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708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6 :: 1001

◆c9lNRrMzaQ

2022-09-27 21:06:11 - 2022-10-03 23:11:08

0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06:1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 알렌주 (nL0HX6CtpY)

2022-09-27 (FIRE!) 21:19:00

안착

2 오현주 (81spESwz6k)

2022-09-27 (FIRE!) 21:19:46

밖착

3 명진주 (BKO33p.Tt.)

2022-09-27 (FIRE!) 21:20:04



명진이만 해도 히어로 모먼트 보면 하나의 미래 목표로 보이지요

어떻게 가야하는 지에 대한 길이 조금씩 보인다고 해야할까

4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0:28

물론 이런 거는 캡틴이니까 알 수 있는 거 아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미래 시점에서의 정보는 확실하지 않으니까 확신할 수 없을 수 있겠지. 하지만 과거사를 캡틴에게 이양한 상황에서 캐릭터의 과거사 일부가 공개된 상황에서 캡틴이 '내가 언제 그랬음!! 그런 적 없음!!' 하지는 않으니까?
제공된 정보는 상당히 날 것의 무언가인 경우가 많지. 그러니까 이런 날 것의 정보를 가공하는 것도, 그렇게 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5 토고주 (4XPVK0a1xg)

2022-09-27 (FIRE!) 21:20:38

이런 말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히어로 모먼트의 경우 점령전 자체가 스킵됨에 따라 환불? 그런 처리 되지 않았어?
지문은 나왔지만.... 실제론 사용하지 않았으니 사용하지 않은걸로 해준다고 들었어.
그러면 시윤이나 토고가 받은 지문들은 캐릭터들은 모르고 우리들만 아는 거 아닐까?

6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1:34

>>5 그런 취소보다는 다음에 사용할때 똑같은 지문을 받게 될 거다. 정도로 인식하면 좋았어.
그리고 토고의 경우에는 캐릭터도 아는 지문이지. 토고의 과거사이기도 하고, 시윤이는 환생 전의 지식 외에는 과거에 자신이 직접 겪은 '과거사'인 셈이잖아? :D

7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2:23

설마 자기 과거사를 취소됐다고 까먹지는.. 않을 거 아냐..

8 강산주 (WtF5FiJmgA)

2022-09-27 (FIRE!) 21:22:25

(기웃기웃)

9 시윤주 (UjsNps9mcY)

2022-09-27 (FIRE!) 21:22:30

아하. 나도 >>5 처럼 환불되고 사용하지 않은 처리라서 반영도 안되고 아직 쓸 수 없는 서사로만 생각했었어.

10 알렌주 (nL0HX6CtpY)

2022-09-27 (FIRE!) 21:23:35

그런데 히어로 모먼트는 점령전 조기종료로 사용이 불발되어 안쓴거로 처리되서 메타적으로만 얻은 지식으로 생각되어 그걸 걱정하셔서 쓰기 힘드셨을거 같아요.

11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3:52

" 수십년 전, 군부는 어떻게든 구 한국을 구원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거쳤습니다. "

안내원은 평온하게 구 시대의 잔재들을 설명해나갑니다.
거대한 덩치의 무언가를 상대하기 위해 진군했던 의미 없던 전차들의 형태들.
통하지 않을 총과 탄환을 난사하며 적의 전진을 저지하는 데에 그쳤던 군대들.
개중 등장한 각성자들과, 그로 인해 변화한 군대의 역할들.

" 당시 수도방위사령부의 박규호 중장은 서울에서 죽을 것을 천명했습니다. 대통령이 사망한 상황에서 권한 대행이었던 박재현 부총리의 지휘에 따라 서울의 국회의사당 탈환 작전이 시작되었고 수많은 희생 끝에 군대는 국회의사당을 탈환하고 그곳에서 신 한국의 국보인 쌍룡검을 발견하게 됩니다. "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수많은 기억들이 스쳐갑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기억들은 마치 노이즈가 낀 듯, 제대로 재생되지 않는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답답함에 호소하고 싶더라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생각을 지나보냅니다.

" 그 이후 군부의 궤멸과 일부 군부의 생존자들이 각 지역의 실세 역할을 자체하게 됨에 따라 수많은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사태를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없는 것 같네요. "

안내원은 살짝 청량한 미소로 사람들을 바라보며 다음의 역사를 읊어갑다.

" 궤멸되었던 한국에서 분단선을 넘어 한 인원이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대형 게이트인 '일야성'의 영향을 받아..... "

건국신화는 귀에 딱지가 들러붙을 만큼 들었던지라. 시윤은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무리에서 빠져나옵니다.
혹시라도 기억에 무언가 도움이 될까. 아니면 머릿속을 떠도는 '둥지'라는 단어에 대해 무언가 알 수라도 있을까 해서 선택한 결과는 썩 맘에 들지 않았으니까요.

이거 묘사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데

이건 그냥 과거에 시윤이가 직접 한 행동이야. 즉, 취소됐더라도 자신의 캐릭터가 이런 행동을 했었구나. 라고 알 수 있는 정보의 일부를 제공한 셈이지
>.0

12 강산주 (WtF5FiJmgA)

2022-09-27 (FIRE!) 21:24:34

모두 안녕하세영.

