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8083> [크로스오버/붉은바다를 위하여/무림비사] 적해비사赤海秘史 - 01 :: 930
◆gFlXRVWxzA
2022-08-11 00:00:02 - 2022-08-20 17:02:28
0 ◆gFlXRVWxzA (gfo6IWe9Q2)
2022-08-11 (거의 끝나감) 00:00:02
하늘이 열리고 푸르른 바다에 몸을 누인다
있을 리 없는 생명을 바라보며 서서히, 서서히 가라앉는다
찰나의 평온은 그 어떤 시간보다 달콤하니
이것은 신비하고 기이한 꿈에 떨어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붉은 바다를 위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무림비사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206 나츠키주 (4WIZYUJxRI)
2022-08-11 (거의 끝나감) 13:19:33
>>202와 >>205을 보고나니 >>205 붉바콘이 릴리스가 아니라 밟혀서 땅에 박힌 사파가 대답하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어요...
208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3:26:39
[알아두면 좋은 오늘의 정보] 릴리스란 붉은 바다 어장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주적인 '사도' 중 하나로 흔히 제2사도 릴리스라 불리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막말로 서열2위 2짱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는 존재이며 자세한 설명은......[더보기]
>>206>>207 (이것은 진심으로 땅에 밟힌 야견이에게 joy를 표하는 썬캡 이다)
쉽게 설명하면 막말로 서열2위 2짱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는 존재이며 자세한 설명은......[더보기]
>>206>>207 (이것은 진심으로 땅에 밟힌 야견이에게 joy를 표하는 썬캡 이다)
209 강건-나츠키 (9WzuNNwALU)
2022-08-11 (거의 끝나감) 13:28:06
"사도 ? 사파는 있지만 사도는 ..."
뭐지 ?
아까전에 이 강철 거인으로 지킨다고 했는데 이들의 적 같은거라고 생각된다.
어려 보이는 목소리에 이런걸 다루는 자라 ... 역시 다른 세계들도 여자와 어린아이 , 그리고 노인은 위험한 모양이다
"하하 , 제가 당신을 헤칠 것 같습니까 ?"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이 거인으로 날뛴다면 몰라도 이렇게 대화가 통한다면 다짜고짜 죽이는 일은 거의 없다.
비범한 자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자와도 대화를 하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배웠고 그것을 실행했으니까
"우리는 아직 서로 적이 아니고 앞으로 적이 될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 신실함 : 종교를 모르는 이들에게 약간의 믿음을 준다.
친화성
"자네는 제법 마음에 드는군."
─ 새로 사귀게 될 술친구
처음 보는 사람과 술을 기울이며 호형호제를 맺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신에게는 어렵지 않을테지만요!
쫄지말고 다가가고, 다가오는 사람과 이야기합시다.
전도 특화 ! 친절한 당신의 이웃 종교인 ! 이에용 !!
뭐지 ?
아까전에 이 강철 거인으로 지킨다고 했는데 이들의 적 같은거라고 생각된다.
어려 보이는 목소리에 이런걸 다루는 자라 ... 역시 다른 세계들도 여자와 어린아이 , 그리고 노인은 위험한 모양이다
"하하 , 제가 당신을 헤칠 것 같습니까 ?"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이 거인으로 날뛴다면 몰라도 이렇게 대화가 통한다면 다짜고짜 죽이는 일은 거의 없다.
비범한 자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자와도 대화를 하여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배웠고 그것을 실행했으니까
"우리는 아직 서로 적이 아니고 앞으로 적이 될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 신실함 : 종교를 모르는 이들에게 약간의 믿음을 준다.
친화성
"자네는 제법 마음에 드는군."
─ 새로 사귀게 될 술친구
처음 보는 사람과 술을 기울이며 호형호제를 맺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신에게는 어렵지 않을테지만요!
쫄지말고 다가가고, 다가오는 사람과 이야기합시다.
전도 특화 ! 친절한 당신의 이웃 종교인 ! 이에용 !!
211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3:33:20
>>210 (대충 해당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선 권한이 필요하고 어쩌고)
213 카에데주 (JYE/H.FSsg)
2022-08-11 (거의 끝나감) 13:37:37
...이것이 크로스오버 화력인가요... 무섭다(무섭다)
시노하라 카에데를 어떻게 등장시켜야 할지, 어떻게 일상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무림몰루카에데주입니다
시노하라 카에데를 어떻게 등장시켜야 할지, 어떻게 일상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무림몰루카에데주입니다
217 야견주(땅에 박힌 사파) (W9NJED.lks)
2022-08-11 (거의 끝나감) 13:39:45
다들 안녕하세여!!! 그냥 이세계 탐방하는 느낌으로 굴리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단순한 중세 중국인들이라 읍읍읍...
