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54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4:12

>>526 설마... 설마 아니겠지.

544 카시우스 (U0Oo4X010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4:13

>>538

"악!"

아찔한 느낌과 함께 머리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돈을 벌면 반드시 투구를 사자
이를 악물고 고블린의 목을 향해 수평으로 검을 휘두른다.
!원하는 목표에 원하는 궤적으로 휘두른다. 잘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54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4:29

>>534 루키우스

당신은 몸을 황급히 돌려 대치합니다...

" 어이, 이봐냥! 그 꽃은 내가 먼저 찾았다냥! "

당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건, 고양이 수인이군요. 긴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입니다. 손에는 완드를 들고 있고... 가죽 갑옷을 입고 있군요.

" 순순히 그 꽃을 내게 넘겨라냥! 그러면 한 송이 쯤은 네게 나눠줄수 있다냥. "

왜 알수없는 자신감이 가득한걸까요? 어쩐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선심좋은척, 그녀가 말을 이어나갑니다.

! 모든 고양이 수인이 이런 말투를 쓰는건 아닙니다. 어쩌면요.

>>535 베아트리시

당신은 한 손에 모래를 쥐고, 다른 손으로 재빠르게... 전력으로 달려가, 등 뒤에서 고블린 샤먼의 목을 노리고 깊숙하게 칼날을 박아넣습니다.

녀석은 목에 칼날이 박힌채, 격통에 시달리는듯 큰 비명소리를 질렀습니다. 조금만 더 힘이 있었더라면, 두 손으로 칼날을 쥐어 넣었더라면 목을 완전히 꿰뚫어,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고블린들이 당황한듯 당신을 바라봅니다. 현재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듯 보이지만, 곧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54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6:22

>>534 아니 이거 너무 반짝여서 나 눈이 안보여~~~

>>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한참웃었네진짜... 알렌귀여워....

547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7:18

>>538
예리한 피의 칼날이 사내의 팔뚝을 단번에 떼어내버린다
깔끔하게 잘렸으니 이대로 팔을 들고 떠나면 솜씨 좋은 의사와 약간의 기적이 있다면 봉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기회는 사내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코우는 치마와리를 휘두르며 목숨을 구걸하는 사내에게 다가간다
칼날에 넘쳐 흐르는 피가 골목 한 켠으로 튀어 바닥을 더렵혔다

"싫어."

!치마와리로 찔러 사내의 숨통을 끊는다

54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7:39

>>546 알렌의 나이는 18세이다...이 어장 최소치이다..
아직 애임다...

549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1:59:40

>>545

" . . . "

루키우스는 잠깐 당황한 듯, 고양이 수인을 바라보았지만
이내 단검을 내리며 평소처럼 웃어보였다.

" 그럼 방금 찾은 2개를 드릴테니 부탁 2개만 들어주게나 "

그리곤 자연스럽게 붉은꽃을 수인에게 넘겨주었다

" 우선 통성명부터, 나는 루키우스라고 하네 "

! 길냥이 다루기

550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0:17

가죽갑옷이 제대로 안나와서 슬퍼
손도 한쪽이 이상해서 슬퍼

551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0:42

아니... 루키우스주 실시간으로 연성하고 있는 거야?
놀랍다

552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1:19

ai는 금방 금방 나오니까
물론 잘 뽑는건 요령과 인내가 필요해

55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1:40

그림이 이상하다 해서 생각난 건데 분명 AI 그림 중에 라면을 젓가락 놔두고 손으로 먹는 그림이 있었던 것 같은

554 베아트리시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2:27

에잇, 부족했어. 꼭 뭐가 한 끗발씩 빗나간다니까! 짜증이 솟구친다. 쯧 하는 소리를 내면서 몽둥이를 든 세 고블린을 노려보았다.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 그대로 가자. 흙모래를 쥔 손을 들었다. 가장 먼저 나에게 오는 놈은 누구냐?

