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79067> [HL/연애/플러팅] 화살표의 행방 - 2nd stage :: 1001

◆tX2A8VkI1s

2022-07-31 13:52:24 - 2022-08-07 02:28:38

0 ◆tX2A8VkI1s (/GW37MEr6Y)

2022-07-31 (내일 월요일) 13:52:24

#이 스레는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모티브를 딴 스레입니다.

#진행이 있는 가벼운 미니게임형 이벤트나 미션 전달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하게 됩니다.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의 전 연인과 연애프로그램에 서로 합의하에 참여하였고 거기서 다시 옛 연인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사랑을 찾을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허나 그 결과가 항상 좋을 순 없으며 당신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전 연인 선관은 어디까지나 선관일 뿐입니다. 그것을 핑계삼아 편파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시트에 견제나 이간질이 다 가능하다고 되어있는 캐릭터에 한해서는 그 캐릭터에 대한 견제나 이간질을 시도해도 상관없으나 불가하다고 되어있는 경우는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캐입이며 오너입으로 오너 견제를 하거나 해선 안됩니다.

#매주 금요일에서 토요일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게 '캐입'으로 비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그 비밀 메시지는 그대로 캐릭터에게 전달됩니다. 어디까지나 비밀 메시지이기에 자신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쓰면 안됩니다.

#간접적인 호감 전달이나 플러팅 등은 허용이 되나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고백 등은 특정 기간이 되기 전엔 불가합니다.

#이 스레는 두 달 단기입니다. 또한 프로그램 특성상 주기적으로 계속 시트를 받을 순 없기 때문에 중간에 무통잠을 해버리면 상당히 피해가 커질 수 있습니다.

#캐릭터끼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도 오너들끼린 사이좋게 지내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지만 라이벌은 어디까지나 캐릭터지. 오너들끼리 견제하거나 편파를 하거나 하지 말도록 합시다.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사랑에 대한 미래는 그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 그것으로 인해 불평을 한다고 한들 아무도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이 있거나 한 분들은 얼마든지 물어봐주시고 이 스레는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가 너무 높아지지 않게 조심합시다. 성행위, 혹은 그에 준하는 묘사나 시도 기타 등등은 절대 불가합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74067/recent

비밀 메시지함 - https://bit.ly/3Bj9GPA

614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2:56:23

>>612 2차 미션이 남자 쪽에서 첫인상이 좋거나 혹은 기타 다양한 이유로 함께 시간을 보내고픈 이를 직접 뽑아서 데이트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참여하시는 것을 권장할게요!

>>613 어라. 양이 늘어났어요! 다 제 것이로군요! 냠냠!

615 영월주 (7DUF848.mU)

2022-08-04 (거의 끝나감) 22:58:56

>>614 내...팝...콘...!

몬가...몬가 해볼까?

.dice 1 2. = 1

1 진단
2 픽크루

616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2:59:45

아무튼 지금 시간은 늦은 상태니 일상은 힘들 것 같고 내일쯤 일상을 구해서 돌려야겠어요!

617 영월주 (7DUF848.mU)

2022-08-04 (거의 끝나감) 23:08:19

설영월의 펜던트는 무엇일까?
금이 간 비비드 레드 색의 보석이며,
뜻은 '추억' 입니다.
이루고 싶은 사랑이 있나요?

#자캐의_펜던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98871

설영월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씻고 싶은 마음: 30%
잠시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 61%
울고싶은 마음: 9%

#자캐의_마음_상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37576

이벤트 【작은 손을 내밀어줘】 개최!
『가면을 쓴 태양』설영월 신규 등장!

설영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이 추억 뿐이었던 거지."

