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7073>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8 :: 1001

사지의 미션 ◆afuLSXkau2

2022-10-08 17:00:09 - 2022-10-10 14:53:41

0 사지의 미션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17:00:09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1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2:22:03

새집이다!!!!!!!!!!

2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22:27

오예 새집~~

3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23:37

호우! 떡으로 목 맥히게 만드는 건 맞지요!

4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23:40

등장

5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23:52

그리고 요즘 ai 가 굉장하지요

6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24:19

터져버렸는가! 아무튼 새 판 갱신!!

7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25:57

꾸꾸~~

8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26:18

그나저나 어떻게 나왔나요!! 궁금해요!!!

9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26:38

어. 일단은 스토리를 하는 중이니 잠시만요. 아무튼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10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30:25

Ai...? 가 먼가요

11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31:37

>>10 novel ai라는 사이트에요! 유료 회원가입하면 AI가 그림 그려줘요 장다 15원으로요

12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37:21

헤엥~

13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38:23

아스텔의 공격을 시작으로 각자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내 한 명이 멜피의 채찍으로 목이 졸렸고 선우의 화살이 다른 가디언즈의 몸에 명중했다. 쥬데카의 킥이 그대로 다른 한 명의 턱을 가격했고, 츄이가 떡을 발사해서 가디언즈 병력들이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내 승우의 손이 정면에 선 가디언즈 멤버의 얼굴을 잡았고 열기가 치이익 가해졌다. 엔은 기지 안으로 잠입하며 다른 이들이 없는지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딱히 들려오는 것은 없었다. 당장은 쥬데카도 아무 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1층에서 지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미처 확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레시아가 수면 효과와 심정지를 일으키는 독을 사용했고 이내 발버둥치던 가디언즈 멤버들은 그대로 털썩 쓰러지면서 잠들어버렸다. 당장 깨어날 기미는 없어보였기에 그나마 다행일까.

아무튼 아스텔은 전원 다 쓰러진 것을 확인했고 잠들거나 기절한 이들을 하나하나 기차 안으로 올렸다. 당장 쓰러진 것이 보이지 않도록 정말 깊숙한 곳에 있는 문에 집어넣은 후, 그는 그 근처의 문을 찌그러뜨려서 쉽게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밖에서 들어가는 출입문은 없었고 오로지 안에 들어가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던만큼 당장 눈에 띌 일은 없었을 것이다.

"...잘했어. 들어가자."

이어 아스텔은 앞장서듯 따라오라고 하면서 정말로 조용히 움직였다. 다행히 쥬데카에게 특별히 느껴지는 불길한 느낌은 없었다. 이어 아스텔은 지하계단으로 향하는 문까지 손쉽게 들어왔고 어서 들어오라는 듯 손짓했다. 그대로 지하실로 천천히 내려갔으면 이내 조용한 공간이 보였을 것이다. 허나 이 안은 확실히 순찰하고 있는 가디언즈 병력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수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었다.

"...하나하나 다 상대하고 들어가기엔 너무 번거로워. ...내가 근처에 있던 녀석들을 조용히 은밀하게 하나하나 제거하도록 할게. 너희들은 그 사이에 저 안으로 들어가."

이어 아스텔은 저 앞쪽, 정확히는 정면으로 보이는 복도의 맨 끝 철문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아스텔은 한 마디를 더 남겼다.

"위치가 바뀌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아이들은 저 안에 있어. ...그럼 나중에 보자."

이어 아스텔은 바로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병력 두 명을 향해 바람을 일으켰고 단번에 입을 막아버린 후, 구석으로 날려보냈다. 아무래도 그는 여기서 더 동행하지 않고 근처 병력들이 후에 방해하지 못하도록 막아설 생각인 듯 보였다.

/아스텔의 서포트는 여기까지! 이후는 이제 여러분들의 차례랍니다! 11시까지!

14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40:54

이번턴 잠시만 패스할게요..

15 츄이 아담스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41:19

다행히 모두들 덕분에 순찰하는 경비원은 간단하게 제압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더욱더 깊은 곳으로 기지를 들어가 다시 한 번 경비원들을 보게 되었지만.

이번엔 아스텔이 혼자 그들을 맡기로 했다.

"알았어, 아스텔 너도 무리하지 말고."

우리보다 더 전투에 익숙할 아스텔에게 경비원들의 제압을 부탁한 뒤.

경계를 하며 아이들이 있을 법한 방으로 들어간다.

"모두 꼭 조심하자."

16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43:57

알겠습니다! 선우주!

17 쥬데카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2:46:02

너뿐만 아니라 동료들 모두 가디언즈 병력을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큰 소리가 나지 않았던 덕분일까 이 기습이 감지된 것 같지는 않았다. 네가 으레 느끼는 불길한 감각도 지금은 느껴지지 않았고 아스텔이 쓰러진 병사들을 기차 깊숙한 곳에 숨겨버렸으니 아마 찾아내려면 고생께나 할 것 같았다.
이제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앞장서는 아스텔을 따라 숨을 죽이고 이동한 지하실에는 가디언즈의 병력들이 순찰을 하고 있었고 숫자도 꽤 됐다. 이걸 하나하나 다 처리하면서 갈 수 있을까 싶은 차에 아스텔이 직접 본인이 나서서 병력을 제거할테니 그 틈을 타 이동하라는 말을 해왔다.

"알겠습니다. 꼭 다시 만나죠, 아스텔 씨."

곧바로 근처를 지나치던 병사 둘을 제압한 모습을 뒤로 하고, 너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스텔이 주의를 끄는 동안, 혹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적어도 너에게 주의가 쏠려 아스텔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철문 앞까지 다가가 문고리를 붙잡아 천천히 열어보려고 했다.

18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48:16

일단 한 번 Novel ai로 돌려본거긴 한데. AI가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단지 이건 유료이긴 하지만.

19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48:54

오오 유료라도 저정도 가격에 이 퀄리티라면 남는 장사네용~ 쩐당

20 레이먼드 (KIiFaVRKJI)

2022-10-08 (파란날) 22:49:09

"죽지 말라고. 뭐 우리가 죽을 확률이 더 높겠지만."

문제 없이 통과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가 철문 옆에 선다.
총을 들고, 뭔가 있으면 재빨리 발포할 준비를 해둔다.

21 엔주 (vreFouqz9g)

2022-10-08 (파란날) 22:49:11

엔주 몸이 생각보다 안 좋은 상태인 것 같아서...
잠시 빠졌다가 나중에 올게요~ 미안합니다!

22 레레시아 나나리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49:22

기절한 병사들은 빠른 처치를 하지 않는다면 서서히 심박이 느려지다 멎을 것이다. 왜, 그런 말 있지 않나. 자다가 죽는게 호상이라고. 방금의 고통들도 전부 잊고 편안하게 갈테니 감사하게 여기길 바란다. 아님 말고.

제압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자 내부는 소름끼치게 적막했다. 그런 실험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그러나 지하로 내려가자 보이는 병력이 위화감을 싹 날린다. 이제 저것들을 처치하고 전진하나 싶었지만, 아스텔이 그 쪽을 맡겠다고 했다. 그 사이에 그녀들은 안쪽으로 가라며.

"...그래. 나중에."

짧게 대꾸하고 아스텔이 바로 행동에 나서는 걸 신호로 조용히 복도를 가로지른다. 그 끝의 방 앞에 도착할 때까지.

23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49:43

푹 쉬고 편할 때 와주세ㅛㅇ!

24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50:00

아이고! 푹 쉬세요! 엔주!

25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2:50:14

역시 AI도 돈맛을 아는구만...

엔주 다녀와~ 무리하지 말라구~!

26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50:31

ㅠㅠ 엔주 푹 쉬어요 (도담도담)

27 선우-스토리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51:18

"끝났군"

이어서 아스텔을 따라 조용히 움직였다. 지하계단으로 향하는 문까지 손쉽게 들어가 지하실로 향했다.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공간. 그러나 이곳을 순찰하고 있는 많은 가디언즈 병력들이 있었다.

아스텔은 자신이 이곳을 정리하겠다며 선언하고는 0특수부대를 앞으로 보냈다,

"빨리 와."

짧게 한 마디를 남기고는 동료들이 문을 여는 사이, 문 바로 옆에 서서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했다.

28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51:39

돌아왔다!!

29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53:34

어서옵쇼!

30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2:54:11

굿나잇 엔주!

31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2:55:44

엔주 푹 쉬세요!! 무리하지 마시구!

32 멜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2:55:55

"조심하구~"

그녀는 아스텔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철문으로 들어가는 동료들을 바라봤습니다.
무언가 생각하는게 있는지 다른이들이 들어가는 동안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죠.

자- 그러면 당신은 뭘 생각하고 있나요.

"뚜뚜루~♪"

그리고 곧, 그녀는 동료들이 아닌 아스텔을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 안된다면 그냥 동료들 따라간걸로 하고 넘겨주세용~ ><
혹시나하고 찍어본거니깡~

33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2:58:09

으악..............
잠깐 급하게 나갔다 왔어.,,,,,, 별거 안 하고 동료들 따랐다고 처리 부탁해..... 🥺

34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2:58:47

어서오세요 승우주!

35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2:59:49

알겠습니다! 승우주! 그리고 멜피의 저 반응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으윽. 8ㅁ8 죄송합니다.
일단 아스텔은 진행 서포트를 끝낸다는 느낌으로 퇴장을 시킨 거기 때문에.. 같이 따라가면 멜피는 더 못 나와요. (눈물 펑펑)

36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02:28

그러면 넘겨주세용~ 혹시 가능한가 하구~~ 따라가면 재밌는거 나올까하구 써본건데 아쉽!

37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02:28

그리고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38 제주 (Xr9OwyhCyw)

2022-10-08 (파란날) 23:08:55

다들 어서와아~ (팝콘 냠냠) 진행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술이 조금 기분좋게 들어가서 머리는 잘 돌아가는데 반박자 늦다(훌쩍

39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3:09:48

어서와 제주!!

40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11:26

어서와요 제주!

41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14:05


저 편에서 바람 소리가 고요하게 들리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아스텔이 신속하게 빠르게 근처를 돌아다니는 병력들을 처리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 덕분에 여기까지는 편하게 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아스텔은 근처를 돌아다니는 병력들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제 0 특수부대와 함께 행동하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안에 들어서자마자 쥬데카는 상당히 불길한 기운을 여기저기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이곳은 절대로 정상적인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일단 다행스러운 것은 문이 열자마자 바로 정면이 노출되는 장소는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근처 벽에 쉽게 은폐, 엄폐를 할 수 있었기에 상황을 파악할 수는 있었을 것이다.

일단 그렇게 숨던지, 아니면 정면으로 그냥 대놓고 보던지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정말로 넓은 공간이 펼쳐져있다는 것이었고 마치 감옥 같은 방이 여기저기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 안을 좀 더 자세히 봤으면 겁에 질려있는 아이들이 수도 없이 그 방에 최소 10명씩 들어가있는 것도 확인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무전기를 들고 있는 간수들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른쪽을 봤으면 뭔가 쓰레기를 버리는 공간처럼 커다란 구멍이 벽에 있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이내 가디언즈 병력은 움직이지 않는 어린아이. 정확히는 10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를 그 구멍 속에 집어넣고 있었다. 그리고 쥬데카가 봤다면 그 오른쪽 문 쪽. 그곳에서 정말로 수많은 이들의 살기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구멍에 아이를 집어넣고 있는 가디언즈 병력 2명. 그리고 감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는 병력은 얼핏 봐도 20명 이상. 모두 제각각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잘못 움직이면 걸리기 딱 좋은 느낌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감시 카메라처럼 보이는 것은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을까?

"...쓸모없는 꼬맹이 같으니. 그래. 죽어서라도 에너지원이 되어라. 이 기지를 발전시키는 발전기의 에너지 말이야."
"그건 그렇고 아직 700명 정도라고 했나? 300명이 더 모일까?"
"덜 모이면 어때? 어차피 가장 강한 이를 꼽는 거잖아. 이미 전투를 시작한 이도 있고 말이야. 방금 우리가 넣은 애도 그 애에게 죽은 거잖아."
"죽인 이가 아마 여동생이었던가? 그 애의.."
"하핫. 남매건 뭐건 뭐가 중요해. 어차피 여기서는 한 명밖에 살아남을 수 없어."

낄낄거리면서 비웃는 웃음소리가 모두에게 들려왔을 것이다.

/11시 45분까지! 어떻게 움직일지는 정말로 자유롭게!

42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15:12

어서 오세요! 제주! 어어. 체크가 힘들면 굳이 안해도 괜찮아요.

어. 근데 어쩌다보니까 분량이 길어져서.. 이대로라면 일요일에도 진행이 안 끝나겠는데. (흐릿) 어차피 월요일에 연휴니까 그때도 연장해서 해야하나.

43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17:03

호엑 3일진행 호달달..

44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3:17:38

저 두 사람 산채로 구멍에 던져버릴 사람들 구합니다(1/N)

45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3:17:55

캡틴 몸 괜찮아요?

46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18:23

어.


아.

47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18:30

이걸...어떻게 참아...!

48 레이먼드 (KIiFaVRKJI)

2022-10-08 (파란날) 23:19:26

물론 냉정을 잃어선 안되는 법이다. 기습도 효율적으로, 이성적인 판단 하에 실행해야 되겠지.
하지만... 다들 아마추어다보니, 그건 어렵겠지?

"별 수 없군."

문 건너편에서 엄폐해, 열려진 문틈으로 총을 내밀고 방아쇠 위에 손가락을 얹는다.
누군가 돌격한다면, 자연스레 그 궤도에서 조금 빗겨 다른 적들을 사격하겠다.

49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3:19:48

감옥 같은 방이면 철창인건가?

50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19:49

제압 드가자

51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20:11

네? 제 몸이요? 제 몸은 무슨 일로?

52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20:27

>>49 네! 철창이에요!

53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3:20:28

3일 진행하는 데 괜찮겠어요?..

54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20:28

각각 한 명 씩 맡으면 할 만 하지 않을까 싶슴다!

55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3:20:44

노빠꾸맨들의 노빠꾸력이 꿈틀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56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21:01

한다면 할 수는 있지요!!

57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21:59

앗 레스 쓰기 전에... 레이주, 무기...랄까 좀 겹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사슬이랄까 체인을 좀 쓰려고 하는데...미리 여쭤보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58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24:07

흠 그나저나 어디를 건드려도 걸릴거 같고. 그렇다고 숨어서 더 들어가볼수도 없을거 같고. 음~ 어떻게 해야하려나요

59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25:07

일단 각가 2명 씩 제압해보는 걸 시도하는 게 어떨까요? 단번에.

60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25:30

사람 수에 따라서 한 명 당 사람 수 늘리고

61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27:44

얼핏봐도 20명 이상이니까 저희가 다 덤벼도 모자르지 않을까용?

62 제주 (Xr9OwyhCyw)

2022-10-08 (파란날) 23:28:56

캡틴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진행 여간 진빠지는 일이 아니니까~(뽀담)

나는 조금... 보다가...😇

63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29:00

저희가 한 7명인가 정도라면.

한 명이 각각 세 명을 단숨에 제압을 한다면 할 만 할 것 같은데.

64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29:36

사실 보검을 쓰고 싸운다면야 특별한 수식이 없는 병사들은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지만요.
일단 감시카메라가 없다는 건... 어쨌건 여기서 다 쓰러트릴 수만 있다면 바로 발각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65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31:55

그렇죠, 일단 무전기 쓰지 못하게 단숨에 제압하던가 입이나 무전기 위주로 공격해보게요

66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32:21

그럼 전 3명 씩 제압해 볼게요!

67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3:32:52

흠.... 무전기 든 간수랑 가디언즈 병력은 별개...는 아니고 간수 포함해서 20명 정도인 거야?? 아님 별개?🤔

68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32:55

고민하는 것은 좋지만 45분이 다 되어가니 슬슬 쓰셔야 해요!

69 레레시아 나나리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3:33:15

진입한 방 안은 방이라기보다 한 구역이라 보는게 맞을 것 같았다. 같이 진입한 팀원들처럼 몸을 숨기고 안을 보자 곳곳의 철창과 갇힌 아이들과 아이들을 어디론가 집어넣는 가디언즈 병사들이 보인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이이들이 있었으나. 떠드는 소리로 보아 이조차도 아직 다 모인게 아닌 듯 하다. 아예 막을 수는 없으나 중단은 시킬 수 있으니 다행인건가. 그러니 일단 여기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뭐- 총알받이 하나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

레레시아는 모두에게 들으란 듯이 말하고 숨기던 곳에서 성큼 앞으로 나갔다. 허리에 두른 모조 보검에 손을 얹고서 전개시키자 요란한 소리와 함께 검은 독액의 망토가 크게 펄럭인다. 일부러 크게 늘인 망토가 남은 팀원들의 위치와 이동을 어느 정도 가려줄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 기본 무기인 검을 들어 근처의 철창을 긁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재밌는 건 어른들끼리 해야지- 애들한테 시키면 쓰나?"

놀자고. 어? 철창을 긁었던 검으로 바닥을 찍자 그녀의 검과 방어구로부터 독액이 사방으로 쏘아진다. 누구 하나 특정하는 것 없이 독액이 닿는 가디언즈 병사들을 기절시킬 셈이었다. 아니어도 남은 팀원들이 어찌해주겠지.

70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33:34

삐끗해서 무전기를 쓰면 그야말로 끝이긴 하지만~ 뭐 일단 레스를 써볼까요

71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33:34

그 간수들이 20명 정도 된다는 의미로 생각해주세요!

72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34:04

>>62 일단 알겠습니다!

73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3:34:35

노빠꾸력 이럴때 써야지~~

74 츄이 아담스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35:32

"....후우."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

고독을 만드는 이곳은 애들이 죽으면 연료로 만들기 위해 써먹는다고.

결국 아이들의 시체는 볼 수 밖에 없다고 이해했다.

하지만...저걸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는 별개다.

어차피 행동해야 한다면...저 놈들을 쓰러트리고 갈 것이다.

"간수들을 3명 씩 쓰러트려보자, 그럼 간다."

일행에게 속삭인 후 재빨리 근처에 돌아다니는 3명의 간수들을 향해 두 팔을 변형해서 만든 커다란 떡을 쏘아낸다.

75 멜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38:01

"........."

냉정을 유지하고 있던 그녀였지만. 여동생이라는 이야기에 순간적으로 멈칫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인건. 그녀가 열받을수록 차가워지는 사람이라는걸까요.

"후우."

다른 이들은 아무래도 공격을 나서려는 모양인데요.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가 몰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선은 끌렸을테고.. 최대한 교전은 피하라고 했고. 현 목적은 아이들의 구출이니까요.
그녀는 시선이 끌리는 동료들쪽 말고 조금 빙 돌아서라도 움직여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나 가보려했습니다

76 선우-스토리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3:39:50

"쓸모 없는 놈들 같으니, 에너지원이나 되어라"

다행히도 동료들이 함께 먼저 나서줘서 민폐를 끼칠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았다.
아공간에 숨어들어 시체를 구멍 속에 밀어넣는 두 사람의 뒤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 두사람을 구멍 속으로 힘껏 밀쳤다.

"이곳에서 살아남는 가디언즈 또한 한 사람이겠지. 그리고 그놈을 내가 죽일꺼고"

이미 조용히 넘어가기는 글렀다. 소총과 폭탄을 꺼내 이리저리 동료들이 없는 방향으로 난사한다.

"나는 관대하다. 너희들을 용서한다."

"하지만 이 녀석은 용서치 않는다!!"

77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42:21

눈의 흉터만 어떻게 구현할 수 있다면 완벽할텐데..(털썩) 아무튼 여러분들이 쓰는 도중에 조금 고민을 하다가 AI에게 받은 것을 올려보겠어요.

78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42:48

와앙 에이아이!

79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3:43:32

에아이쟝 이제보니 약간 픽크루 풍으로 만들어주네?

80 승우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3:44:21

벽 뒤로 숨어들어 내부를 빠르게 훑는다. 짐작했던 대로 여러 의미에서 불쾌하기 짝이 없는 장소다. 철창 하나 당 갇힌 인원은 최소 10명 정도. 주변 병력은…… 씨* 뭐 저렇게 많아.
과연 출동 전부터 위험하다 여럿 경고 들은 만큼은 되는 인원이었다. 이대로 숨어서 통과하기엔 무리가 있고, 그렇다고 들키지 않고 깔끔하게 제압하기에는 수가 많다. 그렇다면 남은 수는 그건가. ……이 안의 병력들까지야 어떻게 처리 가능하다 해도 뒤이어 다가올 후폭풍은 감당하기 어려워 선뜻 나서기엔 꺼려지지만, 그렇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이미 도화선은 불타버렸으니.

그는 먼저 앞으로 나간 동료가 시선을 끈 사이 무장을 전개했다. 혹시나의 오발을 방지하기 위해 넓게 펼쳐진 총열로부터 쏘아진 탄환들이 바닥면을 향해 박히고, 이내 적들이 밟고 선 땅 아래로부터 산발적인 폭발이 일었다.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있는 한에서는 다 조져버리는 수밖에 없다.

81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44:51

아무래도 참고용 구도를 픽크루로 올렸기에 그 구도를 참고해서 그리는 것 같네요.
그렇다 보니 굳이 저 이미지로 그림을 바꾼다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고 그냥 제 개인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82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44:56

ai 아주 좋아요

83 쥬데카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45:18

안으로 들어서자 보인 건 상상 이상이었다. 몸 이곳 저곳이 따끔거리는 듯한 감각... 이 곳에서는 죽음의 향기가 진하게 나고 있었다. 공포, 그리고 분노, 슬픔... 가문이 열리고 보이는 근쳐의 벽에 몸을 숨긴 뒤에야 그 꺼림칙한 느낌의 근원을 찾기 위해 움직일 수 있었다.
보이는 건 넓게 펼쳐진 공간과 감옥처럼 철창으로 막힌 방들 그리고 겁에 질린 채 방 안에 갇힌 아이들까지. 그 앞에는 무전기를 손에 쥔 간수들이 순찰을 하고 있었다, 단번에 모두를 제압하지 않는 한 무전으로 기습은 들키고 말겠지. 그런 생각은 커다란 구멍이 뚫린 벽과 그 구멍으로 아이를 집어넣으려고 하는 2명의 가디언즈 병사와 감옥을 돌아다니는 병사들의 숫자가 대강 20명 정도 된다는 걸 바탕으로 판단한 결과였다.

총알받이 하나 있으면 편할 거라는 말과 함께 펼쳐지는 독액의 막과 철창을 긁어서 발생하는 금속의 파열음.
파열음이 마치 경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경주의 시작을 알리는 총성인 양 순식간에 무장으로 몸을 감싼 네 손끝에 쥐어진 것은 손가락 마디만큼의 두께인 체인, 망설임 없이 던진 체인의 끝에 달린 말뚝은 아마 레레시아의 독액의 막을 뚫고 지나가며 독으로 감싸였을 터다. 그 끝이 노리는 건 아이를 집어넣고 있던 병사의 어깨.

어깨를 꿰뚫는 데 성공한다면 말뚝의 끝이 금속음을 내며 사방으로 가시를 뻗듯 가지를 드러냈을 테니 네가 잡아당기기만 하면 그대로 병사의 어깨에 단단히 박혀 네 몸이 그쪽으로 딸려갈 수 있게 만들었으리라.
그렇게만 된다면 더 이상 망설임은 없다. 강하게 체인을 잡아당김과 동시에 용수철이 튀어나가듯 땅을 박찬 너는 네 말뚝이 박힌 병사 곁의 나머지 병사 한 명을 노려 왼쪽 무릎을 치켜들었겠지. 제발 떨어지지 마라, 아이야, 제발.
공격이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너는 구멍으로 집어넣어지는 아이를 붙잡아내려고 했다.

84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3:46:11

>>77 (っ °Д °;)っ........... 굉장해 쩔어..... 엄청나.... 대단해.... 위대해... 성스러워... 아름다워... 예술적이야.... 로벨리아는 신이야....!!!!!!

85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46:40

으아. 쥬데카..미안해..(눈물)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86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48:19

엗 어째서...미안하다고 하시는 거죠(두려움
바..반응이 기대가 됩니다!(무서움

87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49:41

근데 저 구멍으로 넣는 아이들

이미 죽은 아이들 맞나요? 제가 이해를 잘 한건가 모르겠네용

88 선우주 (AxhqsBVnms)

2022-10-08 (파란날) 23:51:31

>>87 시체에요! 곧 죽을 것 같지만 아직은 숨이 붙어있는 아이들을 태우는 경우도 있을 법 하지만..

89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52:21

저는 적어도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판단되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높은 확률로 죽었겠죠, 직접 죽었다.. 라고 말하기도 했고요!

90 승우주 (2qe3wkyxlQ)

2022-10-08 (파란날) 23:54:21

이미 죽었더라도 시체라도 챙겨주는 게 도리이긴 하지,,,, 쥬데카는 에델바이스의 빛이야...!!!!

91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54:57

(내 캐릭터 정 없어) (슬픔)

92 Story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55:42

첫 시작은 레레시아의 움직임이었다. 그녀가 철창을 긁어 시선을 집중시키자 자연히 병력들의 시선이 모두 레레시아로 향했다. 이내 독액이 쏘아지자 일부는 기절하듯 픽픽 쓰러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를 쓰러뜨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내 가디언즈 병력 중 하나가 크게 외쳤다.

"뭐야! 뭐하는 놈들이냐?!"

이내 선우가 소총과 폭탄을 꺼내 난사하기 시작했고, 레이먼드 역시 총을 격발했다. 탕탕. 그리고 승우는 세븐스를 사용해 폭발을 일으켰다. 순식간에 벌어진 혼란 속에서 무전기를 꺼내서 연락을 하려는 이도 있었으나, 아무도 무전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그야말로 여기저기서 공격이 날아오고 있으니 바로 통신을 넣기가 힘든 탓이었다. 어디 그 뿐일까? 츄이의 떡이 말을 하려고 하는 일부 간수들의 입을 막았고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쥬데카는 아이를 붙잡아내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어 아이는 구멍 속으로 빠진 후였다. 이어 그 구멍 속에선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왔다. 뭔가가 타는 냄새. 그 안에서 느껴지는 직감은 틀림없이 죽음이었다. 여긴 그런 곳이었다. 죽은 아이들을 에너지원으로 삼아서 이 기지를 유지하고 있는 잔혹한 곳.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고 멜피는 그 사이에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 감옥 안에 있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기력이 없어보였다. 그 중에는 감옥 안에서 쓰러진 이들도 있었다. 하나같이 겁 먹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일단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훈련실'이라는 방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뒤이어 그 안에서 가디언즈 병력이 문을 열고 밖으로 튀어나왔다. 수는 총 3명. 아무래도 그보다 더 있진 않은 모양이었다.

"뭐야?! 뭐인거냐?!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일단 구멍 옆에 있는 문은 당장 열리거나 하진 않았다. 허나 근처에 있는 쥬데카는 그 안에서 더욱 진한 피향같은 직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안은 위치설명상으로 봤을 때 전투를 시키는 장소였다. 어쩌면 그 안에선 지금도...

/여러분들의 대난동은 안에 있는 병력을 밖으로 나오게 하긴 했지만 무전기로 연락할 틈 자체가 없었기에 연락을 할 순 없었어요.

12시 30분까지!

93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55:54

츄이는 이 이상 시체를 나르는 걸 막고 지원병력 막기 위해 간수를 직접 치는 느낌이지용

94 츄이주 (y9245bvZJg)

2022-10-08 (파란날) 23:57:43

전 이제 자러 갈게용 모두 굿밤

95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3:57:57

음 이거지 (짜릿)

96 쥬데카주 (j7nTMH/JRo)

2022-10-08 (파란날) 23:58:02

앗 안녕히 주무세요 츄이주!

97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23:58:06

안녕히 주무세요! 츄이주!

98 레레시아주 (WdALF8CY26)

2022-10-08 (파란날) 23:58:17

츄이주 잘 자구~!

99 멜피주 (vCreJzHaNs)

2022-10-08 (파란날) 23:59:12

잘자요~

100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00:35

츄이주 굿나잇~!!!!!!!

101 멜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03:16

"F........"

분명히 제대로 밥도 주지 않았을 참상. 그러나 여기서 그냥 무턱대고 구한다고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스텔도 아직 시선을 끌기위해 전투중일테고, 여기서 인원을 나눠서 반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간다 이런게 가능한것도 아닙니다.
정신을 차립시다. 그녀는 고개를 젓고 훈련실에서 나온 세명을 눈에 담았습니다.

"죽어 이 xx들아."

그녀는 순식간에 보검을 발동해 대낫으로 세명을 한번에 베어붙이고 훈련실로 들어가려 했습니다.
아까 700명 정도 모였다고 했고.. 지금 죽어가는 아이들을 계산해봐도 못해도 500 이상이 있을겁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구해서 나가야..

102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00:05:58

이번 턴에는 적당히 따라가도록 하는걸로 하고, 패스하겠습니다!

10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06:57

알겠습니다! 레이주!

10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0:14

지금 볼 수 있는 곳이 훈련실이랑 구멍 옆의 문 두개인거지?

105 쥬데카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1:11

놓쳤다.
구멍으로 떨어진 아이와 무엇인가 불타는 냄새. 이건 죽음의 수많은 향기 중 하나였다. 그 끔찍한 향에 일그러지는 네 표정은 헬멧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겠지만. 다음 순간 곁에서 어깨에 말뚝이 박혀 고통스러워할 병사의 몸통을 밟고 있는 힘껏 말뚝을 뽑아내는 네 손짓에는 충분히 감정이 담겨 있었다. 여기저기서 계속해느껴지는 비릿한 냄새.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네가 선 곧 옆에 있는 문 너머로부터 그 어느 장소보다도 강하게 풍겨나오는 짙은 혈향에 너는 반사적으로 문에 있을만한 손잡이를 붙잡으려고 했다. 이 안에 아이들이 있는 건가? 지금 서로를 죽여가며 피를 흘리는 아이들이? 떨리는 손이 손잡이를 잡았다면 있는 힘껏 문을 열어젖혔으리라. 손잡이가 없었다면 그대로 문을 박살낼 듯한 기세로 문을 걷어치는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

가쁜 숨소리, 말소리는 섞여있지 않다. 입이 열렸기에 내쉬는 거친 숨은 있지만 그뿐이다.
분명히 이 너머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이 있을텐데, 들어가도 괜찮은 걸까? 이게 일을 어렵게 만드는 건 아닐까? 그런 이성적인 판단이 계속해서 너를 괴롭히지만 언제나 이성이 승리할 수는 없는 법이다.
적어도 지금의 너에게는 그러했다.

10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1:54

>>104 그리고 철창안에 있는 아이들이지요!

107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5:47

훌쩍 나서며 과연 잘 될까 싶긴 했는데 예상보다 제압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그녀는 첫 어그로와 독액 이후로 전투 대신 철창마다 독액의 벽을 적절히 쳐서 혹시 모를 도탄이나 피해가 아이들에게 가지 않게끔 했다. 딱히 애들을 챙긴게 아니다. 구출해야 하는데 다치면 귀찮으니까 그런 거다.

적재적소에서 움직인 덕에 한차례 전투가 지나간 뒤 쥬데카 쪽으로 이동한다. 가디언즈 병사가 아이를 넣던 구멍은... 쯧, 혀만 차고 보진 않는다. 거기서 쥬데카가 뭘 하고 있었을진 모르지만, 그녀도 따라서 구멍 옆의 문으로 향한다. 거기서 극히 분노한 듯이 문을 걷어차는 쥬데카를 보고 한소리 하긴 했지만.

"문 열다가 기운 다 쓰겠다? 정신 차려. 여기서 눈 뒤집히면 답없어."

정신 놓고 거치적거리면 던져버린다. 작은 경고를 남기고 그녀도 문 안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그 안을... 본다.

10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6:05

어라 애들? 애들한테도 뭐가 잇는거야...?

10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6:53

철창은 그냥 평범하게 쇠로 된 철창이야?? 아님 완전 튼튼해서 부수기 불가능한 그런 건가...???

11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8:06

>>108 아니요! 그래도 애들을 볼 수는 있는 거니까요!

>>109 조금 단단한 느낌의 철창이지만 부수고자 하면 부술 수 있지요! 여러분들은 보검의 힘이 있으니까요!

111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8:15

"하하..."

끔찍하다. 대체 이곳이 지옥이 아니면 어디가 지옥인걸까? 세븐스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이 아이들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아이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겁먹은 얼굴이다. 훈련실에서 튀쳐나온 자살 희망자 3명은 다른 동료들이 하늘나라로 이민을 보내줄 것이라 믿고 일단 이 아이들을 진정시키로 한다.

아공간에서 인형들과 약간의 분장도구를 꺼내어 화장을 한다.
이전에 자주 하던 일이었고 간단한 분장이었기에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우스꽝스러운 분장이 완성되었다.

그는 한손에 인형을 끼우고 연기를 하며 아이들을 달래주기 시작했다.

"안녕? 친구들? 무서워할 필요 없어~!!"

아공간을 열어 사탕과 과자를 꺼내 아이들에게 나누어준다.

"우리들은 너희들을 구하기 위해 이곳에 달려온 잘생긴 삼촌, 이모, 형이란다!"

쓰고 있는 뾰족 모자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줄 약간의 장난감들을 꺼냈다. 값은 나중에 대장에게 청구하기로 한다.

"자, 너희들끼리 조금만 놀고 있어! 우리는 저 안에서 폭죽놀이를 하고 돌아올게! 궁금해도 절~대 들어오지 말고"

아공간에서 총을 꺼내 앞으로 향했다. 우스꽝스러운 광대가 총을 들고 있는 꼴이 우스웠다.


11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19:30

여담이나 novel ai는 아무래도 상판에서도 쓰면 안된다는 느낌으로 보는 이들이 잡담스레를 보니 있는 것 같으니.. 차후에는 이 이미지는 올리지 않도록 할게요!

11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20:25

>>111 앞으로 향했다고 했는데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요?

114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0:25:07

>>113 훈련장이요!
>>112 노벨 AI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도의적인 문제에 대해선 아직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아쉽네요..

115 승우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26:27

자욱이 깔린 폭연을 헤치고 나아간다. 어수선하게나마 주변 정리는 끝냈으니 이제는 다음 구역으로 나아가야 했다.
그러다 문득 시선이 일순 철창 속의 아이들을 향했다.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참상이라는 말에는 사실 그다지 큰 감흥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철창 안에 가둬진 어린애라니, 보고 있으려니 불쾌한 기억이 자극되는 광경이지 뭔가. 그는 짧은 시간 고민했다. 어차피 구해야 한다지만, 내부를 다 정리하기 전까지는 데려가기도 힘든데 그냥 둘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조금 더 생각하자니 앞으로 더 벌어질 난장판을 생각하면 갇힌 채로 휘말려서 죽으면 곤란할 테고……. 적어도 위험할 때 문 열고 나가는 것 정도는 가능하게 해주는 게 더 나은가.

"야, 너네들 씨* 웬만하면 가만히 있어라. 뭐, 말려들어서 뒈지겠다 싶으면 도망가도 뭐라고는 안 할 거지만."

손을 들어 창살을 가볍게 훑자, 손 댄 부분이 서서히 달아오르다 별안간 고열에 녹아내렸다. 그리고 그는 곧바로 몸을 돌려 다른 동료들을 뒤따랐다. 방향은 훈련실이다.

11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26:58

집갱! >:3 (팝콘와구!)

11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28:49

어서 오세요! 제주!!

11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29:59

>>116 (팝콘을 급습하는 주둥이!)

119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0:46

앙뇽~~~ 오늘은 고급스럽게 마시고 와따! >:3

그리고 팝콘이.. 유달리 짜구나...🥹 에델바이스 멘탈 어떡해...

120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1:08

>>118 아이고오오

12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4:31

자!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12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5:12

>>120 (팝콘을 급습하는 앞발!!!)

12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5:34

>>122 아이고오오오!!!(오열!!!)(붙잡ㅂ!)

124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7:07

>>123 우히히히히 다 먹었지롱~!!!!!

12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38:25

(기여워)

126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4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어장에서 평화롭게 팝콘을 뜯을 수 있는 자는 없다~~! (시즈닝 털범벅)

127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42:04

이게 레지스탕스야 강도단이야!!!!!!!!(오열

128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44:05

하하하 캐들은 레지스탕스지만 오너는 강도다!!!!!!!!(당당!)

129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45:21

(팝콘으로 유혹)(울망)

130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46:13

>>129 냠(유혹당함)

131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47:37

팝콘과 썰과 진단을 뜯는 강도다~~ 와~~

>>129 >>130 귀여워(귀여워)

132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50:05

>>130 히히~ (쓰담)

13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0:51:48

>>131 (낚싯대에 팝콘 꿰어서 흔들기)

>>132 우히히( ◜𖥦◝ )

134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0:54:22

>>133 기여워 기여워~ 오구오구~~~

135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0:54:44


[훈련실 방향]

멜피는 막 밖으로 나온 3명을 아주 가볍게 제압하고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승우는 철창의 문을 녹였다. 허나 아이들 중 밖으로 나오는 이들은 없었다. 다들 겁을 먹었는지, 혹은 힘이 빠졌는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아무런 말도 못하는 와중, 선우가 아이들을 달래주긴 했지만 이미 마음이 철저하게 부서지기라도 한 것일까. 아무도 웃는 이가 없었다. 눈에 생기는 없었고, 그야말로 정말로 이 아이들이 살아는 있는 것일까 싶을 정도의 느낌이 났을지도 모른다.

"...죽고 싶지 않아.."
"...다른 이와 말하면...죽는댔어요."

그런 작은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나오지 말라고 말할 것도 없이 아무도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겁을 먹은 아이들도 분명히 있었지만 공허하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혼이 쏙 빠져있는 느낌 그 자체였다.

한편 훈련실 안으로 들어서면 특별히 더 보이는 이는 없었을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그곳에 모여서 칼을 휘두르거나 세븐스를 각자 사용하고 있거나, 혹은 훈련용 인형을 파괴하는 모습이 보였을 것이다. 아무도 감시하는 이가 없었지만 그 아이들은 계속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다. 나이는 정말 다양하게 있었다. 많아봐야 13살. 혹은 정말로 어린 5살 정도의 아이의 모습도 있었다. 대부분이 눈에 생기가 없었고, 그저 죽이고자, 싸우고자. 그렇게 훈련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을 뿐이었다.

일단 이쪽 부분에는 특별히 더 보이는 것은 없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수용되어있는 공간이 고작인 모양이었다.


[전투실 방향]

쾅!! 쥬데카로 인해 문은 큰 소리를 내며 열렸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그야말로 처참한 광경이었다. 강한 스파크가 튀고 있는 여러개의 링 위에 아이들이 한쌍씩 올려져 있었다.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 위해서 무기를 휘두르고 세븐스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서 작은 어린아이가 자신과 싸우고 있는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이의 칼을 휘둘렀고 그 때문에 그 남자아이는 뒤로 밀려났다. 모두가 입고 있는 마치 보검용 무장 같은 것 때문인지 죽진 않았지만 강한 스파크가 파지직 튀었고 비명소리가 울렸다. 이내 그 아이는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넘어졌지만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은 아무도 두 사람을 보지 않았다. 그저 강한 살기를 보이면서, 상대를 죽이고자 하는 움직임만을 보이고 있었다.

