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1084>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3 :: 1001

심해의 프린세스 ◆afuLSXkau2

2022-09-21 22:06:27 - 2022-09-25 19:31:27

0 심해의 프린세스 ◆afuLSXkau2 (oDG5wAmpIM)

2022-09-21 (水) 22:06:27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155 이스마엘주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0:32:25

>>151 지금부터 이스마엘의 짜식은 눈을 감상하겠습니다..

>>153 좋은 새벽~~ 헉 부세미가 맡은 배역도 매력적이었지~!!! 하파 짝! 하파 짝! >;3!!!

156 멜피 - 엔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0:35:17

"응?"

옷을 입게 해도 되냐는 물음에, 그녀는 무슨 이야기일까 생각하며 0.3초 정도 고민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옷은 입어보고 산다. 는게 상식 비슷한 느낌으로 잡혀있으니까요.

그러나 다행이도 그녀는 곧 당신의 물음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고 밝게 미소지었습니다.

"보통은, 값을 지불하기 전까지 포장을 뜯거나 할 수 없잖아? 하지만 옷이나 신발같은건 미리 착용해본뒤 선택할 수 있어.
굳이 비유하자면 시식코너 같은 느낌일까? 하지만 예외란건 있으니까 잘 모르겠을땐 점원한테 물어보면 돼!"

그녀는 이 정도면 잘 설명했겠지 싶어 당신이 옷을 입고 나오는것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
.

그러나 당신이 들어간채로 자신을 볼뿐, 그대로 있자 무슨 문제있나싶어 시선을 맞춘채로 빤히 바라보던 그녀.
하지만 곧 당신이 한 말에 그녀는 작게 웃으며 손을 저었습니다.

"물론 동성끼린 같이 들어가도 되긴 하지만~ 보통은 탈의실은 1인용이야. 갈아입고 나오면 돼."

귀여워.

157 마리주 (tZ2KXv451Q)

2022-09-23 (불탄다..!) 00:37:50

>>30 헉........? 유루 종교적인 무언가 떡밥이 있는거야???? 아니 유루 이름 유루열매에서 따왔다면서요....(진짜 믿었음) 흑그그그규ㅠㅠ 나는 바보야 바보 흑흑 믿었는데(?) 마리가 친척하고 다들 멀리 지냈는데 갑자기 연락와서 그런 이야기하면 마리네 부모님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하면서 화를 냈을 것 같고. 아마 연락 완전히 끊어버릴 것 같구.

>>48 헉....... 유루주 ㅠㅠㅠㅠㅠㅠ 세상에 마리 넘 예쁘게 그려줘서 고맙고 이거 전에 첫만남때 아니냐궄ㅋㅋ큐ㅠㅠ 유루 넘 존잘임 미간 찌푸린거 넘 잘어울리고 유루스럳고ㅋㅋㅋ큐ㅠㅠㅠ 유루주 진짜 금손이야 와 넘 멋있어 ㅠㅠㅠㅠㅠ 고마워ㅓㅓ

승우주 내가 오늘 바빠가지구 답레는 내일이나 올릴게 ㅠㅠ 미안해!!
다들 쫀밤 보내구! 내일 봐~!

158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0:38:24

갈등하는 멜피주도 귀여워.

(호다닥)

159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0:39:01

마리주 잘 자구~! 굿밤~~!

160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0:39:06

>>150
아마데: 정말 친절하신 분이군요! 이렇게 대접을 해주시다니, 이 은혜는 꼭 갚겠습니다.

마리주 좋은 밤 되세요!

161 엔주 (48rj01ZjF2)

2022-09-23 (불탄다..!) 00:41:43

>>154 애기요? ㅋㅋㅋ 멜피에게는 모두가 애기 아닌가요!

>>155 개인적으로는 펄프픽션 다음으로 최고라고 생각해요...! (하파짝!)

162 이스마엘주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0:44:09

마리주 굿밤~!! 현생 힘내구..!!

크아악 진단 가져와야 하는데 진단 돌리자마자 뼈맞음

163 ◆afuLSXkau2 (6q0gkj97R.)

2022-09-23 (불탄다..!) 00:44:11

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마리주!

