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810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9 :: 1001

새로운 힘, 새로운 서포트 ◆afuLSXkau2

2022-10-10 02:21:41 - 2022-10-14 20:31:31

0 새로운 힘, 새로운 서포트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21:41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버스트 - situplay>1596637073>908

53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7:31:51

음. 그러니까 탱커가 멜피 하나밖에 없군요!

54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7:33:35

앗 저 궁금한 거 있어요 캡!
방어형이라고 해서 꼭 뭔가 대신 막아준다는 느낌이 아니어도 괜찮나요?
방어형으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만약 방어형이라면 쥬는... 위험한 공격을 예고해서 다들 대비하게 했다! 라는 느낌으로 하려고 했었거든요!

55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17:33:56

갱신~~! 쓰읍 버스트 아직 안 골랐는데~~ 뭐하지~~~

56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7:35:16

정리 고마워~~~ 천천히 고민해봐야겠어.. 일단 잠깐.. 커피 좀 사오고 돌아올게...(비척)(좀비)

57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7:39:04

>>54 그건 그냥 세븐스를 이용해서 탐지하려고 했다..라는 느낌으로만 해도 제가 판정으로 해줄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그건 방어라기보다는 쥬데카의 세븐스 특성에 더 가까울 것 같아서 버스트로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네요.

>>55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56 제주는 다녀오세요!!

일단 일상을 구해볼까 했지만..저녁 때도 다가오는 것 같고 일단 저녁밥을 먹은 후에 구해야겠어요!

58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7:40:19

잠깐 딴짓하고 왔다!!!!!!!!!!!!!
레시주 하이~ 제주는 다녀오고!!!!!!!!

>>51 오케이~!~!!!! 다이스 가자고!!!!
.dice 1 2. = 2 쥬/승

59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7:46:27

>>57 (ㅇ0ㅇ)(깨달음
방어형이 끌리긴 했지만 방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이 잘 안 되더라구요... 대신 막아주는 것 자체는 지금까지 몸으로 떼웠는데 음...
아 보검 효과니까 보검 무장으로 막는거라고 하면 상관...없나?
캡 혹시 버스트 지금이라면 바꿀 수 있을까요?

>>58 앗 승우주 턴! 기다릴게요!

6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8:00:01

>>59 그냥 간단하게 보검의 페시브 스킬로 무장의 방어력이 더욱 강해졌다라는 느낌으로 봐주셔도 좋아요.

음. 지금이라도 바꾸고 싶다면 바꿔도 되긴 하지만... 다음 미션 이후로는 바꿀 수 없으니 그 점은 명심해주세요!

61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8:01:48

>>60 친절한 답변 정ㅁ말정말감사해요!!(폴더인사
그러면 방어형으로 할게요! 위키에 고쳐놓겠습니다! 감사해요!!!

62 유루-쥬데카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18:08:17

“진심이였는데.”

(*농담입니다*) 걱정은 아니고, 그냥 퍼뜩 떠오른 무언가였다. “요 근래 시내에서 결혼 생활 파탄나는 집안이 많이 생겼던데, 원인이 뭘까 안 궁금해?” 뭔 바람이 불었는지, 그저 짖궂은 장난을 치고 싶은 기분이 든 모양이다. 희미하게 입꼬리가 올라갔다가도, 눈을 깜박이면 다시 무덤덤한 얼굴이 보인다.

“범주를 정하는 의미도 없을 것 같네.”

정해 봐도 그런 것은 넓게 보면, 비세븐스가 세븐스를 보는 시선 비슷해지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더 큰 건 본인들이 아무리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논하여도 사회 체제는 굳건할 것이다. 바뀌는 것이 없을 테니 의미가 없는 대화다만, 흥미가 있으면 그걸로도 의미는 된다고 생각한다. 뭐라 할 말이 있던 듯 눈동자를 옆으로 굴려 당신을 내려다보다가도 곧 시선은 다시 닦던 냄비로 다시 한다.

“답답하네.”

당신의 답에 긍정하듯 메아리친다. 자신의 비꼬는 말에도 일관적으로 답하는게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다. 대화의 서두부터 그래왔다만, 그래고 대놓고 기분 나쁘라고 속 긁어대는 태도를 그냥 넘어가는 사람은 불편하다. 자신과의 대비도 불편하고, 그냥 이해도 안 되어서 이상하다. 순간 그의 눈빛이 식었다가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신경 쓰다가도 말아버린 것이 얼굴에 훤히 드러난다. “상상력 부족하면 뭔 재미로 살아?” 무던한 회답을 하며 싱크대 주변을 살피던 당신을 눈으로 좇는다.

