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79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25:02

>>771 자유

" 속지 않았다고? "

그녀는 당신의 말에 의아한듯, 천천히 당신에게로 다가옵니다..

그녀는 당신의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수그려 앉아, 바닥에 주저앉은 당신과 눈높이를 맞춥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냐는듯.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것은 자신이라는것을 과시하듯.

" 나를 돕다가 이렇게 바닥에 쓰러져있는데 속지 않았다라. 그거 재밌는 생각이네. 결과적으로 네가 죽을 위험에 처해있는데도 너는 속지 않았다는거니? "

그리고 그녀는, 이어진 당신의 말이 가히 충격적인듯 잠시 당신을 노려보다가...

씩, 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습니다. 가지런히 정돈되면서도, 날카로운. 짐승의 송곳니를 닮은 이빨이, 새하얗게 그녀의 입 안쪽에서 빛나고 있습니다.

" 너말야... "

그녀는 말을 멈추고, 손가락 끝에서 작은 불을 만들어냅니다.

! 회피하지 않고 대화를 시도했기에, 공격 성공 판정으로 이어집니다.

그녀는 손가락 끝에서 만들어낸 불을, 당신의 손 등에 가져다댑니다...

고통이 이어집니다. 타는 것은, 인류의 근원적인 격통. 채찍으로 맞는것과 버금가는, 살이 타는 격통의 소리. 자그마한 불이지만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들기엔 충분해보이는군요. 그녀는 잠시 그렇게 당신의 손등을 짓누르다, 재미없다는듯 손가락을 치웁니다.

" 나를 돕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는거니? 그러면, 왜 나때문에 죽어갈 수많은 사람들은 돕지 않는다는거야? "

그녀의 눈에서 순수한 호기심이 반짝거립니다.

! 현재 자유의 HP는 9 남았습니다.

>>772 타티아나

당신은 서있는 위병들에게 다가갑니다... 한 사내는 피곤에 찌든 얼굴이지만, 천성이 게으른것은 아닌듯, 잘 정돈된 갑옷을 입고,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 끝이 예리하게 선 것이, 오늘도 손질한것으로 보이는군요. 다른 사내는 갑옷이 꽉 끼는듯, 잘 먹은 드워프만큼 배가 튀어나왔지만, 팔과 다리 근육을 보면 배만 튀어나왔을 뿐, 훈련을 게을리 한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아가씨, 무슨 일이지? "

피곤에 찌든 사내가 입을 엽니다.

" 맛있는 식당이라도 물어보러 왔나? 그거라면 알려줄수 있지만, 아니면 뭐.. 풋내기 모험가에게 조언이라도 해달라는거야? 그거라면 모험가 길드에 물어보는게 좋을걸. 우리는 좀 바빠서 말이지. "

배가 튀어나온 사내가 말을 덧붙입니다.

>>773 레온

당신은 숨을 가쁘게 들이쉽니다. 슬라임을 떼어내고, 던지는것은 익숙해졌지만... 산소가 부족한것에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것같군요.

당신은 슬라임을 슬라임 무리에게 힘껏 던집니다! 한 녀석이 그것에 정통으로 맞았고, 둘은 부딛치며 저 멀리 튀어오르다.. 충격을 받은듯 보입니다.
다른 한 슬라임은 그것으로 큰 충격을 받고 핵이 부숴진듯, 주르르 녹아내렸고..


...

녀석들의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녀석들은 당신을 경계하며 부르르 떨다가, 이윽고 녹아내린 슬라임의 시체에 몰려들어..
동족포식을 하는것 처럼 보이는군요.

하지만 이상한 상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녀석들은 동족포식을, 시체를 먹는것으로 끝내지 않고.. 거기서 뒤엉키며 서로를 잡아먹으려는듯 거칠게 날뛰다가,

이윽고 점점 크기를 불려나갑니다.

마침내 녀석은 하나의 큰 슬라임이 되었습니다. 아까전의 킬러비보다 조금 더 큰 크기. 하지만 여전히 핵은 하나군요.
녀석은 태세를 갖추며 당신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녀석의 진동 탓에, 땅이 떨리는게 발 끝에서부터 느껴지는군요.

! 당신은 킹 슬라임 아종, 레어 필드 보스 :: 킹 슬라임(열화) 을 마주쳤습니다.

