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8110>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2 :: 1001

달밤 깊어가며 ◆afuLSXkau2

2022-09-17 00:43:16 - 2022-09-22 01:15:41

0 달밤 깊어가며 ◆afuLSXkau2 (rGEhonBZhg)

2022-09-17 (파란날) 00:43:1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155 엔주 (fcsuKu663A)

2022-09-19 (모두 수고..) 13:25:04

>>151 ㅋㅋㅋㅋ 저 궁디 맞는건가요...?
다행히 도넛이랑 커피로 간단하게 먹었답니다~!
엔주는 모든 캐릭터와 한 번씩 일상 돌려보기라는 중대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음에는 반드시 돌리죠!!

156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3:30:04

저는 아침도 걸렀으니까 안 맞아도 대요!

157 엔주 (fcsuKu663A)

2022-09-19 (모두 수고..) 13:32:07

그럼 이번엔 엔주가 멜피주의 궁디를 노리겠습니다...!! (지이이)

158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3:33:47

히익 헨따이 (??)

159 마리주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3:45:48

꺅 갱신! 답레를 써오겠다~~~~~

160 엔주 (Zmztw.b3mg)

2022-09-19 (모두 수고..) 13:48:13

멜피주 밥 먹을때까지 헨따이 할래요!!! (??)
멜피랑도 돌리고 싶은데 시간대가 자꾸 어긋나는 것 같네요...

161 마리 - 승우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3:55:03

"에..... 그렇구나. 그럼 어제 술 마시지는 않은 모양이네. 나도 평소에 술 마시지는 않아. 어제는 뭐어...."

마음이 심란해서 충동적으로 술을 마셔버렸다고 하기엔 역시 민망했다. 그래도 결심했으니까. 앞으로는 절대 술 안 마실 거야..... 하지만 전에 술을 마셨을 때에도 그런 생각을 했었으니 사람이란 어쩔 수 없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일지도 모른다.

마리는 쿠키를 오독오독 먹으면서 우유를 함께 마셨다. 역시 쿠키와 우유는 환상의 조합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면서.

"아, 승우는 에델바이스엔 언제 들어온 거야? 나는 여기 온 지 얼마 안 돼서."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것 치고는 휴게실을 이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지만서도. 자연스럽게 이어들어오는 궁금증에 이어 묻는다.

"여기 들어오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어?"

괜한 궁금증일지 모르지만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좋고 들려주지 않더라도 괜찮았다. 그러니 궁금증이 생기면 물어보는 게 확실히 이득이 아닐까? 하는 것이 마리의 생각이었다.

162 마리주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3:55:27

엔주 멜피주 좋은 오후야~!

163 엔주 (fcsuKu663A)

2022-09-19 (모두 수고..) 13:59:49

마리주 어서오세요~
마리주는 점심 드셨겠죠...! (심문)

164 유루-멜피 (TA94A5fiWk)

2022-09-19 (모두 수고..) 14:02:01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 그란데 사이즈로."
"휘핑은 빼시는 거죠?"
"오늘은 추가할래. 고마워."

커피도 폭리다, 집에서 해먹으면 재룟값도 얼마 안 드는걸 거의 $10 가까이 받아 먹다니. 계산은 하는데 어째 좀 억울한 기분이다. 미술은 돈 깨나 드는 취미라고 괜히 하는 말이 아니다. 절약 해도 돈은 어떻게든 빠져나가는걸 보면 참 짜증만 나는지, 뾰루퉁한 표정으로 벽에 살짝 기대 선다.

어제가 회식이였어서 그런건지, 오늘따라 사람이 별로 없다. 하기사, 숙취에 뻗은 사람이 커피 빨러 오면 그게 자살 행동이지. 별 의미 없는 생각과 결론을 반복하며 바닥을 가만 내려다보고 있다. 번호표를 들고 만지작거리면 팔락이는 소리가 얇게 들려온다.

