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711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2 :: 1001

가을 밤, 그 아래에 ◆afuLSXkau2

2022-10-19 01:02:25 - 2022-10-26 16:02:35

0 가을 밤, 그 아래에 ◆afuLSXkau2 (OLjUqXTYac)

2022-10-19 (水) 01:02:25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869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0:11:13

우리는 복권을 사는 것이 아닌... 일주일어치의 희망을 사는 것...

870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0:28:53

사실 캡틴은 저번주에 로또 5000원 어치를 사서 번호 6개를 다 맞췄답니다.

단지 조합이 안 되었을 뿐이에요. (눈물)

871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0:29:20

(눈물)

872 레레시아 - 아스텔 (esjBlZlmcg)

2022-10-25 (FIRE!) 00:30:18

나가자 하면 그냥 나가면 될 텐데. 나중에 또 한 번 이라던가 그 땐 둘만 있는 곳에서 라던가, 그런 말은 꼭 해야 하는 걸까! 게다가 그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흘리듯이 하는 것도 조금 얄밉다. 바로 방금 전에 그녀가 그 비슷하게 말한 건 그새 까먹은 모양인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다가 그새 반색이 되어 고개를 끄덕인다. 순찰이라는 핑계를 댔지만 어쨌거나 그가 먼저 데이트하자는 말을 해주었으니까.

"응. 가자!"

그를 마주보며 같이 방긋 웃는다. 나중은 어떻게 될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그걸로 좋았다.

계단을 올라 밖으로 나갈 때까지는 망토 속에서 아스텔을 꼭 잡고 있다가 밖으로 나와 망토를 풀어주면 살짝 놓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저기 울긋불긋한 장식들이 가득이다. 망토에 눌렸던 귀가 다시금 쫑긋쫑긋 움직이고, 꼬리도 살랑살랑 흔들린다. 잠시 바깥에 정신이 팔렸던 그녀는 그의 중얼거림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웠다.

"제대로 보고 있지 않으면, 몰래 숨어버린다?"

그러니까 잘 잡아줘야 해- 그렇게 말하며 먼저 아스텔의 손을 잡으려 한다. 조심스럽게 닿은 다음 슬그머니 손가락을 걸어 꼬옥 잡으려 했겠지. 손 잡으려 하느라 그 사이 표정은 못 보았지만. 사탕을 사주겠다는 말에 재차 눈빛을 반짝이면서 바라보았다. 사실 사탕보다 초콜릿이 좋지만 연인이 사주는 거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같이 근처 노점상으로 향한 레레시아는 간식 고르는 아이의 눈으로 사탕들을 둘러보았다. 여느 가게나 노점들이 그렇듯 이 시기가 아니면 못 먹을 것 같은 특이한 사탕들도 여럿 보인다. 눈알 모양이나 손가락 모양이라던가. 특히 저기 눈알(사탕)이 가득한 유리병이 시선을 끌지만 지금 사기에는 좀- 그렇지. 대신 그녀는 작은 과일 모양 사탕이 가득히 담긴 사탕바구니를 가리켰다.

"저거! 과일맛이니까 같이 먹자."

너 하나 나 하나. 사탕을 다 먹은 후엔 바구니가 남을 테니 추억으로 보관할 수도 있을 거다. 그렇게 사탕을 고르는데 저 마을 안쪽에서 사람들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려온다. 자연히 그 쪽을 휙 돌아보고 어서 가보자는 눈으로 아스텔을 바라본다.

873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0:31:03

어장에서 짠맛나오.... ;ㅇ;

874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0:32:40

사실 그 맛은...

짭짤한 미역의 맛입니다!

875 이스마엘주 (MsFr1c4Js.)

2022-10-25 (FIRE!) 00:42:59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식빵을_먹는법
적당히 바삭하게 구워서 잼을 발라 한입 냠
대신, 버터는 바르지 않아.. 버터 보다는 오로지 잼만 발라먹는 타입이거든. 먹부림을 하고 싶으면 누텔라 삭삭 발라서 냠....

자캐의_운동하는_모습
레지스탕스에서 순둥순둥하니 햇살 담당하는 애가 알고 보면 중량 좀 치는 애다..? 거기다 운동할 때는 순둥이고 뭐고 없이 빡세게 한다..? 갭 엄청날 것 같지... 손등에 핏줄 다 돋고 근육체형 잡힌 팔 보이고... 눈빛 살벌하고... 수건으로 땀 닦는데도 눈빛이.........

