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9067>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2nd stage :: 1001

◆tX2A8VkI1s

2022-07-31 13:52:24 - 2022-08-07 02:28:38

0 ◆tX2A8VkI1s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3:52:24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질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 메시지이기에 자신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쓰면 안됩니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920 은석주 (OZBMI/CgUU)

2022-08-06 (파란날) 23:41:34

쌓아보고 싶은 서사가 있으면 쌓고 플러팅이나 연애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되고.
사실 어느 쪽으로 하더라도 자유롭게 노는 것이 재밌는 법 아니겠나요!

921 소금주 (y2/or1Fw0w)

2022-08-06 (파란날) 23:42:10

"난데없이 벼락부자가 되었다면 무엇부터 할 거야?"
Salty: "어... 페라리에 페인팅?"

"내 목숨을 구해 줘. 부탁이다."
Salty: (하얗게 질린 얼굴로 손을 덜덜 떨면서 119를 누른다.)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Salty: "벌써 가? ...내일도 보고 싶어. 내일도 보러 와 줄 거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갱신! 휴식 준비 완료!
화살표 친구들 진단이랑 질문답이랑 진짜 최고다 최고야 피로가 싹 내려가네~

922 강청주 (am167TShAw)

2022-08-06 (파란날) 23:42:42

오늘 자기 전에 일상을 끝맺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그것보다 12시가 더 빨리 다가올 것 같다

4시 아니 2시까지만 어떻게 안 될까요
일요일까지 포함인 줄 알았어...

923 강청주 (am167TShAw)

2022-08-06 (파란날) 23:43:49

>>921 마지막 문항에 강청주 사망

924 연호주 (2PZ2/MH.Qg)

2022-08-06 (파란날) 23:45:02

>>919 강청주=상 덕분에 힘을 얻었수다!!^ㅁ^

강청군은 던전계구나?! 자존감이 낮다니.... 그 자존감을 높여줄 만한 여자를 꼭 만났음 좋겠다!! 연애가 안 된다면 환경이라두....! 강청이가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 쉐프인데 자존감이 바닥이라니 이게 웬 일이야~~~;ㅁ; 안 될 일이야~~~~~

웨 내 캐릭터눈 매력이 읎찌(투덜투덜)

925 연호주 (2PZ2/MH.Qg)

2022-08-06 (파란날) 23:47:03

>>920 맞아~~ 프리한 게 재밌어! 내가 너무 얽매여 있었나 보다~!~! ^ㅁ^

>>921 페라리에 페인팅ㅋㅋㅋㅋㅋㅋ 멋지다.. 소금이가 언젠가 페라리에 할 페인팅을 꼭 보고싶어~! 구해달라니까 덜덜 떠는 소금이 귀엽구 안쓰럽구.... 마지막 문항(사망 2222)

926 연호주 (2PZ2/MH.Qg)

2022-08-06 (파란날) 23:47:33


심장이
쿵덕댔습니다 ;;

927 소금주 (y2/or1Fw0w)

2022-08-06 (파란날) 23:47:48

>>923 이런... AED 가져와!(갑분상황극
강청주 안녕안녕~ 나는 강청이 1번 문항에 죽었다 지금 영혼 상태로 타자치는 중

928 강청주 (am167TShAw)

2022-08-06 (파란날) 23:47:54

>>924 (시트 봄) (짤)

그 왜
묶어놓고 전기고문을 받은 개는 풀어주고 전기고문을 가해도 도망칠 생각을 안 한다고 하잖아

929 연호주 (2PZ2/MH.Qg)

2022-08-06 (파란날) 23:50:01

>>928 그 표정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습된 무기력.... 그렇구나. 난 말이야... 덩치 큰 남자가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자존감이 낮다거나 하면 환장하는 버릇이 있어!!(갑분고백!)

930 은석주 (OZBMI/CgUU)

2022-08-06 (파란날) 23:50:47

>>921 어서 와요 소금주! 페라리에 페인팅이라. 그건 정말로! (공감) 그 와중에 플러팅이 달달하군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시간연장은 안돼요. 저는 충분히 시간을 줬다고 생각해요.

931 강청주 (am167TShAw)

2022-08-06 (파란날) 23:51:23

>>927 오너적으로는 이런 거한테 설레주시면 그러다 일상 한번 찔러주시면 다양한 서사를 쌓을 수 있어 좋지만 (지금 영월이랑 돌리는 게 첫일상이여 맙소사혐생)
인간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런 거한테 설레시면 안됩니다 선생님

932 연호주 (2PZ2/MH.Qg)

2022-08-06 (파란날) 23:51:54

어쩔 수 없구나. 9분 남았다....!!!

