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일월성천 / 최성천 모티브 신:천체의 신 - 하늘에 떠 있는 천체의 균형을 관리하고 있다. 수많은 별들의 수명을 정해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게 만들고, 필요하다면 천체 배치를 바꿔서 새로운 균형과 질서를 관장하기도 한다. 또한 별의 움직임을 읽어 미래를 어느 정도 읽을 수도 있다.
성별:남성체
외형:그의 머리카락은 밤하늘을 그대로 담았다. 어두운 어둠을 가득 품은 머리카락에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광채가 살며시 돌고 있었다. 그의 눈동자 역시 밤하늘을 그대로 담은 순수한 검은색이었다. 앞머리와 옆머리의 균형이 골고루 내려오도록 적절히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내렸는데, 그 길이가 눈가의 윗부분에 살짝 닿는 수준이었다. 긴 머리카락을 길게 한 줄기로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게 해서 등의 가운데까지 내렸다. 어린아이가 손잡이인가 싶어 잡을 정도로 길게 내려온 머리카락은 흐트러짐없이 그 자리를 유지하다가 솔솔 부는 바람에 살며시 흔들리고는 했다. 훈훈하면서도 선한 외모는 그의 선한 눈매와 고운 눈동자 덕에 완성이 되었다. 코가 오똑하며, 차분한 입가의 미소는 잔잔한 밤하늘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딱 180을 찍은 키. 그리고 균형을 잘 맞춘 상반신과 하반신은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기 딱 좋은 체형이었다. 왜소하지도, 근육덩어리도 아닌 일반적인 20대 남자의 체형을 지닌 것 또한 특징이다.
성격:자상하면서 매우 밝은 성격을 지녔다. 타인에게 먼저 말을 걸고, 미소도 잘 지으며 타인을 잘 돕는데 크게 불평을 하는 일도 없었다. 허나 자신은 신이기 때문에 인간들에게 너무 깊게 관여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약하게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신이긴 하나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진 않으며, 인간은 자신들과 같이 살아가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부조리한 일을 당하면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고 어떻게든 해결을 보는 불같은 면도 있다.
기타: #천체의 신이라고는 하나 아직 고위신이 아니기 때문에 못하는 것도 제법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를 읽는 것인데, 고위 천체신들은 몇십년 후의 미래까지 읽을 수 있지만 성천은 다음날의 어느 정도의 미래밖에 읽을 수 없다. 또한 균형과 질서를 관장하는 일까지는 아직 수행하지 못하며, 천체 배치를 바꾸는 것 또한 고위신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
#지의 기운이 가득한 서울권에 자리를 잡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도우면서 고위신이 되기 위한 수양을 쌓고 있다.
#그가 신으로서 태어난 시기는 조선 말기. 제법 오랜 세월을 살았으나, 신의 나이로 환산하자면 인간의 20대 정도의 나이에 지나지 않는다.
#봉사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 또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수양을 쌓기 위해서이다.
#인간의 문명에는 아직 완전히 익숙하지 않다. 특히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 카카오톡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지금 시점에서도 문자를 보내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카드 결제 또한 익숙하지 않아 현금결제를 선호한다. 버스카드 역시 익숙하지 않아 동전지갑을 따로 가지고 다닐 정도이다.
#의외로 술에 약하다. 그렇기에 취하지 않기 위해서... 정확히는 취해서 천기누설을 할까 싶어 그는 술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지금 쓰려는 이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걍 여기 이용하려는 이는 자유롭게 해도 좋은데 적어도 내옆신 기반으로 하고 싶다면 최소 기본적인 세계관 설정들은 지켜줬으면 좋겠다. 나도 너무 늦게 발견해서 늦게나마 공지야
약간의 수정이야 상관없는데 엄연히 여기 이용하면서 >>96처럼 솔직히 설정 없어도 상관없다라던가 >>98처럼 편의주의적 느낌이라는 말은 나도 보기 좀 그러네. 하다못해 연애하고 의식 치룬다고 무조건적으로 고위신 되어서 잘 사는게 아니라 진짜 영원에 가까운 시간동안 한평생 배신하지 않고 사랑을 유지하지 않으면 바로 박탈에 잡귀만도 못한 신세가 되어서 상당히 무겁고 진지한 의식이라는 설정도 있는데 말이야.
여기 써주는건 고맙고 좋은데 이용하고 싶으면 진짜 최소한의 세계관 설정은 지켜줬음 좋겠다. 어쨌건 내옆신 기반이니까. 다 없애고 싶으면 걍 일댈에서 신 인간 관계로 구하길 바라.
외형: 길고 헝크러진 머리카락과 오똑하게 솟아오른 코, 옅은 선을 그린듯한 입술. 차분하게 내려앉아 예리한 눈매 피곤에 찌든듯 다크서클이 내려앉아있다. 또래에 비해 성숙해보이는 외모, 퇴폐적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흘리지만 부드러운 느낌이다. 호리하지만 넓은 뼈대 때문에 언뜻 건장하게 비치는 체격이다.
성격: 차분한 겉모습과 다르게 가볍고 날티 풍기는 구석이 있다. 말수가 많지 않지만 할말은 확실히 하고 넘어가는 똑부러지는 성격. 음흉하고 능청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 무심한듯 하면서도 남의 부탁을 잘 들어준다. 다만 자길 귀찮게하는 일에는 약간의 신경질을 부릴때도 있다. 덤으로 라떼(?)스러운 고지식한 사고방식이 있다. 쓴소리 잦은 오라방이지만 근본은 정이 깊고 따뜻하다. 장난으로라도 거짓말을 못한다.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행동도 어색해져서 누가 보아도 티가 난다.