“말은 잘 하네.”
“지금 보는게 본연의 아름다움이라면 어때. 넌 만족해?”

자신은 만족 못 하는지라,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그는 정상인이라고 농을 떨듯 말을 끝마친다. 자신을 이기적인 사람이라 생각해 달라는 당신의 말에 눈을 가늘게 뜬다. “너 하는거 봐서.” 차가운 얼굴을 하다가도 끝에 가선 살풋 미소짓는걸 보면, 부정적인 답은 아닐거다.

“지금까지 기억 안 나는걸 보면 앞으로도 여전할지 싶은데.”
“미안해서 어째, 말 하다 마는것 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는데.”

그의 미안하다는 말은 진정성이 하나도 담기지 않아 무미건조 하게 들린다. 어째 당신이 조금은 아쉬워하는것 같다는 기분이 들지만 굳이 뭔가 더 말하진 않는다. 술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는 당신의 답을 들으면 그래보인다고, 들으면 실례 될수도 있는 말을 딱히 필터 거치지 않고 내뱉는다.

“알코올이 몸에 안 받는지라, 안 마셔.”

요전에 회식 때도 술은 안 마시고 물만 마셨었다. 마셔도 취하기 전에 토기가 오르고, 얼굴만 벌게지는게 그닥 보거나 느끼기 좋은 것도 아니니 마실 연유가 사실 없다. 설거지를 도우려 하는 당신을 보면 옆으로 살짝 비켜 서준다. 다 씻은 식기들은 건조대에 널듯 차곡히 집어넣으며 대화를 잇는다.

“스물 넷? 나랑 차이..”

차이가 별로 안난다고 하려던 말을 흐리고선 끊어버린다. 때문에 애매해진 문장. 외형만 봐서는 미성년자에 가까운 나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아직 어린 티 못 벗은 것이 꽤 의외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나이를 물으면 곧 답하려다가도 자신이 예전에, 처음 입사했을때 들은 응수를 기억해낸다.

“몇살로 보이는데?”

/40 이상이라 답하면 혐관 맺을수 있어요! (아님)

63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18:09:48

유루랑 혐관? 아 이건 못 참는데(농담)

캡틴 맛저하구~~ 나도 남은 현생 이케이케 하구 일상 구해야..(쓰던독백봄)(안봄)

64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18:10:40

유루 행동이 불쾌하면 찔러주고...(제발) 오래 끌어서 미안해 나 파이 굽는거 인터넷 레시피 보고 일상 돌려서 이상한 현실패치로 시간 끌엇다...... 아마 2-3레스 후엔 막레 타이밍 슬슬 나올거 같은데

6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8:11:18

어서 오세요! 유루주! 으앗! 아직 먹는 거 아닌데! 지금 밥솥 돌리고 있어요!!

66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18:12:30

아 중도작성 모냐구 모두 안녕~~~~~~~ 하고 올리려고 했는데

>>63 ㅋㅋㅋㅋ앗... 레레가 그러면 대련(현피) 2차전 갈지도...(아님)

67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18:13:59

>>65 캡하~~~~~~ 밥 잘 챙겨먹어서 너무 좋아 우리 캡..

68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24:35

돌아왔다.. 왜 이렇게 늦게 커피를 마시고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면(안물안궁) 답해주도록 하지!

커피 마시면서 루미큐브 하느라 늦엇따!! >:3 < 바보

69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8:25:23

할 수도 있지요! 아무튼 어서 와요! 제주!

70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26:41

근데 한판 빼구 다 졌어... <:3c

앙뇽~~~~~~~

71 쥬데카 - 유루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8:31:55

"앗."

진심이라는 말과, 이어지는 시내에서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은 사람들의 소식을 들었냐는 말이 이어지자 너는 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농담이려나. 농담이겠지.

"답답하죠... 저도 안답니다."

이미 이야기했지만 맞장구 치는 듯한 그의 말에 너 역시 다시 한 번 되새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상상력이 모자라면 무슨 재미로 사냐는 말까지 들려오자 너는 그러게요. 라면서 운을 뗐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상상력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으니까요."