"이 세상의 가장 확고한 규칙. 그건 약자는 멸시당하고 강자는 대우받는다. 즉, 패배자는 멸시당하고 승리자는 우대받는다라는 이야기지. 패배자들은 아무것도 누릴 자격이 없지만 승리자는 모든 것을 다 누릴 수 있어."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바라보면 저 앞쪽에 글라키에스가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앉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내 그녀는 탁 신호를 줬고 그와 동시에 철창에 있는 모든 전류가 사라졌다. 그러자 마치 그런 명령이 인식이라도 된 것처럼, 아이들은 일제히 밖으로 나왔고 글라키에스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그녀의 앞쪽에 일렬로 섰다.이내 그 모습을 바라보며 글라키에스는 싱긋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서 계단을 내려와 아이들의 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강한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해. 패배자 테러리스트 여러분."
"병력은 굳이 더 부르지 않을테니 안심해. 하지만 몇을 불러와도 너희들을 상대할 수 없을테니까."
"그러니까 누군가의 추가적인 개입이 오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는 것 정도로만 해볼까?"

이어 그녀는 무전기를 꺼낸 후에 그 무전기에 대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훈련실과 전투장을 포함해 혹은 기지 여기저기에 그녀의 목소리가 울렸다.

"침입자가 침투했어. 카시노프가 제공한 '데스트로이어'를 이용해서 정찰해서 발견하는 즉시 막아. 전투장인 여기까지 오지 못하게 해."

완전히 아스텔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해버린 후, 글라키에스는 싱긋 웃으면서 다시 두 사람을 바라봤다. 마치 조금도 강자라고 여기지 않는, 그야말로 너희 따위가 있어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듯이 피식 웃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했다.

"로벨리아 아가씨가 보냈어? 정말 위선적이라니까. 그 패배자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너무나 위선적이라서 놀랍지도 않아. 뭐, 좋아. 그래서 일단 요구조건이나 들어볼까? 뭘 원해서 여기까지 왔지? 뭘 노리고 여기까지 왔지? 아니면... 무슨 희망을 가지고 여기까지 들어온거지? 패배자 제군."

/1시 30분까지! 그리고 다음이 마지막 레스! 반응 레스는 여기까지! 덧붙여서 아직 전투가 시작된 것이 아니기에 글라키에스에게 공격을 해도 유효타는 들어가지 않아요.

136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06:06

"..."

아이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런적은 처음이다. 뭐가 모자랐던 것일까? 분장이? 연기 실력이? 개그가? 아니, 어쩌면 이 아이들은 내 무슨 짓을 해도 웃지 않을 것이다. 이미 심각하게 마음 속 무엇인가가 무너졌을 테니까. 이 아이들은 그저 시키는 것만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시체와도 같은 상태일 것이다.

선우는 조용히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전에 멜피가 처리했던 놈들의 옷으로 갈아입었다. 거울을 꺼내어 자신을 비춰보니 어색하지만 제법 봐줄만한 상태였다.

그리고 다시한번 창살 앞으로 걸어갔다. 이것은 도박이었다.

커다란 아공간을 하나 열고 목소리를 깔고 큰 소리로 외쳤다.

"다들 주목! 모두 일어서라!"

주변을 둘러 본 후 다시 말했다.

"이번 훈련은 이 구멍 안에서 진행한다. 어서 이 곳으로 들어가라! 굼벵이들아!"

훈련실 안쪽 아이들을 구출하기 전 이곳의 아이들을 먼저 빼내는 게 우선이었다.
현재 아이들은 가디언즈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역이용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37 멜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07:03

아이들은 이미 지쳤고, 여러 명령들 때문에 겁먹은듯 했죠. 그녀가 훈련을 멈추라고 말해봤자 듣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발을 멈출수는.. 없지요.

"치잇.."

그녀는 아까 처리한 이들을 저 멀리 차버리곤 문앞에서 낫을 곤봉의 형태로 바꾸곤 바닥을 강하게 쳤습니다. 마치 주목하라는듯.
그리고 가디언즈마냥 명령조로 아이들을 향해 한점의 동정심도 담지 않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훈련은 잠시 중지한다, 전원 휴식하면서 다음 명령까지 대기해라!"

이것을 따라줄지는 의문입니다만. 지금으로선 방법이 없었고. 그녀는 아이들이 이야기를 따르든 말든 결국 다른 이들이 들어간 전투실로 재빨리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간신히 글라뭐시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 말했겠죠.

"Fxxxin Hxx"

"뭘,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야. 네 년 모x지에 바람 좀 통하게 해주려고 온거지~"

138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07:43

선우주랑 생각이 겹쳤다요.

선우쪽에 맞춘걸로 해주세욤 ><

139 레이먼드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08:25

"생지옥이 따로없군."

아직 세상에 대해 알기도 전에 죽고 죽이는 행동을, 친구나 가족들과 해야 하는 이 꼴은 현실에 있어선 안되는 모습이다.
더러운 것이라도 보았다는 듯 침을 뱉고는, 글라키에스를 보는 둥 마는 둥 하며 대답했다.

"네 목숨."

허리춤에서 뽑은 보검을 위로 던졌다 받았다.

14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1:09:34

아니. 저걸 저렇게 해버린다고?! (동공지진)

141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11:09

멜피는 훈련장의 아이들, 선우는 철창 속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겹치지는 않아요!
캡틴이 허락해준다면 아이들 모두가 선우의 아공간 속으로 같이 대피하겠지만요

142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13:36

근데 아공간 제한이 얼마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전원 다 넣긴 무리려나.

143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14:25

>>142 딱히 안 정해놔서 이번에 캡틴 판정에 따르려고요!

144 승우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1:17:13

"씨*, 그래라. 알아서 하든지."

어차피 이런 상태로는 무슨 말을 해도 통하기 힘든 법인데다, 바쁜 와중에 자상하게 설득할 말재주도 시간도 없다. 그러니 친절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는 곧바로 몸을 돌려 안으로 향했다.
훈련실의 광경은 예상했던 것보다 평화로웠다. 적어도 당장 눈앞에 시체가 굴러다니지는 않으니 이만하면 참상은 아니다. 이제 이곳의 인원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던 차에 동료들이 먼저 나서주었기에, 그는 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발길을 돌려 전투장으로 달려갔다.

145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19:52

문을 여는 강한 행동 탓에 안쪽의 비릿한 혈향이 확 풍겨와서 미간을 찡그린다. 그러나 코를 찌르는 냄새보다 더 강렬한 진풍경이 안에 펼쳐져 있었다. 아이들. 아무리 봐도 어린 아이들이 무장을 입고 무기를 들고 세븐스를 써서 싸우고 있었다. 스파크가 튀는 링 위에서. 같은 아이들을 상대로.

그리고 그 안쪽에 있었다. 빌어먹을 글라키에스.

"혓바닥 매끄러운 건 여전하네- 정말 다행이다. 그새 쫄아서 말도 못하게 됐으면 어쩌나 걱정했거든-"

냐하하. 레레시아는 가늘게 웃는 얼굴을 하며 감흥 없는 웃음소리를 냈다. 속으로는 분노의 칼을 꺼내 단단히 고쳐쥐면서. 그 와중에 울리는 무전 소리에 보이지 않게 혀끝을 깨물었다. 허나 겉으로는 전혀 티내지 않는다.

"또- 또 위선이니 패배자니- 야. 원래 인간은 모두 위선적이야. 위선적으로 태어났으니 그렇게 살겠다는데, 뭐가 잘못됐지?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한바탕 뒤집어 놓겠다는데 뭔 상관이야. 니들도 똑같이 그러고 있으면서."

빈정대며 떠드는 사이 다른 방향으로 갔던 인원도 슬슬 모이고 있었다. 그녀는 슬쩍 인원들을 보고, 다시 글라키에스를 보았다.

"희망은 됐고. 일단 애들 내놔. 그리고 저번에 했던 약속은 지켜야지? 오면 상대해준다며. 같이 춤이나 한 곡 추자고."

Shall we dance? 빈 손을 내밀어 까딱거린다. 그 뒤로 한쪽 입꼬리를 비틀어올린 미소를 짓는다.

"잘나신 승리자께서 직접 스텝을 밟아본 적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146 쥬데카 (1O6dl8Aa7Q)

2022-10-09 (내일 월요일) 01:29:44

"...전 멀쩡합니다."

정말로요.
네게 경고하듯 말하는 레레시아에게 짧게 대답한다. 어차피 그녀도 대충은 알고 있겠지, 그렇기 때문에 아마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지지는 않을 터였다. 그 외에 지금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이 한가로이 만담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서로를 쓰러트려, 아니... 확실히 숨통을 끊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모습을 여유롭게 보고 있던 글라키에스의 모습을 눈에 담으며 너는 천천히 숨을 골랐다.
예의 그 오만한 몸짓과 내리까는 듯한 말, 아스텔이 개입할 여지를 차단한 그녀가 하는 이야기를 듣던 너는 네 손에 쥐어진 토마호크를 꽉 쥐었다.

"위선자를 나무랄 수 있는 건 완전한 선인뿐이겠죠, 그런데 그런 사람이 누군가를 나무랄 것 같습니까? 그럴 리 없잖습니까. 이미 타인을 위선자라고 부르는 시점에서 당신은 잘 쳐줘야 동급인 겁니다."

이런 이야기도 어차피 패배자들의 말이니 하며 넘기겠죠. 좋겠습니다, 그렇게 단순하게 갈라진 세상에서 살아가니.

"부정할 수 없다는 건 이해합니다. 지금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걸 부정하는 게 되고 당신이라는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게 될 테니까요."

그렇지만 스스로 자신을 부정해보지 않는다면 억지로 부정당하게 될 겁니다.
쩔그렁, 하는 소리와 함께 네 소매를 타고 촤르륵 흘러내린 체인의 끝에 매달린 토마호크가 땅에 부딪히는 소리를 냈다.

"아이들은 데려가겠습니다. 이분법이 아니면 알아듣기 어려우십니까? 그렇다면 좀 더 쉽게 말씀드리죠."

순순히 아이들을 내놓든지, 한판 붙은 다음에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내놓든지.

"쉽지 않습니까? 전부 가졌다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는 결핍된 승리자여."

이해가 안 됩니까? 벌써부터 당신이 말하는 승리자, 패배자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만은. 헬멧 너머로 정제된 목소리를 내는 네 호흡은 어느새 깔끔히 정돈되어 있었다.

14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1:31:18

오. 세다. 세게 나왔다! 아무튼 다음 레스로 오늘자 스토리는 마칠게요!!

148 쥬데카주 (1O6dl8Aa7Q)

2022-10-09 (내일 월요일) 01:31:30

으악 아슬아슬...

14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1:37:25

오~ 역시 에델바이스의 지성적 도발 담당들이야!!!(?)

150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44:35

다들 무서워!

151 쥬데카주 (1O6dl8Aa7Q)

2022-10-09 (내일 월요일) 01:48:14

화끈하게 이야기해주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제가 매우 편안합니다...마치 게비스콘을 먹은 느낌이에요

152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48:48

히잉 무쪄

15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3:04

승우: (말빨이 안 되는 편)
승우주: (말빨이 안 되는 편)
승우: 그럼 씨* 존* 욕부터 박으면 되지
승우주: 👍🏻

…………말 잘하는 친구들 덕분에 나도 개운해~ ◠ ̫◠

154 쥬데카주 (1O6dl8Aa7Q)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4:39

ㅋㅋㅋㅋ승우의 시원한 욕으로 편안해지는...
으아 더이상 못버티겠습니다... 캡틴 미리 수고하셨구... 다들 수고많으셨어요! 좋은 밤 되시길!

155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5:02


멜피의 말에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선우가 가디언즈 병력의 복장을 입고 돌아오자 아이들의 시선이 그때야 선우에게 향했다. 이내 훈련을 구멍 속에서 진행한다는 말에 아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느그적, 느그적. 어슬렁어슬렁. 하나둘, 하나둘. 그렇게 아이들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빨리 들어가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겁먹은 표정도 있었고, 자포가지한 얼굴로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어디 그 뿐일까. 훈련장에 있는 아이들 역시 빠져나와 구멍 속으로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한편 전투장에서 제 0 특수부대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글라키에스는 자신이 쓰고 있던 검은색 빵모자를 벗은 후에 휙 저 편으로 던졌다. 거추장스러운 모자가 사라지고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바람을 통하게 하고 목숨을 원한다라. ...다른 이는 몰라도 그쪽의 패배자는 그렇게 말할 수 없는 거 잘 알지 않아?"

그녀의 조롱은 명백하게 멜피를 향해있었다. 이전, 자신에게 덤비고 팔을 통째로 얼려버린 그녀의 모습은 글라키에스도 기억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한편 레레시아와 쥬데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글라키에스는 침묵을 조용히 지켰다. 그러다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나름 진지한 목소리를 냈다.

"로벨리아 아가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하긴 너희들에게 말해줄리가 없지. 그러니까 더욱 불쌍하기 짝이 없는데? 우리 패배자 레지스탕스 제군들.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은 모양이지? 하긴 말해줄리가 없지. 아하하하! 좋아. 나도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을 거야. 말해줄 이유도 없고, 말해주지 않는 쪽이 너희에게 걸맞는 대우일 것 같으니까.타인에 대한 이해의 결핍이라. 왜 내가 너희 같은 패배자들을 이해해줘야하지? 그럴 이유가 없잖아. 이 세상의 가장 근본적인 규칙은 강자는 대우받고 약자는 멸시받는다. 강자만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약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그렇기에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거고, 지금 이곳은 이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그대로 시행한 곳이야. 약하기에 죽고, 약하기에 사라지고, 약하기에 살아남지 못하는 거야. 반대로 강자는 살아남고 대우받고... 이런 지옥에서도 살아서 나갈 수 있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뭐, 정말로 운이 좋아서 패배하고도 빠져나간 이가 두 명이 있긴 하지만... 결국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하고 만인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테러리스트가 되었잖아. 정말 패배자다운 모습이야. 아하하하!"

이내 그녀는 오른손을 살며시 하늘로 들었다. 주변 공기가 얼어붙기라도 하는 것인지, 허공에서 얼음덩어리가 생성되었고 그녀는 그 얼음덩어리를 손으로 쥐었다. 이내 그 얼음덩어리는 쨍그랑 깨졌고 그 안에서 튀어나온 것은 눈부시게 화려하게 반짝이는 하얀색 보검의 모습이었다.

"스탭을 밟아야하는 것은 내가 아니야. 너희들이지. 조금은 놀아줄게. 레이버를 대처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너희들이 얼마나 버틸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내 그녀의 보검에서 하얀색 빛이 반짝였고 이내 그 빛은 하늘을 향해 솟구쳤다. 그리고 그 빛은 글라키에스를 집어삼켰다. 뒤이어 제 0 특수부대는 엄청난 추위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눈이었으며, 조금만 가만히 있어도 마치 땅이 자신의 다리를 붙들어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어 빛이 사라지자 글라키에스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무장은 그야말로 전신이 새하얀 얼음 빛이었다. 발 부분은 그야말로 스케이트와 비슷한 모습이었고, 양손에는 보검과는 별개의 형태인 얼음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검 두자루를 쥐고 있었다. 그리고 어깨의 뒤쪽 부분에는 차가운 냉기를 내뿜고 있는 장치가 달려있었고 상반신과 하반신은 얇지만 그래도 상당히 단단해보이는 얼음을 연상시키는 하얀색 장갑으로 덮여있고 등에는 하얀색 망토 같은 것이 붙어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 어느 정도는 버텨주길 바랄게."
"그래야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 얼마나 허상이고 바랄 수 없는 꿈인지를 알게 될테니 말이야! 그저 바라기만 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패배자 제군."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흑흑. 한번 날아가서 다시 써야만 했다!

15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6:50

쥬데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57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8:49

다들 수고했어요!!

15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9:56

쥬주 잘 자구~ 다들 수고했다구~~ 이거이거 뭔가 있긴 있구만?!

159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2:14

수고하셨습니다!

160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3:48

만약 제가 내일 바로 참가가 가능했다면 첫말은

"지x, 그건 남친을 얻기위한 빅픽쳐였다 ㅗㅗ"

였을텐데요 아쉽네요 (무엇)

161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4:07

다들 수고 많았어요~

16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6:14

오... 블러디 레드 때 아스텔은 따로 글라키랑 싸웠잖아??? 다이스가 아스텔은 상처 없음 주고 글라키는 생채기 조금 생겼다고 했었는데...
패배자였던 아스텔이랑 싸웠는데 본인만 생채기라면 글라키쟝 그때 좀 열받았을지도?🤔🤔

다들 수고했다구~!!!!!!!!

16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7:32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주 잘자~!!!!

16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빅피쳐..맙소사...

아무튼 그런 다갓 결과도 있었지요. 아련한 추억이네요. (흐릿)

16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8:54

혹시나 하는거지만

실제로 승리할건 아스텔이었고, 그런데 그 전에 구해져서 탈출한거고.
그것때문에 괜히 패배자 패배자 거리는건 아닐까~ 한 생각도 해보았어요~

166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9:06

필드속성이 냉기라... 설마 저것도 지속데미지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

16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0:09

아무튼 아스텔이 있어서 약간 프리패스처럼 지나가는 것도 있었지만.. 원래라면 무전기를 다 일일히 신경 써야하고 지하실 위치도 탐색해서 찾아야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에 들어가기 전에, 병력들도 알아서 어떻게 다 해결해야했고...

대충 그 정도의 차이는 있었답니다.


그 대신 이제 여러분들은 전투에서 베리어 효과도, 힐링 효과도 다른 서포트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하지요. (옆눈)

16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2:07

>>165 정확히는 설정을 공개하자면 글라키에스가 아스텔을 이겼고, 에스티아는 에스티아대로 죽을 위기였지만 딱 그 타이밍에 로벨리아가 협상해서 둘만 어떻게든 빼왔답니다.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169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2:34

베리어? 힐링? 전투는 오로지 닥돌 뿐이다!

라고 하지만 왠지 여기서 글라키 못 잡을거 같단 말이지? 적당히 몇합 버티다가 빠지는 전개 될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벌써 서열 3위를 잡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170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3:35

>>166 🤔
오늘도 이러는 수밖에 없나...!!!

>>165 매우 흠터레스팅한 추측이야(・о・)

>>167 오.....
오.......
아스텔 완전 세바스찬이잖아~!!!! 보스 전투 서포트를 포기해도 엄첫 아깝지가 않네...? 고마워요 아스텔 ꃼ.̫ ꃼ

171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5:07

사실 아스텔이 봐준거임, 암튼 그럼 (억지)

그럼 그냥 태생부터 쌍ㄴ인걸까요. 사실 거기서 살아남았다는 시점에서 원래는 착한 아이였어도 미칠 요소야 충분하긴 하지만요.

17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06

암튼 나도 이제 자러 가야겠어....다들 굿나잇~!!!!

17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09

다들 고생 많았어~~~ >;3 자는 사람은 모두 구빰!!!!!!!

아차차.. 혹시 몰라서 제쟝 독백에 나오는 주요 인물 두 사람 정도는......... 웹박에 보내두어따... 내가 원체 글늘 헷갈리게 쓰는 사람이라..😉

174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23

꺅 오타 글을 헷갈리게 쓴다구 ㅠ

17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24

잠시..제가 어머니에게 선물해줘야 할 티켓팅을 조금 해야 해서.. 끝난 후에 돌아올게요. 사실 이것 때문에 아직 안 자고 있었지!

17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54

티켓팅... 이선좌 나오지 않고 한방에 되길 바라!!!!!!!

177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7:02

잘자요~~

17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0:08

SR석 예약 완료. 으아. 진짜 매번 이 가수 콘서트 할 때마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흐릿)
어머니에게 주긴 하지만 친척 중에 진짜 모 가수 팬이 있어서..콘서트 하는 거 다 예약해주고 그래야해서 너무 힘들다는 불평 한마디. 흑흑. 진짜 올해에 이 가수가 한 거 진짜 다 예약해줬네..

망할 사촌놈들아. 너희도 좀 하라고..8ㅁ8 (주륵)

179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0:57

니들이 해라!

18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7:42

결론은 어.. 일단은 질문 있으면 받아요!

18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53:24

만약에 가디언즈를 공격하지 않고 넘어갔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8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58:30

>>181 어느 시점 말일까요? 가디언즈와 부딪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18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3:02:00

>>182 차일드 에너지..........(흐려짐)

18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3:05:38

>>183 어차피 아이는 이미 투입된 후였고 이미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대신 가디언즈가 침입자다! 침입자다! 하고 외쳤겠죠. 아마?

18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3:07:50

>>184 우.. 우와 상상만 해도 더 환장이었겠네..😨 답해줘서 고마워! 매력적인 스토리... 넘모조아!!! >:3 글라키쟝과의 전투 시간도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다구!

근데 캡틴.. 3시가 넘었는데 피곤하진 않아? 스진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무리하지 말라구~~ <;3

18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3:16:01

그래서 슬슬 자려고요! 고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야호! 내일은 늦잠이다. (주륵)

187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3:18:00

응응 굿밤~~~~~ 잘자~~~ 셔터는 내 거닷!!!

18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07:43

(셔터 스윽 열기)
(우다다)

189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27:41

요 앵큼한 고양이가~!!!(셔터 다시 닫아줌)

190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31:37

(셔터 닫는 제주의 주머니로 침입)

19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36:57

왜 ㅋㅋㅋㅋ 왜 안자는 거야!!!!!!! 자야지~~~ (쑤다다담) 레샤주 지금 자야 그나마 미라클 모닝을 겪을 수 있다구!!

192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41:24

(골골골골) 미라클 모닝? 그거 아침에 커튼 걷었다가 햇살 맞고 캬아아악 하는거 아니야? (아님)

19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46:34

우리는 그걸 성불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대체)(뽀다담) 나도 곧 잠들 것 같은데.. 혼자 새벽반에 남아있음 외롭잖아~~🥺 네 맞습니다 제주의 후레소립니다...

아무튼 코야하라구 코야~ (떼씀)(?)

그리고 캐쁘띤 내가.. 제랑 관련된 모브 웹박수를 보내두긴 했거든? 그.. 보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어장을 뛸 때 아무리 허락 받은 비설이라도 모브가 독백에서 '얘 과거사 진짜 이게 맞았나?'싶을 정도로 이리 꼬고 저리 꼬고 날뛰는 편이라 헷갈리지 않게끔 하기 위해.. 응...👀 그리고 얘네 설정을 좀 보내둬야 내 마음이 개비스콘 짤처럼 편안해질 것 같아서..............

19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53:26

호오옥 후레소리 좋아.. 한번만 더 들으면 잘 수 있을거 같애~~(?) 아니면 제주의 무수한 설정집을 한 페이지라도 들여다볼수 있다면.. 정말 꿀잠할텐데... (아련)(인공눈물)

19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01:50

으악 후레소리 더 해주길 바라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레샤주.. 지금 잠들지 않으면 언제 잠드려구 그래~ 걱정된단 말이야.. 나는 요기 어장 사람들 다 애끼는데!🥺 설정은..👀 어어어음어~

제가 본인의 이름을 제법 우습게도 역겹다고 생각했다는 거..?
지금 스토리에 참여했으면 그 끔찍했던 상황에서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있었을 거라는 점...?
나.. 나 지금 이 두개로 설정 다 풀어버렸다는 점..?!?!?!(뭔)

울지마 뻬이비...!!!!!(고장남)

19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05:13

커어억ㄱ 먼저 자야겠다 안되겠다... 술마시고 이 시간까지 버틴 나 잘했어..는 나 술마시면 정신 반쯤 놓고 취하기 전까지 잠 못자는 타입이었지 참(오열)

아침에 보자구.. 제발 잠좀 자 요 이쁜이들아~!!!! ;-;

197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09:49

(삐빅 후레도가 너무 낮습니다)(?) 으으으음? 눈 하나 꿈쩍 안 했을거는 예상했지만 이름은 왜인지 모르겠군? 안되겠다 지금부터 제의 독백을 분석해서 답을 찾아야(농담)

ㅋㅋㅋㅋㅋㅋㅋ 제주가 고장났어 ㅋㅋㅋㅋㅎㅎㅎㅎ귀여워... 햐 귀여운 제주 봤으니까 슬슬 누워볼까나~ 제주도 얼른 자~~

19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10:31

ㅋㅋㅋ잘 자라구 제주~ 푹 자~

199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9:40:54

꾸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ㅂ

200 유루-쥬데카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0:03:38

“난 마흔 넘긴 기혼녀에게만 쉬운 남자라, 아쉽게 됐어.”

“-방금 내가 한 말, 진심으로 들려?” 질문을 해 오는 경로는 그닥 매끄럽지 못하다. 별 감정 없는 목소리였던 첫 마디, 그리고 눈이 돌연 온전히 떠져선 질문을 해 오는걸 보면 전환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사람’의 정의는 뭐고?”

“인권이 있어야만 사람인가, 아니면 그저 태생적으로 동일한 종이면 다 사람인 것일까.” 같은 종이여도 자라나는 환경이 달라지면 그것도 같은 인간이라 볼 수 있나? 샅샅히 뒤져보자면 세븐스 발생 초기엔 분명 이 힘을 남용하는 이들도 있었을 테다. 인간은 누구나 안전의 권리가 있으니, 초기의 억압은 그리 보면 당연하게도 느껴진다.

“이런 상황일수록 가정이 재밌는 법인데.”

그런 말을 하며 반쯤 감긴 눈으로 당신을 내려다보다 만다. 필링이 비워진 냄비 속을 확인하려는 듯 집고선 안을 보더니, 싱크대에 넣고선 물로 헹군다. “도덕 체계가 이상적인가봐?” 눈이 살짝 접혔으나, 웃고 있는걸 보면 참 명백히도 속을 긁으려 하는 비아냥이다. “가정조차 하기 싫어하는걸 보면.” 수도꼭지를 다시 틀자 물이 흐르는 소리가 그 뒷말을 흐린다. 어느 정도 물을 받은 냄비가 보이면 그는 그제서야 수도꼭지를 잠그고선, 눌어붙은 필링을 손톱으로 긁어 본다. 안 떨어진다는게 보이면 바로 포기하고선 냄비를 내버려둔다.

“하지만 미치게 되면 삶을 보는 것도 이상해지는데? 본연의 아름다움이라던가,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건 구슬프지 않을까.”

미치게 되어도 마냥 나쁘지는 않아. 어째 논점을 찾을수 없는, 의식의 흐름 같은 답을 한다. 그 후 짧게 눈을 떠선 내리쳐진 눈매를 보이다가도 곧 다시 눈을 가늘게 찌푸린다. “아무리 비슷하다 한들, 난 이기적인 사람을 더 좋아해.” 당신의 아이러니한 답을 듣고선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들어도 별 재미 없을걸. 종교 개그는 거의 다 조롱이잖아? 이것도 그런 거였고.”
“대충 크리스천이랑 유대인이 서로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듣던 바 주인이 불교인한테 저 사람들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 물었는데-”

잠시 말을 멈춘다. 이걸 들었을 당시에는 술집이였던가, 알코올 냄새에 머리가 후끈해져서 사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때문에 농담도 제대로 못 들었었다. “...불교인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기억이 안 나네.” 허무하게도 끝나버리는 농담.

“술 잘 마셔?”

지극히 즉흥적인 호기심이다. 술집 생각에 꼬리를 문 무언가. 대화와 동떨어진 질문이지만, 그는 신경도 쓰지 않고선 당신을 조용히 내려다본다. 자신의 앞을 막고선 대신 랙을 꺼내려는 당신을 보면 자리를 비켜준다. 여전히 그…재미없는 개그에 미련이 남았는지, 허공만 응시하며 기억을 더듬고 있다.

“거의 다 꺼냈었거든.”

장갑까지 끼고선 자신이 하던 일을 해 주는 당신을 보고 나오는 퉁명스러운 말. 그리 말하고서 고맙다고 짤막하게 덧붙인다. 당신이 틀을 집어 넣으면 비키라는 듯 다시 앞으로 나서 오븐을 닫는다. 타이머를 맞춰놓고선 싱크대를 돌아본다. 닦을걸 최소화 한다고 했는대도 할 게 은근 많다. “설거지 대신 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 어쩌면 에스티아가 이미 만들어 줬는데도, 내가 못 찾는 걸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을 해도 착실하게 소매를 걷는다. 아까 불려놓던 냄비부터 집고선 닦아낸다.

“몇 살이야?”

굉장히 뜬금없는 질문이다만, 그는 전부터 이게 궁금했던 모양이다.

201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0:07:29

답레 놔두고 나중에 다시 올게~~~~ 쥬주 이런 텀 용서해줘서 고마워 하 이리와 뽀뽀하자 (볼뜯먹)

나중에 올때 모두의 볼을 뜯을 거니까 모두 일어나면 세수하고 밥 든든히 먹자~~ 물도 많이 마시고!!

20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0:41:06

정말로 늦잠 자버렸잖아. (죽은 눈) 아무튼 갱신할게요!

20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0:48:16

장판 켜놓고 잤더니 엄청나게 꿀늦잠 자버렸어... ( - ˔ ก )𖦹°

>>202 그야 늦게 잤으니까~ ( •̀∀•́ )✧
휴일에 한 번쯤 늦잠도 자 보는 거지 뭐!!(쑤다담)

20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0:50:39

안녕하세요! 승우주! 으어. 어제는 어쩌다보니 정말로 늦게 자버렸네요. 평소라면 훨씬 전에 잠들 시간.

그런고로 오늘자 진행도 힘을 내야!


Q.현 시점 아스텔은 뭘 하고 있나요?
A.1층에서 카시노프가 만든 병기인 데스트로이어와 싸우고 있습니다.

Q.지원 안 오나요?
A.네.

205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0:54:21

>>204 사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다면 맴매해버렸을 거야....(๑·`▱´·๑)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에스티아가 서포트로 왔다면 데스트로이어는 어떻게 되는 거야? 안 불렀으려나?? :3

20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1:09:57

아스텔의 전투 개입을 막기 위해서 추가된 요소이기 때문에 에스티아가 서포트로 왔다면 아마 오지 않았을 거예요. 일단 언급 정도는 있었겠지만 말이에요. 밖을 아무리 돌아다녀도 추가적인 병력이 걸릴 일이 없으니까요.

207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1:27:39

>>206 에스티아의 드론 정도는 별거 아니라는 거냐 용서못해─!!!!!!!!(?)

암튼 그렇구나~ 오늘 진행이 재밌겠으면서도... 좀 두렵다... ◠‿◠

20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1:35:42

아니요. 정확히는 데스트로이어는 밖을 정찰하고 있는거기 때문에 전투에는 어쨌든 참여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스텔은 지금 밖에서 다른 병력들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히 데스트로이어와 싸우게 되는거고요.

그래서 돌아갈 때도 데스트로이어를 따돌리지 않고 퇴각할 수 있는 루트가 나오지요!

20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1:57:29

>>20 아하... 이제 제대로 이해했음!!! ( •̀∀•́ )✧

이제 아스텔한테 헬프 칠 수 없다는 게 두렵다... 우리 진짜 쟤랑 싸워야 해요? 쟤 화난 것 같은데...ᵒ̴̶̷̥́ ·̫ ᵒ̴̶̷̣̥̀ 

21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2:12:00

여기까지 왔으니 싸워야죠!! 어쩔 수 없어요! (시선회피) 도망치라고 해도 도망 안 칠 것 같은데!

211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2:14:41

그... 그건 맞아... 오너는 쫄리지만 캐는 안 쫄린다...!!! 노빠꾸 동료들아 너희를 믿어...!!!
아참 혹시 푸른 날개 쪽으로 간 친구들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려줄 수 있어?

212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21:59

늦게 자면 안 되는 이유.... 지금 일어나기 때문... 게으르고 방탕하게 자버렸다..🥲 갱신할게...

21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2:23:04

그것에 대해선 스토리 에필로그에서 이야기를 조금 하겠지만 일단 레인과 교전에 들어갔답니다. 사실 이것도 만약 아스텔이 갔다고 한다면 그 결과가 조금 달라지게 되지만 그것은 지금은 비밀로 할게요!

그리고 어서 와요! 제주!

214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2:24:40

>>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탕하게 자버렸다니까 왠지 어감이 귀여운데...? 제주 어서와~!!!!!

>>213 헐 벌써???(?) 오케오케~ 그럼 이번 스토리 끝나고 이것저것 물어봐야지(칼갈기)

21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25:14

안녀어어엉~ ㅇ>-<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있어??

푸른 날개쪽은 레인과 교전을 벌이는구나.. 레인의 목표가 뭔지 당최 모르겠단 말이지...🤔 그래서인지 캡틴이 주는 떡밥.. 찰지고 짜릿하고 맛있다..(대체)

21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26:34

>>214 사실 나는 잠 부자였던 거야~~ 아주 퍼질러 잤어~~

제: 침이나 닦거라.
제주: 스읍

217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2:29:03

좋은 하루 보내고 있지롱~ 전기장판에 불 켜고 누워서 반쯤 졸고 있기... 이건 가을겨울의 낙이야...😊

>>216 어? 제 되게 잔소리하는 엄마 같아... 황제님은 마망이었던 거임?(아무말)

218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30:41

승우주도? 나도.. 담요 속이 따뜻하니까 일어나고 싶지 않아... 밍기적대기는 가을겨울의 낙이라구~!!!!!!

어? 황제님이 마망?? 좀 라노벨같지만 건볼트는 라노벨같은 세계관이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21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2:38:44

>>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가능이야.???야호 신난다 황제님 무릎베개???아 아니지 몸통??? 아니 이건 이상한데... 옆구리 베개..? 암튼 님 좀 베게 해주세요(??)

22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2:40:45

(잡담을 보면서 념념념)

레인의 목표는 어. 글쎄요. 생각보다 엄청 단순할지도요?

22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42:06

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송편을_빚는다면
조물조물.. 손의 끄트머리가 인간이 아니라 검은 매발톱처럼 날카롭고, 굽어져 있으면서도 단단한 느낌이야. 인외 일러스트에서 흔히 보는 인간형 무언가의 손 있잖아. 그래서인지 아무리 잘 만들어도 그렇게 예쁘진 못해.. 결국 찢어지거든.🙄

자캐와_토끼
제: (토끼 빠안)
토끼: (코 실룩)
제: ……이건 왜 여의 곁을 맴도는 게냐. 거슬린다.

거들떠도 안 보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보면 호수 근처에서 낮잠 자고 있을 때 웅크린 몸통 사이에서 토끼가 같이 자고있음..이 적폐해석이다! >;3

자캐를_설득할_수_있는_것은
약간의 진심, 그리고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 솔직히.. 후자가 더 효과가 좋아.......🥲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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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제: "……."
(제는 당신을 흘겨보듯 눈을 가늘게 뜨더니, 당신의 표정을 면밀히 훑어보다 눈을 내리감았다. 훑어보던 눈길을 곱씹어보면 심히 불쾌하고, 마치 놀림이라도 받은 사람과도 같은 반응이었다.)
"감히 내 몸상태를 네깟 것이 재간해보고자 질문하였다라. 턱이 뜯기고 싶지 않다면, 입안에 달려있는 살덩이를 함부로 놀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게야."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제: 그러니까 단숨에 죽여달라 빌었어야지. 같잖은 자존심 하나 세워 스스로 무너진 꼴이지 않니. 이대로 내 건드리지 않고, 계속 지켜봐주마. 그리하면 죽는 순간까지 자기가 감히 누굴 건드렸는지, 이 내가 누구인지,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확실히 담고 어리석은 삶 마무리 하지 않겠더니.

"미안해."
제: "아무렴 미안하다고 해야지. 네 잘못이잖니?" (평범한 상황에서)

"네 죄가 깊은데, 미안하다고 될 일이 아니지 않더니."
"무엇이, 살아있는 것이?"
(가디언즈)

"너는 나를…… 동요케 하는 재주가 있구나."
"그래, 네 죄임을 시인하더냐, 다만 이는 네가 시인한다 끝날 일이 아니다. 고하라. 내 듣고 직접 판단하마."
"만일 토씨없이 불게 된다면, 내 친히 자비를 베풀어주마."
(???)

"진심은 담겨있더냐."
"아무렴 농이다, 네 말에 어디 진심이 담기지 않은 날이 있더냐. 다만.. 간혹, 의심이 드는 게다. 여의 오만함으로 비롯되는 의심이."
"오늘은 피곤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들고만 싶다. 짐들 때까지 안아주렴. 네게 친히 여에게 온기를 전할 기회를 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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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poi! >:3

222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48:27

>>219 용용이 몸통 베개.. 비늘 때문에 딱딱한 듯 갈기 때문에 따뜻하겠지.. 배 부분에 누우면 그나마 말랑하겠지.....

제: (꼬리팡팡)

>>220 단..순..? 보검 세븐스의 세븐스를 다 흡수해서 세계 일짱이 된다....(아님

22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2:52:42

>>220 흠...🤔
사실은 스페셜스킬 수집가라서 모든 보검 소유자의 스킬을 모으고 싶었던 것 뿐이었다거나(?)

>>221 오늘도 진단 냠~
아...아니 송편 찢어진다니 슬프잖아 열심히 조물조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토끼썰 너무 귀엽다 역시 안 그런 척 쟈근 동물들 잘 돌봐주는 캐릭터는 최고의 모에임...
오잉 ???랑 ¿¿¿는 뭘까??? 아직 잘 모르겠지만 부럽다... 나도 잠들 때까지 안아줄래...ꃼ.̫ ꃼ

22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2:54:53

>>221 으앙. 송편이 찢어진다니! 안돼요!! 8ㅁ8 아무튼 진심과 흥미에 관심을 보이는군요! 아무튼 황제로군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황제의 기품이 흐르고 있어!

레인의 목적은 이번에 레인의 루트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어?)
아니면 언젠가 누군가가 게임을 만들면 2회차 루트를 타세요. (안돼)

22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2:56:59

>>223 원래 이런 애들이 쟈근 동물은 사랑해서 인간이 죽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을 외친댔어...(?)

안아줘요~~~~(파닥)(?)

>>224 뭐...라고..!!! 건볼트 회사는 어서 외전으로 에델바이스를 추가하라!!!(?)

22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3:06:47

아. 그리고 매우매우 당연한 사실이긴 한데...

글라키에스도 보검을 발동하면서 패시브 스킬이 발동하고 있어요. 자세한 효과는 이번 스토리에서!

22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3:08:51

제는 에코파시스트구나 이해했어! (선동)

모두 안뇽~~~~ 뜬금없지만 유루 대학생 au에선 랩실에서 실험할때 옆자리 애가 뭐 물어보면 🐕무시하고 지 할일 하는 그런 학생일거 같다()

228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3:10:36

>>226 울애기 패시브 발동한거 너무 귀엽네요(??) 스진 기대할게용~~~~

229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3:15:34

어서 오세요! 유루주!! 대학생 AU라. 확실히 유루는 살짝 그런 느낌이 있지요.

230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3:20:01

뭐라고..... 패시브..???(흥미있을 유)

유루주 엇솨~ 머학생 유루는 개인주의구나..🤔 그렇지만 랩실에서는 실험할 때 건드리면 안 되니까 이해할 수 있다~!!!! 밥 같이 먹자고 치근덕대고 싶으잉 ^-T

23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3:20:36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23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3:34: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쟝 에코파시스트 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루주 하이~!!!! 유루는 자발적 아싸구나...(?) 신입생 엠티에 끌고 가서 장기자랑 시범 시키고 싶다(??)

캡 맛점하고 와~!!!

23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4:18:43

으아!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234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4:44:12

>>229 캡하~~~~ 맛점했졍? 맛있었으면 글라씨 대학생 if 한입만...

>>230 (대충 그 개인주의 밈) 개인주의가 있다면 건드리면 안 되도 굳이 꼬치꼬치 캐묻는 눈새도 있기 마련이니까 유루는 이런 애 옆에서 실험했음 좋겠어(자캐복지 절망편) 밥 같이 먹자고 치근덕대면 어색하게 밥만 먹지 않을가...이 대학생은 가난해서 팁 안내는거 국룰이라 밉보인다.. ㅋㅋㅋㅋㅋㅋ나도 대학생 제랑 맛집탐방 하고싶엉~ (제한테 퇴짜맞음)

제주 내가 옜날 옜적에 캐 빌려달라 한거 기억할진 몰겄는데 이스마엘 러프 그리고 시간 없어서 못 끝냈었거든? 지금 덜 바빠져서 마저 끝내려 했는데 워쩔까..? 러프 제로 바꿔..?도 돼..?