자캐를_잘_보여주는_자캐의_소지품은
직접 통신을 위한 미니 칩, 페이스 재머, 군번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어으으 졸려서 계속 졸아버린다.. 진단을 무슨 약 한시간 동안... 쓰냐고.......

876 아스텔 - 레레시아 (wZ/fhvZJdQ)

2022-10-25 (FIRE!) 00:44:52

잘 잡아줘야 한다고 이야기를 마치고 그녀가 제 손을 잡으려고 하자 아스텔은 슬며시 자신의 손을 내줬다. 임무를 하면서 꽤 여러 번 동료의 손을 잡고 움직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잡는 것은 또 특별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그녀가 제 연인이기 때문이겠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간질간질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그는 덩달아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았다. 말 그대로 몰래 숨어버리지 못하도록. 한번 품은 욕심은 쉽사리 가라앉을 일이 없었고 그대로 그녀를 제 옆에 두려는 듯, 그는 팔에 힘을 살짝 줘서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아프지 않게. 하지만 분명히 힘이 들어가도록.

아무튼 과일 모양 사탕이 가득한 사탕바구니를 손으로 가리키자 아스텔은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과 그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이었다. 디자인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그러자. ...센스 좋네. 레레시아."

그녀의 선택 센스를 칭찬해주면서 아스텔은 반대편 손을 주머니에 넣은 후 지갑을 꺼냈다. 거기서 현금을 꺼낸 후에 내밀어서 계산을 마친 후, 그는 거스름돈과 지갑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고 바구니를 자유로운 손으로 잡았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시끌시끌한 소리. 순간적으로 마을 안에 침입자라도 들어왔는가. 라고 생각하며 그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홱 돌려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봤다. 하지만 딱히 혼란스러운 분위기나 위험한 분위기는 나지 않았다.

"...무슨 행사라도 하나. 난 또... 가디언즈가 들어온 것인가 싶었어. 좋아. 가보자.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오늘은 할로윈. 일종의 축제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역시 구경을 가는 것이 좋겠지. 살며시 자신의 발과 그녀의 발 부분에 자신의 세븐스를 사용했다. 자연히 발걸음이 훨훨 날아갈 정도로 매우 가벼웠을 것이다. 공기의 움직임을 지배하여 저항력을 많이 떨어뜨렸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다 그녀가 하고 이는 팔찌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자신의 세븐스가 깃들어있는 그 녹색 보석을 가만히 눈에 담다 그는 다시 앞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그 팔찌. 도움이 되었어? ...언제나 함께 임무를 나갈 순 없으니까... 내 힘이 조금이나마 너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에스티아에게 부탁하긴 했는데. ...아. 걱정 마. 우리 관계에 대해서는 굳이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니까."

877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0:45:52

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으앗! 많이 졸리신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아무튼 잼만 바르는군요. 확실히 버터보다는 잼이 더 맛있어요!! 오. 오오.. 이스마엘 근육력 높아!! 그리고 군번줄...8ㅁ8 그건 역시...

878 이스마엘주 (MsFr1c4Js.)

2022-10-25 (FIRE!) 00:55:12

응... 이러다 깜빡 잠들지도 몰라서 미리 인사해야겠지만... 다들 늦지 않게 자구 어제도 고생 많았다구..

잼은 라즈베리 잼이다 이거야... 블루베리도 맛있지만 라즈베리도 좋아.. 근육 탄탄히 잡힌 열혈여캐도... 좋아... 평소엔 몰랐지만 갑자기 힘 쓸 일 생겨서 번쩍 뭔가 들어올리거나 그 다음에 손등에 핏줄 돋고 그런 게.. 좋아.. 군번줄....

우리 아빠 머선일이야.......(집요......)

879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0:56:05

으아악. 저는 패드립을 하지 않았어요!! 8ㅁ8

880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0:57:40

>>874 앗 그렇구나! (깨물기)

>>875 몰래 버터 바르고 잼을 발라주면 어떻게 반응할까.. ㅋㅋㅋ 오오 역시 잠결에 사람을 제압하는 이셔의 근력! 쇠질하는(?) 이셔 옆에서 지그시 바라보고 싶구나~~

881 이스마엘주 (MsFr1c4Js.)

