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4090>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43 :: 1001

◆c9lNRrMzaQ

2022-09-10 23:28:06 - 2022-09-14 00:11:22

0 ◆c9lNRrMzaQ (z6d932s2vI)

2022-09-10 (파란날) 23:28:06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767 지한주 (HbhqjUz8I2)

2022-09-12 (모두 수고..) 23:52:21

바둑 룰로 드리프트하면 흑돌부터 먹히지 않나요(?)(바둑 룰 모름)

768 강산 - 토고 (UGbgsKYyyA)

2022-09-12 (모두 수고..) 23:55:25

"하하, 맞는 말입니다. 피지컬이 중요한 게임들도 많죠."

토고가 손을 가리키며 말하자 웃으며 맞장구를 치고는 계속 듣는다.
그래도 스탯으로 찍어누르는 사람들도 있다는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그런 사람들은 게임에 돈 엄청 썼겠죠? 현실이건 게임이건 돈은 중요하군요..."

예전에 다른 게임의 랭커들은 게임에 돈을 얼마나 썼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봤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나와서 깜짝 놀랐었지.

"그렇죠. 요즘도 자동 돌리는 게임은 있습니다만, 그런 것보단 역시 이런 게 재밌어보입니다."

한 판만 하게 해달라고 해볼까, 하는 생각이 올라왔지만 강산은 속으로 에이 됐어, 라고 고개를 젓는다. 내가 어린이도 아니고.

//12번째!
오!!

769 오현 -린 (c5f08LEw2w)

2022-09-12 (모두 수고..) 23:56:02

"음... 고마워."

상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면 싸움에서 전략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간결하게 상황을 알려준건은 고마웠다.

"내가 너무 주변에 무심한 면이 있어."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찌 보면 다른 것을 고려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 그릇 작은 놈이 나 아닐까.

"천자전... 그게 잘 풀리면 좋겠어. 나는 이 후 사자왕과의 싸움을 위해 후방에 있겠다는거 였으니까."


//6

770 린-유하 (h/IbQ6fuE2)

2022-09-12 (모두 수고..) 23:56:46

지한이랑..대화를 많이 해봤어야 했다...아무튼 왠지 친해졌다고 수치사할 법할 흑역사를 얘기해줄것 같진 않지만, 지한과는 적당한 친분만 쌓은 린으로서는 유하의 '카페 아르바이트'가 어떤 참사를 불러일으킬지 몰랐고.

"어머, 그런가요. 그럼 안심하고 유하양과 같이 볼 날을 기대해보겠사와요~"

묘하게 음흉한 미소가 잔망스러운 골드 드래고니안의 얼굴에 스쳐지나간것 같지만 메이드복 같은 상상초유의 사태는 생각도 못한 린은 그저 공짜 음료라도 마시려나 까지만 생각했다. 슬프도다.
마침 린에게 더 의심할 시간이 주어지기 전에 시간에 맞추어 월남쌈이 나왔고 라이스페이퍼에 야채와 고기를 적당히 넣느라 타이밍이 지났다.

"와 맛이 좋아요. 이 주변을 자주 놀러다니시나요?"
//17

771 알렌 - 지한 (6vZOF/zaYE)

2022-09-12 (모두 수고..) 23:59:28

"애써 오신 지한 씨가 열심히 하시는데 제가 쉬엄쉬엄 할 수는 없죠."

아직까지 오해가 안 풀린 알렌 이젠 한숨만 나온다.

"이제 복구작업만 남았네요 시간이 오래걸리겠지만 열심히 하죠!"

땀의 젖은 얼굴로 웃는 알렌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의 근심이 가벼워짐을 느끼며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갔다.


//19 막레 받아주셔도 좋고 막레를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772 유하 - 린 (FI3O6mNsl.)

2022-09-13 (FIRE!) 00:03:34

"나야 이 주변에서 벗어나는 편이 적지?"

대치동을 벗어나는 순간 들어가는 금액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보니 대치동 내부에서만 놀게 되었다. 데이트마저!! 이럴수가 불타는 청춘의 정열은 3시간 거리도 주파하게 만드는게 아니었나?