>>232 자발적 아싸(엥...? 그냥 흔한 대학생인데..?) 장기자랑 할수 있는게 없는데 시트피셜 곱상미남이니까 올라가기만 해도 남자애들은 호응해주는게 현실() 대학생 승우 엠티에서 예폭 그거 해줄 거라고? 젠장 믿고있었다고 유루가 망친 분위기 띄워달라고~~~~~(날조)

23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4:44:47

에코파시스트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느즈막~하게 뒹굴갱신~ 간만의 연휴.. 행복하다..

23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0:25

>>234 어색하게 밥만 먹는대.. 그런 면이 귀여운 거야.. 맛집탐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는 인스타 감성 카페 찾아가는게 취미인데 감당할 수 있겠어...?(?) 팁은 제가 내줄 용의 매우많음 왜냐면? 이자식은 조별과제를 하나도 안 해놓고 나중에 에어팟 준 교환학생 썰처럼 에어팟 주기 때문...(?) 하튼간에 이래서 부르주아들이 문제임

omg 그거 기억해주고 잇엇구나..... 제로 바꿔도.. 되긴 하는데 괜찮겟어...?? 나의 과캐디.. 견딜 수 있어....???🥺

23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4:59:19

>>234 워째서 글라키에스 대학생 IF를?! (대충 생각도 못했다는 그 짤) 뭐 굳이 말하자면 자신보다 학점이 낮은 이들을 깔깔깔 놀리면서 이 패배자 자식. 그러게 공부를 했어야지! 하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런 좀 재수없는 그런 대학생.

>>235 어서 오세요! 제주!!

238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2:05

(・Д・) 점심 먹고 집안일 좀 했더니 왜 벌써 이 시간...?

>>233 오늘도 맛점했어?? :3

>>234 쳇... 그냥 얼굴 자체가 장기였냐고... ㅇㅈ하는 바입니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그거는 안된다고~!!!!! 그거 오타쿠 같단 말이야!!!!(?)

>>235 뒹굴...? 이 마법의 단어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굴리기)

23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2:56

>>237 아 잠깐
잠깐
현실패치하니까 진짜 심하게 열받는데???????
글라키 가만안둬(?)

240 제이주 (oOiQrshKNY)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7:39

>>237 (죽이고 싶다)(???)

24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08:25

사실 글라키에스의 말을 가만히 분석해보면 그 고독의식에서 자기 혼자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자신이 죽인 이. 혹은 다른 이에게 죽은 이들을 모두 쓸모없는 패배자로 치부하고 겨우 목숨을 건진 아스텔과 에스티아 역시 패배자라고 치부하는 느낌이니까요.
그리고 탄압받고 그 현실 좀 고쳐보겠다고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레지스탕스도 전부 패배자 취급 중이고.. 인성은 매우 나쁜 캐릭터에요.

예쁘긴 하지만. (어?)

242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6:19

>>예쁘긴 하지만<<

본인이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큰 자부심이자 방어기제가 된 느낌.. 글라키가 처음부터 죽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더라면 모를까 살아남는 과정에서 이렇게 살아남은 내가 정당하다, 이렇게 살아남아야만 쓸모가 있다고 각인해버린 나머지 상처를 더 큰 상처로 뒤집어 쓰면서 필사적으로 자신이 옳다 합리화 하는 느낌이야.. 아니면 무너질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물론 이건 적폐해석이야... 나는 글라키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우는게 보고 싶으니까..😇

그리고 대학생 글라키는 술자리 폭탄주 오지게 돌릴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희번득)

24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19:46

끔찍한 현실을 견뎌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피해자가 본인의 처지를 합리화하고 체제를 적극 옹호하는 가해자가 되었다는 설정은 역시 좋지만... 현실패치를 거치니까 이 이자식!!!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에델바이스 친구들의 분노 완벽히 이해했다

그치만 예쁜 건 사실이니까 역시 글라키 열받으면서도 조아~!!!!⸜( ◜࿁◝ )⸝

제이주 안녕~!!!!

24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2:41

만약 여러분들의 해석이 맞는지를 알고 싶다면 직접 스토리 때 그 사실을 찔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후의 결과물은 어.. 이제 알아서 감당하시는 것으로. (옆눈)

24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22:58

그리고 어서 오세요! 제이주!

24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1:08

제이주 엇솨!

247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3:45

승우:
055 목소리 톤의 높낮이는?
어... 서술하기 귀찮으니까 이미지로 설명할래! 짤 참고!
예쁘게 생기긴 했지만 착각당하는 캐릭터는 아닌 가장 큰 이유가 목소리임... 명백하게 남자 미성이라🤔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잘 못한다... 유감...

승우: 뭐야? 씨* 한국말... 아니 공용어로 해 ***아(?)

177 겉 모습과 성격,행동의 갭은 어느정도?
처음부터 갭이 좋아서 만든 캐릭터인 만큼 갭이 크지!
표정 좋게 해서 입 다물고 있으면 순하고 꽤 착해 보이지만 입 열면... 알지? ◠‿◠ 거기에 이중으로 갭이 있어서 진짜 인성파탄 캐릭터는 못 되는 말랑말랑 욕데레고 으르렁거리다가도 쓰담쓰담해주면 얌전해지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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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승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소중한_사람들을_위해서_신념을_꺾고_무릎꿇을것인가
당연하지!( •̀∀•́ )✧ 신념이나 자존심보다는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들이 더 소중한걸!
좀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소중한 사람 1명의 목숨 vs 모르는 사람 1000명의 목숨 중 전자를 택할 녀석이라서 말이지~ 신념 꺾는 정도로 해결된다면 오히려 싼 값이라고 생각할걸?

자캐의_달리기_실력은
꽤 빠르다! 장거리보다는 단거리 달리기를 더 잘해~

자캐의_인생이_묻어나는_말은
"난 씨*, 멀리 보는 거 잘 못해. 당장 내 눈앞에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지. …개* 멍청한 새*처럼 보여도 네가 이해해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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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5:36:31

>>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어... 두렵다....!!!! 하지만 찌르고 싶게 구는데 찔러줘야 인지상정이지!!!(그리고 냉동참치가 되고 마는데...)

249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2:07

선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독촉해보자
선우: 아직이야? (100통) 얼마나 기다리면 돼? (100통) 기다리다 지치겠어(100통)

자캐의_크리스마스_일정
에델바이스에 오기 전까진 보육원에서 공연을 했지만 이곳에 오고 나선 한번도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했다!
만약 크리스마스 때가 온다면 잠이나 실컷 잘듯...

자캐를_동요시킬_수_있는_말은
빈민가나 사회취약계층을 모욕하는 말!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선우: 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

"위로해 줘."
선우: 무슨 일 있어?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선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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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2:34

>>247 톤이 낮으면서도 부드럽고 목소리가 곱군요. 예쁜 목소리다! 이건! 아니. 하지만 이미 배경이 한국이 아니고 언어 소통 잘하고 있으니 외국어 잘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갸웃) 아무튼 잘 아는 사람, 즉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는 신념도 버리는군요. 멜피를 납치하고 에델바이스의 정보를 넘기라고 하면 넘기는건가. 이거? (갸웃)

251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5:53:29

>>247 그 소중한 한명이 "나 말고 모르는 1000명을 구해"라고 말한다면 승우는 어떻게 할까요?
사랑하는 이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1000명을 구하나요?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1명을 구하나요?

25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0:45

어서 오세요! 선우주!!

>>248 ...으아. 100통..(동공지진) 아니.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른 이와 보내야지. 왜 잠을 자나요! 동료들이 있잖아요! (흐릿)

25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3:01

>>250 한국말 부분은 잠깐 내가 빙의한 대사라서 그래(?)
???? 아니 캡틴 당???신/??? 갸웃하면서 그렇게 아픈 질문을??? 에델바이스에도 친구들이 있으닉가... 친구도 소중해서 택일 못해....( ʚ̴̶̷̆ ̯ʚ̴̶̷̆ ) 우선은 납치한 놈을 때려잡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251 씹고 1명 구한다!!!!👍
얘가 그렇다고 이타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소중한 사람을 위하는 마음보다는 자기 마음이 더 우선하기 때문에

선우주도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우는 물량공세로 독촉하는 거야??? 선우다움...(?) 오~ 그럼 공연 안 하는 김에 늦잠 자고 저녁에 크리스마스 파티나 하자구~

25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3:39

https://www.neka.cc/composer/12323

대충 심상세계 비슷한 풍경짤~~ 갱신~!

25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16:18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저게 심상세계라. 조용하면서도 혼자 있고 싶은, 그러면서도 고요한 그런 곳을 바라는 것인가.

25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0:31

(철컥) 오늘자 주접 장전했어 나..

257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1:11

레시주 안녕~!!!!!! 잔잔하고 평온한 느낌이네!! 레시는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

25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2:30

캡틴 안녕~ 그야 자기 심상세계니까 혼자인게 당연하지 않을까나~ 뒤는 메마른 사막이지만 발 디딘 곳은 푸릇함이 있는게 포인트라구~

259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4:40

>>256 (팝콘 튀겨옴)

>>257 승우주도 안녕이야~! 잔잔해보이지만 의외로 어수선할지도 몰라? 레시의 시선은 발밑일수도 있고 저멀리 어딘가일수도 있고~

260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6:27:47

>>256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주의 주접 늘 잘 읽고 있구... 감상 포인트 딱딱 짚어줘서 오타쿠적으로 고맙다고 느끼는 중이야....(쑤다담)

>>258-259 뒤편이랑 앞쪽 지형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포인트였을 줄이야!!! 흠... 의외로 어수선하다...🤔
살짝 딴소린데 사진 보고 있으니까 owl city 노래가 생각나는 거 있지~

261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33:01

>>260 보이지 않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술렁술렁 자와자와(?) 오 무슨 노래지 한번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3 아마 저 네카가 노래 배경 만들고 그러라고 있는거라 노래가 연상됐나보다! 사실 나도 저번에 올렸던 목떡 들으면서 만들기도 했고~

262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4:58

>>236 귀엽다니 이거 극한의 콩깍지... 아니 주접... (나중에 내가 써먹어야지) 인스타 갬성 카페요..? 더럽게 비싸고 맛은 평타인..? 유루 돈엄숴 거기 말고 맥도날* 가자고 함 제 미안해... 아니면 집에서 먹는게 더 싸다고 집에 가자고 한다 스크루지임 ㅋㅋㅋㅋ 와 제 돈 많구나~~~ ㅋㅋㅋㅋㅋ 조별과제 안하고 에어팟 주면 상타지 형/누/님으로 모신다.

ㅋㅋ당연히 기억하지~~~ 그냥 시간이 없었을 뿐..ㅠ 캐 받고 모두 러프는 그려놨다고? 러프만() 진짜 비밀인데 하... 저 과캐디 사랑합니다 동양캐도 사랑하고 눈화장도 사랑하고 장발을 정말 사랑함 걱정 마쉬라~~

>>237 왜냐하면 (비설!) 유루주가 싸가지 없는 캐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여왕님 사랑해 (비설!) 아니 재수없다뇨 그냥 평범한 대학생인데 (대체) 글라씨 내가 굉장히 좋아해 입체적이잖아...적폐 좀 얹자면 (캡먄) 트라우마를 안고가는 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게 글라의 가치관에 큰 지분을 차지하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악역이네요 사랑해!!!

>>247
예쁘게 생긴거 공설이군요 (찰칵) 아...아...공용어를 쓰라니 승우 이거 미국가서 말했으면 얻어맞는다 덜덜...... 갭 나도 진짜 좋아하는데 외강..? 외점화...? 외발화..? 여튼 겉은 왁왁거리는데 속은 말랑이인 승우 너무 귀엽잖아..ㅠㅠ 소중한 사람은 진짜 소중히 여겨주는 승우 의리 쩔고... 과거랑 대비되서 나도 울고...ㅠ 미래보단 현재에 집중하는게 과거에 받은 상처랑 더딘 사회성 지금이나마 치유하고 배워가는거 같아서 (적폐 미안...) 너무 자랑스럽다...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야~~~~

26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6:19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자 스토리에서 글라키에스를 푹푹 찌르는 발언을 하려고 준비한 이들이 엄청 많을 것 같은 삘인데. (흐릿)

264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6:49:44

>>249 양을 챙기는 선우/....(끄적) 사회 하층민들 모욕하는 말 싫어하는건 빈민가에서 자란 과거 떄문..? 아니면 다른 세븐스들의 인권을 위해..? 하 선우 선한거 너무 매력이야 전형적인 히어로같아서 정감간다

>>254 크....시선이랑 가까운 곳은 푸른데 뒤는 메마른게 어째 과거와 현재 같아서 마음 아프면서도 딛고 일어나는 레시 자랑스러워... (틀린 해석) 레시는 오늘도 귀엽다...

26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4:50

>>247 이미지까지 친절하게 주는 승우주.. 앗 들린다.. 들려... 승우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웠다니 고막이 녹는다....(?) 방금 나한테 공용어로 하라고 욕 박았는데 그것마저 꾀꼬리 같구나..(성불) 갭이 좋아서 만든 캐릭터는.. 맛있지.. 순하고 밍맹몽한 친구가 입 열면 욕부터 박는다? 거기다 욕도 그냥 습관처럼 나오는 거지 실상은 말랑말랑 키미노토리코니다?? 너무 귀여워.. 맛잘알 도장 100만 개야! >;3 신념이나 자존심보다 소중한 남이 중요한 걸 보니 이타적인 것 같아. 조금 엇나간, 맹목적인 이타심이긴 하지만.. 그래서 승우는 단거리 도주마인가요?(?) 아님 단거리 추입마인가? 고유스킬은 욕으로 디버프 묻힐 것 같아(?) 인생 묻어나는 말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단편적이게나마 보여.. 눈앞이 중요할만큼 급급한 삶을 살아온 것 같으면서도 언젠가는 천천히 배워나가겠지..?🥺 승우야 멜피랑 같이 행복하게 봄꽃길만 걷자..🥺🥺🥺

>>249 선우는 독촉부터 공포스럽구나.. 가디언즈도 학을 뗄 독촉 실력을 가지고 있어.. 아직이야?만 100통이면 진짜 무섭겠는데..???😨 보육원에서 공연하던게 크리스마스 일정이라는 게 굉장히.. 따수운데 이곳에서 잔다는 걸 보니 조금 안타깝기도 해.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처럼 보냈음 좋겠어.. 산타(사실 없음(?))가 선물도 몰래 넣고, 케이크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는데.. 사회의 약자를 모욕하면 동요하는구나.. 빈민가 출신에다 세븐스라 그러겠지? 이거 큰 역린이 될지도 모르겠어..🤔

>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어.<

이거 로판영애 화법처럼 들리는데.. 나도 날 모르는데 네가 뭘 알려 들어 미x새x인가 이런 느낌... 위로해달란 말에 무슨 일 있냐고 묻는 것도 사실 심성은 따숩다는게 느껴지고, 먹는다니 귀엽다.. 그래 마음에 드는 음식 질릴 때까지 먹여줄게.. 우리 선우도 행복해야지.. 행복해야만 해..(희번득ㄱ)

>>254 하.. 저 너머는 황무지인데 본인이 딛은 땅은 풀이 자라나고 새벽녘 동틀 때다 이거지? 스스로의 과거가 황무지인 건가요? 아니면 걸어오는 길이 황무지가 된 거임????? 걸어갈 길이 황무지면 나 저~~~기서 혼자 울 거야.... 우리 레샤 앞으로 푸릇푸릇 동트고 아름다운 봄꽃길에서 웃음서 뛰놀게 해주라고....(오열)

아아악 주접 원기옥!!!!!!!!!

26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6:59:39

지금부터 제가 스토리에서 뿌린 떡밥들 중에서 이건 정말로 그 답을 알고 싶다..가 있다면 선착순 1명에 한해서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267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1:47

밍나 오늘도 힘내욧..

26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2:10

>>263 ㅎㅎㅎㅎ 어젯밤부터 단어를 고르고 골라 문장을 준비 중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264 오~~ 틀린 해석은 아니구~ 직관적으로 보자면 그렇지! 에 근데 어딜 봐서 귀엽다는거죠 손대면 으르릉 할건데오

>>265 어 어라 사실 걸어갈 길이 황무지였는데 (눈치)(농담) ㅋㅋㅋㅋㅋㅋ 하늘 딱 동틀 무렵으로 한건데 캐치하다니 역시 제주 눈썰미는 신급이야~~ 그런데 그런 해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사실 조금씩 메말라가고 있어서 발 디딘곳도 조만간 황무지가 될 지도 모른다던가..? ㅎㅎㅎㅎㅎㅎㅎ 크 제주의 주접 너무 좋아 짜릿해 늘 새로워 역시 주접이 최고야~~!

269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2:34

>>266 로벨리아는 뭘 숨기고 잇나요!!!!!!!!

270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5:57

>>269 역시 우리 어장의 떡밥헌터 고양이야 맛있는 떡밥을 잘 캐치해

271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8:53

>>270 떡밥 캐치도 잘 하지만 제주의 팝콘 약탈도 특기라구? (찡긋)

272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9:10

>>271 갸아아아아아악(오열

27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09:23

>>267 어서 오세요! 멜피주! 화이팅이에요!

>>268 와. 이건 엄청 센건데. (흐릿) 그래서 직접적인 말은 할 수 없고 로벨리아가 모두에게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에델바이스를 설립하기 전의 이야기들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요. 어디서 뭘 했냐라던가, 왜 에델바이스를 만들었냐라던가 기타 등등이요. 적어도 글라키에스는 로벨리아를 정말로 위선적인 존재라고 보고 있어요. 이건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이에요.
조금만 더 힌트를 주자면 지나가듯 말한거지만 로벨리아는 지금 이 상황을 자신이 어떻게든 해결해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나름 꽤 의미가 있답니다. 이거.

27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5:27

>>272 (오열하는 제주 앞에서 트월킹 붐붐파우)

>>273 음~~ 누군가의 한마디가 지금을 만들었다였나 그런 걸 알고 있는 것도 그렇고, 로벨리아는 UPG나 가디언즈의 창립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거 같은 걸? 혹은 창립 이후의 방침에 관련이 있거나. 흐으음 떡밥의 답을 알려달랬더니 추가 떡밥만 뿌리다니 이 캡틴! 나쁜 캡틴! (깨물기)

27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18:48

그래도 답은 줬다구요!! 명확한 해답은 아무래도 너무 크니까 아무런 말도 못하지만. (시선회피)

여담이나 진행에서 아마 당사자는 모르고 있었겠지만 엄청난 사실 하나를 콕 찝어서 지나가듯 이야기한 분이 있었어요. 그걸 보고 상당히 많이 놀랐었는데. 표현은 안했지만!

276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6:23

멜피주도 다시 안녕~!~!!!!

>>262 유루주 다시 하이~
??나야말로 유루 곱상한 미남이라고 언급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히죽거리는지 알아??
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러게...?? 미국에서 그랬으면 나도 재수없어서 얘 머리 꽝 때려줬을듯;; 앗 얘 성격 한 마디로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나 알아 외치내말이라고 하면 될듯? 외면은 치와와 내면은 말랑(아무말)
나 실은 유루주 적폐 맛있어서 매번 더해줘 더줘 외치는 편이라 뭐든 좋아...😊 그리고 사실 그거 적폐도 아니지롱~

>>261 술렁술렁 자와자와라고 하니까 갑자기 장르가 이상해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 도박 잘해?(?)
그러고보니까 지난번 목떡이랑도 어울리는 느낌이네! owl city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가 많아서 그게 떠오른 것도 있구??

>>263 .......걱정마 나는 아직 생각 안 해뒀거든!!!(?)

>>2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주 수고했어...!!!!
어어..??? 뭐야 제주 왜케 예리하지;;; '맹목적인' 부분 보고 뒤통수 얼얼해졌잖아...◑◑ 골든 정답~ 맹목적이다가 머리통 한 번 얻어맞았는데도 아직 그거 못 고치는 중이래~
넵 단거리는 도주, 중거리 운용 시 선행 특화입니다(?) 앞으로 우열을 가리는 게 의미 없어질 정도로 소중한 것들이 많아지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면 무리 없이 그렇게 될 수 있을 거라구~😉

>>268 오....오오.... 에델바이스 최고의 여포,,, 최강의 상여자 레시 믿습니다...!!!!

277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2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주 트월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3 열심히 머리를 굴려봤지만 잘 모르겠으니까 일단 메모해둬야겠다!(에버노트에 저장하기)(?)

>>275 뭐.... 뭐지...!!! 그게 누구고 무슨 말이 정답이었던 거지...!!!

27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0:40

그걸 알려주면 큰일나니까 저만 알겠어요.

아마 제가 볼땐 그 레스를 쓴 이도 대수롭지 않게. 그렇네? 하고 쓰고 넘어간 것 같지만.. 제 입장에선 어? 어? 어? 하는 느낌이었다는 뭐 대충 그런 이야기.

279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9:48

>>277 (승우주 앞에서도 트월트월킹)

레시가.. 여포..? 세상에 승우주 레스를 그렇게 보고 있었구나.. 여포라니... 흑흑(?) 어차피 이번에 글라키 못 잡을 거 같아서 말로 성질이나 박박 긁어줄라 하는데~~ 하 말 고르기 참 어렵다~~ 뭐가 비수처럼 팍팍 꽂혀줄라나~~

280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39:53

>>278 원래 막 던진 게 예상 밖의 치명타가 되기도 하지....🤔 나중에 그 떡밥 밝혀질 때 재밌을 것 같아~

28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1:38

>>274 저기요(짤)

>>262 아앗 앗 안대 제가 사줄게 제랑 밥먹어조(질척ㄱ) 스크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 귀여워 롸벗이라서 1분에 100번 유루 귀엽다 할 수 있어..(?) 형누님으로 모싴ㅋㅋㅋㅋㅋㅋ 아 대학에유 제랑 유루... 돈으로 이어진 친구 각이다!! ^-^

하.... 유루주는 천사구나... 고마워.... 그랜절 박고 기다리고 있을게...(???)

>>276 에델바이스는 통수 안 칠 테니까 승우 하고싶은거 다 해~!!! 뭐야 단거리에 중거리까지 커버 가능해?? 경기장 각질은 뭐야?? 더트든 잔디든 내가 무조건 사랑해줄 자신 있음... 우마뾰이 가보자고 소중한 사람도 가보자고~!!!

이열 떡밥을 아프게 때렸나본데~

28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5:43

>>279 그치만 레시는.... 강해...! ㅋㅋㅋㅋㅋㅋ레시주 레시만큼 진심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1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탯은 그렇게 뜨지만 실전용으로는 단거리 육성을 추천합니다... 잔디 적성이고 육성 난이도는 글케 안 어려워서... 어...?? 헉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진짜로 우마뾰이 시킬 뻔했잖아(??)

28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49:01

>>282 잔디 각질 A 단거리 A 도주 A에 나머지 C나 B면.. 개조할 인자는 충분하다 승우야 우마뾰이 가자(광기)

승우도 결국... 우마머스마가 되는거야!!

28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3:02

이렇게 된 이상 우마머스마 or 우마무스메 각질을 확인해본다!

아스텔

잔디 .dice 1 7. = 1
더트 .dice 1 7. = 1
단거리 .dice 1 7. = 4
마일 .dice 1 7. = 1
중거리 .dice 1 7. = 3
장거리 .dice 1 7. = 1
도주 .dice 1 7. = 1
선행 .dice 1 7. = 5
선입 .dice 1 7. = 7
추입 .dice 1 7. = 3


에스티아
잔디 .dice 1 7. = 7
더트 .dice 1 7. = 7
단거리 .dice 1 7. = 7
마일 .dice 1 7. = 3
중거리 .dice 1 7. = 6
장거리 .dice 1 7. = 4
도주 .dice 1 7. = 3
선행 .dice 1 7. = 3
선입 .dice 1 7. = 3
추입 .dice 1 7. = 3

1.A 2.B 3.C 4.D 5.E 6.F 7.G

28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3:54

잔디 더트 A??????? 거기다 마일 도주마라고???? 내 쥬얼을 가져가라 아스텔..

에스티아는 상급자용 캐릭터구나...

28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4:29

이제 보니 장거리까지... 아스텔은 오구리구나....(?)

28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4:34

마일과 장거리 전문인데 잔디와 더트 다 소화할 수 있는 도주마 아스텔과...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에스티아. (시선회피)

288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7:46

나아도 돌려볼까..🤔

잔디 .dice 1 7. = 1
더트 .dice 1 7. = 3
단거리 .dice 1 7. = 4
마일 .dice 1 7. = 7
중거리 .dice 1 7. = 1
장거리 .dice 1 7. = 3
도주 .dice 1 7. = 2
선행 .dice 1 7. = 1
선입 .dice 1 7. = 6
추입 .dice 1 7. = 4

289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7:59:21

잔디 중거리 선행마.....

루돌프구나

어? 황제네?

29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8:06:37

어? 어? (갸웃)

291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8:09:01

>>2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 잠깐만요 광기가...? 근데 고수 같아 우리 머스마 맡겨도 되겠다는 믿음이 서는군요...(?)

>>284 ??? 아스텔은 여기에서도 강하다...(・о・)

>>287 ???? 좋은 인자와 스킬과 현금맠 있다면 그런 사소한 문제는 더는 문제가 되지 않아...!!!(광-기)

>>289 다갓이 캐릭터성 챙겨준다...!!!! 어...? 근데 제가 우마무스..머스???메?가 된다면 용+말이라니 이 무슨 혼종(?)

292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8:09:26

루돌프랑 테이오는.. 잔디 중거리 선행 A... 각각 황제와 제왕... 제는 황제... 어..?(고장남)

제는.. 제는 사실 우마용이야!!!!!!!!

293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8:16:56

(그러니까 야광봉만 흔들면 되는건가?)(혼란)

29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8:17:35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주제는 여기까지만!

아무튼 오늘도 저녁밥을 먹을때가 다가오고 있네요.

295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18:30:26

(죽음)

29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8:31:15

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일단 저는 저녁을 좀 먹고 올게요!

297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18:33:41

다녀오세요 캡틴!
저도 저녁을 먹고...오고싶은데 아직도 밥이 안왓어요ㅠㅠㅠㅠㅠㅍ

29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8:36:53

그리고 냉장고를 봤는데.. 음. 어차피 이번 연휴 저 빼고 다 놀러간지라 저 혼자 있기도 하고 그냥 치킨을 시켜먹을까 싶어서 다시 돌아왔어요. (흐릿)

299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18:37:03

캡틴 다녀오구 쥬주 어서와~ 아니 쥬주 밥...(뽀다다담)

30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06:15

치킨이 안 왔지만 출석체크는 한다!! 고로 출석체크 받아요!

301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15:15

체크!!

30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17:42

어서 와요! 선우주! 체크 넣을게요!

30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18:13

갸악 나는 오늘 중도참여하게 될 것 같아~ (・Д・)

304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19:14

어서와요!!

30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0:44

일단 알았습니다! 승우주!

근데 사실 저도 치킨을 시켰지만 아직 안 와서.. 먹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기에! 일단 급하게 마음 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306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5:39

일단 진행은 당장 체크인지는 봐야 할 것 같아용 조금 지치구

30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5:55

뭐 일단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츄이주!

30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6:50

일단 출석 인원 당장은 한 명. 그럼 저도 막 치킨이 왔으니 먹고 돌아올게요!! 일단 체크를 계속 해주시면 다녀온 후에 다 취합할게요!! 다녀올게요!

309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7:18

네엡!

310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7:29

어서와요! 츄이주

311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27:55

아니다 어차피 비가 와서 상관없나, 저 체크 할게요!

312 레이먼드 - 엔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33:39

점점 사람들의 소음에서 멀어져, 마을의 외곽으로 향해갔다.
새삼스레 느끼는거지만, 용케도 이렇게 넓은 곳을 숨길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명의 소리에서 멀어지고 한없이 자연에 가까운 풍경만이 주위를 채운다. 이젠 정말로 외진 곳이군,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엔은 손을 잡아보라고 한다.

"손?"

뭐 다른 여자였으면 지금 사람 꼬시는거냐며 농담을 던졌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난 그저 순수한 아이의 부탁을 어른으로서 들어주는 것 처럼 그 손을 잡았다.

"그나저나 꽤 멀리 왔는데, 풍경은 좋지만 여기서 뭔가 하려고?"

313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33:53

체크 및 갱신합니다!

314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36:33

크아아아악....! 현생을 뚫고 와 가까스로 갱신과 체크!

315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38:14

어서옵쇼! 모두!

316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9:39:44

유루주 밥 먹고 돌아왔다~~~ 참가는 나중에야 가능할거 같아..ㅠ

오신분들 모두 안녕이야~~~~~~~

317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1:19

체크하구~~ 마리주 오래만이야~~~~ (몸통박치기)

318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3:12

와아아아악 다들 오랜만이야....!
(몸통박치기에 날아가며)

319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4:47

치킨을 먹고 우다다다다 등장인 것이에요!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마리주도 오랜만이에요!

선우주, 츄이주, 레이주, 마리주, 레레시아주. 다들 체크에요! 그건 그렇고 마리주는 지난 스토리는 파악하고 계신가요? 그러니까 어제 꺼!

320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5:33

다들 어서와요!!!

321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7:09

지금 글라키에스와 싸우려고 하고 있어요 마리주!

322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7:28

>>319 방금 정주행했다!!! 문제없음~!

323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8:35

>>318 (날아가는 마리주 따라가서 승리 포즈)

햐 오늘도 우당탕탕 하겠구만~~

32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9:09

그러면 일단 시간도 시간이니 우선 시작을 할게요! 글라키에스전 시작해봅시다!

325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9:49:14

캡 맛밥했구나~~~ 어솨~

아이고 마리주 너무 오랜만~~~~~ (뜯먹)

326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1:54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진짜 다들 오랜만이라구 (뜯어먹히며)

327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5:52

그럼 이제 마리주 자주 볼 수 있는 건가요?

328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6:25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뼈맞아 쓰러짐)

329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6:57

저도 삼겹살 먹었지요! 다들 맛밥 해서 다행!

330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8:21

(굶음)

331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8:42

레이주는 꼭 챙겨드세요!

332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9:58:44


(situplay>1596637073>155에서 이어집니다.)

눈앞에서 보검의 힘을 해방해서 변신한 글라키에스는 너무나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이내 그녀의 어깨 뒤쪽에 달려있는 차가운 냉기를 내뿜는 장치 부근에서 하늘을 향해 냉기를 내뿜었다. 이어 하늘 위에 정말로 투명하고 새하얀 눈 모양의 결정체가 떠올랐다. 허나 당장 그것은 뭔가를 하진 않았다. 단지 한번씩 반짝이기는 했으나 오직 그 뿐이었다.

한편 제 0 특수부대원들은 계속해서 발이 땅에 달라붙을 것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발이 땅에 달라붙어 얼어붙는 느낌과 다를 것이 없었으니까.

"난 말이야. 너희들이 그렇게 울부짖는 자유와 권리, 그외 기타 등등의 것은 너희들에게 절대로 주어져선 안된다고 생각해."

"그때 태어나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말이야. '비능력자 보호법령'이 만들어지기 전에 능력자들은 비능력자들에게 엄청난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해. 그것도 그렇잖아? 아무렇지도 않게 이 힘을 이용해서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고. 내가 그럴 수 있듯이 말이야."

"그리고 그런 가치있는 것들은 승리자에게 어울리는 것이지. 너희 같은 패배자에게 주어질 것이 아니야. 억울하면 너희들도 노력해서 여러 방향으로 얻으면 되잖아? 그것을 못하니까, 결국 패배자일 뿐이니까 이런 방식으로밖에 고집을 못 부리지. 그리고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 안 그래?"

싱긋 웃으면서 글라키에스는 천천히 땅을 미끄러지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과 비슷했다.

/여러분들의 이번 전투의 HP는 1500! 전보다 더 늘었습니다. 레벨업을 했다는 느낌으로.

글라키에스의 보검 해방 패시브 스킬
-방어를 하게 될시 다음 턴, 땅이 발에 얼어붙어 회피 움직임 불가. 이동해서 공격하는 것 불가.
-그 상태에서 또 방어를 하게 될 시 그 다음 턴은 온 몸이 얼어붙여서 1턴 행동불가.
-단 공격을 맞게 될 시에는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 모든 효과는 공중에 떠 있는 것이 아닌한 이 싸움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적용된다.

8시 40분까지!

333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0:10

"패배자라."

겨우 그것 떄문이었어?

"약육강식이니 뭐니 아주 잘만 말하네. 부끄럽지도 않은가봐?"

그저 누가 강하냐 뭐냐 잘만 말하고 있지만.

"너도 누군가의 따가리 주제에 패배자니 뭐니 할 말이 있긴 하나?"

결국 저 여자도 누군가의 부하, 즉 권력이나 힘에 굴복하고 숙이는 년에 불과하다.

"적어도 우린 너처럼 자기 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약육강식이니 뭐니 헛소리는 하지 않아."

"그렇게 약육강식에서 갑질하고 싶으면 니 윗대가리들 상대로 쌈박질이나 하던가, 애들가지고 장난질치는 게 자랑이냐?"

두 팔을 변형한 떡을 크게, 가능한 크게 변형한다.

"다른 사람의 과거는 몰라도, 적어도 넌 지보다 약한 사람 상대로 약육강식이니 뭐니 강한 척 하는 찐따년이라는 건 알겠다."

"이젠 그 약한 사람들에게 얻어맞는 찐따가 되겠지만."

그리고 그것을 전력을 다해 팽이처럼 휘둘러 글라키에스를 노린다.

33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2:20

늘 이야기하지만 정확하게 어디를 공격하는지를 말해야 판정이 가능해요. 이건 딱히 다이스를 쓰는 것이 아니라 공략형 판정형 전투니까요.

335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2:40

질문! 전투장에 있는 아이들은 아직 그대로 있나요?

336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3:06

떡을 크게 만들어서 글라키에스의 전신을 노리는 건데 괜찮을까요?

33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3:26

>>335 전투장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글라키에스의 뒤쪽에 있지요. 정확히는 글라키에스가 만든 얼음벽 뒤쪽이지만요.

33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4:36

>>336 굳이 그렇게 하겠다면 하셔도 되겠지만 전체 공격을 노리는 것인만큼 그만큼 데미지 판정은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 점은 참고해주세요!

339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04:56

넵! 그럼 그렇게 부탁드려요!

340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12:30

"뒤로 물러서!"

여전히 가디언즈의 제복을 입고 있는 선우는 또 다른 아공간에서 총을 꺼내 얼음벽을 난사했다.
아이들이 다칠 우려도 있겠지만 아이들의 키보다 훨씬 높은 곳을 조준하였기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
선우는 글라기에스의 오만함이 계속 유지되기를, 그녀가 이 이상 불쾌감을 느끼지 않길 바라고 있었다. 그녀가 수단방법 가리지 않게 된다면 가장 위험한 것은 그녀 뒤에 있던 어린 아이들이다.

선우는 계속해서 발이 땅에 달라붙을 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그러나 발을 뗄 수는 없었다. 사격을 멈추면 그만큼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늦어진다. 쏘면서 움직이면 총알이 아이들을 향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최대한 부동자세를 유지한다.

평소 같았으면 이런저런 농담을 하며 그녀를 도발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저 마음껏 지껄여보라고 마음속으로만 외칠 뿐이다.

폭탄을 하나 꺼내 얼음벽을 향해 날렸다. 부디 빨리 깨져버리길 바라면서

341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0:13:31

보검을 해방한 글라키에스는 눈부시게 아름다우며 동시에 잔혹해보였다. 바라보는 이를 새하얗게 얼려버릴 것만 같은 아름다움. 그 이면에 비춰지는 잔혹한 성정. 그것을 바라보는 레레시아의 시선은 의외로 차분했다. 차분히 바라보며 한 손에 든 검을 들어올렸다.

"그래. 네 승리는 분명 네 손으로 쟁취한 것은 분명해. 지독한 실험에서 살아남으려면 이기는 수 밖에 없었을테니까. 그렇지만 넌 그게 그토록 자랑스러워? 네 의지도 아닌 싸움으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죽여서 얻은 그 자리가. 그 힘이?"

그녀는 말을 하며 무기의 형태를 바꾸었다. 날카롭고 위협적인 검의 형태에서 얇고 긴 천, 마치 춤을 출 때 두르는 천과 같은 형태로 바꾸어 어깨와 팔에 둘렀다. 그리고 정말 춤이라도 출 듯 팔을 들어 자세를 취하며 글라키에스를 응시했다.

"최초에 혼란이 있었고 그로 인해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겠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어긋난 사상이 옳은 것도 아냐. 그리고 이 저항이 무언가를 해낼지 어떨지도, 아직은 몰라."

그러니까 싸우는 거지. 거기까지 말한 그녀가 천을 두른 팔을 크게 휘두르며 아래로 내리그었다. 그러자 천이 길게 늘어나며 글라키에스를 휘감으려한다. 공격보다는 움직임을 막는 듯이.

동시에 그녀는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아스텔에게 통신을 취하려 했다. 만약 통한다면 지금 상황은 어떤지 물을 것이다.

34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0:13

혹시나 해서 묻는거지만.. 글리카에스의 페시브 스킬에 대해서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343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2:33

갱신!!!!
저 체크할게요!
그리고 궁금한 게 있습니다만...! 얼어붙었을 때 아군이 때려줘도 행동불능이 풀릴까요?

344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3:22

>>342 그러니까 글리카에스는 지면 뿐만 아니라 허공의 온도도 낮추니까 설령 얼아붙은 지면에 벗어나고 이동에 제한이 생기는 건가요?

345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3:31

어서와요! 쥬주

34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3:35

어서 오세요! 츄이주! 그 때려준다는 것이 데미지가 가해질 정도로 강한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발의 얼음이 깨지는 거라서..

그렇게 하면 결국 아군이 데미지를 입게 되는 거니까 권장하진 않아요!

34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3:47

얼었을때 공격은 글라키의 공격이여야만 하나요? 아니면 팀킬 가능한가요?

348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4:00

쥬데카주 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4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4:25

앗...쥬주 같은 질문 했구나 찌찌뽕..! 미안 캡~~ (쥬주 어서와!)

35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4:32

>>344 아니요! 방어를 했을 때 얼어붙는 것은 공중에 떠 있는 것이 아니라 지면에 있을때만 해당이 된답니다. 말 그대로 공중에 뜬 비행 상태여야만 회피가 가능해요.

351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5:21

유루주도 체크해도 될까?

35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5:39

네! 체크할게요! 유루주!

353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6:05

>>346 글라키에스의 공격을 얻어맞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는 나...(흠티콘
저 체크 된 걸까요!

354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6:12

다들 어서와요!!!

35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6:38

으앗! 오타다! 쥬데카주에게 인사한 거였어요! 네! 체크되었답니다!

356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6:45

>>350 그렇다면 이론상으로는 발이나 다리를 나누는 게 가능하고 그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비행과 비슷한 취급이 되는 건가요? (물론 그냥 걷는거나 나는 것보다는 효율이 좋지 않지만)

357 레이먼드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7:21

"주절주절 잡설이 길군. 말 많은걸로 보검을 얻으셨나?"

