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만: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 "아." 하고 펜이 떨어지면 떨어진 뒤에야 손을 뻗는 사람.. 그것이 김에만.. 그래서인지 얼떨결에 펜을 톡 잡으면 자신도 놀라는 표정을 짓곤 해..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 에마니는 왼손잡이인데, 사회의 많은 오른손잡이 편의시설 때문인지 양손을 다 쓰는 타입이야. 양손으로 글씨를 한 번에 쓰는 묘기를 가지고 있다구..
046 연애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 김에만 말로는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디즈니 공주식 변명을 늘어놓지만 실상 김에만은 연애를 할 수 없는 몸이었지..🙄 응애 에마니는 "결혼할거라 말한 사람이 있으니까 기다릴래!"라고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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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뭘 안다고 그래?" 에만: "내가 어디까지 모른다고 생각해?" < 평상시 "아는 거 없어도 너 보단 잘났다, 이- 멍청아!" (씨익씨익) < 새 npc "아는 건 없어.. 응. 알지 못해서 그랬어.. 그러니까, 알고 싶어. 내가 알게 된다면, 직접 도움을 줄 수 없는 일이라도 기대게 해줄 수는 있으니까." < 페로사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에만: 음.. 부엉이..?
"답을 좀 하라고!" 에만: "아, 미안.. 못 들었어. 뭐라고 했지?" < 평상시 "답." < 새 npc "어쩔티비." < 용왕 "아, 그게…… 다 예쁜데, 어떡하지.. 미안.. 역시 못 고르겠어.." < 대충 5분째 과부하 걸려서 어버버 거리다가 얼굴 빨개진 김에만
어버버.. 3.3 핸드폰 얼굴에 떨굴 뻔했어... 로로주는 늦은 새벽에 정말 고생 많았어..(뽀다담) 밤참 맛있었겠다.. 이 시간에 먹으면 뭐든 맛있지~😋
에만: 이번엔 내가 치사했.. 에우우..(몰랑몰랑) 에만: 치사하면- 나도 하라며..!
친구라기엔 웬수고 웬수라기엔 친구인 관계.. 물론 어느 한쪽이 다치면 다쳤냐? ㅋㅋ 다쳤대요 에베벱 다쳤대요~ 어서 차료해라 이 허접아~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하는데..🙄 자세한건 이번 선택지에서..👀
아무래도 나는 먼저 잠들 것 같네..🥲 로로주랑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그래도 점점 널널해질 테니까 오래오래 있을 수 있겠지! >:3 로로주도 푹 자자구..!! 오늘은 기나긴 수요일이니까!(꾸압!)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웠구, 어제도 고생 많았어..! 로로주의 현생이 좋아지고 편안해지길 늘 바라구 있다구..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해. 좋은 꿈 꾸고, 너무 늦지 않게 자자. 늘 좋아해..!!(부비작)
밤에 먹기엔 너무 헤비하게 먹어서 걱정이네 👀 응, 그러잖아도 에만주의 수면시간이 걱정되던 참이야... 괜찮아. 오늘 자면 내일 같이 있을 수 있어. 에만주도 푹 자구. 나도 곧 잘 거야. 소화만 좀 시키고... (꾸왑) 나도, 항상 늦어지는데 기다려줘서 고맙구, 오늘도 같이 힘내자. 좋은 꿈 꾸고, 나도 곧 따라갈게. 에만주가 좋아하는 만큼 좋아해. (쫍) 잘 자요.
페로사: 이렇게 주거니받거니하다 보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지 않아? (눈 가늘게 뜨고 웃음)
오늘은 목요일! 내일이면 드디어 금요일이야! 비록 어제 하루 올킬이라는 충격적인 레스를 봤지만.. 지금쯤 잘 풀렸길 바란다구..🥺 만약 풀리지 않았더라도 오늘 하루 무난무난히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길 바라! 좋은 꿈 꾸고! 0.<-☆ 항상 고맙고 기뻐. 좋은 하루 보내!
묻어있는 피가 외치는 것 같았다. 네가 그 숱한 고생 끝에 거머쥔 이 순간은 조악한 이미테이션에 불과하다고. 너의 삶에는 피와 증오만이 진짜일 뿐, 다른 진짜가 되어줄 만한 것들은 이미 다 네 손에 묻은 피가 더럽혔노라고. 네 탓이라고. 네 잘못이라고. 그 고요한 외침을 듣고 싶지 않았기에 페로사는 이 일이 끝나면 가장 먼저 자신의 은신처로 도망쳐 한 차례 씻으려고 했다. 그러나 꽤 많은 것이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그때 나타나 자신에게 다가온 너로 인해서 말이다. 도망치려는 계획도 어그러졌고, 도망치고 싶었던 그것- 이 피가 외치는 소리들까지 너라는 존재에 파묻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피와 증오 이외의 모든 것이 헛될 뿐이라는 붉은 외침이 품 안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네 하얀 눈길에 흐려져 씻겨내려가는 것만 같았다. "그래, 씻는 게 괜찮겠네." 괜찮잖아. 너에게는 원망스럽고 불필요하며 못마땅한 기만의 말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순간 그녀에게는 그런 의미였다.
"보드라운 사람?" 네가 그녀의 동생을 가리켜 꺼낸 표현이 꽤 재밌었던지, 그녀는 씩 웃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걔한테 헤드락 한 번 걸려보면 의견이 조금 바뀔걸." '당신'의 기억에 남아있는 자상한 이목구비를 떠올려보면 그 다니엘레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구체적으로 여기 당신의 눈앞에 서 있는 페로사에게 헤드락을 거는 장면을 떠올리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페로사는 잠깐 고개를 갸우뚱했다. '네'가 다니엘레를 만나본 적이 있던가? 그래서 페로사는 입을 열고 무언가 물어보려고 했다가, 네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하얗게 치뜨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순진무구한 소망만을 담은 채로 올려다보는...
