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06107>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04 :: 1001

산 속 작은 마을의 이야기 ◆afuLSXkau2

2022-08-31 00:17:48 - 2022-09-03 13:17:49

0 산 속 작은 마을의 이야기 ◆afuLSXkau2 (9cBqeaZm36)

2022-08-31 (水) 00:17:48

#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410 엔주 (kz5dRbJV8Y)

2022-09-01 (거의 끝나감) 01:11:01

제이슨은 원래 나이트 라이더였던건가요?!

이스마엘은 독백에서나 진단에서나 사이버펑크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411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1:14:19

헐 2편이다! 전개 흥미진진해!

412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1:16:00

2편까지..?! 이뭐시기를 노리는 거야?!?! (팝콘 후두둑)

413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1:17:39

>>407 호호호 엔주는 존재 자체가 귀여운거야~ (볼 조물조물)

>>408 빨래ㅋㅋㅋㅋㅋ 아 머리빨래 공감된다... 진짜 신세계겠구나 마엘이~~
햇살을 넘은 태양광기캐도 무서운데 광인이 될 수도 있다구요? 하 그 트리거 눌리는 순간 존버합니다.. 절대 보고 말겠어...(?)

414 제 1화... J - 저스티스! -3-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1:30:19

"제이슨, 좀 더...우와앗-!!"

퍼-엉!! 폭발이 일어나며, 나와 도련님은 차째로 데굴데굴 구르며 날아갔다. 미사일이라고!? 저런 병기를 탑재하고 있다니, 대체 뭐 하는 로봇이야! 전쟁에나 쓸 법한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어쩌라는 건데!

이런 나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저 납치범 로봇은 봐주지 않고 조금조금 다가오고 있었다. 제길, 아까의 공격으로 타이어 축이 빠진건지 앞으로 나가질 못하겠어! [젠장!] 욕지거리를 내뱉지만, 어리석은 내 몸뚱이는 조금도 움직여주질 않았다. 그 때, 거대 로봇이 뭔가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세븐스...>

"뭐, 뭐라고?"

<세븐스는, 받아가겠다!>

거대 로봇이 양손으로 나를 들어올려서, 힘을 주기 시작했다! 우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격통이 느껴진다, 몸체의 외장이 조금씩 찌그러진다! [우와아앗!!]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이리저리 움직이려 해보지만,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제길. 놈의 목적은 내 AI인가!? 하다못해 도련님만이라도...

그 때, 도련님이 차고 있던 팬던트가 빛나기 시작한다. "뭐, 뭐지?" 그 팬던트를 열어보자, 도련님의 아버지, 즉 큰 도련님의 말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들아, 이 메세지를 듣고 있다는 것은 무서운 적이 습격해 왔다는 뜻이 분명하겠지. 이 위기를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마. 하지만, 그 후에 너희를 기다리고 있는건 수많은 무서운 싸움일거다. 두렵다면, 제이슨의 AI를 그냥 넘겨주고 도망쳐도 된단다... 하지만 싸우겠다면...'

날 그냥 넘겨줘!? 이런 인간도 아닌 녀석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뭐, 그렇게 하라면 난 그렇게 할거다. 나에게 있어 날 태어나게 해주고, 나와 계속 함께 해준 도련님의 가문은 일생의 은인이니까... 그걸 위해서라면...

"난... 당연히 싸울거야!"

[도련님?]

"제이슨은 내 친구야... 난... 제이슨을 지키고 싶어!"

[...젠장... 좋습니다! 그게 뭔지 몰라도, 해봅시다!]

그리고, 도련님은 팬던트를 높이 치켜든채로 크게 외쳤다.
"체인지! Let's Bomber-!!"

415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1:37:16

(팝콘 퍼묵)(제이슨주 필력 실화인가)

416 제 1화... J - 저스티스! -4-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1:53:16

큰 소리로 도련님이 외치자, 땅에서 굉음을 내며 거대한 머신이 나타났다!
지반을 무너뜨리며 나타난 그것은, 거대한 드릴이 달린 탱크! 탱크는 그대로 돌진해 로봇에게 부딫혀, 로봇의 자세를 무너뜨려 내가 빠져나올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때, 난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군! 이걸 쓰는건가!

