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1. 일요일(오늘(사실 어제지만 아무튼 사건 당시에!), 김캡은 마지막 반주를 마치고 개꿀 호로롤로로로로로로로 하고 있다가 월례회의 참석 2. 엠티(짜증나서 안가기로 했지만 아무튼 이사 때문에 못가는거라고 블러핑쳐놓음) 얘기가 주로 나왔는데 금액이 갑자기 커져있어서 김캡 1차 당황 3. 금액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니 다른 형이 '우리 요즘 많이 힘드냐?' 발언, 부회장 형이 '넉넉하진 않은 것 같아' 라고 선언 4. 김캡, '응~~~~나 어차피 이사가~~~~~알 바 아니야~~~~' 시전하고 커피만 쪽쪽 빨고 있었음 5. 회장누나, 갑작스레 우리가 감사를 받게 되었는데 장부가 맞지 않는다 발언 6. 김캡,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이라 '응~~~~~내 일 아니야~~~~~~~' 하면서 아메리카노 흡입 중 7. 회장누나, '장부가 맞지 않아서 성가대와 전례부의 예산을 회수하기로 결정하였음' 발언 8. 김캡, 머리 위로 갈고리 백만개 생김 9. 김캡, 얼마를 환수하느냐 질문 10. 회장누나, '전액' 발언 11. 김캡이 속으로 ' 이게 뭔 개소리임? ' 하다가 부회장 형(전 청년회장이었음)이 반주 지금까지 너무 고생했다고 술이랑 치킨 사준대서 쫄래쫄래 따라감 12. 김캡, 맥주 500 두 잔 먹고 반주녹음파일이랑 악보 새롭게 반주 준비하는 막내한테 넘겨주고 집으로 룰루랄라감 13. 알바하기 너무 싫어서 끼에에에에엑! 거리고 있다가 총무 친구한테 새로운 반주자 등장을 알림, 같은 반주자인 총무 크게 반색함 14. 썰 풀어주려고 3시까지 전화 고고하자 김캡 발언 후 총무와 약 오전 1시 경 부터 전화 시작
1. 전화로 이것저것 썰풀이 하던 도중, 김캡이 총무에게 '그러고보니까 예산 전액 환수던데 뭐임 ㅋㅋㅋ' 하고 물어봤음 2. 총무 : 아 그거 들었어? 그럼 이제 얘기할 수 있겠네! 발언 3. 김캡, 2차 당황 4. 총무, 우리 큰일났다 선언 5. 김캡, 원래 항상 큰일나있는거 아니었냐 식으로 별거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었음 6. 총무, 우리 돈을 너무 많이 썼다. 우리 예산이 얼마가 남아있는지 아느냐? 7. 김캡, 지금 회장이 취임할 때 쯤에는 전전 회장단이 전 회장단한테 이월금으로 290정도 주고 시작했으니까 40만원 정도 불린 330만원이 남아있던걸 정확히 기억함 8. 김캡 : 330만원 남아있었고 많이 썼다고 하니까 한....190.... 9. 총무 :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많이 썼어 10. 김캡 : 190....이 아니고 150? 정도 남아있어? 발언 11. 총무 : 김캡아....절대 듣고 놀라면 안돼... 12. 김캡 : ㅋㅋ ㅇㅋㅇㅋ 13. 총무 : 우리 지금 14만원 남았어 14. 김캡 : ?!?!?!?!?!?!???!?!?!?!?!?!?!?!?!?!?!?!?!?
