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5097> [1:1/일상] So Far Away #6 :: 1001

갈림길 ◆TrRj8FbhDE

2022-08-07 01:28:41 - 2022-10-07 21:57:50

0 갈림길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1:28:41


평행선, 먼지 쌓인 길 위를 걷고 있었다.
문득 발에 챈 먼지를 옆으로 쓸어 보니 숨겨진 길이 드러났다.
평행선을 넘어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한 뼘의 폭을 가진 길이 몹시도 탐이 났던 걸까.
먼지를 쓸어내기로 했다.
손이 더러워져도 괜찮다.

이제 그렇지 않은 손을 잡고, 나란히 걸을 수 있게 됐으니까.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4 >1596517072>
#5 >1596538088>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645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1:46:58

에만: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 "아." 하고 펜이 떨어지면 떨어진 뒤에야 손을 뻗는 사람.. 그것이 김에만.. 그래서인지 얼떨결에 펜을 톡 잡으면 자신도 놀라는 표정을 짓곤 해..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 에마니는 왼손잡이인데, 사회의 많은 오른손잡이 편의시설 때문인지 양손을 다 쓰는 타입이야. 양손으로 글씨를 한 번에 쓰는 묘기를 가지고 있다구..

046 연애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 김에만 말로는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디즈니 공주식 변명을 늘어놓지만 실상 김에만은 연애를 할 수 없는 몸이었지..🙄
응애 에마니는 "결혼할거라 말한 사람이 있으니까 기다릴래!"라고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에만: "내가 어디까지 모른다고 생각해?" < 평상시
"아는 거 없어도 너 보단 잘났다, 이- 멍청아!" (씨익씨익) < 새 npc
"아는 건 없어.. 응. 알지 못해서 그랬어.. 그러니까, 알고 싶어. 내가 알게 된다면, 직접 도움을 줄 수 없는 일이라도 기대게 해줄 수는 있으니까." < 페로사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에만: 음.. 부엉이..?

"답을 좀 하라고!"
에만: "아, 미안.. 못 들었어. 뭐라고 했지?" < 평상시
"답." < 새 npc
"어쩔티비." < 용왕
"아, 그게…… 다 예쁜데, 어떡하지.. 미안.. 역시 못 고르겠어.." < 대충 5분째 과부하 걸려서 어버버 거리다가 얼굴 빨개진 김에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46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1:51:40

안되겠다 키스 갈겨야. (격무에 리미터 고장남) 어떻게 문항 하나하나가 제각기 다른 이유로 키갈을 유발하는 것이지. 퐉스는 에만이 맞습니다...

페로사: (어버버상태인 에만 빤히 보다가 킥킥)
페로사: ((키갈))

647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1:52:02

와중에 주변인이랑 대화하는 게... ㅋㅋㅋ 에만은 역시 귀여운 게 맞아.

648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2:01:30

마상을 더 녹여서 아예 없던 걸로 해주고 싶다구우..~(•0•)~ 로로주가 늘 행복했음 좋겠어..(부비쟉)

에만: 으응, 나야말로 고마워. (맞쫍)
에만: (부빗대며 이야기 들어줌)

늑대인간의 삶을 털어놓긴 했었지만, 아직 가족사에 대한것도 듣지 못했다구...(집요)(?) 중간중간 눈 동그래져서 맞장구도 쳐주고 나빴다고 뒷담도 까주는(?) 편한 존재가 되어주려무나 김에만아...(?)

호텔에서 연락처를 '아주 좋은 방법'으로 알긴 했는데.. 김에만씨가 이제 퐉스짓 하려고 시동 켜고 있다구.. 이번에 한번 더 알아야지..(대체) 퐉스가 아니라 부정하고 싶었는데 퐉스인 것 같아..

에만: 아..?
에만: 아, 아, 그러니까.. 아우, 아우우..(눈 핑핑)
에만: 치, 치사해..!!!

