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708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6 :: 1001

◆c9lNRrMzaQ

2022-09-27 21:06:11 - 2022-10-03 23:11:08

0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06:1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900 태명진-주강산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2:09:09

[ㅇㅋ]

마지막으로 간단한 메세지를 보낸 나는.

쾅!!!

즉시 다리와 발에 의념을 담아 앞꿉치를 내딛어 재빨리 아지트의 문을 부수며 전진했다.

"!? ㅊㅣ이!?"

놈들이 다 말하기도 전에 부서진 문과 함께 돌진하여 놈들에게 부딪쳤다.

"적이다!"

"쏴라!!!"

허나 당황을 했어도 역시 각성자인지 놈들은 재빨리 나를 향해 의념이 담긴 총을 쏘기 시작했다.

//7

901 오현 - 강산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3:44

누가 형님이래. 피식 웃으며 강산을 쳐다봤다.

"부모님과 사이가 좋아?"

고향도 본가도. 돌아갈 수 있는 듯 한 장소 얘기가 나온다.
내 부모를 떠올렸다. 내 고향과 집을 떠올려보려 했다.

왠지. 떠오르지 못했다.

누군가 부모님의 얼굴을 묘사해보라 하면 아마 묘사하지 못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바로 찾아갈 수 있을텐데.

왜 나는 가지 않으려는 걸까.

"부모님이랑 여행도 많이 갔어?"

//14

902 오현주 (X/N.ouYT96)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3:58

이거 하고 지인짜 가봄 바바

903 명진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2:15:52

ㅂ2ㅂ2

904 강산주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2:29:30

오현주 안녕히 가세요!

905 강산주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2:37:17

잠시 일이 생겨서 답레가 늦을 것 같습니다!

906 명진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2:39:08

예입!

907 강산 - 명진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2:59:49

명진이 아지트 건물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것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물론 적들도 맞고만 있진 않았다. 명진의 능력치라면 의념 탄환 한두 방은 문제없이 견디겠지만, 여러 방향이면 다 피할 순 없을테고 많이 맞으면 아프겠지.
강산은 바로 끼어들어 '백두'로 의념을 쏘아내고, 쏘아진 충격파가 의념 탄환들 몇 개를 쓸어내 지나간다.
큰 가야금을 들고 공격하는 마도사인지 음유시인인지를 보고 누군가가 '미친놈!'이라고 외쳤지만, 강산은 그저 짓궂은 웃음을 흘리며 다음에 날릴 마도를 연산하고 이어 공격할 뿐이었다.

"이리 오너라."

-기술, 제 3세계

느리지만 확실한 손짓과 의념의 흐름이 명진의 빈틈을 노리는 갱단원 몇 명을 향하고, 그들의 몸이 누가 한 방향으로 세게 잡아당기거나 밀기라도 한 것 마냥 일제히 휘청이며 쓰러진다.

//8

908 태명진-주강산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3:05:49

"마도 사용자가 있다!"

"일단 저 놈부터 공격해서....."

"야아아아!!!!!!"

놈들이 이제 강산이 형을 노릴려고 하자.

나는 의념을 담은 목소리로 그 놈들에게 도발을 걸었다.

비록 랭크가 낮기에 큰 효과는 볼 수 없으나.

레벨의 차이와 놈들의 수, 그리고 처음의 기습 공격 떄 놈들의 이목을 끌은 나였기에.

상당한 수의 범죄자 놈들은 다시 나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그래도 전부 할 수는 없으나 이건 형이 알아서 해주겠지!

대신 받을 수 있는 공격과 주목은 내가 전부 받는다!

"난 여기 있다!!!"

그렇게 가장 맨 앞에 있는 녀석의 발을 짓밣는 것으로 시작해서 놈들의 갈비뼈와 턱을 치며 최대한의 효율로 놈들을 무력화시켰다.

//9

909 강산 - 오현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3:14:01

"그럭저럭. 좋은 분들이시다. 1~2세대 각성자분들은 괴팍하다고들 하지만 우리 오마니 정도면 양반이디."

오현이 피식 웃으며 그의 가정사를 묻자...강산은 별 생각없이 바로 답한다. 진짜 괴팍한 어르신들도 만나봤으니 말이지.
같이 여행도 많이 가봤냐는 질문에는 망설이는 듯 했지만.

"글쎄. 같이 간 적 있었긴 하지. 요즈음은 아바지랑 형들이 마도일본에 장기 출장 가 있어서 어렵겠다만. 아...그러고보니 마도일본도 가보고 싶긴 하군..."

얼핏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도 그는 오현을 계속 보고 있다. 무언가를 고민하는 듯한 그 모습을 보고 있다가, 결국 호기심을 못 참고 물어본다.

