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8075> [All/판타지/육성] 모험의 서 - 01 :: 1001

◆9S6Ypu4rGE

2022-10-29 18:59:56 - 2022-11-01 02:13:07

0 ◆9S6Ypu4rGE (a14QW9aInM)

2022-10-29 (파란날) 18:59:56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55076/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A%A8%ED%97%98%EC%9D%98%20%EC%84%9C

본 스레는 참치 인터넷 어장과 상황극판의 룰을 준수합니다.

390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2:14

슬슬 진행시간이네

39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2:57

다들 응원해줘서 고마워!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덕분에 많이 힘이 나네. 오늘도 화이팅해볼까! 좋아, 오늘도 7시부터 12시까지 진행 풀로 달려볼게!

그리고 알렌주 안녕안녕~!!! 어제 오자마자 너무 방치한것같아서 미안해~ 오늘 같이 모험 떠날수 있어서 기쁜데!

392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7:55:12

>>389
정말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아는 자유주!

>>391
다들 쏴리 질러어어어!!!!

39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5:03

난 괜찮아요~
기대된다!

394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8:09

(뿌듯) 7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전에 진행 마무리되었던 부분의 레스 한번씩만 다시 올려주면 고맙겠어~

39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09:17

그리고 일상 각 10레스 이상 돌린 사람들은 앵커 걸어주면 확인하고 일상 골드 지급해주도록 할게~ 그리고 최근 진행이 길다보니까 애매해진것같아서, 우선 각 5레스 정도로 재화 획득 기준을 낮춰둘게!

396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1:08

>>310-338
루키우스와 알렌의 일상이야 캡틴

397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40

>>396 확인했어! 루키우스와 알렌에겐 일상 골드 하나씩 지급하도록 할게!

398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2:58

고마워 캡틴

399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28

그리고 이건 ai 코우

400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32

얼렁 커피 사와야지

401 루키우스주◆o.JmgMEtV2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38

동양버전도 있어

402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3:43

캡틴 어서와 나아진거 같아서 다행이다
궁금한게 있는데 수련레스를 엄청 짧게 써도 괜찮아? 보너스 노릴거 아니면 짧아도 상관없을거 같아서

40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5:34

(흐뭇) 일상 골드 획득 제한은 이제 없어졌으니까, 편하게들 돌려줘~
일상을 돌리면 돌릴수록 하늘에서 돈이 쏟아짐()

404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7:01

돈이다!!

405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18:29

루키우스주는... ai의 신이야.... 모두에게 무료 연성짤을 뿌려준다구...

>>400 나는 초코우유! 옆집 할머니가 최근들어서 밥을 막 갖다줌... 어라.. 어째서..?

>>402 고마워! 그리고 수련 레스는 길이에 따라서 결정되는게 아니니깐! 내가 지금은 우선해두는 특정 포인트가 있어서, 그것만 만족시킨다면 사실 한줄의 수련레스여도 추가 재화가 지급돼!
너무 길이에 막 압박받을 필요는 없어~ 우선 아쉽게도 보너스 메달을 지급받지 못한 루키우스의 수련 레스를 참고한다던지, 보너스를 지급받은 다른 사람들의 레스를 참고한다던지 하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것같네!

406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0:25

글쿠만 고마워
루키주는 언제나 짤에 진심이네

407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0:33

"기사라... 멋있을 일이네요! 분명 레온 씨는 기사가 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녀의 얼굴에서 순간적으로 미묘한 표정이 드러났습니다. 그녀는 레온의 되고 싶은 것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녀는 생명을 존중하여 절대 상대를 죽이지 않기도 했지만 타인의 생각 역시 존중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런가요. 뭐 하지만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서로 각자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그게 옳다고 생각하며 그에 따라 행동하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걷고 있는 길은 최고의 과정인 동시에 최고의 고생이라는 거예요. 물론 끝까지 혼자서 그 길을 걸을 생각은 없어요. 왜냐하면 저는 모험가인 동시에 한 명의 인간이니까요. 혼자는 강한 게 아니야. 혼자서는 할 수 있는 일 또한 분명 있어.

"네!"

그녀는 레온의 말에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기뻐하는 것처럼

"이것도 인연인데 나중에 만나면 밥 한 번 사드릴게요!"

408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3:43

뭐야 할 수 없는 일인데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적었... 중요한 부분인데!

409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6:20

맞아 코우주, 괜찮으면 가보로 선택한 검에 이름을 붙여주려고 하는데, 어떤 이름으로 할래?

41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7:23

>>391 오! 웰컴 레주!