한번 더 공중으로 자신의 보검을 던졌다 받자, 무장이 전개되며 기존에 장비하고 있던 장비들에 덧씌워진다.
원래 복장에 장갑판 정도만 좀더 붙은 듯한 모습이나, 급소라고 해야 할 만한 곳들은 가리고 있는 형태.
오른팔에 들고 있던 기관단총의 총구와 총열덮개도 보검 무장과 같은 재질의 추가적인 파츠가 덮어씌워져 있으며, 그 틈으로 옅은 빛이 새어나오고 있다.

점점 얼어붙는 바닥을 박차고 앞으로 뛰어가나 싶더니, 방향을 꺾어 벽으로 질주한다.
벽과 가까이 다다르자, 그대로 점프하여 벽을 박차고 다시 뛰어오른다.

글라키에스의 등 쪽으로 도약하여, 한손에 든 총을 어깨 뒤쪽을 향해 발사했다.

358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8:03

그래플링 훅에 월점프에 가면 갈수록 타이탄폴스러운 무빙을 하게 되었습니다

35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8:09

>>356 제자리뛰기 귀여운데..? (이거 아님)

>>352 꼬마웡~~

36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29:20

>>356 ...대체 어떻게 해야 발과 다리를 나누는 것이 가능한거죠? (흐릿)

아니. 그보다 얼어붙는 조건은 땅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방어'를 할 때 발동하는 거예요. 이동을 게속한다면 얼어붙을 일은 없지요.

361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0:30

>>360 츄이를 예를 들자면 발목 부분만 떡으로 변형해서 분리한다음 다시 다리에서 떡을 만들어 발로 만든 채 움직인다거나?

츄이가 팔을 떡으로 변형하고 쏘는 걸 응용해서요.

362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1:10

지금 당장 얼어붙은 건 아니라는거군

36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1:40

>>361 원피스의 자연계가 아니에요. (흐릿) 변형해서 분리하면 발목이 잘려나가는 거예요. (흐릿22)

364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2:53

? 그럼 전 어떻게 원거리 공격이 가능했던건가요? 아 설마 이어진 채 그대로?

캡이 그렇게 보이셨구나...이해했습니다

36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4:31

오히려 제가 묻고 싶은 것이지만 츄이주는 몸의 일부를 떡으로 만들어서 떼어내서 그 몸의 일부를 던지는 원거리 공격을 생각하셨던 걸까요? 그게 아니라 몸에서 떡을 생성할 수 있으니까 그 생성한 떡을 이용해서 공격을 했다거나 혹은 붙였다거나 혹은 날렸다거나 그런 것이라고 판정을 내리고 있었어요. 전.
다시 말하지만 세븐스라고 해도 몸의 일부를 떼어내고 새로운 몸을 만들어내거나 할 순 없어요. 완벽한 재생 능력자라면 또 모를까.

366 마리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4:50

발이 땅에 달라붙는 듯한 감각. 마리는 이내 바닥에 발을 떼지 않으면 이대로 땅에 붙어버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늘 위에 무언가가 생겨나는 것을 보며 눈을 다시금 돌렸다. 이곳으로 오는 때에 에스텔이 한 말이 떠올랐다. 하늘 위에 무언가 떠오른다면 절대 보지 말라고 했던가.

“……..”

딱히 글라키에스의 말에는 동요하거나 반박하지 않는다. 이야기를 나눌 만큼 가치있는 상대나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허공에 보검이 나타나고 붉은 빛과 함께 마리는 무장을 갖췄다. 그와 동시에 마리의 머리에 뿔이 돋아나고 파충류의 귀가 나타났다. 눈을 감았다 뜨니 나타나는 세로로 찢어진 눈동자는 땅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글라키에스로 향했다.

처음부터 큰 공격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기회를 놓칠수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스페셜 스킬을 쓰기로 한 것은 다른 동료들을 믿기 때문이었다.

마리는 등에 돋아난 붉은 피막 날개를 펼쳐 날아올랐다. 붉은 색으로 빛나는 무장이 점점 뜨거워지는지 김이 올라왔고 글라키에스로 향했던 시선은 다시금 눈커풀 아래로 가려졌다.

- 만들어진 지옥에서 실존하는 자여
- 내 몸을 빌려 드러내라
- 그 숨결의 위엄을!

“드래곤 브레스—”

양 팔을 감싸고 있던 방어구로 입가를 가리고 있던 마리가 손을 내리자 마리의 입 앞에 모여든 거대한 화염구가 숨결처럼 퍼져나가 이내 거대한 화염을 뿜어내 마치 거대한 소용돌이처럼 눈 모양의 결정체로 향했다. 그것을 보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오감을 집중하여 그 위치로 화염을 보냈다. 그 열기가 굉장하여 공간의 온도를 높힐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원하는 바일지도.


/첫턴부터 스페셜스킬은 에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왠지 저거 엄청난 연계공격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그런 불길한 예감으로부터…(틀렸다고 한다)

367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5:21

저는 츄이가 원거리 공격을 하는 광경을 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자크'의 스킬 탄성 주먹마냥
탄력있게 손목과 팔이 쭉 늘어나서 찰싹 하고 때리는줄 알았죠

368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5:55

나 왜 아스텔을 에스텔이라고 적는 거냐국ㄲ뀨ㅠㅠㅠㅠㅠ

369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6:36

앗...아아앗...아아아앗...저걸..(흐릿)

하지만 이도 어쩔 수 없는 운명인가.

370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7:28

재생을 한다기보다는 생성을 응용해서 누군가에 의해 절단나지 않는 이상은 몸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느낌이었죠.

일종의 다시 돌아오는 로켓펀치가 아니라 몸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로켓 펀치 라고 해야할까요?

정확히는 생성과 동시에 바로 쏘아올리는

371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7:58

(캡의 반응을 보니 뭔가 큰일 난 것 같음)(시선회피)

372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38:35

>>367 그 공격도 있긴 한데 꽤 먼거리를 공격할 때는 팔로 공격한 순간 그대로 로켓펀치 처럼 날리는 걸 썼었죠.

그걸 생각해서 썼는데 시점이 좀 차이가 난 모양

373 쥬데카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0:31

보검을 해방한 글라키에스의 모습을 보던 너는 발이 바닥에 쩍쩍 달라붙는 듯한 느낌에 어쩔 수 없이 제자리에서 스텝을 밟을 수밖에 없었다. 이건 바닥에 끈적끈적해진다거나 하는 게 아니다. 냉기, 분명 얼려버릴 생각으로 이런 냉기를 내뿜고 있는 거겠지. 레지스탕스를 쓸어버렸을 때, 그리고 멜피의 공격의 대응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너는 뒤로 짧게 땅을 박찼다.

"어째서 너희들, 일까요. 당신도 결국 세븐스면서."

절대 물지 않는다는 검증을 받았다. 누구에게? 무슨 근거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같은 세븐스라도 힘으로 눌러 없애버릴 수 있는 강대한 보검을 손에 쥔 존재를 대체 뭘 믿고? 터무니없는 일이다. 세븐스가 처음 등장했을 적의 이야기를 듣자니 의뭉스러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더 나은 점...이랄까 지닌 힘이라곤 세븐스 외에는 다르지 않은 존재들에게 그렇게 공포를 느끼고 위협을 느꼈으면서. 떡하니 혼자서 지금 그 앞에 선 수많은 세븐스들을 상대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존재에게는 그렇지 않았단 말인가?

"...어쩔 수 없죠, 당신은 고집을 부릴 수 없었던 모양이니까요."

순응한 결과의 끝에 지금 서 있는 당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천 가지 이상의 모습으로 변하는 게 생각이고 말이다. 고집부릴 필요가 없었다? 애초부터 이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피를 튀기며 쟁취한 자리가 아까울 거라는 건 안다. 아니, 이 자리가 그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절호의 위치라는 걸 안다.

"이들을 모욕하지 마라, 진흙을 달콤한 초콜릿이라고 생각하며 익사하는 자들과는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네 손끝을 따라 펼쳐진 체인이 글라키에서의 오른쪽 다리를 휘감기 위해 움직인다.

37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1:10

아니요. 그 원거리 공격 여부를 떠나서 지금 츄이주가 말하는 것은 발목을 분리해서 떡을 형해서 그것을 새로운 발로 만들어낸다잖아요? 결국 그건 원래의 발목을 떡으로 만들었건 뭘로 만들었건 어쨌든 떨어뜨리는 것이고 거기서 또 새로운 떡을 만들어서 그것을 새로운 발로 재생시켜서 사용한다는 의미잖아요. (흐릿)
그건 안된다는 의미에요. 말 그대로 몸을 분리해서 잘라낸다거나 그런 것은 안되는 것이에요. 이건 원피스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계라던가 그런 것은 없어요. 분명하게 말하지만 원피스 아니에요. 이건.

아무튼 다음 갈게요!

375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1:11

글라키가 만드는 얼음은 다 투명한가요? 뜨거운 물 얼린것 마냥? 투명하면 남색 반사시켜서 응용할수 있을까 싶어서 묻는데 안되겠지..?

376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1:32

>>373 으악 오타
글라키에서 > 글라키에스
ㅠㅠㅠ 왜 자꾸 오타가 나는거니

377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3:15

으음....이걸 설명하기가 좀 어렵네요, 캡의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전 캡 말 따를게요,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었고

378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3:45

오늘 소고기국 먹었는 데 되게 맛있었어요!!

379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4:29

연휴 두번째 날에 시내 놀러가서 게임이나 한판 하고 싶었는 데 비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피자나 먹었죠 ㅋㅋ

380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4:38

재생시켜 만들어낸다기 보다는 로켓 발사 처럼 발에서 생성해서 완전히 얼기 전에 나온다는 느낌?

381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5:09

소고기국과 피자는 진리죠!

382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49:37

캡 궁금한 점이 있는데 마리가 11살에 가디언즈에게 잡혀가는 과정에서 구출되었었는데, 만약 구출되지 않았다면 아스텔이나 에스티아가 있었던 곳으로 가게 됐으려나....? 아니면 시점상 그러지는 않았으려나.

383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53:08

근데 진짜 츄이가 완전히 알기 전에 발에서 떡 생성해서 분리하며 움직인다면.....좀 웃길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384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0:54:30

순간 503 떠서 당황했다는...

385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0:55:00

그럴 떄 가끔 있어요

386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57:53

선우는 글라키에스를 무시하고 얼음벽을 박살내려는 모양이었으나 얼음벽은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 얼음벽을 부숴버리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이었다. 한편 레레시아는 글리카에스를 바라보면서 천과 비슷한 형태로 바꾼 무기를 글라키에스 쪽으로 날렸고 글라키에스를 휘감는데는 성공했다. 어디 그 뿐일까. 쥬데카의 체인 역시 그녀의 오른쪽 다리를 휘어감는데는 성공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 글라키에스를 휘감았던 천, 그리고 체인이 천천히 얼어붙기 시작했다. 허나 이내 츄이가 날린 떡 공격 때문에 글라키에스는 뒤로 밀려났고, 그 때문에 얼어붙는 것이 중단될 수 있었다. 물론 글라키에스는 딱히 큰 충격은 받지 않았다는 듯, 몸에 묻어있는 떡을 털어내려고 했다.
한편 그와 동시에 레이먼드가 글라키에스의 등 쪽으로 도약했고 총을 어깨 뒤쪽으로 발사했다. 냉기를 내뿜는 장치에 명중하는 듯 했으나 총알은 냉기에 닿자마자 바로 얼어붙었다. 아무래도 그 부위는 공격을 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적어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네가 하는 그런 말을 강한 척이라고 하지. 진짜로 궁금한건데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센 척 말하는거야? 아. 혹시 소설과 영화, 그리고 현실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그런 부류야? 아하하하! 패배자의 머리에 딱 맞는 발상이네. ...하나 알려줄까? 이 세상에 정의는 이기고 악은 패배한다.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아. 왠지 알아? 이 세상에 절대적인 정의도 악도 없기 때문이야. 너희는 너희가 정의라고 우길지 몰라도 과연 다른 사람들은 너희를 정의라고 생각할까? 그 사람들 입장에선 너희야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악이야. 그러니까 그렇게 험한 말 조금 하면서 마치 자기가 정의라는 듯이 강한 척 하는 것은 슬슬 졸업할 나이가 아닐까? 너."

"헤에. 아는척 주절주절거리는구나.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아는구나. 그렇다면 이것도 알고 있겠지? 이 세상은 그렇게 성립되고 있고, 거기서 승리했기에 내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도 말이야. 그러는 너는 어떨까? 나와 같은 입장이었다고 하더라도 딱히 죄책감을 느끼고 살아갈 것 같진 않은데? 왜 내가 죄책감을 느껴야하지? 그 지옥에서 살아남았는데 오히려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거 아닐까? 응?"

"같은 세븐스? 아니야. 나는 당당하게 승리한 승리자. 그리고 너희들은 그저 현실 도피하고 있는 패배자일 뿐이지."

각자의 말에 대답을 하는 와중, 이내 마리의 스페셜 스킬이 발동했다. 눈 모양의 결정체에 충격이 가해졌고 점점 그 빛은 번쩍이기 시작했다. 방금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하게. 또 강하게.

"후훗."

이어 글라키에스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트릴 뿐이었다. 이어 그녀를 중심으로 작은 얼음벽이 생성되었다. 마치 자신의 모습을 제 0 특수부대원에게서 감추려는듯.

/다음 턴. 특정 조건을 충족하지 않을시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이들 한정..(노이즈 효과).

9시 30분까지!

38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0:59:17

>>375 일단은 투명한 얼음이랍니다!

>>382 그건 아무도 몰라요. 저기로 끌려갔을 수도 있고 아예 다른 곳으로 끌려갔을 수도 있어요!

388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0:14

조건이라니...혹시 힌트가 본문에 나와있나요?

389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0:16

(큰일났다)
(뭔가 큰일 낸 것 같다)

390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0:55

>>387 오키도키 판정은 캡이 알아서 해줄거라 믿을게~~

아... 쫌 무서운데여..? 노이즈 뭐야..?

39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2:11

>>388 이미 힌트는 어느 정도 주어졌어요.

아무튼 레레시아에 대한 아스텔의 답변을 쓰다가 깜빡했네요.


이내 통신을 시도한 레레시아의 귀에 들려오는 것은 커다란 폭발음이었다. 그리고 아스텔의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물음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로봇으로 변형하는 탱크 3대와 싸우는 중이야. ...미안하지만 그쪽으로 지원은 갈 수 없어."


이 문양을 추가해주세요!

392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2:39

조건 뭐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

393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4:00

글라키 특성이 얼음이니까 반사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아니면 절대로 보지 말라고 했떤 아스텔의 말이 힌트일지도 모르겠고....

394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5:59

"마음대로 말하라고 그래."

저 여자가 얼음벽을 만들어 자신을 숨기자 나는 다리를 떡으로 변형해 스프링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다.

"무고한 애들끼리 싸움 붙이고, 그 시체를 연료로 써먹는게 네들 정의라면."

그리고 순간적인 탄성을 이용해 높게 날아올라 글라키에스의 위에 순간적으로 떠오른다.

"난 쓰레기가 되도 상관없어!"

"승리자 인척 하는 패배자에게 지지도 않을테고!"

팔에서 떡을 생성해내어 글라키에스의 머리 위를 향해 쏘아낸다.

395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6:15

ㅋㅋ 생각해보니까 남색 반사 시키려 해도 행동지문 하나 쓰는데 레스 써야 되네..? 남들 공격할때 유루 눈누난나 페인트 부으며 농사지어..?

396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6:24

>>393 그건 확실히 의미심장

39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6:27

굳이 말하면 여기서 지금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것은 선우가 되겠네요. 어디까지나 전 판정 당시의 상황만 보자면!

398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7:04

(팝!콘!)

399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7:17

??????

400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7:33

얼음벽을 적극적으로 꺠려고 한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40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8:06

어서 오세요! 제주!

402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8:21

어쩌면 부동자세를 유지하는걸수도?

403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8:23

어서오세요 제주!

404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9:08

어서오세요

40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9:22

이미 힌트는 주어졌어요! 물론 일단은 진행이고 보스전이니까 제가 직접적으로 조건을 말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지금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힌트는 이미 주어졌어요! 그것을 파악하시는 것이 지금 상황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렵다고요? 어. 일단 서열 3위니까요. (옆눈)

406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9:23

아공간으로 대피해서 공격을 피한다는 건 캡틴이 공식적으로 다이스 굴려서 회피하는 거 아니면 안된다고 선언했으니 말도 안되는 것이고.
혹시 선우를 제외하고 다들 글라키에스를 한번씩 공격했잖아요? 그 과정에서 무엇인가가 발동 된 게 아닐까요? 뭔가가 묻었다거나

40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09:26

어서와 제주~

408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0:42

>>406 아 확실히...

409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1:34

>>402 오! 선우는 부동자세로 계속해서 벽만 쏘고 있어서 발이 땅에 얼었을 거에요! 혹시나 전방위로 거센 바람같은 걸 내뿜는걸까요? 그래서 발이 고정된 선우만 안전하다던가...

410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2:10

체력이 1500이니까 한대정도는 맞아도 되지 않을까?(안일

41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2:21

아니요. 굳이 말하자면 안 얼었어요. 선우가 '방어'를 취한 것이 아니니까요.

412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2:49

발은 아직 안 얼었지요!

413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3:17

1. 글라키에스에게 닿았다.

2. 얼음벽을 부숴야한다.

일단 이 두 가지가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414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5:14

얼음벽은 우회할 수 없는 상태죠?
지금 아이들하고 나머지 인원들이 격리된 상태인가요?

415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5:41

글라키에스가 몸을 숨긴 게 다음 턴의 힌트는 아닐까....? 선우가 가디언즈 옷을 입고 있는 것도 힌트일지도....?

41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6:10

>>414 아이들하고는 격리된 상태에요! 우회할 수 없어요. 다만 글라키에스가 들어가있는 얼음벽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그 주변을 뱅글뱅글 돌 수는 없겠네요.

417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7:08

>>415 이야..가디언즈 옷입고 있던건 상상도 못했는 데..
어쩌면 글라키에스가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려서 에델바이스를 공격하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패배자는 버러지들이랑 놀아라" 하면서요. 에델바이스는 살기 위해 아이들을 공격해야하는 상황을 만들게끔요

418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7:38

나는 말이지.. 정말 후레같은 생각에 뜬금없는 생각인데 어린아이들을 통해 공격하려는게 아닌가 싶었다.. 나를 쳐라....

관전 꿀잼이구먼..

419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8:24

>>416 어... 뒷부분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캡틴!
글라키에스가 들어간 얼음벽은 크지 않으니까 그 주변을 전부 돌아볼 수는 있다는 말씀이실까요?

42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8:35

어찌되었건 9시 30분까지에요! 그때까지 레스를 쓰지 못한 분들은 모두 조건 미달성 처리가 되니 주의하세요!

힌트를 하나 더 주자면 전 상황에서 선우가 보인 구도를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게 왜 다른 이와 차이가 나는지라던가.

421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8:48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

자폭이다!

42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9:19

>>419 아앗! 오타다! 오타! 있어요! 뱅글뱅글 돌 수 있어요! 그러니까 기둥처럼 주변을 뱅글뱅글 돌 수 있다는 의미에요!

423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19:50

말을 하지 않은건가? 호흡으로 냉기를 주입하여 폐를 얼어붙게 하는거죠.

424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0:56

그렇다면 일부러 도발을 한 것도 그걸 유도하기 위해서?

42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0:58

에잇! 마지막 힌트다! 왜 글라키에스는 저 상황 속에서 굳이 얼음벽을 만들어서 자신의 몸을 감춘 것일까도 고려를 해보시면..?

여기까지!! 많이 신경 썼다!!

426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1:02

아니면 선우만 글라키에스에게 집중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있었던 것을 말하는 걸지도.

427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1:18

고마워용 캡!

428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1:41

자기와 말려들게 하지 않으려는 무언가

429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1:46

힌트 고마워요! 그러나 전 솔직히 모르겠으니 일단 아이들에게 돌격!

43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2:59

으흑흑. 하지만 이 이상의 힌트는 떠먹여주기니까 여기까지만!

431 마리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3:32

공격이 적중했으나 번쩍거리는 빛이 더 커진 것에 마리는 등 뒤로 식은땀이 나는 것을 느꼈다. 절대 보지 말라고 했던 그 뜻은 무엇이었을까. 시선을 향하지 않아도 인지를 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보고 있다는 것일까. 그리고 이내 의미심장한 웃음을 터트리며 얼음벽 사이로 숨어들어가는 글라키에스의 모습에 이내 무언가가 일어날 것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감지했다.

결국 마리가 취한 행동은 글라키에스를 따라하는 것이었다. 일단 제 몸을 숨겨야 될 것 같다는 판단에 거북이로 변해 머리와 팔 다리를 모두 숨기고 무장을 덕지덕지 붙였다. 결국 마리는 붉은 상자 속에 감싸인 형태가 되어 바닥에 툭 떨어졌다. 현 상황에서 모든 오감과 움직임을 잠시 포기한 최대한의 방어 태세였다.


/아악.... 어쨌든 트롤 죄송하고 글라키 따라하기.....

432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3:36

급박한 와중에도 통신에 응답이 들려오자 안심과 걱정이 동시에 든다. 하지만 지금은 이쪽도 다급하다. 그녀는 빠르게 용건만 전했다.

"지원은 됐어. 이쪽은 글라키에스와 교전 중이고 목적은 거의 달성했어. 아스텔. 그쪽 전투가 끝나면 에스티아와 연락을 취해서 워프를 준비해줘. 그 전까지 시간을 끌게."

통신은 전원에게 통하게 했으므로 모두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지시를 맡긴 후 그녀는 전투의 향방을 살폈다. 그리고 글라키에스가 모습을 감추자 불현듯 어떤 생각이 들어 주변에 소리를 친다.

"지금 당장 저 뒤의 얼음벽으로 가! 위는 보지 말고 가능한 벽에 붙어!"

만약, 이라는 건 무시할 수 없으니까. 누가 들어줄 지 모르지만 일단 그녀만이라도 아이들을 가린 얼음벽으로 가까이 가서 경계태세를 취한다.

43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4:06

최대한 부동자세를 유지했다.
얼음벽을 생성하는 이유..
얼음 결정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

43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4:27

딱히 트롤은 아니에요. 공격을 했다면 다음 턴, 혹은 하지 않았으면 다다음턴에 발동하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어쨌건 빨리 발동되냐, 늦게 발동되냐의 차이일 뿐이라서.

435 엔주 (ksXoj6D09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4:37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스토리 이어서 진행 중이군요...!

436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4:41

캡! 제 행동 지문 수정할 수 있을까요?

437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5:01

그치요 트롤한 사람은 없어요! 어서오세요 엔주!

438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5:08

무슨 행동을 해도 다 오답일거 같으므로
아예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439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5:17

엔주 어서오세요!

440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5:26

>>432 대사 추가!

"벽에 붙어서 가드를 올려! 못 하면 옆사람한테 붙던가 해!"

441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5:43

몸을 숨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음벽이 중요한 것이었으려나(후회루트타버림)

442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5:53

아마 높은 확률로 결정체에서 뭔가 터져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그래서 스스로를 얼음벽으로 감싸서 보호했을 확률이 높고... 문제는 어떻게 몸을 숨겨야 하죠ㅋㅋㅋㅋ

44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6:24

어서 오세요! 엔주!

>>436 시간내로 바꿀 수 있다면 얼마든지요!

>>438 아앗..그러면 일단 레이는 아무 것도 안하고 그 자세를 유지한 것으로 할게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흐릿)

444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6:51

운 좋으면 사는거 안되면 죽는거죠! 인생 뭐 있나!

445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7:00

캡 츄이주 고맙다구 ㅋㅋ큐ㅠㅠ!!!

446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8:00

야호~ 갱신인데
어...?

447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8:03

그리고 마리주 늦었지만 오랜만이야~!!!(우다다다)(와락!) 다들 잘 해주고 있다구 기죽지 마~!!! 죽는 건 가디언즈 뿐이다!!!(?)

448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8:04

"마음대로 말하라고 그래."

"무고한 애들끼리 싸움 붙이고, 그 시체를 연료로 써먹는게 네들 정의라면."

"난 쓰레기가 되도 상관없어."

그렇게 뛰어올라 공격을 할려는 순간.

레레시아의 말을 듣고, 그녀의 말 대로 얼음벽으로 가까이 갔다.

뭔가 생각이 난건가?

449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8:26

승우주 어서오세요!

45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8:52

어서 오세요! 승우주!

451 유루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8:54

현실을 직시하는 것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방법 중 하나다. 그 현실이 왜곡되었을지, 진실되었을 지는 주로 제3자가 결론 내리는 것 같다만, 본인이 자신의 위치에 만족한다면 그것도 좋은 것이겠지. 그도 그렇고, 글라키에스도 그러하다.

그가 그리 감춰지는 글라키에스를 보며 느끼는 감정은 딱히 없었다. 그는 그녀의 승리 우월주의적 사상과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녀가 이 체제를 받아드리는 행동은 그저 이해만 할 뿐, 동의하는 바는 아니다. 플레이어를 싫어한다기보단, 게임을 싫어하는게 더 알맞다는 말이 생각난다. 가해자는 안중에도 없이 같은 피해자끼리 싸우게 된다니, 아이러니하다고 느낀다.

이 싸움이 장기전이 될수도 모르니, 에너지를 최대한 아껴 버텨야 할지도 모른다. 얼어붙어오는 두 발의 냉기를 고스란히 느끼며 능력에만 집중한다. 물감은 곧 고운 가루 상태로 변화해, 판을 최대한 넓게 에워싼다. 보검 덕에 글라키에스를 에워싸는 얼음벽이 온전히 반사하는 그 특별한 푸른색이 시야에 자리잡는다.

파랗다. 벽이 파랗다. 보이는 것은 짙은 남색, 그가 인지하는 것도 짙은 남색. 그의 능력이 글라키에스의 얼음에 통한다면, 그는 그대로 그 얼음벽에 물리력을 퍼부어 그녀를 찌그려트리려 했을 것이다.

452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9:06

"제기랄!!"

아무리 총을 난사해도 얼음벽이 뚫리지 않는다.
호흡을 할 수록 폐가 얼어붙는 것같은 느낌이다. 이 망할 가디언즈 복장은 방한 효과도 없는 지 살결이 얼어붙어 뜯겨지는 느낌마저 들기 시작한다.

"빌어먹을! 빌어먹을!!"

어느새 총알은 다 떨어지고 할 수 있는 건 그저 주먹으로 얼음벽을 치는 것 밖엔 없었다.
다른 무기들도 있지만 그도 더 이상 의미가 없음을 알고 있었다.

생각을 멈추면 안된다. 반쯤 장난으로 가져온 염화칼슘까지 뿌려보고 고기 구울 때 쓰던 토치까지 동원해서 얼음을 녹이려 시도했다.
시도를 계속해야한다. 어떻게 해야 얼음벽이 부숴질 것인지 놈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분석해야한다.

왜 저녀석은 얼음벽을 만들어 본인을 숨겼을까? 그토록 오만한 녀석이 굳이 피할 이유는 왜일까? 왜 이 녀석은 아이들을 얼음벽으로 둘러싼걸까? 대체 왜?

453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9:26

세분 다 어서와요!!

454 레이먼드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9:27

"방법이 없나..."

그래플을 발사해 글라키에스를 감싼 얼음벽에 훅을 박고, 그대로 와이어를 감아 그쪽으로 날아간다.
그리고서는 허리춤의 파우치에서 폭탄 하나를 꺼내, 안전클립을 제거한다.

"그럼, 죽어야지."

얼음벽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자신도 그 자리를 유지한다.

455 엔주 (ksXoj6D09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29:32

모두 반갑습니다~
마리주도 다시 오셨군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456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0:04

일이 안 끝나..

45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0:14

힌트 고맙습니당...(자기 자신과 사투하느라 힌트 못 읽었던 사람)

사실 읽어도 생각나는게 웝숴 ㅋㅋ

458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0:26

>>447 제주 안녕!!!!! 동양용이라니 캡멋지자나...!!!!(제주의 말에 기살아남)

승우주 어서와!!!!!

459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0:29

고생하시네요ㅠㅠ

460 쥬데카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0:36

몸에 닿은 체인이 얼어붙는다. 츄이의 공격 덕에 더 이상 얼어붙는 건 멈췄지만 아무래도 근접전은 위험할 것 같은데.
문제는 근접전이 아니면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둔 게 없다는 점일까. 너는 체인을 회수하곤 그 끝에 매달린 토마호크에 낀 성에를 털어냈다. 어떡한담.
다음 순간 마리가 내뿜은 불덩이가 눈 모양의 결정체에 직격했다. 눈...얼음이었다면 금새 녹아버렸겠지만 그건 아니었던 모양인지 그것은 엄청난 광채를 내뿜기 시작했다. 더욱 더 강한 광채에 눈을 찡그리던 너는 갑자기 웃음소리와 함께 스스로를 얼음벽으로 가두는 글라키에스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아무래도 심상찮습니다, 저기로부터 뭔가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만...!"

이걸 어쩐다. 너는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았다. 각자 생각한 바가 있는지 제각각 움직이고 있었으나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 사람도 몇 있었다. 어딘가 몸을 숨겨야 할 것 같지만 숨을 만한 장소는 보이지 않는다. 저 위로부터 쏟아져 내릴지도 모르는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위를 막아야만 할 텐데. 너는 가만히 있는 레이에게 달려들었고 그 앞에 네 몸을 지지하듯 발을 디뎠다. 아마 다음 순간 가해질 충격은 터무니없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멍하니 서 있을 수는 없잖은가. 네 한쪽 팔의 무장이 활짝 펼쳐지는가 싶더니 강철의 우산이 되어 너와 네 뒤에 있을 남성의 몸을 가리려고 했다.

461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0:52

역시 수틀리면 자폭
그것이 내일없이 사는 캐릭터...

462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1:06

엔주 안녕!!! 하지만 그럼에도 일이 다끝나지 않아서....(흐릿)

46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1:25

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464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1:31

오신분들 모두 안녕~~~~~~~~ 멜피주 어떠캐...에고..

아니 마리 거북이 너무 귀여운데?????? 쩐다 사과 먹여주고 싶어

465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1:39

앗 레이가 가만히 있는다는 걸로 봐서 이렇게 썼는데 이런 부분이 그다지 좋지 않으시면 네, 그 부분은 생략되는 걸로..

466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2:41

레이야아아아아아앜

467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2:55

마리 거북이 : (사과냠)(우물우물)

멜피주 일 힘내기....(눈물)

468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3:04

다들 안녕~!!!!!!! 그래서 조건이 뭘까 생각했지만 짤처럼 되는 결과밖에 남지 않았따......😊
다음 턴부터 참가 가능해?? :3

46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4:14

레이씨 자폭 뭐야??? 핫하다 멋있어 ()

>>467 아니 주면 먹어주는 거냐고 마리 너무 착해ㅋㅋㅋㅋ큐ㅠㅠ

470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4:15

아니 잠깐만?! 레이 자폭하러 간 거였어요????????

471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4:16

퇴근하고 시퍼요 8 8

저도 다음턴 참가 가능할까오..

47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6:03

아참 그리고 이 말을 깜빡했네!!!!!!!!!! 마리주 안녕 오랜만이야~!!~!~!!!!!(꾸와아악 끌어안기!)

??? 레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죽어야지<< 라니 이 무슨 광기...🤔

47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7:11

>>471 (눈물의 쓰다담...)

474 엔주 (ksXoj6D09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7:54

승우주 멜피주 어서오세요~
>>462 바쁜 와중에 오신거군요...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되시길 바래요...!

475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7:54

마리주? 마리주 와써요? (기웃기웃)

476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8:12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

477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39:23

다들 오랜만이야!!!!(짜부됌)
엇 멜피주 나를 찾는 건가~!(씬남)

478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0:12

아고고 정신이 하나도 없ㅇ어ㅠㅠ
마리주 오셨군요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ㅠㅠㅠㅠ반가워요!!!!

멜피주 힘내시구! 다음 턴부터 함께!!!!

479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0:33

아마 당분간은 주말 즈음에나 오지 않을까 싶고......() 간간히 평일 갱신할 일도 있기는 하겟찌만......? 엔주 응원 고마워어어ㅓ

480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1:28

다들 어서와요!! 보고팠어요!

481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1:32

>>477 (폭풍 부비부비)

482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1:34

ㅋㅋㅋ큐ㅠㅠㅠ 아냐 진행중이라 정신 없는 거 당연한다구 다들 잘 지내고 있었냐구!!!!

483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2:10

>>481 (맞부비부비)(정전기 남)(?)

484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3:02

>>483 (번개 부비부비)(?)

기여운 마리주 둥기둥기에요~

485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3:17

막나가는 레이에게 쌍둥이표 잔소리 러쉬를 선물하겠읍니다...^^

486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5:48

-글라키에스랑. ...무리는 하지 말고 전원 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이상이야.

이어 아스텔은 그것으로 통신을 끊었다. 아무래도 이쪽도 상당히 긴박한 모양이었다. 한편 마리는 거북이로 변한 후에 자신의 몸을 완전히 감쌌다. 그것은 '시선'을 가리는 행동이었다. 이어 레레시아는 얼음벽으로 향했고 가드를 올렸다. 가드를 올림으로서 '시선'은 가려졌다. 한편 츄이는 레레시아의 말을 듣고 얼음벽으로 향한 후, 가드를 올렸다. 그것은 마찬가지로 '시선'을 가리는 행동이었다. 한편 유루는 물감을 뿌렸고 그 상태로 얼음에 물리력을 가하려고 했다. 이내 얼음벽에 조금 금이 갔고 그 내부가 보였을 것이다. 거기서 보이는 것은 '눈'을 감고 있는 글라키에스의 모습이었다. 즉 유루가 보는 곳은 '얼음벽' 방향이었다. 그 시선은 얼음벽으로 가려졌다.
이내 선우는 얼음벽을 계속해서 공격하려고 했다. 물론 얼음벽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무리 불로 태우려고 해도, 염화칼슘을 뿌려봐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허나 그 때문에 그의 시선은 '얼음벽'에 고정되었고 얼음벽은 그의 시선을 가렸다.

한편 레이먼드의 폭발물은 펑 터졌을지도 모르나 얼음벽에는 타격이 조금도 가지 않았다. 그리고 쥬데카가 레이에게 갔고 쥬데카는 무장으로 강철의 우산 형태로 레이와 자신의 몸을 가렸다. 즉 우산은 두 사람의 '시선'을 가렸다.

그와 동시였다. 불꽃 회오리가 사라지고 그 안에 있던 결정체는 커다란 소리를 내면서 터졌다. 그와 동시에 강렬한 빛이 그 근방을 완전히 덮어버렸다. 만약 '시선'이 가려지거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면 저 빛은 그대로 눈을 덮쳐버렸을 것이다.

한편, 그 빛이 사그라들무렵, 글라키에스는 스스로 얼음벽을 깨부숴버리고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어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제법이네. ...어디서 정보를 들은거려나? 아니면 머리가 나름 돌아가는 걸까? 패배자 치고 말이야. 응?"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격을 가해보겠다는 듯, 글라키에스는 단번에 벽을 스케이트 타듯 높게 타고 올라가다가 단번에 하늘을 향해 높게 점프했다. 이어 그녀는 오른손에 쥔 검을 땅으로 집어던졌다. 그러자 그 검은 땅에 꽂혔고 그 검을 중심으로 빠르게 푸른 빛이 여기저기로 흐르기 시작했다. 빠르게 타고 흐르는 그 빛 중 하나가 근처에 있는 얼음벽 쪽에 충돌했고, 충돌한 그 포인트 부분의 땅에서 하늘을 향해 날카로운 고드름이 빠르게 치솟아올랐다.

즉, 빛을 회피하지 못하면 저 고드름, 그리고 순식간에 저 고드름을 생성시키는 냉기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이야기이다.

/ 조건 달성. 만일 미달성시 화이트 아웃 발동. 시야가 온통 새하얗게 변해버려서 3턴간 적을 공격할 때 다이스를 돌려야하며 명중률은 25%. 단 25%의 확률로 아군을 공격함.

아이스 웨이브 - 150의 데미지. 그리고 명중하게 될시 1/3의 확률 (다이스를 1~3으로 돌려서 1이 나오게 될시)로 하반신이 얼어붙어서 다음 턴 회피 행동 아예 불가.

10시 15분까지!

487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5:49

(죽는것보다 무서움)

488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6:26

와 잠깐 살았어ㄷㄷㄷㄷㄷㄷ 다행이다

489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6:50

나름 최대한 후하게 판정했습니다. (옆눈)

아무튼 승우주 체크 가능해요! 그리고 멜피주는 어서 오세요!

490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7:24

결국 아스텔의 충고가 정확했던 거군요... 아스텔쟝 보스전 앞까지만 도와주는 거 아니었냐구!

491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7:42

>>489 저도 체크 되는건가오~? (빤)

492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7:55

호오오오...(팝콘팝콘)

49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8:32

>>491 됩니다! 체크할게요!

494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9:04

오오 레레시아 말이 맞네요! 굉장합니다!

495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9:14

덕분에 살았음 고마워용

496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9:51

지금 체력이 몇이었죠.. 150이면 한방인가?

49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49:57

살았나요..? 아스텔 요 귀염둥이

498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0:17

레시주 대단해요!

499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0:19

1500이요! 여러분들도 레벨업했으니 체력을 더 올려야죠!

500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0:55

(생각보다 엄청 높당)

501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1:34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체력 0이 되면 어느 정도의 부상인가요?

50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1:49

뭐 정확히는 밸런스를 위해서, 그리고 나름 데미지를 올리기 위해서...
조금 hp를 많이 늘려뒀어요. 그렇다고 해도 저쪽도 데미지는 높기 때문에.. 막 엄청 차이 나고 그러진 않을 거예요.

사실 hp를 좀 적게 하니까... 뭐랄까. 데미지를 주기가 힘들고 그래서. (옆눈)
그래서 그냥 hp 밸런스 부분을 좀 다시 맞춰서 일부러 높게 측정했어요.

503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2:05

회피 .dice 1 2. = 1
명중시 .dice 1 3. = 2

504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2:05

엄마가 보고싶어질 정도의 부상..?(?)

505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2:10

그렇게 얼음벽에 가려진 순간.

무언가가 시작이 되며 이윽고 글라키에스가 나왔다.

레레시아의 말대로 얼음벽 근처에 있는 게 정답이었다는 건가.

"고마워 레레시아, 너가 아니었다면 큰 일을 당했을 거야."

그렇게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나는 고드름이 나를 꿰뚫기 전에 재빨리 다리를 떡을 통해 스프링의 형태로 변형시킨 후.

뒤로 뛰어올랐다.

50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2:19

>>501 그건 경우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단 의무실에 가서 며칠 안정을 취해야 할 정도로가 최소가 될 것 같네요.

507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2:46

.dice 1 2. = 1

가능하면 회피해줬으면..

50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2:49

아스텔의 충고를 주워먹은 것이니 별로 대단한 건 아니었다! 그보다 회피!

.dice 1 2. = 2

509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00

와 싱난다!

510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02

>>504 제캐 부모 모르는데 누가 보고싶어지나요(?????)

51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06

회피만 하나요? 일단 회피에 성공했으니 공격도 가능한데.

512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28

>>510 흠..

멜피요? (??)

513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37

회피!

.dice 1 2. = 2

51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37

ㅋ..ㅋㅋㅋ... 굴려주면 고맙긴 한데 지금은 좀 아니지 않니 응..?

.dice 1 3. = 2

515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39

>>511 다이스로 회피를 띄웠으니 그것과 함께 공격레스도 쓰려고 합니다!

516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41

.dice 1 2. = 1 얍!