귀엽다니!! >:3 아마 새 npc랑은 찐친 아닌 찐친 느낌이라 그럴거야. 서로 어릴때 주먹다짐도 해봤을걸..?🤔 (npc: 쟤가? 웩!)

649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2:14:51

그게 좋은 거야, 그게. 순도 100% 아방도 좋지만 아방한 척 하면서 끼 부릴 거 다 부리는 것도 좋아하거든. (부비부비)
잠깐 재부팅 좀 하고 올게. 작업 여러 가지를 동시에 돌렸더니 컴퓨터가 숨이 넘어가려 그러네...

페로사: 치사하면 너도 해. (키득키득)

그래도 좋은 친구가(?) 있었구나. (안도) (어디서 웩 소리가 한번 더 나는 것 같지만 아랑곳않고 안도)

650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2:26:47

나도 남모를 상처를 안았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 무시무시한 모습이나 퐉스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 정말 좋아... 사실 로로를 많이 좋아하는 거지만~~~ 0.<♡ 응응, 다녀와!

에만: (아랫입술 비죽)
에만: (까치발)(볼잡)(냅다 쪽)
에만: 페로사가 하라고 했어. (빠아안)

ㅋㅋㅋㅋㅋㅋ저기 친구가 웩 하는데..?!?!?!?!

새 npc: 우웨에엑 웩웩
에만: 쟤랑 좋은 친구..? 웩!

651 페로사주 ◆uoXMSkiklY (Kv/oC8yj3M)

2022-09-14 (水) 03:35:41

무시무시한 모습... (정주행하던 파트 봄)(안봄) 다녀왔어. 마침 집에 돌아온 가족 밤참까지 만들어주느라 시간이 더 걸렸네 88

페로사: 웃
페로사: (눈 땡그래짐) (서서히 익음) 요녀석이. (양뺨 꾹꾹이)

음.......... 아닌가 👀👀👀👀👀

652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3:44:20

어버버.. 3.3 핸드폰 얼굴에 떨굴 뻔했어... 로로주는 늦은 새벽에 정말 고생 많았어..(뽀다담) 밤참 맛있었겠다.. 이 시간에 먹으면 뭐든 맛있지~😋

에만: 이번엔 내가 치사했.. 에우우..(몰랑몰랑)
에만: 치사하면- 나도 하라며..!

친구라기엔 웬수고 웬수라기엔 친구인 관계.. 물론 어느 한쪽이 다치면 다쳤냐? ㅋㅋ 다쳤대요 에베벱 다쳤대요~ 어서 차료해라 이 허접아~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하는데..🙄 자세한건 이번 선택지에서..👀

아무래도 나는 먼저 잠들 것 같네..🥲 로로주랑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그래도 점점 널널해질 테니까 오래오래 있을 수 있겠지! >:3 로로주도 푹 자자구..!! 오늘은 기나긴 수요일이니까!(꾸압!)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웠구, 어제도 고생 많았어..! 로로주의 현생이 좋아지고 편안해지길 늘 바라구 있다구..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해. 좋은 꿈 꾸고, 너무 늦지 않게 자자. 늘 좋아해..!!(부비작)

653 페로사주 ◆uoXMSkiklY (Kv/oC8yj3M)

2022-09-14 (水) 03:50:34

밤에 먹기엔 너무 헤비하게 먹어서 걱정이네 👀 응, 그러잖아도 에만주의 수면시간이 걱정되던 참이야... 괜찮아. 오늘 자면 내일 같이 있을 수 있어. 에만주도 푹 자구. 나도 곧 잘 거야. 소화만 좀 시키고... (꾸왑) 나도, 항상 늦어지는데 기다려줘서 고맙구, 오늘도 같이 힘내자. 좋은 꿈 꾸고, 나도 곧 따라갈게. 에만주가 좋아하는 만큼 좋아해. (쫍) 잘 자요.