>>399 오오 코우 멋있어!!

411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8:14

이번에 합류하게 된 코우주야
하루 늦긴 했지만 잘 부탁해
아...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예약하는 거였는데

>>399 >>401 이게 여기 인사 방식이구나?
안 그래도 조만간 ai 돌려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부러 만들어줘서 고마워 머리 표현이 맘에 드네

412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8:16

>>409
헉 멋지다

413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29:58

>>412 대미궁엔 카시우스주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잔뜩 있음.... 물론 초기 이름은 있겠지만 포켓몬으로 치면 피카츄에 노란뚱땡이라는 이름을 붙여줄수 있는 느낌(소근소근)

414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30:27

>>411 뭐, 이쪽의 경우에는 예약한 다음에 시트를 냈지만 말이야. 아무튼 하루 정도 늦는 건 상관없지! 충분히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
코우주도 웰컴!

415 티아주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8:30:39

코우주 반가워~~~~~

416 베아트리시주 (5z.DRcwF5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6:13

버서커 코우주 어서와!!!

417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7:44

다들 환대가 엄청나다...
본격 템빨 검객 코우를 잘 부탁해

>>409 요도 치마와리로 부탁해
참 그리고 코우의 무기의 경우 현재 가보를 계속 강화시켜 쓰는 방향으로 가능할까?

>>414 아니 그냥 어제 참여 못한게 아쉬워서
성장에 상관없이

418 레온-자유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8:37

"고마워요. 자유씨도 원하던 이상 이루길 바래요."

레온은 생각보다 눈치가 빠른 청년이였다.
살생을 일삼는 기사가 되고 싶다는 대답에 보인 그녀의 미묘한 표정. 확실히 모험가로서 웃으며 만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직감. 그러나 부딪히지 않고 부드럽게 넘겨가기로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선택이었다.

"어느새 도착했네요. 들어가볼까요?"

대화를 하며 걷다가 도착한 잡화상점.

"장난질 하면 가만 안 둬, 형씨."

"하핳..네..여기 계산이요."

그렇게 모험에 필요한 물약과 식량을 구매하는 레온이었다.

"좋아요. 저 입 비싸니깐 돈이 좀 들거에요?"

레온은 장난스럽게 말하고 다시 창을 잡았다.

"저는 이제 떠날 채비가 끝났어요. 잠시 뵐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인연이 닿으면 또 보겠죠.. 나중에 보자구요, 자유씨."

레온은 그렇게 퀘스트를 수행하러 떠나기로 했다.

---
막레 부탁해!

419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9:14

어서와 코우주!

420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49:36

>>417 으음~ 그렇구나! 하지만 어제 참여 못한 만큼 오늘 열심히 하면 되는 거지!

421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0:47

>>413
멋진이름 생각해둔다!!

422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2:57

>>417 오케이~ 시트스레에 스테이터스 표 올려둘게! 음... 그리고 무기 강화라.. 음... 으음.... 좋아, 관련 시스템 만들어볼까.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합성 시스템 정도로. 특정 재화나, 더 높은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경우 그 아이템을 재료로 한다던지 해서, 지금 쓰는 무기를 강화시킨다는 느낌으로.

>>421 (기대됨)

423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4:26

광전사는 로망이지! 코우주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광전사를 잠깐 고민했는데..심장도둑질(물리)가 끌려서..

424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6:29

에픽 무기 멋있다

425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6:31

심장을 소매치기 한다거나 해당 몬스터의 특수한 부위(용이라면 드래곤 하트나 역린)를 죽이기도 전에 강탈하거나..

426 자유주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6:35

>>423 당신의 심장을 받아가겠습니다 (진짜로)

427 알렌주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7:58

>>426 심쿵 = 뺏은 심장을 바닥에 버린다는 뜻(아님)

428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8:10

광전사 : 이게 평범한 사람의 심장입니다.
도적단 : 그렇군요
광전사 : 그리고 이게 선생님의 심장입니다 (심장을 보여주며)
도적단 : 뭐야 돌려ㅈ

아무튼 가능함(???)

429 카시우스주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8:58:43

이제 흑마법사가 그겐 제물로~

430 코우주 (oNKpaVdZko)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09

>>422 확인했어 멋지네
그럼 치마와리의 경우는 더 강한 상대의 피를 재료로 강해지는 느낌이려나
그때까지 살아있었음 좋겠네

>>423 알렌주도 안녕
키르아스러운 것도 멋지지
코우주도 원래는 이단술사 고민하고 있었어

431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13

좋아! 슬슬 시간이 되었으니까, 전에 끊긴 부분의 레스를 다시 한번 올려주면 고맙겠어.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12에 앵커 걸어주고 레스 적어줘!

