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8124>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5 :: 1001

블러디 레드 ◆afuLSXkau2

2022-09-02 21:22:56 - 2022-09-04 19:28:47

0 블러디 레드 ◆afuLSXkau2 (4Rmpsu5hv.)

2022-09-02 (불탄다..!) 21:22:56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237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13:02

>>234 키득(?

238 마리 그린우드 (LXphEuS6l.)

2022-09-03 (파란날) 21:13:03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배운다.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한다. 그런 단순한 것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마리는 그랬기에 들려오는 정보를 최대한 듣고 또 지시에 따라 워프 포털을 통해 그곳으로 향한다.

높은 언덕 위에 있는 아스텔의 근처에 조용히 선다. 그가 작전을 시작한다면 그의 말에 따라 모든 이들이 움직일 터였다. 그리고 마리 또한 마찬가지였고.

그가 무슨 말을 하지 않을지 주의하며 내려다보이는 철로와 주변에 집중한다. 예민한 오감에 잡히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239 레레시아 나나리 (mFc9jfjBW6)

2022-09-03 (파란날) 21:13:41

"으에- 어려워어."

한두명이면 모를까 다수의 사람들이 말하는 걸 전부 들으려고 하니 머리가 어지럽다. 그래도 억지로 꾸역꾸역 들은 결과, 어느 정도 가닥은 잡히는 느낌이다. 여기서 계속 얘기만 해봤자 현장에선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로벨리아가 모두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출동 지시를 내리자 냉큼 자리에서 일어난다.

"거슬리면 다 없애면 그만이야-"

전-부. 회의실을 나가며 그녀가 툭 던진 한마디였다.

방에서 나올 때 모조 보검은 챙겼으니 바로 워프룸으로 간다. 같은 2층이니까 가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총총히 걸어 워프룸으로 들어가, 포탈을 타고 아스텔이 있는 언덕으로 이동한다.

"냐호- 아스텔 안녀엉."

임무를 위해 나왔지만 역시나 긴장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스텔이 내려다보고 있는 언덕 위까지 올라가 그녀도 철로를 보려고 한다.

240 선우주 (hpjo6lGObg)

2022-09-03 (파란날) 21:14:25

>>236 눈에서 빔!

241 유루 (3SIzZEUxBU)

2022-09-03 (파란날) 21:14:41

"치욕 좋지."

비릿한 조소가 무표정에 덧그려진다. 정보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위험 요소도 같이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도 같다. 이런 영양가 있는 정보를 물고기 밥 주듯 던져줄 이유도 없지 않은가. 그래도 가능성만 보고 하는 일에 무슨 보람이 있을까, 그런 작은 것에만 치우치다간 숲을 보지 못한다. 위험할거란 각오는 입단 때부터 했다, 부담도 없고 그만큼 걱정도 없다. 임무를 하기에 최고의 정신상태다.

달리 모양을 변형시키지 않은 상태의 보검을 한 손에 들고 워프실로 향한다. 포탈을 타자 곧바로 바뀐 풍경. 보이는것은 언덕, 아스텔, 그리고 철로.

그는 조용히 지평선을 바라볼 뿐이다. 코트 주머니에 넣고 있는 한 손엔 페러시안 블루의 물감 3L 정도가 둥근 고체 상태로 농축되어 있다. 때문에 무게는 자연히 그 쪽으로 쏠려, 비대칭적으로 얹혀 있는 코트.

242 쥬데카주 (ollk5ewGEs)

2022-09-03 (파란날) 21:14:58

"그렇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로벨리아의 말은 확실히 작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었다. 함정임을 알고서도 달려든다. 그리고 그 함정에서 빠져나온다, 아니지... 함정을 박살낼 수만 있다면 그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겠지. 함정은 의미가 없다. 라고.

"예, 절대 주의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정도였다. 무슨 일이 생기려고 한다면 대처한다.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대처해서, 일이 커지지 않도록. 그렇게 워프룸을 통해 도착한 언덕과, 거기에 서 있는 아스텔. 너는 발을 조금 움직여 철로를 바라보았다. 아스텔이 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건... 역시 공중을 날아가는 걸까. 이 언덕에서 뛰어내리는 거려나 하고 생각하며 대충 언덕과 철로 사이의 간극을 살폈다.

