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811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2 :: 1001

달밤 깊어가며 ◆afuLSXkau2

2022-09-17 00:43:16 - 2022-09-22 01:15:41

0 달밤 깊어가며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43:1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441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2:38:03

짧은 힌트라... 한번 시도를 해 봐야겠네요!

442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39:37

>>438 쓰고싶을때 써야 그나마 잘 써지더라.. 너무 부담 갖진 마~

>>439 유루주는 공사 구분을 잘 해서(아님)

승우 순딩한 눈 언제읽어도 너무 매력이다 이런 캐한테 욕 얻어먹는게 제일 맛있지...()

443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2:41:09

레이먼드:
097 손, 발톱은 언제 다듬나요?
거슬릴 만큼 길어졌을 때. 뭔가에 손이나 발을 들이댔을 때 손발톱이 먼저 닿는 바람에 거슬린다면, 그 때 다 한꺼번에 깎아버린다.

048 사탕이 주어진다면? (사탕의 맛은 딸기, 초코, 커피, 계피, 레몬, 메론맛이 있다.)
레몬. 자극적이기도 하고, 잠 깨는데에도 좋다.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현실적인 편. 받는 것에 비해 크게 돈을 쓰질 않는다. 아마 안전 관련으로는 금전적 투자를 상당히 등한시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럴지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444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2:49:48

>>441 히히히 그럼 이제 기대하고 있어도 되는 거지~??(˵ ͡° ͜ʖ ͡°˵)

>>442 공...사...? 사심이 들어간 거 아니었어????( ⁰▱⁰ )
갭은 유서 깊은 모에 포인트 중 하나지...👍🏻 그런 의미에서 유루 화난눈썹 처진 눈 조합도 최고임 반박하면 가만안둬(?)

>>443 레이먼드와 레몬? 이거 운명인데...? 앗 나 레이라면 왠지 돈도 스릴 있게 탕진!!! 금전감각도 아찔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о・)

445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50:36

(승우주 진단 꼽사리)

유루:
278 그가 태어날 때의 상황은?
시골 구석에 있던 좀 낡은 산부인과. 아니 뭐...세븐스니까 같이 와 주셨던 아버지나 다른 간호사들, 의사의 유감은 베이스겠고. 어머니는 통곡하심. 세븐스 이름값 하는지라 날때 새파래서 어머니 더 맘 아프셨음 지금은 건강하니 갠찮다고~~~~

120 50m,100m 달리기를 한다면 기록은 어느정도?
50m는 7초 후반대..? 평균보다는 빠른데 막 엄청 빠른건 아님... 100은 대충 그 2배지 않을까?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주면 그릇 비우기는 하는데 기침 하면서 다 먹음(ㅋㅋㅋㅋㅋㅋㅋ) 콧물 찔찔 흘리면서도 내색 안 하려는 무표정 볼수 있는데 본인이 매운걸 딱히 안 좋아해서 자처하면서까지 먹진 않음...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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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2:56:35

>>443 레멍씨 탕진 안하시는구나 크 금전감각 좋은 사람 매력있워~~ 손발톱은 거슬리때 깍는구나 음 이런캐 넘좋아 즉흥적이게 사는거 (아님)

>>444 (시선회피)
맞아 맛없는 갭은 없다는게 학계의 진리...(끄덕) ㅋㅋㅋ유루 화난눈썹 쳐진눈은 내 취향이라 반박 못하는거 어캐알았대???(총)

447 쥬데카주 (Cj8rfenZD6)

2022-09-20 (FIRE!) 12:59:03

쥬데카:
071 돈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돈으로 많은 게 해결된다는 건 인식하고 있어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는 생각해요, 본인이 생각하는 경제적 이상은 뭔가 하고 싶어졌을 때 적어도 편안하게 지출할 수 있는 수준이랄까, 큰 돈을 만져본 기억은 없어서 애매하네요.

