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10075>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7 :: 1001

비 내리는 그 어느 날 ◆afuLSXkau2

2022-09-05 20:27:25 - 2022-09-08 18:12:24

0 비 내리는 그 어느 날 ◆afuLSXkau2 (na98ye4l1Y)

2022-09-05 (모두 수고..) 20:27:25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53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1:23:05

아스텔이 스페셜 스킬로 새 태풍 만든다고 했엉!(??

54 선우주 (zRuffvctMU)

2022-09-06 (FIRE!) 12:26:45

다들 무사하시나요? 아무쪼록 태풍에 별 영향 없길 바라겠습니다

55 마리주 (wUh9ZQQdxs)

2022-09-06 (FIRE!) 12:36:31

선우주 안녀어엉 나는 무사해

휴 퇴근중이다 일상 구해보고 없으면 낮잠자야디

56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2:48:53

2시까지 기다려보고 없으면 잘거야ㅏㅏㅏㅏ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57 제이주 (8p88G89yNQ)

2022-09-06 (FIRE!) 12:51:01

좋은 아침이라고 할만한 상황이 아닌건가...

58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2:59:32

일단 아침은 지났지....?
제이주 어서와~ 태풍 피해는 없으려나?

59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08:45

>>55 (마리 일상에 슬쩍 나타나기)
마리 일상?

60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12:38

>>59 꺄악(놀란 척 끌어안기

61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15:52

>>60 스메라기주가 당신의 일상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무엇을 할까!
1.선레쓰기
2.상황 조율하기
3.아리아주를 공격한다
4.지나가기

62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21:54

>>61 상황을 조율하는 척 마스터볼을 던진다....!
이제 아리아주는 내꺼야....!(?

63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25:03

(스메라기주는 잡혀버렸다..)
(그렇게 아리아는 당신의 부캐가 되버렸다..)
(?)

64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28: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은 어떻게할까? 가볍게 휴게실이나 마을 내에서 마주쳐도 괜찮고~ 아니면 이번 임무 끝나고 아리아는 뮐 하려나 싶고?

65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30:19

이번 임무 끝나고 난 후 휴게실을 어떤가요?(제안

66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32:43

유루주랑 돌리고 있는 일상이 임무 끝나고 애들하고 놀아주는 거였어서~ 임무 끝나고 저녁쯤으로 시간대 하면 괜찮을 것 같구~!

67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35:46

그럼 그 시간대로 부탁합니다~(자연스럽게 선레 떠넘겨보기(?

68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36:53

ㅋㅋㅋㅋㅋㅋ 선레쯤은 내가 써오지~!

69 승우 - 멜피 (4IaozHPgtg)

2022-09-06 (FIRE!) 13:38:17

그는 우스운 소리를 들었다는 양 시원하게도 웃었다. 눈썹이 아래로 늘어지며 특유의 거리낌 없는 웃음소리가 흐른다.

"그래, 나중에 내가 돌아서 개소리 하면 뒤통수 한 대만 존* 세게 갈겨 줘라. 그때는 화 안 낼 테니까."

사람 생각이 언제나 같지는 않은 법이니 혹시나의 당부 정도는 해도 나쁘지 않다. 비록 여승우는 그가 가장 순진했던 그 시절에도 남의 사정을 봐주는 성격이 아니었지만서도. 당연한 일이다. 아주 옛날, 그의 세상은 자기 자신과 가끔 찾아오는 사람 하나만이 전부였던 시절이 있었다. 타인이라는 개념이 아직도 낯선 판에 그런 섬세한 배려심이 있을 리가.
아무리 비벼봤자 마른 옷감으로는 깨끗해질 수가 없었다. 거울도 없고. 멜피가 제 얼굴을 닦아주자 그는 얌전히 복복 닦였다. 대충이나마 물로 훑어 내니 한결 개운해졌다. 머리나 몸에 묻은 건 아직 수습이 덜 됐지만 이것까지 정리하기는 귀찮다. 누가 본다면 담배로 불장난을 하다 들어온 사람 정도로 생각하겠지, 뭐. 그러고 보면 머리도 헝클어져서 엉망일 것이다. 그는 머리를 풀고 손으로 흩어대다, 멜피 쪽을 슬쩍 일별하고는 다시 제 할 일에 열중했다.

