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92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9:09

>>486

...큐어로 마력을 대부분 썼네요. 몬스터와의 싸움을 위해 마력을 아껴뒀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전투적으로는 어땠을지 몰라도 일상적으로는 당연한 행동이었어요. 후회는 하지 않아요.

"혹시 꽃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대략적이라도 좋아요. 아니면 짐작 갈만한 곳이나..."

! 꽃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꽃을 찾으러 간다!

49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1:34

저 잠깐 샤워하고 올게요~
오래 안 걸려요!

494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1:49

>>491

"슬라임은 저 벌과 내 환상적인 팀워크로 다 죽였고.."

이제는 저 벌만이 남았군. 녀석의 움직임의 봉쇄한다고 나뭇가지가 우거진 곳으로 달려갔지만.. 녀석은 생각 이상으로 튼튼했다. 나뭇거지를 다 뚫어버리고 오는 것이 아닌가? 항복하고 저 녀석의 부하로 들어갈까?

"후우..."

가까스로 녀석의 공격을 피하려는 내 움직임.
슬라임을 상대하느라 벌 녀석이 체력을 썼고, 나뭇가지로 인해 시야가 잠시 더디어졌다는 요소들이 합쳐져서 가까스로 나는 녀석의 공격을 피하는 결과가 나왔다.

"...!"

! 녀석이 침을 뽑기 전에 레온은 차분하게 자세를 잡아서 킬러비의 머리를 향해 연습했던 정확하고 부드러운 찌르기를 시도한다.

495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3:30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르고 있는 상태로 웃으며 말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방심하면 당한다.
압박하던 것을 멈추고 뒤로 물러난다.

"그리고 의외였네요."

계속 의식하자.
여차하면 당하는건 나다.

"당신도 부모는 있었나보군요?"

부모욕에 화나는거 보니 있는게 맞다.
!인사 아닌 인사를 하며 모험가 길드로 간다!

496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4:11

고블린 많이 쎄겠지?!

497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03

다녀와 알렌주!

498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06

걷다보니 어느새 뒷골목으로 와버렸다
하지만 여자는 오히려 이 음침한 곳에서 익숙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코우의 것인지 여자의 것인지는 몰라도 내키는 기분이다
후미진 곳에서는 항상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니까

'그럼 베어도 상관없는 사람을 찾게 될지도 모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 코우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널브러진 사람들을 따라 골목의 더 안 쪽으로 들어가본다

499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6:26

알렌주 다녀와

500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7:26

>>481
"괜찮아. 누나가 꼭 도와줄게."

타티아나는 제게 안겨오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며 위로합니다.
아이들도 아는 건 별로 없는 모양입니다. 하긴, 애들이 뭘 알겠나요.

"그래, 알곘어."

슬라임 잡기 퀘스트는 이미 뒷전입니다. 아이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이상, 이쪽이 더 급한 일입니다.
타티아나는 아이들에게 인사하고서 자리를 뜹니다. 그리고 거리를 탐색해봅니다. 혹시 경비병처럼 범죄자들의 신상을 알 법한 사람이 있나 말이지요, 아니면 정보가 모이는 여관이나 주점같은 곳도 괜찮겠네요.

!둘러본다

50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39:23

>>487 베아트리시

침을 한번 뱉습니다만, 전투가 끝난 안도감에 이제서야 고블린 특유의 악취가 당신의 코를 불쾌하게 찌릅니다. 한번도 맡아본적 없는 냄새..
도저히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그런 냄새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아주 오래되어 썩은 생선같은 냄새일까요. 도대체 어떻게 이 숲에서 이런 냄새가 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당신은 고블린의 귀를 자르려고 합니다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는 길드의 시스템이 있다는 설명을 들은것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실제로는 듣지 못한것같습니다만... 아무튼, 전리품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은 고블린이 쓰던 단검을 이리저리 살펴봅니다만.. 지금 당장 저 돌멩이를 주워쓰는 정도의 위력밖에는 낼 수 없을것같군요. 쓰기에는 적합해보이지 않습니다.