!! 당신은 특정 조건을 일부 만족하여 킹 슬라임(열화) 에 대한 지식을 일부 획득했습니다.
전투페이즈가 계속해서 이행됩니다.

799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25:40

(택배를 조심해야 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800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25:56

베아트리시주가 감이 좋아
다 맞춰

801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25:59

..?
합체설이 왜 진짜지..?

802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26:52

어라 어째서 베아트리시주는 다 맞추는거지??? 이 무슨 놀라운 통찰력...........

803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27:15

빅-따구 슬라임
(왕크니까 왕귀여움!)

804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28:56

음.

에라 모르겠다 사실 난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

805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29:56

역시
내 짐작이 맞았어

미래의 루키우스는 어때?
강해? 연플은? 일상은 자주 돌려?

806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30:58

>>798

"하"

'시X'

아끼의 킬러비에 이어서 이번에는 킹슬라임을 불러낸 레온. 그의 직업은 전사가 아니고 몬스터 소환사인 듯 하다. 킬러비보다 더 큰 킹슬라임.. 사실 저 킹슬라임이 나를 전부 집어삼킬 때를 노려 핵을 찌를까 고민했지만 이건 너무 위험한 발상이다.

"킬러비보다 더 센 거 같은데.."

서로 잡아먹는 기괴한 방법으로 저렇게 됐군.

어쨋거나 체급과 피지컬은 녀석의 우위다.
그러므로 내가 빠르게 움직이며 플레이 해야 승산이 있다. 땅의 흔들림이 미미하게 느껴지지만..중심을 잘 잡아야겠어.

! 레온은 킹 슬라임의 주변을 안정적인 보법으로 이리저리 기동해대며 킹 슬라임의 공격을 유도한다.

807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33:15

>>805

지금 보면 아주 스레를 뒤집어놓으셨다 하는 루키우스가 보이네.
하지만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직접 그 때가 되어 관측이 이루어지면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어(??

808 루키우스주◆o.JmgMEtV2 (LGFjVpxYRs)

2022-10-31 (모두 수고..) 21:34:01

>>807 아 하긴 그렇구나

809 레온주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34:08

레온의 깝침 모먼트

1. 슬라임들 도발한다고 나무를 발로 차며 깔깔 웃어댐 > 마침 그 나무에 킬러비가 있어서 개빡친 채로 레온 공격

2(new!!). 슬라임을 슬라임에게 던지니, 킹슬라임이 나옴..

810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34:52

마침 레온주의 말을 듣는데 구글 광고로 대왕메타몽 인형광고가 나왔어!

811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36:22

>>598 코우

" 베어야만 한다, 피가 나를 부르고 있다... 뭐가 됐든 상관없어. 당신도.. 내게 별로 관심이 없잖아? 우리는 계약을 맺고, 그 조건을 충실히 이행하면 될 뿐이야. 시시콜콜한걸 전부 물어볼 생각은 없어. 당신도 말 하기 싫은것, 비밀같은것 쯤은 얼마든지 있을테니. "

그녀는 그렇게 얘기합니다. 전혀 위축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 그래. 왜, 자신없어? 저 가게에는 다섯명쯤 있을거야. 본거지까지 쳐들어가는것에 성공한다 쳐도, 얼마나 남아있는건지는 모르지. "

! 그녀는 이 이상 아는것이 없어보입니다...

>>775 카시우스

당신은 주변을 경계하며, 흔적을 조사해봅니다...


당신은 손자국을 발견합니다. 길게 이어진 발자국에는 네명정도의 무리로 보이는 고블린의 발자국이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한것.. 이 손자국, 고블린이라면 본디 끼지 않을 반지의 흔적이 보입니다. 찾은걸까요?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776 알렌

" 어이. "

크레이트 경이 당신을 부릅니다. 당신은, 순간 살기를 느낍니다.

이 살기는 당신이 여태까지 느껴본것중, 가장 큰 공포심을 당신에게 선사합니다. 멀고도 먼, 혹한의 땅의 헬가이아가 이런 느낌일까요?
끝을 모르고 깊게 파여있는, 심연과 이어진것같은 절벽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이런것일까요? 당신의 등에서 땀줄기가 흐릅니다.