1. 한참 과거로 돌아가서 본래 청년회 예산이 들어올 때 성가대는 7만 5천원, 전례부는 3만원씩 쥐여주고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돈이었음 2. 즉, 회계를 공부해본 김캡의 입장에서는 말이 안되는건데 관례상 그렇게 해왔다니까 초반에 몇 번 계속 정말 영수증 안모아도 되냐? 물어봄 3. 회장누나 : 아 진짜 안해도 돼, 우리가 너 믿고 맡기는거야! 라고 발언 4. 그 이후 김캡은 돈 안쓰고 가만히 내비두고 있었음 5. 회장누나, 이후에 돈 하나도 안쓰고 있으니까 김캡에게 와서 전례부 사람들에게 음료라도 매주 사오는거 어떠냐 성가대는 항상 사온다 발언 6. 김캡, 타당하다고 여겨 의견을 받아들이고 가능한 매주 음료를 편의점에서 사서 가져다 줌. 전례 인원은 총 3명이기 때문에 큰 금액이 나갈 일이 없음 7. 회장누나, 지켜보더니 갑자기 쿠팡에서 음료를 대량 구매해서 필요할 때 마다 나눠주면 되지 않냐 발언 8. 김캡 : ? 보관은 어디다가 할거고 전례부 예산도 없고 기껏해야 매주 3명인데 굳이? 9. 회장누나, 계속해서 의견 고집하였으나 어차피 전례부 예산들고 있는건 김캡이라 무시함 10. 이후 시간이 좀 흐르고 전 청년회장(현재 부회장이며 당시에는 부회장 아니었음)이 김캡에게 '전례부 예산 정리를 엑셀로 해놓으면 어떻겠느냐' 의견 제시 11. 김캡, 귀찮으나 타당하다 여겨 그 때 부터 엑셀로 전례부 회계 장부 작성해놓았음 12. 김캡, 만들어놓은 회계 장부를 회장 누나에게 보여주었으나 회장 누나는 관심조차없고 보지도 않고 '어어어 잘했어 잘했어' 하고 말았음...김캡 삔또 상함 13. 시간이 한참 흐르고 감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함 14. 총무, 죽어가기 시작 15. 총무랑 매우 친하기 때문에 김캡이 이사갈 때가 다가오자 총무에게 나 전례 예산 너한테 넘겨주면 되냐? 하고 7월 즈음에 물어봄. 자랑스레 엑셀 장부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발언 16. 그리고 다시 오늘 새벽으로 시간대를 돌려서, 김캡과 총무의 대화가 이어짐 17. 총무 : 장부가 우리가 세 개다. 손으로 쓰는 수기장부 하나, 엑셀 하나, 카카오뱅크. 이렇게. 18. 김캡 : 장부를 왜 손으로 씀? 하고 이해못함 19. 총무도 같이 이해 못하고 있는데 아무튼 인수인계를 그렇게 받아서 어쩔 수가 없었음 20. 그런데 장부가 많으니 당연히 엑셀이랑 장부랑 숫자가 맞지 않음 21. 게다가 본래 청년회비는 '청년들이 따로 모은 돈' 이 아니고 '성당에서 주는 지원금' 이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안되며 보통은 주임신부님 영명축일(대충 뭐 생일 비슷한거)이나 그럴 때 쓰라고 있는 돈이고 '친목도모를 위한 회식' 용도로는 사용해서는 안됨 22. 총무, 지금까지 일처리를 어떻게 해왔는지 아느냐? 총무는 술 안좋아해서 그냥 집에 있다가 회장 누나가 영수증 보내주면 따박따박 송금해주는 ATM이었음 23. 문제는 회장 누나가 청년회 회식에 '청년회비'를 사용한 것. 자기 카드로 긁은 다음에 영수증을 보내주고 청년회비를 받아감 24. 얼마 전에는 41만원 긁었음 25. 총무, 게다가 우리 영수증 증빙서찰도 안하고 있었다 발언...김캡 영혼 가출하기 시작함 26. 금액이 완전히 개털이 나버렸으니 당연히 감사에도 털릴 수 밖에 없는 상황. 보좌신부님(성당 2짱)이 자기 선에서 최대한 덮기로 결정 27. 김캡, 총무에게 대체 우리 한 달에 얼마를 지원 받는데 금액이 마이너스가 되냐 질문 28. 총무, 우리 한 달에 25만원 받는데 그 중 7만 5천원은 성가대, 3만원은 전례부에 준다 답함 29. 김캡 어이 가출하기 시작. 30. 돈이 14만원 남아있으니 어떻게든 연말까지 100만원 채워놓자고 '전 성가대장이나 전 총무이며 딱히 잘 나오지 않는 사람 한 명' 과 '반주자 한 명'과 '잘 나오지 않았던 서기였다가 짤린 사람' 과 회장 누나와 총무, 그리고 보좌신부님이 결의하였음 31. 그 결과, 성가대와 전례부의 예산을 환수해서 돈을 채우기로 하고 앞으로는 통합해서 관리하기로 얘기가 나옴 32. 여기에 성가대장과 전례부장(김캡)의 의견은 전혀 들어가있지 않음