"준비됐습니다, 아스텔 씨."

243 레레시아주 (mFc9jfjBW6)

2022-09-03 (파란날) 21:14:59

(캐가 음기인지 양기인지 분간 못하는 멍청한 오너의 표본)(댕청)

244 제이슨 (sumbk6cZwk)

2022-09-03 (파란날) 21:15:44

그리고 ["마음"이 무엇인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그런가... 이 따뜻한 기분이...] 라며 조용히 죽습니다.

245 쥬데카주 (ollk5ewGEs)

2022-09-03 (파란날) 21:15:54

아고고 정신없어라... 잠깐 뭘 좀 하고오느라 이것저것 못 봤네요 죄송합니다...(_ _;;)

246 니나 크롬웰 (zG/Pe8Ny4E)

2022-09-03 (파란날) 21:16:09

"뭐 그렇긴 하죠, 저도 충분히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고..싫으면 여기에 들어오지도 않았을걸요?"

사실 그녀에게 있어선 비록 함정일 확률이 크다 하더라도 갈 이유는 충분히 있었다. 따지고 보면 그녀는 전투로부터 쾌락을 느끼는 족속이니까..함정으로 쓸 작정으로 준비해둔 장소라면 고의적으로 강적을 배치했을 확률이 크니까, 물론 알면서도 뛰어드는 짓은 하지 않겠지만 그런 면에선 안성맞춤인 장소인 것이다.

"그럼 저도 이제 가보겠습니다~"

회의실로 오면서 챙겨온 가방 속에 넣어둔 보검을 챙기고서, 인사와 함께 싱긋 눈웃음을 보내고 워프게이트로 향했다.

247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16:46

슈퍼 메카 제이슨은 자폭 기능이 있다!(?

248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17:16

>>242 여기 쥬데카 대신 임무를 하러온 쥬데카주..(?

249 선우주 (hpjo6lGObg)

2022-09-03 (파란날) 21:17:22

>>239 응 거슬려봐~ 다 없애면 그만이야~

250 레이먼드 (3qSsWDClag)

2022-09-03 (파란날) 21:17:29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세븐스들을 '호송'한다고 뻥을 치고 우리같은 세력들과 함께 자폭시켜 일망타진 시켜버릴 함정일수도 있는데다가, 심지어 한창 달리고 있는 열차 창문을 깨부수고 거길 들어가서 세븐스들을 구하고 빠져나오자고?"

러프하긴 하지만 대충 저런 꼴이다.
완전히 미쳤군. 하는 표정으로 헛웃음을 짓다가, 선글라스를 손가락으로 살짝 밀어올린다.

"이런 미친 계획에 내가 빠질 순 없지. 화끈하게 박살을 내든, 뭐 원하는대로 되든, 해보자고."

레플리카 보검이란 것을 시험해볼 때도 되었고.
그 '보검' 이라고 불리기에 조금 작은, 해봤자 작은 정글도 수준의 크기의 물건을 허리춤의 홀스터에 넣고선 포탈로 뛰어든다.

251 레이주 (3qSsWDClag)

2022-09-03 (파란날) 21:18:01

그러고보니 보검의 외양이나 크기 같은것도 커스터마이징 되는거...였죠?

252 이스마엘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21:18:09

지금껏 알려진 정보는 없다. 이스마엘은 이어지는 말에 납득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깍듯하게 답하면서도 나설 준비를 했다. 블러디 레드는 알려진 것이 없고, U.P.G의 기술력은 이스마엘도 익히 알고 있었다. 탈취에 성공한다면 기술의 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인간은 발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과학 기술이 있고, 끝내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설령 함정일지언정 괜찮다. 나아갈 수 있다면 극복할 길도 있을 것이다. 이스마엘은 안일하게 판단하며 출동 지시에 응했다. 이후 철로에서 아스텔이 시선을 고정하자 가만히 그쪽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아스텔 상관, 무슨 걱정이라도 있습니까?"

깍듯하게 물으면서도 천진했다.

253 니나주 (zG/Pe8Ny4E)

2022-09-03 (파란날) 21:18:18

아닠 슈퍼 메카 제이슨ㅋㅋㅋㅋㅋㅋ수틀리면 너죽고 나죽자 하면서 자폭하는 건가요(??

