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441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0:32

>>226

"어, 음...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당신이 소문의 마녀씨인가요? 소문이 좀 과장이 있는 것 같아서 실제로는 어떤지 찾아왔는데요..."

그녀는 자신이 혹시 말실수라도 할까 긴장하며 마녀로 보이는 사람한테 말했습니다.

! 소문의 마녀인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442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0:44

>>440

루키우스는 붉은꽃을 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발자국 소리를 죽이고, 주변의 풍경에 동화되면서 줄기부터 뿌리까지 붉은색 꽃을 찾아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 흠 의외로 참기 어렵군 "

! 본격적으로 수색

443 베아트리시 (9DMKSHbJP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3:01

>>440

게슴츠레한 눈으로 아래를 내려본다. 온다. 조금만 더. 가까이.. 고블린들이 나무 언저리까지 왔을 때. 지금이다.

곡괭이를 앞서서 온 고블린의 머리 위로 떨어뜨린다. 그 직후 바로 뒤에서 오는 고블린을 향해 뛰어내린다. 공중 급습이다. 죽어라!

!곡괭이를 머리 위로 떨궈서 앞에 놈은 스턴을 먹이고, 뒤에 놈에게 뛰어내리면서 한손검으로 공중급습을 시도합니다

444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5:27

>>436 타티아나

" 도와줘도 소용이 없어요. 잠깐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서.. 다른 아저씨들도 있고.. 더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요. 막 다 때려요.. "

아이는 이제 겁을 먹은 듯, 조용히 입을 다물며 구슬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뒤쪽에서 천천히, 그러면서도 당신을 경계하는듯 여자아이가 거리를 유지한채 당신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 모험가 언니, 저희 도와주시면.. 안돼요? 드릴수 있는건 없지만... "

조심스러운 태도입니다.

>>438 카시우스

" 반지? 큭큭, 보는 눈이 있군... 최근 아주 좋은 물건이 들어왔어. 하지만 이미 팔렸다고, 형씨. 어떤 녀석이 사갔어. 그래도 내겐 여전히 좋은 물건이 많지. 이 반지는 어때? 이것도. 전부 뒤탈없는 물건들이지. "

" 하지만 정보를 원한다면... 돈이겠지, 돈. 어떤 녀석이 가져갔는지 알고싶다면, 그래. 50골드 정도로 얘기해줄게. "

이런, 이미 늦은것같군요. 팔렸나봅니다.

! 생각해서 행동해봅시다.

>>439 알렌

" 어머, 추천해드릴 명소라... 그렇다면 태양신 교단의 종탑은 어떠세요? 누구든지 그곳에 올라가서 종을 치며 기도할수 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는, 이곳 가이아가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주 멋진 곳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관광객들, 혹은 신자분들도 많이 오시죠. "

! 장소를 추천받았습니다.

445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6:46

>>440

"오케이, 이제 내 게임이다."

한 녀석은 공격했지만 다시 수복했다.
두 녀석이 나를 추격했지만, 나는 나무 사이로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내 양옆을 막아주는 큰 방패가 생겼다는 것이다.

저 나무 틈새에 있는 슬라임을 급하게 공격하지 말자.
그러다가 다른 녀석에게 당한다. 지금 이렇게 나무틈새에서 자세를 잡고..

"덤벼,젤라틴들아!"

...슬라임이다...

! 창을 전방 중앙을 향해 방향을 잡아서 나무 사이에서 자세를 잡는다. 날아오는 슬라임의 방향을 향해 창끝의 위치를 조정하려는 것이다. 슬라임이 먼저 날아오면 굳이 거창하게 찌를 필요 없이, 창끝으로 갖다대기만 해도 슬라임 자기가 알아서 죽기 때문.

446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7:30

길드는 일찍부터 북적이고 있었다
모두 모험가라는 이름 아래에 집결한 인파들이다
각자의 목적과 소문에 이끌려 자신만의 미래를 찾고 있는 것이었다
코우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여자는 암석 플레이트를 높게 들어 올려 그것을 찬찬히 살핀다
자신의 이름도 아닌 것이 자신인 것 양 새겨져있는 명패가 참으로 기이하다고 여겨졌다
그렇지만 별 수 같은 것도 없다 왜냐하면 여자는 자신이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기구한 운명이었으니까
이름도 없이 살 수는 없다 그렇기에 코우인 것이다
별교단에서 그렇게 붙여주었다
그리고 코우는 접수원에게 대뜸 이렇게 물었다

"사람을 베고싶어."

태연한 얼굴로 흉한 소리를 한다
웃음이 무색해질 정도다
하지만 그건 전혀 말실수 같은게 아니다
그걸 못 박는듯이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곳에 오면 더 많은 피를 볼 수 있다고 들었어."