1. 다시 시간을 되돌려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 회장 누나가 성가대장과 김캡만 있는 톡방을 창조해냄 2. 회장 누나 : 지금 장부 맞추고 있는데 성가대랑 전례부 돈 얼마 남아있는지 말해주세요 발언 3. 김캡, 25만원 있다 발언. 성가대장 30만원 있다 발언 4. 김캡은 전임자에게 6만원 받아서 25만원까지 불린 상황이라 혼자 뿌듯해하고 있던 상황 5.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와서...총무에게 그 때 돈 얼마 남아있는지 물어본 이유가 돈 회수해서 장부 채워넣을 생각하고 물어본거라 함 6. 김캡, 이젠 화도 안남 그냥 기가 차고 어이가 없고 너무 쪽팔림 7. 총무, 근데 회장 누나가 자꾸 김캡한테 '자기는 쿠팡에서 대량 구매해서 쓰라고 했는데 전례부가 돈이 너무 없다' 라고 발언함 8. 김캡은 이제 웃기 시작함 9. 총 받은 지원금은 30만원이고 나간 돈은 11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장부도 다 맞으며 김캡은 은행 이자도 당연히 포함한 상태인데 지금 이게 적다는 이야기가 너무 기가 참 10. 게다가 총무 왈, 회장 누나는 처음에 전례부 얼마들고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11. 총무, 전례부 예산 적다는 말에 '그런데 김캡이는 엑셀로 장부를 다 작성해놨다.' 라고 쉴드 발언 12. 회장 누나, 자꾸 궁시렁거리더니 그 다음에는 '그럼 성가대장은?' 하고 물어봄 13. 총무, 어이 가출. '그건 저도 모르죠;' 발언 14. 무언가 자기가 생각했던 금액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100만원을 채우기에는 금액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15. 그 와중에 회장 누나를 사건의 전개 3, 30에 있는 두 형과 반주자가 어화둥둥해줌 16. 지켜보던 총무, '이딴게...회장...? 오래봤다고 너무 편들어준다' 속마음으로 생각함 17. 돈 다 털어먹더니 욕도 한 마디 안먹은 우리 회장 누나. 만약 김캡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온갖 쌍욕 다했을 양반들이 별 말 안하고 장부를 어떻게 채울까 하더니 전례부랑 성가대 돈 털어가기로 결정하였음 18. 여기에 현재 임원인 서기, 부회장은 없었고 오직 총무와 회장 누나. 그리고 나머지는 예전에 임원을 했던 사람들이지 자주 나오는 사람들은 아님 19. 즉, 회장 누나는 자기 편을 확실하게 들어줄 사람들만 데리고 일을 진행한 것 20. 회장 누나, 단 한 마디의 욕도 먹지 않았고 그 사람들끼리 장부를 태우고 새로 쓰자 발언함...물론 장부 쓰는건 우리 총무 몫임 21. 근데 그 장부가 엑셀이 아니고 손으로 써야됨 22. 총무, 극대노하였으나 너무 그들만의 끈끈한 관계 때문에 분을 속으로 삭임 23. 결국 우리 총무가 짬 다 쳐맞음
타이밍이 뭐시기하지만 고불주에게 혹시 일상은 적당히 마무리되었다로 끝낼수 있을지 어쭐수 있을까용ㅠㅠㅠㅠ 이제 시간 났다! 일상 써야지! 할때마다 자꾸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기간이 길어져서 저도 지치고 고불주께도 더 기다려달라하기 염치가 없어졌기 때문이어용...정말 미안해용 일단 다시 떠나보아용...
