879 아이리스

당신은 사탕을 먹었습니다.

기분 좋은 단맛이 입 안에서 퍼져나가는것이 느껴집니다! 곧 떨리던 손도, 메슥거리고 어지러운 느낌도 천천히 사라져갑니다...
당신은 사탕가게의 주인을 꼭 안아줍니다.

" 헉! "

사탕가게 주인은 깜짝 놀라면서도, 굉장히 기분이 좋은듯 행복하게 웃고있군요. 주변 아이들이 이 모습을 보고 키득거리며 웃고, 주변 사람들도 당황스럽지만, 싫지는 않은듯 가볍게 웃습니다.

88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3:19:53

! 이제 다시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시다!!!

890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3:26:05

>>888
몸을 낮추고 플라위를 살펴본다
루키우스는 신중하게 꽃의 군락을 살펴보았다

움직일수 있는 것 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산성액을 뱉어내거나 하겠지
줄기 부분이 약점일 것 같은데

"나에게 작전이 있다네 고양이수인양"

"관찰했을 때, 붉은꽃이 흐트러지거나 움직임의 흔적은 보이지 않군. 아마 저 마수는 움직이지 못하고 원거리 공격만 해대겠지."

물론 어디까지나 도박수다.

"내가 플라위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시선을 끌테니, 그 사이에 그대가 마법을 준비해서 놈을 공격하는거라네 "

!작전설명

891 코우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3:27:05

>>888
방향을 확인받고 나가려던 차, 불러세우는 목소리에 코우의 걸음도 우뚝선다
주점 주인의 목소리는 어째서인지 침체되어 있었지만

"응."

여자가 그걸 알고는 있을런지
진심인지 건성인지 모를 정도로 짤막하게 대답하고는 바깥으로 나온다
그럼 시작해볼까...

'하지만 그 전에.'

엘리자베스가 말해준 방향으로 곧장 들이닥치지 않고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휙 돌려버리는 코우였다

!근처의 잡화상점
포션 가게를 찾아본다

892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32:24

"후우...."

어깨가 욱신거린다. 잠을 잘못 자서 욱신거리나. 고블린에게 맞아서 욱신거리나. 그냥 욱신거리나. 나는 나의 육체를 등 뒤에서 바라보는 기묘한 감각을 느꼈다.

"집에 갈 생각 하니까 좋지? 돌아가면 너는 숙녀님께 무릎 꿇고 빌어라. 가출해서 죄송합니다. 집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깔고 앉은 두 시체 위로 일어났다. 피가 바닥에 찰박거린다. 옆으로 몇 걸음 움직여 미끄러지지 않게 했다.

"그럼 숙녀님은 용서해 주실거야."

!일단 일어서서 시체와 피웅덩이 옆으로 비켜섭니다. 고블린이 공격하면 칼로 막고 다른 손으로 죽빵을 날려봅니다

89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32:28

>>880 알렌

당신은 밤의 거리를 걷습니다.

번화가와 뒷골목, 그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거닐며... 당신은 문득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 곳은 별반 다르지 않구나, 하고.
제국의 수도 가이아에서도 빈민가와 번화가가 나뉘어져있다. 어쩐지 당신은 고향 벨페이아의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당신은 대광장을 지나 근처의 골목길로 향합니다. 천천히 사방을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하지만 골목길로 도착했음에도 당신은 마땅한 생각을 떠올리지 못합니다.

이렇게 실마리를 놓쳐버리는것일까요? 당신은 문득 낮의 수색이 성과없음으로 종료된것을 떠올립니다만..

지금은 전투상황이 아닙니다. 강적에게서 죽을 위기에 처해있는것도 아니죠. 크레이트 경의 할버드가 당신의 손목 위에서 멈춘것같은 위협은, 지금 이 순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당신에겐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몇번이고 반복해도 좋을. 지금 이 골목길이 막다른 곳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 884 레온

당신은 왼발을 한 스텝 뻗습니다.

그대로 몸을 앞으로 숙여 체액을 피해냈습니다. 쐐액, 하고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스쳐지나간 체액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불러옵니다.
저것을 맞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몸이 멀쩡하길 바라는것은 사치였을겁니다. 당신은 문득 부러진 나무를 떠올립니다.
자신의 머리가 저렇게 된다면...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끔찍하군요.