432 레온주 ◆DWYBoqaKA6 (qfQWKSS0..)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27

>>226

"팀워크가 안 맞는 녀석들."

세 녀석 다 튀어올랐고, 전부 같은 방향으로 공격한다는 걸 알아챈 레온은 왼쪽 사이드로 빠져서 녀석들의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이전에 레온은 창으로 녀석들 중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려고 했다. 녀석들 전부 멍청하게 공격을 했는데 실패해서 레온에게 클린히트의 기회를 주었으니, 당연히 놓칠리가 없는 레온이었다.

하지만 본 목적은 저 나무사이로 가서 녀석들을 처치하는 것.

이 공격의 성공여부와 관계 없이 당장 저 얽혀진 나무사이로 튀어가자. 일단 이 공격이 성공할지 말지나 보자.

! 슬라임들의 공격을 피하고, 녀석들이 착지하기 전 창으로 한 녀석의 후방을 찌르기 시도.

433 루키우스 (r7JPU8MBkY)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0:44

>>226

마물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숲을 산보하는 것이 사람을 관찰하고 추적하고 흉내내는 것 보다 재밌게 느껴졌다
맑은 공기가 폐 속을 가득 채우고 빠져나가는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이젠 그만 즐기고 일을 해야할 시간이었다

루키우스는 주변을 살피다가 나뭇가지를 몇개 꺽어 몸에 나뭇잎을 두르거나 풀냄새를 묻히기 시작했다

! 은신 시도

434 베아트리시 (P3.BsSIxF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2:29

당신은 온 몸에 힘을 줍니다. 발부터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그 힘을 둔근과 복근까지 전달하며, 전력질주합니다. 그리고 발도술을 사용하여, 전력으로 녀석의 머리통을 베어넘깁니다.

녀석은 손 쓸 순간도 없이 거칠게 피를 내뿜으며 쓰러집니다. 긴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힘없이 축 늘어졌지만... 빈사 상태로 보이는군요.
아주 약간, 한번에 숨을 끊기에는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이제 이 고블린은 손쉽게 쓰러트릴수 있습니다.

여전히 뒤의 고블린들은, 수풀을 당신이 뛰어넘은것조차 모르고 거리를 벌리고 있습니다.


안돼! 비명 지르지 마! 황급히 고블린의 입을 막아도 비명은 저 멀리 달려나가고 있다. 내가 지른 비명도 아니잖아! 제발 고블린이나 다른 몬스터가 또 몰려오진 말라고, 그녀는 속으로 간절히 생각했다.

이 고블린은 완전히 행동불능 상태. 말 그대로 살아있는 것 외에는 피를 쏟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양 손에 고블린과 고블린의 곡괭이를 쥐고 아까 보았던 나무 뒤로 돌아간다. 빈사 상태의 고블린은 땅에 질질 끌리며 기다란 혈흔을 남긴다. 입에 문 한손검에서 비릿한 피 맛이 났다.

'얘는 여기 두고. 이젠...'

다 죽어가는 고블린을 나무 뒤에 숨겨두었다. 나는 고블린의 곡괭이를 등에 메고 굵은 나무 위로 기어오른다. 까끌까끌한 나무 껍질이 장갑을 꼭 붙잡았다. 뒤에서 쫓아오는 고블린들의 동선을, 핏자국을 통해 유도해본다. 놈들이 핏자국을 따라 나무 뒤로 돌아오면 그 위에 숨어있다가 공중에서 급습한다.

자. 어디 와 봐라.

!뒤쪽에 있는 고블린들의 동선을 유도하기 위해 빈사상태의 고블린으로 나무 뒤까지 이어지는 혈흔을 남깁니다. 베아트리시는 빈사 고블린의 곡괭이를 루팅하고 나무 위로 올라가 숨어있습니다.

435 베아트리시주 (P3.BsSIxF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3:14

>>422 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436 타티아나 (RIt1s0WEyE)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4:01

>>200

아이가 불안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타티아나는 아이가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재촉하면 안 돼요.

"응, 모험가야."

그녀가 부드럽게 웃으며 답합니다. 사실 이제 막 길드에 들러 등록한 풋내기지만, 그런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도록 하고.
남자아이와, 끼어든 여자아이가 한 말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세상에는 나쁜 어른들도 많다지만, 그런 현실에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이 아이들을 보자니 고아원의 동생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타티아나는 잠시 슬픈 표정을 짓습니다.