094 이어폰을 꼽는다면 볼륨은 어느정도?
적당히 주변 소음 정도는 차단할 정도지만 누군가 직접적으로 부르는 목소리는 들을 수 있는 정도. 그렇게 듣다 보면 익숙해지지만 주변이 많이 시끄럽다면 조금 볼륨을 높이기는 합니다.

297 기쁨을 숨기는 방법
기쁨을 숨긴다기보다는 그 크기를 속인다고 보는 게 알맞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문자 그대로 붕붕 뛰며 좋아할 정도의 기쁜 일이라도 그냥 미소짓고 만다든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갱신! 그리고 다시 떠나는 나...

448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3:01:55

>>445 날 때.. 새파랬어...?(못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운 거 못 먹는데 기침콧물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다 먹어??? 귀엽고 웃기다...😊

>>446 ( ಠ ಠ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앗... 앗 인정하는 건 좋은데 갑자기 총은 왜 으아악

449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3:15:54

쥬주 안녕~ 그리고 굿바이~ 오늘도 힘내고 이따 보자!!! ⸜( ◜࿁◝ )⸝

큰돈을 만져본 적 없음... 이거 조금 눈물나고 나도 왠지 아픈데(?)
쥬는 늘 차분한 편인데 감정을 크게 보이지 않고 진정시키는 것 같은 느낌...? 과격한 감정표현 하는 쥬도 한 번쯤 보고 싶어🤔

450 레이주 (lP7s2BQhd2)

2022-09-20 (FIRE!) 13:18:07

즉흥적으로 사는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낭비하지 않는 것...
그런 언밸런스함 내지는 모순이 있는 놈이지요

>>445
캡사이신을 과도하게 투여하면 진짜 큰일이 나는 부류... 메모...

>>447
과연 저런 쥬데카가 진짜 통통 튈 정도의 일이면... 어떤 일일까요?
로또에 당첨되어서 돈 찾으러 가다가 돈가방을 주울 정도려나...?

451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3:59:39

크후후~

452 멜피 - 유루 (mrn9qpdbHw)

2022-09-20 (FIRE!) 14:04:44

조용한 사람이 좋다는 말에 그치그치~ 하고 맞동의한 그녀는 빙그레 웃다가 당신의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안 그래도 안 찝적거릴거야~ 나 이래뵈도, 임자있는 사람한텐 안 그러거든."

당신이 짝사랑을 하고 있다고 믿는게 진담인지 농담인지는 둘째치고.
저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녀도 최소한의 예의는 있기에 임자있는 사람에게 과한 스킨십은 하지 않는 편이고요.
그녀는 그 말을 하고나서 어때 대단하지? 라고 말하고싶은 표정으로 씩 웃었습니다.

"그렇구나. 여자를 울리는걸 좋아하는구나?"

뭔가 이야기의 핀트가 심하게 엇나간 소리가 들립니다만. 그녀는 당신의 말을 이해한건지 못한건지 방긋 방긋 웃었습니다.
가치관에 회의~ 부분보다 그냥 눈물에 초점을 맞춘거 같긴 하지만요..

"사랑은 사람을 바꾼다고 하잖아? 만약 취향이라서 둘이 잘 되가지고 그 사람이 정말 우리편이 된다면 존중하겠지."

그녀는 그 정도의 융통성은 있다는듯 음료를 빨대로 쭉 빨고나서 답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뭐 그 반대라면 내가 사랑하는 동료를 조용하게 만들어야 하니까 슬퍼지겠지만."

라고 표정의 변화도 없이 평소모습 그대로 덧붙였지만요.

453 유루-멜피 (WGM.KCm.Lg)

2022-09-20 (FIRE!) 16:00:05

"와~ 그래? 힘내서 얼른 꼬셔버려야겠네."