플레이트를 옷 안에 주섬주섬 쑤셔넣고는 다시금 접수원의 얼굴과 마주했다

"사람을 베려면 어디로 가야 해?"

!접수원에게 질문한다

447 베아트리시주 (ch7CuzNFi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04

코우...무셔...

448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31

>>444
"호오."

태양신 교단의 종탑. 나야 뭐 사실상 무교인 멍청이이긴 하지만 꼭 교인이어야만 갈 수 있는 건 아니리라 믿었다. 정 문제라면 그냥 태양신을 믿는다고 하면 되겠지. 존재 자체는 의심치 않고 있으니 벌은 내려주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고맙슴다, 누님! 다음에 만나요~"

모험가 길드에 올 일이 종종 있을 테니 그렇게 말을 하고 일어났다.

! 추천받은 장소, 태양신 교단의 종탑으로 향합니다!

449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8:59

(접수원씨가 경비를 부를 것 같은 언동)

45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19:11

히익! 사람을 베다니 무서운 사람이다! 도망가야....

451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1:17

에리씨 도망쳐

452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1:31

>>441 자유

그녀는 마녀라는 얘기를 듣자, 깜짝 놀란듯 눈동자가 커집니다.

" 네에? 제가 마녀라구요? 너무하세요... 어떻게 저같은, 선량한 시민에게... 저는 그저 여기서 약초 연구를 하고 있을 뿐인데.. "

그녀는 겁에 질린듯, 눈가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 흑.. 사제님께서 오셨다는건 저를 화형시키겠다는거겠죠..? 아아.. 태양신님, 어찌 저에게 이런 시련을 내리십니까.."

그녀는 문 앞에 주저앉아, 힘없이 흐느끼고 있습니다.

>>442 루키우스

당신은 수색에 나섭니다.

고요하면서도, 완전한 정적은 아닙니다. 바람이 부는 소리, 잎사귀가 스치는 소리, 당신이 밟는 나뭇가지와 흙의 소리...
어디선가, 칼과 칼이 부딛치는 소리.. 고블린의 비명... 섬뜩하군요.

아, 찾았습니다. 완전히 붉은 꽃. 줄기까지 붉은것으로 보아, 찾던 꽃임이 틀림없어보입니다.

>>443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 한마리에게 곡괭이를 떨굽니다. 곡괭이가 떨어지며, 고블린의 머리에 정통으로 직격합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무에서 뛰어내리며 녀석의 머리를 향해 크게 칼을 찔러넣습니다. 당신의 체중과, 강력한 힘, 날카로운 한손검이 더해져 녀석의 머리에 그대로 꽂혔고...

당신은 바닥으로 안전하게 착지합니다. 녀석의 머리에 단단하게 박힌 칼은 당신의 손에서 놓쳐졌지만, 녀석을 빈사상태로 만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제 숨통을 끊을 일만 남았군요.

당신의 앞에는 당신의 검이 머리에 꽂힌 채 쓰러져 다 죽어가는 고블린, 이전에 깊은 상처를 남겨 빈사상태인 고블린, 그리고, 곡괭이에 맞았지만 슬슬 정신을 차려가는 녀석이 보입니다.

! 선택해서, 행동해봅시다.

453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3:15

어허 무서운 사람 아니라구 물지 않아요
그저 사람을 베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린 것 뿐이니까 (?)

454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3:45

>>452

수색에 성공하였다
고블린을 토벌하는 소리가 들려오기에 잠시 멈춘 루키우스 였지만
다시 조심스럽게 붉은 꽃에 다가가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붉은 꽃을 캐기 시작했다

"앞으로 4개. . "

! 캔다

455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6:18

>>444

"그거 참 빠르네"

이렇게 장물아비를 하고 있다는건 뒷배가 있거나 실력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겠지?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아직 주변에 있나? 혹은 이 이야기가 진짜일 가능성은?

"여러모로 복잡하게 꼬인 일이라 손해 없이 조용하 해결하고 싶은데"

!허세를 부려보자!

45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8:40

>>445 레온

당신은 나무 틈새에서 자세를 잡습니다.

그리고 크게 소리치며 적을 도발합니다. 슬라임들은 이에 분개한듯, 꿈틀거리다가... 당신을 향해 날아옵니다!

세 녀석 모두 당신의 머리를 노리고 크게 몸을 부딛쳐옵니다만, 두 녀석의 공격은 실패해서 나무에 처박힙니다.
나무가 흔들리며, 당신의 머리 위로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이 떨어져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틈새를 노리고 덤벼온 슬라임은, 당신의 창 끝을 피하지 못합니다. 창 끝에서 완전히 핵이 박살나는, 짜릿한 손맛이 전해져옵니다.
슬라임은 당신의 창 끝에서 부르르 떨다가, 그대로 녹아내립니다...