"난 그런 거 잘 몰라서."

농담에도 꼬박꼬박 대답해주는 태도가 성의 없는 듯하면서도 성실한 구석이 있다. 머리 정리를 마치고 다시 묶으려 했는데, 손이 잡히는 바람에 나중으로 미뤄야 했다.
빠르게 걸으니 어느새 주변의 풍경은 점점 번화로워지며 저편에 번쩍번쩍한 간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가 막 옆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였다. 앞만 보고 걷던 그는 멜피의 표정을 한 발 늦게 발견하고 말았다. '귀여운 애' 이야기가 암시하는 대화의 흐름을 눈치챘어야 했는데. 방심의 대가로 기습적인 입맞춤을 당해버린 그는―

"냄새 안 나냐?"

……별 생각 없이 팔을 들고 제 몸에서 나는 탄내나 몇 번 맡고 말 뿐이다.

안타깝게도 그는 사회적 상식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짓궂은 장난에 질색을 하거나 쑥스러워 하기에는, 어떤 부분에서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는지도 체감하지 못하는 데다 해 가는 짓을 한 것도 아닌데 그게 뭐가 문제냐는 주의다. 장난을 치기에는 영 재미가 없는 상대다.
그러기도 잠시였다. 그는 어깨를 대충 으쓱하더니 저 먼저 입구로 걸어가 버렸다.

70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3:41:38

이 친구는 실패한 아재개그를 들어도 그렇군... 하고 넘길 뿐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게 왜 킹받는지도 딱히 잘 모르겠어서🤔

다시 갱신~ 안녕이야 다들!

71 마리 - 아리아 (dJU2S.qgT2)

2022-09-06 (FIRE!) 13:45:01

분명 임무가 고되고 힘들었음에도 마리는 꽤나 정신이 말똥말똥했다. 몸은 피곤해서 저녁을 먹은 뒤에 바로 잠들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 더 정신은 날카로운 것 같았다. 너무 여러가지 일이 많았기 때문일까? 여러 생각들이 잔뜩 머릿속에 들어찼기 때문일까.

마리는 결국 방에서 나와 휴게실을 기웃거렸다. 방에 혼자 있는 것보다 누구라도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니면 꽤 우울했던 것일지도 몰랐다.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아이들을 보다보니 자꾸 부모님이 떠올랐던 것일지도.

그리고 휴게실을 들여다보았을 때 그 안에 있는 아리아가 있는 것이 보였다. 마리는 친숙한 얼굴을 본 것에 반가워 휴게실 안으로 들어갔다.

“아리아.”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히 아리아를 불렀다가 이내 그녀가 별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면 가까이 다가갔을 것이었다.

“뭐하던 중이었어요? 따로 다친 데는 없어요?”

무언가를 물을 때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는 것은 마리의 꽤 오랜 습관 같은 것이었다.


/선레 투척!!

72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45:20

승우주 어서와~~!~!~!~!

73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3:47:06

헉 승우...... 사회적 함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무덤덤한 모습 너무 소소하게 맴찢이야 ;ㅁ;

74 아리아-마리 (EvyfSLo87M)

2022-09-06 (FIRE!) 13:51:08

지친다. 첫 임무를 끝내고, 휴게실에 있는 의자게 걸터앉은채 사실상 쓰러져있었다. 그러다가 들리는 마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살짝 들고는 패드를 꺼내든다.

'쥬데카 씨가 지켜줘서 상처는 없어요. 그 외엔 보다시피 휴식 중이네요'(필담)

목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역시 그 노래는 목에 부담이 많이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수는 없지만.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물어오는 당신을 보며 귀엽네 힐링된다라고 자그마하게 생각하며 마리를 쳐다본다.
살짝 지친 기색이 느껴지는 노란 눈이 당신을 살짝 뜨뜻하게 쳐다본다.

