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85097> [1:1/일상] So Far Away #6 :: 1001

갈림길 ◆TrRj8FbhDE

2022-08-07 01:28:41 - 2022-10-07 21:57:50

0 갈림길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1:28:41


평행선, 먼지 쌓인 길 위를 걷고 있었다.
문득 발에 챈 먼지를 옆으로 쓸어 보니 숨겨진 길이 드러났다.
평행선을 넘어 손을 잡고 걸을 수 있는 한 뼘의 폭을 가진 길이 몹시도 탐이 났던 걸까.
먼지를 쓸어내기로 했다.
손이 더러워져도 괜찮다.

이제 그렇지 않은 손을 잡고, 나란히 걸을 수 있게 됐으니까.


#1 >1596463088>
#2 >1596484066>
#3 >1596508086>
#4 >1596517072>
#5 >1596538088>

Perosa Montecarlo: situplay>1596463088>100
Michael Rosebud Winterborn: situplay>1596463088>145

1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2:00:43

안착-까진 좋은데

이거 분명 가사없는 노래인데 어떻게 이렇게 감성이 터지는 >>0을 써낸것인지.............. (거기다 상황이 상황이라 더 눈물날것같음)

2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2:03:54

(잠깐 씻고 와서 에어컨 틀어야지... 으윽 열대야 으윽)

3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2:04:28

호이포이 안착!

용왕님.. 김믹깅이 담배 피울 상황임을 익히 알기 때문에 그런 담배까지 다 넣어놓고 지금쯤 엿 한번 먹였겠군. 생각하면서 혼자 싱글벙글 웃고 있을 걸 생각하니 나도 킹받아..(?)
사실 용왕이 엿맥이는 이유가 따로 있긴 하지만...👀

나아는 느긋하게 잘까 생각하고 있어.. 사실 실수로 아이스티만 마셔야지~ 생각했는데 거기에 커피를 타버렸거든.. 아샷추.. 맛있었어.. <:3

>>1 그것은.. [새벽]이기 때문입니다.. (펀쿨섹좌 짤)

4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2:43:51

용왕님께서 이게 드시고 싶으셨다거나(근육캐를 굴려 뇌까지 근육화된 참치의 발상)
그보다 당신. ⊙⊙ 그런 걸 먹었다면 끌어안고 침대로 다이브해도 나만 잠들겠네... 🥺

아. (파워납득)

5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2:55:44

으악 용왕님 터진다!!!(?) 로로주.. 몸이 좋으면 머리가 편해지는 거야..?((?))
우우우 👀 나도 모르게 커피를 타버렸어... 로로주랑 같이 잠들고 싶었는데...;-;(꼬옥)(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하냐구.....ㅋㅋㅋ큐ㅠㅠ

6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10:22

상큼하게 터져볼래(조건반사적 성대모사)
요즘 또 수면시간이 늘어져. (볼 부욱)

에만주의 감성이 예쁘다는 사실을 납득하기로 했어.

7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3:13:34

으악 안대 터지고 싶지 않앗(?)
으에에 그래도오 ;-;.. 나아는 고치겠지만 로로주는 그러면 큰일인데.. 일찍 잠들도록 노력하는 김에만주가 되겠다구우..!!!! 그러니까 찡긋.. 0.<-♡(무마 시도)(?)

머머머머라구..?!?!?! 그게 무슨 소리야!! •0•!!!!!!(충격)

8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14:59

찡긋해도 소용없어. 에만주가 자러 갈 때 잘 것이다. (칙) (에만주수면시간보장위원회의 과격시위)

9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3:21:12

이.. 이럴수가... 이이이...😬

그리고 늦게 봤지만 로로주 이제야 늦은 저녁 먹었구나..(뽀담) 는 한끼만 먹었네? 자러 갈 때 간다지만 로로주 괜찮은 거 맞지..?(지이이)(과격시위 제압시도!)

10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23:37

(맛있어보이는 진단 돌려보고 있는데 결과가 맛이 없어서 시무룩함..)
(안정의 질문진단들도 메뉴판이 별로야..)

11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25:31

>>9 더위를 먹어서 도무지 입맛이 돌지를 않더이다... 요 며칠간 물 마시는 양만 늘어났고 계속 1일 1끼 중이야. ◐◐

12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3:29:25

(진단 내가 가져오면 되겠지!)(대체)

;0;.. 더위 먹었구나..(뽀담뽀담) 그래도 곧 말복이고 더위 가시면 입맛?도 돌지 않을까..? 1일 1끼라니 걱정 많이 된다구.. 간식이라도 챙겨 먹어줘...;0;0;0;0;0;.....

13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38:47

아니. (끌어안고 침대로 다이브) 누워있자!!

아, 간식은 견과류 같은 거 챙겨먹고 있어.
그것 때문인가..?!

14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39:06

견과류라던가 과일이라던가... 물복도 딱복도 다 좋지 앙냥냐

15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3:50:20

에만 TMI 주세요! 우리 에만...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 김에만..😶 에만 자체는 Name을 거꾸로 했던 게 기억에 남네.. 아무래도 그 당시에는 이름도 비밀인 캐릭터였고, 그러다 보니 마땅한 가명보다 차라리 이름 자체를 뒤집어버린 캐가 좋지 않나 싶었고. 미카엘이라는 본명은 로즈밀의 별명이 불의 마녀였고, 그 이름을 잇는다는 느낌으로 불을 관장하는 천사의 이름을 붙여주긴 했는데.. 사실 디폴트는 앨리스와 아인, 힐데가르트도 있었어.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요?
: 일상에서는 엉엉 울겠지만.. 지금 당장 새벽시간엔 화이트 나이트 호텔 근처에 숨어서 페로사가 퇴근하길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페로사가 나오면 호도도도 달려가야지(?)

알려주시는 김에 얘 꼬시는 방법도 알려주시면...헤헤.
: 으악!! 진단이 이상해!(대체) 김에만.. 충분한 거리를 두고 다가오는 거..? 아무래도 그때나 지금이나 소심뽀짝날카로운 길냥이 느낌이 드니까..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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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만:
184 캐릭터가 타인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응..? 기대, 라니..? 잘 모르겠어.."
"오늘은.. 어떻게 웃어줄까..? 으응, 그 정도야.. 기대하지 않아도, 늘 기쁘게 해주는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이라면, 오늘은 잘 맞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생길까.. 정도고."

032 기억에 남는 생일 파티는?(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 "그게, 내가 어릴 때..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경사가 겹쳐서, 작은 연회를 하는 겸, 미리 앞당겨서.. 생일 파티를 한 적이 있었어.."
"그때 만난 사람이 있어. 키도 정말 컸고, 또.. 멋진 가면도 쓰고 있었어. 외로워보여서, 같이 있어줬거든.. 참 좋은 사람이었어.."
"...이건 비밀인데.. 첫사랑이야.."

137 엘리베이터 vs 계단
: "으응. 역시 나는.. 엘리베이터가 좋아.."
"계단은, 너무... 끔찍해.." < 이전부터 유구하게 내려오는 계단싫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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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에만: 아, 그게..
에만: 아직 그만큼 취해본 적이 없어...

"좋아하는 친구와 다투게 되면 어떻게 해결해?"
에만: 잠깐 서로 생각할 시간을 두다가, 내가 먼저 사과하는 편이야.. 정말 소중하니까.. 그래서.. 사과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에만: 아, 다른 친구.. 그게.. 마오는 사과를 하면서 초콜릿을 선물해주는 편이고..
에만: 나단은...(에만은 침묵했다.)
에만: ...말을 말자..(아득한 눈)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에만: ..이 도시에서?
에만: 어려운 말이야.. 시비랴니.. 나는 상대해줄 만한 사람이 못 되는걸..
에만: 자리를.. 피해.. 그래도 안 된다면.. '대화'를 하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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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03:54:58

(새벽에 감성에 가득찬 노래를 잘못 들어버린 페로사주의 눈앞에 멘헤라가 된 페로사가 스쳐지나가는데.) (이런 현실 나는 감당할 수 없어.) (진단을 읽는 것으로 다스리기로 함)


(이번에는 에만이 페로사 팔 톡톡 두드리며 탭을 칠 때까지 꾸왑 안아주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곤란해짐)

>>일상에서는 엉엉 울겠지만<<

(죄책사)

17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4:09:13

앙냥냐! >;3 나도 물복 딱복 다 좋아! 견과류도 좋구! 간식 챙겨 먹는다니 다행이지만..<;3 멘헤라.. 로로..?(흥미있을 유) 로로가 멘헤라라니...(두근)(?)

귀여워.. 귀여워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런 아기자기한 모먼트 정말 좋아...

에만: 에브브..(짜부)
에만: 페로, 사, 나, 나아. (파닥파닥)

으악 죽으면 안돼!! ;0;

18 페로사주 ◆uoXMSkiklY (TaStAl7JB2)

2022-08-07 (내일 월요일) 04:18:55

https://youtu.be/DHITmcKUGik
대충 이런 노래.. 평소 페로사랑 별다를 거 없는데 에만이 없으면 우을해지는 속도가 평소 페로사보다 빠른.. 그래서 오래간만에 에만을 만나게 되면 다짜고짜 덥석 안아버리는 거지... 끌어안은 상태에서 조곤조곤 집착발언... 안돼 감당할수없어

페로사: (끌어안는 힘 느슨히 풀어줌)
페로사: (말없이 뺨 부비부비) (통상버전의 페로사야. 그런데 이제 졸린)

죽어도 리스폰 시간 지나면 부활하니까 괜찮아(대체

19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4:24:53

오늘도 김에만주 로로플리(지금껏 로로 독백이나 설정이나 일상에서 나오거나 추천받은 곡으로 채워진 플리) 채워진다.. 햅삐해.. 우우 로로 우울해지는 속도 빨라지냐구.. 김에만 덥석 안겨서 마주 안는데 조곤조곤 집착발언 듣는다...? 우와 감당 못해 이거...(동공지진)

에만: ((하마터면 정말 종이(물리)인간이 될수도 있던 사람..))(맞부빗) 으응, 피곤하구나.
에만: 이제 슬슬 잘까..?

아아니 리스폰 시간 에만주가 앞당길 거야! >:0(?) 그으리고 로로주 피곤하진 않고..?(뽀담)

20 페로사주 ◆uoXMSkiklY (TaStAl7JB2)

2022-08-07 (내일 월요일) 04:30:43

(꾸왑) 사실 안마셨어 졸려

21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04:34:55

(짜부)(부빗) 아샷추 마신 김에만주.. 어떻게든 자보겠다 선언.. 에만주수면대책위원회와 협상 요구..!(대체) 로로주 피곤해보여! 졸리다며! >:0 그렇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자야만 해...<:3 나도 눈 감으면.. 잠이 올까 싶지만 일단은..(끄덕) 자자구, 응응...(쫍쪼) 늦게 자게 해서 미안하구,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좋아하는 로로주 푹 잠들고 더위에 지쳐 깨거나 하지 않았음 좋겠어.. 좋은 꿈도 꿨으면 좋겠고, 개운하게 일어나면 더위도 좀 가셔서 입맛도 돌면 좋겠다..🥰 푹 자자구..!!

22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3:26:50

...내가.. 이 시간에 일어났다고..?? •0•(충격!)

23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6:41:26

(정주행 하다가 김에만 뽀들소심모먼트 충전 완료)

24 페로사주 ◆uoXMSkiklY (MECkifu61E)

2022-08-07 (내일 월요일) 18:09:01

(갑자기 몰려오는 졸음을 참는 중...)

25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8:17:45

에구, 피곤하구나..(뽀담뽀담)(볼 쪼물) 축축 처지는 날씨기도 하니.. 차가운 물이라도 마셔보는 건 어떨까..?

26 페로사주 ◆uoXMSkiklY (MECkifu61E)

2022-08-07 (내일 월요일) 18:28:22

(무릎 위에 밍기적거리고 올라탐) 음료수라도 좀 사올까 생각중이야.

27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8:32:56

(편안하게 턱 밑도 긁어줌)(머리 사이 손가락으로 꾹꾹이 해줌)(쫍쪼) 음료수도 괜찮은 방법이지! >;3 얼음 컵도 사서 시이이이이원하게 마셔버리자!

28 페로사주 ◆uoXMSkiklY (MECkifu61E)

2022-08-07 (내일 월요일) 18:35:05

(그대로 옆으로 벌러덩) 다녀올게에에

29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8:43:28

응응 다녀와! 나도 저녁 먹구 돌아올게..! 오늘 저녁은 볶음우동! 양배추 잔뜩! >:3

30 페로사주 ◆uoXMSkiklY (MECkifu61E)

2022-08-07 (내일 월요일) 18:50:56

((이번 주말에 볶음우동 해먹겠다고 팽이버섯이랑 유부까지 사다놨는데 할 엄두가 안 나...))

31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9:23:21

(옹냠냠)(볼빵빵)(쫄래쫄래) 맛있었다아~🤤 앗.. 로로주도 볶음우동 먹으려구 한 거야? >:3 팽이랑 유부 넣어먹음 별미지~~~ 저녁은 먹었구? <:3

32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19:49:07

(저녁 먹고 여유롭게 정주행 중)

저때의 내가 전성기였구나..

33 페로사주 ◆uoXMSkiklY (TaStAl7JB2)

2022-08-07 (내일 월요일) 21:05:40

(저녁식사+빨래 다 널고 왔음)

전성기건 아니건 상관없어. 에만주 조아.. (부둥)

34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21:33:52

다녀왔구나아~ (꼬옥)(부빗부빗) 어서와! >:3

;0;! 감동이야.. 나도 어떤 로로주라도 정말 좋아!(파닥파닥)(안아줘요!)

35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21:50:22

https://twitter.com/backryong/status/1499661349500362756?lang=zh-Hant
(링크의 짤) (꼬오옥)

36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22:16:43

(포옥 안김)(부빗) 늘 좋아해, 로로주가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겁고 기뻐!🥰

37 페로사주 ◆uoXMSkiklY (IJ/NMHKl22)

2022-08-07 (내일 월요일) 22:36:23

내가 에만주에게 느끼는 만큼 에만주에게 해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뒹구르르르)

38 에만주 ◆TrRj8FbhDE (SE8SQSgKm.)

2022-08-07 (내일 월요일) 23:27:37

(잠깐 루미큐브 하고 왔더니 11시가 훌쩍 넘음...) 우우우 늘 고맙다구...🥰 (뽀담뽀담뽀담!)

39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0:32:03

(모종의 혐생사건으로 또다시 인간혐오를 만땅으로 충전해버리고 만 페로사주...)
(여기라면.. 마음놓고 같이 있을 수 있어) (부비부비)

오늘은 언제쯤 잘 거야?

40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0:46:47

세상에... 로로주 괜찮은 거 맞지..?(뽀다담..) 마음 놓을 수 있는 곳이 생겨서 기쁘지만, 그게 나라니까 몸둘 바를 모르겠다..;0;..
현생 일이 잘 풀리면 좋겠는데. 늘 응원하고 있다구!🥰

으응, 조금... 음.. 이따 잘까~ 하는데에...👀 (책 읽고 있었음..)

41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0:49:03

((책 위에 올라앉음))

부담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담은 줘야겠어 (물끄럼)
다행히도 업무에 관련된 건 아니야. 그렇지만...... (할 말은 많으나 할 수는 없다...)

42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1:32:32

(로로주 그대로 품으로 슬라이딩 시킴)(꼬오옥)

으응? 부담 아니야! 나는 늘 기쁜걸! 로로주에게 오히려 내가 부담 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거든.. <:3 으아악 잠깐 나 일찍 잘 테니까아아..!!
앗.. 아앗...(안은 채로 둥기둥기)(부둥부둥)(쫍쪼)

43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1:34:17

그건 절대 아니니까 에만주도 부담없이... (품안으로 끌려들어감)

...... (꼬리 흔들흔들) (뽁실)

44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1:44:28

응응, 부담없이 앵길 거라구.(쓰다담) 오늘 하루도 같이 있어줘서 기쁘다.. 로로주 덕분에 여유로운 주말을 보낸 느낌이야!

45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2:18:29

잠들었다.........
그렇게 도움이 됐다니 기분이 좋네 uu (손에 머리 치대기) 괜찮다면 매일 저녁을 여유롭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몹쓸발언)

46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2:24:09

에구, 잠들었다면 푹 잠드는게 어떨까...(뽀다담) 요즘 로로주 많이 피곤해보이구, 어제도 그렇구.
어~ 이거 반칙이야 >:0!!! 매일 저녁을 여유롭게 만들어준다니 감동에다 반칙이라구...;-; 왜 이렇게 예쁜 말만 하구 그래.. 이러면 부끄럼쟁이 에만주는 쏙 숨어버릴지도 몰라..😳

47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2:40:01

도망칠 수는 있어도 숨을 수는 없어(이 시점에서 the wolf 노래가사 인용)

아, 이번주가 극혐이었어서 그래... (부비적) 다음주라고 별다를 건 없지만...... (부비부비부비) 에만주도 같이 자러가

48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2:52:32

미카엘 TMI 주세요! 우리 미카엘...

책은 좋아하나요?
> "으응, 활자를 멀리하긴 해도, 읽을 책이 생기면 관심을 가지는 편이야.."
"그리고.. 요즘에는 잡지를 읽는 취미를 들여보고 있어. 이것도 책이지.. 않을까?"

그림 실력은 어떤가요!
> "으음..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아.."

성격이 꼼꼼하고 섬세한 편이라 배우면 곡선 위주의 라인아트를 잘 그릴 것 같네.. 본인은 배울 의지가 없지만.🤔

술은 잘 먹나요?
> "음..."
"아니.. 이 도시의 사람들처럼 잘 마시진 못해.."

김에만 주량 소주로 치면 한병 하고도 3분의 1이래~~~ 그마저도 마시면 이리 기울고 저리 기울다가 눈 흐려져서 자기가 30초 전에 한 말도 기억 못하고 그러는 편이지?🤔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믿고_말았던_거짓말은
> 😲 우와; 진단이 나 패네;

"미키, 밀크티 마실래? 아니면 좀 누워있을래?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서.."
"푹 쉬어, 내일이면 많이 나아질 거야."
"……내가 있으니까 괜찮아. 다른 사람들은 너를 계속 구석으로 몰아가려 하지만.. 나는 네 편이야."

자캐의_방에_나방이_들어온다면_자캐반응
> 평화롭던 한때, 미카엘은 가만히 노트북의 키보드를 두드리다 무언가를 발견하더니 펄쩍 뛰었다. "아! 신이시여!" 깜짝 놀라 외치는 소리는 제법 컸다. 가느다란 비명을 뒤로 우당탕 소리가 들리더니, 맨발로 방을 황급히 나가는 소리도 들렸다. 거실 바닥을 울리는 토다다닥 소리를 뒤로 미카엘은 소파 뒤 작은 공간에 쑥 숨었다. 용왕은 익숙하다는 듯 터벅터벅 걸어오더니 미카엘을 대롱대롱 들어올렸다.

"또. 나방이 나타났구나. 그렇지?"
"그- 무시무시한- 모습을 못 봐서 그래..!"
"사람도 써는 녀석이 벌레는 못 써는구나. 괴이할 노릇이야."
"그렇지만- 복실복실하게 생긴- 이상한 녀석이 날아다닌다니, 그것도- 내 손가락 한 마디만하면-"
"그래, 그래. 잡아주마."

잠시 뒤, 용왕은 터덜터덜 주먹을 쥐고 돌아왔다.

"산 채로 잡는다곤 안 했잖아-!"

미카엘의 비명과 용왕의 만족스러운 웃음소리가 떠나갈 듯 울렸다.

자캐의_호불호_표현을_각각_3단계로_나눠본다
: #미적지근하게 호/불호
호: 아, 응.. 그런 거. 좋지...
불호: 응... 딱히 싫지는 않아.

#평범한 호/불호
호: 응, 괜찮네..
불호: 아, 그건..

#매우 호/불호
호: 저엉-말..? 으응, 좋아..(배시시)
불호: 그거, 정말- 별로야.. 음.. 그러니까.. 웩, 이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에만: 아, 그게..(에만은 자신의 팔을 꾹 쥐었다. 안색이 좋지 않다.)
에만: 하, 한 방을 쓰는게 아니라면, 다른 방에, 혼자 있고 싶어.
에만: 나, 나는.. 그러니까, 정말.. 싫거든, 그게, 그 사람이랑.. 한 방을 쓰는 건..
에만: ……침착하자, 나는 다 컸어.. 그러니까.. 찔러버릴 거야..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에만: 으음.. 오늘도 정말 예뻐..? 음.. 오늘만.. 같이 있을 거야..?
에만: 어려워.. 추파를 던진다니, 나는 아직 많이 부끄러워..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에만: 둘은 안 돼..? (에만은 손을 꼼질거렸다.)
에만: 하나는, 의미가 없어…….
에만: 바라지 않으실 거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9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3:10:58

가사인용 반칙이야! >:0
에구.. 많이 고생했지..(뽀담) 그래도 오늘부터는 조금씩 여유롭길 바라.(부빗) 로로주 자러가면 나도 잘 생각이었지, 응..

오늘은 일어나서 생각을 좀 깊이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요 며칠 전에 사건이 하나 생겨서, 내가 지금 요청해야 할 일이 눈치 봐야할지도 모르는 일이 되려고 하거든..👀

50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3:29:14

"미키, 밀크티 마실래? 아니면 좀 누워있을래?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아서.."
"푹 쉬어, 내일이면 많이 나아질 거야."
"……내가 있으니까 괜찮아. 다른 사람들은 너를 계속 구석으로 몰아가려 하지만.. 나는 네 편이야."

......(오렌지병인 고혈압으로 쓰러짐)


에만: 둘은 안 돼..? (에만은 손을 꼼질거렸다.)
에만: 하나는, 의미가 없어…….
에만: 바라지 않으실 거야..


(눈물바다)


나는 에만주 자러가면 자러가려고 했는데 다깼어 화나고 슬퍼서 88

51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3:29:43

에만주도 나도 현생이 만만찮구나.. (토닥토닥)

52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3:41:28

간만에 로로주 암살을 한 기분인데..🤔 어.. 어?? 어어어어어 로로주 자야하는데!!!! ;0;0;0;0;0;0;0; 오늘 일 가야하잖아!!!!(허둥지둥)(무마시도)

에만: 그래도, 괜찮으니까..(머뭇)(꼬옥)

으응, 아무래도 내쪽은.. 눈 딱 감고 논의하면 되는 일이라서 마음만 굳게 다잡으면 되는데, 문제는 갑자기 터진 사건이라 나도 굉장히 당황스러운 것뿐이네..😂

53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3:46:04

아아. 이번 암살 확실히 당했다. 꼭 되갚아주지. (파들파들)
왜 꼭 나쁜 일들은 그렇잖아도 나쁜데 깜짝쇼까지 하는지.. (파들) 무사히 풀리기를 바라.

페로사: ...내가 그 대신이나, 그 보상이 되어줄 수는 없어.
페로사: 그렇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새로운 안식처가 되어줄 수는 있어.
페로사: 네가 내게 해준 것처럼. (꼬옥)

54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3:58:04

우후후후!! 얼마든지 덤벼라!!!(삼류 보스대사)(?)
응응, 무사히 풀릴 거야. 어차피 나는 가벼운 일이고.. 직접적으로는 상관 없는 일이라 간접적으로나마 주의하면 되는지라.. 그렇지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한 거지..? 계약서가 그렇게.. 만만했나?🤔(이해 불가)

에만: (포옥 파묻힘)
에만: 대신이나, 보상이 아니어도 좋아. 나는 이제 외롭지 않을 거고, 밤마다 무섭지도 않을 거야.
에만: 내 그림자마저 무서워서 도망쳤지만.. 페로사의 그림자가 같이 있어줘서, 이젠 무섭지 않아.. 길을 잃지도 않을 거고, 매일 새벽 보이는 바다를 보면 파란 눈이 떠오를 거야. 그러면 난 오늘도 행복하겠지.
에만: ...새로운 안식처가 되어줘서 고마워.(까치발)(쪽)

55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4:02:45

나도 언젠가 죽창진단을 해오리라 (칼가는중)
계약서가 그렇게 만만했냐고 궁금해할 만한 일이면... 저런... (먼산) 정말로 가벼운 일로 끝나고, 나비효과 일어나지 말길...

페로사: 나를 안식처삼아줘서, 고마워. (쪽)
페로사: 그렇지만, 나는 불완전한 안식처가 되고 싶지는 않고...
페로사: 뒤에 적을 남겨놓고 오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말이야.
페로사: 어제보다 더, 내일보다 덜 행복할 수 있도록. 너를 위해서 많은 것을 해줄게.

56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4:12:34

으아악 잠깐 죽창은 왜(파들파들!)
ㅋㅋㅋㅋㅋㅋㅋㅋ...응응..(먼산) 나도 전해듣고 알게된 일이지만 보자마자 어..? 싶더라고..👀 아마 대다수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나비효과는.. 없을 거야!!! 아마..🤔

에만: 나도, 불완전한 안식처를 바라지 않아..
에만: 그래서.. 나도 많이 노력하고, 주변을 청소하고 있으니까..
에만: 당신을 위해서,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하루하루가 떠오를 수 있도록.. 손을 뻗어줄게..

김에만씨 이렇게 목줄 쥔 손목 끊어버리는 플래그 거하게 세웠다...!!!

57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4:18:45

호되게 깨워버리리라... 일단 오늘은 나와 같이 주무셔주셔야겠어(와락) (침대 다이브)
그러면 다행이네...!

이런 짤대화도 다 정사에 반영인가... 좋아...
그리고 "걔" 아직 살아있었지? (빠드득) 본스레에서 못한 거 다 하고 말테다

58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4:25:05

•0•!!!! 살려줘!!!!! (폭신)(침대에서 포닥포닥)(쨥 달라붙음) 잘까아? •0•~~

아무래도 일상을 돌리고 나서 그 짧은 공백기 동안 이러저러 대화할 거리도 있지 않을까! >:3
살아있지만 우와아... 저번엔 신체가 박살나도 숨은 붙었는데 이번엔.....(팝콘 꺼냄)(대체)

59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4:26:37

으응... (꾸와압) 좋아..

응, 그렇겠지. 이런 것도 놓치지 않아주는 게 좋아.
마무리는 에만 손에 맡길 거니까 😊

60 페로사주 ◆uoXMSkiklY (2.piyr/qA2)

2022-08-08 (모두 수고..) 04:27:34

오늘도, 덕분에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어. 항상 고마워. 내게 해주는 만큼 에만주도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고... 수면스케줄도 정상화시켰으면... 8_8 에만주에게 가장 편한 스케줄이 가장 좋은 스케줄이지만, 그래도 에만주 저번에 수면부족으로 고생한 걸 아니까 걱정되는걸.

61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04:34:53

(납작)(그래도 꼬옥) 히히, 나야말로 행복한 한 주의 시작이 될 것 같아. 나도 늘 고맙고 기뻐. 오늘은 근사한 하루가 될 것 같아! >;3 로로주도 부디 편안한 밤 되길 바라고, 내 수면 스케줄은 곧 괜찮아질 거야. 수면부족으로 고생하긴 했지만.. 부정할 수 없네..👀 그래도 곧 잠깐 쉬는 날이 있으니, 그때 제대로 고쳐보려고. 걱정하지 말구.(쫍쪼) 근사한 하루 되길 바라고, 잠든다면 더위에 깨지 않고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아침 되길 바랄게. 늘 좋아해!!🥰 예쁘고 좋은 꿈기왕이면 로또 대박칠 꿈만 꾸길 바라!😉(대체)

62 에만주 ◆TrRj8FbhDE (pggdEjuHhE)

2022-08-08 (모두 수고..) 13:55:56

갱신하고 갈게! >;3

그리고 얘기해야 했던 건 대성공이야! 다행스럽게도 긴 의논보다는 그게 더 나을 거라고 흔쾌히 수락해주셨어.🥰 대신.. 이번에 좀 많이 박차를 가해야 일정대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평소의 노력에서 한 스푼만 더 노력하면 되구.. 힘낼게! 로로주도 파이팅!😚

63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17:58:21

집갱할게, 오늘은 그나마 나은 하루였어...😇 불태우긴 했지만, 그나마 널널한 느낌이었네!

64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0:33:45

(파슷)

65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0:37:17

로로주..(뽀다담) 괜찮아..?

66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0:53:39

이러고 있으면 괜찮아질 것도 같고. (발등에 머리얹고 드러눕기)

67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0:58:21

으응, 오늘 하루 고된 날이었지..(도담도담) 고생 많았어, 내일은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될 거야!🥰

68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1:24:08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날 사랑해?"

페로사는 대답했습니다.
"내 사랑, 무슨 일 있었어?"

그 사람은 시선을 돌렸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2753
(페로사로 진단을 돌렸더니 페로사가 나왔어.)


페로사​ 말이지, 지금 벽에 기댄 채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든 것 같던데. 잠꼬대를 하고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나왔나?

#당신이_잠든_모습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47953

페로사에게 어떤 꿈을 꿨냐고 묻자,
"이상한 꿈이었어."
눈물자국을 닦아낸다.

#어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38955

페로사는 다시 한 번 하품을 쩍 하고, 눈가에 흐른 그것은 하품하느라고 흐른 눈물이었다는 듯이 손등으로 자연스레 눈가를 슥 훔친다.

69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1:36:12

>"내 사랑, 무슨 일 있었어?"<

아무리 봐도 로로잖아!!! 무슨 일 있었냐니.. 아니... ;-; 내 사랑... 잉잉잉... ;-

로로 잠꼬대.. 꼬옥 안아주고 싶다... 울었던 로로도 도담도담 해주고 싶다..

에만: (꼬옥)(부비적)
에만: 괜찮아..
에만: 내가 여기 있잖아...

70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1:38:17

페로사: 알고 있어, 내 사랑.
페로사: 그냥 꿈일 뿐이야, 대수롭잖은 개꿈...
페로사: 다시 자자. 푹 자고, 아침으로 뭘 먹을지 고민이나 해보자구. (꼭 안고 다시 풀썩)
페로사: 잠이 안 오면 데이트나 하러 갈 수도 있고.

71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1:44:27

에만: 그래도 나쁜 꿈 자체를 꾸지 않았으면 좋겠는걸..
에만: (폴싹) 아침으로..? 으음.. 같이 먹는거면, 아무거나 다 좋은걸..
에만: 데이트는 바다로 갈까...?(갸우뚱)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날 사랑해?"

미카엘은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지."

그 사람은 조용히 울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2753

어어 왜 울어..??? 설마 앵슷이야?!

미카엘​ 말이야? 벽에 기댄 채로​ 이불을 끌어안고 눈을 붙이고 있어. 잠을 못자서 힘들어하던데, 겨우 잠들어서 다행이네.

#당신이_잠든_모습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47953

>겨우 잠들어서<
.oO(과제했나)

미카엘에게 어떤 꿈을 꿨냐고 묻자,
"네가 나오는 꿈."
아직 졸린 듯 하다.

#어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38955

진단이 하나같이 다 아프지 않(골절사)

72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1:55:35

페로사: 좋네, 바다... 저녁 바다, 새벽 바다든. 지금 몇 시지. (눈 부비적)
/
페로사: 아니, 아니, 아냐─ 그냥─ 이 모든 게 아직 믿어지지가 않아서, 정말로...

(부목 가져옴) (치료...)

>>잠을 못자서 힘들어하던데, 겨우 잠들어서 다행이네<<
캐릭터로 돌린 진단인데 왜 캐릭터주가 겹쳐보이죠...?

페로사: (부둥) 꿈이건 아니건 나는 계속 여기 있을 테니까, 푹 자라구. (스담담)

(치료......)

73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2:19:36

에만: 지금..(시계 봄) 새벽 네 시... 하고도 26분.

으아악 로로야.. ;0;0;0;0;0;,,,!!!! 믿어도 괜찮아!!!! (훌쩍훌쩍)

엥? 나아는 모르겠는데에에에👀👀👀 로로주가 겨우 잠들어서 다행이라구? :3(?)

에만: (포옥)(부비적) 으응.... 잘... 자아....

(((부활)))

74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2:33:34

페로사: (부릅) 너는 왜 안 자고 있어, 내 사랑.

((부릅))

75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2:43:30

에만: 아, 그게...

앗, 그게에...👀 (쫍쪼!)

76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2:46:51

페로사: 오늘 데이트는 그냥 집에서 하자구. (와락)
페로사: 나도 그렇지만 너도 휴식이 필요하잖아. (볼 부비)

쫍쪼면 다될줄 알지! (얼굴에 찰싹 달라붙음) 아닌 건 아니긴 한데

77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2:48:44

에만: 아..? (꼬옥)(부빗)
에만: 휴식, 필요하긴 하지..(쪽)

다 되는 게 아니었다구..?!(그대로 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야~! 봐주라구 봐주라구!!

78 페로사주 ◆uoXMSkiklY (AM4yCxW6z2)

2022-08-08 (모두 수고..) 22:59:56

아니지는 않은데 라고 했어야 되나

페로사: 저번처럼 또 쓰러지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입술에다 쪽)
페로사: 내 마음 잘 알지? (침대로 끌어당기기)

79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3:07:54

우우우~~~ 쫍쪼로 앞으로 계속 회피해야지..👀

에만: 이번엔 쓰러지지 않을 테니까..
에만: 잘 알지.(폴싹)(옆자리 꾹꾹)
에만: 오늘은 하루종일 뒹굴거릴까?

80 에만주 ◆TrRj8FbhDE (BX7XvmXmG.)

2022-08-08 (모두 수고..) 23:31:56

휴무일 잡혔다... 일단 좀 닦고 올게.. 코피 한 번 쏟았는데 노트북 자판 위로 떨어졌어 으으으 짜증나...

81 페로사주 ◆uoXMSkiklY (6Fl1MPUbX6)

2022-08-08 (모두 수고..) 23:45:11

씻고 왔는데 뭐라구요...? 응, 일단 누워서 푹 쉬어. 답레는 내일 올려야겠네. (쓰다다담)

페로사: 며칠 일하고 하루 뒹굴거리기보다 몇 시간 일하고 몇 시간 뒹굴거리고 하는 게 좋긴 한데─
페로사: 일단 네가 지친 것 같고, 무엇보다 쉬는 시간을 너랑 함께하는 건 엄청 좋아하니까. (나란히 드러누움) (팔베게) (담요 같이 덮고 꼬옥)

82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0:04:32

(박박 닦는김에 노트북 아예 소독 하고옴) 내가 이겼다..! 그리고 답레는 느긋하게 달라구.. 이 코피는 아마 오늘치 스트레스인 것 같으니까 걱정 말구..<:3

에만: 으응, 그런가.. 이런 면에서는 조금 다르구나. (전자를 더 좋아함)
에만: (포옥 파묻힘) 로로한테서 좋은 냄새가 나. (꺄르륵)

나중에 김에만씨.. 내 냄새라는게 뭐야? 라고 물어볼 것 같아...🤔

83 페로사주 ◆uoXMSkiklY (PrO2L2Kc0s)

2022-08-09 (FIRE!) 00:08:34

그보다 엄청 오는걸...... 수도권에는 홍수가 났다던데, 걱정이네. 에만주가 있는 곳은 괜찮아?

84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0:09:35

나는 아직까지는 ok니까 걱정 말라구! 로로주는 괜찮아??

85 페로사주 ◆uoXMSkiklY (PrO2L2Kc0s)

2022-08-09 (FIRE!) 00:10:11

8.8...... (꼬옥)

페로사: 그거, 몸에 무리 간다구.
페로사: 너도 코가 꽤 예민한 걸지도 모르겠네? 내 몸에서 나는 냄새는 모르겠던데.

오..................... (상상했다가 빈사상태)

86 페로사주 ◆uoXMSkiklY (PrO2L2Kc0s)

2022-08-09 (FIRE!) 00:10:48

일단 생활에 문제는 없을 정도야. 괜찮아!

87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0:15:38

(맞꼬옥) 괜찮아, 괜찮아. (부둥) 오늘 로로주를 봤잖아. 그러니까 오늘은 기쁜 날이야. 어제도 기쁜 날이었고! 버틸 수 있으니 늘 고맙다구! >:3

에만: 그렇지만, 쉴 때 푹 쉬고 충전하는 게 나는 아직 편한 걸...
에만: (갸우뚱) 그런가..? 으음, 그러니까.. 페로사의 냄새는..
에만: 음... 여름에 마시는 레모네이드 같아. 응. < 이상한 비유
에만: 그것도 아주 더울 때..! 얼음 잔뜩..!

자기 옷 소매에 코 대고 킁킁 맡아보다가 무슨 냄새인지 몰라서 고개 갸우뚱 하는 김에만.....
사심이지만 로로가 정장 입을 때 후다닥 로로 셔츠 걸쳐버리면 어떻게 될까..? 뭔지 알지..? 이.. 이 배덕적(?)인 이거... 자기 애인의... 검은 셔츠....(대체)

88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0:36:48

(부둥둥) 걱정도 되지만, 역시 좋아.

페로사: 네가 그렇다면야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머리 벅벅)
페로사: 아. 아하하하, 멘솔 있는 샴푸를 써볼까.

음... 오... 어...
찐하게 키스하지 않을까

89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0:55:06

비도 내리고 기분도 센치하고 이건 새벽 탓인가... <:3

에만: (혹시 마음에 안 드는 답변이었나 하는 고민)(갸우뚱)
에만: 그러면 모히또가 되는 거야..? (아님)

•0•!!!!!!!!!!!!!!! 김에만 계탔네(?) 오늘 나 여기 누울 거야 말리지 마~~~~ (관짝 입성)

90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1:03:21

센치할 때면 최대한 같이 있어줄게. 답레가 늦어지는 마당에 이런 말하기도 그렇지만👀

페로사: 납득의 '아' 였으니 걱정마.
페로사: 이런 가벼운 감탄사가 종종 의도가 헷갈리는 일이 있어서 곤란하단 말야. (키드득)

그야... 안으면 품에 쏙 들어오는 애인이 그런 짓 하면 누구나라도.......... (나란히 누움)

91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1:21:19

계속 답레를 쓰고 있는데 띄워둔 저번 스레가 브라우저 버그가 걸려서 마우스를 올리면 휠 클릭했을 때 나오는 버튼으로 변하네. 신경쓰여..

92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1:27:51

같이 있어준다니 기쁘네...😊 아무래도 비에 새벽까지 겹치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저번처럼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앗.. 차 마시고 싶다.. 나는 지금 감성 충분 상태! 같은 느낌이니 걱정 말라구! >:3 ㅋㅋㅋㅋㅋ... 답레는 천천히 주고, 알겠지? (코꾹!)

에만: 으응, 그렇구나아. (배시시)
에만: 다행이다..
에만: 사실, 나는 레모네이드 페로사도, 모히또 페로사도 좋아해. (속닥속닥)(키드득)

이렇게 죽어서도 함께야..(쿨 돌아온 후레발언) 소매 파닥파닥..
https://postimg.cc/Dm2jxdMd
파닥..?(도망)

93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1:34:04

(도자기 파편들 사이에서 이마를 짚고있음)
차? 흐음, 차 좋지. 요즘은 편의점에서 페트병에 담아서 파는 이런저런 가향차들이 맛있더라. 복숭아향, 레몬향... 응, 나야말롥(코눌림) 이 닝겐이 (냥냥펀치)

짤대화 달려고 했는데 링크 클릭했다가 페로사주 죽었음

94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1:36:29

도자기 파편이 물리적이든 답레를 은유하는 것이든 전자면 로로주가 손 베이지 않길 바라구 후자면 잘 조합되길 바라는 거야.. ;-;...(뽀담)(부둥)
가향차도 맛있지! 마라탕집에서 파는 빙홍차도 맛있고... 콤부차는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3... 우먁!(삑)

오늘도 로로주 암살에 성공했다! >:3

95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1:44:28

아, 후자. (뿌삣) (유령)

어쩔거야 이거 오버킬당해서 리스폰시간이 몇배로 뛰었어..

96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1:48:25

잘 조합되길 바라..... 그 고통.. 이해한다구....(아련)

나아아는 모르겠는데에 •0•???(얄밉) 리스폰 시간이 뛰었으면 그만큼 나랑 있으면 되는데~~~(?)

에만: 나도 잘 먹었다면 이만큼 컸을까..?
에만주: 아니?
에만: (원망의 눈초리)

97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2:29:58

(이 시간에 추가작업 요청이라고?)

사나 죽나 에만주랑 같이 있잖아. (부빗) 금방 갔다올게.

98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2:48:56

이 시간에? 쏴버려...(철컥)

응응, 조심히 다녀오기..! (쓰담)

99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16:30

(쏴버리기에는... 납득할 수 있는 액수였다...)

오늘은 언제쯤 잘 거야?

100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3:19:06

(입금은 못 참지....)

로로주 잘 때 자려구 했지! >:3

101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28:14

서로가 서로를 사랑한다. 서로가 서로이기에 사랑한다. 사랑에도 한계는 있었다. 아니 사랑이기에 생기는 한계가 있었다. 서로의 마음이 완전히 같기를 바라지만 결국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 그래서, 페로사는 알고 있다. 여기서 자신이 당했던 최악의 경우를 자랑스레 떠벌린다거나, 지금도 근섬유가 실시간으로 붙고 피부가 상처를 헤치고 하얗게 올라오고 있는 다친 쪽의 팔뚝을 보여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적어도 각오하고 있던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끝났다, 라고 말해보았자 변명으로 끝나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이렇게 태어나서, 이렇게 쓰일 목적으로 이렇게 길러진 삶이니까... 이런 일을 당해도 얼마든지 감당 가능한 몸이니까, 라고 솔직히 말하면, 그것은 당신이 방금 입은 상처에 소금이 되겠지.

당신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믿어야겠지, 하는 말이 방금 허벅지에서 뽑아낸 텅스텐 창보다 몇천 배는 더 고통스럽게 가슴팍에 날아와 꽂히는 것 같았다. 허벅지의 관통상은 벌써 그 구멍을 메우고 오므라들고 있는데. 그래서 페로사는 뭐라 입을 떼려다가, 어깨만 으쓱하는 수밖에 없었다. 정말이지, 네가 여기에 오는 건 계산에 없었는데. 코끝에 담배향기가 걸린다. 열대과일 향 사이로 피어나는, 옅은 장미향 같으면서도 장미향과는 조금 다른 향기. 조금 더 풋풋하고, 조금 더 달다. 그래, 표현하자면 장미 꽃송이. 당신이 미카엘 로즈버드 윈터본이라는 풀네임을 페로사에게 일러준 적이 없기에 장미송이와 당신을 결부하지는 못했지만, 당신다우면서도 그것이 타들어가며 나는 냄새라는 것이 못내 가슴이 쓰리다. 자신이 불똥인 것만 같아서. 그래서 흐릿하게 그녀는, "너같은 향기네." 하고 나직하게 읊조렸다. 그 말 말고는, 무언가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그녀는 차마 당신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시선을 떨어뜨려버리고 말았다.

분명히 달짝지근하고 달콤해서 좋아했던 연기인데, 차가운 피비린내 때문에 원래 맛을 모르겠다. 그녀는 매캐한 숨을 내쉬며 흐릿한 안개를 그렸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 키워진 존재가 아니었다면, 아니 애초에 이런 말 따위를 에만한테 꺼내지 않았더라면, 나 혼자 처리할 일이니 며칠만 기다려달라고 말할 용기를 냈더라면, 애초에 늑대인간이 아니었더라면... 그래서 페로사 몬테까를로라는 존재가 그저 당신에게, 너에게 한낱 애완동물에 지나지 않았더라면, 그러면, 적어도 이런 피비린내나는 차가운 씁쓸함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었을까. 페로사는 손을 들었다. 조심스레, 살며시, 그나마 소매에 남아있는 피가 묻지 않은 부분을 당신의 뺨에 가져다대려고 했다. 그러나 그게 닿기 전에 당신이 먼저 떨어져나갔다. 페로사는 팔을 툭 떨어뜨렸다.

고개도 비스듬히 떨어뜨린 채로 숙이고 있던 그녀는 시선만을 들어 당신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해." 거절도 질문도 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이 아무리 진홍색이어도, 아무리 갈가리 찢어져있어도, 그래도 페로사가 당신을 믿고 있다는 사실,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그것만은 변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도 결국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102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28:48

그럼 이제 자러 가자아아아. (다키 달래는 규타로st) (꾸왑) (침대로 다이브)

103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3:38:22

아악
아아악
로로야.. 아아악.......😭😭 우리 로로 안쓰러운데 사랑한단 말이 더 아파 아아악 로로야아아아.. 행복해지자.. 우리 정말 행복해지자.....

ㅋㅋ...ㅋㅋㅋㅋㅋㅋ내 귀칼 최애 규타로인거 어떻게 알고..!(?) 우와아아앙 그렇지만 답레가아, 답레가아!!(대체)(폴싹)(훌쩍훌쩍) 하필 이 순간에 한 단락이 떠올랐는데 그단락만 쓰고 자게 해줘.. ;0;!!!

104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45:13

확실히 그 얼굴로 추남이라니 설득력이 없지

쓰고..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자는거다아... (도닥도닥)

(사실 나는 어째 루이랑 에만이 겹쳐보여서 루이에 눈이 가더라 👀)

105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46:48

원래 페로사 성격 같았으면 지옥까지도 같이 걸어주겠다고 했잖아. 이 정도는 감안해야지. 하고 한소리 했을 텐데, 상대가...에만이었다.......... 이 대진운 어찌하리오...

106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3:55:26

맞아 잘생긴 얼굴 두고 추남이라니! 거기다 부분이지만 녹발이라니!

우우.. 우우우...🥺 내가 열심히 원기옥 충전해두고 잘게..(부빗) 호호호.. 로로의 카운터 김에만씨.. 이제 어떻게 될 지는 일상신만이 아신다 아모른직다! >:3

루이.. 김에만..?(납득) 보들보들 귀여워선 살벌하니 김에만 느낌이긴 하지..🤔🤔

107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58:45

거기다 머리도 좋아. 주인공이나 할 법한 수준의 상대능력파악을 악역캐릭터가 하는 장면 보기 쉽지가 않은데 말이지.

이 대진운... 그래서 정말 좋지만... 아아아 😭😊😭😭😭
그리구, 가급적이면 빨리 자자구. (부둥둥) (뽀다담다담)

108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03:59:14

>보들보들 귀여워선 살벌하니 김에만 느낌<..은 맞는데 가족놀이는 어째 용왕님도 겹쳐보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109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4:07:20

에만주 방금 뼈 맞았다 크악 가족놀이 용왕님...(털썩)(쓰던 단락 쏟아짐)

"나는 원래 일이 끝나면 확인하러 오지 않아. 늘 완벽했으니까.."

고개를 돌린 상태로 뱉은 숨결 하나하나에 녹아들었던 단어의 흐름은 일직선으로 쭉 뻗다가 어느 순간 뚝 끊긴다. 미카엘은 그 모습을 보며 다시금 필터를 입에 가져다 댔다.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해보려 한들 결과는 폭풍 앞의 성냥에게 다가가 숨을 불어넣은 꼴이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 처참한 몰골의 당신을 보니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린 것이 아니라 심장을 찔린 느낌이다. 그리고 발끝부터 다시금 차가워지는 것 같았다. 냉기는 아주 차갑다. 이대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계속 놔두면, 혈관을 타고 심장까지 꽁꽁 얼려버리고 말 것이다. 그리고 나는 영영 잠들겠지! 그것만큼은 싫다. 그렇다고 이 얘기를 꺼내서 당신이 상처를 받는 것도 싫었다.

하지만 언제 세상이 마음대로 흐른 적이 있나.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그릴 수 없다. 더 나은 상황을 선택하는 능력이 주어지고, 그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원하는대로 대강 그려진다면 모를까. 결국 미카엘은 두 상황 중 더 나은 선택지를 고를 수밖에 없었다. 꺼낼 말을 한참 속으로 곱씹었는지 필터를 끼운 손가락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렸다.

110 페로사주 ◆uoXMSkiklY (2lRwuhAsXY)

2022-08-09 (FIRE!) 04:11:06

(건재한 뼈때리기 솜씨가 그만)

대사.. 떠오른 거.. 써먹을지 안 써먹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메모해두고 자야지
"이게 우리의 갈림길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111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4:12:16

이 묵직한 골절의 소리.. 여전하구나....!!! ㅇ>-<

으아악(오열) 로로야.. 로로야.....

112 페로사주 ◆uoXMSkiklY (2lRwuhAsXY)

2022-08-09 (FIRE!) 04:12:47

(문득 에만이 정말로 수하들 데리고 용왕식/루이식 가족놀이하고 있었을 때 페로사가 "내가 가족이 돼줄게. 놀이같은 게 아니고, 진짜 가족이." 같은 대사를 하는 게 떠올라서 죽고 싶음)

113 페로사주 ◆uoXMSkiklY (2lRwuhAsXY)

2022-08-09 (FIRE!) 04:14:45

저 냉기.. 정말로 페로사가 뭐라도 말을 해줘야 하려나... 음.

"-봤지. 네가 애인삼기로 한 미친 여자는 네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튼튼해. 그러니까, 그러니까..."

114 페로사주 ◆uoXMSkiklY (2lRwuhAsXY)

2022-08-09 (FIRE!) 04:15:50

(아니, 두 번 다시는 이럴 일 없을 거라고 말해두는 게 더 안심이 되겠지..) (폰이다 보니 여기다 메모를 하게되네)

115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04:26:15

(죽었음) 로로.. 로로야...;-; 으아악 앵슷 최대치로!!!! ;0:!!!!!! 가족놀이 썰도 맛있고 대사도 맛있어.. 가족.. 하자.. 혼인의 연을 맺으면 가족이 돼..(대체)

너무 늦어버렸다.. 로로주도 자야하는데 질질 끌어버려 미안해...;-; 어제 하루도 고마웠어. 정말 의지가 됐고.. 기뻤어.😊 오늘은 비가 오지만 정말 근사한 하루가 될 것 같아. 부디 로로주가 푹 잠들면 좋겠네..(꼬옥) 우리 이제 푹 자자! >:3 늘 고맙구 좋아해. 예쁘고 멋진 일상도 돌려줘서 고마워. 오늘은 갱신할 때 이것저것 많은 썰도 가져와보도록 노력할 테니까, 하루 열심히 힘내자! >;3🥰

116 페로사주 ◆uoXMSkiklY (2lRwuhAsXY)

2022-08-09 (FIRE!) 04:37:28

(대체가 아니라 그게 맞다)(이것이 진짜 대체)

괜찮아.. 에만주랑 함께 있는데 그 정도야. 나야말로 항상 의지하고 있는걸. 같이 행복할 수 있어서 기뻐. 응, 푹 자자. 에만주가 일상 예쁘게 돌려주니 예쁘게 나오는걸.. 썰은 에만주가 풀고 싶을 때 풀어줘도 돼. 이번 주도 같이 힘내자. 😘

117 에만주 ◆TrRj8FbhDE (pZHKNCgjUk)

2022-08-09 (FIRE!) 14:45:30

(죽은눈) 오늘도... 파이팅... 조금조금 긁어모은 썰도 살짝 올려볼게..

응애 에마니도 성별 불명이었는데, 할리우드 자녀 썰처럼 어릴 때부터 치마고 바지고 고루고루 입히며 키웠기 때문이야. 로즈밀은 '우리 애는 뭐든 입혀도 예쁘고 애가 입고 싶은걸 입는게 좋지 않은가'가 이유였고, 로이드는 '옷에는 성별이 없고,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지는 것은 관으로 충분하다.'는 이유였기 때문이야. 덕분에 에만의 성별이 에만이 되었고.. 지금도 충분히 에만답게 살아가고 있?나? •0•

그리고 보듯.. '관으로 충분하다'는 말처럼 히어로의 사명감은 로이드가 조금 더 강하게 가지고 있었어. 로이드는 로즈밀처럼 대단한 능력자가 아니라 직접 전선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정보전과 상대의 전선 무력화에선 막대한 공을 세운 사람이었으니까. 이 세계관에서도 로즈밀보다 연상인데, 로즈밀을 만나 히어로가 되기 이전에는 짧게나마 어느 연구실의 자료 관리 및 보안을 맡고 있었어.😉

김에만씨 어릴때 흑역사: 엘사 드레스 입은 거
당연함 겨울왕국 개봉 당시 김에만 11살

김에만씨 현재 흑역사: 반년 전에 앞머리 다듬다 재채기해서 망한적 있고 한동안 본모습은 사과머리로 살았음.. 사과머리에 동글동글 안경..

익힌 당근 싫어하게 된 계기: 아빠가 당근 케이크의 아이싱을 찐 익힌 당근으로 바꾸는 장난을 친 이후로...

용왕이랑 엿 주고받는 이유: 저번 장마때 헤로인이 용왕 머리 커트쳐버림

ㅇ<-<... 힘내..자..!!!

118 에만주 ◆TrRj8FbhDE (AS/gVwcLF6)

2022-08-09 (FIRE!) 19:00:29

ㅇ<-<.. 갱.. 갱시이인...

119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0:34:40

>>당근 케이크의 아이싱을 찐 익힌 당근으로 바꾸는 장난<<

페로사(20대 초반): ...그건 확실히 너무하셨네요.

한동안 본모습은 사과머리... 뽁실뽁실하면서도 샤프하고 쿨한데 귀여운 게 에만의 매력이지만, 마냥 동그란 것도 귀엽겠네.

엘사 드레스 입은 에만......? (진정하자) (대야에 머리 입수)

120 에만주 ◆TrRj8FbhDE (ClX1t6CbtU)

2022-08-09 (FIRE!) 20:46:31

에만(응애): 으아아앙-!!
로이드: 하하하, 귀엽잖아요. 이렇게 싫어할 줄은 몰랐지만..(아무리 착해도 아빠는 아빠였음)
에만: (훌쩍훌쩍)

동글동글.... 나중에 로로 앞에서는 머리띠 한 에마니도 볼 수 있지 않을까? 머리띠에 편한 옷.. 수더분하게 앉아서 노트북 두들기는 에마니.. 벌떡 일어나서 화이트 씨 꼬옥 안더니 그대로 로로한테 호도도 달려가는 에마니...😎

으악 로로주..!! 정신차려!!(꼬옥)

121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0:51:57

페로사: 그러다가 애기가 평생 당근을 싫어하게 되면 어쩌시려고. 그보다 선생님 등짝도 걱정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페로사: 꼬맹아, 자. 당근 맛없었지? (레몬맛 사탕 까줌) 이거 먹어.

아, 이건 끌어안아들고 빙빙 돈다. 그러다 침대 위로 엎어지겠네. (정신이 나갔음)

122 에만주 ◆TrRj8FbhDE (ClX1t6CbtU)

2022-08-09 (FIRE!) 21:13:56

로이드: 설마 그러겠어요? 우리 애가 얼마나 잘 먹는데!
로이드: 아, 비밀로 해주시겠...
로즈밀: (등짝 스매싱 장전)
에만: (끄덕..)(사탕 앙냠냠) ...감사합니다.. (팔 쭈욱)(꼬옥) < ?

귀엽고 포근포근해 ;0;.. 앗 나두 안아줘요!!!! >:3 (포닥포닥)

123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1:23:12

페로사: ...(성호)
페로사: 우앗. (쓰다담담)

(받아안음) (꼬오옥)

124 에만주 ◆TrRj8FbhDE (ClX1t6CbtU)

2022-08-09 (FIRE!) 21:32:14

로로 성호 긋는거냐고 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이드의 비명소리는 그렇게 윈터본 저택을 휩쓸었다.....(?

에만: (고개 포옥 파묻음)
에만: 나-는 나중에 세크메트랑 결혼할래요...

(부빗부빗)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0• (짭 달라붙은 상태로 쫍쪼)

125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1:44:57

이렇게 싫어할 줄은 몰랐지만부터 여사님이 뒤에서 선생님을 노려보고 계셨다고...
순진한 아이의 나 ○○랑 결혼할래라니 오늘 나 생일이었나...? 아무 날도 아닌데 뭐지...???

페로사: 꼬맹아. 결혼은 옆에 오랫동안 같이 있어줄 사람이랑 하는 거야. (토닥토닥)
(이 때의 페로사는 아직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의 페로사 입장상 거부해야돼서 더 슬프다 흑흑흑이

126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1:45:34

오늘 하루는 출퇴근에 애로사항이 좀 꽃피는 것만 빼면 무난하게 좋았어. 에만주는 어땠어? (쫍당함) (뽁실)

127 에만주 ◆TrRj8FbhDE (ClX1t6CbtU)

2022-08-09 (FIRE!) 22:10:09

ㅋㅋㅋㅋㅋㅋㅋㅋ모든 아빠와 엄마의 특징.... 장난을 치면 뒤에 있음.... 응애의 고백이라구!!!! 응? 아무 날도 아니라니? 오늘은 에만페로 205일째라구!(이전어장 기준)(대체)

에만: 오-래 있어주면 안 돼요..?(갸웃)
에만: 아니면, 내-가 찾으러 갈래.

맛있다.. 다시 만난 인연...😇 그래도 지금은 거절하지 않잖아! >:3 햅삐해질 수 있다구!!

으응, 그랬구나. 비가 많이 오긴 했지..(아득)(도담도담) 고생 많았어.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될 거야!(부빗!) 으음.. 나아는...

사실 지금 퇴근중이지롱..👀

128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2:32:25

그래, 매일이 특별한 날이지.. (부둥둥) (쫍쪼)

페로사: 너한테는 너무 먼 길일 텐데, 참.
페로사: 자, 여기 마시멜로도 있어.

햅삐.. 좋지... (축늘어짐)
나 아마 오늘 일찍 잠들 것 같으니 내가 잡담하다 말고 사라지면 에만주도 자러 가기 +.+

129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22:40:32

매일매일이 특별한 이유는 내가 잘났기 때문도 아니고, 내 현생이 빛나기 때문도 아니지만 로로주가 같이 있어주고 소소하게나마 대화를 나눠주기 때문이야! 0.< 왜냐면.. 이렇게 늘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가 정말 근사한 일이거든.
현실에서도 참 어려운 일이니까! >:3 (뽁실)(맞쫍쪼)

에만: 멀어도 갈래. 으음...
에만: ...마시멜로도 줬으니까..!
에만: 마시멜로도 주면, 평생 함께랬어요. (머뭇)(마시멜로 반으로 살살 쪼갬)
에만: 으응, 세크메트도 나눠먹어요.

오늘 정말 고단했겠단 생각이 들어..🥺 응응, 만일 잠든다면 푹 잠들길 바라. 오늘도 고생 많았어..(도다담) 나는 금방 씻고, 답레랑 같이 다시 올게.😊

130 페로사주 ◆uoXMSkiklY (19ipWnE4mQ)

2022-08-09 (FIRE!) 22:56:42

(사무직인데, 사정상 오늘은 거의 육체노동이었거든.) (내일도......) 천천히 씻구 다녀와.
에만주의 말에는 정말 동감해. 항상 고마워. 😊

>>>마시멜로도 주면, 평생 함께랬어요<<<
어윽 귀여워 죽겠다
페로사는 나눠주는 대로 잘 먹었겠지 힐링 엄청나게 받았겠다 저걸 눈앞에서 라이브로...

131 에만주 ◆TrRj8FbhDE (Q.jsXpPU7U)

2022-08-09 (FIRE!) 23:23:47

(뽀송뽀송) 에구구 육체노동이라니.. 사무직인데 그런 일 동원되면 엄청 힘들구 그러지...(꼬옥) 내일도..? ;-; 괜찮은 거 맞지...? 근육통이나 몸살 나지 않길 바라..(꾹꾹이)(안마 도다다다)

로로는 힐링 받아도 돼!!!!!!! >:0 (당당!) 로로주도 힐링 받아도 되구!!!(당당!!!!!) 답레는 거의 다 썼지만 문장 배치가 아쉬워서... 이리저리 도치하고 있어..(._. 조금만 더 기다려줘..🥺🥺🥺

132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0:46:58

괜찮은 병원을 많이 알고 있으니 걱정ㅁ억억억억억
진짜 걱정 안해도 되겠는데. (가뿐) (에만주 어깨주물러주기)

그러면 이제 에만(주)한테 받은 만큼 돌려줄 차례지? (대체) 답레는, 오래오래 기다릴 수 있으니까 느긋하게 다듬어서 줘.
그리고 답레가 올라와도 내가 응답이 없으면 잠들었다 생각해주구......

133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0:50:39

(((답레가.. 많이 매운데 어떡하지)))

134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0:55:19

...........? (무덤 왕창 파둠)

135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1:22:56

사람의 마음은 절대 같지 않다.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말을 한다 해도. 잠들 때 머리를 같이 맞댄다고 꿈조차 같이 꾸던가? 아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잘못인가? 누구의 탓도 할 수 없다. 홀로 견뎌야 할 몫도 있는 법이고, 그 견디는 과정에서 서로의 맞지 않는 부분이 걸려 충돌이 일어날 뿐이다. 미카엘은 사회에 이제 막 발을 내딛고 선 어린 나이지만 그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 그 충돌이 일어났음을 자각한 이상 더 날선 얘기는 하지 않고자 했고, 당신에게 박는 쐐기는 이걸로 끝내고자 했다. 지금도 충분히 큰 상처를 준 것 같았다.

"…내가 고른 게 아니야."

그렇지만 도통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미카엘은 괘씸한 혀의 움직임을 이겨내지 못하고 딱딱하게 답한 뒤, 돌린 고개 너머를 바라봤다. 잔해에 엉겨 붙은 핏덩이가 보였다. 이것이 괜찮은 일이고, 당신이 이 상황에 익숙해보인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이렇게나 열심히 싸운 당신에게 해줄 최선의 방법은 한 가지 위로와 작은 기댐목이 되어주는 것임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다. 나타나지 않는 것이 좋았을까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미카엘은 바빌론 시티라는 동화에 등장하는 악당이었다. 뼈저리게 알고 있는 삶의 지혜가 있다고 한들 아직은 모르는 것이 더 많고 그만큼 충동적일 수밖에 없다. 삶을 통해 무뎌진 것이 많다고 해도 그것을 능숙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 경륜이 지혜라 믿을 미래를 꿈꾸지도 않는다. 현재가 중요했기에 당장 확인하고 해야만 하는 것이 가득했다. 명줄을 잡은 존재가 질려버려 인생이라는 책을 덮어버리면 그걸로 악당의 등장은 끝이니까. 당신마저 이 이야기에서 퇴장 당하면 어쩌나, 그게 더럭 겁이 났었다.

"내가 고른 일은 단 하나도 없었어."

하지만 이젠 어딘가 괘씸하다. 미카엘의 시선이 내려가자 검은색 담뱃대가 꽂힌다. 타들어갈 때마다 고민하는 시간도 짧아져만 간다. 괘씸함을 누르고 이 담배처럼 호의가 원치 않던 배려가 되었던 건 아닐까 생각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당신이 팔을 거두는 소리가 들리자 걱정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역시 아예 오질 말았어야 했던 걸까. 미카엘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거 알아? 나는 원래 일이 끝나면 확인하러 오지 않아. 내 일은 늘 완벽했으니까.."

뱉은 숨결 하나하나에 녹아들었던 단어의 흐름은 일직선으로 쭉 뻗다가 어느 순간 뚝 끊긴다. 미카엘은 그 모습을 보며 다시금 필터를 입에 가져다 댔다. 지금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해 보려 한들 결과는 폭풍 앞의 성냥에게 다가가 숨을 불어넣은 꼴이다. 감정이 소리 없이 폭발하고 최악까지 치달은 지금,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전혀 오지 않는다. 처참한 몰골의 당신이 발밑 피가 고인 웅덩이에 비친다. 그 모습을 보니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린 것이 아니라 심장을 찔린 느낌이다. 그리고 발끝부터 다시금 차가워지는 것 같았다. 냉기가 아주 차갑다. 이대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계속 놔두면, 혈관을 타고 심장까지 꽁꽁 얼려버리고 말 것이다. 그리고 나는 영영 잠들겠지! 그것만큼은 싫다. 그렇다고 이 얘기를 꺼내서 당신이 상처를 받는 것도 싫었다.