이벤트 평가 :
「딱히 최애는 아닙니다 데이터 업데이트에 n0만원 들였을 뿐이죠」
「설영월 입문의 바이블로 써도 좋을 정도」
「기다려 내 영혼의 파트너」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마지막은 왠지 웃길거 같아서 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거 본 사람은 진단 주시죠. 진단강도입니다. (철컥)

618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09:46

>>617 펜던트는 뭔가 잘 맞는 것 같고 마음은..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렇다고 하니 저런 것으로 알겠고 아래의 저건..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영월이가 가면을 쓰고 손을 앞으로 내밀고 누군가의 손을 잡는다는거죠? 가면무도회다! 이건!

619 강 청 - 설영월 (ifHuqQqt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16:30

"네 입으로 대답을 들으려고."

진눈깨비 같다.

"여기에 나오지 않았으면 날 만나지도 않았을 거잖아?"

이미 카메라 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지 오래됐다. 무엇에 대한 대답을 듣고자 하는 것인가? 왜 나를 떠났느냐? 떠나놓고 이제 와서 이렇게 나를 보고자 한 이유가 무엇인가? 너는 무엇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었던 건가? 네 마음속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가? 너의 눈에 비친 나는 어떤 모습인가? ─아니다. 그가 하고자 하는 질문은 이런 문장 하나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다. 아직 정리를 하지 못한 것인지, 애초에 정리가 안 되는 고약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자신의 질문이 무엇인지 모르니 어떤 답을 듣고자 하는지도 모른다. 영월이 비켜나자 세상이 보였으나 이제는 영월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다. 시선을 맞춘다, 초점을 바로 한다 이전의 문제다. 그러니 영월과 제대로 맞대결할 수 있을 리도 없다. 애초에 맞대결의 전제 자체가 이상하다. 서로가 자신을 죽여주기를 바라는 맞대결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똑바로 말을 할 각오는 있고?"

그러나 똑바로 바라볼 수 없는 것에도 진눈깨비는 속절없이 날아든다. 강청은 한숨을 푹 쉬었다. 이별을 끝맺음하러 여기 왔는데, 정말이지 나도 당신도 연애고 이별이고 뭔가 똑바로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강청에게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었다 해도 영월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마음을 내려놓은 채로 이별한 것이라 한다면, 그래서 미련의 여지 없이 두 번 다시 닿을 일이 없다면 강청 역시도 몇 년이 걸리건 몇십 년이 걸리건 언젠가 그 속에서 부스러진 마음의 잔재를 내려놓는 날을 맞이할 수 있었을 텐데, 영월에게서 연락을 받는 순간 그렇지 않아도 기약이 없던 퇴색의 과정은 다시금 그 순간에서 멈추어버리고 만 것이다.

이 이별을 끝낼 방법. 그래, 그가 대답을 듣고 싶어하는 질문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그렇게 칭하는 게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너는, 그저 만나고 싶었다는 그 야속하고 무책임한 말만을 남기고 문 뒤로 사라져가는구나.

강청은 가만히 말없이 눈 앞에서 닫힌 문을 바라보고 섰다. 하염없이 문을 바라보다가, 카메라맨에게 고개를 돌리고 묻는다.

"잠깐, 필요한 물건을 가지러 다녀오는 정도는 상관없겠습니까? 야간의 도로는 한적할 테니, 금방 돌아올 수 있습니다."
"PD님한테 말씀드려봐야 해요. 어디로요?"
"유리 궁정에 잠시 다녀올까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게 있어서요."※




─분명 열한 시라고 고쳐 말했는데, 강청 역시 그것을 들었을 텐데, 강청이 문을 똑똑 두드린 시간은 정확히 아침 열 시 정각이었다.

# ※ 불가능할 경우, 강청이 유리 궁정의 친한 직원에게 연락해서 유리 궁정에서 가져오는 것으로 갈음합니다

620 강청주 (ifHuqQqt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17:10

이게 인생인가
맵군

자 이제 분노파트는 이쯤하고 자상함죄책감자극 파트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621 영월주 (7DUF848.mU)

2022-08-04 (거의 끝나감) 23:19:34

(이미 죽은 새럼)

현생보다 매운 어생이 있을 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 강정주 어서와!