!베아트리시에게 가장 먼저 다가오는 고블린의 얼굴에 흙모래를 뿌려 잠깐 경직시킵니다. 두 번째로 다가오는 고블린을 주시하고, 고블린 샤먼을 붙잡고 물러나며 마저 찔러 숨통을 끊습니다.

555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2:36

>>553 그 수준을 넘어서 더 심한 것들도...
목도리 안에 담아먹는다던가(?)

556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3:06

그건 아는데
진행이랑 같이 하고 있는건 신선해서

557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3:58

에리나 비어만씨 같은 신캐 나올 때 마다 잠깐 하는거야

558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4:14

>>555 마치 컵라면 뚜껑을 그릇 삼아 라면 먹는 것처럼 담아먹는.... 그렇다, 그릇이 없어서 목도리를 그릇으로 사용한 것이다! (?)

559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4:19

>>552 맞아 정말로. 대충 느낌만 살리려면 빠르게 뽑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하려면 한없이 가챠를 뽑아야 하지...

>>553 >>555 그건 이제 밈이 되어서 인간 그림쟁이들한테 역수출까지 됐더라ㅋㅋㅋㅋ

560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5:26

에리는 대충 알겠는데 비어만은 누구야?

561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6:21

>>560 아이템샵 주인장 드워프 아저씨!

562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7:29

>>561 정보 공유 감사
그러고보니 아이템샵을 아직 안 가봤구나

563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09:42

참고로 아이템 물품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EC%95%84%EC%9D%B4%ED%85%9C%20%EC%83%81%EC%A0%90

564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2:59

>>563 고마워
진행이 맛있고 레스주들이 친절해요
별점 다섯개

56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6:09

>>539 알렌

당신은 수정을 내밀고..

놀랍군요. 18년간 살아오면서 이렇게 말하기에 재능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얘기한것에 스스로도 감탄할 지경입니다.

하지만 사내는 침착성을 잃지 않고, 끝까지 무기를 당신에게 겨누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전장을 헤쳐왔을까요?
저 무기로, 얼마나 많은 마족의 머리를 부수고, 찢어 발겼을까요? 사내는 여전히 당신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자세를 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말 없는 시간이 흘러갔고...

긴장감이 감돕니다. 사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어 당신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뒤쪽에서 한 노인이 걸어나옵니다.

" 크레이트 경, 괜찮네. 내가 좀 도와주겠네. "

눈썹털만 희미하게 남은, 주름이 가득한... 어떻게 저렇게 정정하게 걸어다니는지 의심될정도의 노인이 천천히 다가오며 말을 겁니다.

" 대주교님. "

사내는 드디어 입을 열면서도, 자세를 풀지 않았습니다.

" 그래, 신입 모험가라고 했는가? 무례를 용서하게. 자네의 말이 사실이라면 좋겠으나... 나도, 이 친구도.. 마족과 긴 시간 싸우면서 차마 입에 담을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네. 이 상처가 보이나? "

노인은 왼쪽 눈을 가리켰습니다. 자세히 보니, 주름에 덮여있어 알기 어려웠지만, 큰 흉터가 있군요. 아래로 쭉 뻗어 입술 직전까지, 그리고 머리 뒤쪽으로도 길게... 얼마나 큰 상처였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 그러니 잠시만 속박하겠네. 그 이후에 얘기를 나눠보세. 자네가 마족이 아니라면 괜찮겠지? "

>>540 자유

" 아아, 그렇겠네요. 태양신님 덕분이에요. "

당신은 차를 마십니다.

...

어라.

이상합니다. 몸이 떨립니다. 당신의 떨림은 몸 한가운데부터 시작해, 손 끝과.. 발 끝까지 전해져옵니다.
덜덜거리는 당신의 떨림은 점점 더 심해져서, 곧 든 찻잔을 놓쳐버리는 데에까지 다다릅니다.

" 태양신님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수 있게 되었네. 음~ 고마워. 최근 추적이 심해져서 재료도 못 구하러 나갔지 뭐야. 너같은 이런 무례한 꼬맹이들 때문에 얼마나 귀찮은지 몰라. "

그녀는 뒤를 돌아, 당신을 쳐다보며 씩 웃습니다.