"네가 혼자 있고 싶을 때면, 응." 짧게 한숨을 내쉬며 페로사는 웃었다. "그렇지만 네가 떨어지기 싫으면, 그래, 까짓거 괜찮으니 같이 있자." 얌전히 실토하기엔 아직 늦지 않은 듯하지만, 딱히 실토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네가 페로사와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한은.
일단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 답레는 늦어도 된다구 늘 말했고,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도 괜찮아.
지금은 로로주가 바빠서, 심적 여유가 없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정신적으로 글을 쓸만큼의 힘이 없어서, 잠깐의 슬럼프가 찾아와서.. 여러 이유로 글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까. 본인의 글에 만족하지 못하면 일단 푹 쉬어봐도 좋구.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도 돼.
혹시라도 설정이 너무 과하다 생각되거나, 부담스럽거나, 이끌 자신이 덜컥 사라졌어도 마찬가지야. 괜찮아. 부디 그런 순간이 오면 내게 말해줬음 좋겠어. 서로 조율하고, 부족한 것 같은 부분을 맞추고. 정 어렵다면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로로주가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면 말이야.
그러니까 너무 담아두지 말고 천천히 하자. 전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아. 나는 날 위해, 혹은 로로주 스스로를 위해 글을 써줬다는 사실이 기쁘고, 또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아무래도 글이 말이지... 보통은 이 다음 상황이 눈에 보여서 그걸 보고 써내리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다음 장면이 아예 떠오르질 않는 경우가 생겨서 아예 글이 써지지 않는 일이 자꾸 생기고 있어. 그래서 시간이 문제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써볼까... 하고 생각해도, 시간 단위던 답레 텀을 거의 1주일 2주일씩 끌어도 상황이 전혀 바뀌질 않는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는 한(+에만주가 페로사와의 이야기를 좋아해주는 한)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만은 변함이 없어. 마음은 간절한데 머리가 따라주질 않으니 착잡하고 슬프네. :( 그런 와중에 그렇게 이야기해주고, 변함없이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그리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힘을 내볼 생각이야.
두둥! 지금부터 에-만주가 로로주에게 전언을 보낸다! >:3 나쁜 말은 아니니 걱정 말라구~~ <:3
하루를 어떻게 보냈느냐 묻는다면, 나는 잘 보냈어! 이유는 몰라도 한쪽 공막 핏줄이 다 터져서, 계속 인공눈물을 넣고 있지만..🥲 로로주는 발주 전에 수습했다니 다행이야..(뽀다다담)
음~~ 좋아! 다 읽었어! 그리고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내 캐릭터라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게 맞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뭔가 써내려고 해도 생각도 안 나고~ 이으려고 문장을 적어내려도 영 아니고. 가끔은 내 캐가 아니라 일할 때 사무적으로 쓰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그게 하루나 이틀이면 괜찮은데, 계속되면 본인도 답답하고 어찌 할 방도가 느껴지지 않아서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일은 계속되고, 현생이 들이닥치고, 다시금 글을 보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악순환은 반복되고.. 나도 그런 적이 많았거든..😒
그럼에도 나랑 같이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줘서 정말 고맙고, 글을 이어준다는 자체에서 정말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많이 슬플 텐데도 힘내주는 것에서 기쁘다구.😉 나는 페로사의 이야기를 넘어서서, 페로사주가 써주는 이야기 자체를 참 좋아해. 그러니까.. 가끔씩 나오는 다니엘레나 리로의 이야기도, if 이야기도, au 설정도, 더 나아가서 로로주의 이전캐도.. 어, 이건 좀 무시무시한 에만주가 되는 것 같으니 뺄까?😳
힘내준다고 해서 고마워. 하지만 무리다! 싶으면 꼭 얘기해주기야. 이야기는 많고, 로로주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이해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변함없이 좋아하구! >;3
그러니까 으음, 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나랑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했는데.. 음... 음..!!! 좋아! >:3
눈은... 안과는 다녀왔어? 안 다녀왔으면 내일 토요일에 하는 병원 찾아서 날 밝는 대로 가보자. 88
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뒤로 이어지는 말들에 전신골절당함) 사람이 순살치킨이 됐잖아요...... 거기다가 그게 겹쳐서 그랬어. 정에 기인한 의무감으로 이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전처럼 혹은 예전과는 다른 재미로 이어갈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그 생각은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물론 새로 생각해봐야 하는 것도 많은데, 에만주와 에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은 (말했다시피)고치거나 하고 싶지 않으니 전개의 방법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네. 활자를 좀 줄이고 씬 진행의 빈도를 늘리는 게 좋으려나... 아무튼, 많이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그러네, 무리다... 하면 말도 없이 퍼져버리는 게 문제네 :( 앞으로 휴식할 때는 천천히 쓰겠다고 꼭 이야기할게.
전개의 방향성이나 방법이라.🤔 어떤 방식이라도 로로주에게 편하고 즐거웠음 좋겠어. 나도 로로주를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페로사도 소중하니까!!! >:3!!!! 그리구... 이런 부분에서 생각 너무 많이하면 머리 아프고 갑자기 현타도 오니까... 맛있고 단 음식 먹어보며 음~ 이래봅시다~ 하기.. 꼬옥 그러기...(대체)
앗아앗... •0•..!!!! 난 몰?루 이제에~~ 으헤헤헤 로로주 좋아~(꾸압)(부빗부빗)(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