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509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21 :: 1001

하나가 무너지며 ◆afuLSXkau2

2022-10-16 23:54:16 - 2022-10-20 00:06:03

0 하나가 무너지며 ◆afuLSXkau2 (7fD82vML3g)

2022-10-16 (내일 월요일) 23:54:1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665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0:44:15

으악! 뭔가 오해가 생겼다!! 자폭을 해서 간부라기보다는 그냥 물음 자체가 뭔가 앞으로는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설정한 것 뿐이라구요! (흐릿) 에스티아는 절대로 자폭하지 않아요!! (단호)

아무튼 전체 질문이라.

로벨리아:뭘 그리 긴장하고 그러지?
로벨리아:내가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나? 아무 일도 안할테니까 그냥 잠이나 자.
로벨리아:하지만 뭐, 잡고 싶다면 손 정도는 내주도록 하지.

아스텔:.......
아스텔:.......(아무런 말 없이 손만 꼭 잡기)(눈을 감기)
아스텔:...힘들면 놓아도 돼. (이어 조용히 잠 청하기)

666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0:49:43

>>663 히히 안돼!

>>664 아이고 삼촌 그러지 말라니까~~ (등짝 스매시)

>>665 로벨리아... 너무 눈나... 상여자야 반해버리겠어... 말없이 손 잡아주는 아스텔도 좋다~~ 힘들면 놓아도 된다니 절 대 안 놓 아!

667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0:52:59

갱신!

대강 스페셜 스킬이 잡혀간다...

668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0:56:23

오오 아마데의 스페셜 스킬은 과연?

66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0:59:04

이름은 이미 지어뒀는데 시전 대사가 생각이 안나네요... 그래도 기대는 하지 마시길!(일동: 안했는디

670 쥬데카 - 레레시아 (KjypjzgO1Q)

2022-10-18 (FIRE!) 20:59:37

"아, 감사합니다."

한 명...?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지긴 했지만 구체적인 것까지는 알지 못한 채로 라라시아의 세븐스를 통해 어깨가 좀 더 편안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자 감사하다는 말을 건넨다.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죠, 적으로 또 만나고 싶지는 않지만 아마, 어떻게든 다시 마주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게 중얼거리는 레레시아의 말에는 이번엔 네가 위로하듯 말을 꺼냈다.

"그래도 레시 덕분에 큰 피해는 면했잖습니까, 싸움 자체를 회피할 방법은 아마 없었다고 생각해요."

싸움 없이 해결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퇴각이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말하는 레레시아에게 맞습니다. 라고 웃음지었다. 지난번 임무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됐다. 전면전이 아니라 가디언즈의 계획을 어그러뜨리는 것이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었다.
팔찌를 만지작거리는 레레시아의 행동을 눈여겨보던 너는, 네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던 라라시아와 레레시아가 주고받는 말을 듣곤 라라시아가 자신을 붙잡고 있던 팔을 풀 만한 시간을 충분히 주며 침대에서 내려온다.

"그러면 같이 가도 괜찮을까요? 아, 처치 고마워요, 라라."

671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00:21

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오오! 이미지가 잡혀가나요? 그렇다면 언젠가 공개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어요!

672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1:00:52

손만 잡고 잔다, 라...

레이먼드 : 오빠 믿지?

상당히 클래식한 발언이며
절대 믿어선 안될 말입니다

673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1:01:45

>>658 괜찮아요... 아직 할 것도 좀 있구! 저녁 맛나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659 헉 된장국...! 된장국 맛있죠, 김밥이랑 함께라면 더욱!

>>662 (커어어어어)(기절함)
낙지볶음밥 맛있겠다...! 네! 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663 괜찮습니다~~~~~ 아직 쓰러질 수 없다!

674 레이주 (1MVZyW7TkA)

2022-10-18 (FIRE!) 21:01:49

어떤 스페셜 스킬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미역스럽게 부담주는 중)

675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02:55

운동하고 돌아왔어요!! 밖은 쌀쌀하네요

676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04:00

>>671
넵! 이제 시전 대사만 짜면 됩니다!

>>674
우 우우웃...!!! 부담감에 짓눌린다...!!!

67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07:40

>>669 기술 자체보다는 역시 대사가 좀 어려운 것 같긴 하죠 ㅋㅋㅋ

678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08:46

난 분명 여유 많을때 일상을 잡았는데 그 후 급격히 바빠지는 것에 대하여.