2022-10-25 (FIRE!) 01:01:05

>>879 패드립이 아니라서 더 무서운 거야..... 우리 아빠 통속의 뇌 그런거 아니지..?(호달달)

>>880 사실 호불호의 문제 보다는 버터를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잼이 느끼해지는 부분도 없잖아 있어서 버터 바르고 잼 바르면.. 버터 특유의 눅진하니 고소한 맛 때문에 눈 둥글게 뜨고 식어서 느끼해지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본능에 사로잡혀서 햄스터처럼 볼에 빵빵하게 채워넣는 이셔를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쇠질하는데 쳐다본다..?

언니도... 같이 하시겠습니까..?(광기

882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01:28

크아아악

사실 미역이라 주장하는 부분에서 물릴 것을 예상했지요 (방패 들기)

이셔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883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01:31

어쩐지 힘이 빠진다 했더니 벌써 1시구만.. 답레는 천천히 올려두게쓰~~ 아스텔 은근 귀엽다 좋다 히히 최고야

884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04:05

레이먼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별_판도라의_상자
사실 개인실 서랍에는...

자캐가_무의식적으로_두려워하고_있는_것은
친분이 있는 다른 인물이 자기보다 먼저 죽는 것

자캐식으로_난_널_더_이상_못_믿겠어
"내가 당장 니 말을 끊고 머리통에 총알을 박지 말아야 할 이유를 한 일곱가지 정도는 대 봐. 친히 검토해줄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85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04:27

>>881 아 햄스터 이셔 ㅋㅋㅋㅋㅋ 꼭 한 번 먹이기(메모)(?) 엣 광기 이셔다 도망쳐 와아악~~

>>882 >:3 (방패 때리기)(동당동당)

886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05:42

>>884 개인실 서랍에는 뭐! 뭔데!!! (발광) 오호라 그게 두렵다 이거군... 와 세번째 살벌해... 하지만 머시써...(?)

887 이스마엘주 (MsFr1c4Js.)

2022-10-25 (FIRE!) 01:05:43

개인실 서랍이 판도라의 상자라고..? 혹시 정리를 안 해서 개판인 거야 아니면....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건가..? 두려워 하는 것도 슬프잖아.. 절대 안 죽을 테니까 레이야 오래오래 같이 혁명하자..🥺 못 믿겠단 말... 쩐다... 이유도 대고 총알도 머리에 박히고 싶은데 이런 나.. 어쩌면 좋지..(?

888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1:05:46

>>881 이스마엘의 아버지는... 레이버에게 목숨을 잃었으나 그 이후..(이하생략)

>>883 알겠어요! 저도 조금 더 있다가 자러 갈 예정이니까요! 아스텔이 귀엽다라..귀여움은 레레시아가 더 귀여운데요! 아무튼 뱀파이어 아스텔이 언제 휙 잡아갈지도 모르죠! 레레시아를! 그 뒷부분부터는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일상에서 나오지는 않겠지만!

889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09:03

정리를 안해서 개판인것도 있고... 뭔가가 있는것도 있고...
과거를 알려줄만한 물건이랑 다른 의미로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물건이 혼재하고 있답니다

890 이스마엘주 (MsFr1c4Js.)

2022-10-25 (FIRE!) 01:13:01

>>888 나........... 이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엔딩까지 달리고 말겠어... 놓지마 캡틴..... 우리 이제 한 배 탔어.......(부릅)

891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1:15:10

>>884 개인실 서랍을 열자. 무조건 서랍을 열자!! (이거 아님) 그래서 저 3번째 말을 남길 캐릭터가 있다면 누가 있나요?

>>890 어쩌면 머지 않은 시점에 그 답을 알 수 있을지도요!

892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18:00

>>888 >>890 이것이 캡틴의 밀당?(아님)

ㅋㅋㅋㅋ아스텔은 귀엽다기보다 멋있긴 하지~ 근데 중간에 그거 아니야! 라는 부분이나 연애 초기의 풋풋함은 못 참지 아 ㅋㅋㅋㅋㅋ~~

>>889 들키고 싶지 않은 물건?
레이먼드 개인실 레이드 가실 분 구함 (1/999)

893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19:24

아마... 당연하지만 가디언즈 인물들에게 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이쪽을 회유하려 하거나, 지금 그만두면 정의의 편인 가디언즈는 너희들의 신분을 보장해주겠다 같은 항복 권고를 하는 계열이라면...

894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1:21:31

>>892 아직은 말할 수 없는 무언가에요. 그 부분은! 물론 말해달라고 하면 말해줄 수도 있긴 하지만...사실 별 거 없을지도 모르고요!