눈썹만 치켜뜨곤 건성으로 답한다. 무미건조한 톤을 하고선 당신을 바라보는 꼴은 어찌 보면 비아냥거리는것 같기도 하고, 대화에 별 흥미 못 느끼는것 같기도 하다. 씩 웃는 당신을 보곤 "멜피양 장하다."라고 하이파이브라도 하자는 듯, 손바닥을 펴 보인다. 당신의 반응속도가 별로 좋지 못하다면 손은 금새 내려놓아서 칠 기회를 놓치겠지만.

"듣고 싶은것만 듣는 건가?"

미간이 조금 찌푸려지던가 싶더니, 곧 다시 원...상태라 해도 늘상 어느 정도는 구긴 표정이라 구겨짐에서 덜 구겨진 상태로 펴진다. "사회성이 없는지라, 남이 울면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만."라며 논점을 흐려버린다. 아니, 애초에 논점이 있긴 하던가..? 그런 생각도 잠시. 음료가 당신의 빨대를 통해 쉭 올라가고, 답하면서 올라온 곳으로 다시 내려가는 잔물을 가만 바라본다.

"갈때 정도는 눈감아 주지. 냉정하네."

종잡을수 없는 감정선이다. 어찌 들으면 살짝 신이 났을까 싶을 정도로, 은근히 격양된 톤. 눈이 가늘어지며 보조개가 옅게 자리잡는다.

"그 반대라면 곱게 죽어줄 생각은 없는데. 그럼 이런건 어떨까?"

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고선 한 손으로 턱을 괸다. 여전히 쎄한 눈웃음을 띄며 당신과 눈을 마주치고선 잠깐 뜸을 들인다. 왜 배신할 거란 전재로 이야기가 샜을까? 그의 속을 들여다보자면 그냥, 궁금하니까? 그리고 재밌으니까? 뜸을 들이는 그 순간은 당신과 특히 친한 인물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다 두루두루 친한것 같은데? 그야 보일 때마다 (또는 남들의 경험담에 의하면) 누군가와 꼭 붙어다니니까. 친한 사람을 고르는 것은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그 와중에도 자신이 할 상스러운 질문이 남의 귀에 들까, 사람도 별로 없는 커피샵에서 굳이 얼굴을 당신과 가까이 해 속삭이듯 조용히 무언가를 말한다. 한 손으로 입모양을 가린 꼴이 진짜... 어... 나쁘게 말하면 악랄하다...

"내가 배신하면서 누구 한명은 반드시 죽인다는 전제 하. 내가 널 죽이게 둘거야, 아니면 네 절친을 죽이게 둘거야?"

질문이 끝나면 다시 자세를 고쳐 잡아 당신에게서 멀어진다. 인상을 확 핀걸 보면 쳐진 눈 덕에 조금 울상이 된 듯한 표정이다만, 분명 눈은 기대감에 절어있을 것이다.

/어...멜피한테 트롤리 질문(의 연장선)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러면 로벨리아한테 컷당하는거 아닐지... 안된다 싶으면 말해주라...

454 멜피 - 유루 (mrn9qpdbHw)

2022-09-20 (FIRE!) 16:44:00

당신이 별로 대화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듯 하자 그녀는 장난은 이쯤할까~ 생각하다가 손바닥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하이파이브인가! 하고 신나서 손을 뻗었을때는 이미 당신의 손은 내려가고 난 다음이었죠. 멜무룩2

"원래 사람이란게 다 그런거 아니야~?"

그녀는 갑자기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습니다만. 딱히 깊게 들어갈 생각은 없는듯 미소지으며 턱을 굇죠.
그리고 남이 울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그럴땐 약한 순간을 파고들어 대쉬해야지." 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전파했습니다.

"안 돼~ 배신이면 큰 일인걸. 단순히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작전이라던가 정보라던가.. 이리저리 문제니까."

그녀는 뜻밖의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그녀가 배신에 민감한게 ㅡ 당신은 모르겠지만 ㅡ 있긴 하지만.
단순히 자기 개인의 감정에 따른 선택이 아닙니다. 지금의 에델바이스는 결코 안전한 배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음~?"

