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40073> [HL/하렘/청춘/일상/어반 판타지]청춘연애기담 - 01[엘부르즈의 과실] :: 1001

캡틴

2022-10-11 16:20:27 - 2022-10-26 11:44:28

0 캡틴 (f2mkJCId3g)

2022-10-11 (FIRE!) 16:20:27

숲속을 건너간 폭포의 저편, 그곳에는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저택이 있다.

눈앞을 가리는 수증기와 어디서도 듣지못한 밝은 웃음소리.

누군가는 이리 말했다.

그곳낙원에는 미지가 산다고.

-사립 엘부르즈 고등학교 신문부, 기숙사 일월정에 대한 인터뷰에서 발췌


#본 스레는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38069/recent

594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1:02:13

미하~~

595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6:30:25

우효----- 아직 신입은 오지도 않았는데 이 격한 환영은 뭐냐구 wwww
이번에 최연소자의 자리를 하나를 차지하게 된 리젤로테 어쩌구저쩌구 주라구~
잘 부탁한다구 Minasan~~~!!!

596 치나츠주 (0KlKnlkvlI)

2022-10-20 (거의 끝나감) 16:38:16

5252 그리무주~~~~기다리고 있었다구~~~!!!! 😎🔥🔥
이몸. 강림. 발표시험 끝내고 귀환했다. 왔다간 Minasan 모두모두 어서오라구~~~!! Welcome이다 이말이야!!!!

>>589 What???? 선관?????
아주 좋소 매우매우 좋소. 미사키주 그래서 지금 있능가 🐟

597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kVfCtH7n7U)

2022-10-20 (거의 끝나감) 16:43:21

그리무는 그리모어에서 온건가? 아니면 그리모어가 그리무에서 온건가? 용사쨩 혼란한것이에요 어서와 어서와 어서와!!!!

>>596 yes Chinatsu-san i am

598 유강민 - 아이자와 유우나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6:45:12

사실 방과후는 부활동을 한다거나 시내로 놀러간다거나 아예 쉬러 가는 학생들이 많지 굳이 그가 있는 곳까지 오는 학생들은 많지 않았다. 점심 시간에는 꽤나 인기가 있어서 자리 경쟁이 암암리에 있을 정도인데 이 시간에는 썰렁한 것이 꽤나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런 장소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왔다는 것에 그는 신기함을 먼저 느꼈지만, 그 사람이 자신이 알던 사람이란 것을 알고서 먼저 인사를 건넨 것이다.

" 나는 수험생으로 들어왔어. "

특기생으로도 충분히 들어올 수 있었지만 특기생은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한다는 느낌이라 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서, 그는 수험생 신분으로 이 학교에 입학했다. 거기에 들어올때의 성적도 딱 중간으로 맞춰서 어느 누가 관심을 가질 여지를 주지 않았다.

" 영상 같은거 보다보면 자주 나오던데? 그러니 모를수가 없는걸. "

신입생으로 아이돌이 입학한다거나하면 소문이 쫙 퍼지는건 시간 문제다. 물론 어딜 내놔도 최상위를 자랑하는 학생들이 모인 학교지만 아이돌은 또 우월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니 다른 학생들보다 좀 더 이슈화 되곤 했다. 그렇기에 강민이 유우나를 모른다는건 솔직히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지만 유우나가 한 이야기가 어떤 뜻인지 알고 있었기에 그는 잠깐 뜸을 들였다가 장난스런 웃음과 함께 작게 속삭였다.

" 물론 나한테 고민을 털어놓던 아이자와라면 그것도 기억하고 있지. "

누군가에겐 그저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강민에겐 조금은 인상깊었다고 할 수 있었기에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것이었다.

599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6:45:36

다들 어서와~~ 나도 선관 언제든지 받구있어~~

600 치나츠주 (0KlKnlkvlI)

2022-10-20 (거의 끝나감) 16:49:05

>>597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습니가 미사키-san??