[체에에에에에에에인지-!!]

나의 구호에 맞춰서, 드릴 탱크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변하기 시작했다! 동체 부분이 아래로 내려가고, 포 부분이 어깨로 가며... 그렇게, 인간형의 구조로 탱크가 변형했다. 하지만 텅 비어있는 가슴 부분을 보고, 난 있는 힘껏 뛰어올라, 그 가슴 부분에 꼭 맞는 형태로 스스로 변형했고- 마치 원래 이곳에 있었어야 했다는 듯이 하나로 합쳐지자, 그 위로 머리가 솟아나고, 페이스 가드가 장착되었다!
그리고 내 머릿속에 떠오른 이름...

[만월에 우는 백랑..."J-BOMBER"제이 봄버-!!]

쿠우웅-!! 굉음과 함께 내려앉은 그것은, 백은의 갑옷을 두른 거인. 빛나는 외장과 당당해 보이는 풍채. 양 어깨에 달린 대포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왔고, 가슴의 드릴이 변형해 만들어진 늑대 머리에선 우렁찬 포효가 뿜어져 나왔다.
굉장한 힘이 느껴져... 이게 정말로 나인가? 당황하고 있을 새도 없이, 적의 로봇이 순식간에 달려왔다, 위험해!

"제이 봄버!! 액셀 해머야!!"

[...! 좋았어! 액셀 해머-!!]

그렇게 외치자, 등 쪽이 열리며 거대한 철구와 쇠사슬이 사출되어 나의 손에 들렸다. 그렇군, 이것이 내 무기인가!
원심력을 활용해 있는 힘껏 해머를 돌리자, 철구 부분에서 부스터가 분출되며 회전을 시작한다. 이거라면 할 수 있어! 있는 힘껏 로봇에게 해머를 던지자, 녀석은 받아내지도 못하고 가슴에 맞으며 쓰러졌다!

"지금이 찬스야!" [아아!]

액셀 해머를 휘둘러 놈에게 휘감아 버린 뒤, 사슬을 양손으로 잡고 붕붕 휘두른다. 녀석은 버티지 못하고 나의 힘에 휘둘려 붕붕 돌아가다가, 이윽고 내던진 해머와 함께 하늘로 날아갔다! 그 때, 나의 운전석 부분에 도련님이 팬던트를 대자-나의 양 어깨의 포에 힘이 모이는 것이 느껴졌다...!

[필살... "초전하광자포"액셀 블래스터-!!]

엄청난 발사음과 함께, 양 어깨에서 발사된 광선은 그대로 공중의 로봇에게 적중하고- 그대로, 로봇은 빛을 내뿜으며 폭발했다. 역시 폭발하는거였나? 하마터면, 도련님이 위험할 뻔 했는걸...
"해냈어 제이슨...!" [해냈다고, 도련님!] 자세한 일은 모르겠지만, 눈 앞의 적을 물리치자 잘 모르겠는 안도감이 들었다... 그렇구만, 적들이 계속 나와 도련님을 노리고 처들어온다 이건가?

그렇다면... 전부 해치워 주겠어! 도련님과 나... 그리고 이 '제이 탱크'가 있는한... 우리들은, 무적이니까!!

-계속-

417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1:58:38

이야 마무리까지 완벽해..! (기립박수) 제이슨주 쓰느라 고생했어~~

418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00:36

*참고*

이것은 제이슨이 작중에서 실제로 만화로 그린 내용입니다.
그림을 상당히 잘 그렸으니 몰래 방에 들어와서 보면 재밌습니다. (?)

419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2:02: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실제로 그렸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체는 왠지 아메리칸 스타일일거 같구 그러네 ㅋㅋㅋㅋㅋㅋ 과연 누군가가 볼 것인가~~!