218 나츠키-강건 (4WIZYUJxRI)
2022-08-11 (거의 끝나감) 13:41:15
"사파? ...아, 아니 아저씨가 저를 해친다는 게 아니라, 사도가 아저씨를 해친다는 뜻이었는데...“
사도는 아저씨를 찢을걸요... 아니 뭉개나? 일단 하나같이 사이즈는 다 컸었고, 건물도 마구 부수고 그랬으니까. 일단 도저히 인간이 맨몸으로 상대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다. 맨몸이 뭐야. 헬기랑 전투기랑 미사일도 그냥 빔 한방에 쓸려나가는걸. 대사도결전병기 에반게리온이 아니면 상대할 수 없는 적이 사도니까... 만약 이쪽에 사도가 나타난다면 일단 이 아저씨를 안전한 곳까지 대피시켜야 하는 것이다.
근데 뭐, 방금 반응보니까 사도는 없고 사파라는 게 있나본데? 하지만 사파가 사도처럼 위협적인 존재인 것 같진 않다. 그냥 말하는 느낌이 '어.. 아무튼 그런 게 있어'같은 느낌인데.
...그럼 걱정할 필요는 없나.
"뭐... 지금 반응으로 대충 짐작이 가네요. 사도는 안 나타나는거군요. 으, 으에... 적이라뇨! 그럴 일 없어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초호기의 고개도 돌아갔을까? 잘 모르겠다.
아무튼 적이라니! 적대할 생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친절하게 (비록 내용의 절반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긴 하지만)말도 걸어주고 정보도 주고 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리가!
"......근데 사도가 없으면 왜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신거죠? 여긴 그냥.. 산이고, 평화로워 보이는데요."
사도는 아저씨를 찢을걸요... 아니 뭉개나? 일단 하나같이 사이즈는 다 컸었고, 건물도 마구 부수고 그랬으니까. 일단 도저히 인간이 맨몸으로 상대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다. 맨몸이 뭐야. 헬기랑 전투기랑 미사일도 그냥 빔 한방에 쓸려나가는걸. 대사도결전병기 에반게리온이 아니면 상대할 수 없는 적이 사도니까... 만약 이쪽에 사도가 나타난다면 일단 이 아저씨를 안전한 곳까지 대피시켜야 하는 것이다.
근데 뭐, 방금 반응보니까 사도는 없고 사파라는 게 있나본데? 하지만 사파가 사도처럼 위협적인 존재인 것 같진 않다. 그냥 말하는 느낌이 '어.. 아무튼 그런 게 있어'같은 느낌인데.
...그럼 걱정할 필요는 없나.
"뭐... 지금 반응으로 대충 짐작이 가네요. 사도는 안 나타나는거군요. 으, 으에... 적이라뇨! 그럴 일 없어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초호기의 고개도 돌아갔을까? 잘 모르겠다.
아무튼 적이라니! 적대할 생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친절하게 (비록 내용의 절반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되긴 하지만)말도 걸어주고 정보도 주고 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할 리가!
"......근데 사도가 없으면 왜 목숨이 위험하다고 하신거죠? 여긴 그냥.. 산이고, 평화로워 보이는데요."
219 나츠키주 (4WIZYUJxRI)
2022-08-11 (거의 끝나감) 13:42:31
다들 어서오십셔 :3
>>213 저도 무림몰?루라서 똑같이 몰?루 나츠키쟝 내보내는 중입니다ㅋㅋ 재밋서요 츄라이...(?
앗 근데 사파는 조심하세여 순진한 현대인한테 사기치는 집단인?것?같아요(??????
>>213 저도 무림몰?루라서 똑같이 몰?루 나츠키쟝 내보내는 중입니다ㅋㅋ 재밋서요 츄라이...(?
앗 근데 사파는 조심하세여 순진한 현대인한테 사기치는 집단인?것?같아요(??????