" 그만하게, 크레이트 경. "

" 내 대신 사과함세. 어떻게 해야할지는 전적으로 자네에게 맡기겠네. 이 냄새를 기억하고 따라가봐도 좋을거고... 혹은 마족인척 위장해도 좋겠지. 이 냄새는 쉽게 빠지지 않으니까 말일세. "

대주교가 당신에게 덤덤하게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 이 이상의 정보는 기대하기 힘들것처럼 보이는군요.

>>777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방패삼지만, 묵직한 통증은 당신을 꿰뚫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은 시체의 겨드랑이 너머로 녀석을 향해 검을 찔러넣습니다!
달려오는 고블린은 그대로 칼이 깊게 박혀, 치명상을 입고... 짧은 단말마와 함께 그대로 쓰러집니다.

한 녀석은 이제 눈물이 범벅된 눈이지만 눈을 뜨고, 당신을 향해 달려올 채비를 갖추었고, 다른 한 녀석은... 이런! 벌써 달려오고 있군요.

! 행동합시다!

812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1:38:01

>>798
"그게, 어린 아이들을 납치하는 조직에 대해서 아시는 게 있나요?"

뭔가 위병들이 귀찮아하는 것 같지만 타티아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입을 엽니다.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곧 그녀가 상체를 숙이며 꾸벅 인사합니다.

!질문

813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43:08

>>798

"그래도 속지 않았어요!!"

언니를 돕고 싶다는 것. 그것만큼은 진실이에요. 그렇다면 저는 속지 않았어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속았을지 몰라도 주관적으로 봤을 때 저는 속지 않았어요!

"분명 제가 언니가 아니고 사람들을 돕는다면 조금이라도 살릴 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그래서는 언니가 구원받지 못해요!! 이 세상 어딘가에 언니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구원해 줄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정작 언니를 구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제가 아니면 없다고요!!"

언니를 퇴치해 더 이상 사람들을 죽어나가게 하지 않는 것. 그것도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는 방법 중에 하나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왕 행복한 결말을 바란다면 과정도 행복한 게 좋잖아요! 저는 그것을 이룰 정도로 그릇이 크지 않을지도 몰라요. 그렇다면 성장하겠어요! 제 그릇이 그것을 이룰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겠어요! 그러고도 부족하다면 모두의 힘을 모아 이루겠어요!

"진정으로 이 대륙에 평화를 불러오고 싶다면 어느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 해서는 안 돼요!! 설령 이단과 마족이라고 해도!! 그리고 그게 제가 바라는 것이에요!!"

! 마녀와 대화한다.

814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43:46

>>778 루키우스

" 괜찮은거냥? ..흥, 난 모른다냥. 위험에 빠지면 널 방패로 삼고 도망갈거다냥. 나중에 원망이나 하지마라냥! "

그녀는 오히려 큰소리를 쳐 보이는군요.

" 이름은 안 말할거다냥! 내 이름은 알아서 좋을거 없다냥! 앞장이나 서달라냥. 파티의 기본은 전사가 앞에 서고 마법사가 뒤에 서는거잖냥? 뒤쪽 경계는 내가 하겠다냥. "

그렇게 당신은 그녀와 함께 붉은 꽃을 찾아 나섭니다...


운이 좋군요. 다시 한번 세개가 피어있는 붉은 꽃을 찾았습니다!

" 냥! 너 엄청 운이 좋구냥! "

그녀가 깜짝 놀란듯 보입니다. 얼마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는데 꽤 좋은 수확을 거두었군요.

>>781 아이리스

" 아, 예쁜 사람.. "

접수원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내뱉은것에 깜짝 놀라, 한 손으로 입가를 빠르게 가립니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조금 부끄러운듯 귀 끝이 붉어지는군요.

" 저어, 사탕이라면 상점가로 가시면 찾을수 있을거에요.. "

그녀는 여전히 부끄러운지, 작은 소리로 대답합니다.

>>806 레온

당신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킹 슬라임(열화) 의 공격을 유도합니다!

녀석은 계속해서 진동하다가.. 당신이 움직이자 빠른 속도로 체액을 뱉어냅니다.

당신의 뺨을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체액은 큰 위험을 당신에게 알렸고... 당신을 빗나간 체액은 뒤쪽의 나무에 맞습니다.
뻐억, 하는... 일반적으로 물을 쏘아 맞췄다! 라고 하기에는 거대한 위화감이 드는 소리가 뒤쪽에서 퍼져나오며, 곧이어 나무가 쓰러지는 쿵 소리가 들립니다.
이건 맞으면 위험해보이는군요.