"린 언니는 어디서 주로 놀아?"

월남쌈에 이런저런 식재료를 듬뿍 싸서는 튀김기에 튀겨 후후 불면서 먹어치우는 와중에도 질문은 나온다.

//우악 너무 머셔거 먼조 자러갈개!!!

773 토고 쇼코 - 강산 (3h2XdJrOM6)

2022-09-13 (FIRE!) 00:04:27

"그제? 의념이 온갖 분야에서 오만갖지 짓을 하니께 적응은 힘들어도 하고나믄 세상천지에 재미있는거 천지빼까리다. 기왕 좋게좋게 사는거 요런 것도 즐기면서 살믄 얼마나 좋을꼬."

토고는 혀를 쯧쯧 차며 말한다.
의념의 발달이 단순히 전투에만 영향을 끼친 건 아니다. 의념의 등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수있게 해주었으며, 환영을 이용한 VR보다 더 정교한 몰입형 게임도 존재하며
음식도 다양한 맛과 영향, 그리고 섭취자에게 힘을 부여하는 음식도 등장했다. 토고는 기왕 사는거, 그리고 옛날보다 좋게 사는 거. 그런 것을 즐기고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강산이 연주했던 그 음악이 문득 떠올랐다. 요것도 삶을 즐기며 사는 것일텐데 괜히 뭐라한것 같아 순간 미안해졌다.
하지만 한 밤중에 그러는 건 잘못된거야.

"크크, 게임이든 현실이든 돈만 있음 뭐든지 다 된다. 사람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통화가 생기는 기고, 통화가 있음 그걸 많이 가지는 자가 강자다."

지금의 상인들고 돈으로 때리는 마당에...
아무튼 토고는 오랜만에 대화다운 대화를 할수있는 상대를 만나서 조금 기쁘다.
그나마 사람다운 느낌이 들기에.

"요 특별반 아들도 이런거 하믄서 즐길거 즐기고 그래야카는데 임마들은 너무 딱딱해가 흑빵이랑 부딪히믄 흑빵이 깨지것다."

774 지한 - 알렌 (iHAf25kdZM)

2022-09-13 (FIRE!) 00:05:12

"....애써 온 게 아니긴 합니다..."
의외로 애써 온 건 아니고 의뢰를 스스로 받아서 온 거라는 건 가끔씩 말을 하는군요. 나쁜 의도로 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망념 관리를 잘 해야 하니까요."
지한은 자기 자신이 망념이 잘 빠지는 건가? 라고 생각하지만 타인도 다 그러리라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복구작업만 남았다는 말에

"잘 복구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가까우니까 그런 느낌일까요? 지한이 아무리 정치적으로 글러먹었다고 해도.. 이런 장면에서 이득적인 걸 모르진 않겠지...? 근데 모를 것 같아(지한이를 디스)

"그럼 또 일을 하죠."
조금 더 고생하면 복구가 더 쉬워질 테니까요. 라고 말하며 지한과 알렌은 의뢰를 이어갔습니다.

//막레..일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알렌주.

775 강산 - 지한 (w5mCKGo1mE)

2022-09-13 (FIRE!) 00:08:38

다음 턴, 지한이 흑돌을 놓을 때 강산은 짓궂게 웃기 시작한다.
지한이 아차, 싶은 반응을 보일 때, 몇 초 되지 않아 강산의 백돌이 바둑판에 바로 꽃힌다.

"종종 오타는 올리고 나서 보이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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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한편, 아, 티를 좀 덜 낼걸, 하는 생각도 했던 것이다.
이러면 눈에 띄잖아.

//17번째.

776 알렌 - 지한 (0trVWcPDjA)

2022-09-13 (FIRE!) 00:11:00

수고하셨습니다 지한주 5분 오버... 정도는 괜찮을까요..?(떨림)

777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11:07

>>764 어엌ㅋㅋ...
처음에는 10*10까지 확장할 수 있는걸로 생각하긴 했지만...
그러면 너무 오래 걸리려나요?

...하늘 소리가 뭔가 이상하네요.
천둥이라고? 지금?