>>488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손목을 쥐어 바닥에 누릅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고블린은 바닥에 깔렸고, 당신은 그 위에 올라탔습니다.
다른 손으로 검을 놓고 목을 졸랐고... 발버둥치던 고블린은 곧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숨이 끊어지고 맙니다. 발버둥치던 고블린이 싸늘하게 식어가는게 느껴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보상으로 EXP 6, 금화 3개를 획득했습니다.

>>490 알렌

! 초급 이벤트 - 숨어든 어둠 을 수락하였습니다.

!!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사망할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입시다.


당신은 주변을 경계하며, 어두운, 막다른 뒷골목 안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단검에 손을 올려둔채로.

한걸음, 두걸음.

당신은 마침내 무사히 불씨에 다다랐고... 이것은 무엇일까요.
불씨가 붙어있는 물건은, 거의 타버렸지만.. 수정 조각으로 보입니다. 매캐한 냄새가 힘껏 막은 코를 뚫고, 폐와 코를 따갑게 찌릅니다..
옅은 통증이 찾아옵니다.

! HP가 1 줄었습니다. 남은 HP는 9 입니다.

502 카시우스주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0:40

헉 처음보는 데플 경고

50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2:28

>>501

" 후우 . . "

루키우스는 긴장을 풀고 고블린의 시체를 내려다보았다.
이내 그는 고블린의 시체를 수풀쪽에 옮기면서 금화 몇개를 챙긴 뒤, 안에있던 체력포션을 꺼냈다

" 역시 편한 직업이란 없군 "

! 이겼다! 체력포션 사용

50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3:07

ㄷㄷ 알렌아 힘내!

505 코우주 (xfxUQgXA9.)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4:01

포스가 그대와 함께하길

50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8:14

지금 이성적으로는 이거 가지고 성당을 가거나 기사단에 가거나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다른쪽 이성은 오랜 서브컬쳐 경험상 그대로 가게 되면 뭔가 일이 터진다고 속삭이고 있다.

50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49:41

>>492 자유

"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어요. 이 방향으로 쭉 나아가다 보면, 절벽에 다다를건데.. 그 쪽에 피어있을거에요. "

당신은 꽃의 위치를 파악하고, 다시금 숲의 안쪽으로 나아갑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당신의 시야 앞에 큰 절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로 떨어지는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눈 앞에 초승달의 모양을 한 꽃이 들어옵니다.

>>494 레온

당신은 킬러비가 침을 뽑기 전에, 차분하게. 연습했던 대로 정확하고, 부드럽게 찌르기를 시도합니다.
당신의 창 끝은 정확히 킬러비의 머리에 박혔습니다. 부드러운 감촉, 꿰뚫었다는 감촉 대신.. 딱딱한 감촉이 느껴지지만, 손맛은 확실합니다.
녀석의 단단한 머리에서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금이 간것이 육안으로도 보입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이리저리 발광하며 날뛰고, 부웅거리는 저 날갯짓소리의 불쾌함이 더욱 커져 당신의 귀를 강타합니다.

>>495 카시우스

당신은 끝까지 경계심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는 격통으로 움직일수 없는듯, 뒤로 물러나는 당신을 그저 쳐다보기만 할 뿐..

" 이..개자식..."

안타까운 욕지거리가 들려오지만, 그는 행동할수 없었습니다.


당신은 모험가 길드에 도착합니다.

! 전투의 승리로 인정되어 소정의 경험치가 들어옵니다. EXP 3을 획득합니다.

>>498 코우

당신은 점점 더 위험한, 골목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분위기가, 방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판자를 엉성하게 엮어 만든 집이라고 부를수 없는 굴, 혹은 움막.
가난하고 비쩍 마른 사람들. 병자들. 그리고, 계속해서 걸어가는 당신의 앞에 선 두 명의 덩치 큰 사내.
그들은 말 없이 씩 웃습니다.

" 반반한 계집년이군. 형, 어떻게 할래? "

" 창관에 팔아버리는것도 좋겠지. 어이, 얌전히 따라오면 상처없이 끝내줄게. "

그들은 불쾌하게 키득거리며 웃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00 타티아나

당신은 거리를 탐색합니다.

시야, 뒷골목의 안쪽에 붉은 등을 달아둔 주점이 보입니다. 널브러져 있는 사내들... 지금 시간이 아침인것은 상관없는것처럼.

