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음 그러니까 비례라는 표현때문에 햇갈려서 그러는데 '광기' 발동의 매커니즘은 HP 1을 잃는게 조건이니까 받은 대미지 변수에 의해서 한 턴에 가산이 되어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거야? 단점인 '격통'은 [데미지를 받을 경우, 항상 현재 HP의 10%만큼 추가 데미지를 받습니다.]가 효과인데 예를들어 적에게 이 격통의 효과로 적의 대미지 1 그리고 격통의 효과 2를 합산한 = 3의 HP를 잃는다고 해서 받은 대미지 변수인 3만큼 광기의 효과에 가산되어서 3 대미지 버프가 들어가지는 않고 1 대미지 버프라 들어간다는 거지? 비례라고 하는 건 어떤 변수 만큼 값이 증가하는 거니까 말이야 간단히 말해서 광전사가 격통 단점을 집어도 이득을 보는 부분은 딱히 없는 건가 궁금해서
성격 : 조용하고 온화하다 입을 다물면 일단은 그렇게 보이는지도 다만 그 여자는 대단히 맹목적인 시야를 갖추고 있었다 그 시야 안에서 사람을 베고 죽이는 것은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것이 된다
외모 : 짚단처럼 퍼석하고 허벅지까지 뻗쳐오는 칠흑같은 머리칼 동그랗게 뜨인 두 눈은 악마처럼 붉어 이단과 닮은 것 같다 몸은 성숙한 여인이며 비록 정신은 병들었을지라도 육체는 아직 쓸만하다 신장 163에 몸무게는 적당한 평균 수준
클래스 : 광전사 (-6)
장점 : 가보 (-3), 소식 (-1)
단점 : 끔찍한 기억 (5), 난폭 (2)
종교 : 별의 신 교단
과거사 : 어릴 적 일어났던 한 밤 중의 비극 여자의 아범은 본당 안쪽의 봉납 된 칼날을 건들지 말라고 분명하게 경고하였다 그것은 우리의 먼 조상, 영웅이 오니를 베었던 검이다 그리고 영웅을 오니로 만들었던 검이기도 하다 귀신을 베기 위해 귀신이 씌인 칼날이다 요도(妖刀)인 것이다 '계속 이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애송아, 계속 내게 피를 먹여서 해방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먹이가 되는 것은 너 자신이다' 귓가에 스치는 목소리에 정신이 번뜩 들어 눈을 떠보니 검은 핏물이 둑둑 떨어지는 흉물은 자리를 벗어나 이 손에 들려있고 칼자국이 낭자하고 토막난 시체더미를 발 아래에 딛고 서있는 자신이 있었다 그걸 알아차린 순간 여자는 기이하게도 혼에 커다란 구멍이 난 것처럼, 거기에서 일어났던 일 무엇하나 제대로 기억해 낼 수 없었다고 한다
기타 : - 집안에 내려져 오는 가보인 무기와 동행하고 있으며 이것은 피를 부르며 갈구하고 또한 베어내는 힘이 있다 여자의 정신은 이 칼에 묶여서 좀먹히고 있다 - 칼에게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빼앗겼다 이름도, 혈연도, 삶에 대한 의미도 알지 못한다 여자는 그 실마리를 찾고 싶어해 혈흔을 쫓고있다 - 별의 신 교단 신앙에 몸 담고 있으나 신앙심은 그다지 깊지 않다 그래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여자 또한 그들의 방식에 의해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며 또, 그 교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라고
모험을 떠나는 이유 : 칼에게 피를 먹이고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 모험이라는 형태로 떠돌고있다
>>107 확인이 늦어서 미안해~ 그러게, 가끔 이런 경험 있지... 내가 좀더 설명을 제대로 했어야했는데 너무 못해서 미안해!
음, 우선 코인이 12개면 초반 진행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점 얘기해주고 싶어! 거의 용사급이겠네. 우선 광전사 클래스는 HP가 낮아질수록 공격력이 강력해지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죽지 않는 선에서의 피를 유지하면서 싸우게 될거야. 그 말은 곧 툭 하면 죽을수도 있다는 뜻이지. 그것을 광전사 클래스의 높은 공격력과, 가보 장점을 통해 얻은 에픽 등급 무기로 커버하는 전략은 굉장히 좋고, 개인적으로도 놀랐어. 죽기 전에 죽인다! 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 단점과도 연계되니까.