622 영월주 (7DUF848.mU)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0:21

>>618 혹시 몰라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내밀고 있는 걸지도-? ㅋㅋㅋㅋ 자 이제 은석이 진단도 줘랏!

623 강정주 (oaX22nUsQE)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3:00

(바삭)

이별을 끝낸다는 표현은 의도적으로 계속 쓸 계획
나는 중의적 표현을 좋아하지만 잘 못 쓰거든
쓸 기회가 있을 때 팍팍 써야지

624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5:25

어서 와요 강청주!!

625 강청주 (oaX22nUsQE)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5:37

맵다는 말은 내 인생 이야기였어

회사에서 철야하고 다음날 밤 11시에 퇴근
종종 있는 일이긴 한데 그게 오늘일 줄은

괜찮냐고? 상판 접속할 정도로는...

626 강청주 (oaX22nUsQE)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5:55

은석주도 영월주도 긋-이ㅂ닝

627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6:42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데이트 일정은 일단 일요일 0시까지 연장하긴 했으니 참고하세요.


물론 그 이상으로 돌리는 것은 허락되지 않으니 다른 분들도 그렇고 그때까진 다 끝내야만 해요. 연장해주고 그런 거 없이 그냥 바로 거기서 끝이에요. 더 할 거 있어도.

628 강청주 (Hu/0/SQVdE)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7:32

은석주가 있는 김에 질문

프로그램 진행 중이라도 직장에 잠깐 갔다와도 되는가
강청이가 출근은 아니고 뭐 하나만 가져오려 하거든

희귀한 건 아닌데 구하기는 엄청 어려운 식재료

629 이름 없음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8:21

>>614 오호 그렇구나 원하는 상대를 고를 기회를 잡으려면 참여하는 게 좋겠네:)

한성규의 펜던트는 무엇일까?
금이 간 로얄 블루 색의 보석이며,
뜻은 '사랑' 입니다.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나요?

#자캐의_펜던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98871
한성규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호탕하게 웃고 싶은 마음: 0%
당신이 존경스러운 마음: 35%
다툼을 하고싶은 마음: 65%

#자캐의_마음_상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37576

이벤트 【그 날 그 시간의 약속을】 개최!
『증오를 부르는 망령』 한성규 신규 등장!

한성규 "결국 또 사랑 이야기였군."

이벤트 평가 :
「당신의 동인설정 공식으로 대체되었다」
「세상에 신은 없다 한성규가 있으니까」
「어째서 공식 애인이라고 불리는지 알았다.」

#당등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0629

오호 뭔가 뜻밖의 결과가 나왔네

630 성규주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8:51

안녕 강청주!

631 강청주 (Hu/0/SQVdE)

2022-08-04 (거의 끝나감) 23:28:56

아, 정말 고마워
금요일은 어떻게든 시간이 비니까 어떻게든 금요일 내로 끝낼 계산이었는데 좀더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게 됐네
물론 연장해준 기간 내로 반드시 끝낼 생각
내가 늦어져서 그런 것 같아 미안한걸

어장의 설립 + 매일마다 어장 관리보수 또한 한량없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632 강청주 (Hu/0/SQVdE)

2022-08-04 (거의 끝나감) 23:30:48

>>630 성규주와는 초면이군
성규주도 긋-이ㅂ닝

구릿빛피부 좋습니다

633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30:54

"너네 대해 전부 알고 싶어."
최은석:그래요? 그럼 천천히 알아가면 되겠네요.
최은석:그런고로 뭐가 알고 싶어요? 어차피 우리 연앤 프로그램 안이고 시간도 많은데 느긋하게 대화하면 되지. (싱긋)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최은석:짓궂으셔라.
최은석:당신이라고 하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니까 이거 보는 당신. (윙크)

"어떤 맛을 좋아해?"
최은석:부드러운 맛을 좋아해요. 단 것도 좋아하고.
최은석: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물론 다른 것을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34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33:14

>>628 1박을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허락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다지 권장되진 않는다고 봐도 좋아요.