하지만 언제 세상이 마음대로 흐른 적이 있나. 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그릴 수 없다. 더 나은 상황을 선택하는 능력이 주어지고, 그걸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원하는 대로 대강 그려진다면 모를까. 결국 미카엘은 두 상황 중 더 나은 선택지를 고를 수밖에 없었다. 꺼낼 말을 한참 속으로 곱씹었는지 필터를 끼운 손가락이 떨어지는 속도가 느렸다.

"그렇지만.. 오늘 현장을 찾은 건 계획이 흐트러졌기 때문이 아니야."

입안이 차가웠다. 벌써 혀가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었다. 모나게 말하면 안 돼! 조금 더 예쁘게 말하고 싶잖아, 걱정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싶잖아! 하지만 아직은 심장에 얼음조각이 박혔는지 다짐이 금세 깨지고 말았다.

"이번 상황에서 바라는 건 완벽한 계획의 성공이 아니었어. 그렇게 됐다면 정부도 내 손으로 주무를 수 있다는 뜻일 테니까."

언제 다 피워버린 걸까. 어느덧 더 이상 피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마지막 숨을 뱉어도 필터는 손가락에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것마저 놓아버리고 새로 불을 붙일 자신이 없었다.

"단지 내가 한낱 인간이라서, 당신과 같은 생각을 하지 못했기에 온 거야. 당신도 떠나버릴까 봐."

당신도 부모님처럼 사라질까 봐. 저 모습으로 괜찮다 해놓고 언젠가 사라지고 흩어질까 봐. 그 사실이 두려워 이 수라장을 직접 찾아왔다.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더는 잃고 싶지 않고 길을 걷고 싶었다. 나란히, 혹은 서로 의지하면서. 볼이 축축했다. 불앞에 선 것처럼 눈이 뜨거웠다. 가늘게 떨리던 어깨가 이젠 눈에 보일 정도로 파들거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신은 이게 괜찮은 거라고 해. 나는.. 그 사실을 납득할 수가 없어.. 아무리 당신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해도.. 아프고 다쳤던 과거가 없는 건 아니잖아."

수라장 속에서 흩어지는 풋풋하고 단 향기에 속이 거북했다. 폐허 구역은 환기할 수 있는 환경이 못 됐기에 향이 흐름을 타고 흩어지지 못했기에 시간이 계속 한 구석을 반복하는 기분이 들었다. 아프고 다쳤던 과거를 가리키는 것처럼.

"아프면 아프다고 해주지. 차라리 그렇게라도 말해주지.. 엄살이라도 피웠더라면.. 그런데, 괜찮다고 하니까, 나는……."

이번에도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상처만 입힌 무력한 사람이 된 것만 같아서. 희미하게 훌쩍이는 소리가 퍼지더니, 이내 점점 커졌다. 가늘게 떨리던 몸도 한 번씩 동요했다. 너무나도 추웠다. 심장에 박힌 얼음조각은 이제 혼자 견딜 수가 없을 만큼 차가웠다. 필터는 손아귀에서 떨어져 피웅덩이를 구르고, 미카엘은 자신의 팔을 감싸 안으며 상체를 웅크렸다. 말을 잇지 못하고 우는 소리가 울렸다.

136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1:28:42

너무 길어졌지만...👀👀 (그랜절)

137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1:30:47

(페로사주가 있었던 자리)

138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1:31:30

으아아악 로로주!!!!!!!(오열)

139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1:37:32

어째 답레가 중구난방 날카로운 느낌이지만... 부디 부담 갖지 말구 이어주구.. 알지..? 나는 로로를 정말 좋아하고 로로주도 정말 좋아하는거..;-;

140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1:40:11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무난히 끝내는 전개로 가는 거였지. (우주유영 페로사주)

141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1:41:32

왜 모르겠어. 지금 에만이 저렇게 날카로운 것도 페로사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저런 거라는 거, 어쩌다 저런 말까지 하게 되었는지 다 알겠는걸.

그런데 쫌큼 아프긴 아프네... ^p^ 으아아아앙

잠깐만 위에 좀 올려다보고 올게. 치료제가 필요하다......

142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1:45:20

"마시멜로도 주면, 평생 함께랬어요."

요시. (원기 왕성)

143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1:46:23

(로로주 우주에서 데려옴)(꾸압)(쫍쫍쫍쫍쫍쫍쫍쫍쫍쪼!) 우우 로로주.. 울지마 뚝!!😭 (부둥부둥)

그...으으..리고.. 꼬옥 안아주면 와아아앙 울다가 타 npc 호감도까지 쫙 올라버린다나 뭐라나👀👀

144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1:4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마시멜로<<

김에만 이불 박박 걷어차는 소리.. 들려...???

145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1:51:04

>>143 어... 내가 답레 초고 쓰던 걸 작성버튼을 눌렀던가...?

페로사: 이불은 왜 걷어차.
페로사: 요 맹랑한 녀석이, 그 때부터 사람 코 꿰어놓고 모른 척할 거야? (꾸왑)

146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2:03:14

>>145 어.... 로로주 설마..?

에만: (이불과 투닥투닥 싸우다 흠칫)
에만: 에, 에우우...!(포닥포닥)(겨우 팔 더듬어서 꼬옥)
에만: 그게... 그러니까...(어버버)(고개 포옥)(뭐라고 옹알거리는데 발음 뭉개짐)

147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2:07:57

방금 우연찮게 버튜버끼리 만담하는 걸 봤는데..🤔

에만: 너 방금 뭐라고?
새 npc: 뭐가?
에만: Tin-Fo일에 sæmən. < 영국인
새 npc: 알루미늄 랩에 sælmən? < 알면서 놀림
에만: XX 죽어 그냥.

이런 일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썰이 보이는걸..😗

148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2:10:54

>>146 노 코멘트
귀...귀여워........ +.+

맞아, 그래, 홀로EN 쪽이 은근 억양 때문에 재밌는 상황이 많더라.

새 npc...? 누구지 (경계의 시선)

149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2:16:28

자기 전에 좀 씻어야겠다... +.+

150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2:21:30

>>148 도담도담.. 해줄까..?
사실 발음 뭉개진 건 모른척 하면 하나 더 나눠먹을 수 있을까.. 같은 후레대사긴 한데..😉🥰

응응, 그거 재밌더라고..ㅋㅋㅋㅋㅋㅋ 김에만도 가끔 억양 때문에 억장 뒤집어질 때가 있지 않을까.... 앗 라임 좋았다 방금!(대체)

에만: 그놈의 R발음, Bloody Hell!
새 npc:R? Ruddy-
용왕: (둘 다 덥석) 시끄러워, 이 癡線들아. < 홍콩인

나쁜 npc는 아니니까 걱정 마! >:3 아닌가? 업무로 보면 나쁜..가..?(선택지 대사 봄)

151 페로사주 ◆uoXMSkiklY (n1lF2ReZfE)

2022-08-10 (水) 02:33:17

자고 일어나면 마시멜로키스 딱 대...

152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02:43:35

로로주 잘 거야~?(뽀담) 잘까? 비 때문에 고단하구 일 때문에 피곤할 텐데 어제도, 또 오늘도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늘 감사하고 있어.. 그리고 약간의 걱정도! <;0 요즘 많이 피곤한 것 같은데, 부디 피로가 쌓여 몸 컨디션이 무너지거나 하는 일이 없길 바랄 뿐이야. 오늘도 비가 올지언정 마음만큼은 근사한 하루가 되길 바라.😊 잘 자구, 나중에 갱신하면 보자!(볼 부빗)

153 에만주 ◆TrRj8FbhDE (S055Y1n6tY)

2022-08-10 (水) 17:58:02

갱신.. 할게... ㅇ<-<

154 페로사주 (n1lF2ReZfE)

2022-08-10 (水) 20:52:40

ㅇ<-<.........

155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20:54:53

로로주 안녕.. 괜찮은 거야..?(뽀담)

156 페로사주 (n1lF2ReZfE)

2022-08-10 (水) 21:16:22

목숨은 붙어 있어... 목숨만 붙어있어...... (무릎 위로 기어올라옴)

157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21:23:12

목숨만...? (동공지진)(꼬옥)(도담도담도담도담) 오늘 정말 힘들었구나...😥 그래도 곧 주말이니까, 푹 쉴 수 있으면 좋겠어.....

158 페로사주 (n1lF2ReZfE)

2022-08-10 (水) 21:32:14

(부빗부빗) 오늘은 답레 쓰기가 조금 힘들 것 같아... 응, 주말엔 함께 마음껏 놀고 싶어. 에만주는 오늘 좀 어땠어?

159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21:48:54

괜찮아, 피곤하면 당연히 답레는 나중으로 미뤄야 한다구. 현생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답니다.. 주말엔 놀 수 있을 거야! >:3 내가 봤어!(대체) 으응, 나는 그래도 오늘은 그나마... 어제 보다는 나았던 하루라고 생각해. 로로주에게 내 평안한 하루가 갔으면 좋겠는데.. <:3 (쓰다듬)

160 페로사주 (vqCH7bCfDo)

2022-08-10 (水) 22:57:20

(포토샵 작동중지로 마인드크러시 당할뻔함... 잘했어 5분마다 중셉버튼을 누르는 버릇을 들인 내 손가락)

에만주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어떤 하루라도 좋아지니까, 응... (부비적)

161 에만주 ◆TrRj8FbhDE (dLXY9CLJ8Q)

2022-08-10 (水) 23:14:10

세상에 로로주 잘했어.. 많이 놀랐겠네.. ;0; 손가락아 진짜 잘 해줬어!! (뽀르르)(눈치)(손가락 쫍쪼)(모르는 척 꾸시꾸시)

늘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나도 로로주랑 같이 있을 때 어떤 하루도 나빴던 날이 없었으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구..!🥰

162 에만주 ◆TrRj8FbhDE (XPKIBbFJuo)

2022-08-11 (거의 끝나감) 00:23:14

아으으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nn)

163 에만주 ◆TrRj8FbhDE (YLrozIk.vc)

2022-08-11 (거의 끝나감) 14:31:50

갱신해두고 갈게! 혐생이 어서 나아지길 바랄 뿐이야..🥺 부디 평안한 하루 되길 바라고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라. 늘 말하지만 현생이 우선이야, 알겠지?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만큼 더 행복하길 바라구 있어.🥰 오늘도 힘내자!

164 에만주 ◆TrRj8FbhDE (XPKIBbFJuo)

2022-08-11 (거의 끝나감) 18:24:44

집갱............ 할게..........

165 에만주 ◆TrRj8FbhDE (XPKIBbFJuo)

2022-08-11 (거의 끝나감) 21:57:57

개앵신?

166 페로사주 ◆uoXMSkiklY (98/B4Om5vA)

2022-08-11 (거의 끝나감) 22:15:44

다녀왔어. (퀭)

167 페로사주 ◆uoXMSkiklY (98/B4Om5vA)

2022-08-11 (거의 끝나감) 22:24:40

어욱.......... (대자로 뻗음)

168 에만주 ◆TrRj8FbhDE (XPKIBbFJuo)

2022-08-11 (거의 끝나감) 22:46:14

에구.. 오늘 하루도 고단했구나. 내일만 지나면 주말이니까 그때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뽀다담) 정말 고생 많았어..(에어컨 켜주고 제습기도 켬)

169 페로사주 ◆uoXMSkiklY (98/B4Om5vA)

2022-08-11 (거의 끝나감) 23:04:54

오늘은 내가 너무 늦었네, 미안해... (기어오를 힘도 없어 발 베고 누움...)

170 에만주 ◆TrRj8FbhDE (XPKIBbFJuo)

2022-08-11 (거의 끝나감) 23:21:50

으응? 아니야, 괜찮아. 피곤하면 당연히 그럴 수 있는거구 현생이 중요하니까.(도담도담) 로로주가 시간 내줘서 와준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쁘고 고마운걸....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171 페로사주 ◆uoXMSkiklY (98/B4Om5vA)

2022-08-11 (거의 끝나감) 23:25:23

살아가는 게 무리인 게 보통인 세상이 될 줄은... (부비적) 걱정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하네..

172 에만주 ◆TrRj8FbhDE (XPKIBbFJuo)

2022-08-11 (거의 끝나감) 23:43:08

>살아가는 게 무리인 게 보통인 세상<

아이구... 진짜 고생 많나보네..(꼬옥)(부둥부둥) 괜찮아, 괜찮아. 금세 지나갈 거야. 비도 내리면 언젠가는 소강 되잖아. 그런 것처럼 힘든 일도 금방 지나갈 거야. 그러니까 괜찮다구! 로로주가 미안할 건 없지, 그동안 나도 로로주 걱정 많이 시킨 것 같고.. 그으리고 당연한 거잖아!! >:0 힘들면 힘든 거구 늘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 그런 거라면 걱정이 되는 거 말이야. 0.< 나는 로로주를 늘 응원하고 있어!😊

173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03:36:28

오늘은 드디어 금요일이야!😊 고단한 한 주 보내느라 미리 고생 많았어.. 부디 주말에는 아무런 일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길 바라. 힘든 일은 금방 지나가는 한 주가 됐으면 좋겠구. 짧게나마 늘 같이 있어줘서 정말 기쁘고 고마워. 늘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느낌이라, 하루의 소소한 힘이 되어주고 있어. 근사한 주말맞이가 되었음 좋겠네..😌 이번에는 그래도 월요일까지 쉴 수 있을 테니까, 로로주가 부디 그동안 피로도 풀고 혐생도 좋아지기를! 0.< 푹 잠들길 바라구, 저녁에 보자!🥰

174 에만주 ◆TrRj8FbhDE (YxLgcGFRxE)

2022-08-12 (불탄다..!) 17:48:32

(퇴근 준비하다 후레썰 떠올리고 뻣뻣하게 굳음)
이제 안 떨어질 거야 하면서 쫩 달라붙어서 진짜 안 떨어지는 김에만씨.... 이대로 출근하시든지! 하면서 그땐 주머니로 쏙 들어갈만한 동물로 변신해서 안 떨어지려 하는 거야...((이상한 사람))

175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0:20:59

(그것 정말 귀여운 썰이군요...) (바에까지 따라가는 걸까)

에만주도 한 주 동안 고생 많았어. 나도 그렇기를 바라고 있는데 일단 돼봐야 아는 거라... 나도 더 오래 있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까워... 8.8 소소한 힘이라도 될 수 있다니 기쁘지만. 에만주도 편안한 주말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

176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20:27:09

(비척비척) 좋은 저녁.. 로로주 많이 고단할 텐데 다 이해하니 괜찮다구! 나는 편안한 주말이 될 수도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너무 걱정 말구 쉬는것에 집중하자!(꼬옥)(뽀담담)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내가 봤어!(대체)

응.. 바까지 따라가지 않을까? 어깨 위의 자그마한 새라든지 아무튼 안 떨어지려 하는거지..(?)

에만: 아아안떨어져.
에만: 시이이이잃-어- (떼씀)(?)

177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0:59:54

(그리고 페로사주는 어느 썰을 떠올려버리고 마는데. 앗 깜짝이야 뭐야 이거.)

페로사: (새만 머리 쓰담담)
페로사: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자기. 키스해 주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거야?

178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21:05:48

앗 깜짝이야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 썰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만도 뭐야 귀여워 ㅋㅋ큐ㅠㅠ 귀이이이여워어어어!!!(쫍쪼!!!)

에만: (부비적)(삐로롱)
에만: 키스해주면 돌아가겠지마안.. 지금은 이렇게 있을래..(콕콕)(깃털 정리하듯 고개 폭 숨김)
에만: (안드라스 쪼아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음)(?)

179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1:16:36

페로사: (노랫소리가 귀여워서 풉 웃어버리는)
페로사: 솔직히, 이대로 가면 곤란한 게 맞긴 한데... 됐어, 뭐 잘리기야 하겠어?
페로사: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건 너뿐만이 아니니까. 이렇게라도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아, 밤이 긴데 벌써부터 무슨 소릴 하는 건지. 가자, 우리 사랑스러운 꼬마.

180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21:23:18

에만: (갸우뚱)(뺨에 자기 뺨 치대고 봄)
에만: 요즘엔- 다- 가족이니까- 반려동물에 대해 너그러울 거야. 잘리면 내가 데려갈래.(무논리)(?)
에만: 바, 밤에느은... 그때도 절-대 안 떨어질 테니까. (꼬리깃 삐쭉)(목 근처에 식빵굽듯 새빵 구움)

분명 캐해는 부엉이인데🦉 왜 병아리처럼 되는거지?!🐥

181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1:34:19

페로사: ((새벽 3시에 퇴근하는 사람의 근무 시간 이야기였음))
페로사: 그래? (쓰다듬) (빙글빙글)

https://www.dogdrip.net/195398621
좀... 위 링크의 짤 느낌처럼... 응... 귀여워 (썰 찾으려고 검색하다가 같이 찾아낸 짤)

182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21:40:00

귀여워.. 짤 진짜 귀엽다..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구...🥺 저렇게 조그맣구 뽁실한 새가 날카로운 발톱을 챡 보여주며 눈매를 매섭게 한다..? 심장에 무리라구..(0:3 직전)

에만: (정해진 수면시간이 없어서 괜찮다는 말은 쏙 빼버림)
에만: 으응. (부빗부빗)(삐로로롱)

퐉스 귀랑 꼬리살랑 김에만도 괜찮은데 이것도 나쁘지 않아.. 흐으음...🤔

183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1:45:28

(그날, 온 엘리시온에 바텐더 페로사가 사실 반려조를 기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퍼져버리고 마는데.)

퐉스도 좋은걸. (꾸왑) 하고 싶은 거 다해버려.

184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22:14:09

가끔은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컵 스위트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아...(사오고 습기에 패배해 샤워하고 옴)(터덜터덜) 그래도 오늘은 아메리카노도 샀겠다..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부비쟉) 하고 싶은 거 다 해버릴 테니 로로주도 하고픈 게 있다면 마음껏 해도 된다구! 짹짹이 에만이는 소문이 나도 당당하더니 다니엘레를 마주했을 때 스을쩍 품에 숨지 않았을까...(?)

에만🐥: (신나서 어깨 위에서 뽀짝뽀짝 걸어다니다 호도도)(고개만 빼꼼)

185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2:43:58

(흰머리가 나서 충격먹음) 응, 느긋하게 보내자..

다니엘레: 웬 아이에요?
페로사: 오늘은 떨어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길래, 어쩔 수 없었거든.
다니엘레: 아뇨, 언니가 새를 키운다는 건 처음 들어보는─ (킁킁킁)
다니엘레: (페로사를 물끄러미 바라봄)
페로사: (따봉)
다니엘레: ...
페로사: 조용히 하는 거다? 비밀이야?
다니엘레: 네. .oO(형부께서 셰이프시프터셨구나)

186 에만주 ◆TrRj8FbhDE (w3AwFO2EUk)

2022-08-12 (불탄다..!) 22:54:08

흰머리...?!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나...;0;0;0;...(뽀다담다담)(꼬옥)(도담) 그래도 로로주는 내가 보기에 세상에서 젤 예쁘고 멋진 사람이니까.. 스트레스 관리 잘 됐으면 좋겠는데..🥺

에만: (빳빳하게 굳음)
에만: (침묵 속에서 슬쩍 눈 굴리다가 품에 포옥)
에만: ...삡..(눈치)(눈치22)(눈치333)(안도)

다니엘레도 로로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다니엘레랑도 리로랑도 대화해보고 싶다아 •0• 귀여운 로로의 가족들이니 귀엽겠지..(?)

187 페로사주 ◆uoXMSkiklY (SOqNwMnwbU)

2022-08-12 (불탄다..!) 23:36:05

관자놀이에서 너무도 선명한 존재감을...... (흰눈) 아. (흰눈풀고 기대기) 뭐, 지금 빡세게 해둬야 최소한의 기반이 잡히는 거니까.

다니엘레: 직원식은 따로 준비해 드릴게요.
페로사: grazie~

생각해보니, 전부터 페로사가 맘마미아 하는 장면 써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기회가 안 나왔거나... 아니면 까먹고 놓쳤네. (일부러 그런 기회를 만들어줄 필요는 없어)

188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0:02:31

우아ㅏ아아악...(오열)(로로주 머리 빗질 샥샥샥)(에센스도 발라줌) 으응, 그렇다고 해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지는 말구. 빡세게 해서 기반을 다지는 건 좋지만 스트레스까지 빡세게 받을 필요는 없답니다..(뽀다담)

로로 grazie 너무 좋아... 나중에 맘마미아도 들을 수 있겠지? ..김에만이 예쁜짓 할때..?(대충 머리에 왕리본 묶고 곰돌이 가오리핏 후드 입는 등의 조공을 떠올려본 적은 있음)(대체)

에마니도 습관적으로 fxxk나 sxxt보단 bloody나 ruddy가 먼저 나오기도 하고.. 김에만이 사실 숫자를 얘기할 때 '20 하고도 5불 정도.' 라고 말하는 것에서 영국 어휘의 'n and n'을 뜻하는 거기도 하니...🤔 이런 문화나 인종적인 사소한 특징을 너무 사랑해.. 맘마미아 꼭 듣기..(메모)

189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1:36:49

(밤 새우기로 맘먹은 에만주는 예전 독백들을 살펴보다 그만 히키코모리 김에만도 괜찮겠다는 망발을 저지르고 마는데...)

190 페로사주 ◆uoXMSkiklY (9J8pEwFO5M)

2022-08-13 (파란날) 02:00:10


⊙⊙

191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2:05:08

으아악 브금 뭐야 살려줘!!!(호달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로로주 이즈 워칭 유...

그으게에 오늘은 밤 새우고 내일 푹 자려구우...👀👀👀

192 페로사주 ◆uoXMSkiklY (9J8pEwFO5M)

2022-08-13 (파란날) 02:11:12

그것도 좋은 전략이긴 해... (발 베고 드러눕기)

193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2:13:49

으응, 그렇지이...(뽀담뽀담) 로로주는 피곤할 텐데 괜찮은 거 맞지...?🥺

194 페로사주 ◆uoXMSkiklY (9J8pEwFO5M)

2022-08-13 (파란날) 02:18:34

눈이 슬슬 감겨서 에만주랑 같이 자려고 왔는데 에만주가 밤 샌다길래.. +.+

뭐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 (칙)

195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2:23:30

에구구 피곤한데 푹 자야 하는데..!! 앗... 앗..

지지지지지금 머하는 거야?!?!?!??!(펄쩍)(물리엔진 고장난 짬푸) 멈춰...!!!! ;0;

196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2:50:43

로로주 잠들었을까..? 다행이다... 로로주 요즘 많이 피곤해보였으니까...🥺

197 페로사주 ◆uoXMSkiklY (9J8pEwFO5M)

2022-08-13 (파란날) 02:53:23

(응. 사실 자기 전에 농담으로 그래봤고, 침대에 누워서 폰을 들고 있었으며, >>194의 둘쨋줄은 농담이었어. 그리고 작성버튼을 누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잠깐 깼지...) (에만주 무릎위에 올라탐) 항상 고마워.. 에만주도 좋은 주말 보내구, 푹 쉴 수 있기를 바래. 먼저 잘게요.

198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03:00:20

농담이었다니 다행이라구.. 로로주 부디 푹 쉴 수 있길 바랄게. 좋은 꿈 꾸고, 오늘 하루도 어제도 정말 고마웠어!😊 고단했을 텐데 고생 많았구... 늘 고맙고 소중하고 좋아하니까, 스트레스 받지 않는 날만 가득하길 또 바랄 뿐이야. 오늘이랑 내일은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쉬고 싶은 만큼 쉬고, 즐거운 일만 가득한 주말 되기를 바라!

199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KpsZj.YFHM)

2022-08-13 (파란날) 15:55:42

"자기." 땅을 손으로 짚는다. 못다 나은 팔이 비명을 질러서 얼굴 근육이 흠칫 떨렸지만, 페로사는 꾹 짚고 일어날 수 있었다. 조금씩조금씩 균열을 메우고 균형을 되찾아가는 골격과 다시 구성되는 근섬유와 신체조직이 느껴진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자리에 전과 다름없이 서서히 메워지는 게 느껴진다. 물론 확실히 근래 들어 가장 크게 다치긴 했다... 혼자서 이걸 자연치유하려면 아직 며칠이 더 소요될 테다. 라셸을 찾아가면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을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우리 둘 다 우리 손으로 고를 만한 일이 별로 없었지."

불안한 발걸음이었지만, 잠깐의 숨을 고르는 것으로 이내 자세의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마치 지금 잠깐 비틀거린 것이 평소의 워커 신은 발과 다른 길게 뻗은 역관절 다리가, 오래간만에 취한 모습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다는 듯이. "그런데 말야, 자기. 꼬마. 나는... 네가 골랐잖아. 그래서 나도 너를 고를 수 있었어." 벽에 손을 짚은 채로, 페로사는- 페로사란 것은 알아볼 수 있지만, 페로사라고 기억하던 평소의 모습과는 조금 많이 다른 모습을 한 페로사는 이상한 모습을 한 채로 일어서서 당신을 바라보았다. 평소보다 키가 더 커 보였다. 좀더 벌어진 어깨, 길어진 팔, 역관절로 꺾인 다리, 머리카락 사이로 치솟은 늑대 귀와, 명백히 갯과의 두상을 하고 있는 금빛 털로 뒤덮인 길다란 주둥이까지. 명백히, 괴물의 모습이었다. "나는 이런 용도로 쓰이기 위해서 길러졌고, 그렇게 자라났어." 그런 모습을 한 채로, 평소보다 좀 더 거칠게 잠긴 것 같은 목소리로 페로사는 중얼거렸다. 말을 하는 서슬에, 사람의 입과는 다르게 생긴 주둥이의 이빨 사이에서 제대로 맞물리지 못한 담배꽁초가 미끄러져 떨어졌다.

"그래, 맞아. 내가 수용할 수 있는 고통과 공포의 한계치가 다른 사람들보다 정말로 엄청 높긴 한데, 그래도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무서워." 발이 내디뎌진다. 어디론가 없어져버린 신발을 두고, 찹 하고 쇠갈고리 같은 발톱과 질긴 육구로 뒤덮인 털 달린 뒷발이 피가 말라붙는 바닥을 디디는 소리가 섬뜩하고 불안했다. "그런데 나는 그걸 괜찮다고 말했지...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아?" 페로사 역시도 스스로의 발걸음 소리가 불안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그것을 꾹 참고 계속 발을 내딛었다. 한 발짝, 두 발짝 내디딜 때마다 발걸음 소리가 조금씩 안정되어갔다. 그런 두려움보다, 지금 제대로 발이 디뎌지지 않는다는 두려움보다, 어떻게 다칠지 모른다는 두려움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더한 두려움이 그녀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페로사는, 당신에게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그리고,

"내가 제일 두려워하는 건, 너와 떨어지는 거니까."

축축했다. 피비린내에 마비된 코로도 감지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쇠비린내가 났고, 당신의 옷에도 무언가가 묻는 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따뜻했다. 선명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두근, 두근, 하고, 가슴팍 안쪽에서부터 전달되어오는 심박음이 선명하게 자신은 지금 이 자리에 살아 당신의 옆에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 두려움에 비하면, 이 정도 다치는 것쯤은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서. 그래서 괜찮다고 말했어." 페로사는 두 팔을 벌려서, 파들파들 떨고 있던 당신을 자신의 품 안에 푹 끌어안은 것이다. 당신이, 네가 지금 이 순간 어디론가 멀리 떨어지려는 것처럼 흐려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고, 직감이라 하기에도 무엇한 그 애매한 감각이 그녀에게는 가장 두려웠기에. 페로사는 손을 들었다. 개의 육구라기엔 강철 공에 가까운 발바닥과, 피에 젖어서 뭉친 털, 날카로운 갈고리발톱이 드러난 손, 아니 손이라기보다 앞발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정확할 그런 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이는 그녀의 손은 부드럽기 그지없었다.

"살아도 너와 살고, 죽어도 너와 죽어. 그러니까..."

진심이었다.

"고작 이게 우리의 갈림길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같이 지옥을 걸어가기로, 그렇게 말했잖아.

200 페로사주 ◆uoXMSkiklY (KpsZj.YFHM)

2022-08-13 (파란날) 15:56:10

(죄 많은 좌완 파이어볼)

이른 저녁 먹고 올게에에에.

201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17:19:57

비상이다.. 로로야.. 으아ㅏ아앙ㅇ아아아악 로로야!!😭😭 아ㅏ아악 로로야아아아아 로로야아아 우우 로로야아아아...(말을 잃고 마는데..) 앵슷 최대치인데 이게 맛있어서.. 우우우..🥺

로로주 저녁 맛있게 먹고오구..!

202 페로사주 ◆uoXMSkiklY (KpsZj.YFHM)

2022-08-13 (파란날) 21:28:36

좋은 저녁이네에.. 답레는 천천히 써줘. (쓰담담)

어쨌건 느와르니까 때때로 앵슷도 괜찮지 않을까? (광인)

203 에만주 ◆TrRj8FbhDE (aQHle2UzA2)

2022-08-13 (파란날) 22:01:25

응응, 좋은 저녁이야...(부빗부빗) 잠깐 하고 있는 게 있어서, 답레는 느긋하게 줄게..(꼬옥) 썰은 드문드문 풀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3 (글자수세기 맞춤법검사기 풀가동중임)

그렇지 때때로 앵슷도 맛있지...(광인22)

204 페로사주 ◆uoXMSkiklY (KpsZj.YFHM)

2022-08-13 (파란날) 22:04:06

얼마든지 괜찮아. 나도 하고 있는 게 있어서... (부둥둥)

205 페로사주 ◆uoXMSkiklY (KpsZj.YFHM)

2022-08-13 (파란날) 23:01:56

아, 나 오늘은 일찍 잠들 수 있어.. 새벽 5시에 잠에서 깼거든... 그러고 보니 에만주, 밤샌 뒤에 일찍 잔다고 하지 않았었나? +.+

206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01:58:06

당신이 땅을 손으로 짚을 때, 미카엘은 고개를 들지 않으려 들었다. 어떻게 당신을 마주해야 할까? 이 상황에서 당신을 다시 마주하는 일은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미카엘은 지금 용기를 낼 수 없었다. 만약 당신의 안면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표정이 무슨 감정을 담는지 본다면 포기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았다. 당연히 해야만 하는 일인데도 원치 않는 배려를 행한 무뢰한이 된 느낌이다! 자유를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할 삶을 위해서라면 언젠가는 해야만 하는 일이고, 했어야만 하는 일인데도.

아, 정말 끔찍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도망치기만 해야 할까? 바보 같은 미카엘. 그렇지만 이 도망치는 일에 용기를 내서 마주했다가, 당신이 이렇게 크게 다치는 상황이 계속되면 어쩌지? 앞으로 더 큰 위협이 들이닥쳐서 손쓸 수 없는 지경까지 가면? 어른들은 아주 무시무시하다. 미카엘도 어른이지만 진짜배기 어른만큼 연륜이 쌓이지도 않았고, 그만큼 무서운 결단을 내리지도 못한다. 그 사실이 못내 걸렸다. 최악의 상황이 와버리는 걸 생각해 보자니 공포가 시꺼먼 파도처럼 밀려왔다. 이번에도 잃을까 봐 두렵다! 부모님처럼 당신이 휙 사라지는 걸 상상하니 눈물이 도저히 그치지 않았다.

"알고 있어."

당신이 일어선 것 같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조금 아래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미카엘은 양 팔을 끌어안은 손아귀에 힘을 줬다. 이런다고 해서 팔 가죽은커녕 옷도 뜯기지 않을 텐데! 미카엘은 대답 대신 훌쩍이기로 했다. 대답을 하기엔 입이 도무지 떨어지지 않았다. 당신을 고를 수 있고, 당신도 고를 수 있었지만 인생은 고를 수 없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은 길을 선택할 수 있을지 이젠 겁이 난다. 눈물이 크게 뚝 떨어졌다. 눈물이 떨어지고 나니 발치의 피웅덩이가 조금 더 선명해졌다. 저 멀리의 희미한 조명 때문인지 당신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웅덩이에 비쳐 보이는 것 같다.

바닥에 시선을 고정하면 흐릿하게 보이는 당신은 호텔에서 보여준 모습이지만, 조금 더 무시무시하다. 마치 커다란 늑대가 사람을 잡아먹은 것 같다. 당신이 하는 말도 딱 그 부류를 설명하고 있다! 당신의 삶은 그렇게 정해졌다고. 당신이 직접 얘기하고 나니 끔찍한 현실이 성큼 다가온다. 당신도 이 상황이 끔찍하겠지! 아무리 그렇게 자랐어도 아픈 건 똑같을 테니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뱉었던 말을 시인하자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

생각으로 하는 것과 실제로 시인 받는 것은 전혀 다르다. 아프다면 아프다고 하지, 그랬더라면 덜 아플 방법을 찾았을 텐데. 꾹 삼켰던 뒷말이 조각조각 부서지는 것 같다. 당신이 아픈데 계속해도 되는 걸까 싶은 생각으로 흐른다. 미카엘은 입술을 꾹 깨물었다. 그만!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더 도망칠 거야? ……하지만 이번에도 잃어버리면 어떡해? 미련한 속내는 한 가지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또 요란하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혈관을 타고 올라오는 냉기를 신경 쓰는 것도 잊어버려 어느덧 몸이 꽁꽁 얼어버린 것 같다. 이젠 혼자 견딜 수 없는데. 눈물도 점점 그쳐간다. 섬뜩하고 불안한 발소리가 들리자 미카엘은 고개를 더 깊게 숙였다. 숨을 참자 몸이 울음을 참기 위해 커다랗게 동요했다. 이대로 당신을 마주하면 아주 큰 결심이 흐려질까 무서웠다. 그렇지만 미카엘은 고개를 들 수밖에 없었다. 당신은 가까이 있게 된 지 얼마 안 된 시간이지만 머리가 아플 정도로 피비린내가 짙었고, 축축했다. 용왕이 성심성의껏 골라준 코트와 옷이 모두 피에 젖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당신은 장의사가 치워야 할 시체가 아니었다.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있었고, 맥이 뛰고 있었으니까.

미카엘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 당신을 올려다봤다. 저기 저 보름달처럼 창백한 원반 같은 눈동자가 당신에게 꽂혔다. 심장 고동이 귀에 쿵쿵 박힐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이 하나씩 떠오르다 떨어졌다. 나랑 떨어지기 싫어서 버티는 거야? 나는 아무것도 아닌데, 모진 말만 하고 당신이 다치는 게 싫어서 도망치려는 생각까지 했는데……. 많은 단어와 감정이 스쳤다가 툭 떨어졌다. 어깨를 토닥이자 몸을 덮은 눈덩이가 뚝뚝 떨어지는 것 같았다. 살아도, 죽어도 함께 해도 될까? 당신을 멍하니 쳐다보는 눈이 잘게 떨렸다. 뭔가 말하려다 다문 입술을 꾹 깨물자 그게 신호라도 된 듯이 크고 둥글게 뜨인 눈동자에서 눈물이 더 크게 고였다.

"우, 우우……."

저 속 깊은 속에서 북받친 감정이 말문을 턱 막아버린다. 미카엘은 고개를 푹 기대며 몇 번이고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참을 수 없었는지 엉엉 소리 내어 울었다. 어른이라기엔 한참 아이 같은 울음소리가 폐허를 울렸다.

"페로사는- 나쁜 사람이야- 그렇지만 떨어지기 싫어……. 같이 가.. 갈라지기 싫단 말이야……."

네 살 아이가 하는 투정처럼 일방적인 선고였다. 그치려고 할 때마다 얄미운 눈물은 더 크게 떨어졌다. 그게 또 서러워서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 "떠나지 마, 모진 말 해서 미안해……." 히끅대며 우는 통에 불분명한 발음 사이로 다시는 자신의 뜻을 꺾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아무렴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야지. 우는 꼴은 좀 우습지만.

207 에만주 ◆TrRj8FbhDE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02:56:19

답레가 너무 늦어졌다.. 일찍 잠들어도 괜찮지만 새벽 5시에 깼다니 걱정 되는걸..(뽀다담) 오늘은 깨지 않고 푹 잘 수 있으면 좋겠는데, 현생이 놓아주지 않으려나..🥺 밤샌 뒤 일찍 자려고 했는데 어째서 밤 새우고도 멀쩡한지 모르겠네. 피곤하지도 않았고 그냥 하루가 평소 살던대로라서 당황스럽지만.. 지금이라도 자면 괜찮아질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응. 자보도록 노력하려구,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꼬옥) 잘 자고 나중에 보자. 오늘도 고마워..🥰

208 에만주 ◆TrRj8FbhDE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04:35:07

응, 못 잤네. 지금이라도 자야하는데..🤦‍♀️

209 에만주 ◆TrRj8FbhDE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19:27:48

갱신...할게......

210 페로사주 ◆uoXMSkiklY (t1yk3uke9o)

2022-08-14 (내일 월요일) 20:05:12

(잘 잤어? 라고 물어보고 싶었으나 답을 알겠다.) (토닥토닥..)

211 에만주 ◆TrRj8FbhDE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20:19:59

(꼬옥)(그대로 늘어짐) 나는... 속상한 슬라임이야..(아무말) 로로주는 잘 잤을까?

212 에만주 ◆TrRj8FbhDE (0BDsGtQkv2)

2022-08-14 (내일 월요일) 23:37:10

(털썩)

213 페로사주 ◆uoXMSkiklY (S2MU2bcfXw)

2022-08-15 (모두 수고..) 02:36:41

(>>210 쓰고 그대로 잠들었어... 88)

214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02:37:37

(로로주 뽀다담..) 조금 더 자도 괜찮은데.. 피곤한 건 좀 어때..?

215 페로사주 ◆uoXMSkiklY (0.vQ1eDRMs)

2022-08-15 (모두 수고..) 02:41:22

지금은... 아무리 봐도 다시 잠들 기미가 없어. 다 자버린 모양이야. 연휴라고 또 이상한 시간에 깨버렸어. (마른세수) 피곤한 것보다도 에만주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수면의 한계라는 게 생각보다 훅 찾아오는 친구더라.. (흰눈)

216 페로사주 ◆uoXMSkiklY (0.vQ1eDRMs)

2022-08-15 (모두 수고..) 02:53:22

에만주는 언제쯤 잘 거야? (꾸왑)

217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03:00:09

에구구, 그 느낌 어떤건지 잘 알겠어..🥺 눈 뜨고 개운해진 느낌.. 연휴라고 해서 그렇게 되면 엄청 기분 묘하지.. 내일은 어쩐담? 같은 생각도 들구..(토닥토닥) 로로주랑 같이 있는 것도 좋고 그렇게 말해줘서 기쁘지만..🥺 생각보다 훅 찾아오지, 응.. 그래도 그렇게나마 잘 수 있어서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어! 사람은 제때 잠들어야 하니까! >:3

음~~~~ 그러게에 언제 자야할까..🤔 (짜부)(부비쟉)

218 페로사주 ◆uoXMSkiklY (0.vQ1eDRMs)

2022-08-15 (모두 수고..) 03:22:58

(세수하고 왔다) 눈은 초롱초롱하고.... 창문 밖은 어둡고...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찝찝한 상쾌함... 에너지드링크라도 마셔가면서 버텨야 할까 봐... 그래도 개운해진 건 좋아. (들어다가 무릎 위에 올려줌) (습관성 빗질)

219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03:45:11

ㅋㅋㅋㅋㅋㅋ 으아악 그 느낌 뭔지 알아!!!(비명) 로로주 에너지드링크라니!! ;-; 괜찮은 거 맞지..?! 개운해진 건 좋다지만..(그 사이를 못 참고 발라당)(허공에 잼잼)

220 페로사주 ◆uoXMSkiklY (0.vQ1eDRMs)

2022-08-15 (모두 수고..) 03:48:51

아직도 까만 창밖이 나를 보고 님 클났는대여 ㅎ 하고 있는 그 모먼트............ (턱긁긁) 아, 무심코 잡담스레 봤다가 뇌오염당했어. 무야자키 무야호... (흐릿)
이런 새벽에 무심결에 툭 깨버린 페로사. 생각 없이 그저 무의식적으로 몸이 움직여 옷을 껴입고 에만에게 연락을 넣어보는 새벽... 아, 바쁘겠구나. 자고 있으려나. 기왕인 거 후자면 좋겠는데. 아, 진짜 후자면 이거 깨우는 거 아니야?

221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04:03:18

이제 한 오후 두~세시 되면 엄청 졸린 그 모먼트...(그릉그릉) 무야자키 무~야~호~!!!!!!!!!(미침)(?)

맛있다.. 에마니 현생에 치여서(이유: 앨리스와 교수의 난) 노트북 다닥다닥 하고 있다가 겨우 끝내서 잠깐 눈 붙이려고 했는데 페로사 연락 보고 간당간당하던 아이폰 배터리같던 체력 쭉 차오르는 거 아닌가 몰라! >:3 연락에 호도도 답하는 김에만씨..😇

222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04:23:38

일단은... 내가 곧 잠들 것 같아..;-; 오늘은 연휴니까 로로주가 부디 느긋하게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 >:3 고단한 하루 고생 많았구 앞으로도 점차 좋아지길 바랄게!🥰 새벽 동안 외롭거나, 그 이후에 피곤하지 않았음 좋겠다.. 되도록 일찍 깨어서 오래오래 같이 있어줘야지..(굳센 다짐) 좋은 새벽 되길 바라..!

223 페로사주 ◆uoXMSkiklY (SfSTzV8yrc)

2022-08-15 (모두 수고..) 04:31:46

연락 닿아서 만나도 에만이 지쳐보이면 오늘 데이트는 누워서 느긋하게 하자고 에만 꼭 안고 자장자장 재워줄 것 같지 페로사는... 없던 모성애가 생겨요 흑흑.
4시라고 해도 일단 잠든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네. 글쎄, 외로운 건 요즘은 잘 모르겠어, 저녁이 되면 에만주랑 만날 수 있는 걸 아니까. 있어줘야지-라기보단 있고 싶을 때 있으면 돼. 나처럼. 심심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해야 될 일이 있거든.. (흰눈) 내 걱정은 말구, 푹 자고 푹 쉬길 바래.

224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15:48:31

(아침부터 나갈 일 생겨서 비척비척 돌아옴) 다녀.. 다녀왔어....(폴싹)(모락모락 참치 타다끼 완성)

자장자장.. 모성애 로로 너무 귀엽고 따숩고 예쁘다.. 품에 폭 안겨서 안 잘거라고 투정부리다 새근새근 잠드는 김에만..

아... 로로주...(도담) 지금은 일이 좀 소강 됐을까..?🥺

225 에만주 ◆TrRj8FbhDE (4jDel/sfaE)

2022-08-15 (모두 수고..) 18:44:32

ㅋㅋ 망했다 개꿀잠 잤다... 난 이제 큰일났다....(흰눈)

226 에만주 ◆TrRj8FbhDE (Y8.IgimKJo)

2022-08-16 (FIRE!) 00:30:10

갱신해둘게!

227 에만주 ◆TrRj8FbhDE (Y8.IgimKJo)

2022-08-16 (FIRE!) 03:06:36

미카엘은 의자에 앉아있다. 푹신한 게이밍 의자에 파묻힌 모습은 지하를 호령하는 왕 뒤에 선 그림자 보다는 방구석에 틀어박힌 조그마한 아이를 보는 것 같았다. 커다란 후드, 방이 춥지도 않은데 서로 겹쳐올리고 꼼질거리는 맨발, 웅크린 다리를 끌어안은 팔.. 그대로 고개를 파묻은 뒤 미카엘의 몸이 앞으로 기운다. 너무 끝자리에 앉았는지 책상에 정강이가 닿자 미카엘은 팔을 조심스럽게 뻗어 책상의 끝을 잡았다. 수백 번의 끄트머리 생활과 좌식 생활은 미카엘에게 느림의 미학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섣불리 움직였다가 중심을 잃고 책상에 머리를 박은 채로 넘어지던 날이 얼마나 많았는지! 잡은 팔을 굽히자 의자가 질질 끌려온다. 미카엘은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뭘까... 글 재활을 하고 있는데 예전의 밍기적 에마니가 나와서 당황한 나머지(?) 자기 전에 살짝 두고가!😗 으.. 연휴가 끝나버렸어..🥺 슬프지만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구! >:3 로로주도 부디 푹 잠들길 바라구 어제 하루도 일 있던 것 같던데.. 고생 많았어.. ;-; 늘 말하지만 점차 괜찮아질 거야. 그렇지만 스트레스에 무뎌지지 않도록 주의하기..!!

228 에만주 ◆TrRj8FbhDE (LyYfWfmA/Q)

2022-08-16 (FIRE!) 13:04:01

잠깐 짬이 생겨서 갱신해두고 갈게! 오늘도 힘내자!🥰

229 페로사주 ◆uoXMSkiklY (Qc3qBTxwzk)

2022-08-16 (FIRE!) 18:23:26

나도 잠깐 갱신해두고 갈게.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있길 바라. 그... 오늘 내로 제출해야 되는 급한 게 있어서, 오늘도 올지 안 올지 불투명합니다.. (얼감)

230 페로사주 ◆uoXMSkiklY (Qc3qBTxwzk)

2022-08-16 (FIRE!) 18:34:05

글 재활이라.. 글을 보는 입장인 페로사주의 시선에서는 재활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에만주의 글은 항상 예쁘지만, 타인의 시선과 본인의 시선은 다른 거니까. (끄덕) 그 와중에 밍기적 에만이가 귀엽다... 피곤에 쩔어 들어온 페로사가 의자에 앉은 에만 백허그하는 장면도 좋겠는걸.

나도 짧게 토막글을 두고 가자면..

페로사: 맞아. 나폴리탄은 이탈리아 음식이 아니지. 애초에 나폴리탄이란 것도 미국식 표기고. 나폴리풍 스파게티를 이탈리아어로 말하려면 '스파게티 알라 나폴레타나'라고 말하는 게 맞야.
페로사: 진짜 나폴리풍 스파게티? 파스타 알라 포모도로라고, 토마토를 주재료로 쓴 파스타야. 말했듯 스파게티 알라 나폴레타나라고 부르기도 해.
페로사: 짭퉁은 케첩으로 맛을 내는데, 파스타 알라 포모도로는 진짜 토마토 소스를 쓰는 게 차이점이지.
페로사: 오늘 저녁으로 만들어줄까?

쿨 돌 때마다 나오는 이탈리안 어필..

231 에만주 ◆TrRj8FbhDE (Y8.IgimKJo)

2022-08-16 (FIRE!) 18:47:23

집갱해...ㅇ<-< 로로주 오늘 내로 제출할 게 생겼다구..?! (뽀다담다다다담) ;-; 오늘은 못 와도 괜찮으니까, 일이 잘 풀리길 바랄 뿐이야...(꼬옥) 현생이 중요하기도 하고, 늘 이해하고 있으니까... 얘기해줘서 고마워. 이번주가 무탈하길 바랄 뿐이지만..🥺

예쁘다고 해줘서 정말 고마워..🥺 요즈음 일이 생겨서 글 쓰는 속도에 차질이 생겨서 재활을 하고 있었어.😔 그리고 토막글 정말 귀여워.. 나는 로로의 이탈리안 어필을 정말 좋아해! 자세하고 친절하게 지문상으로 설명해주는 모습도 매력적이고, 그걸 캐릭터에게 일상으로 녹여주는 모습도 정말 좋아. 바텐딩 묘사때도 자주 느꼈던 거지만, 이렇게 친절한 문장으로 가이딩 해주는 것 같아서 로로주의 글은 매력적이고 좋아. 로로주도 좋아하지만! >:3

그러니까 오늘 하루 힘내기야..!!🏋‍♀️

232 에만주 ◆TrRj8FbhDE (Y8.IgimKJo)

2022-08-16 (FIRE!) 23:45:42

끌올할게! >:3

233 에만주 ◆TrRj8FbhDE (EZfVuUaU8.)

2022-08-17 (水) 01:24:23

오늘은 조금 일찍 잠들지도 몰?루는 날이야! 왜 몰?루냐면 슈뢰딩거의 에만주이기 때문이지..👀 이 에만주는 잠들거나 일을 하거나 둘 중 하나기 때문..(?)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했어. 어느덧 수요일이 성큼 다가왔으니, 이틀만 더 지나면 금요일이야!😇 금요일이 지나면 조금이나마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지만..<:3 늘 고맙구 좋아해.🥰 오늘 하루도 힘내자..!

234 페로사주 ◆uoXMSkiklY (qzP04HbRpA)

2022-08-17 (水) 02:17:29

에만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 (도담도담) 일찍 잔다니 안심이 되네. 부디 내 몫까지 푹 잠들어줘... 같이 있고 싶은데, 얼굴 비치는 시간이 자꾸 적어져서 미안해요. 나도 늘 고맙고 좋아해. 푹 쉬고 오늘 하루 무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나는... 나는................. (눈에 초점 없음)

235 에만주 ◆TrRj8FbhDE (EZfVuUaU8.)

2022-08-17 (水) 02:20:29

슈뢰딩거의 에만주랍니다 야옹! ฅ•ω•ฅ 로로주 몫까지.. 슬픈 말이잖아 ;-;.. 나는 괜찮으니까, 너무 무리하지 않기! 얼굴 비치는 시간이 적어진다는 건 그만큼 현생에 집중한다는 거니까 이해할 수 있다구. 거기다 로로주는 내가 늦어질 때도 기다려줬는걸!

로로주.............. (도담도담)(둥기둥기)(토닥토닥) 괜찮을 거야..🥺

236 페로사주 ◆uoXMSkiklY (qzP04HbRpA)

2022-08-17 (水) 02:29:02

안 자구 뭐해. (쫍)

아, 그런 안쓰러운 이모지 쓸 정도로 핀치는 아니니까 걱정 마. 집중해서 빨리 해결하면 되는 일이니까. 그게...안될뿐

237 에만주 ◆TrRj8FbhDE (EZfVuUaU8.)

2022-08-17 (水) 02:33:16

비축분 마저 정리하구 정주행 하고 있었ㅇ 우냣(삡)(부빗)

;-; 진짜지..? 우우 로로주 일이 빨리.. 해......결... 저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너무 잘 알아서 말을 잃어버렸어....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빨리 해결할 수도 없고.. 그래도 잘 될 거야..(도담도담) 너무 무리하지 말구.(쫍)

238 에만주 ◆TrRj8FbhDE (.UMxpsCraI)

2022-08-17 (水) 21:40:30

오늘도.. 파이...팅....

239 페로사주 ◆uoXMSkiklY (lXdEhOXuXo)

2022-08-17 (水) 22:40:54

좋은...저...녁

240 에만주 ◆TrRj8FbhDE (.UMxpsCraI)

2022-08-17 (水) 22:55:36

로로주 안녕.. 오늘은 좀 어때...? 나는 아직 퇴근을 못 했지만 그래도 괜찮은 하루라고 생각해..🥲

241 페로사주 ◆uoXMSkiklY (lXdEhOXuXo)

2022-08-17 (水) 22:58:23

이제서야 일감 하나를 손에서 놓고 오늘 하루도 만만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퇴근을 못 했다니 대체... (부둥둥) (뽀담담)

242 에만주 ◆TrRj8FbhDE (.UMxpsCraI)

2022-08-17 (水) 23:00:58

(부빗부빗) 내 업보라고.. 생각하고 있어. 로로주도 바빴구나..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좀 수월해지고 소강될 거야.(쫍쫍쫍쫍쫍!) 그러니까 우리 둘 다 힘내자구..! >:3

243 페로사주 ◆uoXMSkiklY (lXdEhOXuXo)

2022-08-17 (水) 23:04:49

업보라니 업보 쌓은 게 뭐가 있다고 88 얼른 지나가길 빌어. 함께 힘내자. 답레는 천천히 쓰고 있는 중이야.

244 에만주 ◆TrRj8FbhDE (.UMxpsCraI)

2022-08-17 (水) 23:09:07

힝잉잉...🥺 로로주도 어서 지나가길 바란다구..!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늘 그렇듯 현생이 우선이구, 조금씩 시간 내줘서 정말 기쁘고 고마워! >:3♡

245 페로사주 ◆uoXMSkiklY (lXdEhOXuXo)

2022-08-17 (水) 23:14:32

내고 싶어서 내는 거라구. 그러니 내가 오히려 고마운걸. (쪼왑)

246 에만주 ◆TrRj8FbhDE (.UMxpsCraI)

2022-08-17 (水) 23:17:41

어 씨 조금만 있음 집에 갈 수 있다 나는 뻐킹 어른이다 이 뻐킹 블랙기업(갑자기 급발진)(쪼왑에 뽀짝해짐)(꼬옥) 누가 그렇게 어! 퐉스래! >:0

247 페로사주 ◆uoXMSkiklY (lXdEhOXuXo)

2022-08-17 (水) 23:30:55

(이것은 퐉스라기보단 털이 심술궂게 찐 무언가였다.)

나는 뻐킹 어른이고 내 카레에는 물보다 많은 고기를...(?)

248 에만주 ◆TrRj8FbhDE (wi9jqbuRso)

2022-08-17 (水) 23:36:47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슬북슬한 앞발에 한 대만 맞아보고 싶다..(?) 팡 소리 날 것 같아........🥰 (쫍쫍쫍)

물보다 많은 고기.........(저번의 그 카레와 짤을 떠올림)(끄덕!)(?) 기야악 버스 없는데 택시 도와줘요...(비명)

249 에만주 ◆TrRj8FbhDE (h9imvYSUKk)

2022-08-18 (거의 끝나감) 00:16:57

집갱이야.. ㅇ<-<

250 페로사주 ◆uoXMSkiklY (NkFOcfo6w.)

2022-08-18 (거의 끝나감) 00:19:04

+.+
오늘두 고생했어. (북슬북슬한 앞발로 냥냥펀치는 아니고 꾹꾹이)

251 에만주 ◆TrRj8FbhDE (h9imvYSUKk)

2022-08-18 (거의 끝나감) 00:20:39

(뽀송뽀송)(꾹꾹이에 햅삐) 로로주도 고생 많았어..!(폴랑폴랑) 안아줘요! >:3

252 페로사주 ◆uoXMSkiklY (NkFOcfo6w.)

2022-08-18 (거의 끝나감) 00:38:53

우와아아악 (파묻힘) (끌어안고 뒹구르르)

253 에만주 ◆TrRj8FbhDE (h9imvYSUKk)

2022-08-18 (거의 끝나감) 00:46:48

(쨥 달라붙음)(부빗부빗) 벌써 즐거운 목요일이야!🥰 우리 조금만 더 힘내보자구!!(삑뽁삑삑)

254 페로사주 ◆uoXMSkiklY (NkFOcfo6w.)

2022-08-18 (거의 끝나감) 00:46:53

ㅓㅓㅡ
혹시 내가 뭐라 말 없이 사라진다면 자ㅣㅁ든거라 생각해줘0

255 페로사주 ◆uoXMSkiklY (NkFOcfo6w.)

2022-08-18 (거의 끝나감) 00:47:12

ㅡㅓㅡ... (부비부비) (고르릉골골)

256 에만주 ◆TrRj8FbhDE (h9imvYSUKk)

2022-08-18 (거의 끝나감) 00:52:35

에구구 많이 피곤하구나..(쓰다담)(이불 덮어주고 도담도담)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오늘 하루는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될 거야.😇 곧 주말이 다가오니까, 그때는 조금이나마 여유롭길 바라.. 답레보다 현생이 우선이니 천천히 써주구, 오늘도 고맙고 좋아해! >:3 푹 자고 좋은 꿈 꾸기..!!❤️

257 에만주 ◆TrRj8FbhDE (HcEoNI9H2g)

2022-08-19 (불탄다..!) 00:02:23

갱신할게... 이제 막 퇴근하고 씻고 뭐 하니 벌써 12시가 훌쩍.........(미간짚)

258 에만주 ◆TrRj8FbhDE (HcEoNI9H2g)

2022-08-19 (불탄다..!) 00:54:57


간만에 알고리즘이 열일했구나... 귀여워.....(힐링)

259 에만주 ◆TrRj8FbhDE (g.6W/dWawA)

2022-08-19 (불탄다..!) 11:31:06

갱신하고 갈게! 오늘은 금요일이야! >:3 오늘 하루만 지나면 즐거운 주말이니까, 모쪼록 힘내보자! 좋은 하루 되길 바라!

260 페로사주 ◆uoXMSkiklY (HMcJpYIS3c)

2022-08-19 (불탄다..!) 12:21:09

나도 갱신해둘게. 어제는 말도 없이 못 와서 미안해... 오늘 하루는 편하고 널널하게 날먹할 수 있기를 바라. 조금만 더 있으면 주말이야. 같이 힘내자.

261 에만주 ◆TrRj8FbhDE (HcEoNI9H2g)

2022-08-19 (불탄다..!) 20:47:30

퇴근하고 갱신... 오늘도 험난했어..🥲 어제 못 왔다구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요즘 로로주 바쁜거 다 이해하고 있구.. 주말이 정말 코앞이야. 부디 무탈한 주말 됐으면 좋겠어..🙏

262 페로사주 ◆uoXMSkiklY (lwJyNm8a.c)

2022-08-19 (불탄다..!) 20:51:17

더 이상은 못견뎌... 잘래.....(부둥

263 페로사주 ◆uoXMSkiklY (lwJyNm8a.c)

2022-08-19 (불탄다..!) 20:53:01

지금 이상한 소릴 한 것 같긴 한데 40시간째 깨있다보니 세상이 이상하네

264 에만주 ◆TrRj8FbhDE (HcEoNI9H2g)

2022-08-19 (불탄다..!) 21:08:56

로로주 괜찮은 거 맞지...? 40시간째 깨있다니..?????? 많이 피곤한 것 같은데 아직도 일이 안 끝난 거야..?

265 에만주 ◆TrRj8FbhDE (HcEoNI9H2g)

2022-08-19 (불탄다..!) 23:36:54

((걱정되네..))

266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02:38:28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40시간 넘게 깨어있다는 레스를 보니까 현생이 정말 한계까지 몰아가는구나 싶어서 걱정되네..😥 주말이니까 쉴 수 있다면 모쪼록 푹 쉴 수 있었으면 좋겠어.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구..(도담도담) 잠들 수 있다면 꼭 자도록 하자. 무리하지 말구... 알겠지? 부디 현생이 나아지길 바랄게..😢

267 페로사주 ◆uoXMSkiklY (zsvjMpeKQ6)

2022-08-20 (파란날) 12:36:03

걱정시켜서 미안해. 집에 와서 갱신한 거고 쓰자마자 쓰러져서 푹 잤어.... 나비효과란 무섭구나.....

268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12:50:09

좋은 점심이야, 푹 잤다니 다행이지만.. 몸은 좀 괜찮구?😢

269 페로사주 ◆uoXMSkiklY (cTgWuQfPcI)

2022-08-20 (파란날) 12:55:19

날아갈 것 같아.

지금은 잠깐 점심-저녁에 먹을 찬거리 사려고 나왔어.

270 페로사주 ◆uoXMSkiklY (cTgWuQfPcI)

2022-08-20 (파란날) 12:55:46

걱정시켜서 미안해... 88 (부둥둥)

271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12:58:53

날아갈 것 같다니..•0• 진짜로 날아가진 말구 나랑 있어야지 MY ANGEL!!(타이밍 돈 후레발언) 우우.. 그래도 지금 조금 시간 난 것 같아서 기쁜걸..(앞발로 꾹꾹이)

272 페로사주 ◆uoXMSkiklY (8akYyazidw)

2022-08-20 (파란날) 15:18:56

>>270까지 쓰고 점심거리 산 다음에 점심 해먹고 집안일하고 왔어. 응, 이제 제대로 에만주 무릎에 누워있을 수 있을 것 같... (에만주를 오히려 무릎에 뉘어버림) (쓰다담담담)

273 에만주 ◆TrRj8FbhDE (MyAN7x1nO2)

2022-08-20 (파란날) 15:35:30

으응, 오늘은 느긋하게 쉴 수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 로로주 푸우욱 쉬라구..! (갸르릉)(발라당)(열심히 부비적) 나는 지금 주말약속이 있어서 잠깐 밖이야 힝구..;0; 그렇지만.. 오레오 치즈 케이크... 맛있다....🤤

274 페로사주 ◆uoXMSkiklY (8akYyazidw)

2022-08-20 (파란날) 15:38:25

아직도 손에 잡고 있는 게 있긴 한데, 일단 생명의 위험은 넘겼어... 응응. (뽀담담) (행-복) 아, 오레오 치즈케이크라니 그건 되게 맛있게 들리네.

점심... 원래는 되게 배터지게 먹으려고 했는데 더리터 슬러시를 먹어버리는 우를 범했고 얼마 못 먹었다 ◐◐

275 에만주 ◆TrRj8FbhDE (f8FCs5JAmM)

2022-08-20 (파란날) 15:53:50

>생명의 위험< 뭐.. 라고..? 로로주 괜찮은 거 맞지..???😬 무리하지 않기야! >:0 (뺨부빗)(쫍) 응응, 맛있는 거+맛있는 거라서 행복해..🤤 그런데 더리터 슬러시라니 뭐야 엄청나... 그것도 맛있겠다..:Q 그래도 저녁 배터지게 먹음 되니까! >:3 먹고 힘내서 먹자!

276 페로사주 ◆uoXMSkiklY (8akYyazidw)

2022-08-20 (파란날) 15:58:23

일한 만큼 수당은 다 탔기야 탔지만... ◐◐ 무리하고 싶지 않아도 무리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는 거 에만주도 알잖아. (쓰담담담)

진짜 리터 단위로 음료수를 파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어. 딸기요거트슬러시 맛있었지... 말 그대로 커다란 컵에 1리터를 담아주다 보니까 바닥날 걱정 안하고 막 들이킬 수 있는 건 좋더라. 그런데 아까처럼 덥고 목말라서 헥헥거리는 상태가 아니면 1인 1잔은 무리겠더라구.

277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17:53:05

호이짜 집갱! 뭐했다구 시간이 이렇게 슝슝 가버렸는지 모르겠다... 주말아 가지마...🥲
우우, 그 순간은 알고 있지만 자주 있지는 않길 바란다구.. 스트레스 관리 조심하구. 그러다가 훅 가는거 한 순간이니까! ;-;

더리터는 하루종일 커피 수혈이 시급할 때 빼곤 안 가봤는데.. 딸기요거트슬러시가 있었어..?!?!?! •0•(메뉴 잘 안읽고 커피만 시킨 사람의 비극) 우에엥 맛있는 거 손해봤어!! ;0; 다음엔 그거 먹어봐야지.. 출근하고나서 점심시간에 리터에서 슬러시 사서 퇴근까지 쭉쭉 마시기..(메모)(?)

278 페로사주 ◆uoXMSkiklY (8akYyazidw)

2022-08-20 (파란날) 18:08:47

.oO(아는구나) .oO(녹을텐데..!)
요거트 슬러시도 종류가 다양하고, 메론맛 슬러시라던가 소다맛 슬러시 같은 것도 있더라.
아, 지금은 작업이 되게 순조롭게 되고 있어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고 있어. (?) 아무튼 어서와. 이 날씨에 밖에 나갔다 오느라고 고생했어. (에어컨)(빗질)

279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18:49:13

녹아두 맛있으면 돼!!!!(때지)(?)
메론에 소다까지..'p' 내일 나가기 전에 사볼까.. 출근까지 못 기다려.. 맛있겠다..... 작업이 순조롭다니 축하해!! >:3 앞으로도 계속 순조로우면 좋겠다아~~~(꼬옥)(빗질에 행복해짐)

280 에만주 ◆TrRj8FbhDE (QM3utrPJwk)

2022-08-20 (파란날) 19:12:09

마라탕 사러 나왔다! >:3 마!라!탕!(당당!)

281 에만주 ◆TrRj8FbhDE (QM3utrPJwk)

2022-08-20 (파란날) 19:36:54

마!라! 붉은색이라 세 배로 행복해!!!(?)

282 페로사주 ◆uoXMSkiklY (8akYyazidw)

2022-08-20 (파란날) 20:11:05

마라탕 맛있게 먹
가만, 일요일 출근..........?