254 이스마엘주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21:18:20

날렸다..🥲

255 제이슨 (sumbk6cZwk)

2022-09-03 (파란날) 21:18:49

>>247 당연히! 게다가 양산형이다.

256 ◆afuLSXkau2 (oieJfUsaWY)

2022-09-03 (파란날) 21:19:08

>>251 네! 됩니다!

>>254 (토닥토닥)

257 쥬데카주 (ollk5ewGEs)

2022-09-03 (파란날) 21:19:10

>>248 오늘도 와버린 나(?)ㅋㅋㅋㅋㅋㅋㅋ... 정신이 진짜 없네요!!

>>254 헉 이스마엘주 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ㅠ안돼

258 니나주 (zG/Pe8Ny4E)

2022-09-03 (파란날) 21:19:13

>>254 저도...

259 ◆afuLSXkau2 (oieJfUsaWY)

2022-09-03 (파란날) 21:19:27

아무튼 다 돌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처리해야할 것이 많다!!

260 이스마엘주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21:20:27

>>258 (니나주 뽀담..)

괜찮아... 그냥 인간찬가 세 단락을 날렸을 뿐이지...🥲 이슈멜 사람 넘좋아해서 큰일임..

261 유루주 (3SIzZEUxBU)

2022-09-03 (파란날) 21:20:33

오늘 유루는 어떤 포지션일까
.dice 1 4. = 2

1. 서폿 2. 근딜 3. 원딜 4. 탱

사실 뭐가 나와도 유루주 맘임

262 선우주 (hpjo6lGObg)

2022-09-03 (파란날) 21:20:46

>>247 슈퍼 메카 제이슨은(는) 자폭을 썼다.
상대 00에겐 맞지 않았다.
슈퍼 메카 제이슨은(는) 쓰러졌다.

263 니나주 (zG/Pe8Ny4E)

2022-09-03 (파란날) 21:22:32

헉 뭐야 커스텀 되는군요?? 그럼 저는 한손에 딱 들어오는 나이프모양같은거 할래요

264 유루주 (3SIzZEUxBU)

2022-09-03 (파란날) 21:22:34

아니 제이슨 왜 갑자기 자폭기능 생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4 아..ㅠㅠㅠㅠㅠㅠㅠ 이스멜씨 지구뿌셔 읽고싶었는데 슬퍼요...

캡틴 홧팅~~

265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25:04

그리고 붉은 제이슨은 3배 빠르다고 전해진다..(아무말

266 제이슨 (sumbk6cZwk)

2022-09-03 (파란날) 21:30:03

제이슨: 세븐스의 성능차가 전력의 결정적인 차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마!! (?)

267 레이주 (3qSsWDClag)

2022-09-03 (파란날) 21:30:32

붉은 제이슨은 하얀 기체를 조심해야...

268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31:23

붉은 제이슨에 드릴을 달면 괜찮아(?

269 선우주 (hpjo6lGObg)

2022-09-03 (파란날) 21:32:03

???: 붉은 제이슨 줄까... 파란 제이슨 줄까...

270 니나주 (zG/Pe8Ny4E)

2022-09-03 (파란날) 21:33:37

잠시만요 저 개인사정으로 조금만 이따 다시 올게요!!>ㅇ0

271 멜피주 (njfEIJ6nE.)

2022-09-03 (파란날) 21:33:39

지금 이곳은 갈수록 아무말 대잔치가 되어가고있는 현장입니다! (리포터풍

272 멜피주 (njfEIJ6nE.)

2022-09-03 (파란날) 21:33:48

니나주 다녀와용~

273 Stroy ◆afuLSXkau2 (oieJfUsaWY)

2022-09-03 (파란날) 21:34:22

[멜피]
"타이밍을 보고 내가 바람을 일으킬거야. 그걸 이용해서 기습하면 돼."

시선을 철로로 고정한 상태로 아스텔은 멜피의 말에 대답했다.


[아리아]
"적어도 이 근처엔 없어. 전부 확인했으니까."

물론 이후에 누군가가 올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 당장은 이 근처에는 적이 없다는 것을 아스텔은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제이슨]
"아직은. ...하지만 일단 다른 정보원과 연락을 취하는 중이야. 조만간에 열차가 출발할 것 같다고 하는군."