ㅇㄴ...멀티 정도는 돌릴수 있을것 같아서 잡았는데 혐생 일언다구? 선우주 마리주 미안 답레는 좀 늦을것 같다... 따지고 보면 혐생 탓이 아니라 내가 부주의해서 바빠진 거지만 그래도 남탓 하면 맘이 편해져 제발 내 탓 아니라고 해조 (짤짤)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아니 손만잡고 잘게 뭐야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 (빱그작)

67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08:51

"방으로 돌아가긴 피로할 텐데, 주무시고 가시는 건 어떠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염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 저는.. 잠들지 않고 곁을 지키겠습니다."

"손만 잡고 자겠습니다. 손목도 손의 범주지요? ..아, 표정. 놀라셨습니까? 농담입니다. 자, 됐지요? 안심하십시오." (손 꼬옥)

"그러니까, 천둥 치는 날은 무서워서. 그러니까.. 소, 손만.."

라는 대사를 어떻게 하냐구 파.렴.치.해~!!!

680 승우 - 이스마엘 (8.2HTn2oeI)

2022-10-18 (FIRE!) 21:08:55

카페에서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노트북도 없이 조용히 커피만 마시며 수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사이코패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그는 훌륭한 사이코패스의 자질을 선보이고 있었다. 창가도 아니라 구경거리라고는 하나도 없는 자리에서, 테이블만 쳐다보며 혼자서 가만히 시간만 죽이고 있는 일이란 중독적인 삶을 사는 여느 현대인에게 있어서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광경일 테다. ……그다지 풍족하지 못했을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놀랍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임무 하나를 무사히 마치고 왔으니 오늘은 휴식이다. 하지만 휴식이라 해도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없고, 쉬면서 할 일거리도 찾을 수 없어서 그는 하루 내내 별 볼 일 없이 방황만 했다. 그러다가 다리가 아파질 무렵 카페를 발견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할일이 없어도 웅성거리는 소리 들으며 시간 보내려니 지루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하루를 이대로만 보내게 된다면 무언가 참 아쉬울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시간 낭비라는 느낌이라서 그런가.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우연히 눈에 띈 아는 얼굴─얼굴…이라 하기엔 묘한 모습이지만 아무튼 그렇다─을 보고 유독 반가운 기분이 든 까닭은 그래서일 거다.
의자에 늘어져 대충 앉아 있던 그가 한쪽 손을 들고 휙휙 좌우로 흔들며 아는 체를 했다.

"너 씨* 잘 만났다. *** 심심한데 이리 좀 와 봐."

오늘도 어김없이 말투가 이따위지만 반갑다는 뜻이다…….

681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09:30

>>677
어떻게해야 오글거리지 않으면서 간지나고 캐릭터의 특성도 살릴 수 있을까... 문장가들의 위엄을 알 수 있습니다

682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09:40

나중에 집에 들어가서 답레 올려놓을게.. 모두 힘내자...!

683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10:11

어서 오세요! 선우주와 유루주!

684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10:51

아니 잘 만났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엇솨~!!!

685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12:37

어서오세요!

68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13:38

아마주랑 선우주 유루주 안녕~~~~!~!!!!!!

음...음.... 손만 잡고 잘게라....🤔
그냥 손 잡아달라고 하는 이자식이라서 재미가 없음...()

687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15:35

>>684 캐들 만날 때마다 이상한 인사말부터 하고 시작하잖아....ㅋㅋㅋㅋ..ㅋㅋ....

>>665 >>679 휘유~😉😉😉

688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15:39

ㅅㅂ 승우 말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9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19:20

.dice 1 10. = 10 오늘의 와장창 게이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690 유루주 (HA0NX5clmw)

2022-10-18 (FIRE!) 21:19:27

(묻지도 않고 깍지 낌)

"왜? 싫진 않잖아?"
"잘 자, 내일 보자."

손만 잡고 잘게...쌍방 호감은 있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써봤는데 이 뭔

모두 안냥~~~||~~~(꼬오옥) 그리고 안...녕...(짐 싸서 떠나감)

691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19:59

뚜뚜- 갱신해요

692 이스마엘주 (Yeh0jRFa6s)

2022-10-18 (FIRE!) 21:20:45

693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21:32

>>690
훠우~~~~!!!!!!!!!

694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21:45

어서오세요 멜피주~

695 선우-마리 (NRlQfpbVV2)

2022-10-18 (FIRE!) 21:22:35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마리를 보고 자기가 무슨 말 실수를 한건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그동안 0특수부대 말고도 에델바이스 마을 이곳저곳을 다니고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느낀 것이 있다. 이곳 사람들은 하나 같이 심상치 않은 과거를 지닌 사람들이 많다.
마리도 그 중 하나일 텐데 자신의 입장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말이 그녀에게는 무엇인가를 건드리지 않았을 까 생각한다.