에만주도 만만찮구나... (뽀담담 꼬옥)

283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20:16:29

로로주도 저녁 맛있게 먹어!(쫍쪼) 으응, 괜찮아~ 0.< 뭐 조금 해야할 게 있어서 오전출근 하고 점심시간 정도에 퇴근이니 걱정 말라구!(맞뽀담)

284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0:20:48

아, 아주 풀출근은 아니었구나.. (안도)

아 맞다 저녁. 카레 끓여둬야 되는데. 에만주도 저녁 맛있게 먹어.

285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20:26:35

후후 괜찮으니까 걱정 말라구~(쫍쫍쫍쫍쫍쫍쫍쫍쫍!) 카레.. 나 이제 카레만 들으면 뻐킹 어른밖에 생각이 안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카레는 늘... 직접 만들면 양조절에 실패해서 일주일 내내 카레가 되는지라 3분 아니면 잘 못먹겠더라구... 이상하게 다른 건 적정선 맞출 수 있는데 카레랑 짜장이랑 칵테일(고의)만 양을 못 맞춰.. <:3

286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1:18:09

그거. 하려고. (한근짜리를 통으로 사온 후지를 흔들어보임) 디졋서...

먹을 입이 둘(호적메이트)이다 보니 좀 넉넉하게 해둘 생각이야. >칵테일(고의)< 선생님?!

287 에만주 ◆TrRj8FbhDE (eGdbBr1PSs)

2022-08-20 (파란날) 21:49:40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의 카레냐고~!!!! 부럽다~!!!!!!! 호적메이트랑 맛있게 넉넉히 만들어먹기.. 대단해 로로주.. •0•...!!!!

홈바텐딩은 어~? 리큐르 넘 많이 넣었다 ㅎㅎ 보드카 더~ 어~? 이러면 리큐르가 부족해~ 조금 더~! 하는게 국룰 아니었어?!

288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2:53:33

백종원 레시피 따라하고 있는데, 당근을 잘게 다질 때 문득 당근요정이 눈앞에 스쳐지나갔어.

페로사: (카레 끓이다 말고 와서 쓰담담)

◐◐ (시선회피) 정량을! 계량해서! 만들어야지! (시선 피한 채로 잔소리)

289 에만주 ◆TrRj8FbhDE (x6/5pET4xM)

2022-08-20 (파란날) 23:05:23

당근요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요정은 생당근은 좋아하지만 익히지 않은 건 싫어하는 신기한 요정이지!

에만: 응..? (갸우뚱)(일단 좋으니까 꼬옥)

•0•?!?! ㅈ, 정량 맞추려면~~ 지거 꺼내야 하고~ 그러면 설거지가 늘어나고오오오.... 정량 몰?루!! (냅다 꼬옥)(부빗)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 터지네... 이러면 안 되는데 -"-...

290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3:09:39

잘게 다져서 총합 거의 1시간을 끓이니까 그 점은 안심이네.

페로사: 그냥, 자기. (쫍)
페로사: 아, 이제 물 더 부으러 가야 되는데.

(따라가면 국물 사이로 동동 떠다니는 쌀알만한 크기로 다져진 당근을 발견하게 되고..)

에이, 에만주가 좋다면 다 좋은 거지. (볼부비부비)(쓰담담)

앗, 데이터출혈 멈춰...!

291 에만주 ◆TrRj8FbhDE (x6/5pET4xM)

2022-08-20 (파란날) 23:15:54

잘게 다져서... 예전에 썰 풀었던 거 기억해? 김에만씨 당근 발견하면 접시 가장자리로 슥슥 밀거나 쿠데타 당한 마피아 보스처럼 억하심정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본다고...(?)

에만: 으응, 자기. < 열심히 자기 열심함
에만: 나도 갈래..(꼬옥 안고 뽀르르 같이 감)

((정적))

에만: 에.. 에우우...(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기타등등)(지하에서 통수를 맞아도 이런 표정은 안 지었음)

정말..? 그럼 난 페로사주가 좋아!!! 그것도 엄청! >:3(?)(쓰다다다담)(꾸압!)

내 네이터는.. 죽었어!!! 그렇지만... 요금제와 함께 살아가!!!!(?)

292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3:44:25

(글글글글글) (상반신 어깨에 걸치기)

페로사: 푸힉힛히히힠ㅋㅋㅋㅋ (세상억울한 표정의 극치에 웃음이 터져버림)
페로사: (황급히 수습) 정말 조금 넣었어? 4분의 1토막만 그것도 아주 잘게 다져넣었다구... 이만큼의 딩근도 넣지 않으면 카레 맛이 안 난단 말야.

이제 5분만 더 끓이면 된다고 했는데...? 카레라는 게 원래 이렇게 한강인 물건이던가...? 원래 이렇게 건더기가 잘 안 보이는 그런 요리였던가......? ((불안))

293 에만주 ◆TrRj8FbhDE (x6/5pET4xM)

2022-08-20 (파란날) 23:51:37

이그그 귀여워 귀여워!(뽀다다담)(등 도담도담 쓰다다담)

에만: (예의 그 모난 눈)(빠아안)
에만: ..지인짜지..?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

어...? 괜..찮은... 건가...??? ((불안222))

294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3:51:57

(5분 더 끓여서 해결했다)

295 페로사주 ◆uoXMSkiklY (EmLq/WkGm.)

2022-08-20 (파란날) 23:54:25

페로사: 정말이라니까. 내가 되게 어렸을 적에 같은 생각을 하고 카레에 당근을 안 넣은 적이 있는데......
페로사: 어린 입맛에도 소중한 사람한테 대접해줄 맛은 아니라는 걸 알겠더라고.

(※ 뒷사람 경험담)

(고르릉골골골골)(꼬리 흔들)

296 페로사주 ◆uoXMSkiklY (Ub.LOspKLM)

2022-08-21 (내일 월요일) 00:00:55

내 저녁 먹으려고 3시간을 투자해 카레를 끓였는데, 다 끓이고 나니 밥 퍼담을 기운도 없어. (깩)

297 에만주 ◆TrRj8FbhDE (FXfXyhnmj.)

2022-08-21 (내일 월요일) 00:06:55

•0• 3시간 카레...! 정말 고생 많았어... 에구구 어떡한담 ;-;.. 내가 대신 밥 퍼주고 그래주고 싶다..(뽀다다다다담) 맛있게 먹구, 푹 쉬구. 알겠지? >;3

에만: (끄덕..) 그러면.. 먹어볼게..

한입 용기내서 먹어보고 다시금 당근을 모난 눈으로 쳐다보고.. 이게 맛있을리가 없는데! 하는 표정으로 한참 노려보다 다시 한입 먹어보고.. 갸우뚱 하고 다시 한입 먹어보기를 반복할 것 같은데..🤔 그렇게 당며드는 김에만..

298 페로사주 ◆uoXMSkiklY (Ub.LOspKLM)

2022-08-21 (내일 월요일) 00:20:04

입맛이 달아났어... 자고 일어나서 호적메이트랑 먹으려구... (비실) 푹 쉬라구? 허락인 거지 이거? (무릎에 머리 턱올림) (뻔-뻔)
그래도 오늘밤은 되게 시원해서 좋네.

카레: (익숙하면서도 깊이있는 카레맛인데, 은은한 불맛도 남. 당근은 넣은 티도 안 남.)

당근을 안 넣으니까, 뭔가 향은 카레인데 맛이 묘하게 허전하고 밍숭맹숭하더라구. 그랬었어. (꼬리 흔들)

299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00:55:06

>:0 뭐라도 요깃거리 해야지...! ;-; (뽀다담)(토닥토닥)(머리 긁어줌) 응응, 며칠 전에는 덥다덥다 했는데 벌써 가을이 오는 느낌이야..🤔 이제 곧있으면 춥다춥다 하겠지...(두렵)

에만: (오물오물)(한입 더)(오물오물...)
에만: (맛있어서 분함)(볼 빵빵하게 물고있음)

으응,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 (빗질) 나도 비슷한 경험 많았구... 뭔가 허전한데~ 싶은 느낌...(꾸닥) 드디어 와이파이 고쳤다.. -"- 껐다켰다 선 뺐다 넣었다를 몇 번이나 했는지..(파들!)

300 페로사주 ◆uoXMSkiklY (Ub.LOspKLM)

2022-08-21 (내일 월요일) 01:14:30

지금 엄청 졸려서... 뭔가 먹고 잠들면 큰일날 것 같아... (부비적) 더운 것보단 차라리 추운 게 낫더라. 부둥겨안고 있기에 부담이 없거든. (부비적)

페로사: 입에는 좀 맞고?
페로사: (흐뭇한 표정이다)

그래도 선뽑았다 꼽는 걸로 해결가능한 문제라 다행이야.

301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01:19:08

에구구 피곤하구나... 그럼 푹 쉬는 것두 나쁘진 않지...(뺨 쪼물쪼물)

•0•..
•0•!!!!!! 그러네 서로 안고 있기 부담이 없네! 요.망.해.발.칙.해~!!!!(대체)

에만: ...
에만: 응.. (머뭇대다 끄덕)

당근에 패배했구나 김에만...! 이제 넌 당근요정이 아니다!(에만: 어쩔티비)

응응.. 언제 훅 가버리거나 계속될까 불안하긴 한데 그건 미래의 내가 생각할 문제구.. 지금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해야지~(꼬옥)(부비부비부비부비부비)

302 페로사주 ◆uoXMSkiklY (Ub.LOspKLM)

2022-08-21 (내일 월요일) 01:25:34

요망하다느니 발칙하다느니 그런 말 얼마든지 들어도 좋아. 네 옆에 있을 수 있다면... (쿨 돌아온 후레대사)

페로사: 당근이 맛없는 건 그걸 주재료로 쓰거나 너무 과하게 넣거나 설익혀서 그래. 와사비를 통으로 먹거나 아니스를 과자 먹듯이 먹는 거나 다름없는 짓이니까.
페로사: 나는 당근을 다루는 법을 아니까 믿고 맡겨달라구. (쓰담담)
페로사: 누군가랑 같이 밥을 먹는 거, 딱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좀 좋아하게 됐어.

그게 나군...! (북슬북슬해짐) (골골골)

303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01:3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로로주 곁에만 있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들어도 좋아...(후레222)

에만: (한입 더 냠)(오물오물)(끄덕끄덕) ..믿어볼게..
에만: ..좋아하게 됐다니까 기뻐. 나도.. 이렇게 같이 식사하는 거, 좋아하니까..(부스스)

그렇다!!! >:3 (둥기둥기)(어화둥둥)(부빗!)

곧 추석이네...🤔 로로랑 에마니는 서구권이니까 추석은 없고 추수감사절이 있겠지..는 11월이구나.. 멀고 먼 명?절 챙기기..🤔🤔 여담이지만 김에만씨... 추수감사절이 돌아오면 미식축구 경기 보려고 그날은 암묵적으로 의뢰를 안 받는다는 tmi가 있어...(?)

304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02:02:34

(대체 왜 우마무스메 김에만 설정이 이렇게 잘 짜였는지 심도있게 고민중)

305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14:14:18

3.3.....

306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16:37:42

생각보다 일이 없어서 11시에 퇴근했네..🤔🤔🤔 잠깐 뒹굴대다 잠들고...1시 정도 일어나서 또 뒹굴뒹굴 하고...🤔 지금도.. 이러다 공이 되겠어.. 나는 공이다..(?)

307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17:24:28

좋은 오후야... 느긋하게 잘 보내고 있는 것 같네.

308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18:56:33

좋은 오후..!! (우다다)(꼬옥) 로로주는 좀 어떨까..? <:3

309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19:16:22

깜빡 졸아버렸다...🤦‍♀️ 정신차려 김에만주~~~ (볼 짝짝!!!)

310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19:21:17

(집안일 하고 왔음) 자도 된다구. (들어앉아 무릎에 앉혀주기) (빗질)

311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19:41:02

히이잉 그러면 로로주랑 같이 못 있어! ;-; (식빵굽기)(갸릉갸릉)

312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19:55:57

나도 잠들면 되는 문제구나 (대체?) (쓰담담)

313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0:05:55

•0•!! 누가 꿈에서도 만나지?! 로로주인가! 요망해! 귀여워!! (발라당)(배 쭈우욱) 오늘은 특별히 허락해줄게! 귀여운 로로주니까! >:3

314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0:48:50

(쓰다담담담) (쫍) 그렇게라도 최대한 같이 있고 싶은걸. (수상할 정도로 쿨이 빨리 도는 후레대사)

315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0:49:08

답레 쿨도 좀 빨리 돌아야 되는데... (이자는 주말에도 업무를 잡고 있다)

316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1:07:07

(고릉고릉) 나는 로로주가 후레대사를 해도 좋아! >:3 나도 같이 있고 싶다아아~~ (꼬옥) 우우... 괜찮아~ 답레 천천히 주라구! 주말 업무라니.. 힘내구...(뽀다다담)

오늘의 공물 겸 주절주절... 우무에마니.. 선행(선두에 선 말 집요하게 쫓아가서 1등 뺏는 전략)이나 선입(선행 뒤 하위권에서 스퍼트 올리는 전략) 적성일 것 같고.. 잔디 적성 좋을 것 같구.. 단거리~중거리일 것 같고.. 승부복은 소매모에 반바지.. 새 스킨 나올 때는 하의실종 테크웨어...

고유 스킬은 추월시 속도 비약적으로 상승..

의욕저하 이벤트 은근 많고.. 우마무스메들은 당근을 엄청 좋아한다는데 본인은 선택지에서 '안 좋은 기억이 있었어.' 라면서 당근 편식하는 이야기 있고.. 그러다가 시잃어- 당근 싫어-! 하다가 극복하는 이야기도 있고..(?) 성별 불명이라 원본마 성별 알려주는 장식이 양쪽 귀에 있고.. 고루시나 타키온급 컨디션 제멋대로 지랄마(...)일 확률이 높고..

모바일 게임은 루미큐브 빼고 절대 안했는데 우마무스메가 너무 재밌어..;-;

317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1:23:35

"나쁜 사람이지."

나쁜 사람은 무슨, 나쁜 괴물이겠지.

빼앗겼다- 모든 것을 빼앗겼다. 행복한 어렸던 시절도 빼앗겼고, 소박한 행복을 공유하며 살아갈 가족도 빼앗겼고, 사람답게 살아갈 기회도 빼앗겼고, 평범하게 살아갈 수도 있었던 미래도 빼앗겼으며, 평범하게 살았을 때 만나볼 수 있었던 모든 인연들과 기회들까지 빼앗겼다. 착한 사람으로 살아갈 기회마저 빼앗겼다. '착한' '사람' 두 가지 모두. 선량하게, 아무 일 없이, 이 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엑스트라 배우처럼- 그렇게 잔잔하게, 행복하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빼앗겼다. 운명에게서, 질병에게서, 저주에게서... 수많은 동족들의 입으로 수많은 다른 이름으로 일컬어진 이 삶은, 자기 스스로를 그녀에게서 징수해갔다. 모든 것이 징수되고 남은 자리에 있는 것은, 세 마리 아기돼지를 쫓아다니거나 빨간 망토를 잡아먹다가 막내돼지의 꾀에 빠지거나 사냥꾼에게 사냥당하는 괴물, 크고 나쁜 늑대뿐이었다. 살고 싶었을 뿐인데 어느 순간 괴물이 되어 있었다.

"너와 함께 있을 수 있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 만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필사적인, 그런 늑대였다. 페로사 역시도 다르지 않았다. 결국 자신은 좋은 늑대라거나 사람의 친구 같은 것이 되기에는 너무 먼 길을 와버린 것 같다고- 끝끝내 울음을 터뜨려 버린 당신을 품 안에 끌어안으며 그녀는 생각했다. 소매를 들어보았다. 아직 피가 묻지 않은 하얀 부분이 있었다. 턱없이 모자라다. 페로사는 소매를 슥 걷어올렸다. 발톱에 걸려 소매가 찢어져 터졌지만, 그래도 그 아래에는 아직 피에 젖지 않은 금빛 털로 덮인 팔뚝이 있었다. 페로사는 조심스레 팔뚝을 당신의 눈가로 가져다대어,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려 했다. 적어도, 이것만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고 그녀는 진심으로 바랐다.

"싫어?"

품에 안긴 당신에게 피가 묻어난다. 바라지 않았는데. 피를 묻히는 건 내 역할이다. 애초에 너에게 묻을 이유가 없는 피인데. 내 삶에 걸린 제약이고, 내 몫의 저주인데. 그것 때문에 네가 울고 있다. 울고 있는 당신의 눈물을 닦아주려고 하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페로사의 머리에 남아있는 공간은 결국 이제서는 아무런 소용도 없는 후회로 가득차고 만다. 정말이지 상황을 좀 보다가 나간다니 바보같은 생각을 했어- 그냥 바로 움직일걸- 하는 뒤늦은 생각들이, 말이다.

차라리 네가 그 자리를 채워줬으면 싶었다. 모두 다 채우는 건 바라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채워줬으면, 조금이라도 더 고개를 돌릴 수 있게 해 주었으면. 그래서 자신은 필사적으로 당신을 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페로사는 생각했다.

"그럼 괴물에게 입맞춰줄래. 내 입에다는 말고. 냄새가 고약할 테니까... 콧등, 이마, 어디든 좋아."

끝의 끝까지 이렇게도 이기적이라니- 나는 어쩔 수 없는 나쁜 괴물이야.

318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1:25:43

아아악 로로야!!!!!!!!!!!!! 아아악! 아아악! 아아악!!

319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1:26:03

나와라, 「어른의 카드」

카레에 넣는 당근 스노우볼이 이렇게 귀엽게 굴러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고루시나 타키온급? 감당 가.능.
은근 프린세스메이커 감성인 게 재밌지. 파고 보면 캐릭터들도 예쁘고.

(그리고 답레가 너무 탄맛으로 나와서 걱정중인 페로사주)

320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1:26:22

(아 역시 벨 눌렸어)

321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1:35:56

뽀뽀해줄게.. 응응 안 싫어 오히려 좋아 좋아해 아니 사랑해(대체) 로로야... 훌쨕훌쨕 ;0;...

어른의 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 스노우볼.. 나중에 눈 질끈 감고 우물우물 먹다가 맛있어서 귀 쫑긋 올라가고 의욕 상승에 스탯 상승...

에만(우무): 시이이이잃...지는 않아...
에만: 저기, 트레이너..
에만: 하나 더.. 먹어도 돼..?

프린세스메이커 느낌이라도 가끔은 어려워서 고뇌하는 맛도 있어.. 근데 인자작은 하기 싫다.. 3성 너무 안 떠.. <:3

322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1:44:43

주변에 우무 하는 애들도 인자작 하다가 스트레스 터지고 그러더라구 ◐◐... 힘내. (토닥닥)

페로사(트레이너): 한 개 정도는, 좋아.
페로사: 꼭꼭 씹어먹으라구. 트레이닝하다가 탈 나지 말고. (쓰담담)

323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1:55:09

(꾸압) 루돌프가 엄청 늘어났는데 3성이 한 번도 안 떠~~😭😭😭 (속상한 슬라임 됨)

에만: 지인짜..?! (귀 쫑긋)
에만: 으응, 그럴게.. 손가락 걸고.. 약속.. (손 뻗음)

적어도 얘는 살찜주의 이벤트는... 없.. 있나...(고민)

324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2:09:25

오구구... (쪼물쪼물) 괜찮아 괜찮아.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 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하다 보면 필요한 게 뜨겠지.

페로사: 선행이나 선입을 하면서 몸싸움을 피하지 않을 생각이면, 덩치를 늘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
페로사: 그런데 덩치랑 살집은 다른 거다...? 늘어난 무게만큼 속도를 붙여줄 근육이 없으면 그건 살집입니다.
페로사: 날렵하게 몸싸움 피하는 지금 전략대로 갈지, 아니면 덩치를 늘릴지 잘 생각해보고 먹으렴?
페로사: 일단 무게를 늘리겠다면 무게를 덩치로 만들어주는 건 내가 책임질 테니까. (환하게 웃음)

325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2:09:41

아, 트레이너 페로사의 스타일 알 것 같기도.

326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2:31:49

3성.. 순전히 확률 운빨이라 무한 육성 돌려야해... 훌쩍...

으아악 페로사 트레이닝 엄청 빡세잖아 살려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만: (끄덕) 몸싸움, 무서우니까..
에만: 사, 살집..?! 그, 그러니까.. 그게..
에만: (눈치)(꼬옥) 다, 다이어트 할 테니까....

쪼끄마한 애가 동글동글..🤔 귀엽다..(몹쓸 취향이 또)

327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2:48:41

페로사: 당근 하나 정도는 괜찮다구.
페로사: 그게 당근 두 개, 당근 세 개로 늘어나는 순간이 문제지.
페로사: ...그 말로를 보고 계십니다. 원판 한 개, 원판 두 개 하다가... (????)

몹쓸 취향이라뇨. 지극히 정상입니다. 우리 둘 사이에서는. (???)

328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2:54:30

Q. 원판이요?
A. 바벨/덤벨 원판이요..

329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2:58:15

에만: 히이이...(귀 끝 살짝 접힘)(오들오들)
에만: 트레이너는 그래도 멋있으니까..(팔 쭈욱)(꼬옥)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 사이에서는... 심해?취향이 모였지..(끄덕) 좋아, 정말 조만간에 여우귀꼬리 에마니를 만들고 말겠어...(?)

330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3:08:02

여기가 심해잖아요. (?????)

페로사: (맞꼬옥) (쓰담담담)
페로사: 사실 네가 많이 먹는 게 기쁘긴 해, 처음 봤을 때 경주마인 걸 감안해도 어찌나 비쩍 말랐던지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얼굴도 환해지고. 그래서 네가 양껏 먹는 게 좋지만 아무래도 난 트레이너니까 말이지.
페로사: 너도 귀여워.

>>여우귀꼬리 에마니<< 당신 나 죽이려는 거지

331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3:14:18

깊은 저 바딧속 파인애플...(?)

에만: (부빗)(빠안)
에만: 으응. 이해할 수 있어.. 조절해서 먹을 테니까.. 응?
에만: 내가..? (눈 동글)

라이스는 키우다 보니까 트레이너가 남성이면 오빠고 여성이면 언니라고 부르던데..🤔 김에만도 후반 들어서면 트레이너 이름으로 부르지 않을까...(대체) 히히 한두 번이었게! 퐉에만으로 로로주 암살시도다!! >:3

332 페로사주 ◆uoXMSkiklY (bjD/F.8phQ)

2022-08-21 (내일 월요일) 23:2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글보글 스폰지밥

페로사: (이마에다 쪽)

우리쌀... 호칭 변하는 거 좋지.
안되겠네. 관을 좀 미리 사놔야겠어.

333 에만주 ◆TrRj8FbhDE (vhFabc1.lg)

2022-08-21 (내일 월요일) 23:34: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심해는 광기일 뿐이야..!!!!!!(네모난 얼굴에 동그란 눈 자동재생)(?)

에만: (귀꼬리 펑!) 에, 에우우..?!
에만: 아, 아브븝, 그게, 그.. (의욕 상승+스탯 상승)

축복 쌀순이...(?) 3성뽑에서 나오라는 카렌짱은 안나오고 라이스랑 오페라가 나오더라구.. 라이스 어려운데 귀여워.. 응응 뉴비폐사 당해도 열심히 키워줄게.. 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어서도 함께..(???????)

334 페로사주 ◆uoXMSkiklY (DkOzn8WxXs)

2022-08-22 (모두 수고..) 00:05:53

아. 역시 안되겠다 평생 키워야..... (결국 광기게이지가 가득차버린)

우마무스메를 직접 플레이해본 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몇몇 캐릭터들은 알고 있지... 폐사를 버티는 것 그것은 사랑.
오늘은 언제쯤 자게...? +.+

335 에만주 ◆TrRj8FbhDE (G1JsYfsbVU)

2022-08-22 (모두 수고..) 00:11:11

으악 어른의 카드 멈춰! 사랑은 멈추지 말라구 잇힝♡ 0.<-☆(?)(돌았음)

언젠가는 해보라구! 취향만 맞는다면 재밌으니까~ >:3 물론 인권카드 실장이 끝나긴 했지만서두....👀 폐사를 버티는 건 사랑이지..😇
으응, 늦지 않게 자려구 했지. 로로주는 요즘 많이 피곤해 보이던데... 언제쯤 자려구!(로로주수면보장위원회 등장)

336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G1JsYfsbVU)

2022-08-22 (모두 수고..) 02:45:39

당신은 아무렇지 않게 본인을 나쁜 사람이라 인정한다. 상투적인 말투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뼈가 마음 한구석을 찌릿하게 만든다. 나쁜 사람! 그렇다고 인정해버리면 어떡해! 미카엘은 서러워 목청을 더 높여 울었다. 어른답지 못하다고 꾸짖을 사람도 없으니, 앳되고 탁 트인 목소리로 엉엉 울어 몇 배는 더 아이 같은 울음이었다.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다! 이렇게 크게 다쳤는데도 괜찮다고 하고, 계획이 멍청했다고 꾸짖지도 않고, 아프다고 말하는 것도 늦고, 그 모든 이유가 자신과 떨어지기 싫다는 걸 밝히는 것도, 달래주는 시점도 한참 늦다! 거기다 더는 발을 떼고 도망칠 수도 없게 만들었다! 이제 미카엘은 꼼짝없이 도시와 맞서야만 하는 계기가 생겨버렸다. 당신에게 100점 만점 중에 점수를 준다면 0점을 주고 싶을 정도다. 그렇지만 눈물이 제멋대로 뚝뚝 흐르고 당신은 그 상황에 한마디를 더 얹는다. 미카엘은 결국 0 앞에 10을 더 그려주기로 했다. 당신을 도저히 미워할 수 없다.

"치사해, 나빠. 무슨 짓이라도 했다가 또 다칠 거잖아, 괜찮다고 할 거잖아.. 모질게 말해도 괜찮다고 하잖아……."

훌쩍거리는 소리에 서러움이 더 크게 묻어났다. 우는소리의 끝으로 작게 캑캑대는 소리가, 그다음에 급하게 숨도 들이켜는 소리도 난다. 아마 제정신인 상태에서 오늘처럼 이렇게 크게 울어본 건, 어릴 때를 이후로 처음일 것이다! 미카엘은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감촉이 눈가와 뺨에 닿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맥이 뛴다. 눈에 고인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렸다가 다시 돌아온다. 온통 황금빛이었다. 훌쩍, 미카엘이 눈물을 그치고자 무진 노력했지만 앙다문 입술은 달달 떨릴 뿐이었다.

"안 싫어-!"

또 아이 같은 행동이다. 싫지 않다고 떼를 쓰듯 소리를 냈다. "페로사는 바보야, 싫을 리가 없잖아-" 미카엘은 얌전히 눈물을 닦아주면 새 눈물을 뚝뚝 흘려냈다. 예전에도 싫을 리가 없다고 못을 박았는데! 이번에도 당신은 0점이다. 얄궂은 마음에 앞의 10을 박박 지우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았다.

그래도 이번엔 서럽게 목청 높여 우는소리는 내지 않았다. 겨우 입을 꾹 다물고 그렁그렁 한 눈물만 뚝뚝 흘렸다. 훌쩍, 히끅, 울음을 삼키고 숨을 가다듬는 여러 소리가 날 때마다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당신의 품이 이렇게나 따뜻한데, 떨리는 건 도무지 멈추지 않는다. 당신을 올려다보는 눈은 그새 공막의 주변 실핏줄이 터져 충혈됐고, 눈시울도, 콧망울도 빨갛다. 눈물도 그렁그렁하고 열감도 가시지 못했지만 눈은 노려보는 듯했고, 거기다 모나기까지 했다.

"……그러면 안 떠날 거야?"

불신 가득한 눈초리로 당신을 쳐다본다. 당신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동화에서는 진실한 사랑을 담아 입을 맞추면 마법이 일어나지만, 당신의 요구는 마법보다는 주술 같다. 떠나지 않겠다는 건 좋지만, 이 상황에서는 치사한 주술이다! 미카엘은 모난 눈으로 한참이고 노려보다 귀한 정장의 소맷단으로 눈물을 벅벅 훔쳐 닦았다. "치사해." 미카엘은 까치발을 들었다. 팔을 쭉 뻗어 당신의 목덜미를 끌어안았다. 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나쁘다고, 이기적이라고 손가락질할 것이 뻔하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렇게 나쁜 사람은 지하에서 함께 해야 한다. 앞의 10은 못 지우게 생겼다. 당신은 지하에서 100점 만점의 사람이니까, 앞으로 곁에서 평생 떨어지지 말아야겠다.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털에 덮인 뺨에 한 번, 눈 사이의 영준하고 반듯한 이마에 또 한 번, 그리고 콧잔등에 한 번. 세례를 하듯 입을 맞춘 미카엘은 이마를 맞대려 하며 여전히 모나지만 한층 누그러진 목소리로 속삭였다.

"떠나지 마. 나랑 있어. 혼자는 무섭단 말이야.."

세크메트는- 나랑 있어주면 안 돼요? 혼자는 무섭단 말이야. 어린 자신도, 당신도 기억하지 못할 이야기를 반복한다. 미카엘은 눈을 살포시 감았다.

337 에만주 ◆TrRj8FbhDE (G1JsYfsbVU)

2022-08-22 (모두 수고..) 02:47:04

답레 슬쩍 올리고 도망쳐야지..👀👀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구, 같이 있어줘서 기쁘고 즐거웠어!🥰 벌써 8월도 끝이네... 한달 동안 고생 많았구, 이번주도 힘내보자! 좋은 꿈 꾸길 바라고, 근사하고 일은 거의 없는 하루 되길 바라..!!

338 페로사주 ◆uoXMSkiklY (DkOzn8WxXs)

2022-08-22 (모두 수고..) 12:19:44

>>335 페로사주는 언제 잠드는가? 그것은 >>334를 작성한 직후입니다. 에만주도 이제 알겠지만 페로사주가 언제 자냐고 물어보면서 +.+를 붙인다면 의식의 한계선에 도달한 것이므로...

페로사가 이번에 줬던 답레, situplay>1596449086>551 이걸 좀 생각하면서 썼어. 안떠나요 안가 안사라져 당신보다 좀 큰 그림자는 좋아하시나요 마왕과 그 부하 지옥의 껌딱지 가보자고

339 에만주 ◆TrRj8FbhDE (m9.iXF0Uys)

2022-08-22 (모두 수고..) 12:40:00

ㅋㅋㅋㅋㅋㅋ 잘 잤어? 좋은 점심! >:3
+.+가 붙으면.. 98.99%로.. 로로주는 잠든다!(코난 추리풍)(두둥!)

그거였냐고..!!! ;0; 나 오늘 다시 정주행 할 거야!!!(대체) 큰 그림자 좋아해요(파닥파닥) 가보자고 지옥의 껌딱지~!!!!!!!

340 에만주 ◆TrRj8FbhDE (G1JsYfsbVU)

2022-08-22 (모두 수고..) 18:42:18

으ㅏ악ㄱ악!!! 갱!!! 신!!!(와장창)(뽀송뽀송!!!!!) 드디어 월요일도 마무리가 되어가아아아아!!!! ;0;

341 에만주 ◆TrRj8FbhDE (G1JsYfsbVU)

2022-08-22 (모두 수고..) 20:18:38

..클립스튜디오 월정액화?(동공지진)

342 에만주 ◆TrRj8FbhDE (G1JsYfsbVU)

2022-08-22 (모두 수고..) 23:22:14

얍, 끌올!

343 에만주 ◆TrRj8FbhDE (ZmPw88Vhzs)

2022-08-23 (FIRE!) 00:50:47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3

344 에만주 ◆TrRj8FbhDE (ZmPw88Vhzs)

2022-08-23 (FIRE!) 18:36:40

어버버.. 갱..신...

345 페로사주 ◆uoXMSkiklY (MZYai00arI)

2022-08-23 (FIRE!) 21:50:59

좋은 저녁이야. 귀갓길에 갱신... 데이터 오링에 집 컴퓨터가 뻗어서 빨리 집에 가야 해.

346 에만주 ◆TrRj8FbhDE (ZmPw88Vhzs)

2022-08-23 (FIRE!) 22:12:45

로로주도 좋은 저녁..! 이제 퇴근한 걸까..? 오늘도 고생 많았다구.. 집 컴퓨터가 뻗었다니 잘 해결됐음 좋겠구.. ;-;

347 페로사주 ◆uoXMSkiklY (HCeP9c1qmc)

2022-08-23 (FIRE!) 22:56:28

이제 도착했어. (철푸덕) 교체하거나 할 필요까진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라고 적고 작성버튼을 누른 게 20분쯤 전인데 이제 와서 보니 작성이 안 돼있어......

348 에만주 ◆TrRj8FbhDE (ZmPw88Vhzs)

2022-08-23 (FIRE!) 23:03:09

(뽀다담) 로로주 안녀엉~ :3 교체할 필요까진 없어서 다행이지만... 괜찮아 괜찮아! 오늘 하루는 좀 어땠을까? >:3

349 페로사주 ◆uoXMSkiklY (HCeP9c1qmc)

2022-08-23 (FIRE!) 23:13:21

전신 모이스처라이징 이슬비 싸닥션 풀코스였어. (흐릿)

350 에만주 ◆TrRj8FbhDE (ZmPw88Vhzs)

2022-08-23 (FIRE!) 23:38:58

아구구 비 때문에 말썽이었구나..(꼬옥) 그래도 벌써 수요일이 다가오는걸!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351 페로사주 ◆uoXMSkiklY (HCeP9c1qmc)

2022-08-23 (FIRE!) 23:42:28

거기다 아직 설거지가 남았지... 아 그건 나중의 내가 하겠지. (무책임하게 품에 안기기) (흡-족) (골골골)
에만주도 오늘 고생 많았어.

352 에만주 ◆TrRj8FbhDE (yMU4c/vmrc)

2022-08-24 (水) 00:08:05

나중의 로로주가 원망하는 소리가 들리는데.....•0•!!! (쓰담쓰담)(토다다닥)(뺨 부빗) 오늘도 로로주로 힐링해서 고생은 싹 녹아버린 것 같다구!😉 잠깐 양치하구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늦었지만... <:3 우우 이제 끝장나게 누워서 뒹굴대다 자야지..(?)

353 에만주 ◆TrRj8FbhDE (yMU4c/vmrc)

2022-08-24 (水) 02:12:42

뒹굴대다 잔다며! 잔다며! ;0;... 잠이 올까말까 고민하듯 애매하게 안 오네~ ;-; 로로주는 잠든걸까? 만약 그렇다면 어제 하루 정말 고생 많았구, 지금쯤 푹 잠들어서 좋은 꿈 꾸고있음 좋겠다.🥰 오늘도 힘내보자, 주말이 코앞이야! 늘 고맙구 좋아해!

354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gNZdxe2/kI)

2022-08-24 (水) 03:20:55

서럽게 훌쩍거리는 당신에게서 아픔이 묻어났다. 그게 자신에게로 옮겨왔다. 품 안에서 엉엉 울고 있는 이 청년의 키와 엇비슷한 길이의 텅스텐 창을 방금 뽑아낸 허벅지는 이미 거의 다 아물어가고 있는데, 당신이 우는 소리는 그녀에게 그녀가 오늘 입었던 그 어떤 상처보다도 더한 고통을 그녀에게 안겨주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당신의 눈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기에, 그녀는 자신을 타박하며 훌쩍이는 당신의 눈물을 맥없는 손으로 닦아줄 뿐이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것뿐이었으니까.

도살장에서 짐승들을 때려죽이던 도살용 칼을 갖고 조각을 하려 하면 잘 안되는 게 당연하다. 어찌어찌 할 수는 있지만, 진짜로 조각을 위해 만들어진 섬세한 조각칼로 조각을 하는 것보다는 어렵고 까다로울 것이다. 그야 그럴 것이 용도가 다르니까. 아프다고 말하는 것. 그렇지만 그 아픔도 모두 당신을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것. 아무리 험한 일을 당해도 아무리 거세게 굴러도 그 과정에서 아무리 크게 다쳐도, “아무렇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육중한 도축칼로, 주인에게 반항하지 않는 굳세고 믿음직한 연장으로 이미 빚어져버린 그녀에게는 하나같이 어려운 일이었다. 조금이라도 아파하거나 약해졌다는 티를 낸 늑대는 무리에서 축출된다. 같은 무리의 늑대가 아니라, 어느샌가 같이 다니게 된 사막여우를 상대로도 그 습성은 변하지 않았다. 당신이 나를 떠나지 말라고 속삭이는 것과 궤를 같이하는, 나를 버리지 마, 하는 호소였다. 표현방식이 다를 뿐이지만, 표현방식이 다르기에 떠나지 말라 속삭이는 당신과 버리지 말라 매달리는 그녀의 행동은 같이 맞물리지 못하고 헛돌았다.

“그러지 않아도 안 떠나.” 페로사는 나직이 말했다.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는 거 알잖아.” 그래, 지금 그녀가 당신에게서 확인받고자 하는 것은, 자신을 붙잡는 당신의 손길이 쓸모있는 부하를 붙잡는 손길인지, 연모의 대상을 붙드는 손길인지의 여부이다. 어떤 의미로든 완벽히 후자의 의미로는 불가능할 테다... 자신은 크고 나쁜 늑대였고, 우리를 부수고 나온 늑대가 쫓겨 도망치는 곳은 결국 이런 곳뿐이니까. 결국, 나쁘고 이기적인 존재이니까 그렇게 대접받는 것이 당연하지.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확인해 주었다. 이것은 결코 구원이 아니리라고. 그러나 그것은 명백히 구원의 형상을 하고 있기는 했다. 나락에 굴러떨어진 이들을 위해 준비된, 그나마 이 나락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구원이라 불러줄 만한 무언가라고. 그뿐이라고.

털가죽 위로 와닿는 입맞춤의 온도를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차갑기도 했고, 뜨겁기도 했다. 털에는 뜨거웠고 가죽에는 차가웠다. 당신의 입술이 와닿은 자리의 온도가 변했다는 건 알겠지만 어느 쪽으로 변했는지 딱 짚어 말하기가 어려웠다. 입맞춤이 스쳐지나간 자리에는 털이 흐트러졌고, 익숙한 살가죽이 털을 헤치고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마를 맞대었을 때, 이마에 와닿는 것은 털가죽이 아니라 피와 땀에 젖어 끈적해진 이마의 살가죽이었다. 당신의 속삭임에서 묻어나오는, 자신도 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향수- 아직, 온전한 낙원이라는 것을 바라볼 수만은 있었던 그 과거의 어느 순간이 묻어나오는 향수에 취해, 그녀는 자신이 뭐라고 말하는지도 모르는 채 눈을 마주감으며 대답했다.

“아무렴. 내게 남은 것은 이것뿐인걸.”

우리가 도달할 곳이 결코 온전한 낙원은 아니겠지만, 그 곳에 너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해. 눈을 떴을 때, 당신이 익히 기억하는 키 큰 여인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그녀의 머리카락의 빛은 조금 바래어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 조명의 탓일 테다.

당신이 처참하게 널부러진 그녀를 보았을 때만 해도 갈기갈기 찢겨있던 팔의 흉터에서는 이미 새 살이 돋아올라오고 있었다. 완전히 이어진 근섬유들 위로 살가죽이 서서히 스미듯이 번져가는 것이 보였다. 이제 그녀의 다리는 떨리지 않았다. 엘리시온의 바에 서 있을 때만큼이나 평소같이 서 있을 수 있었다.

“아무렇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는, 상기했듯이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무리에서 축출당하는 늑대의 본성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꺼낼 수 있을 만큼 믿는 구석이 있는 탓도 있었다.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는 것도 힘든 이 끔찍한 운명, 질병, 저주. 그것을 품은 채로 그녀는 당신을 끌어안고 있었다.

“그러니까, 꼬마. 여기서 볼일이 끝났으면... 이제 여기를 뜨자. 가야지. 집으로.”

355 페로사주 ◆uoXMSkiklY (gNZdxe2/kI)

2022-08-24 (水) 03:25:59

애석하게도, 답레를 쓰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에만주는 잠들었으려나... 자고 있으면 좋겠는데. 잘 자.

356 페로사주 ◆uoXMSkiklY (gNZdxe2/kI)

2022-08-24 (水) 03:35:26

Q. 페로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A. 네이버 완결웹툰 "덴마"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파마나의 개" 3~4화를 참고해보세요 초반분이라 무료공개

357 에만주 ◆TrRj8FbhDE (1X1D0GW156)

2022-08-24 (水) 14:00:25

잠깐 월루하면서 갱신하는데.. ((눈물샘 비상벨 다시 울리기 직전)) 우우 로로야.. 우우우우....🥺 나아는 3시 정도에 누워있던 모습 그대로 기절잠 해버렸지 뭐야.. 그래도 푹 잤으니 걱정 말구! >:3 답레는 천천히 이을 테니까 오늘 하루도 힘내기!😘

덴마..🤔 예전부터 로로주가 덴마 관련해서 짤이나 모티브 종종 얘기해주고 보여주곤 했지? 무료분 시간 내서 4화까진 봤는데... 예상 외로 재밌으니 유료회차까지 싹 결제해볼까...🤔🤔

358 페로사주 ◆uoXMSkiklY (sZokj26ogo)

2022-08-24 (水) 15:18:48

유료분 정주행은 식스틴 뒷편까지만 살짝 찍어먹어보는 게 좋아. 정주행을 하는 데 며칠은 걸릴 테고, 엔딩이 정말 화가 날 테니까... (파들)

359 에만주 ◆TrRj8FbhDE (1X1D0GW156)

2022-08-24 (水) 15:43:45

•0•...... 엔딩에 당했구나....(뽀다담) 식스틴...(메모) 오늘 퇴근하면 바로 봐야겠다! >;3 48페이지~~ 두근두근해~!!!

360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ALUOTDPEMY)

2022-08-24 (水) 17:31:35

인생은 꼬인 실이다. 언제부터 꼬였는지 타래를 천천히 감아보면 알 수 있을 것만 같아 감아보면, 막상 타래의 실 전체가 흉하게 뒤엉켜있었다. 풀기엔 심하게 엉켜있어 언젠가는 뚝 잘라내야만 하지만, 자르면 인생은 끝나고 만다. 그런 엉망인 인생이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혹은 살아가고자 마음먹은 사람 전체에게 해당되는 일이었다. 당신과 미카엘도 예외는 아니다. 온통 엉켜버린 삶이자, 끊어버리기엔 아직 타래에 한참 실이 남아있다. 그 사실이 성큼성큼 공포의 낯짝을 하고 걸어와 눈앞에 당도해버렸다. 그 공포에 눈물샘은 고장이라도 났는지 도저히 그칠 기미가 없고, 엉킨 실은 물이 닿아 몸을 더 세게 얽맸다. 투정 섞인 타박을 하는 도중에도 걱정은 새로 샘솟고, 우느라 발음이 불분명한 단어의 배열의 사이에서도 불안은 주변을 도사렸다.

"정말..?"

공포는 마침내 당신의 나지막한 선고로 쐐기를 박는다. 떠나지 않고, 떠나자 제안하지 않는다. 명료한 사실, 우리에게 핑크빛 미래는 없다. 밝고 희망찬 삶은 이미 버려진지 오래다. 늦어버린 삶에 머물러 온통 핑크빛으로 도배한들 붉은색을 숨길 수는 없다. 그렇지만 싫지 않다. 당신의 품은 따뜻하고, 눈물을 닦아주던 손은 자상했으며, 미워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카엘은 본인이 세례를 남긴다 한들 성인聖人으로 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네가 떠난다면, 나는 하루하루가 무서울 거야. 강철로 된 혀와 이빨을 가진 괴물이 나를 뜯어먹으러 오겠지. 그럼 나는 밤마다 외로움과 괴물 사이에서 싸워야 할 거야.."

그렇지만 연모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짧은 입맞춤에서 그 확신이 전해지길 바라고 또 갈구했다. 이후 결심했다. 잔인해지겠노라고. 너무나도 늦은 결단이고, 겁 많은 미카엘이 하기엔 무모하지만 결국 했어야만 하는, 그야말로 우습기 짝이 없고 광대 같은 꼴이다. 잔인해지고자 마음먹으며 사랑이 닿고자 염원하는 자신의 꼴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 당연하다 부추기는 이 도시의 법칙이, 그 모든 사실이. 미카엘은 눈을 내리감았다. 이마를 맞댄 뒤 눈꺼풀이 세상을 덮어 가리자 눈물도 천천히 그친다. 크게 방울지던 눈물은 흐르던 속도가 떨어지더니 이내 더 이상 방울지지 않았고, 움찔거리며 떨리던 몸은 가늘게 경련하다 잠잠해진다. 당신의 이마는 따스하다. 피에 범벅이 됐다 해도 상냥하다.

"나는.. 당신과 함께 있고 싶어. 남은 것이 내가 유일하다면, 앞으로도 유일하게끔 계속 존재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라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겪어야 할까? 불확실하다. 미카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이거늘. 불확실이라는 단어를 알지 못했기에 당했고, 당했기 때문에 증오했으며, 증오했기 때문에 확실한 미래를 만들고자 그림자에 손을 뻗었다. 아마 지금 손을 뻗은 것으로는 모자랄 것이다. 언젠가는 그림자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야 할 순간도 올 것이다. 불확실이란 본래 그런 것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당신을 위한 낙원을 위해서라면 그 애매한 판도를 뒤엎을 각오는 됐다는 점이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미카엘은 생각을 고이 접어내고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조명 탓인지, 사람으로 돌아온 당신의 밀빛 찬란한 금발이 바랜 느낌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라면, 다시금 드는 생각은 이전보다 차분했다. 눈을 굴리자 근섬유가 자라나 팔을 수복하는 것이 조금 더 생생하게, 인간의 관점으로 보인다. 늑대인간의 모습이었을 때도 크게 와닿았지만 인간의 모습으로 수복되는 과정을 보니 감정이 다시금 울컥 치솟으려 했다. 용케 감정을 추스른 미카엘은 모난 눈을 하고서 당신을 안은 팔에 힘을 주었다.

"이다음에도 장의사랑 갈 일은 없을 거야. 나단에게 일거리를 줄 마음은 없어."

또 일방적인 선고다. 표현하는 법이 서투르기 때문인지 말만 듣자면 뾰족한 가시가 서있는 것 같았지만, 당신을 장의사에게 넘길 생각이 없다는 이 도시의 사람다운 걱정이자 의사 표명이기도 했다. "그리고 꼬마 아ㄴ-" 미카엘은 입을 딱 다물어버렸다. 당신에게서 듣는 꼬마가 나쁘지 않다는 점도 있고, 떼쓰는 것이 얼마나 어른답지 못한 행동인 지도 이번에 울며 깨달은 것 같다. 얌전히 입을 다물던 미카엘은 당신의 품에 폭 파고들듯 하며 종알거렸다.

"…페로사, 앞으로 아무렇지 않더라도, 나랑 둘만 있을 때는 아파해도 돼.. 그래줄 수 있지..?"

집, 여전히 발음은 생경하지만 나쁘지 않다. 오늘 하루 돌아가는 길이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는 사실이 크게 위안이 되어 다가온다. 미카엘은 뺨을 가볍게 부비듯 고개를 끄덕였다. 돌아가자고. 집으로.

361 에만주 ◆TrRj8FbhDE (ALUOTDPEMY)

2022-08-24 (水) 17:32:08

끝장나는 월루였다..(대체) 이제 마무리 해야지.. 퇴근하구 보자! 0.< 오늘도 좋은 하루 됐길 바라!

362 에만주 ◆TrRj8FbhDE (yMU4c/vmrc)

2022-08-24 (水) 20:11:38

갱신!(뽀송뽀송) 오늘은 포두부에 순두부 돌돌 말아서 두부조림 해먹었지롱!(뿌듯)

363 에만주 ◆TrRj8FbhDE (yMU4c/vmrc)

2022-08-24 (水) 22:41:25

갱신이야! <:3

364 에만주 ◆TrRj8FbhDE (lw50JuaCmE)

2022-08-25 (거의 끝나감) 00:19:28

끌올해두고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내일이면 금요일! 서로서로 힘내자구! 주말이 성큼 다가왔으니까~! >:3

365 에만주 ◆TrRj8FbhDE (lw50JuaCmE)

2022-08-25 (거의 끝나감) 02:28:20

자기 전에 갱신..+.+ 요즘 수면시간이 조금씩 앞당겨지는 느낌인데 이거 좋은 징조로 봐도 되겠지..?🤔 로로주도 많이 피곤했을 텐데, 조금이나마 더 많은 피로를 풀었으면 좋겠다.. 답레는 천천히 주라구! >;3 현생이 여전히 힘들지만 점차 좋아질 거야!

어떤 이야기를 남기고 가야할까?😗 아무래도 덴마 이야기를 좀 남겨볼까! >:3 로로주가 말한대로 하이틴까지 쭉 봤어! 이런 작품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복선도 그렇고 소재도 그렇고 정말 참신하고 좋은 작품인데 어째서 엔딩이 화가 나는 걸까... 그만큼 용두사미가 된건지 아닌지 확인해보려고, 천천히 결제할 생각이야!😉

일상으로 살짝 틀어보자면 지금 에마니의 상황은 평생 같이 있자+화는 풀렸지만 잼민이 특) 미묘한 뒤끝 있음+페로사가 그래도 자신에게 아프다고 응석이라도 부려준다면 좋겠다.. 아픈 감정을 혼자 쌓아두는 건 걱정 돼. 가 복합적으로 섞인 상태라서 나중에 일상 끝나고 선택지에서도 모난 눈으로 쳐다볼 거야...(?)

에만: (지이이)(빠안)
에만: 나랑 같이 있어.(꾸압 달라붙음)

이제.. 자야겠다.. ;-; 로로주도 좋은 꿈 꾸길 바라구, 푹 쉬고! 늘 좋아하구 고마워!🥰

366 에만주 ◆TrRj8FbhDE (xjkQ5x9wC.)

2022-08-25 (거의 끝나감) 13:30:33

점심시간에 잠깐 갱신! 오늘만 지나면 금요일이야! 힘내자!!

367 에만주 ◆TrRj8FbhDE (lw50JuaCmE)

2022-08-25 (거의 끝나감) 19:09:28

집갱이야!(폴짝!)

368 에만주 ◆TrRj8FbhDE (lw50JuaCmE)

2022-08-25 (거의 끝나감) 23:08:35

갱시인..?

369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01:26:18

갱신해둘게, 드디어 금요일이야! 많이 바쁘고 고된 날이지만 내일이면 주말이니까, 모쪼록 주말엔 푹 쉴 수 있으면 좋겠어..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알겠지?😊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370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02:53:15

잠들기 전에 마지막 갱신!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요즘 일교차가 많이 크다는게 느껴지네.. <:3 새벽에 덥다고 했는데 지금은 추워서 여름이불을 꽁꽁 싸매고 잠들게 돼.😔 로로주도 감기 조심하구, 지금쯤 푹 잠들었음 좋겠다. 개운하게 일어나길 바라구,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구! 아까 말했듯 금요일이야! 조금만 더 기다리면 주말이고.... 추석도 다가오니 슬슬 연휴철 막판 스퍼트가 기다리겠지만 그건 미래의 우리가 생각할 일이니까..😏 좋은 꿈 꾸고, 오늘도 고맙구 좋아해!🥰

371 에만주 ◆TrRj8FbhDE (x2Et1ZDHJc)

2022-08-26 (불탄다..!) 12:00:05

즐거운 점심시간! >;3 로로주도 부디 맛점하길 바라!! 아직 볕이 뜨거우니까 더위 조심하구!

372 에만주 ◆TrRj8FbhDE (Vhvf9a70nE)

2022-08-26 (불탄다..!) 14:22:18

에만주 바보.. >>365 하이틴 말고 식스틴(이마짚)(파파팍) 자동왼성 되는것도 모르고 작성 눌렀나보네.. 일단은 지금은 천천히 결제하면서 보고있는데, 어라..? 내 지갑..???? 멈출 수가 없어잉 :0..

으~ 일하기 싫다.. 그렇지만 해야만 해..🥺 월루도 할 만큼 했겠다 이제 힘내야지... 퇴근하구 보자!

373 페로사주 ◆uoXMSkiklY (0kuHN/Sluk)

2022-08-26 (불탄다..!) 16:05:33

3~4화만 참고하랬잖아 😭😭😭😭😭😭😭😭😭

엔딩? 충격을 줄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말하자면, 지금 몰입하고 있는 그 모든 세계관과 떡밥을 작가가 그냥 에이 모르겠다 하고 얼렁뚱땅 내팽개쳐 버려... 작가에 대한 호칭이 양영신 양갓에서 순식간에 양가, 양XX로 격하되는 자신의 입을 볼 수 있어. 아니, 그렇게 심하진 않을지도. 지금의 내 분노는 10년 동안 별점 꼬박꼬박 줘가면서 연재본을 모두 다 챙겨본 진성 덴경대였던 나의 배신감(+불성실한 연재주기로 인한 축적된 분노)이 많이 반영된 거니까 응...

금요일 잘 보내고 있으려나. 나는... 나는...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으니 입을 다물겠다. 잠깐 갱신하고 갈게. 이틀이나 사라져서 미안해.

374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18:29:39

아브브브 집갱..😵‍💫 오늘도 더 들어오면 제가 짜부 종이가 될 거예요 기사님을 겪고 왔어...

참고하라 했지만 원래 책은 끝까지 읽는게 도리고 웹툰도 그런거라고~😗 이 세계관과.. 떡밥을 내팽개친다고? 내 떡밥.. 내 세계관...(대충 덴마 초반부 끌어안고 황망한 표정 짓고있음) 로로주는 배신감이 엄청 컸겠는데...(뽀다담) 별점 꼬박꼬박 주면서 본 독자라면 당연히 화날 법도 하네..(도담도담)(잠깐 갓x하 봄)(흐린눈) 충격적이지 않게 해줘서 고맙지만 떡밥을.. 떡밥을...... 거기다 지각을... 이건 용서할 수 없다..

으응, 무난무난히 보내고 있었어. 급박하게 뜯어고칠게 생겨서 일이 좀 많긴 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초반보다는 낫다는 느낌..🤔 에구 로로주....(꼬옥)(둥기둥기) 곧 주말이니까 여유롭게 푹 쉴 수 있을 거야. 그때까지 힘내보자구..

괜찮아, 괜찮아. 못 올 수도 있는거고.. 요즘 많이 바빠보였는걸!🥺 현생이 중요할 때니까 이해할 수 있어. 오히려 내가 재촉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3c

375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19:37:58

에구 너무 내려왔다. 끌올할게!

376 페로사주 ◆uoXMSkiklY (83Htw15YfI)

2022-08-26 (불탄다..!) 20:07:33

>오히려 내가 재촉한게 아닌가<
(쭈───────────왑) 자책할 힘으로 내 혐생을 탓해줫

그렇게 던져놓고 간 떡밥 주워담으려고 팬 한 명이 '덴큐'라는 제목으로 화요 정식웹툰으로 덴마 후속작을 그리고 있긴 한데, 작가가 던져놓고 간 떡밥 회수는 잘 하고 있지만 데생력이 아무래도 원작 작가에 비해 모자라다 보니 호불호가 갈려. 정말로 덴마를 다 봐버렸다면 이젠 덴큐를 기다려야 해... 그래도 양가처럼 지각은 안 한다는 게 다행.

에만주도 뭔가 나름대로 바쁘게 보내고 있구나.. (뽀다담) 얼른 해결하고 같이 놀자.

377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20:39:18

꺄아아아아아아아악(몰랑몰랑 쭈우욱) 우우우... 혐생 나빠...🥺🥺 로로주 혐생 어서 나아졌음 좋겠다구...

덴큐..? 정식 2차창작..? 데생력이 모자라다고 해도 떡밥을 볼 수 있다면 보겠어! >:3 덴마를 보고 있으니, 다 보면.. 덴큐를... 기다려야해...?(동공지진) 괜찮아.. 기다릴 수 있으니까..!! 나는 기다리는 거 아주 잘 한다구! >:3

응응, 로로주도 어서 해결하구 같이 놀자~(꼬옥)(부빗부빗)

378 페로사주 ◆uoXMSkiklY (83Htw15YfI)

2022-08-26 (불탄다..!) 21:28:07

>>나는 기다리는 거 아주 잘 한다구<< 이거 왜 내가 양심통으로 죽을 것 같죠
얼른 쳐내고 답레 써올게 🥺

379 페로사주 ◆uoXMSkiklY (83Htw15YfI)

2022-08-26 (불탄다..!) 21:40:06

아참, 그리고 페로사가 미카엘을 어디로 데려가면 좋을지도 말해줄 수 있을까 👀👀👀👀👀

380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21:44:28

양심통으로 죽는다니 죽지 말라구~!!(꾸압)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는데~ :3(쫍쪼)(부비쟉)

응응, 어디로 데려가면 좋을지.....🤔 정말 어느 곳이라도 되는데.. 로로의 거처도 괜찮고, 믹깅이의 다운타운도 괜찮고...🤔 그런데 믹깅이의 다운타운이면 용왕 못 들어오게 문 잠가버릴 확률이 높아..

381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22:36:02

(발라당)(허공에 잼잼)

382 페로사주 ◆uoXMSkiklY (83Htw15YfI)

2022-08-26 (불탄다..!) 22:58:57

(아직 일하는 중...) (비실비실 돌아와서 번쩍 들어안아 무릎에 올려줌) (턱긁긁)

383 에만주 ◆TrRj8FbhDE (cnND2/M1gs)

2022-08-26 (불탄다..!) 23:21:38

에구구 아직 안 끝났구나...😭 로로주 어서 일이 끝나야 할 텐데..(고릉고릉)(부비적)(응원의 꾹꾹이) 힘내자구.. ;-; 조금만 있음 주말이니까.. 힘내자..!!!

384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02:32:06

살짝 갱신..!

385 에만주 ◆TrRj8FbhDE (brIs6Xn.cM)

2022-08-27 (파란날) 14:24:26

갱신이야! 벌써 주말이구나~ 그것도 8월의 마지막 주말.. 오늘 하루는 부디 평안히게 지내길 바라!🥺 늘 응원하고 있어..😢

386 에만주 ◆TrRj8FbhDE (brIs6Xn.cM)

2022-08-27 (파란날) 17:52:32

갱시인~ •0•

387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19:57:33

좋은 저녁! :3 오늘 하루도 많이 바쁜 것 같네.. 현생이 너무해~~ 그렇지만 로로주가 이겨낼거라 믿는다구! >:3 어서 바쁜것도 끝나고 놀 수 있었음 좋겠다! 힘내자!😚

388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21:37:02

https://www.neka.cc/composer/11939

((쇼쇽))((도망))

389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v/9t2xv6js)

2022-08-27 (파란날) 22:30:26

강철로 된 혀와 이빨을 가진 괴물. 자신이 상대해야 한다. 자신 역시도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 강철보다 더 단단한 이빨과 더 질긴 혓바닥이 필요해. 당신이 불안하게 내려놓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녀에게 그런 이빨과 발톱의 재료가 되고 있었다. 엘리시온의 바텐더라는 언뜻 안정적이고 항구적으로 보이는 일시적 정착과, 그 정착이 가져다준 안정된 삶에 잠식되어 느긋하게 풀어져 있던 그녀의 몸뚱아리에 잠들어 있던 어떤 본능이, 어쩌면 계속 잠들어있는 것이 좋았을 본능이 오늘 밤 깨어났다. 정착되었다고 생각하던 삶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이 결여된 삶이었고, 그 결여를 채워준 작은 천사는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부분에서 연약했다. 더 많은 것을 지켜내려면 더 많이 강해져야 한다. 그녀의 눈동자를 당신이 지금 이 순간 똑바로 올려본다면, 그녀를 그녀답게 만들었던 무언가가, 그 푸르른 눈동자가 조금씩 변질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지도 모르겠다. 눈치챈다 한들 무언가 할 수나 있을까. 당신 때문에-당신을 위해 그리 되고 있는 것을.

연모의 마음은 같았으나, 그 의미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조금씩 달랐다.

페로사는 마지막으로, 소매의 아직 젖지 않은 부분을 내밀어 당신의 눈가의 눈물을 톡톡 닦아주었다. 그 팔뚝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 상냥한 움직임이었다. "노력해볼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어떻게든..." 하고, 품 안에 폭 기대어오는 당신을 끌어안았다. 딱히 당신도 떨어질 마음이 없어보이고, 자신도 지금 당신을 놓아주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는 당신을 번쩍 들어올려서 품 안에 안아들었다.

"...어디로 갈까, 자기." 그리고 질문 하나를 꺼냈다. 이 몰골로 엘리시온에를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 그 자체였고, 자신이 대단히 눈에 띄는 몰골이기에 자신과 함께 있는 당신이 안드라스의 눈에 노출될 확률도 높았다. 아니, 지금 시점에서 함부로 지상으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그런 위험부담을 매우 높은 확률로 내포하고 있었다. 물론 뉴 고모라의 지하는 대단히 복잡하고, 다른 구역의 지하시설과도 연결되어 있으니 지하로 움직이는 것만으로 페로사의 세이프하우스 중 한 곳에 닿을 수는 있겠지만 페로사 스스로가 지하의 지리에 그렇게 밝지가 않았다.

"일단 어디든 가야긴 가야겠는데."

390 페로사주 ◆uoXMSkiklY (v/9t2xv6js)

2022-08-27 (파란날) 22:30:48

답레로 갱신... 갈수록 답레 쓰는 게 힘들구먼 어구구...... (널부러짐)

391 페로사주 ◆uoXMSkiklY (v/9t2xv6js)

2022-08-27 (파란날) 22:31:13

0:3 ~

392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22:36:11

어서와..! 앗.. 많이 힘들었구나...(뽀다다담) 답레는 느긋하게, 천천히 주길 바라.. ;-; 현생이 더 중요할 순간이니까..(꼬옥)(부둥둥) 조금 지나면 추석이기도 하고, 그 이후부터는 여유로워질 거야..🥺 그러기를 바랄 뿐이라구.. 으악 죽으면 안돼~!!! (죽은자의 소생)(?)

으아악 로로야 무슨.. 머선.. 머선129!!! 으악 우리 로로 파랗고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그 깊은 눈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0;0;0;0;

393 페로사주 ◆uoXMSkiklY (v/9t2xv6js)

2022-08-27 (파란날) 22:48:41

저번 턴에서도 말했다시피 if화 진행중... 👀
에이, 에만주도 고생 많았는걸 뭐. (뒤적뒤적 무릎위로 올라감...)

394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13:39

그그그그그 if가 설마 내가 생각하는 퓨리오사 언니는 아니지..?! ;0;
으응, 로로주도 고생 많았는데~~ (꼬옥 안아올림) 요즘 날씨가 금세 추워졌어~ 덥다덥다 할때는 언제구 갑자기 추워지니까 이제 꼬옥 안아줘야지~ (부빗)

395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33:07

답레는 천천히 이을게. 로로주랑 대화하는게 더 우선이지롱~ >:3

396 페로사주 ◆uoXMSkiklY (v/9t2xv6js)

2022-08-27 (파란날) 23:47:42

느긋하게 이어와. (쓰담담)
👀 정신이 빌런화되어가고 있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야. 빌런화가 끝나면 빌런이나 다름없는 정신에도 히어로로서 바빌론 시티는 이제부터 내 관할이라고 선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에만이 페로사 멘탈 케어를 해줘야 합니다..

응, 요즘 날씨가 딱 괜찮게 선선해서 기분이 좋지. (부비적)

397 에만주 ◆TrRj8FbhDE (CEZ//Szkm.)

2022-08-27 (파란날) 23:53:15

응응, 느긋하게 이어올게! >:3
으악 빌런화라니.. 바빌론시티가 관할..?! 세크메트(절망편)인거야...?! 우리 로로.. 멘탈 케어 해줘야만 해...(퐉에만과 아이스크림 가게 데이트를 비롯한 여러가지 몽글폭신 일상 꺼냄)(비장)

에만: 아, 아.. 그거, 꼭 해야해? (얼굴 빨개짐)
마오: 응! 애인 달래주기는 이게 최고랬어!