933 소금주 (y2/or1Fw0w)

2022-08-06 (파란날) 23:52:41

>>925 연호주도 안녕~ 소금이의 거대한 로망이랄까! 조금만 더 힘내면 몇년 안에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막상 사면 아까워서 못 할 것 같기도 해ㅋㅋㅋㅋ 아니 여기도 제세동기가 필요하겠네 죽지말라구!

934 강청주 (am167TShAw)

2022-08-06 (파란날) 23:53:34

>>928 ((이런 캐릭터로 그런 말을 하다니))

>>930 확실히 그렇긴 하지
내가 못 온 탓도 있으니 어쩔 수 없구만

935 은석주 (OZBMI/CgUU)

2022-08-06 (파란날) 23:56:20

사실 끝맺을 때까지 돌리게 허락을 해버리면 끝을 내지 않고 계속 어떻게 어떻게 '미션'이라는 명목 아래에 정말 끊임없이 일상을 한주 두주 이으면서 돌리는 케이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방지하기 위해서 타임 리미트를 걸어뒀어요.

그러니까 이 점은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936 설영월 - 강 청 (UHDlX5L.X2)

2022-08-06 (파란날) 23:57:31

그런 거, 알 리가 없다. 알았다면 이제와서 찾지도 않았다.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다. 옷깃을 쥔 손이 파르르 떨린다. 대하면 대할수록, 마주할수록, 선명히 다가오는 과거의 실수가 가슴을 저민다. 숨이 거꾸로 뒤집힐 것만 같다.

툭. 무언가 던져지는 소리에 그녀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창백한 안색 가운데 눈가만이 붉은 영월의 얼굴이 청의 텅 빈 눈에 비춘다. 표정? 모르겠다. 대체 어떤 표정으로 그를 마주해야 할까. 과거와 달리 생기를 잃은 검은 눈이 그를 응시할 뿐이다.

"...그렇, 네요. 하나도 제대로 되는게 없네요..."

그가 조소를 띄웠다면 그녀는 쓴웃음을 지었다. 일그러진 웃음은 짓지 않느니만 못 했다.

"그러니, 그러니까..."

그녀는 무언가 말하기 위해 우물거렸으나 그대로 어물어물 입을 다물었다. 서서히 힘이 빠지기 시작한 손도 금새 툭, 하고 떨어졌다. 고개도 다시 아래를 향했다.

"......식사, 감사했습니다."

하려던 말 대신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한마디를 내놓고 그녀는 비틀거리며 돌아섰다. 잡지 않았다면 그대로 휘청, 휘청, 걸어서 멀어져, 침대로 모습을 감췄을 것이다.

//시간상 더 못 이을 거 같으니 아마 막레일려나-

937 강청주 (am167TShAw)

2022-08-06 (파란날) 23:58:30

당연한 일이야
항상 유지관리 고맙다구
내가 좀더 부지런히 움직여서 시간을 냈어야 하는 건데..

이번 답레를 받고 나서 영월주와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봐야겠네

938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0:26

아하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영월주의 선에서 마무리를 해줬군
막레를 쓰고 싶지만 시간이 늦었으니 이걸 막레로 받을게
돌려줘서 고마웠고 아아아아아주 즐거웠어(유열팡인)
그리고 제대로 시간 내지 못해서 미안해

939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1:31

>>930 슈퍼카 내맘대로 망치기 정말 짜릿할 거 같지ㅋㅋㅋㅋㅋㅋ 달달하다고 해주다니 기쁜걸~ 나는 은석이 3번 문항이 너무좋았어. 이것이 사장님이다!!

>>931 그치만 청이 같은 캐릭터가 저런 말 하는 거 너무 짜릿하단 말입니다 선생님
대박좋다!!(샤우팅) 다양한 서사 쌓이는 거 매우 끌려 언젠가 청이랑도 돌려보고 싶다~ 강청주 혐생 뿌셔뿌셔

940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3:49

두사람 일상 관전 즐거웠어! 후후 미션 짱~

941 은석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4:05

여기까지!
1차 미션은 이걸로 종료할게요. 그리고 선율주와 아린주의 경우는 아예 미션 자체를 시행하지 못했고 이 부분은 다시 몇번이나 확인했지만 선레를 쓰겠다고 이야기하고 쓰지 않고 계속 자리를 오래 비우거나 분명히 왔음에도 불구하고 늦게나마 선레를 쓰지 않아 아예 스타트 자체를 무산시켜버린 선율주에게 원인이 있다고 보기에..

