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9109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36 :: 1001

태식주◆lpv3AyUkTU

2022-08-15 01:53:29 - 2022-08-17 19:07:13

0 태식주◆lpv3AyUkTU (MMaEK7LjW2)

2022-08-15 (모두 수고..) 01:53:2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92 라비아주 (IvKNCoWSVM)

2022-08-16 (FIRE!) 02:21:57

유하언니!!!!!

493 오현주 (QrNOlzA.Mk)

2022-08-16 (FIRE!) 02:27:32

>>490
죄송합니다 안 그럴테니 그렇게 부르지 말아주십쇼

494 강산주 (XRIsFbh1QI)

2022-08-16 (FIRE!) 07:17:45

감기 좀 나아지니까 비가 엄청나게 오네요....
8월은 시련의 달인 것인가...
아무튼 잠시 들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70 (!)
(전혀 눈치채지 못했음!)

오 그러면 캐릭터 바꿔서 돌아오시는 것? 아님 이름만 바꾸시는 거에요?
저 전에도 말했다시피 아저씨(랑 왕녀님) 등장하는 거 은근 기대했는데...

495 강산주 (XRIsFbh1QI)

2022-08-16 (FIRE!) 07:19:34

>>491 이게 그 단톡방의 날으는 드래곤 이모티콘 애호가라고영...?!
어른 버전인가요 유하 멋지다...

496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09:13:18

오...어른 버전인거야?? 짱예뻐

497 라비아주 (IvKNCoWSVM)

2022-08-16 (FIRE!) 10:11:01

>>494 캡틴이 허가하면 이름만 바꿉니다!
사실 열매 이름 너무 어색해서

유하 너무 이쁘다!
다들 좋은하루

498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0:17:48

>>491 시윤이 복받았네

499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0:19:46

>>477 엣? 진짜요?(전혀몰랐음)

500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0:22:15

갱신..

출근 ...
루팡..

일상구한다!

501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0:27:12

하실까요?

502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0:53:28

>>501 늦게봤다! 미안!

하자!

503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0:58:06

선레는 듀얼?

504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1:00:05

듀얼! .dice 1 100. = 70

505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1:01:31

높다!
.dice 1 100. = 1

506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1:01:40

(...)

507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1:02:24

저게 가능한거야?????

508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1:03:49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눈물)

509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1:04:23

어 .. 그냥 대회 끝난 상황이라면 아무거나 오케이!

510 알렌 - 선레 (SKWqDBss6A)

2022-08-16 (FIRE!) 11:24:11

대련의 결승이 끝나고 난 뒤

'다들 대단하신걸.'

나는 고사장님과 해어진 뒤 대련의 관람을 마치고 중계장을 빠져나오고 있었다.

훌륭한 대련을 보여주신 다른 분들을 보며 나는 새삼 내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곳에 들어왔는지를 다시 느끼고 있었다.

'아직 점령전 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 수련장이라도 가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수련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

"어? 준혁 씨?"

준혁 씨가 나에게 다가오셨다.


//1

511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1:25:12

최대한 냉정하게 글을 쓰려 하는데 대련 결과만 생각하면 속이 뒤집히는거 같아서 진정하느라 오래걸렸습니다.(...)

512 준혁 - 알렌 (xtMi7WdNjg)

2022-08-16 (FIRE!) 11:29:06

"응? 어라..알렌이야? 수고했어"

적당히 손을 흔들어주며 그의 공훈을 칭찬해준다
그런데 이 방향은

"수련하려고?"
"지금 너에게 필요한건 수련이 아닌것 같던데?"

분노에 사로잡혀 마구자비로 하는 수련은 비효율적이다
물론 알렌이 분노한건 아니지만.
분노가 좀 끓어 오르는 그런 상태였으면 좋겠다.

"대련은 유감이야, 아쉽게 됐어."
"이전에 나랑 했던 모의전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많이 다르던데..이유라도 있어?"

513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1:30:41

흑화해라 알렌...

514 알렌 - 준혁 (SKWqDBss6A)

2022-08-16 (FIRE!) 11:50:20

"안녕하세요 준혁 씨."

나는 언제나와 같이 웃으며 그에게 인사했다.

"하하 특별반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했었는데 정작 가장 먼저 탈락해 버려서 면목이 없습니다."

준혁 씨는 나를 격려해 주었지만 내가 생각하더라도 나의 대련은 내용적으로도 결과적으로도 좋지 못한 경기였다.

"사용하는 기술들의 숙련도가 아직 실전에서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숙련도가 낮은 편이여서요. 점령전 전까지 조금이라도 숙련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신체능력만을 의지하는 것은 명확한 한계가 있다.

나보다 강한 상대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기술의 숙련도를 올려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련장을 향하고 있었다.