164 ◆afuLSXkau2 (6q0gkj97R.)

2022-09-23 (불탄다..!) 00:44:34

다들 너무 부지런해! 완전 부지런히 매일매일 진단을 돌리고 있어!!

165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00:08

진단만큼 은근히 설정풀기 좋은 것도 없지~ (진단 먹을 준비)

166 이스마엘주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1:00:39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만나면_어색할_자캐_조합은
? 어..... 이셔랑 초안이셔 아닐까?

이셔: 반갑습니다!
초안이셔: 안녕, 친구.
이셔: 당신은 어떤 '나'입니까?
초안이셔: 글쎄.. 바람을 타고 유랑하는 나지. 종국에 죄 죽을 걸 알면서도 불을 향해 날아가는 레지스탕스가 보여서.. 결국 그 가련함에 나란 존재가 합류하는 아량을 베풀고자 멈춰섰지만.. 아, 실례.. '나'야. 같은 나방끼리 너무 심했니?
이셔: 아니오, 심하지 않습니다. 쥐새끼는 초가삼간을 태워도 살아남고 다른 집에 기어들어가 상전 노릇을 한다지 않습니까.
초안이셔: 아.. 이래서 벌레들과 어울리는 게 싫다니까.. (보검 꺼냄)
이셔: 저도 쥐새끼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검 꺼냄)

어, 싸우기 직전이긴 한데..?

자캐와_어울리는_문장을_써_보자
자유의 맛이라는 건 누리는 자들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지키는 자만이 그 맛을 알고있다.

😉

자캐의_애마는
본인이 애마지 않을까..? 바이크 타는 법 배우면 이제 그거 타고 다니겠지.. 미래지향형 디자인으로..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스마엘:

270 인간관계에서 1,2,3순위를 정한다면?
3. 늘 말하지만
2. 순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1. 당신이니까요.

235 글과 그림 중 더 재능있는 쪽은?
아... 음... 어... 글..? 어투도 현실 보다는 조금 더 미사여구를 많이 붙여서 문학적인 편이고. 이셔는 그림에 재능이 있었다면 큰일이 났을거라.. 생각해.. 그야.. 독일인이잖아.. 미대에 떨어지면.. 어.. 음.... 알지? 그러니까.. 음... 많은 일이 일어난다는 거.... (이런 발언)

317 식사는 어디에서 하나요?
주로 식당에서! 남기지 않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일단 여기까지~ :3

167 엔 - 멜피 (48rj01ZjF2)

2022-09-23 (불탄다..!) 01:01:59

"그런가. 엔은 숙지했다."

당신이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주자 그녀는 곰곰히 생각하는듯 하다가도 끄덕이는 것으로 기억한다.
시식코너라는 비유가 그녀에게는 와닿았던 모양이다.
다만 그녀는 일부러 시식코너를 이용하지 않는다.
전부 먹어버리자 시식코너를 관리하던 점원이 곤란해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튼 그건 그것이고,
그녀가 탈의실 안에 들어가 잠시 옷을 갈아입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그 안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 뿐아니라,
너머에서는 우당탕거리거나 때로 철퍽거리는 출처 모를 요란한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이다.
탈의실 문이 열리는 것은 그 뒤였다.

"엔에게 옷을 전부 입혔다."

천천히 다리부터 내놓고 나와 모습을 드러낸다.
의외라고 할지,
불안감과는 별개로 의외로 잘 갖춰입고 나온 그녀였다.
탈의실도 물론 무사하다.
오프숄더로 드러난 어깨와 종아리 윗단 정도에서 마감된 청팬츠가,
비교적 야성적인 평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내고 있었을지.
심심하면 나무를 타거나 쥐를 잡아먹는 여자로는 보이지 않을테다.

"엔이 옷을 정확하게 착용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모습에 확신이 잘 안 서는 것인지,
고개를 연신 두리번거리고 허리를 비틀어 보이면서 스스로를 계속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168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03:19

이셔.. 초안이랑 싸우려고 하는거 왠지 내면의 싸움 같다... 이셔 한문장! 표현 좋다! 인간관계 순위 너무 스윗하구~~ ㅋㅋㅋㅋㅋㅋ 독일인이 미대에 떨어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9 ◆afuLSXkau2 (6q0gkj97R.)