'마리는 다친 곳이 없나요?'(필담)

아마 컨디션을 보니 다친 곳은 없어보이지만, ...운동양을 좀 늘릴까. 걸터앉은 몸을 슬쩍 일으켜 마리를 마주보는 자세로 바꾼다.
그래도 대화를 나눌 때는 마주보고 이야기해야겠지.
그리고 구출된 아이들은.. 뭐 신경쓸 필요없겠지. 나랑은 상관없고

75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52:07

상식 부족의 승우..

...그러고보면 몇 안 되는 상식인 캐가 아스텔하고 아리아 정도인가..?(고민

76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3:52:33

오 새 일상 돌아간다 야호!

>>48 나는 다행히 무사해서 꿀잠 잤어~ 그런데 눈 뜨니까 새벽동안 주변이 큰일나 있어서 쫌 당황스러웠을 뿐(안심의 따봉)
쫌 늦었지만 다들 괜찮았으면 좋겠네🥺

77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54:45

훗 늦었다 승우주
태풍으로 스메라기주는 아리아 신 독백을 적어둔 노트를 깜빡하고 창문을 열어둬서 전부 젖어서 글씨가 번졌다..(슬픔

78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3:57:00

고개를 갸웃하는 습관이 있는 마리... 이건 귀엽군요(귀여워)

>>75 어라? 단원들의 과거사가...?
세븐스 인권 정녕 이래도 괜찮은가(세계관 고증 YES)

79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3:58:54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쥬데카: 죄송합니다, 제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앞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를 마지막으로 연락 두절, 이후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든가 하는 식의 뒷이야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쥬데카: 글...쎄요, 조금 말 사이에 호흡을 섞는 버릇이 조금 있습니다. 방금처럼, 생각이 조금 많아서요.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쥬데카: 죄송합니다만, 이건... 무례라고 생각합니다, 찢은 부분을 돌려주십시오, 이건 경고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충전기를 획득한 김에 진단 를! 하며 등장하는 나!

80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3:59:26

어서와 영웅 쥬데카주

저 위에 아리아 독백있어

81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4:01:42

"너의 웃는 모습은?"
스메라기 아리아: (싱긋 당신을 비웃고 있다)

"너의 성격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스메라기 아리아: 자유를 갈망하는 새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스메라기 아리아: ...(고민에 빠진듯하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2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4:01:54

>>80 반가워용 아리아주!

헉 얼른 찾아보고 올게요! ヽ(°〇°)ノ

83 마리 - 아리아 (dJU2S.qgT2)

2022-09-06 (FIRE!) 14:06:34

“저도 봤었어요. 아리아 미사일에 맞는 건가 걱정했는데 리오가 온 몸으로 막는 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구…. 그 이후에 아리아가 리오한테 스페셜 스킬 쓰는 거, 엄청 천사 같았는데…!”

마리는 정말로 그 장면이 인상깊었는지 눈을 반짝였다. 극적인 장면이었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쥬데카가 이후에 아리아의 스킬의 영향으로 은은하게 빛이 나는 것도 꽤나 멋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 다친데 없어요. 회피기동을 열심히 연습해놓은 덕인 것 같구.”

사람은 날 수 없으니 새로 변신해서 날아다니는 건 참 새로운 경험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비행에는 익숙하지 않은 게 당연하니까 어릴 때부터 연습해온 날개짓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뿌듯했다.

“따뜻한 차 어때요? 아니면 코코아, 데운 우유, 홍차, 커피, 녹차….”

손가락을 꼽으며 하는 말에는 이중에 원하는 게 있는지 물어보는 쪽에 가까웠다. 아리아가 아무래도 많이 피곤해보였기 때문에 뭔가 해주고 싶은 모양이다.



/쥬데카 이야기를 하는데 쥬데카주가 왔어....?!

84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4:09:16

승우주 무사해서 다행이구. 피해가 심한 곳은 엄청 심한 것 같더라구 ;ㅁ;

승우가 더 귀엽다....!(귀여워)

쥬데카주 안녕! 흑흑 쥬데카 살짝 고장난 듯한 모먼트 좋다고 생각해.... 역시 괴롭히고 싶은 쥬데카....