778 린-오현 (5SUo3ZUF3M)

2022-09-13 (FIRE!) 00:11:11

가끔, 심술궂거나 지나치게 순수한 무위에 몰두한 사람들 중에서는 주변이 돌아가는 것을 알려주어도 자질구레하다며 성가셔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기에 오현의 감사인사는 매사 가장 좋지 않은 결과부터 생각하는 린에게는 아주 조금 의외였다.

"천만이어요. 소녀또한 관심을 기울이다 준혁군과의 대화를 통해 겨우 알아낸 것이니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사와요."

어떠한 경우에는 신뢰를 얻기 위해 적당히 생각할법할 이해득실을 따져봤다는 것을 드러낼 필요가 있었다. 헌터라는 직함을 단 이상 순수하게 남을 위해 조언을 해주는 사람을 기대하는 쪽이 물정을 모르는 것일테니. 큰 전투가 있는 마당에 주요 전력이 하나도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는, 답답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누구에게 불평해야할지 아득해진 그녀는 저라도 말을 꺼내 다행이다 생각하고만다.

"...소녀가 이리 말씀드리는 이유 또한 천자전에 있사와요. 아마 암살자라는 직종상 소녀는 베니온의 부회장, 대련에서 활약했던 그 마도사를 저지하고 지친 상태로 천자전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사와요."
"오현군과 반대로, 아마도 소녀는 천자전에서 전력을 다하고 다른 분들 뒤에 머무르게 될 것 같더군요."

//5

779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12:38

아...놀래라...별거 아니네....
바람에 바깥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소리를 잘못 들은....

780 지한 - 강산 (iHAf25kdZM)

2022-09-13 (FIRE!) 00:13:19

짖궂게 보이는 웃음을 짓는 것에 너무하다는 듯 보지만 금방 어쩔 수 없죠. 라는 듯한 표정이 됩니다. 백돌이 내려꽂히는 것을 보고는 막기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이거 미묘하게 승부욕이 자극되는 기분입니다.

"기왕이면 이기는 게 좋아보이기는 합니다."
아예 승부욕이 없는 성향이 아니니. 당연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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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오타는 올리고 나서 보인다니까요."
그러면서 보지도 않고 흑돌을 내려놓다니. 실수 안했으니 망정이지. 실수로 한칸 위에 갔으면 완전 망하는 건데 어쩌려고...

781 토고주 (3h2XdJrOM6)

2022-09-13 (FIRE!) 00:14:42

오목 저거 승자 없어... 둘 다 비겼다

782 알렌주 (0trVWcPDjA)

2022-09-13 (FIRE!) 00:16:30

아임홈

783 알렌주 (0trVWcPDjA)

2022-09-13 (FIRE!) 00:17:31

(운전하다가 갓길에 새워두고 일상 작성하고 운동중 사람들 눈치보면서 화장실에서 일상 작성한 알렌주)

784 지한주 (iHAf25kdZM)

2022-09-13 (FIRE!) 00:19:39

(사실 왜 비기게 되는지 모르겠는 지한주)
(비겨도 상관은 없지만)

785 린-유하 (5SUo3ZUF3M)

2022-09-13 (FIRE!) 00:20:12

돈 없는 청춘 헌터는 대치동의 로망을 꿈꾸지 않는다. 여러이유로 도심을 벗어나기 힘든 상황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답에 린은 "아무래도 그렇겠네요." 정도의 대답을 했다.

"소녀는..."

그러게 어디서 놀더라? 아니 장소이전에 그걸 따질 정도로 놀아는 봤던가? 대화가 어색하게 끊기고 침묵이 찾아오는 것을 막기위해 짧은 시간안에 머리를 굴리던 린은 마침 떠오르는 곳을 말한다.

"아는 분이 소개해준 고양이 카페에 종종 방문하여요. 유하양도 가보신 적이 있나요?"

강산과 얘기했던 카페의 그 까칠한 고양이 사진을 보이고 귀여웠다 작게 말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19. 잘자 유하주~~

786 지한주 (iHAf25kdZM)

2022-09-13 (FIRE!) 00:21:02

알렌주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787 오현 - 린 (oD5oOyWUZM)

2022-09-13 (FIRE!) 00:21:57

"자책까지는 아니고."
아니 맞나? 그런지도 모르겠다.