"왜, 무슨 생각해?"

//15번째.
그 부분 진행 중에 조사해보면 뭔가 나올지도요?

910 알렌주 (u0kU4oAvfs)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4:13

아임홈

911 강산 - 명진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5:10

"나부터 쓰러트리시겠다? 내가 그리 만만해보이나?"

적들과 명진의 외침으로 주변이 소란스럽지만 강산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마도를 구성해, 차근차근 반격해나간다. 충격파를 쏘고, 불덩이를 쏘며, 솟아오른 흙무더기로 진로를 방해한다. 당황할 이유가 없었다.

"댁들이 나보다 느린 것 같은데?"

적들 중 태반이 신속 능력치가 두 자릿수에 머무는 상황. 레벨 차이와 더불어 능력치 차이까지 있으니, 확실한 우세다. 이를 알아챈 강산이 가소롭다는 듯 눈을 빛내며 웃는다.
채찍처럼 쏘아 휘둘러지는 물줄기가 또 다시 적들을 한 차례 내리치고, 거센 바람이 주변의 가구며 물체들을 마구 굴려댄다.
그러던 중에...

"어허, 어딜 그리 급하게 가시나?"
"악!"

갱단원들이 둘과 맞서 싸우는 사이에 수상하게 후드를 뒤집어쓰고 무언가를 품에 안은 채 그 자리를 벗어나려는 사람. 강산은 그 상대를 '제3세계'로 자기 쪽으로 끌어 넘어뜨린다.

//10번째.
여기서 킵할 수 있을까요? 슬슬 졸음이 오네요...

912 강산주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5:45

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913 알렌주 (mbtEzd6Ld2)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6:40

안녕하세요 강산주

914 강산주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8:25

잠이...온다:....

915 명진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8:40

어서오세요 알렌주!

916 알렌주 (mbtEzd6Ld2)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9:08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917 명진주 (/9tDjvKLvM)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9:21

여기서 킵하죠! 푹 쉬세요 강산주!

918 강산주 (5hT9mc9Vak)

2022-10-02 (내일 월요일) 23:41:59

네...!😴
진짜 잠들뻔 해서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919 알렌주 (mbtEzd6Ld2)

2022-10-02 (내일 월요일) 23:42:17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920 시윤주 (TuJBn6HLSk)

2022-10-03 (모두 수고..) 11:29:48

갱신!

921 알렌주 (jnJE.Pzm6w)

2022-10-03 (모두 수고..) 11:46:49

안녕하세요 시윤주

922 태식주 (dUtt4qglF.)

2022-10-03 (모두 수고..) 15:55:38

연휴의 마지막날

923 알렌주 (jnJE.Pzm6w)

2022-10-03 (모두 수고..) 17:20:18

>>922(눈물)

924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17:26:01

갱신합니다...모두 안녕하세요!

>>922 😭

925 태명진-주강산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17:31:50

그렇게 적들이 어느 정도 쓰러져갈 때 쯤 강산이 형의 공격이 눈에 보였다.

저게 바로 본격적인 마도의 운영법이라는 걸까?

물론 나또한 영월에서 마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허나 강산이 형은 그떄와 비교해도 무척이나 다양한 속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특히 제 3세계라는 염동력 같은 것은 숙련도가 더 올라간 것 같았다.

그리고 이상하게 후두를 쓴 놈을 잡아내자 그 녀석의 품 에는 무언가가 있었다.

//11

926 빈센트주 (mnitoaeUcU)

2022-10-03 (모두 수고..) 17:53:38

갱신합니다.
연휴 끝을 앞두고 일사하실분?

927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18:07:54

앗 모두 안녕하세요!

다른 일로 잠시 자리 비웠다가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명진주 죄송합니다!!

>>926 멀티는 힘들 거 같습니당...

928 빈센트주 (mnitoaeUcU)

2022-10-03 (모두 수고..) 18:09:08

>>927
끄어허헝

929 명진주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18:32:15

아니에용 느긋하게 합시다!

930 강산 - 명진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18:50:53

강산은 아주 짧은 고민 끝에, 신속과 건강 능력치를 더욱 강화해서 명진을 앞질러 움직인다.
그리고 그대로 후드를 쓴 수상한 조직원에게 돌진.
조직원은 강산의 가속도 실린 발차기를 맞고 그대로 기절한다.

"마약을 가지고 있었군?"

조직원의 품 안 봉투에 든 것을 확인한 그의 입에서 그들이 보유한 확실한 범죄의 증거가 언급되자, 남은 조직원들은 아주 짧은 순간 서로 시선을 교환하더니...각자 품에서, 혹은 인벤토리에서 뭔가를 꺼내 들기 시작한다.

"이놈을 내보내서 마약도 숨기고 겸사겸사 지원군을 불러올 생각이었나?"

