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7073>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8 :: 1001

사지의 미션 ◆afuLSXkau2

2022-10-08 17:00:09 - 2022-10-10 14:53:41

0 사지의 미션 ◆afuLSXkau2 (JwoVNg2VaM)

2022-10-08 (파란날) 17:00:09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155 Story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5:02


멜피의 말에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선우가 가디언즈 병력의 복장을 입고 돌아오자 아이들의 시선이 그때야 선우에게 향했다. 이내 훈련을 구멍 속에서 진행한다는 말에 아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느그적, 느그적. 어슬렁어슬렁. 하나둘, 하나둘. 그렇게 아이들이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빨리 들어가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겁먹은 표정도 있었고, 자포가지한 얼굴로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었다. 어디 그 뿐일까. 훈련장에 있는 아이들 역시 빠져나와 구멍 속으로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한편 전투장에서 제 0 특수부대가 하는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글라키에스는 자신이 쓰고 있던 검은색 빵모자를 벗은 후에 휙 저 편으로 던졌다. 거추장스러운 모자가 사라지고 그녀는 피식 웃으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바람을 통하게 하고 목숨을 원한다라. ...다른 이는 몰라도 그쪽의 패배자는 그렇게 말할 수 없는 거 잘 알지 않아?"

그녀의 조롱은 명백하게 멜피를 향해있었다. 이전, 자신에게 덤비고 팔을 통째로 얼려버린 그녀의 모습은 글라키에스도 기억을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한편 레레시아와 쥬데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글라키에스는 침묵을 조용히 지켰다. 그러다 숨을 약하게 내쉬면서 나름 진지한 목소리를 냈다.

"로벨리아 아가씨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하긴 너희들에게 말해줄리가 없지. 그러니까 더욱 불쌍하기 짝이 없는데? 우리 패배자 레지스탕스 제군들.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은 모양이지? 하긴 말해줄리가 없지. 아하하하! 좋아. 나도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을 거야. 말해줄 이유도 없고, 말해주지 않는 쪽이 너희에게 걸맞는 대우일 것 같으니까.타인에 대한 이해의 결핍이라. 왜 내가 너희 같은 패배자들을 이해해줘야하지? 그럴 이유가 없잖아. 이 세상의 가장 근본적인 규칙은 강자는 대우받고 약자는 멸시받는다. 강자만이 모든 것을 차지하고 약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그렇기에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는거고, 지금 이곳은 이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그대로 시행한 곳이야. 약하기에 죽고, 약하기에 사라지고, 약하기에 살아남지 못하는 거야. 반대로 강자는 살아남고 대우받고... 이런 지옥에서도 살아서 나갈 수 있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야. 뭐, 정말로 운이 좋아서 패배하고도 빠져나간 이가 두 명이 있긴 하지만... 결국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하고 만인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테러리스트가 되었잖아. 정말 패배자다운 모습이야. 아하하하!"

이내 그녀는 오른손을 살며시 하늘로 들었다. 주변 공기가 얼어붙기라도 하는 것인지, 허공에서 얼음덩어리가 생성되었고 그녀는 그 얼음덩어리를 손으로 쥐었다. 이내 그 얼음덩어리는 쨍그랑 깨졌고 그 안에서 튀어나온 것은 눈부시게 화려하게 반짝이는 하얀색 보검의 모습이었다.

"스탭을 밟아야하는 것은 내가 아니야. 너희들이지. 조금은 놀아줄게. 레이버를 대처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너희들이 얼마나 버틸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이내 그녀의 보검에서 하얀색 빛이 반짝였고 이내 그 빛은 하늘을 향해 솟구쳤다. 그리고 그 빛은 글라키에스를 집어삼켰다. 뒤이어 제 0 특수부대는 엄청난 추위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눈이었으며, 조금만 가만히 있어도 마치 땅이 자신의 다리를 붙들어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이어 빛이 사라지자 글라키에스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무장은 그야말로 전신이 새하얀 얼음 빛이었다. 발 부분은 그야말로 스케이트와 비슷한 모습이었고, 양손에는 보검과는 별개의 형태인 얼음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검 두자루를 쥐고 있었다. 그리고 어깨의 뒤쪽 부분에는 차가운 냉기를 내뿜고 있는 장치가 달려있었고 상반신과 하반신은 얇지만 그래도 상당히 단단해보이는 얼음을 연상시키는 하얀색 장갑으로 덮여있고 등에는 하얀색 망토 같은 것이 붙어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아? 어느 정도는 버텨주길 바랄게."
"그래야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 얼마나 허상이고 바랄 수 없는 꿈인지를 알게 될테니 말이야! 그저 바라기만 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패배자 제군."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수고했어요! 흑흑. 한번 날아가서 다시 써야만 했다!