일단 두 분이서 서로 이야기를 하시고 아린주와 원만한 협의 및 합의가 이뤄진다면 별 말은 안하겠지만 2차 미션를 부여할 때까지 그게 없다면 아무래도 선율주에게 조금 패널티를 줄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이 점 또한 파트너가 마음에 안 든다고 무통보 잠수를 하거나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어영부영하다가 다음 미션이 될 때나 다시 나타나는 케이스를 막기 위한 조치이니 가급적이면 두 분이서 서로 이야기 잘하시길 바랄게요.

942 연호주 (NRsju1aAsk)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5:08

일상 수고했어~!

943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6:09

>>939 슈퍼카 페인팅... 로망이지
나중이라도 시간(+감당) 되면 찔러달라구
이번 일요일은 널널한 참이니
레스토랑의 셰프는 어떤 음식을 살까? 하고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친 강청을 따라갔더니 시리얼이랑 우유만 하염없이 담는 강청의 모습 같은 거 있으니까

944 딩동! 폰에 메시지가 왔어요 ◆tX2A8VkI1s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6:15

아린의 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깅청의 폰
->Hole me

영월의 폰
->웃는 얼굴 보고싶어요 :)


/이거 IF로 받았다 처리가 아니라 정말로 여러분들의 핸드폰에 실제로 들어간 메시지니까 그 점 유의해주세요.

945 은석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7:14

그리고 비밀 메시지함은 다음주 금요일까지 또 막히게 되니 참고해주세요. 메시지는 오로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받아요.

946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7:46

>>940 >>942 (무대인사를 보내는 제리 짤)

947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09:49

>>938 에...? 도망쳐 유열광인이다! 니세신부다!(??) ㅋㅋㅋㅋㅋㅋㅋ 강청주도 수고했고 재밌었어- 사실 좀더 핑퐁이 많았다면 원만한 시작을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상정 외의 하드 루트가 개방...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이게 하드일지 나락일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마무리 된 것 만으로도 만족해 나는!

948 은석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0:02

그리고 2차 미션은 저녁 8시에 있을 이미지게임 중간에 시행할 예정이에요.

당연하지만 이번에도 타임리미트는 걸려있고 일상이 시행이 되지 않을 경우 마찬가지로 패널티, 혹은 최대 시트 내림까지 갈 수도 있어요.


사실 이쯤에서 얼마나 이 스레에 남아있느냐..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949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1:00

아무튼 이번 일요일은 정말로 자유의 몸이 되어버린 도비급으로 널널한데 새벽에 돌릴 사람은 없을 듯하니 미뤄뒀던 목떡을 찾아볼까나

950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4:01

>>947 정확히는 금삐까입니다 호호
원만한 시작... (강청 봄) 좀더 많이 핑퐁할 수 있었어도, 글쎄......?

>>948 아, 역시 그거 중요하지... 얼마나 남아있을까라는 거

951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4:42

아니 근데 누구야 영월이한테 메세지 보낸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이대로면 웃는 건 못하지.......(먼-산)

952 은석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6:36

제가 전 사이트도 그렇고 이 사이트도 그렇고 이미 했었던 연애 스레도 좀 관전을 하고 참고를 했었거든요.
대부분 다 1주가 지나자 한두명만 남는 사태가 있더라고요.

그렇기에 일단 1주가 지난 지금 얼마나 이 스레에 남아있는지 정도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무통잠을 하면 그조차도 걸리면 바로 처분할 수 있으니 대놓고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일단 체크는 필수!

953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6:48

>>943 이거 청이의 시리얼 취향이 궁금한걸... 예시의 상황이 매우 끌린다 지금 바로 끝났으니 당장 찌르는 건 좀 그러려나? 내일 강청주를 보면 찔러야겠어!

>>945 확인~ 햐 두근두근하네 메세지 최고!!

954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19:34

>>952 무통잠 싫지ㅠㅠ 그치만 아무래도 끉이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체크 지금 하는 거야? 소금주 체크!

955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21:53

>>954
*끉>끊

모두 오래오래 남아서 즐겁게 어울려 놀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956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24:12

>>950 으윽 눈부셔!
청이는 몰라도 영월이 측면으로는 달랐을거야. 뭐 못 했으니 팽이지만!