그렇게 멍을 때리고 있다가도 시야 언저리에 익숙한 인영이 보이면 그는 자연스레 초점을 거기에 맞춘다. 회색빛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늘상 보는것과 비슷한 여러가지 검정과 하양의 조합. 그가 보아온 인물들 중에 그나마 현실과 자신의 흑백색 시야의 괴리감이 덜 느껴지는 사람은 아마 당신일 것이다. 눈을 마주쳤다면 몇 초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었다가 손을 흔들 것이다.

"안녕. 임무는 괜찮았었나?"

거리가 조금 있을수도 있겠다만, 그래도 말을 걸어본다. 얼핏 들으면 사무적으로밖에 들리지 못할 말이지만...실제로도 사무적으로 한 말이다. 얼굴 본 적만 있지, 딱히 친하지 않은 동료한테 달리 할 말이 더 있을까. 그는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해 본다.

/캐붕 될만한 부분 (ex. 멜피씨 상여자라 커피숍 근처에도 안 감) 있으면 찔러주기....

165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4:05:49

>>160 그것은 저의 문제...

멜피는 상여자라 스X벅스 직원한테 스킨십을 요청하니 괜찮아요! (잡혀감)

166 멜피 - 유루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4:11:36

아마도 당신이 주문을 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일겁니다.
그녀는 늘상 그렇듯 활기찬 기운을 뽐내며 커피숍에 들어왔죠. 분명 회식에선 상당히 취해보였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취해서 한 행동인 스킨십들은 맨정신일때도 잘만 하고 다니는 것들이었습니다. 뭐 진실은 저 너머지만요.
아무튼 그녀는 주문을 위해 카운터에 서자마자 앞에 있는 직원에게 방긋 방긋 웃으며

"언니 오늘도 이쁘네~ 어때, 끝나고 데이트라도~?"

라면서 작업을 거는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은 의외로 익숙한지 적당히 주문을 받고서 돌려보냈지만요.
멜무룩- 한 표정을 짓던 그녀. 그런 그녀에게 들려온건 다른이의 목소리였습니다.

"오~ ?"

임무는 괜찮았나? 같은 이야기를 들었던거 같지만요. 그녀는 당신이 누군지 확인이 되자마자 눈을 빛내며 달려들었습니다.

"안뇽~ 나 보러 온거야~?"

아뇨, 상식적으로 커피를 마시러 왔겠죠.. 당신의 질문에 대답도 하지 않은채로 그녀는 당신의 주변을 빙빙 돌며 신나했습니다.

"있지 있지, 저 점원 언니 이쁘지 않아?"

아까 그녀가 작업을 걸던 직원을 가르키는듯 합니다.

167 마리주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4:11:38

나는 점심 먹었지!!! 구내식당에서 먹었다고? 지금은 퇴근했지만!

뾰류ㅜ퉁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있는 유루 거의 화보아닌가요?????(사진찍음)

168 마리주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4:12:19

멜무룩한 멜피도 귀여워......(흑흑)

169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4:12:21

멜피의 의외의 장점. 흑백색이라 유루눈에 편하다 (?)

170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4:12:39

마리는 그냥 기여워 (부비부비)

171 마리주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4:19:37

(마리를 멜피주 품에 던지기)

172 이스마엘주 (O6U0F44CIk)

2022-09-19 (모두 수고..) 14:21:25

갱신.. IF 독백 혹은 진단의 범위는 어디까지 허용될까 고민되는 한때인데..

어차피 IF중에 하나는 찐공설 될 거라서 그 부분만 쓰면 딱히 상관은 없나..

173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4:34:29

>>126 아니뭐야 니나주가 자는 새에 진단이랑 그림까지 올라왔다니
마리주가 본 걸 저에게도 보여주세요...!!