참 다행이죠, 라면서 싱크대가 넉넉한 걸 확인하고 유루가 닦고 있지 않은 주방도구들을 닦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쏴아. 하고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진다.

"으음... 사실은 말이죠,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아무리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해도 제가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지금의 현실에서도 찾아낼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겠지만, 지금 처한 모든 상황 전부를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만족한다고 딱 잘라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정상인과 광인은 종이 한 장 차이, 뒤집으면 정 반대가 되고 서로 마주보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너 하는거 봐서 결정하겠다는 그의 말에는 눈가를 살짝 휘며 웃을 뿐이었다.

"그건...아쉽네요, 기억이란 건 갑자기 불현듯 떠오르기도 하니까요."

언젠가 생각이 나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렇군요, 그럼 술자리는 싫어하세요?"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과 술자리에 대해 생각하는 건 별개라고 생각했기에 너는 그에게 살며시 물어보았다. 너도 술자리 자체는 싫어하지 않았으니까.

"으음... 스물... 여덟?"

그가 말을 흐려버리자 힌트가 될만한 걸 찾을 수가 없어져 하는 수 없이 그의 외모나 풍기는 분위기를 생각해야만 했다. 일단 너는 나이를 구별하는 데 고려할 대상은 아니었다. 당장 그 나이대로 보인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거의...아니 아마도 없었으니까. 그러면 그는 몇 살 정도려나. 일단 겉모습만 봐서는 중년 같지는 않았다. 그럼 청년일텐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냐 하면 그래도 대화를 주고받을 때 딱히 막힘도 없고, 고민하는 기색 없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나름 생각을 충실히 정리하고 살아온 시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 20대 후반이지 않을까.

72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8:33:56

>>64 저어어어어언혀 그렇지 않읍니다! ㅋㅋㅋㅋ진짜 보고 오셨군요... 정성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꽈배기

73 승우 - 쥬데카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8:38:15

보검 사용자의 세븐스를 더욱 증폭시키는 힘이니 뭐니, 글라키에스의 친절하고 정연했던 설명은 그의 기억에서 성의 없는 한 줄짜리 요약본으로 변해버렸다. 쉽게 말해 존* 세지게 만들어주는 힘이라는 것 아닌가. 복잡할 것 없이 명확한 기능이라 편했고, 실제로 그 위력 덕에 상황을 타개할 수 있었으나 마냥 만족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어제의 일은 여러 행운이 겹쳐 우연히 얻어낸 결과에 불과했으니 말이다. 운 좋게 위기의 순간 보검의 숨겨진 기능이 발동되었고, 어떤 이유에선지 여유를 부리면서도 결코 틈을 내주지 않았던 상대가 눈에 띄게 흔들렸으며, 때마침 탈출 직전 아스텔이 합류해 시간을 벌어주었으니 이 정도 선에서 끝난 것일 테다. 그렇게나 운이 좋았던 덕택에 그도 휴식 없이 곧장 뛰어다녀도 무리 없을 만큼이나 멀쩡했다. 비록 그 운이 누구에게서 비롯했는지를 떠올리자면 기분이 찜찜해질 수밖에 없었지만.
그는 은원에 충실했다. 의도나 본심이 어땠든 결과적으로 누군가가 저를 위해 무언가를 해준다면 그것은 분명한 호의다. 제 대신 공격 받아 피투성이가 되었던 동료의 모습이 기억에 그린 듯 선연했으므로, 어떤 방향으로든 신세 진 이상 그것을 곧이곧대로 되갚거나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써야 했다. 날이 다 밝기도 전에 훈련실로 달려가서 부지런히 머리 굴려가며 이것저것 해대느라 바쁜 것도 그 때문이다.

직감적으로 사용법을 깨닫긴 했으나 아직까지는 세밀한 조정과 파악이 필요했다. 어디에서부터 무엇까지 가능한지, 어떻게 조합해야 가장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할지. 직접 활동하며 익히는 시간만큼이나 생각하는 시간도 길었기에 몸이 지치는 않았지만, 천착에만 몰두하다 보니 생각을 환기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 오늘은 이만 할까 싶어 막 자리를 뜨려고 하던 때였다. 한편에서부터 인기척이 느껴져 고개를 돌리자 몇 번쯤 보아온 익숙한 얼굴이 그의 눈에 들었다.