2022-09-23 (불탄다..!) 01:06:30

>>166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서로 싸우고 있는 거예요!! 뭔가..뭔가..귀엽다. 정말로.

170 이스마엘주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1:06:36

내.. 내가 막 무슨 나쁜 의도 가지고 말하는게 아닌거 알지...??? 아무튼 그그그 그런거야 응...👀👀👀

자아끼리 싸우는.. 이셔..??

171 엔주 (48rj01ZjF2)

2022-09-23 (불탄다..!) 01:07:15

초안 이셔는 또 굉장히 신선하네요...!
다른 분들도 캐릭터 초안이 있었을까요~ 일단 엔주는 없었네요!

172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10:01

저도 진단!

아마데우스 타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아무도_믿지_않을_말을_해보자
아마데: 인류는 가망이 없습니다. 비능력자를 모두 몰살시켜 세븐스만의 낙원을 세우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자캐의_손의_감촉은
따뜻하고 거칠거칠... 무기를 다루는데다 굳은살이 군데군데 박혀서 부드럽진 않을거에요

편지를_받은_자캐의_모습
아마데: 일단 집에 가서 읽거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읽습니다. 받자마자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읽으면 편지의 내용이 새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편지를 쓴 사람은 원치 않을테니 언제나 혼자 읽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마데우스 타루: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아마데: 제가 묶어주는게 보통입니다만 가끔 스스로 신발끈을 묶어야한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땐 일단 무릎을 반쯤 꿇은 다음에 제 무릎에 발을 올리고 묶도록 합니다.

212 겁은 어느정도?
아마데: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원래 겁이 없는 편이긴 하지요.

304 선풍기vs에어컨
아마데: 인공적인 바람을 싫어해서 둘 다 잘 사용하진 않지만... 굳이 쓴다면 에어컨입니다. 에어컨은 온도 조젓ㄴ이 가능하니까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173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10:58

글쎄요... 아마데는 말그대로 즉석에서 만들어진 녀석이라 초안 자체가 없습니다. 지금 아마데 자체가 초안이에요.

174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12:02

아마데.. 너무 신사...젠틀해...! 레시가 아마데 손 조물거리면서 그릉거리게 하고싶다(?)

175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13:37

>>171 레시의 초안은 놀랍게도 라라였습니다!(???) 처음엔 회복계 생각했다가 좀더 공격적인 캐를 굴리고 싶어서 폐기...하려다가 쌍둥이 설정으로 짜잔★

176 이스마엘주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1:14:39

아마 첫 진단부터 맵잖아~!!! 급진주의 아마는 볼 수 없는 것인가.. 그래도 좋아.. 젠틀하고 세심한 배려가 있는 아마데도 최고니까.. 신발끈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젠틀해..

아마데가 레지스탕스의 집사된 자, 이 정도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같은 대사 해주길 늘 기대하고 있는 적폐의 이셔주......(지긋)(대체)

177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16:31

>>174
아마데: 아가씨, 제 손은 만지기엔 촉감이 그다지 좋지 못할텐데. 괜찮으신가요? 하지만 아가씨의 손은 부드러워서 좋군요. 좋은 경험 하게 해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쓰고보니 왜이렇게 플러팅같지

178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18:22

>>176
급진주의 아마데는 무리무리... 사실 그런 사상이면 여기에 시트도 낼 수 없다구욧~~!!!

어쩌다보니 집사가 되어버렸군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모 만화의 악마 집사처럼 여러분들을 최고의 신사숙녀로 만들어드리죠!

179 ◆afuLSXkau2 (6q0gkj97R.)