페로사: 이렇게 주거니받거니하다 보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지 않아? (눈 가늘게 뜨고 웃음)

654 페로사주 ◆uoXMSkiklY (6UESLGI2Wc)

2022-09-14 (水) 17:22:41

((새로 제출한 작업물 4개가 올킬당했음...))

(((((인생...)))))

655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20:14:21

퇴근..... 집..갱....인데 로로주...;0;....(뽀다다다다다담...)

656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23:28:32

갱신! ㅇ>-<

657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01:03:44

새벽 한시.. 후레썰 떠올리기 가장 좋은 시간이야! •0•

658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01:28:34

픽크루 공격! ฅ•ω•ฅ 몰랑핑크 퐉에만 공격!

https://picrew.me/image_maker/1669170

659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02:55:19

오늘은 목요일! 내일이면 드디어 금요일이야! 비록 어제 하루 올킬이라는 충격적인 레스를 봤지만.. 지금쯤 잘 풀렸길 바란다구..🥺 만약 풀리지 않았더라도 오늘 하루 무난무난히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길 바라! 좋은 꿈 꾸고! 0.<-☆ 항상 고맙고 기뻐. 좋은 하루 보내!

660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18:07:26

폴짝!

661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1:00:14

개앵신..?

662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5:44

갱신해두고 갈게! >:3

663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2:44:04

잠들기 전에 갱신~ :3 어제 하루는 어땠을까? 일은 잘 풀렸을까? 부디 수월하게 풀렸기를 바라.. ;-;
나는... 분명 건강하게 지낸 것 같은데 컨디션이 와장창...🙄 오늘은 쉬게 됐어.👀 그래도 이참에 푹 쉬어버리고 다시 으쌰으쌰 해서 열심히 일해야지! >:3

내일은 주말이니까, 로로주가 부디 푹 쉴 수 있으면 좋겠어.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구,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늘 고맙구 좋은 꿈 꿔!🥰 잘 자! 못 잤다면.. 잘 수 있길 바라구..🥺 무리하지 말구!!! ;0;

664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Yb8yWTr1UE)

2022-09-16 (불탄다..!) 05:06:55

묻어있는 피가 외치는 것 같았다. 네가 그 숱한 고생 끝에 거머쥔 이 순간은 조악한 이미테이션에 불과하다고. 너의 삶에는 피와 증오만이 진짜일 뿐, 다른 진짜가 되어줄 만한 것들은 이미 다 네 손에 묻은 피가 더럽혔노라고. 네 탓이라고. 네 잘못이라고. 그 고요한 외침을 듣고 싶지 않았기에 페로사는 이 일이 끝나면 가장 먼저 자신의 은신처로 도망쳐 한 차례 씻으려고 했다. 그러나 꽤 많은 것이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그때 나타나 자신에게 다가온 너로 인해서 말이다. 도망치려는 계획도 어그러졌고, 도망치고 싶었던 그것- 이 피가 외치는 소리들까지 너라는 존재에 파묻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피와 증오 이외의 모든 것이 헛될 뿐이라는 붉은 외침이 품 안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네 하얀 눈길에 흐려져 씻겨내려가는 것만 같았다. "그래, 씻는 게 괜찮겠네." 괜찮잖아. 너에게는 원망스럽고 불필요하며 못마땅한 기만의 말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순간 그녀에게는 그런 의미였다.

"보드라운 사람?" 네가 그녀의 동생을 가리켜 꺼낸 표현이 꽤 재밌었던지, 그녀는 씩 웃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걔한테 헤드락 한 번 걸려보면 의견이 조금 바뀔걸." '당신'의 기억에 남아있는 자상한 이목구비를 떠올려보면 그 다니엘레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구체적으로 여기 당신의 눈앞에 서 있는 페로사에게 헤드락을 거는 장면을 떠올리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페로사는 잠깐 고개를 갸우뚱했다. '네'가 다니엘레를 만나본 적이 있던가? 그래서 페로사는 입을 열고 무언가 물어보려고 했다가, 네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하얗게 치뜨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순진무구한 소망만을 담은 채로 올려다보는...