그러나 그녀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당신이 뜸을 들이고 있자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자신에게 다가오자 뭐야 뭐야, 뽀뽀하게? 라며 방긋 거렸고.
이내 속삭이듯 질문을 하자 실망한 표정을 짓는것도 잠시. 잠시 고민하다가 답했습니다.

"아마.. 날 죽이게 두겠지. 배신자의 처리야 솔직히 언니가 알아서 할테니까."

여기서 언니란 로벨리아를 말하는걸테지만. 그냥 그렇게 말했을뿐 에스텔도 있고 다른 동료들도 있으니까요.
그녀는 그런 상황이면 아마도 그럴거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지만

"나한테 절친이라는게 있다면 말이야."

당신이 집중했다면 들었을 뒷말. 주의가 흐트러졌다면 들리지 않았을 목소리.
그녀는 당신이 들었든 못 들었든 아무말도 안 했다는듯 음료를 마시며 느긋하게 앉아있을 뿐이었습니다.

455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6:44:16

(뭐가 컷 당하는건지 모르는 멍청한 머리)

456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6:44:57

그나저나 에스텔이 누구죠.. 에스티아랑 아스텔이랑 합성시켜 버렸다.. (?)

457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6:51:05

에스티아랑 아스텔이 퓨전한 if 한정 가챠가 나온다는 뜻이네요(기대하는 눈으로 캡틴 빤히 보기)

갱신하고 사라짐~

458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6:54:19

바이바이~

459 제이주 (zGuJF..OLY)

2022-09-20 (FIRE!) 16:56:22

제이주에요
현생...죽을거같아...살려줘...

460 세혁주 (lB0f20Wc4.)

2022-09-20 (FIRE!) 17:04:10

현생은 저도 못 이겨...

461 유루-멜피 (WGM.KCm.Lg)

2022-09-20 (FIRE!) 17:21:45

"그건 그래."

당신의 말에 짧게 수긍한다. 그후 들려오는 당신의 비법은 무시하는 듯, 시선을 굴리고선 음료를 한 입 마신다. 달달한 액체와 더불어 올라온 자그마한 얼음 알갱이들을 잠시 씹고 삼킨다. 그러고 나서야 마음이 바뀌었는지, 도로 시선을 당신에게 향하고선 입을 연다.

"고마워라. 우리 둘이 팀이라도 맺는다면 더 수월하게 대쉬할수 있겠네."

내가 울리고, 네가 달래고. 그렇게 덧붙이는 얼굴은 정말 아무생각 없는 듯한 무표정이라 그 나름의 농담이란 것을 못 알아먹었을 수도 있겠다. 의외로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과 대화를 이어가는 당신을 보고선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게 큰일이면 농담 삼아서라도 그런 얘기는 꺼내면 안되겠네?"

멀뚱히 당신을 쳐다보며 하는 말이란, 간접적으로 배신 할수도 있다는 말을 하는 자신을 어떻게 할 것이냐 묻는 걸꺼다. 질문이 끝나면 뽀뽀는 4딸라라고 조곤히 덧붙이는 말이 들려온다. 그는 어째 자신과 대화할때 당신은 실망한 표정을 자주 짓는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당신이 고민하다 답하는 것을 묵묵히 기다리고 가만 듣는다.

"이타적이네. 난 그런 사람 안 좋아하는데."

당신의 대답에 실망한 듯한 회답을 한다. 헌데 그 얼굴은 아까와도 같은 무표정이라 속내는 잘 모르겠다. 사실 속으로는 별 생각 없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현재까지 얽히고 설킨다면 그건 더 이상 과거가 아니니까. 미소짓는 당신을 보곤 "나도 죽으면 사후세계에서 정모 할수 있겠네. 그렇게 다시 만나면, 화 낼꺼야?"라며 요상한 질문을 합니다. 아니...죽인놈 얼굴 보고 화 안낼 사람이 워딧워...