51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53

>>506 그러쿠나 고마워~~~

회피 .dice 1 2. = 2
피격 .dice 1 3. = 3

51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3:59

라기보다 츄이주 회피 다이스 안돌렸..(흐릿) 돌리세요!

51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4:09

>>510 로벨리아?(?)

520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4:17

돼지ㅅ*.......

521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4:23

회피 .dice 1 2. = 1
실패했을 경우 .dice 1 3. = 2

522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4:27

그래서 돌렸어용!

52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5:02

>>513 2가 떴으니 얄짤없이 명중했군요. 위의 레스는 없던 것으로!

524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5:02

회피는 실패ㅠㅠ

피격 .dice 1 3. = 2

525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5:25

이번엔 생각보다 회피실패가 많네요..

526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6:27

회피 .dice 1 2. = 1
피격시 .dice 1 3. = 3

52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6:46

>>519 프로이트 아저씨의 이론을 긍정하게 되네..(?)

528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6:57

회피 .dice 1 2. = 1
피격시 .dice 1 3. = 1

제발...!!!

529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1:57:56

마리주는 회피 실패였으면 얼기까지..
그래도 아직 얼어붙은 사람은 없네용!

530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02:13

"꼬맹이들, 명령이다. 거기서 최대한 안전하게 있어. 서로를 다치게 하지도 말고 서로를 지키는 데에만 능력을 사용해."

그는 인정해야만 했다. 얼음벽은 지금 저 여자를 쓰러뜨린 후에야 부숴버릴 수 있다.
선우는 자신이 얼음벽에 정신이 팔려있던 사이 인지하지 못한 위험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 지 깨달았다.
동료들의 긴장한 표정과 흘려들은 약간의 대화는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었다.

"내가 싸워보니까 알겠는 데, 너 레이버보다도 약한 거 아니야?"

선우는 손가락으로 그녈 가리키며 도발했다.

선우에게 날아오던 빛 한줄기를 아공간을 열어 삼켜버렸다.
아이들이 숨어있는 아공간이 아닌 전혀 다른 아공간이기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총알이 떨어진 소총을 버리고 산탄총을 꺼내어 글라키에스에게 쐈다.

"아까부터 패배자 패배자하는 데, 거 같은 패배자끼리 그러지 맙시다"

531 레이먼드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03:00

"이런, 내 명줄을 내가 잡고 있는 게 아니었군."

폭발로 인한 그을음을 툭툭 털어내고, 쥬데카에게 감사인사 대신인지 어깨를 한번 툭 친 뒤에 다시 재빨리 달려나간다.

달리던 중에 점프하며 천장으로 그래플을 발사하고, 그대로 훅을 축 삼아 그네처럼 스윙하여 푸른 빛을 피하며 움직인다.
몇 차례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하다가, 잠깐 숨을 고른 뒤에 세븐스를 발동한다.

"간다!"

강화된 각력으로 도약해, 벽을 딛고 다시 뛴다. 위로, 아래로, 대각선으로 글라키에스의 주위를 재빨리 움직여 교란해나가더니, 아이들이 갇힌 얼음 벽에 발을 딛고 뛰쳐나가 글라키에스의 허리 부근에 보검을 휘두르며 지나친다.

"칫. 잠깐만 켜도 이 모양이군."

공격을 전부 피한것을 확인하고 건너편에 잠깐 착지하며, 코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등으로 훔쳐냈다.

532 멜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04:09

"저건 진짜 위험하겠는걸."

그녀는 기동력을 중시한 보검의 형태를 이용하여 부스터를 이용해 종횡무진 하늘을 날아다니며 공격들을 회피했습니다.
다행이 공격을 맞지 않았기에 별다른 피해없이 글라뭐시기에게 접근하려했죠.

"뚫어볼까."

그리고 그녀는 원뿔형태의 그림자로 덮힌 랜스를 들고 그대로 돌진했습니다.
그림자는 곧 드릴마냥 회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은 상대방의 가드를 염두해두고 한 공격인듯 합니다.
얼음벽을 세우든, 무기를 얼리려하든 대응할 수 있도록 나름 머리를 썼다는거겠죠.

533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09:25

통신이 끊어지는 소리가 나자 그녀는 작게 혀를 찼다. 처치보다 성가신 생존 미션이라. 중구난방으로 날뒤는 팀원들이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싶지만. 일단은 검은 독액의 장막으로 그녀를 가렸다. 그렇게 시야를 차단하고 곧 거대한 굉음이 들렸다. 그 뒤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다가 얼음벽 부서지는 소리에 시야를 열었다.

"사람이니까 생각을 하고 행동하는거지. 패배자라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짧게 대꾸하며 글라키에스를 요격하려 했으나 글라키에스의 공격이 한 발 빨랐다. 벽을 타고 올라가 던진 얼음검으로부터 냉기가 치솟더니 별안간 근접해있던 얼음벽으로부터 고드름이 치솟았다. 이미 가드를 풀었던 상태이기 때문에 그녀는 그 냉기와 고드름에 고스란히 몸을 내주어야만 했다.

"..!"

고드름에 찔린 신체로부터 피가 흐르고 살이 얼어들어가지만, 비명은 없었다. 대신 깨문 입술에서도 피가 주륵 흘렀다. 아 젠장. 아프네. 아무래도 멀쩡히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 그녀는 부상으로 인해 비틀거리는 척 하며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이미 끊긴 아스텔을 제외한 모두에게 통신을 보낸다.

"이, 번 미션의 목표는 아이들의 구출이야. 공격은 하되 너무 근접하지 말고. 가능한 저 뒤의 벽을 부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찾지 못 한다면, 저 뒤의 아이들은 포기하는 수 밖에 없어. 지금 전력으로는 글라키에스에게 못 이겨! 지금은 아이들과 살아서 돌아가는 것만 생각해!"

누가 듣긴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통신을 날리고 그녀는 냉기로 떨리는 이를 악물었다.

534 마리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0:30

상자에서 다시 나온 마리는 거북이의 모습에서 바로 붉은 무장을 한 거대한 새로 변신해서 회피 비행을 한 결과 고드름을 피할 수 있었다. 마리는 그 상태로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와 등에 커다란 날개를 단 채 비행햐며 양 손을 글라키에스를 향해 뻗었다.

그리고 그 손바닥에서 앞으로 향해 뻗어나가는 것은 바로 전격이었다. 쥬데카의 전기충격기는 어떠냐는 말에서 떠오른 것에 전기뱀장어와 같은 전기를 뿜는 동물을 연구하여 손바닥에 그 기관을 응용한 것으로 내부를 변신시켰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최대 출력의 전격을 뿜어내는 연습을 한 결과였다.


/설정상 가능할런지 모르겟지만 일단 전기 공격 시도!

53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1:43

마리쟝이 전기쓴다 (야광봉)

536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2:54

마리썬더!!

53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3:01

강한 빛이 위에서부터 느껴졌다가도 멎는다. 그후 눈을 깜박여 보아도 특별히 느껴지는 이질감도, 양의 잔상도 남지 않은것을 느끼면 곧 자세를 바꾼다.

미끄러지듯 벽을 타는 글라키에스를 눈으로 좇으며 그녀가 움직이는 궤도를 따라 페인트 가루로 쫓는다. 그녀가 점프하면 그녀가 착지할 만한 위치를 눈대중으로 훑고선 그 부근에 가루를 웅집시키려 했었다.

검이 땅에 날아드는것을 보고도 굳이 동선을 낭비하기 싫어 잠시 움찔거리고 말다가, 날아드는 빛을 보고 나서야 피하려 몸을 던진다. 그러나 순간 능력이 해제되어, 가루는 날아드는 것을 멈추고 그대로 나풀거리다 허공에서 겨우 붙들린다.

고드름은 그의 옆구리를 찢어발기고선 벽에 우뚝 자리잡고 있었다. 묻은 피도 고드름을 타고 흐르다가, 바닥에 툭 툭 떨어진다. 그는 코트를 벗고선 지혈하듯 옆구리를 꽉 붙들어 매고선 상처 부위에 손을 대 본다.

"장기는 멀쩡해, 난 괜찮아."

538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3:17

갸아악 쓸만할지는 판정을 봐야 알 것 같다구

53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3:19

미안 유루주 난입했다

54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3:31

가능하면 공격을 할 땐 보스의 어디를 공격하는지를 적어주세요! 안 그러면 그냥 전체 공격 느낌으로 판정할거고 그에 따라서 데미지 판정도 아무래도 낮아져요!

541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3:48

"....!"

강렬한 빛이 우산의 테두리를 넘어 새어들어온다. 저 정도의 빛을 정면으로 바라봤다간 눈이 멀었을지도.
어깨를 툭 치는 감각에 살짝 뒤를 돌아보니 이미 레이는 달려나간 뒤였다. 너 역시 바로 철선을 수납한 뒤 벽으로 달려가 벽을 박차 뛰어올랐다. 공중에서 떨어지려는 차에 소매 끝에서부터 뻗어나오는 체인을 늘려 글라키에스의 발목을 다시 노렸다. 이번에 휘감는다면 그대로 잡아당겨 거리를 좁힐 생각이었다.
공중에 떠 있는 네 머리 근처로 땅에서부터 솟아오르는 고드름이 스쳐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헬멧에 느껴지는 약한 충격과 에는 듯한 냉기, 아찔한 감각에 눈을 질끈 감았다가도 금새 뜬 너는 체인을 쥔 손에 힘을 주고 다른 쪽 손에 꺼내든 건 소드 오프 샷건 한 자루. 만약 거리가 좁혀진다면 그대로 그녀의 허벅지를 노려 총탄을 발사했을 터다.

542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4:07

ㅋㅋㅋ아 또 실수
이젠 매번 실수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눈물

543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4:33

>>540 아 맞다.. 오랜만이라 까먹었다요.

눈x로 해주세요 (진지)

544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4:46

>>542 (야 나도 짤)

54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4:50

쥬주의 아이덴티티에요~

546 승우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5:07

아, 아스텔이 했던 조언의 뜻이 이거였나. 눈이 멀어버릴 것만 빛이 전장을 뒤덮다 사그라졌다. 감은 눈꺼풀 뒤로도 번쩍이는 요란한 빛이 가실 무렵, 그는 눈을 가린 팔을 치워내고 빠르게 상황을 살폈다. 완연한 설경으로 변모한 지대가 사방으로 어질거리는 반사광을 흩뿌려댄다. 감상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발을 떼고 앞으로 달리는 걸음으로부터 불과 열기의 압력이 터져나갔다. 폭발의 반동을 추진력 삼아 앞으로 내달리며 쏘아지는 공격을 피한 그는 빙벽의 옆면을 죽 짚으며 미끄러졌다. 근접하지 말랬지. 하지만 이렇게 깔짝이는 것만으로는 해결될 것 같지 않으니 얼음벽이나 치워볼 생각이다. 벽면으로부터 불길이 일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547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5:12

진행 중 오너의 난입은 에델바이스 어장의 유구한 전통으로 (나레이션)

548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5:52

아이고야 뭐할지 생각하다가 7초 늦었다~!!!!!

쥬주와 유루주의 난입은 에델바이스의 전통(찡긋)

549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5:57

아 맞다..

550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6:04

>>540 악.... 맞다 까먹었네. 머리를 조준했다는 걸로 해줘어

551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6:17

"꼬맹이들, 명령이다. 거기서 최대한 안전하게 있어. 서로를 다치게 하지도 말고 서로를 지키는 데에만 능력을 사용해."

그는 인정해야만 했다. 얼음벽은 지금 저 여자를 쓰러뜨린 후에야 부숴버릴 수 있다.
선우는 자신이 얼음벽에 정신이 팔려있던 사이 인지하지 못한 위험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 지 깨달았다.
동료들의 긴장한 표정과 흘려들은 약간의 대화는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었다.

"내가 싸워보니까 알겠는 데, 너 레이버보다도 약한 거 아니야?"

선우는 손가락으로 그녈 가리키며 도발했다.

선우에게 날아오던 빛 한줄기를 아공간을 열어 삼켜버렸다.
아이들이 숨어있는 아공간이 아닌 전혀 다른 아공간이기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총알이 떨어진 소총을 버리고 산탄총을 꺼내어 글라키에스의 목을 향해 쐈다.

"아까부터 패배자 패배자하는 데, 거 같은 패배자끼리 그러지 맙시다"

55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6:40

>>542 괜찮아... 사실 실수 안 하면 섭섭해...(?)

55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7:15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시간이 되었으니까요!

554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7:58

>>544

>>545 >>547 >>548 >>552
ㅋㅋㅋㅋㅋㅋ....벌써 그렇게 되어버린건가...

555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19:02

"야... 그거 들었어..?"
"뭘?"
"우리 특수부대 말이야... 임무에 나갈 때가 되면 이따금씩 부대원들이 아닌 모르는 동양인들이 나와 싸운대..."
"그럴리가..."

뇌절했다 미안

556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0:33

복귀 후 의무실 상황

라라 : (부들부들)(소독약 샷건 장전)

557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0:46

>>모르는 동양인<<

아야

558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3:05

>>555 제 4의 벽을 모르는 캐릭터들이 느끼는 공포란 마치 코즈믹 호러...!(아님

>>556 크아악 안돼요 소금샷건이랑 비슷한 거라고(??)
ㅁㅋㅋㅋㅋㅋ제는 모르는 동양인은 아니잖아요!

55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3:07

>>5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빵터졌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0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4: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5:40

>>558 "야, 그거 알아?"
"뭐가?"
"특수부대에서 처음 보는 뿔달린 귀신이 자연스럽게 싸우는 모습 보면서 팝콘 먹는 거."
"헉..."

562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6:24

>>561 이건 진짜 무서운데(덜덜

563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7:56

>>559 제는 모르는 동양인 아니야 알아가는 동양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팝콘 먹냐고~

다른 에델바이스 사원이 공포에 질린 것을 보고 웃다니 여러분의 인성은 참 맘에 들어요

564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8:36

>>562 제: (팝콘 념념념)
제주: 꺄아악 레지스탕스 앞에서 팝콘을 먹으면 안돼!!!
제: ?
제주: 팝콘 귀신이 나타나 앞발과 주둥이를 뻗는다고!!!!!!!!
제: (◉⌓◉)

565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9:23

>>564 어...? (은밀하게 뻗은 손....)

젠장 들켰다

566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29:38

>>564 (이미 팝콘에 들이밀어진 주둥이)(왘왘왘왘)

567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30:15

>>565 >>566
제: (내 팝콘...)
제주: (땅을 치며 오열)

568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33:37

에델바이스에서는... 가끔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미역이 스폰된다는 소문이 있다...

56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37:04

특이한 컨셉의 사람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여 단체행동을 한다.....
즉 에델바이스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구나....(?)

570 엔주 (ksXoj6D09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39:03

엔주도 엄청 난입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더 쉬어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봬요~

571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39:19

선우는 글라키에스의 목을 향해 산탄을 발사했다. 이내 그 공격은 명중했지만 역시 무장의 힘 때문일까. 당연히 글라키에스가 그것을 맞고 털썩 쓰러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조금은 아픈지 그녀는 살짝 혀를 찼다. 그리고 레이먼드가 글라키에스의 허리 부분에 칼을 휘둘렀고 그로 인해 글라키에스의 움직임이 움찔했다. 그뿐일까. 체인을 이용해 단번에 거리를 좁혀낸 쥬데카는 글라키에스의 허벅지를 노려 총알을 발사했다. 읏. 소리가 나왔으나 이내 총알은 꽁꽁 얼어붙은 상태로 땅에 떨어졌다. 아무튼 그런 공격이 날아오자 이내 그녀는 땅으로 착지했다. 그 와중에 멜피의 랜스 공격이 드릴처럼 회전하면서 글라키에스에게 날아왔고 그것은 땅으로 착지하는 그 순간을 노려서 글라키에스의 머리 부분을 노렸다. 공격이 명중하는 듯 했으나, 역시 무장으로 인해 관통하진 못하고 글라키에스를 뒤로 밀어내는 것이 고작이었다. 허나, 얼굴 쪽의 무장이 아주 살작 금이 간 것은 보였을지도 모른다.
한편 마리의 전기 공격은 또 다시 글라키에스의 머리를 노렸다. 강한 스파크가 튀었고 글라키에스의 머리 무장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 허나 그게 고작이었다. 그다지 크게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았는지, 아직 글라키에스는 여유로웠다. 한편, 승우의 불길이 얼음벽을 치워보려고 하는 것 같았으나 조금도 소용이 없었다. 세븐스로 만든 얼음은 쉽게 녹지 않았다. 허나, 적어도 발바닥이 얼어붙는 감각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발이 지면에 얼어붙은 것을 녹이는 것'은 가능한 모양이었다.

공격을 명중하고 다친 이들을 바라보던 글라키에스는 피식 웃었다. 이어 고개를 가만히 도리도리 저었다.

"이야기가 안돼. 그러면서도 잘도 나를 죽이니 뭐니 하면서 떠들어댔구나. 하긴, 유일하게 주제파악을 잘 하는 이가 하나 있는 것 같긴 한데."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굳이 지목은 하지 않았지만 그와 동시에 쥬데카는 지금까지는 느낄 수 없었던 강한 살기를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무언가였다. 어쩌면 지금 단계에서는 전혀 대처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 명도 살려보낼 순 없어. 그러니까 힘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똑똑히 깨닫게 해줄게."
"너희들이 바라는 희망이라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고 절대로 이룰 수 없는 이유가 뭔지... 승리자와 패배자의 차이가 뭔지 깨닫게 해줄게."
"각오해."

이내 그녀의 등 뒤의 장치에서 강한 냉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변은 매우 진한 하얀 안개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이내 보이는 것은 지금까지는 느낄 수 없었던 세븐스의 기운이었다. 아마도 절대적인 힘의 차이. 절대적인 보검의 힘. 그것이 지금 막 나오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이내 글라키에스는 스케이트를 타듯 질주했다. 허나 그 움직임은 상당히 빨랐다.이내 이도류를 이용해 하나하나를 도륙하듯, 그리고 마치 얼음 위에서 춤을 추듯, 검을 휘둘렀다. 그 움직임은 아스텔의 움직임과 상당히 유사했다. 어설픈 움직임을 죽이고, 말 그대로 상대를 죽이기 위한 움직임. 그야말로 다른 곳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목이나 심장 등을 노리는 정확한 움직임. 그 움직임에 망설임은 없었다.

/<버스트> 발동. - 공격형. 가드 브레이크 (단 방어형이 방어를 해 줄 때에는 1배 데미지의 판정만 입게 된다.). 이번 턴 공격은 데미지 2배 효과.

프리징 스워드 퍼레이드. 데미지 450. 단. 버스트 발동으로 인해 데미지 900
버스트와는 관계없이 공격을 당하게 될시 100%의 빙결효과. 회피다이스로 회피만이 가능.

버스트에 대한 것은 다음 턴에 설명을! 원작에는 없지만 일단 팀으로 움직이는만큼 나름의 포지션 같은 것을 주기 위한 어떤 것이고.. 아무튼 자세한 것은 이후에 설명하도록 할게요.

아무튼 지금은 뭔가가 새로 발동한 것으로 아는 것으로. 11시 5분까지!

572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39:55

흑흑 엔주 도담도담이에요..

57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0:16

푹 쉬세요! 엔주!

574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1:15

푹 쉬시고 편하실 때 와주세요!

57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1:48

방어형~?

576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1:49

엔주 푹 쉬고 나중에 만나~~

577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2:17

회피! .dice 1 2. = 1

피격시 .dice 1 3. = 1

57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2:22

>>575 일단 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인데 자세한 것은 이후에 설명하는 것으로! 저건 그냥 대충 저렇구나 하고 넘겨주세요!

579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2:22

회피 .dice 1 2. = 1

요행은 두번 일어나지 않는다!

580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2:30

엔주 푹 쉬세용!

581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2:46

두번 일어났다!

582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3:26

어떻게... 피한거지?

583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3:44

돼지야..? 또 맞니..?

회피 .dice 1 2. = 1

58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3:59

호에. 이대로 다 피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인데!

585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4:04

daeji...! haenetgunah..!

58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4:30

그래도 일단 회피를 했어도 정말 아슬아슬하게 겨우 회피했다라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된답니다. 물론 허세를 부리는 것은 자유이긴 하지만요.

587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4:58

크윽 이렇게 되면 아마 저는 못 피할거란 예감이 드네요.......

.dice 1 2. = 1

588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06

?????????????

589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07

어.. 그러니까 어 아 모르겠다 일단 회피!

.dice 1 2. = 1

590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15

??????????x2

59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31

뭐야. 다 피하고 있잖아! 이건 이거대로 재밌는데!

592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36

글라씨 얼굴 벌게지나요 (사심)

59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39

우리 때지 해냇서

594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5:40

"하아..하아...그놈의 승리자니 패배자니 질리지도 않냐?"

그녀는 약육강식에 집착하고 있었다.

적어도 츄이의 눈에는 그리 보였다.

고드름으로 인해 찢긴 상처를 어떻게든 참아내며 자세를 잡고.

타이밍에 맞춰 그녀의 공격을 피한다.

"그래봤자 최강도 아닌 녀석이 까불지 좀 마!!!!"

팔을 크게 당기며 온 힘을 다해 그녀의 목 부분에면 집중해서 노린다.

595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6:09

.dice 1 2. = 1

596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6:23

오늘따라 다들 다이스 운이 좋네요!!

597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6:36

아까는 거의 다 맞았는뎅

59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6:41

이번 공격은 회피에 성공해도 반격은 못 하는거야?

599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6:44

.dice 1 2. = 2

60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6:44

오. 다 피한다. 얼굴이 새빨개지진 않을 것 같고 피식 웃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노이즈 효과)

601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01

엔주 나중에 보자~ 푹 쉬구!!! :3

오~ 앗싸 발 언 거 녹여줄 수 있구나!!!

으아아악 제발
.dice 1 2. = 2

>>5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유루 취급 진짜 너무한 거 아냐???

60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04

>>598 아니요. 가능해요!

그리고 쥬데카 당했어!! 8ㅁ8

603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07

맞았다...순식간이 체력이 3분의 1로 줄었어...

60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15

승우도 당해버렸어!

605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32

크아ㅏㅏㅏㅏㅏㅏㅏㅏ악........(쥬랑 하파)

606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53

흠~~~~~ 캡틴 캡틴. 멜피가 스페셜 스킬쓰고 막으면 1배가 될까요. 아니면 그냥 으앙 주금하고 다 맞을까요?

607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54

>>605 크아악 (하이파이브

60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7:59

? 회피 성공시 반격 대신 다른 사람 방어도 가능하댔지?

609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8:13

생각해보니 이렇든 저렇든 공격이니... 회피 후 스페셜 스킬도 가능은 하겠죠?

610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8:49

>>593 뙈지 힘내는중

>>601 욕 먹은 양파가 잘 자라... 힝 승우랑 쥬 맞았어 88

61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8:55

>>606 회피에 성공했는데 왜 굳이 방어를? 아마 겨우 상쇄시키는 것 정도가 가능할 것 같네요.

61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9:22

>>608 물론 가능합니다! 대신 공격을 못하지만요.

61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49:40

>>609 가능하답니다!

614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0:23

모아니면 도다....!
회피 .dice 1 2. = 1

615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1:03

살았다!

61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1:18

아.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했어요!

대신 방어해주는 것은 가능하긴 한데.. 이번 것은 가드 브레이크기 때문에 대신 방어해주면 900의 데미지는 그대로 가지고 가니 그 점 주의하세요! 그리고 멜피의 경우도 스페셜스킬로 누군가를 방어해준다라는 것 같은데 그건 안돼요!

617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2:42

크읍.....

618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2:52

그렇다면 이 분노 공격에 쏟는다!!

619 마리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6:02

다행히 연습했던 전기 공격이 통하는 것 같았다. 머리 무장이 벗겨졌으나 글라키에스는 여유로웠다. 약점… 같은 건 없을까? 생각하는 동시에 스케이트를 타고 질주하는 글라키에스가 공격을 시도했다. 이도류로 날아오는 검격을 가까스로 피하며 마리는 머리카락 끝이 조금 베였다. 잘못하면 목이 날아갈 검격이었다.

마리는 다시금 글라키에스를 향해 전격을 날리기 위해 준비했다. 여러 공격 방법이 있었으나 직접적인 물리력을 가하는 것은 얼어버림으로 인해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마리의 눈이 글라키에스를 향했다. 그녀가 스케이트를 타듯 움직이는 발, 그 발을 노리며 전격을 날렸다. 발을 다쳐 못움직이게된다면 저 빠른 공격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발을 향해 전격

62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7:38

발이라는 것이 저 스케이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이 맞을까요?

621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9:14

"아이고 무서워라~!! 자기야, 너 지금 아파하고 있잖아~"

산탄총과 동료들의 공격이 글라키에스에게 명중했다.

"한 명도 살려보낼 수 없는 건 우리고. 너와 우리의 힘의 차이는 얼마 안 큰 것 같은 데?"

이내, 스케이트를 타듯 질주하는 글라키에스. 그녀는 얼음 위에서 칼춤을 췄다. 빠르고 예리한 움직임, 마치 아스텔의 움직임을 연상하게 할 정도였다.

"패배자 누나, 우리 패배자끼리 상도덕이 있어야지 남의 움직임을 훔치나?"

그 위력도 아스텔의 것과 유사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말 그대로 상대를 죽이기 위한 움직임.급소를 노리는 군더더기 없는 공격일 뿐이었다.
피하는 데 제법 애먹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허세를 부리며 정신나간 농담과 함께 그녀를 도발하고 있었다.

"데이트 참 즐겁지? 레이버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텐데! 내 생각엔 걔가 날 좋아하는 것같아!"

폭탄 하나를 그녀에게 던졌다.

"그래도 걱정마! 난 항상 자기만 바라보니까!"

"내 마음이야!"

622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2:59:30

피격시 어딘가 날아가는 건 아니라고 봐도 될까요? 무장 덕에 뎅강되는 건 아닌 걸로 판정해도 될까 싶어서...사실 뎅강되도 상관없지만 목이 뎅겅되면 곤란하니까요(?)

623 선우-스토리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0:31

"아이고 무서워라~!! 자기야, 너 지금 아파하고 있잖아~"

산탄총과 동료들의 공격이 글라키에스에게 명중했다.

"한 명도 살려보낼 수 없는 건 우리고. 너와 우리의 힘의 차이는 얼마 안 큰 것 같은 데?"

이내, 스케이트를 타듯 질주하는 글라키에스. 그녀는 얼음 위에서 칼춤을 췄다. 빠르고 예리한 움직임, 마치 아스텔의 움직임을 연상하게 할 정도였다.

"패배자 누나, 우리 패배자끼리 상도덕이 있어야지 남의 움직임을 훔치나?"

그 위력도 아스텔의 것과 유사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말 그대로 상대를 죽이기 위한 움직임.급소를 노리는 군더더기 없는 공격일 뿐이었다.
피하는 데 제법 애먹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허세를 부리며 정신나간 농담과 함께 그녀를 도발하고 있었다.

"데이트 참 즐겁지? 레이버도 함께 왔으면 좋았을 텐데! 내 생각엔 걔가 날 좋아하는 것같아!"

폭탄 하나를 그녀에게 던졌다.

"그래도 걱정마! 난 항상 자기만 바라보니까!"

폭탄이 그녀의 얼굴 부근에 위치했을 때 산탄총으로 맞춰 폭발시켰다.

"내 마음이야!"

/수정기능이 있다면 좋을텐데!!

62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0:33

>>622 네. 뎅강되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1500 체력중에서 900 정도의 강한 데미지를 입었다는 느낌으로만 생각해주세요.

62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0:50

아. 다만. 명중하게 되면 빙결상태로 얼어붙으니 그 점은 부디 유의를!

626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1:05

>>620 넵~

62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1:32

>>626 알겠습니다!

628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4:37

승리자와 패배자의 차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 아닌가. 이기는 자가 모든 것을 얻고 패배자에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지금 세븐스들의 처지를 보기만 해도 알 만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녀가 말하는 승리자는 소위 예쁨받는 세븐스만 뜻하는 것일 테다.

그는 육감도, 아드레날린 세븐스도 없지만, 본적도 없는 세븐스의 기운이 느껴지면 에피네피렌이 더욱이 분출되는 것이 느껴진다. 심장 소리가 가히 경쾌해저가며 그녀의 춤과 같은 검격에 박자를 맞추는듯 했다. 내장이 베일 뻔한 검격은 옷에 묻었던 물감으로 자신에게 미는 힘을 행사해, 인위적으로 상반신이 겨우 칼의 궤도를 빗겨간다. 때문에 벌어진 옆구리에서 피가 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당장 느껴지는 고통은 없으니, 긴장이 고조된다.

그는 이타적이진 않다. 그저 싸움을 이기려면 얼음이나 지금 이 상황에 특별한 효과도 없는 듯한 자신의 능력보다 더 잘 싸워줄수 있는 사람이 정신을 붙들 정도로만 서 있는게 났다고 생각했다. 지금 심박수를 보아하니, 맞아도 당장은 통증을 못 느낄것 같아 조금 위험한가 싶어도 그의 목표는 오직 승리 뿐.

제일 가까이 있던 누군가가 검격에 맞기 직전, 뛰어들어서 대신 맞아준다. 오른손에 페인트가 응고되던걸 보면 아마 가드를 하려다가 한 박자 늦은 것일 테다.

/될진 몰것지만..

62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4:56

역시 고작 이걸로는 안 되나. 통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으니 여기서 더 지체할 시간은 없다.
자리를 박차고 다시금 전장에 합류하자, 그와 동시 적의 맹공이 이어졌다. 눈처럼 새하얀 검날이 번뜩였다고 느낀 순간, 눈으로도 쫓지 못할 공격이 짓쳐들어왔다.

"ー."

반응이 터져나온 것은 검이 목언저리를 훑고 지난 후였다. 무장을 두른 덕에 그대로 머리가 떨어지는 참사만은 벌어지지 않았으나 급소에 틀어박힌 타격은 유효하다. 한순간 시야가 꺼질 듯 어둑하더니, 목이 부러질 듯한 통증과 어지럼증이 그를 덮쳐왔다.

630 쥬데카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4:58

공격이 들어가긴 했다. 큰 충격은 주지 못한 것 같지만 적어도 공중에서 내려오게는 만들었기에. 너 역시 바닥에 착지하며 체인을 회수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갑자기 사방에서 찌르는 듯한 감각... 이곳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느낀 강렬한 살기에 네 의지와는 상관없이 식은땀이 흘렀다. 이건 허세 같은 게 아니다, 다음 공격에 담긴 살기를 생각하면 여기서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감각이었다.

"안 돼, 이건 막을 수 없어, 피해!!"

예의같은 걸 차릴 겨를은 없었다. 그리고 아마 다들 어느 정도는 깨닫고 있었을 터다. 분하지만 저건 허세가 아니라는 걸.
다음 순간 한 명도 살려보낼 수 없다는 각오와 함께, 받아낼 각오를 하라는 말소리... 그리고 강렬한 냉기와 함께 퍼지는 짙은 안개, 시야를 가렸다. 사람이 의지하는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은 무엇인가?
눈, 시각에서 숨어버린 글라키에스는 유려한 몸놀림으로 안개를 휘저으며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이걸 피한다는 건 불가능해. 피할 수 있었다면 그건 거의... 운이라고 볼 수밖에.
그리고 오늘의 너는 전혀 운이 없었다.

"흐읍...!"

냉기가 순식간에 코앞까지 쇄도했다.
적어도 너는 분명히 그녀가 네 앞까지 다가오는 것도, 검을 휘두르는 것도, 그 검이 어디를 노리는지도 알 수 있었지만. 알고 있다고 해서 모든 걸 해낼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대로 검은 네 목을 노렸다. 극에 치달은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움직였던 때문일까, 너는 검을 손으로 막아내려고 하고 있었다. 당연히 불가능한 일, 무장 덕에 팔이 통째로 베이거나, 그대로 몸이 동강나는 것은 막았지만 아마 팔을 쓰려면 기절할 각오를 해야만 할 터였다.
게다가...

"커흑..."

고통에 겨워 숨을 토해내는 순간에도, 네 몸은 얼어붙고 있었다.

631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5:02

아!!!!!!!!!!!!!!!!!!!!!!!동양인 또 튀어나갔어!!!!!!!!!!!!!!!!!!!!!!!!!!!!!!!!!!!!!!!

632 멜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5:07

"이런 미...."

욕지거리를 다 하지도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회피동작. 그녀는 목이 베일뻔한 감각에 혀를 찼습니다.
그러나 아슬아슬이든 뭐든간에 공격을 피한것은 사실이었고 이것은 반격의 기회..

"..............?"

누군가가 공격에 맞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말이죠.
그녀는 아무리 화가 나보여도 실제로는 그다지 타오르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이번만은 달랐습니다.
피가 튀는 그 광경이. 그녀의 머리를 지나치게 차갑게 식혔습니다.

"이 x년이."

어라 쓰게요? 지금 쓰면 당신이 걱정하던게 현실이 될지 모르는데요? 저기 다쳐있는 사람을 믿

"닥쳐, 릴리!!"

누가 뭐래도, 믿으니까. 아니 믿기로 결정했으니까. 나는 보검의 힘을 한계까지 개방했다.
적 말고는 볼 여유도없는 그 기술. 그렇기에 봉인해뒀던 비장의 수를.

고요하기 짝이 없는 황폐한 대지
그러나 뒤집힌 세계는 군세로 가득차고
그 중심에 있는것이 여왕Queen일지니

뒤집힌Shadow 세계의Queens 군세Nightmare

스킬의 발동과 동시에 그림자로 만들어진 군세가 나타난다. 기병, 창병, 궁병, 보병.. 그 수는 헤아릴 수 없고.
이만한 수를 한번에 컨트롤 하기 위해 단순한 힘뿐 아니라 한계까지 사고를 가속해 힘을 휘두른다.

"일점돌파"

나와 모든 군세의 공격이 글라키에스의 머리를 노렸다.
머리 무장이 박살났으니 그래도 어느정도 유효한 데미지를 줄 수 있을터.

63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5:08

으아ㅏㅏㅏㅏㅏ악 나도 난입해버렸잖아!!!!!!!!!!!!!!!!!!!!!!!!!!

634 레레시아 나나리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5:14

쉴 틈도 없이 공격을 몰아치는 글라키에스의 기세에 이미 부상을 입은 그녀가 바로 대응하기는 어려웠다. 그럴 바에는 이후를 도모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소모전은 길어질수록 이쪽이 불리하다. 그렇다면. 그럴 바에는.

그녀는 너덜하던 망토에 독액을 들이부어 크게 펼쳤다. 이걸로 그녀를 막는다면 부상을 줄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곳에 쓰기로 한다. 크게 펄럭인 망토는 그녀가 아니라 위기에 빠진 대원-승우에게 뻗쳤다. 그녀의 무장으로 공격을 대신 받아내느라 그나마 성했던 몸뚱이마저 베이고 찢기게 되었지만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 그 때에 비하면 덜 아프니까. 그리고 공격을 막아주는 김에 승우에게 말을 전한다.

"야, 큭. 잘 들어. 이따가 후퇴각이 보이면 내가 스킬을 쓸 테니, 거기에 네 스킬을 쓰던지 세븐스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서 폭발을 일으켜. 잘 터지는 독으로 만들테니까. 제대로 해."

헛짓거리하면 끝나고 걷어차버린다! 이를 악문 말이 끝나면 주저앉아서 격하게 기침이라도 했겠지. 피를 줄줄 흘리면서.

//공격을 포기하고 승우를 방어하는 걸로!

63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5:33

이것이 혼돈...?

636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5:59

ㅋㅋㅋㅋㅋ아 재밌어

637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6:02

잠...시만 시간좀 주실 수 있을까요

렉이 심해서 다 적질 못해가지고

638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6:26

(헉 방어를 해줬자나) (고민)

(레레쟝은 귀여우니까 괜찮아, 화낼만해.)

63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6:46

>>633 ㅋ..ㅋㅋ 동양인 해위...

헉....멜피 떡밥 엄청난걸 들은것 같은데요 멜피 나레이션 해주던 톤은 동생의 것인가요?? 릴리 누구야

640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7:41

>>638 화낼만해...? (오들오들)(셀프멱살)

64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08:03

>>637 그럼 15분까지만 드리겠어요!

64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0:02

그 와중에 대혼돈인데. 유루는 그냥 쥬데카의 공격을 막아줬다는 느낌으로 갈게요! 하지만 가드 브레이커이기에 다들 데미지 900은 받아가셔야 해요.

그리고 쥬데카와 승우가 그 대신에 행동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은데...
그래도 가급적이면 다음에는 내가 막아주겠다고 미리 허락을 받고 해주시면 매우매우 서로에게 감사할 것 같아요!

643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0:19

>>640 히익 왜 셀프멱살이에욧

>>639 으윽 이 상황에서 그걸 놓치지 않다니..

64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1:38

>>642 라져!

ㅋㅋㅋㅋ 유루도 방어를 했다라~~ 반송장 둘 나오겠군~~

645 레이먼드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1:47

주위의 모든 게 얼어붙는듯한 냉기에, 눈으로도 채 쫓기 힘들 정도의 검무. 이건 확실히 위험하다.
하지만 이대로 어떤 피해도 주지 못하고, 발버둥 없이 끝나기는... 조금 그렇겠지.

자세를 잡자, 보검무장의 장갑 곳곳에서 엔진이라도 가동하는 듯한 소음이 울려퍼진다. 장갑 여기저기의 발광체도 붉은 빛으로 달아올라, 금방이라도 폭발할것만 같이 보였다.

"풀 스로틀로 가 볼까."

터질것만 같이 소음은 높아지고, 신체의 혈관이 불거지는 것이 육안으로도 보일 지경이다.
금방이라도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은 불안정함의 한가운데에서, 레이먼드의 몸은 혹한의 추위 한가운데 뜨거운 증기만을 남기고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러나 곧, 지면의 얼음이 깨져나가며 뭔가가 글라키에스의 뒤를 쫓는다.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우아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가로막는 모든 것을 깨트리며 달리는 우악스러운 질주.
결국 그 속도로 인해 잠깐 글라키에스의 옆에 멈춘 것 처럼 되었을 때. 한 마디를 남기고서 추월하기 시작한다.

"같이 한 바탕 달려 보자고."

이를 악문다. 실핏줄이 터진 눈은 충혈되어 붉다. 금방이라도 심장이, 근육이, 하나도 남기지 않고 파열될것만 같다.
하지만 멈출 수 없다. 달리면 달릴수록 망가져가지만 그래서 더욱 멈출 수가 없다. 허용치를 넘길것만 같은 아드레날린이 뇌를 잠식한다.
속도가 높아지고 위험도 심해진다. 그래서 멈추지 못한다.

- 붙잡는 모든 것을 떨쳐내고
- 스스로를 불태울 위험에 기꺼이 뛰어들어
- 이름조차 사라져 찰나에 남길 것은 오직

- 한 줄기 붉은 선혈레드 라인 뿐이니 -



스페셜 스킬을 사용하자,다른 이들의 눈에는 그저 붉은 한 줄기 선으로만 보일 속도로 바닥, 벽, 심지어는 천장조차 가리지 않고 브레이크 없이 폭주한다.
빠르게 질주하며 칼을 휘두르는 글라키에스의 뒤를 따르다가, 추월하여 반대편 벽에 다시 발을 딛고 점프한다.

이후, 몇 번 더 붉은 한 줄기 잔상만을 벽에 튕긴 뒤 천장에서부터 대각선으로, 글라키에스의 가슴팍을 향해 킥을 하며 떨어져내린다.


"젠장. 이래서 안 쓰려고 했는데."

착지하고 각부 장갑판이 열리고 급히 냉각을 시작하자, 손을 들어 다시금 흐르는 피를 닦아낸다.