"현준혁하고는 나도 대화 하긴 했지. 나도 내 할 일은 해야 할 테니까."

"지금 그 녀석은 뭐 하고 있으련지 모르겠네."

그 녀석도 나름의 뭔가 고민이 있어 보이긴 한거 같은데.


"그런데 베니온의 부회장을 처치 한다는건 자신있는거야? 부회장이라는 직책 만큼이나 어려울것 같은데."

//6

788 토고주 (3h2XdJrOM6)

2022-09-13 (FIRE!) 00:22:08

오목이 5개를 만들거나 어느 한쪽이 막히지 않은채로 4개를 이으면 되잖아?
그런데 지금 판을 보면 가로 혹은 세로 빼고는 5개를 만들수없어. 그마저도 상대가 어? 이거 막음~ 하고 막아버리면 남은 자리에 쭈욱 이어도 4개만 이어지기 때문에 승부가 안 나

789 강산 - 토고 (w5mCKGo1mE)

2022-09-13 (FIRE!) 00:27:31

"그렇죠! 세상에 즐길 거리가 참 많죠. 마도만 해도...공부할 땐 머리아프지만 이리저리 응용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강산은 어느 새 자세를 양반다리로 고쳐앉아, 토고가 혀를 차며 하는 말에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그도 어딘가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GP를 에너지로 전환하여서 이를 소모해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거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기술들이 있다고. 주로 상경계의 각성자들이 가지고 있댔던가.
...돈을 많이 가지는 것 또한 정말로 강자의 조건이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강산에게 떠오른다.

"급우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의외로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토고의 특별반 급우들에 대한 평가를 듣고서 그도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는지 그렇게 말한다.

//14번째.

790 지한주 (iHAf25kdZM)

2022-09-13 (FIRE!) 00:27:57

(그런가...)

791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33:00

밤이 늦어서 그런가...글이 자꾸 단순해지려고 하거나 글 쓰는데 뭔가 뇌내 렉이 걸림다...
음...내일 출근도 해야 하니까...
지한주 다음 답레에서 오목 승패 다이스로 결정하고 막레각 잡아도 될까요?
오목판 확장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 확장해가면서 하면 아마 50% 확률로 강산이가 하다 질려서 기권할듯한...

792 토고 쇼코 - 강산 (3h2XdJrOM6)

2022-09-13 (FIRE!) 00:33:42

"그르나? 내는 잘 몰겠다. 만나는 아들마다 나사 하나 빠진 것마냥 너무 정적이거나 전투, 목표, 기여... 어우.. 답답해 죽겠다."

사람답게 살면 어디 덧나나? 라고 토고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찾아온 잠기운에 하품을 크게 한다. 물론 헬멧 덕분에 보이지는 않지만 헬멧의 틈을 통해 들어오는 답답한 공기가 어서 빨리 침실로 가라고 세뇌하고 있는 것 같았다.
토고가 만난 사람 중에서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도 놀릴맛 나는 사람은 있었지만 말이다.
토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엉덩이를 탈탈 턴다.

"금마가 누군지 알믄 함 말해도가. 고거만 듣고 내는 자러 들가야겠다."

793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33:42

물론 승패 다이스 굴릴때 강산이놈 인내심 다이스도 굴릴겁니다...(?)

794 지한주 (iHAf25kdZM)

2022-09-13 (FIRE!) 00:37:38

막레각을 잡아도.. 괜찮습니다.

795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38:53

알렌주 고생하셨슴다...!

796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39:04

>>794 네네!

797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0:41:36

다들 안녕하세요

798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0:42:31

판은 축약해서 보여주긴 했지만 설정상 15*15 바둑판 위에서 오목을 하고 있으므로...

.dice 1 100. = 12
50 이하일 시 강산 쪽에서 중간에 기권함.
51 이상일시 아래 다이스대로.

.dice 0 9. = 1
1~3 강산 승
4~6 지한 승
7~9 비김

799 지한주 (iHAf25kdZM)

2022-09-13 (FIRE!) 00:43:52

인내심이 먼저 끊어져버리고 만 건가...