>>629 다들 펜던트의 의미가. (동공지진) 아니. 그 와중에 다툼이라. 좋아. 아주 훌륭한 이 프로그램의 인재야! (왜곡) 일단 이벤트와 카드는 뭔가 분위기가 넘치네요.

635 성규주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38:32

"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한성규: 영화나 드라마요? 글쎄요, 성악 대역으로 캐스팅되어보는 게 로망이긴 했는데. (예시: 펜 모 막장드라마)

"네 일기 한 장을 찢었어.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을까?"
한성규: 아니 왜 남의 일기를 찢어요? 글쎄요, 주로 먹고 싶은 거 적어두는 편인데. 단골 디저트 카페의 케이크라던가, 마카롱이라던가, 휘낭시에라던가...

"자넨 해고야."
한성규: ...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속마음: 나도 어차피 이적준비중이었다 이자식아 다시는 보지말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32 ㅋㅋㅋ 그러게 좋은 저녁!

636 성규주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40:06

>>634 아무래도 의미심장한 펜던트만 뽑히는 게 아닐까? ㅋㅋㅋ 과연 성규는 방송각을 뽑을 수 있을것인가(두구둥

637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40:09

>>635 성악 대역이라면 충분히 자겨이 있지요. 성규라면! 아. 아니. 그런데 속마음이?! (팝그작)

638 구월주 (S3R.7jK9n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42:12

구월주가 일과 마치고 갱신 >:3 뾰얍

639 성규주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42:54

>>637 아무래도 중요한 설정은 아니긴 하지만 현 소속사가 많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설정이 있기는 하지! 그나저나 은석이는 문답도 방송에 최적화되어있네 ㅋㅋㅋㅋ

640 성규주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43:07

안녕 구월주!

641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46:02

안녕하세요 구월주! 하루 고생했어요!

>>639 시청률을 올리고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적인 행동일지도 모르죠! 아마도!

642 성규주 (etAcJsIga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52:53

>>641 하긴 방송이 잘되고 인지도가 오르면 장사도 잘될 테니까ㅋㅋㅋ 성규는 인지도가 목적이긴 해도 성격상 팝콘각 잡는 건 잘 못하는 편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할 것 같네:)

643 구월주 (S3R.7jK9nk)

2022-08-04 (거의 끝나감) 23:54:28

"어떠한 것에 놀라?"
정구월: 불투명한 유리 속 상어..?

"너에 대해 전부 알고 싶어."
정구월: 저는 정구월. 정말 아무것도 별 거 없어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정구월: 나는 나약하고 약해서 무엇도 바로 잡을 힘이 없어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들쭉날쭉한 구월이다!
곧 진짜 구월이 오겠네!

644 은석주 (TsVAX5666Y)

2022-08-04 (거의 끝나감) 23:59:13

>>642 사실 그것도 어느 정도는 노리고 있긴 해요! 물론 그게 은석이의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643 확실히 유리속 상어는 뭔가 포스가 넘치죠. 진짜. 가까이서 보면 그 이빨부터... 그 와중에 3번째는.. 오너의 마인드가 살짝 들어간 건 아니죠?! (갸웃)

645 구월주 (TAQcq.qnkQ)

2022-08-05 (불탄다..!) 00:15:18

>>644 아냐 ㅋㅋㅋ구월주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이시간에 겨우 귀가하는 몸인걸 ㅇ.< 짱짱하..다구

646 설영월 - 강 청 (iz2z.ECvzE)

2022-08-05 (불탄다..!) 00:16:57

열리고 닫힌 영월의 방문에서 툭, 스륵하는 소리가 났다. 그녀의 가녀린 등이 문에 닿고 지친 다리가 무너지며 그대로 주저앉는 소리다. 그녀는 그 상태로 한참을 앉아있었다. 문 밖에서 청의 인기척이 서성이다 사라지고도 한참을 더.