ㅋㅋㅋㅋㅋㅋ 그거야 연애 초기는 연애 초기대로 그 특유의 맛이 있는 법이니까요. 뭔가 풋풋하고 귀엽고, 막 자라나는 새싹 같고.. 아마 아스텔은 이런 경험이 지금껏 없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저런 모습이 자주 나오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893 와. 정말로 딱 그런 말을 하는 이가 남은 여섯명중에 놀랍게도 있답니다. (시선회피)

895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22:34

있다면... 저 발언을 한번쯤 해 줘야겠군요
사나이는 실천이다!

896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25:37

레레시아 나나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무력화시키는_방법은

무력화? 어라 누가 카운터 안쳤냐(???)
음 이게 순간 무력이랑 완전 무력이 있는데~

순간 무력 - 깜짝 놀래키기, 갑자기 놀래키기, 뒤집어지게 놀래키기, 아무튼 놀래키기. 갑툭튀에 약해~

완전 무력 - 힘, 직접적인 멘탈 공격(뭐 트라우마가 된 환각을 보여준다던가 주둥이를 털거나 등등) 정도~

자캐의_그리움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향수.
하지만 그 때로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대답할 것.

자캐의_셀카

으윽 내 명치
절대 혼자 찍힌 건 없다. 모든 셀카는 라라시아가 억지로 끌고와서 포즈와 표정을 주문해서 찍은 것들 뿐.
그마저도 얼굴이 정면으로 나오는 건 거부한다. 거울을 볼 때도 마찬가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97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26:57

돌아가고 싶진 않지만 그립기는 한 과거라...

898 이스마엘주 (MsFr1c4Js.)

2022-10-25 (FIRE!) 01:29:45

레샤언니는.. 갑툭튀에.. 약하다..(메모) 트라우마는 건드려질 일이 없었음 좋겠는데... 울 언니 괴롭히면 아스텔이 다 뿌숨 해준대(?) 그니까 언니 울면 안돼.....🥺 과거를 그리워하지만 돌아가고 싶지는 않구나.. 하긴..(훌쩍)

셀카 왜?? 이제 스티커사진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각오해라 레레시아(?)

899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1:34:18

>>896 그렇군요. 그렇군요. 저 발언은 참고를 해야..보스전이라던가. (어?) 아무튼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돌아가지 않겠군요. 레레시아는..
그 와중에 사진을 찍는 것은 거부한다라. 이스마엘의 스티커 사진력을 보게 되는 것인가! 이제!

900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40:39

>>897 과거가 즐거웠던 건 맞지만, 마냥 좋지만도 않았으니까~

>>898 갑툭튀는 저번에 무서워하는거 풀 때 풀까 하다가 귀찮아서 이제야 푸는거~ ㅋㅋ 하지만 그걸 건드리는게 가디언즈라면...? 솔직히 건드려주면 하는 바람도 약간(입막음)
에 스티커 사진?

레시 : (불안한 기운을 감지)(도주)

>>899 아이고 캡틴이 참고를 해주신다면 반응 한번 맛깔나게 뽑아드립죠 헤헤 (제일 나쁨) 반대로 라라시아는 돌아가고 싶다고 할 거라는거~ 그렇게 시작된 쌍둥이 싸움 n차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대 레시 전력으로 도망쳐~~

901 ◆afuLSXkau2 (wZ/fhvZJdQ)

2022-10-25 (FIRE!) 01:41:54

일단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02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01:42:20

안녕히 주무세요!

903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01:48:17

캡틴 잘 자구~!

904 레레시아 - 아스텔 (esjBlZlmcg)

2022-10-25 (FIRE!) 06:23:10

항상 같은 크기에 같은 온기를 가진 손만 잡다가 전혀 다른 손을 잡으니 기분이- 색다르다고 할지. 낯설다고 할지. 반투명한 레이스 장갑인 만큼 조금 더 가깝게 닿는 것 같아서 그럴 지도 모르겠다. 같은 손일 때는 어느 쪽도 당기고 민 적 없었는데. 닿은 손을 단단히 잡고 가까워지도록 당기는 힘이 불쾌하다기보다 더 당겨주었으면 싶다. 그런 사소한 표현 하나 하나 마저도 그저 좋으니까.

그녀가 고른 과일 사탕 바구니를 보고 아스텔은 센스가 좋다고 해주었다. 그의 칭찬에 하얀 귀가 쫑긋 하고 그럼 당연하지. 라며 감출 기색도 없이 당당히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그가 사탕 계산하는 걸 지켜보다가 먼저 소란스러움에 고개를 돌렸었다. 그 직후 아스텔도 돌아보길래 힐끗 바라보자 저 소란이 가디언즈의 침입인 줄 알았다는 말이 들렸다.

