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8083> [크로스오버/붉은바다를 위하여/무림비사] 적해비사赤海秘史 - 01 :: 930

◆gFlXRVWxzA

2022-08-11 00:00:02 - 2022-08-20 17:02:28

0 ◆gFlXRVWxzA (gfo6IWe9Q2)

2022-08-11 (거의 끝나감) 00:00:02


하늘이 열리고 푸르른 바다에 몸을 누인다
 있을 리 없는 생명을 바라보며 서서히, 서서히 가라앉는다
 찰나의 평온은 그 어떤 시간보다 달콤하니

 이것은 신비하고 기이한 꿈에 떨어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붉은 바다를 위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무림비사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574 강건주 (lRx.bv9wlY)

2022-08-14 (내일 월요일) 12:44:26

그 말이 맞는 것 ... !!!

575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2:48:06

안녕하세요 강건주 :3 좋은 아침입니다~

576 강건주 (lRx.bv9wlY)

2022-08-14 (내일 월요일) 12:50:24

이불안에서 인사드리는 것이에용

577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2:52:58

ㅋㅋㅋㅋ저도 아직 침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일요일?(?

578 강건주 (lRx.bv9wlY)

2022-08-14 (내일 월요일) 12:53:44

더 좋은건 내일도 휴일이에용 ! 태극기 걸어야ㅕ지 ...

579 나루미사 (dwPCuaWQLM)

2022-08-14 (내일 월요일) 13:06:57

모두 좋은 1시6분입니다@@

580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3:08:28

어서오세요 나루미사주~ 좋은 오후입니다 :3

581 강건주 (lRx.bv9wlY)

2022-08-14 (내일 월요일) 13:14:22

어서오셔용 !

582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6:01:52

쪄죽는

583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6:02:24

뭐야 왜 눌려졌어요. 쪄죽는 오후 4시 갱신!

584 SunCap ◆5J9oyXR7Y. (QI9Ad0SWwM)

2022-08-14 (내일 월요일) 16:15:27

(이것은 10시 이후 현생일이 몰아쳐 아직도 답레쓰기 위해 삽을 뜨지도 못한 썬캡 이다)
야견주 답레는 남은 현생일 마치고 돌아와서 이어드릴테니 편하게 멀티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셨으면 합니다...(@@)💦

585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6:17:04

꼬까옷 입혀보기 너무...재밋는것...(?
근데 복식이 이게 맞는진 잘 몰?루

586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6:17:33

갸아악 짤이... 크기 줄이고 재도전입니다....

587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6:20:56

썬캡은 오늘도 현생에 갈리시는군요... ;ㅁ; 썬캡에게 휴일을..

588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6:45:44

>>584 천천히! 하세요 천천히!!! 시간은 많아용!!! 현생이 제일인 것!!!

>>586 귀여워요!!!! 붉바 스레의 금손 전설!!!

589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6:58:55

크흑 캄사합니다 야견주
하지만 무림비사 쪽에는 더더더 굉장한 금손분들이 계시다는걸 전 알고있읍니다
그러니까 파일럿 슈트 입은 무림 친구들도 언젠가 볼 수 있겠죠(사악한 욕망(???

590 타카기주 (nTw5BRQbP6)

2022-08-14 (내일 월요일) 17:18:09

갱신! 오오오 리얼 선녀 나츠키?

591 나루미사 (xQfAz8VoKY)

2022-08-14 (내일 월요일) 17:19:59

나츠키주! 나츠키주! 나츠키주!
그는 신이야!

592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7:46:50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나루미사주 :3
날개옷파일럿 슈트은 초호기랑 같이 잘 숨겨놓고 돌아다니는 나츠키쟝입니다 :3

생각해보니 타카기랑 나츠키만 파일럿 슈트 차림으로 떨어졌네요
다른 친구들은 옷갈아입지 않아도 돌아다닐 수 있겠구나..(??

593 SunCap ◆5J9oyXR7Y. (nUrHdDpdlI)

2022-08-14 (내일 월요일) 18:06:32

[리빙포인트]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크록스나 슬리퍼, 천 재질인 캔버스 등의 착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594 김캡틴 ◆gFlXRVWxzA (KE3tzV8wXo)

2022-08-14 (내일 월요일) 18:08:34

홍홍!