"오, 나한테 이상형 털린 놈. 몸 존* 멀쩡한가 보다?"

……말을 이따위로 하지만 반갑다는 뜻일 거다. 그러는 자기도 몸 존* 멀쩡한 새*니까 틀림없이 비꼬는 말은 아니다.
마침 쉬어야겠다 생각하던 참인데 딱 좋게 나타났네. 그는 참 얄미울 정도로 실실거리며 쥬데카에게 불쑥 다가가서는, 그의 길 앞에 멋대로 버티고 섰다.

74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8:39:35

선레 끊을 때 서론 엄청 길어지는 습관을 치료하는 법 찾습니다......

제주 다시 어서와~!!~!!!!!!!

75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39:53

마지막 합의 봐볼까..?😶

.dice 1 100. = 4 높은값 승부다 다갓놈

76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4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해!!! 안해!!!! 안!!!!!!!해!!!!!!!

77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8:41:19

어쩔 수 없군요. 제가 돌려드리죠! .dice 1 100. = 34

7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8:41:28

(사르륵)

79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8:42:13

(자버렸다)

80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42:26

으아악 캡틴 안돼 돌아ㅇㅘ!!!!

81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42:54

멜피주 굿모닝~~~ 일어나면 그 순간부터 아침이래~

82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8:45:57

일단 캡틴 식사해야해서 다녀올게요!!

8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8:46:20

다녀오세요~~

아침.. 지금은 아침인건가.

84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8:47:30

>>78 잘가 캡틴... 캡은 정말 좋은 참치였어....(?)

캡틴 맛저하구~~!!~!!!!
멜피주 안녕!!! 마,.. 맞아 지금은 아침이야!(눈 가리기)

85 쥬데카 - 승우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8:48:33

"아, 안녕하세요."

뭔가 얼굴을 보자 마자 이상형 털린 사람이 된 너는 이 말이 어디서 유래된 건지 곰곰히 생각해 봤다. 그러니까 아마 진실게임이라고 해서 서로 묻고 답하던 시간이 있었지. 음. 유래를 파악한 너는 어쨌든, 그가 네 몸이 멀쩡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고갤 끄덕였다.

"네, 보시다시피... 에봇, 아니 유루 씨가 막아준 덕에 멀쩡합니다."

승우 씨도 괜찮아 보이시네요, 다행입니다. 라고 덧붙이던 너는 어느새 네 앞까지 다가와 네가 움직일 경로를 막은 그를 살짝 올려다보았다. 그도 신장이 크지는 않았지만 너보다는 조금 컸으므로 어쩔 수 없었다.

"으음... 저기, 뭔가 하고 계셨나요?"

어색해질 것 같은 분위기에 너는 말을 꺼내 본다.

86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8:50:44

캡틴 맛저~~

situplay>1596637073>193
그리고 이거.. 돌아오면 답변도 부탁할게..

87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8:52:02

앗 캡틴 다녀오세요!!

88 승우 - 쥬데카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9:06:15

생각지 못한 사람의 입에서 나온 이름에 눈썹이 까딱 오른다. 오, 그새 이름도 지어줬나. 유루의 특이한 별칭에 관해서는 그도 알고 있었다. 그는 색채에 관해 박식하지 못해서 그럴듯하게 부를 파랑을 모르기도 하고, 이미 그만의 별칭ー또라이ー이 정착된 탓에 그런 식으로 부르지는 않지만. 그는 아-하는 불퉁한 감탄사를 뱉으며 제 머리를 대충 쓸었다.

"아, 맞다. 그 새*도 그랬었지. 오늘 그 또라이 새*- 아니, 걔 본 적 있냐? 살아는 있나 해서."

말로는 나가 뒤져라, 짜증나는 새*, 미**, 기타 등등의 험한 말을 해대도 걱정되는 게 본심이다. 레레시아에게도 마찬가지고.
올려다보는 시선이 제게 닿자 그는 능청스레 웃기만 했다. 사실 용무 전혀 없지만 심심해서 괜히 놀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러는 거다. 그는 쥬데카와 길게 대화해 본 적 없었지만, 그간의 마주침에서 직감적으로 그가 장난치기에 좋은 상대라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달은 것이다.

"어, ** 새로 얻은 거 연습 좀 해보게. 너는?"

89 쥬데카 - 승우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9:12:54

"그게 후퇴한 직후에 의무실로 가신 것 같긴 한데... 그 뒤로는 아직 못 만나봤습니다. 물론 살아계시지만요."