>>446 코우

" ...네..? 사, 사람이요? "

접수원이 눈에 띄게 당황한듯 보입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접수원은 깜짝 놀란듯, 얼굴에서 당신을 경계하는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녀의 몸이 가볍게 떨립니다.

당신은 이제 막 이곳에서, 모험가로써의 첫 발을 내딛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언동은, 자칫 위협으로도 보일수 있겠군요.
뒤에서 접수원의 공포를 느낀듯, 숙련되어 보이는 드워프 전사가 당신에게로 다가오며 말을 겁니다.

" 어이! "

큰 고함소리였습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적의가 담겨있군요.

! 행동해봅시다. 특성 : 난폭의 영향으로 전투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457 베아트리시 (zNJ7BlDXtw)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9:09

>>452

손으로 느껴지는 진동으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건 제대로 머리통을 갈라버렸다. 놈의 두개골이 내 검을 빼앗은 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내 앞에 있는 건 빈사 상태의 고블린 둘. 정신을 못 차리는 고블린 하나이다. 승기를 잡았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진짜 또 오는 건 아니겠지. 우선 칼부터 되찾자. 손잡이를 꽉 쥐고 비틀어서 거칠게 뽑아버린다. 이 고블린은 이제 확실하게 죽는다. 그리고 남은 것. 내 앞에서 서서히 정신을 잡아가는 고블린. 내버려둘수는 없지.

나는 머리가 쪼개진 고블린을 뻥 차버려서, 정신을 차리는 고블린에게 날려버렸다. 한번 더 경직을 먹이려고 시도하며 뚜벅뚜벅 다가간다. 칼을 역수로 쥐고 찍어버리려고 한다. 비명을 지르지 못하도록 목을 노린다.

!머리에 칼꽂힌 고블린에게서 칼을 뽑으며 확인사살. 그 고블린의 시체를 곡괭이 맞은 고블린에게 날려서 한번 더 스턴을 먹이고 목을 찌르려고 시도합니다

458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29:37

헉 처음부터 싸움

459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0:21

>>452

"아... 그... 하와와..."

자유는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저는... 그 소문의 진실을 밝히러 왔어요... 당신이 마녀가 아니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화형이라거나 그런 거 안 해요... 제발 믿어주세요..."

자유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를 진정시켰습니다. 그녀가 울자 자유도 같이 울 뻔했지만 필사적으로 억눌렀습니다.

! 마녀?를 진정시킨다.

460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3:18

>>456

"좋아..."

세 녀석이 또 멍청하게 한 번에 공격을 해서 또 비효율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한 녀석은 내 창끝에 완전히 소멸해버렸다. 두 녀석은 나무에 완전히 부딪혔는데, 녀석들이 다시 덤빌 때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지.

"팡!팡!팡!"

!레온은 깔깔깔 웃으며 슬라임이 부딪힌 한 나무를 팡팡 차고 다시 자세를 잡는다. 도발을 해서 슬라임의 흥분된 공격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46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5:17

>>448 알렌

그녀는 당신에게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당신은 태양신 교단으로 향했습니다. 엄숙한 신전의 모습이 당신과 마주합니다.

신을 기리는 큰 석상과, 정갈한 분위기의 사제들... 그리고, 한쪽에는 인파가 몰려있습니다. 종탑으로 올라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같군요.
당신은 인파에 합류하여, 종탑 위로 올라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종탑의 꼭대기에 다다릅니다.

마을의 풍경이 한 눈에 담깁니다. 푸르른 아침의 하늘부터, 이른 시각이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
길게 늘어서있는 상가와, 다른 신의 사원들. 치료소와 모험가길드까지. 대광장과 분수대, 그리고 골목길 너머의, 익숙한 빈민가.

당신은 이 풍경이 눈에 새겨집니다.

>>454 루키우스

당신은 붉은 꽃을 캡니다..

뿌리가 다치지 않게 캐는것에 성공합니다. 확실히 뿌리까지 전부 붉으니, 신기하군요.

하지만 그때였습니다.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불쾌한 흔들림과 함께, 어지러운 시야. 뒤를 돌아 확인해보니, 고블린입니다. 손에는 몽둥이를 들고 있습니다. 키익거리며 불쾌하게 미소짓습니다.
방심했군요.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갑니다.

!! 현재 HP는 6 입니다.

