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5098>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9 :: 1001

술이 들어간다 ◆afuLSXkau2

2022-09-11 21:14:30 - 2022-09-13 23:20:17

0 술이 들어간다 ◆afuLSXkau2 (Ceo7Jhl0hE)

2022-09-11 (내일 월요일) 21:14:30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390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6:50:37

유루주 어서오시고, 유루는 귀엽고 유루 친구는 빨간색이네요... 유루 눈이 빨간데 설마 저때 문제 생겨서 색맹이 된건 아니죠...?

391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6:55:00

>>387 으음. 으으음. 으음. 떡밥이 분명한데 (빤히)

392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6:55:17

>>386 뒹굴거리는 것 좋죠... 저도 뒹굴래요ㅜㅠ

>>389 부럽,,,다...

393 이스마엘주 (aCGMC4Dt5A)

2022-09-12 (모두 수고..) 16:57:28

세상에 유루주 엄청 금손이잖아... 유루 귀여운데 안쓰러워..😢 친구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절대 좋은 의미로 끝난 건 아니겠지..🥲

답레...
답...왜 계속 떡밥만 찌름...????? 쥬주 당신 용서못해

394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6:58:58

이셔주의 떡밥을 사냥하는 자
사람들은 그 자를 쥬데카주라고 부른다..(?

395 멜피주 (aAlTDSxwl6)

2022-09-12 (모두 수고..) 17:03:27

남들이 연휴의 마지막을 보낼때


그저 근무하는 나..

396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7:05:17

멜피주에게 로또 1등을 줘서 일에서 해방시켜야한다!(주장

397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7:10:44

>>393 ????(뭔가 찌른거같지만 모르겠다) 뭔지 모르지만 죄송합니다?

>>394 갑자기 떡밥사냥꾼이 되었다... 잠깐만요 떡밥 사냥꾼은 그 낚시꾼한테 잘 잡히는 물고기 아닐까요 어 잠깐 난 참치잖아 그럼 난 잘 잡히는 참치인 건가(?)

크아악 멜피주 힘내세요ㅠㅠ 오늘도 일하시는구나...

398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7:10:59

이스마엘주와 멜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399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7:12:29

>>397 그렇습니다 쥬데ㅏ주는 참치회였던 것입니다..(??

400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7:29:17

아 맞다 웹박수로 질문 하나 보냈어요! 사실 여기다 써도 되는건데 왜 보냈지...?싶지만 아무튼요!

>>399 으아악 잡아먹지 말아주세요

401 레레시아 - 아스텔 (LuhpNVZcaw)

2022-09-12 (모두 수고..) 17:29:52

"흐음. 이쪽에도 임무 이것저것 주면 좋겠는데에. 그 때 안 썼어-? 취급 주의 하라구우. 잘못 터쳐서 너나 조직원이 다쳤다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으니까-"

듣기로 그 이후에 아스텔도 큰 부상 없이 복귀했다던가. 그걸 듣고 안 썼을지도-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정말로 안 썼네. 그만큼 당시의 적이 만만했던 건지 아니면 아스텔의 진면목이 그런 걸 쓰지 않아도 될 만큼 강하다는 건지. 뭐. 아무렴 어떨까. 그저 취급에 조심하라고만 하고 넘긴다. 괜한 오폭으로 누가 다쳤다는 얘기만 안 들리면 되니까.

"에- 가끔은 모르는게 약일 때도 있으니까아. 그래도 제대-로 설명은 했다아?"

피해야 할 것과 무난하게 만만한 것. 당장 해치울 수 있는 것과 나중을 기약해야 하는 것. 말마따나 임무도 아닌데 이 정도 기믹은 있어도 괜찮지 않은가. 그대로 가만히 아스텔의 선택을 기다리던 레레시아는 그가 세번째를 고르자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샥 내려 뒤로 감췄다. 마치 선택을 무를 기회는 주지 않겠다는 듯이.

"가벼운 걸로 따지자면 두번째나 세번째나 비슷한데- 뭐어 그건 아스텔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려나아."