174 엔주 (fcsuKu663A)

2022-09-19 (모두 수고..) 14:35:25

퇴근한 마리주 부러워요... 으으~

175 엔주 (fcsuKu663A)

2022-09-19 (모두 수고..) 14:36:32

니나주랑 이스마엘주 어서오세요~!
그러게 늦게 주무셨어야죠...! ㅋㅅㅋ (??)

176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4:37:56

크아아아악!!!!! 그치만 일찍 일어나야돼서 어쩔 수 없었다구요...나에게도...보여달라...

177 마리주 (OQLfoTw3o6)

2022-09-19 (모두 수고..) 14:38:00

이셔주 니나주 어서와~~~!!!!
엑 분명 오늘 아침까지는 열려 있었는데 그새 삭제된건가?
IF는 어떤 걸지 궁금한데에에에ㅔ 어떤 종류의 IF를 생각하고 있는지만 알려줘(궁금해주금)
하지만 나는 또 나가봐야해서 이만...!!!!!
다들 쫀 오후 보내기~!~!

178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4:40:00

>>177 어서오시고 어서가세요 마리주!
앗 뭐지...? 어째선지 안보이더라구요 새벽에 쓰인 레스를 보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건가...??

179 엔주 (fcsuKu663A)

2022-09-19 (모두 수고..) 14:41:33

그림은 미완성이기도 하고 계속 공개해두기는 부끄러워서...
삭제해뒀습니다...! 잘했죠! (승리포즈)

180 유루-멜피 (TA94A5fiWk)

2022-09-19 (모두 수고..) 14:43:01

회식땐 꽤 취한듯 했는데, 지금 하는 꼬라지를 보면 맨 정신이였던 걸까. 그런 실례 되는 생각을 하면서 당신이 차이는걸 가만 구경한다. 시무룩하던 표정을 하다가도 이내 신난 듯 자신의 주위를 도는 당신을 묵묵히 눈으로만 좇는다.

"내 질문은 그냥 무시하는 건가? 그건 좀 슬픈데."

그렇게 말하지만 사실 별 생각 없는지, 평소와 비슷하게 내리앉은 톤의 목소리다. 공적인 대화는 선을 그어주어서 좋다만, 그러면 거리감이 조금 불편해진다. 대화가 어찌 흘러가든 좋은 부분도 있고, 그에 상응하는 별로인 부분도 있는 법. 그는 공적인 대화도 좋아하고, 사적인 대화도 좋아한다. 그러니 당신이 그 말에 답을 해주든 말든, 그는 아마 화재를 넘겨버렸을 것이다.

"당연하지. 스#벅스 올 이유가 너 말고 더 있겠어?"

자신을 보러 왔냐는 말에 어이 없다는 듯, 멀뚱히 당신을 내려보다가도 이내 입꼬리를 살짝 올려 미소짓는다. 회답하는 투는 아무리 좋게 들어주려 해도 비꼬는 투지만... 당신이 가르키는 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보이는 인물은 아까의 직원. 자신에게도 늘상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좋은 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

"세상에 안 예쁜 사람도 있을까."

꽤나 재미없는 답이지만, 진심이다. 잘 보면 누구나 예쁜 부분은 하나씩 있기 마련이고, 못난 부분도 있기 마련. "예쁘다 하면 어쩔건데? 나랑 쟁취전이라도 펼치게?"라고 덧붙이는 꼴을 보아하면 장난기 어린듯 하다가도, 깔쌈하게 정리된 표정이 보인다.

"일하시는 분한테 계속 집적거리면 감옥 가."

정리된 무표정으로 손 묶인 시늉을 하는 꼴이 꽤나 대비적이다.

181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4:43:22

>>179 앆~!!!!딱 한번만 다시 공개로 돌려줘요 엔주!!!!

182 유루주 (TA94A5fiWk)

2022-09-19 (모두 수고..) 14:45:38

>>167 아뇨 화보는 '미안해하면서 방마다 쿠키 돌리는' 마리입니다만?