15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6:50

쥬데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157 선우주 (59H3bv/SFE)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8:49

다들 수고했어요!!

15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1:59:56

쥬주 잘 자구~ 다들 수고했다구~~ 이거이거 뭔가 있긴 있구만?!

159 레이주 (LPqcQfUbDE)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2:14

수고하셨습니다!

160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3:48

만약 제가 내일 바로 참가가 가능했다면 첫말은

"지x, 그건 남친을 얻기위한 빅픽쳐였다 ㅗㅗ"

였을텐데요 아쉽네요 (무엇)

161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4:07

다들 수고 많았어요~

16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6:14

오... 블러디 레드 때 아스텔은 따로 글라키랑 싸웠잖아??? 다이스가 아스텔은 상처 없음 주고 글라키는 생채기 조금 생겼다고 했었는데...
패배자였던 아스텔이랑 싸웠는데 본인만 생채기라면 글라키쟝 그때 좀 열받았을지도?🤔🤔

다들 수고했다구~!!!!!!!!

16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7:32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주 잘자~!!!!

16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8: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빅피쳐..맙소사...

아무튼 그런 다갓 결과도 있었지요. 아련한 추억이네요. (흐릿)

165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8:54

혹시나 하는거지만

실제로 승리할건 아스텔이었고, 그런데 그 전에 구해져서 탈출한거고.
그것때문에 괜히 패배자 패배자 거리는건 아닐까~ 한 생각도 해보았어요~

166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09:06

필드속성이 냉기라... 설마 저것도 지속데미지 들어오는 건 아니겠지..?

167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0:09

아무튼 아스텔이 있어서 약간 프리패스처럼 지나가는 것도 있었지만.. 원래라면 무전기를 다 일일히 신경 써야하고 지하실 위치도 탐색해서 찾아야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에 들어가기 전에, 병력들도 알아서 어떻게 다 해결해야했고...

대충 그 정도의 차이는 있었답니다.


그 대신 이제 여러분들은 전투에서 베리어 효과도, 힐링 효과도 다른 서포트 효과를 전혀 받지 못하지요. (옆눈)

16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2:07

>>165 정확히는 설정을 공개하자면 글라키에스가 아스텔을 이겼고, 에스티아는 에스티아대로 죽을 위기였지만 딱 그 타이밍에 로벨리아가 협상해서 둘만 어떻게든 빼왔답니다.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169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2:34

베리어? 힐링? 전투는 오로지 닥돌 뿐이다!

라고 하지만 왠지 여기서 글라키 못 잡을거 같단 말이지? 적당히 몇합 버티다가 빠지는 전개 될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벌써 서열 3위를 잡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

170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3:35

>>166 🤔
오늘도 이러는 수밖에 없나...!!!

>>165 매우 흠터레스팅한 추측이야(・о・)

>>167 오.....
오.......
아스텔 완전 세바스찬이잖아~!!!! 보스 전투 서포트를 포기해도 엄첫 아깝지가 않네...? 고마워요 아스텔 ꃼ.̫ ꃼ

171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5:07

사실 아스텔이 봐준거임, 암튼 그럼 (억지)

그럼 그냥 태생부터 쌍ㄴ인걸까요. 사실 거기서 살아남았다는 시점에서 원래는 착한 아이였어도 미칠 요소야 충분하긴 하지만요.