420 레이주 (R9MOGAwXso)

2022-09-01 (거의 끝나감) 02:08:02

제이슨 눈 앞에서 저거 낭독하면 어떻게 될지...

421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08:36

>>420 제이슨: 거기. 제이 봄버-! 라 외치는 부분, 좀더 힘차게 외쳐줘. 그래. 잘하네.

합니다.

422 레이주 (R9MOGAwXso)

2022-09-01 (거의 끝나감) 02:09:13

저런건 보통 이불킥하기 마련인데
제이슨은 정말로 자부심이 높군요

나쁘지 않아

423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2:11:38

다 그렸다가 나중에 해방되고나서 직접 작품 찍어도 좋지 않을까~

레이주 어서오고~!

424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2:15:47

제이슨.. 대단해..... 독백 너무 잘 읽었어.. 진짜 만화 속 한 장면 같고...... 자부심 높은 제이슨 최고야...

잠깐 새벽 특전으로 성깔더러운무장스마엘을 그리긴 했는데?

https://postimg.cc/k6TVZL0j

절대 이런 캐해가 아니니까 경계하지 말아줘 이뭐시기는 사람 좋아하는 댕댕이라구

425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16:06

후후... 아직 후속작들이 남아있으니 기대하시라...
타이틀은 아직 못 정했지만요. (?)

426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17:55

>>424 잘 그리시네...
저기 나오는 이스마엘이랑 제이 봄버를 그려올 권리를 드리죠. (???)

427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2:18:48

>>426 꺄아악 메카 멈춰 (기절)

428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20:59

근데 문제가 잇어요
저렇게 나오게 할 정도면, 이스마엘이랑 제이슨은... 꽤 친한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이슨이 적당히 "오오 소년이다" 하고 넣은걸까요?

429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2:24:44

이스마엘의 박신을 제이슨이 알아본 거 아닐까..🤔 일상으로 친해진다면 해결이지만 지금 당장 멀티하기엔 기력이 없으니 원..😵‍💫

430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2:25:28

>>424 꺄악 여기 또다른 금손님이 나타나셨다! 마엘이 페이스재머 뒤에 이런 눈빛이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좋아 최고야(?)

>>425 쉬엄쉬엄 쓰십시오 선생님.. 귀한 손 아끼셔야죠!

431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27:49

>>429 선관을 넣으면 모두 해결되는 문제! (???)

432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2:31:10

>>431 이뭐시기가 이제 막 들어온 신삥이에다 그 이전엔 행적불명이라 선관 짜기가 애매해서 막아뒀는데 크흑(눈물)

아니 레샤주 저런 눈빛이.. 취향이엇서???(대체

433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32:34

크흐윽(눈물2

434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2:34:01

>>432 에 음 어......
( ͡~ ͜ʖ ͡°)(찡긋!)

435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2:37:39

>>433 내가 열심히 기력 짜올게... 그때 일상 돌려보자구 제이쓴~~!!!!

>>434 (이해함의 끄덕) 괜찮아 나도 경멸 좋아해(?

436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38:07

좋아 그럼 일상에서 저 만화를 보여주자 (???)

437 마츠이의 기록 1 (kz5dRbJV8Y)

2022-09-01 (거의 끝나감) 02:41:34

「비능력자 보호 법령은 완전히 미친 법안이다.
당장 문 밖에만 나가도 사람들 얼굴에는 그림자와 불신으로 가득하고 서로 눈치들만 보고있다.
세계연합평화기구라는 것들이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꼴이다.
새로운 군대라는 가디언즈는 또 어떻고?
세븐스나 비능력자 할 것 없이 반기를 드는 사람이라면 닥치는대로 신나게 죽이고있다.
그냥 공식적으로 살인 면허가 발급 된 마피아나 다름이 없다.
거기다 놈들은 전원 세븐스라고!
세븐스가 지금 사회의 주된 골칫거리는 맞다지만, 이대로는 이 하나 잡자고 집을 태우는 거 아닌가.
설마 U.P.G는 정말 그걸 원하고 있단 말인가?
다들 제정신이 아닌게 틀림 없어.
그렇다 해도 생명연구소 밥을 먹고 있는 엔지니어일 뿐인 내가 이런 사회에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
내가 살아가는 일생 매일매일에 회의적인 기분이 든다.