>>179 저..저도 보고싶엇는데요...하..한입만....요...(구걸

멜무룩 멜피 너무 귀엽잖아~~~~ㅠㅠㅠ 오신분들 모두 어서와~~~~~~

183 이스마엘주 (O6U0F44CIk)

2022-09-19 (모두 수고..) 14:47:19

이스마엘의 오늘 풀 해시는

사랑한다는_말을_기대했냐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어~ 이거는 멘탈에 따라 좀 달라지는데.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누구에게나 희미하지만 사랑 받고자 하는 욕구가 존재하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선택이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랑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당신이니까요!"

"그러니까.. 아, 음. 미안합니다. 부차적인 감정은 임무에 혼선을 줍니다. 미안합니다. 기대한 적은 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혹시 기대하셨습니까? 제가 그 말을 기대했기를, 그래서 당신이 비수를 꽂을 순간이 오기를, 그렇게 무너지는 제 표정을 보기를. 당신의 역겨움을 내게 표출할 순간을!"
"그렇지만 당신이 바란다면.. 기대했노라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당신을, 나아가서 이 땅 위의 모든 것을 사랑하니까요."

이_행동을_하는_자캐는_위험하다
딱히 이스마엘이 위험하다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아무래도

1. 갑자기 말이 없어지더니 사백안 치켜뜨면서 이성줄 놓기 3초전 특유의 싸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을 때.
> 일상에서 이러면 (당연히 합의 하에) 눈 돌아가서 상사고 동료고 뭐고 멱살 잡고 주먹으로 패려 들 테니까.. 누구 하나 피 보기 전까지는 안 멈춤..

2. 처맞았는데 웃는 표정 짓고 있을 때
> 반말스마엘을 볼 수 있음

3. 모종의 이유로 손목 절개하고 있는데 누가 말 걸 때..
> 삑나가면......

자캐의_귀신의집_반응을_말해보자
"원초적인 공포를 자극한다니! 두려운 마음도 있으나 흥미롭습니다!" 하고 들어간 이스마엘.. 이내 원초적인 공포를 자극한다는게 뭔지 알아서 비명 안 지르려다가 결국 같이 들어간 사람에게 달라붙음.. 재머 꺼져있으면 눈 질끈 감고 있을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일단은 해시! >:3

184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4:49:54

>>183 헐 눈 돌아가서 멱살잡고 패려고 하는 이스 너무 좋아요!!!!!!!! 귀신의집 들어갔다가 잔뜩 쫄아서 옆사람한테 딱 달라붙는 이스도 최고...나한테도 달라붙어줘...

185 유루주 (TA94A5fiWk)

2022-09-19 (모두 수고..) 14:54:17

이스맬씨 이성줄 놓을만한 상황은 도대체 어떻기에...(호달달) 손목 절개스멜도 당연히 위험하군아... 아니 처맞는데 웃는건 대체 어느 상황일까요 찐광기다

이스멜씨 첫 해시 보고 느꼈습니다. 얘 연애하는거 보고싶다고 (오열) 진짜 존맛일듯...

겁 많은 스멜이 ㄱㅇㅇ...

186 이스마엘주 (O6U0F44CIk)

2022-09-19 (모두 수고..) 14:59:28

다들 왤케 혐성모먼트를 좋아해??????? 하지만 햇살캐가 혐성으로 접어드는 그 모먼트가 맛있음은 인정함..

이스마엘이.. 연애..?? (인지부조화) 확실히 인간조아 댕댕이 느낌이긴 할 텐데 이스마엘이...?? 성별이 불확실한 이셔와 사귀는 사람은... 아마 극한의 가능맨이 아닐까..?

그러니까 귀신의집 간 에델바이스 썰 풀어줘 우리 애들 겁 어느정도야??

187 엔주 (bKX9in0yyQ)

2022-09-19 (모두 수고..) 15:02:34

https://i.postimg.cc/1X0ZNdtq/n.jpg

그럼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만 더 공개하겠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징그럽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열람시 주의해주세요!!