"절친은 상대적인것 아니였던가. 아무리 너라도 특별히 더 좋아하는 사람은 있겠지."

집중하며 듣고 있었던지라, 당신의 흐트러진 끝부분의 말도 놓치지 않고 들었다. 앵간한 박애주의자가 아니고서야, 남들보다 더욱 좋아하는 인물은 있기 마련이다. 그는 그런 생각으로 뱉은 말이다.

"아니면 다 똑같이 좋아하는 건가?"

그렇게 묻고선 음료를 쭈욱 빨아마신다.

/멜피씨 >>뽀뽀하게<<너무 귀여운거 아니야요????/????/?/

462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7:22:55

>>455 (마리 안멍청해) 아뉘..농담으로라도 배신한다 소리 나오면 주리 틀리지 않을까 해서...

마리주 어서오고 승우주 잘오가고 제이주 세혁주도 안냥~~~~

463 레레시아주 (NWmJ5rXTuQ)

2022-09-20 (FIRE!) 17:33:45

갱신~!

464 마리주 (vHQSniWiS.)

2022-09-20 (FIRE!) 17:41:16

마리주는 방금 왔는데.....? 유루주가 본 건 내 잔상임(네?

465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7:48:49

????

머리를 마리로 읽은 내 뇌 괜찮을가...?

레시주 마리(!!!!머리 아님!!!!!!)주 어서와... 난 갈데가 생겨서...(쥐구멍 찾아 떠남)

466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7:51:23

다들 어서와요~

467 제이주 (zGuJF..OLY)

2022-09-20 (FIRE!) 17:56:40

흑흑 멜피주 답레 못줘서 미안해요...

468 멜피 - 유루 (mrn9qpdbHw)

2022-09-20 (FIRE!) 18:01:49

"미안하지만 나는 살면서 사람을 울려본적 없는걸."

그녀는 언제나 퓨어한 연애만을 해왔다며 키득 거렸고. 그렇게 빨리 마신것도 아닌데 어느새 줄어있는 자신의 음료를 보며 3번째 멜무룩을 선보였습니다.
카페에서 뭘 마시다보면 어느샌가 사라져 있단 말이죠 이거.

"음~ 뭐 농담인데 상관없지 않을까? 알다싶이 우리 애들이 좀 특이한 애들이 많잖아."

말 하나 하나를 단속하다가는 끝이 없을거라며 그녀는 웬일로 맞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초에 그녀 본인부터도 결코 평범하다고 할 수 없으며. 당연히 그것은 당신에게도 적용된다고 그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타적이라~ 뭐 좋지 않아? 이타적인 사람은 자신이 희생되더라도 이타적이기 때문에 행복할거야."

그럼 모두가 행복해지는 엔딩인거지 응? 그녀는 질문아닌 질문을 하면서 배시시 웃었고 이내 얼음만 남은 컵을 달그락 거렸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질문에는 "나 예전부터 저승에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 궁금했어." 라면서 답했죠.

"으응~?"

그녀는 매우 뻔뻔스럽게도, 눈을 가늘게 뜨며 턱을 괸채로 당신의 말에 오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죠. 아까 한 말을 자신이 말했다고 인정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얄미운 표정입니다.

"벌써 이런 시간인가~ 으음. 즐거운 시간은 금방 가버린다니까."

마치 화제를 돌리는듯한 말을. 그녀는 썩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핸드폰의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귀찮아하는 표정이 엿보이네요.

"재밌었어. 오늘 데이트-☆"

데이트를 한 기억은 없었지만. 그녀는 얼음을 털어 넣을까 고민하다가 그만두고는 느릿느릿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툭툭 쳤습니다. 뭘 요구.. 하는거 같진 않지만요.