172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06

암튼 나도 이제 자러 가야겠어....다들 굿나잇~!!!!

17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09

다들 고생 많았어~~~ >;3 자는 사람은 모두 구빰!!!!!!!

아차차.. 혹시 몰라서 제쟝 독백에 나오는 주요 인물 두 사람 정도는......... 웹박에 보내두어따... 내가 원체 글늘 헷갈리게 쓰는 사람이라..😉

174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23

꺅 오타 글을 헷갈리게 쓴다구 ㅠ

175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24

잠시..제가 어머니에게 선물해줘야 할 티켓팅을 조금 해야 해서.. 끝난 후에 돌아올게요. 사실 이것 때문에 아직 안 자고 있었지!

17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6:54

티켓팅... 이선좌 나오지 않고 한방에 되길 바라!!!!!!!

177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17:02

잘자요~~

178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0:08

SR석 예약 완료. 으아. 진짜 매번 이 가수 콘서트 할 때마다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흐릿)
어머니에게 주긴 하지만 친척 중에 진짜 모 가수 팬이 있어서..콘서트 하는 거 다 예약해주고 그래야해서 너무 힘들다는 불평 한마디. 흑흑. 진짜 올해에 이 가수가 한 거 진짜 다 예약해줬네..

망할 사촌놈들아. 너희도 좀 하라고..8ㅁ8 (주륵)

179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0:57

니들이 해라!

180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37:42

결론은 어.. 일단은 질문 있으면 받아요!

18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2:53:24

만약에 가디언즈를 공격하지 않고 넘어갔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18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2:58:30

>>181 어느 시점 말일까요? 가디언즈와 부딪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18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3:02:00

>>182 차일드 에너지..........(흐려짐)

18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3:05:38

>>183 어차피 아이는 이미 투입된 후였고 이미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구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대신 가디언즈가 침입자다! 침입자다! 하고 외쳤겠죠. 아마?

18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3:07:50

>>184 우.. 우와 상상만 해도 더 환장이었겠네..😨 답해줘서 고마워! 매력적인 스토리... 넘모조아!!! >:3 글라키쟝과의 전투 시간도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다구!

근데 캡틴.. 3시가 넘었는데 피곤하진 않아? 스진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무리하지 말라구~~ <;3

186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03:16:01

그래서 슬슬 자려고요! 고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야호! 내일은 늦잠이다. (주륵)

187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3:18:00

응응 굿밤~~~~~ 잘자~~~ 셔터는 내 거닷!!!

18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07:43

(셔터 스윽 열기)
(우다다)

189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27:41

요 앵큼한 고양이가~!!!(셔터 다시 닫아줌)

190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31:37

(셔터 닫는 제주의 주머니로 침입)

191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36:57

왜 ㅋㅋㅋㅋ 왜 안자는 거야!!!!!!! 자야지~~~ (쑤다다담) 레샤주 지금 자야 그나마 미라클 모닝을 겪을 수 있다구!!

192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41:24

(골골골골) 미라클 모닝? 그거 아침에 커튼 걷었다가 햇살 맞고 캬아아악 하는거 아니야? (아님)

193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46:34

우리는 그걸 성불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대체)(뽀다담) 나도 곧 잠들 것 같은데.. 혼자 새벽반에 남아있음 외롭잖아~~🥺 네 맞습니다 제주의 후레소립니다...

아무튼 코야하라구 코야~ (떼씀)(?)

그리고 캐쁘띤 내가.. 제랑 관련된 모브 웹박수를 보내두긴 했거든? 그.. 보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내가 어장을 뛸 때 아무리 허락 받은 비설이라도 모브가 독백에서 '얘 과거사 진짜 이게 맞았나?'싶을 정도로 이리 꼬고 저리 꼬고 날뛰는 편이라 헷갈리지 않게끔 하기 위해.. 응...👀 그리고 얘네 설정을 좀 보내둬야 내 마음이 개비스콘 짤처럼 편안해질 것 같아서..............

