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어린 시절에, 그야말로 꼬꼬마 느낌일때 자신과 비슷한 나이 느낌의 신과 (당연히 상대가 신인 것은 모르고 그냥 동네 친구겠거니 하는 느낌으로) 어린아이들이 할법한 우리 결혼하자. 식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가 인간 쪽에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나이쯤이 된 후에 인간 쪽에서 다시 마을로 돌아왔건 당시 신이 인간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왔건 해서 다시 만났고 인간 쪽이건 신 쪽이건 우리 어릴 때의 약속 기억하지? 느낌으로 다시 시작되는 두 캐릭터의 관계쪽으로 짜보고 싶은 참치 있니?
시작은 저렇게 되긴 하지만 이어지건 말건 그건 흐름에 맡기고 싶고 헤테로 조합 구하고 있어. 일단 남캐러이기 때문에 여캐러와 함께 하고 싶어. 남캐가 신인지 인간인지 여부는 별 상관없기 때문에 원하는 포지션이 있으면 얼마든지 해도 괜찮아. 마찬가지로 어느쪽도 별 상관없다면 다이스로 정해보면 좋을 것 같아. 인간 쪽에서 다시 마을로 찾아올지, 아니면 신이 인간 쪽으로 찾아갈지는 아무래도 저 어릴 때의 약속 기억하지? 발언을 시전하는 쪽이 될 것 같으니까 그 부분도 다이스로 돌려도 좋을 것 같아. 유사연애 빼고 다 좋아함. 사담 썰 일상 주접 다 좋아하니까 편하게 현생에 맞춰서 놀 이 있으면 푹푹 찔러줘! (포크 갖다놓기)
>>43 그렇구나. 나도 헤테로를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어서 남녀 쪽은 괜찮아. 일단 나는 남캐 쪽이 조금 더 편한 올캐러야. 아마 상황극을 한다면 남캐로 잡게 될 것 같긴 한데.. 일단 신과 인간의 이야기니까 인간 하나에 신 여러명이 되려나? 인간을 중심으로 한 신들의 눈치싸움이나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어릴 때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면 신과 인간의 나이가 비슷하게 흘러간다라는 느낌으로 가도 좋을 것 같고?
>>47 나도 3~4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음. 그리고 히로인쪽을 원하는구나. 만약 여캐 쪽이 히로인 쪽이 된다고 한다면 남캐를 정말 머리에 힘 빡주고 만들어야겠네. 남캐가 중심에 있는 캐릭터가 되는 셈이니 말이야. 아무튼 사람이 모이는 것이 전제여야 하는 것은 맞긴 하네. 그렇다면 일단 또 다른 한명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이야기를 더 하는 것이 좋을까?
>>9 미안하다. 나참치 현생에 치이다 이제 온다... 아직 있다는 전제 하에 푸는 설정이지만 마음이 바뀌거나 못 읽어도 이해할게~ 내가 너무 늦게와서 그런거니까...ㅠ
너구리신의 (충격) 설정 (충격) 을 조금 풀어보자면:
1. 과거사 땜시 (얘 잘못 100%) 다른 신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함! (너참치 캐가 길가다가 "그 애랑 너무 어울리지 말어라..." 라며 생판 남한테 쎄한 소리 듣는다는 클리셰 전개도 가능)
2. 사람(아님)이 진지할 때가 없는데 이건 얘가 아직 정신머리를 못 차려서 그런것. 일상 중 뼈 맞아서 정신 차리게 되어도...! 그닥 크게 변하지는 않을 텐데 멘붕은 좀 할듯<< 때문에 조금 다크한 과거사가 나올수도 있는데 이게 싫으면 바꿔올게~
3. 눈치 빠른데 그걸 안 써먹음 (자발적 눈새)
4. 밖에서 낮잠 잘때는 너구리 동상/ 나무 공예로 변신해서 잠. 이때 공물 받으면 공양한 사람 집까지 쫓아가서 장난치고 돌아간다!
5. 타누키가 500년 동안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빌어서 신이 된 케이스 (???: 아... 소원 *같이 들어 *먹네...) 본체는 보통 너구리보다 털의 흰 부분이 더 지배적인 통통한 너구리. 크기는 자유롭게 바꿀수 있다! 여러 동물로 변신할수 있고, 인간일 때도 외형은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데 장난치는 데만 써먹어서 그닥 중요하진 않음
자세하게는 안 짰지만 초본은 대충 이렇다고 알아줘~ 외형은 너참치 취향대로 맞춰줄수 있는데, 내가 생각한건:
1. 진하고 두꺼운 다크서클. 눈매는 속눈썹이 두꺼워서 아이라이너 그린 듯 눈이 확 튀어보임. 눈동자는 엄청 어두운 검정색. 그런데 안광이 없는건 아님. 때문에 조금 괴리감 느껴짐. 눈매 자체는 놀란 토끼눈 정도로 동그란데... 평소 장난칠 때는 눈꼬리가 올라가서 여우상에 더 근접해.