하지만 끔찍한 기억 특성은 토큰을 5개나 지급하는 만큼, 두 턴간 나쁜 방향으로 작용하는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수 있지. 예를 들어 피가 2 남았는데 끔찍한 기억이 발동되어 " 적의 공격을 피하지 않는다 " 같은 행동을 저질러버리면? 그대로 한번 아드레날린을 뺄수도 있어.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겠지. 남은 한턴에 또 다시 피하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버릴수도 있는거야. 난폭 특성은 말 그대로, 전투를 하지 않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간단한 도발이라던지, 혹은 단순히 대치하는것만으로 덤벼서 실력 외의 강자를 만나 죽을수도 있을테고.
이런 단점들은 꽤 유효하고, 치명적일거야. 초반 진행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질수 있어. 하지만, 캐릭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짜임새 있고, 자신의 약점과 장점을 충분히 이해했다는 생각이 드네. 그래서, 이런 점들에 동의한다면 다음 질문만 대답해주면 문제없음으로 통과야.
끔찍한 기억은 어떤것과 연관이 있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물어봐도 괜찮을까? 일종의 트리거가 되는 상황들을 내가 부여하기 보단, 코우주가 짜두는게 좋을것같아서. 하지만 토큰 5개짜리니만큼 너무 일어나기 어려운것 정도는 불가하고, 너무 일어나기 쉬운것도...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몇단계 더 끌어올리는거니까.. 그 사이의 밸런스감이 적당히 잡혀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코우의 모험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거든.
>>108 확인 고마워 내 고민이나 의도가 캡틴에게 잘 전해진 것 같아서, 기쁘네 초반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는 것도 내가 생각하던 바야 그래도 설마 용사랑 비슷한 수준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지만... 끔찍한 기억은 동료랑 연관 지으면 어떨까 싶어 동료의 죽음을 목격하면 끔찍한 기억이 덮친다, 라든가 동료를 이용해 어느정도 난이도 조절도 되고 쉬이 벌어지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질문 하나만 할게, 수인의 특성 중 위대한 선조는 예를 들어 사자 수인을 골랐더라도 실제 특성이 사자 수인이 아닐 수 있다는 거야? 아니면 토끼 수인이라는 게 따로 있어서 토끼 수인의 특성을 따라가는 걸까? 이 특성이 창의성을 발휘하게 만드는 특성인지, 아니면 토끼 수인의 특성이 따로 있어서 실제 모습과는 다른 그 특성이 발현되는 건지 궁금해서.
질문 있어 1. 귀족 특성을 선택하면 계승서열은 어떻게 돼? 1위? 2위? 아니면 랜덤? 그리고 남작가의 가주 자격이나, 아예 다른 공작가를 제시해줄 수 있다는데, 그러면 귀족 성씨를 원하는대로 만들려면 남작가를 만들어야 하나? 2. 끔찍한 기억 단점에 대해서 궁금해. 엘프에 대한 끔찍한 기억이 있는 캐릭터가, 엘프를 봐서 2레스간 공포에 빠져서 덜덜 울면서 아무것도 못 했어. 그리고 3턴차에 겨우 정신 추슬러서 일어났는데 눈 앞에 엘프 있으면 또 공포에 빠지는거야? 아니면 이거로 인한 악영향도 한번 발동하면 쿨타임이 있는 거야?
" '비척대는 나그네의 걸음걸이가 떠나가는 시간에 길어질 때면 나는 그의 등을 바라보며 새로운 길을 알아냈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대목 중 하나야. 떠나는 이들의 뒷모습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하거든. " " 하룻밤에도 수많은 사랑이 오가고, 그에 버금가는 이별들이 오간다는 거 알아? 왜 이런 어두운 이야길 하냐고? 아무것도 아냐.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거야. "
이름 : 아이리스
종족 : 엘프 사용 토큰 - 3
하이 엘프 사용 토큰 - 6
나이 : 315세
성별 : 여
성격 : "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조금은 미쳐있고, 조금은 활발하고, 조금은 사랑스럽고, 조금은 애교 있지. 그리고 조금은 무섭고, 조금은 집착이 있고, 조금은 어두운 부분도 있어." "더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여자의 비밀은 조금 감추어진 때에 사랑스러운 법이야."