601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6:52:52

그리무는 물론 리젤로테의 중간 이름인 "그리무와르"에서 따온것이지! 그리무와르는 미사키주가 아는대로 마도서를 뜻하는 그리모어를 다른 방식으로 읽은 것이구~
그런데 왜 하필 그리무주로 오너명을 했냐면 아무도 리젤로테를 그리무와르라고 부를것 같지는 않아서 ㅋㅋㅋㅋㅋ

602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7:01:17

암튼 다들 안녕하다구우우우!
치나츠주도 발표시험 수고했다구 5252~~~~~ 뭐냐구~~~ 왜이렇게 고생했냐구~~~~ 🔥🔥🔥🔥

>>599 우리네 까탈스런 마녀랑 간단하게 선관 해두는거 어떠려낭~!

603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7:01:45

>>602 조아~~ 혹시 생각해둔게 있으려나?

604 치나츠주 (0KlKnlkvlI)

2022-10-20 (거의 끝나감) 17:02:25

Me 치나츠주 정주행했다 1스레. 미사키-chan 의 학년과 아무튼 우리의 주인공 킹-갓 엠페러 "Kangmin Yoo"와 같은 학년이란 사실을.
전지적 하렘적으로 아무튼 같은 반이면 좋을 거란 바램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강민과도 같은반이 되는 셈이니....혹시나 하니 캡틴 오자마자 "악!!!! 한 테이너무예쁘지않습니까캡틴 님! 치나츠가 혹시 주인공의 반에 반장이 되어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여쭙는것을 허락받을수 있는지 질문드려도 되겠습니까아아악!!!!!!!" 하고 레스를 써봐야 겠구만. 😎🔥

>>599 Big Chinatsu-chan watching you
강민주 혹시 미사키주와의 선관 끝나고 찔러봐도 괜찮은지??

>>601 리젤로테 특) 리졔로테로 발음해야함

605 치나츠주 (0KlKnlkvlI)

2022-10-20 (거의 끝나감) 17:05:11

>>604 너무 기니까 한줄 요약
아무튼 미사키랑 같은반 선관하는거 어떠냔 것. 🐟✨

606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7:08:18

>>604 물론이야~ 기다리구 있으께

607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7:23:36

>>603 엉~ 대충 말해보자며언
그림주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진 모르겠는데 강민은 특별한 유파의 계승자로 괴이스러운 힘을 목격하면 인류에 해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답습하기 위해 유파에 보고해야 하는 임무(?)가 있잖아?
리제가 부리는 마술이라는 건 초자연적인 거고 그 이전에 리제부터가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니까 강민에게 감시...라구 해야하나~ 그런 느낌으로 계속 마주치는 관계?
리제도 물론 그런 강민의 정체나 사정을 파악하고 있고 '마술'이라는게 보통의 인간이 하루 아침에 구사하기에는 힘들 뿐더러 하물며 무술을 주로하는 유파이니까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귀찮지만 일단은 적당히 자신을 관찰하게끔 두고 있다는 그런 구도에서 발전하는게 어떨까 싶은데!

>>604 문화에 따라서는 또 리셀로테라고도 하고 리제롯테라고 하기도 하지 쿠쿠쿠

608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7:26:27

그리고 그리무주도 마녀랑 선관은 환영하고 있으니까 생각있는 minasan은 찔러주시라~~ 아쵸오~~~

609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kVfCtH7n7U)

2022-10-20 (거의 끝나감) 17:41:04

>>604 hait!!! 같은반에 반장님이면 어떻게 접점이 생길까 고민중인것이야!!!

>>608 마-녀san 은 용-사를 간파 가능한것입니까?

610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7:54:06

>>609 yes! the witch는 미소녀 히로인 yuusha-san을 실제 간파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했던 어떤 용사였다는 것까지는 사건이니까 정확하게 알기는 어려울 것 같고~ 미사키가 인간에 어울리지 않는 비범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거라구 haha

611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kVfCtH7n7U)

2022-10-20 (거의 끝나감) 17:57:01

>>610 Oh! the Great witch-hiroin san....