그렇게 뿅!

에만: ……그러니까, 음..
에만: 어울려..? (여우귀꼬리 뿅)(머리에 리본 달고 있음)

선선하니 벌써 여름이 가버렸구나 싶기도 하고~ 이번 겨울은 얼마나 길지 두렵기도 하구.. 그렇지만 나중의 일이니까~~ (볼냠)

398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0:01

그... 덴마 파마나의 개 3~4화 보셨잖아요 👀
이게 절망편이라거나 배드엔딩 루트인 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냐. 에만에 대한 사랑이 변하거나 하진 않을 테니까. 에만주가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느냐 문제지. 여전히 에만에게 환하게 웃어줄 텐데, 엘리시움 그 자리에서 여전히 바텐더를 하면서 푸른 눈으로 웃어주는 페로사를 보고 싶으냐, 아니면 화이트 킹 빌딩(이었던 곳)의 꼭대기에서 에만과 페로사의 새로운 질서 아래 재편된 바빌론 시티를 내려다보면서 싸늘한 푸른 눈으로 웃어주는 페로사를 보고 싶으냐 정도의 차이니까.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웠으니 이번 겨울은 충분히 추웠으면 좋겠네. 요즘 기후가 걱정이야... 우왁 (죽늘어남(

399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0:03:54

마찬가지로 파란 눈동자의 캐릭터를 하나 예시로 들자면, 구론희인지 크로니인지의 차이라고 하면 되려나. (대체?)

400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14:21

으아악 더 강해져야해... ;0;.. 으아악....(울다 죽음)(?) 어느 쪽이든 다 맛있어서 에만주 죽었어... 바텐더를 하면서 웃어주는 로로도... 우리가 왕이야 엔딩도... 너무 맛있다... 구론희랑 크로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지 둘다 너무 취향이라 큰일났다.. (대체2) 맑눈광이냐 언니 경멸 한 번만 해주세요 아니 계속 해주세요냐...(?) 믹깅이도 내가 더 잔인해져야해, 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에만이도 조금씩 변화를 겪긴 하겠지만 이게 이전 어장 김에만이 총을 쏠 수 있을 정도가 되느냐와 총을 쏘지 못하지만 다른 걸 할 수 있느냐의 차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

401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0:25:12

아무튼 여기서 멘탈케어를 해주려면 귀여운 걸 보여줄 게 아니라 페로사를 안심시켜주는 게 우선. 이번 일상에 에만의 약한 모습, 많이 보여줬었지... 물론 그대로 단단해지게 두는 것도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방향성이지.

근데 그건 그거고 귀여운 건 귀엽네. (?)

페로사: 뭐야... 오늘 내 생일이야? (쓰다담)

402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0:38:04

안심...(메모) 이번에 김에만이 많이 약하긴 했지.. ;-; 로로 걱정에 아직 미숙한 응애니까 응애는 자연스럽게 상황 못 받아들이겠지~ 하고 와아앙 울어버리긴 했는데...👀 단단해진 로로 다시 말랑하게 만들 수 있나요?(이런 발언)

로로가 너무 예쁘고 멋져서 그렇잖아! >:3

에만: 음... 매일매일이 생일이 되게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아. (꼬리 살랑살랑)
에만: 아, 이건...(붕붕대는 자기 꼬리 부여잡음) 이건.. 그러니까......(슬쩍 혼날 상황 만든 댕댕이처럼 눈 굴려서 시선 피함)

403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1:14:51

마구 칭얼대거나 응석부리는 것도 괜찮을지도. 네가 없어지면 이만큼 아플 것이다가 아니라 네가 있어서 이만큼 행복하다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단단해질 틈을 안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런 해답)

페로사: 그런 것도 가능했구나? (키드득)
페로사: 응? (갸우뚱) 왜, 왜 휴지 쥐어뜯은 치와와 같은 표정 하고 있어. (고개 기울여서 시선 맞추기)

404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34:13

에만 TMI 주세요! 우리 에만...

자주 튀어나오는 말버릇이 있나요?
> "아, 그게……." 라는 말을 자주 쓰긴 하지? 그거 말고는 숫자를 셀 때 10단위는 'n0 하고도 n'이라는 영국식 표현을 자주 써.

말투는 어때요? 예의바른가요 모나있나요?
> 동글동글 보드라운 말투긴 하지만 상냥하지는 않아. 미네르바의 부엉이 일을 할때 그 안드라스에게 "네가 네 X대로 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러면 내 X은 누가 신경 쓰는데? 거래가 아니라 협박이잖아. 그 자리에 올라놓고도 상식이 없어?" 같은 사상 초유의 싸가지를 보여주기도 했을 거야... 김에만 싸가지는 어쩔티비만 봐도 견적이 나오지만..🙄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 김에만의 일상 가방에는.. 여분의 볼펜과 물티슈, 손바닥보단 조금 큰 포스트잇, 현금 약간이 든 지갑, 핸드폰, 며칠 전에 넣어놓고 까먹은 사탕 껍질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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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만:
305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나요
"아이스크림?"
"음.. 글쎄.. 나는 전부 좋아하는걸. 2달러 10센트의 Super Twin*도, 2달러의 Sour Wower*도."

* 싸구려 과일맛 쌍쌍바.
* 새콤한 맛의 하드 아이스크림. 둘 다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판매한다.

243 맷집이 좋은가요?
: "음..."
"아니. 그렇지만 버틸 수는 있어. 이 도시는 그런 곳이니까, 나도 예전엔 맞아본 적이 있거든.. 어릴 때."
"초등학생 때, 친구랑 주먹다짐을 한 적이 있었어. 다들 그러면서 크잖아. 주먹으로 얼굴을 맞아서.. 런치박스로 걔 머리를 내리치면서 나뒹굴고 싸웠어. 웃기지.. 으응, 큰 사건은 아니었어. 걔도 가족이 히어로고, 우리 가족도 히어로였으니까, 누가 더 멋있는지 얘기하다 그랬거든.."

039 '눈이 녹으면' 뒤에 올 말을 상상한다면
: "……봄이 온다는 말을 기대한 건 아니지..?"
"이 도시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가 제일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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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에만: 과제.. 해야지.
에만: 전공책을 읽으면 5분 안에 잘 수 있어.. < 대학생학대 평균
에만: 그렇지만, 좋아하는 사람 품에 안겨있으면 더 빨리 잠들 수 있는 걸 요즘 깨달았어..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에만: 아직 그만큼 취해본 적은 없다고 생각해.
용왕: 진짜 그렇게 생각하더냐.
에만: ...아?
용왕: 기억이 안 나는구나. 가여운 것..(진짜 측은한 표정으로 쳐다봄)
에만: ㄴ, 나.. 뭐 했어?
용왕: (끄덕..)
에만: ...했어..?
용왕: 홈커밍 파티 때 싸구려 보드카 두 잔으로 그렇게 됐다면 믿겠더니. 네 나단에게 매달려 한참을 울다 기어이 내게 업혀왔는데.
에만: 아..?? (동공지진)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에만: 알면서.
에만: (에만은 팔을 쭈욱 벌렸다.) 안녕, 나는 미카엘이고 허그를 정말 좋아해..!(꼬옥)(부빗)(배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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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빔! >:3

405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1:07

칭얼거리기, 응석부리기... 이만큼 행복하다..(메모메모)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지.. 우후후... 아방의 극치를 보여주겠다구.. 우..후후..(그렇게 에만주 본인의 항마력이 딸려 죽고 마는데..)(?)

에만: 응, 나랑 있으면 매일이 생일이라고 생각될 걸..?(당당!)(?)
에만: 그렇지만.. 으음... 으..응.. (끌어안은 꼬리 끝 마구 붕붕)
에만: 페로사가 너무 좋아서 꼬리가 안 멈추는 것 같아.. < 후레대사!

406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6:39

>>404 (읽다가 에만을 윽박지르는 안드라스의 말싸가지 실종씬이 나왔지만 얌전히 넣어둠)

페로사: 응, 이리 와. 마음껏 안아줄 테니까. (꾸왑)
페로사: (쓰다담) (들어다가 무릎에 앉힘) (빨래를 개면서 콧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 시작하는데..)

407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1:47:54

무리할 정도로까지 오버할 필요는 없으니까!!! ^p^

페로사: (꼬리 쓰담담) 이러다 꼬리 삐겠다, 자기. (이마에 쫍)

408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1:54:15

김에만 잼민력은 안드라스도 개빡치게 한다...(?) 어쩌다가 캐해 잼민이로 잡혔지..? ㅋㅋㅋㅋㅋ.. (정답: 이전어장부터 유구하게 내려오는 어쩔티비)

우우~ 무리하지 않을 거라구~ >:3 (꾸압)(부비쟉)

에만: (꼬옥)(꺄르륵)
에만: (빨래 빤히 바라보다 손 뻗음)(작은 빨래 꼬물꼬물 개다가 냅다 턱에 쫍) 나 그거 들어본 적 있어.
에만: 어디서 들었더라..

꼬리 쓰담담ㅋㅋㅋㅋㅋㅋㅋㅋ 로로도 꼬리가 어떤지 알면서 반칙이다 우우~ 김에만 이제 화들짝 놀라서 이마에 입술 닿으면 얼굴 빨개지고 고개 푹 숙이고 그러는거지... 복실복실 꼬리로 로로를 감싸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어요~!!(?)

409 페로사주 ◆uoXMSkiklY (ja7l5eSy52)

2022-08-28 (내일 월요일) 02:23:34


(그 포인트가 아냐) (흐릿) 느긋하게 쓰기.. <:3 (맞부비)

페로사: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탱고야.
페로사: 너도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거 아냐?
페로사: 에스파냐 친구들이 모여서 만든 구역이나 그룹도 있으니까 그런 데서 들어봤을지도?

꼬리 감기.. 좋네. 아, 이번에 페로사도 했어야 하는 건데. 기회가 있겠지(???)

410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02:38:55

ㅋㅋ.. ㅋㅋㅋㅋㅋㅋ......... 그 포인트가 아니었다니 힝구야..(?) 느긋느긋 여유롭게 쓸 테니까 걱정 말기?(쫍쪼)

에만: 탱고..?
에만: 으응, 거기서 들었을까..
에만: ..으음, 있잖아- 어머님이 좋아하셨던 노래를- 내가 듣게 될 수 있어서 기뻐..(멀뚱멀뚱)(배시시)

기회가 있겠?지? 김에만 지금 좀 삐진 상태라 로로가 꼬리로 감싸안으면 꼬리 인형 안듯이 꾹 안고 모난 눈으로 올려다보면서 안 놓아줄 것 같지만.. 아니 잠깐, 얘는 자기가 벌인 일에 왜 자기가 삐진거야? 이거이거 글러먹었다!(?)

411 에만주 ◆TrRj8FbhDE (LvVto0CZTU)

2022-08-28 (내일 월요일) 12:57:23

저거 써놓고 기적처럼 잠들어버렸다.. 마법의 콧노래가 분명해..

412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3:25

안식을 바랄 뿐이었다. 단지 그것만 있으면 됐다. 너무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안식을 원했다. 당신의 품이 딱 그랬다. 당신은 자신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지 평생 모를 것이다. 자신도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지 잘 모르니까. 한없이 소중한 존재라는 건 알지만, 서로 목숨을 바칠 정도의 한도가 달랐기 때문이다. 그 기준도 서로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도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미카엘에게 있어서 이번 일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상이 무섭다는 걸 한 번 깨닫고 나니 끝도 없이 무서워져서, 품 속으로 한없이 기어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영영 숨어 나오지 않고 싶을 정도로. 미네르바의 부엉이로 살겠다 다짐했을 때의 기억이 무색했다.

그렇지만 미카엘은 자신의 겁을 이겨내야 했다. 당신의 바다처럼 푸르른 눈동자는 어딘가 이지러진 느낌이 들었다. 어쩐지 그게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고 겁 많은 미카엘이 다시금 툭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 계속 이렇게 두면 아주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야. 직감이 속삭이듯 작게 빨간 등이 켜졌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눈물을 닦아주는 상냥한 손길이 같아서인지 더 갈피를 잡기가 어려웠다. 이대로라도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아마는……. 빼줬으면 좋겠어. 페로사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하루도 빠짐없이 같이 있고 싶은데.. 솔직하게 아프다고 말해주면 내가 같이 기대줄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그게.. 나도 부리는데, 페로사도.. 응석 정도는 괜찮잖아. 페로사가 그래준다면 난.. 그러니까.. 기쁠 거야. 응……."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았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더듬더듬 입을 뗐다. 가면 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져 결국 끝마무리가 흐렸다. 방금 전까지는 펑펑 울어놓고 이젠 응석이라니! 미카엘 이 바보야. 빵 부스러기처럼 조그맣게 흘린 단어의 끝이 새의 배로 쏙 들어가 사라지지 않았길 바랄 뿐이다. 집에서 아프다고 응석을 부리면 아팠냐고 물으면서 안아주고 싶었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한다면, 서로 가진 마음의 짐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아프다고 솔직하게 얘기해 준다고 해서 미워하는 것도 아닌데. 칭얼거리며 의견을 피력하던 미카엘은 품에 폭 안겨있다 번쩍 들어 올리는 손길에 히끅, 하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팔을 향한 시선이 잠깐 부자연스럽게 향했다. 아프진 않을까?

"ㄴ, 나 무거운데.."

자신도 모르게 흘린 말이었다. 미카엘은 입술을 잠시 오물거렸다. 품이 안락하고 따뜻해서 더 뭐라고 말하진 못하고 가만히 볼을 비비려 들었다. 아직 확실하게 풀렸다기엔 은은하게 남아있는 응어리가 있어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는 모난 눈이 가시려면 나흘 정도는 걸리겠지만, 지금은 응석을 부리기로 했다.

"……지상은 안 될 거야."

미카엘은 눈을 느릿하게 떴다. 지상은 위험하다. 용왕은 직접 늑대 사냥꾼 사냥에 나서진 않았지만, 아마 이 도시의 난동에서 사설 경호업체가 함부로 출동하지 못하도록 조직을 앞세우고 개인적인 사건을 벌려놓은 뒤, 지금쯤 수습하고 있을 것이다. 간도 크게 조직을 배신해 자금을 빼돌린 쥐새끼를 잡는 일이 있었다고 변명하겠지. 시선을 분산시키려면 이 정도 사건은 필요했다. 미카엘은 눈을 흘기듯 굴렸다. 아직도 선명한 피웅덩이를 바라보다가 다시금 눈을 굴려 당신을 쳐다봤다. 잘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팍 인상을 썼다. 맞다, 나 아직 응어리가 안 가셨지. 한참을 노려보듯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의 조그마한 미간을 찌푸리다, 시선을 왼쪽 아래로 내리깔았다.

"다운타운 쪽에.. 내가 구비해둔 은신처가 있어. 내가 지리는 잘 알고. 이 지역 부근은 미드나잇 파크랑 연결됐고.. 도착지는 다운타운이니까……."

조금 멀어. 그 말을 뒤로 다시금 입술만 오물거린다. 걸을 수 있겠냐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있었다.

413 에만주 ◆TrRj8FbhDE (te/C6RMu/g)

2022-08-28 (내일 월요일) 16:35:55

이얍 답레랑 갱신~~~!!! 김에만.. 갑자기 옛날 히키코모리 감성이 되어간다는 느낌이 드네...🤔 ((사회성 제로라는 뜻))

414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19:12:12

끌올해둘게! •0•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415 페로사주 ◆uoXMSkiklY (ut58fG94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36:43

매일마다 미안해 정말. 시간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416 페로사주 ◆uoXMSkiklY (ut58fG94U6)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3:39

오늘 마무리해야 할 게 있는데다 멘탈이 위태로워서 내일 올 것 같아. 미안해..

417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6:19

으응? 괜찮아~ 괜찮아. 로로주 많이 바빠보이는데 미안하다구 하면 어떡해! >:0 조금 더 당당해져도 돼~ (부둥부둥) 많이 피곤하고 바빴어도 괜찮답니다. 아프지만 말자구 우리.. (뽀다담)

418 페로사주 ◆uoXMSkiklY (6FXnhDOFtI)

2022-08-28 (내일 월요일) 20:57:10

😭😥😢😢😢😢😢😢

419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06:11

마무리 잘 되길 바라구, 멘탈도 어서 수복되길 바라. 다 괜찮아질 거야!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구, 불안해하지도 말구. 어디 사라지는 일도 없을 테니까 힘들 때마다 와도 되구, 편하게 기대도 좋아. 그러니까 오늘 하루도 정말 잘 해줬구, 내일도 잘 할 거야. 파이팅! >:3

420 페로사주 ◆uoXMSkiklY (6FXnhDOFtI)

2022-08-28 (내일 월요일) 21:10:01

(순간 글러먹게 될 뻔했음) (조금 회복함) 응석... 받아줘서 고마워. 얼른 다 해치우고 답레 써올게. (발 베고 드러누움)

421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2:35

(뽀담뽀다담)(안아올려서 무릎 위에 앉혀줌)(쓰담담) 응석 마음껏 부려도 되니까 천천히 다녀오기, 오늘 하루도 힘내자! (부빗)

422 페로사주 ◆uoXMSkiklY (58wLK5IcYQ)

2022-08-28 (내일 월요일) 21:28:30

응... (부비) 받아서 작업하기로 한 파일의 레이어 구성이 말도 안 될 정도라서 멘탈이 와르르맨션 됐었어...

423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0:19

<(•0•)>!!!!(충격!) 그그그그거 괜찮은거냐구 88888888888

424 페로사주 ◆uoXMSkiklY (58wLK5IcYQ)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3:29

빗대자면 말이야, 소설 원고를 교정해주기로 하고 원고 파일을 받았거든...? 그런데 분명히 소설 원고인데 파일형식이 PSD야.
그리고 글자 한 글자당 레이어가 3개씩 있어... 글자 본체랑 하이라이트랑 그림자 3개씩... (파들) 그런 느낌이야..

어찌어찌 하고는 있지만 두 번 다시 이 사람한테서 작업물 받나 봐라...!

425 에만주 ◆TrRj8FbhDE (D0btl0hiRs)

2022-08-28 (내일 월요일) 21:39:49

소설 원고...... 원고가... psd에 글자 하나당 레이어가 3개..????? 그.. 그게 무슨 끔찍한 소리야 그게.. 그게 뭔 소리야!!!!(비명) 으악 로로주 고생이 많아...808..(뽀다다다다담)(꼬옥)(쫍쪼)

426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0:19:47

마침내 오고 말았는가.. 월요일..! 힝잉잉.. 우리 주말 돌려줘..🥺 고생이 많다구 로로주..(뽀담뽀담)

427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01:48:32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스텟제_커뮤를_뛴다면_공격_치명_방어_회피에_투자할_포인트는
> •0•..?? 나 스탯제 뛰어본 적 없는데..! 육성 어장이랑 비슷할까? 기본 포인트를 제외하고 회피에 몰빵할 것 같은데..?(?)

과거의_자신과_닮은_사람을_본다면_자캐의_감정은
> 외관이 닮았으면 그럴 수도 있지.. 하다가 뭔가 떠올리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볼 것 같고, 하는 행동이 닮았으면 지나쳐. 이 도시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만큼, 착한 사람은 못 되거든.. 대신 너무 신경쓰인다 싶으면 스스로의 행동이 얼마나 무모한지 깨닫게 해주는 편이야.

자캐의_자만했던_점은
> "늘 완벽했으니까, 이번에도 손실이 없을 줄 알았어."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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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만 TMI 주세요! 우리 에만...

신 것은 잘 먹나요?
> "잘 먹는 편일까, 아마 그럴 거야. 싫어하지는 않는 편이거든.."
"아니, 아닌가.. 레몬 같은 걸 먹고나서, 이가 뻑뻑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 특유의 느낌은 좋아하지 않아."
"그래도 먹긴 먹어."

요리는 할 줄 아나요? 잘할까요 못할까요!
> "조금은.. 할 줄 알아. 냉동된 걸 넣고, 돌리고, 꺼내는 음식을 잘 하니까.. 쿠키 도우에 틀을 찍어서.. 오븐에 넣고 굽는 것 같은 행동 말이야."
"..이것도 음식이라고, 해줄.. 거지?"

악력은 몇 나오나요?
> "으음.."
"적게 나와.. 나는 운동을 잘.. 안 했으니까.." < 운동이랑 담 쌓음, 기초체력 거의 없음, 사람 쓱싹도 쿨타임 있음
"자, 마오가 가져왔어! 재봐!"
"으으으.."
"우와~~ 18이네 부엉이 사람이야?"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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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에만: 음…….
에만: 백작부인.
에만: 예전에 키우던 물고기 이름이, 백작부인이거든.. 꼬리가 드레스처럼 정말 예뻤어.
에만: 수컷이긴 했지만..

"배우고 싶은 외국어 있어?"
에만: …이건 페로사에게 비밀인데..
에만: 이탈리아어를 배워보고 싶어. (속닥속닥)
에만: 비밀이야, 마오. 알겠지? 새끼손가락이랑, 내일 먹을 초콜릿도 걸어야 해.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에만: ㄴ, 내 일기 찢지 마..!

[보름, 피비린내가 많이 남. 비밀일기.

오늘은 적어둘 얘기가 길다. 에만의 역할로 실수를 했다. 페로사가 크게 다친 것 같다..
덕분에 내 부족함을 깨달았다. 한 번의 실수를 했으니 두 번은 없다. 살아남을 것이다. 페로사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으니까. 그리고 곁에 남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다. 얘기하고 싶은 것도 아주 많고, 그러기 위해선 더 이상 실수해서는 안 된다.

곧, 이번에 계획한 일이 잘 해결된다는 가정 하에 역할을 구분지을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 이건 좋은 소식일까? 아니면 나쁜 소식일까. 역할을 나누게 된 계기를 생각하면 좋은 소식이다. 그때의 나는 아직 약을 완벽하게 끊지 못했고, 그런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사람들을 다시 만나는 게 너무 무서웠다. 사람은 정말 싫다! 그 사람들도 내게 약을 줄 것이다. 연기로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고, 나는 독해져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선을 그어낸 것이 계기였다. 가장 처음 생긴 건 헤로인이다. 나는 내 자신을 지키고 싶었으니까.
아예 새로운 사람을 만든 것도, 교환일기에 서로의 일상을 적는 것도, 내 자신이 조금 더 독해지고자 몰입하기 위해서였는데.
그렇게 만들어진 역할이 점차 늘어나더니 이젠 미카엘의 일부면서도 미카엘이 아니다.

음, 내가 그런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건 나쁜 소식인 것 같다. 사실 많이 무섭다. 저것도 나고 이것도 나라지만, 아직 받아들이기엔 내가 너무 나약한 것 같다.

그래도 힘내야지, 앞으로의 일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 잘 해결될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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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이랑 진단 쇼쇽~👀

428 에만주 ◆TrRj8FbhDE (djXI9eOIfo)

2022-08-29 (모두 수고..) 15:08:02

월루하면서 살짝 올려두고 갈게~~ 오늘 하루도 힘내자!! >;3

429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18:00:08

오늘은 일찍 집갱..(터덜)(폴싹) 씻고 올게.. 이따 봐..........

430 페로사주 ◆uoXMSkiklY (FnTo/GVTC6)

2022-08-29 (모두 수고..) 18:52:44

(깡 깡 깡 깡 깡)
고생했어. 얼른 씻구 와. (토닥닥)

431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19:02:40

(보송보송..) 아니 이게 무슨 소리람...😳 (깡깡에 화들짝) 로로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꼬옥)(쭈우욱 늘어짐)

432 페로사주 ◆uoXMSkiklY (FnTo/GVTC6)

2022-08-29 (모두 수고..) 19:19:27

작업물 다듬는 소리야. (깡깡깡) (망치 내려놓고 들어안기) (턱긁긁) 응응. 이제 푹 쉬자. (쫍)

433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19:27:44

에구구.. 작업 잘 됐음 좋겠는데..(부빗부빗)(골골송) 요즘 쉬지 못하는 것 같은데.. 로로주도 쉴 수 있음 좋겠어..;-; (쫍쪼)(꾹꾹이)

434 페로사주 ◆uoXMSkiklY (FnTo/GVTC6)

2022-08-29 (모두 수고..) 19:52:54

오늘은 조금 쉬려고...... (쓰담다담) (널부렁) (젤리꾹)

435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19:59:52

날 쓰다듬고 젤리까지 만졌겠다..! >;3 (옆에 발라당 누움) 맘껏 만져도 되게 손 펴줄게 얍~~ ฅ•ω•ฅ

436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0:01:58

그리고 푸욱 쉬자구~ 지금까지 고생 많았으니까 쉬어도 돼!(당당!)

437 페로사주 ◆uoXMSkiklY (RqBdrRglag)

2022-08-29 (모두 수고..) 20:17:10

(배방구) 일단 재부팅 좀 하고 올게. 컴퓨터가 탈진하려고 하네... 응, 푹 쉬려구. (꾸왑쓰)

438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0:22:38

으먀아악(바둥바둥) 응응 다녀와...!!!(꾸압 안김)(납작)(부빗부빗부빗!)

439 페로사주 ◆uoXMSkiklY (cBohhfNF7U)

2022-08-29 (모두 수고..) 20:43:48

희희희... (쓰담담담) (무릎에 얹음)

440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0:50:29

(무릎 위에서 식빵굽기) 이대로 내려가지 않을 테닷! >:3 (골골모드 on)

441 페로사주 ◆uoXMSkiklY (cBohhfNF7U)

2022-08-29 (모두 수고..) 21:04:07

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별_모기_잡는_방식은
페로사: ...(가만히 귀를 기울임)
페로사: (귀 기울이고 있다가)
페로사: (덥석 손 내뻗음)
페로사: ((MISS))
페로사: (단념하고 모기약 꺼냄) 쯧, 냄새가 심해서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자캐의_그림실력
페로사: 어.........
페로사: 그림이랑은 인연이 없어. 약도나 좀 그릴 줄 알지.

자캐식으로_내_곁에_있어줘요
페로사: (대-단히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한 일상적인 지나가는 말투로) 자기, 오늘내일 스케줄이 어떻게 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페로사 TMI 주세요! 우리 페로사...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어요?
👀 (빌라르-페로사 기관단총 봄) (안봄) 이미 몇 차례 나왔었지, 이건.

사소한 비밀 하나만 슬쩍 알려주세요!
최근 엉뚱한 타이밍에 늑대귀나 꼬리가 튀어나올 때가 있어 곤란하다는 듯하다.

영화 취향 알려주세요!
지나치게 지루한 예술영화가 아니면 곧잘 본다. 선호하는 장르는 누아르 액션. 히어로물은, 최근 것은 안 본다는 듯.

페로사: 어떤 IP가 망할 징조? 가장 확실한 징조가 있어. 근본 캐릭터들에 대한 취급이 시궁창이 되는 것.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442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1:34:09

늑대인간도 잡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존재... 모기.... (호달달) 로로 귀여워 ㅋㅋㅋㅋㅋ 모기약 냄새 심하긴 하지... 약도 그릴 줄 안다는 것 자체가 멋있음을 로로는 인정하라~!! 우우! 그런데 누가 이렇게... 이렇게 어 이쁜 플러팅을.. 어..? (파들!)

에만: 내일..?
에만: 으음.. 비어있어. < 이렇게 노쇼 해버리는 미네르바 부엉이 평균 인성

로로 이름은 알았는데 빌라르도 기관단총 이름이었어..? ㅇ0ㅇ..!!! 늑대귀..꼬리...뽁실.. 귀여워....(입틀막) 어, 맞아. 히어로물..... 근본을 시궁창으로.. -"-... 로로 진단 맛있고 귀엽고 말랑하다.. ;0; 너무 좋아...

443 페로사주 ◆uoXMSkiklY (Y2R4RauBvc)

2022-08-29 (모두 수고..) 21:55:16

스케줄은 중대사항이지.. (파르르) 응, 빌라르-페로사가 총의 풀네임이야.

페로사: 그래?
페로사: 흐응. (이 녀석 또 어디 노쇼하겠구나)
페로사: 잘됐네. 넌 휴식이 없어도 너무 없으니까. (그러나 불가항력) (자기도 모르는 새에 늑대귀가 튀어나왔음)

이런 거라도 입맛에 맞으시다면. 응... (낡고지침)
...히어로물... 할 말은 많으나 하지는 않겠다

444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2:15:17

스케줄은 중대사항인데 김에만....(빠안) ㅇ0ㅇ 그랬구나.. 빌라르-페로사가.. 어쩐지 기관총처럼 매력을 마구 발산하더니만! >:0 (후레주접)

에만: 으응. (또 잘못한 멈머처럼 눈 옆으로 흘김)(시선회피)
에만: 없으니까, 이참에 푹 쉬고 페로사랑 같이 있고싶어..(늑대귀로 시선 흘끔)(팔 쭉 뻗어서 꼬옥)

로로주가 주는 모든 연성이 입맛에 맞아서 행복한 에만주야.. <:3 로로주도 입맛에 맞는 연성 받아야 하는데! ;-;

요즘엔 히어로물 잘 안 보게 되더라고..(끄덕..)

445 페로사주 ◆uoXMSkiklY (pL6DOY3aHw)

2022-08-29 (모두 수고..) 22:20:11

페로사: 시선은 왜 피해. 내 얼굴에 이상한 거 묻었어? (이상한 게 나긴 했다) (귀 까딱)
페로사: 그래, 뭐... 뒷감당은 네가 하겠지......

매 순간이 입맛에 맞는데 굳이...? (이미 행복사 중)

의견이 곡해될 여지도 있고 말야... 그래서 에만주와의 관계가 좋아. (부둥)

446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2:40:39

에만: 으응, 그게. (까치발)(볼에 쪽) 아무것도 아니야.
에만: 뒷감당은 나중의 내가 할 거니까, 지금은 나랑 있어야해. (당당!)(대체)
에만: 그리고..(손 쭈욱 뻗어봄)(머리 쓰담뽀담) 짜쟌.

•0•..!! •0•!!!!! 나 행복사로 따라갈게..!(같이 성불)(?0
나도 로로주와의 관계가 좋아..(꼬옥)(쨥 달라붙어서 안 떨어짐)

447 페로사주 ◆uoXMSkiklY (Y2R4RauBvc)

2022-08-29 (모두 수고..) 23:39:38

(설거지하고 밥올려놓구 왔어..)

페로사: (눈 감고 쓰다듬는 손에 머리 꾹꾹)
페로사: (눈 가늘게 뜨고) 알아, 꼬맹아.

((이런 장면)) (주책) 새삼 주책이랄 것도 없지... (부둥둥)

448 에만주 ◆TrRj8FbhDE (diEi4hctEM)

2022-08-29 (모두 수고..) 23:48:45

잘 다녀왔어~? (뽀담뽀담)

에만: (커다란 강아지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음)
에만: 알면서도 그런 거야? 정말이지.. (쓰다담)
에만: 나는 어떤 페로사라도 전부 좋아해. (이마에 쪽)

하 페로사 이 요망하고 앙큼하고 사랑스러운 늑대야........(앓다가 부둥둥에 행복해짐)(파닥파닥)

449 페로사주 ◆uoXMSkiklY (SWKqsoVUAI)

2022-08-30 (FIRE!) 01:56:46

(((찬물 원샷))) 어우 +.+

페로사: (푸슬푸슬 웃음) 자기, 나한테 너무 익숙해졌어. (뺨에다 쫍)

에만주가 좋아하니 나도 기쁘네. +.+ (뽀담담) 오늘은 언제 자게?

450 에만주 ◆TrRj8FbhDE (14EKY4zHY.)

2022-08-30 (FIRE!) 02:58:42

대체 왜 할 거 다 하면 이 시간..(동공지진) 로로 익숙해졌다는 거 너무 귀엽고 포근해.. 행복해...

로로주 많이 피곤해보이는데, 나는 지금 잘까 생각중이야.. 너무 늦었지만.. <:3 그래도 잠깐 보다가 로로주 잠든 것 같으면 인사 쓰고 자야지 룰루~ >:3

451 에만주 ◆TrRj8FbhDE (14EKY4zHY.)

2022-08-30 (FIRE!) 03:42:17

잠든 것 같네! >;3 부디 어제는 푹 쉬었길 바라! 벌써 8월의 마지막이고 무시무시한 화요일이 오고 말았어.. <:3c 그래도 나흘 뒤면 주말이니까 그 점을 위안삼자구! 0.< 거기다 추석 연휴까지 있으니까! 푹 잠들고 좋은 꿈 꿨으면 좋겠다~~ 오늘은 부디 널널한 하루 되길 바라, 늘 같이 있어줘서 고맙구 좋아해! 잘자!🥰

452 에만주 ◆TrRj8FbhDE (o0Z8NcOgL2)

2022-08-30 (FIRE!) 15:43:45

갱!신! >:3

453 에만주 ◆TrRj8FbhDE (14EKY4zHY.)

2022-08-30 (FIRE!) 19:32:52

갱..신..(털썩)

454 에만주 ◆TrRj8FbhDE (14EKY4zHY.)

2022-08-30 (FIRE!) 21:45:53

455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00:34:15

열이.. 나는데.. 안 내려가...🥺 컨디션 너무 난조인데 우우.. ;-; 일단 끌올해둘게..+

456 에만주 ◆TrRj8FbhDE (mUOccf.2m.)

2022-08-31 (水) 13:38:45

갱신하구 갈게, 종합감기약 먹었더니 나은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긴가민가하네 -"-.. 로로주는 오늘 하루도 평탄했음 좋겠다.. 바쁜 것도 어서 소강되길 바라! 멘탈도 건강도 다 괜찮을 거야..(뽀다다담) 너무 무리하지 말구! 부디 좋은 하루 보내길!

457 에만주 ◆TrRj8FbhDE (GZmLh5KwmI)

2022-08-31 (水) 18:30:06

퇴근길에 갱신할게... ㅇ<-<

458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Iarv3/8hOo)

2022-08-31 (水) 20:03:09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잘 아는 사실이었다. 도망자의 삶을 살아온 그녀에게는 참인지 거짓인지 따질 가치조차 없는, 해가 뜨고 지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사실이었다, 도망치고, 도망치고, 도망친 끝에 도달한 곳은 낙원이라기엔 모든 게 아직 불안하고,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도 불분명했으며, 모자란 것은 터무니없이 많은 반쪽짜리의 안식처였다. 무엇인가 대비하기에는 손에 들어오는 것이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마음을 날카롭게 가다듬기에는 그럴 만한 동기가 모자랐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기에는 그 동안 잃어온 것이 많았고, 스스로를 존귀하게 여기기에는 광기의 도시에 들어오기 위해 바친 것이 많았다. 잊을 만할 때마다 그녀의 발자국을 쫓아 덮쳐오는 물결은 나날이 거세어지기만 했다. 잔잔하게 휘몰아치는 광기의 바다의 모서리에서, 그녀는 서서히 소금물에 젖어 부식되고 깎이며 감퇴되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준 것이 당신이었다.

괜찮잖아.

"..."

조그만 한 마디. 불안해도, 불분명해도, 부족해도, 모자라도, 많은 것을 잃었어도, 많은 것을 빼앗겼어도, 많은 부분이 깎여나갔어도, 그래도 괜찮잖아, 하고 당신이, 네가 내밀어준 조그만 위로가 조용히 페로사에게 와서 닿았다. 괜찮잖아-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괜찮아, 하는 말과 같은 단어, 그러나 정반대의 뜻. 외면하듯이 괜찮아, 하고 둘러대어 버리는 자신의 말과는 상반되는, 그래도 괜찮아, 하는 말이.

"괜찮다는 말이 거의 입버릇처럼 돼서 말야, 자기." 페로사는 찡긋 윙크했다.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기다려줄 수 있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도망칠 수도 없다... 그러면, 이 곳에서 도망치지 않고 낙원을 만든다면, 그렇게 한다면 낙원에 도달할 수 있는 걸까. 아직 모든 것이 미심쩍다. 여전히 확실한 것은 없었고, 괜찮다고 말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 그렇지만, 괜찮다고 외면하는 게 아니라 괜찮다고 받아들인다면, 어쩌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는 걸까... 확신을 가지기에는 이르지만, 그녀는 여기에 걸어보기로 했다. 이것밖에는 방법이 없어서, 가 아니라, 괜히 이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 것이다. 이래도 괜찮지 않겠냐고. 조금 멀어, 하고 오물거리는 너의 말에 페로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미소를 띄워보였다. "괜찮겠네." 하고, 어설픈 모방 한 마디를 덧붙여서.

주변의 풍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이렇게 안겨들려 본 날과 별다를 것 없이, 흔들림없는 발걸음이었다. 네가 말한 은신처에 도달하기까지, 네 말대로 꽤 걸어야 했다.

459 페로사주 ◆uoXMSkiklY (Iarv3/8hOo)

2022-08-31 (水) 20:03:55

답레로 갱신... 잠을 전혀 못 잤네.
에만주가 갱신했는데 내가 대답이 없다면 잠든 거라고 생각해줘... 88

460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20:23:12

로로주 잠도 못 자구 일한 거야..? ;-; 응응, 난 괜찮으니까 푹 잠들자구.. 아프지 말구,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좋은 꿈 꾸길 바라..(꼬옥)(도담도담)

461 페로사주 ◆uoXMSkiklY (LiBUk.sKKw)

2022-08-31 (水) 20:30:05

((너무 피곤해서 오히려 잠이 안 들고 있음)) (뿌삣뿌삣) (몸뒤틀기) (쭉쭉) 그래도 덕분에 잠깐은 평화로울 것 같아. 응. 오늘도 고생했어 에만주도..

462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20:35:25

;0; 우리 로로주 푹 자야하는데!🥺 (뽀다담)(볼 부빗) 귀여워..(배에 얼굴 폭 파묻음) 평화롭게 푸우우욱 잠들자구 ;-;.......

으아악 답레.... 어딘가 따뜻해지는데 다시 눈물이 난다구..(오열) 답레는 천천히 줄 테니까 로로주 무리하지 말기!!!! ;0;0;0;0;!!!

463 페로사주 ◆uoXMSkiklY (0qyAgoUBZk)

2022-08-31 (水) 20:48:45

(얼굴에 달라붙음) 그래서 오늘은... 되게 뜬금없는 타이밍에 자러 가겠다고 할 수도 있어.. 데탑앞에 앉았어 +.+
이매진 드래곤즈의 bad liar를 들으면서 썼어. 에만주도.. 느긋하게, 응.

464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20:54:54

•0•...!!!!! 아븝베븝 (프레데터 그 짤) 로로주 너무 늦게 자면... -(지이이)

오늘의 노동요는 그거였구나? :3 나는 요즘.. 게임은 안 하게 되는데 브금은 끝장나는 모 N사 게임 브금 들으면서 쓰게 되더라고... 브금 하나는.. 끝장나..👀

465 페로사주 ◆uoXMSkiklY (LiBUk.sKKw)

2022-08-31 (水) 21:03:49

>>464 (꾸왑) 같이 잘끈대. (땡깡 on)
노동요가 아니라 감성요... 였을까👀


(브금은.. 끝장나는... N사.... 게임...?)
((후보가 너무 많다))
(-메-?) (-던-?) (몰?루) ((노바1492??))(너무감)

466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21:06:35

>>465 😳!!(맞꾸압)(부비작) 로로주수면보장위원회다!!!!!!!(대체)
오호... 감성요....... (들어보고 납득)

-메-....😇 후보가 많긴 한데 오케스트라까지 따로 할 정도의 브금맛집.. 물론 인겜에서 들으면 질리긴 하는데.. <:3

467 페로사주 ◆uoXMSkiklY (LiBUk.sKKw)

2022-08-31 (水) 21:42:46

(부둥둥) 내 수면을 구해줘.. (물귀신공격)

으음. 모르겠네 <:3 국내 게임은 손 뗀 지가 오래라..

468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21:50:40

우아악(이불로 다이빙!)(꼬옥)(부비부비부비부비) 수면을 구해줄 테니 잠들라구..!(지이이)

정답은 아니나 다를까 메였습니다!
오케스트라를 곁들인! :3
https://youtu.be/EUan98qhhhE

469 에만주 ◆TrRj8FbhDE (kUok1SKM5Y)

2022-08-31 (水) 23:14:27

로로주 잠들었구나! 좋아! >:3 잠도 못 잤다는 말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 지금쯤 푹 잠들었음 좋겠다. 일 정말정말 고생 많았구, 푹 자고 일어나서 개운하게 쉴 수도 있으면 금상첨화일 텐데..🥺 부디 좋은 꿈 꾸길 바라, 오늘도 고마웠어!😊

470 에만주 ◆TrRj8FbhDE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18:57:13

집갱할게...(폴싹)

471 에만주 ◆TrRj8FbhDE (48m70QEnfs)

2022-09-01 (거의 끝나감) 21:42:53

갱신해두고 답레는 아마 새벽 즈음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 지금 환절기라 그런가, 감기 기운이 영 떨어지질 않네..🥴 로로 볼쫩냠냠................

473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00:51:25

어제 하루는 어땠을까? 내일이면 주말이니 부디 푹 쉴 수 있길 바랄 뿐이야.. 곧 추석 연휴도 다가오고 있고!!(급발진) 이거 엄~청 중요하다구, 추석 연휴! >:3 많이 지쳐버린 몸..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연휴로 풀어버리자!! 평화로운 하루 되길 바라,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났음 좋겠네~ 요즘 날씨도 날씨다 보니 환절기 단골손님 감기 주의하구. 난 늦어버린 것 같지만...😞 적어도 로로주는 감기의 마수에서 무사하길 바라.. ;0;.. 오늘도 고마웠어, 좋은 꿈 꾸길 바라!

474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16:42:59

괜찮잖아. 단언컨대 이 단어에 숨겨진 얼마나 잔인한지 알게 된다면 함부로 쓸 수 없을 것이다. 자세히 파고들면 도시를 막론하고 가진 자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겉보기엔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낙천적이고 사랑스러운 단어지만, 당장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발악을 하듯 도망치며, 하루를 급급히 살아가는 사람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단어였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살아남을 수 있는 며칠을 확보한 사람들이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며 던지는 조언이기도 했다. 그게 비수인지도 모르면서! 미카엘은 이 도시에서 제법 오랜 시간을 살았기 때문에 이 암묵적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런 낙천적인 문장을 꺼내기까지 많은 고심이 있던 이유도, 끝으로 갈수록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없어졌던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기만의 단어니까.

차라리 말하지 않아버리면 되는데. 당신의 눈치를 보듯 소심하게 눈을 굴린다. 당신의 품에 번쩍 들려 안긴 채 부자연스럽게 구르는 눈동자가 굴러가는 소리를 낼 것만 같다. 만약 미카엘이 지금 당장 자기 자신의 불안함을 날것으로 드러낼 정도로 사회성이 없었더라면, 손가락을 벌써부터 맞대며 꼼지락거렸을 것이 분명하다. 미카엘은 다시 눈을 굴렸다. 당신의 파르란 눈을 향한 것이다. 그래도 말하고 나니 조금 후련하긴 하다. 당신에게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당신이 많은 것을 잃고 빼앗겨 불안정하고, 아직 온전한 삶을 영위하기엔 부족하며, 평온하기엔 모자라고, 스스로에게 불안을 품는 사람이라도 미카엘에게 있어선 그 모습조차 괜찮은 사람이라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었다. 적어도, 아주 만약에, 당신이 기만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해도 미카엘은 이 도시에서 겉보기엔 그만큼의 여유가 있는 사람으로 분류가 되니까 괜찮을 거란 보증도 되겠지.

"기다릴 수 있어. 나는.. 기다리는 걸 아주 잘 하거든."

미카엘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해할 수 있다.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테고, 미카엘은 그런 시간을 당연하게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비록 당신이 본 미카엘이 겁이 많고, 조그맣고, 한참 어리고 미숙한 반푼이에 사회성이 조금 많이 떨어지는 너드라고 해도. 음, 그래도 제법 괜찮은 조합인 것 같다. 쫓기다 천천히 부식되어가던 부족하고 모자란 늑대인간 하나랑, 그런 늑대인간을 인정해 주는, 겁쟁이에 미숙하기 그지없는 너드 하나. 서로 괜찮다고 해주면 참 좋은 관계겠다. 물론 도달한 곳까지 가는 과정이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다. 아니면 배로 끔찍할 수도 있다. 바뀌는 것이 없을 수도 있다. 남들이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끝내 완성된 둘의 낙원이 제법 괜찮게 가꾸어질 수도 있다. 사회에서 동떨어진 부산물끼리 모이면 늘 기대를 넘어서는 일이 벌어지곤 하니까. 미카엘은 어설픈 모방에 일부러 내기로 한 화가 풀려버렸는지, 구겼던 표정을 편다. 오물거리던 입술을 휘자 희미한 미소를 넘어 제법 수줍고 말간 모양새가 나온다.

"그래도, 나 아직 화 안 풀렸어.. 응, 그렇다고.."

실없는 소리를 뒤로 주변이 조금씩 움직인다. 미카엘은 눈을 얌전히 내리깔고 안겨있는 자신의 상반신을 물끄러미 쳐다볼 뿐이다. 이따금씩 눈을 흘끔 굴려서 길을 안내했다. 여기서 좌회전, 여기서 직진, 한 블록 더……. 작은 머릿속에 지도라도 들었는지 이 넓은 지하에서 막힘이 없다. 다행스럽게도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든 광인은 없다. 아마 까마귀들이 활동을 시작해서 그런 것 같다. 지하에서 까마귀를 건드렸다간 산채로 묻힐 테니까. 연결된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니 해가 떨어져 조금은 쌀쌀한 바깥공기가 둘을 맞이했다. 도착한 곳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운타운의 흔한 24시간 편의점의 뒤편이었다. 당연하게도 이곳이 미카엘의 세이프 하우스는 아닌 것 같다. 조금 더 걷자는 듯 손을 뻗어 한곳을 가리켰다. "조금만 더 가면 돼." 조근조근 속삭이는 목소리가 작다.

이내 여러 집을 스쳐지나 멈춘 곳은 화이트 지역은 아니더라도 제법 남들보단 여유로운 삶을 가진 중산층 가정을 빼닮은 2층 집이다. 우윳빛 벽면과 비스킷의 색깔을 빼닮은 지붕, 따로 구비된 차고를 뒤로 개는 없지만 너른 마당이 있다. 나무로 된 울타리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집 측면으로는 작은 수영장도 구비된 듯 물 냄새가 난다. 총탄 스친 자국 하나 없이 자란 야자수, 보름달 너머로도 파릇함이 드러나는 잔디 사이의 흰 돌바닥을 밟아가며 도착한 문 앞에서 미카엘은 당신의 목을 조심스럽게 안는다. 내려달라는 뜻이었다. 당신이 내려줄 때, 미카엘은 눈치를 보다 현관 바닥 매트에 숨겨진 비상용 마스터키를 꺼내 손에 조심스레 쥐었다. 용왕의 마스터키를 훔치는 것에 성공했으니, 그가 들어올 일도 없다. 주머니에서 다른 마스터키를 꺼내 도어락에 가져다 대는 일만 남았다. 찰칵 소리가 들렸다.

"……으음, 그러니까.."

이제 뭐라고 말해야 할까? 미카엘은 문을 열어주며 당신을 빤히 올려다보다, 수줍게 오물거렸다. 여전히 발음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조그마한 머리로 생각하기엔 제법 괜찮은 문장인 것 같다.

"우리 집에.. 어서 와. 페로사."

475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16:43:29

답레.. 살짝 수정했지롱 오탈자는 아무것도 못 본거다~!!! 👀

476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19:30:19

갱신해둘게!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0•

477 페로사주 ◆uoXMSkiklY (VQ8nf3/lOY)

2022-09-02 (불탄다..!) 21:54:52

좋은 하루였다곤 말 못해.. (너덜) 조만간 태풍이 온다는데, 추석 준비 미리 해둬야겠네. 에만주 감기는 좀 어때...?

478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22:22:34

에구구 고생 많은 하루였구나..(뽀다담) 그래도 내일과 모레, 글피는 차차 나아질 거야..(꼬옥) 태풍이 온다고 하더라고...? 크기도 엄청 크대! 갑자기 무서운걸...😨

나는 따끈따끈한 레몬차 마시면서 쉬고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3 (랜선쫍쪼) 로로주도 감기 조심하라구!

479 페로사주 ◆uoXMSkiklY (VQ8nf3/lOY)

2022-09-02 (불탄다..!) 22:33:40

그건 걱정하지 마. 병은 금방 회복하고 내성도 높으니까... (((2차접종까지만 했는데 현재까지 코로나 안걸림))) 응, 정말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 업무만 안정되면 저녁마다 에만주랑 같이 보내야지. (부둥) 우리 집은 야트막한 데에 있고 지형상 배수도 잘 되는 구조라 별 피해는 없을 것 같지만 에만주가 걱정이네..

480 페로사주 ◆uoXMSkiklY (VQ8nf3/lOY)

2022-09-02 (불탄다..!) 22:36:06

페로사, 지금 정신 들었구나. 너 죽을 뻔 했어.

어떻게 살았냐고?

글쎄, 붉은색 머리칼, 그 사람 알지?
그 사람이 너 대신 죽었어.
" 대체 왜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말해주지 않았던 거야? "
라고 한 마디 하더라고.

아, 만약 네가 산다면 이 말도 전해달라면서.
" 죄책감 갖지 말라고 전해. 내가 자처한 일이야. "

#Life_by_Sacrifice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4275

(((에만 머리카락 봄)))
진단을 돌렸더니 페로사 퓨리오사 루트 진입조건이 나왔다. (동공지진)

481 페로사주 ◆uoXMSkiklY (VQ8nf3/lOY)

2022-09-02 (불탄다..!) 22:44:02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페로사: (손님에게) "사는 게 스트레스지, 뭐. 자, 바텐더가 추천하는 웰컴 드링크. 일단 목부터 좀 축여."
페로사: (에만에게) "정말이지. 이리 와." (꾸왑) "항상 걱정이라니까. 넌 너무 무리하는 일이 많다구."

"네가 최대로 꾸민 모습은 어떨까?"
페로사: "어......."
페로사: (셔츠에 바지에 바텐더 복장임. 화장은 거의 기초화장만 바른 상태) 👀

"이번은 네가 졌어. 더 노력하도록 해."
페로사: (소소한 내기였을 때) "아─이, 아깝네."
페로사: (중대한 사건이었을 때) "오늘을 잘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할로윈분장을_한다면
"흠, 뭔가 거창하게 하기엔 식상하고. 손가락 사이에 모조 칼날이나 달아볼까? 울버린처럼." (키득키득)

평행_세계의_또_다른_자신을_거울을_통해서_만날_수_있다면_자캐는
(거울 너머에서, 하얀 머리를 짧게 자른 근육질의 여인을 발견했다...)
(그녀가 페로사에게 뭐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거울 너머로 소리가 전해질 리는 없다. 그저 거울 너머에서 달싹이는 입모양만이 보일 뿐이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
(페로사는 아랫입술을 가만히 깨물었다. 어떤 섬뜩한 진실을 목격하고, 무언가 굳게 마음을 먹는 것처럼.)

자캐가_좋아하는_사람을_봤을_때의_반응은
"어서 오─ 오, 왔어, 꼬마? 올 거면 기별이라도 하고 오지 그랬어."
"(속삭) 페로사, 꼬리 나왔어요."
"어? 앗."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82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22:51:31

에만, 지금 정신 들었구나. 너 죽을 뻔 했어.

어떻게 살았냐고?

글쎄, 금색 머리칼, 그 사람 알지?
그 사람이 너 대신 죽었어.
" 다시 만날 수 있어. 내가 장담해... "
라고 한 마디 하더라고.

아, 만약 네가 산다면 이 말도 전해달라면서.
" 항상 있던 일이고, 그저 그 대상이 너였을 뿐이라고. "

#Life_by_Sacrifice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4275

으윽(뼈 거세게 맞고 쓰러짐)

내성이 높다구 해도 아픈 순간은 안 사라진다구~ (등짝스매싱 장전)(?) 그래도 안정되고 있다니 다행이다.. 저녁에 같이 보낼 날이 다가오는 거야? :3!! (뽁실)(부비쟉) 그래도 우리 로로주 강풍에 날아가지 않게 조심하라구..(?) 나도 괜찮을 거야~ 조금 겁이 나긴 하는데 안전하게 어디 안 놀러다닐 테니까...🙄

483 페로사주 ◆uoXMSkiklY (VQ8nf3/lOY)

2022-09-02 (불탄다..!) 22:55:13

우왁(순살됨) 대사마저 어쩜...... (어질)

안 걸릴게. (부비) 지금도 저녁은 최대한 같이 보내려고 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 (한손으로 안면 싸쥐고 다른 손으로 감싸안아들어서 무릎에 올려주기) 그렇잖아도 재택근무하라는 연락을 받은 참이야. (흐려짐) 에만주도 조심하기...!

484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23:19:30

진단이 요즘 사람을 너무 많이 때리는 것 같아... ;-; (순살 로로주 부둥)

으응, 괜찮아. 잠깐 드문드문 얼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고마운걸.. (발라당)(햄스터떡 됨) 재택근무... 나도 마침 재택근?무가 된지라..(흐려짐22) 오전출근 오후재택이라뇨 그냥 재택 시켜주세요(억울)

핫 진단~!! 로로가 꾸압이라니 나 죽어도 좋아.. 꾸민 모습도 심플해서 좋아..(지극히 김에만스러운 주접) 중대한 사건 때 패배하면... 저 모습 너무 좋다 독기가 가득한 느낌적인 느낌... 로로 울버린 코스라니 어울려 어울려! >:3

>>어떤 섬뜩한 진실을 목격하고, 무언가 굳게 마음을 먹는 것처럼.<< 퓨리오사... 로로랑 퓨리오사랑 만나면 으아 으아아앙아아 ;0;0;0;0;0;(오열)(탈수)(쓰러짐)

에만: 다니엘레 양도 계셨구나.. 안녕하세요..
에만: 페로사도 안녕..! (호도도)(포옥)

485 페로사주 ◆uoXMSkiklY (VQ8nf3/lOY)

2022-09-02 (불탄다..!) 23:39:21

오전출근 오후재택이라니 잔인하네... 풀재택 시켜주지, 위험할지도 모르는데.

페로사: 은혜는 두 배로, 원수는 열 배로. 광기의 도시의 숱한 교훈 중 하나지.

그렇게 되는 거지... 평행세계의 자캐끼리의 만남이 또 재밌거든요. 왜 미국 코믹스에서 그렇게 평행세계를 남발하겠어(대체)

페로사: 아하하하. (얼굴 붉히며 꾸왑)
다니엘레: (흐뭇한 엄마의 미소)

486 에만주 ◆TrRj8FbhDE (9SEWytRb5k)

2022-09-02 (불탄다..!) 23:56:29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사랑하는_사람을_독점_소유_지배_동반_숭배_보호
: "어려운 말이야."
"그렇지만.. 나는 아무에게도 넘겨주고 싶지 않아. 그렇다고 지배하고 싶진 않아.. 같이 다니고 싶고,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 하지만 이 도시에선 사냥감이 될 수도 있으니까.. 지켜주고 싶어."
"그러니까.. 음.."
"어떻게 보여..?"

자캐가_무지한_것은
: "내가 이 도시에서 모르는 건 없어."
"부엉이는 처음에 세금 내는 법을 몰랐잖아!"
"그건..!"
"마오도 아는데!"
"으으.."
"연애도 몰라! 맨날 따거가 답답하다면서 뒷목 조물거리고 다녀!"
"아니야..!"

자캐가_할로윈분장을_한다면
: 헉 커플해시다 두근두근..! (*''*) 김에만씨는 어떤 분장을 할까..🤔 누구보다 리얼리즘 분장을 할 자신이 있긴 한데..(능력을 이런 곳에 써먹음)

"으음, 그러니까.."
(새하얀 면보 뒤집어 씀)
"우우우, 무섭지.."
"사실, 이 안에는 애나밸이 숨어있는 거야. 어때, 더 무섭지. 우우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에만: 아, 그게.. 그러니까.. 미래의 나는 잘 지내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이 도시에서 그나마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이제 혼자서 세금도 낼 줄 알고요, 대학도 갔어요.. 수석이래요.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 두분처럼 히어로는 못 됐지만 잘 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에만: 볼피를 믿지 마세요. 엄마가 죽은 건 걔 때문이에요. 아빠가 볼피가 하는 일을 선의로 도왔지만, 알아서는 안 될 걸 알았다고 했어요.

"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에만: 그렇게 긴 편은 아니야. 10분에서 15분..? 거품 목욕이 하고 싶을 때면 길어지겠지만..
에만: 가끔, 어떠한 사정으로 그것보다 더 길어질 때가 있기도 하지만..
(에만은 시선을 피하며 볼을 붉혔다.)

"날 믿어 줘."
에만: 글쎄, 믿음의 대가는 뭘로 할 건데? (의뢰인의 경우)
에만: 이미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서로. 아니면 내가 불신한다 생각하는 거야..? (용왕)
에만: 네 하는 짓을 봐, 뭘 믿고 내가... 말을 말아야지. (?)
에만: 나는.. 음.. 그러니까.. 분명 페로사가 늑대 사냥꾼을 해쳤는데, 페로사가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그렇게 믿을 거야. 왜냐면, 페로사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그만큼 믿고 있어. 응.. (페로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87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00:00:08

이얍 나도 진단~ 아슬아슬하게 타이밍 맞춰서 커플해시 할 수 있었다구..(두근)

풀재택.. 상황 보고 시켜주지 않을까... 주말에 연락 줘도 쌍수 들고 환영할 자신 있어..(?) 맞아맞아 코믹스에서 평행세계 남발하는 이유가 있다니까?(대체222) 평행세계의 자캐끼리 만나면 김에만은 서로가 서로를 '저게 뭐야 쟤 이상해'로 생..(퓨리오사 세계관 에만 봄) 이에만은 아무렇지 않고 김에만이 쟤 뭐야 이상해로 생각하겠네...(끄덕)

다니엘레 엄마 미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니엘레.. 엄마였구나..(?

488 페로사주 ◆uoXMSkiklY (19iT7tAuqc)

2022-09-03 (파란날) 00:16:04

독점, 동반, 숭배, 보호일까...(막짚기) (할로윈... 아무리 생각해도 면보 안으로 쓱 파고들어가서 키갈할 페로사밖에 보이지 않아)

진단이 이럴 때 좋아. 떡밥이 하나씩 긁혀나오네. (?) 흐음... 이번 회차의 볼프강은 더더욱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는 친구가 되어가고 있구나 :3

페로사: 너를 위해서 최선의 일만 할 테니까, 응. (꼬옥) (토닥토닥)
페로사: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네가 나보다 똑똑하니까, 너한테는 솔직한 게 좋을 것 같고. (장난스러운 웃음)

엄마라기보단 페로사주의 대변인(대체?)

489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00:27:28

정답이다 연금술사~! >:3 면보 안으로 들어와서 키갈이라고..? 김에만 진짜 유령 되겠어...!! •0• (에만: 에우우..)

원래부터 볼프강은 구제불능 쓰레기였는걸... 로로주 눈에서 빛이 나는 것 같은데 기분탓이지? (파드메 짤)

에만: (볼 부비적) 나도 늘 최선의 일만 할 테니까.
에만: 뭐야, 그게..(부스스) 솔직해줘서 고마워..

앗 그거 뭔지 알 것 같아... 마오같은 느낌이구나..(??) 우우~ 이번에 용왕 마스터키까지 쌔벼버린 김에만.. 용왕은 이렇게 집에 들어올 수 없어 강제로 아르카디아의 다른 거처에서 묵었다고 한다...(용왕: xx 내 넷플릭스)

490 페로사주 ◆uoXMSkiklY (19iT7tAuqc)

2022-09-03 (파란날) 00:36:23

(((용왕네 집이었어)))

491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00:41:31

에만: 그래도 '내' 집이야.
용왕: 그래, 네 집이지.
에만: (당당!)
용왕: 아직 앨리스 화이트는 유언장의 뜻을 이행해야 하니 독립할 수 없어서 법적 보호자가 같이 있어야 하지만.
에만: 나는 지금 나잖아. (지이이)
용왕: (미간짚)

492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01:07:24

추석이 없으니 추수감사절에 서로 소파에 붙어있는 페로에만이 보고 싶어졌어... 미식축구 보면서 칠면조에 라즈베리 퓨레 곁들여 먹는 페로에만...🤤

493 페로사주 ◆uoXMSkiklY (19iT7tAuqc)

2022-09-03 (파란날) 01:55:38

(푸아) (찬물마심)
답레는 천천히 주게 될 것 같아... 88 에만주 오늘은 언제쯤 자게?

494 페로사주 ◆uoXMSkiklY (19iT7tAuqc)

2022-09-03 (파란날) 01:56:15

그것 참 따뜻하고 마음 푸근해지는 썰... 언제 봐도 느끼지만 에만주 썰 맛집이야..

495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01:57:31

(이불 돌돌 둘러싸고 달려옴)(꾸압) 당연히! 천천히 줘도 된다구!! 로로주 너무 무리하지 말구 천천히 느긋하게 쉬러가면서 줘! >:3 나는 이제 느긋하게 정주행 하다가 자려구 누웠지요 ;3~ 로로주는 언제쯤 잘 생각이야?😇

496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01:58:55

머머머머라구..??? 로로주가 썰 맛집인거 아니었어?!?!?!?!

497 에만주 ◆TrRj8FbhDE (YrON/rpeZc)

2022-09-03 (파란날) 17:36:15

갱신할게~ 만약 일하고 있다면 오늘 하루도 힘내자구! >;3

498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19:31:08

주말은 절대 주말이 아니야.....😒 갱신할게..(너덜

499 에만주 ◆TrRj8FbhDE (MHv5XcaC52)

2022-09-03 (파란날) 21:25:34

얍, 끌올! •0•

500 에만주 ◆TrRj8FbhDE (Gai9N96/uk)

2022-09-04 (내일 월요일) 00:17:10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벌써 일요일이라니.. 이건 불공평해.. :3 그래도 남은 주말 동안 힘내고 푹 쉬자구! >;3

501 에만주 ◆TrRj8FbhDE (Gai9N96/uk)

2022-09-04 (내일 월요일) 15:08:41

개앵신!

502 에만주 ◆TrRj8FbhDE (Gai9N96/uk)

2022-09-04 (내일 월요일) 18:21:07

갱신..?

503 에만주 ◆TrRj8FbhDE (Gai9N96/uk)

2022-09-04 (내일 월요일) 19:26:27

저녁 갱신이야~ <:3 로로주 많이 바쁜 것 같은데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뽀다담) 그리고 태풍 조심하구..!! 진짜 오는구나.. 태풍... 긴장되네..😬

504 에만주 ◆TrRj8FbhDE (Gai9N96/uk)

2022-09-04 (내일 월요일) 23:58:12

하루가 가기 전에 갱신! 오늘 하루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 곧 널널해질 테니까, 그때 되면 저녁마다 같이 대화할 수 있음 좋겠다. 부디 이번엔 밤 새우는 일 없이 푹 잠들 수 있는 여유를 가졌길 바라.. 감기도 조심하구! 습기로 인한 두통도 조심하구~ >:3 늘 고맙구 좋아해, 이번주도 힘내자! 좋은 하루 되길 바라!

505 페로사주 ◆uoXMSkiklY (nxUvCl.6lQ)

2022-09-05 (모두 수고..) 02:37:20

이제 집에 들어왔네... 이런데 눈 뜨고 일어나면 그대로 월요일이라니 말도 안 돼. 이틀 연속으로 자리를 비우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미안해. 이제 푹 자려구. 에만주는 감기 나았을까. 몸 하나는 튼튼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에만주도 좋은 한 주 보내길 바라. 한 주 같이 힘내자. +.+

506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02:48:27

(로로주 뽀다담) 그래도 점차 널널해질 테고, 재택일 가능성도 높으니 그 점을 위안삼자구. 지금 들어왔다니 푹 쉬길 바라.😇 감기는 많이 좋아진 느낌이야, 그렇게 독한 감기는 아니라 푹 쉬고 약도 꾸준히 먹다 보니 지금은 살짝 미열 있고 코만 좀 먹먹한 느낌이네..🤔 응응, 나도 힘낼게! 로로주 부디 푹 자구 좋은 꿈 꾸길 바라!😚

507 페로사주 ◆uoXMSkiklY (nxUvCl.6lQ)

2022-09-05 (모두 수고..) 02:50:41

88 보고 싶었어 (와락) 푹 쉬어야 되는데 또 잠은 안 올 것 같아. 감기는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이다... 빨리 다 떨어지길 빌어. 에만주도 푹 쉬구 감기 빨리 떨어지길. 언제쯤 잘 거야?