엘프의 나이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세 개의 세기가 변하는 세월과 달리 아이리스는 활동적이고, 쾌활했다. 이따금 그녀와 친해진 이들은 그런 활발한 성격을 걱정하기도 했고 사람과 쉽게 정을 나누려 하는 모습에 배신을 당해 슬퍼할지도 모른다는 말로 경고를 주었음에도 아이리스는 딱히 긴 고민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자신만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 말이다. 음악과 이야기를 좋아했고 연주에 능통했기에 스스로 많은 지역에 돌아다니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모인 이야기들을 연주하며 나름의 방랑 음악가란 이름을 듣기도 했던 적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엘프 아이리스의 성격은 종잡을 수 없다. 호기심에 강하고 머리 쓰는 것에 별로 적성이 없으며 쉽게 사람과 친해지고 호감을 느낀다면 그에게 주저없이 다가간다. 그러나 헤어짐을 이해하고 있고 떠나는 사람의 등을 바라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그 스스로도 등을 돌릴 수 있는 존재이기에 아이리스란 존재를 매력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런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외모 : 석양이 지는 순간을 닮은 주홍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이고, 허리춤에는 작은 리라를 끼고 있다. 살짝 덮은 앞머리는 눈썹을 반쯤 가렸다. 눈은 하늘의 푸른 색에 구름을 살짝 뒤섞은 듯한 살짝 혼탁한 색이었는데 그럼에도 동공은 꽤 진하여 무엇을 바라보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아름답다. 에 가까운 외모였지만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눈으로 쌍커풀이 없지만 도드라지는 듯한 휘어진 속눈썹과, 그에 어울리는 눈망울은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특히 이런 표정과 어울리는 연분홍빛 입술로 짓는 미소는 왜 아이리스를 하이 엘프라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몬스터와 경쟁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선 크고 뚜렷한 골격이 나오기 어렵다. 다만 그녀는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왔고 그런 모습이 선명히 눈에 띄었다. 175cm쯤 되어보이는 장신의 키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긴 다리였다. 활쏘기를 좋아하기에 자주 뛰어다녀서 그렇게 길어졌다곤 하지만, 그것은 아이리스를 만들어낸 신 정도나 알 것이다. 몸은 크게 무거워보이진 않았지만 그 몸에 어울리지 않는 힘이 있었다. 64kg이라는 몸무게는 평균에 가까운 몸무게이지만 전체적인 굴곡이 강한 몸매에 있어 꽤 마른 모습이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너무 외모 이야기만 하면 질릴지도 모르니, 나머지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자!
클래스 : 엘프 - 하이엘프( - 6 )
장점 : 반짝임( - 2 )
단점 : 기본 지급(5) + 늦은 치유( + 3 ) + 격통( + 3 )
종교 : 별의 신 교단
과거사 : 태어난 이상 살아간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엘프 아이리스의 어린 시절이란 그런 내용과 함께했다. 살아가고, 성장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의한 질투를 받아가고, 그러면서도 성장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질려지고, 떠나는 삶. 그리고 그 이야기들과 덧붙여진 음악과 낭만. 많은 곳을 떠나며 많은 것을 배우려 했다. 처음에는 맛있는 것에 대한 로망을 가졌고, 그 다음으론 아름다운 풍경과 시간들에 흥미를 느꼈고, 그 다음으론 친구를 사귀고 그와 이별하는 것에서 흥미를 느끼고, 그 뒤론 모험이라는 두루뭉술한 무언가에 흥미를 느꼈다. 과거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물론 얘기해주진 않겠지만...친해진다면 모른다. 여기까지!
기타 : 1. 소모 토큰 수 총 11개 획득 경로 : 기본 획득 5개 + 늦은 치유 3개 + 격통 3개 사용 경로 : 엘프 3개 + 하이 엘프 6개 + 반짝임 2개 총 11개의 토큰을 획득하고 사용하였음을 알립니다.