그렇다면 되려 이쪽에서도 witch의 Magic 을 보고 접선하는것도 dekiru 합니까?

612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08:09

>>611 if) 미사키-san이 the witch의 magika를 느낄수 있다면 dekimasu~
그리고 tmi! 리제는 기본적으로 평범한 mob ningen은 무시하고 상대도 안 해주는 경향이 있지만 시트 캐릭터들 같은 【괴이한】자들은 귀찮더라도 일단은 곁에 있게 해주는 편입니다~!

613 테이주 (wl9hvw/ZpY)

2022-10-20 (거의 끝나감) 18:17:51

>>604 새끼... 기합!!!!!!! 물론 가능해!!!!

아 그리고 오늘은 나도 선관을 구할게!!!

614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CTl1xSIazQ)

2022-10-20 (거의 끝나감) 18:18:23

>>612 the great witch-hiroin, 단둘이 카페 가자고 몇번 말 안 걸어본 상태에서 권유하면 come 합니다?

615 치나츠주 (0KlKnlkvl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23:46

>>608 🤔
미사키-san....들고있는 동아리가 있읍니가? Me 는 진지하다.

>>613 악!!!! 감사하지 말입니다!!! (대충 기합자세)

616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CTl1xSIazQ)

2022-10-20 (거의 끝나감) 18:24:37

>>615 Higashiyotsuyanagi는 유서깊은 귀가부 이다

617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26:19

>>614 the yes~ 물론 company 합니다~ 어렴풋이 할말이 있갰구나 눈치채고 갈 것 같다는 거샤~

테이주.....기합!!! 어서와랏!

618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8:26:42

>>607 강민의 유파는 인류를 수호한다기보다 흑막에 가까운 느낌이라 ... 자신들한테 위협이 될까봐 감시를 붙여두는게 맞아! 그리고 미사키의 사례에서도 봤듯이 강민은 그런 것에 대해선 보고할 생각이 아직 없고 ... 행동한다면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행동하지 않을까~? 다만 행동의 원인이 호기심이라 너무 밀어내면 금방 관심을 꺼버린다구~

619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ZW377670Mo)

2022-10-20 (거의 끝나감) 18:29:07

>>617 dissert 먹으면서 잡담 하다가
"그런데 마녀가 엘부르즈에는 무슨 일이야? 여기서는 본적이 없는데-"

같은 말을 들어버리면 how 반응?

620 치나츠주 (0KlKnlkvl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30:02

>>616 이럴수가!!!!!!! 176CM의 배구부 인재가 아직 아무 동아리에도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니!! 이렇게 된이상 "징집" 이다. 아쎄이! 수영부에 들어와라!!!! 최고의 대우를 보장하겠다!!!!!
좀 과격하게 쓴 윗줄은 흘려들어도 되고! 😉✌ 미사키-san... 아무튼 쉬는시간마다 미사키를 쫄래쫄래 쫓아다니며 "미사키쨩! 으리 수영부 동아리 들어오지 않을래? 미사키에게 정말 잘 어울릴것 같아~~~!! " 하고 권유해대는 치나츠는 어떠한지?

621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nCUdmX/wLo)

2022-10-20 (거의 끝나감) 18:37:07

>>620

헤이빠빠리빠!!! 뜨거운 ''전우애'''!!!!

처음 만남부터 요비스테인거야?! 권유는 고맙지만 운동 싫어한다는 핑계를 입 밖으로 내민다면, Chinatsu-san 어떤 반응을 하나요?

622 테이주 (vwC4kN.i9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38:13

다들 안녕!!! 귀여운 것들이 보이는군...

623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nCUdmX/wLo)

2022-10-20 (거의 끝나감) 18:41:40

테이주 Hiiiiiiii!!!