>>455 카시우스

" 이봐, 형씨.. 돈을 내지 않고 내게서 정보를 뜯어내겠다고? 실력에 자신이 있나? "

남자가 로브를 벗어 얼굴을 보입니다. 얼굴엔 흉터가 가득하군요. 남자가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든지 준비가 되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 전투 페이즈로 넘어갈수 있습니다.

462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7:05

>>461

"아니, 너한테 없는걸 믿고 있는거지"

싸우자는 모양인가...포션도 있으니 우선 해보자
왼손에 방패를 잡고 앞으로 내밀고 오른손으로는 검을 잡는다.
그리고 왼손을 앞으로 뻗고 그대로 앞으로 달려나간다.

"부모님 말이야."

!싸우기 싫었지만 싸워야한다면!

463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7:07

>>456
코우는 고함 소리에 드워프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소란이 일어난 모양이다 나 때문인가? 코우는 조금 놀란 눈을 한다
시선은 여자를 향해 있었고 그것은 두려움과 적의로 가득했다
그걸 읽을 수 있었다
난 그저 사람을 베고 싶었을 뿐인데...

"실례했어. 무섭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

아무래도 그렇게 쉬운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다
수도의 메카, 모험가 길드라고 할지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런 당연한 것을 여자는 모르고 있었다
이런 상황일 때에 상호간의 이해를 바라는 것 보다는 자리를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것은 안다
쓸데 없는 칼부림은 아무리 여자라고 해도 바라지 않았다
그게 자신의 피가 되는 일은 결국 올바르지 않으니까

"가볼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 이거."

종업원에게 명패를 가볍게 흔들어 보이고는 길드 바깥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다

!싸움을 피해 길드를 빠져나간다

464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39:22

>>461

집중하느라 눈치 못챈 루키우스의 머리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진다
어지러운 시야와 불쾌한 감각에 그가 인상을 찌푸리며 머릴 부여잡자 고블린이 눈에들어왔다

불쾌하게 짝이없는 놈의 모습에 루키우스는 단검을 역수로 쥐고 고블린을 바라보다가
먼저 달려들어 고블린과의 체급차이를 이용하기 위해 단검을 목덜미로 내려찍으려 했다

! 공격

465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1:58

>>461
"..나쁘지 않은데.."

종교의 위세만큼이나 높다란 종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썩 괜찮았다. 삶을 이어나가는 사람들, 찬란한 내일을 갈구하는 모험가들. 여기도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빈민가가, 위에서 내려다보니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였다. 저 많은 신들의 사원 중에는 베르함의 신전도 있을까? 없을 것 같은데. 턱을 괴고 풍경을 확인하며, 동시에 대략적으로 길을 외워두웠다.

"..한동안 길 잃을 일은 드물겠는데.."

100퍼 확신은 못하지만, 그래도 지름길을 개척하겠다며 헛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무난무난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꼴에 수도라고 도로 정비도 훌륭해 보이고. 그런 지식은 없으니 그냥 내가 겪어본 것과 비교하는 정도였다.

"사원은 넘기고... 대광장에 들렀다가 빈민가에 발만 담갔다 돌아갈까."

모험가를 포함한 사람들이 몰려드는 수도의 뒷골목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평범하리란 생각은 일찍이 버렸다.
저기도 저기대로 마경이겠지.

! 이번엔 대광장으로 향합니다.

466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3:18

>>462
"아니, 너한테 없는걸 믿고 있는거지"
"부모님 말이야."

그, 싸우기 싫다고 하는 거 치고는 도발이 너무 능숙한데요.

467 베아트리시주 (m6IZzdqaR.)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3:24

카시우스 자연스럽게 패드립을 하고있어!

468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4:25

기분탓이야 기분탓

469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5:03

캐스의 패드립 맵네

47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6:29

>>457 베아트리시

당신은 칼을 되찾고, 확인사살합니다. 죽은 고블린의 시체를 걷어차며, 목을 노리고 검을 찌릅니다. 녀석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채, 머리에서 칼이 뽑혀지며 그대로 죽습니다. 그 시체가 고블린에게 던져집니다. 녀석은 피하려고 했지만, 데미지를 입은 탓인지 그대로 털썩 주저앉고 마는군요. 그 탓에 고블린의 시체에 깔려버립니다.

당신은 뚜벅거리며 다가갑니다. 고블린이 절망을 느낀듯, 공포에 질린것처럼 입을 벌립니다. 비명을 지르려는 찰나... 당신의 검은 고블린의 목을 꿰뚫고 처치하는데 성공합니다. 칼날에서, 녀석들의 피가 흘러내립니다.

당신은 시선을 다른 고블린 한마리에게로 돌립니다. 빈사상태지만, 조금씩 기어서 도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459 자유

" ...정말인가요..? "

울던 그녀가 천천히 시선을 올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제서야 안도한듯,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으며 말을 이어갑니다.