2. 대부분의 이야기를 외모와 성격, 과거사에서 언급했지만 꽤나 종잡을 수 없는 엘프입니다. 활을 사용하고, 마법도 사용하고, 이야기도 좋아하며, 사람도 좋아하는 그런 존재이기에 기본적으로 친해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여러분의 사랑만큼 아이리스가 여러분을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3. 다양한 여행의 경험인지 꽤 많은 상식들이 있습니다. 다만 어딘가 비틀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프가 있다고 보자고요. 그녀는 스프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주위에 돌아다니는 벌레를 잘 구워 스프에 올려주곤, 단백질이 채워진다며 먹자고 할 사람입니다. 그러니, 부디, 식료품은, 서로, 잘 챙깁시다. 질 좋은 벌레고기 스튜를 바라지 않는다면요!!
4. 추후 차차 추가해보자고요. 너무 많은 이야기는 여자의 매력을 감소시킨답니다.
모험을 떠나는 이유 :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더더욱 대단한 존재가 될 거야." "자유로움! 그게 내 이유라고 할 수 있지!"
>>146 우선,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했듯이 현재 토큰의 사용 갯수는 11개야. 가지고 있는 단점인 늦은 치유와 격통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큰 약점으로 찾아올거야. 격통으로 인해 현재 HP의 10%만큼 더 데미지를 받는데, 이로 인한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약을 사용해야 하지. 하지만 물약의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물약을 최대 갯수만큼 들고다니더라도, 그 절반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을테고. 그리고 또.. 그로 인해서 물약을 사다가 초기에 파산할 확률이 크고, 죽을수도 있겠지! 또 후반으로 가서도 들어오는 힐이 낮을테고, MP의 부족도 느낄테고.. 이런저런 고충이 있을거야.
하지만 이에 동의한다면, 난 정말 예쁜 시트라고 생각해. 하이엘프와 반짝임 특성때문이 아닌, 자유를 사랑하고, 잃는것의 슬픔을 이해하고 있고, 얻는것의 기쁨을 이해하고 있는 그 마음가짐과 성격이 예쁘다고 생각하면 너무 단언하는걸까?
그렇기때문에 이런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사망할수도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좋아. 문제 없음으로 통과야. 하이 엘프의 선택지 중 어떤걸 골랐는지 정도만 얘기해줄수 있을까?
" '비척대는 나그네의 걸음걸이가 떠나가는 시간에 길어질 때면 나는 그의 등을 바라보며 새로운 길을 알아냈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대목 중 하나야. 떠나는 이들의 뒷모습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하거든. " " 하룻밤에도 수많은 사랑이 오가고, 그에 버금가는 이별들이 오간다는 거 알아? 왜 이런 어두운 이야길 하냐고? 아무것도 아냐.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거야. "
이름 : 아이리스
종족 : 엘프 사용 토큰 - 3
하이 엘프 사용 토큰 - 6
나이 : 315세
성별 : 여
성격 : "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조금은 미쳐있고, 조금은 활발하고, 조금은 사랑스럽고, 조금은 애교 있지. 그리고 조금은 무섭고, 조금은 집착이 있고, 조금은 어두운 부분도 있어." "더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여자의 비밀은 조금 감추어진 때에 사랑스러운 법이야."