기타: 달을 지키는 신으로서 해가 저문 시간의 일부를 관장하고 있다. 다도와 서도 악기연주 등 예풍에 능하다. 더불어 상당한 애연가. 예로부터 산사의 승려들과 잦은 교류를 해왔으며 그들과 글짓기를 즐겼다. 하지만 줄곧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왔기에 생각보다 다른 신들과의 교류가 많지 않다.
인간사에 초연한, 혹은 털털한 태도로 신계의 규칙을 벗어난 적은 없다. 아슬아슬하게 그 사이 선을 밟을락말락할 뿐. 먹이나 갈고 악기를 연주하며 한량처럼 세월을 보내지만 일년중 가장 큰 행사인 달맞이때만큼은 대단히 바빠진다. 어느 순간부터 인간세계에 흥미가 깊어지며 그들을 관찰하기 위해 다른 신들처럼 학교에 숨어들었다. 인간과의 인연을 쌓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힘겨워 보이는 모습이 보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금방 손을 건네고 본다.
밤에 익숙한 나머지 시차적응(?)을 하는데 몹시 힘들어한다. 하루종일 피곤해하는 얼굴로 꾸벅꾸벅 조는게 전부지만 학교생활에 나름 만족하고 있다. 몸에서 희미하게 풍기는 담배냄새와 외모에 더해 불량학생이 아니냐는 뒷소문이 있다. 이 소문을 스스로도 의식하고 있는지 학생의 모습을 할때는 손을 대지 않는다. 하지만 워낙 골초인 바람에 이 시간을 상당히 힘들어한다. 예전에는 곰방대를 즐겨썼지만 요즘에는 세대에 맞춰서 궐련을 즐겨피고 있다. 무심한듯 하면서도 같은 학년과 후배들과의 사이도 원만하다. 다만 앞에 나서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쭉 뻗은 장신은 가력의 영향이 크다. 오히려 직계 존비속과 비교했을때 왜소한 편. 가주의 후계자임에도 연약한 마음을 가져 가문에서는 늘 골칫거리가 되어왔다. 가주는 후계교육을 통해 억지로 그 마음을 교정하려 했지만 결국 고치진 못했다.
항상 금전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빈곤신. 자잘한 새전으로 간신히 생활비를 충당하는 중. 방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 많은 니트신. 아침에 잘 못일어나 항상 지각을 한다. 밤에 익숙한 나머지 시차적응(?)을 하는데 몹시 힘들어한다. 웃음소리가 경박하다. 보통은 아하하, 작은 웃음을 흘리고 말지만 진심으로 웃을때는 꺽꺽 소리가 날정도로 큰소리를 낸다. 단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탄산에는 약하다.
상대를 대하는 존칭이 그때그때 달라지는 편. 다른 아이들을 지칭할때 '너' 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쓴다. 요비스테에 큰 의미를 갖지 않기 때문에 금방 편하게 이름을 불러도 신경쓰지 않는다. 신대 신의 사이에선 그냥 편하게 이름을 부르는 편이다. 일면식조차 없던 신에게는 존칭을 쓰는 편이지만 교복을 입고 있을때는 반말을 쓴다. 교내에서는 가쿠란 차림이지만 그외의 시간에는 대부분 전통복을 입고 있다. 성적은 중위권 정도. 평소에도 잠만 자서 수업을 아예 안듣는 것치고는 꽤나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고전역사와, 언어 등의 과목에서의 강세.
캐릭터의 퍼스널 컬러는 자주색. 그에 맞게 애플블라썸, 라벤더, 바이올렛 등 자색 계열의 꽃향기를 은은하게 풍긴다.
신력이 약해진 탓에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몸이 되었다. 조심성이 부족해 툭하면 어딘가에 머리를 찧고 아파한다. 얄상한 몸에 비해 운동신경은 나쁘지 않다. 몸을 쓰는 일과 거리가 멀지만 무용으로 다져진 기본적인 체력이 있어서인듯. 궂은 일과 거리가 멀어보이는 가늘고 길다란 손가락을 하고 있다. 창백한 피부 때문에 선명한 핏줄이 손목을 타고내린다.
무심한듯 하면서도 같은 학년과 후배들과의 사이도 원만하다. 다만 앞에 나서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편. 본래 상당히 가늘고 여린 음색이었지만 현재는 낮은 음색이 되었다.
다른 신들에 비해 주량이 굉장히 약하다. (평범한 인간들과 비교했을때도..)
찐~한 울보 속성을 가진 신님이다. 풍부한 감수성에 여린 마음 때문에 금방 눈물을 펑펑 쏟아내곤 한다. 겉모습 때문에 행동거지가 가벼운 이케맨쯤으로 자주 오해받는다.
>>132 네..! 안녕하세요.. 취향은.. 저도 잘 몰라요ㅠㅠ 라고 말해버리면 되게 우유부단해 보이겠지만.. 서로에게 너무 차갑거나 자아가 너무 강한 타입만 아니라면 다 좋아요.. :> 어장 배경 따라서 고교생활 생각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저희 같이 돌리게 된다면 같이 더 의논해보도록 해요..! 답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