469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8:02:12

현생은..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것입니다요..... (좌절)

470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8:05:44

고해합니다... 사실 나도 일상 돌리면서 마리의 동그란 머리... 마리의 머리를 죄었던....이런 묘사 나올 때마다 흠칫함

우아악 다시 갱신~(벌러덩)

471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8:07:07

마리탈트 붕괴현상...!!

어서와요~

472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8:10:13

>>471 아무튼 마리가 귀여우니까 붕괴돼도 좋아~ ◠ ̫◠

다들 안녕~

473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8:28:50

승우도 기여우니 승우탈트 붕괴를.. (그렇게 스레는 멸망했다

474 유루-멜피 (WGM.KCm.Lg)

2022-09-20 (FIRE!) 18:36:30

"난 울린적 많은데. 각자 잘 하는 일이 있으니 좋네."

키득이는 당신의 말을 맞받아치듯 침착히 답을 한다. 어느새 그도 자신의 음료를 다 비운 모양이다. 오늘 밤은 변기 좀 붙들고 있어야겠는데, 그런 추잡하되 인간적인 사고회로가 돌아간다. 유제품은 참 맛있는데 후폭풍이 무섭다. 그는 무표정으로 그러한 생각을 하다가도 곧 머리를 비운다 (마치 몇 시간 후 그의 내장처럼).

"농담도 할때, 못할때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구분도 못 하면 사회생활은 왜 할까."

어째 자기 자신을 저격하는듯 하는 말이다. 본인은 구분 하면서도 생각나는 대로 뱉는게 문제지만... 당신의 말은 맞다만, 정상인 - 그러니까 비세븐스의 시선으로 이곳을 본다면 뒤틀리게 보일 것이다. 그러한 생각으로 한 말이지만, 곧이어 정상인의 잣대로 이곳을 보는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당신이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생각'만'한다.

"남겨진 사람은 이타적인 사람 때문에 죄책감 느낄 텐데. 참 이중적이지 않나?"

남의 죄책감을 무시하는 것도 이타적인 거라 생각하는가? 그렇게 묻고선 다 비운 컵의 바닥을 빨대로 긁어댄다. 당신의 답에 "언젠가는 알게 되겠네, 건투를 빌어."라고 능글맞은 대답을 한다.

"그냥 꺼져버리라고 하지 그래? 우리 사이에 돌려 말할 이유가 있던가."

화재를 돌리려는듯 하는 당신의 말에 헛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지금 그의 얼굴을 본다면 어이 없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뜬 표정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즐거웠어. 이건 빈말일까, 아닐까?" 그렇게 답하고선 웃음을 참으려는듯, 갇힌듯한 키득임이 울린다. 빈말은 아니다. 대화를 꺼려할 때도 많지만, 오늘은 누군가와 말을 섞어보고 싶은 기분이였으니. 지금 이 상황을 데이트라 칭하는 것은 뇌리에서 지우고선, 테이블을 툭툭 치는 당신을 가만 바라보다 당신의 빈 컵도 가져간다. 카운터로 빈 컵들을 들고가면 아까의 직원이 살짝 웃으며 회수해간다. 컵의 물기가 손에 들러붙은듯, 입고있던 셔츠에 손을 대충 문대 닦으며 문 쪽으로 걸음을 옮기다가 멈춰 서서는, 당신에게 손키스를 날려준다. 당신의 태도에 맞춰주려는 걸수도 있겠다마는, 이건 요전에 레인에게도 한 행동이니, 은유적으로 엿같으라고 하는 행동일 수도...있다...

"다음에는 볼뽀뽀나 해줄까."

"해줄 마음은 없지만!" 평소 보기 힘든 해맑은 웃음을 띄곤, 경쾌하게 손을 흔들어주며 퇴장한다.