800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0:45:23

아 강산주 정산어장에 안올라온 일상이 있어서 혹시나 하여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504 (알렌 토고 일상, 총 17레스)

>>518 (알렌 오현 일상, 총 20레스)

801 강산 - 지한 (w5mCKGo1mE)

2022-09-13 (FIRE!) 00:50:22

"어쭈."

하다보니 지한도 슬슬 승부욕이 발동되는 모양인지 강산의 공격은 그렇게 방어되었고...강산 또한 더욱 승부욕에 불탔다.
그리하여 둘은 몇 수를 더 주고받았지만...
바둑판이 넓었던 탓인지 그 이후로도 오목 대결은 좀처럼 끝나지 않는 듯 했다.
눈을 부릅뜨고 판을 들여다보던 강산이 결국 양 손을 들어올리고 "기권!"을 선언하고서야 끝이 났다.

"내래 더는 못하갔다. 눈이 아프다..."

그것도 있고 이러고 있자니 좀이 쑤셔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이거 괜히 시간만 잡아먹은 거 같아 미안해지네."

//19번째.
아마따 바둑판은 19줄이지....
아무튼 막레 주세요!

802 린-오현 (5SUo3ZUF3M)

2022-09-13 (FIRE!) 00:50:52

그래도 대화를 해보긴 했다는 말에 다행이라 맞장구친다. 분명 두 사람의 성격상 자기 할 말만 하고 한쪽은 그대로 납득이 되었으면 더 묻지 않고 지나갔을거라 추측하면서.

"소녀 홀로 막는 건 분명 불가능할테지요."

지나친 자신감은 강자의 용기가 아닌 어리석은자의 만용이다. 객관적으로 일대일 대련이라면 그녀의 승률은 1할도 되지 않을것이며 많아 봤자 2할정도일터였다.

"그래서 다른 분들께 잠시 협력을 부탁이라도 드려볼까 했으나 보아하니 무리일 것 같고, 여러 변수가 많은 점령전이니 만큼 최대한 그 자원을 활용해 볼것이어요."

환각,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정신을 붕괴시킬 수도 있을 능력. 그녀는 샤를 주변, 실력있는 헌터 몇을 골라 배경을 조사하고 제 의념으로 정신적인 착란에 몰아넣을 생각이었다. 실패해도 범인이 드러나기 전에 그녀는 자리에 없을테니 물론 망념소모가 어찌될지가 고민이지만 지금으로선 그 방법이 최선이었다.

"준혁군이라면 아마 점령전에 대해 다른 분들께 말씀드리고 계시지 않을까 싶사와요."

희망사항이었다.

"점령전에 대해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신지요?"

//7 내일 일찍 학교가야해서 이제 자러갈게 굿나잇

803 오현주 (oD5oOyWUZM)

2022-09-13 (FIRE!) 00:53:13

바바 린주

804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0:53:5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805 ◆c9lNRrMzaQ (MQ1rWv5XV.)

2022-09-13 (FIRE!) 00:54:10

알콜 들어가니 기분이 좋군

806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0:55:33

안녕하세요 캡틴 좋은 밤입니다.

807 지한 - 강산 (iHAf25kdZM)

2022-09-13 (FIRE!) 00:59:09

"아 눈치 못 채셨으면 고내찮았을 텐데요.."
그렇지만 막혔다. 지한은 다른 방안을 찾아보러 합니다. 근데 오목도 은근 규칙이나 룰이 많군요..

"기권인가요?"
"눈은.. 건강강화가 좋겠습니다."
지한도 눈이랑 귀 둘 다 묘하게 피곤한 기분입니다. 오히려 강산보다 더 피곤할지도 모르겠네..
승부가 날듯말듯 하다가 결국에 강산이 기권하자 그럼 공격 하지 말고 제 턴만 두 번 하는 걸로요 라는 농담을 합니다. 그렇게 말은 하지만 흑돌을 더 놓지는 않는 걸 보면 그냥. 대충 비긴 것에가깝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스테이터스가 비슷해서 이렇게 접전이었던 모양인가. 라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나 스테이터스 포인트 분배 아직도 안하고 있었나...

