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걸 성불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대체)(뽀다담) 나도 곧 잠들 것 같은데.. 혼자 새벽반에 남아있음 외롭잖아~~🥺 네 맞습니다 제주의 후레소립니다...
아무튼 코야하라구 코야~ (떼씀)(?)
그리고 캐쁘띤 내가.. 제랑 관련된 모브 웹박수를 보내두긴 했거든? 그.. 보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어장을 뛸 때 아무리 허락 받은 비설이라도 모브가 독백에서 '얘 과거사 진짜 이게 맞았나?'싶을 정도로 이리 꼬고 저리 꼬고 날뛰는 편이라 헷갈리지 않게끔 하기 위해.. 응...👀 그리고 얘네 설정을 좀 보내둬야 내 마음이 개비스콘 짤처럼 편안해질 것 같아서..............
“-방금 내가 한 말, 진심으로 들려?” 질문을 해 오는 경로는 그닥 매끄럽지 못하다. 별 감정 없는 목소리였던 첫 마디, 그리고 눈이 돌연 온전히 떠져선 질문을 해 오는걸 보면 전환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사람’의 정의는 뭐고?”
“인권이 있어야만 사람인가, 아니면 그저 태생적으로 동일한 종이면 다 사람인 것일까.” 같은 종이여도 자라나는 환경이 달라지면 그것도 같은 인간이라 볼 수 있나? 샅샅히 뒤져보자면 세븐스 발생 초기엔 분명 이 힘을 남용하는 이들도 있었을 테다. 인간은 누구나 안전의 권리가 있으니, 초기의 억압은 그리 보면 당연하게도 느껴진다.
“이런 상황일수록 가정이 재밌는 법인데.”
그런 말을 하며 반쯤 감긴 눈으로 당신을 내려다보다 만다. 필링이 비워진 냄비 속을 확인하려는 듯 집고선 안을 보더니, 싱크대에 넣고선 물로 헹군다. “도덕 체계가 이상적인가봐?” 눈이 살짝 접혔으나, 웃고 있는걸 보면 참 명백히도 속을 긁으려 하는 비아냥이다. “가정조차 하기 싫어하는걸 보면.” 수도꼭지를 다시 틀자 물이 흐르는 소리가 그 뒷말을 흐린다. 어느 정도 물을 받은 냄비가 보이면 그는 그제서야 수도꼭지를 잠그고선, 눌어붙은 필링을 손톱으로 긁어 본다. 안 떨어진다는게 보이면 바로 포기하고선 냄비를 내버려둔다.
“하지만 미치게 되면 삶을 보는 것도 이상해지는데? 본연의 아름다움이라던가,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건 구슬프지 않을까.”
미치게 되어도 마냥 나쁘지는 않아. 어째 논점을 찾을수 없는, 의식의 흐름 같은 답을 한다. 그 후 짧게 눈을 떠선 내리쳐진 눈매를 보이다가도 곧 다시 눈을 가늘게 찌푸린다. “아무리 비슷하다 한들, 난 이기적인 사람을 더 좋아해.” 당신의 아이러니한 답을 듣고선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들어도 별 재미 없을걸. 종교 개그는 거의 다 조롱이잖아? 이것도 그런 거였고.” “대충 크리스천이랑 유대인이 서로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듣던 바 주인이 불교인한테 저 사람들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 물었는데-”
잠시 말을 멈춘다. 이걸 들었을 당시에는 술집이였던가, 알코올 냄새에 머리가 후끈해져서 사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때문에 농담도 제대로 못 들었었다. “...불교인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기억이 안 나네.” 허무하게도 끝나버리는 농담.
“술 잘 마셔?”
지극히 즉흥적인 호기심이다. 술집 생각에 꼬리를 문 무언가. 대화와 동떨어진 질문이지만, 그는 신경도 쓰지 않고선 당신을 조용히 내려다본다. 자신의 앞을 막고선 대신 랙을 꺼내려는 당신을 보면 자리를 비켜준다. 여전히 그…재미없는 개그에 미련이 남았는지, 허공만 응시하며 기억을 더듬고 있다.
“거의 다 꺼냈었거든.”
