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try to break my fall, down this rabbit hole I go Who are you? I hardly know, I should think that I would Wake up What a disaster to be late for my own ball Wake up
네마: (이번에도 옮겨질까 필사적으로 웅크려봄)(눈 동글) 네마: 오늘은 안 옮기네.. 네마: 따뜻하니까 여기 있어도 돼..?(폭 기대봄)(?)
앨리스의 무시무시한 인별파워 때문에 결국 물들어버린 김에만씨.. 스스로의 역할에 과몰입한 결과 상판러 특) 자기 자캐 때문에 이것저것 공부하다 실생활에서 유용한 상황이 생김 처럼 되어버린 거야..(아무말) 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복에 각도도 조절하고 찰칵찰칵 찍으면서 사심 채우기 할 것 같아.. 찍다가 갑자기 볼에 입술 톡 대고 커플프사 찍고..(?)
빌라르: 아, 적어도 저 멍청이들이 소동을 피우고 있는 동안엔 말이지. 빌라르: 아 (어린 꼬마가 애는 어떻게 생겨? 하고 질문해오는 천진난만한 질문과 같은 결의 네마의 질문에 잠시 뇌정지) 빌라르: 자기보다 훨씬 어린 나이의 사람과 썸을 타던가 연애를 하는, 혹은 그런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도둑놈이라고 말하곤 하지. 빌라르: (머리 벅벅)
"꽃을 구경한다? 선물한다? 신경 쓰지 않는다? 향을 맡는다? 꺾는다? 장식한다? 무언가를 만든다? 먹는다?" 페로사: 어, 전부 다 하는데? 페로사: 바에 장식해놔도 예쁘고, 칵테일 장식으로도 종종 쓰고, 몇몇 칵테일은 리큐르에 꽃들을 넣어서 향을 침출시켜서 만들기도 하고. 페로사: 집에만 장식해두는 것도 있긴 해.
"다 죽어 가는 식물을 발견한다면?" 페로사: 내 것이 아니냐 내 것이냐에 따라 달라지지. 페로사: 내 것이 아니면, 보통은 지나가지. 친분있는 사람의 것이면 알려주는 편이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예의가 있다?" 페로사: 예의가 절차와 격식까지 포함하는 예절을 말하는 거라면, 그런 건 좀 어려워서...? 페로사: 예의가 다른 사람을 기분나쁘지 않게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거라면, 그건 괜찮지. 그게 안 되면 바텐더 못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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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빌라르: 싸구려 증류주의 그 제대로 정제가 안 된 그 에탄올 맛은... 어휴, 말을 말자고. (절레절레)
>>293 그리고 진단에 유죄 선고합니다.. 페로사 전부 다 하는구나.. 꽃은 에마니가 열심히 선물해줄 테니까 >:3!!! 사실 이번 선택지에도 꽃다발 가져다주는 김에만씨가 있지만..👀 죽어가는 식물은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는구나.. 그렇지 적당하니 깔쌈한 예의가 바텐더를 만들지~!! >:3 에마니 앞에선 예의 없어도 된다구! 김에만도 부엉이일 땐 예의 없는 편이니까...
빌 싸구려 증류주 싫어하는구나...(메모)(좋은 술이 뭔지 몰라서 일단 제일 비싼 거 사오는 네마 생각함) 세수할 때마다 본다... 이.. 이 유죄남아.. 바알 이 유죄남 네마 품에서 무기징역(?) 마지막 대사 뭐야? 뭐?야? 이렇게 매력적이어도 됨?????????? 고소하겠습니다 참기름 준비해!!!!!!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에만: 아, 음... 진짜 시비를 거는 거야? 에만: 관광객이면 그러려니 넘어가는데.. 응..
"배우고 싶은 외국어 있어?" 에만: 이건 비밀인데,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싶어.. 응, 한번은.. 배워보고 싶어.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에만: 키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좋았을 텐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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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네마: 그러니까, Nema에 대한 감상 말하는 거야..? 으응, 어렵네.. 그냥.. Name의 순서를 바꾼 거니까.. 네마: 아, 진짜 이름.. 네마: 예쁜 이름이지만 왜 그렇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미카엘처럼 흔한 이름은 아니니까..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네마: 아, 그게.. 네마: 나는 운동신경이, 좋지 못해서... 화를 내고 싶지는 않아.. 지치니까.
"해, 달? 둘 중에 어디?" 네마: 나는 달이 좋아.. 네마: 해가 뜬 날도 좋지만.. 밤에는 빌의 바에 갈 수 있거든. 네마: 사람들은 '낮술'도 괜찮다고 하지만.. 술은 역시 저녁에 마셔야 하는 게 아닐까..?
