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2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7 :: 1001

◆c9lNRrMzaQ

2022-10-03 22:25:43 - 2022-10-08 22:52:57

0 ◆c9lNRrMzaQ (fz8mGYaOGI)

2022-10-03 (모두 수고..) 22:25:4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진정 죽음을 거부하려 하는 자는 죽음의 순간의 삶을 바라지 않는다. 우직히 살 곳을 찾아다닐 뿐.

645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0:26:13

"..."

그새 다 죽었나 생각했다. 누군가 소리가 들릴 정도로 부르르 떨지 않았다면 진짜 그리 생각했을지도. 빈센트는 밥 먹는데 누가 방해하는 게 싫어서 그들에게 말했다.

"제 오른쪽 뒷주머니에 1만GP 정도 있으니 가져가시죠. 그리고 저 좀 그만 괴롭히시고요."

그리고 다시 젓가락을 집는 순간, 쿠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강도들이 비명을 질렀다. 경찰이 왔는갑다. 빈센트는 그리 생각하며 국수를 입에 넣었다.
//3

646 ◆c9lNRrMzaQ (6qLSge96Sk)

2022-10-06 (거의 끝나감) 20:26:47

넌 인간이에요 반 - 도마뱀아

647 태식주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0:28:30

너희들은 강해졌다. 나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지

648 유하주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0:29:41

>>646 하지만

>>647 두대 맞고 리타이어 할것같은데요

649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0:31:20

먼저 리더로 보이는 놈에게 다가가 적당히 힘을 실어 뒤통수를 친다.

그리고 당황하는 녀석들의 다리를 향해 로우킥을 채찍처럼 휘둘러 한 번에 친 뒤.

놈들이 무기를 가지고 헛짓거리를 하지 못하도록 그때 마다 머리를 쳐 기절시킨다.

"죄송합니다. 그만 소란을 일으키고 말았네요. 일단 경찰에게 전화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난 식당 주인에게 그리 부탁하고 빈센트 형의 옆에 앉아 웃으며 이야기를 한다.

"국수는 맛있어?"

//4

650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0:39:58

익숙한 목소리를 들은 빈센트는 고개를 돌렸다. 익숙한 목소리에, 익숙한 얼굴, 익숙하지 않은 몸을 갖춘 명진이었다.

"여기 오실 줄은 몰랐는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목소리에 묻어나는 반가움은 지우지 못했다. 어쨌든, 빈센트는 대답한다.

"편의점 즉석국수 맛, 딱 그정도죠. 제가 막입인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5

651 태명진-빈센트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0:43:00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식당 주인은 전화를 하느라 빈센트 형의 이야기를 못 들은 것 같았다.

"나도 마침 국수를 먹으려던 참이었거든."

이런 우연이 한 두 번 있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만나니 반가웠다.

"음, 편의점 음식도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형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혹시 몰라? 다른 건 괜찮을지."

//6

652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2:41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노곤노곤하네요.

653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3:42

(이 일상의 배경은 식당인가 편의점인가...)

654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4:53

음...빈센트 첫레스부터 '즉석' 국수라고 되어 있으니까...
사실 편의점이 맞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보통 국수집에서...즉석국수를...내놓진 않죠...?

655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6:19

아 편의점 맞네요 이런....

656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6:53

전 음식이 맛없어서 즉석 요리 맛이라고 하는 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가

657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7:52

9시 시작!!

658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0:59:46

오....

659 김태식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0:04

"아이고, 괜찮으십니까?"

#가게에 들어오며 인사를 하며 묻는다. 어제 거하게 마신 모양이구만

660 하유하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0:15

"응..? 아 맞네! 우리 대빵 아저씨가 아직 정식은 아니라고 그랬어요. 맞네... 죄송합니다...."

짝 하고 손뼉을 친 다음에는 머쓱하게 미소를 짓는다. 미안해요 태식아재.

"혹시 신분증명으로 더 필요한게 있을까요?"

#협조적인 드래곤

661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1:29

>>659
" 크.... "

그는 어지러운 듯 머리를 마구 흔들다가 태식을 바라봅니다.