"시간을 뺏었다기보다는.."
개인적으론 괜찮았습니다. 라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래도 일어나야 할 시간이군요. 라도 말을 하며 일어나서는 돌과 바둑판을 같이 정리할 것 같네요.

//막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808 지한주 (iHAf25kdZM)

2022-09-13 (FIRE!) 00:59:44

자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졸려오네요... 곧 자야할 것 같습니다.

809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1:01:04

안녕히 주무세요 지한주

810 강산 - 토고 (w5mCKGo1mE)

2022-09-13 (FIRE!) 01:07:15

"......"

강산은 토고의 말을 듣고 뭔가 잠깐 생각하는 듯 했다.
영월 습격 작전에서 '그것'을 쓰지 않았거나, 그 때 본 것을 완벽하게 잊어버린 강산이었다면 토고의 평에 "다들 바빠서 그렇습니다."라며 그냥 웃었겠지만.
어째서 어디선가 느꼈던 것 같은 무언가가 희미하게 느껴지는 걸까.
어째서 특별반은- (*)
잠깐,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네? 아...네네. 누구라니요?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요? 알고보면 많죠."

토고가 질문하자 강산은 새벽감성이 일으킨 무언가로부터 깨어나 황급히 답한다.

"마도로 온갖 이상하고 재미있는 일을 벌이시는 빈센트 형님도 계시고...라임이랑 유하도 있고...아, 명진이라고 덩치 큰 녀석 하나 있었는데 지금 울산에 가 있습니다. 지한이도 은근 노는 거 좋아하고요."


* 강산이 영월 습격 작전에서 히어로모멘트를 썼을 때 등장한 미래의 강산은, 특별반이 해체되는 결말을 맞이하고 영웅이 되기를 포기한 강산이었다.

//16번째.

811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1:08:29

강산주피셜 강산이가 쓴 히모가 어렴풋이(무의식적으로?) 강산이에게 끼친 영향이 좀 있습니당.

812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1:09:15

오오 히어로모먼트에서 그런 미래를 보았군요.

813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1:09:53

>>800 오,,,정말이네요,,,빨리 반영할게요! 죄송합니다!!

814 토고 쇼코 - 강산 (3h2XdJrOM6)

2022-09-13 (FIRE!) 01:10:50

그의 입에서 나온 이름들 누구는 얼굴을 대충 알고있고 누구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토고가 편입생이라 그런가 토고는 전혀 그렇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덩치큰 그놈아는 그나마 좀 즐길거 즐기는 타입같아 보이지만 성향이나 정의감이 어딘가 어긋난 녀석이라 가까이 가기 좀 그렇다.
토고의 입장에선 써억... 마음에 드는 이름들은 아니었다. 유하라는 도마뱀은 꽤 재미있는 맛이 나지만 말이다.
토고는 강산의 말을 듣고는 피식 웃고는 "내가 보기엔 다 똑같던디?" 라고 대꾸하고는 이만 가야겠다는 듯 몸을 뒤로 돌려 옥상 출입구로 향한다.

"니는 그동안에 본게 있응께 그렇게 보이겠지만 내눈에는 다 고만고만혀. 정적이고 어딘가 나사 빠졌고 단합 안되고. 크크... 그나마 니는 써먹을데 많아 보인다. 아무튼, 내는 이만 자야것다. 니도 잘 자라."

/이걸로 막레하자! 내일 출근준비해야혀...

815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1:12:35

>>813 아뇨 죄송하실거 없습니다.

오히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산주.

816 강산주 (w5mCKGo1mE)

2022-09-13 (FIRE!) 01:19:07

>>807
"그래도 인내심으로는 네가 날 이겼다. 😊"

>>814
"그러면...저도 들어가보겠습니다. 형님도 안녕히 주무십쇼!👋"

네, 지한주 토고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내일 알바 땜시 자러 가야하니 후딱 정산하고 자러 가야겠슴다!

817 알렌주 (oNjczmkPuU)

2022-09-13 (FIRE!) 01:24:06

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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