하지만 녀석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강적 킬러비를 해치운 경험이 있습니다.

!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815 베아트리시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45:23

>>811
지팡이 한 마리 몽둥이 한 마리 잡았다. 몽둥이 두 마리가 남았다. 우선 달려오는 놈부터!

"바퀴벌레 같은..놈들..!"

내가 살아서 돌아가면 그 드워프 놈에게 투구를 내놓으라고 해야겠다. 덜렁거리는 고블린 샤먼의 목을 손에서 놓고, 바닥의 쓰러진 몽둥이 고블린의 사체를 달려오는 놈을 향해 걷어찬다. 죽은 놈이 놓친 몽둥이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뛰어들었다.

!고블린 시체를 달려오는 놈에게 걷어차 날리기. 몽둥이 하나 줍기. 달려오는 놈이 시체에 맞으면 시체를 방석삼아 깔아뭉개서 제압을 시도합니다

816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45:46

>>814
그녀는 예쁘다는 말을 좋아했다. 그러니까 자신을 향한 말이라면 더더욱! 기쁘단 표정으로 점원에게 윙크를 날린 아이리스는 바깥을 향해 뛰어나가며 리라를 연주했다. 혹시 모르지. 사탕가게까지 가는 이 길이 어떤 만남을 줄지!
! 사탕가게까지 리라를 연주하며 뛰어가봅시다!

817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1:46:48

>>814

"보통 이런 호재엔 따라오는 비보가 있기 마련일세"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고양이수인에게 루키우스가 말을 걸더니 다시 한번 조심스럽게 붉은꽃으로 다가갔다
방금 고양이수인에게 2개 줬지만 이것까지 가져가면 다시 다섯개 의뢰는 해결된다

이유없는 행운은 없기마련
루키우스는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붉은꽃을 캐기 시작했다

! 클리어?

818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47:42

나 예쁘데!

819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48:45

에리씨 반했나봐 아이리스의 외모는 성별을 안 가리나봐 성향란에 all로 한 거 다 알고 그런거지 아이리스주!

820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1:48:56

모두 아는 사실이지

821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49:37

>>811
지나친 공포였다만, 이를 악물고 노려봤다. 내가 잘못한 거면 모를까 지금 문제가 있는 건 저쪽이었다. 사람이 좋은 일 하는셈 치고 뭔지도 모를 위험 물품 조심조심 가져왔으면 장한 줄 알아야지. 처음이나 내가 마족인 줄 알았다고 하니 이해한다 하더라도, 시-.. 지금은 아니잖아.딱 한 걸음 잘못 내딛어서 죽는다 하더라도 솔직히 지금은 억울해서 화가 났다.

죽일 거야? 죽여봐라. 니가 믿는 태양신이 어찌 생각할지 보자.
그런 마음을 담아서 눈을 부라렸다.

뭘 잘했다고 저렇게 행동한다냐. 쯧. 다 들리도록 혀를 차고서 걸음을 옮겼다. 다른 정보는 얻지 못했다. 말이 좋아서 나한테 맡긴다지, 솔직히 완전히 낚시대에 매다는 꼴 아닌가. 아직 의심이 다 풀린 건 아닌 모양이었다. 일 끝나면 보상이고 뭐고 머리 박게 만들어야겠다. 사람 정보도 뭣도 없이 미끼로 던지는데 말이야.

"하-"

차라리 다른 교단에 찾아갈 걸 그랬다. 진짜.


! 일단...냄새를 따라가 본다.

822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0:26

지당한 사실이군.

823 알렌주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1:51:06

팩트니.,.

824 카시우스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51:32

>>811

고블린이 반지를 낀다고? 흠.....
일단 혼자는 아닌 모양이다.
조심 조심 행동하자
!혹시 모르니 주변을 더 살펴본자

825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1:40

하지만 호감도 보통일때 호감보정 + 5의 아이리스를 만나면 첫만남에 사랑에 빠지는건 지당한 사실이지!!

826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1:52:30

>>814

"....."

"너 원거리 딜러로 바뀌었구나..X끼..출세했네..."

개노답 몸통박치기만 할 줄 알았던 아기 슬라임이 이제는 나무도 부숴뜨릴 정도로 강한 체액을 뱉는 킹슬라임이 되었잖아?!

"그래..너가 움직이지 않는다면..내가 움직여줘야지.."