" 쉽지 않았지... 갑자기 그 놈들이 돌았는지 술을 먹이더니만..... 어...? "

그는 놀란 눈으로 태식을 바라봅니다.

" 당신. 그 사람이군. 화동과 접전으로 겨뤘던 그 사람!! "

그는 태식을 알아본 듯 즐거운 목소리로 물어옵니다.

662 주강산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1:31

"......"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본가 주변을 잠시 산책합니다.'라고 해도 될까요?

663 태명진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1:38

간다.

난 경계할만 한 두 명을 기준으로 다시 한 번 다리와 앞꿈치를 의념으로 강화한 채.

저 앞으로 달려나갔다.

한 번

두 번

세 번

힘을 쓸데 없이 낭비하지 않고 한 발 한 발마다 힘을 집중시켜 적의 무리에 다가간 순간.

내 자신의 다리를 채찍으로 휘두르며 긴 리치를 이용해 가장 앞에 있는 적들의 다리를 무너트리는 것을 시도했다.

#신체 10 신속 10 강화 긴 다리를 이용해 범위가 넓은 로우킥 사용

664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2:10

헐 태식아재를 알아보는 사람이 나오네요...! :0

665 빈센트 - 태명진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2:39

"여기서 그나마 먹을만한 건 냉동 닭튀김 그정도겠군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명진을 바라본다. 어쨌든, 빈센트는 자기 뒤통수에 구멍까지는 아니더라도 흉터가 날 뻔한 곤경을 모면했다. 만약 뒤에 있는 인간들이 의념 범죄자라면, 빈센트의 머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국수를 먹었다. 오늘은 특히 살고 싶지 않았기에.

"어쨌든... 감사합니다."

빈센트는 멋쩍게, 그리고 뒤늦게 감사를 표한다.

"좀 늦은 감은 있지만요."
//7

666 빈센트 - 로뮤나 (sIEsAAOpv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3:02

# 다시 한번 연락을 시도합니다.

667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4:06

여러모로 태식 아재가 활약했으니까용

668 하유하주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4:27

활약!

669 김태식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6:57

"고생이 많으시네"

얼마나 먹인건지 싶다가 갑자기 알아보자 고개를 끄덕인다.

"미리내고 특별반 김태식이라 고합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자신을 알아본 이상 더 예의를 챙겨야겠지.

"기억해주시니 열심히 대련한 보람이 있군요."

#일단 대화부터

670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9:36

유하 오늘 금강산 가요?

671 하유하주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0:06

줄리아 들렀다가 갈수도 있구!

672 하유하주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0:20

아니면 그냥 한번 가볼까...

673 알렌 - 진행 (lw9ZXN/hQU)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0:57

그렇게 손을 마주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 지금 무슨 말을..?'

알렌은 자신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을 했는지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놀랍게도 알렌은 지금 고백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예전처럼 함께 하고싶다는 말을 한다는 것이 흘러넘치는 감정에 휩쓸린 나머지 마치 고백처럼 말하게 된 것이였다.

"그.. 그러니까 그게..."

"그.. 그러고 보니 나 여기 기부랑 봉사하러 왔는데 혹시 해야할 일 있을까?"

알렌은 다급히 시선을 카티야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며 화제를 바꾸었다.

열망자를 앞에 두고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았던 알렌이 한 여자에게 이렇게나 쩔쩔매는 것을 다른 특별반 인원들이 본다면 아마 죽을때까지 술자리 안주로 우려먹혀질만한 광경이였다.

간질간질하고 배배꼬이는 듯한 감정에 알렌은 차마 카티야의 얼굴을 다시 쳐다보지 못했고

약간 붉게 물든 카티야의 뺨도 볼 수 없었다.


# 일단 기부를 위해 필요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겠습니다.

674 알렌주 (lw9ZXN/hQU)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1:27

(이제 집에 들어온 알렌주)

675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2:34

어서오세요!

676 강산주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3:07

안녕하세요!

677 알렌주 (lw9ZXN/hQU)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3:29

어머니 핸드폰 맞춰드린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늦었습니다...