"네가 혼자 있고 싶을 때면, 응." 짧게 한숨을 내쉬며 페로사는 웃었다. "그렇지만 네가 떨어지기 싫으면, 그래, 까짓거 괜찮으니 같이 있자." 얌전히 실토하기엔 아직 늦지 않은 듯하지만, 딱히 실토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네가 페로사와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한은.

665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05:07:38

8시에 귀가해서 내내 답레만 바라보다가 이제서야 겨우 이만큼 썼네. 글이 전처럼 나오질 않아서 초조해. 어쩌면 좋지.

일단... 나는 자러 갈게. 스케줄 망했다...

666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1:41:29

음.... 갱신할게. 일단 푹 자고 일어났길 바라.

일단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 답레는 늦어도 된다구 늘 말했고,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도 괜찮아.

지금은 로로주가 바빠서, 심적 여유가 없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정신적으로 글을 쓸만큼의 힘이 없어서, 잠깐의 슬럼프가 찾아와서.. 여러 이유로 글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까. 본인의 글에 만족하지 못하면 일단 푹 쉬어봐도 좋구.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도 돼.

혹시라도 설정이 너무 과하다 생각되거나, 부담스럽거나, 이끌 자신이 덜컥 사라졌어도 마찬가지야. 괜찮아. 부디 그런 순간이 오면 내게 말해줬음 좋겠어. 서로 조율하고, 부족한 것 같은 부분을 맞추고. 정 어렵다면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로로주가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면 말이야.

그러니까 너무 담아두지 말고 천천히 하자. 전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아. 나는 날 위해, 혹은 로로주 스스로를 위해 글을 써줬다는 사실이 기쁘고, 또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오늘 하루도 힘내자! 모두 잘 될 거야!🥰

667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4:44:57

갱신해둘게, 하루 힘내자!

668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9:26:16

갱신이야! >:3

669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38:20

얍, 끌올! 오늘 하루도 부디 잘 보냈길 바라!🥰

670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2:45:11

좋은 저녁. 오늘 하루 잘 보냈으려나...

그게, 아무래도 글이 말이지... 보통은 이 다음 상황이 눈에 보여서 그걸 보고 써내리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다음 장면이 아예 떠오르질 않는 경우가 생겨서 아예 글이 써지지 않는 일이 자꾸 생기고 있어. 그래서 시간이 문제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써볼까... 하고 생각해도, 시간 단위던 답레 텀을 거의 1주일 2주일씩 끌어도 상황이 전혀 바뀌질 않는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는 한(+에만주가 페로사와의 이야기를 좋아해주는 한)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만은 변함이 없어. 마음은 간절한데 머리가 따라주질 않으니 착잡하고 슬프네. :( 그런 와중에 그렇게 이야기해주고, 변함없이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그리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힘을 내볼 생각이야.

671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2:46:37

오늘 점심에 졸다가 뭐 주문할 때 자릿수에 0을 하나 더 붙여버리는 바람에... 다행히도 발주 결정되기 전에 조치를 취할 수는 있었는데... 어쨌든... (하얀색)

672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2:49:50

(꼬옥)(부비작) 잠깐 말이 길어질 것 같은데, 5분 정도 기다려줄 수 있을까?🥺

673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2:59:51

무슨 일이야..?

674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12:06

두둥! 지금부터 에-만주가 로로주에게 전언을 보낸다! >:3 나쁜 말은 아니니 걱정 말라구~~ <:3

하루를 어떻게 보냈느냐 묻는다면, 나는 잘 보냈어! 이유는 몰라도 한쪽 공막 핏줄이 다 터져서, 계속 인공눈물을 넣고 있지만..🥲 로로주는 발주 전에 수습했다니 다행이야..(뽀다다담)