508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02:54:38

나도 보고 싶었어!🥺 (꼬옥)(부빗) 자장가를 불러줄 시간이구나...(교양책 꺼냄)(?) 내가 푸린이 되어줄게!! >:3 감기도 빨리 떨어져 나갈거라 믿고 있어.. 눈치가 있으면 알아서 가겠지..😬 나아는 푹 쉴 테니까 걱정 말구!! 잠은 누워있긴 한데 조금씩 졸린가? 졸린가.. 싶은 느낌이라 핸드폰 내려놓으면 곧 잠들지 않을까 싶네..🤔

509 페로사주 ◆uoXMSkiklY (nxUvCl.6lQ)

2022-09-05 (모두 수고..) 03:13:04

같이 자야지.. (부둥) 같이 잘 거면 푸린 되어줘도 좋아. (쓰담담)

(제출한 파일에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것을 발견한 자의 경악에 찬 몸부림)

510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03:18:34

으응.. 같이 잘 거야..(꾸압) 같이 ㅈ..... •0•

로로주 ... 자자자잠깐만 세상에 제출한 파일 최종 수정본은 가지고 있고??!?!?!?!! ㄱ괜찮을 거야..!!!!(뽀다다다담) 수리하기 전에 다시 제출하자 침착하게...!!

511 페로사주 ◆uoXMSkiklY (nxUvCl.6lQ)

2022-09-05 (모두 수고..) 03:24:25

(그야 버전별로(그 최종의최종, 최종의최종의최종 같은 그것들) 다 갖고 있으니 수정하고 재제출하긴 했는데 기존 제출한 게 이미 심사절차에 들어갔어...) (대처법이 있긴 한데 귀찮음)

그러니까 걱정말구 자자 uu (꾸왑)

512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03:26:02

(꾸압에 납작하게 안김) 잘 될거야...🥺 진짜 잘 될 거야...(뽀다담)(부빗부빗) 로로주 이제 푹 자야하는데...;-;

513 페로사주 ◆uoXMSkiklY (nxUvCl.6lQ)

2022-09-05 (모두 수고..) 03:29:10

이제 절차 기다리는 것만 남았으니 자려구, 응. (뽀담담) 시간이 자꾸 줄어들어서 미안해..

514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03:38:34

으응, 아니야. 괜찮아.(도담도담) 현생에 더 집중해야 할 순간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구..!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 >:3 태풍 조심하구, 푹 자자. 나쁘지 않은 월요일 되길 바라!(쫍쪼) 이제 교양을 읽어줄 시간이야! >;3

푸린.. 푸푸린.. 푸린..(교양 읽음)(?)

515 페로사주 ◆uoXMSkiklY (4d8RJdcP3Y)

2022-09-05 (모두 수고..) 03:42:22

+.+... (에만주 이부자리로 끌고들어감) 잘 자요. 응. (쫍)

516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20:31:33

갱신....(편의점 다녀왔다가 촉촉해짐)

517 페로사주 ◆uoXMSkiklY (I.YQkv0.T.)

2022-09-05 (모두 수고..) 22:05:52

(두통에 머리를 싸쥐고 있음) 좋은 저녁.....

518 에만주 ◆TrRj8FbhDE (i08x2LDw/I)

2022-09-05 (모두 수고..) 22:13:52

;0; 로로주 괜찮은 거 맞지..?(뽀다다담)

519 페로사주 ◆uoXMSkiklY (I.YQkv0.T.)

2022-09-05 (모두 수고..) 23:02:23

약 먹었더니 괜찮아졌...나...? (발 베고 드러누움) 죽은 듯이 잤더니...

520 에만주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00:06:15

괜찮아졌음 좋겠는데..(꼬옥 안아올림)(도담도담) 많이 피곤했구나..(둥기둥기) 점점 바람이 거세지는 느낌이야. 로로주 있는 곳은 괜찮아?

521 페로사주 ◆uoXMSkiklY (L4IDR45JWM)

2022-09-06 (FIRE!) 00:29:28

비가 엄청 오네. 빗소리 좋다. 더 거세지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으면... 에만주 있는 쪽도 얼른 지나가길 바라.

522 페로사주 ◆uoXMSkiklY (L4IDR45JWM)

2022-09-06 (FIRE!) 00:29:53

(어깨에다 부비적)

523 에만주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00:48:41

여기도 비가 엄청 와~ (뽀다담)(쫍쪼)(토닥닥닥) 로로주도 나도 무사히 지나갈 거라 믿고있다구..(부빗)

524 페로사주 ◆uoXMSkiklY (CDV6N/3K46)

2022-09-06 (FIRE!) 00:58:30

이 비가 지나면 선선해지려나. 답레는 천천히 쓰고 있어...!

525 에만주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01:12:24

선선해지고 금세 겨울이 올지도 몰라...(아련) 답레는 천천히 달라구~ (뽀다담)

그러고 보니.. 믹깅이가 이제 로로한테 쨥 달라붙을 일만 남았구나..🤔 나중에 '나 그래도 위스키는 마실 줄 알거든' 했다가 대판 취한 김에만씨... 업혀보는 후레망상을 하고 있어요..

526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m2rW.lxUKc)

2022-09-06 (FIRE!) 11:12:41

어떻게 부정하겠는가. 외면, 납득, 체념... 그 괜찮아, 하는 한 마디가 사용하기에 따라 얼마나 잔인하고 교묘한 기만이 될 수 있는지.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런 기만마저도 하나의 구원이 될 수 있다. 악인에게는 악인의 구세주가 있기 마련이니까. 너에게는 익숙한 노릇 아닌가. 불안에 빠진 의뢰인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기만의 말을 속삭여왔던가. 그저, 그 괜찮잖아, 괜찮아, 하고 지금까지 읊조려오던 말의 색채를 아주 조금만 바꾸면 된다. 의뢰인이 아닌 너의 동반자에게는 그 정도로 충분할 것이다. 기만마저도 꿈꿀 수 없도록 부러지고 부식된 낙오자가 다시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서기에는 그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괜찮다고 말해도 상황이 괜찮지 않으면... 괜찮게 만들면 된다. 너에게도 너의 나름대로 그럴 힘이 있었고, 그녀에게도 그녀 나름대로 그럴 힘이 있었으니까. 다만, 그 괜찮다는 말에 대한 시점의 작은 차이는 어느 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이 될 수도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생각하는 최선이 맞물리다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조금씩 벌어질 그런 균열이.

그것마저도 괜찮다고 말하고 끌어안을 수 있게 될 그 때가, 아마 너와 그녀만을 위한 조그만 낙원에 도달할 수 있을 그 때이지 않을까. "음─ 어떻게 해야 자기 화가 풀릴까. 곤란하네." 하고 페로사는 평소의 그 웃음을 씨익 웃었다.

몸은 이미 불청객이 찾아온다면 마땅히 충분한 대접을 해줄 만큼 충분히 회복되었다. 다행히, 페로사의 후각이나 청각에 불청객의 접근은 감지되지 않았다. 근처에서 오가는 이들의 기척이 느껴지긴 했으나 이 쪽을 향하는 기척은 없다. 광기의 도시의 풍경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잔잔하고 고요한 구역의 지상으로, 페로사는 너를 데리고 무사히 올라올 수 있었다. 온통 검붉은 색에 절어 있는 그녀의 몰골은 마치 평화로운 목장 한가운데 뚝 떨어진 만신창이 늑대만큼이나 어색했지만, 인적 없는 거리의 해질녘 어스름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충분히 흐리게 가려주었고, 그녀는 그런 것에 딱히 구애받고 싶은 기분이 아니었다. 네가 보낸 조그만 사인에 페로사는 너를 부드럽게 땅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꼴불견이 된 코트를 가볍게 훌렁 벗어버린다. 안에 받쳐입은 셔츠의 모양새도 도통 말이 아니다.

문득 고개를 들었다. 어스름 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달은 이미 만월이라기엔 충분히 그 모양이 이지러져 있었다. 풀 냄새, 물 냄새, 나무 냄새... 사람이 살아가는 냄새, 그리고 너의 냄새. 문득 이거 진짜 네 집 맞는 거야? 하는 엉뚱한 질문이 목구멍까지 솟아올라왔지만, 그 순간 후덥지근한 광기의 도시의 아열대성의 공기를 가르고 불어온 선선한 산들바람이 그 질문을 쓸어가버렸다. 아니, 정확히는 우리 집이라는 네 말이 그렇게 했다.

오늘은 괜찮다는 말을 좀 써도 괜찮지 않을까. 질문이 쓸려나간 자리에 드러난 생각이었다.

"다녀왔어." 페로사는 빙그레 웃었다. 그러다 덧붙였다. "오, 수영장도 있는 거야?"

527 페로사주 ◆uoXMSkiklY (m2rW.lxUKc)

2022-09-06 (FIRE!) 11:13:58

아, 귀엽다.....

후레망상이라면 나도 하나 하고 있는데 여기서 수영장에는 씻고 들어가라고 말하지 않으면 수영장 물을 통째로 바꿔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몰라 👀👀👀👀

윈터 이즈 커밍........(못 참고 말해버림)

528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17:14:59

이 도시에 정의는 없다. 악한 사람과 더한 악인이 있을 뿐이다. 악인의 구세주, 악인을 구원하는 악인……. 행복하게 산다고 해도 악인이라는 점에서 완벽할 수 없겠지. 그만큼 우스꽝스러운 삶이지만, 익숙하다. 기만의 말을 속삭이며 사람을 부추기고 아래로 떠미는 것만큼 익숙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행동도 악행의 색채를 바꾸는 것임을 알고 있다. 언젠가 서서히 스민 균열의 존재를 눈치채고 막아세우려 해도, 이미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사실도 안다. 하지만 괜찮다. 늘 그렇듯이 모두 떠안고 감내할 수 있다. 실상 감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아도 된다. 당신이기 때문이다. 미카엘은 당신의 품에서 고개를 톡 기댄다. 자그마한 머리에 생각이 많았는지 미간에 주름이 곱게 져있다. 언젠가의 일로 막아두자. 그렇게 생각하며 미카엘이 눈을 굴렸다. 당신을 바라보기 위함이다.

"안 알려줄래."

비죽 나온 아랫입술이 병아리 부리같다. 화를 푸는 방법은 아주 많으니 하나를 골라 품어달라는 투정이었다.
검붉은 색의 늑대가 평화로운 목장 한가운데에 도착했을 때, 지하는 지상과 가장 가깝고 지하의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 사이에 섞여 산다는 음모론은 사실로 밝혀졌다. 편의점 뒤편, 주유소 부근.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가 지하와 맞닿는 통로라고 감히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사람들 사이에 쉽게 섞일 수 있는 이유가, 그리고 당신이 미카엘과 두 번째의 만남을 가졌을 때 이 조그마한 여우가 어디선가 톡 튀어나온 것 같다는 착각을 준 이유가 여기 있었다. 아마 아르카디아도, 뉴 고모라도 이렇게 예상치 못한 곳에 통로가 있을 것이다. 그 규모가 넓을수록 어디에 몇 개가 있을지 알 수는 없다.

그렇지만 집이 딱히 지하와 연결된 건 아닌 것 같다. 당신이 코트를 벗는 동안 미카엘은 부지런히 용왕의 비상용 마스터키를 주머니에 쑤셔 넣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는 곳은 사람이 사는 곳, 아닌 곳은 아닌 곳. 쉽고도 명료한 답안이지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기도 하다. 문을 열어주기 위해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가 처참한 셔츠의 몰골을 빤히 바라보던 미카엘의 미간에 또 주름이 지다 사라진다. 찝찝할 텐데! 들어가면 바로 갈아입을 옷을 줘야겠다. 그런데 맞는 옷이 있을까? 용왕의 옷은 불쾌하지 않을까? 그래도 일단 들여보내는 게 먼저다.

문이 열리자 말끔한 집 전경이 보인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신발장이 가장 먼저 보였고, 조금 더 시선을 멀리 보면 거실의 소파와 작은 블라인드 창, 그 옆의 벽난로 일부가 보였다. 단란하고 평범한, 소박한 삶 그 자체의 집. 달캉 소리와 문이 닫히기가 무섭게 당신은 이 장소에 가장 어울리는 말을 해줬고, 미카엘은 눈을 휘며 말간 미소를 지었다.

"오늘 일이 많이 힘들었지."

다녀왔다는 말에 농담을 한마디 던져주며 미카엘은 고개를 끄덕였다. "거실에 뒷마당으로 향하는 유리창이 있어." 그렇게 덧붙이곤 고개를 기울인다. 어떻게 알았을까? 늑대인간은 후각이 좋으니까 알게 된 걸까? 으음, 그렇다면 관심이 있는 걸까? 하지만 지금은 안 되는데. 미카엘은 당신의 발 앞에 슬리퍼를 놓아준다. 폭신폭신한 재질의, 동물 모양 슬리퍼다. 새 슬리퍼가 있어 다행이다. 이제 보니 미카엘이 신은 것은 조그마한 곰돌이 슬리퍼이지 않은가. "이건 내 취향이 아니야." 라고 변명해도 이미 늦었다.

"으음, 수영장 말인데. 지금은 못 들어갈 거야."

미카엘은 눈치를 보다 당신을 폭 끌어안았다. "아직 아물지 못한 상처가 따가울 수도 있으니까.. 씻고 소독한 뒤에 구경해도 늦진 않고.." 오물오물 뱉는 소리가 조그맣다.

529 에만주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22:51:04

개애앵신!! >:3 로로.... 누가 이렇게 귀여우랬지? (갑자기 뽀뽀쫩) 윈터 이즈 커밍... ㅋㅋㅋ...

윈터: 나..?
미카엘: 너 말구..
윈터: <:3c

530 페로사주 ◆uoXMSkiklY (rgKZkUth8A)

2022-09-06 (FIRE!) 23:02:23

(최근, 귀가하자마자 기절잠하는 일이 늘었다...)

피투성이 몰골로 옷입은 채로 풍덩 다이빙해버리고선 피가 스멀스멀 번져가는 수영장에 둥둥 떠서 저녁 하늘을 바라보는 페로사를 해보고 싶기도 했지만 미카엘의 시점에선 역시 너무 걱정을 사는 일이었군 :3

페로사: 다 좋으니 괜찮아. (와락)

531 에만주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23:15:52

많이 피곤한가봐..(꼬옥)(도담담)

그런 것도 좋지만 믹깅이에겐 걱정이라구.. 수영장에 같이 동실동실 하고싶긴 하지만... >:3c

에만: (꼬옥)
에만: 좋아해..(부빗)
에만: 음.. 그래도 아직 화가 안 풀린걸로 할래. < 이러면 더 꼭 붙어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중

532 페로사주 ◆uoXMSkiklY (rgKZkUth8A)

2022-09-06 (FIRE!) 23:24:16

(그냥 수면 사이클이 이상하게 잡혔어 <:3c)

같이 동실동실... 지금이라도 갈 수야 있지만 씻고 나서도 같이 동실동실 되니까(+더 쾌적하고 용왕에게 갈굼을 덜먹음)

페로사: (쫍)
페로사: 나도. (화 풀려도 아니어도 자신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래 꼭 붙어있고 싶은 건 마찬가지지만 굳이 말은 안하고 그냥 꼭 안아줌)
페로사: (그래서 화가 안 풀린 걸로 하겠다는 에만의 말에 머리만 쓰담담)

533 에만주 ◆TrRj8FbhDE (7R8NsS6brI)

2022-09-06 (FIRE!) 23:32:58

앗.. 아앗.. 다시 잘 잡힐 거야..(도담)

>용왕에게 갈굼을 덜먹음<

동실동실에서 행복하다가 용왕 갈구는게 온갖 비꼼과 사람 속 박박 긁는 말이라는 설정 떠올린 김에만주.. 얌전히 있겠어...

에만: (눈 동글)(얌전히 쓰담 받음)
에만: ……마시멜로 먹을래..?

아니 로로.. 누가 진짜! 이렇게 귀여우래... 역시 에만이가 일터까지 삑삑뽁삑 따라가는게 공설이어야 되겠어..(비장)

534 페로사주 ◆uoXMSkiklY (jwGnzKCpls)

2022-09-07 (水) 00:07:24

<:3 (무릎에 머리올리고 축늘어짐)

앗... (페로사도 뭐라 떳떳하게 말할 처지가 아니라 패스)

페로사: 응? 좋지.

일터까지 짭 달라붙어서 따라온 에만이요..? 0:3~

(시뮬레이션 중..)
손님: 옆에 못 보던 꼬마 숙녀 분은 누구신가? 동생이야?
페로사: 애인인데. (노빠꾸)
(바가 뒤집어짐)
(대충 이마짚는 이모지)

535 에만주 ◆TrRj8FbhDE (aanv809IuM)

2022-09-07 (水) 00:20:38

(머리 살살 긁어주듯 쪼물쪼물)(뒷목도 긁긁)(쓰담담뽀담뽀담...토끼귀!)

ㅋㅋㅋㅋㅋㅋㅋ 로로.. 분명 여기선 용왕이랑 혐관이 없는데 잔소리 듣고 그렇게 혐관스택 쌓이는거 아닌가 몰라(대체)

에만: (눈치)(병아리 두 마리가 붙어있는 모양 마시멜로 건네줌)
에만: ……마시멜로를 주면 평생 함께랬어.

일터까지 꼭 붙어서 안 떨어지려 드니까.. 결국 개인실이나 그런 곳에서도 꾹 안고 있다가 고개만 빼꼼 내놓고..

노빠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로로야... 에마니 얼굴 빨개져선 아예 몸 뒤로 쇽 숨어버린다구 그러면..!!

536 페로사주 ◆uoXMSkiklY (jwGnzKCpls)

2022-09-07 (水) 00:55:34

(고개퐈라랍) 이탈리아 여자에게 무엇을 기대하셨습니까 휴먼..

잔소리 정도로 혐관스택 쌓이기엔 페로사가 워낙에 무던한 성격이라 그래그래 조심할게 하고 웃고 넘어가지 않을까. 옛날 이야기만 들먹이지 않으면야...

페로사: (기시감)
페로사: 귀엽네, 마시멜로.
페로사: 좋지. (냠냠) 그러면 나도 하나 줘야겠네. (같은 모양의 마시멜로 하나 집고) 아-

537 에만주 ◆TrRj8FbhDE (aanv809IuM)

2022-09-07 (水) 01:02:24

힝잉잉 로로주는 언제쯤 내게 토끼귀를 허락해줄까....(대체) 이탈리아 여자... 당신 캐릭터를 보쌈해간단 말을 믿는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으니 각오해라(?)

>옛날 이야기<

용왕: 오호.
마오: (부엉이가 따거가 저런 표정을 지을 때마다 머리를 한대씩 후려 갈기라 했는데.. 해도 되는 걸까..) < 이미 손 올라가있음

로로쟝.. 한때 결혼하겠다 포부를 드러낸 응애가 지금 곁에 있다구.. 언젠가는 둘 다 알아채겠지 후후후..(어긋난 욕망)

에만: (눈 동글)
에만: 아- (오물오물)

이거 보니까 레트로 컨셉 아이스크림 카페 일상은 꼭 넣어야만....

538 페로사주 ◆uoXMSkiklY (jwGnzKCpls)

2022-09-07 (水) 01:19:20

(이것은 친밀도가 아니라 간지러움의 문제이므로)
그 모먼트 많이 기대중이야. 존버 또 존버 John Burr(?) 레트로 아이스크림 카페 좋아하는구나. 나는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예쁨 장면일 것 같아서 그것도 기대되네.

539 에만주 ◆TrRj8FbhDE (aanv809IuM)

2022-09-07 (水) 01:48:33

(힝잉잉의 뽀담뽀담)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 나오는 포피 아담스의 기지가 딱 50년대 레트로니까.. 그런 붉고 흰색 배치의 인테리어랑 매끈한 바닥, 반질반질한 바와 두꺼워서 투명한 색인지도 모르겠는 유리 접시에 무심하게 툭툭 얹혀서 나오는 아이스크림이랑 마이애미 스타일의 바닷가 전경이라면.. 누구라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까..?(아님)

뮤엇보다 그런 곳에선 5달러의 밀크쉐이크도 마셔줘야 제맛 아니겠어..? 앗 펄프 픽션 다시 볼까..🤔

540 에만주 ◆TrRj8FbhDE (aanv809IuM)

2022-09-07 (水) 03:03:16

벌써 수요일! >:3 로로주 정말 고생 많았어! 내일까지만 고생하면 두근두근한 추석 연휴라구! 부디 푹 잠들길 바라구 일이 있다면 탈없이 잘 풀리고 제출할 수 있길 바라! 오늘도 힘내자, 늘 짤막한 썰 이어줘서 고맙구 좋아해. 좋은 하루 되길 바라!🥰

541 에만주 ◆TrRj8FbhDE (NB.ojjZFa.)

2022-09-07 (水) 18:08:54

갱시인~ •0•

542 페로사주 ◆uoXMSkiklY (56SMQaLMf.)

2022-09-07 (水) 21:05:10

갱신은 하지만 오늘은 기입이 힘들지도 모르겠어... 어제 온 이후로 전혀 못 잤어 88

543 페로사주 ◆uoXMSkiklY (56SMQaLMf.)

2022-09-07 (水) 21:06:16

찾아봤는데, 이런 느낌이려나, 예쁘겠더라 uu 꼭 돌려봐야...

544 에만주 ◆TrRj8FbhDE (NB.ojjZFa.)

2022-09-07 (水) 21:39:28

로로주 또 못 잔거야..? 88.. (뽀다다다담) 푹 자야 하는데... 어서 추석연휴가 와야 로로주도 쉬는데!! ;0; 천천히 이어도 괜찮으니 푹 쉬라구...🥺🥺

응응, 그런 느낌. 굳이 바에 앉지 않아도 가죽 재질의 무기질적인 의자가 테이블을 기점으로 마주보듯 있는 자리에 앉아서 서로 먹여줘도 좋지... 이런 사진처럼!

굳이 스폰지밥인 건.. 으으음..👀 내 마땅한 자료가 이것밖에 없어서~~~👀👀

545 페로사주 ◆uoXMSkiklY (Y1D1lMm/jQ)

2022-09-07 (水) 22:04:31

정확히는 마지막 레스 쓰고 나서 잠들었는데 얼마 안 가서 일어나야만 했어..

빨리... 빨리 다녀올게 자꾸 기다리게 해서 미안. 지금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546 에만주 ◆TrRj8FbhDE (aanv809IuM)

2022-09-07 (水) 23:01:49

다시금 집갱... 요즘 많이 바쁜 것 같은데 걱정이라구...(보듬보듬)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니! 괜찮으니까 천천히 다녀와. 머리가 안 돌아간다니 잘 풀렸음 좋겠구..🥲

547 에만주 ◆TrRj8FbhDE (vmpgeTCQwY)

2022-09-08 (거의 끝나감) 20:41:27

갱신해두ㅜㄹ게......😇

548 에만주 ◆TrRj8FbhDE (vmpgeTCQwY)

2022-09-08 (거의 끝나감) 23:48:46

술을 망ㅎ이 마셔서 대답이 어려울수도ㅠ있ㅇ어 미안해 늘 고맙구 좋아해....ㅡ..... 고마워 미안하그 짐짜로.. 좋른하루 되ㅣ규 고마워

549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04:22:42

술이.. 좀.. 이제 깨ㄴ나..? 더 올라오나?? 모르겠어.. 나 잘 모르겠고 진짜 모르겠다..?. 오늘 하루는 행복하길 바라고 고마워 고마워 고맙ㅈ자구 응 고마워요 잘자..

550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16:33:20

•0•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굳어버림) 어제 좀 무리해서 새벽 6시까지 달린 건 기억하는데... 나.. 나 뭘 한거야...? (창백)

오늘부터 추석 연휴야! 부디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길 바라!🥰

551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0:24:18

(지침) 다행히 쇼부를 본 끝에 친척집에 내려가는 일은 피했지만... 다른 허드렛일을 좀 도와드려야 했어.

연휴 즐겁게 보내고 있나 보구나. 지금은 좀 어때?

552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0:27:31

로로주다! >:3(우다다다)(와락) 오늘도 고생 많았어!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라구 친척집에 내려가지 않는다면..! 나랑 있어!(안됨)(삐댐)

우우...👀(부빗) 그나마 지금은 괜찮아. 이렇게 많이 마시고 싶지는 않았는데......🙄

553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0:30:01

그 (안됨) 저리 치우시오. 에만주랑 있으려고 안 내려간 거 맞아. (아마존급 직구) (꾸왑)

술냄시. ⊙⊙ (찬물따라줌)

554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0:31:30

명절인데 맛있는 건 좀 먹고 있어? 난 전 만들기 귀찮아서 냉동 너비아니 좀 사다놓고 제육볶음 한가득 만들어서 넣어놨어. 냉장고가 욕망의 항아리가 됐지만 뭐 어때...... 👀

555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0:36:19

•0•?!?! 진짜..?! ;0;.... 감동이야..(꾸압)(부빗부빗)

이히히히히 👀 (호르릅) 6시까지 별의별 술을 다 마셨던 것까진 기억이 나긴 해..(흐릿)

556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0:43:54

그 동안 시간을 많이 못 냈었으니까, 응... 딱히 내려가봤자 즐겁지도 않고.

마시고 즐기는 건 좋지만 몸 상할 정도로 마시면 걱정되어..... 88

557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0:47:58

원래 계획은 명절이니까 전이나 부쳐먹을까 했는데~ 야채가 너무 비싸던 거 있지..😔 애호박 가격 보고 깜짝 놀라버렸어..🥲 맛있는 거 잔뜩 먹을테니 걱정 말라구~~~(꼬옥)

558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1:02:53

으으응, 그랬구나.. 시간 내줘서 정말 고마워. 같이 있어준다니 너무 기뻐..🥺 (뽁실뽁실)(부빗) 후후 몸 상하지 않게 케어 잘 했으니 괜찮아~! >;3(쫍쪼)

...(잠깐 소주-원소주-맥주-앱솔피치-와인 루트를 기억함) 안 짖은게 용하네..😦

559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1:06:37

올해 날씨가 너무 이상해서 야채 가격이 미쳤지... 그 와중에 태풍 하나가 더 올라오고 있다는데 더 별일 생기지 않아야 할 텐데.

(들어서 무릎에 얹어두기) (쓰담담+턱긁긁)

560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1:11:56

야채 가격도 그렇고... 태풍이 더 올라온다니.. 더는 커다란 사건이 생기지 읺길 바랄 뿐이야...(골골골)(꾹꾹)(발라당)

으~ 이번엔 신선한 야채를 먹긴 글러버린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

561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1:40:41

확실히 밥상에 야채가 없으면 허전하니 큰일이지... (무심코 젤리 조물)

왜... 왜 벌써 졸리지 초저녁에 졸리는 습성이 또

562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1:46:15

이래서 상추 모종 산 애들이 승리자가 된 걸ㄲ... :ㅁ
:ㅁ!!!! 내 젤리!(꼬리펑)(앞발 숨김) 내 젤리! ;0;

피곤한 것 같은데..(뽀다담)(꼬옥) 연휴 기간도 있으니 느긋하게 대화하자구! >;3

563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1:55:33

앗, 미안해... (쑤다담다다)

되게... 응... 요 며칠간 헬지옥이긴 했어...

564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2:04:57

;-; 로로주가 이제 내 젤리 평생 책임져야해..(이런 발언)(젤리 쭉)(꾹꾹꾹)

이그그..(뽀다다담) 정말정말 고생 많았어.. 연휴 기간엔 푹 쉬면서 힐링하구 그러면 점차 일도 널널해질 거야!(뽀다담)

565 페로사주 ◆uoXMSkiklY (uxDjonO9dg)

2022-09-09 (불탄다..!) 22:56:40

보습제도 발라줄게.. (쓰다담다담)(행복)

(그러다가 뽀다다담에 고양이가 돼버림) 응, 느긋하게 쉬면서 답레도 쓰고 밀린 집안일들도 처리하려구. (싱크대 봄) (안봄)

566 에만주 ◆TrRj8FbhDE (0KTIcssI82)

2022-09-09 (불탄다..!) 23:27:23

야옹~ :3 (삐댐)(무릎 위에서 폴싹 누움)

이그이그 귀여워~ (뽀담담담)(쫍쪼) 답레는 천천히 주구, 집안일...(흰눈) 으으악 나는 누워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은데 집은 늘 더러워져....(고통)

567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12:37:51

좋은 추석 보내! >:3

568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16:05:47

(졸았다 깸) 에우우 3.3..

569 에만주 ◆TrRj8FbhDE (i2ZEINunXg)

2022-09-10 (파란날) 18:11:29

Picrewの「망개떡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xNpA3Zkm7 #Picrew #망개떡_픽크루

로로랑 에마니 썬구리 끼고 스티커사진 찍어조...(후레) 좋은 하루 됐길 바라~!!! >:3

570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18:12:40

다녀왔, 어(입구컷)

571 에만주 ◆TrRj8FbhDE (i2ZEINunXg)

2022-09-10 (파란날) 18:14:09

으아악 로로주!!!!!!!!!!!!!

572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18:32:09

0:3 ~ (에만주 발등에 머리올리기)

573 에만주 ◆TrRj8FbhDE (i2ZEINunXg)

2022-09-10 (파란날) 18:38:50

우리 로로주 영혼 가출하면 안 되는데..! ;0; (안아올림)(둥기둥기) 추석 잘 보내구 있었어? :3 나아는 파지약과 사왔지롱! >:3

574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18:54:04

(대롱대롱) 앵

잠깐 나갔다 오는 길이야. 이제부터 느긋하게 보내려고 :3 약과... 갑자기 약과가 땡기네. 우린 추석 과자랍시고 감자칩을 큰 걸로 몇 봉다리 사다놨거든. 설날때는 단짠밸런스 맞춰야지......

575 에만주 ◆TrRj8FbhDE (i2ZEINunXg)

2022-09-10 (파란날) 18:57:25

앵....(심장 아픔) 앵로주 너무 귀여워...... 0:3~

으응, 조심히 다녀왔어? 느긋하게 보내자구~~~ 약과! >:3 쫀득달달 약과~ 감자칩도 맛있겠다...🤤 나도 설날엔 감자칩 먹어야지..(메모) 핫.. 이렇게 보니 단짠 밸런스 서로 맞추는 느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보닐라 사서 야금야금 먹으면 행복이겠지..😇

576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19:13:04

치켜든 채로 유체이탈하지 말기 (꼬리찰싹)

균형잡힌 식생활을 합시다(이거 아님) 응, 어디 더 나가거나 할 필요 없이 야금야금... ...(야금 운운하니 이상한 추억이 떠오름)

577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19:16:00

어브븝 (정신 차림)

균형잡힌..ㅋㅋㅋㅋ 맞아!!! 균형 잡혔어!(당당) 야금야금..?(갸우뚱)

578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19:47:42

아 아련했던 정령밥의 추억이여... (흰눈)

579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20:03:53

너무 옛날 이야기였으려나. 마비노기 이야기였어 👀

580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20:06:16

•0•... 마비노기 얘기구나..? 나는 마비노기를 3년? 전에 주변 사람이 하도 권유를 해서 잠깐 찍먹해본 기억밖에 없어서... 정령밥..(찾아봄) •0• (로로주 봄)

•0•...!!!!!!!(대단한 사람을 보는 눈)

581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20:11:00

3년 전이면 찍먹하고 버리는 게 맞지 응. 전성기가 10년도 더 전이었던 게임이라(흰눈)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게임에 유년시절을 버린 사람입니다 그런 눈 거두어주세요

582 페로사주 ◆uoXMSkiklY (6JcHorO43s)

2022-09-10 (파란날) 20:11:21

아, 생각해보니 지금도 버리고 있구나.

583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20:23:05

(전성기인지 아닐지도 모르는 망겜을 하고있음)(흰눈) 나도 버리고 있으니 걱정 말라구!!! +w+(초롱초롱)

584 페로사주 ◆uoXMSkiklY (sE.c4Y8PF.)

2022-09-10 (파란날) 20:31:06

-메-는 딱 해적까지가 전성ㄱ(틀딱본능) 그러고 보니 우마무스메 여러 가지로 시끄럽던데 잘 해결됐으려나?

에만주 몫은 남겨두려고 하고 있으니까. (급 후레대사)

585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20:52:43

ㅋㅋㅋㅋㅋㅋ너무 옛날이에요 할머니~!!!!!!!!! 으응, 해결.. 간담회 한다고는 하더라고.🥲 난 이번에 열린 챔피언스 던지기로 했구....🙄 3성 이제 딱 하나 깎아버린지라..🥺

늘 감동이야...;0;...(쫍쪼)

헉 맞다 로로주 로로주 로로주 지금 달 보여?! 보고있어?!?!?!?!?!?! >:3

586 페로사주 ◆uoXMSkiklY (sE.c4Y8PF.)

2022-09-10 (파란날) 20:55:57

응? 하고 봤는데... 아, 엄청 밝네. 방 안에 달빛이 맺힐 정도야. 오랜만에 보는걸. 예쁘다.

587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21:08:10

이렇게 예쁜 달을 볼 수 있다니 기쁜 날이지~ >:3

후후후... 우린 다른 하늘 아래에서 같은 달을 보고있다구..☆ 0.< (항마력 후레대사) 앞으로도 잘 부탁해! >:3

588 페로사주 ◆uoXMSkiklY (sE.c4Y8PF.)

2022-09-10 (파란날) 21:12:48

(쫍) 당신 누가 그렇게 예쁜 대사 치랬지 (쫍쫍쫍쪼) 응, 앞으로도 잘 부탁해.

589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21:42:35

꺄악(뽁실해짐)(꼬옥) 히히 예쁜 대사 마구마구 치고 싶어진다구~!!!!!! >;3

에만: (아르카디아에서 꿀떡 선물받음)(호도도) 페에로사아.
에만: 오늘은 Chuseok- 이라는데? (눈 동글)

590 에만주 ◆TrRj8FbhDE (bat1akzgTU)

2022-09-10 (파란날) 23:48:32

개앵신! >:3

591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sE.c4Y8PF.)

2022-09-10 (파란날) 23:51:53

반쪽짜리 사람들을 위한 반쪽짜리 구원. 그런들 어떤가. 그게 어디인가.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이 어설프게 뼈다귀만 남은 야수와 말이다. 너의 말을 듣고, 네게 꼬리를 흔들어주는. 말라붙은 피가 부스러진 가루가 네 머리에 조금 묻었기에 페로사는 그것을 가볍게 톡톡 털어내주었다. 피. 이제 와서 이것을 주제로 회한을 가지기엔 너무 늦었다. 이미 피투성이가 되어버린 삶이다. 그녀가 바라지 않았던 삶이지만, 그녀의 삶이기도 하고. 어차피 씻어내면 그만이니까. 피에 담긴 죄까지 씻겨내려가는 일은 결코 없을 테지만, 적어도 물리적으로는 어떻게든 털어낼 수 있다. 도덕적 관념 같은 것을 신경쓸 만한 여지마저도 이 피의 주인들이 그녀에게서 이미 다 빼앗아간 것이 아니던가? 이 모든 대가를 치르고 이 시간을 샀다, 고 생각하면 적어도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자기합리화는 가능했다. 그래서, 그녀는 개의치 않기로 했다. 도덕적 책임 같은 것을 따지며 자책하기엔 그 도덕적 책임이라는 게 얼마나 불공평한 것인지 그녀는 잘 안다.

"씻고 나면 바로 잠들어버릴지도 모르겠는걸. 온 몸이 뻐근해서 말야." 페로사는 장난스레 넉살을 부리며 엉망진창인 구두를 툭 벗었다. 그리곤 네가 내어놓는 슬리퍼를 보고는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 "뭐야, 귀엽네, 슬리퍼." 단아하게 차려입고는, 발에 꿴 슬리퍼는 앙증맞은 동물 모양 슬리퍼인 게 퍽 귀엽게 와닿아서 웃음에 사심이 새어드는 것 같기에, 황급히 그녀는 얼굴표정을 바로잡는다. 페로사는 발을 들다가, 양말도 피투성이인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조금 멈칫했으나- 이내 슬리퍼에 발을 꿰었다. "모처럼 새 슬리퍼를 내줬는데, 슬리퍼 한 켤레를 또 사야겠네." 하고 멋적게 웃으면서. 그러다가 품안에 몸을 던져오는 너를 페로사는 푹 받아안는다.

그리고 네 말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이 꼴로는 무리지?" 하고는, 피투성이 품에 안겨있는 너를 내려다보다가 그녀는 입을 열었다.

"어디 보자, 두 가지 질문이 있는데, 하나는... 내 동생한테 여기로 옷가지 좀 가져달라고 해도 될까?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러면 먼저 씻을래?"

씻어낼 수 있다지만, 역시 씻어내야 떨어져나가지. 아무래도 자기 몰골보다 네가 더 신경쓰였기에, 먼저 씻을래? 하고 말을 꺼내게 된다. "나는 씻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말야."

592 페로사주 ◆uoXMSkiklY (sE.c4Y8PF.)

2022-09-10 (파란날) 23:52:40

요즘 부쩍 잠이 일찍 드는데... 졸려서 그런가 글뇌가 잘 안 돌아가네 😵 아마 나 이러다 20분 이상 사라지면 잠든 거야... (에만주 무릎에 올라타기)

593 에만주 ◆TrRj8FbhDE (/yXmXJMkbc)

2022-09-11 (내일 월요일) 00:10:55

에구구... 피곤할만도 하지. (안아서 둥기둥기) 요즘 밤도 많이 새우고 그랬잖아..🥺 이해할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구 쉬자. 알겠지?😉 연휴는 기니 푹 쉬고 느긋하게 놀자구~~ 어제 하루도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

우우.. 나는 와이파이가 또 말썽이네... ..지금 테라스에 있어서 그런가..?🤔

594 페로사주 ◆uoXMSkiklY (CNRE.QqUIg)

2022-09-11 (내일 월요일) 00:18:44

(기지개) (꾹꾹이) 응, 바쁘게 보냈었지... (흰눈) 에만주도 너무 늦게까지 깨있지 말구. 나도 이번 저녁도 같이 보내줘서 정말 고마워 😊

나도 요즘 이상하게 와이파이가 말을 안 듣는 일이 자주 있더라...

595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00:28:19

(꾹꾹이에 행복해짐) 점차 널널해질 거야!!!!!! 그럴..거야..🥺 나아는 영화같은 거 좀 보다가 자려구 탭 켰지롱~~~ >:3 그림을 그려보고는 싶은데, 나는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이라... <:3c 고맙기는~~~~ 히히 로로주 조앙 (꾸압)(부빗)

테라스에서 거실로 복귀~~ 사유는 모기... 물려버렸다....... 용서못해 •-3

596 페로사주 ◆uoXMSkiklY (CNRE.QqUIg)

2022-09-11 (내일 월요일) 00:45:13

(어깨에 상반신 걸치고 축 늘어짐) 그림... 나도 좀 그려봐야 되는데 손이 굳었어 (흰눈) 영화보다가 잠드는 거 좋네.

요즘 전자모기향 성능 괜찮더라. 그거 써... 88

597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02:39:31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너무 재밌던 나머지 로로주의 레스를 놓쳐버렸고..(이마팍팍) 지금쯤 잠들었겠지? 부디 푹 잠들길 바라..! 전자모기향.. 산다면서 늘 깜빡하네..🤦‍♀️ 이번엔 진짜(진짜) 사야지... 답레는 천천히 올릴게, 좋은 꿈 꾸고있기를!🥰

598 페로사주 ◆uoXMSkiklY (RQv3saN5XA)

2022-09-11 (내일 월요일) 11:07:31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어쩔 수 없지. 나도 좋아해 ㅋㅋㅋㅋㅋ 에만주도 잘 자고 잘 일어났을까? 응, 천천히 써줘. 오늘도 좋은 휴일 보내구.

599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1:59:22

(호도도)(꼬옥) 나도 잘 자고.. 잘... 조금만 더.. 잘까..(쭉 늘어짐) 영화 조금만 봐야지가 많이 봐야지!가 됐어.. 우우우..🥺 오늘도 좋은 하루 되기!!! >:3(부빗)

600 페로사주 ◆uoXMSkiklY (g1iJQLObEE)

2022-09-11 (내일 월요일) 12:45:54

여태껏 안 잤어...? (지이이) (들어다 무릎에 앉혀줌) (빗질삭삭) 에만주도 좋은 하루 보내.

601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3:53:54

(그렇게 개꿀잠을 자버렸음) 3-3 자긴 잤다구... 해 뜰때..👀 (얌전)(골골골골골)(꼬리살랑)

602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4:35:57

.dice 1 2. = 2
1. 난 널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2. ( ͡° ͜ʖ ͡°)

603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4:36:11

헐...(목줄 끊김)

604 페로사주 ◆uoXMSkiklY (esEcHQjJVA)

2022-09-11 (내일 월요일) 15:10:11

(가족의 짐을 전해주러 나와있음)
선생님... 답레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해뜰때라니 요녀석(머리 부바바바바)

605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5:18:06

우에에에(복실복실)(정전기)

답레에.. ㅎ...(레니페이스)

606 페로사주 ◆uoXMSkiklY (JJjY2wxCEY)

2022-09-11 (내일 월요일) 15:30:46

(빗질 삭삭삭) 아무튼... 말릴 수는 없으니 천천히 써오기. (쑤담담)

607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3:25

머리에 뭐가 묻었던 건지 톡톡 털어주는 손길이 세심하다. 미카엘은 눈을 들어 올려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아마 지하의 먼지거나 피가 말라붙은 흔적이겠지만, 그 어느 것이라도 심경에 변화를 주진 못했다. 무뎌진 도덕적 관념에 죄책감을 불어넣지도, 죄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끔 하는 장치도 될 수 없었다. 선인은 없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사람이 이기는 곳이 됐다. 미카엘은 당신과 함께 살아남고 싶었다. 그래서인지 미소가 유달리 말갛다. 미카엘에게도 이번 일을 통해 작은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이 분명하다. 다행스럽게도 부정적인 방향은 아니었다. 적어도 미카엘에게 있어서는.

오물오물 뱉는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와 일상적인 소품. 미카엘은 귀엽다는 말에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려 했지만, 막상 시선을 내려 동그랗고 복슬복슬한 곰돌이를 부정하기엔 콕 박힌 단추 장식이 집안 조명에 괜스레 초롱초롱한 빛을 발하는 것 같아 입을 꾹 다물고 말았다. 결국 내 취향이 아니라는 형식적인 말을 뱉었다. 그리고 폭 안겼을 때 시선을 살짝 피했지만, 당신의 말에 피하는 것이 아니라 단추에서 시선을 피해버리는 것에 가까웠다. 사실은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알량한 자존심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 덜컥 들어서버린 탓이다.

"괜찮아. 슬리퍼는 언제라도 구할 수 있으니까."

슬리퍼는 언제라도 구할 수 있다. 더러워져도 그게 슬리퍼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돈을 주고 새로 구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당신의 소중한 순간은 돈을 주고 구할 수 없지 않은가. 미카엘은 눈을 감고 품에 고개를 온전히 기댔다. 무엇보다, 이렇게 태평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었다. 이 슬리퍼가 미카엘의 것은 아니었다. 당신에게 주어진 새 슬리퍼가 용왕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것이라면 맘대로 쓰고 버려도 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악행을 남몰래 숨긴 미카엘은 당신의 품에 깊게 파묻혔다. 피 냄새가 나도 포근하다. 당신의 품은 안정을 가져다준다. 왜 그런지는 잘 설명할 수 없다. 따뜻하고, 심장 소리가 들리기 때문일까? 그렇다기엔 마오도 비슷하다. 당신이라 그런 걸까? 음, 어렵다. 많이 안겨보면 언젠가 답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미카엘은 고개를 빼꼼 들었다.

"응. 물에 닿으면 덧나거나 따가울지도 모르잖아. 그것보다 동생이라면.. 그때 그 보드라운 사람..?"

폭우, X 같았음. 날씨 한 번 X 되는 날씨에 사람도 쭉정이만 있어서 처리함…… (중략) 동생이라고 했는데 보드라운 사람이었음…… (후략) 헤로인이 일기를 잘 써줘서 다행이다. 보드라운 사람이라고 적어둔 바람에 그대로 뱉어버리긴 했지만, 덕분에 어떤 인상의 사람인지는 잘 알 것 같았다. "여기는 집이니까 당연히 돼." 미카엘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다, 두 번째 질문에 무언가 고민하듯 입술을 오물거렸다. 당신을 먼저 씻게 하려는 생각을 하는 걸까? 생각은 길지 못했다. 미카엘은 당신의 품에 조금 더 파묻히듯 몸을 기울였다. 살짝 들어 올린 눈이 동그랗고 말갛다. 천사처럼 욕심이라곤 하나 없는 눈동자. 당신은 이 눈에서 기시감을 느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전에 호텔에서 미카엘이 이런 눈으로 당신을 쳐다본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 혼자 둘 거야…?"

이 영악하고 작은 꼬맹이는 2층에도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을 일단 꽁꽁 숨겨버리기로 했다. 물론 당신이 안 된다고 한다면 얌전히 그 사실을 실토하고 길쭉하게 미소를 한 번 지어 보이더니 호도도 도망가겠지만.

608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17:53:46

김에만씨 다시 퐉스짓 한대요~! 👀

609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20:56:56

갱신이야! >:3

610 에만주 ◆TrRj8FbhDE (Xr9OluyYI2)

2022-09-11 (내일 월요일) 23:18:22

갱신해둘게~😉

611 에만주 ◆TrRj8FbhDE (LnBA529mTI)

2022-09-12 (모두 수고..) 01:24:31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 이렇게 달달한 날이 사라지다니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힘내서 쉬고 준비해야겠어! >:3 어제 하루도 고마웠구, 오늘 하루도 부디 즐겁게 보낼 수 있길 바라!

612 에만주 ◆TrRj8FbhDE (LnBA529mTI)

2022-09-12 (모두 수고..) 13:31:51

갱신~ •0•

613 페로사주 ◆uoXMSkiklY (S1RP6b3X/I)

2022-09-12 (모두 수고..) 14:25:27

3.3...........
8시부터 2시까지 자다니 이게 사람인지 곰인ㅈ 어


0:3 ~

614 에만주 ◆TrRj8FbhDE (LnBA529mTI)

2022-09-12 (모두 수고..) 14:47:27

로로주 곰이었어..? •0•!!!!!

으아악 로로주!!!!!!!! 안돼!!!!!!!!(오열

615 에만주 ◆TrRj8FbhDE (LnBA529mTI)

2022-09-12 (모두 수고..) 15:59:51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소독타임...😇 버즈랑 핸드폰이랑 노트북 박박 알콜솜 소독 했더니 기분이 좋다... < 주간행사

616 페로사주 ◆uoXMSkiklY (uB3RH4U5EA)

2022-09-12 (모두 수고..) 16:54:21

청소하고 왔어... (기진맥진) 에어컨 청소는 또 언제 한다지...... 그러고 보니 소독용 알콜티슈도 사야 되는데.

617 에만주 ◆TrRj8FbhDE (YzGl6vapAs)

2022-09-12 (모두 수고..) 17:08:43

에구구 고생 많았어..(뽀담뽀담) 이제 슬슬 에어컨도 들어갈 시기구...😔 청소 거리가 늘었지...

618 페로사주 ◆uoXMSkiklY (uB3RH4U5EA)

2022-09-12 (모두 수고..) 17:09:40

Picrewの「The Lady Of Hera」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OGok9v9bC #Picrew #The_Lady_Of_Hera

(훅 들어오는 타입.)

619 에만주 ◆TrRj8FbhDE (YzGl6vapAs)

2022-09-12 (모두 수고..) 17:12:16

당신
(풀썩ㄱ)
당신 누가 이렇게 훅들어오래..... 흐으극흑ㄱ흑 페로사 너무 예뻐... 로로야... 뽀뽀 백만 번 갈겨... 쫍쫍쫍쫍쫍쫍......;0;.. 흑ㄱ극 로로야.......

에만: •0•

620 페로사주 ◆uoXMSkiklY (uB3RH4U5EA)

2022-09-12 (모두 수고..) 17:18:57

선빵은 당신이 먼저 쳤다...?

페로사: 뭘, 못볼 꼴 본 것처럼... (깔깔) (어깨챨-싹)
페로사: 네가 사준 옷인데 뭘 새삼스레 놀란 표정을 지어, 꼬마. (쓰담다담)

621 에만주 ◆TrRj8FbhDE (YzGl6vapAs)

2022-09-12 (모두 수고..) 17:25:30

사람이 퐉스짓 할 수도 있지!!(뻔뻔)(내로남불)

에만: 아, 그게, 그러니까..
에만: 정말.. 정말 예뻐서..(얼굴 빨개짐)

622 페로사주 ◆uoXMSkiklY (uB3RH4U5EA)

2022-09-12 (모두 수고..) 17:51:52

그래? (화르륵)(?)

페로사: 그래, 너한테 예쁘다면 그걸로 좋아.
페로사: (양뺨 감싸쥠) 따끈따끈하네. (푸후후)

답레는 천천히 쓸 것 같아... +.+

623 에만주 ◆TrRj8FbhDE (YzGl6vapAs)

2022-09-12 (모두 수고..) 18:13:02

어어어 잠깐 왜 불타는거야?!?!?!

에만: 이건..!(눈 동글)
에만: 에우우..(일단 손에 뺨 부빗부빗) 페로사 때문이잖아...
에만: .. 책임져 줘...

응응, 답레 천천히 줘도 된다구~(꼬옥)(부빗)

624 에만주 ◆TrRj8FbhDE (DVSiPTqsA6)

2022-09-13 (FIRE!) 00:54:10

개앵신하구 가! 벌써 연휴의 끝이야..🥺 그렇지만 조금만 있음 주말이 또 돌아오니까 그 점을 위안 삼자구! 어제 하루도 같이 있어줘서 기뻤어, 많이 피곤했을 텐데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었길 바라..😢 오늘을 기점으로 다시 일에 복귀하겠지만 점차 널널해질 거야.😊 잠들었다면 부디 푹 잠들길 바라구, 일을 하고 있다면... 응.. 날리지 않고 실수도 없이 멋진 마감을 할 수 있길 바라.......(무한점) 좋은 하루 되구! 늘 고맙구 좋아해~~😘😘😘

625 페로사주 ◆uoXMSkiklY (aOcIpfIpVs)

2022-09-13 (FIRE!) 15:09:24

"좋은 저녁이지요, Mx. 에만. 블랙 코핀 힐의 관리자인 페로사 몬테까를로라고 합니다. 페로사라고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한잔 하시겠나요? 동생에게 괜찮은 와인을 선물로 받았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희 블랙 코핀 레지덴셜을 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x. 에만. 블랙 코핀 힐에 당신을 위한 보금자리를 내어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여기 이 서류에 서명하시면, 정식으로 블랙 코핀 레지덴셜 멤버쉽의 일원이 되시는 데에 동의하시는 겁니다. 이는 블랙 코핀 레지덴셜이 당신에게 제공해드릴 것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지만, 당신이 우리에게 있어 지켜주어야 할 것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좋습니다. 여기, 레지덴셜 멤버쉽 카드입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이용 약관에 상세히 적혀있으니 참고해주시고, 분실하시면 제 번호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블랙 코핀 레지덴셜에서 Mx. 에만의 입주를 환영하는 뜻에서 마련한 선물입니다."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흠집 하나 없이 정교하게 마감된, 당신의 몸에 딱 맞는 옻칠한 관이다. 관 한가운데에 품질 좋은 과일과 값비싼 술 한 병이 담긴 바구니가 있다.)

# 문득 밖에서 정주행하다 언젠가의 IF썰을 보고... 슬쩍... 👀 여기서의 페로사는 짧은 하얀 머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626 에만주 ◆TrRj8FbhDE (dWkLPa1wFg)

2022-09-13 (FIRE!) 15:25:43

짧은.... 백발... 블랙 코핀 힐의 관리자인 로로라고...??????? ;0;... 너무 매력적이야.. 예전에 들었던 블랙 코핀의 설정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더 매력적이야... 로로주는 맛잘알 천재가 분명해..(끄덕) 오후에 조금 지쳤는데 로로주 썰 보구 힘이 나...🥺 근사한 오후를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3

나도 살짝 tmi..? 김에만씨 초안 내가 얘기한 적 있나.. 해커에 약쟁이 말구 아예 생 초안!

김에만씨.. 초안으로는 길거리에 내몰린 시체나 곧 죽어가는 사람을 데려가 치우는 장의사지만 조직이라기엔 인기가 없음+덕분에 일이 없으면 소매치기나 시체 주머니 뒤지기로 연명함+체구가 작고 몸이 약함 같은 설정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청소하는 캐가 둘이나 있어서 설정만 들고 해커로 노선을 틀었다는 사실..👀

627 페로사주 ◆uoXMSkiklY (aOcIpfIpVs)

2022-09-13 (FIRE!) 15:56:49

지금의 페로사가 털 북슬북슬한 야생 늑대 느낌이라면 저 페로사는 귀 잘라서 깔끔하게 곤두세운 도베르만 핀셔 느낌이려나 🤔 힘이 되었다니 기쁘네. 조심히 다녀와. 😊

(((생 초안은 진짜 처음 들어본다))) (페로사가 진짜 에줍했겠는데...)

628 에만주 ◆TrRj8FbhDE (F7zuOWnHrU)

2022-09-13 (FIRE!) 17:20:18

야생 늑댕이랑 도베르만 캐해라고..? 나 죽어도 여한이 없어(?) 여기가 천국이구나...... 0:3~

초안 에마니랑 로로랑 어떻게 만나게 됐을지도 궁금하네..🤔 소매치기 하려다가 붙잡히기라도 했나...?🙄

629 에만주 ◆TrRj8FbhDE (DVSiPTqsA6)

2022-09-13 (FIRE!) 20:27:02

에만뾰이! >:3

630 페로사주 ◆uoXMSkiklY (aOcIpfIpVs)

2022-09-13 (FIRE!) 23:33:52

(인류애 바닥 상태)

좋은 저녁...

631 페로사주 ◆uoXMSkiklY (aOcIpfIpVs)

2022-09-13 (FIRE!) 23:39:04

>>628 (현재 상태가 안 좋아 썰이 다소 왜곡됨)

비가 와르르 쏟아지는 우중에 우두커니 서 있는 이상한 사람이 있길래 쏙 털었는데 털어도 그냥 빗속에 멀뚱멀뚱 서 있으니까 가까이 다가가서 눈앞에 손 흔들어봤더니 그제서야 우중에 눈동자를 에만에게로 돌리는데 공막이 벌겋게 충혈돼 있는 상태. 지갑 떨어뜨렸다고 꺼내어보이니 안에 카드만 빼어주고 돈이고 지갑이고 가져가던가 하라고 되는 대로 대답하고 그냥 멍하니 서 있는 페로사...

632 에만주 ◆TrRj8FbhDE (DVSiPTqsA6)

2022-09-13 (FIRE!) 23:48:12

로로주 괜찮아..? (뽀다담) 오늘은 좋지 못했겠지만 내일은 인류애를 충전할 따수운 하루가 됐음 좋겠어..(토닥토닥)

어...? 왜곡된 썰도 맛있는데 로로 왜 눈이 빨갛게 충혈됐대...;0;.. 로로야... ;0;0;0;0;...

633 페로사주 ◆uoXMSkiklY (aOcIpfIpVs)

2022-09-13 (FIRE!) 23:54:41

내 혐생에는 별 일이 없었는데, 답레 쓰다가 글이 안 써져서 휴식 겸 서핑을 하고 있었는데 전설의 장례식장 썰을 봤어... (에만주 발목 꾸왑)

634 페로사주 ◆uoXMSkiklY (aOcIpfIpVs)

2022-09-13 (FIRE!) 23:55:28


+ 기분 전환하려고 노래를 틀었는데 나온 노래가 윤하 버전 우산이었어... 갸아아아악.

635 에만주 ◆TrRj8FbhDE (DVSiPTqsA6)

2022-09-13 (FIRE!) 23:58:46

내가 아는 장례식장 썰은 그런 건 미리 말해줬어야죠..밖에 없는데..(흐려짐) 뭐.. 그것도 인류애 떨어지기 딱 좋지만.. (로로주 안아올리기 시도)(부둥부둥)

으아악 노래가... 갸아아악(센치빔 맞음)

636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0:02:09

그 썰은 아닌데 그것보다 더 극악한 전애인 관련된 썰이 있어... (흐려짐) (딸려올라옴) (부둥당함) (부비적)

좋은 노래만 듣자...... (부바바바밥 하려다가) 오늘 잠옷 무슨 색이야?

637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0:18:42

더한 썰이 있다고...????? (인류애 같이 떨어지려다 붙잡음)(둥기둥기)(쪽) 우리 로로주 귀엽다~ 귀여워~ 누가 이렇게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워~? (뽀다담!)

나아는 오늘..... 마음껏 안겨도 좋아...(팔 벌림)(?)

638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0:21:47

그러면 사양않고. (부바바바밥) (털폭발) 에만주 둥기둥기 잘해주는구나...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할게. 고마워. (어깨에 상반신 걸치고 축 늘어짐) (꾹꾹이 꾹꾹꾹)

639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0:24:09

오늘도 냥모펠트로 로로주 동생 만들게 생겼어~!!!! (복실복실해짐) 나는 둥기둥기 정말 좋아해..😇 괜찮아~ 괜찮아, 나도 늘 고마워..(꾹꾹이에 행복해짐)(성불)(?)

640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0:27:26

하하하 마침 환절기겠다 감기 조심하ㅅ... 이게 아닌데. 에만주도 복슬이가 되자... (부비적) (골골송)

641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0:30:56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아님) 우아아 나도..?! •0•!! (뽁실!)(골골골골)(부빗)

642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0:42:44

페로사:
298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그으으으으으을쎄다아아? 이 나이 먹고 분위기 띄우는 거 잘 할 자신 없는데. 이야기 듣는 건 자신있지만 말야."
015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제트블랙(설정상, 에누마 사의 통제에서 벗어난 완전 익명으로 사용할 수 있는 SNS) 정도려나? 그나마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아."
020 운동이나 몸쓰는 것을 좋아하나요?
"뭐 직업이 직업이라 놔서. 바텐더라는 게 생각보다 근력이 많이 필요한 일이라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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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페로사: "내가 아는 목소리가 딱 하나 있어. 그 목소리로 듣는다면, 어떤 어조로 말한다고 해도... 그래, 이제 와서 그런 걸 따지긴 너무 늦어버려서. 하하하."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면식 없던 손님이 그렇게 말한다면)
페로사: "뭐, 이 도시에서 서로를 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자, 한잔 더 하셔. 원래 모르는 관계니까 더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거야."
(에만이 그렇게 말한다면)
페로사: "......"
페로사: "......" (조금 풀죽음)
페로시: "...그래, 맞아. 우리, 서로 알고 지낸 시간이랑...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에 비해서 서로 알고 있는 게 너무 적지. 오늘은 많이 이야기하자. 나 이제 한동안 쉴 수 있으니까. 많이. 괜찮을까. 듣기 좋은 이야기만 나올 수는 없을 것 같거든.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서."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손님에게 그런 말을 듣는다면)
페로사: (명함을 꺼내줌) "자. 한잔 하고 싶다면 연락하셔. 엘리시온의 번호야."
(에만에게 예전에 그런 말을 들었었다면)
페로사: "핸드폰 좀 이리로 줄래?" (개인 번호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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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1:32:39

캬아악 로로야!!!!!!(오열) 우리 로로 진단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당 옹냠냠!! >:3 로로 이야기는 재미가 없어도 에마니가 잘 들어줄 자신이 만땅이라구!! >:3 제트블랙..🤔 흥미로운 sns잖아~ 저기서 의외로 '사우론'이라고 이름을 말하면 안 되는 회사니 뭐니 하면서 에누마사 돌려 까는 글도 있을 것 같아..

로로... 어떤 어조로 말해도 사랑한다는 목소리가 취향이라니.. 최대한 많은 어조로 많이많이 듣게 해주겠어..(비장)

에만: 으응, 알고 있는 게 없어. 가끔은 전혀 모르겠어.
에만: 그러니까.. 이야기 해줘. 나는 어떤 이야기라도 다 들어주고 싶으니까. (꼬옥)
에만: 시간은 많고.. 서로를 알아가면 더 기쁠 거라고 생각해.

으악 개인 번호.... 호텔 말고 그 이전에 번호 달라고 할걸...(손수건 물어뜯음)(?)

644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1:37:28

>>최대한 많은 어조로 많이많이 듣게 해주겠어<<
아, 저녁에 입었던 마상이 녹는다...

페로사: 걱정 마. 누구도 모르는 나를 네가 가장 많이 알고 있으니까.
페로사: 그러니까, 아마 내가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너한테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그런 이야기들이니까...
페로사: 용기를 내볼게. 고마워, 자기. (쫍)
(이후 많이많이 이야기했다..) (어쩌면 이번 일상에서 나올 만한 장면일지도)
(아니 이 이전에도 페로사가 자기 이야기를 에만에게 털어놓았던 파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아리송)

아직까지 달라고 한 적이 없었구나. 새삼스레 놀랐다...
이번 일상을 노려보라구.

645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1:46:58

에만:
272 순발력은 어느 정도?
> "아." 하고 펜이 떨어지면 떨어진 뒤에야 손을 뻗는 사람.. 그것이 김에만.. 그래서인지 얼떨결에 펜을 톡 잡으면 자신도 놀라는 표정을 짓곤 해..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 에마니는 왼손잡이인데, 사회의 많은 오른손잡이 편의시설 때문인지 양손을 다 쓰는 타입이야. 양손으로 글씨를 한 번에 쓰는 묘기를 가지고 있다구..

046 연애경험이 없다면 그 이유는?
> 김에만 말로는 '운명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디즈니 공주식 변명을 늘어놓지만 실상 김에만은 연애를 할 수 없는 몸이었지..🙄
응애 에마니는 "결혼할거라 말한 사람이 있으니까 기다릴래!"라고 당당하게 말하겠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뭘 안다고 그래?"
에만: "내가 어디까지 모른다고 생각해?" < 평상시
"아는 거 없어도 너 보단 잘났다, 이- 멍청아!" (씨익씨익) < 새 npc
"아는 건 없어.. 응. 알지 못해서 그랬어.. 그러니까, 알고 싶어. 내가 알게 된다면, 직접 도움을 줄 수 없는 일이라도 기대게 해줄 수는 있으니까." < 페로사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에만: 음.. 부엉이..?

"답을 좀 하라고!"
에만: "아, 미안.. 못 들었어. 뭐라고 했지?" < 평상시
"답." < 새 npc
"어쩔티비." < 용왕
"아, 그게…… 다 예쁜데, 어떡하지.. 미안.. 역시 못 고르겠어.." < 대충 5분째 과부하 걸려서 어버버 거리다가 얼굴 빨개진 김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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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1:51:40

안되겠다 키스 갈겨야. (격무에 리미터 고장남) 어떻게 문항 하나하나가 제각기 다른 이유로 키갈을 유발하는 것이지. 퐉스는 에만이 맞습니다...

페로사: (어버버상태인 에만 빤히 보다가 킥킥)
페로사: ((키갈))

647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1:52:02

와중에 주변인이랑 대화하는 게... ㅋㅋㅋ 에만은 역시 귀여운 게 맞아.