가장 짜증났던 당혹스러웠던 케이스가 민초와 하와이안 피자 권했다가 버럭 화를 낸 학생이었지...맛알못자식..

"하긴, 냉장고에 넣으면 녹지도 않고 오래가니까."

나눠주다가 남은 것은 자신이 모조리 먹을 것이라 말하는 마리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미리미리 사두면 나중에 귀찮게 나갈일이 없으니까 좋을 것이다.

"그래? 아쉽네."

우연히 만난 동료와 헤어진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표한다. 자주 가는 카페가 어디냐는 질문에 이전에 동료와 함께 갔었던 카페를 말해준다.

"이 근처에 있어. 저 쪽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나와. 예전에 괴물이랑 한바탕 싸우고 전신을 붕대로 감았을 때, 우연히 길에서 만난 남...아니 여성 분이랑 같이 갔었어."

696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22:47

>>690 이열~~~~~~~~~~~!~!~!!!!!!(오타쿠 웃음)
유루주 잘가~~~ 올 때 유루 굿즈 사와~

>>6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피주도 하이~

697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23:34

오자마자 이 무슨 짤들이..

다들 방가워요..

698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3:41

다들 어서와요!!

699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24:55

멜피주도 어서 오세요! 으아! 잠깐 개인 할 것이 있어서 하고 왔고 이제 진짜로 쉰다!! 후후후..(눈물)

700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5:46

>>692 호크모스!! 저거 몇화더라..

701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1:26:03

전체질문 하나에 어장이 너무 행복하다.. (흐뭇) 저녁 먹고 왔다 다들 쫀밤이라구~~

702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6:55

>>678 전 천천히 줘도 되요 유루주!! 현생이 중요하죠!!

703 선우주 (NRlQfpbVV2)

2022-10-18 (FIRE!) 21:27:48

>>661 선우: 알지?

704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29:10

아무튼 이번주는 스토리가 없고 그냥 깔끔하게 토요일부터 할로윈 일상을 돌릴 수 있도록 일상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할까 싶어요.

아무리 그래도 지금 단계에서 또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을 하자고 하면 뭔가 텀이 조금 이상한 것 같고..(갸웃) 왕게임이나 진실게임은 11월에 다시 한 번 해보는 것으로!

705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33:46

이렇게 살다간 엔딩전까지 일상을 못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흐으.
주꾸싶따.. 주그면 맘대로 놀 수 있을텐데..

706 쥬데카주 (KjypjzgO1Q)

2022-10-18 (FIRE!) 21:34:25

>>661
손만 잡고...?

"...잠이 잘 안 오네요, 왜 그런 걸까요."
"아무래도 아까 일 때문에 긴장했던 게 아직 안 풀린 모양이에요. 음, 그러니까..."
"이럴 땐, 손을 잡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옆에 머무르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니까요."
"...안 될까요?"

OK할 경우
"...고마워요."
그리고 손 꼭 잡고 잤다

NO일 경우
"역시 그렇겠죠... 아하하, 농담이에요."
그 다음은 몰?루

707 츄이주 (mXesYW6juA)

2022-10-18 (FIRE!) 21:34:39

할로윈...10월이 추울 떄가 많으니까 벌써 겨울이 온 거 같지요

708 멜피주 (2ESX2RAqfs)

2022-10-18 (FIRE!) 21:37:49

히에 다들 무서운 대사를 말하고 이써요

709 아마데주 (FcURT4Rgcg)

2022-10-18 (FIRE!) 21:37:51

>>661
아마데의 손만 잡고 잘게...? 아마데라면 성적의 의미 없이 저... 너무 외로워서 그런데, 손 좀 잡아주시겠습니까? 다음날 아침까지만요... 라고 할듯 싶네요

710 레레시아주 (Ita0DJ8teE)

2022-10-18 (FIRE!) 21:43:29

(선우와 쥬와 아마데의 대사도 주워감)(행복)(빵긋!)

앗 주말부터 할로윈??? 좋아~~ 코스튬은 뭘 입~~힐까 말까 히히히

711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1:47:03

할로윈.. 아이디어는 있지마는..

712 승우주 (8.2HTn2oeI)

2022-10-18 (FIRE!) 21:50:17

>>705 주그면 안돼........🥺

>>706 >>709 유후~~~~😊

할로윈 이벤트~?????? 벌써부터 기대되잖아~~(오타쿠 웃음 만개!)

713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1:54:09

>>712 주그면 승우랑도 매일 놀수 이따요!!