여자애인줄 알았다는 말에는 굳이 반응하지 않으며 뭔가 보인다는 말에 아스텔은 살며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엔]
"...확인했어. 준비해둬."

엔의 말에 아스텔은 미리 보검을 준비하라는 듯,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레레시아]
"...응. 안녕."

작전 중인만큼 긴 말은 그다지 할 생각은 없었는지 아스텔은 레레시아의 말에 그 정도의 답변만 하며 앞을 다시 바라봤다.


[쥬데카]
"아직 열차가 오려면 조금 시간이 더 걸려. 그러니까 그때까지는 조금 쉬고 있어도 괜찮아."

긴장을 풀진 않고. 짧게 말을 덧붙인 후, 아스텔은 계속해서 철로를 바라봤다.


[이스마엘]
"...있긴 하지. 열차가 출발할 때까지는 말이야."

무엇을 걱정하고 있는 것인지 자세하게 아직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스텔은 지금 단계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피하는 모양이었다.


[공통]
그렇게 잠시 대기를 하고서 약 20분 정도가 지났을까. 아스텔은 귀에 끼고 있는 이어셋으로 누군가의 통신에 집중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 후, 이내 아스텔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열차가 출발했어. 정찰원의 말에 의하면 수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븐스 7명이 탑승했고 그 외 가디언즈 병사 다수가 탑승했다고 하는군. 세븐스 7명은 3번 차량에 탑승했다는 것 같으니 참고해둬."

아무래도 블러디 레드로 세븐스를 이송하는 것은 사실인 모양이었다. 그렇다면 정보는 단순히 유출된 것일까? 아직 그 진의는 알 수 없었다. 누군가는 그런 것을 고민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작전을 따로 생각하는 중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슬슬 시간이 되었다고 판단했는지 아스텔은 근방에 자신의 세븐스를 사용했고 이내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했다.

"열차 진입은 이 세븐스. 즉 바람을 이용해서 안으로 침투하는 방식으로 시행될거야. ...떨어뜨리지 않고 확실하게 열차로 보내줄테니까 겁먹지 말고 뛰어내려. 신호를 주면."

다른 것은 몰라도 바람 조종은 자신 있다는 듯, 아스텔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어 자신이 해야 하는 임무, 혹여나 너는 뭘 할 건데? 라는 물음이 나올것이라고 예상이라도 했는지 아스텔은 말을 조금 더 이었다.

"너희들이 열차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동안, 나는 전선기지를 공격할 생각이야. 혹여나 원군이 너희 쪽으로 가지 못하도록. 정말로 전선기지를 뒤집어 엎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시간을 끄는 정도니까 큰 타격은 주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너희들이 원군의 기습을 당하는 일은 없을 거야."

그 정도의 안전은 이쪽에서 확보해주겠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며 아스텔은 모두에게 조용히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했다. 이내 조금 더 시간이 지나자 저 멀리서 붉은 열차. 스크린으로도 본 '블러디 레드'가 철로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야말로 그냥 평범하게 철로를 달리는 그 붉은 열차의 창문은 다 닫혀있긴 했지만 보검으로 무장을 착용한 후, 더욱 강화된 그 힘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깰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이다. 뛰어내려."

뒤이어 아스텔은 모두에게 신호를 주었다. 제각각 뛰어내리면 바람이 마치 모두를 인도하듯 열차쪽으로 안내를 했을 것이다. 허나 열차의 속도도 느린 것이 아니었고, 한번에 많은 이들을 컨트롤 해야하는 만큼 1호칸, 5호칸, 7호칸. 3개의 루트로 나뉘게 되었을 것이다. 어느 칸으로 들어갔는지는 자기 자신만이 알지 않을까.

/지금부터 열차 진입이에요. 1호칸, 5호칸, 7호칸. 3개의 루트로 나뉘게 되고 일단 정보에 의하면 세븐스는 3호칸에 수용되어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10시 10분까지!
일단 아스텔에게 말을 걸거나 한 분들은 모두 아스텔의 대답처리를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274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34:25

>271 멜피 오늘 무슨 로션 발랐나요?(?

275 ◆afuLSXkau2 (oieJfUsaWY)

2022-09-03 (파란날) 21:34:46

다녀오세요! 니나주!

276 제이슨 (sumbk6cZwk)

2022-09-03 (파란날) 21:38:05

3개의 구역... 팀을 미리 나누고 가야 하나?