678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3:43

>>660
" 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

그녀의 말이 끝나기와 동시에 허공에 떠올랐던 게이트는, 그 입구가 거세게 일렁거립니다.
일반적인 입구의 형태에서 안개형의 형태로 변화하는 것으로 보아....

" 최근 들어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더라도 그 내용물을 알아볼 수 없는 풍경을 보고, 튕겨저나오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숙입니다.

" 그러니 발견하게 되신다면 공략을 시도하지 마시고 꼭 'UGN'에 신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고개를 숙이는 치이의 옆에서 해태도 따라 고개를 숙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거의 허리 윗쪽으로 철푸덕 하고 누웠다는 쪽에 가깝다는 게 문제겠지만요.

>>663
정주 주가의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강산의 심장은 흔들거립니다.
삼촌이 그런 기세를 뿜어내는 것도, 그에 맞서 당차게 답해나가던 준혁의 모습도. 썩 익숙한 모습은 아니었으니까요.

기약 없는 발걸음을 걷던 강산의 어깨에 손이 턱 올라갑니다.
강산이 고개를 돌렸을 때, 문형은 익숙한 너털웃음으로 강산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 재밌는 친구를 두었더구나. 썩 당찬 녀석이 아니냐. "

>>663
조금. 어울리지는 않는 묘사입니다.
물론 아직 자신에게 맞는 격투술이라는 데에 감이 잡히지 않을 수 있으니! 캡틴이 조금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적들의 속도, 긴장감.
그런 것들이 적당히 명진에게 느껴집니다. 덩달아 긴장해서는 아닙니다.
죽일 것인지. 아니면 적당히 다치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생각이었으니까요.

" 죽어!!!!! "

여러모로 익숙한 대사입니다. 왈패들은 어디 아카데미에서 대사라도 배우고 오는 걸까요.
뭐 그런 시덥잖은 생각을 하면서도 명진은 가볍게 손을 들어올립니다.

턱.

상대가 인식하기도 전. 그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그 상대가 인식하려 하였을 즈음.

우드드드드득,

뼈를 갈아넣는 듯한 소리와 함께 공포스런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사람 하나를, 한 손으로. 그것도 어깨를 붙잡고 간단히 들어버린다는 것은 썩 쉬워보이는 풍경은 아니었으니까요.
아마 이 뒤는 더 재밌을 겁니다.

명진은 웃으면서 상대를 내던집니다.
무게와, 가속도가 붙어 엄청난 속도로 내던져진 그의 몸을 향해 내달립니다.
무리에 왈패가 부딪히는 순간 강화된 신체와 신속의 보조를 받은 명진은 그대로 손을 뻗습니다.

콰앙!!!!!!!!!!!!!!!

그리고 그 유래없을 폭력은 간단하면서도, 명쾌하게 적의 진을 박살내버립니다!
그 간단한 일격에도 꽤 많은 수의 이들이 전투 불능이 되었습니다.

" .... 뭐냐. 너. "

그런 명진을 보면서 누군가가 물어옵니다.
꽤 높은 자리에 있는 듯, 이들의 진형에 맨 뒤에 있던 그는. 명진이 한 짓을 보면서도 썩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 누가 보냈냐. 아니. 가디언인가? "

679 알렌주 (lw9ZXN/hQU)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5:27

명진이 무쌍! 멋지다!(환호)

680 윤시윤 (irM/pQfS/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8:19

"과연....확실히 그것도 그러네요."

희미한 기억속에서도 어느 정도는 기억난다. 옛날엔 군부라곤 해도, 지금의 가디언이나 헌터처럼 체계적인 각성자의 모임은 아니었다.
각성자의 수준도 지금과 비교하면 매우 미미했고, 그 미미한 수준에 기대 인해 전술로 사람을 갈어넣어 간신히 성립되는 부대.
상식을 벗어난 괴물들 앞에서 오히려 잘도 애썼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걸까.

"......"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씁쓸해진다. 가망도 희망도 많지 않던 시대, 영웅이 아니었던, 그러나 여러 이유로 군인으로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쉽사리 죽어나간 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던걸까. 어떤....기분이었던걸까.