...하지만 얼마 전 통신망을 우회하고 있는 사설 딥 네트워크에서 재미있는 글을 봤다.
'분열 된 사회의 화합에 대해 밤새 열띈 토론을 나눌 깨어있는 혁명가들을 모집합니다.' 라는 내용이다.
지금 세상에서 이정도의 레지스탕스의 모집이나 활동 정도는 이제 흔한 것이 됐다.
그러나 이 글의 정말 흥미로운 건 조건이다.
'일정 학위 이상 취득자 혹은 학업 종사자들만' 구성원에 끼워준다는 거다.

이해가 안 된다.
하얀 가운입고 뻐길 줄이나 아는 양반들끼리 대체 무슨 저항 활동을 한다고?
미리 적어두지만 나는 레지스탕스같은 건 딱 질색이다.
지금의 세상이 마음에 안 드는건 명확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내 목숨을 국가에 헌납하는 개죽음을 당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래도, 뭔가 건질 수 있다면?
혹시 모르지.
아닌 것 같으면 빼면 그만이다.

아무래도 정보를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438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2:44:04

>>4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살이 광기로 넘어가는 순간은 정말 참을 수가 없지~~

호오옥 호옥 이 어장은 새벽마다 금손들이 출몰한다! 세상에! 뭘까?! 엔 관련인가??!!

439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2:47:58

호고곡 뭐지? 뭐지?? (흥미!)

440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2:48:38

끄악-! 금손의 엠부시! 끄악-!

441 엔주 (kz5dRbJV8Y)

2022-09-01 (거의 끝나감) 02:56:21

엔주인줄 어떻게 알았죠...! (뜨끔)
그리고 다들 안 주무시나요! 일부러 조용할 때 올렸는데 ㅋㅋㅋ...

442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0:28

새벽 부엉이는 잘 수 없지 부엉부엉.. 사실 자려고 누웠는데 독백이 뜬 거지만~ >;3 독백 와구와구.. 엔이 탄생하는 계기인가 두근두근! >:3!!!!!!

443 엔주 (kz5dRbJV8Y)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0:53

엔은 이제부터 '싸워라 가디언즈 V'와 '저스티스!'의 애청자가 됩니다!
제이슨의 팬이 될래요~!

>>424 개인적으로 이런 이스마엘도 날카로워서 좋네요~
복장이나 파츠같은 것도 멋져요...!

444 레레시아주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1:46

왠지 뭔가 또 나올거 같아서 기다리고 있었지~~ 후후 실시간으로 엔 독백도 봤겠다 오늘밤도 행복하게 잠들겠어~~!

445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4:09

저스티스! 가 타이틀이 아니에요!
타이틀은... 투표를 통해 정하겠습니다. (?)

446 엔주 (kz5dRbJV8Y)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4:13

>>442 이스마엘주 눈치가 빠르셔!! (충격)
음~ ㅋㅋㅋ 결과적으로는 그런 주제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447 이스마엘주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5:20

>>446 홋홋힛호! 기대하구 있을게!!!!🍿🍿🍿

448 엔주 (kz5dRbJV8Y)

2022-09-01 (거의 끝나감) 03:06:21

>>444 설마 세분이나 계실줄은 몰랐어요... 부끄럽네요 (ㅋㅋ)
이제 원하는 걸 보셨으니 주무시길 바랍니다~!

>>445 아니었군요...?!
그래도 팬 할거지만요~ (??)

449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3:23:16

오우... 팬이 늘었다...
제이슨의 인생은 지금부터야!