646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2:13

>>642 다음부터는 그럴게 처음이라 몰랐어~ 혼돈 쏘리...

>>643 전 모두의 반응을 열심히 읽는다고요? (내꺼 제외)

647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2:14

헉 그러면 15분 더 주는 동안 승우랑 쥬데카가 행동 할 수 있는 것이려나?

648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2:31

앞으로는 대충 묘사해야겠습니다
필력도 없는거 괜히 이상한거 시도하다니 으윽

649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2:38

와앙 스페셜 스킬~

65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3:25

승우와 쥬데카를 위해서 제가 10분만. 그냥 깔끔하게 25분까지만 시간을 드릴게요! 물론 특히 안 쓰겠다고 한다면 패스해도 됩니다.

65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3:40

우와. 그 와중에 멋있어!! 두 사람의 스페셜 스킬!

652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3:46

>>644 ㅋㅋㅋㅋㅋ 둘이 누적 뎀지도 같잖아..? 유루 지금 동지애 느끼는 중...(유루: 뭐?)

653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3:48

스페셜 스킬 멋있어...!! 둘다 짱짱이야...!!!

654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4:15

아주 좋아용

655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5:13

멜피 스페셜 스킬 맛있었다 역시 퀸... 크 레이도 붉은 선만 남기게 뛰는게 파란 싸움터랑 반대되게 정열적이라서 그림 믓지다 (냠냠

65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5:31

사실 끔찍한 것은 빙결 상태라서 한 턴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즉, 다음 공격을 레레시아와 유루는 피할 수 없다는 뭐 그런 이야기.

657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6:15

끼야ㅑㅑ악 잠깐만 나 반응 쓰자마자 잠시 전화 좀 하느라고.... 얼른 읽어보고 올게!!!!!!!!

65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6:17

>>643 그치만 멜피가 무서운걸!

검은 군단 사이 붉은 광선 한 줄기인가. 크 멋져~~

65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6:46



맞다 빙결.

돼지 수고했어...

660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8:29

>>646 전 유루주거 읽고 있어요! (?)

>>658 히잉 아군한텐 무섭지 아나요 상냥한 언니에오~

661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19:29

뭐 어떻게든 되겠지~

근데 캡틴 아까 아스텔한테 했던 무전 중에, 아스텔 전투 끝나면 에스티아와 연락해서 워프 열어달라던건 무리인거였어?

66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0:16

>>661 가능하긴 해요. 사실 외적인 이유로 아직 그게 안 나오는 이유가 하나 있긴 한데..그건 이제 다음 턴에!

663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0:29

우와. 잘하면 이거 오늘로 끝날 것 같다!!

664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1:13

와아 오늘 끝날 수도 있대!
칼퇴 각인가! (그거 아냐)

665 멜피주 (VzzTUtgUcM)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3:17

칼퇴다!

666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4:06

>>660 모르는 동양인 전투레스는 웨 봐여ㅠ (수치)

반응레스 쓰라고 시간 더 줬다는거 지금 봤다 쥬주 괜히 반응 두번 하게 해서 미안해ㅠㅠ 담부턴 물어보고 레스 쓸게

667 쥬데카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4:24

공격이 들어가긴 했다. 큰 충격은 주지 못한 것 같지만 적어도 공중에서 내려오게는 만들었기에. 너 역시 바닥에 착지하며 체인을 회수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갑자기 사방에서 찌르는 듯한 감각... 이곳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느낀 강렬한 살기에 네 의지와는 상관없이 식은땀이 흘렀다. 이건 허세 같은 게 아니다, 다음 공격에 담긴 살기를 생각하면 여기서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감각이었다.

"안 돼, 이건 막을 수 없어, 피해!!"

예의같은 걸 차릴 겨를은 없었다. 그리고 아마 다들 어느 정도는 깨닫고 있었을 터다. 분하지만 저건 허세가 아니라는 걸.
다음 순간 한 명도 살려보낼 수 없다는 각오와 함께, 받아낼 각오를 하라는 말소리... 그리고 강렬한 냉기와 함께 퍼지는 짙은 안개, 시야를 가렸다. 사람이 의지하는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은 무엇인가?
눈, 시각에서 숨어버린 글라키에스는 유려한 몸놀림으로 안개를 휘저으며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이걸 피한다는 건 불가능해. 피할 수 있었다면 그건 거의... 운이라고 볼 수밖에.
그리고 오늘의 너는 전혀 운이 없었다.

"....아?"

분명 목에 검이 닿았어야 하건만. 네 앞에서 피가 튀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푸른 머리카락과 훤칠한 키, 정도려나.
이건 네 피도 아니었고, 네가 느끼게 될 통증도 없었다. 그러니까 지금 네 앞에 서서 검과 네 사이를 가로막은 사람의 피였으리라. 누가 봐도 심한 부상을 입은 남성을 보며 너는

"에봇?"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그가 대답해줄지는 모르겠다, 이미 그는 얼어붙고 있었으니까. 안타깝게도 너에게는 그 얼음을 녹일 힘 같은 건 없었다. 다 알아챘으면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해 대신 부상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보는 네 호흡이 가빠졌다. 잠깐만. 왜 지금 당신이 내 앞에 있는 거죠?
불행인지 다행인지 숨은 단번에 끊어지지 않았다. 심각한 피해를 입긴 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돌아간다면 다시 멀쩡히 돌아다닐 수도 있지 않을까? 게속해서 늘어지는 시간 속에서 네 생각은 엄청난 속도로 질주했다.
다음에 움직인 건 아마 생각하고 행동으로 드러나는 일반적인 순서를 거치지 않았으리라. 네 곁을 스쳐 지나가려고 하는 글라키에스에게 휘두른 체인은 그 다리를 휘감아 무장을 비틀어 벗겨내려는 듯 날카로운 소리를 냈다.
네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는 헬멧 너머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무도 모를 테지만.

668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5:26

>>666 괜찮아요... 저도 그렇게 방어하려고 많이 했었고? 이제부터 잘 하면 되는 거고? 유루가 못되게 군다고 말은 하면서 몸으로 대신 막아도 주는 거에서 역시 유루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고?????

669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5:41

(난 늦었다는 절레절레.....)

670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7:43

레레쟝 일상하게되면 꼭꼭 안아줄거에요..

671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7:47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672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9:27

크..... 말로는 띠껍게 굴고 의심하는 듯하게 이야기했던 유루가 몸으로 쥬데카 막아주는 상황과 그 상황에서 쥬데카의 충격을 받은 모습..... 너무 맛있어요......(허겁지겁 주서머금)

673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29:56

>>670 그러나 안긴건 라라였고 그대로 포옹해서 멜피를 강제치유 하게 되는데~~

라라 : 다치면 바로바로 의무실에 와야지 어딜 아무데서 약 바르고 붕대감고 (잔소리잔소리잔소리)

674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0:51

(뜨끔)

675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1:41

>>674 라라 : (희번득)

676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2:01

>>673 끼아악

67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2:20

>>668 이제부터 잘 할게 다시한번 미안.. 반응 레스 쓰느라 수고했고...근데 끝에 뭔가 이상한게 들리는데요 잘 포장하면 대신 막아준 거지만 사실 그거잖아 공격 안 통하니까 팀원빨 받으려는 거(어?)

678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4:41

(팝콘 팝팝)

67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5:36

>>672 아쉽게도 의심은 현재진행형... 쥬 충격먹은거 맛있긴 맜있네요 같이 먹고 람쥐썬더 마리도 귀여워하자 으흐흐 내 작은 에몽가

680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5:45

>>672 맞ㅅ습니다 여기 맛집이에요(??

>>677 ㅋㅋㅋㅋㅋ아 그 이기심의 끝은 이타심과 같다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681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7: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몽가에 터짐)

맛집 인정합니다(맛집 도장 찍어줌)

682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7:32

>>678 (어김없이 등장한 주둥이)(팝콘 진공 흡입)

아 ㅋㅋㅋㅋㅋ나 유루주 에몽가 레스 보고 터졌어ㅋㅋㅋㅋㅋㅋ 람쥐썬더 에몽갘ㅋㅋㅋㅋㅋㅋ

683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8:29

에몽가 귀여워!!!

684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38:53

갸아ㅏ악 휴 이제 완전복귀!!!!!
늦었지만 레시야 고마워.... 이 은혜는 죽어서도 잊지 않을 것.....

아 혹시 빙결 상태를 얘 능력으로 녹이는 거 가능해? 발 언 것만 가능한가🤔

685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2:18

공격을 회피한 이들도 분명히 있었다. 츄이는 회피 후, 글라키에스의 목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렸다. 이내 글라키에스의 움직임을 잠시 정지시킬 수 있었고 쥬데카의 체인이 다리를 붙잡는데 성공했고 그 사이에 마리는 스케이트 파츠를 향해 전격을 날렸다. 그 공격은 제대로 명중했고 글라키에스의 빠른 속도가 드디어 멈췄다. 이내 선우가 폭탄을 집어던졌고 움직임이 느려진 글라키에스에게 제대로 명중했다. 이내 연기가 사라지자 글라키에스의 이마에선 피가 조금 흐르고 있었다. 허나 그럼에도 그녀는 꿈쩍도 하지 않고 피식 웃었다. 그녀에게서 보이는 강한 기운도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그와 동시였다. 멜피의 스페셜스킬이 발동했다. 그림자로 만들어진 군세는 여왕. 즉 멜피의 명령에 따라 글라키에스의 머리를 노렸고 이내 강한 폭발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이를 꽉 악물고 글라키에스는 뒤로 물러섰고 스페셜스킬인만큼 어느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는지 피를 입 밖으로 뱉어냈다. 그와 동시에 레이먼드가 스페셜 스킬을 발동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던 레이먼드는 그대로 글라키에스를 킥으로 때리는데 성공했다. 그 때문에 글라키에스가 한쪽 무릎을 꿇는 듯 했으나 다시 일어섰다. 이내 그녀는 숨을 약하게 내뱉으면서 피식 웃었다.

"이번 것은 조금 아프네. 확실히 보검의 스페셜 스킬. 하지만 그 외의 공격은 뭐야? ...그래서 어디 뭐라도 하겠어? 너희들도 스페셜 스킬이라도 써보지 그래? 혹시 알아? 모두 사용하면 먹힐지 말이야."

확실히 데미지는 들어갔으나 그럼에도 글라키에스의 여력은 충분해보였다. 이내 그녀는 기합을 넣었다. 부서졌던 무장이 원상복구 되었다. 그것은 필시 보검의 무장 복구 기능이었다.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바로 그 기능. 물론 어디까지나 복구되는 것은 무장뿐이긴 했지만. 아무튼 여전히 여유롭다는 듯, 글라키에스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웃었다. 그녀의 앞에 있는 것은 공격을 방어해줌으로서 얼굴을 빼면 얼어붙어있는 유루와 레레시아 역시 포함되어있었다.

"버스트는 처음 봤지? ...이건 말이야. 이 보검을 사용하는 자의 세븐스를 한단계 더욱 증폭시켜주는 힘이야. 계속 쓸 수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보검 사용자의 전투 능력을 일시적으로 더욱 올려주지. 그리고 나는...지금 또 버스트를 쓸 수 있어. ...과연 사용하고 나면 너희들 중 몇이나 설 수 있을까? ...운 좋게 피한 패배자 제군들은 이번에도 피할 수 있을까? 아니. 애초에 너희들 중 모두가 생존할 수 있긴 할까? 다음 공격이 날아가면?"

"말했지? 한 명도 살아나갈 수 없다고 말이야. 그래. 난 확실히 최강은 아니야. ...그럼 그 최강이 아닌 이에게..목숨을 잃을지도 모르고 밀리고 있는 너희들은 뭘까? 벌레 나부랭이야? 그건 그렇고 아까부터 허세부리는 너. ...정말 전형적이라서 재미가 없어. 그렇게 말을 하는 이들은 수도 없이 봤어. 그리고 그 최후도 비슷했지. ...말은 여기까지 할까. 너희들 따위에게 스페셜 스킬을 쓰는 것은 너무 아까우니 사용하진 않겠지만 그걸로 충분해."

이내 그녀의 검이 모두를 향했다. 허나 그 순간이었다.



-왜 그렇게 싸우려고 하는 거야?
-무섭지 않아? 힘의 차이는 확연하게 다른데 어째서 싸우려고 하는거야?
-이번 싸움은 이기지 못해. 그건 스스로도 알 수 있을거야.
-...그런데 어째서 이 싸움을, 세계와 싸움을 하려는거야? 이런 이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해?
-너는... 왜 싸워?

그 목소리가 나는 곳은 틀림없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보검에서였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들리는 목소리. 그건 여성의 목소리였다.

/12시 15분까지!

686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4:02

우리 보검이 여자애였구나! (?????????)

687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4:58

>>680 한입으로 두 말 안하는 남자의 표본 아뉠가요 (절대 아님) 쥬씨 충격먹은거 너무 인간적이라서 맴이 따듯해진다.... 우리 천사 날개 워딧어..?

>>681 (마리주 이마에도 맛집도장)

>>682 헤헤 우리 레레냥이도 귀여워 할 것이다 내 작은 블래키

>>683 선우도 귀여워 내 장난꾸러기 후파 (갑자기 커져버린 스케일)

688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6:23

>>687 갑작스럽게 환포가 되었다!!

689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7:04

보검 떡밥 뭐야..? 모조보검 아니였나 여자 누구죠..?

690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8:14

우리 보검쨩 열심히 키웠더니 말도 할 수 있게 된거에요! (무엇)

691 멜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49:31

"하아.. 하아...."

머리가 아파온다,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는 공세. 그럼에도 상대를 쓰러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번 목적을 잊은것은 아니었지만. 사실상 상대를 쓰러트리지 않고 도망갈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다.
아이들을 포기하는것도 문제지만 저 녀석한테 등을 보이고 무사할거란 시뮬레이션이 돌아가지 않는다.

"아직 잔뜩 남았거든 내건!!"

군세가 2/3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러나 내 스킬은 단발성이 아니다.
거기다 이쪽은 부상자가 둘, 다시 한번 더 공격당하면 다른 이들이 막아주는 방법밖에 없고 그것은 악순환이 된다.
부상자가 늘어날수록 승산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떨어지는데..

"일점..!!"

이렇게 된 이상 선수라도 쳐야.. 라고 생각하려는 찰나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환청? 은 아닌듯했고.
목소리를 따라가자 놀랍게도 들고있는 보검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

왜 싸우냐........ 그녀에게 있어서 그것은 상당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야 그녀는 싸우는 목적이 딱히 정해져있지 않거든요.
에델바이스에 있는것도 혼자서는 외롭다는 이유일 뿐이고, 그녀는 복수를 하고싶은것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지금은 그것말곤 없어."

뭐, 이유 하나는 생긴 모양이네요.

692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0:04

이 모조 보검... 에델바이스에서 만든 게 아니라 가디언즈에서 보관하던 거 탈취한 거 아닐까요.
보검 만드는 방식을 생각해 보면... 으음...

693 레이먼드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1:26

"이젠 내가 정말 맛이 갔나보군."

바닥에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은 채 숨을 몰아쉰다.
입에서 울컥 올라오는 핏물을 바닥에 내뱉는다. 확실히 몸이 좀 망가졌다. 심지어, 좀전의 스페셜 스킬 때문에 더 무리한것도 있다.
하지만 환청 같은건 들어본적 없었는데. 이젠 뇌마저 망가지기 시작했나?

전신의 근육이 무리한 탓인지, 찢어지는 것 같은 격통이 몸을 채웠다. 비명을 지르는 것을 참는 게 고작이라 이를 악물었다.
겨우 심호흡을 하며 진정하고 나서 뒤늦게 들려온 환각에 저도 모르게 대답했다.

"...알 게 뭐야. 못 이기면 죽는거지."

방금 내게 말을 건 듯한 그 보검을 땅에 찍고, 끙 하는 신음과 함께 그것을 짚어서 겨우 몸을 일으킨다.
보검을 뽑아, 글라키에스에게 마주 겨눈다.

"그리고 어차피 난 그 때 죽은거나 마찬가지야. 이제와서 어떻게 죽든... 상관 없어."

거친 숨을 내쉬고, 들이쉰다. 폐가 아프다. 숨 쉬는 것 조차 괴롭다.
하지만 여기서 가만히 누워, 패배를 받아들일 바에야 칼 한번, 총 한발만이라도 더 날려보고 죽겠다.

너덜너덜해진 혈관을 터트릴 것 같은 기합과 함께, 보검을 옆으로 늘어뜨리고 글라키에스를 향해 총을 쏘며 돌격했다.

694 쥬데카주 (67hMrhEymU)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1:37

>>687 그거 최고잖아요... 한 입으로 두 말 안하는 게 ㅇㄹ마나 어려운데..!!

695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2:16

딥러닝을 마친 보검이 결국 자아를 각성해서...

696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2:58

이렇게 떠오르는 보검 AI설!

697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3:26

???: 아 보검 그렇게 쓰는거 아닌데

이걸지도..

698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4:21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누가 들어보면 지는 패배를 안 한 줄 알아."

난 저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세상에 말이지,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어. 그런데도 최강자 노릇하는 게 한심하다고 하는거다."

여우인 주제에 호랑이인 척 하는 것과 다를 바가 뭐가 있는 가.

"내가 할 말이다, 넌 이제 부터 그 벌레들에게 먼지나게 맞는거라고."

그렇게 다시 전투를 재개하려는 순간.

목소리가 들렸다.

틀림없다, 이건...보검에서 나는 소리다.

왜 싸우냐라.

"힘의 차이가 있냐니,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냐니 그런 문제가 아니야."

"애초에 영원히 승리할 수도 없겠지, 사람이라는 건 결국 끝에 가서 수명에 의해 죽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말이야...그래도 사람이라는 건 살아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거야."

"이렇게 가만히 서서 계속 당하고 눈 앞에 울고 있는 아이를 방치할 바에는."

"내 모든 걸 걸고 그 불합리한 문제에 맞서겠어!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699 츄이 아담스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6:14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누가 들어보면 지는 패배를 안 한 줄 알아."

난 저 여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세상에 말이지,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어. 그런데도 최강자 노릇하는 게 한심하다고 하는거다."

여우인 주제에 호랑이인 척 하는 것과 다를 바가 뭐가 있는 가.

"내가 할 말이다, 넌 이제 부터 그 벌레들에게 먼지나게 맞는거라고."

그렇게 다시 전투를 재개하려는 순간.

목소리가 들렸다.

틀림없다, 이건...보검에서 나는 소리다.

왜 싸우냐라.

"힘의 차이가 있냐니,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냐니 그런 문제가 아니야."

"애초에 영원히 승리할 수도 없겠지, 사람이라는 건 결국 끝에 가서 수명에 의해 죽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말이야...그래도 사람이라는 건 살아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거야."

"이렇게 가만히 서서 계속 당하고 눈 앞에 울고 있는 아이를 방치할 바에는."

"내 모든 걸 걸고 그 불합리한 문제에 맞서겠어! 그게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그렇게 최대한 탄성의 한계 끝까지 팔을 늘리며 글라키에스의 명치를 향해 쏘아낸다.

700 츄이주 (ACuJEHGV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6:45

으, 슬슬 자러가야 할 듯 모두 힘내세요!

701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6:55

잘자요~

70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7:31

안녕히 주무세요! 츄이주!

703 마리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7:42

빠른 속도를 멈추게 했을 뿐 약점 까지는 아니었던 걸까. 사실 약점이라는 것이 따로 있을까 싶기는 했지만서도. 같은 팀원끼리 꽤나 공세를 퍼부었다고 생각했음에도 글라키에스를 무찌를 정도의 힘은 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리는 이 앞의 적을 무찌를 생각을 끊임없이 이어서 할 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글라키에스의 말은 마리에게 전혀 닿지 않는다. 생각하고 또 생각할 뿐이다.

그러던 중 마리에게 닿는 목소리가 있었다. 왜 싸우냐는 그 목소리. 마리는 그것이 자신의 보검에서 나는 소리라는 것을 알았다. 눈이 휘둥그래진 채 마리는 저에게 힘을 주는 그 존재에 귀를 기울였다.

왜 싸우냐는 그 말.

“이길 수 있어. 끝까지 부딪히고 부딪히는 건 죽을 지언정 지는 건 아니니까. 나는 내 신념이 옳다고 생각하니까. 그 신념을 위해 이길 때까지 부딪히는 걸 포기하지 않을 거니까.”

마리는 작은 미소를 띄웠다.

“세븐스와 비세븐스 구분 없이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

그런 세계를 만드는 것이 마리의 꿈이고, 목표이고, 신념이었다. 절대 굽힐 수 없는, 절대 설득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유품이었다.

704 마리주 (vTm757PUcg)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7:55

츄이주 잘자~

705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7:56

안녕히 주무세요!

70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23:59:27

츄이주 굿밤~~~

707 선우-스토리 (f4v5YmVHBw)

2022-10-10 (모두 수고..) 00:00:50

"너한테 쓰기엔 내 스페셜 스킬이 아까워서"

계속되는 화기의 반동과 폭발로 전신이 웅웅거렸다. 동료들 중 일부는 얼어붙었고 피하고 도망치느라 전신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아직까지 그녀의 공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피하는 것에 급급했다.

"넌 아직 내 머리털 하나 건드리지 못했거든?"

보검을 사용하는 자의 세븐스를 증폭시켜주는 버스트, 글라키에스는 한번 더 그것을 사용할 수 있다 선언했다.
그녀 말이 맞다. 지금까진 어떻게든 피했다 하더라도 더 이상 공격이 나아든다면 이길 수 있을 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숨을 쉴때마다 얼음조각들이 기도와 폐에 박히는 것만 같았다. 놈의 공격을 피하느라 숨이 거칠어져 고통은 더욱 극심했다.

"뭐야? 자기 객관화가 아주 잘되는 친구였잖아? 그럼 네 최후도 알고 있겠네?"

이제 산탄총의 총알도 얼마 남지 않고 폭탄도 거의 다 떨어졌다. 총알과 폭탄이 다 떨어지면 남은 것은 화살이나 투석같은 옛 무기일 뿐이다.
서열 3위는 역시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넌 얼굴은 예쁜데 성격이 너무 전형적이어서 재미가 없어. 미안해 자기, 우린 여기까진가봐"

다시한번 글라키에스의 목을 향해 폭탄을 던지며 산탄총을 난사했다.


-왜 그렇게 싸우려고 하는 거야?
[복수, 그것뿐이야]

-무섭지 않아? 힘의 차이는 확연하게 다른데 어째서 싸우려고 하는거야?
[말했잖아. 복수라고.]

-이번 싸움은 이기지 못해. 그건 스스로도 알 수 있을거야.
[난 지금까지 한번도 이길 수 있는 싸움을 한 적이 없어]

-...그런데 어째서 이 싸움을, 세계와 싸움을 하려는거야? 이런 이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해?
[왜냐고? 이 빌어먹을 세계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모두 파괴했으니까. 싸워서 이기느냐가 아니야. 복수하지 않으면 이 망할 세상에 한방 먹이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서 싸우는 거야.]

-너는... 왜 싸워?
[살아남은 대가를 치뤄야지]

보검에게 들려오는 질문을 대답했다.

708 선우주 (f4v5YmVHBw)

2022-10-10 (모두 수고..) 00:01:19

굿바이 츄이주

709 레레시아 나나리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0:02:07

차갑다. 그녀의 몸은 바닥을 짚고 엎어진 그대로 얼어붙었다. 방금 공격은 위력 뿐만 아니라 맞은 상대의 움직임을 봉할 수도 있었나보다.

아아. 이건, 억지로 움직이면 어딘가 부서지거나 부러질 것 같다. 그렇다면 이대로 다시 공격을 맞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머릿속으로 와일드 팽의 사진이 떠오른다. 눈 앞에서 산산히 부서진 사람이 떠오른다. 겨우 눈을 깜빡이고 숨을 쉬는게 고작인 상태로는 다음을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그녀도 그렇게 되는 걸까. 그렇게 부서져서, 돌아가지 못 하는.

흐릿해지는 시야가 어떤 목소리로 인해 확 밝아졌다.

"뭐...?"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울린다. 뭐지. 환청? 아니. 그녀를 두르고 있는 모조 보검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소리다. 이길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왜 싸우느냐고 물어온다. 지금 당장을 나아가서 세계와의 무모한 싸움을 왜 하려느냐고 묻는다. 그녀는 눈을 뜬 채로 입술을 달싹였다. 왜. 왜냐고? 왜?

"..그야 무섭지. 단체로 덤벼도 저 한 명을 못 이겨. 이거 어떻게 무섭지 않겠어. 그렇지만, 물러설 수 없는 이유가 있어. 물러서면 안 되는 목표가 있어."

추워서 턱이 떨리지만 턱에 힘을 주어 또박또박 내뱉는다.

"세상에 이기기 위해서가 아냐. 잃어버리고 빼앗긴 것을 되찾아, 내일을, 미래를 살기 위해서 싸우는 거야. 나는 살아야 하고, 살고 싶으니까!"

그러기 위한 힘이 너무나도 절실했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나 무력하고 가혹해, 다시금 깨문 입술에서 피가 방울졌다.

710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02:23

(고민) (주변을 봄)

멜피만 대답이 너무 꽃밭인가.. (심각)

711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0:03:21

모두가 각오를 하고 있을때
혼자 자포자기해서 싸우고 있는 미치광이...

712 선우주 (f4v5YmVHBw)

2022-10-10 (모두 수고..) 00:04:26

다들 가지각색의 각오가 잘 드러나는 군요!! 멋져요!

713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05:57

>>711 괜찮아.... 제쟝 있었으면 재밌으니까! 같은 답 했을 테니까...(본인 이마 깨는중) 레이 답 매력적이라고..............

714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07:36

마자여 매력적인걸!

71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07:59

사실 답에 무슨 정답이 있겠나요. 아스텔이 저 물음을 들으면..

"...특별한 이유는 없어."
"그냥 나에게 목숨을 준 이가 바라는 것을 해주고 싶어."
"...그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정도로만 답을 할텐데요 뭘!

71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09:00

>>715 우리는 그것을 특별한 이유라고 부르기로 했어오.

717 승우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12:11

"개- 씨* ***이……."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진 덕택에 자신은 무사하게 되었지만 그리 달갑지는 않은 결과다. 그는 팍 찌푸린 얼굴로 레레시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앞으로 나섰다.
요힝히 피했다지만 상대에게는 아직 많은 수가 남아 있었다. 필살기라 해도 한 번 쓰고 치워버리는 것에 불과한 이쪽과는 달리. 불길한 직감이 닥쳐온다. 이대로라면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오지만 상황을 타개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 세워진 검 끝을 응시하는 눈의 동공이 확장되며 이어질 사태에 대비하고자 했다. 감각이 날카롭게 곤두서간다. 아찔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그때, 빠르게 끓어오르던 투지를 멈추게 한 것은 어디선가 뜬금없이 들려온 말소리였다.

유감스럽게도 호소하듯 말하는 목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여줄 정도로 그는 감상적이지 않았다. 집중이 삐끗하게 생겼으니 당연한 일이다. 다 뒤지게 생겼는데 정신 사납게 뭐야, 씨*.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자연스레 들려온 말의 대답을 떠올려 보았다. 이 정체 모를 기현상으로부터 느껴지는 감각이 불길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난 씨* 살면서 뭘 가져 본 적이 없거든. 이제야 뭐가 좀 생겼는데, 겨우 가진 걸 저 ***들이 처 뺏어가려고 지*이잖아. 내 거 안 뺏기게 지키려고 그런다."

존* 뭐 해줄 거 아니면 집중 안 되니까 닥치고. 그렇게 중얼거리고선 격발한다. 조준은 글라키에스의 복부를 향해 있었다.

71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13:45

히히 히.. (승우 욕하는거 보면 그저 좋음)

719 유루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0:14:18

뜬금없이 이름은 왜, 그런 말을 하려 했다가도 그저 몸이 얼어붙는 것만 느껴본다. 말 해서 뭐 하랴, 알아서 정신 차리고 공격 해주는것 같으니 침묵해도 좋을 것만 같다. 맥락없는 행동은 에너지 낭비, 끝까지 도움이라도 되려면 정신을 붙들어놓을 여력 정도는 남겨야 한다. 방금 전의 공격은 운 좋게도 치명적이진 않았다만, 중상은 입은것 같다. 피격 부위는 등이였던가? 아니, 갈비뼈 라인을 타고 갈랐던가? 얼어붙은 감각만이 느껴져서 어느 정도로 다쳤는지 가늠도, 죽어간다면 그 증세나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다. 진정을 하려 눈을 감고선 가만히 숨을 고른다. 통증을 느껴야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글라키에스가 뭐라 말하는것에 습관적으로 집중이 가해졌다가 억지로 무시한다. 자신의 부상을 확인하려는 그는 이내 심장이 원 박자를 찾아가는 것을 짐작하듯 느낀다. 살이 에는듯한 추위와 벌어진 상처 부위가 얼어 문드러지는 감각이 반갑다.

그리고 들려오는 여성의 목소리, 모두의 보검에서 나는듯한 물음. "왜 싸워?"라며 묻는 말에 정곡이 찔려야 한다, 그도 지금 베이고 찢긴 상처나, 눈사람 꼴이 아니였다면 동공이 흔들렸을 것이다. 그는 이기적이다, 그러니 적성에도 맞지 않는 싸움이나 훈련을 하면서 목숨을 내놓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인권을 위해? 아니, 그보다 더 무언가가 있다. 세븐스 전 인구를 모아도 불태운다 협박해도 그걸 버리고 선택할 누군가.

그는 아무 말 없이 홀로 생각을 정리한다. 본래 말을 아끼고 들려오는 말을 무시하려 했다만, 부대원들이 답하는 소리를 듣고 눈을 느리게 깜박이더니 작게 입을 달싹인다.

"번뇌를 불쾌해 해서."

모브 멘탈리티가 이렇게 강한 것이구나, 다시금 느낀다.

720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15:12

아~~~!!!~!! 오타~~!~!!!!!!!

요힝히→요행히.....
하필 저기서 손가락이 멋대로 으아악~

72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15:38

자.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쥬데카주의 레스가 아직이긴 하지만..아마 쓰는 동안에 올라오겠죠 뭐!

722 쥬데카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15:40

다행히 체인을 다리에 휘감을 수 있었다. 그것뿐이라면 그대로 끌려가 버리거나 체인이 얼어붙어 끊어져 버렸거나 했겠지만 공격을 간신히 피한 이들의 반격 덕분에 글라키에스는 약간이지만 피를 흘리며 멈췄다. 더군다나 이어진 스페셜 스킬의 연계에 글라키에스는 뒤로 물러선다, 이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산이 보이지 않는다. 이게 본격적인 강함이란 건가? 너는 뒤로 물러선 글라키에스 쪽으로 두어 발자국 내딛는다. 그녀에게 등을 보이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중요한 건 이미 얼어붙어 움직일 수 없는 유루를 무방비 상태로 둘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저 말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방금의 공격으로 사경을 헤매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유루가 막아주지 않았더라면 너도 그 중 하나였을 터였기에 너는 반박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긍정하지도 않았으니 적어도 지금 포기할 수는 없었다. 이제 슬슬 끝내려는 듯 검을 겨누는 모습을 보며 너는 이를 악물었다.
다음 순간 몸이 꿰뚫렸을까? 아니면 변덕이라도 일어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을까?

전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누군가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 그 누군가는 멀리 있지 않았으니 네가 품고 있는 보검으로부터 나는 소리임에 틀림없었다. 어떻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조금 흔들리던 눈동자는 목소리가 전해 주는 이야기에 점점 평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어째서 싸우려고 하는가?
두렵지 않은가?
힘의 차이를 깨닫지 않았는가?

도대체 왜.

싸우려고 하는가?

두렵고 두렵지만.
죽음 너머의 세상이 헛되고 헛되지만.

"내가 지금 여기서 살아 숨 쉬는 한, 전력으로 살아가겠다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 걸까?"

그 끝이 지옥이라도 상관없다.
언젠가 떨어질 지옥이라도 기꺼이 뛰어들리라,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숨이 붙어있지 않느냐, 지금 네 앞에 네 삶을 짓밟으려는 존재가 있지 않느냐. 최후의 최후까지 너는 네 의지를 놓지 않으리라.

723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0:15:46

하....모르는 동양인을 무찌르고 특수부대원 겨우 난입한다....

724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16:19

으악 늦었어요! 죄송해요!!(머리박음

72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16:39

>>724 (머리 받음(?

726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17:38

그러고보니까 공격?을 못했어요ㅋㅋㅋㅋ 뭐야!

>>725 ...?
뭐에요 제 머리 돌려주세요

72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20:12

>>726 히히 제거에요! (꼬옥)

728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23:00

쥬주 이제 듀라한이야?(아님

729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23:22

>>728 그렇다 나는 에델바이스의 목 없는 기사 쥬라한(??)

730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0:23:54

쥬라한 잡으면 뭐 드랍하나요

731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24:39

>>729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나 쥬가 지금껏 일상이나 독백이나 진행에서 보여준 것 때문인가..??? 목 없는 기사라니까 좀 묵시록의 기사 느낌의 기사일 것 같단 적폐가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2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27:36

>>7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들 멋찌다..!!! 이러고 있었는데 유루주 말 보고 터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3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28:50

>>727 ㅇ으악 돌려주세요(엉엉

>>730 어... 쥬스요(?
>>731 ㅋㅋㅋㅋㅋ물론 좋습니다만... 그렇다기엔 너무 땅딸막하잖아요...!!

734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0:29:17

땅딸막한 묵시록의 기사?
오히려 좋아

735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30:12

>>733 특보: 목 없는 묵시록의 모에 기사 쥬라한을 잡으면 쥬-농축액이 드랍된다!

736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30:26

요즘엔 모에화가 유행이라 묵시록의 기사도 147cm의 백발 트윈테일 무말장키빔을 맞을 수 있으니 결론은 쥬시록의 기사도 가능이다!!!(선포)(?)

73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31:31

뭔가 어감이 좋네요~ 쥬라한~~
이런 유행의 선두주자가 되어 기뻐요(?)

738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33:17

>>736 게다가 쥬는 모에화 안 거쳐도 충분히 모에하니까 가능해!!!!!!!!!!!!

739 Story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33:18


-모두의 답. 잘 들었어.
-그것이 올바른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그게 싸워야 할 일이라면..
-약속해줘.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마음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고.

목소리가 점점 사그라들었고 그러거나 말거나 글라키에스는 피식 웃으면서 모두를 바라보고 있었다. 일부 공격을 한 이도 있었을지도 모르나 강력해진 냉기 탓일까. 그 공격은 제대로 닿지 못하고 얼어붙거나 깨지거나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이어 그녀는 앞으로 천천히 다가가며 이도류를 제대로 잡았다.

"그렇다면 슬슬 끝을 내볼까. 아하하. 잘 가. 패배자 제군!!"

-그렇게는 못 해!

또 다시 들려오는 목소리. 이내 어딘가에서였을까. 누군가의 보검 속에서였을까. 아무튼 정말로 작은 크기. 마치 동화에 나올법한 요정 크기의 작은 여성의 모습이 흘러나왔다. 마치 홀로그램인 것처럼, 혹은 정말로 살아있는 이처럼. 하지만 만지려고 하면 아마 만질 수는 없었을 것이다. 정말로 연한 분홍색 긴 머리카락은 등을 덮고 있었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순진해보이는 동그란 보라색 두 눈은 마냥 순진하진 않다는 듯, 강한 힘이 녹아있었다. 등 뒤에 붙어있는 것은 하얀색. 마치 천사가 가지고 있을 법한 날개였다.

-나는 루시아.

"......!"

이내 그 모습에 글라키에스는 순간 당황했다. 그리고 공격을 멈칫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살짝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이유일까?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글라키에스의 움직임이 잠시 멈춰섰다는 것이었다.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제 0 특수부대에게 이야기할게.
-나는 에스티아가 너희들이 만든 보검에 심어놓은 또 하나의 세븐스. '사이버 엔젤'.
-이 지옥에서 목숨을 잃어야만 했던 아이의 세븐스.
-아스텔이 가지고 있는 오리지날 보검을 토대로 만들어냈으나 오리지날 보검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하는 모조 보검에 에스티아가 심어놓은 희망.
-오리지날만큼은 못하지만 지금 여기서 개방할게.
-버스트를.

이내 조용히 들려오는 것은 여성의 노랫소리였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보검은 화려하게 빛을 뿜고 있을 것이고, 얼어붙은 이들은 해체되었을 것이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몸 속에 있는 세븐스가 용솟음치는 느낌. 그것은 세븐스가 한폭 더 강화되는 느낌이었다.

-들리나? 제 0 특수부대.
-아직 살아있다면 전원 후퇴해. 밖의 탱크.. 데스트로이어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처단해놓았으니까.

이내 모두에게 아스텔의 통신이 들려왔다. 아무래도 밖은 어떻게든 정리가 된 모양이었다. 그럼 어떻게 할까? 그건 이제 각자의 선택이었다.

/NPC 서포트. 루시아의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 전투에 딱 두 번.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단 버스튼 세 종류가 있고 한번 선택한 버스트가 계속 적용되는 거예요.

공격형 - 평소에 공격을 2번 가능, 버스트 발동시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는 가드 브레이커 장착과 공격력 2배의 효과. 단 자신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 불가.

기동형 - 평소에 회피를 할 때 회피력이 60%로 상승. (다이스 1~3으로 돌려 1,2은 회피, 3은 실패), 버스트 발동시 100% 회피를 하는 절대회피 발동 가능 혹은 상대를 데리고 회피를 같이 하는 것이 가능. 단 적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 불가.

방어형 - 평소에 전체 공격이 날아올 때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줘도 2번의 데미지를 입는 것이 아니라 1번만 입는 것이 가능. 상태이상이 걸리는 공격의 경우 다이스가 수치가 하나 더 추가. (이를테면 1~3을 돌려서 1이 빙결 상태이상일때, 방어형은 1~4로 돌리는게 가능), 버스트 공격형의 데미지를 일반 1배로 방어 가능. 버스트 발동시 자신과 다른 한 명 한정으로 데미지를 입지 않는 절대 방어 가능. 단 적의 스페셜 스킬에는 사용 불가.

여러분들의 캐릭터에 맞게 하나 고르시고 버스트를 사용하셔서 해결하면 됩니다. 전투는 종료되었고 이벤트성이니 알아서 사용하는 것으로!

1시 5분까지!

740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3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점점 뭐가 늘어나잖아요!!! 선포까지 해버렸어...!
그치만 여러분 드랍템 얻으려고 잡으러 올 건 아니잖아요(눈치

74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33:45

https://picrew.me/share?cd=YKyhUO11hP

으악! 픽크루 출저!!

742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34:33

아니 이건 결정장애가..

743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35:10


루시아쟝
너무
귀여
워!
(죽음

744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36:01

그치 드랍템 얻으려고 잡는게 아니라 납치해서 혼인신고서에 강제로 도장 찍게 하려고 생포하려고 했지(?

헐 뭐야...???? 이렇게 각성하기.. 있어...???

74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37:07

참고로 이건 저쪽 루트의 레인전으로 가도 나오는 필수 코스에요.

74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37:10

음~~~ 흠~~~

승우주~ 혹시 승우는 어떤거 할지 결정했나오~

747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38:01

그나저나 버스트...아주 만족스러운 보상이네요.
드디어 회피를 좀 더 잘할 수 있게 됐어...!(눈물

74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38:58

당연하지만 서열 7위인 레이버도 버스트는 사용할 수 있었으나 거기서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느낌이에요.

한마디로 상당히 많이 봐준 것이라는 뭐 대충 그런 이야기.

749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39:40

헉 왜 봐준거죠...! 레이버 왜 그랬어...?(???:어른의 사정입니다 ^^;)

750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39:52

>>746 어...~~!!!!!