시선을 다른쪽으로 돌립니다. 기사단의 건물이 보이고, 위병 몇몇이 보입니다.

508 카시우스 (Ded9JbPwr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3:01

>>507

접수원쪽으로 다가가며 다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다시뵙네요! 고블린쪽에 볼 일이 생겨서 가기전에 관련 의뢰를 받으려고 왔습니다."

기왕 가는거 의뢰도 받아서 하는 것이 일석이조란거지!
!고블린 의뢰 주세요!!

509 베아트리시 (WNYqTQvmJs)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3:21

퀴퀴한 냄새. 조잡한 단검. 퀘스트가 아니었으면 전혀 쓸모없었을 녀석들.

3마리를 잡았으니. 3마리를 잡고, 3마리를 또 잡고, 나머지 1마리를 잡으면 퀘스트 완료이다. 접수대에 있던 여자는 고블린 10마리에 금화 15개라고 말했었다.

몸은 다치지 않았다. 발도도 한번 더 쓸 수 있다. 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목말라서 죽을 정도는 아니다. 나는 더 움직일 수 있다. 고블린들을 계속 찾아보자.

!이번에는 고블린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히 움직여봅니다. 죽인 고블린들의 흔적이 남아있다면 그거를 거꾸로 따라서 가봅니다

51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32

>>507

"..완전히 안 죽었어."

녀석은 머리까지도 상상 이상으로 단단했다.
나 같은 초보가 탁 트인 개활지에서 이 녀석이랑 붙으면 금방 죽었겠어. 이런 곳에서 상대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거지.

"....."

녀석의 날개짓은 더욱 더 굉장히 커졌고, 불쾌한 소리가 내 귀를 감쌌다. 이 소리를 끝내기 위해서는 창을 그대로 뽑으면 소리는 더 커지고 녀석만 더 자극시킬 뿐이다. 그래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 찌르기의 '응용'이 이런 곳에서 생각날 줄이야.

!창을 쥔 손 중 왼손을 떼고, 체중을 실음과 동시에 전완근을 이용해서 창끝을 마치 '드릴'처럼 회전시키며 밀어서 킬러비의 머리를 완전히 뚫어버리려고 한다.

511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6:56

>>501

아- 이거 위험하다. 지독하게 콧속을, 몸을 파고드는 냄새에 아플 정도였다. 일단 빠르게 겉옷을 벗어 불씨를 꺼버리려고 했다. 어디서 듣기로, 불씨를 아예 덮어버리면 불이 꺼진다더라. 무슨 원리가 있다는 거 같은데 그건 모르겠고. 그러면서도 주변을 경계하는 건 멈추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여기서 태우는 놈이 있었을 거란 말이지..

! 주변을 경계하며 옷으로 산소를 차단해 불씨를 끄려고 합니다.

512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57:20

>>507
좀 더 어두운 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이 수도의 이면일까 아니면 그 경계일까
하지만 코우는 그곳에서 점점 낯익은 감정과 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여자를 가로막는, 어쩌면 위협하는 두 사내
그러나 여자는 어떠한 들은 척도 본 척도 하지 않았다

"으음-"

마치 사람 형태의 장애물을 만난 것처럼 시선을 그들의 어깨 너머로 보내거나
앞의 둘을 무시하고 고개를 두리번 거리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 주변을 살핀다
주위에 사람은 있는지 좁은 골목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51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4:04

>>503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시체를 수풀로 옮긴 뒤, 체력 포션을 사용했습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소) 를 사용했습니다. 남은 수량은 0개입니다.
HP가 10이 되었습니다.

다시 붉은 꽃을 채집해봅시다.

>>508 카시우스

" 다시 뵙는군요. 고블린 10마리 토벌 의뢰, 확인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모험가님. "

당신은 고블린 토벌 의뢰 를 수락했습니다.

>>509 베아트리시

당신은 다시금 행동에 나섭니다. 고블린들의 흔적을 따라, 들키지 않게, 조심스럽게...


당신은 고블린과 조우했습니다. 하지만, 고블린은 당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군요.
시야에 작은 동굴과, 그곳에서 나오는 고블린들이 보입니다..