221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3:42:54
>>213 하루도 안되어 스레를 갈아버렸거나 그정도는 아니니 두려워할 정도의 화력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
아무튼간에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캐릭터들의 꿈이란 전개인 만큼 깨어나보니 낯선 곳(무림)에 있었다는 식으로 전개하셔도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무쪼록 편히 일상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14 (대충 해당 정보도 열람하기 위해선 권한이 필요하고 어쩌고2)
아무튼간에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캐릭터들의 꿈이란 전개인 만큼 깨어나보니 낯선 곳(무림)에 있었다는 식으로 전개하셔도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무쪼록 편히 일상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14 (대충 해당 정보도 열람하기 위해선 권한이 필요하고 어쩌고2)
224 나츠키주 (4WIZYUJxRI)
2022-08-11 (거의 끝나감) 13:50:54
>>220 사파 친구들은... 케모노..프렌즈... 와이 타노시...(메모(??????
>>222 여기도 저기도 다 깡패뿐이라니 무서운 중세 중국...
>>222 여기도 저기도 다 깡패뿐이라니 무서운 중세 중국...
225 고불주 (ldSNPpM2fA)
2022-08-11 (거의 끝나감) 13:53:08
안심하세요 대부분의 사파캐들은 경지가 낮아서
"이세계에 떨어져보니 삼류 조폭들이 실력만은 일류..!?"
정도에요. 정파나 마교 친구들은 절정도 많다고요. 실력이 딸려 무해한 사파와 돌리는 일상, 안전한 선택이 아닐지?
"이세계에 떨어져보니 삼류 조폭들이 실력만은 일류..!?"
정도에요. 정파나 마교 친구들은 절정도 많다고요. 실력이 딸려 무해한 사파와 돌리는 일상, 안전한 선택이 아닐지?
226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3:53:46
>>223 이 정보는 붉은 바다 레스주 캐릭터들도 진행에서 접근 권한이 있을 경우에만 알수 있는 정보입니다.
궁금하시다면 Sheet 를 내십시오 Res-ju. 궁금하면 500엔 되겠습니다. (???????)
궁금하시다면 Sheet 를 내십시오 Res-ju. 궁금하면 500엔 되겠습니다. (???????)
236 강건-나츠키 (9WzuNNwALU)
2022-08-11 (거의 끝나감) 14:08:43
"흠 ..."
사도가 나를 헤친다 ?
가만히 발 밑의 강철 거인의 몸을 본다
이런 녀석으로 싸우는 상대이니만큼 꽤 강할 것이다.
한때 사고를 쳤던 이무기에서 마룡이 된 존보다는 작지만 ...
"내가 비록 거창한 별호는 없지만 어지간한 요괴들한테 맞고 다닐 수준은 아닙니다"
천하에 모든 생물에게 강한 순위로 센다면 위에서 세는 쪽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이 강철 거인 보다도 더 거대한 용과도 싸워봤고"
정체불명의 안개를 부르는 용도 상당히 컷다.
용들은 어릴때 밥 많이 먹는건가
이어지는 산이고 평화롭다는 말에 상대는 이쪽을 잘 모르는 존재란 것을 떠올린다.
"손짓 한번에 수백명은 우습게 죽이고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초고수들이 있는 세상이 썩 안전한건 아니지요"
천마님의 이름 아래에 모여 행동한다면 그만큼 안전한게 없지만 그러지 않은 자들도 많다.
그래서 천하는 함부로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
정파 놈들은 비열하긴 해도 대놓고 해를 끼치진 않을테지만 웃는 얼굴로 이 강철 거인을 강탈할지도 모르고
사파는 비열하게 웃으며 정면에서 뺏으려 들겠지
사도가 나를 헤친다 ?
가만히 발 밑의 강철 거인의 몸을 본다
이런 녀석으로 싸우는 상대이니만큼 꽤 강할 것이다.
한때 사고를 쳤던 이무기에서 마룡이 된 존보다는 작지만 ...
"내가 비록 거창한 별호는 없지만 어지간한 요괴들한테 맞고 다닐 수준은 아닙니다"
천하에 모든 생물에게 강한 순위로 센다면 위에서 세는 쪽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이 강철 거인 보다도 더 거대한 용과도 싸워봤고"
정체불명의 안개를 부르는 용도 상당히 컷다.
용들은 어릴때 밥 많이 먹는건가
이어지는 산이고 평화롭다는 말에 상대는 이쪽을 잘 모르는 존재란 것을 떠올린다.
"손짓 한번에 수백명은 우습게 죽이고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초고수들이 있는 세상이 썩 안전한건 아니지요"
천마님의 이름 아래에 모여 행동한다면 그만큼 안전한게 없지만 그러지 않은 자들도 많다.
그래서 천하는 함부로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은 마시고"
정파 놈들은 비열하긴 해도 대놓고 해를 끼치진 않을테지만 웃는 얼굴로 이 강철 거인을 강탈할지도 모르고
사파는 비열하게 웃으며 정면에서 뺏으려 들겠지
238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4:10:47
류카기.....류...기......류자키(??????)