450 마리주 (i2VCB4zy3o)

2022-09-01 (거의 끝나감) 03:34:08

(자다 깬 사람)
허억... 제이슨 외전 독백 엄청 치인다.... 멋있어.... 이스마엘과 제이슨 영원해....!
엔 독백도 잘 봤다구...! 엔의 탄생 설화(?) 다음편 계속

451 제이주 (brUNQVCQ32)

2022-09-01 (거의 끝나감) 03:36:04

아냐... 저쪽 제이슨은 자동차라구 치이면 큰일나... (?)

452 기밀처리된 문서 - 001 (R9MOGAwXso)

2022-09-01 (거의 끝나감) 03:46:47

상위 보안 절차 누락됨 - 기밀처리된 사항 다수 있음. 보안 관련 책임자에게 문의.


#일련번호 039918 녹취록

알다시피 난 [기밀 처리. 상위 보안 절차 필요.] 출신이다.
감방에는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사람도 죽여봤고.
심지어는 사람을 [기밀 처리] 적도 있다.

그리고 난 그걸 너무 잘해서...
글쎄. [기밀 처리]되었지. 그 놈들이 그렇지.

난 [기밀 처리]때부터 이미 죽은거나 마찬가지야.
내게 더이상 살아갈 내일 따윈 없다.

[파҉̢̲̗̳҇̅̒̅일̷̛͍̠̝͑͢ 손̸̧̛͈̆̄상̷̨̗͚́͞됨҈̱̪͑̕͢]

453 마리주 (i2VCB4zy3o)

2022-09-01 (거의 끝나감) 03:49:49

호옥.... 기밀처리가 모죠....?! 궁금한데....?????

454 마리주 (i2VCB4zy3o)

2022-09-01 (거의 끝나감) 03:51:14

>>451 (이미 전치 14주된 사람)

455 마리주 (i2VCB4zy3o)

2022-09-01 (거의 끝나감) 03:52:34

누구의 독백인가....?! 제이슨인가? 제이슨 감옥 갔다왔어? 허억

456 마리 - 쥬데카 (i2VCB4zy3o)

2022-09-01 (거의 끝나감) 03:53:18

마리는 쥬데카가 다가와 건네는 음료를 받았다. 시원한 느낌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저 같이 가자고 기다렸을 뿐인데 고맙다는 말을 듣다니 쥬데카는 친절하고 다정한 편인 것 같았다.

"고마워, 잘 마실게."

마리는 쥬데카가 준 음료를 손에 들고 쥬데카와 함께 계단을 내려갔다. 쥬데카와 대화하면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가 뭔가 익숙하다고 느껴진다면 착각일까? 마리는 고개를 갸웃했지만 역시 변성기가 온 이후의 쥬데카와 기억 속의 쥬드를 일치시키는 것에는 실패했다.

"그렇구나. 나도 동물로 변신하면 감각에 예민해져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애."

마리는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그럼 주로 사용하는 무기가 있어?"

나름 동료로서 묻는 질문들이다. 전투 방식에 대해 알아두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나도 온 지 한 달도 안 됐으니까 선배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야."

마리는 눈을 깜빡이며 대답했지만 쥬데카가 웃는 모습은 미음에 들었기에 마리의 표정도 조금 더 부드러워질 것이었다. 그렇게 티가 많이 나는 변화는 아니었겠지만.

어느새 휴게실에 도착했고 마리는 소파에 편하게 앉았다. 쥬데카를 살피다가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면 캔을 따서 목을 축였을 것이었다. 밖에서 무언가를 먹는 것은 부담스러웠다. 혹시 누군가 공격해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니까. 꼭 그렇지 않더라도..... 나름 트라우마 같은 것이었다.

457 마리 - 레레시아 (i2VCB4zy3o)

2022-09-01 (거의 끝나감) 04:01:38

뱀을 좋아하진 않는다는 그 말에 게다가 소름끼친다는 말에 마리는 조금 시무룩해져 보일지도 모른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그렇게 변화가 많지는 않겠지만서도.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내가 '독사'로 변해서 독을 적에게 주입하거나 독을 뿜었을 때 그 독도 레시가 다룰 수 있냐는 뜻이었어."