빌라르는 아주 어린 애가 산타클로스 있냐고 물으면 그렇다고 하겠지만 '나름대로 머리 굵은' 애가 물으면 바로 사실적인 동심파괴대답or동심파괴선넘는블랙조크(ex: "산타클로스? 내가 죽였는데?") 날리는 캐릭터거든, 응. + 빌라르가 진짜 누구 밀에 들어가면 뭔가 꿍꿍이가 있어서 들어가는 거라 이 점 주의해야 합니다. 빌라르는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과는 수평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하거든. 냄새가 아주 고소하군요
아마 이래놓고 후다닥 팁까지 얹은 달러 올려두고 바를 빠져나가 도망치려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집까지 후다닥 도망쳐서 이불 속에서 그러니까 빌이랑 나랑 남들이 보기엔 그렇다는 거고 왜 쓰다듬은 거야? 왜 쓰다듬었지? 왜 쓰다듬은 거냐고! 같은 생각 하면서 쓰다듬에 의미부여 48285828242% 하지 않을까...(구체적인 망상)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3 벌써 11월이네..🙄 슬슬 12월도 다가오고... 어라? 나랑 로로주랑 만난 날(페로에만 성사 말고 에만주가 어장 입성하던 날)도 다가오네?? 신난다~!!!(갑자기 행복해짐) 벌써 1년이라는 소리잖아! >:3 거의 1년 동안 같이 이야기하고 있어줘서 너무너무 기뻐~🥰🥰🥰 나는 오늘 하루는 이 생각으로 행복하고 근사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중증) 로로주도 부디 행복하고 근사한 일만 가득한 하루 됐음 좋겠다! •0• 늘 고맙구 좋아해, 푹 잠들구,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피곤하다기보단 나른했다. 평소의 잠이 오던 그 감각과는 조금 결이 달랐다. 마냥 쌀쌀하지 않고 나긋한 바빌론 시티의 저녁바람도, 어깨와 등허리로 쏟아져내리는 아직 따뜻한 물기가 가시지 않은 머리카락도 다 그랬다. 누워서 눈을 붙이면 잠이야 들겠지만 피곤함과는 다른 나른함이 한결 더 앞섰다. 확실히 온수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기야 했다. 온 몸에 들러붙고 말라붙기까지 한 핏자국을 다 씻어내는 데에는 품이 많이 들었으니까. 상처가 있던 자리에 흔적처럼 남아있던 균열도 온수에 씻겨내려갔다. 정확히는, 온수 사이로 느껴지는 미지근하고 약간 서늘한 손길에. 그 사실을 둘러대기라도 하듯이, 그녀는 속으로 온수에서 시간을 조금 오래 보냈나, 차가운 물이라도 한 잔 마시는 게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그래서 욕실에서 돌아나오며 조잘대는 너를 보고, 네 말이 끝나면 컵을 써도 되냐고 물어보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네가 조잘거리다 말고 깜짝 놀란 아깽이마냥 눈을 휘둥그레 뜨자 페로사는 반사적으로 주변을 한번 휙 둘러보았다. 내 귀와 코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여기에 널 놀라게 할 만한 건 없을 텐데. 오늘 하루, 가장 고된 날을 보냈던 페로사의 사고회로는 네가 깜짝 놀란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에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흡사 만원 지하철에 짜부된 듯한 소리를 내며 후다닥 자리를 뜨는 너를 보고 페로사는 어리둥절해하며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다. 네가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는, 네가 비장한 표정으로 수건을 들고 달려와 가운 앞섶을 수건으로 덮어버리고 나서야 알아챌 수 있었다.
푸른 눈동자가 너를 내려다보다가 한 번 깜박인다. 따뜻한 온수와 후덥지근한 산들바람에 이완된 신경은 반응이 조금 늦다. 평소라면 아마 씩 웃으면서 네 머리를 마구 헤집어놓거나, 앞섶을 좀더 여미려고 시도해보거나 했을 것이다. 그러나 느긋한 해질녘에 잔뜩 잠겨버린 머리는 평소대로와는 조금 다른 결과를 도출했고, 그리고...