하..저거 에임도 은근 정확한 것 같은데..
내가 조금만 더 느렸으면 맞고 골로 갔을 거 아니야?

"...."

움직임을 유도해도 움직임이 없다면 레온이 움직이기로 한다. 어떤 식으로?

! 킹슬라임의 정면을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돌진하는 것이 아니다. 킹 슬라임의 체액 공격을 유도하기 위한 것. 레온은 정면을 향해 돌진하다가 '유연한' 몸을 이용해서 왼발을 딛고 탄력 있는 하체를 이용해서 '점프'한다. 이 '점프'는 유도해낸 체액을 피하려는 목적이고.. 그 다음 목적은 녀석의 핵을 측면이나 후방, 정면이 아닌 '위'에서 공략하려는 것이다. 킹슬라임의 위쪽으로 쇄도하며, 창은 오른손으로만 역수로 잡아서 킹슬라임의 핵을 중력+레온의 근력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찔러넣으려고 한다. 원래 거대한 마수의 정수리나 뒷목을 노리려고 아껴둔 기술인데, 여기서 쓸 줄이야.

827 코우 (W8CVdRScAc)

2022-10-31 (모두 수고..) 21:52:37

>>811
"응? 아니야. 관심 있어. 나한테 돈을 주는 사람이잖아. 왜 없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며 손을 절레절레 저어보이더니 방금 받은 선금인, 주머니를 가볍게 흔들거렸다
금화가 잔뜩 들어 짤랑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다

"응. 자신없어. 그게, 나는 혼자고. 이제 금방 여기에 왔는 걸. 방금 막 길드에서 명패도 만들었어. 보고 싶어?"

자신 없다는 것을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그야 그게 사실인 걸 어쩌겠나
말을 마친 코우가 주머니를 주섬거리고 있다
마치 상대가 보고싶다고 말하면 금방이라도 꺼내들 것 같은 기세였다
그러더니 무언가 떠오른 듯이 묻는다

"있잖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내가 이 돈만 갖고 도망가면 어떡해?"

여자는 이미 선금을 50 받아버렸으니 말이다
~어떻게 돼? 라고 묻지 않는 걸 보니 자기보다는 돈을 먼저 준 상대의 처우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엘리자베스에게 대화 시도

828 자유주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1:54:59

끝나지 않았어. 아직 끝나지 않았어! 아무리 희망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한다! 최선을 다해서 회유한다! 그게 자유주고 그게 자유야!

82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1:55:15

대단해!

830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1:55:48

고블린이 반지를 껴?
고블린 샤먼 같은건 아니겠지????

831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1:56:13

>>812 타티아나

당신의 예의바른 행동,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말에 두 위병은 서로를 잠시 바라봅니다.
피곤해보이는 위병이 잠시 한숨을 내쉬고..

" 하아, 그 개자식들인가.. 윽, 생각만 해도 머리가... "

" 멍청아. 그러니까 밥은 잘 챙겨먹으라고 했잖아. "

" 시끄러워, 돼지녀석아. 사람은 하루에 한끼만 먹어도 살수 있어. 너처럼 여덟끼를 먹어대는 녀석은 없다고. "

배가 튀어나온 사내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어보지만, 어쩐지 장난을 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 여튼, 아가씨. 뒷골목의 그 조직을 알고 있는거야? 녀석들에겐 이름이 없어. 흔적을 남기는걸 두려워하는거겠지. 우리도 그녀석들을 쫓은지 좀 됐지만, 별로 성과가 없어. 점조직으로 운영되는건지, 패거리가 다 어디에 숨어있는건지 잡아도 잡아도 계속 튀어나온다고. "

" 그래도 뭐, 본거지를 알아낼수만 있다면 한번에 소탕할수도 있겠지만.. 우리 위병이 할수있는건 제한되어 있으니까. 이젠 내 갑옷의 그림자만 봐도 도망친다고, 저 개자식들. "

피곤한 사내가 다시금 길게 한숨을 쉬며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었습니다.

" 이런 X발... 내가 죽으면 분명 칼맞아서 죽는게 아니라 폐병으로 죽겠지.. "

" 밥을 못먹어서 죽을 "

" 우리 엄마도 폐가 안좋았는데.. "

아앗....

갑자기 숙연해지는 분위기에, 배가 튀어나온 사내가 진심으로 당황한듯 보입니다....