독두꺼비나 독거미 같은 것도 떠올랐으나 나름 파충류가 마지노선이라 뱀리아고 물어본 건데..... 양서류나 절지류로 내려가지 않았음에도 파충류로도 싫어하는 편이라니 조금 아쉽다. 하지만 전술에 이용할 수 있다면 외형이 좀 싫어진다고 해도......

으.... 그래도 좀 싫다.

그래도 참을 수 있으니까. 전엔 구피로도 변해봤는 걸. 응. 어쨌든 마리는 합동공격 같은 게 가능할지 묻는 것이었다. 레레시아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도 자세히 궁금했었고.

458 레레시아 - 마리 (fke/eQP2R6)

2022-09-01 (거의 끝나감) 08:00:08

대화가 능력 쪽으로 넘어간 이후, 대답을 나름 성실히 하고 있었지만 무슨 얘기를 하는 건가 싶었는데. 깔끔히 정리해서 들려준 한마디에 이해가 탁 트였다. 그래. 고양이로 변했는데 다른 동물이라고 못 변할까. 앞으로 있을 임무를 생각한다면 한 번쯤 나올 법한 제안이긴 했다.

"그런 거 였나."

레레시아는 알겠다는 의미로 중얼거리고 곧바로 대답을 이어갔다. 일부러 꺼내준 말이 무색하게도 레레시아에겐 오래 고민하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 제안이었다.

"다룰 수 있냐 없냐로 따지자면 가능하긴 해. 네가 뿜어낸 독에 내 독을 섞으면 그건 내 제어 안에 들어오게 될 테니까. 이미 주입한 독은 내가 그 적에게 내 독을 씌우면 합쳐지겠지."

마리의 얘기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긴 했으나 빈틈이 여럿 있었다. 그것들 중 몇 개를 예시로 들며 나름대로 설명을 해주었다.

"헌데 굳이 외부에서 독을 조달하지 않아도 나는 거의 무한하게, 여러 형태로 독을 만들어낼 수 있어. 그리고 나는 내 독에 완전 면역이지만 넌 아니야. 뱀독 같은 건 장난 수준일 독이 네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그리고 네가 만든 독에 되려 네가 당할 수도 있으니. 독을 쓰는 건 추천하지 않아. 나처럼 선택지가 그것 밖에 없는게 아니고서야."

거기까지만 말하려던 레레시아는 문득 다른 생각이 들어 말을 조금 덧붙였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는 말과 함께.

"네가 누군가와 합을 맞추려면 물리적 위력, 혹은 방어적인 측면으로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좋지 않을까. 거기에 새로운 무기를 이용하기에 따라 고려의 폭은 더 넓어질 거라고 생각해."

이쯤 하면 충분할까. 말을 마무리하고 마리가 알아서 판단하라는 의미로 다시금 어깨를 으쓱였다.

459 츄이-이스마엘 (fd2k3HZyTc)

2022-09-01 (거의 끝나감) 08:25:42

"언제나- 라고 하기에는 조오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으면 계속 하고 있어. 이게 내 취미 생활이기도 하고."

공연을 한다는 게 이스마엘에게 있어서는 굉장한 것이었나?

마치 공연에 대해 무언가 동경 혹은 흥미가 무척이나 강한 것 같았다.

하기야 그 도시에서는 이런 식의 공연은 사실상 절대할 수 없고 말이지.

"아, 발음 하기가 어려웠어? 그럼 라이스 케이크나 아니면 모찌라고 불러도 괜찮아."

떡, 라이스 케이크, 모찌.

마지막은 조금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결국 떡이니깐 말이다.

"이게 내 자랑거리지. 아 떡 하나 줄까?"

필요하다면 라는 식으로 손에서 작은 떡을 가볍게 생성해보았다.

460 승우주 (9ULMnRd6Es)

2022-09-01 (거의 끝나감) 08:57:13

크아아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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