조금 살벌한 예시를 듣고도 그녀는 딱히 뭐라 말하지 않았다. 한 마디쯤 태클을 걸 만도 한데.

"세번째를 이미 골랐으니까아 무르기 없- 음- 대신 이행하고도 궁금하다면 내용은 알려줄- 게- 정말 정말 듣고 싶다면야-"

그러니까 잘 생각해보라구우. 그의 옆을 스쳐지나가며 그녀가 중얼거렸다. 터벅터벅. 레레시아는 건물의 그림자를 벗어나 달빛이 환하고 어느 정도 공간이 트인 앞쪽으로 나간다. 그 한복판에 서서 아스텔을 향해 한 손을 들며 그가 고른 세번째를 말해주었다.

"여기서 나랑 한 곡 춤춰주는 거- 그게 세번째 였습니다아. 자자. 빨리 오라구우. 꾸물거리다가 달이 기울겠어-"

너무도 당당하게 꺼낸 세번째는 들으면 어이없고 왜? 라는 생각이 들 법 하다던 전제에 걸맞는 요구이지 않았을까. 아스텔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그 만이 알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오라는 손짓을 하면서 표정으론 어떻게 할래- 라고 말하고 있었다. 거절해도 상관없을 듯이.

402 니나주 (VyvEXkBp/6)

2022-09-12 (모두 수고..) 17:30:10

>>387 아니 어릴적 유루 너무 천사같아요...승천...

403 레레시아주 (LuhpNVZcaw)

2022-09-12 (모두 수고..) 17:30:53

유루는 귀엽고 쥬주는 떡밥사냥꾼이었다.. (메모)

쫀쫀오후 쫀저녁~~!

404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7:31:05

>>400 방금 웹박수 확인했어요! 뭐, 선택지야 여러분들이 만들어가는거니까 시도를 못할 것도 없겠지만 로벨리아가 가만히 있진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사실상 시트 내림 처리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옆눈)
사건은...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니 답변을 삼가하도록 할게요!

405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7:32:30

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진짜로 어? 왜? 어째서? 라는 소원이로군요. 이건.. 물론 즉각적으로 지어낸 무언가인 것 같지만!

406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7:38:46

>>404 시트...내림 처리가 된다...(메모
사건은 뭔가 있다는 느낌이군요 흐음흐음, 기대할게요(??)

레레시아주 어서오시구!

407 아스텔 - 레레시아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7:39:30

"너희를 나쁘게 말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만, 아직 너희들에게는 조금 벅찰지도 모르는 임무들이니까 대장도 어쩔 수 없겠지."

제 0 특수부대원들의 실력을 약하게 볼 생각은 없었지만 자신이 임하는 임무는 상당히 위험한 것들이 많았다. 자신조차도 방심하면 그대로 목숨이 날아갈 정도로. 아직 그런 임무를 수행시키기에는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어쨌건 로벨리아의 의중은 아스텔도 알 수 없었다. 허나 계속 놀게만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아스텔은 취급을 주의하라는 그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정 애매하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집어던진 후에 복귀해도 될 일이었다.

아무튼 무르기 금지라는 말을 하면서 아스텔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허나 이내 나오는 말에는 조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딱 그녀의 말대로였다. 왜? 어째서? 라는 감정이 절로 떠올랐다. 허나 이내 그는 곧 납득하기로 했다. 딱 한가지 가능성이 떠올랐으니까. 그리고 그것이라면 자신도 납득할 수 있었다.

"...마치 내가 음료수라도 하나 사라고 요구한 것과 다를바가 없는 것 같은데. 뭐, 그게 소원이라면.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마. ...왕게임 때도 이야기를 했지만 난 싸우는 것 이외에는 잘하는 것이 잘 없으니까."

잘해봐야 낚시 정도일까. 그나마 그것도 전문가에 비하면 조금 덜한 정도지만.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숨을 약하게 내쉰 후에 어둠 속에서 걸어나와 자신을 향해 내민 손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리고 잠시 멈춰선 후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니까... 음. 대장이 잠입 임무에 필요할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것은 알아두라고 가르쳐준 것은 있는데. 그걸로 충분할까? ...다른 것을 원한다면 네가 조금 가르쳐줬으면 하는데."