" 사제님.. 다행이에요. 이 약을 완성하면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수 있거든요. 이제 재료인 꽃 한송이만 구해오면 되는데.. "

" 아아, 누가 제게 이런 누명을 씌웠을까요.. "

그녀의 눈가에 다시금 눈물이 맺혀옵니다. 그녀는 시선을 당신에게로 돌립니다.

" 사제님, 괜찮으시면 저를 도와주시겠나요? 그 꽃만 있으면 이제 사람들을 안심시킬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저 평범한 약사일 뿐이라고.. 이 약의 효능을 직접 몸소 증명하면.. "

그녀는 말을 채 잇지 못한채로 콜록거립니다. 아무래도, 병에 걸린 모양이군요.

" ...푸른 꽃.. 초승달의 모양을 한 꽃을.. 구해다 주실수 있나요, 사제님? "

>>460 레온

당신은 나무를 팡 팡 치며 도발합니다! 그러자.. 머리 위에서 소름끼치는, 부웅 거리는 날갯짓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의 시선은 위를 향합니다. 그곳에는, 성난 거대한 벌. 킬러 비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당신보다 큰 크기, 날카로운 턱, 끝에서 독을 뚝 뚝 흘리고 있는 날카로운 침...
그 때를 노리고 슬라임 두 마리가 당신의 머리를 향해 돌격해옵니다. 둔탁한 통증과 함께 머리, 그리고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마치 망치로 맞은것같은, 익숙한 통증입니다.

! 전투에 킬러 비가 합류했습니다.

471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7:05

뭐야!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는데 패드립이었어!

472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7:05

>>444

"그랬구나…"

타티아나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남자아이를 토닥여주려 합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지 지금으로선 마땅한 수가 없지만, 그녀는 힘들어하는 사람을 절대 외면하지 않습니다. 타티아나는 고민하지 않고 여자아이에게 고개를 끄덕여보입니다.

"알겠어, 언니가 꼭 도와줄게. 약속."

얼떨결에 약속까지 해버렸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 자신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절박한 이 아이들을 못 본 체할 수는 없어요.

"그 조직, 이름이 뭐라더니?"

경비병들도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니, 본거지를 찾아 한 번에 일망타진하는 것이 유효하겠지요. 물론 그녀 혼자 가지는 않습니다. 어디에라도 가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473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48:38

눈치채지 못했으니 문제 없다!

474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3:18

>>470

"아..."

'X됐다.'

하필 킬러비가 있는 나무였다니..
그리고 그 틈을 노리고 돌진해오는 슬라임 녀석들..
결국 맞아버렸다. 엄청나게 아프지만 익숙한 통증.

하지만 정신차려야 된다. 무턱대고 3vs1로 싸울 수는 없어..

"젤라틴들아..저 벌이 늬들 편이라고 생각해...?"

!아까처럼 왼손으로 레온을 강타한 슬라임 한 녀석을 잡아서 킬러비에게 던지고, 그 자리에서 거리를 벌려서 주변의 지형지물을 본다. 레온vs킬러비,슬라임이 아닌 킬러비vs슬라임 구도로 만드려는 것이다.

475 베아트리시 (ntiC0qUYgg)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4:03

"두려워 마라. 밤의 숙녀의 자비는 신자와 불신자를 가리지 않는다. 죽음 앞에서는 땅을 기는 개미와 하늘 위의 신까지 평등하다."

불신자에게는 그 과정이 힘들겠지만.. 중얼거리면서 목을 찔렀다. 이번에는 비명을 잘 막았다. 둘 잡았고 하나 남았다. 그 하나는 죽을 둥 살 둥 하며 간신히 바닥을 긴다.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겼다. 다른 몬스터들이 오나 두리번거리며 마지막 고블린에게 다가간다.

"숙녀이시여. 집 나간 영혼 셋을 그대에게 다시 돌려보냅니다."

이번에도 목을 노리고 찍어버리려고 한다.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다른 몬스터가 오나 보면서. 마지막 고블린의 목을 찔러 확인사살.

47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58:42

>>462 카시우스

" ...뭐? "

남자가 분노로 정신을 잃은것같습니다. 격노한것처럼, 새빨갛게 물들어가는 그의 얼굴엔 핏대가 쭉, 거칠게 올라옵니다.
하지만 당신은 선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달려나가며 사내를 벽에 부딛치게 만드는것에 성공합니다. 사내는 충격을 받은듯, 입에서 침을 흘리며 신음소리를 내었고, 당신은 여전히 방패로 사내를 누르고 있습니다.