이번엔 네마리입니다. 몽둥이를 든 고블린 세마리, 그리고... 지팡이를 들고있는 고블린 샤먼 한마리.

! 행동해봅시다.

51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6:36

>>513

루키우스는 고블린의 시체를 풀속으로 숨긴 뒤, 체력을 온전히 회복하자 우선 빈병은 버리지 않고 챙겨뒀다
언젠간 쓰임새가 있을 것 같았으니까

다시 붉은 꽃을 채집하기전, 다시 은신에 신경을 기울이며 조심스럽게 꽃을 수색해본다

! 꽃을 찾아보자

515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7:02

>>507

절벽 앞에 있으니 뭔가 좀 무서워요. 하지만 절벽에서 보는 숲의 풍경은 아름답네요. 아,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꽃을 캐기 전에 기도부터...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당신의 생명 받아가도록 할게요."

식물은 겉으로는 움직이는 것이 보이지 않지만 실은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고 있죠. 뿌리가 물과 흙의 영양분을 먹고 위로 올려주면 줄기가 빨아들여 잎의 맥을 통해 보내고... 꽃도 엄연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아픔을 느끼겠죠. 기도가 끝난 후에야 저는 초승달 모양의 꽃을 채집했어요.

! 초승달 모양의 꽃을 채집하고 마녀?한테 전달해주러 간다.

516 카시우스 (BFBevhTu2g)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7:34

>>513

"옙, 다녀오겠습니다!"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모험가 길드를 나선다.
이젠 내가 하는 도발이 잘 안통하는 몬스터가 상대다.
인간도 아니니까 망설임 없이 가자

!숲으로 이동한다.

517 베아트리시 (uMRk8dCV.k)

2022-10-30 (내일 월요일) 21:09:02

>>513
"!!"

시야에 고블린이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슬금슬금 기어서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저 동굴이 고블린들의 소굴이다.

고블린은 4마리다. 3마리는 몽둥이를 들었는데, 한 놈이 심상치 않다. 지팡이를 든 데다 복식도 다른 고블린들과 달라. 주술사인걸지도. 노린다면 저놈이 일 순위다.

나는 바로 공격하지 않았다. 몸을 숨긴 채 놈들을 관찰해 보자.

!낮은 포복으로 엄폐물에 숨습니다. 고블린들을 관찰해봅니다

51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1:14

>>510 레온

당신은 창을 쥔 손 중 왼손을 떼고, 체중을 싣습니다.
동시에 전완근을 이용해서 창끝을 회전시키며...
그대로 창을 밀어서 킬러비의 머리를 완전히 뚫어버리려고 합니다. 당신의 창 끝이 빠르게 회전하며 놈의 상처입은 머리를 향했고-

녀석은 그대로 피하지 못한채 머리가 뚫려,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 축하합니다. 당신은 강적과의 전투에서 큰 부상 없이 승리했습니다.

현재 남은 체력은 13입니다.
보상으로 EXP 20과 금화 12를 획득했습니다.

강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했기에 추가로 EXP 3을 지급합니다. 현재 EXP는 33입니다.

>>511 알렌

당신은 옷을 벗어, 불씨를 끄려고 했습니다... 만, 어찌된 일인지 불은 꺼지지 않는군요.
오히려 당신의 옷에 작은 구멍을 만듭니다.

그것이 마지막 화력이었을까요? 옷에 구멍이 뚫릴 때 즈음, 수정 조각에 붙어있던 불은 힘을 잃고 완전히 꺼졌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천천히 걷어지고... 당신의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수정 조각만이 남아있습니다.

>>512 코우

당신은 이 사내들을 무시하고 주변을 살핍니다.

주변엔 사람들이 있군요. 하지만, 당신에겐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이곳에서의 일은 신경쓰지 않는다는것일까요. 힘이 법이라는 것일까요. 아직 정보가 부족하군요.
주변엔 골목골목이 보입니다. 좁은 길들 투성이인 이곳은, 미로같은듯, 엉성한 구조로 이루어져있군요.

당신이 무시하자, 사내들이 화가 난듯 칼을 빼어듭니다.