앉아서 무릎을 끌어안고 그가 한 말을 되짚는다.

왜 이제야 그러냐 물으니, 그녀의 입으로 대답을 듣기 위해서라 했다.
그가 여기에 나오지 않았다면 그를 만나지도 않았을거 아니냐 했다.
자신의 말을 온전히 들어줄 거냐 했더니 똑바로 말을 할 각오는 있느냐고 받아쳐졌다.

...3년 만인데. 서로를 향한 말에 온기 한점 없었다. 술기운마저 흐릿하게 만들 정도로 냉담하고, 서늘하고... 평정을 가장해 도망쳐 스스로를 감싸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차가웠다. 그녀는 그렇게 보이게끔 가면을 쓴 것이지만. 청의 그것은 진심이고 진정으로 느껴져 더 몸이 식는다. 뼛속까지 시려온다. 그녀는 팔로 몸을 감싼 걸론 부족해 손으로 옷 위를 움켜쥐었다. 희미한 떨림이 손에서 몸으로, 몸에서 손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참상을 마주하는 것이 힘들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눈 앞에 두니 예상보다 더한 그의 모습에 시시때때로 겁이 나려 한다. 수백의 관객을 눈 앞에 두고도 손 한번 떨어본 적 없었던 그녀다. 평론가들에겐 인형, 기계, 그런 평을 듣는 그녀를 단 한 명이 휘어잡고 흔든다. 단 한 명에게 흔들린다. 단순히 과거의 죄책감 뿐일까. 아니면 헛된 희망을 품은 미련 때문일까. 알 수 없기 때문에 겁이 나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도망치고 싶지만, 그녀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스스로 박아놓은 족쇄는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풀 수 없다. 이 시간이 끝나야만, 결과가 나와야만 풀리게 해두었으니까. 돌이킬 수 없다. 그걸 알기 때문에 지금 그녀는 더욱 더 자신을 감싸고 웅크리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뻣뻣이 굳은 다리를 겨우 풀고 일어나 샤워를 하고 취침한 것은 그로부터 몇시간이 지나서였다.

"...으으..."

기나긴 밤이 지나 날이 밝을 무렵. 그녀는 숙취로 인해 맞춰놓은 알람 시간보다 일찍 깨서 앓고 있었다. 원래도 술에 약한데 이것저것 섞어서 마신게 영향이 컸다. 그래도 설마 이 정도는 아니겠지, 라고 잠들기 전에 했던 생각이 얼마나 안일했나 뼈저리게 통감한다. 게워내느라 쓰린 속에 겨우 물만 마시고 이부자리에서 좀처럼 나오지 못하던 중,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다. 똑똑. 정갈한 소리에 그녀는 이불을 살짝 내리고 문을 지그시 보았다. 눈만 굴려 탁상 시계-집에서 가져온 것-를 보니 딱 10시 정각이어서, 설마 그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사실 정신이 흐려서 제대로 생각을 못 했다는게 맞다만.

"누구세ㅇ..."

노크 소리가 나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녀의 방문이 끼익 열리며 퀭하고 초췌한 모습의 그녀가 밖에 누가 왔는지를 본다. 누군지 확인이 먼저이지 않은 걸 보면 원래 무방비하거나 숙취라 그런 걸까 싶다. 그녀의 흐리멍텅한 눈이 느릿느릿 위로 올라가 그의 얼굴을 보고,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 확인한다. 버퍼링이라도 걸린 것처럼 느릿-하게 그의 방문을 확인하자, 뒤늦게나마 열였던 방문을 반 정도 닫는다. 이제 얼굴 한쪽과 문 잡은 손 하나만 슬며시 내보이는 채로 말했다.

"약속시간... 아직일 텐데요..."