>>463 코우

" 아.. "

접수원이 조금 당황한듯 무어라 말을 잇지 못했고, 드워프 전사는 김이 빠진듯 흥, 소리를 내며 자리로 돌아갑니다.

당신은 길드를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문 근처에 서있는 다른 접수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건넵니다.

" 사람을 베고 싶으시다면, 기사단으로 가보시겠어요? 그곳에서는 도적단과 관련된 의뢰를 받을 수 있을거에요. "

그녀가 당신과 눈을 맞추고, 싱긋 웃습니다.

" 표현이 서투르시군요. 주의하지 않으면, 칼 끝을 이곳으로 돌렸다고 오해받으실거에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것에 예민하거든요. 부디 다음번엔 주의해주시길. "

>>464 루키우스

당신은 단검을 역수로 쥐고, 고블린의 목을 노리고 칼을 휘두릅니다. 하지만 공격의 후유증 탓일까요. 고블린이 재빠르게 피하는걸 당신은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허나 고블린도 이번엔 당신을 맞추지 못합니다. 녀석이 크게, 아무렇게나 휘두른 몽둥이는 당신의 머리 위, 허공을 스쳐지나갑니다.

! 지금입니다. 다시 공격해봅시다.

>>465 알렌

당신은 대광장으로 향합니다.

분수대가 눈에 들어오고, 수많은 인파와 행인들이 눈에 띄는군요.

...

어쩐지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은 어째서인지 평범해보이는 얼굴이군요.

! 행동해봅시다.

477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2:57

>>476

기습의 휴유증탓에 제대로 공격하지 못하고 균형을 겨우 잡는게 전부
루키우스는 비틀거리며 땅에 손을 짚었다. 하지만 운좋게 뒤이어진 고블린의 스윙이 루키우스의 머리를 스쳐지나갔고
루키우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고블린의 목을 향해 손을 뻗으면서, 단검을 쥔 손을 그의 갈비뼈 부분에 밀어넣고자 몸을 내던졌다

! 공격

478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3:21

>>476

힘을 줘서 방패로 상대를 짓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한쪽 발을 들어서 상대의 발 위에 강하게 내려 찍는다.

"이대로 좋게 넘어갔으면 하는데?"

방심하는 순간 역전된다. 계속 유리한 상황을 유지하자

"말해. 누가 팔았고, 누가 사갔지?"

!말해!!!!!

47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4:18

>>476
"...?"

뭔가 위화감이 있다. 대광장에 들어서자 후각을 자극하는 영 불쾌한 냄새. 매캐한 이 향은, 뭔가 타는 건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 손을 들어 코를 가리고, 가능한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았다. 이래놓고 수도 가이아의 특산물 같은 거면 웃기겠는데? 그 편이 유쾌하니 마음에 들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다 평범하게 행동하는 걸 보면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냄새를 쫓아봅니다.

480 자유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4:53

>>470

"괜찮으세요?"

약재료를 구해오기 전에 먼저 언니의 몸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힐은 병까지 치료하지는 못할 거예요. 그렇다면...

"큐어!"

실패하면 리스크가 크지만 그래도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태양신 교단의... 아니, 한 명의 사람으로서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포기할 수는 없어요!

"꽃은 제가 책임 지고 구해볼게요!"

어쩌면 무리하게 될지도 몰라요. 하지만! 하지만! 이 사람이 이대로 있으면 무척이나 불쌍하다고요! 그것만으로도 이유는 충분하잖아요!

! 마녀? 에게 큐어를 걸고 꽃을 구하겠다 말한다.

48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07:27

>>472 타티아나

당신의 상냥한 행동에, 당신에게 남자아이가 안겨오며 울기 시작합니다. 상처와 멍 투성이인 그 자그마한 몸이 떨리고 있습니다.
눈물이 바닥을 애처롭게 적십니다.

" ...모르겠어요. "

아무래도, 아이들에게서 이 이상의 정보를 얻는건 힘들어보이는군요.

! 좋습니다. 이제 행동할 때군요.

>>474 레온

당신은 슬라임을 잡아 킬러비에게로 던지는것에 성공합니다. 손 끝에 닿는 기묘한 감촉이 이어지고, 슬라임은 그대로 킬러비에게 던져집니다.

킬러비는 이에 데미지를 입은듯 보이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아득거리며 슬라임을 그대로 부수며 삼켜버립니다. 저 턱에 물렸다간.. 끔찍하겠군요. 하지만 데미지는 입혀두었습니다.