하지만 당신은 겁먹고 그곳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킹 슬라임의 공격이 이어지기 전에, 빠르게 창을 쥐는것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경험을 떠올리는것에 성공합니다. 창을 단단히 쥐고, 회전시킵니다. 팔과 어깨를 더욱 돌리고-

당신의 큰 기합소리가 숲 전체에 울려퍼집니다.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녀석의 핵은...
당신의 창에 의해서, 완전히 산산조각났습니다.


당신은 가쁜 숨을 몰아쉽니다.
허억, 허억. 고요하게 무너져내리는 슬라임의 체액더미 위에 쓰러지듯 주저앉은 당신은...
이 숲이 조용해졌음을 깨닫습니다.

당신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지금 이곳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레어 필드 보스 :: 킹 슬라임(열화) 를 훌륭하게 무찔렀고,
살아남았습니다.

살아남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큰 성취감이 당신을 덮쳐옵니다.

! 축하합니다! 레어 필드 보스 :: 킹 슬라임(열화) 를 단독으로 훌륭하게 무찌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 슬라임 토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 전투 승리로 인해 EXP 40, 골드 20 을 획득했습니다. 현재 EXP는 77, 소지금은 47골드입니다.
! 현재 HP는 7 입니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다음과 같은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공포 내성(소) (패시브) :: 공포에 대한 약한 저항력이 생겨 판정에 보정이 붙는다.

894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32:40

>>888
>>892

89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34:04

헉 축하해!!!!!!

896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3:34:31

살았어! 굉장해!

897 코우주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3:36:56

역시 모 좀비게임 IP의 주인공과 이름을 공유하는 자
강하다

89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3:38:01

와 이쪽도 살았네 ㄷㄷ 축하해!

899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39:05

>>893
"..하.."

그래. 보통 쓰레기들은 바닥을 나뒹굴며, 도시의 쓰레기장은 보통 가장 어두운 곳에 있었다. 그리고 악당이란 으레 그런 곳에 터를 잡기 마련이었다. 처음 그 담배꽁초같은 수정이 있던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했지만..

! 좀더 뒷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며 총명해지길 바란다. .dice 1 100. = 60
아 총명함에는 쿨타임 없다고 ㅋㅋㅋ

900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39:39

>>893

"하..하하..하하하하..."

해냈다.. 드디어 해냈어.. 내가 해냈다고..
이 몬스터들을 나 혼자서 죽인 것이..실감이 안 나..

사실 엄청나게 무서웠어. 저 공격에 맞으면 나는 죽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 하지만 나는 '기사'가 될 사람. 망할 마수와 마족으로부터 제국의 시민들을 지키려면 죽음을 두려워하면 안 됐기에 덤빈 거야. 그게 바로 '기사도'지.

"아이고..아파라..슬슬 귀환해볼까..."

레온은 슬라임의 체액이 묻은 채로 일어났다.

"가면 샤워부터 하고..밥도 먹자. 배고프다. 오늘 꽤 많이 굴렀네. 앞으로는 더 험난하겠지?"

그래도...재밌었다..

가자.

!퀘스트 완료 및 모험가 길드로 귀환

901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3:39:50

성공!

레온도 생존 성공!
레온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었떤 기분이네요!

902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40:10

하하하..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903 티아주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3:40:59

역시 김레온이야

904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3:42:39

너구리도시의 김레온이면 당연히 살아야지

90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44:18

왕을 죽인 남자!

906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3:44:24

>>885 카시우스

당신은 조용히 숨을 죽입니다. 근처에 위치한 돌을 주워들었고...
멀찍한 곳에 큰 소리가 나게끔 던지는데 성공합니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에 부딛치는 소리가 고블린들의 주위를 끌었습니다.
고블린 샤먼이 알수없는 소리를 질러대며 부하들의 머리를 지팡이로 딱 딱 때립니다. 녀석들은 키익, 하는 소리를 내며... 한 마리가 다른곳으로 살펴보려 천천히 거리를 벌리기 시작합니다.

>>886 타티아나

당신은 깜짝 놀랍니다. 꼬리가 위축된것을 본 사내가 키득거리며 승리를 확신한듯 웃었고..