194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4:53:26

호오옥 후레소리 좋아.. 한번만 더 들으면 잘 수 있을거 같애~~(?) 아니면 제주의 무수한 설정집을 한 페이지라도 들여다볼수 있다면.. 정말 꿀잠할텐데... (아련)(인공눈물)

195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01:50

으악 후레소리 더 해주길 바라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레샤주.. 지금 잠들지 않으면 언제 잠드려구 그래~ 걱정된단 말이야.. 나는 요기 어장 사람들 다 애끼는데!🥺 설정은..👀 어어어음어~

제가 본인의 이름을 제법 우습게도 역겹다고 생각했다는 거..?
지금 스토리에 참여했으면 그 끔찍했던 상황에서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있었을 거라는 점...?
나.. 나 지금 이 두개로 설정 다 풀어버렸다는 점..?!?!?!(뭔)

울지마 뻬이비...!!!!!(고장남)

196 제주 (4u8RIspII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05:13

커어억ㄱ 먼저 자야겠다 안되겠다... 술마시고 이 시간까지 버틴 나 잘했어..는 나 술마시면 정신 반쯤 놓고 취하기 전까지 잠 못자는 타입이었지 참(오열)

아침에 보자구.. 제발 잠좀 자 요 이쁜이들아~!!!! ;-;

197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09:49

(삐빅 후레도가 너무 낮습니다)(?) 으으으음? 눈 하나 꿈쩍 안 했을거는 예상했지만 이름은 왜인지 모르겠군? 안되겠다 지금부터 제의 독백을 분석해서 답을 찾아야(농담)

ㅋㅋㅋㅋㅋㅋㅋ 제주가 고장났어 ㅋㅋㅋㅋㅎㅎㅎㅎ귀여워... 햐 귀여운 제주 봤으니까 슬슬 누워볼까나~ 제주도 얼른 자~~

198 레레시아주 (mJz5DnX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5:10:31

ㅋㅋㅋ잘 자라구 제주~ 푹 자~

199 멜피주 (d9iTthiYYc)

2022-10-09 (내일 월요일) 09:40:54

꾸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ㅂ

200 유루-쥬데카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0:03:38

“난 마흔 넘긴 기혼녀에게만 쉬운 남자라, 아쉽게 됐어.”

“-방금 내가 한 말, 진심으로 들려?” 질문을 해 오는 경로는 그닥 매끄럽지 못하다. 별 감정 없는 목소리였던 첫 마디, 그리고 눈이 돌연 온전히 떠져선 질문을 해 오는걸 보면 전환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사람’의 정의는 뭐고?”

“인권이 있어야만 사람인가, 아니면 그저 태생적으로 동일한 종이면 다 사람인 것일까.” 같은 종이여도 자라나는 환경이 달라지면 그것도 같은 인간이라 볼 수 있나? 샅샅히 뒤져보자면 세븐스 발생 초기엔 분명 이 힘을 남용하는 이들도 있었을 테다. 인간은 누구나 안전의 권리가 있으니, 초기의 억압은 그리 보면 당연하게도 느껴진다.

“이런 상황일수록 가정이 재밌는 법인데.”

그런 말을 하며 반쯤 감긴 눈으로 당신을 내려다보다 만다. 필링이 비워진 냄비 속을 확인하려는 듯 집고선 안을 보더니, 싱크대에 넣고선 물로 헹군다. “도덕 체계가 이상적인가봐?” 눈이 살짝 접혔으나, 웃고 있는걸 보면 참 명백히도 속을 긁으려 하는 비아냥이다. “가정조차 하기 싫어하는걸 보면.” 수도꼭지를 다시 틀자 물이 흐르는 소리가 그 뒷말을 흐린다. 어느 정도 물을 받은 냄비가 보이면 그는 그제서야 수도꼭지를 잠그고선, 눌어붙은 필링을 손톱으로 긁어 본다. 안 떨어진다는게 보이면 바로 포기하고선 냄비를 내버려둔다.

“하지만 미치게 되면 삶을 보는 것도 이상해지는데? 본연의 아름다움이라던가, 그런 것을 모르고 살아가는건 구슬프지 않을까.”