"그냥... 판단을 잘못했어요.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준혁 씨의 질문에 나는 그저 이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3

515 준혁- 알렌 (xtMi7WdNjg)

2022-08-16 (FIRE!) 11:55:36

" ...딱히 개인의 대회니까 나에게 면목을 이야기할 필요는 없지만.. "

언제나와 같이 웃는 알렌의 얼굴을 관찰하며 다른 점을 찾아본다
없다.. 하지만 여기선..

"숙련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차이 아닐까?"
" .....나와 모의전했던 너는 그렇게 안싸웠잖아? "

절박함이 있었고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투쟁심이 있었다
검술의 달인 흉내를 내려고 노력하는 녀석은 아니었다.

"무슨 고민이라도 있어?"

516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1:59:27

수작을 걸고 있구나 현준혁이야

517 알렌 - 준혁 (SKWqDBss6A)

2022-08-16 (FIRE!) 12:10:16

"...그냥 조금 저 자신을 과대평가한거 같습니다."

조금 욕심이 났던거 같다.

그녀처럼 멋지게, 간결하게 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욕심

"아무래도 긴장이 조금 풀어져서 그랬던거 같아요. 주의하겠습니다."

"준혁 씨는 대운동회 구경이신가요?"

나는 얼버부리듯 준혁 씨에게 대답한 뒤 노골적으로 말을 돌렸다.


//5

518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2:11:42

알렌과 알렌주의 마음상태가 다르니 쓰기 엄청 힘드군요...

519 지한주 (leUlL8qfAA)

2022-08-16 (FIRE!) 12:25:06

지한주도 요즘엔 자꾸 멱살을 잡히니... 동감입니다.

잠깐갱신. 비가 오네요

520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2:47:43

밥먹고 오겠습니다.

521 준혁- 알렌 (xtMi7WdNjg)

2022-08-16 (FIRE!) 13:06:18

" 아하.. "

" 그런데 딱히, 과소평가하지 않아도 돼? 64강까지 올라갔잖아? 그것도 나름 괜찮은 성적이야. 심지어 자신에게 그런 핸디캡까지 부여하고 말이야. "

멋지고 간결. 분명 좋지만.
현준혁이 기억하는 알렌의 진짜 모습을 승리를 위해서라면 상대를 붙잡고 함께 지옥 불구덩이로 떨어질 수 있는
강심장을 지닌 검사였다. 기술이 실패해도 몇번이고 다시 달려들수 있는 남자였다.
촐랑거리는건 어울리지 않는다.

" 딱히 주의할 필요는 없지만..앞으로도 그렇게 싸울꺼야? "

말을 돌리는것을..붙잡으며
계속 끌고나간다

//잠깐 복통으로 기절했었다!! 미안 알렌주!

522 알렌 - 준혁 (SKWqDBss6A)

2022-08-16 (FIRE!) 14:13:18

준혁 씨는 말을 돌리려는 내 질문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원래 이야기하던 주제를 이어갔다.

"아뇨."

준혁 씨의 질문에 반사적으로 대답했다.

"그런 허무한 패배는 한번이면 족합니다."

아직도 이 패배를 떠올리면 속이 뒤틀리는것 같다.

형태에 대한 집착은 오래전에 버렸다.

이번 패배는 온전히 내 욕심과 자존심 때문에 생긴 일

그런 패배를 겪고 똑같은 짓을 반복하기에는 나는 그렇게 속이 넓지 않았다.

"아..."

나는 너무 표정이 굳어진거 같은 기분이 들어 살짝 시선을 피한 뒤 마음을 가라앉혔다.


//6

523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4:16:57

식사가 조금 늦어졌습니다.(죄송)

524 준혁- 알렌 (xtMi7WdNjg)

2022-08-16 (FIRE!) 14:25:01

" ....그 표정 좋네. 그 마음가짐도 "

마음가짐만 달라져도 충분하다
안 맞는 옷을 억지로 껴입는것 보다
그 패배 한번에 고통스러워 하고, 속이 뒤틀리고, 자존심이 꺾이고...
화나고 분노하고 수치스러워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내가 너에게...점령전에선 돌격대장을 맡게 할 생각이었거든 "

그리고 한번 깨지고 눈이 뜨이기 시작하면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다시 일정한 압력과 동기가 필요하다.

완전히 우화하기 위해선..그것들이 필요하다

525 알렌 - 준혁 (SKWqDBss6A)

2022-08-16 (FIRE!) 14:50:11

"놀리지 말아주세요."

이 표정이 좋다니

나는 가끔 거울로 이런 표정을 지은 내 모습을 볼때마다 과거의 부끄러운 기억들이 떠올라 죽도록 싫었다.

"네... 제게 돌격대장이요?"

갑자기 준혁 씨에게서 터무니 없는 제안이 날아왔다.

"제가 말하기에는 조금 이상하지만 저는 돌격대장에 그닥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요."

당장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랬다.

우승후보 상대로 기본 검만을 이용해 막상막하의 경기를 치룬 태식 씨나 이번 대련에는 나오시지 않았지만 나보다 훨씬 뛰어난 무력을 지녔다고 생각되는 지한 씨 그외 다른 분들 나 보다 더 적합한 인재가 많았다.