음~~ 좋아! 다 읽었어! 그리고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내 캐릭터라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게 맞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뭔가 써내려고 해도 생각도 안 나고~ 이으려고 문장을 적어내려도 영 아니고. 가끔은 내 캐가 아니라 일할 때 사무적으로 쓰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그게 하루나 이틀이면 괜찮은데, 계속되면 본인도 답답하고 어찌 할 방도가 느껴지지 않아서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일은 계속되고, 현생이 들이닥치고, 다시금 글을 보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악순환은 반복되고.. 나도 그런 적이 많았거든..😒

그럼에도 나랑 같이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줘서 정말 고맙고, 글을 이어준다는 자체에서 정말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많이 슬플 텐데도 힘내주는 것에서 기쁘다구.😉 나는 페로사의 이야기를 넘어서서, 페로사주가 써주는 이야기 자체를 참 좋아해. 그러니까.. 가끔씩 나오는 다니엘레나 리로의 이야기도, if 이야기도, au 설정도, 더 나아가서 로로주의 이전캐도.. 어, 이건 좀 무시무시한 에만주가 되는 것 같으니 뺄까?😳

힘내준다고 해서 고마워. 하지만 무리다! 싶으면 꼭 얘기해주기야. 이야기는 많고, 로로주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이해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변함없이 좋아하구! >;3

그러니까 으음, 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나랑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했는데.. 음... 음..!!! 좋아! >:3

늘 고맙구, 행복하고, 기뻐! 그러니까 주눅들지 마로라 로로주!!!!! >;3!!!!!!

675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12:48

5분 걸린담서요!
우엥 몰라 로로주 조아 ;0;!

676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16:10

그으으리고, 내 경우에는 느긋하게 하루를 잡아서 서로 도란도란 얘기를 하거나, 질문을 받거나, 50문답을 해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예전 글을 읽어보고, 캐해를 찬찬히 되짚어보곤 했어.

최근에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캐릭터는 이럴 것이다, 라는 정형화된 패턴도 있겠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유동적인 존재니까. 이 상황에는 무조건 이렇지 않고 인간다운 면도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라는 마인드도 가져보고 있구.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남겨보는거야..<:3

677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3:24:33

눈은... 안과는 다녀왔어? 안 다녀왔으면 내일 토요일에 하는 병원 찾아서 날 밝는 대로 가보자. 88

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뒤로 이어지는 말들에 전신골절당함) 사람이 순살치킨이 됐잖아요...... 거기다가 그게 겹쳐서 그랬어. 정에 기인한 의무감으로 이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전처럼 혹은 예전과는 다른 재미로 이어갈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그 생각은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물론 새로 생각해봐야 하는 것도 많은데, 에만주와 에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은 (말했다시피)고치거나 하고 싶지 않으니 전개의 방법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네. 활자를 좀 줄이고 씬 진행의 빈도를 늘리는 게 좋으려나... 아무튼, 많이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그러네, 무리다... 하면 말도 없이 퍼져버리는 게 문제네 :( 앞으로 휴식할 때는 천천히 쓰겠다고 꼭 이야기할게.

음... 마무리? 이렇게 하자. (꾸왑)


(((가만, 생각해보니 걔도 로로네)))

678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3:26:34

예전 글은... 오히려 부작용이 났던 게, 우연과 우연이 겹친 끝에 본스레에서의 페로사의 서사는 그 구조가 (내가 쓴 것치고는)탄탄했거든... 그거랑 비교되다 보니까 👀

인간다운 면도 어느정도... 어쩌면 나는 오히려 그 점에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었던지도 몰라. 이 부분도 생각 많이 해봐야겠네.