13 토고주 (4XPVK0a1xg)

2022-09-27 (FIRE!) 21:24:39

강산주 안녕

14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5:14

예를 들어서 환생 전의 내 이름이 이주윤이다. 는 모르겠지만
둥지라는 단어가 궁금해서 과거에 기념관에 다녀왔다. 는 캡틴이 인정한 정사인 셈이 되거든.

15 명진주 (BKO33p.Tt.)

2022-09-27 (FIRE!) 21:25:22

강산주 하이!

16 시윤주 (UjsNps9mcY)

2022-09-27 (FIRE!) 21:25:43

아하...과거를 알아보는게 이르다고 생각해서 지나치게 파지 않은게 반대로 나빴나

17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6:55

자. 그리고 히어로 모먼트로 얻은 지식을 못 쓴다고 해도 그럼 시윤주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구 군부는 어떤 조직이었고,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찾아본다.
이건 어느정도 당연할 수 있는 이야기야. 왜냐면 자기가 과거 군인이었지만, 그 시절 기억이 확실치 않잖아? 그러니까 내가 속했던 조직이 어떤 곳인지 찾아보는 행동 정도는 할 수 있는 셈이지.

그럼 이 경험을 하게 되면 캡틴의 성격이나 진행 방식으로 봤을 때. 무슨 정보가 나왔을까?

18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8:01

지나치게 파는 거는 나쁠 수 있지만.. 이런 키워드는 다른 사람들도 냅다 주워먹기 좋은 키워드기도 하잖아?
그치 않아? 몰락하기 전 비각성자 최고의 조직이 남겨뒀던 비장의 무기.. 그런 역사를 흡수해서 코스트가 되었다!! 같은 스토리도 있을 법 하지 않아?

19 명진주 (BKO33p.Tt.)

2022-09-27 (FIRE!) 21:29:40

회빙환 같은 경우는 여러모로 스토리를 짜내기 좋으니까요.

20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29:45

가능하면 30분 안에 끝낸다고 좀 급하게 하긴 했는데.. 어떻게.
다들 도움이 좀 됐을까?

21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30:13

근데 왜 빙의는 특성으로 안 넣었어요?
- 그거 하면 스토리가 난잡해져서..

22 알렌주 (nL0HX6CtpY)

2022-09-27 (FIRE!) 21:31:05

네. 앞으로 유념할 지식이 늘은것 같아요.

23 명진주 (BKO33p.Tt.)

2022-09-27 (FIRE!) 21:31:18

대략 감은 잡혔어요.

즉 명진이를 예를 들면 캡이 만든 과거사 중에서 거대한 사건이 있고 그걸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졌다고 치면.

그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를 되짚어가며 해결해가는 것도 액트니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거죠?

24 시윤주 (UjsNps9mcY)

2022-09-27 (FIRE!) 21:31:30

고마워, 어떻게 해야될지 보이는 것 같아

25 오현주 (81spESwz6k)

2022-09-27 (FIRE!) 21:31:56

환생은 저런식으로 이야기가 되는구나. 나도 저런게 있었는데 눈치 못 채고 넘어간게 있으려나

26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32:05

정답.
또는 그와 관련된 다른 스토리들을 찾을 수도 있겠지!

자 그럼 이제 진행 시작해볼까?

27 명진주 (BKO33p.Tt.)

2022-09-27 (FIRE!) 21:32:30

ㄱㄱㄱ

28 빈센트주 (vTkgqV69Eo)

2022-09-27 (FIRE!) 21:32:47

좋아요

29 ◆c9lNRrMzaQ (/yBbJ0gT4I)

2022-09-27 (FIRE!) 21:33:18

뭐해

올려

30 태명진 (BKO33p.Tt.)

2022-09-27 (FIRE!) 21:33:28

그렇게 울산에 있는 수한 씨의 집에 찾아갔으나.

그 분은 이곳에 안 계셨다.

확실히 준비를 하는 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으니.

그렇게 무언가를 남겼나 살펴보던 도중 내 키만한 곳에서 한 쪽지를 발견했다.

거기에 적혀있던 것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글과 짫은 약도가 표시되어 있었다.

#약도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31 알렌 - 진행 (nL0HX6CtpY)

2022-09-27 (FIRE!) 21:33:47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알렌은 영영 이 순간이 계속되는 것도 괜찮다 생각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카티야에게서 떨어진 뒤 알렌은 아직도 격렬하게 뛰고있는 심장을 무시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많은 것이 쌓여있었다.

하고싶은 말도, 궁금한 일도, 지금 상황도 말하고 싶은 것이 한가득이였다.

그러나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상황 때문이지 아니면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그토록 바래왔던 카티야를 마주하고 한참이나 아무말도 못하던 그가 내뱉은 첫마디는

"그.. 잘 지냈어?"

한숨이 나올 만큼 멋없는 한마디였다.


#

32 알렌주 (nL0HX6CtpY)

2022-09-27 (FIRE!) 21:34:14

그런데 이제 운동갈 시간... 다들 이따뵈요(눈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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