잠시만 레시주한테 질문! 레시가 후퇴각 섰을 때 터뜨리려던 거 도와주려고 했었는데 레시는 원래 계획대로 갈 예정이야??

75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40:06

제가 귀여워서인게 틀림없어요 흐흥~(?)

752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40:57

공격형이면 염원하던 그걸 할 수 있고..

방어형이면 염원하던 그걸...

(머리깨짐)

753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0:41:21

>>750 그럴려구!

754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41:24

정확히는 레이버는 대충 보고 버스트는 무슨 버스트. ㅋ 이런 느낌이었고...
글라키에스는 그냥 철저하게 밟고 확실하게 죽여버리려고 사용했다는 것에 가까워요.

원래라면 글라키에스에게 절대로 이길 수 없지만 이제 어떻게 약간이나마 희망이 생겼다는 느낌 정도가 되겠네요.

755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0:41:56

근데 이대로 나가면 저 얼음벽 뒤의 애들은... 못 데려가는거지?

756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0:42:34

버스트...... 으윽.... 고민된다.......

75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42:44

반대로 말하면 이걸 사용해도 아직 정면승부로 이길 가능성은 적다는 이야기인거네요.
으윽 역시 3위는 3위인가..

75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42:45

캡:이제 여러분들은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 포지션에 맞춰서 전투를 즐겨보세요.
참치:와!! 그런데 이제 보스인 보검 세븐스들도 기본적으로 버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죠?
캡:(싱긋)
참치:아니지?

759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42:48

>>753 오케이!!!!!!

그럼 공격형으로 해서 스페셜 스킬은 아니지만 존* 큰 거 한방으로 독 터뜨리고 존* 한방 갈기겠다!!!!!!!!!!!!

76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43:08

>>755 버스트를 사용해서 얼음벽을 박살내버린 후에 데리고 나오는 방법도 있지요.

761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43:50

버스트.. 회피형 쓰면 제가 발톱으로 확 낚아채서 도망치는 거 할 수 있어서 좋은데..

방어형도 좀 지나면 "거슬리는 녀석 같으니라고!" 같은 대사 치면서 비늘로 막아줄게 분명하니 끌리고...(갑자기 스포함)

으으으으...(고민

762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0:44:12

약간 느낌상으로는, 기동형과 방어형 버스트를 선택한 사람들이 글라키에스를 방해하고... 공격형 버스트를 선택한 사람들이 얼음벽을 박살내버리는 게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기동형이라면 글라키에스를 마구 열받게 할 수 있어...!

763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0:44:23

>>758

764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44:45

음~ 전투는 끝났다고 했으니 누굴 뭐하겠다~ 하는 상의는 필요없을거 같구

좋아 정해따!

76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45:54

참고로 글라키에스는 아까도 봤다시피 공격형 버스트에요.

그리고 버스트의 저 특성은 적들에게도 그대로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일부 적용되니 잘 생각을 하면서 싸우는 것이 좋아요!

766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0:45:56

기동형 버스트 발동할 때 다른 사람을 함께 회피할 수 있는 건 다이스 굴리고 회피 성공했을 때 버스트 발동 시켜서 회피 실패한 사람을 함께 회피 시킬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이어서 공격까지 가능한 거구?

767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47:07

>>766 혼자일때는 절대 회피가 가능하고 혹은 회피다이스에서 회피에 성공했다고 가정했을 때 다른 이 한명을 함께 회피시켜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에요! 공격도 가능하고요.

768 레이먼드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0:47:52

"그런 거...지금 썼다간 꼼짝없이 골로 가겠는걸."

세븐스의 강화라니. 내 케이스는 강화되면 그만큼 더 몸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법이다.
더 격하게 움직이면 몸은 더 망가지는건 당연한 상식이니까.

그렇다면... 써야겠지?

"마지막까지 엿 하나 제대로 먹여주고 가주마. 감사할 필요는 없어!"

버스트.
온 몸의 근육이 마지막의 마지막 힘을 짜내는 것 처럼 요동친다. 있는 힘을 다해 글라키에스를 향해 보검을 던진다.
상대가 그것을 가벼이 피하거나, 튕겨내려 든다면...

"걸려 들었어!"

던진 검을 따라잡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뛰쳐나가, 공중에 체공하던 보검을 붙잡고 그대로 글라키에스의 어깨부터 대각선을 그리며 내리그은 뒤 미처 반격할 틈도 없이 뒤로 빠진다.

"어때, 약오르냐? 굴욕감이 좀 느껴져? 패배자니 어쩌니 깔보던 콧대가 슬슬 시큰하지 않냐!"

평소보다 훨씬 더 재빠른 움직임. 그러면서도 생각보다 여유로운 모습.
힘을 덜 들이고도 좀전의 속력을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동형으로 선택!

769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0:48:40

속도로 승부하는 세븐스니까 당연히 기동형이겠지요
대충 그런 느낌

770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0:48:43

캡 설명 고마워~!

77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49:21

늘 이야기하지만 저는 이 진행을 여러분들이 이기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거지. 적들을 엄청 어렵게 해서 봐요. 제가 준비한 이 적이 존나 쩔고 강해요. 어떻게 이길래요? ㅎㅎㅎㅎ 이럴려고 하는 것은 아니에요.
물론 너무 쉽게 하면 재미가 없지만 그래도 이길 수 있게 해야 재밌게 즐기는 법이죠. 고통받으려고 여기에 시트를 낸 것은 아닐 거 아니야. (개똥철학)

772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49:40

근데 생각해보니 지금 글라머시기 멈춰서 딱히 막을건 없었다 (고민)

773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50:39

단 버스트는 한 전투에서 딱 두 번만 사용 가능하니 그 점을 유의하세요. 그리고 기동형도 그렇지만 방어형도 적의 스페셜 스킬에는 사용할 수 없고 공격형도 자신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이 불가능해요.

평소 특성은 그냥 여러분들이 보검을 해방했을 때 생기는 페시브라고 생각해주세요. 여러분들도 이제 보검 해방할 때 페시브 좀 가져도 되잖습니까.

774 멜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52:35

"이.. 건."

그녀는 갑작스러운 전자정령과 같은 무언가의 등장과, 새롭게 얻은 힘에 잠시 멈칫했으나. 이것이 호기라고 판단해 자세를 바로잡았습니다.

얼마전이었다면 공격이나 회피를 선택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달라."

그녀는 눈을 한번 깜박이고는 향상된 힘을 이용해 그림자를 무한히 늘어나는 망토마냥 펄럭였습니다.

버스트.

그림자가 그녀와 아까걸로 부상을 입은 레레시아를 감싸 만약을 대비해 공격을 막아주려 합니다. 아무래도 무언가 하려는거 같으니까요.
그리고 작전대로 잘 되었다면 그대로 후퇴했을겁니다.

/ 그래도 안쓰면 섭하니까 방어형 ><

77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52:58

여담이나 NMPC도 당연히 버스트를 쓸 수 있는데...

로벨리아의 경우는 방어형.
아스텔의 경우는 기동형.
에스티아의 경우는 공격형.

이렇게 된답니다.

776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53:06

앗! 그럼 공격형은 평소에 2회 공격이고 버스트를 제대로 발동시키면 1회 공격하되 가드 브레이커+공격력 2배인 거야?

77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53:38

그림자니까 뭔가 능력적으로 방어형에 딱 맞는거 같아요~

공격형이었다면 버스트시 초거대낫으로 싸우는 느낌이었을듯~?

77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0:54:29

>>775 우왕 로벨리아랑 똑같아! 커플 버스트! (??)

779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54:34

아. 그리고 이거 전에도 잠깐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특별한 관계를 맺은 두 캐릭터(우플이안 연플)의 경우는 협의 하에 협동스페셜 스킬을 쓸 수 있어요.
연출이나 어떤 기술인지는 뭐, 이제 두 분이 알아서 협의하는 것으로. 개개인의 스페셜 스킬 하나, 그리고 협동 스페셜 스킬 하나. 이렇게 따로 한번씩 발동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단 협동 스페셜스킬은 두 사람이 함께 써야 해요.

78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0:54:59

>>776 네! 그렇게 됩니다!

781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0:56:24

확실히 공격 2회도, 회피 확률 상승도 속도 관련 세븐스에 부합해서 고민했지만
역시 속도를 살려서 열심히 무빙만 치다가 짤딜을 넣는게 더 킹받을거 같아서 기동성으로 했답니다

782 유루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0:58:33

얼음이 해채되면 발에 땅을 딛는다. 몸 곳곳을 타고 흐르는 액체가 물인지, 피인지 가늠이 어렵다. 자신을 루시아라 소개한 홀로그램, 그리고 이것이 현실이라는 듯 증명하던 노랫소리와 세븐스가 증폭되어 요동치는 느낌. 상태도 흘린 피의 양 치곤 양호하다. 그렇다고 이대로 즉흥적으로 냅다 휘갈기면 증폭된 만큼 피로도도 더 쌓여, 제 몸 못 가누게 될지도 모르니 아스텔의 말을 순순히 듣는다. 순간 동요하는 듯한 글라키에스의 움직임이 눈 끄트머리에 보이면, 고개를 팩 돌려 약하게 웃음을 뱉는다. 결국 당신도 같은 사람이고, 본질은 누구나 비슷하다는 것이 이 상황에선 꽤나 재밌었다.

아이들은 어째야 하나. 이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은 생존자의 죄책감을 강하게 느낄 수도 있으니, 어쩌면 억지로 살라고 붙들어 놓는게 더 못할 짓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그는 다른 누군가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발을 뒤로 내딛는다. 어짜피 본인이 가도 공격을 잘못 받으면 죽을 수도 있을 부상이니. 그는 후퇴 명령을 듣고, 수행했다.

/공격형으로 선택~~~

783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0:59:19

>>779 어...... 오....... 어.....~!!~!!~!???

(멜피주 봄)(하이파이브 시도)

>>780 오케이! 답변 고마워~

784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0:59:40

모두의 포지션이 어떨지 열심히 기대중입니다

그리고 합동 스페셜 스킬... (눈독 들이는 중)(대상이 없음)

78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00:18

>>783 (하이파이브!)

승우주 시간날때 연출 정해봐요 ><

786 레레시아 나나리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01:08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목표는 있지만, 그걸 이룰 힘이 부족하다. 그 현실 앞에 무릎 꿇으려는 찰나. 아주 작은 빛이 켜졌다. 너무나 미약한 희망이란 이름의 빛이었다. 그 작은 빛은 글라키에스조차 주춤거리게 만들고 얼어붙은 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온갖 악과 흉이 담긴 상자 밑바닥에 남은 것은 희망이리라..."

얼음이 부서지며 몸을 일으킨 그녀는 어깨에 걸쳤던 천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방어구도 떨어뜨렸다. 거의 무방비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전신에 독액이 흘러내린다. 하얀 피부 위를 흐르는 독액은 붉고도 붉다. 부상에서 흐르는 피를 머금고 붉은 눈물마저 흘리며 그녀를 중심으로 붉은 웅덩이를 만들어내었다.

그 와중에 아스텔로부터 통신이 들려와, 입꼬리를 한쪽만 올려 미소를 지으며 통신에 말을 보탠다.

"버스트로 얼음벽을 부술 수 있는 인원은 벽을 부수고 남은 아이들을 데리고 여길 빠져나가. 전원 나가면 폭발을 일으킬 거야. 휘말리지 않게 서둘러."

그리고 그녀를 감싸주려는 멜피에게도 휘말릴테니 먼저 나가라곤 했겠지만, 강요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가 행동하는 사이 독액이 생성될 시간 역시 충분했다. 일정 공간을 출렁거릴 만큼 생성된 독액에 손을 담그자 독액이 일제히 출렁거리며 요동친다. 독액은 제각기 모습을 이루어 수많은 나비떼를 만들어내었다. 인분 대신 기화성 독액을 뚝뚝 흘리는 나비들은 소리없이 날개짓을 하며 신호를 기다린다.

"그 얼음 녹아 봄이 오기를. 폴링 커스."

한 손을 치켜드는 것을 신호로 독액의 나비들이 글라키에스와 전투장 안을 채운다. 이제 그 안에 승우가 폭발을 일으키고, 남은 인원들도 빠져나가기만 하면 될 것이었다.

787 마리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01:45

“응. 약속할게.”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마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작은 요정 크기의 여성이 나왔을 때는 정말 놀라 눈을 깜빡거리며 그 작은 천사를 바라봤을 것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설명에 마리는 조금 납득 아닌 납득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있던 곳에 있던 누군가의 세븐스가 이 레플리카 보검에 깃들어 있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버스트를 개방한다는 말과 함께 몸에서 빛이 나며 몸 속에 힘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스텔의 통신에 마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후퇴할 때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마리는 등 뒤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그리고 누군가가 얼음벽을 깨뜨린다면, 혹은 다른 공격들로 인한 충격으로 얼음벽이 깨진다면 그 공격들을 피하며 그 너머에 있는 아이들을 구출해 올 것이었다.

그리고 함께 이 작전지를 탈출할 것이었다. 마지막엔 글라키에스를 돌아봤으나 이내 그 시선은 다시금 앞으로 향했을 것이다.


/기동형 선택! 누군가… 얼음벽 깨주기를 바라며…..

78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02:25

레레쟝도 공격형인거려나요?

789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02:32

그리고 아무도 벽을 부수지 않았...다?

790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03:00

>>788 아니아니~ 그냥 스페셜 스킬 쓴 거야~ 버스트는 아직 고민중~

791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03:11

합동 스페셜스킬......(대상 없어서 슬픔)

792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03:14

정 애매하면 누가 아스텔에게 연락을 해주면 어차피 전투도 끝났겠다. 지원은 해줄 수도 있어요. (속닥속닥)

하지만 여러분들끼리 해결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갸웃)

793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1:03:53

나 동양용 서양용 더블브레스가 보고싶어(뭔

794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04:51

???:아. 님 매너요. (이거 아님)

795 승우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05:28

갑작스레 튀어나온 자그마한 인영에 그는 조금쯤 황당해졌다. 작은 크기에 등 뒤에 날개까지 달려 있다니, 이런 난데없는 동화적 광경이라면 예전에도 경험해본 적 있지만 그래도 지금은 좀 아니지 않나. 그렇지만 직감했던 대로 이 존재는 그에게 도움이 되면 되었지 방해가 되진 않을 모양이다.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선 고개를 끄덕인다. 의문점은 많았지만 잠시 미뤄둔다. 뭐가 어떻게 되었든 지금은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써야 했다.

시선을 돌려 방금 전까지 부상으로 인해 쓰러져 있던 레레시아를 바라보았다. 무언가를 시도한다면 지금이 적기일 테다. 눈짓으로 신호를 살피고는, 조합된 독이 날아오르는 것을 지켜본다. 일제히 난사된 탄환들이 붉게 물들며 나비들의 비행을 파고들어 스며든다.
이윽고 묵직한 진동이 얼음의 지대를 훑고 내달렸다. 파괴의 반향이 전장의 긴 울음으로 휘몰아쳤다.

796 쥬데카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1:05:35

냉기는 점점 더 강해진다. 견제가 목적이었든 타격을 입힐 목적이었든 개시된 공격은 전부 막혔다. 역시 지금은 이길 수 없나. 살아 돌아갈 수는 있을까?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할 거라는 다짐이 무색해지려 할 즈음, 보검으로부터 모습을 드러낸 자그마한 여자아이의 모습. 그건 마치 요정 같았다. 스스로 루시아라는 이름을 가진 사이버 엔젤이라며 소개하는 그 존재의 모습을 너는 놀라움이 섞인 눈으로 쳐다보았다.
어째서인지 글라키에스의 움직임도 멈췄다. 왜?

"버스트를...?"

방금 전 글라키에스가 보여줬던 무지막지한 힘, 방금 전에도 사용하려고 했던 그 힘을 말하는 거겠지. 오리지날만큼은 못하지만 힘을 다해 돕겠다는 듯한 루시아의 목소리에 너는 품 속의 보검을 꽉 붙잡았다. 아니, 오리지날이든 모조 보검이든 전혀 상관 없었다.

"지금 내 손에 쥐어진 이 보검은 모조품도 뭣도 아니야, 나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다가와 준 힘."

오리지날은 이 보검 뿐이라고 중얼거리며, 귓가에 들려오는 노랫소리와 함께 빛을 내뿜는 보검과 함께 기운이 안에서부터 솟아오르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지금이라면 한 방 먹여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빛나는 보검을 품에 안고, 너는 땅을 박찼다. 좀 더 빠르게, 가볍게 움직이는 몸에 감탄하면서 글라키에스에게 정면으로 달려든 네 손은 아마 글라키에스의 목을 노리고 있지 않았을까, 붙잡아 조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너무 오래 붙어있다간 금방 얼어붙어 버리겠지.

그렇지만 지금은 적어도 순식간에 얼어붙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녀가 움직이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린다. 가벼워진 몸으로 그 읽어낸 궤도를 따라 움직인다. 아마 아이들을 구출하는 걸 최우선으로 행동하는 이들이 있을 터다. 그렇다면 글라키에스를 쓰러트리지는 못해도 좋다. 그들이 자유롭게 저 벽을 무너뜨릴 때까지 네가 시간을 끌어줄 수만 있다면...!

"아직은 갈 때가 아니라서요, 지금 이렇게 두 발 멀쩡히 딛고 서 있기도 하고."

제자리에서 가볍게 밟는 걸음걸이는 때를 기다리는 듯했다.

79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06:18

더블 브레스!!!! (눈 반짝 반짝)

어 캡틴 그러면 합동 스페셜은 한사람하고 정하면 다른 사람하곤 못만드는건가요?
아니면 만드는건 가능하고 한 전투에서 합동 스페셜중 하나만 골라서 쓰면 되는건가오?

798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06:19

엥 버스트 쓰면서 버스트 쓴다는 묘사를 깜빡한 사람이 여기에 있다~????? 삐슝빠슝
아니 나도 황당하네... 저거 버스트임.....

799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07:42

(그저 좋음)

히히 다들 머쪄.

800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1:07:50

앗 뭐 골랐는지 쓰는 거 까먹었다.
기동형 버스트 골랐어용!

801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08:32

?

유루만 퇴장함..? 아저씨 졸렸나봐 젊은이들 이해 플리즈

802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09:52

엣 다들 퇴장할거니까 갠차늘거에요~~

803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10:06

>>797 다른 사람과도 관계를 맺으면 쓸 수 있지만 전투에서 쓸 수 있는 협동 스페셜 스킬은 오직 한 개 뿐이에요. 그 이상은 에너지 부족이라는 느낌으로. (시선회피)

804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11:06

아무튼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오늘자 진행 마무리로 가도록 할게요!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요!

80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12:16

그래도 오늘안에 끝났네요~~

806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13:13

>>802 아마따 그랬지! 졸린건 나였을수도

모두 수고 많았고 진해 해줘서 늘 고마워 캡~~

807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14:20

ㅋㅋㅋㅋㅋㅋ 얼음벽 어떡해...?

어.... 폭발에 얼음벽이 깨지고 아이들은 그 사이에 마리가 구해온 걸로....?

진행 수고했어 캡!!!

808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1:14:55

다들 고생 많았어~~~~ >;3

809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15:04

더블 브레스.....!!!!(눈 반짝반짝)

810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15:42

역시 폭탄 터뜨리려면 완전 센 게 필요할 것 같아서 버스트를 썼는데.... 역시 그냥 하나는 폭탄 터뜨리고 하나는 얼음벽 부술 걸 그랬나🤔
그치만 이미 지났으니까 패스!!!!

오~ 정말로 일찍 끝나게 됐네! 나도 미리 수고했어 다들~!!! :3

811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16:41

>>810 !!!!!!!!!!! 아 아니다 2회 행동이라고 해도 일반공격일 테니까 안 부서질지도
슬슬 배고파져서 헛소리가 나오는 건지도

더블... 브레스....???(흥미 87879%)

812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1:16:53

수고들 하셨습니다!

813 선우주 (f4v5YmVHBw)

2022-10-10 (모두 수고..) 01:17:03

수고했어요!! 도중에 졸아버려서 미안해요

814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1:17:18

더블 브레스..(끄덕)

815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17:26

더블 브레스 귀여운데요 이건 못놓친다

81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17:40

첫 스페셜 스킬 데뷔해서 만족했는데 버스트라니 엄청난거에오~

아직 전부쓰진 못했지만 그건 차후의 즐거움으로~

817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17:51

더블브레스에 꽂힌 모두의 눈빛이 무섭다!

818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1:20:56

어...(진단에 처맞고 옴)

819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21:21

협동 스페셜.. 멀로 하는게 조을까..... (망상중)

어흑 뭘해도 승우가 너무 멋져 (실신)

820 Story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21:30

버스트가 발동되자마자 제각각의 움직임이 일어났다. 레이먼드는 빠르게 질주해서 글리카에스의 어깨부터 대각선을 향해 보검으로 베어냈고 쥬데카는 단번에 달려들어 글라키에스의 목을 잡았다. 그렇게 두 사람이 글라키에스의 움직임을 막아주는 순간, 강한 폭발이 일어났다. 그것은 레레시아의 스페셜 스킬, 그리고 승우의 버스트였다. 이내 단단해서 절대로 안 깨질 것 같던 얼음벽이 산산조각 났다. 그 틈을 타 마리는 아이들을 구출했다. 그리고 멜피는 그 폭발이 더 커지지 않게 보호하듯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유루는 후퇴하면서 후퇴로를 확실하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

허나 글라키에스도 보통은 아니었다. 이내 그녀는 쥬데카를 단번에 밀쳐냈다. 그리고 쥬데카의 손은 아주 살짝이지만 언 상태였다. 역시 근접전으로 그녀를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일까.

"버스트를 사용한다라."
"그래. ...루시아라. ...루시아를 모조품에 넣어뒀구나. 그 세븐스를..."
"그렇다면 이번에야말로 진짜 끝을 내주마. 이 썩을 패배자들아!! 프로즌..."

"그렇게 둘 순 없지. 글라키에스."

이내 질주하듯이 하늘을 날아서 돌진한 것은 다름 아닌 아스텔이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검을 이용해 단번에 글라키에스를 뒤로 밀어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글라키에스는 혀를 찼다. 그의 개입은 그녀로서도 그다지 원하지 않는 것이니 당연했을까.

"아스텔!! 너 이 자식!!"
"...네 스페셜 스킬이 발동하면 나는 물론이고 전원 전멸이야. 예외없이. ...그러니 사용하게 둘 순 없어. ...시간조차도 멈추게 만드는 절대 빙결의 힘을 말이야. ...빨리 후퇴해. 다들."

아마 그 이후는 일사천리로 후퇴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스텔은 적당히 시간을 끌어주다가 아군이 모두 퇴각할 쯤 자신도 날아서 퇴각했을 것이다. 1층으로 올라오면 수많은 탱크의 파편이 여기저기에 있었다. 아마도 이건 아스텔이 박살낸 것이 아니었을까. 어쨌든 저 편에 워프게이트가 있었고 그곳으로 들어가면 아슬아슬하게 추적을 피하기 위해 거점 근처의 특정 포인트로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1000명의 아이 중 죽은 이도 있었기에 모든 아이를 구출하는 것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나 적어도 서드 계획을 방해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또한 로벨리아와 에스티아, 그리고 다른 부대원들이 향한 곳에서도 승전의 소식이 들려왔다. 허나 그곳에 나타난 것은 레인이었고 레인은 그곳에서 에스티아의 스페셜 스킬과 로벨리아의 스페셜 스킬을 똑같이 구현해서 사용했다는 모양이었다. 그녀의 목적은 '화합을 주장하는 이들의 말살.' 허나 더 자세한 것은 말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어쨌든 또 하나의 위기는 모면했고 새로운 힘 버스트를 얻은 제 0 특수부대에게 찾아온 것은 휴식의 시간이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못할.. 또 하나의 위기를 모면한 전사의 휴식을 방해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스토리는 여기까지! 오늘내로 어떻게든 끝냈어요! 와아! 다들 수고했어요!

821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1:23:27

캡틴두 다른 사람들두 고생 많아따!! >:3

822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24:37

일상 대상으로 NPC 루시아가 추가되었습니다.
루시아는 기본적으로 항상 동행하는 서포트로서 전투에서 버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루시아가 정확히 어떤 이고 왜 에스티아가 그 세븐스를 보검에 집어넣었는지는... 일상 등으로 파해쳐주세요! 이상 진행 끝!

82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24:56

글라씨 스페셜스킬은 절대동결 같은거려나요.. 무섭네오....

다들 수고했어요~ (폭풍쓰담)

824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25:24

크 캡틴의 유려한 진행에 기립박수를~~! 그리구 다들 수고했어~~

부상의 정도가 원하는 목표치를 달성했으므로 그 독백을 써야... 아이구 귀찮아(발라당)

825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1:25:34

D와아ㅏㅏ 다들 수고하셨ㅇ어요!!!!!

826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1:25:59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827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26:19

수고했어 캡~~~~ 화합을 주장하는 이들의 말살은 진짜 화합을 싫어한다는 걸까 아니면 주장만 하고 실천이 그릇된 그런걸 말하는 걸까..? 흠믐무

82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27:01

흑흑 이번에 못다쳤어요 8 8

829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27:15

>>823 효과만 공개하자면 발동 즉시 5턴간 전원 강제 동결. 무슨 일이 있어도 움직일 수 없고 이후 글라키에스가 주는 데미지 2배 효과.

뭐, 말 그대로 사실상 즉사 기술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830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27:22

시간마저 얼리는 스킬...? 에스데X? 마하발X마? (그뭔쓉)

83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27:47

>>827 그것에 대해서는 레인을 파해쳐봐야 알 수 있겠지요! 일단 지금은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길게요!

832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27:55

헉 레시 독백이라니 다친건 맴찢이지만 독백은 맛있게먹을게... 미안 울딸..(?)

83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28:11

>>830 (같은거 생각한사람)(뜨끔)

834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29:34

강제 동결..? 대미지 2배...? 데엠......... 무숴워롸

83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30:15

참고로 버스트도 예외없이 2배가 추가로 나오기 때문에.. 그러니까. 음. 이번 기술 기준으로 1800이 되겠네요.

83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31:17

하지만 결국 공략법은 있다는거니! 열심히 할 뿐!

837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31:24

>>835 꼬시면 넘어와주나요 나 얘랑 싸우기 싫어 ..

838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31:29

캡 >>382 알 수 있으려나? 궁금해서~

그리고 우플의 기준은 어떤 거려나...? 궁금해짐

839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31:47

>>819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실신 안돼~~!~!!~!!!!! 사실 아까 반응레스 쓴다고 반응을 못 했었는데 멜피 스페셜스킬도 진짜 멋있어서 나 펄쩍 뛰었잖아... 오오 퀸 오브 섀도우.... 어둠의 군주,,,,,,,,,
그런 의미에서 폭발과 그림자,,, 이걸 어떻게 섞으면 간지나고 셀까???🤔 일단 지금은 진행 막 끝난 때니까 나중에 생각하는 걸로 해야겠지만~

야호!! 글라키 mk2 계획을 막았따!!!! 그리고 레인의 목적은 그거였구나?? 과연 그게 전부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다들 수고했어~!!~!!!

840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32:40

>>838 >>387에 답 있오 (소곤)

84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32:42

>>838 어..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바로 아래에 답을 했을텐데 그건 이제 개개인의 자율에 두고 있어요. 저기로 끌려왔을 수도 있고 아예 다른 곳으로 끌려갈 수도 있고..그런 것이에요!

842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34:35

으아. 버스트와 루시아의 존재를 숨긴다고 너무 힘들었다.
입이 너무 간지러웠다.

이번 스토리는 버스트와 루시아를 공개해서 파워업 시키려는 에피소드였다는 거 숨기는 거 힘들었다.
다들 어떻게 이겨요? 라는 걱정할 때 갈등이 많았다.

(무시 권장)

843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35:29

아. 그리고 버스트를 지금 고르신 분들은 이후에 다른 것으로 바꾸지 못해요! 이번 미션은 공격형, 다음 미션은 방어형. 이런 거 안돼요!!

가급적 위키에 자신의 버스트를 추가해주세요!

844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35:42

>>828 지금... 못 다친 걸 아쉬워하시나요...????(혹시나하여말하지만물론부상은자유입니다잡담으로극성맞게굴뿐저는부상시츄도좋아하며이하생략)

>>829 (・Д・)
살려주세요..............

84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35:52

>>839 두개중에 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결정했어오!
그림자라는 특성에 맞게 드래그해야 보이는 기믹으로 쓰고.. (이래저래 spo와 연이 많음)
히히 그래도 승우 스페셜 스킬하구 버스트가 더 멋져요..☆

뭐어 천천히 생각하도록 하죵. 검은 폭발이라거나 이것저것 생각나는것도 많구!

846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36:20

>>841 아악... 못봤네 미안!!!

ㅋㅋㅋㅋㅋ 입이 간지러웠던 캡!! 진행 너무 고생 많았어! 크.... 파워업 이벤트.... 다들 너무 간지였다...!

847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36:29

>>842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한 50% 정도는 혹시? 설마? 했다~~ 초반 치구 너무 강한 상대가 나오는건 주인공 각성 클리셰 아니겠냐구~~

84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36:48

>>844 아야하면 승우가 호 해줄테니까 이득이에요!(???)

849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38:15

ㅋㅋㅋㅋ입 간지러웠던 캡 귀엽잖아... 모두 너무 간지였고 구경 맛있었다 사랑해~~

즐거운 진행도 끝났겠다 마리주 저번에 내가 마리 포켓몬 au 엔트리 썰 뜯어버리겠다고 한거 기억해..?이제는 공포의 시간 (강도 손짓)

850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39:24

>>824 맞다... 지난번에 일정 정도 이상 부상 시 뭐가 나온다고?? 했었지???? 근데 그게 오늘 충족될 줄은 몰랐고??? 레시 독백 보는 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아픈 거시야....(탈수됨)

>>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 간지러운 거 참았던 캡 귀여워~!!~!!!!

>>843 오케이~ 마침 위키 정리도 아직 밀려 있고... 밀려.... 있고.....(위키 봄)(눈 돌림)

85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41:10

누구보다 빠르게 위키에 추가해찌롱~

852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42:13

포켓몬 요새 너무 그뭔씹 되어버려서 전체질문 돌리기도 좀 미안한데 여러분 캐들은 포켓몬 에유 엔트리가 어캐될까..?

흑흑 포알못인데 유루주한테 관심은 던져줄 만한 상냥함이 있다면 내가 파트너 포켓몬 하나씩 날조도 해줄게 (끌려감)

853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43:13

>>849 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리 포켓몬 에유 엔트리는 자세히 생각해둔 건 없었는데 그중 하나는 에몽가라는 건 확정해놨는데 마리가 에몽가가 되어버림() 그 외에는 아직 정해놓은 건 없는데 이브이즈 하나 들어있지 않을까 하고(모름) 그나저나 후일담이라는 건 뭐야 ㅋㅋㅋㅋㅋ 궁금하잖아!!!

이번 진행 다른 분기점이나 그런게 있었을지 궁금하다(흠)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던 이유가 있었으려나

854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44:43

포켓몬 게임이라면 빼지않는 제가 있죠!

>>852 멜피 엔트리라면..


입치트 치코리타 가디안 란쿨루스 님피아 럭키

일거라 생각해요 (극한의 이미지 중시)

855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44:50

>>845 아아 그래서 공개되었을 때까지 숨김표시였던????(・o・) 맙소사 연출 죽인다

야호~ 그럼 열심히 머리 굴려서 아이디어 떠오른다 싶으면 던져 볼게! 멜피주도 굿 아이디어 생각나면 말해줘~

>>848 🤔(반대로 얘가 다쳐서 멜피가 호 해줬다고 생각해봄)(부정할 수 없다.....)

>>852 크아아아악(마지막으로 플레이해본 포켓몬 게임이 디아루가랑 레전드 아르세우스인 사람...)
씁 옛날 포켓몬밖에 모르고 당장 생각나는 건 없지만~ 일단 불타입은 하나 이상 꼭 들어갈 것 같지~

85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47:06

>>855 (끄덕끄덕)

승우한테 맞는 빰빠라밤~ 하는 머찐걸 생각할거에욧 ><

히히, 승우가 다치면...


일단 울겠지요 (심각)

857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47:07

>>8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리가 스스로 에몽가가 됨<< 이거 왜케 웃기지 어떤 세계에서는 트레이너가 포켓몬으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854 오.... 완전 납득 되는 라인업( •̀∀•́ )✧

85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47:23

잠깐 쉬고 왔는데 캐릭터마다 포켓몬 엔트리라니. 어. 포켓몬 종류를 전부 다 알고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아스텔은 비행 타입으로 준비할 것 같고...
에스티아는 강철타입으로 준비할 것 같고...
로벨리아는 아마도 드래곤타입으로 준비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859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47:33

그렇게 승우는 불타입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860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47:36

마몽가 ><

86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48:08

>>858 오오 역시 다들 잘 어울리는거에욧

862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48:21

멜피 포켓몬 라인업 너무 찰떡콩떡임 ㅋㅋ큐ㅠㅠㅠ

863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1:49:03

엔엠피씨들 타입별로 넘 잘어울리는데...??

864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50:16

Q. 엔트리가 너무 구데기에욧

A.

86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50:40

펑펑 터지는 불타입!!

866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1:51:48

(포알못)(뇨롱)

867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53:25

>>853 동족 테이머 좋네요 역시 마리는 우월해(????) 이브이즈 마리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브이 도감설명부터 마리잖아 () 마리 성씨 좋아하고 자기 색 싫어하는거 보면 리피아 키우거나 자신에게 수궁하고 부스터 키울줄 알았는데 스읍 궁예 반쯤 실패 적폐 먄 ... 후일담 예엤날에 시간 났을때 썼는데 올리기가 쪼끔 눈치 보이는게
1) 다 쓰고 나니 그냥 일상임
2) 길어... (마리주가 식겁하고 도망갈수도 있음)
3) 젠장 서론뿐인 배틀
4) 젠장 악명높은 관장전 생각하고 썼더니 양심이 아파
이래도 괜찮다면 () 이래도...이래도 궁금할까..

>>854 멜피는 귀여운거 좋아하는 티 내는거 귀여워~~ 앗 섀도퀸 그림자 버리는거야..? (짤) 근데 어째서 몇명만 최종진화 한거죠 보육사인지 그냥 광기인지 몰르게따

86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1:55:51

>>867 원래 애니에서도 진화 안하는애가 꼭 끼어있는 그런거지요 ><

그림자.. 고스트 타입도 기여운 애들 많긴하죠. 불켜미라거나~ 포켓몬 세계는 기여운 애들이 많아서 멜피에겐 천국일지도?
사실 멜피 하는거보면 알겠지만 질뻐기도 기여워해요 (진짜임)

869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1:56:45

>>856 (*゚ロ゚*)

으아아아악 멜피의 눈물이라니 안돼...!!! 기동형 선택해서 최고의 닌자가 됐어야 했나...!!!

>>858 오~ 이쪽도 다들 딱 어울리는 느낌!!!

>>859 그리고 덱을 전부 불타입으로만 구성해서 상성 안 맞는 상대한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게 되는데...(?)

87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1:57:17

>>853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었던 것은 뭔가 마지막이 아슬아슬하게 걸릴 것 같은 느낌 오브 느낌이었기에. (흐릿) 그래도 어떻게든 1시까지 써서 끝을 낼 수 있었네요.

분기점이야 여럿 있기야 했지요. 아스텔의 말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움직이디가 비상벨 에용~ 에용~ 울려서 디스트로이어 만나는 루트라던가. 에스티아를 서포트로 데리고 와서 후퇴할 때 데스트로이어를 따돌리는 전개가 있었다던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스토리.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 주세요. 루시아에 대한 것도 받아요! 어차피 전 화요일까지 쉬니까 오늘도 늦잠 잘거야. (글러먹음)

871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1:58:48

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과외선생님이라면
내가 이걸 좀 깊게 생각을 해봤는데 여기는 거의 세기말 어반판타지 느낌이잖아..? 전투과외 쌤밖에 생각이 안 나거든..? 그나마 인문학적인 무언가를 대입하면 국어인데 자신있는 세부 분야가 중세국어일 느낌.. 나랏말싸미듕귁에달아문자왈..

자캐가_신체_한_곳에_장애가_생긴다면_어디
오.. (캡틴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기만 함)

자캐의_테마곡
에이잉 이거 윅기에 있는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제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요구와 타인의 요구가 있을 때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은?」
"내 요구지. 내게 요구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진상하던 것이 있어야 마땅하거늘 어찌 먼저 먹으려고. 처먹고 빠지는 것 여럿 보았기에 내 먼저 요구하는 편입세."

"뭐, 그래도 가끔은 타인의 요구도 먼저 들어보긴 하네만.. 그런 말이 있지 않나, 재밌는 일은 원치 않을 때 굴러 들어온다."

2. 「뭔가를 희생하여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이뤄야지. 그 '뭔가'가 무엇이든 상관치 않아. 어차피 희생된다 한들 잃을 것도 없는데 뭐가 두렵다고 거절하지?"

3. 「주변인들의 말에 쉽게 휩쓸리는 편인가?」
"내가 그럴 사람으로 보이나? 자네에게 이 여가 얼마나 만만하게 보였으면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제: 그다지 부끄러울 것도 없네만, 그런 취향인가? 참으로.. 끔찍하군. 수면제라도 먹고 하루 종일 잠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제: 자네는.. 혹시 상스러운 욕설을 나열하며 거센 발음 속에서 쾌감을 얻길 바라나?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질문을 할 리가 없는데.. 혹시 이런 곳에서 본인의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추집한 성벽이라도 있나? 맙소사. 최악이군, 허접스러운 취향에 어울리고 싶지 않네.

"이번은 네가 졌어. 더 노력하도록 해."
제: "아, 그래. 다음엔 내 이겨주도록 하지."
(우호적일 때)

"감히 네깟 하잘것 없는 것이... 여에게 패배를 논해? 노력을 논하고? 아둔한 것이, 벌레 한 마리 밟아 죽이면 되거늘 그리 경망스레 혀를 놀려."
(사이가 그닥 좋지 않을 때)

"질 리가 없잖느냐."
"여가 지면, 그럴 리가 없지 않더냐. 아니, 없어야만 하는데. 여는 불멸이다, 영원하단 말이다.. 아니야, 아니야. 아닐 거야.. 졌을 리가.. 나는 밤의 권세를.. 권세를.. 아!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패배를 인정할 수 없습니다. 패배를... 하, 하하.."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이 마시땅(뼈 다 박살남)

872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1:59:42

>>855 ?엄청 최근 겜인데 웨 내빼요 (탕) 앗 불타입 너무 당연하다 역시 예폭남~~~~ (뒷부분 무시하셔도 돼) 개인적으로 승우 코고미 닮았다고 생각해 그 진화체는...무시해줘...

>>858 셋 다 너무 잘 어울린다 :0 역시 깐부(아님)들 쓰는 타입도 강하구나... 로벨리아 능력 따라 강철타입 쓸 줄 알았는데 이게 에스티아한테 가면 오히려 좋아 갭모에 (?)

87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01:45

(레레쟝 독타입 위주로 생각해봤으나 딱! 오는게 업슴...(슬퍼

874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01:51

푸키몬... 잘 모르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망나뇽 성격이 엄청 나빴던 건 기억해서.. 망나뇽을 필두로 드래곤 타입을 데리고 다닐 것 같아...🤔

875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2:03:16

(골절된 제주 위에서 식빵굽기)

제의 진단~~ 대체적으로 자존님 드높은 용용이님인데 마지막거가 심상치 않다? 흐으음? 지금 기력이 없어서 긍가 주저2은 못 떨겠구려 흑흑 하지만 진단 맛있게 먹었다..!