" ..... "

잠시간 말이 없다가..

" 여튼, 뭐. 뭔가 연관이 있으니까 찾아온거겠지? 성과가 있으면 우리에게 알려달라고. 보상은 심심찮게 줄테니까. 뭐 더 궁금한거 있어? "

! 조금 더 질문할수 있겠지만, 그렇게 큰 정보를 얻진 못할것같군요.

>>813 자유

마녀는 당신의 말에 크게 놀란듯, 눈을 크게 뜹니다.

" ..꼬마야. "

" 나에 대해서 뭐를 안다고 그렇게 얘기하는거니? 너는 아무것도 모르잖니. 내가 거짓말을 하는지, 내 사연이 어떤지, 그 사연이 진짜인건 맞는지... "

" 네겐 지금 아무런 힘이 없어. 나를 돕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내가 여기서 너를 죽이는건 아주 쉬운 일이야. 아니더라도 내게 다시금 속을수도 있겠지. "

" 자, 말해보렴. "

" 너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모두를 구한다는건 이상론이야. 네가 어떤 사람들을 구하고자 한 행동이... 결과적으로 남들의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단다. 너는 어떻게 할거냐? 꼬마야. "

! 생각하고, 대답해봅시다.

832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1:56:19

존경스러워

833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1:56:51

황금고블린 보물고블린일수도 있어!

834 코우주 (.0U.0qgWUo)

2022-10-31 (모두 수고..) 21:57:08

좋겠다아

835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2:04:07

>>833
이거 못참지!!

836 자유 (CQxPkcxlKg)

2022-10-31 (모두 수고..) 22:06:27

>>831

"확실히 저는 언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거짓말을 하는 것일 수도 실제로 어떤 사연인지도 그 사연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저는 믿겠어요! 사람이 사람을 믿지 않으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으니까요!"

"지금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의지만큼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어떻게든 될 거예요. 아니, 어떻게든 되게 만들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기적을 부르는 사제니까요!"

! 마녀와 대화한다.

837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11:17

자유가 기특하게 설득하는데 한번 넘어가주라 마녀시

838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11:52

>>815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의 시체를 걷어찹니다! 달려오는 녀석에게 고블린의 시체가 정통으로 직격했고,
당신은 고블린의 몽둥이를 주웠습니다.

당신은 뛰어들었고... 고블린의 시체에 깔린 고블린 위에서, 고블린을 제압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한 녀석이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당신의 머리를 크게 강타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뻑,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통증, 그리고 어지러움이 당신을 덮칩니다...

! 상태이상 : 어지러움 (명중률 10% 하락) 디버프에 걸렸습니다.
! 현재 남은 HP는 14입니다.

>>816 아이리스

" 아아... "

당신이 윙크하며 모험가 길드 밖으로 뛰어나가자, 접수원이 아쉬운듯 당신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만... 이미 너무 늦었군요.
그녀는 당신이 사라지는것을 바라봅니다...

당신은 리라를 연주하며 사탕가게까지 뛰어갔고, 스쳐지나가는 여러 시선들이 당신을 향해 쏟아집니다. 아름다운 리라 소리와 함께, 당신에게 시선을 빼앗긴것같군요.

당신은 사탕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린 아이들이 무리지어 오거나, 부모와 함께 와 사탕을 더 많이 먹고싶다며 가볍게 떼를 쓰는 모습... 익숙한 정겨움이군요.
사탕가게의 주인으로 보이는 사내가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 ..어서오십쇼, 예쁜 아가씨. 무엇을 드릴까? "

사내는 부드럽게 웃으며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여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탕 (10개입) :: 한번 구매로 10회 사용이 가능한 소모품입니다. 달콤하군요.
사용시 HP를 1 회복합니다. 비용 - 5골드

>>817 루키우스

" 맞다냥. 조심하지 않으면 공격당하고 말거냥. 너는 뭘 좀 아는 녀석이구냥? 좋다고 보물상자를 열었다가 그대로 독화살에 맞고 죽은 도적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얘기를 들었다냥. "

그녀가 기분이 좋은지 대화를 더욱 이어나갑니다.

...

당신은 붉은 꽃 3개를 성공적으로 채집했습니다! 현재 붉은 꽃 보유 갯수는 5개입니다.