분명 11시라고 했는데 왜 지금 왔느냐.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해할 것이라 여겼다. 그러니 무슨 일이냐고, 말 대신 시선으로 묻는다. 부스스한 앞머리 사이로 새카만 눈이 무겁게 깜빡이며 청을 응시했다.

647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22:00

>>645 ...세상에나. 일단 정말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648 영월주 (iz2z.ECvzE)

2022-08-05 (불탄다..!) 00:22:02

>>629 >>635 성규 진단 잘 먹었습니다!(?) 일기에 먹을거 적어놓는거 귀엽고 해고 속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직장인의 마음...?!

>>633 여윽시 화살표 최고의 플러터 은석이 (날조) 꼭 저 여유만만한 페이스가 무너지는 걸 보고 말거얏!

>>643 앗 상어는 내가 봐도 놀라겠다... 그런데 세번째... 아니야 우리 구월이 나약하지 않아 뭐든 할 수 이써...! (왈칵)

헉헉헉 (털석) 다들 좋은 밤!

649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23:22

플러터..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은석이는 딱히 뭐 한 거 없다구요!

650 선율주 (YXVamR6RNM)

2022-08-05 (불탄다..!) 00:23:47

집이다.......
아...... 죽여줘......................
새로 온 사람들 모두 안녕 나는 선율주 갑자기 n일연속 외출빔 맞은 사람

651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30:17

...저, 저런. 선율주.
뭔가 레스만 봐도 상당히 지친 것 같아요. 괜찮아요? (흐릿)

652 영월주 (iz2z.ECvzE)

2022-08-05 (불탄다..!) 00:30:48

>>649 (진실게임 돌아봄)(일상 돌아봄) 숨지마라 은석주!

>>650 선율주 어서와! 현생빔 제대로 맞은거야?! 고생했어-

653 구월주 (TAQcq.qnkQ)

2022-08-05 (불탄다..!) 00:31:43

다들 어서와 ㅋㅋㅋㅋㅋㅋ 반가워 다들 늦게 오는구나

654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32:06

>>652 그건 굳이 말하면 플러터가 아니라..견제가 아닐까하고. (시선회피)

655 성규주 (rInMZwLZPw)

2022-08-05 (불탄다..!) 00:33:07

>>643 아무래도 상어는 어디 들어도 무섭지...

>>644 오 역시 그랬구나! 성규랑 비슷한 목적이 있다니 반갑네ㅋㅋㅋ

>>648 해고되기 전에 사표던지고 나가고픈 여느 로동자같은 심정인 편이지ㅋㅋ

안녕 선율주!

656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33:42

아. 맞아. 12시가 되었고 금요일이 되었으니 이제 일요일 0시까지 비밀 메시지를 캐입으로 단 한 번 특정 캐릭터에게 보낼 수 있어요.
자신이 누군지는 쓰지 말고, 하지만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적어야 그 메시지가 제대로 캐릭터에게 전송될 수 있어요!

비밀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은 반드시 머릿말로 [비밀 메시지]라고 써서 보내주세요.

657 소금주 (RHRUhfLIro)

2022-08-05 (불탄다..!) 00:36:11

이소금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_주변의_자캐에_대한_소문은
현재 진행형으로도 이상한 소문 되게 많은데 쓰기 뭐해서 적당히 필터링 하고... 가장 파워풀한 소문은 선생 얼굴에 페인트 통을 던지고 고등학교를 퇴학 당할 뻔 했다던 소문. 소문은 소문일 뿐 진상은 알 수 없죠~

나는_네가_생각하는_공주님이_아니야_자캐버전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공주처럼 컸는데 찔려서 멘트 못 쓰겠다)

자캐를_글로_표현해보자
장마철의 끝자락 습기 어린 여름 먹구름 아래 젖은 머리카락 건조한 숨결 차게 식은 살결 떨리는 마음 공기 중에 묻어나는 소금기 끈적하게 얽히는 손가락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안녕?"
이소금: (두리번거리다가) "아, 안녕하세요." (나한테 인사한 게 맞나? 맞겠지?)