595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8:14:46

간신히 실내로 들어와 레스 올리고자 하는 썬캡입니다...(ㅠㅠ)
나루미사주 타카기주 김캡 오신분들 모두 좋은 오후입니다. 🤦‍♀️

>>594 Honghong! (의미불명)
>>586 (real)선녀가 되어 무림세계를 돌아다니는 나츠키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

596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8:19:47

유튜브에서 에바 클립이 있길래 우연히 봤는데....(멀티 오디오라 일본어 영어 다 됨)

어.....사실 무공쪽으로 가르침을 구해야 하는 쪽은 내쪽이였나...?

597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8:20:54


https://www.youtube.com/watch?v=j_0aBLn-FUI

으아니 왜 안 올려지는 것

598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8:28:19

다들 어서오세요 :3
으아악 쏘 머치 레인...비 멈처.. 폭우 멈처...

>>595 나츠키(선녀/선술모름)(???)

599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8:37:39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들은 뭐드시나여!!!! 전 냉면!!

600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18:39:58

>>597 무공(유니즌 킥)

저녁시간이네요 벌써 :3
저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뭘 먹어야 할까... 귀찮다...(??

601 아유미 - 야견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06:17

>>572
“그래. 이곳을 기준으로 하자면 저 바다 건너. “
“… 이곳의 섬나라에서 오지는 않았지만. “

야견의 말에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만, 마냥 야견의 말에 긍정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당연하였습니다. 그녀가 발을 딛고 있는 이 세계의 바다 건너 섬나라는 푸른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었으니까요.
생명이 살고 있는 바다. 살아 숨쉬는 바다를 말입니다.

“ー비상시에 경우를 대비해서, 본부에서 준 호신용품이 있었어. 만일에 위급 상황이 있을 경우에는 스스로의 힘만으로 제 몸을 지켜야 하니까. 에바에 탑승하기 전까지 필사적으로… “

“여기까지 가져오지는 못한 모양이니 별 의미는 없지만. “ 이라 덧붙이면서 무언가를 잡듯 허공에 손질하며 잠시 얕게 숨을 고르던 그녀는, 야견의 물음에 잠시 그를 빤히 올려다보다가, 곧 천천히 답해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르겠어. 나는… [ 아유미 ] . 그 이름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해. 그게 지금의 내게 붙여진 이름이니까. “

이제 막 전혀 다른 세계에 던져졌음에도 아이의 눈에는 어떠한 당황스러운 기색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단 하나 보이는 게 있다면 그것은 의구심, 야견에 대한 의문일 것입니다.

“스님은, 생각보다 나를 궁금해 하는구나. 어른들은 특별히 나를 궁금해하지 않던데… “

아유미는 그렇게 말하며 말끝을 흐리곤 잠시 침묵하다, 무언가 생각난 것이 있다는 듯 다시 고개를 들고 물으려 하였습니다.

“물어볼 것이 있어. 이 지역의 이름은 무어야? “

602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15:29

저녁은 그냥 적당히 때우고 이제 슬슬 집에 돌아가 남은 일을 좀 처리하고 오려고 합니다.
이따 버스 타러 나갈때는 비가 지금보다 더 적게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596 가르침(거대 로봇 조종술)(?????)

603 재하주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19:24:24

제가 말한 늦은 오후는 3~4시였는데 왜 7시 반..🤦‍♀️ 나츠키주께 죄송함의 그랜절을 박습니다.. 정신 좀 차리고 이어올게용..

604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30:12

>>603 어서오세요 재하주. Good-Evening 입니다. 편안한 일요일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

605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19:34:36

>>600 >>601 이분들잇! 맛있는거 머거용!! 내일은 일어나도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SUN요일인것!!!! 그리고 재하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 아유미의 답레는 식사하고 일 보고 이어올게용!! 좀....늦을수도 있습니당..ㅠㅠ

세기말 애니메이션의 분위기가 물씬한 일상....!!!

606 미호주 (SMILliLDSQ)

2022-08-14 (내일 월요일) 19:36:21

갱신하면서 .

일상 구한다! 16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풀로 가능해!

607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41:09

(대충 SUN요일 찬양하는 레스)

>>605 저도 한 열시쯤에 또 아직도 안자 짤 가지고 올 가능성이 높으니 편하실때 이어주셔도 괜찮습니다...(@@)💦

>>606
@ 붉바레스주
@ 붉바레스주

608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41:59

만약에 밤 11시까지 아무도 구해지지 않으실 경우에는 저 썬캡과의 NMPC 일상을 찔러주셔도 괜찮습니다. (@@)✨

609 미호주 (SMILliLDSQ)

2022-08-14 (내일 월요일) 19:44:54

느긋하게 찔러줘도 된다구;)

15일은... 답레 못 올라간다는 걸 미리 알아줘...()

610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45:06

Q 아직도 안자 짤은 대체 무슨 의미로 올리시는 짤인가요??
A 짤 하나로 제 현생이 그대로 설명되는 짤입니다(...)