679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34:45

내일 병원 다녀올 테니 걱정 말라구~~~

응응, 이해해! 나도 의무감이 아니라 서로 즐겁고 기쁘기 위해 돌리는 거라구 0.<~

전개의 방향성이나 방법이라.🤔 어떤 방식이라도 로로주에게 편하고 즐거웠음 좋겠어. 나도 로로주를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페로사도 소중하니까!!! >:3!!!! 그리구... 이런 부분에서 생각 너무 많이하면 머리 아프고 갑자기 현타도 오니까... 맛있고 단 음식 먹어보며 음~ 이래봅시다~ 하기.. 꼬옥 그러기...(대체)

앗아앗... •0•..!!!! 난 몰?루 이제에~~ 으헤헤헤 로로주 좋아~(꾸압)(부빗부빗)(대체)

680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39:40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pTZfDHvvj #Picrew #ななめーかー

그리고 요건 조공~ 눌러보면 다른 픽크루도 있지로옹 0.<

681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3:57:35

있고 단 음식 먹어보며 음~ 이래봅시다~ <이거 괜찮, 아
당...............신.....................

(복수의 칼날을 감)

682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59:23

후!후!후!!! >;3 더블 픽크루 맛이 어떠냐~!!!

자자자잠깐 선생님 칼은 안대요(붙잡ㅂ

683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15:44

어림도없지 요녀석 네카맛좀 쬐끔만 보도록 하여라
https://www.neka.cc/composer/11325

684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17:32

미쳤어..??????? 그래 미쳤어.... 미치겠다 로로 저 나슬나슬 내려오는 곱슬진 머리도 너무 좋고 새파란 눈동자에 바다가 담겼는데 앙칼진 느낌까지 줘.... 그리고 머리 위에 얹은 선글라스와... 하네스...? 나... 나...

당....신.....(성불)

685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21:01

항상 머리 묶던 여자가 머리를 푸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지...

그런 당신은 저 애처로울 정도로 가녀린 목에 묶인 루프타이 무슨 뜻인가요 나를 죽이겠다는 건가? 0:3
본편에서 목에 손자국 남은 거 보고 페로사가 극대노한 것은 개연성이 충분한 행동이었다. 땅땅

686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2:46

오늘의 비밀.. 링크를 누르면 페로사 픽크루를 따로 만들어뒀지롱(대체)
그리고.. >>658 로로주도 이거 해줘..(대체22)

>>685 맛있다.. 맛있다.. 나중에 에마니가 머리 풀어주는거 기대해도 되나요............?????

687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25:12

네. 그거. 봤습니다. 그 대답이 >>683이야 호호호.

>>>에마니가 머리 풀어주는거<<< 나중까지 갈 필요 없지 이번 답레에 해버리면(주책)

688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25:40

((>>658을 봐버림)) 0:3 ~

689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7:52

•0• 그런거여써!!!(한번 더 저장함)(?)(심폐소생술)

이번 답레에서..? 안되겠다 김에만 씻고나서 머리띠에 안경까지 써라(에만: 왜....?)

690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32:55

Picrewの「와앙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uDcqYk66n #Picrew #와앙픽크루
((2차보복))

Q. 페로사의 머리색이 이상하게 바래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A. 맞는 머리색이 없었을 뿐입니다 (완전 쌩노란색보단 내추럴한 금발컬러인)

691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34:52

엄므아아아아악 페로사 너무 귀여워!!!!!!!!!!!!!!!!!!!!!!

692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44:14

페로사: (장난감 개발로 꾹꾹이공격)

693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46:36

에만: 에븝..!(꾹꾹이 당함)
에만: (장난감 냥발로 페로사 꾹꾹이 하려다가 멈칫)(빠안)(시간차 꾹!)

앗 이거 완전 그거 아냐?? 에버랜드 가면 있는 앞발 장갑 쿠션... 로로 대박 귀여워...

694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53:28

페로사: (코 꾹눌림)
페로사: (머리 부바바바바)

그 왜... 예전에 에만 데리고 깜짝 디즈니랜드 여행 썰 있잖아요... (그거 미련 아직 못버린 팡인)

695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10:29

어버버 샤워하고 왔는데도 습해..

에만: (부스스 웃다가 눈 동그래짐) 에, 에우우..!!
에만: (정전기 복실복실) 페로사아..!!

헉............
좋아....... 미련 버리지 말아줘 우리 데이트 해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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