정말 기본적인 사교 댄스. 그 정도는 알고 있긴 했으나 좀 더 복합적인 것에 대해서는 그도 아는 것이 없었다. 한편 그와는 별개로 그는 그녀에게 별개의 것을 또 이야기했다.

"...그리고 다른 것도 내용 정도는 듣고 싶어. ...이해할지는 별개지만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는 도와줄 수 있으니까. ...임무가 없고 내가 수행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한다면."

408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7:40:02

혹시 모르지요! 알고 보니 로벨리아가 모든 흑막이고 아스텔과 에스티아가 그 시점부터 보스화가 되어서 나타날지도. (어?)

409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7:43:55

>>408 (대충 턱이 빠진 얼굴)

410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7:46:52

어서와요 니나주와 레시주-

>>408 그럼 보스편에 가담하는 루트있나요(?

411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7:53:33

으앗. 니나주도 계셨군요! 어서 오세요! 니나주!!

>>410 엗. 왜 다들 배신각을 세우려는 거예요?!

412 승우주 (yHmY9ZdPGo)

2022-09-12 (모두 수고..) 17:53:49

갱신!!!!!!!!!!!! 왜... 정신 차리니까 벌써 6시가 다 됐지???? :ㅇ
다들 하이라구~


>>387 ?????? 아..... 아기천사...???? 어린이시절 물어보길 잘했다.......
근데 왜 얼굴에 붕대가
으아아ㅏㄱ

덜덜덜 쥬데카주 뭘 물어본 건가여(공포)

413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7:54:42

천사 에스티아가 보스로 등장한다?

그럼 정의는 적측에 있다!!(??

어서와요 승우주

414 레레시아주 (LuhpNVZcaw)

2022-09-12 (모두 수고..) 17:57:56

천사는 원래 타락해야 제맛이랬ㅇ(끌려감) 규아악 답레는 이따가 들고 오겠다 허미 평일놈

415 엔주 (qi6ZuXu97Y)

2022-09-12 (모두 수고..) 18:01:02

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416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01:31

어서오세요 귀여움 그 자체 엔주~

417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8:02:55

어서 오세요! 승우주와 엔주!!

>>414 답레는 언제든지 편할때 주셔도 괜찮아요!

418 유루주 (idcqusnZBU)

2022-09-12 (모두 수고..) 18:05:37

>>388 (아리아 귀여워)

>>390 >>유루 친구는 빨갛네요<< 이거 왤캐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ㅋ) 색맹 된건 쫌 최근일이고 저건 쥬데카가 귀여워서 눈병이 난듯 하네요

>>391 떡밥 맞는데요 (쭈글

>>393 친구 행방은 캡틴이 아시겠죠 뭐..() 저는 그것보다 이셔 떡밥이 더 먹고싶은데요 하 쥬주 칭찬해

>>402 니나주 안녕~~~~스읍 천사란말 아무데나 쓰는거 아냐

>>403 레레주 안녕~~~레레주가 제일 귀여워 (메모

>>412 승우주 어솨~~~~ 그러게 어쩌다 다쳤을까..

419 유루주 (idcqusnZBU)

2022-09-12 (모두 수고..) 18:06:12

쥬데카주는 뭘 물어보셨길래..(귀띔해줘

420 엔주 (qi6ZuXu97Y)

2022-09-12 (모두 수고..) 18:06:33

반갑습니다 캡틴이랑 아리아주~!
귀여움 아니고 고기 그 자체입니다...!

421 유루주 (idcqusnZBU)

2022-09-12 (모두 수고..) 18:08:13

엔주 안녕~~~~ 고기가 이렇게 귀엽다니()

422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08:34

귀여운 고기인 엔주!(뭔가 이상함

423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09:26

>>418 (유루가 더 귀여워)

424 엔주 (qi6ZuXu97Y)

2022-09-12 (모두 수고..) 18:14:31

유루주도 반갑습니다~!
고기가 귀여우면.... 안 되는 걸까요!! (??)