" 어이, 무시하는거냐? "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51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7:58

>>518

"하아..하아..죽을 뻔했네..살짝 무서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의 승리..
아직까지는 몸이 괜찮..아니..조금 다치긴 했다.
움직임에 지장을 줄 정도로 다치진 않았지만, 포션을 마셔서 컨디션을 회복해야 해.

"이제 까불지 말고 나머지 슬라임 다섯 마리나 잡자.."

! 소형 HP 회복 포션 섭취 및 슬라임 탐색을 위해 이동

520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18:44

>>518
여자가 살펴본 주변은...
뭐 이정도면 된 걸지도
계속되는 무시에 이윽고 사내들이 칼을 빼어들자 여자도 그제서야 반응하기 시작했다

"무시하지 않았어."

!가장 눈 앞에 있는 사내에게 '베어찢기' 발동

"당신들이 베어도 되는 사람인지 보고 있었을 뿐이야."

여자의 손에는 어느새 붉은 서슬이 떨어지는 칼날이 들려있었다

52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0:19

>>514 루키우스

당신은 은신에 신경을 기울이며 꽃을 찾아 숲을 헤맵니다...

운이 좋군요. 세 송이가 한번에 피어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에 적은... 우선은 없어보이지만, 아까 얻어맞았던 머리가 작게 지끈거려옵니다.

>>515 자유

당신은 소중하게, 초승달 모양의 꽃을 채집하는데에 성공합니다.


당신은 오두막으로 돌아갔고, 그녀가 당신을 기다렸던듯, 당신이 나타나자 달려오며, 당신의 두 손을 꼭 쥡니다.

" 아아, 사제님.. 혹시나 무슨 일이 있어서 다치신건 아닐지 걱정하고 있었어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초승달 모양의 꽃으로 향합니다.

" 무사히 구해오셨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이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녀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당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아, 답례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차를 준비해두었어요.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어서 마셔주세요. "

당신은 그녀와 함께 오두막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작은 식탁과 헝클어져 있는 침대, 너저분하게 각종 책과.. 다양한 도구들이 즐비한 책상.
그녀는 당신을 식탁에 앉혀두고, 향기가 좋은 차를 대접합니다.
그 후, 그녀는 책상으로 다가가, 꽃을 마지막 재료로 넣고, 열심히 찧기 시작합니다.

" 차는 입맛에 맞으신가요? 특별한 재료로 만들었답니다. 아아, 그리고..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정말 고맙습니다. 사제님 덕분에 이 약을 완성할수 있었어요. "

>>516 카시우스

당신은 숲으로 향합니다..

당신은 제국의 수도, 가이아의 성문을 다시금 지나 드넓은 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숲, 푸른 냄새가 당신을 기분좋게 감쌉니다. 나무의 향기, 부드러운 흙의 향기. 당신은 천천히 초입을 지나, 점점 숲의 안쪽으로 향했고...

고블린 한 마리와 조우합니다. 녀석의 손에는 몽둥이가 들려있고, 명백히 당신을 향해 키익거리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517 베아트리시

당신은 바닥에 납작 엎드립니다. 그대로 기어서, 몸을 숨길수 있는곳에서 적들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동굴은 길이가 깊지 않은지, 교대를 하는건지. 이따금씩 한 녀석씩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합니다. 지루한듯 하품을 하기도 하고, 그런 녀석을 고블린 샤먼이 지팡이로 머리를 때리며 무어라고 알수없는 소리를 지르길 반복합니다.

지금으로써는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522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1:02

>>518
내가 잘못 알았던가.. 아니면 저게 평범한 불은 아니었다는 것. 구멍난 옷으로 수정 조각을 빈틈없이 감싼 뒤 들어올렸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을 이어갔다. 이게 다 타버렸다는 걸 알면 찾으러 올 수도 있다. 이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알만한 건 아니고, 이런 물건에 대해 잘 알만한 곳을 찾는 게 맞다. 그리고 좀 불길해 보이는 이건 이단쪽일 거 같고..

..일단 가만히 있는 건 좋지 않다. 지금은 평판을 믿어볼까..

! 수정 조각을 옷으로 빈틈없이 감싼 후 태양신 교단으로 향한다.