레레시아는 눈을 깜빡였지만 곧 웃으며 말했다.

"응. 뭔가 하나봐. 가자 가자. 궁금하면 가봐야지."

그대로 같이 돌아서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향해 걸었다. 걷는데 구두 근처에서 바람이 살랑거린다 싶더니 걸음이 살짝씩 뜨는 듯 했다. 이대로 조금만 뛰어도 떠오르지 않을까. 아니면 구름을 밟으면 이런 느낌일 지도. 그런 신기한 느낌이라 키득키득 웃었다. 고양이가 걷듯 발 끝으로 사뿐사뿐 걷던 그녀는 팔찌 얘기에 아! 그제야 떠오른 듯한 소리를 냈다. 동시에 손을 들자 손목에서 은색 팔찌와 녹색 보석이 반짝인다.

"이거! 엄청 도움 됐어! 쓰니까 네 세븐스가 그대로 나와서- 내 스킬이랑 같이 썼더니 레이버의 보검도 부수더라구. 엄청 신기했어. 그리고 차고 있으면 내내 같이 있는 느낌이라 좋아."

레이버와 전투하는 내내 든든했다며 재잘재잘 떠든다. 실제로 코스튬을 입은 지금도 착용할 만큼 이 팔찌 하나에 큰 안정감을 받고 있었다. 그것은 그저 풋풋한 초기 시절의 그런 것 같으면서도, 조금만 빗나간다면-

"아, 어쩐지 아는 눈치는 아닌 거 같더라. 흐음. 에스티아는 정말 대단한 거 같아. 이런 것도 만들어내고. 그런데 이거 계속 쓸 수 있는 거야? 횟수 제한 있는 거면 아껴 써야 하는데."

지금은 마냥 얘기하는게 즐거울 뿐인 모습으로 말하고 궁금한 걸 묻는다. 다 써서 보석이 초록색이 아니게 되면 어쩌지- 같은 소리도 하고.

"맞다. 너무 멀쩡히 보여서 깜빡했는데, 너 그 때 크게 다쳤었잖아? 그 때의 부상들은 괜찮아? 어디 후유증 같은 거 남진 않았구? 그 그, 라라가 치료한다고 괴롭히진 않았어?"

참 일찍도 묻는다 싶은, 이전 임무에서의 부상들에 대해 묻고 걱정하는 얼굴이 되기도 하며 빤히 바라본다. 말 따라 표정 참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그에 맞춰 귀까지 이리 저리 움직이니 평소보다 부산스럽게 보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대화를 나누는 사이 걸음은 마을 중심의 광장 같은 곳으로 향하고 그곳엔 커다랗고 묵직해 보이는 잭 오랜턴 모양의 피냐타가 한 가운데에 있었다. 좀 전의 소란은 아마 이것이 나타나서이지 않을까. 가다보면 주변에 어린 아이들이 각자 바구니와 종이 막대를 들고 언제 시작할까 하며 소란스레 떠드는 것까지 보였겠지.

905 잭주 (OeY60Qjj3Q)

2022-10-25 (FIRE!) 09:19:43

(대충 잭이 볼을 부풀리며 때를 쓸 떄 이렇게 생겼을지도~의 짤)

906 레이주 (6NKPII0ZNU)

2022-10-25 (FIRE!) 10:22:23

(저 볼을 푹 찔러보고 싶은 강렬한 충동)

907 잭주 (w2lfMfF2GM)

2022-10-25 (FIRE!) 11:14:50

>>906 푸우~

908 쥬데카주 (qtHq/oxzsU)

2022-10-25 (FIRE!) 11:32:03

으윽 배고파

909 멜피주 (U2fcDsKEp2)

2022-10-25 (FIRE!) 11:35:59

(매우 우울함)

910 잭주 (w2lfMfF2GM)

2022-10-25 (FIRE!) 11:38:44

>>909 (토닥토닥)

>>908 (고기를 투척!)

911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14:32:29

갱신~!

