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天)의 기운을 지니고 있는 신. 지(地)의 기운을 지니고 있는 인간. 신이 더욱 높은 경지에 오르고, 더욱 강한 힘을 지닌 신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지의 기운을 품어야만 했다.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상에서 오랫동안 수련을 하며 지의 기운을 품거나 지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인간과 영원을 약속하는 혼인 의식을 하여 그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의 기운을 공유받는 방법만이 존재했다.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높은 경지에 오르려는 신들은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로 찾아갔다. 수련, 혹은 혼인. 둘 중 한 방법을 택하여 지의 기운을 품기 위해서. 허나 인간들은 그 일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신은 자신의 존재를 인간들에게 알리지 않았기에.
도시건 시골이건 반드시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모이는 장소가 존재한다. 이 장소는 신계와 인간계를 연결하는 문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대체로 고위급 신들을 모시는 신사가 세워져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천의 기운과 지의 기운이 모이는 장소에서 서로 사랑을 약속한 이들이 영원을 맹세하며 입맞춤을 하게 되면 서로의 눈에만 보이는 특정한 고유의 문양이 각자의 손등에 세겨진다. 또한 서로가 가지고 있는 기운을 공유하게 되며 만약 신과 인간이 이곳에서 입맞춤을 하게 되면 신의 몸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의 기운이 흐르며 그 신은 더욱 높은 경지로 오를 수 있게 된다. 신과 신, 인간과 인간 사이에선 별 반응이 없기에 어디까지나 신과 인간 사이에서만 유효한 의식이다. 다만 신과 신 사이에선 유효하지 않아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위한 방식으로 의식을 치루기도 한다.
1.신은 절대로 자신의 정체를 인간들 다수에게 알려서 인간들의 세상을 혼란에 빠뜨려선 안 된다. 단 비밀을 지켜준다는 가정 하에 2~3명에게는 알려줄 수 있다.
2.신은 절대로 자신의 힘을 인간들에게 표출해선 안된다. 인간들 몰래 힘을 사용할 순 있으나 누가 봐도 신기한 힘을 사용한다고 인식될 정도로 대놓고 힘을 사용해선 안된다.
3.신은 인간 세상에선 인간의 모습으로 다녀야만 한다. 자신의 정체를 아는 이에게는 원래 모습을 보여줘도 상관없으나 그렇지 않은 이에게 원래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
4.지의 기운을 공유받기 위해선 신과 인간이 서로를 사랑해야만 한다. 지의 기운을 공유받았다는 이유로 인간을 버리게 될 시에는 그 즉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하며 두 번 다시 의식을 행할 수 없다. 단, 인간에게 먼저 배신받아 버려졌거나 서로의 합의 하에 관계가 끝이 날 경우, 지의 기운이 사라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또한 신을 배신한 인간의 경우, 그리 좋지 못한 운명이 주어지게 되니 서로를 위해서라도 혼인 의식은 반드시 신중하게 행해야만 한다.
5.신은 인간에게 자신을 사랑할 것을 강요할 수 없으며 인간의 마음을 강제로 조종하여 자신을 사랑하게 할 순 없다. 만약 하게 될 시, 그 즉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다.
어제 잠깐 올리긴 했는데 수요가 있긴 한 것 같고 이 세계관으로 또 스레를 세우거나 할 생각은 없어서 그냥 공유 및 다중 1:1 세계관으로 내놓을게. 하고 싶은 이들은 파트너 구해서 알아서 재밌게 즐기는 것으로 하자! 나이건 성격이건 외형이건 서로 협의하에 하고 배경이나 그런건 저 위의 내용만 지켜준다면 어떻게 해도 가능. 수위는 상판에서 정하는걸 넘지 않게 잘 조절하기!
가볍게 한번 구해볼까. 일단 캐릭터로는 별 보는 거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뒤로 한 걸음 정도 물러선 곳에서 상황을 보고 조용히 정리를 하거나 수습을 하는 그런 좀 차분하고 얌전한 성향의 남캐를 생각하고 있어. 소심쟁이 그런 것은 아닌데 굳이 막 눈에 크게 띄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조용히 남 챙기고 궂은 일 하는 그런 타입 있잖아? 할 일 잘하고 약간 잔잔하면서도 책임감 강한 그런 아이.