648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2:01:30

마상을 더 녹여서 아예 없던 걸로 해주고 싶다구우..~(•0•)~ 로로주가 늘 행복했음 좋겠어..(부비쟉)

에만: 으응, 나야말로 고마워. (맞쫍)
에만: (부빗대며 이야기 들어줌)

늑대인간의 삶을 털어놓긴 했었지만, 아직 가족사에 대한것도 듣지 못했다구...(집요)(?) 중간중간 눈 동그래져서 맞장구도 쳐주고 나빴다고 뒷담도 까주는(?) 편한 존재가 되어주려무나 김에만아...(?)

호텔에서 연락처를 '아주 좋은 방법'으로 알긴 했는데.. 김에만씨가 이제 퐉스짓 하려고 시동 켜고 있다구.. 이번에 한번 더 알아야지..(대체) 퐉스가 아니라 부정하고 싶었는데 퐉스인 것 같아..

에만: 아..?
에만: 아, 아, 그러니까.. 아우, 아우우..(눈 핑핑)
에만: 치, 치사해..!!!

귀엽다니!! >:3 아마 새 npc랑은 찐친 아닌 찐친 느낌이라 그럴거야. 서로 어릴때 주먹다짐도 해봤을걸..?🤔 (npc: 쟤가? 웩!)

649 페로사주 ◆uoXMSkiklY (HBFpy1tL6o)

2022-09-14 (水) 02:14:51

그게 좋은 거야, 그게. 순도 100% 아방도 좋지만 아방한 척 하면서 끼 부릴 거 다 부리는 것도 좋아하거든. (부비부비)
잠깐 재부팅 좀 하고 올게. 작업 여러 가지를 동시에 돌렸더니 컴퓨터가 숨이 넘어가려 그러네...

페로사: 치사하면 너도 해. (키득키득)

그래도 좋은 친구가(?) 있었구나. (안도) (어디서 웩 소리가 한번 더 나는 것 같지만 아랑곳않고 안도)

650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2:26:47

나도 남모를 상처를 안았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 무시무시한 모습이나 퐉스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 정말 좋아... 사실 로로를 많이 좋아하는 거지만~~~ 0.<♡ 응응, 다녀와!

에만: (아랫입술 비죽)
에만: (까치발)(볼잡)(냅다 쪽)
에만: 페로사가 하라고 했어. (빠아안)

ㅋㅋㅋㅋㅋㅋ저기 친구가 웩 하는데..?!?!?!?!

새 npc: 우웨에엑 웩웩
에만: 쟤랑 좋은 친구..? 웩!

651 페로사주 ◆uoXMSkiklY (Kv/oC8yj3M)

2022-09-14 (水) 03:35:41

무시무시한 모습... (정주행하던 파트 봄)(안봄) 다녀왔어. 마침 집에 돌아온 가족 밤참까지 만들어주느라 시간이 더 걸렸네 88

페로사: 웃
페로사: (눈 땡그래짐) (서서히 익음) 요녀석이. (양뺨 꾹꾹이)

음.......... 아닌가 👀👀👀👀👀

652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03:44:20

어버버.. 3.3 핸드폰 얼굴에 떨굴 뻔했어... 로로주는 늦은 새벽에 정말 고생 많았어..(뽀다담) 밤참 맛있었겠다.. 이 시간에 먹으면 뭐든 맛있지~😋

에만: 이번엔 내가 치사했.. 에우우..(몰랑몰랑)
에만: 치사하면- 나도 하라며..!

친구라기엔 웬수고 웬수라기엔 친구인 관계.. 물론 어느 한쪽이 다치면 다쳤냐? ㅋㅋ 다쳤대요 에베벱 다쳤대요~ 어서 차료해라 이 허접아~ 하고 걱정아닌 걱정을 하는데..🙄 자세한건 이번 선택지에서..👀

아무래도 나는 먼저 잠들 것 같네..🥲 로로주랑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그래도 점점 널널해질 테니까 오래오래 있을 수 있겠지! >:3 로로주도 푹 자자구..!! 오늘은 기나긴 수요일이니까!(꾸압!)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웠구, 어제도 고생 많았어..! 로로주의 현생이 좋아지고 편안해지길 늘 바라구 있다구..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될 거라고 생각해. 좋은 꿈 꾸고, 너무 늦지 않게 자자. 늘 좋아해..!!(부비작)

653 페로사주 ◆uoXMSkiklY (Kv/oC8yj3M)

2022-09-14 (水) 03:50:34

밤에 먹기엔 너무 헤비하게 먹어서 걱정이네 👀 응, 그러잖아도 에만주의 수면시간이 걱정되던 참이야... 괜찮아. 오늘 자면 내일 같이 있을 수 있어. 에만주도 푹 자구. 나도 곧 잘 거야. 소화만 좀 시키고... (꾸왑) 나도, 항상 늦어지는데 기다려줘서 고맙구, 오늘도 같이 힘내자. 좋은 꿈 꾸고, 나도 곧 따라갈게. 에만주가 좋아하는 만큼 좋아해. (쫍) 잘 자요.

페로사: 이렇게 주거니받거니하다 보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지 않아? (눈 가늘게 뜨고 웃음)

654 페로사주 ◆uoXMSkiklY (6UESLGI2Wc)

2022-09-14 (水) 17:22:41

((새로 제출한 작업물 4개가 올킬당했음...))

(((((인생...)))))

655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20:14:21

퇴근..... 집..갱....인데 로로주...;0;....(뽀다다다다다담...)

656 에만주 ◆TrRj8FbhDE (5zGyxi/cZg)

2022-09-14 (水) 23:28:32

갱신! ㅇ>-<

657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01:03:44

새벽 한시.. 후레썰 떠올리기 가장 좋은 시간이야! •0•

658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01:28:34

픽크루 공격! ฅ•ω•ฅ 몰랑핑크 퐉에만 공격!

https://picrew.me/image_maker/1669170

659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02:55:19

오늘은 목요일! 내일이면 드디어 금요일이야! 비록 어제 하루 올킬이라는 충격적인 레스를 봤지만.. 지금쯤 잘 풀렸길 바란다구..🥺 만약 풀리지 않았더라도 오늘 하루 무난무난히 수월하게 지나갈 수 있길 바라! 좋은 꿈 꾸고! 0.<-☆ 항상 고맙고 기뻐. 좋은 하루 보내!

660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18:07:26

폴짝!

661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1:00:14

개앵신..?

662 에만주 ◆TrRj8FbhDE (wTg2hq9SZs)

2022-09-15 (거의 끝나감) 23:25:44

갱신해두고 갈게! >:3

663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02:44:04

잠들기 전에 갱신~ :3 어제 하루는 어땠을까? 일은 잘 풀렸을까? 부디 수월하게 풀렸기를 바라.. ;-;
나는... 분명 건강하게 지낸 것 같은데 컨디션이 와장창...🙄 오늘은 쉬게 됐어.👀 그래도 이참에 푹 쉬어버리고 다시 으쌰으쌰 해서 열심히 일해야지! >:3

내일은 주말이니까, 로로주가 부디 푹 쉴 수 있으면 좋겠어.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구,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늘 고맙구 좋은 꿈 꿔!🥰 잘 자! 못 잤다면.. 잘 수 있길 바라구..🥺 무리하지 말구!!! ;0;

664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Yb8yWTr1UE)

2022-09-16 (불탄다..!) 05:06:55

묻어있는 피가 외치는 것 같았다. 네가 그 숱한 고생 끝에 거머쥔 이 순간은 조악한 이미테이션에 불과하다고. 너의 삶에는 피와 증오만이 진짜일 뿐, 다른 진짜가 되어줄 만한 것들은 이미 다 네 손에 묻은 피가 더럽혔노라고. 네 탓이라고. 네 잘못이라고. 그 고요한 외침을 듣고 싶지 않았기에 페로사는 이 일이 끝나면 가장 먼저 자신의 은신처로 도망쳐 한 차례 씻으려고 했다. 그러나 꽤 많은 것이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그때 나타나 자신에게 다가온 너로 인해서 말이다. 도망치려는 계획도 어그러졌고, 도망치고 싶었던 그것- 이 피가 외치는 소리들까지 너라는 존재에 파묻혀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피와 증오 이외의 모든 것이 헛될 뿐이라는 붉은 외침이 품 안에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네 하얀 눈길에 흐려져 씻겨내려가는 것만 같았다. "그래, 씻는 게 괜찮겠네." 괜찮잖아. 너에게는 원망스럽고 불필요하며 못마땅한 기만의 말일 수 있겠다. 그러나 이 순간 그녀에게는 그런 의미였다.

"보드라운 사람?" 네가 그녀의 동생을 가리켜 꺼낸 표현이 꽤 재밌었던지, 그녀는 씩 웃으며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걔한테 헤드락 한 번 걸려보면 의견이 조금 바뀔걸." '당신'의 기억에 남아있는 자상한 이목구비를 떠올려보면 그 다니엘레라는 사람이 누군가에게, 구체적으로 여기 당신의 눈앞에 서 있는 페로사에게 헤드락을 거는 장면을 떠올리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다. 페로사는 잠깐 고개를 갸우뚱했다. '네'가 다니엘레를 만나본 적이 있던가? 그래서 페로사는 입을 열고 무언가 물어보려고 했다가, 네 눈을 마주치고 말았다. 하얗게 치뜨고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순진무구한 소망만을 담은 채로 올려다보는...

"네가 혼자 있고 싶을 때면, 응." 짧게 한숨을 내쉬며 페로사는 웃었다. "그렇지만 네가 떨어지기 싫으면, 그래, 까짓거 괜찮으니 같이 있자." 얌전히 실토하기엔 아직 늦지 않은 듯하지만, 딱히 실토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네가 페로사와 떨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한은.

665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05:07:38

8시에 귀가해서 내내 답레만 바라보다가 이제서야 겨우 이만큼 썼네. 글이 전처럼 나오질 않아서 초조해. 어쩌면 좋지.

일단... 나는 자러 갈게. 스케줄 망했다...

666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1:41:29

음.... 갱신할게. 일단 푹 자고 일어났길 바라.

일단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어. 답레는 늦어도 된다구 늘 말했고,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도 괜찮아.

지금은 로로주가 바빠서, 심적 여유가 없어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정신적으로 글을 쓸만큼의 힘이 없어서, 잠깐의 슬럼프가 찾아와서.. 여러 이유로 글이 안 나올 수도 있으니까. 본인의 글에 만족하지 못하면 일단 푹 쉬어봐도 좋구.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않아도 돼.

혹시라도 설정이 너무 과하다 생각되거나, 부담스럽거나, 이끌 자신이 덜컥 사라졌어도 마찬가지야. 괜찮아. 부디 그런 순간이 오면 내게 말해줬음 좋겠어. 서로 조율하고, 부족한 것 같은 부분을 맞추고. 정 어렵다면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있으니까. 로로주가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면 말이야.

그러니까 너무 담아두지 말고 천천히 하자. 전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괜찮아. 나는 날 위해, 혹은 로로주 스스로를 위해 글을 써줬다는 사실이 기쁘고, 또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오늘 하루도 힘내자! 모두 잘 될 거야!🥰

667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4:44:57

갱신해둘게, 하루 힘내자!

668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19:26:16

갱신이야! >:3

669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1:38:20

얍, 끌올! 오늘 하루도 부디 잘 보냈길 바라!🥰

670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2:45:11

좋은 저녁. 오늘 하루 잘 보냈으려나...

그게, 아무래도 글이 말이지... 보통은 이 다음 상황이 눈에 보여서 그걸 보고 써내리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다음 장면이 아예 떠오르질 않는 경우가 생겨서 아예 글이 써지지 않는 일이 자꾸 생기고 있어. 그래서 시간이 문제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써볼까... 하고 생각해도, 시간 단위던 답레 텀을 거의 1주일 2주일씩 끌어도 상황이 전혀 바뀌질 않는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할 수 있는 한(+에만주가 페로사와의 이야기를 좋아해주는 한)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만은 변함이 없어. 마음은 간절한데 머리가 따라주질 않으니 착잡하고 슬프네. :( 그런 와중에 그렇게 이야기해주고, 변함없이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그리고 기다려줘서 고마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힘을 내볼 생각이야.

671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2:46:37

오늘 점심에 졸다가 뭐 주문할 때 자릿수에 0을 하나 더 붙여버리는 바람에... 다행히도 발주 결정되기 전에 조치를 취할 수는 있었는데... 어쨌든... (하얀색)

672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2:49:50

(꼬옥)(부비작) 잠깐 말이 길어질 것 같은데, 5분 정도 기다려줄 수 있을까?🥺

673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2:59:51

무슨 일이야..?

674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12:06

두둥! 지금부터 에-만주가 로로주에게 전언을 보낸다! >:3 나쁜 말은 아니니 걱정 말라구~~ <:3

하루를 어떻게 보냈느냐 묻는다면, 나는 잘 보냈어! 이유는 몰라도 한쪽 공막 핏줄이 다 터져서, 계속 인공눈물을 넣고 있지만..🥲 로로주는 발주 전에 수습했다니 다행이야..(뽀다다담)

음~~ 좋아! 다 읽었어! 그리고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내 캐릭터라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게 맞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뭔가 써내려고 해도 생각도 안 나고~ 이으려고 문장을 적어내려도 영 아니고. 가끔은 내 캐가 아니라 일할 때 사무적으로 쓰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그게 하루나 이틀이면 괜찮은데, 계속되면 본인도 답답하고 어찌 할 방도가 느껴지지 않아서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일은 계속되고, 현생이 들이닥치고, 다시금 글을 보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악순환은 반복되고.. 나도 그런 적이 많았거든..😒

그럼에도 나랑 같이 이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혀줘서 정말 고맙고, 글을 이어준다는 자체에서 정말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 많이 슬플 텐데도 힘내주는 것에서 기쁘다구.😉 나는 페로사의 이야기를 넘어서서, 페로사주가 써주는 이야기 자체를 참 좋아해. 그러니까.. 가끔씩 나오는 다니엘레나 리로의 이야기도, if 이야기도, au 설정도, 더 나아가서 로로주의 이전캐도.. 어, 이건 좀 무시무시한 에만주가 되는 것 같으니 뺄까?😳

힘내준다고 해서 고마워. 하지만 무리다! 싶으면 꼭 얘기해주기야. 이야기는 많고, 로로주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이해할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변함없이 좋아하구! >;3

그러니까 으음, 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나랑 같이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했는데.. 음... 음..!!! 좋아! >:3

늘 고맙구, 행복하고, 기뻐! 그러니까 주눅들지 마로라 로로주!!!!! >;3!!!!!!

675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12:48

5분 걸린담서요!
우엥 몰라 로로주 조아 ;0;!

676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16:10

그으으리고, 내 경우에는 느긋하게 하루를 잡아서 서로 도란도란 얘기를 하거나, 질문을 받거나, 50문답을 해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예전 글을 읽어보고, 캐해를 찬찬히 되짚어보곤 했어.

최근에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캐릭터는 이럴 것이다, 라는 정형화된 패턴도 있겠지만 인간이라는 존재는 유동적인 존재니까. 이 상황에는 무조건 이렇지 않고 인간다운 면도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라는 마인드도 가져보고 있구.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남겨보는거야..<:3

677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3:24:33

눈은... 안과는 다녀왔어? 안 다녀왔으면 내일 토요일에 하는 병원 찾아서 날 밝는 대로 가보자. 88

어...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 뒤로 이어지는 말들에 전신골절당함) 사람이 순살치킨이 됐잖아요...... 거기다가 그게 겹쳐서 그랬어. 정에 기인한 의무감으로 이어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전처럼 혹은 예전과는 다른 재미로 이어갈 수 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그 생각은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

물론 새로 생각해봐야 하는 것도 많은데, 에만주와 에만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은 (말했다시피)고치거나 하고 싶지 않으니 전개의 방법이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겠네. 활자를 좀 줄이고 씬 진행의 빈도를 늘리는 게 좋으려나... 아무튼, 많이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그러네, 무리다... 하면 말도 없이 퍼져버리는 게 문제네 :( 앞으로 휴식할 때는 천천히 쓰겠다고 꼭 이야기할게.

음... 마무리? 이렇게 하자. (꾸왑)


(((가만, 생각해보니 걔도 로로네)))

678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3:26:34

예전 글은... 오히려 부작용이 났던 게, 우연과 우연이 겹친 끝에 본스레에서의 페로사의 서사는 그 구조가 (내가 쓴 것치고는)탄탄했거든... 그거랑 비교되다 보니까 👀

인간다운 면도 어느정도... 어쩌면 나는 오히려 그 점에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었던지도 몰라. 이 부분도 생각 많이 해봐야겠네.

679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34:45

내일 병원 다녀올 테니 걱정 말라구~~~

응응, 이해해! 나도 의무감이 아니라 서로 즐겁고 기쁘기 위해 돌리는 거라구 0.<~

전개의 방향성이나 방법이라.🤔 어떤 방식이라도 로로주에게 편하고 즐거웠음 좋겠어. 나도 로로주를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페로사도 소중하니까!!! >:3!!!! 그리구... 이런 부분에서 생각 너무 많이하면 머리 아프고 갑자기 현타도 오니까... 맛있고 단 음식 먹어보며 음~ 이래봅시다~ 하기.. 꼬옥 그러기...(대체)

앗아앗... •0•..!!!! 난 몰?루 이제에~~ 으헤헤헤 로로주 좋아~(꾸압)(부빗부빗)(대체)

680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39:40

Picrewの「なな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pTZfDHvvj #Picrew #ななめーかー

그리고 요건 조공~ 눌러보면 다른 픽크루도 있지로옹 0.<

681 페로사주 ◆uoXMSkiklY (HYDsjhhAEs)

2022-09-16 (불탄다..!) 23:57:35

있고 단 음식 먹어보며 음~ 이래봅시다~ <이거 괜찮, 아
당...............신.....................

(복수의 칼날을 감)

682 에만주 ◆TrRj8FbhDE (GBQgAtFrpA)

2022-09-16 (불탄다..!) 23:59:23

후!후!후!!! >;3 더블 픽크루 맛이 어떠냐~!!!

자자자잠깐 선생님 칼은 안대요(붙잡ㅂ

683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15:44

어림도없지 요녀석 네카맛좀 쬐끔만 보도록 하여라
https://www.neka.cc/composer/11325

684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17:32

미쳤어..??????? 그래 미쳤어.... 미치겠다 로로 저 나슬나슬 내려오는 곱슬진 머리도 너무 좋고 새파란 눈동자에 바다가 담겼는데 앙칼진 느낌까지 줘.... 그리고 머리 위에 얹은 선글라스와... 하네스...? 나... 나...

당....신.....(성불)

685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21:01

항상 머리 묶던 여자가 머리를 푸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지...

그런 당신은 저 애처로울 정도로 가녀린 목에 묶인 루프타이 무슨 뜻인가요 나를 죽이겠다는 건가? 0:3
본편에서 목에 손자국 남은 거 보고 페로사가 극대노한 것은 개연성이 충분한 행동이었다. 땅땅

686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2:46

오늘의 비밀.. 링크를 누르면 페로사 픽크루를 따로 만들어뒀지롱(대체)
그리고.. >>658 로로주도 이거 해줘..(대체22)

>>685 맛있다.. 맛있다.. 나중에 에마니가 머리 풀어주는거 기대해도 되나요............?????

687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25:12

네. 그거. 봤습니다. 그 대답이 >>683이야 호호호.

>>>에마니가 머리 풀어주는거<<< 나중까지 갈 필요 없지 이번 답레에 해버리면(주책)

688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25:40

((>>658을 봐버림)) 0:3 ~

689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27:52

•0• 그런거여써!!!(한번 더 저장함)(?)(심폐소생술)

이번 답레에서..? 안되겠다 김에만 씻고나서 머리띠에 안경까지 써라(에만: 왜....?)

690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32:55

Picrewの「와앙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uDcqYk66n #Picrew #와앙픽크루
((2차보복))

Q. 페로사의 머리색이 이상하게 바래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A. 맞는 머리색이 없었을 뿐입니다 (완전 쌩노란색보단 내추럴한 금발컬러인)

691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34:52

엄므아아아아악 페로사 너무 귀여워!!!!!!!!!!!!!!!!!!!!!!

692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44:14

페로사: (장난감 개발로 꾹꾹이공격)

693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0:46:36

에만: 에븝..!(꾹꾹이 당함)
에만: (장난감 냥발로 페로사 꾹꾹이 하려다가 멈칫)(빠안)(시간차 꾹!)

앗 이거 완전 그거 아냐?? 에버랜드 가면 있는 앞발 장갑 쿠션... 로로 대박 귀여워...

694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0:53:28

페로사: (코 꾹눌림)
페로사: (머리 부바바바바)

그 왜... 예전에 에만 데리고 깜짝 디즈니랜드 여행 썰 있잖아요... (그거 미련 아직 못버린 팡인)

695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10:29

어버버 샤워하고 왔는데도 습해..

에만: (부스스 웃다가 눈 동그래짐) 에, 에우우..!!
에만: (정전기 복실복실) 페로사아..!!

헉............
좋아....... 미련 버리지 말아줘 우리 데이트 해야지..(?)

696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1:12:03

우리 며칠 전까진 시원했잖아...(아련)(?)

페로사: 왜? (천연덕스럽게 웃으며 자연스레 빗질해주기)

역시 바빌론시티를 봉쇄도시로 해야했나(??) 각별해지는 금지된 외출의 추억(????)

697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1:22:49

(진지한 이야기는 아니야!)

698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28:51

우리 좋았잖아 왜 떠난거야..?(전남친 st)(?)

에만: 치사해..(입술 비죽)

금지된 외출의 추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키코모리 젯따이 저스티스 김에만이 된다구 그러면~!!!!!

699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1:32:44

아, 그래... 오늘은 언제쯤 자러 갈 거야? +.+

700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38:25

(꼬옥)(빠안) 으응, 로로주 자면 같이 잠들까~? •0• 하구 생각중이지롱!(기습 쫍쪼!)

701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1:47:46

=^+w+^= (쫍쪼의 결과)
(대충 어깨에 엉겨붙음) (꼬리만 흔들흔들)

702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1:53:08

이모티콘 뭐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담뽀담)(둥기둥기)(토닥닥쓰다다담) 이그 우리 로로주 이번주도 고생 많았어~~ (어화둥둥)

703 페로사주 ◆uoXMSkiklY (Fvstq4uibU)

2022-09-17 (파란날) 01:57:52

(무책임한 쫍쪼 한사람을 털북숭이로 만들수 있습니다..) (고르릉골골) 에만주도 고생많았어.. 자러가자 졸려

704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02:19:18

복슬복슬 로로주라도 귀여워... 앞으로 맨날맨날 쫍쪼 해줘야지~ >:3 응응, 로로주도 자러가자! 어제 하루랑 오늘 하루 같이 있어줘서 정말 기뻤어.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얘기해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놀 수 있었음 좋겠다.🥰 주말이니까 모쪼록 푹 쉴 수 있음 좋겠어! <:3 요즘 무리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구~~!!! 좋은 꿈 꾸고, 잘자!😘

705 에만주 ◆TrRj8FbhDE (nzOWJ4GMQk)

2022-09-17 (파란날) 14:22:38

개앵신.. 안과 다녀왔구 지금은 즐거운 야외활동~!!! ;3~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고 요즘엔 먼지 때문에 그렇다고, 인공눈물 더 자주 넣어달래.. 힝이야..(터덜)

706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17:44:44

집갱~ 하면서 답레는... 답레는 조금 천천히 줄 것 같은데 로로 머리 풀어도 돼...? (🔥w🔥)

707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17:51:55

(작업중 깡깡깡)

역시 요 근래 수면 스케줄의 상태가 안 좋았던 거지 (지이이) 다녀오느라 수고 많았어. 의사쌤 지시대로 인공눈물 자주 넣구, 이제 12시에는 자자... +_+ 답레는 언제든지 늦게 줘도 괜찮으니, 손이 갈 때 써서 줘. 응? 머리?


가보자고

708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18:05:49

(작업중인 로로주 어깨 안마 도다다다)

우우우~!!!! 내내내가 모..!!!👀 수면 스케줄은 열심히 조정해볼게! >:3 이제 꼬박꼬박 자야지 응..😔 사실 답레를 야금야금 쓰고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간담회 내용을 보고.... 뇌정지가... 와서.. (사고회로 정지)

그래도 다시 열심히 쓰려구! 슬슬 분량도 조절해야 할 것 같고...🤔 하지만? 꼬옥 안겨서 까치발 들고 머리 풀어주기 못 참지 가보자고

709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19:35:23

읗엏엏엏어(도다다다당함)
아니 사실 수면스케줄은 나도 할 말 없지만... 👀 우리 둘 다 힘내서 조정해보자...

최근 에만주가 하는 게임 중에 간담회 결과가 나올 만한 게임이 하나밖에 없어서 간담회 내용 찾아봤는데... 뇌정지가 올 만하네. 가관이다 정말. 앞으로 그 게임에 대한 소비를 어떻게 할지 에만주가 잘 결정을 내리는 수밖에. 답레는 천천히 써도 되니까, 서두르지 말구.

그래도 넣을 건 넣어야지~ (쓰담담담) (쫍)

710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12:46

으히히히~ (도담도담꼬옥) 우리 둘다 힘내서 조정하자구~!!

ㅋㅋ... 유저의 선택이래..🤦‍♀️ 나 그냥 앞으로 현질 안하려구. 마음 같으면 아예 일섭으로 건너가고 싶은데, 이미 내가 뽑아둔 애들이 있다 보니까..😔 (로로주 꼬옥)(쫍쪼)(부빗) 로로 보고 힘내야지~~~~ 답레도 파이티이잉 >:3!!!!!!!

아!!! 맞다!!!!! 선물이 있는데~~~~~ 복실복실이랑 말랑이중에 뭐가 더 좋아? :3

711 욕심그득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20:40:07

"다 줘"

할 말은 많으나 하지는 않는 걸로... 씁쓸한 이야기는 이쯤하자(토닥토닥)
아, 어제 이야기나누다 까먹은 소소한 이야기인데 이전 캐릭터도 보고 싶다면 언제든지 보여줄 수 있어.

712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20:40:23

잠깐 씻고 올게 :3

713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42:36

>>욕심그득 페로사주<<

ㅋㅋㅋㅋㅋㅋ 이 욕심쟁이야~!!! 그런 로로주에게는 "혼자 둘 거야..?" 하고 묻는 초롱초롱 에마니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https://www.neka.cc/composer/11091

뭐라 클'로로'도..????? 나 때지라서 캐 설정 먹을 생각에 벌써 행복해... 아참, 그리고 나도 궁금한 설정이 있다면 언제든 풀어줄 수 있어...는.. 생 초안이 너무 노잼이네...🙄

714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0:48:14

>>712 응응 다녀와!! >:3

(네마도 톡!)
사실 네마라기엔 머리 기르면 똑같지만...🤔 10대 에마니(feat. 볼피와 함께하던 인고의 시간)로 할까..?(대체)

715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20:56:12

(씻으러 가려다가 너무도 빨리 올라온 픽크루를 봐버린)
(((답레를 다시 쓰고 싶어졌으나 저걸 보고 다시 써버리면 욕심에 절은 문장이 나올 것 같기에 심호흡으로 갈음합니다 쓰읍...)))

>(feat. 볼피와 함께하던 인고의 시간)<

(점화되어 버린 페로사(+주)의 분노 스위치)

이전에도 말했다시피 레옹 엔딩 이후의 마틸다에서 모티브를 받은 캐릭터였지... 페로사도 클로로도 "엔딩 이후"라는 테마를 공유하는구나, 이렇게 놓고 보니. 독백만 쓰다가 다른 캐릭터들이랑 관계가 소원해지게 되었지만 그것도 나름 괜찮았는데, 그 이후 잠깐 '아, 이거 시트 내리고 혐생 올인해야겠구나' 하는 일이 터져서 시트를 내렸었어. 그런데 그 일이 2주도 안 돼서 끝나버렸고👀👀👀 이미 내린 시트 다시 들고 오자니 투 머치 머쓱타드였어서... 그래서 필살기로 꺼낸 게 페로사였습니다. 아예 다른 캐릭터들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둬서 캐릭터를 바텐더로 설정한 거였어.

716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1:13:47

(시킨 저녁이 2시간만에 도착해 은은하게 웃고있음)
후후 로로주... 괜찮아 다음 답레에서 욕망 가득하게 쓰면 돼!!!(아님)

헉.....(밥 대신에 썰 먹음)(만족!!!!) 클로로도 엔딩 이후를 공유하는구나.. 그래도 난 그 독백 정말 좋았어! (방방) 혐생은 어쩔 수 없지..(뽀담)

그래도 혐생 덕분(덕분 아님 혐생은 혐생임)에?? 로로가 날 내라! 하고 찾아온 거라구 생각해! (꼬옥) 클로로랑 에마니랑도 얘기해보는 걸 기대하긴 했지만..👀 말랑꼬마랑 말랑꼬마의 만남.. 귀하잖아(?)

717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22:30:12

어떤 조직에서 클로로를 쓰고 팽하려던 걸 에만이 줍는 것도.. (여기서 던져주기)

((뽀송뽀송)) 저녁... 어쩌다 2시간만에 도착한 건지. 한 번 엎었나🤔 맛있게 먹었어?

718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2:53:46

뭐...라...? 우연히 의뢰가 들어와 조직간의 통화 내용을 감청하던 김에만... 얼떨결에 클로로를 쓰고 팽하려는 걸 들었는데 클로로에 대해 찾아봤다 창창한 나이에 죽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싶었던거지..😇 결국 살포시 지시 내린 것을 조작해서 클로로를 주워오면..(너무 감)

(꼬옥!)(부비적!)(마구 부비적!!!!!) 배달 착오를 했다지 뭐야..🥲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

719 페로사주 ◆uoXMSkiklY (r6Kh7prRBA)

2022-09-17 (파란날) 23:37:56

창창한 나이에 죽기는 그렇지 않나- 같은 알량한 포장이었지만, 그 너머에서 느껴진 「동질감」
목숨도 구해주었겠다 감언이설로 꼬드기면 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괜찮은 실력의 어린 병아리 빌런- 그런 좋은 조건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느낌이 에만의 손끝에 있었다. (너무 가면 더 가버리는 인간) 길게 보고 느긋하게 이야기해보자 (쓰다담담)

(쓰다다다다다다담) 늦게라도 맛있게 먹었다니 잘됐네. 내 저녁은 언제 먹지 (늦어벌임)

720 에만주 ◆TrRj8FbhDE (45.K9jfF9Y)

2022-09-17 (파란날) 23:48:34

맛있다(맛있다)
동질감..... 어린 빌런.... 흑흑 넘 조아 로로주가 풀어주는 썰 때문에 나 때지된 것 같아.. 원래부터 때지였지만 후후! :3(대체)(쓰다듬에 뽁실해짐)(앵김)

•0•
로로주 밥 먹어야지...!!!!! ;0;0;0;0;!!!!! 간단하게라도!!! 밥.. 밥 먹어야지...!!!!!

721 페로사주 ◆uoXMSkiklY (cdP/rjMoGU)

2022-09-18 (내일 월요일) 00:24:04

(후리카케. 요긴하다.) 반그릇 좀 안되게 살짝 먹었어.
썰은 얼마든 먹어도 살 안 찌니까, 입맛에 맞는 것 같아서 기쁘네.. (어깨에 걸쳐줌) (뽀담)

722 페로사주 ◆uoXMSkiklY (cdP/rjMoGU)

2022-09-18 (내일 월요일) 00:27:38

오늘은 언제쯤 잘 생각이야? +.+

723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0:34:36

저녁 조금이나마 먹었다니 다행이다.. 내일 점심은 맛있는 거 먹자!!! >:3!!!! 나는 로로주가 주는 모든 썰이 좋아!(골골골)(모터 on)(부빗부빗)

음~~~ 답레 잠시 찬찬히 훑어보면서 단락 몇개 고쳐쓰고 있는 중이라 당장 자기는 좀 그렇구.. 로로주는 언제 잘 거야? :3~~?

724 페로사주 ◆uoXMSkiklY (Bqple8OGdA)

2022-09-18 (내일 월요일) 00:47:13

내일은 닭꼬치를 야무지게 먹을 생각이야. (맞부비)

작업하다가 너무 졸려서 자리에 누웠는데 누우니까 눈이 말똥말똥하네...? (화남)

725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0:58:42

닭꼬치.. 야무지게 파 구운것도 먹어버리자~!!!!! >;3!!!!!

앗... 그거 무슨 기분인지 알아서 같이 화나...(대체) 그렇지만 나랑 같이 있으면 되지롱~~~~~~(꾸압!)

그으으리고 혹시라도 궁금한 에마니 썰이 있다면 언제라도 물어봐달라구~~ 0.<

726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1:16:30

(결국 어기적어기적 일어나 랩탑을 켜버린 슬픈 짐승) (그리고 꾸압당함) 파구이~~ 곁들이면 좋지만 일단 봉투를 까봐야 안에 파가 포함돼있나 없나 볼 수 있어서 👀 없으면 대파도 한 대 사와서 야무지게 구워버려야지.

어지간한 썰은 이전 스레에서 많이 들어서 👀 +생각날 때마다 물어본 것도 있고 에만주가 푼 것도 있기에.. 볼프강에 대해서는 썰의 차원이 아니라 일종의 메인 퀘스트(?)같은 느낌이라 미리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테니 참아두려는 생각이야.

727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1:22:28

으아아악 로로주 워라밸 지키란말이야악(오열) 후후 대파도 한 대 사서 야무지게 구워먹자구...(끄덕)

그렇긴 하지~~ 김에만주 썰괴물이니까..(대체) 사실 볼피 설정은 물어본다면 어느 정도는 풀어줄 수 있지만 에버노트를 켜야해..(잠깐 에버노트 앱 켬) 크아악 내눈(뒤로가기)

728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1:26:40

??? 같이 있자면서! (벌칙의 왕꾹꾹이)

당신 그거 접어두어라... 눈건강 지켜라... 아니 이미 나쁠지도 모르지만 있는 건강만이라도 지키기 😭

729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1:31:34

같이 있음 되겠지만 일하란 뜻은 아니었 꺄악!!!(납작해짐)

히히 눈건강 지키고 남은 건강도 지킬거지롱~ 하지만 김에만주가 써놓은 난잡한 글에 정신건강은 지키지 못했다... 스스로 해석해야 하는 내 글...🥲

730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1:38:10

누가 일한대 (펴주기)

>>김에만주가 써놓은 난잡한 글에 정신건강은 지키지 못했다... 스스로 해석해야 하는 내 글...<< ((스플뎀))

731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1:42:31

•0•! (뽁!)

ㅋㅋㅋㅋㅋㅋㅋㅋ 로로주도 스플뎀 받았냐고... 나는 뭔가 써놓으면 자세히 쓰는 경우도 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키워드랑 분위기만 휙휙 던져놓고 나중에 유동적으로 쓰겠지~~ 하는 타입이라.. 과거의 나를 저주하고 있어..😇

에만: (잠깐 에버노트 같이 봄)
에만: 에.. 에.. 에우.. 에우우...(기겁)

732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1:48:09

(꾹꾹이)

에만주도 미래의 나한테 짬때리는 타입이구나.......... (아련)

페로사: (착잡한 얼굴로 데킬라 홀짝홀짝)

733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10:16

(꾹꾹이에 힘내서 다이스 굴림)(?)
.dice 1 10. = 7 나랑! 합의보자! 낮은! 값으로!

에만: (꼬옥) 또 마셔..?
에만: 다 괜찮을 거야.. (부빗)

734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10:25

낮은! 값이랬잖아!!

735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2:20:38

(9와 10을 턱턱 띄우던 에만주의 다이스를 생각하면 저것도 낮은 값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버리는 페로사주였다)

페로사: 응? 어, 응? (자기가 당황)
페로사: 네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소하고도 갑갑하기 그지없는 친구의 연애사 썰에 내가 다 목이 막혀서 마시는 거니까 말야. (낄낄거림) 꼬마도 자기 전에 가볍게 한잔 할래?

736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0:06

창백한 원반 같은 눈동자가 물끄러미 당신을 쳐다본다. 말갛게 쳐다보는 시선엔 아까 전만 해도 자리 잡고 있던 커다란 충격과 슬픔이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당신의 품 안에서 생각을 많이 정리한 덕분이다. 흐르던 피도, 충격도, 감정을 이기지 못해 폭발했던 언행이나 행동도. 모두 지금은 접어두기로 했다. 속 편하고 골이 빈 모습이라 해도 괜찮다. 어차피 그러라고 있는 도시 아닌가. 커다란 눈망울을 한 번 크게 깜빡이고 멀뚱멀뚱 당신을 바라보는 모습이 순진무구하다. 미카엘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나 애정이라곤 눈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는 편에 속했지만, 어떻게 해야 남에게 가장 사랑스러울 수 있는지를 잘 알았다.

"응, 보드라운 사람."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보드라운 사람. 적어도 헤로인은 거짓말을 하진 않는 역할이니까, 어떤 모습일까? 미카엘은 기억을 더듬었다. 음, 모르겠다. 기억이 희미하지만, 유순하고 가녀린 듯한 인상인 건 틀림없다. 헤로인이 그림이라도 그려줬다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을 텐데, 미카엘이나 헤로인이나 미적 감각이 썩 좋지는 못한 편이었다. 그래도 당신이 씩 웃는 걸 보니 틀린 표현은 아닌 것 같다.

"헤드락…?"

아닌가? 미카엘은 다니엘레가 당신에게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떠올리려 애썼으나, 떠올리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중에 만나보면 알 수 있겠지. 그때는 직접 보고 당신의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않을까? 미카엘이 당신의 미래를 멋대로 단정 짓는 순간이었다. 그 사실이 또 무안했는지 폭 안겨서 화제를 돌렸다. 물론 말갛고 사랑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내뱉는 말이 자못 음흉할 수 있지만, 나름 의도만큼은 순수했다. 당신이 많이 지쳤으니 돕고 싶은 마음도 있거니와 오늘은 절대 떨어지지 않고 싶었다. 2층에 있는 앨리스의 방은 알게 뭐람! 오늘은 꽁꽁 묶어 봉인할 테다. 미카엘은 같이 있자는 말에 폭 기댄 고개를 뗀다. "으응, 내가 혼자 있고 싶으면..?" 되묻듯 느릿하게 입을 떼며 까치발을 들었다.

공기가 차가워졌다. 아직 겨울은 찾아오지도 않았는데 주변 온도가 쌀쌀하다. 당신이 알고 있는 미카엘은 조그맣고 아담한 체구의 작은 꼬마였는데, 막상 지금은 당신보다 한 뼘은 큰 것 같다. 착각은 아닌 것이, 세로로 쭉 뻗은 동공이 당신을 순진무구하니 말간 시선으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훌쩍 자라난 키만큼 긴 손가락이 당신의 뒷머리를 더듬다가 손가락 끝에 머리끈이 걸리자 슥 풀어냈다. 새하얀 시선이 가늘고 긴 호선을 그었다.

"오늘은 혼자 있기 싫어."

그러니까- 뭐라고 하기도 전에 미카엘은 당신을 품에 가득 안으려 시도하더니, 다시금 조그마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절대 안 떨어져야지." 당신을 품에 한가득 안은 듯, 매미처럼 꾹 매달리려 하는 모습이 마냥 순진무구하고 얄밉다.

737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1:20

김에만!!!!! 또 꼬리친대요!!!!!!!!!!!

에만: (눈 동글) 그런 거야..?
에만: 으응, 마실래.
에만: 그리고- 나도 이제 데킬라 마실 줄 알아. (당당!)

738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1:20

커읍윽

739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2:17

다이스는 변신 다이스였습니다 짜쟌~ :3 머리 풀어주는 거... 로로보다 더 커져서 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740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2:38:21

입장 역전당하는 것도 조금 곁들이면 색다른걸.......... (짜릿)

페로사 키가 188cm인데 거기다가 1뼘 플러스...!?

741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47:08

키가 큰데 병약한 미청년... 청년은 남녀 모두에게 쓸 수 있으니 에만은 에만이란 클리셰까지 다 지켜버리고... 후후후...

가녀리고 톡 치면 부러질 것 같은 병약유리몸에 살짝 눈가도 붉은 애가.. 190대가 되어간다..? 난 이 갭을 못참겠어(대체)

742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2:52:28

당신 그래서 그렇게 치명적인 내용을 거리낌없이... 0:3 ~

아참, 혹시 떡밥 뿌리고 있는 신캐 이름이 자비엘이거나 가르시아거나 하진 않지? (손풀기용으로 독백을 쓰면서 짧게 등장하는 단역 이름을 자비엘 가르시아로 했는데 겹치지 않나 확인하려구)

743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2:58:52

내가 오늘도 로로주를 살해했다..!(뿌듯)(?)

으응, 아니니까 걱정 마! >;3 신캐 이름은 이미 여러번 나왔으니까~👀

744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3:02:00

나왔............................다고..........................................? (황급히 정주행 준비)

745 세크메트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3:03:06

찬란한 호황! 그 무대를 한 마디로 가리키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향락의 도시 포가튼 시티에서도 가장 유명한 클럽을 꼽으라면, 논쟁의 여지는 있겠지만 반드시 가장 먼저 오메가 클럽이 언급되곤 했다. 오메가 클럽의 오너인 자비엘 가르시아는 수완 좋은 경영가이기도 했지만 천부의 소질을 타고난 가수이기도 했다. 자비엘 본인이 본인 소유의 클럽인 오메가 클럽에서만 공연하기를 고집하지 않았더라면, 빌보드에도 이름이 오르내렸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말하곤 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흥이 오른 클러버들을 휘어잡는 힘이 있었다. 제법, 그의 노래만을 고집해서 오메가 클럽만을 찾는 팬이라 할 만한 이들도 있었다. 엔터테인먼트의 젊은 왕... 자비에르에게 붙은 그 칭호는 전혀 아까운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다른 칭호도 있었다. soñador몽상가는 그의 또다른 별명이자, 그가 유통하는 약물의 이름이기도 했으며, 이 클럽의 단골이라면 잘 아는 오메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의 이름이기도 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의 젊은 왕이었을 뿐만 아니라, 어엿한 한 명의 빌런으로서 포가튼 시티의 마약왕이기도 했다. 당장 이 순간 클러버들이 흥겨운 반주에 맞추어 약에 취해 춤을 추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십여 미터 아래 지하에 마련된 비밀 공장에서는 가스마스크를 쓴 직원들이 분주히 화학약품을 옮기고 교반하며 포가튼 시티의 칙칙한 삶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여 줄 새하얀 물감을 조제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이 화학품은 결코 오메가 클럽에서만 소모되는 것은 아니었다. 굳이 오메가 클럽이 아니더라도 한번 맛들인 새로운 기호품을 더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포가튼 시티에서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었다. 조그만 캔디가게에서, 분명히 본사의 엄격한 감독을 받고 있어야 할 프랜차이즈 편의점까지... 지역 경찰의 비정상적일 정도로 우호적인 비호 아래서 이 치명적인 합성물은 도시를 순조로이 물들여가고 있었으며, 이제는 그 주변 도시로까지 날개를 뻗치기 시작하고 있던 참이었다. 오늘도 이 새로운 자극을 멀리 떨어진 이웃 주까지 날라줄 트레일러가 오메가 클럽 뒤편의 하역장을 통해 오메가 클럽의 더 깊은 지하로 들어오고 있었다. 다른 주로 향하는 정상적인 대형 화물들 사이에 1kg짜리 설탕봉지 하나만한 합성물이 든 가방 하나만 슬쩍 끼워서 보내면,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고객들 최소 수십만 명을 만족시켜줄 수 있었다.

트레일러 문을 열고, 기사가 내린다. 190센티미터쯤 될 법한 시원하고 훤칠한 키에, 수더분한 옷으로도 다 가릴 수 없는 근육질의 몸매를 한 그 기사는 특이하게도 여성이었다. 머리에는 스냅백을 푹 눌러쓰고, 스냅백 뒤쪽에 난 구멍으로 철철 흐르는 금발을 한 갈래로 질끈 묶어내린 여인은 호쾌한 미소를 지으며 자연스럽게 오메가 측의 직원과 인사를 나누었다. "오늘 날씨가 습하네요." 사막 기후인 포가튼 시티에서 건네기에는 대단히 이상한 인삿말이었지만,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가 슬 것 같아 걱정이죠." 하는 이어지는 기사의 대답까지 합쳐, 이것은 일련의 암구호였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 대화처럼 암구호를 나누고, 오메가 측의 담당자는 "이리로. 화물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쉬이 문을 열어주었다.

제조 공정이 한참인 조그만 공장을 옆으로 끼고, 건물 모퉁이의 복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오메가 측 담당자는 아무렇지 않게 말을 꺼냈다. "담당자 분이 바뀌셨네요." 그 말에, 기사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그 꼬맹이요? 싸다고 어린 친구 쓰다 보면 되도 않는 꼼수 부리고 그러잖아요. 물건을 거의 5분의 1을 빼돌리고 설탕가루를 섞어놨다던가?" 하면서 가볍게 웃었다. "그 친구, 잘렸어요fired." 그러나 그 말에 조금 이상한 걸 느꼈던 것인지, 오메가 측 담당자는 멈칫 하고 멈춰서고는 기사에게 고개를 돌렸다.

"내가 알기로, 그 꼬맹이가 그 쪽 보스의 동생이라고 들었던-" 그러나 고개를 돌린 담당자가 마주한 것은, 새파랗게 빛나는 총구였다. "그러니까, 잘렸다fired니까요."

합성물의 제조 공정은 복잡하고 시끄러운 것이었기에, 물먹은 베개로 철판을 후려치는 듯한 소리 한 번을 갖고 공장에 일어난 이변을 바로 눈치챌 만큼 눈치가 빠른 사람은 없었다. 공장의 한가운데 서 있던 감시역 가드의 목이 허공으로 높이 붕 날아오르며 새하얀 재료들에 짙은 검붉은 색의 색채를 한가득 덧칠하는 순간이 되어서야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들은 무언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바로 위층의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묻혀, 악이 또다른 악에 잡아먹히는 순간은 위층의 그 누구에게도 전해지지 못했다.

그래서 그 사실은 자비엘이 한 곡을 모두 마치고 나서야 가드를 통해 자비엘에게로 전달되었다. 그러면 잠깐 쉬는 타임을- 하는 말을 자르고 무대 옆의 계단으로 올라온 가드를 보고 자비엘은 내 멘트 자르지 말라고 싸늘한 눈총을 쏘려 했으나, 시선을 그 가드에게로 향했을 때 가드의 얼굴이 경악에 물들어 있는 것을 알아챈 자비엘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가드에게서 "아래층이 끝장났다"는 말을 전해듣고, 안색이 창백하게 질려버리고 말았다. 자비엘은 무의식적으로 관중석으로 눈을 돌렸고, 그 순간 관중석 한가운데의 식탁에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불청객이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늑대인지 사자인지, 맹수라는 개념 그 자체를 조형으로 형상화시켰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기괴한 가면을 얼굴에 덮어쓴 기골 장대한 여인이 냅킨으로 덮인 접시를 앞에 두고 여유롭게 포도주가 담긴 잔을 홀짝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차려입은 새하얀 정장 외투의 소매에 묻어있는, 클럽에서는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은 검붉은 색깔의 얼룩만으로 방금 자신이 전해들은 끔찍한 소식을 자신에게 가져온 주범이 누구인지 자비엘은 그 순간에 직감할 수 있었다. 자비엘은 거의 비명에 가까운 고함을 질렀다. "세크메트!"

거의 열대여섯 명은 되는 가드들이, 관중석에서 일제히 일어나 권총을 뽑아들고 가면을 쓴 여인, 세크메트를 겨누었다. 세크메트는 관중석에서 자기를 겨누는 총구들을 한번 슥 훑어보더니, 마치 급작스레 들이밀어지는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익숙해진 셀러브리티마냥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자기 앞의 접시에 덮여있던 냅킨을 휙 벗겼다. 보자기 아래에서 투박한 공유기 같은 물건이 모습을 드러내자, 자비엘과 가드들의 안색이 창백하게 굳었다. 그녀의 쟁반 위에 올라앉아 있는 그 익숙한 그것은, 폭발하는 순간 이 클럽 정도의 건물은 순식간에 주저앉혀 버릴 수 있는 마그네톤 폭탄이었던 것이다. 세크메트는 여유롭게 손 안의 격발기를 흔들어보였다.

"여기 누구 불 있는 사람 없어?" 다른 손에 들려있던 와인 잔을 내려두고 천연덕스럽게 담배 한 개비를 꺼낸 세크메트는, 마침 자신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드가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걸 발견하고는 손끝에 쥔 담배 끄트머리를 내밀어 가드의 입에 물려있는 담배 끝에 지졌다. "grazie." 하고 연기를 풍기기 시작한 담배를 가면 아래의 입술에 물고는, 세크메트는 가면 아래로 찡긋 윙크를 건네 보였다. "둘이서 이야기나 좀 할까, 자비엘."

746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3:06:20

3시가 됐는데 언제 자러 갈 거야? +.+

747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3:11:50

내가 미쳐.. 내가 미쳐.. 내가 미쳐.. 내가 미쳐....

세크메트 시절의 이야기구나.... 자비엘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낸 세상이나 행보도 굉장히 매력적인데, 그 매력조차 세크메트라는 인물이 나타나니 흔한 빌런 1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아.. fired 같은 말장난을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고..!(오열) 거기다 여유만만한 모습까지... 나 죽어도 좋아... 페로사의 저런 모습을 너무나도 사랑해... 악이 더 큰 악으로 단죄되는 이 순간.....(죽음)(?)

로로주가 자면 나도 자겠어!(당당!) 아직도 누워도 잠이 안 와서 화나는 건 아니지..?(지이이)

748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3:17:40

말장난을 영어로 칠지 한글로 칠지 고민했는데 지역배경 살려서 영어로 쳤어. 한글로 쳤으면 시작부터 유혈낭자... 피카레스크스러운 모습을 살리려고 고민했는데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네. 손풀기. 성공적. (부활시킴)

이번엔 졸려서 물어보는 것이 맞습니다.. (꾹꾹꾹이)

749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3:23:31

그 점이 너무너무 좋아.. 로로주 똑똑해..(부활!)(꼬옥) 정말 잘 됐어! 엄청 잘 됐어~!! 이런 글을 볼 수 있다니 나 무지무지 행복해!🥰

으응, 그러면 잘까? >;3 (꾹꾹이에 맞꾹꾹이)(기습 쫍쪼)

750 페로사주 ◆uoXMSkiklY (5JN3TzUZac)

2022-09-18 (내일 월요일) 03:30:56

=^+ェ+^= (오늘도 털북숭이 됐음) 답레도 예쁘게 쓸게... 이번에도 좀 걸릴 것 같지만. (부비부비) (무릎에 올라탐) 오늘두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어. 덕분에 항상 저녁이 행복해... 이제 자자, 응.

751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03:33:27

괜찮아, 괜찮아! 늘 말하지만 천천히 쓰고싶을 때 써서 줘! 단 음식도 먹고 느긋하게 쉬면서 분량 퀄 상관없이 쓰고싶은 것만 써도 된다구? 나도 같이 있어줘서 기뻤어.(쓰담뽀담토닥토닥) 주말 하루 푹 쉬자! 오늘도 좋은 하루 되고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길 바라!🥰 잘자!

752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3:46:37

(털썩) 밖에 왜.. 왜 더워?? 왜 더워...??? 나갔다 왔다가 태양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왔어...

753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4:56:29

여담이지만 저 몽상가....(에마니 봄)

에만: (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아니야.

볼프강: (휘파람)
용왕: (볼프강 머리채 잡고 끌고감)

754 페로사주 ◆uoXMSkiklY (cdP/rjMoGU)

2022-09-18 (내일 월요일) 15:06:08

온난화 때문에 지구 전체의 대류현상이 약해져서 고기압이 잘 안 밀려간다나 봐. (부채질)

.................. (눈빛이 죽음)

755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5:10:42

크아악 지구야 아프지 마...😢 (부채질에 시원해짐)(부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아니야 아냐아냐 죽으면 안돼 다시 맑눈광으로 돌아와주세요(?)

에만: (꼬옥)(고개 폭 파묻음)

756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7:30:28

갱신!

757 페로사주 ◆uoXMSkiklY (27TFmFzsOY)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1:11

차곡차곡 쌓이는 페로사주의 분노 스택, 어느 날엔가 페로사에게 고스란히 이전될 수 있읍니다..'
또다른 태풍이 온다는데 이번에는 피해가 덜했으면 좋겠네. 겸사겸사 고기압까지 좀 밀어내줬으면 👀

페로사: 무슨 일이야, 자기. (쓰담담)

758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7:49:57

으아악 안돼...!!!! 로로야..!! ;0; 에마니가 잘할게 우리 로로랑 로로주 소중해...;-;
아.. 또 오는구나. 이번엔 피해 없이 무탈히 지나갔음 좋겠어.. 그리고 로로주 말에 동의하구. -"-.. 덥다..

에만: 으응, 에너지 충전..
에만: 기력이 다 떨어졌거든...

759 페로사주 ◆uoXMSkiklY (IggaPnpDtw)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4:35

분노가 폭발하는 순간마저도 서사의 하나이니 페로사주는 싫지 않아 ^q^ 어디 언제까지 에마니 괴롭힐 수 있나 한번 봐... (?)

페로사: 어떤 이유건 상관없기야 하지만.
페로사: 그러면 서로 충전하자구. (꼬옥) (부채질)
페로사: 모히또라도 한잔 할래? 알코올은 빼고.

760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8:07: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그거 협박이잖아! 협박이잖아!!(아님) 이.. 이렇게 되면 나 믹깅이 굴릴 거야!!!(믹깅이: 왜..?)

에만: 그러다가.. 내가 일할 때 대뜸 끌어안으면 어쩌려구..
에만: 응, 마실래..
에만: 그리고 만드는 것도 볼 거야.(빠안)(초롱초롱)

761 페로사주 ◆uoXMSkiklY (IggaPnpDtw)

2022-09-18 (내일 월요일) 19:17:39

(뽀다담) 말은 이렇게 하지만 에만주의 서사에 다 계획이 있다는 걸 나는 잘 알아...

페로사: 어쩌긴, 마주 안아줘야지.
페로사: 시원하게 마시자- 요즘 날씨가 덥네. 아무리 바빌론 시티라도 이쯤 되면 더위가 꺾이는데 무슨 늦더위가 이리 극성인지.

762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9:25:30

(꾸압!) 맞아, 로로주도 멋진 서사가 있다는 걸 알지롱~ (볼부빗)(쫍)(볼냠)

에만: (눈 동글) 그래도 돼..? < 진짜 안을 생각
에만: 으응, 시원하게 마시면서 푹 쉬자. 요즘 많이 더우니까.. 이런 날씨에서는 내가 빙결 능력자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김에만 공설.. 남들보다 피부가 차갑고 능력 쓰면 주변 온도가 가라앉음... 결국 김에만은 인간 에어컨인거임..(?)

에만: •0•

763 페로사주 ◆uoXMSkiklY (IggaPnpDtw)

2022-09-18 (내일 월요일) 19:33:50

페로사: (민트와 설탕, 레몬즙을 넣고 찧은 다음에 얼음 넣고 탄산수와 라임즙 넣어 마무리)
페로사: 빙결 능력자라고 해도 굳이 그런 데에 낭비할 필요 없어. 이래봬도 시원한 음료 능력자라고. (장난스레 웃으며 눈썹 한쪽 들어보임)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왜 이렇게 노곤...하지... +.+

764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19:35:45

에만: (순식간에 만들어지는 모히또 보면서 눈 동글) 와아..
에만: 음료 능력자라니, 맞는 말인 것 같아..(끄덕끄덕) 그렇지만, 그렇지만...
에만: 한번쯤 Let it go도 해보고 싶고...(오물오물)

노곤하면 푹 쉬어도 되는데~ •0• (꾹꾹이)

765 에만주 ◆TrRj8FbhDE (FI14I6FyZA)

2022-09-18 (내일 월요일) 21:58:37

(의문의 두통에 쓰러져있음) 네이놈 태풍.. 오긴 오는구나...!!!

766 에만주 ◆TrRj8FbhDE (9Haj1PgVWU)

2022-09-19 (모두 수고..) 02:18:39

폴짝! 갱신해두고 갈게, 어제를 기점으로 달콤한 주말은 또 끝나버렸어..🥺 그렇지만 한주의 시작이 쓴 만큼 주말은 또 달콤할 테니까! 태풍이 오고 있는지, 바람이 무시무시하게 불기 시작했어. 로로주가 있는 곳은 좀 시원해졌을까? 부디 쾌적하게 잠들었길 바라..! 어제도 같이 있어줘서 기뻤어. 글은 늘 그렇듯 너무 급하게 쓰지 말구 천천히, 한 문장 한 문장 떠오를 때마다 쓰자. 그러다 보면 점차 좋아질 거야. 누군가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내가 어디론가 가버리는 것도 아니니까!! 로로주를 늘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구!

좋은 꿈 꾸고, 평안한 하루 되길 바라. 잘자!🥰

767 에만주 ◆TrRj8FbhDE (9Haj1PgVWU)

2022-09-19 (모두 수고..) 03:05:01

잠이 안 와서 허공을 노려보며 천장과 눈싸움 하는 야심한 새벽... 불현듯 김믹깅이 일댈 초안대로 빙결 '원툴' 능력자에 본인이 타인을 해칠까봐 밖에 안 나가는 히키코모리 빌런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김믹깅 초기 에만으로 돌아가보는(대략 2주정도 늘어지는 김믹깅이) 루트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건 au의 네마 설정으로 넘어간지 오래구..

768 에만주 ◆TrRj8FbhDE (9Haj1PgVWU)

2022-09-19 (모두 수고..) 19:01:24

(호도도!)

769 에만주 ◆TrRj8FbhDE (9Haj1PgVWU)

2022-09-19 (모두 수고..) 21:04:03

끌올해두고 가!

770 에만주 ◆TrRj8FbhDE (MWm06/TnhI)

2022-09-20 (FIRE!) 01:35:27

개앵신! 어제도 고생 많았다구!(뽀다담!)

771 에만주 ◆TrRj8FbhDE (MWm06/TnhI)

2022-09-20 (FIRE!) 07:39:45

좋은 아침! 오늘 하루도 힘내자! 자다 일어났다면 개운하길 바라구, 바쁜 일도 점차 소강되는 하루 되길 바라~!!

772 페로사주 ◆uoXMSkiklY (CdGVheaByA)

2022-09-20 (FIRE!) 10:56:23

(노곤하다는 말을 끝으로 개같이 멸망한 페로사주.)
(어제는 미처 갱신도 못했네...)
개운한 건, 응, 개운한데... <:3 어제는 잘 보냈으려나. 태풍에 별 피해는 없었고? 오늘은 내 몫까지 한가한 하루가 되길 바라.

773 페로사주 ◆uoXMSkiklY (CdGVheaByA)

2022-09-20 (FIRE!) 10:5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4 에만주 ◆TrRj8FbhDE (j/or7EGV4I)

2022-09-20 (FIRE!) 11:02:37

개같이 갱신..이라고 하지만 짬내서 커피사러 달려온거라 바로 가야해... 로로주도 부디 한가한 하루 되길 바란다구.. 우리 혐생 힘내자..🥲

나는 아무런 피해도 없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처럼 춥긴 한데 어떻게든 되리라 믿는다구..!!

어..? 이제 로로주 지퍼 속으로 들어갈 명분이 생기네? 어? (갑자기 추운 날씨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음)

775 에만주 ◆TrRj8FbhDE (j/or7EGV4I)

2022-09-20 (FIRE!) 11:06:51

아아앗 맞다.. 그리고 나중에 시간 비면 잠깐 상의하고 싶은게 있는데..!!!

다름이 아니구 저번에 이번 일상 끝나면 au 하지 않겠냐 제안했던 것 때문에..👀 에유 할 거면 어떤 에유를 할지 정하구, 아니라면 로로주한테 꼬옥 붙어있으려구 히히..

크아악 일하기 싫어 추석연휴 또 주세요 ㅠㅠ... 그렇지만.. 오늘 하루도 힘내자~!!! 혐생 뿌셔~!!!!!

776 페로사주 ◆uoXMSkiklY (CdGVheaByA)

2022-09-20 (FIRE!) 12:19:05

에만주도...? (아련) 나는...글럿서....... 👀

더운 것보단 추운 게 낫다고 생각해. 껴입으면 되니까. (주섬주섬 후드티꺼냄)

아, 어떤 AU를 할지는 일상 끝나고 나서 이야기하려나- 생각하고 있었어. (스담담) 천천히 이야기해보자.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욕심쟁이)

777 에만주 ◆TrRj8FbhDE (.HhzO67OOs)

2022-09-20 (FIRE!) 19:05:30

갱....... 신...

778 페로사주 ◆uoXMSkiklY (R6/DwFs8rU)

2022-09-20 (FIRE!) 21:33:58

이런 굴욕을 당하다니........ (이마에 아이스팩 얹어놓고 이불 덮어쓰고 있음)

779 페로사주 ◆uoXMSkiklY (R6/DwFs8rU)

2022-09-20 (FIRE!) 21:34:43

>>773의 짤을 올렸을 때부터 몸이 좀 쎄하더라니... 이런......

780 에만주 ◆TrRj8FbhDE (MWm06/TnhI)

2022-09-20 (FIRE!) 21:51:09

(뽀송뽀송) •0•.... ?!?! 로로주 괜찮아??? ;0;... 갑자기 훅 추워지긴 했지만 무시무시한 환절기 손님이 오다니......(뽀다다다담) 무리하지 말구 푹 쉬자...;-;

에만: (따뜻한 치킨누들수프랑 코카콜라에 레몬 띄워서 호도도)

781 페로사주 ◆uoXMSkiklY (R6/DwFs8rU)

2022-09-20 (FIRE!) 21:53:37

(((그렇다고 해서 이런 특대의 힐링을......))) (랜선 무릎에 머리올리기) 응, 푹 쉬려고... 해열제며 진통제며 먹었더니 멍하네 +.+

페로사: (겔겔겔) (머리 풀고 부스스한 상태임) 고마워, 자기.
페로사: 키스는 나 이거 낫거든 못한 것까지 몰아서 해줄게.

782 에만주 ◆TrRj8FbhDE (MWm06/TnhI)

2022-09-20 (FIRE!) 22:00:54

특대의 힐링이라니 많이많이 부족한 에만주라 요런 것밖에 못 하는걸.. 힝잉잉 ;-; 약 먹으면 노곤하지.. (둥기둥기)(쓰다담) 오늘은 푹 쉬자구! >:3

에만: 고맙기는.. 어서 나아야지. (누들 수프 한 숟갈 떠주다 멈칫)
에만: ㅁ, 몰아서? (눈 동글)(볼 빨개짐)

김에만 차가운 편이니까.. 인간 해열팩 해주고 싶다..(안됨)

783 페로사주 ◆uoXMSkiklY (R6/DwFs8rU)

2022-09-20 (FIRE!) 22:03:53

스스로의 행동은 언제나 스스로에게는 부족해보이기 마련이야.. 페로사주의 입장에서는 특대의 힐링이 맞아.
응, 쉬고 있어. (털뿜뿜)

페로사: 감기에 걸린다는 게 이런 느낌이었구나.
페로사: 응. (푸스스 웃으며 쓰담담) (오늘 알게 된 티엠아: 페로사가 아프면 에만 속성이 좀 묻는다.)

인간...해열팩......

페로사: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옮아, 이 녀석아.)
페로사: (말풍선 바뀐거 못 알아챔)

784 에만주 ◆TrRj8FbhDE (MWm06/TnhI)

2022-09-20 (FIRE!) 22:10:21

;0;.. 사실 나한테도 로로주 자체가 특대의 힐링이라구..(후레발언)(?) 로로주.. 귀여워...(털로 냥모펠트 함) 짜쟌 로로주 동생 만들었네! >:3!!!!(?) 아니 푸스스 웃는 로로 뭐야 왤케 이뻐?? 목소리 넘 좋은 거 아냐????(결국 이 지경까지 옴)

에만: 으응.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머엉)
에만: 키스해도 돼..? (키스해도 돼?) < 말풍선이랑 일치함

로로 말풍선 바뀌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만: (냅다 꼬옥)
에만: 이건 시험이 아니라 당연한 거야. (눈 동글)(뺨 부빗)

785 페로사주 ◆uoXMSkiklY (R6/DwFs8rU)

2022-09-20 (FIRE!) 22:37:22

+.+...... 내가 복사가 된다구... (부비)

페로사: 안돼. 참아. 기다려. (에만 이마에 자기 손 챱) (손이 뜨뜻함)
페로사: 좀 낫고 나면... 오늘 못 한 것까지 다 몰아서 해줄 테니까.