624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42:34

>>618 villain 느낌이었군...! (납득!)
호기심도 괜찮다고 생각혀~ 어차피 하렘물인 이상 보이 미츠 걸의 전개가 당연하자나~ 물론 리제는 시종일관 츤츤거리겠지만? 이 부분은 조금 강민쪽에서 강하게 푸시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를 미리 알려드림~~~

>>619 "흥. 이 뻔히 보이는 연극을 언제까지 계속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 좋아. 이 편이 훨씬 좋군. 이 나라에는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다'라는 말이 있지. 말하자면 지금의 나는 가지가 꺾여 다시 자라나는 나무같은 거라서 말이야. 무럭무럭 자라기 전까지는 비일상의 그림자의 뒤에 숨는게 딱이라는 거다. 그래, 자네처럼 말이야."

대충 이런 뉘앙스의 dialogue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구시야~~~~

625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nCUdmX/wLo)

2022-10-20 (거의 끝나감) 18:51:56

>>624 이 럴 수 가!!!!!!!!

이 부분

선관이 아닌 ILLSANG으로 보고 싶다!!

————> 저부분에서 시작할래?

626 해리주 (OJzL4qKofg)

2022-10-20 (거의 끝나감) 18:52:29

멋진거 온다

627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nCUdmX/wLo)

2022-10-20 (거의 끝나감) 18:56:28

>>626 어디?!?!?

628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8:58:28

>>625 ㅋㅋㅋㅋㅋ 미사키-san이 nichijou로 보고싶다면야 얼마든지! 후후후~

>>626 멋진거....이미 왔다.....!!! 그것은 은발적안장신은하제국소속의 the knightz를 거느리는 해리주를 말하는 것이였따!
이번에 새로 온 그리무주야~~ 안뇽안뇽 잘 부탁한다구우

629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nCUdmX/wLo)

2022-10-20 (거의 끝나감) 19:06:10

>>628 1상 가능해지면 찔러 kudasie

630 해리주 (OJzL4qKofg)

2022-10-20 (거의 끝나감) 19:06:14

>>627
그건 바로 >>626아래의 모두
>>628
하이!!

631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9:09:49

>>624 사실 자각없는 플러팅을 하는게 강민이(오너)의 목적이니까~ 마녀씨를 마구마구 꼬실지도 몰라~~ (안됨)

632 테이주 (vwC4kN.i9I)

2022-10-20 (거의 끝나감) 19:09:50

>>630 뭣이... >>626을 포한함 모두가 아니...라고...?!

633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9:18:30

테이주 안녕~~

634 그리무주 (4q.35shOzI)

2022-10-20 (거의 끝나감) 19:19:13

>>629 watashi 지금도 가능한데스케도 (푹)

>>631 컥... 역시 하렘물의 남주캐 답구만~ ㅋㅋㅋ
그럼 선관은 이정도로 마무리? 더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줘도 괜찮구~

635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nCUdmX/wLo)

2022-10-20 (거의 끝나감) 19:20:51

>>634 (기다리다 당신)
(선레 loading)

636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 - 마녀 (SsgvkQlv4.)

2022-10-20 (거의 끝나감) 19:28:39

왜 이름이 마녀인가 하면 open-mind 가 not 입니다. 절대 나를 분쟁스레로 끌고가면 안돼
고압적인 태도 절대 i hate u not!!!!!! ///

"엘부르즈에 너나 나를 포함해서 있어서는 안될 존재가 많아. 그중 대부분이 내 반에 있다는건 내 의무가 끝나지 않았나 의심이 들 정도야."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는 웃음기 없이 차가운 목소리로 눈 앞에 있는 거대한 수플레를 잘라 한입 크게 먹었다. 상대는 눈에 띄고 싶어하질 않으니 이곳에서 소란을 부리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사람의 눈에 영향을 주는 범주 내에서는.

"너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 알고 있는것도 전부."

수플레를 썰던 나이프 끝으로 상대를 겨누며 조용히 말한다.