아리아가 추파를 던지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85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4:09:52

>>77 꺄아아아아악
스메주 아날로그맨이었어?(?)

쥬주 안녕~
쥬데카 사과하는 거 안쓰럽고 슬픈데 내 안의 가학심이(?) 눈앞에서 다시는 안 보이도록 사라진 다음에 일처리 화끈하게 했다는 것도 그렇고 공손하게 경고하는 것도 참... 좋다...(˵ ͡° ͜ʖ ͡°˵)

86 승우주 (4IaozHPgtg)

2022-09-06 (FIRE!) 14:11:04

>>81 제가 추파를 던지면 어떻게 나오나요? 히히히 못가!(?)

앗 잠깐 점심 먹으러 다녀올게~!!!

87 아리아-마리 (EvyfSLo87M)

2022-09-06 (FIRE!) 14:11:52

'하하, 천사라니 과찬이에요'(필담)

싫지는 않은듯 그리 이야기한다 그리고 리오? 아아, 쥬데카씨 말하는건가하고 내부적으로 납득하고는 칭찬에 살짝 쑥쓰러운 표정이다.
아무레도 칭찬에는 익숙해지지 못하겠다니까. ...많이 못 들어서 그런건가.

'노려라 완전 회피의 마리 씨!인건가요?(웃는 이모티콘)'(필담)

새로 변해서 피하는 풍경은 노래에 집중하던 자신이 보기에도 장관이었다.동물로 변신하는 세븐스라
다시 생각해도 활용성이 엄청 높은 세븐스가 아닐까.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닌 자신의 세븐스와 달리.

'아, 데운 우유로 부탁해요. 목이 좀 피곤하니까."(필담)

목이 피곤할 때는 데운 우유가 좋다던가. 나보다 어린 이들이 저렇게 쌩쌩한거 보니 ..헬스 끊을까.
체력을 키울 필요가 있어보이네. 응. ...그러고보니 여기 헬스장이 있던가? 에스티아에게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니.

'마리씨랑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겠네요. 휴식으로서는.'(필담)

88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4:12:10

"널 믿지 않아."
마리: (눈을 깜빡이며) 믿지 않아도 괜찮아.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마리: (웅얼거리듯이) 내가 열한 살 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어.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마리: 으음... 딱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89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4:12:28

(자고 난 뒤에 판이 갈려서 놀랐던 사람)(아리아 독백 보고옴)

요약된 걸 봤을때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분위기가 엄청나게 험악했네요... 저 상황을 보고 구해주다니 쥬데카 이 녀석 겁이 없는 거냐...! (사실 미사일을 막은 시점에서 정상적인 위기회피성향은 아님을 알 수 있음)
진짜 험한 꼴 당할 뻔했군요 아리아... 왜 영웅이라고 부르는지 확 실감이 되는 글이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마리주도 안녕하세용! 핫하 저는 그러니까 거 뭐지(가물)

90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4:13:16

승우주 맛점해~~!!

91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4:14:31

>>85 흑흑 이제 새로 만들어야해요(눈물

>>86
Special Move
동료 부르기
(?

92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4:15:51

>>89 아리아에게 호감도 75를 가진 남자.. 쥬데카.. 그는 영웅이 될 것인가..(적당

93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4:16:43

>>84 후후 어딘가 조금 고장난 거 좋지않습니까... 완벽한 존재보다 흠이 있는 존재가 더욱 큰 매력을 뽐내는 법...(??

>>85 좋아하시니 다행입니다!! (^∀^) 점심 맛나게 드세요!

94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4:20:36

>>92 ㅋㅋㅋ과연 그럴것인가...
독백은 음, 좀 더 진단을 해보면서 부드럽게 설정히 잡혔을 때 천천히 쓰는 걸로...할까 생각중이에요, 되도록이면 완성도 있는 독백을 제공해 드리고 싶기 때문에...!