엘프의 나이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세 개의 세기가 변하는 세월과 달리 아이리스는 활동적이고, 쾌활했다. 이따금 그녀와 친해진 이들은 그런 활발한 성격을 걱정하기도 했고 사람과 쉽게 정을 나누려 하는 모습에 배신을 당해 슬퍼할지도 모른다는 말로 경고를 주었음에도 아이리스는 딱히 긴 고민을 하지 않았다. 누군가와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자신만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 말이다. 음악과 이야기를 좋아했고 연주에 능통했기에 스스로 많은 지역에 돌아다니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게 모인 이야기들을 연주하며 나름의 방랑 음악가란 이름을 듣기도 했던 적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 알 수 있듯, 엘프 아이리스의 성격은 종잡을 수 없다. 호기심에 강하고 머리 쓰는 것에 별로 적성이 없으며 쉽게 사람과 친해지고 호감을 느낀다면 그에게 주저없이 다가간다. 그러나 헤어짐을 이해하고 있고 떠나는 사람의 등을 바라볼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그 스스로도 등을 돌릴 수 있는 존재이기에 아이리스란 존재를 매력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런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외모 : 석양이 지는 순간을 닮은 주홍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이고, 허리춤에는 작은 리라를 끼고 있다. 살짝 덮은 앞머리는 눈썹을 반쯤 가렸다. 눈은 하늘의 푸른 색에 구름을 살짝 뒤섞은 듯한 살짝 혼탁한 색이었는데 그럼에도 동공은 꽤 진하여 무엇을 바라보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아름답다. 에 가까운 외모였지만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눈으로 쌍커풀이 없지만 도드라지는 듯한 휘어진 속눈썹과, 그에 어울리는 눈망울은 사람을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특히 이런 표정과 어울리는 연분홍빛 입술로 짓는 미소는 왜 아이리스를 하이 엘프라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경우에 몬스터와 경쟁하고,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선 크고 뚜렷한 골격이 나오기 어렵다. 다만 그녀는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왔고 그런 모습이 선명히 눈에 띄었다. 175cm쯤 되어보이는 장신의 키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긴 다리였다. 활쏘기를 좋아하기에 자주 뛰어다녀서 그렇게 길어졌다곤 하지만, 그것은 아이리스를 만들어낸 신 정도나 알 것이다. 몸은 크게 무거워보이진 않았지만 그 몸에 어울리지 않는 힘이 있었다. 64kg이라는 몸무게는 평균에 가까운 몸무게이지만 전체적인 굴곡이 강한 몸매에 있어 꽤 마른 모습이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너무 외모 이야기만 하면 질릴지도 모르니, 나머지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자!
과거사 : 태어난 이상 살아간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엘프 아이리스의 어린 시절이란 그런 내용과 함께했다. 살아가고, 성장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의한 질투를 받아가고, 그러면서도 성장하고. 사랑하고, 헤어지고, 질려지고, 떠나는 삶. 그리고 그 이야기들과 덧붙여진 음악과 낭만. 많은 곳을 떠나며 많은 것을 배우려 했다. 처음에는 맛있는 것에 대한 로망을 가졌고, 그 다음으론 아름다운 풍경과 시간들에 흥미를 느꼈고, 그 다음으론 친구를 사귀고 그와 이별하는 것에서 흥미를 느끼고, 그 뒤론 모험이라는 두루뭉술한 무언가에 흥미를 느꼈다. 과거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물론 얘기해주진 않겠지만...친해진다면 모른다. 여기까지!
기타 : 1. 소모 토큰 수 총 11개 획득 경로 : 기본 획득 5개 + 중독(단 음식) 2개 + 마나 멀미 + 격통 3개 사용 경로 : 엘프 3개 + 하이 엘프 6개 + 반짝임 2개 총 11개의 토큰을 획득하고 사용하였음을 알립니다.
2. 대부분의 이야기를 외모와 성격, 과거사에서 언급했지만 꽤나 종잡을 수 없는 엘프입니다. 활을 사용하고, 마법도 사용하고, 이야기도 좋아하며, 사람도 좋아하는 그런 존재이기에 기본적으로 친해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여러분의 사랑만큼 아이리스가 여러분을 사용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3. 다양한 여행의 경험인지 꽤 많은 상식들이 있습니다. 다만 어딘가 비틀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프가 있다고 보자고요. 그녀는 스프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주위에 돌아다니는 벌레를 잘 구워 스프에 올려주곤, 단백질이 채워진다며 먹자고 할 사람입니다. 그러니, 부디, 식료품은, 서로, 잘 챙깁시다. 질 좋은 벌레고기 스튜를 바라지 않는다면요!!
4. 추후 차차 추가해보자고요. 너무 많은 이야기는 여자의 매력을 감소시킨답니다.
5. 하이 엘프의 선택지는 1번. 마법궁수랍니다. 활 쏘기에 가슴이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로망! 판타지! 그런 것!!!
모험을 떠나는 이유 :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더더욱 대단한 존재가 될 거야." "자유로움! 그게 내 이유라고 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