사실 지금도 지친 뇌에 마지막 에너지 짜내서 죽음의 메아리 느낌으로 온 거라(터덜) 에만이 땍땍거리면 이제 저번에 부위별 뽀뽀 반응 알아봐야지(욕망!) 답레는 월루 중 이외에도 언제든지 한가할 때 줘도 좋으니 몸조리를 먼저 우선해줘. (어깨에 상반신 걸침) (늘어진 호밀식빵)
미카엘은 나른한 표정을 마주하고 상황을 이해할 수는 있었지만, 놀란 표정까지는 감출 수 없었다. 세상에! 만약 당신의 모습을 맨정신으로 봤더라면- 미카엘은 수줍음에 도망쳤을지도 모른다. 허둥대다 후다닥 들어가 조치를 취한 이유는 당신의 파격적인 모습에 놀란 것도 있지만, 욕심 때문도 있는 것 같다. 비장하게 달려와 당신을 수건으로 덮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지만, 불현듯 만약 이것과 비슷하게 나른한 상황이 왔을 때, 당신이 다른 사람 앞에서도 저런 무방비한 모습으로 있으면 어떡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 세상에, 그런 꼴은 볼 수 없다. 조그마한 욕심이 불쑥 고개를 치민다. 저런 모습은 나만 보고 싶은데! 빤히 바라보는 눈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던 눈썹을 모나게 찡그리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당신의 나이가 훨씬 많지만, 지금 이 상황이 물가에 아이를 내어둔 심정이라는 걸 모를 것이다! 이런 마음을 알기나 할까? 알았다 해도 얄밉고, 몰랐다 해도 얄미울 테다.
"저기, 페로ㅅ─"
무방비하다며 불만스럽게 입술을 비죽이던 미카엘은 다시금 뭔가 종알대려다 그대로 말을 멈췄다. 어깨를 안아낸 손길 뒤로 일어난 일 때문이다. 뚝 끊긴 말 뒤로 얼굴 가득 닿은 보드라운 바스타올의 감촉과 함께 느껴지는 다른 감촉이 무엇인지 깨닫기 위해 머리가 바쁘게 돌았다. 깨닫는 것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어느 순간 미카엘의 눈이 동그랗게 뜨이더니, 점점 커져갔다. 눈동자는 반대로 수축했다. "아..?" 고양이처럼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이 작아져 마치 조그마한 바늘처럼 변했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입이 조그맣게 벌어지고 소리 없는 비명이 터졌다.
"─!"
미카엘의 얼굴에 순식간에 열꽃이 폈다. 수줍을 때 피었던 복숭아꽃보다 몇 배는 새빨간, 꼭 저번에 바에 찾아갔던 날에 품에 안고 온 장미 꽃다발처럼. 귀도 먹먹하고 뺨이 홧홧한 감각이 느껴졌다. 눈앞이 핑핑 돌았다. 어떻게든 떨어져 보려 옴쌀달싹 움직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에, 에우우, 그, 그, 그러니까, 페로사..!!"
당황한 나머지 목소리가 높아지고 말았다. 새된 비명에 가깝게 당신의 이름을 부르곤 팔을 쭉 뻗어봤지만 어디에 손을 대고 떨어져야 할지 모르겠다. 당신의 뒤로 갈 곳 잃은 팔이 파닥거렸다.
갱신해둘게!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주말까지 잘 버텨줘서 감사합니다! >:3 늘 힘내주는 로로주가 정말 멋지고 존경스러워! 고된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이 왔으니 부디 푹 쉬었으면 좋겠어..🥺 지쳤다면 푹 잠들고 활력 충전할 수 있음 좋겠고, 멘탈에 상처가 있다면 따끈따끈하고 달콤한 음료라도 마시며 하루를 푹 늘어지게 지내보자. 만약 즐거운 일이 생긴다면 신나게 즐기다 오고, 감성적이라면 창밖을 보면서 느긋하게 감성 속에 젖어보자구~ 늘 이겨내줘서 고마워. 항상 고맙구 좋아해! 즐거운 주말 보내길 바라! :3
주말도 끝나버리구 다시 월요일이야! 11월 초인데 벌써 싸늘하니 밤은 겨울이 왔다고 얘기해주는 것 같네..🥲 로로주 부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구, 따뜻하게 입고 다니기! 다시금 고된 일주일이 시작되겠지만 조금만 있음 또 주말이 올 테니까, 그땐 정말 푹 쉴 수 있음 좋겠다. 이번주는 부디 안온하고 무탈하길 바라! 잠들었다면 푹 잠들고 좋은 꿈 꿨으면 좋겠어! 늘 고맙구 좋아해!🥰 이번주도 힘내자!
갱신해두고 갈게! 답답한 월요일에서 해방! 기나긴 화요일 입성... 우우..🥺 그렇지만 우리는 어른이니까 버틸 수 있을 거야... 일이 많이 바쁠 텐데, 너무 무리하지 말구 쉬어가면서 몸 챙겨주기! 겨울이니까 더 건강 관리에 힘써야한다구! 잠들었다면 부디 푹 잠들었길 바라구,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나은 하루 되길 바라.😊 좋은 꿈 꾸고 화요일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