188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5:04:23

>>187 아미친!!!너무좋아요 최고다 엔쨩!!!!!!!!!!!!!!

189 엔주 (bKX9in0yyQ)

2022-09-19 (모두 수고..) 15:05:30

엔은 귀신에 대한 겁이 없어서 데려가도 재미없지 않을까요...!
오히려 귀신의 집이 뭐하는 곳인지 몰라서 겁먹는 동행인을 보호하려고 경계할지도 몰라요~!

190 멜피 - 유루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5:08:15

"임무 말이야~ 나는 우리 애기들이 있으면 언제나 괜찮아~"

정작 저번 임무에서 상당히 멘탈 컨트롤이 안되던 그녀였습니다만. 그건 승우밖에 모르니 괜찮을겁니다.
아무튼 시치미를 뚝 뗀 그녀는 방글 방글 미소지으며 비교적 주변이 한산한 자리를 살폈죠.

"어맛."

그러나 자신의 농담에 맞춰준 당신의 모습에 "그런 열렬한 어프로치라니~" 라면서 호들갑을 떨던 그녀도 보입니다.
방금 전까지 그랬다가도 안 예쁜 사람이 있냐는 이야기에 그녀는 당당하게 적들은 안 이쁘던데. 하고 말했죠.
물론 이건 개인적인 평가기에 그녀도 가볍게 말한것이었고 이어진 쟁탈전 이야기에 그녀는 눈을 다시 말똥말똥 떴습니다.

"앗.. 그렇구나. 응원할게."

어라?
그녀는 뭔가 마음속으로 결말이 나버린듯 당신에게 사랑을 응원하겠다며 두손을 꼭 쥐어보였습니다.
뭐 아무튼간에 그건 그거고. 그녀는 아까 찾은 주변이 한산한 자리를 가리키며 기왕 만난거 앉아서 마시다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에이~ 나도 여기서 산지 꽤 됐는걸. 애정표현이지 애정표현~"

괜찮.... 을까요.

191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5:08:36

귀신을 엔한테 먹이면 되는건가요 (잡혀감)

192 유루주 (TA94A5fiWk)

2022-09-19 (모두 수고..) 15:09:19

성별은 사실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잖아요 중요한건 이셔가 귀엽단 것...()

유루 겁..? 없음맨임 그냥 무뚝뚝함 하하 얘가 놀라는 꼴을 보고싶다면 (더보기)

>>187 최고다....구도도...엔 멍한 표정도 다 넘 좋잖아요... 엔주 금손이다 다 그리면 꼭 올려줘... 엔 배에 난 이빨이랑 뒤에 괴물이랑 관련 있울거 같은데 흠믐므...예쁜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엔 귀여워...

193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5:12:01

니나는...여기서 이딴 스포 풀어도 되나 싶긴 하지만 과거였다면 오히려 역으로 놀래키는 쪽이거나 담담하게 지나가는 쪽. 현재는 신기해하는 쪽입니다. 셋 다 무서워하진 않아요

194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5:12:41

크어어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 어제의 선우주처럼 폭주하는 느낌이에요...!!

195 멜피주 (UspP4XpDfg)

2022-09-19 (모두 수고..) 15:13:53

폭주! 폭주했으니 뽀뽀해주세요 (?

196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5:14:17

>>195 좋아요 멜피주 쫍(??

197 승우주 (Ze6tMlwiUI)

2022-09-19 (모두 수고..) 15:17:11

>>186 공포 분위기에 대한 두려움은 없고 본능적인 경계심은 조금 올라간 상태...로 있지 않을까? 왜 막 안이 어두침침하고 갑자기 놀래키는 사람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감각 예민해지는 거... 귀신 튀어나오면 바로 휙 몸 돌리고 가만히 쳐다봐서 알바분 눈 마주치고 머쓱해짐...(노잼)

>>192 (더보기 무한클릭)
링크 들여보내줘!!!!!! 렛미인!!!!!!!