277 아리아-메인 스토리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38:21

뛰어내리라면 뛰어내려야 하는 법이지. 치마를 안 입고 오길 다행이네.
7호칸처럼 보이는 곳을 향해 가볍게 뛰어내린다.
이제부터 별다른 이야기는 필요없겠지 ...나 혼자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만

278 스메라기주 (I9VtIbbp6k)

2022-09-03 (파란날) 21:38:55

7호칸에 가서 탱킹 겸 딜링 해주실 분 찾습니다(?

279 멜피주 (njfEIJ6nE.)

2022-09-03 (파란날) 21:39:32

1호칸이 조종석이랑 가장 가깝고 7호칸이 제일 끝과 가깝다고 이해하는게 맞을까용! (멍총이

280 ◆afuLSXkau2 (oieJfUsaWY)

2022-09-03 (파란날) 21:39:59

>>279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딱히 나눡서 갈 필요는 없어요.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281 쥬데카주 (ollk5ewGEs)

2022-09-03 (파란날) 21:40:28

5호칸으로 가겠습니당! 어느 쪽이든 빠르게 지원을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5호칸에서 막혀서 아무데도 못갔다고 함)

282 제이슨 (sumbk6cZwk)

2022-09-03 (파란날) 21:41:09

그럼 제이슨이 1호칸!

283 선우주 (hpjo6lGObg)

2022-09-03 (파란날) 21:42:46

질문! 열차 창문은 꼭 보검을 써서 깨야할만큼의 특수한 무엇인가가 있나요?
일반 창문이라면 그냥 능력을 쓰거나 몸으로 부딪혀도 깰 수 있을 것 같은데 보검을 써야한다는 서술이 눈에 띄네요!

284 ◆afuLSXkau2 (oieJfUsaWY)

2022-09-03 (파란날) 21:44:17

>>283 열차의 창문은 매우 단단하니까요. 무엇보다 열차가 절대로 천천히 달리는 것이 아닌 판국에 그 속도를 따라잡는 바람에 몸을 맡겨서 창문을 깨고 들어가는데 맨 몸이면..우선 멤버들의 몸이 먼저 박살이 날 거예요. (흐릿)

285 제이슨 (sumbk6cZwk)

2022-09-03 (파란날) 21:44:30

[좋아, 실례하겠어!]

제이슨은 셔츠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머리를 뽑아서 휙 던진 뒤 그에 뒤따르듯 머리 없는 몸뚱이가 다이브 한다. 열차의 1호칸 위치에 데굴데굴 구르며 떨어진 머리 위로 마치 유도되듯 몸뚱이가 착지하고, 머리를 다시 뽁 하고 목 부분에 끼운다.

[바람이 세구만. 열차 안에 들어가야겠지 일단.]

스윽 고개를 내밀어 창문 쪽을 살피고, 석장 모양의 보검을 꺼내 창문을 힘껏 내리쳐버린다.

286 멜피주 (njfEIJ6nE.)

2022-09-03 (파란날) 21:45:06

제이슨 몸은 튼튼해서 괜찮을테니까 제이슨한테 매달려서 들어가죠! (????)

287 엔주 (iQIG1j6jCE)

2022-09-03 (파란날) 21:45:36

"그럼 그쪽은 아스텔에게 부탁하겠다."

완전한 보검을 가지고 있는 아스텔은 그들보다도 훨씬 강할테니까.
힘은 적재적소에 쓰여야 하는 법이다,
라고 줄곧 로벨리아와 아스텔이 알려줬기에 엔은 이해할 수 있었다.
아스텔이 곧 바람을 일으키자 그녀도 주저없이 몸을 던진다.
열차가 빠른 속도로 종횡무진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낙하하며 그것을 바라보고 있다가,
곧 한쪽의 끝인 7호칸으로 고기 줄기를 뻗어서 몸을 끌어당긴다.
이윽고 곧,
아주 간단하게 창을 부숴트리고 순식간에 안으로 들이닥쳤다.

"엔이 블러디 레드에 진입했다."

땅으로 자세를 낮춘 상태에서 날카롭고 기민하게 주위를 살핀다.
열차 안쪽까지는 어떤 상황인지 듣지 못했기에 경계하는 것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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