죽음의 신이 자기 눈에 들어온 인간과 일생 동안 함께하는 스토리로 돌릴 사람 있을까? 모 작품에서 소재 가져오긴 했는데... 인간에게 사랑에 빠져서 같이 지내다가 언젠가 신이라는 것도 밝히고, 그 사람이 성장하고 나이들고 긴 시간을 거쳐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이야기. 얼마든 늦어도 좋으니 네가 내게 오고 싶을 때야말로 사랑을 받아달라... 같은 거. 죽기 직전에야 이루어지는 것도 좋아. 내가 사신으로 남캐(남성형 신격) 할 것 같고... 상대 캐는 남녀 상관없어.
>>56 앗 있었구나! 마침 나도 좋아하는 설정이라 찔렀는데 아직 구하고 있어서 다행이네. 일단 으음 시대적 배경이나 국가부터 정하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따로 생각하고 있던 거 있어? 그리고 참치 캐릭터는 남캐인 것 같은데 상관 없다고는 했지만 BL HL 중에 더 선호하는 성향은 없을까? 난 여캐 남캐 둘 다 가능해.
이 주제 끌려서 구해보고 싶어. 일단 난 남캐러고 신이건 인간이건 다 괜찮아! 자세한 관계 설정은 서로 얘기 나누면서 정하고 싶고 일단은 hl러야. 다만 꼭 연애로 시작하기보단 서로의 서사가 엮이다가 고백하는게 나오는 그런 전개가 더 좋아. 혹시 이 주제로 같이 하고픈이 있으면 얘기해줘!
>>67 일 때문에 반응이 조금 늦었다! 그러면 내가 신 포지션을 해볼게! 둘 다 취향이지만 굳이 둘 중 하나라면 후자가 조금 저 끌리기는 해. 그럼 반대로 너참치는 차분하면서도 주변 잘 챙기는 스타일과 좀 가볍고 무게감이 없지만 은근히 행동에 뼈가 있는 그런 스타일중에 어느쪽이 혹시 좋니? 선관과 베이스 서사는 아직 시트도 안 나왔으니 짜기 애매하긴 한데 너참치는 학생과 성인 나이중 혹시 어떤것이 더 좋니?
학생쪽이면 세대교체로 인해 기존 신 대신 새로 부임받은 신이 전학생인 것 혹은 신이 정체를 숨기고 학교 생활을 하는데 전학생으로 여캐가 와서 엮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성인쪽이면 같은 직장으로 묶이거나 혹은 같은 대학을 다니는 사이라고 묶여도 좋을지도 모르겠어!
>>68 나도 현생 사는 중이었으니 괜찮아! 그럼 인간 여캐는 발랄한 쪽으로 짜볼게. 어 음 나도 둘 다 좋은데 고민되네.. 으으음... 후자가 좀 더 끌린다! 발랄캐랑 캐미 잘 맞을 거 같구! 앗 내가 말한 베이스 서사가 그거였어 ㅋㅋㅋ 성인도 생각하고 있었구나! 나는 학생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 이것도 고민된다...... 음...... 역시 청춘의 달콤새콤함은 못 참지! 학생 쪽으로 해서, 여캐가 전학생인 쪽!
>>71 윽. 너참치에게 정말로 미안하긴한데 더 조율이 힘들 것 같아. 너참치가 잘못이라거나 별로라는게 아니라 막상 캐를 짜려고 하니까 아이디어가 팍 안 떠오른다 으윽 이 상태로 일댈을 하려고 해도 힘들 것 같아. 찔러줬는데 이렇게 되어서 미안해. 다시 말하지만 너참치 잘못이 아니라 나참치가 너무 가볍게 하려고 하다보니 이리 된 모양이야. ㅠ 절대절대절대 너참치 잘못 아니야! 다시 한번 미안하고 좋은 저녁 보내! ㅠ
예전부터 이 주제 해보고 싶었는데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으으 그러다가 생각난 캐릭터들이 있어서 올려볼게.
1.신사를 잇기로 예정되어있는 인간 아이. 무심한 느낌이 강하고 신에게도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태어날때부터 진로가 정해진 것에 대한 약한 반항심 때문에 그러는거고 일도 잘하고 주변도 잘 챙기고 신사에서 해야 할 것도 빠짐없이 잘하고 청소 및 관리도 깔끔하게 잘 하는 아이. 무심한듯 하지만 그래도 자상한 면 존재.
2.지역을 재앙에게서 지키고 축복을 내리는 고위신의 자식인 용신. 자리를 잇기 위해 고위신이 되려고 실적과 덕을 쌓기 위해 인간들 사이로 스며들어서 생활 중. 현재는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되어서 전격으로 주변 학생들을 도우며 살고 있는 약간 오지랖 느낌이 있는 워커홀릭 성향. 반려도 찾아볼까 일단은 고민중.
두 캐 중 마음에 들고 관계짜서 일댈로 썰 일상 앓이 등등 자유롭게 하면서 놀고 싶은 참치 있으면 찔러줘! 일단 둘 다 남캐이고 연애적인 요소는 없어도 상관없어! 만약 넣고자 한다면 hl선호. 1번을 찌른 이는 가급적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신캐였으면 하고 2번을 찌른 이는 가급적 부회장인 인간캐였으면 해. 물론 조율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