이야기 정도는 들었다. 아마 의무실에 가서 여러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려나. 나중에 만날 때 선물을 좀 준비해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승우가 여기서 하려던 일에 대해 듣는다. 그 직후에 되돌아오는 질문에 대해서도 생각을 좀 해봐야 했고.

"버스트 말씀이시죠, 저도 비슷합니다."

위험한 임무였으니 쉬어두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마냥 쉬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몸이 굳지 않도록 움직여주기도 해야 하고 지난번 글라키에스와의 전투에서 근접전으로 해결을 하는 게 굉장히 힘들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다른 무기도 좀 써볼까. 라는 감각으로 온 셈이다.

9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9:23:34

으어.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91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9:24:39

어서오세요 캡틴!! 맛나게 드셨나요!

92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9:28:51

캡틴 엇솨~ 맛있게 먹었어??

93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9:34:21

물론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제는 그냥 가볍게 휴식이나 취하면서 노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그런고로 내일도 쉬니까 깔끔하게 일상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한다 그런 거 아니니까 그냥 스루하셔도 무방해요!

94 승우 - 쥬데카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9:37:04

뭐, 살아 있으면 됐다. 나중에 찾아가서 속이나 긁어 줄까. 시답잖은 생각을 끝으로 머릿속에 떠도는 걱정을 치워버렸다.

"그래? 넌 씨* 어떤 건데? 나는 글라키… 그 ***이랑 같은 거일걸."

어떤 형태의 버스트인지 묻는 말일 것이다. 이야기를 하려니 필연적으로 어제의 상황이 뇌리에 스쳐갔다. 반응할 틈도 없이 들이닥친 일격, 그리고 후퇴하기 전 터뜨렸던 거센 불꽃과 충격.
음, 역시 생각하니까 좀 열받는다. 잠깐 놀리느니 마니 해도 시시껄렁한 소리나 좀 하다 나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팔짱 낀 채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던 그가 대뜸 말했다.

"야. 뜨자."

저 혼자 생각하고 저 혼자 결론내는 꼴이 참 제멋대로다. 그렇지만 나름대로는 합리적인 사고를 거쳐 내린 판단이었다. 어차피 혼자서만 줄창 연습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붙어가며 배우는 게 더 나을 테고, 상대도 훈련하러 왔다 하니 그렇지 않겠나. 쥬데카의 입장에서는 들어오자마자 봉변 당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는 그것을 고려할 정도로 섬세하지는 못했다. 다행히도 막무가내로 덤빌 생각까지는 없는지, 말만 떨어진다면 곧바로 검이라도 꺼낼 기세로 대답을 기다리기만 할 뿐이다.

95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9:37:31

나는 저녁 좀 먹고 올게~~!!!!
으아악 배고프다....

96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9:38:53

승우주 다녀와~ 일상... 하고싶은데 나 그럼 연속으로 캡이랑 돌리는 거라...🥲

97 선우주 (YpGvZ3k2OM)

2022-10-10 (모두 수고..) 19:43:41

등장!

9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9:45:00

>>96 조금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

>>97 어서 오세요! 선우주!

그리고 승우주는 식사 맛있게 하세요!

99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9:46:55

선우주 엇솨~ 그렇지이이 :3c...

100 쥬데카 - 승우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9:49:30

"글라키에스와 같은 거라면 공격형이군요, 확실히..."

펑펑 터트리는 그의 세븐스를 생각해 보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전부 잿더미로 만들면 안전이 자연스럽게 확보되는 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제 버스트는 방어형입니다."

그 힘이라면 아마 글라키에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겠지, 확실히 강한 힘이라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그에게서 한판 붙자는 말이 들려오자 놀라서 눈을 크게 뜬다.

"어, 지금 말씀이신가요?"

뭔가 흐름을 따라가기가 조금 버겁다. 갑자기 대련? 물론 훈련을 목적으로 온 거긴 하지만... 일단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너는 으음, 하고 생각하는 듯한 소리를 내더니 고갤 끄덕였다.

"네, 좋습니다."

101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9:49:47

승우주 다녀오시고 선우주 어서오세요!

102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19:50:29

와 갱신! 현생 무사히 조진 기념으로 캡틴을 찔러볼까!

103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19:52:58

레샤주 어서오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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