인간 포지션도 괜찮고 신 포지션도 괜찮아. 일단 연애적인 것까지 잡고 있다면 HL 쪽이긴 한데 꼭 연애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기도 하고... 그냥 캐릭터가 서로 마음에 들면 그때 연인 관계가 된다거나 그런 거 선호해. 현생 중시하고 있어서 동접을 기다리기보단 그냥 이어져있으면 접속해서 잇고 그런 것을 선호하는 편이야. 동접을 하루종일 기다린다거나 하는 집착 성향은 쏘리. 나랑 안 맞을 것 같네. 그것하고 유사연애 같은 거 빼면 다 괜찮아. 캐릭터 주접 같은 것도 좋아한다. 나!
이런 참치긴 한데 서로 짜보고 싶은 이가 있으면 찔러줘. 없으면 없는대로 태풍 무사히 보내는 하루 되자! 참치들!
나도 한 번 구해볼까? 조금 다우너하고 성격나쁘다는 소리를 들을 만한 어두운 느낌의 여캐를 생각하고 있어!!! 일부러 날을 세우고 있다기 보다는 피로가 과다해서 조금 지쳐서 날카로워진 느낌일까? 남의 돈으로 밥먹는걸 좋아하고 일하는 건 싫어하지만 툴툴대면서 자기 할일은 일단 다 해놓는 그런 느낌?
가능하면 성인이 되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타입이면 좋을것 같아! 신이던 인간이던 관계는 없음! 성향적으로는 HL/GL이고 당연하지만 연애요소는 그다지 필수가 아니니까! 서로 껄끄러워 하거나 미워하는 상태에서 일때문에 만난다던가 하는 것도 되게 괜찮지 않을까 싶어. 아무래도 직업이 조금 그래서 휴일이 일정하지 않아 앉은자리에서 쭉 가기보다는 그냥 가다가 갱신이 되어 있으면 잇는다던가 하는 편이 편하다!
>>19 캐릭터 취향이라고 해도 될진 모르겠는데 눈치못채던 사이에 서로한테 감겨서 어쩔 줄 몰라하는 전개를 좋아하는 편 가령 신캐가 인간캐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여 인간캐는 짜증났을 뿐일 텐데 모르던 사이에 신캐와의 접촉에 녹아들어 없으면 왠지 모르게 허무하고 외로워지고 신캐는 인간캐를 오로지 흥미본위로 농락했을 뿐인데 모르던 사이에 인간캐에게 애정을 느껴서 어느 때부턴가 인간캐가 진심으로 싫어하는 모습 보이면 이유 모르게 조바심 나고 대화 부족에서 야기되는 쌍방삽질이라든가, 종족차를 이용한 수명물 분위기도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예를 들면의 이야기라 너참치에게 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 역시 듣고 싶음 나도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모르고
>>20 당신은 고든램지 입니까? 구구절절 문장하나하나 다 너무 취향이라 감동했어 나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지만서도 재회물을 좋아한다 뭔가 썸씽이 있던 관계에서 한쪽이 냅다 사라져서 다른쪽이 찾으러 가거나 사라진 쪽이 돌아와 다시 만나는게 좋음 다만 난 10대의 어리숙한 청춘물을 좋아하는디 재회물은 아무래도 롱롱타임이 필요하다보니 나잇대가 좀 있어야 해서
>>25 누구에게나 대하는 태도에 차이를 찾을 수 없는 언뜻 신비주의 남고생 을 기본으로 상반된 두 성격 중 고민중 만사에 무미건조한 자세로 일관하며 표정 변화도 거의 없고 감정 자체에 무딘 듯한 성격으로 할지 아니면 감정 표현 생기 넘칠 정도로 뚜렷하나 다혈질적인 경향이 있고 쉽게 휘둘리는 성격으로 할지
신님 귀엽다 권유할 게 있다면 당장은 그냥 능구렁이 같은 면모가 있으면 좋겠다 정도? >>20 썰을 기반으로 생각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