2022-09-23 (불탄다..!) 01:18:42

>>172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앗. 하지만 저 말을 하는 순간 바로 에델바이스 퇴출..(시선회피) 아무튼 거칠거칠한 손이로군요. 뭔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느낌이에요. 음. 그리고 뭔가 신발끈마저도 묶어주다니. 아. 이 분이야말로 진정한 집사님인가..(이거 아님)

>>171 초기안이라. 음. 원래는 에스티아의 세븐스가 사이버 디바. 즉 이전의 스메라기주처럼 노래로 버프를 걸어주는 그런 세븐스였지만... 뭔가 그쪽은 수요가 있을 것 같았고, 그렇다고 에스티아가 항상 작전에 나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에... 결국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쪽으로는 아스텔이 가디언즈의 보검 세븐스 중 하나였고 탈주해서 보검 세븐스가 일곱명이었다는 설정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아스텔이 시작부터 가디언즈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는 전개가 되버렸기에 변경되었답니다. 뭐 그런 것은 있어요.

180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21:31

>>179
아무래도 무기를 다루니까요~ 아, 역시 퇴출이군요. 하긴 온건파일 에델바이스에 저런 급진주의자가 나타나면 정치질에 파벌에 분파에 으아아아

이미 안경에 정장까지 입고 있어서 집사 자격 충분하지 않나요??? 거기다 집안일도 잘 하는 편이니 진짜 트레이에 홍차 대접하는 아마데가 나올지도...

181 ◆afuLSXkau2 (6q0gkj97R.)

2022-09-23 (불탄다..!) 01:24:27

>>180 이렇게 앞으로 회의를 할 때 아마데표 홍차가 나오는거군요. 그런거군요. (왜곡)

182 멜피 - 엔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1:24:50

"이해도 빠르고 대단하네~"

그녀는 숙지했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 웃어주며 다시 한번 칭찬해줬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탈의를 하고 있는 동안. 그녀는 그 자리에서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죠.

다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던것도 잠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이내 칠퍽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옷을 잘 못 갈아입나? 음.. 그 정도는 아닐텐데. 하고요.

그러한 걱정도 잠시 당신이 무사히? 나오자 그녀는 예쁘다며 박수를 쳤습니다.

"내가 보기엔 엄청 이쁜데~ 틀린곳도 없구말야. 불편한데 있으면 말해~"

그녀는 당신이 괜찮다고 하면 옷을 살 생각이었습니다.

"잘 어울린다."

183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25:52

갑자기 궁금해져서 하는 자문자답

아마데주: 너는 총도 다룰 수 있니?
아마데: 다룰 수야 있지만 꺼림칙해서 쓰지 않습니다. 좀 그렇지 않나요? 고작 방아쇠를 당기는 가벼운 동작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니... 칼보다도 더 꺼려지는 무기입니다.

184 멜피주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1:26:43

(돌맹이)

185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28:23

>>181
아마데: 저는 어디까지나 집사니까요. Yes, My Lord.

드립으로 시작한 집사밈에 진심이 되어가는 저와 사람들...

186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30:08

>>1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가끔 생각하는게... 아마데의 말투가 정중한게 아니라 포근포근했다면 분명 마망이 되었을거야...

187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30:27

>>184 (굴려본다)

188 멜피주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1:32:01

히익 저는 돌맹이에요, 얌전히 썰을 듣고있는 착한 돌맹이에요 굴리지 마세오 8 8

189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34:26

>>186
아마데: 후후... 레시는 착한 아이구나. 자아. 여기 무릎에 앉아보겠니? 마지막으로 귀를 파준 적이 꽤 되어서, 귀를 파주려고 하는데. 참. 레시, 오늘 저녁은 뭘 먹고 싶니? 우후후...

이런 느낌이려나요... 어랏, 연령대를 더 높여서 마망 자리를 노려볼걸 그랬나...

190 이스마엘주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1:38:44

마망.............. (성불함)

191 ◆afuLSXkau2 (6q0gkj97R.)

2022-09-23 (불탄다..!) 01:39:56

(일단 팝콘 씹기)

고로 저는 내일을 위해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구한다! 일상!

192 멜피주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1:40:43

나이 하니 생각난건데 멜피의 28살 나이 설정은.

연장자긴 한데, 최고 연장자는 아니라 언니라고 부를 사람은 있는. 딱 그 적합선을 노린거에요.

가령 저기 있는 언니라거나 말이에요 (물끄럼)(음흉)


안물어봤다고요?