그래, 상식적으로, 게임 npc나 적이 아닌 이상, 자기보다 강한 적을 만났으면 보통은 도망치는 게 맞지.
이쯤되면 슬슬 전투능력의 차이를 확인했을 거다. 그런데 왜 안 튀고 응전을 계속하고 있었느냐. 아니 뭘 믿고 맞서 싸우고 있었느냐.
그 답을 지금 남은 조직원들이 꺼내보이고 있었다.

마약은 의념 각성자의 전력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일전에 특별반 인원들과 마주한 잭 루소가 그러했던 것처럼. 결코 건전한 사람이 써서는 안 될 방법이었지만.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공간에 울러펴진다.

"어쩐지 이상하다 싶더라. 명진아, 조심해라."

후드 조직원 쪽으로 손을 뻗는 조직원 하나의 손을 발로 쳐내고는 말한다.

//12번째.
딱히 숙련도의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니긴 하네여...
뭔가? 잠이 깨고 나서 보니 상황이 어라? 싶어서 고민 좀 해씀...

931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19:02:51

밥 먹고 올게요!

932 알렌주 (jnJE.Pzm6w)

2022-10-03 (모두 수고..) 19:16:58

(기웃)

933 태명진-주강산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19:20:03

"혹시나 싶었는데 마약까지...."

강산이 형이 순간적으로 나를 앞질러 후드를 쓴 놈을 격파하자.

그 녀석의 품에서 마약으로 가득 봉투가 나왔다.

그걸 들킨 조직원들은 이제는 대놓고 자신들의 품이나 인벤토리에서 마약을 꺼내 섭취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조직원들은 아까 전보다 확실히 강해진 느낌이 들었다.

"그래, 형도 조심하고, 생각보다 만만찮겠네."

하지만 그 동안 우리가 만났던 사람들에 비하면.

훨씬 약과이다.

마약에 의해 정신이 반쯤 나가버린 조직원들의 웃음소리를 배경으로 우리는 다시 한 번 태세를 잡았다.

//13

934 강산 - 명진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19:44:18

한층 거세진 공격이 시작된다. 의념 탄환을 난사하는 조직원이 있는가하면...
명진을 향해 적극적으로 돌진해오거나 다른 방향에서 습격해오는 인원이 있었다.
그리고 이 와중에 강산에게 돌진해오는 녀석들도 있었고.

"진짜 죽자사자 덤비네. 뒤가 없는건가."

강산은 빠르게 '백두'로 충격파를 쏘며 대응하지만, 총알과 주먹과 발길질 사이에서 정신이 없어보인다.

"아씨, 멀티 캐스팅이 있어야 하는데!"

불평하면서도 사이사이 열심히 공격을 피하며, 근접하는 적이나 탄환을 밀어낸다.


남은 적 수 : 6명
쓰러진 조직원의 수
.dice 0 4. = 2

//14번째.

935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19:45:07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36 명진주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19:48:27

하이에요!

937 태명진-주강산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19:51:23

다시 한 번 전면전이 벌어지자 확실히 전과는 달랐다.

그렇게 충격이 심하지 않던 주먹은 은근 매웠고.

의념이 담긴 총알은 아까 전보다 더 빨리 나의 급소를 노릴려고 했다.

이대로 그냥 맞아주다가는 큰일이 날 법도 하지만.

우리 또한 순순히 당해줄 생각은 없었다.

"형!! 이번에 버프 좀! 우리들도 단번에 끝내자고!"

눈 앞에 있는 조직원의 목을 향해 손날을 찔러넣으며 강산이 형에게 부탁했다.

남은 적 수 :4명

.dice 0 2. = 2

//15

938 강산 - 명진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0:15:40

강산과 명진의 저항으로 어찌저찌 두 명이 쓰러져 길이 뚫렸을 때, 명진이 버프를 요청한다.

"오케이! 나 아직 멀티 캐스팅 못하니까 버프거는 동안 엄호 좀!"

적의 인원수도 줄어 소수의 적에게 집중하기 좋은 상황.
강산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시 명진에게 합류한다.
그리고 '백두'로 연주를 시작한다.

기술 - 하드 로클.
명진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단조로운 듯 하면서도 격렬한 연주가 이어진다.
가야금에서 난다고는 믿기 어려울 법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이제 남은 적의 수는 2명.
조직원들 중 가장 덩치가 크고 강해보이는 두 명이 남았다.

//16번째.

939 태명진-주강산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20:25:19

"엉!"

조직원들을 거의 쓰러트리자 이 놈들의 대장과 부대장으로 보이는 놈들만이 남았다.

"후우...후우...이 빌어먹을 애새끼들이...!!!"