611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45:49

>>609 (이것은 미호주의 현생에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썬캡 이다)

612 미호주 (SMILliLDSQ)

2022-08-14 (내일 월요일) 19:48:39

>>610 (썬캡 뽀다다다다담)....

나는... 난....ㅎ 이미 포기했어...ㅎㅎㅎㅎ

613 SunCap ◆5J9oyXR7Y. (0Vr0o8AXU.)

2022-08-14 (내일 월요일) 19:54:41

614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20:18:56

저녁 뭐먹지 뭐먹지 하다가 깜빡 잠들어버린 참치가 있다?
잠깐 잠들었다 깨서 재갱입니다..

>>603 저는 괜찮으니 답레는 편하게 올려주세요~ :3

615 타카기주 (nTw5BRQbP6)

2022-08-14 (내일 월요일) 20:53:22

전 삼겹살 먹었지요

616 강건주 (lRx.bv9wlY)

2022-08-14 (내일 월요일) 21:06:24

저는 이제 고민중이어용 !

617 야견 - 아유미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21:19:01

“......아유미. 썩 좋은 이름인데. ‘첫 번째 아이’ 같은 영문 모를 별명보다는 말이야.”

야견은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가 고민하다 자신은 [아유미]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납득했는지 어깨를 으쓱한다. 생소한 울림이지만 좋은 이름 아닌가. 타인이 부르는 호칭에 자신을 가둘 필요는 없다. 적어도 세상을 살아가며 자신이 불리고자 하는 바 정도는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야견의 쓸데없는 고집이었다.

그러나, 호신용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점차 굳어지는 야견의 표정. 이야기들이 마치 퍼즐조각이 겹치듯 서로 맞닿아 간다. 나이에 맞지 않는 기이할 정도의 침착함, 스스로의 소속을 분명히 밝히는 모습. 굳이 상상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생각한 바가 맞다면 아유미가 보여준 기이한 모습이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설명이 될지도 몰랐다.

“하늘에서 난데없이 떨어진 꼬마에게 궁금증을 가지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닌가? 혹시 열도에서는 사람이 하늘로 날아오는 일이 흔한가? 오히려 난 네가 물어보는 것이 적은 것이 신경쓰이는데 말이지. 일단 이곳은 광동성. 해외와 교역이 흔한 곳이긴 한데.”

뭐, 도시를 해집는 거대한 존재가 있으니 무림에서보다야 사람이 날아다니는 것이 무림보다야 흔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야견이 신경쓰이는 바는 따로 있었다. 20살도 되지 않아 보이는 어린 아이가 ‘제 몸을 지킨다’느니, ‘필사적’이라느니. 야견은 지금까지 보여준 느슨한 모습과는 달리 가느다랗게 눈을 뜨고 아유미의 무기질적인 붉은 색 눈을 바라보며 묻는다.

“사실 제일 궁금한건 이거지. 아유미 꼬마, 너... 혹시 나라에서 훈련받은 병사냐?”

병장기가 없이는 스스로를 지킬 수 없을 듯한 아이를 경계하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저런 꼬마를 병사로 훈련시켜 써먹는 나라가 정말로 있는지, 짜증 나기 시작한 것이다.

618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21:19:38

9시 넘었어요!! 밥 무거여 밥!!!! 저는! 저녁으로! 간장 계란밥을 먹었지용!!!

619 SunCap ◆5J9oyXR7Y. (QI9Ad0SWwM)

2022-08-14 (내일 월요일) 21:20:55

답레에 앞서 맥북 장례식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620 강건주 (lRx.bv9wlY)

2022-08-14 (내일 월요일) 21:21:42

앗 ...

621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21:22:42

썬캡... ;ㅁ;

622 SunCap ◆5J9oyXR7Y. (QI9Ad0SWwM)

2022-08-14 (내일 월요일) 21:23:39

애플케어 1년당 수리기회 다 써버린 썬캡 근황......true

623 야견주 (jtpBLoP6WY)

2022-08-14 (내일 월요일) 21:24:15

아아...아앗....어쩌다.....답레는 일 다 보시고 편할때 주셔요..

624 나츠키주 (NkODE4Y7q.)

2022-08-14 (내일 월요일) 2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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