미치게 되어도 마냥 나쁘지는 않아. 어째 논점을 찾을수 없는, 의식의 흐름 같은 답을 한다. 그 후 짧게 눈을 떠선 내리쳐진 눈매를 보이다가도 곧 다시 눈을 가늘게 찌푸린다. “아무리 비슷하다 한들, 난 이기적인 사람을 더 좋아해.” 당신의 아이러니한 답을 듣고선 눈을 느리게 감았다 뜬다.

“들어도 별 재미 없을걸. 종교 개그는 거의 다 조롱이잖아? 이것도 그런 거였고.”
“대충 크리스천이랑 유대인이 서로 지옥에 떨어질 거라고 듣던 바 주인이 불교인한테 저 사람들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 물었는데-”

잠시 말을 멈춘다. 이걸 들었을 당시에는 술집이였던가, 알코올 냄새에 머리가 후끈해져서 사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때문에 농담도 제대로 못 들었었다. “...불교인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기억이 안 나네.” 허무하게도 끝나버리는 농담.

“술 잘 마셔?”

지극히 즉흥적인 호기심이다. 술집 생각에 꼬리를 문 무언가. 대화와 동떨어진 질문이지만, 그는 신경도 쓰지 않고선 당신을 조용히 내려다본다. 자신의 앞을 막고선 대신 랙을 꺼내려는 당신을 보면 자리를 비켜준다. 여전히 그…재미없는 개그에 미련이 남았는지, 허공만 응시하며 기억을 더듬고 있다.

“거의 다 꺼냈었거든.”

장갑까지 끼고선 자신이 하던 일을 해 주는 당신을 보고 나오는 퉁명스러운 말. 그리 말하고서 고맙다고 짤막하게 덧붙인다. 당신이 틀을 집어 넣으면 비키라는 듯 다시 앞으로 나서 오븐을 닫는다. 타이머를 맞춰놓고선 싱크대를 돌아본다. 닦을걸 최소화 한다고 했는대도 할 게 은근 많다. “설거지 대신 해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어.” 어쩌면 에스티아가 이미 만들어 줬는데도, 내가 못 찾는 걸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을 해도 착실하게 소매를 걷는다. 아까 불려놓던 냄비부터 집고선 닦아낸다.

“몇 살이야?”

굉장히 뜬금없는 질문이다만, 그는 전부터 이게 궁금했던 모양이다.

201 유루주 (PzdnvPZDTo)

2022-10-09 (내일 월요일) 10:07:29

답레 놔두고 나중에 다시 올게~~~~ 쥬주 이런 텀 용서해줘서 고마워 하 이리와 뽀뽀하자 (볼뜯먹)

나중에 올때 모두의 볼을 뜯을 거니까 모두 일어나면 세수하고 밥 든든히 먹자~~ 물도 많이 마시고!!

202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0:41:06

정말로 늦잠 자버렸잖아. (죽은 눈) 아무튼 갱신할게요!

203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0:48:16

장판 켜놓고 잤더니 엄청나게 꿀늦잠 자버렸어... ( - ˔ ก )𖦹°

>>202 그야 늦게 잤으니까~ ( •̀∀•́ )✧
휴일에 한 번쯤 늦잠도 자 보는 거지 뭐!!(쑤다담)

204 ◆afuLSXkau2 (xLu0I1sApw)

2022-10-09 (내일 월요일) 10:50:39

안녕하세요! 승우주! 으어. 어제는 어쩌다보니 정말로 늦게 자버렸네요. 평소라면 훨씬 전에 잠들 시간.

그런고로 오늘자 진행도 힘을 내야!


Q.현 시점 아스텔은 뭘 하고 있나요?
A.1층에서 카시노프가 만든 병기인 데스트로이어와 싸우고 있습니다.

Q.지원 안 오나요?
A.네.

205 승우주 (MseF8YzREg)

2022-10-09 (내일 월요일) 10:54:21

>>204 사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다면 맴매해버렸을 거야....(๑·`▱´·๑)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호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에스티아가 서포트로 왔다면 데스트로이어는 어떻게 되는 거야? 안 불렀으려나??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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