당신은 시야를 밝힙니다. 아까처럼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투로, 훌륭한 이점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거리를 벌리며, 저 거대한 녀석이 날 수 없을만한 공간을 찾아보지만.. 이곳은 숲입니다. 현재로써는 마땅한 위치가 보이지 않는군요.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 동안, 슬라임의 공격이 다시 한번 당신에게로 덮쳐옵니다. 옆구리를 강타하는 둔탁한 통증입니다.

하지만 이제 적은 세마리에서 두 마리로 줄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475 베아트리시

다행히도, 고블린의 비명을 듣고 덤벼오는 녀석은 더이상 없는것같습니다.

당신은 기도하며 고블린의 숨통을 끊는데에 성공합니다.

! 전투에 승리하였습니다.

획득 보상 : EXP 18 금화 10 + 특정 조건 만족으로 신앙 스테이터스가 1 증가합니다.

482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0:44

베아주 축하해!

483 레온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5:42

>>481

"이런 지겨운 젤라틴 녀석들아..!"

이 망할 슬라임 녀석이 내 옆구리를 다시 강타해버렸다.
저 킬러비를 상대하다가 이 슬라임에게 방해당해서 죽어버리게 생겼다. 하지만 이 슬라임과 친하게 지내면서 거의 마스터하다 싶이한 기술이 있지.

"앞으로 몸통박치기 말고 질식만 써라."

이제 이 통증은 익숙하다. 전투 끝나고 포약이나 한사발 먹어야지.

! 레온을 강타한 나머지 슬라임을 잡아서 킬러비에게 던지려고 한다. 맞추든 안 맞추든 이 슬라임은 킬러비에게 당할 테니 어떻게 하던 손해는 없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여기는 숲이다... 그러니 나뭇가지가 최대한 우거진 방향을 향해 기동한다. 킬러비가 나뭇가지들에 걸려들게 하는 전략인 것이다.

484 코우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6:47

코우는 또 다른 종업원의 눈을 빤히 바라보다가

"고마워."

말하고는 스르륵 길드를 빠져나왔다
하지만 기사단으로 바로 갈 생각은 없었다

'그곳으로 가기엔 아직 나는 너무 약한걸'

사람을 벨 수 있는 건 좋지만 다수의 도적단을 홀몸으로 상대할 정도의 역량이 코우에게는 아직 없었다
가급적 쉽게 피를 취할 수 있는 일이 좋았던 것이다
도움이 안 되어서야 기사단에게도 민폐일거고
무엇보다 가급적 기사단에게는 아직 얼굴을 밝혀두고 싶지 않았다
조금 더 은밀한 일이 있으면 좋을지도
없다면 생각해봐야 겠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코우는 이제 막 제국의 수도에 도착한 참이다
이렇게나 번화한 지역에 오는 것은 그 여자에게 있어서는 처음있는 일이었다
신기할만도 하다
길드가 있는 곳에 자주 들르게 될지도 모르니
어딘가로 떠나기 전에 이곳의 지리를 익혀두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코우였다

!길가를 거닐면서 수도의 이곳저곳을 살핀다

485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8:00

>>484
앵커 거는걸 자꾸 까먹네...
>>476

486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18:14

>>477 루키우스

당신은 고블린의 공격이 빗나간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목을 잡으며, 고블린의 갈비뼈에 깊숙히 단검을 밀어넣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이 조이는 목으로 컥, 컥 거리는 소리를 내며, 갈비뼈쪽에 깊숙히 박힌 단검을 타라 피가 흘러내립니다.

녀석은 발버둥치며 당신에게 몽둥이를 휘두르지만,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 행동해봅시다.

>>478 카시우스

당신은 발을 들어, 상대의 발을 강하게 내려찍습니다. 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땅에 금이 살짝 일었고, 녀석의 발은 터진것처럼, 으깨지는 감촉이 당신의 발 끝을 타고 퍼져옵니다.
그의 발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고, 뼛조각...으로 보이는것들도 있군요. 굉장히 고통스러워 하는 사내는 입가에서 피를 토하며 말하기 시작합니다.

" ..쿨럭, 윽... 최근 기사단의 경비가 삼엄해져서 떠나려고 했어.. 숲을 통해서 다른 마을로 가려고.. 윽... 하지만 그때 고블린 무리에게 습격당해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잃어버렸다.. 숲의 고블린 무리를 조사하면, 운이 따를때 얻겠지.. "

남자가 가쁜 숨을 내쉬며 간신히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479 알렌

당신은 냄새를 쫓아봅니다...

당신의 발길이 다다른곳은, 막다른 뒷골목이었습니다만.. 불씨가 보입니다.
매캐한 냄새의 근원인것같습니다만, 평범한 담배냄새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 초급 이벤트를 수락할수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480 자유

그녀는 콜록거리며 이야기합니다.