"아, 죄송해요. 너무 애매하게 질문드렸네요."

조금 곤란해하는 나레이터씨에게 이 쪽의 포괄적인 질문을 간단하게 사과드리고
이후 예정에 대해 말씀드리며 범위를 좀 더 좁혀서 물어보기로 했다.
어쨌거나 일하고 계시는 중에 호의를 베풀고 계시는거니까. 일일히 꼬치꼬치 묻기도 좀 그렇고. 다음 행선지를 좁혀볼까.

"그 중에서 혹시 지금 찾아가도 그 때의 이야기나 관련된 분을 만날 수 있을만큼, 군부의 생존자가 정착한걸로 유명한 곳이 있을까요?"

"실은 다음엔 그 지역을 직접 가봐서 얘기를 들어볼까 생각중이라서요."

# 대화

681 하유하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8:56

"오 그렇구나..."

그러면 다음에 발견하는 게이트는 한번 들어가볼까 하는 생각도 나는 것이다.

"언니 튕겨져만 나오는거라면 저 한번만 들어가보면 안돼요?"

게이트 확보자로서 한번만! 응?

#눈을 빛내며 부탁해봅니다

682 태명진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19:45

설마 이 정도로 성장했을 줄이야.

물론 상대가 기존의 나보다 약하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예전에 비해서 더 효율적으로 무언가를 부수기 위해 몸이 움직여졌다.

지금까지 수련을 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중에서 직위가 높은 듯한 누군가가 나를 보며 질문했다.

"니애비."

#의념 20소모 드루와! 를 발동해 적을 도발한다.

683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0:11

>>666
받지 않습니다.

>>669
" 대단하잖아? 그 도련님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었다는 게. "

그는 그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 어둑한 시야에서, 천둥이 칠 때마다 비치던 두 사람의 얼굴. 심지어 그 화동도 최후의 수를 꺼내야 했을 만큼 실력이 뛰어난 헌터가 있다. 형씨는 모를지 몰라도, 꽤 소문은 퍼졌을 거야. "

그는 그런 잡담을 조금 더 이어갑니다.

" 어우.. 시간을 너무 끌었구만. 뭐 찾는 거라도 있나? "

>>673
잠시 카티야를 두고, 쭈뼛쭈뼛 알렌은 보육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한 수녀를 찾아갑니다.
온화한 표정으로 찢어진 양말을 꿰면서 그녀는 알렌을 바라봅니다.

" 표정이 더 좋아지셨군요. 마치.. 무언가를 놓쳤던 사람처럼 말입니다. "

금새 구멍 뚫린 양말은 제 모양을 찾아갑니다.
정신없이 손을 놀리면서도 수녀는 알렌을 바라봅니다.

" 반가운 사람을 만나신 것도, 이 모든 것이 주께서 안배하신 것일 터. 왜 늙은 수녀를 찾아오셨는지요? "

온화한 표정으로 그녀는 알렌에게 물어옵니다.

684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0:15

다른 분들도 멋져부립니다. 아직 멀었지요!

685 시윤주 (irM/pQfS/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3:14

진행이었군!

686 명진주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3:32

진행이에용!

687 김태식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4:45

"이야,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이 너무 좋은데"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칭찬을 해주면 나 또한 좋은 태도로 답한다. 이건 상식이지.
잡담을 얌전히 듣다가 찾는 물건이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전에 혈십자와 구름 마탑에 도움을 받아서 답례를 하려고하는데"

우선, 혈십자의 물건부터 구해보자

"저레벨 메딕용 장비들을 구매하고자 합니다. 예산은 40만GP"

#이야기

688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5:56

>>680
나레이터는 희미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와 시윤의 호감도는 보통!
우리도 초면인 사람에게 꽤 중요한 정보를 쉽게 말해주지는 않죠!

" 쉬고 싶네요. "

그녀는 완곡한 표현으로 시윤에게 축객령을 내립니다.
나레이터 이연화와의 호감도가 짜증으로 변경됩니다!