"경비병 아저씨들이 도와주지를 않니?"

!질문

437 자유 - 레온 (YDO5JoW7TI)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4:27

"하나는 사용할 것에 또 하나는 예비용 또 또 하나는 예비의 예비용! 여기 계산해 주세요!"

그녀는 왠지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대사를 하며 식수와 식량 구매에 돈을 다 썼습니다. 밥 사준다면서요.

"그럼 그때까지 열심히 모으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헤헤!"

레온이 장난스럽게 말하자 그녀도 맞받아치며 지팡이를 잡습니다.

"네, 나중에 다시 만나요! 레온씨!"

부디 다음에 만날 때도 서로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

// 막레야. 수고했어, 레온주!

438 카시우스 (CPLlwCGhH6)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5:56

>>226

"판다기 보다는 구하는 물건이 있어서 말이야."

말하는 곳을 보아하니 장물아비라고 하는 사람인 모양이다

"최근에 누가 반지를 팔지 않았어? 내가 탐내던거였는데"

!슬쩍 떠본다

439 알렌 - 진행 (HbkDRsHtNU)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8:17

>>12

"예- 맞슴다-"

멀고 거친 항구도시 벨페이아에서도 특히 더럽고 위태로운 뒷골목 태생의 소매치기. 그것이 나의 뿌리이며, 이제 좀 달라질 요소였다. 이제부터는 제국 수도 가이아에서 새 걸음을 걷는 초짜 모험가 알렌이다. 물론, 지금은 딱히 달라지는 것 없다. 갑자기 강해지거나 유능해지는 것도 아니고, 지나가던 사람의 돈주머니를 티나지 않게 살피는 버릇이 완전히 죽지도 않았다. 달라지는 건 지금부터이므로.

"잘 부탁드림다!"

부러 환하게 웃었다. 별로 꾸며낼 필요도 없었다. 좀 부끄럽지만 증표를 받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제 진창에서 썩어가는 소매치기의 인생과 좀 더 멀어졌다. 이게 건실한 삶에 더 가깝지 않겠나?

당장 의뢰를 수행하기 보다는 수도의 지리나 주의점을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주요 장소도 확인해두는 게 좋을 거고. 뒷골목도 한 번 훑어보는 게 어떠려나?

"아- 그래. 혹시 이 근처서 추천해줄 만한 명소라도 있슴까? 기왕이면 높은 곳으로. 제가 이렇게 큰 도시는 처음이라 지리를 좀 익히고 싶어서요."

벨페이아도 크긴 하지만 수도에 비할만 할까.

! 잠깐 추천받는다!

440 ◆9S6Ypu4rGE (ENh6e1majQ)

2022-10-30 (내일 월요일) 19:08:54

>>432 레온

당신은 왼쪽 사이드로 빠져 공격을 피하는데 성공합니다. 우선, 한 녀석의 핵을 창으로 찌르는데에 성공합니다. 녀석은 고통스러운듯 잠시 무너져내리지만, 금세 수복할것이라는것을 당신은 배웠습니다.

두 마리가 나무로 도망치는 당신을 쫓아 몸을 날립니다. 하지만, 당신은 먼저 나무 사이로 뛰어드는데에 성공했고, 녀석들의 공격은 나무에 처박혀있습니다.

이제 당신의 앞에는, 왼쪽과 오른쪽을 막아주는 큰 나무가 보이고, 갈라진 틈새를 따라 흘러내리는 슬라임과, 수복에 성공한 슬라임이 보입니다.
자, 이제 당신의 앞에는 방패가 있습니다. 든든한 방패와 함께 싸울 시간입니다.

>>433 루키우스

당신은 몸에 나뭇잎을 두르고, 풀 냄새를 묻힙니다. 기분 좋은 풀의 냄새와 함께, 마른 흙의 냄새가 고요하게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위장이 완성되었습니다.

>>434 베아트리시

당신은 고블린의 입을 막았지만, 이미 비명은 길게 퍼졌습니다...

고블린과 곡괭이를 쥐고, 나무 뒤로 돌아갑니다. 나무 뒤에 숨겼지만.. 어쩌면 당신이 간과한게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나무 위로 기어오릅니다. 녀석들은 어느새 당신을 쫓아왔고, 나무 뒤까지 이어지는 혈흔을 보며 즐거운듯 키득거리고 웃고 있습니다.
승리를 생각하는 것일까요. 녀석들은 나무쪽으로 돌아오며... 무방비해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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