" 머리가 좀 돌아가는 계집이군. 어이, 빨리빨리 걸어. "

당신은 등 뒤에 칼이 대어진채로 사내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 걷습니다.


조금 걷자, 뒷골목의 으슥한 주점에 다다른 당신.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곳에 위치한 상대는, 등 뒤에 서있는 사내를 포함하여 총 네명입니다.

" 어이, 내가 가져온걸 좀 봐. 이거 비싸게 팔아넘길수 있지 않겠어? "

사내들이 당신에게로 시선을 던집니다. 불쾌한 시선이군요.

" 꽤 괜찮아보이는 계집인데... "

한 사내가 일어나며 다가오고, 등 뒤에 서서 칼을 겨누던 사내는 칼을 거둔뒤 테이블로 향해 털썩 주저앉습니다.

" 이봐. 카드게임을 나 빼고 하고있었어? "

" 개털인 주제에. 판돈도 없잖아. "

" 저년을 팔면 돈이 나오잖아. 그걸 걸지. "

" 오랜만에 말 다운 말을 하는데. "

작은 대화가 이어지고... 당신의 앞에 선 사내가 당신을 흝으며 씩 웃습니다.

" 어이, 일단 가지고 있는것다 내놔봐. "

! 행동해봅시다!

>>887 자유

그녀가 당신의 발랄해보이는 태도에, 당신의 이마에 딱밤을 탁, 가볍게 때립니다. 작은 통증이 느껴집니다.

" 꼬마 사제님. 내가 말한건 귓등으로도 안 들은거야? 사람 너무 믿지 마. 내가 언제 공격하나~ 보내주려고 희망고문하는건가~ 생각하고 경계하면서 움직이라고, 흥. "


그렇게, 당신은 다시금 모험가 길드로 돌아옵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익숙한 풍경. 수많은 모험가들. 접수원은 여전히 사람들을 응대하고 있었습니다.

907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44:28


레~레~레레레레온~~

908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3:44:39

https://youtu.be/lNeI3rP71bE

909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46:31

아닠ㅋㅋㅋ 다들..드립센스가..굳굳🔥🔥

910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47:00

>>906
이 이상 더 시도하면 수상하다고 생각되서 오히려 경계심이 오를지도 모른다.
한마리가 서서히 멀어지자 방패를 앞쪽으로 세우고 검도 앞으로 찌르는 자세를 한 다음 그대로 전속력으로 덜려가 고블린 샤먼을 찌르려고 한다

".....!!!!"


!치도리!!!!

911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3:50:20

음! 너무 급했나!!

912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3:57:33

아니..김레온 하길래 검색해봤더닠ㅋㅋㅋ
구르는 게 완전히 똑같잖아ㅋㅋㅋㅋㅋ

913 타티아나 (3pLy3DGvcA)

2022-11-01 (FIRE!) 00:00:44

>>906
침착하게 판단하긴 했지만, 제가 맞닥뜨린 상황이 무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타티아나는 잠자코 사내를 따라 걷습니다. 그제서야 현실적인 공포감이 슬그머니 고개를 처듭니다. 뭔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우려입니다. 그 탓에 속이 울렁거립니다. 무언가로 얻어맞은 듯 머리도 살살 아파옵니다.
몇십 분 같은 몇 분이 흐르고 타티아나는 어느 주점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남자들이 노골적이고 지저분한 시선을 보내오지만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그저 몸을 바들바들 떠는 것밖에는.
눈을 내리깔고 있던 그녀는 사내의 말에, 떨리는 손으로 배낭을 황급히 뒤집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골드를 몽땅 털어냅니다. 고향을 떠나기 전에 사제님이 챙겨주신 돈이었는데…

"이, 이거면 될까요…?"

!피같은 내 돈 상납

914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00:48

>>889 아이리스

당신은 모험가 길드로 돌아갑니다..

모험가 길드에 다시금 도착하자, 수많은 시선이 여전히 당신을 바라봅니다.