(멜무룩)

193 멜피주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1:40:56

잘자요~

194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42:12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사실 아마데는 21살 정도였는데, 무기를 다루려면 몇년은 수련해야할테니 어른미를 더할겸(?) 29살이 되었습니다

195 승우주 (FGYDY2UGAY)

2022-09-23 (불탄다..!) 01:43:12

승우 초안은 지금보다 훨씬 성격 더럽고 예민하고 화가 많고 말도 2배는 험하게 하는 거였는데, 이런 걸어다니는 분노맨을 굴리기는 너무 힘들 것 같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자식 이대로 보내면 분쟁조정스레에 퀵으로 불려갈 게 뻔해서 지금의 쉬운남자 바보 욕데레가 되었다고 합니다... ◠‿◠👍🏻
그리고 능력은 원래 다른 걸 쓰려고 했었는데 이미 겹치는 능력이 있더라고. 그래서 즉석으로 지금 능력으로 바꾸고 설정 짰지~


일정이 생겨서 토요일 진행에 참가 못할 것 같은데 이거 실화인가요?
수상할 정도로 스토리 진행에 한 번도 참가하지 못한 참치가 있다~?삐슝빠슝......🥲

우아악 다시 갱신~ 쫌 늦었지만 온 사람들도 안녕~ 캡틴은 잘자~!!!

196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45:03

안녕하세요 승우주~

197 멜피주 (/9VsuKjyQ2)

2022-09-23 (불탄다..!) 01:46:55

저도 이번주 이벤트는 아마 무리..

앗 저도 분쟁스레 갈까봐 엄청 순화하고 있는데 동지네요 (전혀 다름)

198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48:13

과연 순화 전의 둘이 만나게 된다면...???

199 승우주 (FGYDY2UGAY)

2022-09-23 (불탄다..!) 01:48:13

>>194 오오... 20대 초반이랑 맨 후반이라니 극단적인 설정 변화네 (・о・)
지금은 차분한 연륜이 느껴져서 멋있고 어렸더라도 어린 나이에 무술고수인 거니까 그것도 멋졌을 것 같아~

200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49:44

>>199
전문가한테 배운게 아니라 독학한거니까용~ 그러다보니 독학해서 싸움짱이 되려면 못해도 15년은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201 승우주 (FGYDY2UGAY)

2022-09-23 (불탄다..!) 01:51:28

>>197-1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히... 손잡고 분쟁조정하러 갔겠네요...◠‿◠

202 레레시아주 (C5hpJWJ1hc)

2022-09-23 (불탄다..!) 01:52:21

>>189 (부들부들) 완벽한.. 마망이다...!

캡틴 잘 자구 승우주 어서오구~!

203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52:26

>>201
무슨 임펠다운 수감이냐구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4 아마데주 (9XlK7xY3Zc)

2022-09-23 (불탄다..!) 01:53:25

>>202
아마데: (이미 레시 무릎에 눕혀서 요시요시 해주는 중)

그나저나 아마데 이녀석 모르는 연하여자들 부를때 아가씨라고 부르면 남자들은 뭐라고 부르지...? 도련님...?

205 엔 - 멜피 (48rj01ZjF2)

2022-09-23 (불탄다..!) 01:56:36

"모르겠다. 엔에게는 모든 옷이 불편하다."

그녀는 옷의 자락을 손 끝으로 잡아 가볍게 늘려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역시 그런 대답이 돌아오는 걸까.
확실히 평소에 입는 의복이 그녀 나름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면,
그에 비해서 이 옷은 너무나 폐쇄적인 걸지도.

"잘 어울린다는 건 뭐지?"

어울린다든가, 이쁘다든가.
애초에 그런 개념부터가 희박한 그녀이기에 고개를 기울이며 당신에게 되묻는다.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그런 미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란 너무나 어렵다.
그리고 어쩌면 그녀도 본능적으로 그걸 알고 있었을지도.
그러나 그렇다고 원초적인 호기심이 사그러들 일은 없기 때문에-

"엔에게 좋은 생각이 있다."

시선을 허공에 띄우고 곰곰히 생각하던 그녀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멜피도 옷을 입어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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