놈들은 특히 마약에 익숙한 모양인지 흥분을 하면서도 이성을 가진 것 같았다.

그래봤자 나오는 말이라고는 욕 밖에 없었지만.

"뭐래, 범죄자 새끼들이. 가만히 서있지 말고 덤비기나 해라 부들부들 떨지나 말고."

기술-드루와!

아이템 발동-흑추귀

도발을 하며 놈들의 이성을 없애버리고 아이템을 통해 팔 다리를 제외한 신체를 강화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쿵!!

나와 덩치가 비슷한 녀석들은 마약의 강화로 인해 확실히 강한 힘을 지니고 있었으나.

"끄아아악!!"

나의 힘과 강산이 형의 버프가 더해진 결과 급소를 제외한 타격만으로도 놈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허나 대장으로 보이는 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려들었지만.

쾅!

마지막으로 붐 이터의 폭발을 통해 타격을 가하자 그제서야 놈들은 쓰러진다.

/17

940 강산 - 명진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0:40:11

강산은 이 상황을 긴장한 듯 지켜보면서도, 후방에서 연주를 계속해 명진에게 힘을 싣어준다.
도발 기술로 둘을 호기롭게 끌어들이는 한편 자신에게는 피해가 없도록 한다.
그리고 가진 아이템의 효과를 적절히 활용해, 적들에게 피해를 누적시키고,
영월 때도 사용했던 건틀릿의 폭발 효과로 마무리를 짓는다.

두목과 부두목이 쓰러지자 강산은 그제서야 연주를 멈춘다.

"끝났나."

적들의 상태를 살피면서도, 혹시나 조직원들이 정신을 차린 후 도망가지 않도록....
강산은 마도를 구성해서 두목과 부두목부터 한 명씩 조직원들을 질긴 덩굴로 묶어버린다.

"고생했다."

이후 지쳤는지 바닥에 주저앉으면서도 명진에게 말한다.

"확실히 싸우는 게 많이 늘었는데."

//18번쨰.

941 태명진-주강산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20:46:01

"에이, 무슨 강산이 형 버프가 있어서 더 잘 끝난거지 뭐."

마도로 제압한 적들을 묶는 것을 보며 얘기했다.

"여러모로 실전도 많이 겪었어야 했고."

단순히 영월에서의 일 뿐만이 아니다.

울산에서는 진짜 위험한 녀석들과 싸워야 했고, 성장해야 했으니.

"그러는 강산이 형도 마도를 능숙하게 다루던데? 확실히 영월보다 더 성장한 거 같은데."

그때 운동회에는 나도 갔어야 했는데 하필이면 큰 사건에 휘말렸으니.

특별반에게는 여러모로 미안하고, 기회를 놓쳐 아까울 따름이다.

"나머지 특별반 녀석들에게도 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지!"

기회를 놓친 만큼 더욱더 성장을 할 것이다!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942 강산 - 명진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0:58:48

"아냐...아직 내 버프는 그렇게 굉장하지 않다고. 아직 주특기라 할 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강산은 자기 버프 덕에 잘 끝났다고 말하는 명진에게 겸손히 답하며 고개를 젓는다.
...이거 아직 F랭크니까 말이지.

"너도 울산에서 고생이 많았던 모양이구나. 더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니 다행이군."

그래도 결국은 웃어보인다.
사자왕한테 덤볐다 깨져도 얻는 게 없진 않았다는 것이니까.
조금은 기뻤다.

"그리고 여전히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네. 지치지도 않냐? 하하하."

그냥 지친 게 아니라 망념이 쌓여서 지친 거였다.
그렇지만 엄살부리는 건 조금만 뒤로 미룰까.
그런 생각을 하며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그래도 보긴 좋군. 돌아가자."

//20번째,
네, 고생하셨습니다!

943 ◆c9lNRrMzaQ (OPbTBBHjWU)

2022-10-03 (모두 수고..) 21:00:29

Haaammm....

944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1:01:17

참 명진주 진행 기록하는 거 앞으로 계속하실 거지요?

945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1:01:29

캡틴 안녕하세요!

946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1:02:27

확언은 없지만? 아무래도? 캡틴이 말씀하신 5코인이 주급 5코인인 거 같아서영...?

947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1:17:27

일단 계속하시는 걸로 알고 주급 정산 들어갈건데...
혹시 그게 아니라면 말씀해주세요.

948 ◆c9lNRrMzaQ (OPbTBBHjWU)

2022-10-03 (모두 수고..) 21:19:21

주급맞음

949 강산주 (KqA66vjGQo)

2022-10-03 (모두 수고..) 21:22:23

오케이입니당!

950 명진주 (gdpYzInnLI)

2022-10-03 (모두 수고..) 21:22:56

넹 계속 할게에요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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