갑자기 데스노트가 생각나 의식의 흐름이 되어버렸네요.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
>>230 (이것은 아무튼 길길거리고 있는 썬캡 이다)
갑자기 데스노트가 생각나 의식의 흐름이 되어버렸네요.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
>>230 (이것은 아무튼 길길거리고 있는 썬캡 이다)
242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4:19:14
정말로 지난주 지지난주까지는 너무 더워서 계속 어지럽고 그랬는데 한결 더위가 꺾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대신 그만큼 요즘 비가 너무 많이 내리게 되어서 문제이긴 합니다만......(ㅠㅠ)
대신 그만큼 요즘 비가 너무 많이 내리게 되어서 문제이긴 합니다만......(ㅠㅠ)
247 SunCap ◆5J9oyXR7Y. (luE1rNW8Zk)
2022-08-11 (거의 끝나감) 14:37:13
>>245 재하주 어서오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
250 나츠키-강건 (4WIZYUJxRI)
2022-08-11 (거의 끝나감) 15:14:40
뭐야. 이름이 사도가 아니지 사도 비스무리한게 나오긴 나오나본데? 용이나 손짓 한번으로 수백명 죽이는 초고수?라는 존재들은 사도가 아닐까? 이 아저씨가 말하는 요괴라는 것도?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근데 어지간한 요괴한테 맞고 다닐 수준이 아니라니?
이 아저씨가 강한 건가, 여기 나오는 사도 비스무리한 것들이 약한 건가... 감이 안 잡힌다. 생각해보니 이 아저씨, 초호기 어깨에 올라탈 때도 엄청 별것 아닌 것처럼 올라왔었지.
"그런가요... 여기도 사도랑 비슷한게 있긴 있나보네요.“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위험하긴 위험한 건가. 그럼 초호기에서 내려서 돌아다니는 건 조심해야겠는데. 여전히 현실이라기엔 좀 붕 떠있는 느낌이지만, 점차 애매한 현실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말은 그다지 위안이 되진 못했다. 왜냐하면 난... 여기가 어디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아는 사람들도 없고... 낯선 곳인데, 여기서 좋은 사람도 있다고 해도 덜컥 믿거나 하기는 무서우니까...
"네에...“
그래도 이 아저씨는 좋은 사람일지도... 생각해보면 (아마)처음으로 초호기를 본 건데도 도망가거나 하지 않고, 뭐.. 공격?도 안했고 오히려 친절하게 대화를 해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이 맞는 것 같아.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다! 낯선 곳에서 낯선 상황을 마주한 지금, 조금이라도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해도 좋을지도.
"아, 그럼 저 일단 이 주변 좀 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는지...“
그러니까 조금만 더 의지해보자. ...전혀 모르는 곳이니까 이 주변 길이라도 물어보자! 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여기에만 있을 수는 없고.
이 아저씨가 강한 건가, 여기 나오는 사도 비스무리한 것들이 약한 건가... 감이 안 잡힌다. 생각해보니 이 아저씨, 초호기 어깨에 올라탈 때도 엄청 별것 아닌 것처럼 올라왔었지.
"그런가요... 여기도 사도랑 비슷한게 있긴 있나보네요.“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위험하긴 위험한 건가. 그럼 초호기에서 내려서 돌아다니는 건 조심해야겠는데. 여전히 현실이라기엔 좀 붕 떠있는 느낌이지만, 점차 애매한 현실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좋은 사람들도 많다는 말은 그다지 위안이 되진 못했다. 왜냐하면 난... 여기가 어디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아는 사람들도 없고... 낯선 곳인데, 여기서 좋은 사람도 있다고 해도 덜컥 믿거나 하기는 무서우니까...
"네에...“
그래도 이 아저씨는 좋은 사람일지도... 생각해보면 (아마)처음으로 초호기를 본 건데도 도망가거나 하지 않고, 뭐.. 공격?도 안했고 오히려 친절하게 대화를 해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이 맞는 것 같아.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다! 낯선 곳에서 낯선 상황을 마주한 지금, 조금이라도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을 만난 건 행운이라고 해도 좋을지도.
"아, 그럼 저 일단 이 주변 좀 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길 좀 알려주실 수 있는지...“
그러니까 조금만 더 의지해보자. ...전혀 모르는 곳이니까 이 주변 길이라도 물어보자! 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여기에만 있을 수는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