" 와, 이제 다 캤구냥. 이대로 돌아갈거냥? "

>>821 알렌

당신은 이를 악물고 공포에 저항하며, 사내를 노려보는데 성공합니다..

사내는 그런 당신이 의외라는듯 크게 웃었고, 당신은 교단 밖으로 나와, 냄새를 따라가봅니다.


익숙한 냄새. 분명히 어딘가에서 이 냄새가 코를 계속 찌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성과는 없는것으로 보이는군요.....

! 시간을 "밤" 으로 변경할수 있습니다. 스킵하시겠습니까? YES / NO

839 아이리스 (Z/2KDaNzas)

2022-10-31 (모두 수고..) 22:14:57

아이리스는 해맑은 표정으로 사탕들을 살폈다. 달콤한 것이 많은 곳! 그런 곳은 아이리스의 기준에서는 천국이었고 직관적인 행복함이었다.

"사탕! 살래!...요!"

혹시 모를 연장자인 때를 대비해 말 끝에 존대를 붙이면서도 기대 가득한 눈으로 '서비스 주지 않을까?'를 기대하는 아이리스였다. 주면 친구 많이 데려온단 어린아이의 눈으로 가게 주인을 바라보는 건 덤이었다.

! 사탕 구매할게요! 서비스...주나!??!!

840 베아트리시주 (rIOEDlYtB2)

2022-10-31 (모두 수고..) 22:16:27

퍽! 동굴 속에 들어온 것처럼 세상이 울린다. 동굴은 저기 앞에 있는데. 여기가 동굴이 아닌데.

이 xxx들, 다 죽여버린다. 검을 쥐지 않은 손으로 검자루를 받쳐든다.

!어으 일단 제압 상태 유지하면서 공격한 고블린에게 한손검 공격을 돌려준다..

841 알렌 - 진행 (T0T60w.tik)

2022-10-31 (모두 수고..) 22:18:08

>>838
"..뭐.."

마족들은 태양 아래보다 지독한 밤그늘을 좋아하겠지. 괜히 다리아프게 돌아다녔다.


! 스킵한다.

842 루키우스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18:51

>>838

이대로 돌아가는것도 좋지요
루키우스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살짝 눈을 감습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들려오는 철소리가 신경쓰이는건 어쩔수없습니다

" 아까부터 계속 무기를 부딫히는 소리가 들려오네만, 혹 더 어울려줄수 있는가? 이 숲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고 싶거든 .. 만약 어울려준다면 저녁식사는 내가 사겠네"

! 낭만파 출격

843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18:53

레온은 지금 데미지 누적으로 인한 조건을 만족하여, 격통 디버프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1 100. = 56

844 타티아나 (CuCPjvz0Ew)

2022-10-31 (모두 수고..) 22:19:11

>>831
숙인 상체를 슬그머니 일으킨 타티아나는 위병들을 초조하게 바라봅니다.
그들은 흔쾌히 조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다만, 다소 빈약합니다.기사단에게도 이렇다 할 대책이 없는 거로군요…

"알겠습니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녀가 다시 한 번 허리를 숙입니다.

"태양신님의 축복 있으시기를!"

일단 조직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게 우선이겠네요.
기사단 건물에서 멀어진 타티아나는 다시 뒷골목으로 향해봅니다. 아까 홍등가를 보았던 것도 그렇고, 그다지 내키진 않지만… 뒷골목은 범죄자들이 으레 활동하곤 하는 곳이라 들었으니까요. 겁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절박하게 매달려오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물러날 순 없습니다. 타티아나는 마음 속으로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태양신님, 부디 저를 굽어살펴주세요…
근처에 정보가 모일 만한 장소가 있을까요?

!뒷골목 탐색

845 루키우스주◆o.JmgMEtV2 (OC0WKzLQ4s)

2022-10-31 (모두 수고..) 22:19:13

캡틴, 루키우스와 고양이가 레온을 도와주러 갈수있어?

846 ◆9S6Ypu4rGE (8G0sBxDIGQ)

2022-10-31 (모두 수고..) 22:19:32

안타깝게도... 레온은 격통 디버프를 1회 획득했습니다!

판정이 계속 이어집니다...

847 카시우스주 (aEoc96YN9s)

2022-10-31 (모두 수고..) 22:20:07

아이고오

848 레온 ◆DWYBoqaKA6 (2pLF45q2dY)

2022-10-31 (모두 수고..) 22:20:29

망해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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