912 유루주 (n2XKaysS5o)

2022-10-25 (FIRE!) 15:45:50

멀티까지 잡아놓고선 이런 말 하게 돼서 너무 미안해... 선우랑 마리랑 돌리던 일상은 일단 없었던 걸로 해 줄수 있을까..? 욕심 같아서는 나중에라도 괜찮다면 그때 이을수 있냐고 묻고 싶지만 그럼 너무 못된짓임... 너무 내 멋대로 굴어서 미안해...두 일상 모두 너무 즐거웠는데 당장 못 이어서 너무 아쉬워.. :(

스레 지박령 비슷한 거였다가 갑자기 이렇게 뜸해진거 나도 너무 당황스럽고... 사실 이번 주에는 완전 프리해질 예정이였지만 일이 어째 더 꼬여버렸네..ㅋㅋ

동결 신청 (1?2주 정도) 하려고 글 남기지만 어째 일이 엄청 못 풀리면 동결 기간을 늘리거나 유루의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아서 쫌 슬프다~ 오너가 행복 집착광공이라 유루도 해피엔딩 맞게 해 주고 시트졸업 기쁘게 시켜주고 싶은 욕망 가득한데!! 잉 동결 신청하는데 푸념이 반이네..ㅋㅋ 모두 현생 화이팅이야~~~!!!

913 제이주 (/wPkX9CHOM)

2022-10-25 (FIRE!) 16:07:22

야호! 오랜만에 온 제이주에요.
드디어... 시간이 났다... 콜록콜록... 다들 추운데 잘 지내셨나요?

914 이스마엘주 (mjT0Fnp1X6)

2022-10-25 (FIRE!) 16:22:55

유루주 부디 혐생 잘 풀리고 좋은 일만 있길 바라~🥺 나 우리 유루랑 햅삐 에델바이스 라이프 보내고 싶으니까..

제이주는 어서오구, 시트어장 가서 캡틴에게 시트 복구 문의 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

915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16:31:21

유루주도 현생 화이팅~~! 꼭 잘 풀려서 돌아오길~

916 레레시아주 (esjBlZlmcg)

2022-10-25 (FIRE!) 18:11:34

모두 쫀저~ 저녁 꼭 챙기기야~

917 쥬데카 - 멜피 (miEHbSsz3I)

2022-10-25 (FIRE!) 18:18:47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지금 모습은 그런 느낌하곤 거리가 있지 않은가? 하면서 네 코스튬을 한번 스윽 돌아본 너는, 할로윈의 귀신이 상큼하고 맛있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입 밖으로 내진 않았지만.

"네...? 머리에 마체테를 휘두르는 것보다 무서운 게 얼마나 있을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굳이 따지자면, 지금은 살인마(분장이지만)를 마주쳤을 때에나 느끼는 공포라면, 이 마을을 나섰을 때 마주치는 모든 사람이 살인마처럼 돌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공포 아니려나. 그런 생각이 들자 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라면서 덧붙인다.

"그렇군요, 그건 다행일지도..."

장난이니 다행이지만 이런 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고, 혹시 놀라서 기절해버린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귀찮고... 어쩌면 처음이 너라서 다행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다가 (사탕이)없다는 그녀의 말과 미소에 잠시 벙찐다.

"어..."

잠깐만, 장난 같은거 생각해 둔 게 없는데. 사탕을 준비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며 양팔을 벌리는 그녀의 모습에 얼이 빠진 듯 멍청한 표정을 짓던 네 심정을 대변하듯 살짝 흘러내리려는 모자에 깜짝 놀라 모자를 붙잡아 고쳐쓴 너는 스읍. 하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잠시만요, 음, 이번 한번만 봐드릴게요. 저도 사탕 못 드렸고."

그나마 생각을 해서 나온 말이라는 게 고작 이거다, 너는 오늘 착한 강시가 되기로 했다! 같은 방금 시작한 다짐을 하며 음, 그래 이거면 됐어. 라고 팔짱을 낀 채 고갤 끄덕이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장난을 기대하는 것 같았던 멜피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마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고 있는 모양.

//흐아아ㅏ아ㅏ아ㅏㄱ 날려먹은 줄 알고 30초 가량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네요 으아아ㅏㄱ

918 마리주 (TVItdQd2Jg)

2022-10-25 (FIRE!) 18:22:32

>>912 아이고 유루주 고생 많아 ㅠㅠㅠㅠ!! 현생 중요하니까 마무리하고 오구! 일상은 호수가에서 마주쳤었다 정도로 생각해둘게~ 일 잘 해결하구 돌아와~~~!!

919 마리주 (TVItdQd2Jg)

2022-10-25 (FIRE!) 18:24:16

쥬데카 착한 강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