1. 총무, 울분을 터뜨리지만 그들만의 리그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짬 맞고 일이나 해야됨 2. 김캡, 어차피 이사갈거 아 몰랑 시전 중 3. 보좌신부님, 현재 머리 굉장히 아프신 상황이지만 이 분도 조만간 다른데로 가버림 4. 사건의 전개 3의 30에 나오는 형 중 하나는 이전 김캡이 혼자서 전례부 원맨쇼(대충 혼자 사회봄)하고 있을 때 추가적인 미사에 반대하자 쌍욕을 했던 인물 5. 참고로 잘 나오지 않던 양반이고 요 2~3주 놀랍게도 연이어 출석함 6. 회장이랑 다른 사람들도 총무가 김캡과 굉장히 친한거 아니까(맨날 커플로 엮을 정도) 절대로 김캡한테는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함 쉿 몽환의 숲 7. 그리고 월례회의 때 회장 누나의 발언, "감사가 왔는데 장부가 안맞아서 환수하기로 했다." 8. 지 잘못은 다 빼놓고 총무가 잘못한 것처럼 보이게 말을 함 9. 월례회의 도중에 '우리 요즘 힘드냐?' 발언한 사람은 전례부랑 성가대 돈 빼가기로 결정한 자리에 있던 사람. 즉, 연기를 시전한 것. 10. 차라리 회장 누나가 솔직하게 털어놨으면 김캡이 쌍욕을 한 다음에 기부금으로 10만원이라도 쥐어줬을 것이지만...이젠 그냥 아무 감정도 안드는 수준 11. 너무너무 쪽팔려서 이걸 어디 다른 성당 사람들이나 같은 성당 사람들한테 말을 할 수가 없음 12. 회장 누나는 김캡과 성가대장 형을 무서워하고 불편해함. 김캡이 예전에 회장 누나 한 번 들이받고 신부님한테 가서 'ㅋㅋㄹㅃㅃ 청년회 때려칠랍니다' 선언까지 해서 결국 그 때 대축일미사(1년에 4번이나 쉬는 날 또는 평일에 미사를 추가로 하겠다고 했었음) 안하는거로 바뀜 13. 회장 누나 들이받고 나서 사건의 전개 3, 30에 나오는 그 양반이 김캡을 엄청 욕했음 14. 김캡이 사람들 다 우리집으로 초대해서 김캡 방에 그 형 따로 데리고 들어가서 말 뭐라 엄청함 15. 그 인간, 할 말은 없으니까 그냥 우리가 어쩌구저쩌구 했음. 딱히 뭔가 해결된건 하나도 없지만 분위기 망칠 순 없으니까 좋게 넘어감 16. 그렇게 쉴드 열심히 쳐놓더니 우리 회장 누나. 330만원을 14만원으로 만들어주셨음 17. 김캡한테는 온갖 쌍욕을 하면서 이새X저새X 이해가 안간다 그러던 양반이 회장 누나한테는 '야무진줄 알았더니 완전 헛똑똑이였네' 라고만 하고 넘어감 18. 김캡, 응 어차피 이사 갈거야! 난 몰라! 6만원을 25만원 가까이 불려놨으면 됐지! 난 금액이 증명해준다! 19. 그렇지만 속으로는 앓고 있음. 너무....너무..............너무 쪽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