당신은 오른쪽의 시야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지러움 탓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의자에서 떨어져서 바닥에 주저앉은 당신에게, 천천히 마녀가 다가옵니다.

" 속았네. 참 잔인한 운명이여라... 그렇지? "

그녀의 피부가 점점 검게 물들어갑니다. 새하얗던 피부는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머리카락도 붉은 빛으로 물들어갑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특성 - 주사위 에 의해 다음과같은 정보가 표기됩니다.

이름 : ???

HP : 500 (일부공개)
MP : 3000 (일부공개)

공격 성공률 80% (1~80시 성공)
회피 성공률 50% (1~50시 회피)
카운터 성공률 80% (1~80시 카운터)

! 당신은 지금,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행동해봅시다. 생각과,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 542 레온

당신은 슬라임 한 마리를 급습하는데에 성공합니다. 핵에 금이 갔고, 이전과 동일하게 큰 손맛이 창 끝에서 전해져옵니다.
녀석은 빠르게 무너져내렸지만, 당신은 이제 저것이 곧 수복할것이라는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깜짝 놀란 슬라임이 한번에 당신을 향해 달려듭니다만... 당신의 예상대로, 머리를 노리고 덤벼오는것을 당신은 손쉽게 피해냈습니다.

56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7:24

위에서 사실 차가 위험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던 거 같은데
진짜네요..?

567 카시우스주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27

아니 진짜 마녀네

568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8:54

>>526

난 썩은 인간이 아니었다ㅏㅏㅏ!!!

56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2:19:02

이걸 속네 ㅋㅋ 그런데 그게 바로 자유였다.

57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1:18

>>565

"...."

좋아. 녀석들이 예상한 대로 움직인다.
무모하게 덤벼들지 말고, 차분하게 수련했던 보법으로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기동을 하자. 창의 강한 공격은 스텝(보법)에서 시작한다.

아직 한 마리도 죽이지 못 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죽여가면 된다.

! 공격을 피하고, 슬라임들이 착지하기 전에 한 녀석의 후방에 창을 찔러넣으려고 하지만..생각해보니 녀석들이 거의 한 곳에 모여 있는 거나 다름이 없잖아?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녀석들을 향해 적당한 궤적으로 베기를 시도하고 다시 그 자리를 빠져나가려 한다.'

571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3:39

>>545 >>554 야 계속 잊어버리네..

572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3:41

>>565
새로운 재능을 발굴해도 기쁘지 않다. 상황이 더 나아진 것 같긴 한데.
나는 왜인지 이 할아버지도 뭔가 이상하다싶으면 어디선가 메이스를 꺼내 내 뒷통수를 후려갈겨주실 것 같았다. 아까 봤을 때는 세상 인자해보이던 곳이 왜 지옥 아가리로 변모하는 지 모르겠다. 나는 한숨을 폭 내쉬면서 손을 내밀었다. 속박을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손목에 하지 않을까.

"내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는다면요..."

아니 근데 세상 억울하다. 뭔가 위험해보여서 이런 일에 가장 확실한 대응을 보여줄 것 같은 곳으로 왔는데. 그 확실한 대응이 사람 머리통 날리기일 줄은 몰랐지. 아마 짜증스런 기색이 그대로 튀어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숨길 생각도 없었다.

"아 근데 일단 이 수정좀 가져가주세요. 뭔진 몰라도 위험한 거 같은데."

이거 때문에 또 마족이니 뭐니로 몰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잖아..

! 하, 인생.

573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6:18

알렌 귀여워

574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7:27

>>544 카시우스

당신은 고블린을 향해 칼을 박아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의 목에서 피가 솟구쳤고,

녀석 또한 당신을 향해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격통 탓에 너무 느리군요. 충분히 피할 수 있어보입니다.

! 계속해서 공격해봅시다.