"어떤 장르의 음악을 좋아해?"
이소금: "자, 잘 안 듣는데... 그림 그릴 땐 감각이 예민해져서요. 귀 아프고... 아, 그래도 쉴 땐 들어요. 어릴 때부터 듣던 오르골이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음악은 편해요. 성악, 도... 좋아... 했어요. 잘 부르는 사람이 있어서... 아니. 그러니까... 아니에요.
...이거 편집해주세요!" (직후, 약간 울먹이면서 도망갔다.)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이소금: "..."
소금은 제 목을 손으로 누른다. 손톱이 살을 다시금 파낸다. 적절한 대답을 찾지 못한 혀는 굳어버리고 만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이소금의 펜던트는 무엇일까?
금이 간 피코크 그린 색의 보석이며,
뜻은 '보호' 입니다.
지금, 몹시 불안하나요?

#자캐의_펜던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98871

펜던트 진단이 대박이다... 졸면서 돌렸는데 잠이 확 깨네

658 소금주 (RHRUhfLIro)

2022-08-05 (불탄다..!) 00:37:54

어느새 이렇게 많이 올라왔지! 정주행 해야겠다 온 사람들 강청주 구월주 선율주 맞나? 어서와 처음 봐요 잘 부탁해요~ 하루 고생했어요~

659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40:49

>657 정말 어마무시하게 파워풀한 소문이네요. 그 진실 여부가 절로 궁금할 정도로. 아무튼 자캐를 표현하는 글 속에서 막 더위 속에서 힘들어하는 소금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음악 답변..ㅋㅋㅋㅋㅋㅋ 제작진은 편집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아니 그 와중에 자해는 안된다! 자해는!

660 선율주 (YXVamR6RNM)

2022-08-05 (불탄다..!) 00:43:09

안녕안녕ㅇㅏㄴ녕 일단... 좀 쉰다 피곤하긴한가보오 ㅇㅣ러다 자버리면 안되는데 아
,,,,,,진단 보고 아ㅓ어어어 이거 위험해를 외치기

661 은석주 (u1JT3T3aBM)

2022-08-05 (불탄다..!) 00:43:54

그러고 보니 선율주. 일단 미션이 일요일 0시까지 연장되기는 했지만 벌써 금요일이니 슬슬 필수미션을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하고 캡틴으로서 이야기를 해둘게요.

662 영월주 (iz2z.ECvzE)

2022-08-05 (불탄다..!) 00:46:08

>>654 동성에겐 견제 이성에겐 플러팅? 어라? 몰?루

>>655 ㅋㅋㅋㅋ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로망... 사표 내던지기-!

>>657 (진단 옴뇸뇸) 소문 ㅋㅋㅋㅋㅋㅋㅋ 해시에 글로 표현해보는 거랑 질문에 음악 물어보는거 너무 좋다- 오묘하구 귀엽구! 그치만 목은 그러는거 아니야아아 소금이 손! 떽!!!(?)

663 소금주 (RHRUhfLIro)

2022-08-05 (불탄다..!) 00:46:20

>>659 소금이 인생에 몇 없는 기운찬 소문이지 진실은 몰라몰라 지만!
이런. 편집의 자비는 없었고 소금이는 약간 삐졌다는 풍문이 들려왔다고 한다~ 지만 어쩌겠어 인생은 냉혹한 법이란다 소금아.
소금이의 안 좋은 버릇 생각보다 빨리 공개해버렸네! 그렇지만 대충 다들 짐작했을 거 같고!

664 선율주 (YXVamR6RNM)

2022-08-05 (불탄다..!) 00:47:34

아 그것은 금요일에... 금요일까지 어떻게든 ㄱ끝내려고 하긴 했지만 은석주가 말해줬으니 지금 진짜 써야지 싶다
이마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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