>>952 그래도 많이 남아있다는 거 같은데. 이따 이벤트 때가 제대로 된 체크 포인트일까나?

957 은석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24:53

>>954 네? 아니요! 아니요! 그냥 내일 상황이나 이미지 게임 할 때 대략적으로 상황을 보려고요. 정확히는 다음주까지도 보겠지만요.

958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27:04

>>957 앗 아 아하 이해했어 미안 은석주!ㅋㅋㅋㅋㅋㅠㅠ 흐아악 부끄럽다~

959 은석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0:27:31

어찌되는지는 일단 내일 그리고 2차 미션 중인 다음주가 체크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그때 상황을 보고 재점검을 하던지, 혹은 순식간에 많은 이들이 빠져나갔다고 한다면.. 조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고..

암튼 그래요! 경우에 따라서는 그냥 무통잠 한 캐릭터들은 제가 다 낼름 꿀꺽 해서 NPC로만 놔두죠 뭐. (나쁨)

960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30:09

((부주의하게 빅뱅의 this love를 틀었다가 구질한 전남친 감성 치사량으로 주입당했다))
(큭 이래서 틀딱픽은...!)

961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0:32:51

>>956 강청이도 영월이도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행복해졌으면 하는 게 참치 마음인데... 마음대로 안되네 쓰-읍

962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36:06

새벽에...잠은 안올거 같고 쪽글이나 주절거려볼까? 첫주 기념?

.dice 1 2. = 2

1 영월
2 시현

963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38:48

오- (시간 봄)(내 손 봄) 이벤트 전에만 올리는 걸 목표로 해야겠군!

>>961 참고로 이 참치는 자캐복지? 그게뭐죠? 하는 타입입니다.

964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40:33

>>960 유튜브에서 돌아오는 길에 본 남 같지 않은 말...

와 영월주 글 쓰는 걸까! 기대된다~

965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47:20

>>964 (기대하면 숨는 습성)(쥐구멍)

966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0:50:44

>>965 으아~ 기대하지 않을게 구멍을 나와 얼굴을 공개해주세요(복면가왕st)

967 영월주 (qm4nc18MBM)

2022-08-07 (내일 월요일) 00:55:11

>>966 (반만 나옴)

근데 진짜 기대는 말아.. 쓰다지우다 던져버릴지도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968 소금주 (zXzqXX.wF.)

2022-08-07 (내일 월요일) 01:00:48

헉 뒤로가기 잘못 하면 내용 날아가는구나 조심해야겠다;

>>967 아 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 않고 있을테니 영월주 편하게 쓰라구~ 힘내라구~!!

969 강청주 (xAjIXbmaAQ)

2022-08-07 (내일 월요일) 01:01:47


찾았다 목떡

970 은석 - 한 주 (D4Xrlpzg/A)

2022-08-07 (내일 월요일) 01:02:22

"방송은 촬영 다 끝난 후에 나간다고 했으니 여기서 뭐하는진 방송으로 하나하나 다 보면 되잖아?"
"카페 홍보하러 간 거 아니냐고? 그것도 어느정도 있긴 하지. 부정은 안할게."
"네. 네. 잘 알았으니까 잔소리 하지 말고. 어쨌건 연애 프로그램이고... 아린 누나와도 이야기하고 참가하기로 한 거니까 최대한 뭐라도 남겨야지. 응. 그럴 거야. 아무튼 전화 끊을게. 잘 자."

제 친구이자 카페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과의 전화를 마치며 은석은 드러누워있던 침대에서 일어나 쭈욱 기지개를 켰다. 추가 참석자로 들어온 두 명에게 받은 케이크와 쿠키. 둘 다 아직 방의 냉장고에 들어있었고 그는 그것을 테이블로 옮겼다. 받은 그 날, 다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으나 커피타임을 하면서 간식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기에 조금씩 아껴먹었으나 아마 이번으로 다 먹게 되지 않을까. 은석은 그렇게 생각하며 미리 커피포트로 끓여놓은 아메리카노를 잔에 천천히 따랐다.