637 강민주 (Z3rjcPtevM)

2022-10-20 (거의 끝나감) 19:36:23

>>634 이름은 멋대로 강민이 쪽에서 줄여부른다는건 어떨까~? 리즈 라고 말이야~

638 유우나 - 강민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19:41:51

공부 잘하는구나. 수험생으로 들어왔다는 그 말에 유우나는 순수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주로 특기생들이 들어오는 이 학교에 순수하게 수험만으로 들어오려면 대체 얼마나 노력을 해야하는 것일지. 무엇보다 이 학교는 학생 수도 적지 않던가. 다른 학교에 비하면 훨씬 더 압도적으로. 순수하게 감탄하면서 그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한편 '고민'이라는 말이 들려오자 유우나는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진짜로 기억하고 있어? 사실 그다지 생각도 하지 못한 사실에 유우나는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냈다. 그러다가 순간 당황했는지 그녀는 고개를 살며시 숙였다.

"왜, 왜 서, 선배가 그걸 아직 기억하는 거예요?! 무, 물론 저는 기억하고 있긴 했지만... 그게. 기억하고 계실줄은 전혀 몰라서. 애초에 그때 그 일은 그렇게 깊은 것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그 이후에 특별히 뭐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그냥 제가 가진 고민거리를 이야기한 것이 전부인데. 아. 물론 그때 그 일이 절대로 사소하다는 것은 아니에요. 저에게 있어서는 제 인생을 바꾼 계기 중 하나이기도 했고..."

그때 그의 말이 없었다면 자신은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을까. 아이돌이 될 수 있었을까. 수호천사의 조언조차도 믿을 수 없는 그 날. 자신은 왜 그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 아니. 어쩌면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이보다는 완전히 타인의 조언을 가장 듣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무튼 그녀에게 있어선 너무나 기억에 남고 너무나 고마웠던 그때의 일을 기억해주는 것에 유우나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이내 자신이 입고 있는 교복을 살며시 두 손으로 꾸욱 누른 후 유연하게 턴을 하면서 TV에서 자주 보이는 포즈 ㅡ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살짝 붙인 후 자신의 오른쪽 눈가 위에 살짝 붙이면서 손목을 살짝 움직이는 나름의 포즈였다.ㅡ를 취한 후에 말을 이었다.

"아무튼 그때 선배의 조언 덕분에 그 겁쟁이 후배는 인기 아이돌이 되었답니다! 오디션 합격한 이후로는 좀처럼 볼 수가 없어서 감사를 표할 순 없었지만... 이렇게 만났으니 전할게요! 고마워요! 선배!!"

정말로 기쁜지, 기분이 좋은 것인지. 그녀의 표정은 너무나 찬란했다.

/갱신할게!! 그리고 신입 시트도 봤고..새로 온 그리무주도 안녕안녕~ 다른 이들도 안녕안녕~ 핑크핑크한 아이돌이라고 일단 주장하는 유우나의 오너인 유우나주야!! 잘 부탁해!

639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SsgvkQlv4.)

2022-10-20 (거의 끝나감) 19:46:12

유우나주 어서오는desu

640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SsgvkQlv4.)

2022-10-20 (거의 끝나감) 19:47:11

유우나 귀여워!!!!!!!!!

641 유우나주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19:50:20

오늘은 영본어체인거야? (갸웃) 아무튼 미사키주도 안녕안녕~

642 테이주 (wl9hvw/ZpY)

2022-10-20 (거의 끝나감) 20:02:07

유우나 귀여워어!!!

643 히가시요츠야나기 미사키주 (SsgvkQlv4.)

2022-10-20 (거의 끝나감) 20:07:38

하렘스레다

남주가 여캐를 미칠듯이 꼬시고 스킨쉽 하는게 보고싶다

644 유우나주 (Mq1CbLFDK6)

2022-10-20 (거의 끝나감) 20:14:17

아앗. 다른 애들이 더 귀여워!! (///)

그럼 이제 남주인 강민이가 입장을 바꿔서 이 여자들은 전부 다 내꺼 식으로 어장관리 시작하는거야? (갸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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