장갑까지 끼고선 자신이 하던 일을 해 주는 당신을 보고 나오는 퉁명스러운 말. 그리 말하고서 고맙다고 짤막하게 덧붙인다. 당신이 틀을 집어 넣으면 비키라는 듯 다시 앞으로 나서 오븐을 닫는다. 타이머를 맞춰놓고선 싱크대를 돌아본다. 닦을걸 최소화 한다고 했는대도 할 게 은근 많다. “설거지 대신 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 어쩌면 에스티아가 이미 만들어 줬는데도, 내가 못 찾는 걸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을 해도 착실하게 소매를 걷는다. 아까 불려놓던 냄비부터 집고선 닦아낸다.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제: "……." (제는 당신을 흘겨보듯 눈을 가늘게 뜨더니, 당신의 표정을 면밀히 훑어보다 눈을 내리감았다. 훑어보던 눈길을 곱씹어보면 심히 불쾌하고, 마치 놀림이라도 받은 사람과도 같은 반응이었다.) "감히 내 몸상태를 네깟 것이 재간해보고자 질문하였다라. 턱이 뜯기고 싶지 않다면, 입안에 달려있는 살덩이를 함부로 놀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게야."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제: 그러니까 단숨에 죽여달라 빌었어야지. 같잖은 자존심 하나 세워 스스로 무너진 꼴이지 않니. 이대로 내 건드리지 않고, 계속 지켜봐주마. 그리하면 죽는 순간까지 자기가 감히 누굴 건드렸는지, 이 내가 누구인지,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확실히 담고 어리석은 삶 마무리 하지 않겠더니.
"미안해." 제: "아무렴 미안하다고 해야지. 네 잘못이잖니?" (평범한 상황에서)
"네 죄가 깊은데, 미안하다고 될 일이 아니지 않더니." "무엇이, 살아있는 것이?" (가디언즈)
"너는 나를…… 동요케 하는 재주가 있구나." "그래, 네 죄임을 시인하더냐, 다만 이는 네가 시인한다 끝날 일이 아니다. 고하라. 내 듣고 직접 판단하마." "만일 토씨없이 불게 된다면, 내 친히 자비를 베풀어주마." (???)
"진심은 담겨있더냐." "아무렴 농이다, 네 말에 어디 진심이 담기지 않은 날이 있더냐. 다만.. 간혹, 의심이 드는 게다. 여의 오만함으로 비롯되는 의심이." "오늘은 피곤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들고만 싶다. 짐들 때까지 안아주렴. 네게 친히 여에게 온기를 전할 기회를 주마." (¿¿¿)
>>220 흠...🤔 사실은 스페셜스킬 수집가라서 모든 보검 소유자의 스킬을 모으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거나(?)
>>221 오늘도 진단 냠~ 아...아니 송편 찢어진다니 슬프잖아 열심히 조물조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토끼썰 너무 귀엽다 역시 안 그런 척 쟈근 동물들 잘 돌봐주는 캐릭터는 최고의 모에임... 오잉 ???랑 ¿¿¿는 뭘까??? 아직 잘 모르겠지만 부럽다... 나도 잠들 때까지 안아줄래...ꃼ.̫ ꃼ
>>230 (대충 그 개인주의 밈) 개인주의가 있다면 건드리면 안 되도 굳이 꼬치꼬치 캐묻는 눈새도 있기 마련이니까 유루는 이런 애 옆에서 실험했음 좋겠어(자캐복지 절망편) 밥 같이 먹자고 치근덕대면 어색하게 밥만 먹지 않을가...이 대학생은 가난해서 팁 안내는거 국룰이라 밉보인다.. ㅋㅋㅋㅋㅋㅋ나도 대학생 제랑 맛집탐방 하고싶엉~ (제한테 퇴짜맞음)
제주 내가 옜날 옜적에 캐 빌려달라 한거 기억할진 몰겄는데 이스마엘 러프 그리고 시간 없어서 못 끝냈었거든? 지금 덜 바빠져서 마저 끝내려 했는데 워쩔까..? 러프 제로 바꿔..?도 돼..?
>>232 자발적 아싸(엥...? 그냥 흔한 대학생인데..?) 장기자랑 할수 있는게 없는데 시트피셜 곱상미남이니까 올라가기만 해도 남자애들은 호응해주는게 현실() 대학생 승우 엠티에서 예폭 그거 해줄 거라고? 젠장 믿고있었다고 유루가 망친 분위기 띄워달라고~~~~~(날조)
>>234 어색하게 밥만 먹는대.. 그런 면이 귀여운 거야.. 맛집탐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는 인스타 감성 카페 찾아가는게 취미인데 감당할 수 있겠어...?(?) 팁은 제가 내줄 용의 매우많음 왜냐면? 이자식은 조별과제를 하나도 안 해놓고 나중에 에어팟 준 교환학생 썰처럼 에어팟 주기 때문...(?) 하튼간에 이래서 부르주아들이 문제임
omg 그거 기억해주고 잇엇구나..... 제로 바꿔도.. 되긴 하는데 괜찮겟어...?? 나의 과캐디.. 견딜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