역시 달콤한 것을 먹을 때는 조금 쓴 아메리카노 조합이지.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는 하얀색 커피잔을 들고 테이블로 향한 후, 갈색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쿠키를 손에 집어 커피에 살짝 담궜다가 먹으니 쓰면서도 단 맛이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 마치 커피쿠키를 먹는 것 같아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 주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긴 했지만...'
'딱히 이렇다 할 수확은 없다고 봐도 좋겠네.'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보자. 그런 생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우연이건 필연이건 많은 확률을 생각하며 행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모든 이를 만나 것은 아니었다. 물론 여성 참가자는 자신의 전 연인인 아린을 제외하면 다 한 번씩 보기도 했고, 남성 참가자 중에서도 연호를 만났으니 프로그램 참가자로서는 나쁜 성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이 확고해진 것은 아니었기에 그는 그것이 조금 불만이라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야 한 주만에 정리가 되진 않겠지만... 놀랍게도 어느 정도는 이별을 받아들이고 납득한 것일지도 모르겠어. 나.'

아린이 아니라 다른 여성과 만나서 시간을 보내거나 같이 걸으면 마음이 엄청나게 쓰리고 아프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그 정도의 감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린의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지 않냐면 그것 또한 아니었다. 분명히 미련은 제 마음 속에 남아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이미 납득을 한 것인지. 아니면 포기를 한 것인지.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해도, 그리고 같이 걸어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닌 이 감정은 대체 무엇인지. 마치 내가 차지하기엔 조금 고민되지만 다른 이에게 보내기엔 너무 아까워하는 마음 같지 않은가. 참으로 못되먹은 마음이었기에 그는 난감한 웃음소리를 냈다.

'...누나는 어떠려나.'

고개를 살며시 돌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는 출입문을 그는 바라봤다.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맞은편에 아린의 방이 있었으나 그는 아직 그녀의 방을 두들기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서로가 서로를 지금은 마주하는 것을 피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헤어졌기에? 아니면 서로 다른 이와 데이트를 했기에? 그것도 아니면... 스스로 더욱 자각을 하지 못했을 뿐. 이미 그녀의 존재가 지워지고 있었기에? 아니. 후자는 아닌 것 같았다. 순간적으로 그녀의 모습이 또 눈에 어렸으니까.

쓴 향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아메리카노를 마신 후, 그는 살며시 소량 남아있는 케이크를 포크로 떠서 조심히 입에 집어넣었다. 단 맛과 쓴 맛을 동시에 삼키면서 그는 다음주는 또 어떻게 할지를 고민했다. 역시 제 마음을 확실히 엿보기 위해서 다른 이들에게 일부러 다가가서라도 플러팅을 하거나 하며 제 마음이 얼마나 흔들리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좀 더 다양하게 만나면서 제 마음을 확인해보거나, 제 연인이 다른 이와 만나거나 할 때 제 마음이 어떻게 쿵 떨어지는지도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까.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마치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우유부단한 느낌 그 자체. 은석이 가장 싫어하는 지점이자 마음이었다.

'뭐, 좋아. 일단은 프로그램 본분에 충실하자. 어쨌든 참가했으니 할만큼은 하는 것이 맞으니까.'

싫다는 이는 제외하고 다시 한 번 그 마음을 살짝 흔들어볼까. 짓궂은, 아니. 그보다 인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식의 말이 나온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아직 초반이지만 어영부영하게 움직였다가 제 마음을 확인할 무렵, 모든 것이 끝나있는 것은 싫었으니까. 빠르다고 좋은 것은 없었으나 느리다고 좋을 것도 없었다. 조금 더, 조금 더 다양하게 만나보고 시간을 보내면서... 그는 마음의 형태를 빚기로 했다. 성공하건, 실패하건 그건 오로지 자신의 자유였고 책임이었으니 마음 가는대로, 손가락만 빨지 말자는 결론을 내면서.

'그러고 보니 음악도 틀까. 추천받은 곡도 있고...'

핸드폰을 살며시 뒤적거리면서 그는 공원에서 들었던 그 곡을 재생했다. 그야말로 그만이 즐길 수 있는 단독 콘서트장이 그의 스마트폰속 화면에 펼쳐졌고 그는 눈을 감고 그 음악을 조용히 듣다가 작게 숨을 다시 한 번 내뱉으며 오른손 검지를 손잡이에 걸어 커피를 입에 머금었다. 생각할 것이 많았으나 이제 1주차가 끝난 참이었다. 적어도 지금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생각을 정리하자고 마음 먹으며 그는 쿠키를 커피와 함께 입에 집어넣고 천천히 씹었다.

'뭐가 어찌되었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물러나는 일만은 없게 하자. 역시 그것이 최선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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