페로사: 시험이라니? 옮는다니까 이 녀ㅅ... (방금 전 자기 입에서 무슨 말이 나갔는지 기억해냄)
페로사: ...석이. (힘없이 쓰담담) (벌개짐)

786 페로사주 ◆uoXMSkiklY (R6/DwFs8rU)

2022-09-20 (FIRE!) 22:37:39

나 갑자기 훅 사라지면 약기운에 훅 갔다고 생각해주기..

787 에만주 ◆TrRj8FbhDE (MWm06/TnhI)

2022-09-20 (FIRE!) 22:56:18

ㅋㅋㅋㅋㅋ 로로주가 복사가 된다고!!

에만: 기다리라고 해도..(시무룩)
에만: 몰아서 해버린다는 자체가 이 도시 사람에겐 안 어울리잖아.
에만: (부빗) 지금 옮으면 몰아서 하지 않아도 되는데..(빠안)

응응, 푹 쉬는거야..(뽀다다담) 내일은 많이 좋아지길 바라..;0;..

788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01:28:39

으악 피곤한데 눈 감아도 잠이 안올 것 같은 이 불안함.. 그렇지만 어제 하루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어!!! 고생 많았구.. 감기는 무사히 빠르게 지나갈 수 있음 좋겠네..🥺 약효가 잘 듣길 바랄 뿐이야..;-; 만약 약효가 안 듣는다 해도 그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거야!! >;3 부디 좋은 꿈 꾸길 바라!!

789 에만주 ◆TrRj8FbhDE (375S7J5nLI)

2022-09-21 (水) 13:49:39

이얍, 갱신하구 가! >;3 오늘 하루도 힘내자!

790 에만주 ◆TrRj8FbhDE (SfaxMTi5LA)

2022-09-21 (水) 15:35:44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어렸을_때_썰
> 어릴때 썰 많이 풀었지만 로로가 20대 초반이고 김에만이 10대 초반일 때..🤔 병약하던 탓인지 서양인임에도 불구하고 발육상태가 좋지 못해서 또래는 벌써 키가 무럭무럭인데 혼자 조그마한 김에만씨... 호기심 많고 맹랑하지만(명랑 아님 용왕이 로즈밀을 꼭 닮았다면서 이마 침) 사람이 많아지면 급격히 조용해지는 신뢰의 MBTI 앞자리 I.... 아마 이맘때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머리를 기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때부터 시작된 빌런 떡잎이긴 한데...

아마 로로가 윈터본 자택으로 식사 초대를 받았을 때 어쩐일로 애가 마중을 안 나오고 창문 밖으로 손만 흔들던 날이 있지 않았을까.. 왜 안 나왔냐 물어보면 로즈밀이 잠깐 눈 왼쪽 상단으로 굴리면서 얘기하자면 긴데... 하고 믹깅이가 학교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다툼으로 변질되더니 끝내 런치박스로 친구 뚝배기를 깨버렸기에(...) 외출금지 당했다고.. 근데 로즈밀 표정이 나쁜 일을 한 건 알지만 당한쪽 가족은 아주 쌤통이다 ㅎ! 싶은 표정임...

자캐의_운전_타입
> 운전을 배워본다면 합격 전까지는 얌전하고 모범적인 운전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면허증 발급받은 뒤 핸들 잡는 순간 은은하게 미소 지으면서 풀악셀 밟을 것 같아..(적폐)

자캐가_의외로_못하거나_싫어하는_것
> 어.. 못하는 거.. 사실 돈계산이나 그 비스무리한 거 하면서 숫자 세고 있을 때 옆에서 '26, 36, 14'같은 아무 숫자나 얘기하면 헷갈려서 못 세나 봐... 그거 말고도 의외로 알루미늄 발음을 못함.. 그래서 틴포일 쓰는거고..

에만: 알..루밍념.. 랩
마오: 알루미늄!
에만: 알루미니엄 랩..?
마오: 알루미늄!
에만: 틴포일.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에만 TMI 주세요! 우리 에만...

갖고다니는 간식거리는 있나요?
> "가지고 다니는 간식..? 음.."
(에만은 가방을 뒤적거렸다)
"하리보.. 말랑말랑 맛있으니까."
"하나 먹을래?"
트톡 하리보 노린거 맞지롱

일기는 쓰나요? 오늘의 일기 한번 써 주세요!
> "매일 써."
[에만, 날씨 맑음, 더움.
딱히 오늘은 이렇다 할 사건이 없었던 것 같다.
하루 정도는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날도 있어야 한다지만 폭풍의 눈에 들어온 건가 싶기도 하다.
영역 다툼은 보이지 않음.

추신. 요즘 앨리스는 바쁜 것 같던데, 무슨 일 있어?]
[앨리스, 같은 날, ㄷㅓ워!!!
안녕, 에미니언 프레드릭 에만 3세..
시험기간이라 그래. 요즘 노느라 공부를 못 했어.🥲]
[ㄴ 오, 저런. 유감스럽네.]

특히 잘하는 과목이 있을까요?
> "음.. 역사."
"나는 많은 걸 알고 있었거든."

#님캐TMI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진단 올려두고 도망쳐야지 룰루~~

791 에만주 ◆TrRj8FbhDE (PY2jeFxtxk)

2022-09-21 (水) 15:42:39

악 오타.. 알루미니엄이 아니라 >>알룽미니엄<<이었는데..🤦‍♀️ 김에만 알루미늄도 못하는데 펭귄도 못함.. 펭잉 펭깅 펭긩 펜긴.....(대체)

792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18:31:22

"개인적으로 문명인이 야만인보다 더 무례할 때가 있다고 봐요, 여사님. 코난 더 바바리안에서도 그러잖아요? 문명인이라는 작자들은 주둥아리 놀릴 때 마빡에 도끼가 박힐 걱정을 안 해도 되니까."

"그렇지만 문명인은 문명인만의 더 세련된 방법이 있기에 문명인이라고 불리는 거죠. 법률이라거나, 금융이라거나... 프로그램 언어라거나? 저같은 몸쓰는 야만인은 못 하는 그런 거요. 뭐하면 가정교사라도 한 사람 소개시켜 드릴까요?"

은은하게 미소지으면서 풀악셀밟는 에만 보고 기겁하는 페로사... 본인은 교통사고 정도 나도 멀쩡히 살아나올 자신이 있지만 에만까지 부상 없이 구해내느냐는 별개 문제이기에 운전대 뺏들어서 외곽 한산한 국도까지 차 끌고 나와서야 핸들 넘겨주지 않을까. 분명 로망은 로망인데 기왕이면 안전했으면 한다 이거에요

페로사는 그거 잘해. 옆에서 다른 아무 숫자 부르면서 방해하면 수단방법 안 가리고 침묵시키거든.
에만이 옆에서 숫자 부르면서 방해하면 어떻게 하냐구요? 입에 마시멜로나 간식거리 밀어넣습니다

아 영국식 영어 귀여워. 펭귄 발음 안돼서 펭윙 펭웽 펭글링 연발하던 컴버배치 떠오른다 ㅋㅋㅋㅋ 라고 >>790 보면서 적었는데 >>791에 에만주도 언급했넼ㅋㅋㅋㅋㅋㅋㅋ

아니저기요선생님(옛날닉네임저격에급사)

793 에만주 ◆TrRj8FbhDE (Z0sz28Vydo)

2022-09-21 (水) 18:48:02

>문명인이라는 작자들은 주둥아리 놀릴 때 마빡에 도끼가 박힐 걱정을 안 해도 되니까.<

로즈밀 세상 우아하게 웃으면서 "나는 내 아이가 세련된 방법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기가 하고픈대로 살길 바라고 있어요. 지금 상황에서는 상대 가족에겐 유감스럽지만 가정교사로 세크메트를 쓰면 딱일 것 같긴 한데요." 할 것 같아.. 자고로 윈터본 집안에서 어머니는 몸이 좋으면 머리가 고생을 안한다는 타입이고 아버지는 머리가 좋으면 몸이 고생을 안하기는 타입이며 믹깅이는 그럼 둘 다 좋으면 뭐가 고생해요?(정답: 인생) 라고 질문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로로가 집에 들어오면 우다다 내려와서 폭 안았을 것 같고..

안전한 운전.. 한산한 국도까지 가는 길 얌전하게 '하리보' 주섬주섬 꺼내 나눠먹던 믹깅이.. 후후후후(나쁨!) 다시 운전대 잡으면 질주하겠지...🤔 로로 앞에선 안전하게 운전하겠습니다..(대체)

수단방법 안 가리고..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마시멜로나 간식이라니.. 그래도 마시멜로 볼에 밀어넣구 다시 10달러, 1센트, 2달러.. 이러다가 처비버니 챌린지 당할듯()

로로는 발음 못하는 거 있을까? •0•??? 는... 내가!!!!! 로로주를 죽였다!!! >:3(나쁨!!!!!)

로로주 안녕~!!!!!(꾸압) 좋은 저녁!!!!!!

794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19:00:07

"그런 제안까지 해주셨는데 거절해야 되는 제 처지가 원망스럽네요. 아시죠... 제가 어디 한 군데에 정착하기가 쉽지 않은 몸인 거." 같은 대답 나왔겠네.. 에만 폭 안아보고는 역시 얘는 머리가 고생을 좀 더 잘 견디지 않을까 생각하는 페로사 🤔

아뇨 풀스로틀 키갈당하는데요. (??)

이탈리아 억양이 강해서 일단 ㅇ 발음이 안되는지라 일본사람마냥 굿모닝을 굿모닌그 하고 그런다..

"일본어처럼 폐음절이 극단적으로 적고, 모음 구조도 단순해서 어미는 -o, -i, -a, -e, -u의 5개뿐이다. (중략)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는 거의가 다 외래어(주로 영어)라고 보면 된다. 이는 다른 로망스어들도 비슷비슷하지만, 이탈리아어는 특히 심하다. 영어의 ~tion에 해당하는 명사어미의 경우 다른 로망스계 언어들은 대체로 ~tion[25], ~ción[26], ~ção[27]과 같은 형태지만, 이탈리아어의 경우는 ~zione 를 쓸 정도로 음절 말미에 자음이 오는 형태를 회피한다. 이런 언어구조에 익숙하기에 이탈리아인은 외국어를 할 때도,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어미에 무의식적으로 모음을 끼워 발음하는 사람도 많다. 예를 들면 영어 school을 '스쿨르' 로, truck을 '트럭크' 로, stop을 '스터프'로 발음하는 식. 이탈리아어의 한 부분으로 정착된 외래어만 보더라도 computer를 '컴퓨터'가 아니고 '콤퓨떼르' 라고 발음한다.[29] 심지어 마징거Z도 이탈리아판에서는 마징게르라고 하며, 뮬란 이탈리아판에서는 등장인물 '링'과 '핑'을 항상 '링그'와 '핑그'라고 발음하는 걸 들을 수 있다."
(나무위키 이탈리아어 문서에서 발췌)

795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19:00:30

굿-이브닌ㄱ (꾸왑)

796 에만주 ◆TrRj8FbhDE (Z0sz28Vydo)

2022-09-21 (水) 19:27:58

그렇게 지금은 같이 있게 되었습니다 짜쟌!(대체) 머리가 좋으면 몸이 고생을 안 한다는데 지금은 둘 다 하고있음.. 뭘까...(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에만 드디어 말을 잃게 되고... 키갈에 눈 동그랗게 뜨고 멍하니 로로 쳐다봤다가 입 조그맣게 벌리면서 아브븝.. 하더니 이제 볼 빨개져서 방해 못함..

악 로로 넘 귀여워.. 발음 짱귀여워.. 이 사랑스러운 이탈리아 여자야~!!!!! 굿 이브닌ㄱ!!!(부빗부빗부빗)

797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19:43:38

우리는 그걸 혐생이라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잔잔한 웃음)

여전히 귀엽네... 마구마구 쓰다듬한다
그리고 숫자 세던 건 까먹고 어찌되었건 당초 목적은 달성한 ㅋㅋㅋ

감기는 나았는데 날씨가 그냥 추워... (후리스 꺼내서 싸매고 있음) (지퍼 앞섶 지익 열기)

798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0:05:38

흐럇 후다닥 씻고 집개앵!(뽀송!)

우리 혐생 팟팅....😇 (에만: 꺄아악)

로로는 여전히 퐉스라구.. (레니페이스) 목적이 키갈이었나요 요 퐉스야?!?!?!?!(?)

•0•...!!! 나았다니 다행이지만 춥다니..! 그냥 둘 수 없지!(호도도 안으로 들어감)(꾸시꾸시)(부비쟉)

799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0:49:53

어서와. (지퍼 지익 올림) (뽀담담)

에만이 숫자 세는 거 방해하려던 걸 두고 당초 목적이라고 말한 거지만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네(???)

응, 전기장판 꺼냈어... 에만주도 오늘 춥지 않게 자는 거야. 알았지?

800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1:07:09

(갸릉갸릉)(발라당)(잼잼!)

•0• 틀린 말이 아니긴 하지이👀 이제 김에만 팔 벌려서 냅다 꾹 끌어안고 안 놓아준다()

응! 담요랑 돌돌 덮구 잘 테니까 로로주도 건강하게 보내기! 점점 더 추워질 테니까....🥺

(잠깐 픽크루 돌리다 네마 나와서 눈 동글)

801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1:09:31

(쓰담담 턱긁긁) (쭈-왑)

추운 건 추운 거고, 약기운이 아직 남았나 초저녁잠이 귀환했나 노곤한 게 어 잠깐만 "줘"

802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1:10:14

네마는 픽크루가 심심찮게 나오는데 픽크루나 네카나 아저씨캐릭터(심지어 장발임) 커버 가능한 메이커가 없어서 좀 슬프거든요 흑흑

803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1:22:22

노곤하면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구!! >:3 (쭈왑에 뽁실해짐)(쫍쪼!)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달라고 하니 어쩔 수 없구만...

Picrewの「ケモ魔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3quyhyWyq #Picrew #ケモ魔女メーカー

네마: 아, 그게..
네마: 그게... 내 어깨를 둥지로 아는 것 같아..

노곤하면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구!! >:3 (쭈왑에 뽁실해짐)(쫍쪼!)

ㅋㅋㅋㅋㅋㅋㅋㅋ
Picrewの「ケモ魔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33quyhyWyq #Picrew #ケモ魔女メーカー
요건 서비스 :3

뭐야 찾기 어려워도 젊은시절(?)이라도 '줘'... 네마랑 빌라르 세계관도 늑대인간이 있을까?? •0•

804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1:42:55

얼...얼레 뭐야 하나 픽크루 잘못올렸네 이거야 이거 ㅠㅠ

Picrewの「元気ゴリゴリ🦍」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8HHnoGzFwV #Picrew #元気ゴリゴリ

805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1:58:28

https://i.postimg.cc/vmn7ycs1/download20220903211848.png
https://picrew.me/image_maker/13338 (가공 가능 픽크루)

픽크루가 없은들 무엇이 걱정이냐 내게는 현실조작능력Adobe Photoshop 2022이 있다

806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2:00:46

헤르미온느미가 폭발한다......... 양쪽 다 있는 대로 꾸와압 안아서 쓰다듬어버리고 싶습니다

히빌 세계관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질지도?

807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2:02:39

빌라르: 뭐야, 키우는 거야 아니면 간택당한 거야?
빌라르: 큰까마귀를 데리고 다니는 고스족이야 종종 본다만 올빼미는 또 신선하구만.

808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2:05:10

하..... 잘생긴 장발 아저씨가 죄라면..... 빌라르는 사형감이야......... 결혼하고 싶다...(앓다가 죽음) 네마랑 에마니는 복받았네 저런 미남미녀랑 함께하고......

그렇다면.. 이번엔 로로주의 결정에 따라볼까! >:3!!!!

네마: 얘는....
네마: 아, 아니야. 길을 걷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그게..(후드 폭 눌러씀)
올빼미: 붱 < ?
네마: 으으..

809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2:14:20

애초에 지금 도동놈 철컹철컹도 아슬아슬하지 않나 👀

시간을 두고 더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오랜지병인 선택장애)

빌라르: 친구가 되고 싶은 건가 본데.
빌라르: 이렇게 보니 꼬맹이 널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껄껄 웃음)

810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2:22:01

아슬아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네마가 먼저 뽀갈하면 어떨까!(대체)

응응, 천천히 고민해보자! 어느 쪽이라도 나는 기쁠 테니까~~ >:3

네마: 친구..? (눈 도르륵)
올빼미: 붱
네마: (용기내서 손가락으로 부리 콕 찔러보다 눈 동글)
네마: 자, 잠깐만. 나랑-? 맙소사, 아니야..!(볼 빨개짐)

811 페로사주 ◆uoXMSkiklY (xDYm7/e.dg)

2022-09-21 (水) 22:36:40

아니 근데 새삼 진짜 둘이 같이 있는 픽크루 한쪽은 귀티나고 한쪽은 귀여운거 봐 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죽어가고있었ㄷㅏ...

빌라르: 일 하다가 갑자기 훅 들어온 게 똑같구만, 뭐. (닭꼬치가 담긴 접시 하나와 작은 앞접시 하나를 내준다. 앞접시에는 손질만 했을 뿐 밑간도 전혀 안한 생 닭고기가 담겨 있다.)
빌라르: 그래서, 오늘은 뭐가 마시고 싶어서 오셨을까, 꼬맹이.

그런데 진짜 이상하게 졸리네 +.+... 뭐지..

812 에만주 ◆TrRj8FbhDE (Hi9a.PRUlU)

2022-09-21 (水) 22:48:42

으악 로로주 죽으면 안대(꾸압)

네마: 내가 훅 들어온 거야...? (빠안)
네마: 으응. 그게..
네마: 오늘은 독한 것도 도전해볼래. < 플래그

환절기라 피곤한 거 아닐까? •0•

813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01:05:28

잠들었겠군! 다행이야!!! >;3!!!!!(주섬주섬 이불 덮어줌)

814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04:20:05

날이 많이 춥네.. 로로주는 지금쯤 따뜻하게 자고 있을까? 부디 푹 잠들었길 바라! 음~ 드디어 목요일이야! 그리고 새벽이기도 하지.. 그것도 아주 늦은 새벽.🙄 깜빡 잠들었는데 글쎄, 술 취한 생판 남이 집 밖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 뭐야.. 신세한탄을 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다시 잠들기 전에 살포시 갱신해두는 거니 너무 걱정하진 마.😉 마침 소란 잦아들고 눈 감다가 적폐썰 많이 떠올라서 천장을 잠깐 노려보긴 했지만...👀

대체 무슨 썰이냐 묻는다면 네마 썰이긴 한데.. 그렇게 좋은 썰은 아니랍니다.. 평소 빌라르를 고깝게 보던 목숨 많은듯한 누군가가 네마쟝을 납치 비스무리한 거 해서 빌라르가 구출하면 뭐 유대감도 쌓이고 그러지 않을까 싶었지.. 네마가 빌라르 무릎 위에 덥석덥석 앉는 빈도도 늘어나구.

믹깅이로 대입해도 재밌을 것 같지만 그러면 페로사가 휙 돌아버릴까봐 맛있는데 선뜻 제안을 못하지만 난 제안을 해보겠서요(페로사주: 이 사람을 우짤꼬)
너무 갔나?? 새벽이니 봐주라.. (👀 )=( 👀)

사실 지금 쓰고있는 중에 눈을 계속 감게 되네.. 아직 썰 많은데.. 썰.. 많은데.. 졸리다.. 응.... 오늘 하루도 힘내자... 아프지 말구, 우리 혐....생.. 힘내자구.. 늘 고맙구 좋아해, 좋은 꿈 꾸고 잘 자.. 나도 자야겠다.. 졸리다..응.... 잘자....

815 페로사주 ◆uoXMSkiklY (zBkjv5rQZU)

2022-09-22 (거의 끝나감) 05:53:32

일찍 잠들었더니 일찍 깨서... 습관성 상판인덱스 접속을 하고 보니 우리 스레가 위에 올라와있길래 응? 하고 봤네. 새벽 4시에... 고성방가? 누군지 몰라도 귀갓길에 누가 만들어놓은 피자 위에 엎어져라.

좋은 썰은 아니지만 맛있는 썰이네. 페로사가 휙 돌아버리는 게 혹시 영영 휙 돌아버릴까 봐 걱정되는 거야? 에만이 뽀담뽀담해주면 원래대로 돌아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옆머리를 바리깡으로 밀거나 꽁지머리를 잘라버리거나 둘 중에 하나는 하기야 하겠지만 👀
예시는 보여드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새벽이니까

페로사: 내가 너무... 남 눈치 보면서 어중간하게 착하게 살려고 했지?
페로사: 악당으로 태어나서 악당 낙인이 찍혔으면 악당으로 살고 악당으로 죽는 게 맞는 건데 말이지. 우습지.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런 꼴로 내몰렸다'라는 우습지도 않은 자기연민에 너무 취해있었나 봐. 이 가면을 쓰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었으면 좋겠다는 따위 소리나 하고...
페로사: (불붙은 담배꽁초를 킬보드에 내던진다. 기름을 부어뒀던 킬보드는 활활 타오른다.)
페로사: 정작, 진짜로는 이 가면을 다시 쓸 날을 죽도록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야.

빌라르: 형씨가 누군지 나는 몰라. 형씨가 뭘 원해서 그 꼬맹이를 데려갔는지도 모르고.
빌라르: 몸값이라면 내줄 수는 있는데, 촌동네 바텐더 쌈짓돈이 형씨 성에 차려나 모르겠네.
빌라르: 대신 지불할 수단이 몇 가지 있기는 해. 예컨대, 내가 갖고 있는 몇 가지 기술이라던가. 꽤 긴 경력 동안 온 몸으로 터득한 그런 기술. 너같은 놈들에게 지옥을 선사할 수 있는 기술이지.
빌라르: 지금 당장 꼬맹이를 놔주면, 우리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줄 수 있어. 형씨를 찾지도, 쫓지도 않을 테니까.
빌라르: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빌라르: 널 찾아갈 거야.
빌라르: 찾아가서, 죽일 거다.

816 페로사주 ◆uoXMSkiklY (KdJMnMBofg)

2022-09-22 (거의 끝나감) 10:37:27

망상을 좀 해보자면 어쩌면 (히빌 세계관을 적용시켰다는 가정하에) 빌라르는 은퇴 빌런일지도?

817 에만주 ◆TrRj8FbhDE (ebf/AFtDxU)

2022-09-22 (거의 끝나감) 13:07:24

즐거운 점심시간! 그라데이션 졸림 레스를 뒤로.. 꿀잠 잤으니 걱정 말라구!!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서 아침에 깨느라 알람이 고생 좀 했지만...👀

뽀담뽀담 해주면 원래대로 돌아간다지만 다시 세크메트로 돌아가거나 퓨리오사 떡잎 루트라니 맛있는데 괴롭다... 이봐요 볼프강씨 잘 합시다 우리... 그렇지만 지하의 꼬맹이란 이유로도 지하 사람들이 잘 노리겠지만 로로랑 같이 붙어있는 휴민트란 오해를 사기도 했으니까 협박용으로도 잡혔지 않을까 하는 이 후레뇌....🤦‍♀️

하 둘다 넘 맛있다.. 킬보드 불타는 것도 맛있고 테이큰 인용도 너무 좋아..... 믹깅이나 넴밍이나 둘다 페로사 빌라르 발견하면 울망울망 예약이다.. 차이점은 넴밍이는 그냥 훌쩍훌쩍 울어버리는데 믹깅이는 안 울려고 버티다가 품에 안기면 엉엉 울어버림(후레)

빌라르 히빌 세계관이면 은퇴 빌런이야..? 나 덕분에 네마 설정 3개정도 떠올랐어.. 히히 그치만 안알랴줌(얄밉) 알고 싶으면 꾸압을 해달라 >:3!!!!(포닥포닥)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자구!!!

818 페로사주 ◆uoXMSkiklY (EIB2taUMxA)

2022-09-22 (거의 끝나감) 17:28:48

꾸왑이야, 안 알려줘도 매일 하는걸... (꾸왑) 오후는 잘 보내고 있으려나. 잠깐 갱신해두고 갈게.
(여기서 잠깐=코멘트하고 갈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정답입니다. 어느 쪽에 잡히느냐가 분기점이 아닐까 👀 미카엘이 품에 푹 안겨오면서 엉엉 우는데 이상하게도 이래저래 부상입은 몰골로 푸하하하하 하고 목청껏 웃음 터뜨릴 페로사... 아, 이렇게 해버리면 되는데 나는 왜 지금까지 멍청이같이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느니 같은 소리를 한 걸까 같은 생각에 헛웃음으로 폭소를 터뜨리고 마는(후레폭발)

"바알". 이탈리아 출신의 빌런. 여섯 명의 빌런으로 이루어진 조직인 "크림슨 신디케이트"의 일원으로, 수평적인 소수 조직인 크림슨 신디케이트에서 실질적인 수장 역할을 맡았었다.
크림슨 신디케이트는 특이한 빌런 조직으로, 히어로를 위시한 기존 질서체계에 순응하지 않고 범법적인 행위도 저지르는 이능력자들의 모임이라는 빌런 조직의 정의는 충족했으나 그들의 행보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빌런들과의 싸움은, 빌런들 간의 반목은 매우 흔한 일이기에 따지지 않는다 쳐도 빌런들이 일반적으로 추구하는 물질적 이익을 도외시하는 행보를 종종 보였으며, 그렇다고 해서 몇몇 빌런들처럼 독자적인 이념을 내세우거나 그런 이념에 따른 일관된 행동 같은 것을 보인 적도 없으며, 마치 조직 간의 내규도 없는 것처럼 무분별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그들이 스스로를 드러내고자 마음먹었을 때에는 항상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대사건이 뒤따랐으며 그 선봉에는 항상 바알이 있었다. 혹자는 그들을 보고 정부의 비밀조직이라고도 하고, 혹자는 그들의 행동을 마치 무언가를 찾아 이리저리 탐색하고 다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나 무엇 하나 확실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은 채로 그들은 몇 년 전 해산을 선언하고 마치 세상에서 사라지듯 종적을 감추었다.

바알이 현재 바빌론 시티에서 오랫동안 숨겨왔던 본명인 '빌라르 몬테까를로'의 명의로 조그만 펍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다.

(그리고 술술 써진 초기 목업...)

819 페로사주 ◆uoXMSkiklY (EIB2taUMxA)

2022-09-22 (거의 끝나감) 17:29:32

있기 때문이다->있다
퇴고를 안하면 이렇게 됩니다

820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19:21:06

으헤헤 그래도 꾸왑이 정말 좋은걸 어떡해~~~ (부빗부빗) 나아는 이제 퇴근길! >:3 잘 보냈답니다~ 잘.........😒 로로주도 남은 일거리가 있다면 힘내구, 돌아오면 푹 쉬기?

크아악(매워서 쓰러짐)
아니..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나 로로 웃는 것땜에 지금 양가감정이 뭔지 확실히 느끼고 있어.. 아.. 진짜 맛있는데 맵다.. 쓰리다.. 그치만 달다.. 이게 행복..? 내가 서사를 가림없이 좋아해서 지금의 몰랑폭신도 좋아하지만 나락 가보자고도 좋아하는데... 이게 악 악(인지부조화) 악! 페로에만 나락은 이게 뭐람 맙소사 배덕 그 자체잖아 맙소사..(도자기짤)

품에 안겼던 미카엘도 적잖이 충격 받았을 것 같아.. 로로가 부상입은 몰골로 폭소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은 충분히 입지를 다졌노라 생각했는데 아무런 도움도 못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스스로 빠져나올 수도 없는 몸인걸 깨닫기도 하고.. 페로사에게만 꾹 붙어있는 히키코모리가 될수도 있음... 그나마 부엉이라는 존재는 여러가지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기라도 했는데 이젠 진짜 그림자나 도시 전설처럼 군림하는 마왕과 심복이 된다구..(후레폭발!!!!)

아아악 최고야.... 빌라르야.. 빌라르도 서사 짱이다... 물질적 이익이나 이념이 아니라 혼돈악 그 자체구나.. 최고야.. 그거 말고도 다른 목적이 있었겠지... 기대 돼..🥰🥰🥰

네마 설정은~~ 사실 클리셰 범벅 3가지지마안 :3

기본 골조는 부모님이 히어로인데, 히어로를 반대하는 시위에 휘말려 돌아가셨다는 설정이구..

1. 그 이후로 사람 무서워하고 콕 틀어박혀 살다가, 그래도 일은 해야지 싶어서 그나마 장기이던 해킹으로 먹고사는 소시민 1..? 가장 평범하지롱 :3
2. 가장 비현실적인 건데 그렇게 히어로 위탁센터에 맡겨져서 살다 자연스럽게 히어로 테크 타고 기술정보직 말단일지도.. <:3
3. 위탁가정에 맡겨졌지만 신데렐라 취급을 받고 살다 빌런들에 의해 자유(물리)로워진 이후로 빌런을 덕질하게 된 평범한 히키코모리 해커인데.. 개인적으로 바알의 정보를 캐보려다 실수로 일대를 셧다운 시켜서 자기 자신마저 말썽쟁이 빌런으로 낙인찍힌 상황...👀 오해가 쌓인거지.

정도겠네~~🙄

821 페로사주 ◆uoXMSkiklY (ScGsov960Q)

2022-09-22 (거의 끝나감) 20:05:26

> 페로에만 나락은 이게 뭐람 맙소사 배덕 그 자체잖아 <
빌런의 탄생이라는 게 다 그렇지. 더군다나 그 빌런이 한때 히어로라는 꿈이 깨어지고 얼마 전에는 평범한 삶이라는 꿈까지 차례대로 와장창 와장창 깨어져버린 사람이라면... 파편들 사이에서 괴물이 일어났다. 맵다 매워

크림슨 신디케이트는 혼돈 악이라기보단 혼돈 중립에 가까워 >:3 이따금 히어로나 할 법한 행동도 하고 그랬거든. 그렇지만 역시 종잡을 수 없는 조직이었지. 히어로 반대 시위에 나타나서 시위대들을 강제로 해산시킨다거나.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물리력을 쓰진 않았고, 기물 파손 등으로 겁을 줘서 시위대가 자발적으로 도망가게 만들었어.) (이걸 어쩌면 네마의 부모님과 엮을 수 있을지도... 네마의 부모님이 뭔가를 알고 있었기에 네마의 부모님과 만나려 하고 있었는데, 네마의 부모님이 시위에서 돌아가신 것이 사실 다른 빌런이 먼저 음모를 꾸며서 손을 쓴 거였고, 크림슨 신디케이트가 한 발 늦어버린 거라거나? 그리고 네마의 부모님이 알고 있었던 단서는 네마가 아직도 보관중이라거나? 어? 어? 뭔데 맛있죠?)

--보너스--

"너희들, 대체 뭘 건드린 거냐."

풀썩 쓰러지다시피 무릎을 꿇은 로렌조의 입에서 병사 직전의 단말마에 가까운 말소리가 신음처럼 흘러나왔다. 웅장한 로비의 한가운데 선명하게 낙인처럼 찍혀져 있는 시커멓게 그을린 거대한 주먹 자국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로렌조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알이 돌아왔다.

822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0:17:14

맵다.. 맵고 맛있다.. 와장창 깨진 삶이 만든 결과물이라니 진짜 무시무시한 빌런이잖아 ;0;..

혼돈 중립.. •0• 최고..
어?
어어? 오아아..??? 맛있어....!!!! 네마의 부모님이 뭔가 알고 있었고, 다른 빌런이 수를 써서 부모님이 시위대에 의해 돌아가신 전개라면..🤔 단서는 부모님의 유품 중 하나니까 소중하게 쥐고 있구, 위탁가정이나 센터에 맡겨졌어도 절대 안 뺏기려 했겠지..?

그렇게 성인이 되거나 자유(물리)가 되어 독립했을 때 의뢰를 받던 도중에 손님이 농담으로 '이번 일이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건 아는데(다행스럽게도 찐 위험한 일은 아니구 농담으로 하는 말이었음), 술 한잔 마시면 겁이 없어질걸? 괜찮은 바를 아는데 추천해줄까?' 같은 말을 해서 순진하게 덥석 믿어버리고 빌라르의 바에 처음 가보게 됐다거나....

•0•....... 너무 맛있다.. 바알이 돌아왔다.. 너무 맛있어...

823 페로사주 ◆uoXMSkiklY (auKt6d9z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1:01:58

(에만주가 맛있게 먹는 걸 보니 기쁩니다) (한동안 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그냥 데면데면 바텐더랑 손님으로 지낼 거 생각하니 더 맛있음) (데면데면...? 아니 앵겨오는 네마와 쩔쩔매는 빌라르인가)

824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1:08:36

이렇게 썰 금손인 로로주랑 같이 있어서 행복해.......(부빗부빗)(발라당)

네마: (물끄럼)(시즌 n번째 무릎 위에 대뜸 마주보고 앉기 시도)
네마: 안녕, 빌. 좋은 저녁이야..

825 페로사주 ◆uoXMSkiklY (auKt6d9z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1:28:08

(안아들고 둥기둥기) (무릎위에 올려줌)

빌라르: 번번이 말하지만 가까워, 꼬맹이.
빌라르: (번쩍 들어올려서 앞 스툴에 앉혀줌)


뭐지. 이 갑자기 몰려오는 졸림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826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1:32:17

일찍 일어난 만큼 일찍 졸린게 아닐까? •0• (앞발로 꾹꾹)(식빵)(골골) 로로주 요즘 많이 바빴구 무리하면 덧난다구 >:0!!!

네마: 에우. (대롱대롱)(스툴에 앉아서 눈 동글)
네마: 가까우면 안돼..? (갸우뚱)

827 페로사주 ◆uoXMSkiklY (auKt6d9z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2:01:32

아마 그렇지 않을까 +.+ (최근 무리한 건 사실이고 면목은 없지만, 나는 에만주도 걱정이야...)

빌라르: 꼬맹이. 너무 가까이에선 안 보이는 게 있어. 사람간의 거리는 멀리서부터 차츰차츰 좁히는 거야.
빌라르: 일반적으로 바텐더와 손님 사이의 거리는 이 정도야.

828 에만주 ◆TrRj8FbhDE (aVSfj9f2Aw)

2022-09-22 (거의 끝나감) 22:10:29

(꾸압)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나도 무리하지 않고 있으니까. >:3(볼냠!!!!) 주말에 많이 대회하면 되는걸~? •0•!

네마: 그런거야..? 으음, 나한테는.. 많이 어려워..
네마: 그래도 응, 이 정도라면 알겠어.. 노력해볼게. (끄덕끄덕)

((이렇게 한 이틀 열심히 참아보다 결국 다시 무릎에 앉기 시도하겠지...))

네마쟝.. 사람과 너무 일찍 단절해서 사람이랑 사람의 거리를 모르지만 빌라르가 알려줄 거 생각하니 짜릿해..(?)

829 에만주 ◆TrRj8FbhDE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2:17:54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지금쯤 잠들었을 로로주.. 부디 푹 잠들길 바라구 오늘도 힘내자구! >;3 오늘은 무려 금요일~! 내일부터 다시 다디단 주말이 시작된다는 사실이 가슴을 뛰게 하지만.. 현생이 발목을 잡진 않겠지..? ;-; 로로주 요즘 엄청 무리하잖아!🥺 부디 무리하지 않고 푹 쉴 수 있음 좋겠다.. 좋은 꿈 꾸고, 늘 고맙구 기뻐. 같이 있어서 즐거웠어! 굿밤이야!🥰🥰

830 에만주 ◆TrRj8FbhDE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02:46:50

(자려다가 눈 번쩍) 잠이 안 와서 설정이나 정리해볼까 싶어 정주행을 좀 했는데 내가 네마를 어디서 들어봤다 싶었더니.

situplay>1596418098>702

맙소사 첫일상부터........

831 에만주 ◆TrRj8FbhDE (awmA6k82mw)

2022-09-23 (불탄다..!) 09:53:31

개 같이 벌ㅇㅓ서.. 가오나시처럼 쓰자... 갱..신.....

832 에만주 ◆TrRj8FbhDE (ENIysAkBjQ)

2022-09-23 (불탄다..!) 17:18:25

핫!!!!챠 갱신!!!! 집갱이 눈앞에 있어!!!!!!!(방방)

833 에만주 ◆TrRj8FbhDE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21:25:38

개앵신~ •0•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834 에만주 ◆TrRj8FbhDE (J/NYWvkXUo)

2022-09-23 (불탄다..!) 23:24:12

갱시인? •0•

835 에만주 ◆TrRj8FbhDE (ilFd9n9AWw)

2022-09-24 (파란날) 03:09:09

졸다 깨버렸다.. 절ㄹ려.. 졸려졸려졸려 더 자고 싶은데.. 잠깐 얘기할 거 많으니까 할거야.. 할거라구 응...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요즘 날이 너무 추워서 걱정이야.. 감기 나았다고 해도 그 무서운 애들은 쿨타임 없이 다시 찾아온다구.. 많이 피곤할 텐데 푹 잠들길 바라구 즐거운 주말 동안 아무런 업무 관련된 트러블도 없길 바라.. 이 말이 정말 꼭 하고싶었어.. 졸리다.. 나 사실 계속 감기거 그러고 막 그래서 눈이 좀 흐ㄹㄴ지라 오타가 나도 이해해줘... 항상 고맙구 행복해.. 좋은 꿈꾸소 잘자... 응... 잘자.. 좋은새벽.. 푹 쉬어.. 이제ㅡ나도다시 자야지..

836 에만주 ◆TrRj8FbhDE (9ChlHf4pcY)

2022-09-24 (파란날) 14:01:23

갱신하구 갈게~😘

837 에만주 ◆TrRj8FbhDE (ph62Y0BXBY)

2022-09-24 (파란날) 19:19:52

갱신..?

838 에만주 ◆TrRj8FbhDE (ph62Y0BXBY)

2022-09-24 (파란날) 22:40:36

갱신해둘게~ 바쁜게 어서 소강됐음 좋겠다. 답레는 천천히 주구, 뭣하면 그대로 둘이 잘 씻고 푹 잤다고 마무리해도 좋구~ 늘 고맙구 하루 고생 많았어. 남은 주말 피로 풀고 개운하게 만나자! :>

839 에만주 ◆TrRj8FbhDE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3:40:54

갱신해둘게, 좋은 점심!

840 페로사주 ◆uoXMSkiklY (JGuZkqD2rs)

2022-09-25 (내일 월요일) 15:24:03

큰 실수를 해서 그거 땜빵하느라 갱신은커녕 답레도 못 썼네............ 늦었지만 갱신...

841 페로사주 ◆uoXMSkiklY (JGuZkqD2rs)

2022-09-25 (내일 월요일) 15:28:56

842 에만주 ◆TrRj8FbhDE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5:34:21

로로주 괜찮아..? 실수라니.. 멘탈은..? 멘탈 괜찮지?? 응..? ;-; (꼬옥)(부빗부빗)

843 페로사주 ◆uoXMSkiklY (JGuZkqD2rs)

2022-09-25 (내일 월요일) 15:52:44

멘탈에 데미지가 가지는 않았지만, 탈진은 했어... (꼬옥) (꾹꾹이) (왕냥자국 남기기)

844 에만주 ◆TrRj8FbhDE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04:08

;0;.. 로로주...(냥자국 남은 메타몽 됨) 오늘은 푹 쉬자.. ;-; 무리했다가 끙끙 앓을라.. 아프지 말구..(도담도담)(토닥토닥)

845 페로사주 ◆uoXMSkiklY (JGuZkqD2rs)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2:46

피로누적은 보통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깨끗이 나으니까. 그보다 에만주야말로.... 88888 감기걸렸었다며, 지금은 좀 괜찮아?

846 에만주 ◆TrRj8FbhDE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17:58

나 지금..! 누워있어!(두둥!!!!) 계속 추워서 담요 덮구있지만 괜찮다구 :3

로로주..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는 있는거 맞지? •-• (지이이)

847 페로사주 ◆uoXMSkiklY (JGuZkqD2rs)

2022-09-25 (내일 월요일) 16:24:33

아,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구나. 누군가가 필요할 때 같이 있어주고 싶었는데... 88 (손꼭잡)

못 먹은 밥만 좀 챙겨먹고 나도 드러눕게.......... (골골) (이 골골은 중의적인 의미입니다)

848 에만주 ◆TrRj8FbhDE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16:44:56

어제는 조금 쌩쌩하다 싶었는데 오늘은 열이 안 내려.. <:3 괜찮아! 지금 같이 있잖아~(손 쪼물)(부빗)

밥.. 한국인.. 밥.. ;-; 로로주 밥 맛있게 먹구 푹 쉬자구..(안마)(쪼물쪼물)(투다다다)

849 에만주 ◆TrRj8FbhDE (SF.UR9VjO.)

2022-09-25 (내일 월요일) 20:13:09

(갱신해두고 감)(발도장도 꾸욱)

850 에만주 ◆TrRj8FbhDE (hFHxUxx5LU)

2022-09-26 (모두 수고..) 01:53:15

로로주 맛있게 밥 먹구 푹 쉬고 있을까? 벌써 한주의 시작이야.. 왜오월 왜오월 왜 오늘 월요일.. 월요일인 만큼 많이 지칠 텐데, 잠드는 동안 피로도 푹 풀렸음 좋겠다. 멘탈도 데미지가 가지 않았대도 많이 놀랐을 텐데 괜찮아졌길 바란다구.. ;-;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항상 좋아하구 같이 조금이나마 시간 내줘서 기뻐. 좋은 꿈 꾸기! 늘 고마워. 평온한 하루 보내길 바라! :>

851 에만주 ◆TrRj8FbhDE (CuVwnOA296)

2022-09-26 (모두 수고..) 17:56:23

ㅇ<-<

852 에만주 ◆TrRj8FbhDE (CuVwnOA296)

2022-09-26 (모두 수고..) 18:06:11

https://picrew.me/image_maker/1744829

이건.. 이건 못참지!!!!

853 에만주 ◆TrRj8FbhDE (hFHxUxx5LU)

2022-09-26 (모두 수고..) 22:01:22

갱신해! >;3!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854 에만주 ◆TrRj8FbhDE (g/0BJ.vtjA)

2022-09-27 (FIRE!) 00:03:16

갱신! 어제 하루도 고생 많았어! :3

855 에만주 ◆TrRj8FbhDE (g/0BJ.vtjA)

2022-09-27 (FIRE!) 03:17:34

한주의 시작이 사람을 세게 치고 간 하루였어.. 언제 토요일이 오나 하염없이 기다리게 돼..🥺 로로주는 잘 잠들었을까? 일이 발목을 잡는 건 아닐까 걱정이네.. 요즘 현생이 혐생이라 사람을 마구 치고 다니잖아..🥲 날도 쌀쌀하고, 기분은 오락가락 가을 탈 때가 됐어..🙄 숙면과 충분한 식사, 그리고 주말에 잠깐 보는 햇빛으로 살아가면 만사 오케이라고들 하지만..👀 로로주에게도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는 하루였음 좋겠네... 그러니까 어제보단 좀 나은 오늘을 위해 푹 자구 오늘도 힘내자, 좋은 하루 보내!😘

856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6:37:59

속 편하고 골이 빈 모습- 어디까지나, 이미테이션. 결코 자유롭지 못한. 놓여난 게 아니라 외면해버린 그런 표정. 외면했을 뿐이다. 외면해야만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직면해버리면 결코 그 어떤 긍정적인 표정도 짓지 못한다. 너의 눈 안에서 자신은 이미 한 차례 갈가리 찢겨졌기 때문이다. 언제 갈가리 찢겨졌냐는 것처럼 상처에 새 살이 돋아올라오고 찢겨진 자리는 메워지고 쏟아진 창자는 제 자리를 찾아가며 부러진 뼈는 원래대로 달라붙고 잘려나간 팔뚝이 새로이 자라나기까지 하는 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네 눈 속에 찢겨져버린 자신의 모습은 언제까지고 찢겨 있는 모습 그대로일 테다. 갈가리 찢긴 자신을 바라보며 너는 스스로가 알고 있는 남에게 가장 사랑스럽게 보이는 모습을 꾸며내고 있다. 꾸며내야 한다. 꾸며내지 않으면 얼굴을 싸쥐고 비명을 지르고 책망하고 고함지르거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을 테니까.

네가 멀뚱멀뚱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 순간에, 모든 것을 페로사는 알아차려 버렸다.

괜찮지 않아.

지금 이 순간 기껏 온 몸을 갈기갈기 찢어가며 간신히 얻어낸 이것도 결국 다 이미테이션일 뿐이다. 결국 또 다시 과거의 그 나날들을 되풀이하는 일일 뿐이다. 이번에야말로 행복할 수 있나, 생각했지만... 날고 기어 봐야 어디까지나 피를 먹고 사는 괴물일 뿐인데, 어디까지 욕심이 지나친 건지.

교만이었던 걸까.

─교만이면 어떻고 과욕이면 어떤가. 인생이 이만큼 엿같이 꼬였으면 하나 정도는 풀려도 되는 거잖아. 페로사는 속으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꾸며내는 것으로 만족하지는 못하겠으나, 재촉할 생각은 없다. 시간이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꾸밀 필요가 없이 그냥 그렇게 솔직하게 바라보거나, 솔직하게 웃거나, 솔직하게 행복해하도록 해주고 싶다. 아무리 지어낸 것이라도 온 몸을 갈기갈기 찢어가며 얻어낸 것인데.

"그래, 걔도 나름 거칠게 자란 애니까. 인생사의 상당부분이 나와 겹치기도 하고." 하고, 페로사는 짐짓 아무렇지 않게 키드득 웃는다. 인생사의 상당부분이 겹친다- 그도 그럴 것이다. 뉴 에덴으로 끌려가는 것으로 시작한 비극의 바이오그래피는, 페로사 한 명만이 겪은 것이 아니라 몬테까를로 가 사남매가 공유하는 부분일 테니 말이다. 둘째는 운명으로 받아들였고, 셋째는 질병이라 이해했으며, 넷째는 저주라며 원망했다. 그러면, 첫째는?

"잠깐, 꼬마..." 의문을 구체화하기도 전에, 품 안에 안고 있다고 생각했던 실루엣이 갑자기 쭉 자라나 자신보다도 더 커지자 페로사는 잠깐 할 말을 잃고 호리호리한 모습을 올려다보았다. 손끝에 머리끈이 툭 걸려서 풀리고, 군데군데 피가 스며든 금발이 그녀의 등허리로 와르르 쏟아져내린다. 떨어지기 싫다는 듯 한가득 꽉 끌어안은 모습이 다시 품 안으로 사그라들자 페로사는 아직도 어안이벙벙함이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너를 가만히 바라보다, 미간을 구긴다. 뭔가 입 밖으로 엄청나게 내놓고 싶은데, 내놓으면 실례가 될 것 같아 있는 힘껏 자제하고 있는 그런 표정인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갑자기 품 안에서 호리호리하게 늘어난 모습에서 문득 네 삼촌의 실루엣이 떠올라 목덜미에 소름이 돋았다는 말을 네 면전에 대놓고 하기가 좀 그랬던 것이다. 페로사는 잠깐 손등으로 이마를 슥슥 문질렀다. 쓸데없는 말은 목구멍으로 무사히 넘어간다. 페로사는 안도의 한숨을 짧게 쉬곤, 웃는다. "─그래, 그러면 그렇게 하자."

그리곤 너의 오금을 감싸안더니, 번쩍 들어올려 너를 품 안에 가뜬히 들어안는다. 욕실이, 하고 두리번거리는 것도 잠시 비누 냄새 남아있는 곳이 욕실이겠거니 하고 걸어가면서, 페로사는 입을 열었다. "자기..." 열다 말고, "아니, 아무것도 아냐." 하고 입을 다시 닫는다.

네게 본모습은 있니?
내게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니?

셰이프시프터의 복잡한 심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게 악랄하리만치 무신경하다고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꾸며낸 것만 같은 모습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네게, 섣불리 그런 말을 던졌다가는 미움받을까 봐. 신경써서 꾸민 모습으로 대할 가치도 없는 존재로 취급받을까 봐. 그래. 조바심이다.

857 페로사주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6:38:32

미안해요
미안해
미안해

858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6:40:30

갑자기 답레로 사람을 이렇게 친다고..?

859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6:43:01

늦어도 혐생 때문인 걸 잘 아니까 미안하다고 안 해도 괜찮다구.

일단은 페로사랑 에만은 서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대화가 필요하다는 건 알겠네....(너덜너덜)

860 페로사주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6:58:20

페로사주 붕괴터진 게 옮아서 페로사도 터지려 그러는 걸 있는 힘껏 핸들 잡고 틀었는데 잘 안된 것 같아

861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7:02:25

로로주 현생 괜찮은거 맞아..?(도담) 지금 많이 안 좋아 보이는데.. 나는 괜찮아. 일단.. 내가 감히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오늘은 로로주도 따뜻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조금씩 다스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거듭 말하지만 답레도 현생도 괜찮으니 늦었거나 잘 안 됐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할 필요는 없어. 나는 이런쪽도 풀어나가는 걸 좋아하고, 어렵다면 맞춰줄 수도 있으니까.

어서 와, 오늘 하루는 잘 안 됐어도 다음날은 많이 평온해지길 바라.😊

862 페로사주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7:08:40

88....... (무릎 위에 올라타기) 아직 그럴 만한 상황이 아니니까... 끝내고 나면 푹 쉴게, 응
항상 고마워

863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7:12:28

(뽀담뽀담)(꾹꾹 마사지도 해줌)(꼬옥)(도담도담) 응, 끝나면 푹 쉬자. 일이 부디 여유로이 풀리길 바라. 고맙기는, 내가 더 고마운걸.

그리고 음, 음. 아... 아마 에만이 페로사가 아무것도 아니라 한 대목에서 진심으로 기분이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아무래도 셰이프시프터니까 상황에 대해서 유연하게 알아챘을 것 같거든. 이건 미카엘 선에서 대화로 풀 수 있을 것 같으니 걱정 말고, 미리 얘기해주고 싶었어.. <:3

864 페로사주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7:19:11

그렇구나

865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7:21:08

일단 그 부분이 로로주 잘못이 아니라는 점 알고 있어줌 좋겠어.. 절대 로로주 잘못 아니야! >;0

866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7:29:51

일단 나도 마저 일하고, 답레랑 같이 갱신할게. :>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현실의 벽도 있고, 또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현생이 더 무거울 것 같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할테니까.. 부디 빠르게 지나가길 바랄 뿐이야.. 그래도 늘 로로주 덕분에 기쁘고 행복해. 우리 남은 시간도 힘내자!😊

867 페로사주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7:42:14

나도 내가 에만주한테 도움받은 만큼 에만주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좀처럼 마음대로 안되네..
남은 일 힘내구, 조심히 돌아와.

868 페로사주 ◆uoXMSkiklY (sVmQlDQY2w)

2022-09-27 (FIRE!) 17:53:04

아마 오늘도 들어가자마자 잠들 것 같아서 더 불안해

869 에만주 ◆TrRj8FbhDE (NUQL.jflEs)

2022-09-27 (FIRE!) 18:36:28

퇴근길에 갱신해, 음.. 피곤하면 잠드는 것도 괜찮은걸! 로로주가 그러고 싶지 않다면 말리진 않지만 피로 누적으로 고생하지 않았음 좋겠어..;-;

870 에만주 ◆TrRj8FbhDE (g/0BJ.vtjA)

2022-09-27 (FIRE!) 18:48:30

집갱! 나는 로로주 덕분에 늘 행복한데 마음대로 안 된다니..? 행복이 한도초과인데 그걸 조절할 수 없다 그건가! 요.. 요 기만자! •0• (아님)

871 에만 - 페로사 ◆TrRj8FbhDE (g/0BJ.vtjA)

2022-09-27 (FIRE!) 21:08:11

미카엘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맨 처음엔 오만했다. 지하의 그림자를 움직이는 손이라는 이름이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그다음엔 당신이 엉망진창이 된 순간엔 세상이 무너지는 듯싶었다. 다시는 잃고 싶지 않았는데. 당신마저 잃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상황은 처참했다. 갈가리 찢긴 모습은 고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수도 없이 반복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비참하게 다가왔다. 점차 나아질 거라 자기 위안을 한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당신이 받을 고통이 더럭 겁이 난 것이다. 차라리 그게 겁이 난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면 좋을 텐데, 그건 당신에게 부담이 될 것이 뻔했다. 이번에도 무사히 만나고자 했던 바람 때문에 이 사달이 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미카엘은 결국 입을 꾹 다물고 예쁜 모습을 보이기로 했다. 당신이 걱정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눈치채지 않기를 바라면서. 당신에겐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의지만 받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로 하여금 자신의 존재가 의지하고 싶은 사람으로 각인되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 그 사실이 당신의 속내에 어떤 결과를 불러왔는지도 모르고.

당신만큼이나 행복하고 싶은 것이 미카엘의 존재다. 당신이 잃어버린 만큼 큰 상실을 겪진 못했지만 그만큼 제법 괴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세상이 그러지 못했을 뿐이다. 당신과 미카엘의 차이는 탓의 방향을 돌리는 것뿐이다. 당신은 자신을 탓하고, 미카엘은 남 탓으로 돌리고. 눈동자에 콕 박힌 날카로운 나침반의 바늘은 여전히 길을 잃어 망망대해를 빙글빙글 떠돌고 있다. 당신에게 도달하려 열심히 애쓰고는 있지만 서로를 감싼 안개가 너무 짙다.


"인생사의……."

미카엘은 아무렇지 않게 웃는 모습에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천천히 깜빡이길 반복했다. 동그란 보름달이 눈꺼풀에 사라졌다 다시 존재감을 드러낸다. 미카엘은 당신에 대해 알고 있다. 아니, 당신의 삶에서 나아가 당신의 가족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에게 아는 것을 묻기 보다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이 더 빠를 정도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당신에게 듣는 것과 단조롭고 상투적인 문장이 나열된 문서는 하늘과 땅 차이다. 미카엘은 지금 당장 묻기 보다, 당신에게 천천히 묻고 싶었다. 당신이 그 당시 어땠는지, 지금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자신이 함께 할 수 있는지, 그렇게 서로는 행복해질 수 있는지.

그래, 뭐든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대화하고 싶었다. 길을 잃었을 때 찾는 방법도, 당신과 서로 아픔을 보듬고 행복을 찾아갈 길도. 그렇지만 세상이 이 지경이고 이 꼴이라고 다시금 다짐할 수밖에 없었다. 등허리로 쏟아지는 머리카락과 함께 당신을 품에 가득 안았을 때, 미카엘은 시선을 올리듯 던졌다가 다시금 폭 파묻더니 조그마한 모습으로 품 속에서 눈을 가늘게 뜬다. 당신의 표정과 목에 걸렸던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옴을 보고 들었기 때문이다.

세상이, 이 지경, 이 꼴이다. 미카엘은 저 표정도, 저 숨도 무엇인지 지나치게 잘 알고 있었다. 살아오며 몇 번이고 같은 순간을 마주했는데 미카엘이 이것 하나 모를까. 그렇지만 늘 그렇듯, 자신을 처음 본 사람들이 그랬듯이 당신도 오늘 이 광경이 처음이었으니 당연한 것이노라 생각하기로 하며 몸을 맡겼다. 당신의 힘으로는 거뜬히 들리는 몸을 뒤로 품을 기댔을 때, 당신이 미카엘을 부른다. 그리고 그 부름은 방아쇠가 됐다. 쉬어간다 한들 이미 총은 격발된 뒤였다. 한 사람의 운명이 바뀌듯, 누군가 스스로 깨친 결과를 깨닫는 것은 너무나도 쉬운 순간에 이루어진다.

"자기. 물어보고 싶으면 물어봐도 돼."

미카엘은 당신을 물끄러미 올려다봤다. 무언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지 아까까지만 해도 우물쭈물 속눈썹 사이로 고이 감추던 창백한 원반 같은 눈동자가 당신을 정확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화가 났나? 아마 난 것 같다. 미카엘은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곱씹어 보고자 했다. 당신이라면 대답해 줄 수 있을 정도의 선에 있는 질문이었는데 막상 입을 다물어버려서 화가 난 걸까? 나는 어디에서 화가 나고 거슬린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새파랗게 어려서 뭘 모르고 맹랑하게 구는 건가? 그렇다기엔 우리는 세대 차이도 거의 안 나는데."

톡 떨어져 나온 말의 조각이 고드름처럼 손에 쥐면 뚝 하고 부러질 것만 같다. 몇 번 곱씹어 보니 이제야 알겠다. 미카엘은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무진 노력하며 살았다. 작게는 변신하는 동안의 삶, 크게는 앨리스와 에만, 헤로인과 윈터까지. 그 사이에서 자기 자신의 본모습을 잊지 않고자 했다. 그렇지만 그 사실을 당신의 입으로 들을뻔했던 상황에 이렇게 언짢고 기분이 나쁜 게 절대 아니었다. 이미 살아오며 수도 없이 들었던 질문에 화를 내기에 미카엘이 기력이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있잖아, 페로사." 미카엘이 담담하게 속삭이듯 운을 뗀다.

"나는 당신에겐 늘 진심이고 싶고, 진심이야. 그렇지만 가끔은 예쁘게 보이고 싶을 때도 있어. 응, 되먹지도 않는 내숭이지.. 그래도 이런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잖아."

당신의 태도와 자신이 당신을 대하는 모습이 매우 언짢았다. 당신을 발견한 직후부터 남았던 알게 모를 언짢음과 기분 나쁨이 이것이었나 보다. 당신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몇 배는 여린 사람이다. 그걸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멍청한 미카엘! 당신에게 보여주던 태도를 바꿀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보다 확실하게.

"나는.. 여기에서도 울기 싫었어. 안전한 곳에서마저 당신을 걱정 시키기 싫었단 말이야. 그리고 또.. 당신이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닌 걸 아니까, 그걸로 더 화내고 싶지 않아서 그랬어. 그런데 왜 당신은 세상 죄가 다 당신 탓인 것처럼 그런 표정을 짓는 거야..?"

길쭉한 나침반의 바늘이 길을 정했다. 안개 속에서도 당신이라는 섬을 명확하게 찾아냈으니 남은 건 항해 뿐이다. "나 봐봐. 페로사."

"당신이 하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아. 혹시라도 내게 무례할까봐 그랬어? 그렇지만 그런 무례한 말을 해서 내 기분을 언짢게 했던 사람들은 당신이 아니라 그 새끼들이야. 당신이 하면 나는 언제라도 잘 알려줄 수 있어.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리고, 아까 그 일도 그래. 경황이 없긴 했어도 지금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당신이 다친 이유는 당신을 인정하지 않는 새끼들 탓인데 왜 당신이 그런 표정을 짓는지 난 이해하기 어려워. 당신은 잘못 없어. 잘못한 게 있다면 같은 세상이랑 만한 새끼들 잘못이지."

잠깐 숨을 골랐다. 너무 많이 단어를 쏟아버렸다. 음, 거기다 쓸데없는 감정까지 섞은 것 같지만 어떡하겠는가. 당신 잘못이 아닌데!

"나는- 당신이 정말 좋아, 당신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평생이면 좋겠고, 당신이 어떤 사람이라도, 사람이 아니라도 같이 할 거야. 당신에게 화난 것 같아도 당신을 그렇게 만든 Ruddy-에게 화난 거고, 지금 이렇게 안긴 순간은- 조금 부끄럽지만.. 그래도 좋아. 당신이랑 계속 행복하게 살 거야. 내 말 알겠어?"

솔직하고 애 같다. 아직 정신은 다 못 자랐고 막 나가는, 갓 스물 되어 세상 두려울 것이 없는 나이의 꼬맹이 다운 말이었다.

"그리고- 착각하면 안 돼, 이게 내 진짜 모습이야. 나는- 부모님이 키가 아주 컸는데, 그만큼 자라지 못해서 이 작은 모습이- 그러니까- 가끔- 마음에.. 안.. 들지만……."

순간의 언짢음에 화가 나 평생분의 용기를 다 쏟아낸 것도 효력이 다 했는지 말꼬리가 점점 작아진다. 미카엘은 이후 눈썹을 찡그리며 조그마한 미간만치 조그마한 주름을 폭 새기더니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 마지막 말은 하지 말걸.

872 에만주 ◆TrRj8FbhDE (g/0BJ.vtjA)

2022-09-27 (FIRE!) 21:11:10

너무.. 너무 길어졌지만 그래도 난 몰라.. 로로 좋아 로로 잘못 없어로만 5500자는 쓸 수 있어 나...!!!!(아님)

아차.. 그리고 Ruddy-가 아니라 Ruddy-Bastard였어..👀

873 에만주 ◆TrRj8FbhDE (g/0BJ.vtjA)

2022-09-27 (FIRE!) 23:38:41

좋은 밤! 잠들 것 같아서 불안하다고 했지만 나는 오히려 잠들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 드디어 자는구나..(코쓱) 이런 상황이니까! >:3 물론 로로주가 그러고 싶지 않다면 로로주의 선택이지만.. 그래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하면 서럽잖아! ;-; 체력이 없으면 더 쉽게 지치고 힘들어진다구. 가을 타는 시기가 명확하게 와버렸다~! 우우, 나는 가을 안 타려고 열심히 맛있는 거 먹으면서 힐링하려고 하니까 로로주도 가을의 무시무시함에 휘말리지 않게 조심해!😉

그리고 늘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고, 현생이 힘들다면 부디 잘 풀렸으면 좋겠어. 따뜻한 차도 마시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하루 되길 바라, 나는 늘 행복하니까 걱정하지 말구. 글 같은 것도 금방금방 주려고 하지 않아도 돼. 천천히 한 문장씩 쓰고 싶을 때 쓰자. 내가 답레 쓰는 속도가 빠르긴 해도 거기에 맞춰줄 필요는 없어.. 애초에.. 내가 너무 빨리 쓰는 날에 맞춰주려고 자기 시간을 다 태워버리는 것에 가끔 미안함을 느끼고 있기도 하고..🥺

그러니까~~ 잠든다면 푹 자길 바라. 일이 끝나면 푹 쉬구, 알겠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 해줘서 고마워. 내일은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될 거야! 나는 로로주를 늘 응원하고 있어!😇

874 에만주 ◆TrRj8FbhDE (tRN37vzdcA)

2022-09-28 (水) 11:12:20

잠깐 끌올하고 갈게, 오늘도 힘내자! :>

875 에만주 ◆TrRj8FbhDE (MABX1E5LpI)

2022-09-28 (水) 17:38:51

갱..신...(너덜너덜) 오늘 컨디션이.. 왜이러지...🥺

876 에만주 ◆TrRj8FbhDE (0F.keEd6A.)

2022-09-28 (水) 18:39:51

갱신하구 가! 저녁식사 꼭 챙겨먹기! >:3!!!!

877 에만주 ◆TrRj8FbhDE (MABX1E5LpI)

2022-09-28 (水) 21:43:10

갱신해둘게,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0• 어제 보다는 나은 하루, 그리고 괜찮아질 하루가 되길 바라!😊 일이 끝나면 꼭 푹 쉬어주기, 알겠지?

878 페로사주 ◆uoXMSkiklY (5D7OWYWW1Q)

2022-09-28 (水) 22:45:48

에만주랑 많이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현실은 이 시간에 들어와서 씻지도 못하고 그냥 드러누웠네......... 으윽...

879 에만주 ◆TrRj8FbhDE (MABX1E5LpI)

2022-09-28 (水) 22:50:10

(꼬옥) 로로주.. 괜찮아?