오늘도 다들 안~녕~~

198 승우주 (Ze6tMlwiUI)

2022-09-19 (모두 수고..) 15:19:22

>>189 동행인이 겁먹으니까 위험한 곳일지도 모른다는 거야,,,,?????? 세상에 우리 엔 효녀네.....😊

>>193 괜찮으니까 언제나 스포 많이 해주세요... 너무좋아..... 더 줘.........
역으로 놀래킨다는 게 귀여운 범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놀래킴인가요... 아니면 고라니처럼 마주 소리지르는 광기의 놀래킴인가요... 나 이거 궁금해(?)

199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5:22:23

어서오세요 승우주!
>>198 어느쪽이냐면 광기의 놀래킴 쪽이네요ㅋㅋㅋㅋ그러고 귀신 알바가 놀라서 도망치거나 하면 엄청 웃어대는...

200 니나주 (hq0JLf97Rs)

2022-09-19 (모두 수고..) 15:22:55

그리고 니나주는 이제서야 점심을 먹습니다...

201 엔주 (bKX9in0yyQ)

2022-09-19 (모두 수고..) 15:23:02

>>188 >>192 ㅋㅋㅋ 뛰어난 그림이 아닌데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완성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완성시켜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뭔가 어중간하게 되가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공개한 것도 조금 있네요~!

>>191 귀신이 불쌍하니 식사를 제 때 안드시는 멜피주를 먹이겠습니다!!

202 유루-멜피 (TA94A5fiWk)

2022-09-19 (모두 수고..) 15:27:32

"나 알잖아.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거."

새빨간 거짓말이다. 자신 나름의 농담을 비아냥 거리듯 뱉고선 당신의 당당한 한 마디에 물끄러미 당신을 내려보다가, 시선을 앞으로 옮긴다.

"레인 정도면 네 취향일줄 알았는데."

저번 임무의 막바지에서 튀어나온 여성의 얘기를 꺼내는건 별 의미 없다. 아니, 오히려 나쁘게 들으면 그가 보는 멜피는 살아 숨 쉬는 것이면 모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날 수도 있다. 그는 아직도 레인의 외형이 잊혀지지 않고 또렸하다. 두 손을 꼭 쥐고 눈을 말똥하게 뜬 당신을 쳐다보다가 입을 연다.

"동료 짝사랑 상대 뺏는건 취향이 아닌지라."

결말이 나 버린듯 하지만 부정하기엔 바로 근처에 그 알바생도 있었고, 그래서 굳이 돌려 말해본다. 남 눈치 보며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은 나쁘게 대하기 꺼려지는 것은 그냥 도덕성의 문제 아닐까. 어느샌가 나온 음료를 들고 영수증을 대충 주머니에 구겨 넣는다.

"그래그래. 애정표현이네."

멜피가 가르킨 자리에 앉으며 설렁한 대답을 해준다. 솔직히 자신이 생각하기엔 애정표현이 조금 과한듯 했지만, 내심 자신이 뭘 잘 아는 것도 아니란 걸 알기에 그냥 닥치고 있는다. 음료 뚜껑을 열고 어느샌가 얻어온 숟가락으로 휘핑을 한 숟갈 떠올린다.

203 승우주 (Ze6tMlwiUI)

2022-09-19 (모두 수고..) 15:28:13

>>1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좋다..... 그치만 알바를 괴롭히면 안 돼요 떽!

>>200 네......????? 으아악얼른먹어드세요

204 엔주 (bKX9in0yyQ)

2022-09-19 (모두 수고..) 15:28:38

승우주 어서오세요~

>>198 맞아요~!
뭔가 식구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있으니까 경계합니다!! (으르렁)

205 엔주 (bKX9in0yyQ)

2022-09-19 (모두 수고..) 15:29:36

니나주 늦었지만 맛있는 점심식사 되세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