87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03:23

>>869 그러면 안다치자나요 안대야. (대체)

877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03:43

>>871 저를 왜 보시나요..(흐릿) 전 아무 것도 몰라오..(옆눈) 으앗. 마지막의 저 대사는..아마도..(흐릿) 아무튼 길고 긴 진단 정말로 잘 봤습니다!

878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03:59

진단 꼭꼭 씹어먹어욧.

879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2:04:32

>>873 그렇다면 레시는 지나가는 행인1이 되겠다! >:3 그럼 엔트리를 안 골라도 돼!

880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04:43

진단 먹어줘서 정말 고마워..🥺

그러니까 내놔.(철컥) 하나라도 좋으니 내놔!!!!!!!!

88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05:42

흐엥. 하지만 지금은 기력이 없는걸요...(나쁨)

882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06:24

>>867 ㅋㅋㅋㅋㅋㅋ 이브이즈 중 하나인 것은 맞으나 큭…. 매우매우 고민된다. 마리도 그랬을 것이므로 미루고 미루다가 친밀도 진화했을지도…? 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유루주 그래도 궁금하다고? 하드에만 남겨두기엔 아까운 것 같이 공유해달라…!!!!

진화 안하는 애 끼고다니는 멜피나 포켓몬 엄청 좋아하라 하는 멜피 넘 귀여워 ㅠㅠㅠㅠ 포켓몬은 배신 안하니까 더 좋아할 것 같구.

(물땅타입 포켓몬 만나서 도망가는 승우 상상)

뭔가 아스텔 서포팅이랑 에스티아 서포팅이랑 다른 거 넘 선택하기 재밍있는 부분인 것 같구 ㅋㅋㅋ큐ㅠㅠㅠ

루시아 외형은 실제 루시아의 모습인지, 아니면 조금 변형되었는지 궁금하다. 날개는 나중에 달렸겠지만서도…!!

88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06:29

>>879 어쩌면 포켓몬 세계관의 경찰이 됐을지도~

884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2:07:40

>>866 나도 나 어릴때 포켓몬 말고는 이제 몰라...(구겨짐)

>>870 아하!! ㅋㅋㅋㅋㅋㅋ비상벨 에용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오 우리가 데스트로이어랑 부딪치는 분기도 있었구나😲

음~ 루시아는 그때 죽은 아이랑 동일인물이야, 아니면 세븐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을 뿐인 완벽한 별개의 존재야?🤔
죽은 루시아의 기억이나 인격, 성격처럼 영향 받은 부분이 얼마나 있는 건지 궁금해~

885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2:08:39

>>864 멜피 엔트리 사실 나쁘지도 않은거 아닌가요 어 거 초록색은 큼 논외

ㅋㅋㅋㅋㅋㅋ정신적 지주몬이냐고~ 트레이너 멜피는 매일매일 행복하겠다 젠장 지금 멜피도 매일매일 행복하죠???/그래야만 해 에유에서만 행복한꼴 난못봐........... 앗 질뻐기도 귀여워하면 뭘 못 귀여워 할까 멜피 극한의 박애주의자구나 (날조)

>>866 레시쟝 이로치 블래키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당 아니면 로즈레이드~

>>871 중세국어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캡틴이랑 님만 아는 뭔가 있다고요? 털고만다...음 제 진단 맛있다 마지막에 조금 제 4의 벽을 넘은 험한말 들어서 기부니가 좋아~~~ >>질리가 없잖아<<< 이거 뭔데 마지막에 존대 쓰는거 발린다 쓰읍.... 젠장 내 기력이 더 있었으면 열심히 반응하는 건데 크윽 난 제주 주접 못 따라과..

88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09:28

"나를 죽이고 싶어?"
멜피: ... 두번이나 죽이고 싶지 않아.

"악마를 만난다면?"
멜피: 나 이미 만나봤어.

생각보다 우리랑 다르게 생기지 않았더라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멜피: 으.. 그런데 안 가. 극혐인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87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11:42

중세국어 전공 제 ㅋㅋㅋㅋ큐ㅠㅠㅠ 상상했더니 넘 귀여워…. 제 뭔가 자기중심적이고 독설적인 면모…. 좋아…. 그리고 마지막에 뭐야 ㅠㅠㅠㅠㅠㅠ 어딘가 조금 망가진 느낌의 제… 맛있다(네?)

88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11:44

>>882 실제 루시아의 모습이에요. 물론 아무래도 원본 그대로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대충 95% 정도는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884 정확히는 루시아라는 아이의 세븐스인 '사이버 엔젤'이 구현된 거라서 별개의 존재에요. 다만 루시아에게서 나온 세븐스에서 구현된 아이이기 때문에 기억이나 인격 성격은 아무래도 생전과 비슷한 편이에요.

889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12:09

>>886 다른 것은 몰라도 2번째...(흐릿)

890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13:54

>>885 하하 털어도 암것두 안나온다(먼지 탈탈) 뭐야 메스제쟝을.. 마음에 들어해준고야..?(아님) 그치 오만한 애들 나중에 무너져서 존댓말 써놓고 횡설수설 하는 모먼트도 기가 막히거든요.... 하파짝짝쿵짝짝~

>>886 멜피 진단 묵직하다.. 두 번이나 죽이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대답... 그런데 악마가... 내가 그 사람 조져버리고 대신 감옥가줄게 멜피야... 무도회는 극혐이라도.. 뭐 입는지는 알려주라.. 흑흑 우리 어장 미인인 멜피픽이 듣고싶어~!!!

891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2:14:06

>>8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세국어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잠깐 제가 선생님들이 입는 중년아저씨 룩 입은 거 생각해버렸음...() ??? 저기요 왜 웃기만해요...?🥺
그리고 제야... 욕만 안 썼다 뿐이지 이미 상대를 조곤조곤 경멸해버려서 특이취향 있는 사람의 수요를 충족시켜버렸어...🤦🏻‍♀️ 그리고 이번에??도??? 심상치 않은 누군가가????

으악 제주 뼈가 다 부러졌대~ 라라시아 불러~!!!!!!

>>872 그거 아십니까?? 그 세대 포켓몬 말고는 업데이트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검색해보고 왔는데 무쟈게??? 귀엽?네??? 고마워... 진화체도 좀 맹해보이는 게 얘 닮았음(?)

892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14:17

멜피 진단..... 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
무도회 가는 복장 입은채로 극혐하고 있는 멜피 보고싶다(네?)

893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2:14:18

>>883 (외모가 전부 똑같던 여경 떠올림) 그 중에 하나가 되는 건가...?

>>884 (구겨진 승우주를 꾹꾹이)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래 ㅋㅋㅋ

>>885 호오옹 아까도 나왔던 블래키.. 괜찮을지도? 성깔있어보이는게 맘에 든다(?)

894 쥬데카주 (FaOOMsWLt.)

2022-10-10 (모두 수고..) 02:15:40

(졸다가 깸)
헤헤 푸키먼... 5세대가 마지막 경험이었던 나...
나머지는 몰?루
루카리오(리오르)나 모부기 외에는 생각해 본 게 없읍니다... 의외로 킬리아도 데리고 있을지도...!

895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15:58

레시는 독타입 아니면 악타입 어울리는 느낌이지~~~ 블래키도 잘 어울리는 듯 색이나 타입이나~! 잘 어울려(끄덕)

896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2:16:02

멜피씌...? 누구를 두번 죽여요...? 호달달 무섭사와요

897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16:05

이.. 이 바람직한 사람들 왜 다 마지막이 테이스티 포인트야... 당신들 미식가지(?)

루시아의 세븐스..인데 루시아를 닮은거고 외형과 인격과 기억도.. 아이고 우리 아껴줄 소중하고 뽀짝한 미니엔젤이 새로 생겼구나...;0;

루시아 놀리면 삐져서 보검 삐그덕대나?(아님

898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16:52

쥬데카 루카리오, 모부기, 킬리아.... 다 잘 어울려....!

899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2:17:11

>>894 요시요시 이제 다시 자라 쥬주~~ (수면춉)

900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2:17:14

>>870 글라씨는 왜 그런 반응이였을까??? 넘모 궁금함

>>874 오 망나뇽~~~ 멋있고 잘 어울린다 아니 근데 성격 드러운거 보고 뽑냐고ㅋㅋㅋ큐ㅠㅠㅠㅠㅠ

>>882 미루고 미루다 친밀도 진화는 정석이지~~~~ 앗 그래도 궁금하다면 당연히 올려얍죠 근데 본론 없는 서론의 끝판왕이라 가독성은 무시해조 (그걸 어캐무시해;)

90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17:25

누구를 두번 죽이냐고 묻는다면 백합양이라고 답할 수 밖에..

파티장 음~ 역시 검은 드레스 아닐까요. 곳곳에 흰색 포인트가 입혀진 느낌.

그리고 머리장식은 빨간색~?

902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17:43

ㅋㅋㅋㅋㅋㅋ 루시아 놀릴 생각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3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17:52

>>897 루시아는 특정한 보검에 깃들어있다기보다는 모두의 보검에 깃들어있다는 느낌인지라 삐그덕대진 않고 그냥 다른 보검 쪽으로 이동해서 불러도 안 나올 가능성은 클 것 같네요.
사실 세븐스가 구현되어서 나오는 거기 때문에 꼭 보검 안에 있을 필요는 없고 그냥 여기저기 자유롭게 날아다니기도 하고요.

904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18:42

루시아쟝 카와이.. 보검이니까 멜피 아이나 다름없어요, 우리 애에요. (??)

90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19:14

>>900 그에 대해서는 일상으로 묻는 것이 좀 더 좋을지도 모를 것 같지만 그래도 간단하게만 대답하자면 루시아도 일단은 아스텔과 에스티아, 그리고 글라키에스와 함께 거기에 있던 아이 중 하나니까요. 물론 단순히 그런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래요!

906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2:19:24

>>886 두 번이나 죽이고 싶지 않아...
두 번이나?
두 번?

빅-떡밥인가!!!(*゚ロ゚*)

그리고 두 번째...하염없이 눈물이 나는데...

>>888 아하 그런 거구나~ 그럼 원본 루시아는 끔살로 영영 끝났다는 거네... ꃼ.̫ ꃼ

루시아가 글라키의 심리적 약점인 듯하니 다음에 만나면 열심히 인신공격 해주겠어(?)

90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20:37

혹시 글라쨩 여친이라거나.. (곰곰)

908 버스트 정리용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21:11

공격형 - 평소에 공격을 2번 가능, 버스트 발동시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는 가드 브레이커 장착과 공격력 2배의 효과. 단 자신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 불가.

기동형 - 평소에 회피를 할 때 회피력이 60%로 상승. (다이스 1~3으로 돌려 1,2은 회피, 3은 실패), 버스트 발동시 100% 회피를 하는 절대회피 발동 가능 혹은 상대를 데리고 회피를 같이 하는 것이 가능. 단 적의 스페셜 스킬에는 적용 불가.

방어형 - 평소에 전체 공격이 날아올 때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줘도 2번의 데미지를 입는 것이 아니라 1번만 입는 것이 가능. 상태이상이 걸리는 공격의 경우 다이스가 수치가 하나 더 추가. (이를테면 1~3을 돌려서 1이 빙결 상태이상일때, 방어형은 1~4로 돌리는게 가능), 버스트 공격형의 데미지를 일반 1배로 방어 가능. 버스트 발동시 자신과 다른 한 명 한정으로 데미지를 입지 않는 절대 방어 가능. 단 적의 스페셜 스킬에는 사용 불가.

오직 하나만 선택하고 변경은 불가능.

909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2:22:04

>>8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루주도 한 게임에서 나온 애들만 알워... 아니 진화체가 맹해보인다니 2moosun..? 날조 당해줘서 늘 고마워...

>>898 ㅋㅋㅋㅋㅋㅋㅋ제주도 그렇고 레레주도 성깔에 한 맺혔어..?

>>894 다시 주무세요 (탕) 리오르랑 모부기 너무 어울리잖아 사람 마음 읽는 애랑 초록색 ~~~ 앗 킬리아 너무 잘 어울리는데 가디안으로 키울가 그 기사버전으로 키울까..? :0

91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22:41

>>906 루시아는 여러분들이 봤었던 그 구멍에 투입되어서 에너지가 되고 말았어요. (옆눈)

>>907 음. 그건 아니에요. 물론 그렇다고 단순히 알기만 한 사이는 아니지만!

91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23:11

>>910 흑, 왜 제 꿈을 박살내는거죠 (우는척)

912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2:23:57

쥬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사랑에_빠지면_표현하는_편_or_감추는_편
의외로 표현하는 편! 일단 본인 기준 표현이니까 상대가 모를 수는 있습니다? 그럼 이건 표현하는 게 ㄹ아닌가...? 아니지 표현했는데 상대가 모르는 거죠ㅎㅎ

자캐의_종족을_써보자
쥬라한(아니다
사람입니다...세븐스라고 해야 되나...?

천둥번개_치는_날_자캐는
뭘 듣고싶은건지 잘 모르겠는 질문...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천둥번개 치면 날씨가 그다지 좋은 게 아니니까 실내에서 얌전이 있는 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13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24:51

이쯤에서 아무도 물어본적 없는 TMI

레이먼드의 스페셜 스킬 이름인 '레드 라인'은
자동차 등의 내연기관에서 손상 없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력을 뜻하는 단어 레드 라인에서 따왔습니다

는 무슨 본인 스스로 이미 손상 많이 낸 상태입니다

914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02:24:54

큭..... 너무 졸리므로 자러 가겠어.....
유루주 후일담은 내일 아침에 찬찬히 음미하며 읽어야지 히히
다들 잘자~~!!!!

915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24:55

하지만 제 성깔이.... 성깔..이..

애들 포켓몬 다 어울리는데... 사이버-펫 하나 정도는 데리고 다녀도...(안됨)

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네글자는 무엇이었나?
제주: 가디....
제: (납득)
뭔네글자: ((일면식도 없으면서 4의 벽을 뛰어넘어 납득하지 마십시오))

916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25:04

>>912 그러니까 세븐스 중의 변종 쥬라한이라는거죠? (네?)

917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25:31

마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918 유루: 그 혼파망 포켓몬 AU 후일담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2:26:05

“선두도 먼저 꺼내줬고, 넌 그에 맞춰 상성인 벌레 타입을 꺼냈지.”
“그러면서 메가폰, 하물며 시저크로스도 아니라 독찌르기?”
“관장의 위엄이 추락하는게 들리는군.”

검은 독이 뿔에서 뿜어져 나오며 돌진하는 펜드라. 그걸 본 짧은 찰나, 그는 인상을 찌그러트린다. 가늘게 떠진 눈을 하면 눈꺼풀에 의해 눈동자는 광명을 잃는다. 그의 입은 무언갈 읆조리려는 듯, 작게 달싹이다가도 꾹 닫힌다.

관장전이 아니다. 가르침은 필요 없다. 난 그저 내키는 대로 작전을 짜면 된다.

회로 하나가 잠기고 타오르듯 또다른 회로에 열이 붙는다. 닫힌 입은 곡선을 그리고, 다시금 열린다. 그가 어느 순간부터 다시 본래의 침착함을 되찾았는지는 짚어 보이기 힘들다만, 아까의 격양되었던 분위기는 착 내리앉았다.

“윔시, 유턴.”

레파르다스는 그 검보라빛 독을 뿜으며 달려들던 펜드라를 가만히 응시하고만 있다가도, 그 지시에 곧 웅크리더니 튀어나가듯 달려나간다. 뿔이 있는 상측보단 상대적으로 얇고 약한 다리가 지탱하는 하단으로 날아, 저공에서 몸을 틀어 발달된 뒷다리로 펜드라의 다리를 가격한다. 그 공격이 통한 직후, 육체가 초록색 빛으로 변하더니 다시 유루의 손에 들린 볼로 되돌아간다. 펜드라라는 포켓몬은 육중한 외형과는 달리, 은근 날쌔다. 근육의 양이 많으면 빠른 건 사실 당연하다시피 하다만, 스테리오타입 이라는게 있지 않은가? 그런 펜드라는 얇쌍하게 생긴 레파르다스보다도 스피드 능력치가 좋다만 - 이 레파르다스는 짐 리더의 포켓몬. 아무래도 일반적인 트레이너들의 레파르다스 보다 더욱 레벨이 높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펜드라의 특성이 독가시 였다면, 그 레파르다스의 검붉게 변색된 허벅다리가 포착되었을지도 모른다. 중독되었다면 오늘은 운수가 좋지 못한 날이라 생각하며, 남성은 그의 뒤에 있던 태블릿 PC를 집고선 레파르다스가 담긴 볼을 돌려넣는다. 그리고 빼내는 것은 하이퍼볼 두개.

“짐 리더의 변덕으로, 아예 이 배틀을 네가 익숙한 방식으로 바꿔보고 싶은데.”

트레이너 대 트레이너의 배틀을 하고 싶었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였던 모양이다. 볼 중 하나가 희미하게 덜컥 거리던 것은 웬만큼 상황 보는 눈이 좋지 못하다면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본래 나는 4마리의 포켓몬으로 배틀을 해야 하지만, 영웅과의 배틀은 100년에 한번 올만한 기회.”

볼 하나는 주머니에 넣어버리고선, 하나만 던져보인다. 아까 덜컥 거리던 그 볼, 터지는 효과음은 여전히 경쾌하기만 하다. 나온 독개굴은 착지해선 두 발로 땅을 딛더니, 급격히 몸을 떨기 시작한다. 그 뒤로 보이는 유루의 모습은 자신의 포켓몬의 경련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듯, 또는 이게 늘상 있는 일인 양, 여전히 당신의 펜드라만 보곤 있다. 경련에 몸을 떨던 독개굴의 동공은 없어질 듯 축소되었다가도, 떨림이 멎으면 곧 원상태로 돌아간다. 그의 독개굴이 예지한 위험은 펜드라의 기술일까, 아니면 당신이 불러올 사회 체제의 변화?

“나는 6마리 꽉 채운 엔트리로 트레이너님과 배틀 하고 싶어. 대신 네가 이기면 -”

독개굴의 위험 예지가 발동하는 동안, 그는 잠시동안 그에게 주어진 정보를 최대한 짜내어 본다. 여기까지 왔으니, 당신은 분명 펜드라가 레파르다스보다 스피드 면에서 우위라는걸 알고 있겠지. 그러니 메가폰을 썼다면 선제공격은 놓칠지언정, 물리내구가 약한 레파르다스는 한 방에 쓰러졌을 것이다. 고위력기에다가, 상성이기까지 하니. 당신이 독찌르기를 지시한 것은 벌레 타입 기술 한 방으로 끝낼 자신이 없어서? 아니면 일단 근접해서 후속타를 안전히 먹이려고? 설마, 방심을 유도하려던건 아니겠지. 여기까지 온 이상 실력자라는 것은 당연시 된 것인데. 어쩌면 그는 당신에게 말려든 것일지도 모른다만, 교체는 그가 할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 후회는 없다. 독개굴의 경련이 멈추고 그는 생각의 종점에 닿는다.

“좋은 걸 하나 주지.”

당신의 붉은 벽돌색 눈을 마주하는 샛노란 눈. 당신의 눈은 정열에 절어 있었을지도, 또는 유령마을의 담장마냥 초췌함으로 물들어져 있을지도 모른다. 긴 여정을 해 온 당신의 마음을 알아주지도 않는 양, 밖은 노을빛으로 가득 메워져 있다.

앞으로 남은 포켓몬 6마리.
보상: 속임수™, 네이비 배지, ???.

/레파르다스는 뭘 쓰려 했었냐고요? 속이다+속임수요(...) 유턴 쓴 이유는 반감이고 펜드라 방어뚱땡이라 아껴뒀다 다른 물리 어태커 잡으려고 (이러고 물리태커 펜드라 뿐이였으면 꿀잼인데)
/메챠쿠챠 마리가 이기게 돼 잇슴(ㅋㅋㅋ) 이기면 관장들이 맨날 주는 그런거 주겠지

919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2:26:43

>>899 >>909 (영원한 잠)
크아악 안돼ㅋㅋㅋㅋ 어...킬리아는 아마 엘레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디안도 나쁘진 않지만 엘레이드가 지닌 특성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920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02:26:54

앗 엇갈렸다 마리주 잘자궁~~~~~~~~

유루주도 이만 자러갈겡~

92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27:07

쥬라한 진단도 냠냠이에요.

호옹이.. 사랑의 전사 쥬라한(?)

922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27:11

안녕히 주무세요!

92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27:56

허억 고퀄 AU...

다들 잘자요~

924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28:18

마리주 구빰~~!!

>>이미 손상 많이 낸 상태<<
지금부터 레이 행복한 김밥(이불에 돌돌 말아 맛있는 음식과 넷플릭스, 편안한 휴식 조공하기) 해줄사람 구함.. 일단 나부터

>>912 우효 쥬 진단이다제~!!!!!!!!! 쥬 표현해..? 본인 기준 표현이라도 일단 숨기진 않는단 거네? 은근히 뉘앙스가 있다는 거네??? 맛있다.. 진미..일미...미미.. 사랑에 빠지는 날을 기대하겠다 쥬라한-!!!!(대체) 천둥번개는 안 무서워 하는구나.. 대신 얌전하게 있다고 하니 귀엽다.. 이럴 때 공포영화 하나 봐줘야 하는데.. 쥬쟝 영화 봐줄거지..?(집요)

92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28:20

레드 라인이라면서 라인 넘었쟈너.. 8 8

926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2:28:21

마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416 ㅋㅋㅋㅋㅋ변종이라니까 위험해 보이잖아요!!

927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28:48

안녕히 주무세요! 마리주!!

>>913 으앗. 매우 중요한 건데요!! 아무튼 거기서 따온 거로군요. 레드 라인이라. 솔직히 말하자면 건볼트 외전작 중에서 비슷한 이름의 스페셜 스킬이 있는지라 오오. 이랬어요. 물론 연출은 다르긴 하지만!

928 쥬데카주 (r7wgk6ngvE)

2022-10-10 (모두 수고..) 02:31:50

>>921 사랑의...전사...? 뭔가요 그 뭔가 상대 말 안 듣고 마이페이스로 민폐 끼칠 것 같은 깨발랄한 캐릭터성ㅋㅋㅋㅋㅋ

>>924 언젠가 때가 오겠죠...!
ㅋㅋㅋ영화 물론 봐야죠! 우중충한 날 공포영화라니 최고인걸...

으윽 슬슬 진짜 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929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33:36

제쟝 여의주 있어?라고 묻는다면 미쳤냐는 듯 쳐다보는데 소중한 사람에겐 한참 고민하다가 몸 돌려서 여의주 토해냄...

tmi... 본인 세븐스에서 딸려온 부산물?인데 깨져도 타격은 없고.. 다시 생기긴 함.. 좀... 그.... 뭐라해야해... 리젠되는 기타아이템 느낌이지(이런 발언)

930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33:43

쥬주도 안넝히 주무세요!

931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33:50

쥬주도 구빰~!!!

932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34:44

잘자요~

제를 때려서.. 여의주.. 드랍시키기...
(버킷 리스트 추가)

933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34:56

메모... 제는 편도결석이 걸리면 여의주가 생김...

934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34:59

안녕히 주무세요! 쥬데카주!!

아무래도 좋지만 레인이 현재 가지고 있는 스킬

-스피딩 데스트로이
-타이달 웨이브
->>임퍼미어블 프로텍트<< New
->>메커니즘 디스트럭션<< New

935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35:32

>>932 >>933 저기요 이 싸람들이

936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37:04

원작에 비슷한 게 있다니... 궁금해지는군요!

여튼 레드라인이란 이름은 좀 여러 중의적 표현입니다

앞서 말한 그 어원도 있고, 보검 무장의 발광 파츠 및 장갑이 붉게 달아오른 채 잔상이 선으로만 보이도록 빨리 움직인다는 직설적인 점, 그리고 몸에 부담되는 것 때문에 출혈이 일어나는 점도...

937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37:57

>>936 이름만 살짝 비슷한거지. 전혀 다른 기술이랍니다!

938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38:37

올리에트 자매의 스페셜 스킬은 저렇군요

앗 생각해보니 레인에게 레드 라인을 베껴가도록 하면
신체에 주어지는 반동을 이용해서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으려나?

939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38:44

아무튼 전 이제 자러 갈 것이에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40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39:14

안녕히 주무세요!

941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02:39:42

situplay>1596617076>410

(대충 이름만 공개했었던 당시의 레스)
(다시 사르륵)

942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2:40:33

승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별로 선호하지 않는 취미 활동을 집요하게 권유받는다면?」
웬만하면 한 번쯤 권하는 거 해주고 안 맞으면 그만두고 마는데... 그래도 자꾸 권유한다면 좀 짜증 내겠지? 이후로는 상대 반응에 따라 달라~
상대가 시무룩해진다면 화냈다가도 좀 미안해져서 짜증내면서도 사과하거나 다시 취미활동 그거 하는 척 살짝 해줌(우와 호구다...)
물론 이것도 한 번까지고 그 이상으로 가면 진심으로 화내겠지만?

2. 「싫어하는 사람이 선행을 베푸는 모습을 보면?」
'꼴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ㅋ...ㅋㅋ ...
그렇지만 자기한테는 *같은 새*일지라도 남한테는 좋은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참견 안 하고 그냥 지나가. 물론 자기한테는 [검열삭제]같은 자식이 꼴에 착한 짓 한다고 생각하니까 좀 징그러워서 기분 더러워지긴 함...

3.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가?」
변한다! 하지만 변한다 해서 그 관계가 반드시 악화되리라는 법은 없고, 바뀐 마음으로 인해 어떻게 행동할지는 마음에 달려 있는 거잖아? 변한 마음이 나쁜 쪽으로 가지 않을 수도 있고 말이야. 원래의 사랑에서 조금 변한 마음으로도 상대를 아끼거나 추억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
변했다 해서 나쁜 의미로 변질된다면 그건 그 사람이 고작해야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었다는 뜻일 테고. 그리고 얘는 그런 사람만큼은 정말 싫어하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우아악 쥬주도 안녕~

94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43:31

>>942 우와 호구다.. 22

꼴에? 라니 ㅋㅋㅋㅋㅋ 승우답다면 답지만.

그나저나 마지막은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멜피의 사랑은 매일 매일 플러스되서 변하고 있으니 갠차나 ><

944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43:49

승우에게 언젠가 저런 방법으로 레이먼드식 익스트림 스포츠 (a.k.a 세븐스 없었으면 진작 죽었을 위험천만한 행위) 들을 하게 꼬셔보겠습니다

945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2:45:38

아니 진단 답 쓰는 사이에 자러 간 쥬주한테 어서오라고 해버렸다... 이때 쥬주는 상황극판에 존재하는 개념인가 존재하지 않는 개념인가?(?)

946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2:46:55

그것은... 관측하는 시점에 따라 존재하기도 존재하지 않기도 한
존재와 비존재가 중첩되어 있는 그러한 느낌(?)

94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2:46:56

영혼만 존재!

948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02:50:48

>>942 음~~ 승우 진단 매우 테이스티.. 권하는 거 한 번은 해주는데 그 이후는 노빠꾸구나.. 호구라고 해도 원래 사람이 그런 거 겪어보면서 이제 철벽치는 법도 배우고 그러는 거니까 자연스럽다구 본다!(적폐) 꼴에? < 이거 진짜 기존쎄만 가능한 생각 아니냐고... 승우 기존쎄예폭남이구나..? 참견 안 해도 기분 뭣같아진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이 변한다고 했을 때 유동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현실적이라 좋다! >;3 예쁜 사랑을 하라구 승우쟝~!!!!

그리고.. 진짜 적폐 해석이니까 넘어가도 좋은데... 승우랑 술자리에서 "너 걔랑 친해? 아니.. 별건 아니고.. 있잖아, 어디가서 말하면 좀 그런데.."로 시작하는 대화 한 번 트면 갑자기 물꼬 트여서 3~4시간은 아니 걔가 그렇다니까? 그렇지?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이럴 것 같다는... 아무튼 그런게 있어..

949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2:55:07

자러 간 사람들 다들 잘자구~!!!!

>>943 아얏 호구 맞지만 아파욧...

혹 마음이 변하더라도 여전히 다른 방식으로 멜피를 좋아할 테고 그동안의 추억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말이야~ 하지만 역시 매일매일 플러스라니 찡하고... 감동적이야 나 울어 결혼해...ᵒ̴̶̷̥́ ·̫ ᵒ̴̶̷̣̥̀ 

그리고 뜬금없지만 티엠아이를 밝히자면!
마음이 변하더라도 여전히 잘 지낼 것이다...라는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얘는 본인이 사내연애나 캠퍼스커플 깨진 당사자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녀석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뭘 영업하시는 거예요~!!!!!!!!
...근데 세븐스 없었으면 죽을 행동인 거잖아?

세븐스랑 보검 있으니까 할만한 거 아님?(?)

950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3:01:00

오오 우리가 쥬주를 존재와 비존재의 영역에 걸친 초월적 존재로 만들어냈어!!!( •̀∀•́ )✧

>>948 언제나 섬세한 감상 고맙다구~!!! 아무리 쉬운남자 여승우라 해도 시도때도 없이 영업하는 건 화나는 일이었다는 거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동적으로 시작된 이야기도 잘 들어줄 것 같은 그런...? 사실 그런 이야기들 잘 모른겠지만 일단 듣는 중이라고 끄덕끄덕은 열심히 해줄 것 같지...◠ ̫◠

951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3:06:27

볼때마다 저도 저런... 기력이 넘치는 캐해를 하고싶지만
저의 뇌는... 굳었나봅니다 허헣

952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3:14:59

>>951 진행에서 보여준 캐릭터성만으로도 대단했는걸🤔
레이주는 본편에서 승부하는 타입인 거임!!! ( •̀∀•́ )✧

위키에 버스트만 추가했고~ 나머지 밀린 건... 지금은 귀찮다!!!(누움)

나도 이제 자러 가볼게~ 다들 굿나잇~!!!

953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4:34:25

(우다다다)

954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4:46:24

(오늘도... 모기 때문에 깬 사람)
(낚시대 흔들기)

955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4:52:18

(낚시대를 노리는 척 승우주에게 몸통박치기)

어째.. 모기는 승우주 집에만 가는가보아... 약 뿌려 약~~

956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4:56:44

(잠이 안오는데 이왕 빨간날인거 난동부리는 미역)

957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4:59:32

미역은 깨물어야 제맛이지이이이!!!!!!! (깨물기)

958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5:01:38

>>955 갸아아아악(치여서 쓰러지는 김에 쑤다다담)

내 방이 베란다 창이랑 연결돼서 밖에서부터 들어오는 것 같기두...? 분명히 방충망 틈새는 다 막아놨는데 어디로 들어오는 건지 모르겠어~
내가 기관지가 안 좋아서 약은 못 뿌리고...그래서 방금 전기모기채를 들고 왔는데 이자식 또 눈치챘나봐 안 오네... -`д´-


>>956 잠들지 않는 미역을 재워보기로 했습니다(뜯어먹기)

959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04:31

크아아아아악
깨물고 뜯으면 물고 뜯을수록 강해진다!

960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5:05:44

>>958 (골골골골)(모터 시동걸림)

그거 아마 창틀의 윗부분으로 들어오는 걸 거야. 창틀이 샷시랑 딱 맞는게 아니면 거기에 틈이 생겨서 바람도 새고 모기도 새고(?) 그래서 아래쪽이나 방충망 꼼꼼히 막아도 들어온다고..

961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5:06:28

>>959 우효 오늘따라 씹는 맛이 좋은걸~~ (질겅질겅)(뜯뜯)

962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09:01

갸아아아아아아악

휴일이라고 하루종일 잠만 자서 그런지 오늘은 유달리 잠이 안오는군요
이런 미역같으니

963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5:10:19

>>959 으아악 좀비미역이다
오... 좀비미역이라니 좀 유기농?일 것 같고? 솔깃하는데...?(아무말)

>>960 (*゚ロ゚*)
기껏해야 물구멍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내막이 숨어있었을 줄이야... 감사합니다 거기 살펴보겠습니다... ꃼ.̫ ꃼ

964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11:44

데인저러스 좀비미역은 깨무는 사람을 미역으로 만들어버립니다

965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05:16:34

>>964 뭐...?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잡아가라고 할래오(완전아무말)

크어억 안되겠다 이제 진짜로 자야지...ꃼ.̫ ꃼ 다들 좋은 새벽 보내.. .~

966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17:00

안녕히 주무세요!

967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5:18: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새벽에 뻘하게 터졌네 ㅋㅋㅋㅋ 승우주 잘 자구~!

난 레이주를 더 깨물겠다 (와그작)

968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19:29

크아아아아악으으어그아악

잘밤에 미역 깨물기는 좋지 않아요
착한 어른이라면 일찍일찍 자야죠

969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5:27:46

(오물오물)


이미 일찍이라기엔 글른 거 아냐? 1시간만 더 있으면 해가 뜨는 걸~~

970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29:22

그어으억
하지만 오늘은 빨간날이니
지금이라도 자 둬야합니다ㅏ

971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5:33:35

(꾹꾹이 공격으로 변경)

음~~ 아예 안 자버리면 어떨까! 어차피 빨간날인걸~

972 레이주 (G7CoBJVnzg)

2022-10-10 (모두 수고..) 05:39:37

꾹꾹이는... 포상일지도

하지만... 그래선 쉬는날이 아닐때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미역은 이만 잠들기 위해 노력하러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뵈어요

973 레레시아주 (lMQLjS/g9s)

2022-10-10 (모두 수고..) 05:40:55

(육구 도장 꾸아악) 뭐어 나는 평일이 휴일이고 휴일이 평일이라 딱히 감흥이 없어서 그럴지도~~ 어엉 레이주도 잘 자라구~!

974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09:24:29

열려라 셔터~~

975 마리주 (RXo3jddD/o)

2022-10-10 (모두 수고..) 10:30:39

>>918 갸아아아아악…… 유루 짐리더 넘 멋있잖아…(성불함) 마리가 펜드라를 꺼낸 건 분명 윔시 첫 공격이니 속이다를 쓸 것 같고 일단 한 대 맞고 풀죽더라도 접근하거나 또 이전 체육관 사람들을 생각해봤을 때 장기전인 깔짝 팟으로 이뤄질 것 같아서 같이 깔짝으로 승부보자해서 독기술 걸었던 것이다! 그리고 웜시는 유턴을 썼지() ㅋㅋㅋㅋㅋ 영웅으로 치켜세워주는 유루와 위험예지 독개굴이냐구ㅠㅠㅠㅠㅠ 독개굴도 잘 어울려 유루. 아니 깔짝팟 문하생 다 물리치고 왔더니 6:6 배틀이라니 유루 짐리더 너무해(오히려좋아) 물론 마리라면 짐전 시작하기 전에 애들 치료제 다 먹이고 시작했겠지만. 보상 ??? 인거 넘 궁금하고 유루 남은 포켓몬 엔트리도 궁금하지만 여기서 그만 말하게씀 ㅋㅋ큐ㅠㅠㅠㅠㅠ

다들 마지막 연휴 잘 보내구…!!! 나는 스르륵 사라지겠다…(눈물)

976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0:32:28

캡틴의 갱신이에요! 으차!! 오늘도 늦잠 자버렸다!! (눈물)

97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0:34:03

마리주 힘내구~

캡틴 방가방가

978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0:36:15

멜피주도 안녕하세요!

979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0:54:14

화요일까지 쉰다니 너무 좋은거에요~ (뒹굴)

980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0:57:40

우와!! 축하해요! 저도 내일까지 쉬지만!!

981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1:02:55

얼마만의 연속 휴일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982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1:04:30

(토닥토닥) 그렇다면 이 참에 푹 쉬시기에요!!

983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1:35:31

(딩굴딩굴)

오늘 일상하실분 있으면 꼭 잡고 안놔줄거에욧

984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1:40:04

저는 조금 있다가 외출을 좀 하고 올 생각이라서! 아무튼 즐거운 일상을 즐기길 바랄게요!

985 ◆afuLSXkau2 (VEQ.fD62II)

2022-10-10 (모두 수고..) 11:53:10

그리고 저는 슬슬 다녀올게요!! 영화 한 편 보고 돌아올 생각이라서! 다들 나중에 봐요!

986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2:15:57

다녀와요~

987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2:40:07

…………………………야호! 늦잠 신기록 달성!!!• ᴗ •̥ ˳ ˳

988 유루주 (CjfMHkCSmI)

2022-10-10 (모두 수고..) 12:44:04

>>975 젠장 펜드라 깔작거릴 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독개굴: (으쓱)) 크 마리 똑띠해... 유루 안 봐주겠다고 도깨굴 던진거심 약점 안 맞을 거라고...얄밉다... 유루 독개굴 색 배치 맞아서 줬는데 어울린다니 고마워 마리 팬드라도 너무 최고야 튼튼탄탄 몬이랑 멜롱한 트레이너 스릉함.. ㅋㅋㅋㅋㅋㅋㅋ유루 너무해서 미안해 킹치만 짐리더가 극성이어야 플레이어가 빛나는걸~~~~(?) 아 치료제 먹이는건 국룰이지 마리 착해~~ 보상 ???은 아마 포키몬 특유 npc들처럼 뭘 더 던져줄지 싶은데, 스진에 도움은 안되지만 주는 그런 이벤트...? 색이 다른 포켓몬 자신은 키울 여럭 없다고 양도해 주거나 (유루가 이런 비중있는 이벤트를 할 거라는 생각도 안 들지만) 전포 부르는 춤 가르쳐주지 싶은데 이분 몸치라 자체 하드코어 이벤트 됨(마리: 님 장난해?) 유루 들고 있는 다른 볼엔 마기라스가 있다! 유루도 내가 엔트리를 다 생각 못했는데 매우 의외로 귀여운 몬 한마리 껴 있을듯..? 에이스는 한카리아스로 생각해~ 다 쓰니까 이거 벨붕 아니야..? 으악 계속 쓰니까 뇌절이네 적당히 무시해줘도 돼~

마리주 힘내고 잘 다녀오기~~~

모두 안녕~~~~~~~갱신이야! 흑흑 멜피랑 일상 돌리고 싶지만 유루주 누더기야... (멜피 일상 홍보하는 댄스)

쥬주 답에는 저 위에 (>>200) 있어~~~ 혹시 못 봤을까봐 말 남겨 봐~~

989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2:58:47

다들 어서와오~~

990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4:13:11

갱신~ >:3

991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4:16:49

야호 다시 갱신~!~!~!!!(제주 샤샤샥 쓰다듬기)

992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4:21:44

(같이 쓰다듬기)

다시 다들 어서와요~

993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4:23:10

(쓰다듬에 정전기 생김) 안녕~~

994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4:25:25

슬슬 정전기가 생길 계절이 됐나... 우히히 전기속성 제주다~!!!!!
안녕안녕~ 오 곧 판 터지겠다!!!

995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4:28:36

제주도 에몽가에오? (무엇)

판 터진다!

996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4:28:51

제몽가(?)

997 멜피주 (vbqj4vXRGI)

2022-10-10 (모두 수고..) 14:39:41

제몽가라니 기여워

998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4:48:32

색배치를 보면 파치리스인데 흐음🤔 정전기의 계절이 다가온다...(부들)

999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4:51:04

세븐스 변종 쥬라한도 있는데 에몽가 변종 제치리스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아무말)
으아악 맞아 건조해~!~!!~!!!!!

1000 제주 (LB.8ynCZjM)

2022-10-10 (모두 수고..) 14:53:31

제치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치제치!

1001 승우주 (7yqlOQEZHw)

2022-10-10 (모두 수고..) 14:5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치제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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