425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15:15

(엔주 상상도)

426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8:19:10

>>419 아주 간단한 무언가였다고 해요! 아마도지만!

그리고 고기가 귀여울수도 있지요!

427 승우주 (yHmY9ZdPGo)

2022-09-12 (모두 수고..) 18:21:53

다들.... 본인 머리카락이 길거나 털동물을 키우신다면 로봇 청소기를 살 때 꼭 헤어커팅 기능이 있는 걸로 사도록 해요....
-로봇청소기에 머리카락 낀 거 보고 비명지른 승우주 올림-

엔주도 어서와~

>>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하고 귀여워 보이잖아~~!!!!!!!!

428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8:22:59

아앗. 아아아앗.. (토닥토닥)

429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23:28

(승우주 승우로 토닥토닥)

430 승우주 (yHmY9ZdPGo)

2022-09-12 (모두 수고..) 18:24:06

>>429 (캐릭터한테 인신공격 당해서 죽어버림)

431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26:23

>>430 (위에 올라가서 승리 포즈)

432 엔주 (qi6ZuXu97Y)

2022-09-12 (모두 수고..) 18:27:30

>>425 ㅋㅋㅋㅋㅋ 이런 짤이 왜 있는 거죠!

>>427 그것때문에 엔주도 얼마 전에 로봇 청소기를 다른 곳으로 분양 보냈어요... 훌쩍
반갑습니다 승우주~

433 스메라기주 (vuFjQTDK3o)

2022-09-12 (모두 수고..) 18:28:04

>>432 기억해두십시오...세상에 없는 짤은 제이슨이 기타를 치면서 합체하는 짤 밖에 없습니다..(??

434 승우주 (yHmY9ZdPGo)

2022-09-12 (모두 수고..) 18:37:09

>>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스메주가 이거 배웠잖아 레레주 책임져~~!!!!(?)

>>432 엔주도...?(하파짝)
그렇지만 청소기는 잘못이 없고,,, 직접 청소기 돌리는 것보다는 확실히 로봇청소기가 편하긴 하지~

435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8:39:28

으아. 내일 일하기 싫어!! 8ㅁ8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천천히 느긋하게 한다! 재택근무 꿀 빤다!! (이거 아님)

436 ◆afuLSXkau2 (Ba8bXtE1uc)

2022-09-12 (모두 수고..) 18:43:39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437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8:44:18

>>418 그치만 유루는 파랗고...(??) 헉 눈병ㅠㅠ 쥬데카 보고 눈병이라니 안되는데

>>419 사실 대놓고 물어봐도 되는거니까 말씀드리자면 배신각이나 선택지, 사건이 있냐고 여쭤봤답니당

다들 어서오시구용!

438 쥬데카주 (PERbu3sb6k)

2022-09-12 (모두 수고..) 18:44:49

식사 맛나게 하고 오세요 캡틴!!

439 승우 - 유루 (yHmY9ZdPGo)

2022-09-12 (모두 수고..) 19:07:40

"아, 씨* 됐어. 그런 거 있다."

글쎄, 뭔 심보일까. 그 자신은 둔감해서 제 심리조차 알지 못해 질색하고 만 반응이었지만 사실은 간단한 이유다. 우선은 그냥. 말한 그대로 유루의 깜찍했던 시절을 상상하려니 괴리감이 들어서고, 조금 더 깊게 파고들자면…… 어차피 세븐스로 난 이상 누구나 저마다의 불행을 달고 살았을 텐데, 그런 복잡한 사연은 듣고 싶지 않아서다. 제아무리 둔감한 그라 해도 사람으로 난 이상 기본적인 공감 능력은 갖추었다. 어쩌면 분위기 애매해질 거고, 어쩌면 저 역시 울적해질지도 모르지. 그러니까 그 이야기는 아직이다. 그런 생각을 대충 '그런 거 있다'라며 뭉뚱그리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하지만 그 노력이 무상하게 방심하고 있던 그의 귓가에 안 들으려던 이야기가 꽂혀버렸다.