>>547 코우

당신은 사내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사내는 천천히 다가오는 당신을 보고, 패닉 상태에 빠져 소리지르며 발버둥치지만...
이곳은 제국의 어둠, 빈민가. 그 누구도 사내를 구하기 위해 다가오지 않습니다.
죽고 죽이는것. 그것이 당연한 곳. 하물며 이 남자는 노예상이라고 부르기에도 아까운, 어줍잖은 강도.

당신은 치마와리로 찔러 그를 죽이는데 성공했습니다.

! 축하합니다. 첫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보상으로 EXP 15, 금화 10개를 지급합니다.
현재 남은 HP는 27, 남은 MP는 5 입니다.


당신이 사내를 죽이는데 성공하자, 뒤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흐응, 꽤 쓸만한 아가씨네. "

당신이 고개를 돌려 그녀를 시야에 담습니다.

"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엘리자베스. 이 제국에 엘리자베스라는 여자가 한둘이겠지만은, 기억해주면 좋겠네.
잡담은 여기까지. 네게 관심이 있는데, 어때. 잠깐 얘기를 나눠보지 않겠어? "

! 초급 이벤트 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549 루키우스

" 넘겨 주는거냥? 너 역시 뭔가를 좀 아는 놈이구나냥.
부탁 두개냥? 내가 왜 그걸 들어줘야하냥? 흠, 일단 궁금하니 들어는 보겠다냥. "

그녀가 꽃을 받아들며, 만족한듯 당당하게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 내 이름은.. 말 안하겠다냥. 별로 들어서 좋을 이름도 아니다냥. "

>>554 베아트리시

당신은 달려오는 고블린에게 흙모래를 뿌려 시야를 차단시키는데 성공합니다. 녀석은 눈에 들어간 흙이 괴로운듯 비명을 질러대지만, 곧 회복할것처럼 보입니다.

당신은 칼날을 뽑아 고블린 샤먼을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다만... 주시했음에도, 빠르게 달려오는 고블린의 몽둥이를 피하진 못했군요. 고블린의 몽둥이가 당신의 머리를 강타합니다. 큰 충격이 이어지고, 기분 나쁜 어지러움이 밀려옵니다.

57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28:38

사실 >>526 보고 깜짝 놀랐음! 이걸 간파당했다니.....(덜덜)

576 카시우스주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0:27

>>574

"으랴아아아아!!!!"

몽둥이를 피하고 다시 한번 검을 뽐았다가 방패는 앞으로 세운 상태로 검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휘두른다.
쉬지않고 공격!
살기 위해선 죽여야한다
!공격

577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2:35

>>574

이름을 말해주지 않는 고양이 수인을 설득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을 사용해볼까 고민하던 루키우스지만..

" 그럼 우선 두번째 부탁을 들어주게. 혼자서 찾아서 겨우 2개지만 둘이 같이 찾으면 훨씬 빨리 끝낼수 있을 것 같거든 "

요컨데 같이 붉은꽃을 찾아보자...다

" 같이 행동해주면다면 부탁한 붉은꽃 ..2개째를 드리지 "

! 붉은꽃을 마저 넘겨주자
채집해야할 붉은꽃 - 3개

578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5:52

>>573 꼬마워요!

579 베아트리시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2:38:06

>>574
"끅!"

망할 자식이! 평소에도 어지러운 머리를 또 때려? 이를 악물었다. 아직 안 끝났다 고블린 자식들아!

나는 막 칼을 뽑아낸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들어올린다. 머리에 충격이 들어와 당장 민첩하게 움직이기가 어렵다. 방어적으로 자세를 낮추고 시체를 방패로 삼는다. 뒤로 물러나면서 놈의 공격을 한번만 더 받아내고 그 틈에 찌른다.

하나는 눈에 모래가 들어갔고, 다른 하나는 어디까지 왔지? 돌겠네!

!수세로 돌아섭니다. 뒤로 물러나면서 고블린 사먼의 시체를 방패삼아 머리를 때린 고블린의 공격을 한번 받아내고, 그 틈에 시체방패 사이로 검을 찔러 공격합니다.

580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44:37

>>574
"후우."