52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2:29

>>521

체력포션을 먹었지만 뇌진탕 증세가 있는것 같았다
숨을 고른 루키우스는 세송이가 동시에 피어있는 곳에 다가더니 근처에 있는 나무가지를 꺾어 자신이 등질곳에 뿌려두기 시작했다

" 이정도면 되겠군 "

제법 많이 뿌려둔 그가 그제서야 안심하며 붉은꽃을 캘 준비를 하였다

! 간단한 함정 설치? 뿌리기

524 베아트리시 (5z.DRcwF5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8:29

>>521

하는 행동을 보면 지팡이를 든 고블린은 우두머리가 분명하다. 놈들이 진형을 짤 때 저 고블린은 맨 뒤에 위치하겠지. 머릿속으로 어떻게 싸울지 계획을 짜본다.

밖에서 소란을 떨면 동굴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고블린들까지 튀어나온다. 최대한 빠르고 조용히 처리해야 해. 나는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들을 한 줌 쥐었다. 들키지 않으면서 접근할 수 있는 위치까지 최대한 이동한다. 그리고...

!들키지 않는 수준에서 포복으로 최대한 가깝게 갑니다. 베아트리시가 있는 곳의 반대편으로 돌멩이를 던져 시선을 끕니다. 돌멩이를 높은 각도로 던져서 날아가는 돌멩이가 고블린의 눈에 최대한 띄지 않게 합니다.

52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29:12

>>519 레온

! 당신은 초급 HP 회복 포션(소) 를 사용합니다. 남은 갯수는 0개입니다.
현재 체력은 21입니다. 최대 체력입니다.


당신은 계속해서 슬라임 탐색을 이어갔고...

행운인지, 악운인지. 슬라임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정확히 다섯 마리입니다. 아직 저쪽에서는 당신의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했군요.

! 행동해봅시다. 아직 전투 페이즈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520 코우

당신은 요도 치마와리를 빠른 속도로 꺼내들었습니다. 남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
당신은 요도를 사내의 발 사이에 찔러넣듯 움직이고, 그대로... 사내를 반으로 찢어버렸습니다. 칼 끝에서부터 감촉이 느껴집니다. 옷을 자르는 감각, 사람의 피부, 근육을 지나..

요도 치마와리가 그토록 갈구하는 피를 삼키는 감각. 한 순간에 사내는 반으로 찢겨 죽었습니다.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남성은, 곧 형!!!! 이라고 크게 소리지르다가, 당신을 향해 어깨에 깊숙히 칼을 찔러넣습니다.
칼이 몸 안에 박히는, 차가우면서 동시에 뜨거운, 불타는것같은 격통이 당신을 덮칩니다.
허나 당신은 오히려 몸에 힘이 들끓는것을 느낍니다.

! 계속 행동해봅시다.

526 베아트리시주 (fxK7XNV2XE)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6:27

자유 쪽 조금 불길한 느낌이 들어. 차에 들어간 특별한 재료는 사실 독이고 초승달꽃은 마녀의 사악한 계획의 마지막 열쇠였던거야.

...아니면 내 생각이 썩은걸지도 모르지!!!

527 카시우스 (K6f4ztEWV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7:09

>>521
너무 믿으면 좋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방패가 있다.
적어도 방패로 막는다면 어이없게 맞고 죽지는 않는다는거다.

"후우....."

숨을 내쉬고 들이쉬었다가 한손엔 방패 한손엔 검을 쥐고 그대로 달려나간다.
!방금전 그 남자와 싸웠을때처럼 방패로 먼저 충돌하는것을 시도한다

528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7:49

>>525

"호오..다섯 마리.."

행운인지, 악운인지 목표량을 채울 수 있는 다섯 마리가 있었다. 아직 내가 있었는지 자각을 못했어. 그렇다고 저걸 무턱대고 기습하면 한 녀석은 잡을 수 있었도, 나머지 녀석들한테 당한다.

"...."

그렇다면 이 곳의 지형지물은 어떻지?
아까처럼 양쪽으로 트인 나무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걸 또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깐.. 한 번 보자.. 녀석들을 한 번에 몰아서 죽이거나 내가 녀석들을 일대일로 상대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야 된다.