" 와, 하이엘프님이네. 엄청 예뻐라.. "

" 어이, 귀쟁아. 나한테는 한번도 존칭을 쓰지 않았으면서 저 계집에겐 얼굴좀 예쁘다고 존칭을 쓰는게냐? "

" 멍청한 난쟁이! 저분은 하이엘프님이라고? 드워프도 귀족을 보면 존칭을 쓸거아냐. "

" 호오, 하이엘프는 보통 귀족이던가? "

" 대부분은 장로 출신이지. 아주 오래 사니까. 꼭 그런 출신의 사람만 있는건 아니긴 하고, 평범한 엘프들 사이에서도 하이엘프의 피가 섞여있다면 가끔 하이엘프가 태어나기도 하니까. 언제나 마을의 여러가지 골치아픈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좋은 분들이시라고. 아~ 부럽다. 나도 하이엘프로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

" 귀쟁아, 너무 낙담하지 말아라. 위대한 용살자도 처음에는 대장장이로써도, 전사로써도 소질이 없었다. 하지만 마법이라는, 자신이 믿고 있는 길을 쭉 걸었기에 결국 위대한 용살자라는 칭호를 얻었잖느냐. "

" ..뭐야, 가끔은 좋은 말도 하잖아? 너. "

" 그래도,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지는 않는다고. 너같은 귀쟁이가 그렇게 될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

" ....역시 이 난쟁이는 마음에 안들어! 당장 니 수염을 전부 뽑아주겠어! "

" 하? 지금 뭐라고 했느냐? 이 위대한 수염을 뽑는다고? "

옥신각신 거리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는군요...

! 행동해봅시다.

>>890 루키우스

" 냐냥? 고양이 수인은 뭐냥!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곤 해도 그렇게 부르지는 마라냥. 멋지고 귀여운 마법사님으로 부르라냥! "

그녀는 주의를 환기시키려는건지, 작지만 장난스러운 어조로 이야기합니다.

" 냥... 그건 괜찮지만, 그러면 꽃이 탈수도 있다냥. 그리고 내 공격은 그걸로 끝난다냥. 어느정도의 데미지를 입힐지 모른다냥.. 정말로 괜찮겠냥? "


>>891 코우

당신은 아이템 상점에 도착합니다.

다양한 물건이 늘어서있는 가게가 보입니다. 안쪽 테이블에는 입에 담배를 물고, 책을 읽고있는 드워프가 보입니다.
당신을 힐끗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 어서오슈. 살거 있으면 가져오고. 장난질 치다 걸리면 가만히 안둘거요. "

! 당신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의 목록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892 베아트리시

당신은 깔고 앉은 두 시체 위에서 일어섭니다.

피가 바닥에서 질척거리지만, 미끄러지지 않도록 비켜섰고, 돌진해오는 녀석의 공격을 칼로 막는데 성공합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칼날이 몽둥이에 박히는것이 느껴집니다. 손 끝을 타고 전해져오는 짜릿한 감각, 묵직함. 하지만, 당신은 이것을 충분히 버텨낼 힘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빈 손으로, 허리를 돌리고.. 크게 주먹을 휘둘러 녀석의 머리를 정통으로 맞추는데 성공합니다! 고블린은 공격을 받고 그대로 뒤로 나가떨어지며, 몇번 데굴거리고 구르다가... 자그마한 발버둥 끝에 숨을 거둡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강적 고블린 샤먼과 그 무리를 퇴치하는데 성공합니다.

! EXP 30 , 금화 15개를 획득했습니다. 현재 EXP는 48, 소지금은 30 골드입니다.

915 ◆9S6Ypu4rGE (Fo6xy5ZrY.)

2022-11-01 (FIRE!) 00:01:23

좋아! 오늘의 진행은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 다들 고생 많았어~ 덕분에 나도 엄청 즐거웠다! 다들 오늘 진행은 어땠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916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2:04

>>914

! 아까 그!! 안내원을 찾아갈 수 있나요? 의뢰를 추천받아볼까 합니다!

917 베아트리시주 (qtu1iG95Lg)

2022-11-01 (FIRE!) 00:02:05

12시가 되면은~~~

918 알렌주 (Lw82K/iJI2)

2022-11-01 (FIRE!) 00:02:38

수고하셨슴다-
뭔가 걱정거리가 많이 해소된 진행이었네여!

919 아이리스 (myIXooLA2o)

2022-11-01 (FIRE!) 00:03:10

끝은 언제나 아쉬움과 즐거움을 남기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예쁘단 말을 들어서 내심 기뻤고 호감도 + 5의 힘은 대단하구나~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 캡틴은 어땠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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