714 또 다른 별개의 이야기 ◆afuLSXkau2 (N.uAryVFf6)

2022-10-18 (FIRE!) 21:57:34

U.P.G 건물의 지하 3층. 기절한 레이버는 바로 그곳에 있는 단상에 눕혀졌다. 그리고 그 주변에 다른 보검 사용 세븐스. 즉 가디언즈의 간부 세븐스들이 서 있었다. 그녀를 데리고 온 엘리나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 생기가 없는 눈빛으로 레이버를 바라봤다. 허나 특별한 일을 하진 않고 바로 뒤로 물러섰다. 그녀의 바로 옆에 있던 카시노프는 켈켈 웃는 소리를 내면서 말을 이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설마 이렇게까지 일을 크게 늘리다니. 골치 좀 아프겠는데? 안 그래? 켈켈켈."

"딱히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닙니다. 사실 그것보다는 이렇게 될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음에도 U.P.G의 앞마당에 덫을 친 보람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만."

카시노프를 바라보고 있던 붉은 머리의 사내는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그렇게 물었다. 이내 카시노프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면서 오른손 검지를 들어올린 후 살며시 흔들었다. 전혀 당황스러워하는 기색도, 곤란해하는 기색도 없는 그 표정을 얄밉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지? 이미 데이터는 대충 다 뽑았을 거야. 그리고 아주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녀석들의 보검에 있는 존재. 글라키에스의 보고와 일치하는 것 같더군."

"내가 거짓말을 했을리가 없잖아! 난 승리자야! 승리자! 거짓말은 패배자들이나 하는 거야."

카시노프의 발언이 조금 마음에 안 들었는지 글라키에스는 바로 옆에서 그를 노려보면서 따지는 어투를 냈다. 허나 카시노프는 딱히 그녀를 바라보지 않았다. 이어 붉은 머리의 사내 등 뒤에 있었던 은색 머리 사내가 천천히 앞으로 나서면서 이야기했다.

"성전을 치루고 성지를 지켜낸 직후인 지금. 유익한 이야기가 없다면 더럽혀진 이 몸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기적의 과실로 만든 음료를 먹은 후 명상을 길게 하고 싶다만."

"...아. 그러니까 피곤하니까 빨리 샤워하고 바나나 우유 마시고 자고 싶다 이 이야기지? 지금? 그거 나도 공감하는데? 이렇게까지 다 모은 이유가 뭐야? 레이버 기절한 모습 보여주겠다 뭐 이런거야?"

그리고 그 말에 동의하는지 갈색 머리 사내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그 모든 말을 들으면서 붉은 머리 사내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뒤돌아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이야기가 그렇게 길진 않을 겁니다. 일단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가 레이버를 쓰러뜨린 지금, 레이버는 차후 교육을 통해 다시 전선에 복귀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보검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는 우리들만으로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냥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테러리스트가 레이버를 무찌른 것이 중계가 된 이상, 공포에 떠는 이도 있겠으나, 테러리스트들 중에선 지금이야말로 기회라고 생각하고 공격을 할 수도 있겠죠."

"훗. 한 번의 빛을 보고 눈이 멀어버린 들개들이 달려든다고 한들, 이 성지를 짓밟을 순 없다. 나와 계약한 신의 이름으로 심판을 행사할 뿐."

"일반적인 테러리스트라면 상관없습니다만,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라면 조금 골치가 아파지지요. 그래서 아버님이 특별히 허락했습니다.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와 교전하게 될 시, 상황에 따라서는..."

"설마 축복의 가희의 가호를 사용해도 좋다는 것인가?"

"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최후의 수단임을 잊지 마십시오. 사용하게 되는 즉시, 머지 않아 오버히트에 걸리게 될테니까요. 강한 힘에는 강한 댓가가 따르는 법이지요. 그 점을 부디 기억해주시기를."

붉은 머리 사내는 그렇게 모두에게 사실을 공지했다. 이어 그는 레이버를 잠시 바라보았고 엘리나를 바라보면서 지시를 내렸다.

"30분 정도 후에 레이버를 지하 4층의 그 방으로 데려가십시오. 그럼 남은 것은 알아서 '그녀'가 해줄 것입니다."

"...네."

"절대로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를 흔한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들과 교전하게 될 시, 반드시 누구라도 한 명은 죽이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십시오. 이것이 아버님의 명입니다."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그곳에 모여있는 이들은 고개를 일제히 위아래로 끄덕였다. 뒤이어 그들은 한명씩, 한명씩 천천히 해산했다. 레이버를 바라보고 있는 엘리나를 제외하고서.

715 멜피주 (sFWqjaG2Zw)

2022-10-18 (FIRE!) 21:59:46

(레이더 삐용삐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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