몸뚱아리에 꽂힌 칼날에 울컥거리며 치마와리가 피를 마시는 감각이 손을 타고 전해져온다
비유나 표현같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 칼은 피를 먹는 칼이다
칼이 자신에게 피를 먹여서 '해방시켜라'고 속삭였다
무엇을 해방시켜야 하는지는 몰라도 그러지 못하면 자신이 먹힌다는 것은 알고있었다
이미 자신의 절반이 먹혀버렸다
그걸 위해서라도 사람을 베지 않으면 안 된다

칼이 꽂혔던 어깨의 통증을 곱씹고 있자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코우는 그 목소리에 놀라 사체를 베어내다시피 칼날을 급하게 빼어내고는 목소리의 주인을 향해 칼 끝을 겨눈다
순전히 반사적인 행동이었다
치마와리를 내린 것은 목소리의 주인이 잣니에게 별달리 적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뒤였다

"응. 좋아."

치마와리를 검집에 도로 들이 밀어넣는다
!이벤트를 수락한다

"하지만 그 전에,"

한 차례 칼부림이 끝나고 나자 어깨의 통증이 지끈거림이 더욱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상처 난 자신의 어깨에 한 번 눈길을 주던 코우는, 뻔뻔스럽게도 눈 깜빡도 하지않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포션 하나 주지 않을래?"

58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2:48:38

>>570 레온

당신은 궤적으로 베는것에 성공합니다.

당신의 창 끝에, 두 마리의 슬라임이 데미지를 입는 감각이 확실히 전해져 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적을 베는것은 두 마리까지가 한계가군요.
이 이상은 타격으로써의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 눅진한 체액이 하나의 벽이 되어, 당신을 가로막는다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 조건을 만족하여 범위공격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최대로 공격할수 있는 슬라임의 숫자는 2 마리 입니다.

당신은 창을 휘둘러 한마리의 슬라임을 쓰러트리는데에 성공합니다! 남은 적은 네마리입니다.
세 마리가 이번에도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덤벼들어왔고, 느린 공격이었지만...

아뿔싸, 늦게 뛴 한마리가 있었군요. 당신의 머리를 노려들고 덤벼옵니다. 또 익숙한, 숨이 막히는 감각이 당신을 괴롭게 합니다.

! 떼어내지 못할 경우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572 알렌

당신이 한숨을 푹 내쉬며, 손을 내밀고 내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는다면요... 라는 말을 마무리한 그때.
당신이 내민 손목 위에, 할버드의 날카로운 칼날이 위치해있었습니다.

당신의 등에서 한줄기의 식은땀이 흐릅니다.

" 다시 한번 사과하겠네. 하지만 이것으로, 마족이 아닐 가능성이 더욱 커졌군. "

대주교가 스킬 : 홀리 체인 을 사용하였습니다.
당신은 속박되어, 행동의 자유를 잃었습니다.

" 그럼 가세. 조금 불편하더라도 참아주게나. 크레이트 경도 슬 무기를 거두고 따라오게. "

말이 끝나자, 사내가 할버드를 거두고 대주교, 그리고 당신과 함께..
태양신 교단의 깊숙한 방으로 갑니다.

엄숙해보이는 신전을 지나, 사제들이 지내는 건물을 지나... 사람이 오지 않는 으슥한 곳.
건물의 최심부, 가장 깊숙한 곳에 마련된, 고해실을 닮은 좁은 공간.

작은 의자에 당신은 앉았고, 세걸음 정도의 거리 뒤에 둘이 나란히 앉습니다.

" 그래서, 이걸 주웠다고? "

대주교가 당신에게서 수정 조각을 가져가..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 음... 자네, 이게 뭔지 알고 있나? 이건 마력을 담은 수정일세. 마법으로 불을 붙이면, 천천히 타오르면서.. 일종의 담배같은 역할을 하는게지. 마나를 회복하는데엔 최적의 수단이야. 일종의 기호품이기도 하고. 허나 왜 자네는 이것을 처음보는걸까? 다른 사람들은 왜 이 냄새에 민감하지 못했을까? 그건... 이것이 마족이 사용하는 물품이기 때문이지. "

대주교는 덤덤히 말을 이어갑니다.