95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4:22:05

뭐 쥬데카주가 반지의 제왕급 독백을 써온다고!!(과장

96 쥬데카주 (BrF6Gu6QNQ)

2022-09-06 (FIRE!) 14:24:00

안돼요 그랬다간 과대포장으로 소송을 당한다구요ㅠㅠㅠㅠ
노력은 해보겠지만 그다지 재능이 있는 편은 아니니 노력했구나 정도의 감상이어도 감개무량할 것 같습니다..

97 마리 - 아리아 (dJU2S.qgT2)

2022-09-06 (FIRE!) 14:25:39

“으응, 아냐. 노래할 때 아리아 목소리 멀리서도 들리니까. 게다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능력인 것 같아서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뭔가 궁금해졌는지 고개를 갸웃하면서 덧붙여 묻는다.

“아리아의 노래는 아리아를 위해서도 쓸 수 있어요?”

자기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도 궁금했다. 마리는 은근히 다른 이들의 세븐스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았다.

“뭔가 만화 같은데 나올 것 같은데요?”

나중에는 모든 동물의 모습에 익숙해져서 조금 더 한계를 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같은 새라고 해서 다 같지 않고 다들 비행법이 조금씩 틀리곤 하니까. 익숙한 동물일 때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확실히 그랬다. 역시 훈련이 더 필요했다.

마리는 아리아가 데운 우유를 부탁하자 우유를 두 잔을 데운 뒤에 자신의 잔에는 코코아 가루를 타서 달달하게 만들었다. 아리아의 앞에 있는 테이블에 따뜻한 우유를 놓고 마리는 맞은 편에 앉아서 단 코코아를 한 입 머금었다. 표정이 좀더 부드러워진다.

“아리아, 아리아는 어떻게 에델바이스로 오게 된 거에요?”

늦은 저녁 따뜻한 우유를 마시며 묻는 말은 당신에 대한 호기심이 묻어있다.

98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4:25:49

"노력했구나 쥬데카주..."
"3만자 독백이라니...굉장하잖아.."

(??

99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4:27:05

맞아 어딘가 조금 고장난 느낌..... 너무 좋은데요.....
쥬데카 독백이라니~~ 궁금한데~
그러고보니 마리도 독백을 한 번도 안 썼는데.... 과연 앞으로 쓸 일이 있을까 싶고(?

100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4:27:19

ㅋㅋㅋㅋㅋㅋㅋ3만자 독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마리주 (dJU2S.qgT2)

2022-09-06 (FIRE!) 14:27:56

마리 + 아리아 = 마리아

....
이딴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어

102 아리아-마리 (EvyfSLo87M)

2022-09-06 (FIRE!) 14:32:05

'아니요, 저 자신에게는 못 씁니다. 아쉽게도'(필담)

이기적인 편인데 세븐스는 이타적. 이것보다 아이러니가 있을까. 나는 자유를 원하는데 세븐스는 자유롭지 않다니.
그야말로 웃긴 일 아닐까하고 자조하며, 마리의 이야기를 듣는다.

'만화요? 노래하는 세븐스가 만화에 나온다.. 어쩐지 로봇이 같이 나올 것 같네요'(필담)

우연히 본 애니를 떠올리며 이야기한다. 마크라스? 마리귀여워? 으음 제목은 기억이 안 나네.
노래 부른다와 로봇이 나온다 외엔 기억이 안나니.. 상관없으려나 그건

'길을 떠돌다가 우연히 마주친 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들어왔죠.'(필담)

사실과 다른 부분 투성이지만, 그건 넘어가도록 하자. 어차피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다.
떠돌던 파란 새가. 잠시 안장있을 나무가지를 구한 것이니.
마리가 준 데운 우유를 한모금 마신다. 응 따뜻한 우유가 목을 넘어가며 목이 좀 풀리는 기분이 든다. 좋네-

'마리 씨는요?'(필담)

103 스메라기주 (EvyfSLo87M)

2022-09-06 (FIRE!) 14:34:15

>>101 그렇게 합치면 토마토를 싫어하는 마이너즈가 되버렷..!(원작 드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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