//9

526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4:50:38

>>522 //7

527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4:56:52

솔직히 납득이 가는 전략은 아니긴 하지만...뭐 책임에는 권리도 필요한 법이니까(물론 룰이 공개되면 예상도가 달라질 수도 있고)

528 토고주 (yvWTAobO6U)

2022-08-16 (FIRE!) 14:57:59

마치 아이돌 그랑프리 센터는

키미다.

같은 상황

529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4:59:18

다만 하기로결정 했으면 엉망진창 안풀리거나 망한다는 가능성이 생겨도 후회는 안할 각오로 하자. 뭐, 이건 모든 작전에 해당되는 거겠지만

530 준혁- 알렌 (xtMi7WdNjg)

2022-08-16 (FIRE!) 15:02:13

"농담이 아닌데? 나도 너 처럼 한없이 삐뚤어지던 시절이 있어서. 지금 무슨 심정인지 알것 같거든"

"노력한 만큼 리턴이 안돌아와서 열이 뻗치지? 아무리 노력해도 더 잘난 녀석들이 잔뜩 있어서 위축되고...안그래?"

공감해줄수 있다.
적어도 이런 분야에 있어서는..그리고..

"내 인선에 반발할거면 더 나은 판단을 가져오라해. 적어도 내가 보기엔 사자왕을 막을 수 있는 녀석은 너 밖에 없거든 "

"그런 잘난 녀석들에게 한방 먹여주고 싶잖아? 너 그런 녀석 끌어내려서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가는거 잘하잖아?"

내 지휘가 기껏해야 이류일지언정
안목은 일류다.

531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5:12:02

양파치킨 맛있자

532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5:13:17

치킨....맛있겠다..

533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5:19:40

특이하게 갈아낸 양파인지 무인지랑 어니언 소스를 얹어주네. 알싸한 맛이 굿.

534 알렌 - 준혁 (SKWqDBss6A)

2022-08-16 (FIRE!) 15:24:01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준혁 씨가 나에게 거는 생각 이상의 기대에 나는 약간의 부담감을 느꼈다.

나는 약간의 고민 끝에 준혁 씨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지휘관의 판단이 그러하다면 저는 그 판단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함께하는 동료를 믿어라.

카티야가 나에게 몇번이고 강조했지만 행하기 무척이나 어려웠던 말.

미리내의 입학했을때 부터 항상 기억하고 있었던 말.

준혁 씨는 지휘관으로서 동료로서 나를 믿어주고 계셨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건 그런 준혁 씨를 믿고 그 믿음의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당연한 일이였다.


//11

535 준혁 - 알렌 (xtMi7WdNjg)

2022-08-16 (FIRE!) 15:28:43

" 하지만 너의 실책은 곧 나의 실패로 이어지는 지금 상황에서... 너무 안일하게 굴 순 없겠지 "

"니가 해줘야할 일이 있어 "

우선..지금 쓰는 무기도 그렇고 방어구도 그러하고 이것저것 문제가 많으니까...

" 대곡령이 무기도 취급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상인길드지 장인길드가 아니니까 무기는 다른회사꺼 써도 되겠지..? 아무튼.."
" 우리 판다 아저씨랑 싸운 그 여자애 알지? 나랑 어느정도 아는 사이인데. 무기를 잘 만들어. 그 녀석을 찾아서...이걸로 네 무기를 사 "

나는 15만 gp를 내밀었다.

" 방어구, 무기, 1회용도구, 나노머신 강화..가리지 말고 스펙업을 해 "

절박함이 있다면 이 돈을 허튼 곳에 쓸 수 없겠지.

" 그리고 새로 산 무기들을 들고 죽을 정도로 수련해. 물론 컨디션은 회복해 오고 .... 가능하지? "

// 현준혁 -> 알렌 [15만 gp와 잔여망념 100양도]

536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5:29:35

알렌주:(부담감 심화)

537 준혁주 (xtMi7WdNjg)

2022-08-16 (FIRE!) 15:29:48

가능하지 알렌주!?
사자왕 이길 수 있지!!!?

538 라비아(라임)주 (cqats8VF/Y)

2022-08-16 (FIRE!) 15:33:37

다들 좋은오후! 새로운 기분으로 개명 신청했는데 이게 또 머쓱한 기분 ㅋㅋㅋ

아무튼 좋은오후야!!

539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5:34:45

어서오세요 라비아주

540 알렌주 (SKWqDBss6A)

2022-08-16 (FIRE!) 15:35:31

본편에서는 라임은 별명 내지 가명이였다. 정도가 될까요?

541 시윤주 (Gv1GlZiteA)

2022-08-16 (FIRE!) 15:35:56

무기 다른데서 사면 안될텐데??

542 라비아(라임)주 (cqats8VF/Y)

2022-08-16 (FIRE!) 15:36:03

알렌주 안녕~ 다들 알아볼 때까지만 나메 이렇게 달고 있을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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