" 매캐한 냄새때문에 어디서 뭘 태워먹나 하고 넘어갔을법한데, 자네는 위험을 뚫고 직접 가서 이걸 직접 발견해줬군. 그리고... 그거말일세, 마족을 죽이는데 특화된 일종의 고문도구라네. 그러니 여태껏 죽지 않았다는건 자네가 마족이거나, 우리쯤은 눈 깜짝할새에 죽이고 도망갈수 있는 마족이거나... 어차피 속박은 더이상 의미가 없을테니, 풀어줌세. 무례를 용서하게나. 마족이 이 도시에 있다는건 그만큼 큰 위협이란걸 자네도 알고 있을테니. "

" 헌데 대주교님. 이 물건이 왜 이곳에.. "

" ...마족이... 흔적을 남긴거겠지. 실수거나, 혹은 경고거나. 아니면 추적해도 상관없다는 자만이거나. 뭐가 됐든 상관없네. 이건 기회일세. "

대주교가 당신의 어깨를 잡습니다.

" 이 도시는 지금 위험에 처해있어. 하지만 우리는 강한 신성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숨어든 마족을 잡을수가 없네. 알아채고 도망가버리니. 그러나, 지금.. 이 마족의 냄새가 배어있는 동안, 자네가 우리를 위해서. 이 제국을 위해서, 이 수도 가이아의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부디 마족을 쫓아주었으면 하네. "

" 위험한 일일게야. 나 역시 자네를 사지로 모는것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지 않아. 그럼에도.. 내가 이렇게 머리 숙여 부탁하겠네.
나를 도와주지 않겠는가, 젊은 모험가여. "

" ...대주교님... "

크레이트 경이 고개를 깊이 숙인 대주교를 바라봅니다...

582 카시우스주 (W8q0umAEqo)

2022-10-30 (내일 월요일) 22:50:41

큰거온다

583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2:53:54

>>581

하나는 죽였으나, 또 하나가 내 머리를 감쌌다.
하지만 익숙하다. 숨이 막혀오지만 녀석들과 거리를 벌리고 내 시야 안에 녀석들을 담는다. 아주 익숙하듯이 왼손으로 녀석을 떼어냈다. 아주 불쾌한 이물감이 코와 입을 맴돈다.

그리고...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어떻게 될까?"

! 얼굴에 붙은 슬라임을 왼손으로 익숙하게 떼어내고, 이 떼어낸 슬라임을 슬라임 무리에게 힘껏 던진다. 이 와중에 슬라임이 슬라임을 덮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호기심 대마왕 레온!!!

584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2:55:53

하, 망할 호기심..

585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4:32

>>581
두통이 이는 것 같았다. 아니 진짜로 머리가 아팠다. 손이 관자놀이로 절로 올라가서 꾹꾹 누르는 걸 참을 수 없었다. 그냥 무시하거나, 하다못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자마자 성당으로 가서 '대광장이 뭔가 이상한데요'라고 말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족 새x는 왜 그딴 곳에서 담배를 태우고 앉았던 걸까. 마족 전용 고문 기구를 장착했던 건 뭐 별 생각은 안 들었다. 그냥, 이러쿵저러쿵 해도 사람 미끼로 쓰겠다는 걸 빙빙 돌려 말하는 게 답답한 정도일까. 나는 튀어나오는 한숨을 참지 않고 말했다. 다만 목소리가 곱게 나가지 않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바위따리 1일차라도 모험가니까 합당한 보수가 주어지는 의뢰라면 받겠고, 최소한의 안전장치 정도는 해줄 거라고도 믿긴 하는데요."

일단은 태양신 교단의 높으신 분들 같고, 그런 사람들이 '마족 하나 조지기 위해서라면 연고 없는 모험가 하나 정도야 버려도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진 않았을 거라 믿는다. 그러니 별 고민 없이 '의뢰'는 수주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까부터 거슬리던 게 있는데 말이야.