880 페로사주 ◆uoXMSkiklY (5D7OWYWW1Q)

2022-09-28 (水) 22:52:00

일단... 어제의 추태를 보고 쥐구멍을 파고 들어갈 정도로는 멀쩡해졌어. (파고들어감)

881 에만주 ◆TrRj8FbhDE (MABX1E5LpI)

2022-09-28 (水) 22:53:48

에엥~~ 추태 아니었는데??? 추태는 내가 술 먹고 네발로 기어오는 게 추태구.. 로로주는 힘들었던 거잖아~ (치즈 두고 기다림) 나아는 이해할 수 있다구! >:3

882 페로사주 ◆uoXMSkiklY (5D7OWYWW1Q)

2022-09-28 (水) 22:57:49

88... (안아줘요) (꾸왑ㅂ) 매일 신세지고 있네. 거마워.

이러다가도 훅 사라질 수 있어.. 진짜 씻을 힘도 없어서 그냥 누워있거든..

883 에만주 ◆TrRj8FbhDE (MABX1E5LpI)

2022-09-28 (水) 23:04:19

으응, 로로주 많이 힘들어.(꼬옥)(부둥부둥)(토닥토닥) 고맙긴, 나야말로 고마운걸. 사라져도 일이 끝나면 돌아오는 걸 아니까 기다릴 수 있어. 많이 피곤할 텐데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지쳤을 텐데도 와줘서 정말 고맙구..(부빗)

884 페로사주 ◆uoXMSkiklY (5D7OWYWW1Q)

2022-09-28 (水) 23:08:29

(부비비) 에만주야말로 항상 고생하고 있는걸. 잘 알아. 에만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조금만 더 힘내자. 곧 주말이네.

885 에만주 ◆TrRj8FbhDE (MABX1E5LpI)

2022-09-28 (水) 23:11:11

으히히 로로주 좋아~~ (부빗부빗) 으음~~ 고생이라고 해도 괜찮다구! >:3 응응, 곧 주말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자!

그으리고 답레 길이에 연연하지 않기... 김에만 욕에 놀라지 않..기...👀

886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00:16:57

좋아! 잠들었구나! >:3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깨고 나면 피로가 조금이나마 가시길 바랄게!😊 아까도 말했지만 곧 주말이니 조금만 더 힘내보자, 피곤할 텐데 와줘서 기뻤어.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되길 바라. 늘 고맙구 좋아해! 오후에 보자, 잘 자!😘😘😘

887 에만주 ◆TrRj8FbhDE (h1uNvgY0SY)

2022-09-29 (거의 끝나감) 17:58:58

갱.... 갱.... 갱..... 갱...신...

888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0:11:47

집갱하면서 갱신할게.
멘탈이.... 내.. 멘탈... 왜...

889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0:16:37

아니 하 ㅋㅋ 집갱하면서 갱신은 또 뭔 말이야... 집갱이야 집갱... 정신이 하나도 없네😂😂😂😂

890 페로사주 ◆uoXMSkiklY (NZxvIRkn.k)

2022-09-29 (거의 끝나감) 21:31:36

다녀왔어... 아니, 에만주는 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8888 일단 이리 와 (팔활짝)

891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1:45:43

로로주 어서 와, 오늘 하루는 어땠어..? ;-;... 나.. 나는... (꾸압) 엉엉.. 엉엉엉... 。⁠:゚⁠(⁠;⁠´⁠∩⁠`⁠;⁠)゚⁠:⁠。 섀도우 팔레트 깨졌는데 그것도 몰라서 다 범벅되고.... 연휴에 재택이고.. 잉잉엉엉엉.... 우에엥..;0;

892 페로사주 ◆uoXMSkiklY (NZxvIRkn.k)

2022-09-29 (거의 끝나감) 22:20:37

연휴에 재택이라니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네. 기어이 윗사람들이 미쳤구나. 나야 직종 특성상 일과 휴식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일하는 대로 받는다지만...... 응, 재택이면 어때. 재택하다가 심심하면 나한테 말해. 나는 같이 있어줄게. 팔레트 깨져서 엉망진창된 건 많이 가슴아프지만, 세탁소라던가 찾아보면 어떻게든 될 거야. (부둥둥) (쓰담담)

893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2:35:29

;-; 훌쩍... 연휴에 재택.. 나는 쉴 수 없는 운명인거야..일요일 하루 빼구...(훌쩍) 로로주.....(부빗) 늘 말하지만 일과 휴식의 경계가 불분명하니 더 잘 쉬어주는 거야, 알겠지?🥺 재택하다가 월루하러 올게.. 약속... 로로주랑 같이 있고 싶으니까!!! >:3 (마구 삐댐)

(팔레트 범벅 된 각종 화장품 봄)(훌쩍)

김에만은 겨울 쿨톤이라 부럽다.......🥲

894 페로사주 ◆uoXMSkiklY (NZxvIRkn.k)

2022-09-29 (거의 끝나감) 22:58:27

응응, 이젠 충분히 워라밸을 맞추려구. 그래서 오늘 일을 해둬야 쉴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어... 나도 할 수 있는 한 기다리고 있을게. 오늘따라 왜 이리 응석일까. 이리 와. (빗질) (턱긁긁)

아...... 그건 클렌징티슈 같은 걸로 어떻게든... 힘들겠지만 그대로 둘 수도 없으니까...... (이마짚) 청소하는 데 쓰는 청소용 알코올티슈 같은 게 있으면 편한데...

겨울 쿨톤이랄까 톤의 마술사잖아? 👀 당신 부럽군요

895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3:10:50

로로주.. 일 힘내... ;0;.. 우우 일의 마왕이 로로주를 좀 느슨하게 놓아줘야 하는데!!🥺 오늘은 응석 부릴래..(삑삑뽁삑)(갸릉갸릉) ฅ⁠•⁠⁠ꈊ⁠•⁠⁠ฅ

마침 청소하고 있었어...😇 알코올 티슈로 박박 닦고있는데 뷰...러...가....(부들부들)

로로는 겨쿨이야 봄웜이야 여웜이야 가쿨이야??? :3(궁금해짐!!!!)

896 페로사주 ◆uoXMSkiklY (NZxvIRkn.k)

2022-09-29 (거의 끝나감) 23:19:18

참 어쩔 수 없네. 응, 옳지. (북북긁어주기) (쓰담담)

아, 뷰러... (공포에 떠는 털뭉치가 됨)

페로사의 피부는 선명한 붉은 기를 띄는 편이야. 코카시안계 피부 중에서는 여웜이라고 할 수 있겠네.

897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3:33:19

로로주랑 같이 있는 거 정말 기쁘단 말이야~ 힐링 되는걸...🥰 (발라당)(잼잼)(갸르르릉)

(로로주 뽀담뽀담) 내 뷰러.. 깔끔해졌다! >:3

여름 웜톤... 그것마저도 귀여워... 겨울 쿨과 여름 웜이라니 정반대 조합이잖아~~~~ 너무 좋아.......(성불함)

898 페로사주 ◆uoXMSkiklY (NZxvIRkn.k)

2022-09-29 (거의 끝나감) 23:47:00

그렇구나. 나돈데. >:3 (얼굴파묻고 부바바바박)

어떻게든 됐다니 다행이야 😭

지중해 여자란 다 그런 거지... 😇

899 에만주 ◆TrRj8FbhDE (/PRImltVeI)

2022-09-29 (거의 끝나감) 23:59:13

먀아아아악(바둥바둥)(복실복실해짐) ヾ(:ㅁノシヾ)ノシ

지중해 여자.. 죄많은 여자..... 이러니까 김에만이 반했지.. 사실 나 로로주가 일하는 동안 썰이랑 조각글 이것저것 쟁여두고 있었으니 각오해랏 !!>;3

900 페로사주 ◆uoXMSkiklY (pyXxh2zeJY)

2022-09-30 (불탄다..!) 00:01:07


선빵필승 >:3 지중해 여자의 선곡을 받아라

아이 귀여워. 놀랐어요? (부둥둥) (뽀담담) (마구마구 쓰담담)

901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00:09:59

꺄아아악 연쇄 유튜브 좋아요 노동요 플레이리스트 추가범이야!!!!! :ㅁ!!! (고전갓곡에 당해버림) 크으윽 당했다.... 무시무시한 로로주..!! >:ㅁc

(정전기 방실방실)(앞발로 꾹꾹) 로로주가.. 늘 나를 놀라게 해!!! 요오오망해서!!!!!!! >:3

902 페로사주 ◆uoXMSkiklY (pyXxh2zeJY)

2022-09-30 (불탄다..!) 00:32:53

아직도 일하는 중이라 응답이 띄엄띄엄인 게 미안하네 <83c
하하하하 플레이리스트 맛이 어떠냐 (뽀다담) 언젠가 올렸던 무대 위 로로 연성을 곁들여 들어보시면 꿀맛이 두배

(빗질 삭삭삭이) (냥자국 남아서 행복해짐) 으흥. 요망은 모르겠고. 에만주가 좋을 뿐인데.

903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00:38:18

아직도 일하는 중이라니.. 바쁜 일 실수 없이 마무리 되길 바라..🥺 그리고 미안하다니! 아니야! 괜찮아! >:3 느긋하게! 꼼꼼하게! 하면 되니까~~ (꾸압)(쫍쪼)

무대 위 로로 연성.... 이전 어장이랑 연성이랑 다 곁들여서 가보로 남겨야지 안 되겠다..(?) 핵꿀맛 보장이잖아!!!🥺

(꾹꾹)(갑자기 무릎 위에서 식빵 구움) 그게 요망한거지! 누누누누가 그렇게 예쁜 말 하래!!!😳 나도 로로주가 좋아~~ •0•!!!

904 페로사주 ◆uoXMSkiklY (pyXxh2zeJY)

2022-09-30 (불탄다..!) 01:14:53

바쁘지는 않고, 지금 해두면 여가가 엄청 늘어나. 다만 바쁘지는 않는데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게...! 느그그그긋 ^"^ (쫍쪼당함) ^ ^

(나도 아예 폴더 따로 만들어서 컬렉션해두고 있어... 컬렉션이라고 하면 기분나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

(쓰담담) (쫍쫍쫍쫍)

905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01:24:22

미간 주름 사라지는 거냐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쫍쫍쫍쫍쫍) 지금 해두면 여가가 늘어나..? •0• 로로주의 창의성아.... 오늘은 빛을 발할 때야..!!! 내.. 내 기운을 가ㅈ.. 어라..(창의성 제로임) 힝구! <:3

로로주도?
나도!! >:3 차곡차곡 쌓이는 픽크루를 보면 행복해져... 로로에만 픽크루는 늘 성공적이지! >:3 기분 안 나쁘구 그만큼 소중하게 여겨주는 것 같아서 정말 기뻐!

헉.. 나 오늘 쫍쪼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아...🥺 감동이야..😭

906 페로사주 ◆uoXMSkiklY (pyXxh2zeJY)

2022-09-30 (불탄다..!) 01:26:34

(쫍쪼당한 끝에) =^. .^= 에만주랑 같이 있기만 해도 빛이 나는걸. (꾸왑) (꼬리 살랑살랑) 나도 그래......

907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01:31:24

로로냥이 귀여워...(쓰다다담)(꼬옥)(열심히 긁어줌) 계속 예쁜 말 해줘서 기뻐..🥺

간만에 진단 하려구 했다가 얻어맞았어.. 힝이야..

908 페로사주 ◆uoXMSkiklY (pyXxh2zeJY)

2022-09-30 (불탄다..!) 01:46:53

이제 업무는 다 제출했으니 설거지 해야지.. (흐린눈) 에만주가 그만큼 예쁜걸 어떡하니 호호.

아. 나보다 뼈를 더 잘 때리는 몇 안 되는 존재한테... 어떻게 맞았길래. (쓰담담) (아픈거아픈거날아가라)

909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01:48:11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맛으로_표현하자면
> 겉보기로는 냉기가 폴폴 느껴져서 저건 먹으면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울 거야! 같은 생각 때문에 먹기 꺼려지는데 막상 입에 넣으면 소르르 녹는 맛? 그래.. 민트초코야..(아님)

자캐가_가지고_있는_고집은
> 중요한 고집이라면 '맡은 일은 끝까지 한다'가 고집이야. 미네르바의 부엉이 일을 쉽게 놓지 않는 이유가 이거구.

사소한 고집이라면 콜라는 무조건 제로..(?)

자캐가_평생을_지고가야_하는_것은
> (아픔) 부모님의 영광이지.. 응.. 두 사람의 위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사라지지 않을 테니 지고 가야지. 그것 말고도 셰이프시프터에 대한 시선도 있지 뭐..👀 하지만 김에만.. 꼬우면 너도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든지. 못함? 어쩔티비? 하는 인성이 있습니다.. 참된 바빌론 시티 사람..(??

그리고 다른 의미로 지고가야 하는 건.. 페로사에게 져준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10 페로사주 ◆uoXMSkiklY (FFLkuUcb4w)

2022-09-30 (불탄다..!) 02:26:16

페로사주, 강경 민초싫어파에서 아이스크림만이라면 허용하는 민초 중도파로 본격 이적 선언... 파문

아, 맡은 일은 끝까지 하는 것... 중요하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서 빼놓을 수 없는 자질이기도 하고. 콜라는 제로... 제로 음료수, 좋지. 나는 어느 쪽이냐 하면 탄산수지만... 귀여워. (쓰담담)

영광을 같이 짊어져주느냐, 아니면 내려놓도록 도와주느냐... 중요한 선택지일 것 같네.

그리고 누가 그렇게 귀여운 대사 치래 (쪼-옵)

911 페로사주 ◆uoXMSkiklY (pyXxh2zeJY)

2022-09-30 (불탄다..!) 02:37:19

나 아마... 곧 잠들 것 같은데 +.+ 갑자기 사라지면 잠든 줄 알아줘

912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02:53:17

로로주도 이렇게 민초단이 되는거야~~~ 아이스크림 말고도 맛난 민초는 많다구! >;3(사악한 민초단 미소) 로로주도 탄산수 파구나~~~ 나도.. 암맛도 안나는 밍밍한 탄산수가 좋아..😇 중요한 선택지니까 로로가 같이 있어주기, 약속! >;3

꺄악(꼬옥) 난 몰?루~~ •0• 귀여운거 아닌데~~~ •0•~~

로로주 오늘 일 정말 고생 많았다구..(꼬옥)(도다담) 업무도 제출했겠다 푹 잠들길 바라. 어제도 오늘도 고생했고 같이 있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인 만큼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 되면 좋겠다. 일도 적당히 나오고 적당히 날도 좋고 적당히 여유도 찾는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하루! >;3 그런 하루를 좋은 꿈으로부터 시작하길 바라, 잘 자구 오늘도 힘내자!🥰

913 에만주 ◆TrRj8FbhDE (a.KS4xt6zU)

2022-09-30 (불탄다..!) 13:28:01

갱신하고 갈게! 벌써 주말이 코앞이니, 오늘도 열심히 힘내보자구!😉 점심 꼭 챙겨먹고!!!!

914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18:15:11

집갱! >:3 오늘 하루는 어땠을까? •0•

915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19:18:34

응..... 그랬어. 좋은 저녁..

916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19:28:24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아련) 좋은 저녁이야..(뽀다다담) 그래도 이제 연휴니까 모쪼록 푹 쉴 수 있으면 좋겠다..🥺 (폭신한 쿠션과 핫초코 조공)

917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19:42:12

이번 주말에는 대청소랑 에어컨 청소가 예정되어 있어서 글쎄... 👀 (나눠마시기 시도) (꼬리 흔들)

918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19:42:38

혹시 내가 훅 사라지면 아 코이츠 전원 꺼진www 정도로 생각해주어..

919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19:46:29

꺄아아악 8ㅁ8 그래도 빨리 끝날거야..!!!! 그리고 오늘도 고생 많았으니까 푹 쉬자.. ;-; (담요도 덮어줌) 핫초코는.. 커다란 고양이는 핫초코 못 마시는데~~~~~~ 우리 로로주 핫초코 그래도 마셔야 하는데~~~~~~~!!!! >:3!!!!(쪼로록)

어 생각해 보니 김에만도 습관적으로 고양이 모습에서 용왕 간식거리 뭐 쌔벼먹으려다 고양이 식탐 짤처럼 됐을 일 많았을 것 같은데🙄

920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19:47:30

코이츠 전원 꺼진www < 코이츠www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나머지 전원이 꺼져버린wwww 푹 쉬라고 코롸www

921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19:47:32

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가질_수_없는_것은
"평범한 성장과정 정도려나." (어깨 으쓱)

일진이_특히_안_좋은_날_자캐의_반응은
"......" (짤의 표정)
"이대로 대충 커다란 강아지 그 비슷한 걸로 변해서 늘어져 있고 싶어.."

자캐가_음식을_먹은_뒤_손에_묻었다면
"보통은 티슈나 냅킨으로 닦아내지?" (혼자 있는 공간에서 식사하는데 음식이 맛있다면 빨묵하기도 하지만 이건 작은 비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22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19:48:56

핫초코는 되었으니 무릎을 내놓아라 닝겐. (올라탐)

>>>고양이 식탐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저러니해도 이번회차에선 나름대로 체리네 오빠구나

923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19:55:53

(진단 맛있다) 평범한 성장과정...🥲 로로가 평범한 성장과정을 거친 if도 보고싶어.... 본편이랑 비교하고 눈물바다 되겠지.. 이번달 수도세도 절감할 수 있겠지... 우우..🥺 로로 짤 표정 진짜 낡고 지쳐보여.. 커다란 강아지 비슷한 걸로... 변한다면 에마니가 하루종일 무릎에 고개 뉘여주고 뽀담뽀담 해줄 수 있대! >;3 물론 사람이라도 무릎 내어줄 걸!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거 진짜 귀엽다 그치 혼자 식사할 땐 그래도 돼.. 페로사 넘.. 귀여워..(성불함)(?)

앗~!! 내 무릎이라니 어서 오라구!! >;3!!!!!!(무릎 퐁퐁팡팡토담닥!) 체리네 오빠.. 응애가 와장창쿵탕 해서 매일 미간 짚는중..

에만냥이: (필사적인 앞발 휘적)(민화속 고양이처럼 됨)
용왕: 제발 사람의 모습으로 먹을 순 없나? 응?

924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20:04:12

와장창쿵탕(현재 일상에서 진행중) 👀

페로사: ... (거의 열 살은 어린 애 무릎에 사람 모양으로 머리를 얹으면 연상으로서의 최후의 체통이 무너질 것 같아 고민중)
페로사주: (고민 없이 에만주 무릎에 덥석 올라타서 또아리틀고 드러누움)

평범한 성장과정... (원안 봄) (((특수부대 출신 운동부 코치))) (느와르 스레에 들고 오면서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설정변경됐지만 원래는 쿼터 혼혈 재미교포였었지...)

페로사: 사람 모습 하고 오면 주기라도 할 것같이 이야기하네 형씨.

925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20:13:41

와장창쿵탕...👀 슴살 응애의 치기어린 진흙탕 싸움 선포..

에만: (눈 동글)(자기 무릎 톡톡) 머리 베고 누워도 되는데......
에만주: (느긋하게 뽀담뽀담) 로로랑 로로주 갭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뽀뽀 쫩! >:3

뭐라 특수부대 출신.. 맛있다 맛있어.. 쿼터 혼혈 재미교포라니 두 배로 맛있다.....

용왕: 물론 주기야 하겠다만 날 너무 야박하게 보는 것 아닌가?
에만: (방심한 틈에 회심의 앞발뻗기)(치즈케이크 줘팸)
용왕: 방금 말은 취소하지. (미간짚)

926 페로사주 ◆uoXMSkiklY (AkxvePeIYo)

2022-09-30 (불탄다..!) 20:20:02

(골골골골 고릉고릉) (꼬리 흔들)

페로사: 음... (고민을 그만둠) (에만 덥석 끌어안고 소파에 다이빙) (끌어안고 마구치대기 풀컨택트)

페로사: (초코식빵에 고양이가 뒷발로 스톰핑을 갈기는 움짤이 눈앞에 스쳐지나감)
페로사: (창밖으로 시선돌리고 난이도 높은 웃참)

927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20:32:13

(뽀담뽀담 머리쪽도 긁어줌)

에만: 에우우..!(소파에 폴싹)(풀컨택트에 눈 동그래짐)
에만: 으응, 나도 많이 좋아해..(부빗) 오늘은 푹 쉬자..

김에만씨 치즈케이크 줘패고 테이블 위에서 뿌듯한 고양이 자세 취했음...

에만: (당당!)(분홍코)
용왕: (페로사 한 번 바라봄)(에만도 봄)(인내심 테스트)

928 에만주 ◆TrRj8FbhDE (o/KXPdYTCg)

2022-09-30 (불탄다..!) 21:41:08

잠들었군! >:3 다행이야~~~ 로로주 오늘도 정말 고생 많았으니까 푹 쉬자! 대청소도 에어컨 청소도 후다닥 끝날 수 있을 테니까 너무 걱정 말구! 앞으로 연휴 동안에도 서로 잘 부탁하구, 좋은 꿈 꾸길 바라! :>

929 에만주 ◆TrRj8FbhDE (d9Z1L03K2A)

2022-10-01 (파란날) 06:15:51

아침 갱신! >:3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930 에만주 ◆TrRj8FbhDE (d9Z1L03K2A)

2022-10-01 (파란날) 15:29:15

갱신! 좋은 주말 보내구 있을까? :3

931 에만주 ◆TrRj8FbhDE (d9Z1L03K2A)

2022-10-01 (파란날) 19:39:20

좋은 저녁~ •0• 벌써 토요일 하루가 가버리고 있어..🙄 내 하루는 어째서 사라졌는가.. 그래도 밤 새울 겸 일도 후다닥 우다다 호다닥 해버렸으니 조금 여유롭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3! 저녁 맛있게 먹구!

932 페로사주 ◆uoXMSkiklY (Gt8Q0ieSl6)

2022-10-01 (파란날) 23:23:23

좋은 저녁.. (비실)
다른 집안일들이 많이 생겨서 청소는 시작도 못했어........

933 에만주 ◆TrRj8FbhDE (d9Z1L03K2A)

2022-10-01 (파란날) 23:29:29

좋은 저ㄴ.. 로로주... ;0;...(뽀다다다담) 청소가 그만큼 빨리 끝날지도 몰라..!! >:3 (꼬옥)(부빗) 오늘도 고생 많았어!🥰

934 페로사주 ◆uoXMSkiklY (/yXHH2stDw)

2022-10-02 (내일 월요일) 00:31:49

에만주도 오늘도 고생했어. 토요일은 잘 지냈어? 여유롭게 지낼 수 있게 됐다니 다행이네.

935 페로사주 ◆uoXMSkiklY (/yXHH2stDw)

2022-10-02 (내일 월요일) 00:34:19

(정보공유 스레에 공유된 AI로 페로사를 만들어보려 했으나 황천의 뒤틀린 이미지들만을 반복한 끝에 링크가 막혔다) 역시 장신 근육질 아마존 여캐를 만들려면 유료 고급 AI를 구매해서 학습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모양이네...

936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00:36:22

새로고침 해도 그런거야? •0• 나아는 잘 보냈지요~ 이히히~~🥰 AI.. 링크 막혔음 새로고침 해보구 안 되면 72시간 기다려야 할걸..? <:3 나도 해볼까..

937 페로사주 ◆uoXMSkiklY (/yXHH2stDw)

2022-10-02 (내일 월요일) 00:54:30

(쓰담뽀담) 잘 있었다니 나도 기쁘네 +.+

938 페로사주 ◆uoXMSkiklY (/yXHH2stDw)

2022-10-02 (내일 월요일) 00:55:08

답레... 어디서부터 써야 하지..

939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00:58:50

(부빗)(갸르릉) 답레.. 너무 길지..👀 뭣하면 믹깅이가 씅내는(?) 부분부터 이어도 된다구..? 너무 심리묘사 꼬리물기 빙빙 돌리는 것보다는 크게 한단락 잘라먹으면 앞으로 할 일을 서술할 수 있을 테니 수월할 거라고 조언은 하지만 선택은 로로주 몫이구..

940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01:06:00

대박 AI 돌렸다가 R18 튀어나와서 비명지름

941 페로사주 ◆uoXMSkiklY (/yXHH2stDw)

2022-10-02 (내일 월요일) 01:16:06

어, 그거 R18 나올 수도 있다더라... 👀

942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01:18:06

뭣모르고 돌린 진단이 18금일 때의 기분과 비슷했어..... 와.. 와.. 와....

943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01:31:22

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유년시절_자캐가_보호자와_함께_시장에_장_보러갔다
> (뼈맞음) 아야 미쳤나봐.. 엄마아빠 손 잡고 마트에 가면 히어로 덕후나 파파라치 때문에 늘 뽀짝뽀짝 뒤에 숨어있었어.. 사람들 눈치 보면서 마시멜로 쏙 집고 그랬음...

10년_전의_자캐가_현재_자신의_삶을_본다면
> (뼈 크리티컬로 맞음) 아야 진짜 미쳤나봐... 10년 전이면 김에만 10살인데 빌런이란 사실에 놀라고 멋진 연애(대신 피가 좀 많이 터지고 사람도 많이 조짐)를 한다는 사실에 놀라다가 애인 얼굴 보고 납득할 것 같은데.. 그래도 찜찜해하다 "넌 나쁘면 안돼!" 같은 말을 할 것 같고... 그렇게 10년 후의 김에만은 뼈를 맞았다...

자캐는_좋아하는_사람이_행복하다면_자신과_이어지지_않아도_좋은_쪽_그렇지_않은_쪽
> (뼈가 아예 가루가 됨) 아야 진짜 미쳤나봐.... 행복하다면 자유로운 거라고 해도 과연 좋아하는 쪽이 그걸 받아들이겠냐며 그렇지 않다고 얘기하다가 정말 그럴까? 하고 스스로한테 의심 품고.. 그러다가 우물쭈물 거리더니 다시금 용기 다 쥐어짜서 아니야 나랑 있는게 행복할 테니까(근자감) 이어져야만 해 어쩌구저쩌구 옹알옹알... 런다운 걸린 주자마냥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결론은 엉엉 울면서 이어져야 행복할거라고오오 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44 에만주 ◆TrRj8FbhDE (vnSz64l9so)

2022-10-02 (내일 월요일) 14:43:56

갱신하구 갈게에에

945 페로사주 ◆uoXMSkiklY (gsyTSzZ9kU)

2022-10-02 (내일 월요일) 21:46:15

진단에 뼈를 그것도 3연타로... (힐) 좋은 저녁이야.

페로사: ─이어졌으니 됐잖아, 자기. (쫍)

946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22:26:51

허으아아아 집갱....(너덜너덜) 바쁜 하루였지만 즐거웠어..... 좋은 저녁이야! (힐링 받고 부활)(꾸압)

에만: (훌쩍)(눈물 그렁그렁)
에만: 앞으로도 떨어지지 않을 거야...(꼬옥)(폭 파묻힘)

새가 된 김에만 데리고 출근하기 2차전이다 페로사..!!!

947 페로사주 ◆uoXMSkiklY (gsyTSzZ9kU)

2022-10-02 (내일 월요일) 22:31:21

때맞춰 왔네~ 즐겁게 보냈다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네. 어서 와. (부둥둥) (끌어안는 순간 털뭉치화)

페로사: 정말이지, 나 없으면 안되겠네. 연차 다 썼는데 이를 어쩌지.
페로사: 좋아. 이대로 출근이다. (쓰다다다담)

그 2차전... 받아주도록 하지

948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22:51:27

이히히 안녀엉~~~ 내가 좀 늦었지이 ;-;..(뽀담뽀담)(둥기둥기) 보고 싶었다구! >:3 로로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을까?

에만: 응, 없으면 안 돼..
에만: (눈 동글) 정말...?

받아주냐구 요 앙큼한 천사~!! 삑뽁이 에마니 오늘도 열심히 어깨 위에서 삐롱삐롱 해준대~~

949 페로사주 ◆uoXMSkiklY (gsyTSzZ9kU)

2022-10-02 (내일 월요일) 23:05:08

걱정하지 마. 늦는 것 정도야 현생 일이 있으니까 언제든지 기다려줄 수 있는 일이고, 나도 오늘 엄청 바빴거든 👀 보고 싶었던 것까지 똑같네. (상반신에 어깨걸치고 매달림) (대롱) 일단... 청소는 끝내긴 했어....... (파슷)

페로사: 그러면 떼어놓고 갈까? ...라고 장난으로 묻기에도, 너랑 함께 있는 게 너무 좋아서 말이지. (쫍)

아, 후레대사 나왔다. 삐롱삐롱이면... 새로 변신하는 건가!?

950 에만주 ◆TrRj8FbhDE (GxwtkLeHX.)

2022-10-02 (내일 월요일) 23:33:54

;-;... 우리 혐생 힘내자... (토닥토닥)(파스슥 흩어진 로로주 주워담음)(다시 빚어냄) 청소 고생 많았어! 한결 쾌적한 삶 축하한다구! >:3

에만: (떼어놓고 갈까? 에서 눈 동그래짐)(쫍에 고개 폭 파묻음)
에만: 나도 좋아....

후레대사 너무 좋아~~!!!!!! (고장남)(?) 새로 변신하는 김에만 어때...? 곁에서 열심히 노래해주다가 안드라스 만나면 냅다 쪼고 보는거야..(?)

951 페로사주 ◆uoXMSkiklY (eONN8naZt6)

2022-10-03 (모두 수고..) 00:00:36

8-8... (다시 털뭉치 됨) (부비부비) 다음 여름에는 이런 생고생하지 말고 꼭 에어컨을 분해해서 청소해야겠어...

(그리고 무심코 손님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가 에만에게 귀를 쪼이는 페로사를 상상해버리는데.)

952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00:25:10

(뽀다다다다담)(쫍쪼)(뺨 부빗)(마구 쓰다듬기) 에구 로로주 고생 많은게 텍스트로도 느껴져... 에어컨은.. 꼭 청소하자..(흐려짐)

헉... 그거 뭐야 완전 맛있는 소재잖아!! ㅇ0ㅇ 짓궂은 농담 던졌다가 김에만이 부리로 귀 앙 물어버린다! >:0

에만: (멈칫)(방금 그거 뭐 한거야?) ……삑!! (귀 쿡쿡 쪼아댐)(날개 퍼덕퍼덕)

953 페로사주 ◆uoXMSkiklY (eONN8naZt6)

2022-10-03 (모두 수고..) 00:39:15

응, 청소 싹싹 하긴 했는데 그냥 벽에 매달아놓은 채로 하려니... 그 좁은 바람나오는 틈새로 나무젓가락 쑤셔넣어서 안쪽의 팬을 돌려가면서 그 틈새마다 일일이 곰팡이스프레이 뿌리고 분무기로 물 쏴서 씻어내고...... (흐릿)

페로사: 으겍 아얏 아아야
손님: (쿡쿡 웃는다)

아스같은 손님이겠지 아마

954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00:49:27

으아악 듣기만 해도 번거롭고 귀찮아...😨 로로주 정말 고생했잖아!!!! (꾸압)(무릎 위에 앉힘)(뽀다다다다담)

에만: (씨익씨익) 삡삐! < 안 봐도 미워! 인게 뻔한 외침

손님이 능글맞고 아름답고 고귀했구나~ >:3

955 페로사주 ◆uoXMSkiklY (eONN8naZt6)

2022-10-03 (모두 수고..) 00:59:05

(무릎 위에 냥도나쓰) (꼬리 흔들흔들) (골골골)

페로사: 요 녀석이... (손가락으로 쓰담담 시도) 농담인 거 알면서 그러긴.
페로사: (속삭) 이런 게 농담이 아닐 수 있는 건 너뿐이란 거 알잖아.
페로사: (속삭) 방금 내 귀 쫀 거 잘 기억해 둬? (빙긋)

요즘은 언제쯤 자러 가? +.+

956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01:08:40

냥도나쓰 너무 귀여워... 누가 이렇게 귀여워~? 로로주가 귀여워~? 로로주 에만주가 잡아먹는다~!! >:3

에만: (손가락 피하려다 쓰담담에 새식빵 구움)
에만: ㅇ◇ㅇ...!!
에만: (오늘 난 큰일났다..!!)

돌아가서 슬슬 눈 피하면서 한 걸음 두 걸음 게걸음 걷듯 피하려는 김에만씨... 업보는 늘 돌아오는 법...
어.. 요즘에는~~ 수면시간을 정비하느라 2시 안에는 잤지만.. 연휴인 나머지 늘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버렸어..😇 그렇지만 로로주가 피곤하면 누워주는게 인지상정이지! >:3!!!

957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13:19:14

늘어진다: 연휴 첫날부터 밤을 새워 9시간 남짓 일만 했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개꿀잠을 자게 될 것이다

커어억 갱신...3.3

958 페로사주 ◆uoXMSkiklY (qc3XRJzBSY)

2022-10-03 (모두 수고..) 20:55:08

(동병상련...) 피곤하면 더 푹 자, 에만주. (쓰담담) 어젯밤엔 >>955 쓰고 의식이 끊겼다... (수상할 정도로 생활패턴이 정상으로 돌아왔음)

959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20:58:27

(우다다닥)(와락!!!!!) 좋은 저녁!!!!!!

960 페로사주 ◆uoXMSkiklY (qc3XRJzBSY)

2022-10-03 (모두 수고..) 21:22:56

좋은 저녁이야. (현실 주인님 털 깎이느라 두드러기 투성이 됐음..) (뽀담담)

961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21:48:48

(두드러기 난 곳에 연고 뽀담뽀담) 오늘도 고생 많았어!! >:3

962 페로사주 ◆uoXMSkiklY (qc3XRJzBSY)

2022-10-03 (모두 수고..) 21:59:53

알러지 약 먹어서 지금은 가라앉고 있(연고발림)(완치됨) 에만주도 고생했어.

그럼 이제 내가 고양이가 될 차롄가 (에만주 무릎위에 올라감) (냥도나쓰)

963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22:08:29

약 먹어서 다행이지마안.. 냥님 돌봐주며 고생 많았다구..(뽀다담)(부빗)

누가 이렇게 귀엽고 동그래?? 로로주야?? •0• (목 뒷부분 긁긁)(머리도 뽀다담)(도담도담)

964 페로사주 ◆uoXMSkiklY (qc3XRJzBSY)

2022-10-03 (모두 수고..) 22:15:35

(골골골거리면서 치대기) 가을/겨울 파자마는 베이지색으로 준비해뒀지? (손에 헤딩 쿡쿡)

965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22:24:33

물론 베이지색이지롱~~ (뽀다다다다담)(꾹꾹 쓰다듬어줌)(코에 쫍)

966 페로사주 ◆uoXMSkiklY (qc3XRJzBSY)

2022-10-03 (모두 수고..) 23:14:05

(고양이키스 하다가 쫍당함) =⊙ェ⊙= (이내 골골골)

(이게 고양이 골골인지 아프고 지친 골골인지..)

967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23:28:10

눈 땡글 귀여워!!!! ;0;(부빗부빗부빗부빗) 에구 지친 로로주인거야.. 그랬던거야..;0;....(쫍쫍쫍쫍쫍쫍쪼!!!!)

968 페로사주 ◆uoXMSkiklY (qc3XRJzBSY)

2022-10-03 (모두 수고..) 23:47:38

(고릉고릉고릉) (자세 바꿔서 더 푹 기댐) (꼬리 흔들흔들) 그렇게 부비부비하면 털 마구 날릴텐데 동생 만들어주려구?(?)

969 에만주 ◆TrRj8FbhDE (ZHGneNFweM)

2022-10-03 (모두 수고..) 23:56:53

(열심히 뽀담뽀담)(부빗쫍쪼) •0•.. 동생 만들어줄까?! (냥모펠트 준비) 모자는 어때!! >:3!!!!!!

970 페로사주 ◆uoXMSkiklY (aiQFocWDrI)

2022-10-04 (FIRE!) 00:03:09

동생이 생기면 에만주 무릎을 놓고 경쟁하게 될 테니 그건 싫겠는데. (기지개쭉쭉) 이 비가 지나고 나면 쌀쌀해질 테니 에만주 목도리를.. (너무감)

971 에만주 ◆TrRj8FbhDE (m9ViA8xpAc)

2022-10-04 (FIRE!) 00:08:56

•0•!!!!!!! (냥목도리에 동공지진) 무릎은 로로주만 줄 건데~ 미니 로로는 로로주 위에 올릴까? (안됨)

로로 늑대 모습일 때 털 빗질해주는 에마니... 갑자기 보고싶다.. 폭신폭신 로로한테 폭 파묻혀서..

972 페로사주 ◆uoXMSkiklY (aiQFocWDrI)

2022-10-04 (FIRE!) 00:29:19

좋아. (구불구불) (고릉고릉) 그런 건 물어보지 않고 슬쩍 올려놓고 반응 보는 거야 >:3 (?)

그렇게 말하면 늑대 모습일 때 에마니 뺨 할짝해버리는 페로사가 생각나버리잖아...

973 에만주 ◆TrRj8FbhDE (m9ViA8xpAc)

2022-10-04 (FIRE!) 00:45:12

(몰래 미니 로로냥이 올려봄)(?) 으응~ 그렇지이~~~(뽀담)(쫍쪼)

•0•

에만: (눈 동글)(고개 폭 파묻음)
에만: (품에 가득 안고 쓰다담)

974 페로사주 ◆uoXMSkiklY (aiQFocWDrI)

2022-10-04 (FIRE!) 00:47:49

나 갑자기 입력끊기면 잠들었다고 생각해줘... (미니어처 얹은 채로 축 늘어짐)

페로사(늑대): (꼬리 휘적휘적)

975 에만주 ◆TrRj8FbhDE (m9ViA8xpAc)

2022-10-04 (FIRE!) 00:54:52

응응,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구 푹 잠들길 바라!😇 좋은 꿈 꾸고, 저녁에 만나자!(꼬옥)(부빗)

에만: (쓰다듬)(이마 맞대보더니 콧잔등에 쪽)
에만: 나는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하고 있어..
에만: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배시시)

976 에만주 ◆TrRj8FbhDE (m9ViA8xpAc)

2022-10-04 (FIRE!) 03:27:00

졸어버려서.. 오늘의 인사는 조금 짧을지도 몰라.. 응.. 연휴가 끝났어. 그렇지만 조금 있으면 주말이 오니까 실망하지 말구 서로 힘내보자구! 청소 하고 냥님 돌보느라 고생 많았어. 현생에서 고생했으니 일터에서 조금 수월한 하루 됐음 좋겠지만, 만약 아니더라도 크게 지치지 않는 하루 되길 바라.🥰 너무 무리하지 말구, 건강이 우선이니까 건강 꼭 챙겨주고. 늘 말하지만 좋은 꿈만 꿨음 좋겠어. 푹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기를 또 바라고 있구.😚 열심히 일하구 저녁에 보자, 늘 고맙구 좋아해. 평온한 하루 되길 바라!

977 에만주 ◆TrRj8FbhDE (4e0wg1eLbk)

2022-10-04 (FIRE!) 16:56:43

갱신하구.. 갈게..

978 에만주 ◆TrRj8FbhDE (cNpwAYg96g)

2022-10-05 (水) 01:52:23

갱신할게, 컨디션이 조금 메롱이긴 한데 괜찮겠지...🥴

979 에만주 ◆TrRj8FbhDE (hZv.qVMRTg)

2022-10-05 (水) 14:17:03

갱신하구 갈게, 오늘도 힘내자!

980 에만주 ◆TrRj8FbhDE (cNpwAYg96g)

2022-10-05 (水) 21:44:11

갱신.. 할게...(비척) 나 아팠어.. 잉잉잉...;-;(꾸압)(늘어짐)

981 에만주 ◆TrRj8FbhDE (hjDfUWV2ro)

2022-10-06 (거의 끝나감) 02:37:51

갱신해두고 갈게, 어제도 고생 많았어. 요즘 많이 바쁜 것도 있지만 훅 추워졌어.. 로로주는 괜찮을까? 부디 푹 쉴 수 있으면, 그리고 푹 잠들었으면, 마지막으로 따뜻한 곳에서 감기 걸리지 않고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어.. 늘 고맙구, 또 좋아해. 부디 이번 혐생도 무탈히 지나가길 바라..!

982 에만주 ◆TrRj8FbhDE (hjDfUWV2ro)

2022-10-06 (거의 끝나감) 18:57:57

갱신할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오늘 날씨는 제법 쌀쌀했는데, 로로주는 괜찮을까?

983 에만주 ◆TrRj8FbhDE (hjDfUWV2ro)

2022-10-06 (거의 끝나감) 21:08:28

갱신해둘게!

984 에만주 ◆TrRj8FbhDE (hjDfUWV2ro)

2022-10-06 (거의 끝나감) 23:45:43

으응, 갱신해둘개..

985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00:53:03

.dice 1 3. = 3
1. 메이플 ost - Malice
2. 쏜애플 - 아가미
3. Sub Urban - Rabbit Hole

986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00:58:45

>1596635084> 새 어장을 세워뒀어, 터지면 여기로 가자! :> 어제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어!

987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03:19:37

오늘은 금요일이야! 로로주 많이 바쁜걸까? 너무 무리하지 않았음 좋겠는데, 현생은 늘 여의치 않네. 바쁜 일도 익숙해지면 조금씩 소강될 거라 믿고 있어. 여유로워질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그 순간까지 로로주가 놓지 않는다면 나도 놓지 않고 기다릴 수 있으니 부디 느긋하게 돌아와. 언제든 기다리고 있을게. 지금은 피곤해서 잠들었을까, 아니면 일하고 있을까? 어느 쪽이든 푹 잠들고 일도 수월하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어. 늘 응원하고 있어, 오늘 하루도 힘내자! 늘 고맙고 좋아해, 환절기 감기 조심하구.😊

988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4sjYN5.Twg)

2022-10-07 (불탄다..!) 08:40:09

천착이다.
페로사는, 그래,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 너와 겪어온 일들에, 이상한 일로 시작한 너와의 시간에, 지금까지의 네가 있는 삶에 퍽 만족하고 있었다. 그 모든 역경을 넘고 커다란 대가를 치러가며 얻어낸 것치고 너무나 무미건조하고 삭막한 삶에 새로이 나타난 너라는 요소가, 너로 인해 새로 맞추어진 삶의 균형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그 균형이 깨어지거나 흔들리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이대로 계속 에누마 그룹의 노예로 살아도 좋으니, 이런 평범한 삶의 파편이라도 계속 유지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균형마저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한 번 덮쳐온 커다란 파도는 이미 사그러들었음에도,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계속 그 파문이 남아 이리 출렁, 저리 출렁 하고 자꾸만 흔들리며 뒤섞인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싶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었다. 서로에게 달콤한 말들을 읊어주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건 지금까지의 균형 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일 아닌가? 그러니까, 원래대로.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뻔뻔하게. 이미 너무 늦어버려서 많은 게 엎질러졌어도, 치우면 그만이다. 어떻게든 뒷수습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미연에 방지할 힘은 없으면서 대응할 힘은 있고, 아예 상처를 입지도 않을 만큼 튼튼하지는 않으면서 아무리 커다란 상처를 입더라도 금방 회복해버릴 만큼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이의 사고방식이었다. 네게 무언가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문 것도, 그 천착의 한 발로였으리라. 솔직하게 바라보거나, 솔직하게 웃거나, 솔직하게 행복해하는 네 모습이 보고 싶었으니. 어떻게든 평소와 같고 싶어서. 어떻게든 이전과 같고 싶어서. 어떻게든... 자신이 그리도 꿈꾸어오던, 평범하고 행복한 삶에 가까워져 보고 싶어서.

그리고 너는 그 부분을 정확히 지적했다. 가끔은 예쁘게 보이고 싶을 때도 있어. 응, 되먹지도 않는 내숭이지.. 그래도 이런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잖아. 그러니, 아무렇지 않은 척은 그만두라고. 결국 자신이야말로 가장 아무렇지 않은 듯 내숭을 떨고 있었으면서.

"꼬마. 역시 눈치가 너무 빨라."

페로사는 허탈한 웃음을 흘렸다. 하긴 눈치가 느려도 이상할 것이다. 지하의 왕좌, 그 그림자 뒤에 앉아 있는 이. 아무리 어리고 조그맣다고 해도 결국 너는-당신은 그러한 존재인 것을, 그런 이 앞에서 가당찮은 생각을 했다가 그 기색을 숨기려는 것이 얼마나 어설픈 시도였을까. 육탄전이라면 몰라도 심리전에서는 영 젬병인 페로사였으니까.

"아니, 잘못했어. 잘못한 게 맞아."

숨을 고르는 너를, 페로사는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힘없는 미소가 그녀의 얼굴에 걸린다.

"속여넘기고 때려눕히는 건 날 이렇게 X같은 처지로 몰아넣는 다른 놈들로 충분한데, 네 마음을 속여넘기고 내 마음까지 때려눕히려 했으니 잘못한 게 맞지. 좋아... 네가 내게 솔직히 보여주겠다면, 나도 그래야지."

하고는, 페로사는 너를 사뿐히 내려놓으려 했다. 어느새 욕실 문 앞이었다. 그리고 네가 바닥에 내려앉았다면, 그녀는 손아귀를 뻗어 자신의 셔츠 자락을 잡고는 거칠게 부욱 잡아뜯었을 것이다. 각종 대구경 총탄이며, 텅스텐 창 같은 것들이 몇 차례 찢고 지나가 너덜너덜해져 있던 셔츠는 단추가 터질 겨를도 없이 그냥 너덜너덜해져 있던 부분부터 주욱 찢겨나갔다. 탱크탑 차림의 피투성이 상반신이 네 눈앞에 고스란히 내놓아진다.

너는 그녀가 얼마나 참혹한 몰골이었는지 기억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즉사하는 것이 당연할 그런 중상들이었다. 이런저런 '자잘한' 부상 따위들을 다 제쳐두고서라도 한쪽 팔은 거의 뜯겨나가기 직전이었으며, 배에도 어깨에도 커다란 구멍이 몇 개씩은 뚫려 있었다. 그런데 지금 찢겨진 그녀의 셔츠 자락 아래에 드러난 그녀의 상반신은 마치 언제 그런 중상을 입었냐는 듯이 마치 시간을 되돌리기라도 한 듯 멀쩡해, 그 끔찍한 상처들이 남긴 것이라고는 그것이 있었던 자리에 보일락말락 서서히 증발하듯 사라져가고 있는 옅은 선홍색 균열뿐이었다.

"내가 아까 입었던 상처들은 나한테 있어 이 정도 영향밖에 가지 않아, 자기. 아무리 엉망진창이 됐어도 숨통이 끊어진 게 아니라면 한 시간만 벌 수 있어도 다시 싸울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는 몸이야. '적당한 조건을 마련해주면' 1분 정도만 있어도 이렇게 회복할 수 있어. 진짜 제대로 세포 하나까지 원상복구하려면 며칠 정도가 필요한데 그건 어디까지나 완전한 회복을 전제로 한 거니까 차치하고, 한 마디로 하자면 이 모든 게 나한테는 별 거 아니야. 너로 따지면 코피 터진 정도라고. 엉망진창이네- 하고 투덜댈 수야 있겠지만, 코피가 뚝뚝 흘러서 더러워진 서류와 공책이라거나 코피 지혈하는 데 쓰느라 널부러진 휴지들 보고도 엉망진창이네 하고 투덜댈 수 있는 거잖아. 그런 거야. 신체적 손상은 아무리 심해도 내게 있어선 그 정도 일이니까. 그렇게 만들어졌고, 그렇게 길러졌지. 그래서 그 정도에 지나지 않아. 그런 의미에서,"

마음은 여전히 사람이었으되 몸뚱아리는 괴물이었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평생을 트라우마로 남았을 상처도, 평생을 안고 가야 했을 상처도 그녀의 강인한 신체는 그녀의 마음이 그런 신체적 부상을 마치 가벼운 생채기 여기듯 여길 수 있게 해주었다.

"오늘 밤 내게 가장 큰 상처를 입힌 건 너야."

네가 충격에 빠지고, 눈물을 흘리고, 걱정하고. 그녀가 입은 상처 하나하나가 마치 네가 입은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울부짖고. 몸뚱아리는 괴물이었으되 마음은 여전히 사람이었던 그녀에게, 너의 그런 모습은 그녀의 신체적 부상을 그녀의 마음에 정확하게 전달해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그것이야말로 네가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사랑한다는 표현이니까. 그래서 자신이 이렇게 다치는 상황에 네가 적응하거나 무뎌지는 것도 바라지 않게 된다. 결국 그런 표현도 네가 해주는 표현이기에, 그녀는 어디까지고 너의 그런 부분까지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 약점이다. 없앨 수 없는 약점이다. 너는 그녀의 약점이 되었다.

"그래. 내가 가장 걱정했고, 내가 가장 근심하고 있고, 그래서 내가 가장 속이고 싶었던 건 너였어."

989 페로사주 ◆uoXMSkiklY (4sjYN5.Twg)

2022-10-07 (불탄다..!) 08:41:02

아팠다니 걱정이네... 지금은 좀 어떠려나. 답레로 갱신해두고 갈게. 지금쯤이면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오늘 하루도 무탈히 보내고 있기를 빌어.

990 페로사주 ◆uoXMSkiklY (4sjYN5.Twg)

2022-10-07 (불탄다..!) 08:41:37

답레는... 어떻게 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문장투성이지만... 혹시나 이상하거나 잇기 싫은 부분이 있다면 말해줘.

991 에만주 ◆TrRj8FbhDE (.PwBYbbk/c)

2022-10-07 (불탄다..!) 15:07:33

눈치가 너무 빠르다니, 과연 빠르다고 할 수 있었을까? 모르겠다. 당신의 균열을 이제야 찾았는데 과연 빠르다고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후회했다.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있었을 텐데. 차라리 내가 처음부터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됐는데. 인간의 관계는 절대 미연에 방지할 수 없는 것인데도 그런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외부와 단절되었기 때문이고, 외부로 나온 뒤에도 지상과 단절해 지하에 전념한 나머지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는 서투르기 때문이다. 언젠가 당신과 함께하며 미카엘이 스스로 깨달을 일이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 때문에 후회가 덜컥 들어서버린다.

당신이 잘못한 거야? 왜? 새하얀 눈동자에 콕 박힌 나침반 핀은 이제 길을 잃지 않을 만큼 명확한 목적지를 찾아 열심히 항해하고 있는데, 힘없는 미소가 걸린 얼굴을 마주하니 배의 키를 잡던 손이 우뚝 멈춘다. 잘못을 인정했으니 이제 당신이 어떻게 할지 두렵기 때문이다. 내 잘못이니 떠날게, 하고 떠나버리면 어쩌지? 더 다가가면 당신이 멀어져 버릴까? 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닐까? 지금 상황에서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쓸데없는 걱정과 불안함, 부정적인 생각이 속을 긁어댄다. 불안한 마음이 커져간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걸 알면서도 새벽마다 이따금씩 떠오르던 감성적인 생각처럼 남모르게 기어 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평생 써야 할 용기를 다 써버려서 그런가 보다. 당신이 미카엘을 사뿐히 내려놓았을 때, 보드라운 욕실용 러그 위에 슬리퍼가 닿았다. 불현듯 현실적이지 못한 기분이 들었다. 내 불안함과 달리 현실은 포근하구나.

너덜너덜한 셔츠가 종이처럼 쉽게 찢어진다. 피투성이의 상반신에 숨을 참고 눈을 질끈 감으려다, 눈꺼풀만 한 번 움찔거렸다. 당신을 안절부절못하던 눈치로 물끄러미 쳐다보던 눈이 동그랗게, 그리고 홉뜨듯 커진다. 당신은 미카엘이 기억하건대 끔찍하다 못해 참혹한 몰골이었다. 미카엘이 그동안 봐온 지하 사람들의 말로 중 유달리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상처만 모아둔 것 같았던 당신의 부상은 온데간데없다. 단지 그 자리에 공격이 있었노라 알려주는 선홍색 균열만이 몸에 새겨져 있을 뿐이다. 늑대인간이 가진 회복력이 인간을 초월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동안, 아까 외쳤던 말이 다시금 목을 비집고 나올 것 같았다. 그렇다고 아팠다는 과거는 사라져? 아니잖아. 별거 아니라고 해도 그 순간엔 별게 맞잖아. 못된 말을 꾹 삼키고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코피 터진 정도라고 해도 그렇게 일상적인 것이라 해도, 다시금 목구멍을 비집는 단어를 꾹꾹 눌러 담는다. 그렇게 만들어지고 길러졌으니 순응해야 해? 미키, 많이 무서울 거야. 그렇지만 우리는 이럴 수밖에 없어. 결국 같은 존재잖아. 우리가 이런 삶을 사는 건 당연한 거야. 비단 너뿐만이 아닌 네 부모님도 이런 삶을 겪었어. 그러니까─ 아니, 난 순응하기 싫었어. 그래서 나는 빠져나왔고, 박살낼 거야. 당신도 그럴 수 있잖아……. 눈물이 꾹 치밀어 오르려는 것도 참았다. 여기서 또 추하게 울고 싶지 않다.

조그마한 마음에 죄책감이 내려앉는다.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닌 걸 아는데도. 큰 상처를 입힌 것이 자신이라는 말에 입이 꾹 다물린다. 모든 게 내 실수였던 것 같다. 성숙하지 못한 탓인 것만 같았다. 한없이 움츠러들 것 같았지만, 이어지는 얘기에 마음속 조그마한 꼬맹이가 고개를 든다. 당신에게 있어 짐덩이인 약점이 되고 싶지 않았다.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은 가신다. 당신에게 상처를 입힌 게 나니까, 내가 앞으로 같이 있어주면서 다시 치료해 주면 괜찮지 않을까. 내가 조금 더 잘 하고, 당신에게 상처를 입히게끔 날 휘두르려 하는 녀석들을 잘라버리면 되는 일이 아닐까. 뒤틀린 도시에서 태어나, 뒤틀린 삶 그 자체가 되어버린 나머지 정상적인 생각과 뒤틀린 수를 공존하며 떠올린다.

결국 나는 뼈 깊은 곳까지 바빌론 시티의 사람이구나 싶었다. 순응하기 싫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구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괜찮다. 당신의 마음을 들었으니 그걸로 족하고, 당신과 함께 하는 삶이니 지금부터 천천히 바깥도 배워가면 된다. "그럼 페로사." 조그마한 목소리가 당신을 향한다. 미카엘은 팔을 뻗는다. 당신이 거절한다 해도 폭 안으려 하며 고개를 들지 않는다.

"앞으로도 속일 거야?"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었다. 책망하는 것도 아니고, 또 화를 내는 것도 아니었다. 고개를 폭 숙인 것이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이 아니라 울고 싶진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안 그럴 거야. 계속 상처 입히기 싫어.. 아까는 상처 입혀서 미안해.." 어조를 들어보니 울거나 화를 내는 대신 응석을 부리는 듯싶다. 잠깐의 정적을 뒤로, 미카엘이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나, 화 풀렸어."

지하에서 빠져나와 집에 올 때까지 풀리지 않았노라 말했던 것을 이제야 풀어준다. 당신이 소중하고 좋았기 때문이다.

992 에만주 ◆TrRj8FbhDE (.PwBYbbk/c)

2022-10-07 (불탄다..!) 15:13:47

으악 나메.. 에만 - 페로사야...🥺 답레 이어줘서 고마워. 마음에 들지 않는 문장이라고 해도 나한텐 충분히 멋지고 값진 문장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부디 천천히 답레 주고, 너무 힘들거나 부담스러우면 꼭 얘기해주기야. 여기에서 마무리 하고 새 일상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까.

일단 지금 답레는, 미카엘이 좌절하지 않고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방향, 그리고 페로사를 완벽하게 신뢰한다는 의도로 써보고자 했어. 긍정적인 말을 들어도 잠깐이나마 자기가 잘못한걸까 불안해하는 묘사가 있더라도 미카엘은 아직 인간관계에 서투른 사람이고 그걸 알고 있으니까, 그 불안한 상태가 오래 가진 않을 거야. :>

으음~ 몸은 수액도 맞고 하니 많이 좋아졌어.👀 앞으로는 꼬박꼬박 잘 챙겨먹어야지 응...🥲 오늘 하루도 힘내고, 로로주도 무탈하길 바라. 여유가 날 때 만나자, 감기 조심하구!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3 늘 고마워!

993 페로사 - 에만 ◆uoXMSkiklY (MnY2GZTBEU)

2022-10-07 (불탄다..!) 19:01:38

"그러려면, 이런 일이 앞으로는 없을 거라느니 하는 말은 결코 할 수 없어... 어찌됐건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평화롭게 살려면, 거친 일도 좀 해야지. 그 거친 일을 외면하는 것도 결국 나를 속이는 일이 되는 셈이니까. '이렇게 만들어지고 이렇게 길러졌다'고 해서 '나는 네가 뭐라고 해도 이렇게 살겠다'는 말이 결코 아니야. '이런 일이 생겨도 내가 다른 이들보다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거지."

"물론 도망치거나 피하거나 해서 이런 일을 피하는 게 제일이겠지만, 그렇지만 나는 이미 도망칠 대로 도망쳤고 더 이상 도망칠 데도 없어. 이런 일은 앞으로 몇 차례고 더 일어날 수 있을 테고. 그리고 무엇보다, 더 도망칠 곳이 있다고 해도 너를 여기 두고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 그러니까 나는, 그래야만 한다면, 계속 맞서서 부딪힐 거야. 더 이상 누구도 우릴 쫓아오지 않을 때까지. 그리고 그래야만 하는 불가피한 순간이라는 게 있잖아. 엿같은 일이라는 건 알지만 사실이기도 해."

"내가 너와 함께 나누고 싶은 게 평범한 일상이라고 해서, 지옥을 걸어가야 할 때 나를 외면하지 말라는 거야. 오히려 그런 곳을 걸어가려면 가장 먼저 나를 찾아와야지. 나는 지옥을 걸어가는 데 익숙하니까. 네가 가장 어두운 곳을 걸어갈 때 그 옆자리에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있어야지. 그건 내가 절대로 양보 못 하는 몇 가지 중에 하나야."

"내가 죽을 필요가 없다면, 나는 결코 죽지 않아... 안되겠다 싶을 때 빠져나오는 데에는 아주 능숙하거든, 나."

"그러니 네가 나와 같이 있고 싶어하는 한, 나는 결코 죽지 않아."

"오늘 밤 네가 그걸 봐버린 것이 가장 아팠던 이유가 그거야. 그만큼, 네가 나에게 소중하니까. 너를 걱정시키고 싶진 않았는데. 뭐, 늦었으니 어쩔 수 없네."

"그러니까 지금은 '아프지 않아'라거나 '괜찮아' 같은 것은 그만둘게. 말이 나온 김에,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며칠 정도 걸린다고 내가 말했던가? 그러니까 상처를 입은 자리가 며칠 정도는 근육통 온 것마냥 쿡쿡 쑤시거든."

"그리고 온몸에 뭐가 잔뜩 묻어서 찝찝해 죽겠어. 이제 좀 씻자."

"널 꼭 끌어안아주고 싶은데, 피투성이가 된 몰골로 더 이러자니 슬슬 미안하기도 하고."

994 페로사주 ◆uoXMSkiklY (MnY2GZTBEU)

2022-10-07 (불탄다..!) 19:03:12

(일단 미카엘과 에만주의 그런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답레를 썼어)
(대사를 롱테이크로 가져갔는데 중간중간 끼워넣을 지문이 마땅치 않아서... 👀)

그런데 수액 맞을 정도로 아팠다구요...? 일은 쉬었겠지? 지금도 약이랑 식사는 잘 챙겨먹고 있고? 88

995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19:06:38

(보송보송)(우다다 뛰어옴)(와락) 좋은 하루 보냈어~~?? >:3 존중해줘서 고마워! 로로.. 따수워.. 지옥 같이 걷자고 가보자고..🥺 끼워넣을 지문이 마땅치 않아도 된다~ 글 써줘서 기쁜 걸... 이어낼 수도 있으니 걱정 말라구! 그리고.. 이번 글은 부디 마음에 들었길 바라! :3

으응, 일은 못 쉬었지만 약이랑 식사 아주 잘 챙기고 있답니다~ •0•

그리고오.. 혹시.. 답레에서 막 더 앵겨도 괜찮..은지..👀

996 페로사주 ◆uoXMSkiklY (l49GIokZeY)

2022-10-07 (불탄다..!) 19:19:44

오늘따라 일찍 왔네. (꾸왑) (쪽)
글은 항상 마음에 들어, 예쁘고 좋아. 내 컨디션이랑 스케줄이 문제지......👀

약이랑...식사라도... 잘 챙긴다니 다행이다...88

앵기는 거? 언제는 싫다고 한 적 있었는지(대충 음흉하게 웃는 짤)

997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19:34:00

안아줘요~ (포닥포닥)(부빗)(쪽)
으응, 컨디션이랑 스케줄.. 괜찮아질 거야~~~ (뽀다다다담) 그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다구! >:3

금방 괜찮아질 테니까~ 옹냠냠~~ :3

가보자고...😎

998 페로사주 ◆uoXMSkiklY (h2O.STH7hs)

2022-10-07 (불탄다..!) 20:40:03

(지퍼 앞섶 열어주기) (꼭 안아주고 후디 안에 넣은 채로 지퍼 지이익 올림) 항상 고마워, 정말. 그러면 나도 슬슬 늦은 저녁을 챙겨볼까.

999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21:16:13

(포옥)(갸르르릉)(꾸시꾸시) 나도 늘 고마워~🥰 저녁 맛있게 먹구, 천천히 돌아와!

1000 바알 ◆uoXMSkiklY (h2O.STH7hs)

2022-10-07 (불탄다..!) 21:52:16

"좋아. 헛소리는 거기까지. 쓸데없는 비디오도 꺼버리고. 그리고 필요없는 사람들은 전부 다 내보내. 지금부터는 내 분량이니까. 아, 천만의 말씀. 오늘만큼은 감사 인사를 넣어둬. 내가 여러분이 보고 싶었으니까."

"다 괜찮아 보이는군. 자, 그러면 내 소개부터 할까. 글쎄, 내게는 이런저런 많은 이름이 있지만, 여러분이 내게 직접 붙여준 이름 정도면 나를 소개하는 데에는 충분할 것 같군."

"나를 바알이라 부르라. 그대들이 여태껏 그러했던 것처럼."

"뭐, 존칭을 붙여도 좋아. 미스터 바알, 세뇨르 바알, 돈 바알, 무슈 바알... 아니면 디어 바알, 러블리 바알, 핸섬 바알! 당신들이 느낀 그대로 부르라고. 시건방지게 불러도 괜찮아."

"몇 년 전에 그렇게 픽 사라져 놓고 이런 장대한 자리에 기별도 없이 불쑥 나타난 데에 대해서 궁금해할 사람이 많을 줄로 알아. 그래, 내 주변 사람들이 은퇴했냐고 물어봤을 때 나는 뭐 은퇴한 걸로 봐도 된다고 대충 코대답을 했단 말이야. 그런데 이제는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더러 돌아왔냐고 묻더라고!"

*기괴하고 시끄러운 웃음소리*

"솔직히 내가 여기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거든? 그런데 말야, 오늘 내가 어떤 대답을 해야 되는지 친절하게 가르쳐준 사람이 있어."

*화면에 내동댕이쳐지는, 몸의 절반 정도가 탄화된 사람* *끔찍한 몰골의 사람이 바들바들 경련하며 카메라를 움켜쥠* *신경질적인 웃음과 함께 카메라에서 잡아뜯겨지다시피 뒤로 끌려나감* *그 사람을 거머쥔 바알의 손아귀에서 자줏빛 불길이 치솟기 시작함* *카메라 입력 끊김* *소름끼치는 비명소리와 작열음*

"그래, 내가 돌아왔다."

*잦아드는 비명소리와 거세지는 작열음*

"재밌는 잔치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고. 다들 기대하도록 해."

1001 에만주 ◆TrRj8FbhDE (d2MyRfgSg6)

2022-10-07 (불탄다..!) 21:57:50

미미ㅣㅣ미미친거아냐????? 당신 유죄 무기징역 내 마음 속이 수용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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