" 아아, 괜찮습니다. 어릴때부터 있던 지병이라.. "

그녀는 당신의 큐어를 받고 곧 기침을 멈춥니다. 한결 편해보이는 표정입니다.

" 아, 감사합니다, 사제님.. 이 감사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덕분에 잠시나마 편해졌습니다. 꽃을 구해다 주시면, 제가 꼭 약을 만들어서, 이 누명을 벗겠습니다.. "

그녀가 부드럽게 웃습니다.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된것같아보입니다.

! 현재 남은 MP는 5 입니다. 약간의 어지러움과 피로함을 느낍니다만, 행동에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닙니다.

! 꽃을 구해봅시다!

487 베아트리시 (jX6tAr8i3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0:37

검을 허공에 휘두른다. 피가 떨어져 나간다. 싸늘한 시체가 되어 쓰러진 고블린 세 마리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언제 집에 가냐. 썩을."

침을 한번 탁 뱉었다. 검을 입에 물었을 때 들어간 고블린의 피가 아직도 남아있었다. 그나저나, 고블린을 잡았다면 증거물이 필요하겠지? 고블린 시체를 업고 다닐 수는 없으니...

"어느 놈이 단검을 가지고 있더라.."

!고블린이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오른쪽 귀를 하나씩 잘라서 챙깁니다. 덤으로 귀 자르기에 쓴 단검도 쓸만한지 살펴봅니다.

488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0:49

>>486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지만 루키우스는 멈추지 않았다
공을 들여서라도 녀석을 완벽하게 제압해야했다

그는 고블린이 몽둥이를 쥔 버둥거리는 손의 손목을 붙잡아 바닥에 누르기를 시도하며
단검을 쥐던 손의 손잡이를 놔버려 단검이 박힌체로 눌러대면서 그 손으로 고블린의 목을 다시 조르고자 하였다

소리가 너무 커져도 안된다, 피가 너무 많이 튀어도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조용하고 흔적없이 처리하는 것이 일이니까

! 자세를 바꿔 질식 유도

489 베아트리시 (jX6tAr8i36)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1:36

>>481 >>487


>>482 고마워!!

490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3:35

>>486
"..."

코와 입가를 막은 손에 힘을 주며. 동시에 단검이 들어가 있는 주머니에 오른손을 넣었다. 혀를 찰 뻔한 것을 멈추고 조심스럽게, 주변을 경계하며 걸어갔다. -이건 참 이상한 일이다. 막다른 뒷골목에 조용히 피어오른 불씨. 대광장에 들어서자마자 코를 찌르는 매캐한 향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

익숙해진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이상한 일이다. 이렇게 오래 탄 내가 나는데 가만히 둔다는 건 상식밖이지?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일단 저 불씨에 다가가본다.

! 수락합니다!

49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20:24:48

>>483 레온

당신은 남은 슬라임을 잡아서 던지는데에 성공합니다. 이젠 손 끝에 느껴지는 불쾌한 감촉마저도 익숙해지는군요.

킬러비는 다시금 데미지를 입습니다만, 이번에는 같은 공격이었기에 행동이 빨랐습니다. 머리에 정확히 맞았지만 녀석은 곧 발버둥치는 슬라임을 통째로 포식해버립니다. 으득거리는 불쾌한 소리가 이어집니다.

당신은 나뭇가지가 최대한 우거진 방향을 향해 뛰고, 그런 당신을 킬러비가 쫓아옵니다. 부웅거리는 소리가 기분나쁘게 귓가에 맴돕니다.

당신은 나뭇가지를 피해 달려가는데 성공했지만..

킬러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나뭇가지쯤은 대수롭지 않다는듯 부숴버리며 당신을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고, 당신의 다리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침을 지면에 박아버립니다.

! 행동해봅시다! 기회입니다.

>>484 코우

당신은 길드를 빠져나옵니다.

거리를 걸으며 이곳저곳을 살피는 당신입니다.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상인들과, 스쳐 지나가는 모험가들. 관록있어 보이는 베테랑 파티부터, 막 시골에서 상경한 소꿉친구같은, 풋내기 모험가 한 쌍.

웅장하고 거대한 태양신 교단, 달의 신 교단, 별의 신 교단... 그리고 뒷골목.
이른 아침임에도 전혀 개의치않고, 불그스름한 등을 달아둔 주점까지. 그 안쪽에 널브러진 사람들로 보아, 이곳은 빈민가로 보입니다.

! 당신은 은밀하고, 손쉽게 얼굴을 알리지 않은 채로 피를 취할수 있는곳을 원합니다.
어디로 가든 당신의 자유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숨겨져 있는 운명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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