/막레 느낌으로 써왔어~ 멜피주 수고 많았어!! 한번 더 이어도 돼고 여기서 끊어도 오키~

475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8:38:19

승우주 안냥~~~ㅋㅋㅋㅋㅋㅋㅋㅋ마리탈트 붕괴현상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나 혼자가 아니라서 ()

476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8:41:50

>>마치 몇 시간 후 그의 내장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유당불내증이라는 거 너무 가차없이 묘사해서 웃긴데 슬프다...🥲

일상 수고했어~

>>473 그럼 이 스레는 마리랑 승우가 반띵해서 가지는 겊으로 하겠습니다 땅땅

477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8:50:44

>>476 ㅋㅋㅋㅋㅋㅋ아니 뭐 소화 못하는데 우유 쳐마신 유루 잘못이징...

마리랑 승우가 반띵하면 딴캐들은 어디서 살라고~~~ (엉엉

478 멜피 - 유루 (mrn9qpdbHw)

2022-09-20 (FIRE!) 18:54:59

"그럼 다은은 나인가.."

그렇구나 그랬던거였어. 그녀는 다음 타깃이 자신이라는듯 한껏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없는 농담을 하는것도 잠시 그녀는 사회생활이라는 말에 그런가~? 하고 고민했으나.

"뭐ㅡ 어때. 사회가 저 꼴인데."

그녀는 비세븐스가 아니기에. 지금의 사회가 저들에게 얼마나 좋은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걸 이해하고 싶은 생각도 없기에. 철저히 세븐스의 시선에서 그렇게 말했죠. 세븐스에게 이 사회는 '사회'라고 부를 가치조차 없으니까요.
다만 자조하는것도 아니었고, 분개하는것도 아니었기에 그녀는 어깨를 으쓱일 뿐입니다.

"이기적인거지. 그야 죽은 사람은 다음일은 모르잖아~?"

맞다면 맞는 말이지만. 그녀는 다소 애매한 대답을 하며 킥킥 웃었습니다.

"에이, 나는 더 같이 있고싶은걸. 이건 진심이야."

그녀는 컵을 치워주는 당신을 보며 미소는 짓되 농담이 섞이지 않은 어조로 말했습니다.
아주 가끔은, 이런 대화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그녀는 진심으로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얼마 안되는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어쨌건 해야할 일도 있으니까요. 그녀는 살짝 한숨을 쉰뒤 자신에게 손키스를 날려주는 당신에게 윙크해보였습니다.
저것이 어떤 의미이건 상관없죠. 자신이 느끼는게 중요한겁니다.

"자아.."

당신이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고나서야. 그녀는 머리를 쓸어 넘기며 그리 자주 보이지 않는 표정으로 3분정도.
나가기 싫다는듯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로 기다렸으나 이내 어느샌가, 카페를 나선거 같았습니다.

// 와앙 수고했어요~

479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8:55:23

앗 그러면 승우한테 업혀 살아야지 (사심)

480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8:55:37

>>478 헉 부끄러운 오타 다은 -> 다음

481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8:57:45

>>477 우유를 두유로 대체하는 옵션 같은 것도 있으니가여.... 근데 두유가 취향이 아니었다면 할말없음

하하하 마리는 자비로우니까 마리한테 쟤 때찌해달라고 하세요!!(?)

482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8:59:04

멜피주도 수고했어~(수다담)

>>479 ㅖ??? 가... 감사합니다(?)

483 ◆afuLSXkau2 (XAaafWy672)

2022-09-20 (FIRE!) 19:06:15

퇴근을 하고 1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오면 내 기력은 다운. (죽은 눈) 아무튼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484 이스마엘주 (.HhzO67OOs)

2022-09-20 (FIRE!) 19:09:07

밥 먹고싶다(한끼도 못먹고 커피로만 연명하는데 집에도 못감)

485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9:09:27

멜피씨 꺼지라는 의미로 받았는데...아쉬워 하신다고여..? (털...썩) 흑...흐륵...다음엔 더 길게 돌리자 유루 급발진 모냐고 (잘못 이해한 내 잘못 절대아님)

수고했고 너무 즐거웠어~~~멜피 커여워서 숨도못쉼...