>>681
" 원형의 게이트라면 몰라도 안개형의 상태라면.. 문제가 발생한다면 신체 한 부분이 영구히 손실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

정말로 시도합니까?

>>682
" 어. 우리 애비는 20년 전쯤 뒤졌지. "

그는 피식 웃으면서 명진을 바라봅니다.

" 니애미 못 잡고 가셔서 서운하시다더라. 왜? 아주 효자라 어머니 복수라도 하러 왔나? "

아앗.. 앗... 앗....
캡틴은 참치어장의 수위기준을 존중합니다......

689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8:38

>>687
" 그냥 총 예산 대충 알려주슈. 거.. 보아하니. 대곡령과도 꾸준히 거래를 트고 있는 듯 하고. "

그는 씩 웃으며 태식을 바라봅니다.

" 난 형씨 팬이거든. 물건 떼오는 값 정도만 받고. 내가 적당히 골라주지. "

690 윤시윤 (irM/pQfS/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29:21

"....죄송합니다."

너무 많이 물어 봤나.....기껏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을 귀찮게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데.
여기서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던가 정말 미안하다던가 길게 늘어놓아봤자 아마 더 귀찮을테고...
한숨을 한번 내쉬곤, 깔끔하게 사과한 후 나오기로 했다.

#사과하고 나갑시다...

691 태명진 (kPSKD6sPTc)

2022-10-06 (거의 끝나감) 21:30:32

도발은 통하지 않나.

이 이상 수위를 높으면 여러모로 좋지 않으니..

재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놈에게 다가가 맞아도 즉사를 하지 않지만.

그래도 무력화를 할 수 있는 약점을 기준으로 공격을 재시도한다.

#신속 10 강화!

692 ◆c9lNRrMzaQ (VqgVEHjDQQ)

2022-10-06 (거의 끝나감) 21:30:34

>>690
Tip. 서큐버스 페로몬 같은 아이템은 여러분이 이용하라고 만들어둔 아이템입니다. 다음번에는 참고해봅시다!

기념관을 나섭니다.
성과는.. 반 정도인 듯 하네요.

693 주강산 (5OWBREPhhA)

2022-10-06 (거의 끝나감) 21:30:59

어깨에 올려지는 손에 흠칫해서 돌아봤다가, 상대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눈을 끔벅인다.

"외삼촌? 아...그렇죠."

그리고는 준혁이 어떤 녀석인지 생각해본다.
원래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녀석. '북해의 망나니'라니 그런 녀석이 있었구나 정도의 감상이었다가.
그러다가 영월 습격 작전 이후부터는...어지간하면 먼저 다가가는 데에 스스럼없던 강산 쪽에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 다가가기를 주저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걱정이 의미없는 것이었음을 깨달았지.

"크게 될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말이지.
그 녀석에겐 강산에게는 조금 부족했던 무언가가 있었으니까.
그걸 인정한 듯, 강산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문형이 무슨 이야기를 하기 위해 왔는지 그 눈치를 살핀다.

#주문형과 대화합니다.

694 하유하 (/Tqxr9dCi.)

2022-10-06 (거의 끝나감) 21:31:14

"그러면 위험한 게이트라고 알려져서 그에 맞춘 공략도 가능할테고, 마에치 언니도 있으니까 지금이 제일 안전해 보이는걸요."

씨익 웃습니다.
헌터의 목숨은 초개같은 것.

#진입!!

695 김태식 (LPd2SP7FTg)

2022-10-06 (거의 끝나감) 21:31:40

"대곡령이야 상인 클랜 중의 클랜이며 우리 헌터의 친구들 아니겠습니까"

사실 이런저런 사정으로 계약에 묶인거지만 말 할때 더 듣기 좋게 말하는 것도 좋지
상인들이 저런 말을 자주하고 물건 값을 할인 받거나 하는 거래 기술은 없어서 저 말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파악이 안가지만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건 속이 좁은거지

"총 예상 80만 GP가 있습니다. 저레벨용 메딕 장비랑 어느 정도 레벨이 있는 마도 장비를 사려고 여길 찾아왔고"

#예산과 원하는 물건을 말한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