"죄 없는 사람 반으로 갈라버리려던 사람 입에서 사과 한 마디 안 튀어나오는 건 좀 많이 꼽네."

머리 숙일 건 저 어르신이 아니라 당신 아니냐는 의미로 창쟁이를 흘겨봤다. 아까야 모가지에 칼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저쪽이 꿀리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뭘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 이건 대광장 근처 막다른 뒷골목에서 찾았슴다."

! 의뢰 수주합니다.

58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7:40

>>576 카시우스

당신은 크게 기합을 넣으며, 녀석에게 칼을 꽂아넣는데에 성공합니다!
푹, 하는 거친 소리와 함께 당신은 고블린의 살갗을 뚫고 깊숙이 칼을 박았고, 고블린은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채 타오르는 격통 속에서 잠시 버둥거리다가, 그대로 쓰러집니다....


! 축하합니다. 전투에서 승리하였습니다.

보상으로 EXP : 7, 금화 4개를 획득하였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577 루키우스

" 냐냥... 내가 왜 그런 귀찮은 짓을 해야하냥. 나는 이제 채집 퀘스트가 끝났다냥! 이대로 그냥 돌아갈거다냥... "

말은 차갑게 하는 그녀였지만, 어쩐지 우물쭈물 거리던 그녀는...

" ...사실... 마법.. 한번 남았다냥... 별로 도움이 안될거냥... 그리고 꽃을 캐다가 남은 마법을 쓰면, 나는 그때는 그냥 짐짝이냥..
그러면 네가 나를 마을까지 호위해주는 꼴이 된다냥.. "

그녀는 그런 걱정을 했던 모양이군요.

>>579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샤먼의 시체를 방패삼지만, 묵직한 통증은 당신을 꿰뚫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당신은 시체째로 꿰뚫어 공격하지만...
아뿔싸, 시체를 꿰뚫은 탓에 공격이 약해졌습니다. 칼이 얕게 박힌것은 아니지만, 덤벼오는 고블린에게 평소와 같은 데미지를 입히지 못한것같습니다.

한 녀석은 이제 눈물이 범벅된 눈이지만 눈을 뜨고, 당신을 향해 달려올 채비를 갖추었고, 다른 한 녀석은... 이런! 벌써 달려오고 있군요.

! 행동합시다!

>>580 코우

! 초급 이벤트 - 진흙 속에서 핀 꽃

그녀는 당신이 칼 끝을 겨누었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무는 태연함을 보이는군요.

" 내게 포션을 요구하는 뻔뻔함까지. 마음에 들었어. 이건 선금으로 주지. "

그녀가 입고있는 옷은, 가슴이 거의 다 보일 정도로 깊게 파인 붉은색 드레스. 목에는 풍성한 모피를 둘렀고... 화이트팽의 털로 보이는군요.
그녀가 작은 가죽 가방에서 포션 하나와, 50 골드를 당신에게 건넵니다.

! 초급 HP 회복 포션(소) 1개를 획득했습니다.
50 골드를 획득했습니다.

" 따라와. "

그녀가 길게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당신을 이끈 곳은... 주점이군요.
그녀는 자연스럽게 테이블 너머로 가서 앉습니다. 가게의 주인처럼 보이는군요. 그녀는 담배를 우아하게 쥐고선 이야기를 꺼냅니다.

" 최근 우리 애들이 살해당하고 있어. 물론 이곳에서 일하는 아이들도 각오가 되어있겠지만.. 이건, 선을 넘었지. "

" 그냥 재미삼아 죽이는거야. 별것 아닌 트집을 잡으면서. 물건을 샀으면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낼름 물건만 받아먹고 배짱을 부리는 꼴은 이제 지긋지긋해. 그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새끼들, 전부 죽여서 내게 다시 와. 그러면 50골드를 주지. 처리방식이 마음에 들면 10골드를 더 얹어줄게. 어때, 네게도 나쁜 제안은 아닐텐데. 소문은 벌써 여기까지 퍼졌어. 너, 사람을 베고 싶다고 했다면서?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 이 앞에 가게 있지? 거기로 들어가서 거기 있는 놈들부터 싹 죽여. 그리고 본거지를 알아내서 거기 있는 놈들도 전부 죽여. 그러면 당분간 귀찮게 구는 놈들은 없겠지. "