"*, 진짜 상상 안 가긴 한다."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다는 걸까. 방금까지 질색하던 것과는 딴판으로 그렇구만, 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고 끝이다. 잘 흐르다 그새에 또 시비조로 들리는 말을 받고서도 그는 눈썹 까딱거리며 싱긋 웃기만 할 뿐이다.

"어. 안 맞고 안 털릴 거다, 개*아."

저놈 변덕 부리는 게 하루이틀이어야 짜증이라도 나지. 감정선은 몰라도 그는 유루의 태도에 제대로 적응한 것만은 확실했다. 그렇지만 여승우도 참 한결같은 사람이다. 어떤 점에서 그러냐면, 딴에는 양심이 있어서 잘 넘어가니 쉬운 남자라는 사실? 들은만큼 저도 불라는 소리에 순순히 대답한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뭐… 비슷한데. 어리고, 아는 거 없고, 순진하고, ……사람 좋아했어."

마지막 말로 가서는 조금 뜸을 들이다, 눈이 가늘어지며 미간이 좁혀든다. 불쾌한 감정이 들어서라기보단 정확히 표현할 어휘를 찾느라 고민하는 모양새였다. 결국 풀어낸 말도 본래 표하고자 했던 말을 완벽하게 담아내진 못했지만 그에 대한 첨언은 없었다.

"뭐, 씨* 뒤통수 쳐서 나 죽이기라도 하게? 그런 것만 아니면 구라쯤이야. 일일이 의심하고 살기 귀찮다. 존* 호구 새*가 팔자에 맞나 보지."

별달리 재미있는 소리도 아닌데 킬킬거리다 만다. 이런 사소한 일에는 속아줘도 별 상관 없다. 말 그대로 배신이라 부를 만큼 큰일만 아니라면 그냥 속고 말지. 조금 전까지 속아서 열받았다는 듯 성 내던 것도 그냥 장난이었다 이 말이다.

"하, 넌 씨* 욕 입에 붙이지 마라. 이게… *,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 입에 붙은 거거든. 아, 개 꼴받는데. 야, 너도 존* 말 더럽게 해. 씨* 거리라고. 빨리."

지금 이 장소가 제 방이라는 것만 빼면 딱 곳곳에서 출몰하는 진상들이 하는 짓과 전혀 다를 게 없는 헛소리다. 헛소리에만 그치지 않고 그는 유루가 제 근처를 지날 적에 손을 들어 쿡쿡 옆구리를 찔러대려 하며 귀찮게 굴었다.
뭐, 말이라도 예쁘게 해서 친구 만들라는 소리인가. 물론 비교하자니 묘하게 자존심 상하긴 했지만 굳이 친한 사람을 노력해가면서까지 더 늘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다른 사람한테 그다지 기대하고 싶지도 않고, 아는 사람 딱 하나 있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뭐든지 나은데 그래야 할 필요가 있나. 삶에 필사적이지 않고, 변하고자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태도가 그저 안일하다. 만족의 기준치가 낮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본인이 얄망스러운 짓이나 하고 빈둥거리면 적당히 하다 그만두겠지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유루는 기본적인 정돈까지 다 끝내주었다. "오, 고맙다. 진짜로." 처음에는 집안일하던 방 주인 훼방이나 놓던 불청객이었는데, 이제는 어째 행실이 역전되어 있다. 그는 순순히 감사를 표했고, 그 마음도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유루가 발짓을 하자 휙 굴러 피해버리고선, 그도 몸 돌려 마주 발길질을 한다. 이건 뭐, 숨 쉬듯이 이러는데 질리지도 않나. 쓸데없이 자존심 강한 두 바보들의 대결이 이런 걸 말하는 걸 테다…….

440 승우주 (yHmY9ZdPGo)

2022-09-12 (모두 수고..) 19:11:11

으아악... 컴으로 썼더니 줄 띄우기가 조금 망했다,,,,
유루주는 분량 신경쓰지 말고 편한대로 써주시기 찡긋

>>437 덜덜덜... 그렇군요 휴 궁금증이 풀렸다(개비스콘 아저씨 표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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