!지형지물 탐색

529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38:30

캡티인~ 체력 13에서 초급 소짜 썼으니, 21 풀피가 아니고 18인 거 같아~

53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0:00

>>522 알렌

당신은 물건을 옷으로 감싸 쥐고, 태양신 교단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아까전의 자유롭던 출입과는 달리, 이번에는 당신의 앞을 성기사가 막아보입니다.

강철 문보다 두꺼운 풀 플레이트. 곳곳에는 높은 직위를 상징하는, 과시용의 휘황찬란한 조각들. 들고있는 무기는 3m는 되어보이는, 거대한 크기의 할버드.
하지만 무엇보다 두려운건, 분노로 가득찼으면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역전의 용사와도 같은 표정. 이 자리에 올라간것은 본인의 실력이라고 말하고 있는 저 표정이었습니다.

" 설마 정면에서 올 줄은 몰랐다. "

사내가 입을 뗍니다.

" 그렇게 당당하게... 마족이라는것을 숨기지도 않은 채, 이곳 태양신 교단으로 들어오다니. "

" 죽어라, 역겨운 마족이여! "

사내가 당신을 향해 할버드를 겨누고 자세를 갖춥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생각을 멈추지 않고, 행동해야만 합니다.

>>523 루키우스

당신은 나뭇가지를 꺾어, 기습에 대비합니다.

..

꽃 세송이를 캐는데에 성공합니다. 현재 보유 붉은 꽃 갯수는 4개입니다.

그리고, 바로 등 뒤에서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524 베아트리시

당신은 포복으로, 들키지 않는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가는데 성공합니다.

반대편으로 높게, 돌멩이를 던졌고..

툭, 하는 소리에 고블린들이 의아한듯 천천히 시선을 돌려 그쪽 방면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적은 완전히 당신을 시야에서 놓쳤습니다.

53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1:14

>>529 으악 맞다! 고마워, 왜 10 회복으로 헷갈렸지... 전부터 숫자에 약하다는게 밝혀지고 있음...(창피함)

532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2:05

>>525
날이 사람을 반으로 찢고 균열에서 피가 분수처럼 터져나온다
칼날이 기뻐하며 피를 들이킨다
그건 여자가 원하던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곧 붉은 분수 속에서 또 다른 손이 뻗어져나와 칼로 어깨를 찌른다
사내의 동생이였다

"시끄러워."

고통을 느낀다
그러나 신선한 피를 갈망하는 악마의 속삭임도 느껴졌다
코우는 눈을 찌푸리면서 자신의 손에 있는 귀신검을 꽉 잡았다

!남은 사내를 향해 공격
치마와리를 붙들고 사내의 몸을 향해 횡으로 휘두른다

533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3:22

>>531
숫자에 약한 캡틴..그래서 더 탐난다(?)

53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5:35

>>530

방금까지의 전투가 거짓말이란것 처럼 가끔 들리는 철소리를 제외하고는 고요했다
숲에서 들리는 풀소리와 산새소리가 좋았다
가이아에 이런 곳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고블린을 처리하느라 뺨에 묻은 피를 손등으로 닦아낸 루키우스는 붉은 꽃을 마저 취하곤 챙겨넣었다
앞으로 1개 남았다..

그리고 그 순간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황급히 몸을 돌린 루키우스는 단검을 역수로 쥐고 대치했다

! 함정 성공!

535 베아트리시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5:38

>>530

"....."

납작 엎드렸던 고개를 천천히 든다. 해골이 고개를 든다. 주먹을 쥐고 묘지에서 일어나는 시체처럼 일어난다. 빈 손으로 흙모래를 한 줌 쥐었다. 이전처럼 다시 근육을 긴장시킨다.

번개처럼 달려가 지팡이를 든 놈의 목을 등 뒤에서 찔러버리려고 한다.

!빈 손에 흙모래 한 줌 쥐고, 시선이 돌아간 사이 전력질주로 달려가 고블린 샤먼의 뒷목을 찌르려고 합니다

536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6:51

>>534 루키우스 귀만 길면 엘프 아니냐구 잘생겼어!!