587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8:49

>>565

"아니요. 속지 않았어요. 저는 언니의 약을 만드는 데 도왔어요. 결과적으로 저는 언니를 도왔으니 속지 않았어요. 그도 그럴 게 저는 언니를 도우려고 왔으니까요."

사실이었습니다. 애초에 그녀는 진짜 마녀든 아니든 그녀랑 싸울 생각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오히려 도우려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마녀를 믿었습니다.

"있잖아요, 언니는 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거예요? 모든 종족의 죽음을 위해서 아니면 자신을 내쫓고 가족을 잃게 만든 사람들이 미워서?
만약 그런 거라면 사람들이 밉겠죠. 마녀가 아닌 데도 자신을 마녀 취급하고 내쫓은 사람들이 미치도록 밉겠죠. 그렇다면 제가 언니를 도울게요. 제가 언니가 마녀가 아니라고 설득할 수 있게 할게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제가 언니가 사람들을 죽일 수 있게 도울게요. 그게 언니가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거라면요."

살생을 싫어하는 그녀가 태양신 교단의 신자가 하는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말은 한 치의 거짓말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마녀라는 누명을 쓰고 모든 가족을 잃은 여자가 진짜 마녀가 되어 사람을 잡아먹고 있다'라는 건 진짜가 아닐까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마녀를 회유하고자 했습니다.

"있잖아요, 말해봐요. 언니는 무엇을 원하는 거예요?"

! 마녀와 대화한다.

588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8:54

>>507

붉은 등불. 홍등가를 발견한 타티아나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립니다. 역시 수도니까, 저런 시설도 있는 거겠죠… 뭔가 낯부끄럽습니다.
그건 그렇고, 기사단 건물이 보입니다. 기사단이라면, 아이들을 학대한 조직에 대해 뭐라도 알고 있을 지도요. 그녀가 알고 있는 정보는 단편적인 것들 뿐이지만… 또 기사단이라면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에 도움될 겁니다.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지만요.
타티아나는 서있는 위병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봅니다.

"저기,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질문

589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3:09:25

후...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솔직히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여기서 자유가 죽는다면 내 역량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거겠지.

590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0:48

>>586

아아 그래서 그녀는 꽃을 내놓으라고 말했나봅니다
루키우스는 자상하게 웃으며 고갤 끄덕였습니다

" 그것도 모험이니까 괜찮소 "

상관없는 일이죠
실패를 하든, 동료의 상황이 나쁘던
그것조차 추억이 될 것이고 다음번엔 더 나아질테니까요

" 그럼 받아들인것으로 하고 또 붉은꽃을 찾아봐야지.. 그래서, 이름이 무엇이라고? "

! 같이 붉은꽃을 찾아봅시다

591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2:11

알렌주는 정말로 저 태양신 교도들이 '마족을 잡기 위해서라면 지나가던 신입 모험가 하나 쯤은' 이라고 생각할까봐 무섭습니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새 시트는 이단숭배자로 만들어서 태양신교단의 몰락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592 베아트리시주 (e9UiZ2vj3M)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4:50

캡틴 서술에 오해가 있던 것 같아..!

시체를 관통해서 둘 다 꼬챙이로 만들어버리려던게 아니라 시체의 팔과 옆구리 "사이"같은 곳으로 칼을 쥔 팔을 밀어넣는다는 묘사였거든..

59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3:17:54

>>592 앗 그렇구만.. 미안, 금방 다시 써올게~


그리고 나 잠깐만 자리비웠다가 다시 올게! 진행 끝물 무렵인데 이래서 미안해~ 잠깐 한 30분정도만 자리비웠다가 다시 올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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