>>481 (유루: 두유는 뭔 맛으로 쳐먹으라는 거지?)
그렇다네요()

승우 맞으면 너무 맘아픈데요 (그리고 마리 코끼리로 변해서 밟으면 어째 승우 골로가잖아) 대신 승우랑 내가 찐하게 허그할게 이정도면 괜찮은 벌이지?(?????)

486 유루주 (WGM.KCm.Lg)

2022-09-20 (FIRE!) 19:11:12

캡하~~~~~그래도 운동 한다니까 듣기 조와~~~건강한캡 좋다고?

스멜주 한끼도 못 먹은건 용서 못하는데요 집에 가면 바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셔라

487 승우주 (/i018TgDe6)

2022-09-20 (FIRE!) 19:13:09

>>484 ……………………
21세기 최고의 공포스릴러 홍보문구
라고 해주세요
제발
이게 현실이어선 안돼

>>485 뭐? 감히 두유를 싫어해? 용서못해(급발진!)
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두유 취향 아니라서 그런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앗... 생각보다 너무 본격적인 때찌잖아 그거
오케이~ 그 정도로 봐준다면야 이 친구 무한제공해드리겠습니다 ◠ ̫◠

이스주 캡캡 하이~

488 ◆afuLSXkau2 (XAaafWy672)

2022-09-20 (FIRE!) 19:15:41

다들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는 식사를 좀 하고 쉬다가 올게요!

489 멜피주 (mrn9qpdbHw)

2022-09-20 (FIRE!) 19:21:46

다녀와욧~

유루한테 그림 그려달라고 하고 싶었는뎅. 슬픈거시에요.

490 쥬데카 - 레레시아 (Pvx7Io1uCM)

2022-09-20 (FIRE!) 19:21:49

어디로 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따라나선 길은 상당히 복잡했다. 저 둘이 헤메지 않는 걸 보니 길을 잃거나 한 건 당연히 아닐 테고, 오히려 이쪽 길로 자주 왕래했다는 이야기겠지. 어쨌건 너는 능숙하게 길을 빠져나가는 둘을 따라 움직였다. 수풀 너머로 사라지는 흰 머리카락의 모습.
들려오는 자그마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뒤따르던 너는, 덩쿨 사이로 지나가 이제는 아예 모습을 감춰버린 두 사람에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이런 장소가 있었구나. 싶어서 잠시 덩쿨을 쳐다보고 있자니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뭔가 꺼내놓는 듯한 소리가 들려온다. 너는 덩쿨을 조심스레 헤치곤 두 사람의 모습을 찾아 시선을 돌렸다.

"대체 뭘...?

굳이 여기까지 와서 뭘 하는 거람. 일단 가장 처음 드는 생각은 뭔가 심상찮은 무언가였지만. 너무 나쁜 생각은 좋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너는 나름대로 있을 만한 상황을 떠올리려고 해 봤다. 뭔가를 붙잡고 있고... 찌르거나 자른다, 잘못 자르면 어딘가 튄다. 보통은 피...라거나 생각하겠지, 그게 아니라면 뭘까, 음... 잼이 가득 들어있는 파이? 중요한 건 그 뒤에 들려오는 칼질 소리였다. 이건 고기 써는 소리 같은데, 제대로 익힌 고기, 그러니까 음식이라면 자른다고 해서 뭔가 튈 확률은 조금 낮지...
이쯤 되니 걱정이 가라앉기는 커녕 커져서 너는 조금 심호흡했다.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 거겠지, 음... 만약 뭔가 좋지 않은 일이라면 이렇게 능숙해질 때까지 돌아다니지는 못했겠지, 에델바이스 내에서 문제가 생긴 기억은 없었기에 너는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심스레 덩쿨 너머, 두 사람을 찾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웠다.

491 쥬데카주 (Pvx7Io1uCM)

2022-09-20 (FIRE!) 19:22:23

갱신!!!!!!!!(발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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