537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7:48

루키우스 잘 생겼어
나이프도 잘 생겼네

53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9:07

>>527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달려갑니다. 방패로, 이전에 했듯 익숙하게 고블린을 향해 부딛치는데 성공했고, 고블린은 큰 충격을 받은듯 고통이 가득한 비명을 내지릅니다.
하지만, 고블린이 맞으면서 휘두른 몽둥이가 당신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이런, 머리가 무방비했군요.

>>528 레온

당신은 지형지물을 찾아봅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쉽게도 아까와 같은 전략이 유효하지 않은 지형인것같군요. 하지만, 당신에겐 여전히 생각할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거나, 전투에 임해봅시다.

>>532 코우

당신은 남은 사내를 향해, 횡으로 휘두릅니다. 칼날을 박았음에도 꿈쩍하지 않는 당신을 보고 겁에 질린 사내는,

자신의 팔이 예리한 칼날에 의해 찢겨나가자 격통에 몸부림칩니다.

다행히 몸이 완전히 절단되는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오른팔은 이미 잃었고, 그대로 옆구리까지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내의 몸에서 피가 흐르고, 요도 치마와리는 피를 게걸스럽게 삼키는듯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사내가 겁에 질려 완전히 전의를 잃었습니다.

" 으윽.. 제발, 살려줘... "

53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49:38

>>530
역시 이거 이단물품이었구나! 그것도 마족 관련이라는 위험 물품이라는 걸 확실히 알았다! 근데 알아서 뭐하지? 저 묵직한 할버드가 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쪼개려 하는데. 태양과 같이 작렬하고 있으나 그늘과 같이 냉정을 유지하는 저 사람이 내 말을 얼마나 믿어줄 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아가리를 털어야 했다. 확신한다. 나 저 사람한테 덤비면 금방 죽는다! 나는 곧장 옷에 감싼 수정을 내밀었다!

-스읍,

"대광장으로들어가자코를찌르는매캐한향이나는데주변사람들중그누구도신경을쓰지않는듯해이건뭔가이상하다싶어냄새를추적한결과불씨가맺힌수정을발견하였고불씨를꺼뜨리려한뒤꺼지자마자혹주변에악영향을끼칠가능성을염두해두어옷으로감싼채이사안해결에가장적합한곳이라생각하는태양신교단으로가지고왔을뿐이니무기를거둬주십쇼!"

단언컨대, 내 18년 생에 있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딕션이었다.

"저는 마족 따위가 아니라 오늘 처음 모험가증을 발급받은 신입 모험가입니다! 길드에 문의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 근데 잠깐 나 지금 엄청 억울..아니 일단! 무기 좀! 무기 좀!"

! 살려줘!

540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1:06

>>521

"이것도 분명 태양신님 덕분이겠죠."

숲을 지나다니는 동안 몬스터를 만나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마치 숲에 몬스터가 없었거나 자고 있었던 것만 같은...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러네요. 태양신 님의 가호 아래 보호받았다고 해둘까요. 하지만 일이 너무 순조롭게 풀려서 오히려 불안하기도 하네요.

"그럼, 잘 마시겠습니다♪"

자유는 그녀가 차를 준비하자 다소곳하게 앉아 차를 마셨습니다. 건강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맛의 음식과는 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무척이나 맛있네요! 아니에요, 이걸로 언니의 오해도 풀고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면 기꺼이 해야죠."

! 차를 마신다.

54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1:08

>>534 그..왜 루키우스 반짝임 장점 없죠.

542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3:49

>>538

"....."

다른 방법이 없군. 그렇다면..히트 앤 런이 답이겠군,
왜냐고? 슬라임 녀석들 숫자가 많지만 지능이 높지가 않아. 지금까지 관찰했을 때 녀석들 모두 방향을 분산시키지 않고, 다 같이 한 방향으로만 공격해.

레온은 조용히 슬라임의 후방으로 다가갔다.

! 슬라임 한 녀석의 핵을 후방에서 찌르고 회수한다,
. 남은 슬라임들이 레온의 존재를 자각하고 공격을 하려고 하면 빠른 스텝으로 옆이든 뒤든 기동한다. 왜냐? 지금까지 본 것이 맞았다면 전부 한 방향으로 공격하니깐, 그 공격을 유도하면서 하나씩 찔러 죽이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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